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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폭탄 발언…트럼프 “훌륭한 사람” 옹호 [핫이슈]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폭탄 발언…트럼프 “훌륭한 사람” 옹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수지 와일스(68)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알코올중독자 성격’이라고 표현하고 부통령 등 일부 행정부 고위인사를 신랄하게 평가한 인터뷰 기사가 16일(현지시간)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와일스 실장에 대해 늘 전폭적인 신뢰를 해왔다는 점에서 미 정가에 불후폭풍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 대중문화 월간지인 배니티 페어는 이날 와일스 비서실장과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 직전부터 꾸준히 인터뷰를 했다면서 2개로 나눠진 기사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일스 실장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시각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했다. ●와일스 “상호관세 발표 고통스러웠다”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및 유명 스포츠캐스터이면서도 알코올 중독을 안고 살았던 부친을 둔 와일스 실장은 “고도 알코올 중독자나 일반 알코올 중독자들의 성격은 술을 마실 때 과장된다”며 “그래서 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와일스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첫날, 집권 1기 막바지에 발생한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을 사면한 것과 관련해 ‘선별적 사면’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어느 정도 동의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 당시 미국인 아이를 둔 여성을 강제 추방한 것에 대해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누군가가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다.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및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기소 등에 대해선 “우리(트럼프-와일스)는 (집권 2기 취임 후) 90일이 지나기 전에 보복은 끝내기로 느슨하게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을 대출 사기 혐의로 수사하는 것에 대해선 “그건 하나의 보복일 수 있겠다”고 인정했다. 와일스 실장은 민주당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망한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호화 저택이 있는 섬을 방문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선 “증거가 없다. 그 점에 관해선 대통령이 틀렸다”라고 분명히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에 대해서도 참모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을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과 관련, 와일스 실장은 “관세가 좋은 정책인지에 대해 엄청난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늘은 관세에 대해 얘기하지 말자. 팀이 완전히 의견 일치를 이룰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에 대해 “예상보다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명분으로 ‘마약 유입 차단’을 들고 나온 데 대해서는 사실상 정권 교체가 목적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는) 마두로가 항복할 때까지 계속 배를 격침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JD 밴스 부통령을 ‘음모론자’라고 깎아내렸다. 와일스 실장은 밴스 부통령에 대해 “10년간 음모론자였다”면서 그가 트럼프에 대한 비판자에서 적극적 추종자 또는 지지자로 돌아선 것에 대해선 “일종의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비판적 시각을 펼쳤다. ●부통령엔 “음모론자” 머스크엔 “이상한 사람” 또 트럼프 2기 초기 정부 효율부를 이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마약류의 일종인 케타민 중독자로 지칭하면서 “천재들이 그렇듯 이상한 사람(odd duck)”이라고 평가했다. 와일스 비서실장이 속내를 그대로 털어놓는 인터뷰를 하자 뉴욕타임스(NYT)는 극도로 경계심 없는(extraordinarily unguarded) 인터뷰, CNN은 ‘이례적으로 솔직한 인터뷰’로 각각 표현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은 AP통신에 “인터뷰를 읽었을 때 가짜 패러디 기사인 줄 알았다”며 “백악관 비서실장이 선거 후보자 인터뷰 같은 일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와일스 실장은 자신의 생각이 가감 없이 그대로 노출되자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엑스(X)에 “오늘 새벽에 공개된 기사는 나와 최고의 대통령 및 백악관 직원, 내각을 대상으로 한 부정직하게 꾸며진 악의적 기사”라고 반박했다. 이어 “중요한 맥락은 무시됐고 나와 다른 사람들이 팀(트럼프 행정부)과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상당 부분이 누락됐다”며 “기사를 읽고 보니 이는 대통령과 우리 팀에 압도적으로 혼란스럽고 부정적인 서사를 그리기 위한 일이었다고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술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 됐을 수도” 옹호 파장이 확산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내각 고위직들은 사태 진정을 위해 와일스 실장을 옹호하고 변호하는 데 힘을 모았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2~14일 미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 오차 ±3%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9%로 이달 초 조사보다 2%포인트나 하락하는 등 지지층 이탈이 심해지자 내부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에 “나는 ‘만약 내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라고 자주 말해왔다”고 인정하고, 와일스 실장에 대해 “그녀는 정말 훌륭하다”고 오히려 추켜세웠다. 밴스 부통령도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행사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나는 때때로 음모론자”라고 인정한 뒤 “그러나 나는 사실인 음모론만 믿는다”며 와일스 실장을 변호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지보다 더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보좌관은 없다”고 밝힌 뒤 “행정부 전체는 그녀의 꾸준한 리더십에 감사하며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 전원주, ‘미모의 대학 졸업사진’ 공개…“숙대 나온 여자” 말 못한 사연

    전원주, ‘미모의 대학 졸업사진’ 공개…“숙대 나온 여자” 말 못한 사연

    배우 전원주가 60년 만에 모교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 전원주인공’에는 ‘63년 만에 최초 공개! 교사 출신 전원주 숙명여대 성적표 공개’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60여년 만에 모교인 숙명여대를 찾은 전원주는 “내가 여기 나온 걸 아무도 안 믿는다. 식모 역할만 하니까, ‘고등학교도 안 나왔을 텐데’라고 하더라. 대학교 나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그때는 (통학로가) 흙길이었다.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다. 근데 난 돈이 아까우니까 매일 걸어 올라갔다”면서 “내가 덕성여고를 나왔는데 그때 두 명밖에 대학교를 못 갔다. 그때는 여자들은 시집 보낼 생각만 하고 대학교를 안 보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엄마는 내가 인물이 없다고 생각했고, 숙대(출신)가 신붓감 후보 1등이어서 날 선생님 만들려고 여길 보내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옛날에는 학교 나왔다는 것을 부끄워서 이야기를 못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왜 그런 역할만 하냐?’면서 졸업생들이 욕할까봐”라면서 “한번씩 힘들 때 왔었다”고 물밀듯 밀려오는 옛 기억들에 눈시울을 붉혔다. 잠시 후 전원주는 학교 안으로 향했고, 이어 숙대 마스코트 키링을 선물 받았다. 그때 제작진은 산뜻한 걸로 가방을 바꾸고 오셨다고 하자, 전원주는 “나 이런 거 들고 다닌다. 이제 나이 먹으니까 멋있고 비싼 가방 안 들게 된다”고 했다. 그는 “며느리들이 생일날 이름 있는 명품 가방 선물했는데,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지금 가방은 시장에서 만원 주고 샀다”며 근검절약하는 면모를 보였다. 이어 후배들을 향해 “숙대 졸업생 전원주는 인색하지만 떳떳하게 산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 “커피 한 잔에 ‘소금’ 솔솔”…SNS ‘황당 유행’ 따라하다간 건강 빨간불, 왜

    “커피 한 잔에 ‘소금’ 솔솔”…SNS ‘황당 유행’ 따라하다간 건강 빨간불, 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마시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산하자 전문가들이 심각한 건강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소금이 단맛을 높인다는 믿음에 따른 것이지만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5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커피에 소금을 넣는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전문가들이 건강상 위험을 경고했다. 소금을 넣으면 커피가 더 달게 느껴지고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영국 브래드퍼드대 심리학자 엘리너 브라이언트 박사는 “소금은 카페인의 쓴맛을 완화해 맛을 향상시키고, 때로는 커피를 더 달게 느끼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 박사는 “일부 영국인들은 소금이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며 “하지만 커피에 소금을 넣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으로 염분 섭취를 늘리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특히 하루에 여러 잔을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브라이언트 박사는 커피를 마시는 방식이 유전자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쓴맛에 대한 선호도는 미각 인식과 관련된 우성 유전자와 열성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쓴맛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쓴맛을 좋아하는 법을 배우지만, 커피에 다른 것을 넣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맛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피 머신 제조업체 필립스는 “복잡한 주문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최근 유행은 커피 애호가들이 변형을 극단으로 끌고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 [이근화의 말하자면] 지구에서의 삶

    [이근화의 말하자면] 지구에서의 삶

    “[알림]가족여행 관계로 쉬어요, 죄송합니다, 행복하세요.”(금남시장, ‘붕어빵 가게’) 건널목 근처 겨울 포차에서는 초겨울부터 붕어빵을 굽기 시작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 늘 북적이고, 주인아저씨는 친절할 법도 한데 언제나 무뚝뚝하다. 간신히 “몇 개?” 하는 정도다.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길거리 간식을 즐긴다. 건너편 호떡 가게도 줄을 길게 늘어선 사람들로 붐빈다. 이것이 어린 시절부터 내가 봐 왔던 겨울 재래시장의 모습이다. 길거리에서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는 달콤한 간식들을 베어 무는 사람들. 그런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포장이 풀리지 않고 꽁꽁 닫힌 채 앞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었다. 공들여 쓴 손글씨였다. 일주일간 가족여행을 가게 돼 쉰다는 것. 마지막 말 ‘행복하세요’는 매직으로 여러 번 덧칠해져 있어 한참을 들여다봤다. 자신의 휴식이 누군가에게는 헛걸음이 될까 염려했던 것일까. 양해를 구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공손한 말이 덧붙어 있어 평소 아저씨답지 않다고 생각했다. 오래 고민하고 신중하게 이 글자들을 썼던 것 같다. 두껍게 덧칠해진 ‘행복하세요’가 주인 없는 낡은 포차를 조용히 지키고 있었다. 연말이 되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어딘가로 가서 잠깐 바람을 쐬고 오는 일이 필요한 시기인지도 모른다. 사실 여행의 가장 큰 의미는 소중한 추억의 갈피를 만든다는 데 있다. 가족여행도 그렇고, 친구들이나 동료들과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는 강릉이나 제주, 부산이나 남해가 꼭 필요하다. 고된 일상과 피로감은 다른 시공간을 필요로 하기에 누군가의 ‘떠나자’는 말이 반갑게 들리고는 한다. 이색 체험이나 지역 축제 소식을 접하고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도 좋다. 물론 어느 철학자처럼 평생을 한동네에서 살며, 늘 다니던 산책길에서 명상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내 집이 편한 만큼 일탈도 필요하다. 낯선 곳으로 가서 잠시 일상을 접어 두는 일은, 거꾸로 익숙한 생활을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가 돼 주는 게 아닐까. 지겹게 반복되는 일 속에서 우리가 어딘가에 도달하고,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바깥’의 경험 때문이다. 공항과 터미널, 골목길과 맛집은 그렇게 우리의 외부가 돼 준다. 주머니가 가벼워질 줄 알면서도 굳이 피로감과 고생을 감당하는 것은 그렇게 해서 ‘살아 내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여행은 요란한 탈출이 아니라 스며듦과 애씀인 것 같다. 붕어빵 아저씨가 무사히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무뚝뚝한 얼굴로 붕어빵을 다시 구워 줬으면 좋겠다. 아니, 돌아오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어차피 우리는 이 지구에 여행하듯 살러 왔으니 말이다. 누군가의 행복을 기원하는 이로서 아저씨가 붕어빵을 굽듯이 다른 일을 한다 해도 그 말과 진심이 도달하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사는 여기 이곳이기 때문이다. 이근화 시인
  • 대법원 심리 중에 또 폐지된 학생인권조례… 서울시교육감 “행정력 낭비로 혼란 가중”

    국힘 “현실 변화 반영 못 해 부작용”정근식 “인권보장 공백 발생 안 돼”서울시의회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차 의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행정력 낭비, 정치적 논리로 학교 현장에 혼란과 상처를 주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의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석 86명 중 찬성 65명, 반대 21명으로 가결했다. 학생인권조례는 앞서 시의회의 결정으로 폐지안이 통과됐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폐지가 유보된 상태였다. 하지만 주민이 조례안 폐지를 청구해 시의회가 다시 표결에 나섰다. 2012년 만들어진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성별, 종교, 나이, 성별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각에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원인이라고 비판하자 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폐지 절차를 밟았다. 현재 서울시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75석, 더불어민주당 35석, 무소속 1석이다. 표결에 앞서 진행된 토론에서 전병주(민주당·광진1) 시의원은 “학생인권조례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폐지를 반대했다. 반면 이희원(국민의힘·동작4) 시의원은 “학교 현장의 변화와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부작용과 갈등이 생겼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법원에서 지난해 6월 통과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이번 폐지안을 두고도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집행정지를 인용하면서 본안 판결 전까지 폐지 효력이 멈춘 상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조례 폐지안 통과 직후 입장문을 내고 “대법원의 집행정지 및 관련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시의회가 폐지를 다시금 강행했다”면서 “행정력의 낭비인 동시에, 정치의 논리로 학교 현장에 큰 혼란과 상처를 주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그동안 학생인권조례는 교육 현장에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뿌리 내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오늘의 폐지 의결은 학생인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만을 반영한 극단적 결정”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존중과 책임의 원칙을 기초로 충분히 양립 가능하다”면서 “학생인권 보장에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정부와 국회도 학생인권법 제정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대학 “등록금 올려 교육 혁신” 학생 “재정 악화 책임 떠넘겨”

    대학 “등록금 올려 교육 혁신” 학생 “재정 악화 책임 떠넘겨”

    교육부 국가장학금Ⅱ 폐지 방침에교원·학생 복지 등 투자 확대 반색부담 늘어난 학생·학부모는 난색“교육예산 개편해 대학 일부 지원을” 교육부가 사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유도한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등록금 인상을 둘러싼 대학과 학생 간 갈등이 다시 첨예해지고 있다. 대학들은 교육혁신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란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책임 전가’라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교육예산 구조 개혁 등을 통한 대학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규제 합리화 방침에 따라 십수년간 동결됐던 대학 등록금이 앞으로 매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2027년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부터 적용되는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제(직전 3개년도 평균 물가상승률의 1.2배로 제한)는 그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경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사무총장은 “학교 경쟁력, 학생 복지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이 힘들었는데 이제 대학 재정의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대학들이 내년엔 (법정 한도를 감안해) 3% 초반에 맞춰서 등록금을 올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전국 151개 사립대학이 참여하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더 나아가 대학 등록금 인상률의 상한을 규정한 고등교육법 제11조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규제 폐지도 올해부터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등록금 인상이 교육비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광운대에 재학중인 차원(25)씨는 “지금도 학비를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힘들게 사는 학생들이 많은데 앞으로 학습시간, 휴식시간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은경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는 “우리나라도 이제 대학 교육은 국가가 지원해 무상화해야 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면서 “등록금 인상은 이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대학을 대상으로 한 국가 지원이 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내국세에 연동돼 초중고교에 자동 배정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편성 방식을 개편해 대학으로 일부 돌려 지원하자는 방안이 주로 거론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와 관련해 “초중고 교육과정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지다가 대학 이상 과정에서는 세계 최하위 수준의 교육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 볼 수는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사립대 비중이 높아 교육비를 전적으로 국민들이 부담하는 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등록금 인상만을 추진하면 학생 모집조차 힘든 지방대학들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대학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 15~30%에서 100%로 높이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 대한상의 찾은 정청래… 경제계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필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6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저탄소 철강특구 지원, 태양광 ‘생산세액공제’(국내 생산·판매 제품의 세금 일부 공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민주당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고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첫 만남 이후 3개월 만이다. 권 대변인은 간담회 후 “지역에서 기업 할 때 가장 어려운 여건이 전기요금 문제”라면서 “수도권 전력망 포화를 해소하고 지역으로 내려간 기업들의 전력 요금 차등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의 근거 규정을 마련한 분산에너지법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정 대표는 “세부 방안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이 끝나는대로 같이 상의하자”고 했다. 탄소 중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 산업을 위해 경북 포항, 전남 광양 등 기존 철강 단지를 ‘저탄소 철강 특구’로 지정해달라는 요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계는 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대표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경제계의 다른 제안에 대해서도 “정부 부처와 상의해 한 달 내 피드백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권 대변인이 전했다. 간담회는 지역 균형을 주제로 진행돼 금산분리 규제 완화, 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한 방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겠지만 대화와 논의를 계속한다면 긍정적 방안들이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는 “국가 발전을 위한 목표가 같다면 이재명 정부와 기업들은 국가 발전에 대한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 “취약층 ‘죽음’ 택하란 건가” vs “건보 의료비 부담 외면 못해”

    “취약층 ‘죽음’ 택하란 건가” vs “건보 의료비 부담 외면 못해”

    李, 업무보고서 건보 감면 지시 파장취지 좋지만 자기 결정권 왜곡 우려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 부여 약속응급실 뺑뺑이 대책 별도 보고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연명의료 거부 신청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감면 방안 검토를 지시하면서, ‘존엄사’를 둘러싼 논쟁이 수면에 올랐다. 고령사회와 의료비 급증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 발언인 만큼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을 모색하자는 취지지만, 재정 논리가 결합될 경우 자기 결정권이 왜곡되거나 취약계층에 사실상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하도록 압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회복 가능성이 낮은 임종기 연명의료 지속 여부를 환자 스스로 사전에 결정하도록 한 제도다.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을 지낸 이윤성 서울대 명예교수는 “연명의료 결정은 삶의 말기에 대한 철학과 존엄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선택”이라며 “건보료를 깎아주겠다는 방식으로 이를 유도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연명의료결정법 역시 재정 논리가 아닌 존엄의 원칙에서 출발한다. 제1조에서 연명의료 결정의 목적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명의료 중단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취지다. 다만 급증하는 의료비 문제도 외면할 순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고령 사망자의 연명의료 비율이 현재 수준(약 70%)으로 유지될 경우 건강보험 연명의료비 지출은 2030년 3조원에서 2070년 17조원으로 늘어난다.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고령층의 84%가 연명의료를 원치 않는다고 답했지만, 실제 사망자 중 연명의료를 받은 비율은 67%에 달했다. 환자의 의사가 가족에게 충분히 공유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런 맥락에서 건보료 감면 논의가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윤리적 논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행 제도상 보험료 감면은 행정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문제는 가능 여부가 아니라 연명의료 결정과 보험료 감면을 연결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불법 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 병원’ 단속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라고도 지시했다. 특사경 도입은 공단의 숙원이었지만 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왔다. 아울러 “응급실 뺑뺑이로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사례가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가유산청 업무보고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 고층빌딩 개발 논란과 궁능 관람료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세계유산 훼손 우려를 짚었고, 20여년간 동결된 관람료 현실화를 주문했다.
  • [사설] 위헌 논란 여전한 與 내란재판부 수정안, 전면 재검토해야

    [사설] 위헌 논란 여전한 與 내란재판부 수정안, 전면 재검토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의원총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을 제시하며 “2심부터 적용하고, 재판부 판사 추천 과정에서 법원 외부 인사를 전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판사 임명은 대법관회의를 거쳐 대법원장이 하도록 하고, 내란 사건을 지칭한 법안 이름도 바꾸기로 했다. 위헌 소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이나 이 정도의 손질만으로 위헌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둘러싸고 제기된 가장 큰 논란은 특정 범죄를 전제로 별도의 재판부를 입법으로 설계한다는 대목이다. 재판부의 설치·구성·배당은 사법부의 고유 권한인데, 이를 국회가 법률로 정하는 것은 사법 독립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 적용 대상을 1심이 아닌 항소심으로 한정하고 추천위원회를 법관 중심으로 바꾼다 해도 ‘사건 맞춤형 재판 구조’를 입법으로 강제하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중대 범죄일수록 절차적 정당성은 더욱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 재판의 공정성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담보된다. 위헌 논란이 심각한 법안을 수정안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사법개혁의 명분을 강화하기보다 정치적 계산이 앞섰다는 의구심을 굳힐 뿐이다. 답을 정해 놓고 일방 강행하는 입법으로는 사법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여전히 크다. 더 큰 문제는 여당의 태도가 일관성을 완전히 잃고 있다는 점이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는 갖은 무리수로 속도를 내는 반면 정작 당내 인사가 연루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특검하자는 야당의 주장에는 “절대 수용 불가”라고 선을 긋는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가 끝난 내란 사건을 6개월간 특검으로 다시 수사해 그제 결과가 나온 마당에 성에 차지 않으니 특검을 또 하겠다고 한다. 삼척동자의 눈에도 모순으로 보인다. 이러니 민주당이 특검을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춘 정치 도구로 전락시킨다는 시중 우려가 높아지는 것이다. 내란 특검 수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 일정 부분 공감대가 없지는 않지만 집권당이 대놓고 이런 이중적 태도를 보여서는 상식 있는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사법개혁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저울의 눈금을 이리저리 마구 옮겨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 특정 사안에는 국민 피로감이 쌓일 정도로 강경하면서 불리한 사안에는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사법개혁의 진정성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위헌 소지가 여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부분 수정이 아니라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2차 내란 특검을 논의하겠다면 통일교 특검 역시 동일한 기준에서 검토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다.
  • 칠레 고등어, 아일랜드 소고기… 고환율이 바꾼 밥상 지도

    칠레 고등어, 아일랜드 소고기… 고환율이 바꾼 밥상 지도

    고환율 탓에 수입 물가 상승환율·관세 유리한 수입국에 눈길비축 가능한 냉동 비중 늘리기도인기 원산지 아니어도 수입노르웨이산 고등어 어획량 급감칠레산으로 대체… 50%가량 저렴 고환율 장기화 등으로 수입 물가가 급등하자 유통업체들이 보다 저렴한 식재료 수입국 발굴에 나서며 우리 밥상의 국적도 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관세 장벽 강화 등의 영향도 겹치면서 노르웨이산에 이어 칠레산 고등어가, 호주산에 이어 아일랜드산 소고기가 식탁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국내 최초로 칠레산 고등어를 정식 수입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냉동 직수입하는 ‘칠레산 태평양 간고등어’는 1손(2마리)당 5980원으로 국산(7980원) 대비 25%, 노르웨이산(1만 1980원)보다 50%가량 저렴하다. 수입 고등어의 약 80%를 차지하는 노르웨이산은 최근 고환율과 현지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고등어 수입 단가는 지난해 11월 ㎏당 2.6달러에서 지난달 5.2달러로 1년 만에 2배로 뛰었고, 고환율로 인해 수입 원가는 더 치솟았다. 고등어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내 어획량이 줄면서 수입산 의존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이마트의 고등어 판매 비중은 국산이 67%, 수입산이 33%였지만 올해(1~11월)에는 국산이 59%로 줄고 수입산이 41%로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외 고등어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전망이어서 신규 수입처 발굴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이라고 했다. 이마트는 내년에는 기존 노르웨이산 물량의 절반을 칠레산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2.6%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환율 영향이 적거나 관세 혜택이 유리한 제3국으로 눈을 돌리는 한편 장기 계약, 국내산 확대 등 복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축산물과 수산물 모두 환율과 국제 시세 강세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매입해야 하다 보니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미국산보다 약 10% 저렴한 캐나다산 구이용 소고기를 올해 초부터 들여와 판매하는 중이다. 또 연어의 경우 지난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칠레에 지정 양식장을 운영하고 1000여t을 사전 계약해 국제 시세보다 최대 15% 저렴하게 들여오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내년 7월부터 무관세로 전환하는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도입하는 등 ‘포스트 미국·호주’ 산지 발굴에 활발히 나선다. 홈플러스는 기존 스페인산에 이어 덴마크산 냉동 삼겹살을 도입했다. 냉장 식품은 환율 변동이 즉시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사전 비축이 가능한 냉동 품목의 비중을 늘려 ‘환율 충격’을 상쇄하려는 것이다. 데친 문어 역시 기존의 모리타니아산 외에 베네수엘라·중국·칠레 등으로 산지를 대폭 넓혔다. 이 외에 이마트는 냉동 칵테일 새우살을 베트남과 인도 위주로 수입해 오다 지난 6월부터 관세가 붙지 않는 페루산을 추가로 도입했다.
  • 李대통령, 김건희 겨냥?… “문화재 아무나 빌려가 깨먹었다던데”

    李대통령, 김건희 겨냥?… “문화재 아무나 빌려가 깨먹었다던데”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박물관이 보관하는 문화재의 관리 문제와 관련해 “아무나 들어가서 빌려 갔다는 설도 있다”고 16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등 업무보고에서 “박물관이 공개해 관람 대상으로 정해둔 것 말고 수장하고 있는 문화재 문제에 국민이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문화재를 무단으로 대여, 이를 관저 등에 비치했다는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빌려준 것은 다 돌려받았다고 하냐”고 물었다. 허 청장이 돌려받았다고 답하자 “확인은 확실히 된 것이냐. 하나는 깨졌다더라”고 되묻고, 파손된 데 대해 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고 하자 “깨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사적으로, 비정상적으로 관리되는 건 문제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모든 행정은 국민의 눈에 맞아야 한다. 국장이든 장관이든 대통령이든 특권층이 아니다”라며 “국정을 위한 합리적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면 당연히 동등하게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건희, 국가유산·문화재 ‘사적 유용’ 의혹종묘서 차담회…출입제한구역까지 둘러봐 앞서 정치권과 문화계 안팎에서는 김 여사가 경복궁, 종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이 잇따랐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3일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외부인과 ‘차담회’를 열었으며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신실까지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신실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이다. 그에 앞선 2023년 9월 12일에는 평소 내부 관람 및 출입이 제한되는 경복궁 근정전에 들어가 임금이 앉는 의자인 어좌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당시 동행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은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팀 참고인 조사에서 “설명을 한창 하고 있는데 (김 여사가) 계단을 오르더니 털썩 앉았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여사가 ‘어좌는 앉았을 때 밤이든 낮이든 신하들 모습이 다 보이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을 들은 뒤 어좌에 앉았다는 진술이다. 현장에는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과 경호 요원 등 여러 명이 있었다고 한다. 이배용 “김, 근정전서 갑자기 어좌에 ‘털썩’”‘명성황후 처소’ 방문 후 왕실품 ‘무기한 대여’ 김 여사는 2023년 3월 5일 연락도 없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경복궁 건천궁에 불쑥 나타나, 출입 통제구역을 서슴없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명성황후 시해장소인 곤녕합까지 들어가 10여 분간 단둘이 머물렀으며, 이튿날 대통령비서실을 통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에게 공예품 대여를 요구했다. 또한 대통령실은 약 일주일 뒤 옥쇄를 올려두는 탁자인 보안 2점, 옥새를 보관하는 보함 2점, 왕을 상징하는 붉은 상자인 주칠함 2점과 백동 촛대, 사방탁자 등 모두 9점의 공예품을 가져갔다. 대통령실 주최 행사용 물품 전시라는 명분을 댔으나, 대여품을 실제로 어디에 비치했는지는 관련 기록이 삭제돼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대통령실은 무려 1년 넘게 공예품들을 반납하지 않고 있다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인 지난 4월 15일에야 궁능유적본부에 돌려줬다. 김 여사는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도 입장 기록을 남기지 않고 출입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역시 문화재를 사적으로 반출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 빈틈 없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털 3대0 완파 ‘선두질주’…흥국은 정관장 꺾고 ‘연패탈출’

    빈틈 없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털 3대0 완파 ‘선두질주’…흥국은 정관장 꺾고 ‘연패탈출’

    남자 프로배구 1위인 대한항공이 2위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듀스가 두 번이나 이어질 정도로 팽팽한 경기였지만, 위기관리 능력에서 앞선 대한항공이 결국 승기를 거머쥐었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9-27 27-25 25-23)으로 눌렀다. 현대캐피탈과는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 두 번 모두 대한항공이 이겼다. 대한항공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팀 내 최다인 18점을 책임졌고, 정지석과 정한용이 측면에서 각각 14점, 10점으로 힘을 보태다. 특히 세터 한선수의 재치 있는 볼 배급이 빛났다. 김규민(7점)과 김민재(7점)도 중앙에서 점수를 내는 등 고른 전력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 쌍포가 각각 21점, 18점을 내며 무려 39점을 합작하며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1, 2 세트 모두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지만, 3세트에서 대한항공이 단숨에 현대캐피탈을 몰아붙이며 3세트에서 마무리했다. 6-10으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선수들이 골고루 힘을 내며 추격해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전체 경기에서 대한항공 범실 14개, 현대캐피탈이 23개로 9개나 차이가 났던 게 승부의 갈림길이었다.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3대1(23-25, 25-19, 25-17, 25-2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세트 초반 레베카를 내세워 5-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정관장의 반격에 첫 세트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레베카의 서브를 앞세워 일찌감치 달아났다. 흥국생명이 꽂은 서브에 정관장이 허둥지둥하면서 실점이 잦았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세터를 이나연으로 내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4세트에선 정관장이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16-13에서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정관장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역전을 허용하자, 고희진 감독이 선수들을 불러놓고 아무런 지시도 하지 않은 채 화만 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제대로 힘 써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연패를 끊는 데 성공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정관장은 연패 탈출 후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한편 정관장은 TV 배구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얼굴을 알린 몽골 국적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최근 팀에 합류했다. 몽골에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15일 한국에 온 인쿠시가 하위권에 떨어진 팀에 활력을 줄 지 관심이 쏠린다.
  • 황보라 “아들 유두 4개 확인…가슴 내려앉아” 고백

    황보라 “아들 유두 4개 확인…가슴 내려앉아” 고백

    배우 황보라가 아들 출산 당시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이가 “아이를 키우며 가장 놀랐던 순간이 있었냐”고 묻자 황보라는 “출산 직후 손가락 개수부터 확인하지 않나. 그런데 아이에게 젖이 4개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가 보통 젖이 4개라더라. 가슴에 2개, 겨드랑이 쪽에 2개 있는데 이게 태어나면서 사라지는 거다. 그런데 우인이는 그게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잘못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약간 커질 수도 있고, 그러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처음엔 너무 충격이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회상했다. 황보라 아들처럼 유두가 2개 이상인 경우 ‘다유두증’(과잉유두)이라고 한다. 양쪽 겨드랑이에서 치골로 이어지는 젖줄을 따라 발달한 유두 일부가 사라지지 않고 남으면서 나타난다. 전 인구의 1~2%에서 발견된다. 출산 후 육아 고충도 털어놨다. 황보라는 아들과 함께 떠난 첫 해외여행을 언급하며 “비행기 안에서 울었다. 내 모습이 너무 처량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엄마도 거기서까지 아기띠를 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하자마자 애가 아팠다. 비상약을 갖고 갔는데도 열이 안 내려갔다”며 “한인 병원을 찾아서 급하게 갔는데 비용이 100만원이 나왔다. 여행자 보험을 들어놔서 정말 다행이었다. 아이랑 여행 가면 무조건 보험은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겸 제작자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고, 지난해 5월 아들 우인 군을 품에 안았다.
  • [논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주도 최종 가결”

    “학생인권 두 번 죽이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학생인권조례 폐지 의결”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2023년 주민청구로 발의되었던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의회 국민의힘 주도로 최종 가결되었다. 지난해 4월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의 안으로 발의·의결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주민청구 학생인권 조례 폐지안’이 처리되지 못하자, 국민의힘 소속의원들로만 특위를 구성하여 기존 폐지조례안과 같은 내용의 ‘위원회 발의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기습 발의하여 통과시켰다. 인권특위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의 위법성과 부당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가 묵살 되었으나, 2024년 7월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집행정지신청을 인용하며, 학생인권 조례의 효력이 유지되었다. 최근에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성명을 통해 “학생인권 보호와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교권 보장은 대립의 관계에 있지 않다”며 학생인권 조례 폐지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학생인권조례의 존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사법부의 ‘집행정지신청 인용’취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재고 요청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폐지를 강행한 국민의힘의 학생인권 후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학생인권조례의 무조건 폐지는 학생을 폭력과 차별로부터 보호할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훼손함으로써 학교내 인권침해 방지와 구제에 공백을 초래하는 위험한 발상이다.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기본권을 부정하고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사회의 의무를 부정하는 무책임한 정치적 행위에 다름 아니다. 2012년 서울시민 9만 2702명의 청구로 제정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 및 위험으로부터의 자유 ▲교육에 관한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 ▲양심과 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자치 및 참여의 권리 ▲권리침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가 학생들에게도 보장될 수 있도록 한 선언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위계와 통제, 불평등과 폭력이 난무했던 교육현장의 성찰을 이끌고, 자치·협력·존중의 가치를 학교현장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학생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최소한의 규범이 정쟁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진영논리와 편향된 단체의 주장에 기대어 교사와 학생 간 왜곡된 갈등을 초래하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다시 한번 엄중 규탄한다. 더불어 우리 교육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토양 위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인권파괴적 정치행위를 중단할 것을 서울시의회 국민의 힘에 강력히 촉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홍대 클럽서 누가 내 엉덩이 만졌다” 충격 고백…하지원, 대체 무슨 일

    “홍대 클럽서 누가 내 엉덩이 만졌다” 충격 고백…하지원, 대체 무슨 일

    배우 하지원이 과거 홍대 클럽에서 생긴 일을 회상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김성령, 하지원, 방송인 장영란이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은 “내가 왁스 대신 영화 OST를 불렀다. 마케팅적으로 내가 왁스인 것처럼 립싱크하면서 왁스 역할을 했다”고 떠올렸다. 하지원은 “그런데 ‘인기가요’까지 나가게 됐다. 영화 OST로 홍보하러 ‘인기가요’에 나가는 경우는 없지 않냐. 그때 조금 야한 옷을 입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왁스 히스토리도 있다. 왁스에 나를 하겠다고 하고 안무 연습실에 데려갔다”며 “그런데 내가 너무 뻣뻣했다. 웨이브도 해야 하는데 뻣뻣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를 홍대 클럽에 데려갔다. 설레서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누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 너무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방송인 신동엽이 “그때부터 클럽 죽순이 됐다고 하지 않았냐”고 농담하자 하지원은 손사래를 치며 “나한테 동작이 아니라 분위기를 알려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오는 20일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 진행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오는 20일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 진행

    수시 합격자 등록 기간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합격과 등록을 앞두고 최종 진학을 결정해야 하는 동시에, 기대와 다른 결과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다음 선택지를 빠르게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시와 재수 여부를 놓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기다. 이런 가운데 재수 기숙학원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이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출발선에 선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토) 오후 1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학원 기숙사와 식당, 강의실, 자습실이 궁금한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식사 체험과 시설 견학을 비롯해 설명회와 1:1 심층 상담까지 진행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참석 사전 예약을 완료한 후 설명회 당일 오후 1시까지 학원에 방문하면 된다. 설명회 프로그램은 ▲12시-급식 체험 ▲13시-설명회 ▲14시-1:1 특별 상담 ▲상담 후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급식 체험 시간에는 재원생과 동일한 식단을 제공하므로, 식단을 경험하고 싶은 참가자들은 12시까지 학원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에서 공부해서 명문대 합격하자!’를 주제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백성 원장이 직접 학원의 수준별 맞춤 학습과 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한다. 1:1 특별 상담 시간에는 메가스터디학원 입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습∙재수 성공 전략 맞춤 코칭이 진행된다. N수 기숙학원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의 ‘2027 N수 우선선발반’은 남들보다 먼저 2027 수능 대비를 시작하여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3, N수생, 재수생, 검정고시생, 대학 재학 및 휴학생 등 2027학년도 입시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명문대 합격을 위한 맞춤 수업과 밀착 관리를 제공하여, 기초 학습이 필요한 학생이라도 성적 상승을 통해 수능 완주 및 합격에 다다를 수 있게 지원한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관계자는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준비하는 N수 우선선발반은 현장 강의를 기반으로 한 수준별 맞춤합격시스템과 입시전문 담임의 밀착 관리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끈다”며 “이번 설명회는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의 시설을 직접 확인할 기회로, N수 우선선발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 관련 사항은 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中 “한국, 경쟁하지 말고 동남아 진출 등 협력하자”

    中 “한국, 경쟁하지 말고 동남아 진출 등 협력하자”

    중국이 한국과 산업 협력을 통해 동남아 등 제3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GT)는 사설 격인 ‘GT 목소리’에서 “중국 제조업이 부가가치 사슬을 따라 상위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특정 분야에서 양국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쟁이 양국 산업 관계의 전부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같은 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수출선 전환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대한 의견 제시 성격으로 게재됐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 이후 줄어든 대미 수출을 상쇄하기 위해 수출시장을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출 전환이 집중되는 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설은 이와 관련,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 다변화는 여러 국가의 공통 전략이 됐다”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의 수출 성장은 단순히 경쟁 압력의 원천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한중 산업 협력의 심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고부가가치 분야 기술력과 중국의 신흥 경제국 간 시장 채널 구축 능력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서 “중국 기업들이 아세안, 아프리카, 유럽연합(EU) 등지에서 조성한 산업단지, 교통 인프라, 에너지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보이는 고급 부품, 정밀 화학 제품, 정밀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자동차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고성능 반도체와 특수 소재 등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핵심 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호보완적인 강점이 제3국 시장에서 결합하면 보다 탄력적인 지역 산업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중국과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긴밀히 얽힌 경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깊은 상호 의존성은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역내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있어 공통의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만취한 지인 성폭행 혐의로 실형받은 20대 항소심서 무죄

    만취한 지인 성폭행 혐의로 실형받은 20대 항소심서 무죄

    만취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는 지난 10월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지인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한 B씨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B씨와 성관계한 사실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또 조사 단계마다 B씨의 진술이 달라졌고, 만취 상태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 사실을 상세하게 말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B씨의 진술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진술할 수 없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자연스럽다고 보고 두 사람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기억의 소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일관되게 진술해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항소심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성관계에 관한 B씨 진술이 일관되고 상세해 함부로 배척하기 어렵다면서도 당시 술에 취한 심신 상실 상태였거나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당시 마신 술의 양이 평소 주량을 초과했지만, 수 시간에 걸쳐 느리게 마셔 의식을 상실할 정도가 아니었고, 성폭행 피해에 관해 A씨가 옷을 벗긴 방법, 언동을 상세하게 진술했기 때문이다. B씨는 남자친구에게 A씨와의 관계를 추궁당하자 A씨를 고소하게 됐는데, 재판부는 이 과정에서 B씨가 방어적으로 대답하면서 상황을 다소 과장되게 진술했거나,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피해 감정이 발현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봤다. 항소심에서 A씨를 대리한 이지연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인정할 직접적 증거가 없어 피해자의 진술이 유죄의 증거가 되는 경우 그 내용에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만 한다. B씨가 당시 저항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취한 상태였는지 공판 단계마다 진술이 변경됐다는 점을 바탕으로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비키세요” 아이돌 퇴근길 기다리던 男팬, 제지당하자 ‘흉기 난동’…日발칵

    “비키세요” 아이돌 퇴근길 기다리던 男팬, 제지당하자 ‘흉기 난동’…日발칵

    일본의 유명 걸그룹 HKT48의 스태프가 남성 팬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한달에 6번 정도 HKT48 관련 행사에 자주 참여할 만큼 열성적인 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경찰은 후쿠오카시에 있는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와 인근 상업시설 ‘보스 이조 후쿠오카’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 야마구치 나오야(30)를 전날 새벽 체포했다. 야마구치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HKT48 남성 스태프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장에서 약 80m 떨어진 곳에서 27세 여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야마구치는 페이페이 돔 1층 관계자용 엘리베이터 인근에서 스태프에게 “여기에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스태프의 얼굴에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흉기를 휘둘렀다. 또 다른 피해자인 여성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 야마구치와는 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HKT48 ‘열성 팬’…퇴근길 기다리던 중 범행 경찰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HKT48의 열성 팬으로, HKT48 관련 행사에 월 5~6회 참가해왔다. 경찰은 야마구치가 HKT48 멤버들의 퇴근길을 기다리다가 제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야마구치는 경찰 조사에서 “(스태프가) 왜 거기에 있느냐고 물었고, 죽이려고 생각하고 찔렀다”고 진술했다. 야마구치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페이페이 돔과 연결된 보스 이조 후쿠오카에는 HKT48의 활동 거점인 극장 및 운영 회사가 입주해 있다. 당시 HKT48 멤버들은 극장에 모여 온라인 악수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사건 발생 직후 악수회를 중단하고 모두 대피했다. 한편 난동 후 도주한 야마구치는 전날 오전 2시쯤 가스가시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사건을 일으킨 남자를 봤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통화 마지막에 “(사건을 일으킨) 본인이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은 발신지로 출동해 야마구치를 체포했다. 야마구치는 체포 당시 흉기 외에도 최루액 스프레이, 살충제 스프레이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 김종인 “내가 띄운 尹, 완전히 실패”…‘별의 순간’ 발언 사죄

    김종인 “내가 띄운 尹, 완전히 실패”…‘별의 순간’ 발언 사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과거 언급했던 ‘별의 순간’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대통령으로서 완전히 실패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애증의 존재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민에게 그런 표현을 한 데 대해 사죄도 한 적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시 국민의힘에는 마땅한 대통령 후보감이 없었다”며 “어쩌다 보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었고, 보수 진영에 제대로 된 후보가 없으니 외부 인사를 데려오자는 분위기 속에서 ‘별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았나 하는 취지로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2021년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에 오르자 ‘별의 순간’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킹메이커’ 역할을 해온 그의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을 야권의 유력 주자 반열에 올리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별의 순간’을 맞이했으면 그에 걸맞은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으로서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에 이제는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말할 수 없게 됐다”고 선을 그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본격화된 계기로는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갈등을 언급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주변에서 하도 요청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막상 가보니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였다”며 “선대위 개편을 이야기하자 그것이 못마땅했는지 본인 스스로 선대위를 해체해버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부터 과연 저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해 우리나라 보수 진영이 상당한 상처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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