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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과도한 도시재생의 우려/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열린세상] 과도한 도시재생의 우려/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도시재생이 유행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대도시의 도심이나 구도시 등 한때는 활력이 넘쳤던 지역이었지만, 거주자나 기업이 문을 닫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침체한 곳을 다시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회생하거나 재탄생시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본디 도시재생은 영국에서 태동했다. 산업혁명기에 중후장대 산업의 입지로 성장했던 맨체스터나 버밍엄 등이 정보기술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재빨리 정보화 산업의 입지로 변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정보화 시대의 주력인 지식근로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문화나 예술, 생태환경을 만들어 지역을 회생시키려고 도시재생 전략을 설계, 추진하게 됐다. 구겐하임 미술관이라는 문화적 자산을 만들어 쇠락하는 도시의 르네상스를 견인할 수 있었던 스페인의 빌바오, 항구를 중심으로 독특한 문화·예술 투자를 통한 창조적 자산을 구축해 산뜻하게 도시를 재생시킨 요코하마가 대표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서구의 도시재생은 주택 정비가 핵심이 되는 재건축 방식의 재개발이 아니라 주거와 산업, 문화, 복지, 환경 등 이른바 지역의 종합적 회복을 겨냥하고 있기도 하다. 그 실현 논리는 이렇다. 도시를 재생하려면 지식근로자가 중요하고 이들의 영감과 아이디어, 착상 등의 창조적 능력에 자양분이 되는 문화나 환경, 어메니티의 제공이 이들이 몸담은 산업을 연쇄적으로 창출하거나 견인하고, 그 결과 주거 및 공동체의 재생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 원론적인 도시재생을 우리가 그대로 적용시킬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우려되는 바가 적지 않다. 우선 도시재생이라는 용어 선택이 그렇다. 학계 등을 중심으로 서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리제너레이션’이란 말을 오래전부터 ‘도심 회춘화’니 ‘도심 고급화’로 번역해 사용해 오다 근자에 들어 갑자기 일본의 조어인 ‘도시재생’을 수입해 쓰기 시작했다. 50여년 도시계획이나 지역발전 분야의 역사에서 참 부끄러운 학문적 용어의 ‘직구’(直求)가 아닐 수 없다. 정책 추진에서도 생각해 볼 점이 있다. 현재 도시 내 일단의 지역을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해 재원을 지원하는 공모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도시재생을 경제기반형 3개, 근린재생형 11개 지역을 선정했는데, 종래의 재건축처럼 일단의 지역을 선정해 재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도시재생이 경제·문화·환경·사회 등의 종합적 처방이다 보니 특정한 부처가 주도해 추진할 것이 아니라 부처 상위의 범부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거버넌스의 구축이 중요한데 그러지도 못하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부처의 종합적 지원을 끌어내려면 일본처럼 총리실 산하에 ‘지역활성화 통합추진본부’를 만드는 방식을 참고할 수 있겠다. 그리고 현재 도시나 대도시의 도심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존립이 위협을 받고 있는 지방 소도읍까지 도시재생 시책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것도 문제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재생’ 시책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복합적 쇠퇴가 일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인구의 고령화와 유출 등으로 인한 이들 지역의 쇠퇴에 대응해 지역 특성에 적합하게 부처의 관련 재원을 모아서 지자체에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3만명조차 무너져 앞으로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곳이 14개에 이르고 있는데 이 지역은 도심 등을 겨냥한 도시재생과 다른 ‘지역재생적인 처방’을 적용하는 것이 적실할 것이다. 대도시 구도심의 활력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에서 간과해서 안 될 게 또 있다. 도청 등 신도시를 구도시 인근에 조성하면서 구도시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남악 신도시에 전남 도청을 조성해 구도시 목포를 불 꺼진 지역으로 만들면서 도시재생을 도모하거나, 충남도청이나 경북도청 신도시를 만들고 인근의 도시가 여전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오류다. 이 전략은 절대 인구가 늘어나던 이촌향도 시절에나 가능했다. 앞으로 심화할 인구 감소, 고령화에 대비하려면 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제대로 된 처방을 만들 필요가 있다.
  • 러시아월드컵은 시작됐다

    러시아월드컵은 시작됐다

    ‘슈틸리케호’가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과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24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태극전사들은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각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만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6월 시작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에 맞춰 대표팀의 틀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가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기자회견 직전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후원 조인식을 예로 들며 “더 많고 더 영향력 있는 스폰서를 유치하려면 이겨야 한다”면서 “최근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지면 안 된다.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보경(위건)은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지동원은 “골을 언제 넣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오래됐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보경은 “영광스럽다. 높아진 문턱에 맞는 자격을 입증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호펜하임)는 뇌진탕 증상을 보여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호펜하임 측에서 제출한 진단서를 확인했다. 양 팀 주치의가 통화해 의견을 나눴고 뇌진탕으로 진단했다”며 사실상 소집 거부가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을 일축했다. 마르쿠스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은 김진수의 대표팀 소집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김진수의 대체 선수는 뽑지 않았다. 지난 18일 AFC 챔피언스리그 브리즈번과의 경기 후 탈진한 미드필더 김은선(수원)의 소집 여부는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과 박주호(마인츠)가 있다. 김진수의 공백이 크지 않다”면서 “오히려 김은선의 몸 상태가 더 걱정”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장윤주 결혼, 신랑 누구? “4살 연하 패션 사업가” 능력있는 연상녀

    장윤주 결혼, 신랑 누구? “4살 연하 패션 사업가” 능력있는 연상녀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오는 5월 결혼한다. 23일 오후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4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와 5월 29일 신사동에 위치한 소망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장윤주의 예비신랑은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올해 1월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주의 예비신랑은 장윤주 보다 4살 연하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직스러우며,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다. 현재 장윤주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틈틈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주 결혼, 장윤주 결혼,장윤주 결혼,장윤주 결혼,장윤주 결혼 사진 = 서울신문DB (장윤주 결혼-위 기사와 관련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서기관 승진△재정기획과 하태진△총무과 조윤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창구망기획담당관 정현철△금융총괄과장 민재석 ■국방부 ◇국장급 승진△계획예산관 김성준 ■행정자치부 ◇서기관 승진△상훈담당관실 유재권△감사담당관실 왕충식△정책평가담당관실 박세영△정보통계담당관실 양상수△창조정부기획과 고광덕△조직진단과 조한섭△민원제도과 신동승△전자정부정책과 강수진△정보자원정책과 천상철△자치행정과 성현모△지방규제혁신과 박용식△지방인사제도과 김윤일△재정정책과 곽준길△교부세과 강병일△지방세운영과 강한희◇기술서기관 승진△정책평가담당관실 주경애△협업행정과 김완평△정보자원정책과 정군식△주소정책과 이재영△지역발전과 차을준△정부청사관리소 청사이전사업과 김승룡△국가기록원 수집공개과 남상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기술규제대응국장 변영만◇과장급 파견△FTA무역종합지원센터 파견 유동주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장관비서실장 진현환△기획담당관 김흥진△국토정책과장 최임락△도시정책과장 김규현 ■금융위원회 △자문관 박성욱△위원장실 비서관 하주식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한성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이성일◇연구소장△뿌리산업기술 김정한△융합생산기술 박영환△청정생산시스템 김홍석◇본부장△울산지역 김억수△전북지역 강봉용◇센터소장△국가뿌리산업진흥 이상목△창의엔지니어링 이성호◇그룹장 <뿌리산업기술연구소>△융합공정신소재 이원식△주조공정 조훈△금형기술 강정진△성형기술 최호준△용접접합 김동철<융합생산기술연구소>△산업융합섬유 변성원△ICT섬유의류 박윤철△마이크로나노공정 이상호<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생산시스템 이장용△그린공정소재 김백진△IT융합소재 이준영△고온에너지시스템 양원<동남지역본부>△기능성부품소재 박인욱<울산지역본부>△친환경생산3R 이만식<전북지역본부>△융복합부품농기계 김대업◇단장△뿌리산업기술연구소 지역뿌리기술사업단장 윤길상◇센터장 <뿌리산업기술연구소>△시흥뿌리기술지원 문경일△진주뿌리기술지원 류호연△김제뿌리기술지원 김재황△광주뿌리기술지원 김인주△고령뿌리기술지원 이상곤△부산뿌리기술지원 김용환△울산뿌리기술지원 박진영◇부장△사업지원 박일수△기술사업화 이승기◇실장△기술정책 김필성△경영기획 전호일△구매자산 정원웅△기업성장지원 조광회△기업지원총괄 김기중<융합생산기술연구소>△사업지원 김명호<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사업지원 박진희<대경지역본부>△사업지원 김창중<강원지역본부>△사업지원 이종민<창의엔지니어링센터>△창의산업정책 장인훈◇검사역△감사실 이경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장 류정아△관광정책연구실장 김상태△관광산업연구실장 김향자 ■세계일보 △논설실장 김기홍△독자서비스국장 이방열 ■이데일리 ◇이데일리티브이△총괄본부장 오운암 ■고려대 △연구부총장 김수원△국제대학원장(국제학부장 겸임) 김은기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위례신도시 조영희△LH진주혁신도시 김병선 ■메리츠종금증권 ◇신규 임원 선임 <상무보>△투자금융사업본부 이선홍 ■포스코ICT ◇상무△경영기획실장 윤덕일△스마트IT사업실장 정덕균△스마트팩토리사업실 광양사업담당 김민영◇상무보△경영기획그룹장 유광욱△SIE사업개발부 시니어PCP 김재용△대외IT사업부 시니어PCP 김준환△인도네시아법인장 김경식◇상임감사△감사 최동덕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인사부 부사장 박봄뫼 ■대우인터내셔널 ◇승진 <부사장>△기계인프라본부장 한찬건△원료물자본부장 서명득<전무>△구주지역본부장 정지영△자동차부품사업실장 윤경택<상무>△석유가스생산실장 최종빈△법무실장 임신택△싱가포르무역법인대표 강의환△자동차사업실장 김현준<상무보>△ERM실장 김기윤△기계전자사업실장 이상훈△광주무역법인대표 인용식△철강원료사업실장 김철홍△광물탐사팀장 김태형△기계인프라개발팀장 정인준△상해난생대우법인대표 조승현
  • 청약 1순위 1,000만 시대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 장사진

    청약 1순위 1,000만 시대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 장사진

    원주 혁신도시 내 마지막 중소형 민영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그 동안 원주 혁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금) 문을 연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간(2월 27일, 2월 28일, 3월 1일) 15,000여명이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뤘고, 높은 청약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전부터 주차공간이 가득 찼고 입장을 위해 200m 정도 길게 늘어선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30~40대 젊은 부부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고, 자녀들을 모두 출가 시킨 후 주택 규모를 줄이기 위해 방문한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내부로 들어가자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주택형에 대해 저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방문객들의 열의가 높았다. 준비된 주택형을 보거나 도우미의 설명을 듣기 위해 안내 책자를 들고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상담석에서는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꽉 차 있었으며 상담 대기시간도 길었다. 특히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혁신설계와 입지 조건 및 프리미엄 가치에 대해 호평하는 분위기였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혁신도시 내 유일한 교육특구 단지로 원주시내 5개의 국공립 유치원이 통합되어 단지 바로 앞 개원을 앞두고 있다.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치악산과 백운산의 명품 그린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해 향후 조망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입지뿐만 아니라 단지설계부터 세대 내부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구조로 배치하여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하였으며, 4베이(Bay)구조로 설계하여 넓은 광폭거실과 가변형 구조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주방 팬트리, 현관 수납장,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 하여 거주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였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하기 위해 환기시스템, LED조명, 가전제품 대기전력 자동 차단장치, 로이 유리를 설치하여 관리비 걱정을 덜어 주고 있다. 단지 내 환경 조경면적을 35%이상 조성하였으며, 숲 둘레길을 550m 설계하여 자연친화적인 단지공간을 제공하였고, 휘트니스센타, 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형성 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차 공간을 원주 혁신도시 내 아파트 중 세대 당 최다 주차대수를 보유, 1 세대 당 1.5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지반을 최대한 활용한 단지레벨 계획과 데크식 주차계획으로 자연환기와 자연채광을 도입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 환경이 조성된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 ~ 지상 최대 20층 6개동, 84m²•101m² 두 타입, 418가구로 구성되어 201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3월 9일(월) 2순위(구 3순위) 청약을 진행 이후, 당첨자 발표는 3월 13일(금)에, 정당당첨자 계약은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실시한다. 기준층 분양가는 3.3m² 당 약 680만~ 690만원대 선으로, 전용 84m² 기준 2억2,9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같은 면적을 봤을 때 이는 2년 전 분양한 ‘원-힐데스하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되어 실수요자와 투자를 고민 중인 고객들이 만족 할 만한 계약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모델하우스(http://moaelgaa.co.kr/wonju/)는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496(구 원주시 단구동 1486-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 1899-543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정메트로하임, 서정리역 사실상 마지막 소형아파트 분양 열풍

    서정메트로하임, 서정리역 사실상 마지막 소형아파트 분양 열풍

    사상 초유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세대들이 최근 소형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투자 자금이 적게 들어가는데다 수익률이 쏠쏠해서 1억 미만 자금으로 분산투자를 하면 은행금리보다 3~4배 가량 높은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거기다 정부의 각종 경기 부양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약진이 두드러진 점도 흥행요소다. 수익형부동산이 과거 오피스텔과 상가 위주로 꾸며졌다면 근래에는 소형아파트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5천만원 미만으로 적지 않은 수익률이 가능한 곳을 찾아 분산 투자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시중은행의 정기 예금금리가 2%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노후대책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소형아파트가 단연 효자상품”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주)바롬산업개발이 평택 서정리역 초역세권에서 사실상 마지막 분양하는 서정메트로하임은 소형아파트 투자의 효자상품으로 찬사를 받는다. 교통, 개발입지, 미래가치, 배후수요에서 인근 단지 가운데 최고로 꼽히기 때문이다. 서정메트로하임은 건축연면적 17,467.23㎡에 1층 상업시설 11호, 오피스텔15호, 도시형 생활주택 299호 등 총314세대를 사전 분양 중이다. 기존 개발 혜택에다 삼성전자가 15조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에서 최대 수혜단지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실투자금 3,000만원대로 종잣돈을 활용, 소액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스마트빌듀오ⅠⅡⅢ, 서정벨루스하임에 이은 물량이어서 분양에 나서자마자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조기 완판이 확정적이라는 평가다. 우선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기숙사형 2인실 구조, 신혼부부 거주, 기업체 VIP용 등 소형이지만 다양한 평면구성이 돋보인다. 2인주거가 가능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1인 주거 시 한쪽을 침실, 서재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간구성을 극대화시킨 것도 장점. 내부는 풀옵션이 전 세대에 제공되며 이건창호, 삼성전자제품, KCC 등 럭셔리한 고급 가구로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완비했다. 또한 일부 세대에 고품격 테라스를 제공해 도심에서도 나만의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평택 내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입주 확정, 진위2산업단지 LG전자 입주 확정 등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현재 45만 여명으로 파악되는 평택인구가 5년 내에 2배 가까이 늘어나 100만명으로 기대돼 투자전망이 밝다. 2016년 주한미군부대 평택이전도 호재로 작용한다. 고덕국제신도시와 3분, 삼성전자산업단지와 6분,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있다. 서정리역은 KTX신평택역(가칭)과 한 정거장 거리로 KTX 이용 시 강남구 수서까지 약 21분 소요, 부산과 광주는 약 1시간 50분 소요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 3천만원대로 큰 돈이 들어가지 않는데다 산업단지 배후수요로 인한 공실률 제로가 예상돼 전국에서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삼성투자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 소액을 분산투자해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정 메트로하임 주택홍보관은 상담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예약을 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 봄 맞이 사은품 증정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문의: 1877-5332
  • 짝짓기 중인 라쿤 모습에 아이들 반응이…

    짝짓기 중인 라쿤 모습에 아이들 반응이…

    짝짓기 중인 라쿤(미국 너구리)의 모습을 본 아이들의 반응이 화제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은 미국 시애틀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포착된 라쿤의 짝짓기 모습에 당시 아이들의 보인 반응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벽을 타고 라쿤 두 마리가 뒤뜰로 몰래(?) 들어오는 것을 창문 너머로 발견한 아이들은 신기한 듯 소리치며 상황을 지켜본다. 라쿤 두 마리는 발이 땅에 닿자마자 짝짓기를 시작한다. 수컷 라쿤이 암컷 라쿤의 등 위에 올라타는 모습에 아이들은 “레슬링 하나봐”, “방귀 뀌는 거 같아”라면서 낄낄거린다. 그러자 아이들과 함께 라쿤을 구경하던 아빠는 “아빠가 생각하기엔 레슬링보다 더한 걸 하는 거 같은데”라며 묘한 대답을 내놓는다. 그러자 잠시 후 한 아이의 대답이 일품이다. 아이는 수컷 라쿤이 암컷 라쿤에게 ‘하임리히 요법(Heimlich maneuver)’을 실시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하임리히 요법은 음식 등이 목에 걸려 질식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실제로 환자를 뒤에서 끌어안는 하임리히 요법의 동작이 교배 중인 라쿤의 모습과 흡사 비슷해 보인다. 한편, 라쿤의 짝짓기 시기는 북미 2~3월, 남미 7~9월로 수컷은 여러 마리 암컷과 짝짓기를 하지만 암컷은 오직 한 마리 수컷하고만 짝짓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Newsflare / tp8888, TopTrendy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민 주거 안정 위한 소형 주거 시설 ‘서정 메트로하임’

    서민 주거 안정 위한 소형 주거 시설 ‘서정 메트로하임’

    도시형생활주택 부문 브랜드파워 바롬산업개발의 ‘서정 메트로하임’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소형주거시설이다. 이번 바롬산업개발에서 개발하는 서정 메트로하임이 위치한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덕신도시 개발과 KTX신평택역 등의 호재를 맞이하고 있다. 메트로하임은 그 중에 고덕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육교를 사이에 두고 고덕 신도시를 마주 보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2020년 53000여 가구, 13만 여명을 목표로 문화, 행정, 교육, 교류의 기능이 가능한 자족복합도시로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개발과 관련해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은 관공서, 해외기업, 국내기업들의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 인근 해외 바이어와 직장인이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아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고덕 신도시 앞이라는 입지를 자랑하는 서정 메트로하임에 부동산 관계자 및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면에서는 여러 사업지 옆으로 고가도로 확장이 예정돼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사업지 직원의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 개통예정인 KTX신평택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로 이용 시에 강남까지 26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 옆에는 삼성전자 및 여러 산업단지 부지가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지난 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평택에 반도체 라인 건설 결정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 부동산 관계자 사이에서는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조기 가동되는 시기와 서정 메트로하임의 입주예정연도는 같은 해로, 입주예정 연도에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쇼핑과 여가 생활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간단하게는 1층에 마련된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올해 초 서정리역 서편 복합여객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는 것이다. 특히 평택의 부동산 관계자는 “복합여객터미널 용지 인근에 일반상업용지가 위치해 전철역과 연계한 대규모 백화점이나 쇼핑몰 입점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서정리역 일대가 중심 상권이 될 가능성도 커 쇼핑과 여가 생활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정 메트로하임 단지 건축규모는 지하4층, 지상16층 규모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도 관심이 높은 계약면적 48~72㎡ 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휴식 공간과 공원을 마련, 다른 입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공용공간 및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를 2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설계 또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침실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구분이 특징이다. 빌트인은 고품격 인테리어를 위해 삼성, KCC, 한샘 등을 사용해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자아내고 있다. 서정 메트로하임은 이달 5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다.분양문의:1877-55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용소는 안다, 인간 이하의 삶을

    수용소는 안다, 인간 이하의 삶을

    인류/로베르 앙텔름 지음/고재정 옮김/그린비/465쪽/1만 9500원 인류(人類·mankind). 생물학적으로 사람을 다른 동물과 구별해 이르는 말이다. 인류의 명명 아래 어떠한 다른 차별과 구분은 없다. 현실은 다르다. 인류의 이름으로 인류를 착취하고, 군림하며, 인간 이하의 삶을 강제한다. 인류의 역사는 인간의 평등과 존엄이라는 명제가 오랜 이상(理想)일 수밖에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인간으로 남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가 여전히 숙고되는 이유다. ‘인류’는 전후 프랑스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제2차 세계대전의 ‘수용소 문학’ 중 가장 중요한 기록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고전이다. 로베르 앙텔름은 알제리 전쟁 반대, 68혁명에 참가하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살아왔으며 모리스 블랑쇼, 자크 데리다 등으로 이어지는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줬다. 그는 나치에 맞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다 1944년 6월 체포됐다. 독일의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에서 간더스하임을 거쳐 다하우 강제수용소로 옮겨진 뒤 1945년 4월 미군에 의해 해방되면서 풀려났다. 앙텔름은 그곳에서 겪은 인간 이하의 비참한 삶과 고통스러운 기억을 때로는 떨리는 목소리로, 때로는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성찰과 사유로 풀어낸다. 독일 강제수용소에서 강제 노역을 하며 오로지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 버텨야 했던 열 달의 시간이다. 그의 기록은 간더스하임으로 이송되는 시간에서 시작된다. 머리말에서 밝혔듯 그곳에는 가스실도, 시체 소각장도 없었다. 대신 ‘어둠, 지표의 절대적 부재, 고독, 끊이지 않는 억압, 점진적 소멸’ 등이 있었고 노역, 구타, 추위, 굶주림 등의 공포는 거대하지 않고 일상이 됐기에 더욱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인간다움의 지점은 삶에서, 그리고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13일 동안 갇힌 채 내달리는 열차에서 “내가 죽을 자리를 내 달라”는 말을 남기며 앉은 채 죽어 가는 사람을 보면서 앙텔름은 삶에 대한 예의보다 죽음에 대한 예의가 사라질 때 인간의 존엄성이 더 심각하게 훼손됨을 직시한다. 또한 수용소 철망 바깥에서 무심히 자신들을 바라보며 키득거리던 평범한 독일 처녀들, 농부들의 모습 속에서도 절망을 느낀다. 인간으로서 인간에 대해 가져야 하는 책무에 대한 지적이다. 책은 독일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작품인 ‘어머니들’을 표지로 썼다. 서로 어깨를 보듬으며 웅크린 사람들은 불안한 눈빛 속 사람다움을 결코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앙텔름이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정 메트로하임, 은퇴세대 소액투자 수익형부동산으로 인기

    서정 메트로하임, 은퇴세대 소액투자 수익형부동산으로 인기

    2년 후 정년퇴직을 앞둔 직장인 P씨는 요즘 잠을 못 이룬다. 그 동안 모아뒀던 노후자금을 자녀 학자금과 결혼자금에 보태고 나니 통장잔고가 바닥이 난데다 은행 금리마저 떨어져 퇴직금을 굴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P씨처럼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준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사업을 하자니 불경기에 폐업률이 사상최고치에 이른다는 소식에 종자돈마저 까먹을까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P처럼 정년퇴직을 앞둔 은퇴준비 세대들이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임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저금리 시대 연 5~6% 정도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노후 대비 안전장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수익형부동산의 다크호스로 평택 ‘서정메트로하임’이 급부상 하고 있다. 평택 서정리역 초역세권에서 사실상 마지막 분양하는 소형아파트로 교통, 개발입지, 미래가치, 배후수요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주)바롬산업개발이 사업 시행하는 서정메트로하임은 평택국제신도시 바로 앞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433-26외 2필지에 위치한 건축연면적 17,467.23㎡에 1층 상업시설 11호, 오피스텔15호, 도시형 생활주택 299호 등 총314세대를 사전 분양한다.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스마트빌듀오ⅠⅡⅢ, 서정벨루스하임에 이은 물량이어서 서정메트로하임도 조기 완판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실투자금 3,000만원대로 소액투자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평택 내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입주 확정, 진위2산업단지 LG전자 입주 확정 등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현재 45만 여명으로 파악되는 평택인구가 5년 내에 2배 가까이 늘어나 100만명으로 기대돼 투자전망이 밝다. 2016년 주한미군부대 평택이전 호재도 눈에 띈다. 고덕국제신도시와 3분, 삼성전자산업단지와 6분,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있다. 서정리역은 KTX신평택역(가칭)과 한 정거장 거리로 KTX 이용 시 강남구 수서까지 약 21분 소요, 부산은 약 1시간 50분 소요된다. 기숙사형 2인실 구조, 신혼부부 거주, 기업체 VIP용 등 소형이지만 다양한 평면구성이 돋보인다. 2인주거가 가능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1인 주거 시 한쪽을 침실, 서재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간구성을 극대화 했다. 풀옵션이 전 세대에 제공되며 이건창호, 삼성전자제품, KCC 등 럭셔리한 고급 가구로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일부 세대에 고품격 테라스를 제공해 도심에서도 나만의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수익률이 높고 시세차익 가능성이 커서 평택은 물론 강남, 분당, 동탄, 천안, 안성 등 전국의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되어 실투자금 3천만원대로 1채를 분양 받을 수 있어 조만간 마감이 임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정 메트로하임 주택홍보관은 상담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예약을 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 봄 맞이 사은품 증정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문의: 1600-6364
  • 한국의 단색화, 국제무대 선보인다

    한국의 단색화, 국제무대 선보인다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개최 기간 중 한국의 단색화를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가 현지에서 열린다. 국제갤러리는 오는 5월 7일~8월 16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있는 팔라초 콘타리니 폴리냐크에서 벨기에 보고시안재단이 주최하는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 ‘단색화’전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베니스비엔날레 재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병렬전시 중 하나로 개최된다. 국제갤러리는 “197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되는 단색화 거장들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벨기에 보고시안재단은 1992년 로버트 보고시안과 그의 두 아들이 브뤼셀에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한국의 단색화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가 최근 몇 년간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가 초빙 큐레이터로 기획을 맡는 이번 단색화전에선 1970년대 후반 이후 각자의 작품 세계를 살려 단색화를 구사해 온 대표 작가 6명의 작품 70여점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생존 작가로는 간결함과 단아함이 돋보이는 박서보(84), 반복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하는 정상화(83), 물감을 마대 뒷면에서 밀어 넣어 표현하는 하종현(80), 단색화를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 이우환(79)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고 작가 가운데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인 김환기(1913~1974), 한국의 전통 닥종이를 물에 불려 그 특성을 이용한 정창섭(1927~2011)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인 팔라초 콘타리니 폴리냐크는 15세기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로 이번 전시에선 3개 층을 활용하고 관련 도록, 포스터 등 다양한 자료와 참여 작가의 토론이 담긴 영상물도 보여준다. 단색화와 관련해 미국 구겐하임미술관 큐레이터 알렉산드라 먼로, M+ 홍콩 문화박물관 정도련 학예실장 등 외국 큐레이터와 비평가가 필자로 참여해 새로운 시각을 담은 도서가 뉴욕의 저명 출판사 DAP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손흥민 골맛·최나연 손맛… 설날 빅매치 꿀맛

    손흥민 골맛·최나연 손맛… 설날 빅매치 꿀맛

    설날 연휴에는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빅매치’가 줄줄이 이어진다.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잠시 명절과 가족을 잊은 채 그라운드를 누빈다. 호주 멜버른에서는 태극 낭자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첫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선수들은 코트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씨름 장사들은 꽃가마를 타기 위해 모래판에서 한판 승부를 겨룬다. [축구] 연휴 막바지인 21일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경기에 나선다. 지난 14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레버쿠젠)이 지동원이 공격 선봉에 나서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정규리그 24라운드를 벌인다. 손흥민은 개인 시즌 최다 득점(14골)을 경신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동원 역시 친정으로 돌아온 뒤 아직 가동하지 못한 득점포를 예열한다.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는 홍정호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와 맞서는데 동시 출전이 점쳐진다. 아시안컵부터 소속팀 경기까지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김진수(호펜하임)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신발끈을 맨다. ‘중원 사령관’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열흘의 휴식으로 얼마나 원기를 충전할지 궁금해진다.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도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이 점쳐진다. 최근 이적한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은 여전히 아스널과의 경기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위건)도 찰턴과의 챔피언십(2부리그) 31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농구]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프로농구는 설 연휴 내내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동부와 SK. 지난 15일 KCC전 승리로 단독 2위로 올라선 동부는 19일 KGC인삼공사, 21일 전자랜드전이 예정돼 있다. 동부는 올 시즌 두 팀 모두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 있어 마지막 6라운드 대결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2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15일 모비스전 패배로 3위로 주저앉은 SK는 18일 삼성전, 20일 kt전, 22일 LG전 등 하루 쉬고 하루 경기하는 징검다리 일정이다. 올 시즌 SK는 삼성과 kt에 5전 전승, LG에는 4승1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팀들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여자프로농구도 볼거리가 많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2를 남긴 우리은행이 연휴 기간 축포를 터뜨릴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로 가 KDB생명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여자프로농구 역시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2위 다툼이 치열한데, 두 팀은 21일 청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위 수성 또는 탈환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씨름] 민족 고유 명절에 전통문화유산인 씨름을 빼놓을 수 없다. ‘2015 전국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17~21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펼쳐져 ‘꽃가마’의 주인공을 가린다. 첫날은 태백급(80㎏급 이하) 예선전이 펼쳐지며, 둘째날 개회식과 태백급 장사결정전이 열린다. 셋째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차례로 금강급(90㎏급 이하)과 한라급(110㎏급 이하), 백두급(150㎏급) 장사를 선발한다. 18~19일에는 여자부 매화급(55㎏ 이하)과 무궁화급(75㎏ 이하) 결정전도 함께 열려 흥미를 더한다. 백두장사 후보로는 지난해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급을 제패한 장성복(양평군청), 지난해 천하장사 씨름대축전에서 우승한 정경진(구미시청), 부상에서 복귀한 이슬기(현대코끼리씨름단) 등이 꼽힌다. 지난해 4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를 정도로 치열했던 한라급은 김기태와 박병훈(이상 현대코끼리씨름단), 이주용(수원시청), 손충희(울산동구청)의 4파전이 예상된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2승제, 결승은 5판3승제로 진행된다.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인증서와 황소 트로피, 순회배,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배구] 2014~15 프로배구 V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남자부와 여자부 ‘톱3’가 대략 굳어졌다. 설 연휴 동안 각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어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정규리그 4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남자부 1위 삼성은 20일 전통의 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빅매치를 벌인다. 올 시즌 현대의 전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은 만큼 삼성전에서 전력을 쏟을 전망이다. 삼성에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2위 OK저축은행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0일 삼성에, 14일 한국전력에 잇달아 0-3으로 무너졌다. 불의의 2연패로 사기가 꺾였다. 18일 LIG전은 시즌 막판 OK저축은행의 기세를 좌우할 분수령이다. 파죽의 9연승을 내달린 3위 한국전력은 17일 현대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현대전에서 이기면 21일 LIG전에서 11연승 사냥에 나서게 된다. 여자부는 1위 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3위 IBK기업은행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20일 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와, 22일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경기한다. 현대건설은 연휴 동안 휴식을 취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골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스’가 개막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9일부터 나흘 동안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은 그동안 태극 낭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안겨준 대회다. 2013년 신지애(27)가 유일하게 챔피언에 올랐지만, 지난해 생애 투어 첫 승을 노렸던 최운정(25)이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역전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2년에도 유소연(25)이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그래서 올해 대회는 더 각별하다. 더욱이 최나연(28), 김세영(22)이 각각 개막전인 코츠챔피언십과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정상을 휩쓴 터라 완연한 상승세다. 이번엔 장하나(23)가 첫 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하나는 코츠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마감하는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바하마대회를 공동 35위로 숨을 고른 장하나는 “워밍업은 충분히 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희영(28), 이미림(24) 등 LPGA 중고참들이 총출동하고 백규정(20) 등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2, 3위의 박인비(27),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불참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배구 외국인 선수 공개 선발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7개 구단이 당초 예상보다 이른 2016~2017시즌부터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을 통해 외국인 선수를 뽑기로 했다. KOVO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1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천정부지로 치솟은 외국인의 몸값을 낮추고 국내 선수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배구는 국내 다른 프로 종목보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다. V리그 8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는 ‘쿠바 특급’ 레오의 공격 점유율이 61.2%에 이른다. KOVO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 28만 달러를 현실화해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가 참가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여자부 트라이아웃을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아메리카스포츠센터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은 15만 달러로 확정했다. 2015~2016시즌 일정은 2016년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걸 감안해 개막일을 오는 10월 10일로 정했다. 한편 KOVO 이사회는 남자부 우리카드의 구단 인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카드 배구단과의 트레이드를 자제하기로 결의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화솔라원 → ‘한화큐셀’에 통합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주도했던 양대 축인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통합된다. 태양광 셀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규모를 갖춘 태양광 회사가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솔라원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솔라원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한화큐셀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6일 통합되는 법인의 사명은 ‘한화큐셀’로 결정했다. 새로 출범하는 ‘한화큐셀’은 셀 생산규모만 3.28GW(기가와트)로, 이 분야 세계 1위의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모듈 생산규모는 올해 말이 되면 3.23GW가 된다. 본사는 서울 중구 장교동에 두게 되며, 현재 한화솔라원의 남성우 대표가 통합된 한화큐셀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기존 한화큐셀의 독일 탈하임 본사는 기술혁신센터로 탈바꿈해 독일의 앞선 기술력과 혁신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경쟁사들이 모두 중국 업체로 미국의 반덤핑 규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것과 달리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다각화된 생산기반을 통해 확고한 경쟁 우위를 갖춘 태양광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신뢰 되찾은 준우승… 6월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신뢰 되찾은 준우승… 6월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붉은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대표팀은 지난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개최국 호주와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1-2로 지며 대회 네 번째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에서 만신창이가 됐던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불과 넉 달 만에 대회 4강전까지 다섯 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55년 만의 대회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승보다 값진 투혼으로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을 되살렸다. 대표팀은 1일 오후 귀국, 해산했다가 3월 23일 재소집돼 같은 달 27일과 31일 국내 평가전을 준비한다. 두 번째 평가전 상대는 뉴질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첫 평가전 상대로 유럽 팁을 섭외하고 있지만 일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어 네 단계로 진행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나선다. 40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를 치르는데 첫 경기가 6월 11일, 2차전은 닷새 뒤 열린다. 나머지 경기는 9~11월 이어진다. 8월에는 중국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이 열리는데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고 차출 의무도 없어 국내파 위주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너무 아쉬운 120분 혈투였다. 대회 내내 의표를 찌르는 승부수를 꺼내 보였던 슈틸리케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 박주호(마인츠)를 왼쪽 날개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호주의 초반 공세를 막아 내겠다는 의도가 깔린 ‘박주호 시프트’였는데 주효했다. 대표팀은 전반 내내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재미를 보다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일격을 맞았다. 측면 견제에 치중하다 단 한 번 중앙 돌파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525분 이어 온 무실점 행진이 멈춘 순간이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46분 손흥민(레버쿠젠)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이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이어졌고, 기성용이 감각적으로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의 대회 통산 100호골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연장 전반 16분 제임스 트로이시(쥘테 바레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풀타임 활약했던 김진수(호펜하임)가 왼쪽 측면에서 토미 유리치(웨스턴 시드니)에게 돌파당한 뒤 허용한 크로스를 골키퍼 김진현이 몸을 날려 쳐냈지만 2선에 도사리던 트로이시의 발끝에 걸려 결승골로 연결됐다. 장현수(광저우 푸리) 등은 쥐가 오르는 다리를 부여잡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27년 만에 또다시 준우승 기록을 얹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컵] 나는 아시아다

    [아시안컵] 나는 아시아다

    ‘55년 만의 감격 vs 사상 첫 우승.’ 한국과 호주의 31일 오후 6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MBC·SBS 중계)은 양 팀 모두 쉽게 양보할 수 없는 명분을 하나씩 갖고 있다. 한국은 대회 결승에 27년 만에 진출, 1960년 두 번째 우승 이후 55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2006년 AFC에 편입된 호주는 두 번째 오른 결승에서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길 갈망한다. 여기에 선수들끼리의 흥미로운 매치업 셋을 살펴본다. ●레버쿠젠 동료에 적으로 손흥민 vs 크루스 둘은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 대표팀 포지션도 왼쪽 날개로 똑같아 라이벌에서 적으로 만난다고 할 수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로 나와 11골을 터뜨렸으나 크루스는 7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흥민은 몸살 후유증 때문에 후반에 투입돼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크루스 역시 8강을 확정한 상태라 선발로 나서지 않고 후반에야 출전했다.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번 결승은 완전히 다르다.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두 골로 감각을 되찾았다. 크루스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준결승에서 좌우를 부지런히 오가며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세 차례 선발을 포함해 네 경기에 341분을 뛰며 두 골을 터뜨렸다. 크루스는 네 차례 선발을 포함해 다섯 경기에 나와 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아홉 차례 슈팅 가운데 7개가 유효슈팅이었으나 크루스는 여덟 차례 슈팅 가운데 절반이 골문을 벗어났다. ●동갑내기 도움 경쟁 김진수 vs 루옹고 김진수(호펜하임)는 스물셋 동갑내기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와 도움 경쟁을 펼친다. 루옹고는 팀 내 최다 도움(4개)을 기록하며 2선 침투는 물론 측면 돌파도 주저하지 않아 김진수와 자주 충돌할 것이다. 코너킥 전담 키커로 두 골을 유도할 만큼 세트피스에도 강하다. 이번 대회 13차례의 득점 기회를 창출해 전체 3위. 매슈 레키(잉골슈타트), 이반 프라니치(토르페도 모스크바)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은 한 명도 없다. 김진수는 공격 가담이 활발한 호주 측면 수비진의 뒤쪽 공간을 파고들어야 한다. 호주전과 우즈베키스탄전까지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도운 상승세를 살려야 한다. ●수비라인 맞대결 차두리 vs 데이비슨 서른다섯 노장 차두리(FC서울)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UAE와의 준결승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호주의 왼쪽 풀백 제이슨 데이비슨(웨스트브로미치)과 맞선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10명이 12골을 뽑을 정도로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자랑한다. 데이비슨이나 UAE전 선제골 주인공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레) 같은 수비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도 차두리의 몫이다.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대학생 신분으로 대표팀에 들어온 뒤 A매치 74경기를 뛴 차두리가 아버지 차범근도 해내지 못한 아시안컵 우승의 감격을 맛보며 대표팀에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컵] ‘노란 물결’을 赤셔라

    [아시안컵] ‘노란 물결’을 赤셔라

    정상 정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몇 발만 무사히 내디디면 55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다시 밟게 된다.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홈팀 호주와의 대회 결승전.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망가진 축구대표팀에나 ‘슈틸리케 마법’을 통해 거듭난 대표팀을 지켜보는 축구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두 나라의 리턴매치가 열리는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관중 8만 4000명을 수용하는 대형 경기장이다. 결승전에 나서는 한국대표팀에 이 경기장에 발을 들이는 것은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반대로 개최국인 호주로서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홈 어드밴티지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만여명 가운데 한국응원단은 많아야 1만여명, 나머지는 모두 호주를 응원하는 현지 팬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앙게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도 “홈팬들의 응원이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은근히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결승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짙은 이정협(상주)은 “8만 관중 앞에서도 우리가 기죽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장 중요한 결승에 나설 ‘베스트 11’은 향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핵심 요원으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 저간의 사정은 둘째로 하고라도 슈틸리케 감독은 골키퍼 정성룡을 제외한 22명을 모두 한 차례씩 그라운드에 올렸다. 이제 포지션별로 최후의 신임을 받게 될 결승 라인업은 슈틸리케호 그 자체로 존재하게 된다. 4-2-3-1을 기본 대형으로 이정협의 꼭짓점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남태희(레퀴야)가,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한교원(전북)이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근호(엘 자이시)가 남태희를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공수를 연결하고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와 차두리(FC서울), 중앙수비는 곽태휘(알힐랄)-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골문은 역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맡아 무실점 전승의 신화를 일궈낼 준비를 하고 있다. 유대우 선수단장은 “감독과 코치, 의무진은 물론 물리치료사, 주방장까지 모두 합심해 선수들이 최고 컨디션의 상태로 결승전에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망가진 한국 축구대표팀을 복원시키기 위해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55년 만의 우승이 실현되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 축구판에 비로소 ‘연착륙’을 알리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시절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고, 적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이벌 FC바르셀로나 축구의 계승자다. 짧고 정확한 패스가 밑바탕이 되는 스페인식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선 틀을 같이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 특유의 수비 조직력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롱볼’로 상징되는 호주 고유의 스타일을 접목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AFC 아시안컵] ‘젊은 피’ 이정협·김진수 희망을 쏘다

    [AFC 아시안컵] ‘젊은 피’ 이정협·김진수 희망을 쏘다

    ‘이정협(왼쪽·24·상주)과 김진수(오른쪽·23·호펜하임)의 재발견.’ 울리 슈틸리케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성과는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다. ‘성공적인 세대 교체’다. 슈틸리케호가 결승에 오르기까지 이 둘은 공수에서 밀고 당기며 젊고 유능한 자원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줬다. ‘제2의 황선홍’으로 불리는 이정협의 발견은 슈틸리케호가 일궈낸 이번 대회 가장 큰 수확이다. 이전까지는 청소년·올림픽 대표 경력이 전혀 없었던 무명의 스트라이커였지만 이제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황선홍 포항 감독의 등번호 ‘18’을 달고 뛰는 이정협은 전형적인 타깃형 공격수로 이번 대회 5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주 전지훈련에 깜짝 발탁될 당시만 해도 이정협은 ‘조커’ 정도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가장 중요했던 호주, 이라크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해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키 186㎝로 제공권과 힘이 좋은 이정협은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등이 빠진 공격진을 이끌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진수도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못을 박았다. 그동안 부상 탓에 성인대표팀의 주요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2011년 카타르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던 이영표의 빈자리를 잊게 할 정도로 공수에 걸쳐 만점 활약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안정된 수비, 정확한 킥력까지 갖춰 ‘제2의 이영표’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8강 우즈베키스탄전과 4강 이라크전 등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배달해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드러낸 김진수는 태극전사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5경기 390분을 풀타임 소화한 강철 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반 크기 2배…사상 최대 고대 사슴, 중국서 발견

    일반 크기 2배…사상 최대 고대 사슴, 중국서 발견

    발굴 사상 가장 큰 사슴 화석이 중국에서 발견됐다. 중국과학원은 간쑤성 린샤 분지의 리우슈 지층에서 거대 사슴(학명 Euprox grandis) 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 말에 해당되는 지층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약 800만 년 전에 서식했던 고대 사슴의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사실 거대 사슴은 독일 슈탐하임에서 처음 발견됐다. 중국에서도 같은 종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두개골이 아닌 치아나 일부 뼛조각에 불과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 가운데 한 쌍의 뿔은 뿌리 부분이 손상됐지만 같은 지점에서 두개골 단면도 함께 발견돼, 뿔의 길이와 두개골 위치 등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거대 사슴 화석은 일반 사슴 크기의 2배 이상, 붉은사슴의 1.5배이며 어금니는 1.2배 라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조사를 이끈 중국과학원의 허우수콴 박사에 따르면, 사슴과 화석 가운데 특히 초기의 것에 관한 연구에서 고생물학자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분리된 두개골과 뿔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슴 화석의 구조와 형태를 알 수 있는 두개골과 뿔의 위치와 방향 같은 것은 다른 진화 체계와 크게 다르다고 한다. 초기 사슴은 속과 종에서 복잡한 분류 역사를 가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의 온전한 두개골이 필요하다고 허우수콴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발굴된 사슴은 같은 속에 있는 어떤 종보다 진보한 것이라고 한다. 거대 사슴은 사슴속 사이에서 유연관계(혈통이 비슷함)를 가지며 사슴류 중에서는 진보한 유형으로 긴 뿔을 지니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시안컵] 골보다 빛난 ‘무실점’… 별보다 빛난 ‘팀’

    [아시안컵] 골보다 빛난 ‘무실점’… 별보다 빛난 ‘팀’

    스물셋 김진수(호펜하임)가 27년 만의 결승행에 앞장섰다. 슈틸리케호의 막내 김진수는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에서 전반 20분 결정적 크로스로 이정협(상주)의 선제골을 도와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아랍에미리트연합(UAE) 승자와 31일 같은 시간 결승을 벌여 55년 만의 우승을 겨냥한다. 2007년 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 이라크의 사상 첫 우승에 길을 터줬던 한국은 이 한을 통쾌하게 되갚으며 조별리그에 이어 8강전, 4강전까지 다섯 경기 (8득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979년 이란의 네 경기 연속 무실점 우승을 넘어 여섯 경기를 치른 대회에서 가장 완벽한 우승을 꿈꾸게 됐다. 아울러 이날 후반 5분 김영권(광저우 헝다)의 추가골까지 대회 통산 99호골을 기록함으로써 31일 결승에서 누가 대회 100호골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선제골을 넣은 이정협, 쐐기골을 뽑은 김영권보다 더 돋보인 건 김진수였다. 전반 2분 깔끔한 태클로 상대의 공을 가로챈 그는 1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이라크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4분 뒤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날카로운 ‘택배 크로스’를 올려 이정협의 헤딩 선제골을 이끌었다. 나흘 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전반 날카로운 패스로 ‘절친’ 손흥민(레버쿠젠)의 선제골을 도왔던 김진수의 두 경기 연속 알토란 같은 도움이었다. ‘맏형’ 차두리(FC서울)와 함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중원과 때로는 상대 깊숙한 진영까지 압박해 이라크의 발목을 붙잡았다. 상대 공격을 예리한 태클로 막아낸 것만 네 차례나 됐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직전 발을 다쳐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김진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지휘한 이광종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아 금메달을 따내는 데 공을 세웠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든 그는 이번 대회 다섯 경기에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진짜 황태자’임을 증명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이정협은 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 공을 몸으로 밀어 떨어뜨려 김영권의 강한 왼발슛을 유도, 1골 1도움으로 결승행에 앞장섰다. 차두리는 7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두르감 이스마엘이 시도한 슈팅을 엉덩이로 막아내는 투혼으로 이라크의 공세를 벗어나는 데 공헌했고, 38분에도 상대 공격수의 쇄도를 페널티지역 안에서 지능적인 어깨 싸움으로 이겨내는 등 승리의 주춧돌을 깔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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