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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사법부와 전면전 선포… ‘대법원장 탄핵’ 지도부 위임

    민주, 사법부와 전면전 선포… ‘대법원장 탄핵’ 지도부 위임

    민주 “고법에 李 공판기일 변경 요구” 국힘 “독재적 발상 저지”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관련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의결을 보류하고 15일로 잡힌 서울고법의 첫 기일을 전후로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대법원과 서울고법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거대 정당의 비이성적 독재 발상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조 대법원장 탄핵 등 모든 대응을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탄핵을 추진하자는 의견은 보류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의원들이 15일부터 시작되는 고법 절차를 최대한 지연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며 “15일로 잡힌 고법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을 변경하려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3시간 가까이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38명의 의원들이 의견을 쏟아낼 정도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통화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을 찬성하는 의원들은 많았지만 당장 추진하기보다는 15일 고법 절차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데 의원들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지난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처럼 7일부터 서울고법 앞에서 의원들이 조를 편성해 아침저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재판부를 압박하기로 했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비상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권한과 능력, 가용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이 싸움에 임해야 한다. 국회의 합법적 권한으로 사법 내란을 진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핵 가능성을 시사하며 서울고법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제천에서 1차 ‘골목골목 경청 투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 탄핵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제가 관련된 문제라 가급적 생각 안 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 국민의 뜻에 맞게 적절히 잘 처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대신 ‘국민의 뜻’이라는 표현을 쓰며 즉답을 피했지만 결국 탄핵이라는 국민의 요구가 커지면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앞서 이날 오전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수석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지도부는 아직 그 문제에 대해 공식적 의견은 없다”고 했다. 의원총회에 앞서 지도부가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은 건 잇따른 탄핵 추진으로 중도층 민심 역풍을 우려한 숨 고르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김 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며 “국민 앞에 공직자의 설명 의무에 따른 즉각 답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몫인 대법관 10명은 (이 후보 사건 관련) 전자문서를 다 읽었냐는 질문에 반드시 즉각 공개 답변하고 그렇지 못하면 국민에게 공개 사죄하고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6·3 대선 일정이 확정된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은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후보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 위원장은 “내란특별재판소 설치와 졸속 재판 방지를 위한 대법관 증원도 국민적 논의에 부쳐야 한다”며 “김구, 조봉암, 장준하, 노무현을 잃었듯이 이재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내란·외환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84조 논란에 관해 민주당은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헌법 84조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정상적이고 합법적 절차로는 이 후보의 선거법 재판을 6·3 대선 이전에 끝낼 수 없고 대통령 당선 후에 재판을 계속할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세계 어느 나라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의회를 다 장악해서 대통령도 계속 탄핵을 하고 줄탄핵을 31번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대법원장까지 탄핵한다는 것이 도대체 뭐 하자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선거를 출마한 정치인의 거짓말에 대해 죄를 물은 것이 쿠데타라면, 거짓말을 권장하는 것은 헌정 수호라도 된다는 뜻인가”라고 질타했다.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이날 채널A에 출연해 “민주당이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한다면 반헌법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 악령 퇴치하는 트럼프?…‘AI 교황’ 충격 영상에 “신성모독” 비난 ‘폭주’

    악령 퇴치하는 트럼프?…‘AI 교황’ 충격 영상에 “신성모독” 비난 ‘폭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교황으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자마자, 더 기이한 AI 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상은 트럼프가 교황 복장을 하고 퇴마 의식을 행하거나 거대 독수리를 타는 모습이 담겨 있고, 일론 머스크가 추기경으로 등장하며, 트럼프 비판자인 로버트 드 니로가 교황의 반지에 입 맞추는 장면까지 포함돼 ‘신성모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가 AI로 만든 자신의 교황 이미지를 SNS에 올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더욱 이상한 AI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자신이 교황의 주교관을 쓰고 순백색 성직자 옷을 입은 AI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트럼프가 지난달 30일 “차기 교황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고 농담한 이후에 올라왔다. 이에 더해 한층 더 파격적인 AI 영상까지 온라인상에 등장한 것이다. 트럼프나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이를 언급하거나 재공유하진 않았지만, 해당 영상에는 트럼프가 교황 의상을 입고 거대 독수리를 타거나 물총으로 군중에게 물을 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트럼프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추기경으로 등장하며, 트럼프의 오랜 비판자인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트럼프 손에 입 맞추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트럼프가 자신의 상징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들고 성소수자로 보이는 여성에게서 악령을 쫓아내는 퇴마 의식을 펼치는 모습도 포함됐다. 이 영상은 ‘딜리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팀’의 제작 표시로 끝맺음 된다. 딜리 밈 팀 홈페이지에는 “우리는 트럼프의 온라인 전쟁 기계다. 우리 콘텐츠는 메일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다”는 자기소개가 실려 있다. BBC 보도에 따르면 과거에도 이 팀이 제작한 수십 개의 영상과 이미지가 트럼프의 공식 계정을 통해 공유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 영상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나는 정말로 그들 모두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것은 명백한 신성모독이다. 충격적이다. 가톨릭 신자들이 이를 용인하고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공동체에 대해 무관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EXID ‘위아래’ 첫 정산 겨우 ‘이 정도’…“PD 회식까지 멤버 정산에서 까여”

    EXID ‘위아래’ 첫 정산 겨우 ‘이 정도’…“PD 회식까지 멤버 정산에서 까여”

    그룹 EXID의 혜린이 ‘위아래’ 활동으로 받은 첫 정산 금액을 공개했다. 2014년 발매된 EXID의 ‘위아래’는 멤버 하니의 직캠으로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했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혜린과 그룹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출연했다. 혜린은 아이돌 수입에 대해 “남자 아이돌은 월드 투어로, 여자 아이돌은 광고나 행사로 돈을 번다”라고 밝혔다. ‘EXID 활동으로 얼마나 벌었냐’는 질문에 혜린은 “앨범을 내면서 계속 마이너스였는데 ‘위아래’로 행사를 돌면서 700만원이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레이나가 “좀 실망했겠다”라고 하자 혜린은 “아니, 3년 만에 처음 정산받은 거라 너무 행복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애프터스쿨에 새 멤버로 들어가자마자 첫 정산으로 700만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의 의식주 비용처리에 대해 레이나는 “밥을 먹으면 정산금에서 깎인다”라고 설명했다. 혜린은 “되게 억울했던 게 방송국 PD님 회식까지 멤버들 정산금에서 깎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이나는 “회사 관계자가 회를 사준다고 해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나갔는데 알고 보니 우리 정산금에서 빠져나가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영상에서 혜린은 수입이 없을 때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혜린은 “아르바이트를 하면 사람들이 수군대며 쳐다볼까 봐 무섭기도 했다”라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다가 자괴감이 몰려와서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라고 했다. ‘연예인으로 돈 벌기 쉽냐’는 질문에 레이나는 “유명한 연예인이면 꿀이다”라고 답했다. 혜린은 “남 눈치 안 보는 사람이 하기에 좋은 직업”이라며 “타인의 시선을 견딜 수 있으면 연예인으로 돈 벌기 쉽다”라고 밝혔다.
  • 기태영♥유진, 딸 ‘1인당 7억’ 등교 보내는 일상 공개…“얼마나 좋겠나”

    기태영♥유진, 딸 ‘1인당 7억’ 등교 보내는 일상 공개…“얼마나 좋겠나”

    배우 기태영(본명 김용우·46)·유진(본명 김유진·44) 부부가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와의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올라왔다. 부부의 두 딸 로희(10)·로린(6) 양도 영상에 함께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들은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두 딸의 등교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큰딸 로희 양은 “월요일이 제일 좋다. 학교 가는 날이 5일이나 남았으니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기태영은 “(학교가) 얼마나 좋겠나. 친구들이랑 노는데”라며 웃었다. 준비를 마친 가족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 국제학교로 향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살고 있는 기태영·유진 부부는 자녀를 이 학교에 입학시켰다. 해당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 과정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학생 1인당 총 7억원가량의 학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현영(48)도 두 자녀를 이곳에 보냈다고 지난해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교문 앞에 이르러 영상 제작진이 “공부 열심히 해, 화이팅”이라고 말하자, 기태영은 “공부를 안 한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놀다 오라고 해야 한다”며 두 딸을 향해 “재밌게 놀다 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태영·유진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로희·로린 양을 두고 있다.
  • 해묵은 중·일 영토 분쟁…中헬기 진입에 자위대 전투기 급발진

    해묵은 중·일 영토 분쟁…中헬기 진입에 자위대 전투기 급발진

    중국과 일본이 수십 년째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중국 헬기가 영공을 침범하자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3일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낮 12시 20분쯤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했고, 그중 한배에 있던 헬리콥터 1대가 비행해 일본 영공을 침범했다고 전했다. 헬리콥터는 15분 뒤 일본 영공을 빠져나갔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 일본 NHK는 “중국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4번째이고, 그중 센카쿠 열도 주변 영공 침범은 3번째”라고 전했다. 중국 해경국은 일본 민간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영공을 먼저 “불법” 침범해 헬리콥터를 띄워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주일 중국 대사 우장하오는 “일본 항공기의 영공 침입은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일본 측에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후나코시 타케히로 일본 외무성 차관도 중국 해안 경비대 함정에서 이륙한 헬리콥터의 일본 영공 침범에 대해 우 대사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대만과 일본 남단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센카쿠 열도는 5개의 무인도와 3개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 해역에는 어장, 석유, 천연가스 등 귀중한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은 중일 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장벽 가운데 하나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11월 상하이 동중국해 해안경비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영토 주권을 단호히 수호할 것을 촉구하면서 양국의 센카쿠 열도에서의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중국은 또한 남중국해에서도 일방적으로 구단선을 긋고 이 지역 해상 90%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분쟁을 겪고 있다. 최근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인공 양식장을 설치했으며, PMZ 밖으로 인공 구조물 3개를 이동시켜 달라는 한국의 요구를 거절했다. 중국이 해상 영유권 분쟁을 다루는 전략으로 ‘회색 지대’ 전술을 사용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규군인 중국 인민해방군이 아닌 해안경비대를 배치하거나 서해의 경우처럼 양식장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해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분쟁 지역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이다.
  • 한덕수 캠프 “‘광주 사태’는 순간 말실수”…5·18단체 “내란동조세력 입증”

    한덕수 캠프 “‘광주 사태’는 순간 말실수”…5·18단체 “내란동조세력 입증”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측은 한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발언한 데 대해 “말실수였다. 잘못됐다”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통화에서 “한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이라고 줄곧 공식적으로 표현해왔고, 광주 사태 발언은 순간 말실수”라고 해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2일에는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국립 5·18 민주묘지 앞에서 가로막혀 참배하지 못했다. 민주묘지로 들어가지 못한 한 예비후보는 민주의 문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참배를 대신했다. 묵념을 마친 뒤 시민단체의 고성이 오가는 등 반발이 끊이지 않자 한 전 총리는 손으로 확성기를 만들어 “여러분,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여러 차례 외쳤다. 고성과 반발이 이어지자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미워하면 안 됩니다. 우리 5·18의 그 아픔을 호남 사람들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이 대변인은 ‘광주 사태’ 발언에 대해 “한 예비후보는 5·18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5·18 정신에 대한 진심은 결코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서 출마 당일에 5·18 민주묘지를 찾은 것 아니겠냐.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언에 신중했어야 했다. (광주 사태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5·18단체 “대선 출마하자 뒤늦게 호남 출신 강조” 한 예비후보의 ‘광주 사태’ 표현에 5·18 단체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크게 반발했다. 5·18 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 기념재단은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국가에서 인정한 공식 명칭 대신 광주 사태라고 부른 한 예비후보는 스스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는 국회·헌법재판소·국가기관이 이미 확정한 민주화운동으로서의 공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며 “중대한 역사를 왜곡·폄훼한 자는 미래를 말할 자격도, 구민의 선택도 받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5·18은 사태가 아니라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피 흘렸던 숭고한 저항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며 “여전히 5·18을 부정·왜곡하는 내란 동조 세력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에 출마하자 뒤늦게 호남 출신을 강조하며 5·18을 정치적 무대로 삼는 이중적 태도도 보인다”며 “5·18 명칭 왜곡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오월 정신을 훼손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을 광주사태라고 반복하는 것을 보니 부끄러움이 밀려온다“며 ”한 예비후보, 광주 사태가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이며 법에 그리돼 있다“고 글을 적었다. 또 “지난 45년 겹겹이 쌓인 기억과 아픔의 첫 겹조차 모르는 호남 사람”이라며 “그래서 더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남겼다.
  • “종합병원 유치 어려워” 주민 반발에…검단 의료복합용지 ‘쪼개기 매각’ 실패

    “종합병원 유치 어려워” 주민 반발에…검단 의료복합용지 ‘쪼개기 매각’ 실패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에 대한 ‘쪼개기(분할) 매각’이 실패로 돌아갔다. 4일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검단 의료복합시설용지 3순위 낙찰자가 계약을 포기했다. 3순위 낙찰자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담을 느끼고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면적이 4만7328㎡에 달하는 이 용지는 검단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iH는 지난 1월 이 용지의 일부인 1만6528㎡를 분할 매각하겠다며 공고를 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주민들은 분할 매각할 경우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iH는 공모 조건을 ▲1·2순위 전체 매각 ▲3순위 분할 매각으로 수정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1·2순위는 유찰됐고 3순위가 낙찰됐다. 주민들이 애초 반대한 분할 매각 방식으로 결정된 것이다. iH가 3순위 당첨자와 계약을 진행하려 하자 정치권까지 합세하는 등 주민들의 반대는 더욱 확산됐다. 결국 3순위 낙찰자는 계약을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분할 매각은 최종 무산됐다. iH는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현실화 할 때까지 매각 절차를 보류할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날 때까지 별도의 매각 공고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석진, ‘하루에 주문 한두 개’ 송지효 속옷 사업 걱정…“작게 시작하지”

    지석진, ‘하루에 주문 한두 개’ 송지효 속옷 사업 걱정…“작게 시작하지”

    방송인 지석진이 배우 송지효의 속옷 사업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연말 속옷 브랜드를 론칭한 송지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8년 동안 준비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하루에 주문이 한두 개 들어온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3일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올라온 영상에서 지석진은 송지효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지석진은 “사무실이 너무 크더라. 좀 작게 시작하지”라고 말했다. 이어 “월세 많이 나갈 것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이 “요즘 매출이 상승하고 있냐”고 질문하자 송지효의 속옷 회사 직원은 “네, 김종국 님 덕분에”라고 답했다. 송지효는 지난달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제품을 홍보했다. 지석진은 “‘지편한세상’ 영상이 공개되면 또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영상에서 송지효는 지석진에게 맞춤 잠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지석진을 잠옷 모델로 섭외한 것에 대해 “내가 모델만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지석진 오빠 잠옷을 제작하면서 제가 면도 보고 재단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디자인도 하고, 어떻게 판매를 할지 구상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무실을 크게 냈다”는 지석진의 말에 송지효는 “아니, 그렇게 크지 않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지석진은 “송지효가 어디서 투자받은 것도 아니고, 모델만 하는 것도 아니다. 100% 본인이 하다 보니까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에게 송지효 회사의 제품을 선물했다며 “아내가 그것만 입어서 또 샀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지효는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동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차가 내 발 밟았네, 보험금 주쇼”…암행순찰차에 사기 치다 딱 걸린 60대

    “차가 내 발 밟았네, 보험금 주쇼”…암행순찰차에 사기 치다 딱 걸린 60대

    차 바퀴에 발이 밟혔다며 거짓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사기 대상으로 삼은 차량은 경찰이 운행하는 암행순찰차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소송비용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0월 암행순찰차를 운전 중인 경찰관이 ‘주차를 하려고 하니 길을 조금 비켜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비켜주지 않았다. 이에 경찰관이 다른 곳에 주차하려고 A씨 옆으로 후진하자 순찰차에 발이 밟혀 상처를 입었다며 교통사고 신고를 했다. 이후 그는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보험회사를 상대로 120여만원을 타냈다. 이 일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나오자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보험사기가 아니라는 것이 A씨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A씨가 순찰차에 밟히는 순간을 본 적이 없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그리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송 부장판사는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송 부장판사는 ”약식명령 벌금액은 범행 경위, 전후 정황, 유사 사건과의 양형상 균형 등을 종합하여 결정된 것으로서 적정하다고 판단되고, 약식명령 이후 양형에 반영할 만한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다“고 3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그러면서 A씨에게 소송비용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형사소송법상 법원은 피고인에게 소송비용 부담을 명령할 수 있다. 특히 유죄가 명백한데도 불필요하게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등 소송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게 하는 경우 피고인에게 소송비용 부담을 명령하고 있다.
  • “진짜 남자라면 ‘이것’ 잘라야” 충격…해외서 난리인 이유는?

    “진짜 남자라면 ‘이것’ 잘라야” 충격…해외서 난리인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 권리 증진에 대한 백래시(backlash·반동)가 커지며 남성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남성들이 남성성을 드러내기 위해 속눈썹을 짧게 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최근 남성들이 속눈썹을 짧게 자르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튀르키예의 한 이발사가 처음으로 게시한 영상물이 입소문을 타고 수천만회의 조회수를 올린 것으로 시작으로 이제는 유럽과 북미, 뉴질랜드 등에서 유사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속눈썹을 자르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속눈썹 자체가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데다, 잘못 자른 속눈썹의 단면이 안구와 닿으면 불필요한 자극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속눈썹을 자르는 도구가 실수로 안구에 상처를 낼 가능성도 있다. 속눈썹을 자르는 행위 자체가 인류의 오랜 미용 역사에서 보편적인 위치에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속눈썹 자르기가 유행하는 것은 ‘매노스피어’(Manosphere)로 불리는 남성 위주의 온라인 공간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남성성이 과잉 부각되는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오랫동안 여성적 매력을 상징한다고 여겨져 온 만큼, 이를 철저하게 배척하는 것이 남성적 매력과 같다는 것이다. CNN은 “점점 더 남성성을 중시하는 오늘날의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매노스피어의 유명 인사들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빅테크 형제’들의 부채질 속에 일부 남성들이 외모 중 여성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억압하려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노스피어를 정치적 자산으로 삼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파수를 맞춰 온 J.D. 밴스 미국 부통령조차 여기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벌어진 외모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TV 토론회에 등장한 밴스 부통령의 모습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그가 속눈썹을 검고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려고 아이라인 화장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 조지 산토스는 SNS를 통해 “밴스는 아이라이너를 하지 않았다. 그가 상원의원이던 때에 직접 만났던 사람으로서, 눈에 깊은 그림자를 남길 만큼 긴 속눈썹을 가졌다고 확언할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젠더 연구자 메러디스 존스 영국 브루넬대 명예교수는 “사회가 보수적이고 퇴행적으로 변해갈수록 두 성별을 더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압력이 커진다. 속눈썹은 강력한 이분법적 기준이 될 수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명백히 화장을 하지만, 그의 화장은 자신을 더 그을리고 윤곽이 분명하고 더 남성적인 모습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런 해석은 아직 어디까지나 검증되지 않은 가설의 영역에 있다. 이 유행이 SNS 속의 일시적 화제에 그칠지, 아니면 더 확산할지도 미지수다. 최초로 유행을 퍼뜨린 튀르키예의 이발사들은 그저 남성 외모를 충실하게 관리하는 지역적 특성의 발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존스 교수는 1960년대 남녀 모두 나팔바지를 입고 장발을 하던 1960년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보수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영국에서 모험적 패션이 유행하던 1980년대의 사례를 언급하며 “패션은 우리가 사는 시대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메랑 맞은 젤렌스키…쿠르스크 쳐들어갔다가 수미 완충지대화

    부메랑 맞은 젤렌스키…쿠르스크 쳐들어갔다가 수미 완충지대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쿠르스크 작전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모양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침략자 영토에 완충지대를 만들겠다”라며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급습했으나, 러시아군은 8개월 만에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고 이제 역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수미의 완충지대화를 목표로 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에서 “해방된 쿠르스크 인근의 우크라이나 영토 수미에 ‘보안 지대’를 조성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미는 쿠르스크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의 접경지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를 급습 점령하자 러시아군은 수미에 진입해 우크라이나군 고립 작전을 펼쳤다. 수미로의 의도적 전선 확장으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체계 와해를 추구하는 동시에 쿠르스크 내 우크라이나군의 퇴로를 차단, 포위섬멸을 위한 여건조성을 노렸다. 결국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 고립됐고, 러시아군은 지난달 26일 쿠르스크 완전 해방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나아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본토 재침공을 막기 위해 수미에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군사전문가 아나톨린 마트비이추크는 “최소 100㎞에 이르는 완충 지대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는 쿠르스크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지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충지대는 적의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지연시키며 주력 부대를 기습 공격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러시아는 자국 민간인 보호를 명분으로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할 때마다 이 단어를 즐겨 사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역이용, 지난해 8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억지하고 최대의 반격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쿠르스크에 완충지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쿠르스크 작전은 실패했고, 오히려 수미를 완충지대로 내어줄 형편이다. 앞서 올레흐 흐리호로프 수미 주지사도 지난달 29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4개 국경 마을이 ‘회색 지대’에 들어섰다며, 러시아군이 완충 지대를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일문일답] 김문수 “민주화 새 단계, 막중한 책임감…단일화, 국민·당원 납득할 방식으로”

    [일문일답] 김문수 “민주화 새 단계, 막중한 책임감…단일화, 국민·당원 납득할 방식으로”

    6·3 대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일 최종 후보 선출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많은 이들과 손잡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민주화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중대한 기로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테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종 승리한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한동훈·홍준표 전 후보 등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하고 싶다고도 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빅텐트 단일화 방안은. “우리가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진다는 것은 상식 아닌가. 조금 전 저에게 한 전 총리가 전화하셔서 축하와 격려 말씀을 했다. 저는 한 전 총리와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다. 저는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대선 후보가 됐고, 한 전 총리는 무소속이다. 우리 당에 입당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들이 있다. 충분히 대화해 잘 협력하고, 모든 어떤 부분들이든지 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많은 이들과 손잡고 나아가겠다.” 불공정 단일화 우려와 후보가 생각하는 단일화 방식은. “오늘 선출되자마자 단일화를 어떻게 할 것이나 할 거냐 방법을 내놔라 하는 것은(옳지 못하다). 목표는 단일화나 대연대, 연합 이런 것들은 결국은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우리가 힘을 합치는 것이다. 그 대원칙 아래서 구체적으로는 국민이 납득할 방법을 찾겠다. 다만 당원들이 오늘 저를 뽑아줬는데 바로 단일화 방안을 내놓는 것은 이상하지 않나. 당원들께서 허탈하실 것이다. 기본 방향은 그대로 가는데 여러 논의를 더 해나가겠다.” 자유통일당과의 단일화도 가능한가. “(그 분들) 만나본 적도 없고 대표가 누군지도 지금 잘 모른다. ‘반이재명’ 부분에 한해 넓게 빅텐트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제명과 출당 요구는. “저는 출당을 생각해본 적이 아직 없다. 출당을 이야기하는 분도 있는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 논의해본 적이 없다.” 한동훈, 홍준표 전 후보에 기대하는 역할은. “홍 후보는 지금 통화가 잘 안되는 그런 상태에 있다. 저하고 오랜동안 같이 일해온 우리의 동지다. 우리 우정은 늘 변함이 없다. 한동훈 후보만이 아니라 앞으로 저와 경쟁한 모든 분들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싶다.” 당무우선권자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준석 징계 사과’ 발언은. “1994년에 민주자유당 때 입당해서 30여년간 당 생활을 해왔다. 우리 당은 용광로다. 저같은 운동권 출신도 있고, 아주 반대편에 서 있던 분들도 같이 당에 있다. 모든 분들이 함께 와 민주적으로 함께 해 나가는 당이 국민의힘이다. 이준석 전 대표와는 우여곡절이 많은데 잡다한 부분을 끌어안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느 쇠를 만드는 당이 되도록, 펄펄 끓는 열정과 낮은 곳으로 가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직자들과 협의하겠다.” 노동권과 경영권 충돌 해결 방안은. “우리나라 노조 조직율은 13%로 (사업장의) 87%는 노조가 없다. 노동권과 경영권이라는 게 대기업과 소기업 모두 매우 다르고 법률적으로 복잡하다. 저는 하나하나 실무를 해본 사람이다. 노·사·민·정 4자 일체론으로 회사가 잘 돼야 노조가 잘되고, 회사가 잘 돼야 국민도 그 지역 주민도 행복한 거다. 4자 일체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립적으로만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9·19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했는데. “대북관계에 관해 말하자면, 제가 경기도지사 때 대북관게 많이 했는데, 현금 갖다주고 이런 건 없었다. 대북관계는 100% 지사의 책임이다. 부지사가 자기 마음대로 쌍방울 돈을 몇십억 갖다준다, 이게 가능한 얘기인가. 이런 거짓말이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통하나. 저는 그렇게는 안 한다. 그리고 저를 북한과 전쟁하자는 사람이라고 악의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제가 그런 적이 없다. 국민의힘이 대북관계에 있어서 ‘전쟁하자’ 아니냐는 것은 황당한 거짓말이다.” 대일 외교 구상은. “일본하고 우리는 과거사에 대해서는 대화를 많이 해서 치유할 필요가 있다.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은 저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 독도 문제를 빼고는 지나간 과거에서 우리가 다툴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양보가 없지만 나머지는 우리가 싸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일본도 조금 조심하고 우리도 조심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
  • “그만해줘” 애원에도 뺨 때려…‘인천 송도 학폭’ 영상 경찰 수사

    “그만해줘” 애원에도 뺨 때려…‘인천 송도 학폭’ 영상 경찰 수사

    여중생이 동급생의 뺨을 때리는 학교 폭력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인천 연수경찰서에 “학교 폭력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스타그램에는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 공유수 1000 달성시 가해자 신상 공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전날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가해 여중생 A양이 손으로 동급생인 B양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B양은 “미안해. 그만해줘”라며 울면서 애원하지만 A양은 멈추지 않고 뺨을 때렸다. A양이 B양을 폭행하는 동안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폭행을 말리지 않고 웃거나 영상을 촬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A양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작년에 어린 생각으로 했고 지금까지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이 용서는 해줬지만 (저의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가 나셨을 분과 힘들어했을 피해 학생에게도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얌전히 벌 받고 정신 차리고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SNS 영상과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산불 조심하세요” 대구시, 황금 연휴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 발표

    “산불 조심하세요” 대구시, 황금 연휴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 발표

    대구시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산불 주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경북 북부권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역대급 피해가 발생한 데다, 최근 북구 함지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면서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입산통제 조치에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각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2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명의의 ‘산불 주의 및 입산통제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최근 경북 일대의 초대형 산불 뿐만 아니라 대구 도심에 있는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천문학적인 국가 자원이 낭비되고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1일부터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발생한 네 번째 산불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불의 상당수가 자연 발화가 아닌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는 “산림 내 화기 사용,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등은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런 행위는 시민 안전뿐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까지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대구시는 입산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산로 주변 상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행은 “대구시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는 이날 함지산 일대 10곳의 지표 하부 30㎝까지 확인한 결과 재발화 위험 요소가 없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날 해가 지고 나면 열화상 드론을 띄워 함지산 일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날 함지산 일대에 내린 강수량의 합계는 4억8000만ℓ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헬기 24만대 이상이 투하한 물의 양에 해당해 재발화 위험 요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의협 “李대행, 의정갈등 해결 우선해달라”

    의협 “李대행, 의정갈등 해결 우선해달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일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의정갈등 해결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대행이 그간 의정 현안 해결을 위해 나름 열심히 뛰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한 달여 남은 대행 체제에서 풀어야 할 여러 국정 과제가 있겠지만, 현 사태를 가장 우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린 장본인이다. 의협은 특히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학사 유연화 조치를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4월 30일부로 많은 대학이 유급 일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제도 등 국가 의료인력 수급 현실을 고려할 때 학사 유연화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대생들에게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의사라는 직업이 국가적으로 수행해야 할 기능이 많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도 1학년이 정원의 3배에 이르는 ‘트리플링’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의협은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대통령 직속 대한민국 의료환경개선위원회(가칭)’를 신설해달라고도 제안했다. 제안서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 신설하자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분리는 의사들의 오랜 숙원이다. 김 회장은 또 “의협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국정감사 대상으로 삼아달라고 국회에 정식 요청했고, 국민감사청구제도를 통한 감사 청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심의할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추천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민주당, 광기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김태흠 충남지사 “민주당, 광기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김태흠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과 관련 2일 “민주당은 광기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의회 쿠데타로 나라가 위태롭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3월 경제부총리 탄핵안을 발의해 놓고 기회를 엿보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하자 뒤늦게 보복성 탄핵 추진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당초 탄핵 사유로 꼽은 내란 공범 의혹,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등은 얼토당토않은 사안들”이라며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남용하는 작태에 행정권력까지 차지한다면 전제국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추진되자 사퇴했다. 이날 최 부총리 탄핵안은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직후 민주당 주도로 상정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에 나섰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 부총리에 대한 면직이 통지됐다”면서 “탄핵 소추 대상자가 없으므로 투표를 중지한다”고 ‘투표 불성립’을 선포했다.
  • 이동국, 1년에 배달 음식값만 1700만원 ‘충격’

    이동국, 1년에 배달 음식값만 1700만원 ‘충격’

    레전드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K리그 통산 득점 1위’에 빛나는 이동국이 출연한다. 이동국은 일곱 식구의 남다른 식비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그는 “배달 앱 연간 사용 금액이 1700만 원이더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를 밝혀 셰프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막내 시안이는 하루에 달걀을 7~8개씩 먹는다”며 자녀들의 왕성한 식성도 언급한다. 이동국은 메뉴 선택 중 벌어지는 가족 내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전국 아버지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그는 “선수 시절엔 식단이 내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생일에도 내가 원하는 메뉴를 못 먹는다”며 씁쓸한 현실을 전한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내 다른 아버지들 역시 공감 어린 쓴웃음을 보인다. 그는 ‘배달 리뷰계 안성재’로 변신한 사연도 공개된다. 이날 이동국은 그가 꾸준히 작성해온 리뷰들이 소개되자 “가끔 공짜 음료수도 받아요”라며 뿌듯해한다. 정성 가득한 음식 사진과 함께 따뜻한 칭찬이 공존하는 그의 리뷰를 본 셰프들은 “매너 있는 리뷰다”라며 감탄한다. 이동국이 배달 리뷰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사연을 말하자, 스튜디오는 짠한 웃음으로 물든다.
  • “트럼프 싫어서 코카콜라 안 마신다”…덴마크·멕시코서 불매운동

    “트럼프 싫어서 코카콜라 안 마신다”…덴마크·멕시코서 불매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비호감이 코카콜라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코카콜라가 미국을 상징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반(反) 트럼프 정서가 코카콜라 불매 운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덴마크와 멕시코 등 국가에서 코카콜라 보이콧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소비자들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고 위협하자 이에 반발해 코카콜라 등 미국 상품 불매 운동을 벌였다. 또 지난 2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덴마크군이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미국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덴마크 군인이 있었음에도 덴마크가 “좋은 동맹은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덴마크에서 코카콜라를 병입 판매하는 업체 킬스버크의 제이콥 아룹 안데르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덴마크 국민은 코카콜라 등 미국산 탄산음료 대신 국내산 제품을 대체품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에 덴마크의 탄산음료 브랜드인 ‘졸리콜라’의 지난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나 급증했다. 멕시코에서는 트럼프발 무역 전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 타격을 입었다. 멕시코에 본사를 둔 병입 업체 코카콜라 펨사는 “경제 활동 둔화,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1분기 멕시코 내 판매량이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트럼프 정서에 따른 코카콜라 보이콧 현상은 미국 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 추방을 최대 업적으로 삼고 연일 강경책을 펼치고 있는데, 코카콜라가 불법 이민자를 신고했다는 AI(인공지능) 생성 영상이 유포되자 미국 내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보이콧에 나선 것이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이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해명했지만 “매출에는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군 ASF 영업손실 보상 대응 위해 긴급회의 개최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군 ASF 영업손실 보상 대응 위해 긴급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4월 30일(수)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오는 5월 9일(금)에 예정된 서울고등법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2심 판결을 앞두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와의 긴급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심에서 연천군이 관내 양돈 농가에 43억원의 영업손실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향후 동일·유사한 사안에 대한 제도적 대응과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는 양돈업자 3명이 경기 연천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연천군이 원고들에게 영업손실분 4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양돈업자들은 지난 2019년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하자 연천군의 명령에 따라 사육돈을 전량 살처분했고, 연천군은 이어 이듬해 2월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에 이동제한·소독·출입통제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살처분된 가축의 평가액만큼은 보상받았지만 살처분 이후 9개월간이상 새 가축을 들여오지 못한 기간에 대한 영업손실은 보상받지 못하자 소송을 냈다. 윤 의원은 회의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명령에 따라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가 정작 영업손실에 대해 보상받지 못해 법적 분쟁에까지 이르는 상황은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책임을 분담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이번 판결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향후 모든 방역 대응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살처분 이후 가축 재입식이 제한된 기간 동안의 영업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이은경 과장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연천군과 함께 제도 보완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항소심 결과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지원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향후 국회와 중앙정부에도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유사 사례 발생 시 지방정부와 농가 모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책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 충북교육청 위기학생 조기예측 등 학교 안전 강화한다

    충북교육청 위기학생 조기예측 등 학교 안전 강화한다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충북도교육청이 재발 방지 등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구성원 및 교원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학교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로드맵에 따르면 위기 상황 사전 예방을 위해 위기 학생 조기 예측 강화, 학생 정신 건강 모니터링 확대, 안전한 상담 시스템 구축 등이 종합대책에 담길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적응 지원, 모의 위기 상황 훈련 의무화, 학교 내 비상호출 체계 고도화 등도 포함된다. 학교 안전 시스템 즉시 가동을 위해 교육활동 중 즉각적인 위기 상황 대처 방안, 위기 대응 전문인력 지원 확대 등이 추진된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사후 대응을 위해 사례 중심의 위기 상황 대응 학교 안전 매뉴얼 개발, 학교 구성원 대상 치유와 보상 등도 주요 대책으로 마련된다. 충북교육청은 대선 후보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 확대 배치, 학교 내 안전보장 전문 인력(청원경찰 등) 제도 도입, 국가 수준의 학교 안전 인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특별회계 편성 등도 제안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 중심의 실질적 대응 체계를 준비하겠다”며 “현재의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선 특수교육 대상자인 2학년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흉기난동을 부려 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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