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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싱어송라이터 새노래 새출발

    세 싱어송라이터 새노래 새출발

    작사와 작곡, 노래 등 다양한 재주로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 3명이 연이어 새 음악을 들고 대중을 찾아왔다. 그룹 아일랜드 출신의 심현보(왼쪽)는 새 싱글 ‘당신이 한창’을 발표했다. 포크와 팝의 경계를 넘나들며 초여름에 어울리는 밝고 시원한 느낌의 노래로, 그가 준비하고 있는 ‘작업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그는 한곡 한곡씩 싱글을 발표한 뒤 이를 모아 미니앨범과 정규앨범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세대를 나와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중인 박새별(오른쪽·28)은 3년 2개월 만에 정규 2집 ‘하이힐’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은 화려한 현악과 피아노 반주에 박새별의 내면을 울리는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말하는 건축가’ 등의 영화 음악을 만든 강민국 음악 감독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 2’에서 편곡상을 받은 에코브릿지는 미니앨범 ‘스프링 고스 바이’를 내놨다. 타이틀곡인 ‘어느날 문득’ 등 수록곡 4곡에는 포크, 알앤비, 퓨전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이 담겨 있다. 악기 하나하나가 연결된 유기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하이힐이 살인 무기?’, 구두 굽으로 남자친구 살해

    ‘하이힐이 살인 무기?’, 구두 굽으로 남자친구 살해

    한 여성이 남자친구를 하이힐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사는 아나 트루히요(44)가 싸움을 벌이던 남자친구의 머리를 구두 굽으로 가격, 남자친구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휴스턴 대학 교수로 근무하고 있던 앨프 스테판 안데르손(59). 경찰이 이들이 새벽 3시 50분부터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그는 자신의 고급 콘도 바닥에서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있는 그의 머리에는 여러 군데 하이힐로 맞은 상처가 있었다. 여자친구인 트루히요는 살인혐의로 사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그녀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10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녀는 살인 혐의에 대한 재판을 위해 11일 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휴스턴 경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성수동 수제화타운’

    [포토 다큐 줌인]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성수동 수제화타운’

    “백화점에서는 맘에 드는 디자인은 차치하고 발에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도 힘든데, 이곳에 오면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발도 편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쏙 들어요.” 발이 커 맞는 구두를 사는 게 ‘일’인 양윤정(26)씨는 잘 빠진 브라운색 하이힐을 신어보고는 입이 귀에 걸렸다. 최고급 구두를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게다가 수제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 서울 성수동 수제화타운(SSST)이 뜨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구두골목은 1980년대 ‘수제화의 메카’였다. 전성기 때는 구두관련업체 1200여곳이 밀집해 있었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백화점에 납품을 하던 대다수 영세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수입 명품과 중국의 저가제품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활기를 잃었던 성수동 구두거리가 최근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서울성동제화사업주 회원사들이 ‘SSST’(서울성수수제화타운)라는 고유 브랜드를 앞세워 공동 판매장을 열고 재기를 꿈꾸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앞에 문을 연 SSST에는 현재 25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박동희 성동제화협회 회장은 “유통마진을 없앤 덕에 국내 유명 브랜드와 같은 품질의 구두를 절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제 형식의 주말마켓인 ‘슈슈마켓’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는 장터는 고급 수제화를 기성화 가격인 4만 5000~6만원에 판매한다. 고품질 저가의 SSST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콧대 높은 백화점들도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SSST를 내건 특별판매 행사를 열어 톡톡히 재미를 봤다. 오는 15일부터는 AK백화점에서도 특판 매장을 설치하고 고객 잡기에 나선다. 성수동에는 구두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만 는 것이 아니다. 구두기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성수동을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수제화타운의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한다. 지난해부터 성동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무료 제화기능 교육에 젊은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 수십 년 경력의 성동구 수제화 장인들이 4개월 동안 가죽 고르는 기초 과정부터 구두의 겉가죽과 밑창 다루는 법까지 수제화 제작 전 과정을 가르친다. 록밴드 기타리스트인 신태모(29)씨는 “의상디자이너인 여자 친구와 결혼해서 양복과 구두를 한 공간에서 맞출 수 있는 매장을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60년 경력의 성수동 최고령 장인인 김명식(73)씨는 “고령화돼 가는 제화산업에 젊은 층이 관심을 갖는 것은 희소식”이라고 반겼다. 성수동 수제화타운은 금발의 외국 청년들의 발길도 잡아끌었다. 가업을 이어 프랑스와 중국에서 패션사업을 한다는 프랑스인 제인 보스코(26)는 여행을 왔다가 한국 수제화의 매력에 빠져 얼마 전 파리에 한국 수제화 매장을 열었다. “한국 수제화는 좋은 품질과 창의적인 디자인, 편하고 실용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언급한 보스코는 “성수동 수제화타운의 수제화를 유럽 전역에 소개하고 싶다”며 한국 수제화 전도사를 자청했다.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성수동 구두장인들의 노력에 서울시도 힘을 보탰다. 서울시는 성수동 수제화타운을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2년간 집중 지원한다. 성수역을 구두테마역으로 꾸미고 성수동 구두장인들의 숙련된 기술에 유명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구두를 제작할 계획이다. 성수동 수제화타운이 한국의 피렌체로 불리며 ‘성수동표 구두’가 세계 곳곳에서 팔릴 그날을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관광지에 나타난 미녀 4人, “내 몸에 낙서해”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잇따라 세계 유명관광지에 낙서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4명의 중국인 ‘낙서 미녀’가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4명의 ‘낙서 미녀’들은 지난 3일 중국의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의 유명관광지인 양지고(養子溝)에 나타나 “하고 싶은 대로 내 몸에 낙서하세요.”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다녔다. 베이지색 튜브톱에 검은 반바지, 하이힐 차림에 플래카드를 든 이들의 이색적인 모습은 휴가를 즐기던 많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몇몇 관광객은 그녀들의 등에 낙서하기도 했다. 이들의 행각으로 관광지가 시끄러워지자 관광지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결국 그녀들을 설득해 그곳을 떠나게 했다. 중국 매체 중궈신원왕(中国新聞網)은 이 여성들의 관광지에서의 윗몸을 드러낸 ‘낙서 퍼포먼스’는 중국관광객들의 비상식적인 관광지 낙서 사건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롯데그룹 롯데제과,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등 23개 계열사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고졸, 전문학사 졸업자나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운전면허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성과 우수자는 하반기 신입공채 때 최종 합격 처리한다. 접수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하면 된다. ●SPC그룹 베이커리, 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9월 졸업예정자로 지원 부문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spcrecruit.career.co.kr)에서 한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캐빈승무원 인턴을 뽑는다. 지원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토익 또는 G-TELP 성적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다.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flyasiana.com)에서 접수한다. ●KDB대우증권 통합직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kdbdw.com)에서 28일까지 한다. ●NHN(한게임)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마케팅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8월 졸업예정자나 2년 미만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corp.com)에서 26일까지 하면 된다. ●대상 회계, 식품영업, 생산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된다. BIO 연구는 석사 학위자에 한한다. 영업은 운전면허증 보유자면 전공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daesang.co.kr)에서 가능하다. ●중부도시가스 경영지원, 경영정보, 안전기획, 안전기술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 안전기술은 운전 면허 소지자면 가능하다. 접수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jbcitygas.com)에서 하면 된다. ●선진 양돈, 마케팅, 경영관리 등 9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사료 연구개발(R&D)은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 수의사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및 취득 예정자에 한한다. 접수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sj.co.kr)에서 하면 된다. 신입의 경우 우편(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378 선진 인재개발팀 채용담당자 앞) 및 방문 접수(선진 서울사무소 경비실)를 권장한다. ●한솔케미칼 경영지원, 품질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 관련 전공, 토익 700점 및 토익 스피킹 6등급 이상이면 된다. 연구는 석사 학위 소지자에 한한다. 접수는 24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 지원이나 이메일(hsche@hansol.com)로 할 수 있다. ●동화홀딩스 재무·회계, 안전관리 등 9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식 채용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dongwha.co.kr)에서 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일반 사무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 접수는 30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 경영지원과 (02)398-7924. ●대한석탄공사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강원(장성광업소)이다. 원서 접수는 28일까지이며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한다. 경영지원팀 (031)828-0653. ●한국원자력의학원 고주파개발팀과 제어개발팀에서 근무할 정규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총무인사팀 (02)970-2905.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자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사이버상 청소년 유해 정보 유통실태와 음반, 게임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한다. 원서 접수는 24일까지다. 홈페이지(www.kyci.or.kr)의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접수시킬 수 있다.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02)2250-305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와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 조사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 서류 제출은 홈페이지(www.nypi.re.kr)를 통해 가능하다. 연구원 사무국 (02)2188-8862.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직과 기술직, 연구기술직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kitox.re.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인사재무팀 (042)610-8146. ●교통안전공단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자동차 제작 결함 조사를 보조하는 업무 등을 맡는다. 만 29세 이하인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28일까지이며 우편이나 이메일(crashtest@ts2020.kr)로 접수 가능하다. 조사인증실 (031)369-0489.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연구·기술직과 행정직 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연구·기술직의 응시 분야는 원자력 통제 정책과 사이버 보안 등이다. 근무지는 대전이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행정지원실 (042)860-9719.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일반직 직원을 모집한다. 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 등 회계업무를 담당한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이며 채용페이지(k-medi.saramin.c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보훈심사위원회 의무기록사를 채용한다. 병상일지, 의무기록지 등 해독·심사 및 이와 관련된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자격 기준은 의무기록사 면허증과 정보화 자격증 소지자다. 원서 접수는 31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심사1과 (02)2020-5442. ●한국소비자원 변호사 및 의료 분야의 일반직 경력 직원과 기간제 직원을 모집한다. 기간제 직원은 상담 전산관리와 해외위해정보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 지역은 충북 혁신도시(음성, 진천)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29일까지이며 온라인(kca.saramin.co.kr)으로 접수 가능하다. 인사총무팀 (02)3460-3431.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의무사무관과 심리연구사, 보건연구사, 의료기술서기보 등이다. 원서 접수는 30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행정지원과 (02)2600-4711. 할인 ●롯데마트 재제조(再製造) 제품의 판매, 홍보에 나선다. 재제조 제품은 사용한 제품을 분해·제조립해 원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29일까지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재제조 카트리지를 신제품보다 30∼40% 저렴한 2만∼15만원에 판매한다. 15만원짜리 카트리지를 2개 사면 ‘제록스 CP105b’ 프린터기를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26일까지 ‘패밀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여주에서는 브리오니, 마크 제이콥스 봄·여름 상품을 최대 80%, 모그는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캘빈클라인 진스에서는 티셔츠 및 청바지 제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리빙 및 여성복 브랜드에서 엄마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필립스 커피머신 추가 30%, 에어 프라이어를 추가 20% 할인한다. 질 스튜어트 뉴욕 이월 상품은 20% 할인에 40만원 이상 구매시 티셔츠를 증정한다. ●마리오아울렛 23일까지 3관 11층 특설행사장에서 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대전을 실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선보인다. 프라다, 멀버리 등 23개 브랜드 잡화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톰포드, 끌로에, 에밀리오 푸치, 에스까다 등 총 8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도 최대 80% 할인한다. ●슈마커 다음 달 2일까지 신발 2켤레를 구매하면 10%를, 3켤레를 구매하면 20%를 각각 할인해 준다. 또 아동용부터 장년층용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ShoeMarkerStyle)에 댓글을 단 고객을 추첨해 영화 ‘애프터 어스’ 예매권을 증정한다. ●하이힐 아울렛 23일까지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원피스 할인 행사를 연다. ‘랩’(Lap) 원피스가 1만원, ‘탑걸’, ‘보니알렉스’ 등의 원피스는 1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정상가 25만 8000원의 에고이스트 원피스를 4만 9000원에, 정상가 26만 9000원의 오브제 원피스를 8만 9000원에 판매하는 등 40여개 최정상 여성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필립스 세코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제품인 엑스프렐리아(모델명:HD8854), 신시아 스테인리스스틸(모델명:HD8837), 엑스스몰 화이트(모델명:HD8745) 등이 대상이다. 핸드메이드 커피머신(모델명:HD8325)은 20% 할인 판매한다. ●디자인벤처스 31일까지 홈페이지(www.designventures.co.kr)에서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싱글 침대는 100만원 초반대, 3단 책장은 50만∼70만원대, 옷장은 80만원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 베일리 시리즈는 전 제품 80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샘몰(www. hanssemmall. com) 24일까지 ‘패밀리 세일’을 열고 가구·소품 전 품목을 최대 81%까지 할인한다. 옷장·소파·침대+매트리스·식탁 세트를 최대 41%까지 할인한다. 샘키즈(수납박스)는 42%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차렵이불·수납박스 등 한샘의 인기 소품도 특가 판매한다. 행사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26일까지 ‘숭례문 복구 기념 사진전’을 진행한다. 2008년 방화로 전소됐다가 최근 5년여 만에 복구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역사 속 모습과 복구 과정이 담긴 사진 50여점과 영상이 공개된다. ●디큐브백화점 일본 명품 병행수입 전문 매장 해피니스앤디(Happiness&D)를 국내에 단독 오픈했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티파니 등 26개의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잡화 및 액세서리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내 명품관 판매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커피 선릉역·강남대로·신논현·역삼·포스코사거리·압구정로데오·압구정 2호점 등 총 7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료 51종과 베이커리 14종 등 총 65종의 메뉴에 대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은 콜센터(1688-2263)나 온라인(www.foodfly.co.kr)에서 받는다. ●삼성물산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서 6월까지 시각예술 전시회 ‘유토피아 블루’를 진행한다. 미술전문기획사 튤립아트랩과 함께 자연적 이상향을 주제로 한 설치·영상 작품 37점이 방문객을 맞는다. ●웹투어 23일까지 쿠알라룸푸르 블로그원정대를 모집한다. 본인의 블로그에 해당 이벤트를 포스팅하고 여행 계획서를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jhlee@webtour.com) 접수한 후 웹투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블로그 URL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응모를 받는다. 총 5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ebtour.com) 참고. ●풀무원식품 온라인 여성 모니터 ‘풀무원 이프레쉬’ 10기를 모집한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바른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5세의 주부 및 만 19~35세 미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00여명 선정. 26일까지 홈페이지(efresh.pulmuone.c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31일 결과 발표. 교육소식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서울시교육청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이 직장을 찾아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자존감 향상법 등 부모 역할 훈련과 함께 진로지도와 입시 설명을 한다. 종교단체·사회단체·문화센터·대형마트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달에는 22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영등포점, 2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송파점에서 교육한다. 30명 이상이 모인 기관이나 단체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en.go.kr)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02)399-9098~9.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 서울시 중구, 용산구, 마포구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생긴다. 현재 운영 중인 강동구 상상팡팡센터, 노원구 상상이룸센터, 금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성동구 진짜센터 등을 포함해 9월까지 서울 시내에 14곳이 문을 열고, 2014년까지 25개 자치구 전체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설립된다. ●토익 예상문제 무료 배포 김기훈 메가잉글리시 강사가 24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홈페이지(megaenglish.net)에서 토익시험 예상 문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26일 시행되는 5월 예상 문제와 MP3, 해설집, 비법서를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 합격전략 설명회 해커스유학이 영어 점수 없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시하는 ‘미국 명문대 합격전략 설명회’를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역캠퍼스에서 연다. 토플과 아이엘츠 등 영어 점수가 없어도 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부 입학’과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리건주립대와 유타대 입학 담당자가 참여하고,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무료 토익 강의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파고다어학원 강남 7층 이벤트홀에서 무료 토익 특강이 열린다. 이 어학원의 라수진 강사와 켈리정 강사가 3시간씩 최신 토익 경향을 분석하고 문제 유형을 집중 정리해 준다. 홈페이지(www.pagoda21.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참석자 전원에게 스타벅스상품권과 6월 강의 30% 할인 쿠폰을 준다. (02)2051-4000. ●생활 속의 측정 주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기념해 24일까지 측정주간 행사를 연다. 프랑스 파리에서 17개국이 미터조약에 서명한 1875년 5월 20일을 기려 세계 측정의 날이 지정됐다. 행사 기간 중 23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행복한 삶, 공정한 삶, 아름다운 삶, 안전한 삶과 관련한 측정표준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측정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신촌 대학문화축제 서울 서대문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신촌역 3번 출구에서 독수리약국 사이 연세로에서 신촌 대학문화축제를 연다. 올해 3회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대학 뮤지컬 동아리와 재즈밴드가 공연을 한다. 즉석 사진 촬영, 크로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 완벽한 각선미 티파니 ‘캘리포니아걸’ 변신

    완벽한 각선미 티파니 ‘캘리포니아걸’ 변신

    소녀시대 티파니가 매거진 퍼스트룩(www.firstlook.co.kr) 화보를 통해 발랄한 ‘캘리포니아걸’로 변신해 화제다. 티파니는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해 자신의 매력을 화보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화려한 플러워 프린트 상의와 하이힐, 데님팬츠를 매치한 룩을 비롯해 화이트 레이스 톱과 살구색 핫팬츠를 스타일링한 모습까지 섹시하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맘껏 뽐냈다. 또 프런지 장식이 인상적인 상의 속 검은 색 속옷을 살짝 노출해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자세한 인터뷰와 추가 화보들은 퍼스트룩 온라인(www.firstlook.co.kr)과 모바일 퍼스트룩(m.firstlook.co.kr)에서 만날 수 있다. 네티즌들은 “티파니가 소화해서 더 잇아이템이 된 것 같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나도 캘리포니아룩 해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진그룹 괴짜 CEO, 여장하고 엽기 승무원 변신

    버진그룹 괴짜 CEO, 여장하고 엽기 승무원 변신

    ”회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영국 버진그룹의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63)이 명성(?) 그대로 ‘억만장자 놀이’를 즐겨 화제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랜슨 회장은 일일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올랐다. 그의 변신이 더욱 놀라운 것은 남자 승무원이 아닌 여자 승무원 복장이었기 때문. 특히 회장은 섹시한 빨간색 유니폼을 소화하기 위해 다리털을 밀고 화장까지 해 그야말로 엽기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호주 퍼스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5시간 30분의 비행에서 브랜슨 회장은 승객들에게 음료 서비스를 하고 화장실 청소를 충실히 수행했다. 브랜슨 회장의 깜짝 변신은 사실 ‘벌칙’ 수행으로 억만장자들의 게임이 발단이 됐다. 2010년 자동차 경주 포뮬러원(F1)경기에서 박지성의 소속팀 EPL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로 유명한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의 순위 내기에서 진 것. 약속대로 브랜슨 회장은 페르난데스 회장 소유의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올라 늦게나마 벌칙을 수행했다. 브랜슨 회장은 “내 평생 가장 충격적인 짓을 했다.” 면서 “승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연습한 것은 하이힐을 신는 것이었다.” 며 웃었다. 한편 순자산 42억 달러(약 4조 7000억원)로 영국에서 다섯손가락에 드는 거부인 브랜슨 회장은 1970년대 버진레코드를 시작으로 버진항공 등 2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朴 대통령 오바마 앞에서만 ‘하이힐’…왜?

    朴 대통령 오바마 앞에서만 ‘하이힐’…왜?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굽이 7~8cm 정도 돼 보이는 하이힐을 신었다. 평소 4~5cm 미만의 굽이 낮은 편한 구두를 신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눈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에서 박 대통령의 하이힐은 더욱 돋보였다.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당당함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이 지나치게 작게 보일 경우 두 정상이 대등한 모습이 연출되기 쉽지 않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높은 굽을 선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의 키는 185cm, 박 대통령의 키는 162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가 20cm 이상 난다.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남성 각료들과 마주할 때는 가끔 하이힐을 신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때 입은 파란 재킷도 미국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목걸이 펜던트도 푸른색이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도 파란색 넥타이를 매 두 사람이 ‘커플룩’ 효과를 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G밸리, ‘일자리 창출’ 첨단 산업단지 만든다

    G밸리, ‘일자리 창출’ 첨단 산업단지 만든다

    서울시는 옛 구로공단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 지식산업 단지로 변화시키는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계획을 짰다. 먼저 입주 기업인 및 근로자 편의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G밸리 3단지와 2단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수출의 다리’ 일대의 교통체증을 없애기 위한 서부간선도로 진입로 공사를 연말 착공한다. 또 디지털 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를 2016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기업인들이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다목적 공간이자 비즈니스룸, 소셜카페 역할을 할 ‘G밸리 살롱’도 8월 개설한다. G밸리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의 유통촉진 및 판로를 지원하고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DB)화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 역시 지원한다. 8월 가산2단지 하이힐 빌딩에는 전시관, 판매부스, 기술교육장, 북카페를 갖춘 패션센터를 개관한다. 1개 입주회사가 1명씩 더 채용하자는 취지에서 박원순 시장과 G밸리발전협의회 참여 기관 및 단체들은 3일 ‘일자리 창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1970∼80년대 산업·노동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기념 및 산업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G밸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은 가산 디지털단지에 2일 문을 연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세계적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G밸리에 입주기업 지원은 물론 일자리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장옥정 제작진, 김태힐 논란 해명 나서

    장옥정 제작진, 김태힐 논란 해명 나서

    SBS 월화 사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제작진이 ‘김태힐(김태희 하이힐)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5일 방송된 장옥정 3회에서 주인공 장옥정(김태희)이 뛰어가는 장면이 나왔는 데 이때 치맛자락 밑으로 하이힐이 드러났다. 이튿날 4회 방송에서는 장옥정이 일하는 부용각에 한복이 입혀진 마네킹이 등장하기도 했다. 사극에 현대 물건이 잇따라 등장하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옥의 티’라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이에 장옥정 제작진은 “장옥정은 실존 인물이지만 어디까지나 퓨전 사극임을 염두에 두고 봐달라”며 “패션에 대해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드라마 특성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우리도 핵무장하자?/육철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우리도 핵무장하자?/육철수 논설위원

    북한이 핵폭탄을 쏘네, 미사일을 날리네 하면서 협박 수위를 높이는 바람에 정신이 온통 사납다. 국영 조선중앙TV를 통해 품격이라곤 전혀 없는 저열한 언사를 거침없이 내뱉는 걸 보면서 ‘저러다가 정말 무슨 일 저지르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게 저들의 모습이다. 외신을 보면 평양에서는 최근 전쟁 분위기와는 달리 봄맞이 치장에 한창이다. 그제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도 의외로 조용히 끝났다. 외국 대사관의 무관 가족들이 한가롭게 시내관광을 즐기는가 하면, 여군들이 전투복에 하이힐을 신고 돌아다니는 사진도 찍혔다. 외신의 평양 르포엔 한 주민이 “우리는 핵무기를 갖고 있다. 그래서 긴장이 높아져도 전쟁을 걱정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인터뷰도 담았다. 핵폭탄 한 발 쏘면 그걸로 끝장인데 여러 사람이 요란 떨 일 있느냐는 투다. 핵무기 덕분에 주민들도 배짱이 두둑해진 모양이다. 하기야 20년 동안 북한은 핵으로 재미를 꽤 봤다. 핵으로 적당히 겁을 주면 미국이 “말로 하자”며 쪼르르 달려오지, 한국은 쩔쩔매다가 돈 보따리를 풀어놓지…. 북한 정권에 핵무기는 흔들면 돈이 떨어지는 ‘요전핵’(搖錢核)이 된 지 오래다. 그곳 주민들이 평온한 걸 보면 그들도 핵무기가 전쟁용이 아니라 부(富)를 창출하는 도깨비방망이란 사실을 이젠 눈치챈 것 같다. 핵무기를 전략적으로 요긴하게 써먹은 나라는 북한이나 이란에 앞서 프랑스가 원조 격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유르겐 브라우어는 저서 ‘성, 전쟁 그리고 핵폭탄’에서 이를 소개했다. 프랑스는 1960년 알제리에서 60kt의 원자폭탄을 터뜨렸다. 위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3배, 당시 소련이 보유 중이던 수소폭탄의 1900분의1에 불과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 ‘한방’으로 세계 핵 대치의 본질을 바꿔버렸다고 한다. 미국과 소련의 핵 독점을 깼을 뿐만 아니라 2차대전의 치욕과 베트남전 패배로 위축됐던 국가의 자존심과 장엄성을 회복했다. 재래식 군대와 무기를 대체하고도 남을 전쟁 억지력도 갖추는 등 이문이 많이 남은 장사였다는 게 브라우어의 분석이다. 그는 “핵이야말로 약소국이 강대국에 대드는 과격한 수단이자 보유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헌법에 명시까지 해서 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고 떼를 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북한의 핵장난이 이제는 짜증스럽다. 오죽하면 여당의 중진 정치인들까지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하자”고 목청을 높이겠는가.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60% 이상이 이에 동조했다. 성질대로라면 핵무기를 빨리 만들어 북한의 못된 버릇을 당장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하지만 냉정하고 지혜로워야 한다. ‘핵에는 핵’이라는 동해보복(同害報復)이 그럴듯해 보이나 공멸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반면 미국의 핵우산 체제가 이끄는 국제질서에 순응하면 본전은 찾는다. 물론 급할 때 우리 마음대로 핵무기를 운용할 순 없지만 아직까지 억지력으론 손색이 없었다. 우리가 핵무기를 가지면 수백~수천 기의 핵전력을 갖춘 미국·러시아·중국이 가만히 있겠는가. 핵무기 선택권(Nuclear Option)을 가진 일본도 덩달아 무장할 것이다. 핵무기는 이미 강대국의 기득권이 돼 버렸다. 우리가 넘을 수 없는 벽일지도 모른다. 1960~70년대처럼 핵무기에 대한 국제 감시망이 어수룩할 때라면 몰라도 지금은 전 세계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핵무기를 보유해 전쟁 억지력과 자위권을 확보한다 해도 국제사회의 따가운 눈총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고립된 북한 짝 나지 말란 법도 없다. 핵무기가 정치·군사·외교적으로 강력하고 유용한 수단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핵무기를 가진 어떤 나라도 감히 실전에 써먹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굳이 핵무기를 가져 이웃 나라와 불화를 자초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ycs@seoul.co.kr
  • [길섶에서] 운동화/최광숙 논설위원

    남녀 ‘차별’이 한눈에 드러나는 사진 한 장을 간직하고 있다. 어릴 적 막내 오빠와 남동생이랑 집 담벼락 밑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남매들의 신발. 오빠는 하얀 고무신을, 남동생은 푸르스름한 고무신을 신었다. 나만 유독 푸른 운동화다. 딸이 귀했던 우리 집이라 딸에게 특별 대접을 했나 보다. 그런 귀했던 운동화도 구두에 밀려난 지 오래다. 하지만 요즘 ‘운도녀’(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도시 여성)가 트렌드란다. 하이힐보다 운동화의 실용성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대세라는 얘기다. 나만 해도 특별한 날 아니면 운동화를 신는다. 허리나 무릎에도 부담이 적어 좋다. 얼마 전 밥자리에서 본 김행 청와대 대변인도 ‘운도녀’여서 놀랐다. 치마 정장 차림에 하얀 운동화를 신었다. 회의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청와대 내에서도 운동화를 신고 이 방 저 방 부지런히 뛰어다닌다고 했다. 요즘 인사 문제 등으로 청와대에 곱지 않은 시선들이 많은데 운동화 끈 바짝 조여 매고 더 열심히 대통령을 보좌해야 하리라.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서울국제모터쇼 홈피서 관람계획 미리 짜라

    기아차는 한 해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로 11호를 맞는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를 잡지 형태로 발간했다. 표제 ‘무브’는 ‘자동차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움직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경영성과와 세계적 이슈에 대한 기아차의 대응 활동을 담았으며, 특히 올해의 테마를 ‘사회공헌 대표사업 론칭’으로 정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영성과에 걸맞은 철학과 비전 등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앞서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2012년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연차보고서 평가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에이, 자동차는 못 보고 길바닥에서 시간 다 보내고 사람 구경만 실컷 하다 왔네.” 무작정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를 찾았다가 고생만 하고 나오는 관람객이 많다. 특히 이번 주말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의 혼잡뿐 아니라 전시장 안도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좀 더 편안하게 서울 모터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번 모터쇼는 제1전시장과 2전시장을 모두 사용하는 등 전시면적(10만 2431㎡)이 축구장 15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 전시에 참가한 13개국 331개 업체가 1, 2전시장에 나뉘어 있다. 1, 2전시장이 따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두 곳에서 모두 입장권을 보여줘야만 관람할 수 있다. 즉, 1전시장에서 입장권을 내고 들어갔다고 해서 2전시장 입장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입장권 일부(고객 회수용)를 가지고 있어야 나머지 전시장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업체별로 전시장이 다르고 넓어서 미리 동선을 정해야 한다.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구경하면 우왕좌왕하거나 꼭 봐야 할 자동차를 놓치기 쉽다. 성인 남자 걸음으로 1, 2전시장을 대충 돌아보는 데도 2시간이 넘게 걸린다. 따라서 미리 서울모터쇼 홈페이지(www.motorshow.or.kr)의 부스 안내도에서 꼭 가보고 싶은 업체를 고른 뒤 동선을 정하는 편이 좋다. 행사가 열리는 고양 킨텍스의 주변 도로는 비교적 교통이 원활한 편이지만 주말 봄나들이객이 가세하면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이 정체를 빚기 십상이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고양 킨텍스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정체된 도로와 복잡함을 싫어하는 관람객에게 최고 이동수단이 될 것이다. 또 조직위가 준비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시내에서 킨텍스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합정역(10번 출구)·서울역(14번 출구)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주중에는 30분 간격, 주말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축구장 크기의 다섯 배만 한 전시장을 걸어야 한다. 따라서 딱딱한 구두나 여성용 하이힐 등을 신으면 매우 불편하다. 편안한 운동화와 가벼운 차림으로 가는 것이 좋다. 또 각 업체에서 브로셔나 간단한 기념품 등을 나눠줄 수 있으니 조그만 배낭을 하나 메고 가는 것도 ‘상식’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여성이 날씬해 보이려고 쓰는 트릭

    여성이 날씬해 보이려고 쓰는 트릭(속임수 또는 편법)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온라인 소매업체(Marisota)가 2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날씬해 보이려는 트릭을 쓰고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법인지를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여성 90%는 날씬해 보이기 위한 트릭을 사용 중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이 쓰인 트릭은 보정속옷을 입는 것. 10명 중 4명의 여성이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보정속옷을 입는 여성의 22%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날씬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속옷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의 여성은 보정속옷의 효과로 더는 다이어트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38%의 여성은 “다이어트에 시간을 쓰는 것보다 패션 테크닉이나 메이크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84%의 여성 중에는 자신의 체구가 더 작아 보이게 하려고 검은색 옷을 주로 입거나 배와 엉덩이를 가리기 위해 롱 톱이란 의상을 입었고, 키를 커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하이힐을 신거나 가로줄 무늬가 들어간 의상을 선택하기도 했다. 좀 더 살펴보면, 이 같은 응답을 한 여성 중 39%는 자신의 몸매를 강조한 타이트한 패션을 활용했으며, 31%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게 헐렁한 의상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27%의 여성은 자신의 사이즈보다 작은 옷을 구매한다고 밝혔지만, 3분의 2(약 67%)는 타이트한 옷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좀 더 독특한 트릭으로는 가슴은 크거 허리는 가늘어 보이는 패드 브레지어를 입고 지속해서 숨을 들이쉬며 똑바로 서 있으려 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 밖에도 응답자 11%는 자신의 몸매에 시선이 쏠리지 않도록 과한 메이크업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결과는 3분의 1 이상의 여성이 자신보다 더 뚱뚱한 친구들과 어울린다고 답한 것이었다. 마리소타의 브랜드 대사 콜린 놀란은 “모든 여성은 날씬해 보이기 위해 자신 만의 옷 입는 법과 스타일링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이 날씬해 보이려 쓰는 트릭 보정속옷, 볼륨업 브레지어, 검은색 의상, 롱 톱(긴 의상), 배기 톱(헐렁한 상의), 하이힐, 호리존털 스트라이프(가로줄무늬 상의), 하이웨스트 바지(허리라인이 가슴밑까지 오는 바지), 타이즈, 빅 벨트, 빅 핸드백, 오버사이즈드 선글라스, 페이크 태닝(일시적으로 태닝한 효과를 보이게 바르는 제품), 올림머리, 진한 메이크업, 들이쉬기, 바로 서기, 날씬해 보이고 싶은 날 미리 금식, 사진 촬영 시 사람들 틈에 서기, 자신보다 뚱뚱한 친구들과 어울리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녀시대, 숙녀시대

    소녀시대, 숙녀시대

    그녀들이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고 돌아왔다. “그동안 ‘소녀시대는 이렇다’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던 것 같아요. 스키니진에 하이힐을 신고 춤추는 것 외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하이힐을 벗고 운동화로 갈아 신자고 제안했어요. 안무도 뮤지컬같이 자연스러운 동선을 살렸고 콘셉트는 소년 같으면서도 소녀다운 그런 모습이랄까, 활기차게 보이고 싶었습니다.”(수영·태연) 지난 1일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를 발매하고 새해 벽두 가요계를 강타한 그룹 ‘소녀시대’ 얘기다. 타이틀곡인 ‘아이 갓 어 보이’는 K팝 가수 사상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 건수 2000만건 돌파 기록을 세웠다. 1년 4개월 만에 복귀 신고식을 치른 ‘소녀시대’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노래방에서 간담회를 갖고 복귀에 대한 기대와 부담감을 함께 털어놨다. 티파니는 “(싸이 오빠에 비해) 우린 아직 멀었다”며 웃었다. 수영은 “우리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면서도 “사실 숫자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없다. 지금까지 ‘무슨 상을 타겠다’고 목표를 뚜렷이 두고 달려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 갓 어 보이’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조회 속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7월 15일 첫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일 만에 조회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2000만까지는 26일, 3000만까지는 33일, 4000만까지는 39일, 5000만까지는 43일이 걸렸다. 그리고 1억건 돌파에는 52일이 소요됐다. 반면 ‘아이 갓 어 보이’는 지난 1일 뮤직비디오 공개 뒤 55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건을 넘어섰고 5일 만에 2000만건 달성에 성공했다. 달성 일수만 놓고 본다면 ‘강남스타일’보다 5배가량 빠른 셈이다. 11일 오전 2500만건을 넘어서 이런 추세라면 공개 15일 만에 3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관심에는 최근 빌보드가 전곡 리뷰와 함께 내놓은 “지금껏 어느 국가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가장 진보적인 팝 트랙이다. 타이틀곡 하나로 2013년 팝에 있어 진정 높은 기준 하나를 세웠다”는 극찬이 큰 힘이 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컬렉션 의상을 입고 선보인 뮤지컬 같은 안무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국내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짜깁기다’ ‘난해하다’는 혹평이 만만찮다. 팝, 어번, 댄스 등 여러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조합한 듯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혼란을 부채질한다. 수영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열 번 정도 들으면 이해되는 그런 곡”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부분이 후렴구지’라는 생각에 멘붕(멘탈붕괴)이 왔다”(티파니), “‘다시 들려주세요’라고 계속 말했다”(윤아)는 멤버들도 있었다. 서현은 “초반에는 안 좋은 반응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변화의 몸짓으로 풀이된다. 수영은 “개인적으로 의성어인 후렴구가 반복되는 후크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Gee), ‘오’(Oh) 등 따라 부르기 쉬운 소녀시대 특유의 후크송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담겼다는 뜻이다. 이번 음반에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SM의 포지셔닝 전략이 그대로 드러난다. 영국의 뮤지션 픽시 로트와 조 벨마티가 ‘베이비 메이비’ ‘프라미스’ 등을 작곡했고 ‘아이 갓 어 보이’에는 유럽의 작곡팀인 ‘디자인 뮤직’이 참여했다. 티파니는 “여러 나라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려다 보니 (곡들이) 한층 팝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싸이 오빠의 영향으로 한국 가수에 대한 시선이 한층 좋아졌고 우리도 K팝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다”며 조만간 해외 공연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소녀시대의 4집 활동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다음 달 일본 아레나 투어를 앞두고 주로 국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를 통해 노래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다 보니 우선 국내 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소녀시대 홀로그램 콘서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홀로그램 콘서트는 마치 가수가 무대에서 공연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올 만큼 실제와 비슷하다. SM 관계자는 “기존에 전 세계를 돌며 선보였던 SM타운 공연을 앞으로 홀로그램 콘서트가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녀시대는 2007년 1월 첫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이제 22~24세의 어엿한 숙녀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데뷔 5년차 징크스는 깼지만 아이돌이란 수식어보다는 ‘왕언니’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나이다. 그런 그녀들에게 ‘피터팬 신드롬’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는 데도 주저하지 않았다. 티파니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멤버 간 ‘왕따설’이 돌았을 때”라며 “멤버가 9명이라 더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배우 원빈과의 열애설로 연초부터 시달렸던 수영은 “스캔들이 이런 건가 하면서도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은퇴 이후를 벌써부터 떠올리며 이제 ‘뮤지션’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튀어나왔다. 수영은 “(언젠가 찾아올 은퇴가) 두렵지 않고 때가 되면 떠나 팬들이 ‘전설’로 기억해 준다면 고마울 따름”이라며 “언젠가 우리끼리 디너쇼를 열자는 농담도 했다”며 활짝 웃었다. 제시카는 “이제부터 작곡 공부를 해도 늦진 않다. 후배들에게 꼭 곡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연은 아예 “이번 앨범에서 티파니와 듀엣으로 ‘유리아이’란 곡을 부르며 노래하게 돼 너무 벅찼다”며 “홍대 앞에서 박지윤, 소이 선배처럼 보컬로 활동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주말 영화]

    ■100회 기획 독립영화관(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일본군 위안부로 인도네시아 자바 섬으로 끌려가 몇 년간 위안부 생활을 한 정서운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를 그대로 사용해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소녀이야기). 남자는 오랫동안 친구였던 여자에게 사귀자고 고백한다. 여자는 고백을 거절하며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남자에게 여자는 농구 시합해서 이기면 사귀겠다고 한다. 163㎝의 남자와 178㎝의 여자. 여자는 고등학교까지 농구선수였던 것이다. 연습을 거듭하는 남자. 그리고 시합 날, 남자를 무시하듯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나타난 여자의 모습에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인다(사랑의 3점 슛). ■데자뷰(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때는 마디그라 축제일. 뉴올리언스의 한 부두에서 벌어진 폭파 테러 사건의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 나간 더그는 지금껏 데자뷰라고 알려졌던 현상에 대한 놀라운 수수께끼를 알게 된다. 그는 테러로 희생된 수백명을 구하기 위해 범인은 물론 시간과 두뇌 싸움을 벌인다. 바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도박에 몸을 던지는 것이다. 시공의 물리적 개념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간 칼린은 수사 과정에서 범행의 피해자인 한 여인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다. 그녀는 칼린이 온 미래의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여인이다. 그러나 과거 시점에서 그녀는 부두 폭파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열쇠를 쥔 당사자이기도 하다. ■길소뜸(EBS 일요일 밤 11시) 전국이 ‘이산가족 찾기 운동’으로 떠들썩한 1983년. 이북이 고향인 화영(김지미)은 우연히 TV 앞에 앉았다가 밤늦도록 자리를 뜨지 못한다. 현재 남편(전무송)과 자식 셋을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화영에게는 한국전쟁 통에 헤어진 동진(신성일)과 아들 성운이 있다. 황해도 길소뜸이 고향인 화영은 어릴 적에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부모와 동생을 모두 잃고, 아버지의 친구 집에 양녀로 입양된다. 그곳에서 화영은 오빠인 동진과 사랑에 빠지고, 아이 성운을 갖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집안은 발칵 뒤집어져 화영은 춘천 이모 집에 보내지고, 이후 병환이 심해진 아버지의 청에 따라 동진은 화영을 데리러 간다. 춘천에 도착한 동진은 화영이 아이를 낳으러 길소뜸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날 한국전쟁이 발발해 동진과 화영은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춘천에서 성운과 함께 살던 화영은 옛날 음악선생의 도움을 받다 빨치산으로 몰려 10여년의 옥살이를 하게 되면서 아들 성운과도 헤어지게 된다.
  • 하이힐 女, 남자에게 인기 많은 과학적 이유 밝혀졌다

    하이힐 女, 남자에게 인기 많은 과학적 이유 밝혀졌다

    남자가 하이힐 신은 여자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여성의 척추 및 다리와 발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하이힐. 하지만 하이힐을 신으면 바닥이 평평한 플랫슈즈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영국 포츠머스대학 연구팀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최소 4켤레, 최대 25켤레, 평균 10켤레의 하이힐을 보유하며,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하이힐을 신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이 약 6.5㎝높이의 하이힐과 플랫슈즈를 찍고 걷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뒤 이를 남녀 그룹에게 보여주고 호감도를 매기게 했다. 이때 연구팀이 사용한 것은 포인트-라이트 디스플레이(Point-light display)로, 전체적인 형상이나 구조 없이도 움직임의 운동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화면 속 사람의 몸매나 외모는 볼 수 없고, 단순히 빛으로 이뤄진 움직임만 감지할 수 있다. 그 결과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역시 하이힐을 신고 걷는 모습의 영상에 더 높은 호감도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이힐은 여성의 히프나 다리, 골반 등의 움직임을 바꾸고 몸매를 더욱 강조해 여성성을 극대화 한다.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남성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과학적으로 설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실험을 통해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역시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느끼며, 외모나 몸매를 볼 수 없어도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호감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통증과 질병을 가져다주지만, 한편으로는 플랫슈즈에 비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진화와 인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r)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타다 넘어져 치마 ‘훌러덩’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타다 넘어져 치마 ‘훌러덩’

    한 젊은 여성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넘어져 치마가 훌러덩 뒤집어진채 올라가는 웃지못할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철도 전문업체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이 지난 1년간 역 구내 CCTV에 촬영된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네트워크 레일이 이같은 영상을 공개한 것은 각종 파티 등으로 사고가 빈번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다. 언론에 공개된 총 3편의 영상에는 한 여성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하이힐이 끼어 넘어진 후 민망한 자세로 위로 올라 가는 장면과 열차를 잡기위해 뛰어가는 한 여성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네트워크 레일 로빈 기스비 이사는 “CCTV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총 3000명 이상의 승객들이 역 구내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졌다.” 면서 “연말을 맞아 선물이나 짐 등을 들고 열차를 잡기 위해 뛰어 다녀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은 눈과 비등으로 바닥이 미끄럽다.” 면서 “특히 파티 후 술에 취해 늦게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더욱 조심해 이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씨줄날줄] 강영실 동무/박정현 논설위원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은 2000년 10월 북한을 방문해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 시 일화를 올해 소개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섰는데 키가 같았다. 나는 당시에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 그도 그랬다.”고 회고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키높이 구두를 신고 있었다는 얘기다. 부전자전일까.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도 키높이 구두를 신은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그의 키는 168~170㎝, 몸무게 90㎏이라는 관측이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대한 체구에 비해 북한 주민들의 모습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참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새터민(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세 이상 성인의 평균신장은 남자 165.4㎝, 여자 154.2㎝로 나타났다. 조선시대(남자 161㎝, 여자 149㎝)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결과는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을 굶주림의 참상을 짐작하게 한다. 17~25세 청년들의 체격이 왜소해지면서 북한군의 징집 기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병력 확보를 위해 140㎝이던 하한선은 137㎝로 낮아졌다. 이쯤 되면 일반적인 군인이 아니라 ‘소년 군인’이라고 할 만하다. 김일성 주석 사망과 수해를 겪은 이듬해 200만~300만명이 굶어죽었다는 ‘고난의 행군’ 시절 태어난 1995년생들이 입대 중이다. 개성공단 진입도로변 북측 초소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6일 귀순한 북한군의 키는 180㎝로 컸으나 몸무게는 고작 46㎏으로 깡말랐다. 과거에는 출신성분이 좋은 병사들이 개성공단에 배치됐으나, 귀순 병사는 ‘비정상적’인 키 때문에 개성공단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북한 군인들 가운데 아사자가 속출한다. 300~400명의 대대급 부대에서 한 달에 굶어죽는 군인이 3~4명쯤 된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런 북한군을 은어로 ‘강영실’(강한 영양 실조) 군대라고 부른다. 지난달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철책을 넘어 ‘노크 귀순’한 키160㎝, 몸무게 50㎏의 북한 병사가 이를테면 ‘강영실 동무’다. 우리 군인들이 그에게 라면을 끓여줘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라면은 북한 사회에서 굶주림을 해결하는 주요 식량으로 자리잡은 모양이다. 한 달 월급 3000~4000원을 받는 북한 주민이 무려 500원을 주고 컵 라면을 사먹고, 탈북자들이 두고온 가족과 친지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물건 1위가 라면이다. 통일 후 남북 주민들의 체격과 생활 수준의 차이를 어떻게 줄여나갈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방범 상황실·순찰대까지… 대학가 ‘변태와의 전쟁’

    방범 상황실·순찰대까지… 대학가 ‘변태와의 전쟁’

    대학들이 학내에 출몰하는 변태들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대학 캠퍼스는 대부분 24시간 개방돼 있는 데다 외부인 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워 예상외로 성범죄 등의 우범지대로 손꼽힌다. 최근 도서관만을 터는 전문 절도범까지 등장하는 바람에 대학마다 치안 강화에 분주하다. 숙명여대는 2일부터 용산경찰서와 연계해 재학생들을 상대로 ‘안심귀가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학생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인근 원효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전철역, 버스 정류장, 하숙집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최근 일어난 황당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중간고사가 한창이던 지난달 21일 자정쯤 중앙도서관 지하 열람실에 30대 남성 임모씨가 가발에 검은색 투피스 정장, 스타킹, 하이힐 차림으로 몰래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학교와 담당서인 용산경찰서가 묘안을 짜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로 늦은 시간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귀가하는 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직접 나서는 곳도 있다. 지난해 학내에 잇달아 출몰하는 이른바 바바리맨(여성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는 사람) 때문에 곤욕을 치른 동국대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순찰대 ‘캠퍼스 폴리스’를 운영 중이다. 캠퍼스 폴리스는 야광봉, 손전등, 호루라기, 무전기 등을 갖추고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과 여자 기숙사, 등산로 등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한다. 동국대 관계자는 “경찰행정학과 학생 10명이 3개 조로 나뉘어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순찰 활동을 벌이는데 활동 이후 학내 치안 사건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유흥가 밀집 지역에 있는 건국대는 지난해 5억원을 들여 교내에 800여대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방범종합상황실도 만들었다. 상황실에는 24시간 보안직원 15명이 교대 근무를 한다. 최근 학교 측은 CCTV 20여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경희대는 국제캠퍼스 내 경비시설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야간에도 쉽게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일반 카메라를 적외선 카메라로 모두 교체하는가 하면 CCTV 수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위험을 알릴 때 쓰는 비상벨에는 카메라를 달아 벨을 누르는 즉시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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