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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신인’ 류여해, 한국당 입당 4개월 만에 최고위원 선출

    ‘정치 신인’ 류여해, 한국당 입당 4개월 만에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새 최고위원에 당선된 류여해(44)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3월 말 입당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지도부에 입성했다.당내에서도 입당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정치 신인’이 현역 의원들을 제치고, 그것도 여성 할당 몫이 아닌 자력으로 보수 정당의 최고위원이 된 것에 놀라는 분위기다. 류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윤리위원에 외부 인사로 참여하면서 정치권에 첫발을 들였다. 입당한 후에는 당 수석부대변인을 맡아 한국당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방송 ‘적반하장’의 진행자로 당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류 최고위원의 선출은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65·구속기소)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당 지지율이 급격이 떨어진 상황에서 당의 변화를 기대하는 당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비록 류 최고위원이 정치인으로서 경력도 짧고 인지도도 낮지만 당을 쇄신할 새로운 얼굴로서 당원들의 마음을 샀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날 개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류여해의 당선은 자유한국당 혁신과 변화의 첫걸음이다. 이제 시작한다. 변하고 또 변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류 최고위원은 전국을 돌며 권역별로 열린 타운홀미팅과 합동연설회에서 ‘튀는 행보’를 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로 열린 제주 타운홀미팅에서는 “많이 부족하다. 도와달라”며 울먹였고, 부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는 “화장도 구두도 필요 없다”며 무대에서 하이힐을 벗어 던졌다. 경산에서 열린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는 연설 도중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 불러 자유 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로 시작하는 ‘조국찬가’를 끝까지 부르기도 했다. 이 노래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집회’에서 자주 등장하던 노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월드피플+] “내 딸이 돼줄래?”…‘두 여자’에게 프러포즈한 남자

    [월드피플+] “내 딸이 돼줄래?”…‘두 여자’에게 프러포즈한 남자

    센스있는 한 남성의 프러포즈가 두 여성을 감동시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미혼모 여자친구를 감동시킨 훈남 남친의 청혼방법을 소개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의 그랜트 트라이베트(29)는 지난해 여자친구 카산드라 레스차(26)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 7개월 전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그는 여친의 딸 아드리아나(5)가 그녀의 소중한 일부란 사실을 알게 됐고, 두 모녀의 마음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달 27일 트라이베트는 두 여자를 데리고 아침 브런치를 먹으러 나왔다. 밥을 먹는 도중에 청혼을 할 순 없어 적절한 순간을 기다렸다. 한 시간 뒤 리체 우즈 자연보호구역으로 자리를 옮겼고, 레스차가 하이힐을 신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채 모녀를 숲속에서 1마일(약 1.6km)을 걷게 했다. 마침내 숲 한가운데 있는 나무 다리에 도달했고, 그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무릎을 꿇고 시선을 마주한 대상은 레스차가 아니었다. 그녀의 딸 아드리아나였다. 그는 “아드리아나, 내 딸이 되어줄래? 평생 동안 널 사랑하고 지켜줄거라고 약속할게”라며 자신의 진심이 담긴 하트모양 목걸이를 선물했다. 딸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드디어 내게도 아빠가 생겼어요!”라며 좋아했다. 트라이베트는 레스차에게도 똑같이 프러포즈를 했고, 그녀는 남자친구의 달콤한 말에 엉엉 소리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자신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행복을 누려도 되는지 얼떨떨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트라이베트를 만나기 전에는 딸을 키우느라 힘든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를 만난 후 삶의 변화가 찾아왔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강한 엄마가 되는 법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력적인 미혼 남성이 나의 딸에게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완전히 헌신적인 아빠가 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가족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깜짝 프러포즈는 트라이베트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것으로, 숲에 숨어있던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혀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전문가가 알려주는 칼 든 테러범 공격 막는 방법

    전문가가 알려주는 칼 든 테러범 공격 막는 방법

    전 세계적으로 테러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언론이 칼 든 테러범을 손쉽게 방어하는 호신술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경호 전문가 마틴 브라운(Martin Brown·41)과 호신술 전문가 맷 피데스(Matt Fiddes·38)가 알려주는 일반인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제작해 보도했다. 영상에서는 위험천만한 칼로부터 부상을 피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다. 브라운은 “칼 든 공격자를 만났을 땐 자동차 열쇠나 들고 있는 음료수와 같은 일상적인 물건을 사용해 스스로를 방어하라”면서 “그것을 얼굴에 던진 뒤 곧바로 달아나라”고 조언했다. 이어 피데스는 “만일 여성의 경우라면 하이힐을 벗고 빨리 달아날 것과 아이팟이나 노트북, 배낭 등을 사용해 자신을 방어하라”고 덧붙였다. 브라운과 피데스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강조한 점은 이런 행위들이 무장 테러범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닌 그들을 혼란시키고 도망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치명상은 오른손잡이 공격자로 인해 희생자의 몸 왼쪽 부분에 발생하므로 동맥과 흉곽을 보호하기 위해 양팔로 심장과 늑골을 가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과 피데스는 각각 전직 백악관 경호원과 마이클 잭슨의 보디가드로 일한 바 있다. 사진·영상= Mailonli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캐릭터 포스터 “가진 자와 갖고싶은 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캐릭터 포스터 “가진 자와 갖고싶은 자”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 김선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진 자들의 품격있는 스캔들을 담을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우아진 역), 김선아(박복자 역)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최근 공개한 메인 포스터와는 다르게 다 가진 여자 우아진과 다 갖고 싶은 여자 박복자의 캐릭터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는 김희선, 김선아의 개인 컷 전신과 반신 두 버전, 총 4종으로 이루어졌다. 화려함을 상징하는 핑크색 하이힐은 두 여자의 욕망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돼 눈길을 끈다. 모든 걸 다 이루어줄 것 같은 김희선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호화로운 삶을 꿈꾸는 김선아의 당찬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앞으로 두 여자가 엮어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선 ‘품위있는 여자 우아진’이라는 메인 카피 아래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핑크 하이힐을 신은 김희선의 전신 버전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을 불러일으키는 우아진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이에 반해 김선아는 간병인 복장으로 우아진(김희선 분)의 핑크 하이힐을 훔쳐 신은 듯한 모습에 ‘그녀가 되고 싶은 여자 박복자’란 메인 카피가 어우러져 신분상승을 향한 박복자의 강렬한 열망을 드러낸다. 반신 버전에서는 핑크 하이힐을 든 두 여배우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신 미소를 지으며 ‘말해 봐요! 원하는 게 뭔지’라고 묻는 김희선과 열망 가득한 눈빛으로 ‘날 당신처럼 만들어줘’라고 말하는 김선아의 모습은 앞으로 두 여자 사이에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이어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 캐릭터 포스터를 기획한 JTBC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가진 여자와 갖고 싶은 여자의 욕망을 핑크 하이힐에 담아 심플하지만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앞으로 두 여주인공이 엮어나갈 흥미진진한 인생 역정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마냥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재벌가 둘째 며느리 우아진의 럭셔리한 삶에 미스터리한 인물 박복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녀들의 엇갈린 선택이 만드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하드캐리한 미모와 매력이 가득 담긴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둘기 모양 하이힐 만든 日여성 화제

    비둘기 모양 하이힐 만든 日여성 화제

    길거리에 즐비한 비둘기를 대하는 일반 여성들의 태도는 대부분 바쁘게 피해가기다. 그러나 이 일본 여성의 경우는 달랐다. 미국 문화예술 웹사이트 ‘마이 모던 멧’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새를 너무도 사랑하는 한 여성이 비둘기 모양의 신발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신발 디자이너인 교토 오하타는 평소 비둘기가 가득한 거리를 지나다닌다. 그녀는 비둘기를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않는다. 흩어지는 비둘기들을 보며 오히려 자신의 존재가 새들을 당황하게 한 것 같아 걱정하는 편이다. 비둘기를 놀라게 하지 않으면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던 오하타는 집에서 직접 비둘기 실물에 가까운 신발을 제작했다. 비누를 조각해 비둘기 머리와 몸통을 만들고 그 위를 펠트로 덮었다. 저렴한 검은색 구두를 구매해 뒷 쪽에 아교를 발라 비둘기 전신을 부착했고, 검은색과 회색의 펠트를 사용해 둥그렇게 오린 깃털로 날개를 표현했다. 그리고 단단한 철사를 이용해 붉은색의 가느다란 발을 완성했다. 실제로 오하타는 비둘기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자신이 제작한 신발을 신고 비둘기들이 있는 공원에 등장했고, 이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비둘기들은 바닥에 떨어진 빵에 더 관심을 보였지만 확실히 그녀를 피하지는 않았다. 그녀의 신발을 접한 사람들은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녀의 힐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힐을 만들도록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며 칭찬했다. 비둘기 하이힐은 29일부터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진=마이모던멧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빅토리아 베컴, 킬힐에 변형된 발 ‘슈퍼마켓 갈 때도..’

    빅토리아 베컴, 킬힐에 변형된 발 ‘슈퍼마켓 갈 때도..’

    ‘킬힐 마니아’ 빅토리아 베컴이 심각한 발 변형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외신에 따르면 굽 높이가 18cm 이상인 킬힐을 즐겨 신던 베컴이 엄지발가락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건막류로 고생하고 있다. 측근은 “빅토리아는 발이 아파서 집에 오면 하이힐을 던지면서도 외출할 땐 꼭 높은 구두만 신는다. 발이 아파 얼음찜질을 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베컴은 의료진에게 염증을 제거해야 한다는 경고를 받았으나 수술 뒤 두 달 가량 구두를 신지 못하는 것이 두려워 수술을 미루고 있다고 측근은 덧붙였다. 베컴은 여러 차례 킬힐 마니아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발레리나 같은 플랫 슈즈는 예쁘지 않다. 스타일을 멋지게 하려면 높은 구두를 꼭 신어야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빅토리아는 데이비드 베컴과 1998년 연인 관계를 공식화하고 약혼,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하이~하이힐 5㎝·2시간의 법칙

    기온이 본격적으로 오르면서 하이힐을 신는 여성이 늘고 있다. 하이힐은 각선미를 더 돋보이게 하지만 장시간 신으면 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심하면 ‘하이힐 병’으로 불리는 ‘무지외반증’에 시달릴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휜 상태로 심하게 튀어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평발, 관절의 과도한 유연성, 발이 넓은 경우 등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은 발에 꽉 끼거나 굽이 높은 구두를 장시간 신을 때 생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무지외반증 진료인원 중 여성 비율은 84.7%(4만 7366명)에 이른다. # 굽 5㎝ 이하가 발 건강에 좋아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려면 구두를 신더라도 굽 높이가 5㎝ 이하인 구두를 자주 사용하고 굽이 높은 신발은 2시간 이상 신지 말아야 한다. 신발을 고를 때 재질은 인조가죽보다는 부드러운 천연가죽이 좋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1시간마다 구두를 벗고 발가락을 움츠렸다가 펴는 운동을 통해 발가락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발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운동을 하면 발가락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변우진 목동힘찬병원 족부클리닉 원장은 21일 “체중이 75㎏인 사람이 맨발, 높이 5㎝ 굽, 10㎝ 굽인 하이힐을 신을 경우 발 앞쪽과 뒤쪽의 체중 부담을 조사한 결과 맨발은 1대3, 5㎝ 굽은 1대2, 10㎝는 2대1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굽이 높을수록 발 앞쪽과 발가락에 받는 하중과 압력이 커지는 만큼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이힐을 장시간 신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등산을 즐기는 중년층은 ‘족저근막염’에 주의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을 무리하게 사용할 때 생기는 경우도 많다. 조깅, 등산 등 발바닥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거나 오래 걸을 때, 장시간 서 있을 때, 비만일 때, 딱딱한 신발을 오래 신을 때 염증이 생기기 쉽다. # ‘쿠션 신발’로 발뒤꿈치 통증 예방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부분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뒤꿈치 쿠션을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발가락 앞의 여유는 1㎝ 정도 돼야 걷는 데 불편함이 없다. 어린이는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발가락이 충분히 움직일 정도로 여유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굽이 없는 신발이 좋고, 만약 굽이 있더라도 2.5㎝ 이내가 좋다. 서동현 부평힘찬병원 족부클리닉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은 평생의 발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신발도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혼자산다’ 김연경, 박나래-한혜진과 키 비교하니 ‘상상초월’

    ‘나혼자산다’ 김연경, 박나래-한혜진과 키 비교하니 ‘상상초월’

    ‘나 혼자 산다’ 김연경이 박나래-한혜진과 ‘도레미 세 자매’를 결성한다. 이는 김연경이 하이힐을 벗은 박나래-한혜진과 키 비교를 하며 벌어진 해프닝으로 세 사람의 극단적인 키 차이가 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늘(19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연출 황지영 임찬) 205회에서는 김연경-박나래-한혜진의 리얼한 키 비교가 공개된다. 김연경이 ‘나 혼자 산다’ 세 번째 출연 만에 처음으로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한다. 이에 김연경의 무지개 스튜디오 첫 입성 순간이 공개됐다. 스틸 속 박나래는 하이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팔을 번쩍 들고 힘겹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누구든 꼬꼬마로 만들어버리는 김연경의 압도적인 키다. 김연경은 하이힐을 벗은 한혜진부터 박나래까지 단계적으로 키 차이를 벌리고 있어 세계 1위 배구선수다운 위엄을 보이고 있다. 김연경의 옆에 선 박나래를 본 한혜진은 “나래야 다 일어났어?”라며 두 사람의 키 차이를 믿을 수 없어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다시 하이힐을 신은 한혜진과 김연경 사이에 선 박나래의 얼굴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진 모습도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김연경은 키만큼이나 시원시원한 입담을 방출해 스튜디오를 연신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빵 터지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할 김연경-박나래-한혜진의 키 비교와 쿨내가 진동하는 김연경의 입담은 오늘(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시와 수아레스 부인, 공동창업…신발점 오픈

    메시와 수아레스 부인, 공동창업…신발점 오픈

    리오넬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가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쿠소는 바르셀로나 디아고날 애비뉴에 신발점을 오픈했다. 아르헨티나의 디자이너 리키 사르카니, 바르셀로나의 특급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인 소피아 발비와 손을 잡고 연 첫 매장이다. 개장식은 축구스타들의 등장으로 빛났다. 메시와 수알레스는 물론 네이마르, 호르디 알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FC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스타 동료들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현지 언론은 "로쿠소의 오픈식은 이번 주 가장 기대됐던 빅 이벤트"라면서 "45명의 초대인사가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행사장엔 잔뜩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부인의 매장 오픈을 축하하는 팬들을 위해 즉석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명품 거리로 꼽히는 디아고날 애비뉴에 문을 연 로쿠소의 매장은 하이힐, 샌들, 스니커즈 등 신발류와 백, 엑세러리 등을 전문 취급한다. 모두 디자이너 사르카니의 작품이다. 사르카니는 "로쿠스와 발비가 (매장에 전시된) 제품 하나하나를 평가하고 선택했다"면서 "(내가 제작했지만) 제품엔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베어 있다"고 말했다. 로쿠소, 발비와 함께 선보인 첫 컬렉션을 사르카니는 '거꾸로 컬렉션'이라고 불렀다. 남미와 스페인의 계절이 정반대인 걸 빗댄 표현이다.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르카니는 "아르헨티나는 겨울인 반면 스페인과 유럽은 여름이라 (고향의) 계절에 반대되는 컬렉션을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도전이라 생각하고 컬렉션을 만들었다"면서 "만족할 결과나 나와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쿠소와 발비는 사르카니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찍은 인증샷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공개하진 않아 두 사람이 모델로 나서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야~하기만 한 쇼? 이야~ 유쾌한 쇼!

    야~하기만 한 쇼? 이야~ 유쾌한 쇼!

    ‘19금.’ 어쩐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단어다. 특히 혈기왕성한 청소년들에겐 더욱 그럴 터. 하지만 ‘19금’은 엄연히 어른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최근 공연계에서 심심치 않게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미성년자 관람불가 작품은 단순히 야한 내용만을 다룰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인 성(性)과 삶을 유쾌하게 다뤄 새로운 시각에서 즐길 수 있다.컬트 문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제목만큼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작품이다. 오는 26일 9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폭우에 자동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낯선 성을 방문하게 된 ‘브래드 메이저스’와 그의 약혼녀 ‘자넷 와이즈’가 양성애자 ‘프랑큰 퍼터’ 박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퍼터 박사가 입은 코르셋, 하이힐, 망사스타킹은 이 작품을 대표하는 오브제로 잘 알려져 있다. 등장인물을 성적 대상으로 희화화하는 직설적인 대사와 성적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 등으로 인해 관람 연령을 ‘만 19세 미만 관람 불가’로 제한했다. 하지만 성을 통한 쾌락과 즐거움보다 허위와 가식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일탈을 통해 맛보는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의미를 강조한다. 26일~8월 6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6만 6000~9만 9000원. 1577-3363.‘오직 여성만을 위한 쇼’라는 노골적인 타이틀을 전면에 내건 19금 공연도 있다. 새달 선보이는 ‘치펜데일쇼’는 금남의 구역에서 펼쳐지는 성인 여성 전용 퍼포먼스다. 실직한 철강 근로자들이 생계를 위해 벌이는 스트립쇼를 그린 영화 ‘풀몬티’의 원작이기도 한 이 쇼는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울어가던 한 클럽이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한 것에서 비롯됐다. 무대 위 근육질의 꽃미남들이 운동선수, 아이돌, 정비공 등의 다양한 콘셉트로 의상을 갈아입고 섹시한 춤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성 관객들을 유혹한다. 출연진들의 노출로 인해 그저 ‘벗는 쇼’라는 지적도 없지 않지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여심을 사로잡는 데 중심을 둔다. 지난해 첫 내한 공연 때는 남성 출연진들과 공연 중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앞쪽 객석이 가장 빨리 매진됐을 정도로 20~40대 여성들의 호응이 높았다. 6월 14~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9만 9000~15만원. (02)554-7704.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조폭 두목, 여장으로 탈옥하려다 체포된 사연

    조폭 두목, 여장으로 탈옥하려다 체포된 사연

    온두라스의 조폭 두목이 여자로 변신해 탈옥을 시도하다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서구언론은 산페드로술라의 한 교도소에서 벌어진 탈옥 미수 사건을 일제히 전했다. 세계에 웃음을 안긴 사건의 주인공은 지역 갱단 두목인 프란치스코 에레라 아구에타(55). 살인과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인 그는 최근 대담한 탈옥을 시도했다. 한 여성과 면회를 마친 후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성 면회객인척 행동하며 자연스럽게 출입구로 향한 것. 중년 남성인 그가 여성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면회객이 신분증과 가발, 옷, 하이힐 등을 두고 갔기 때문. 이에 그는 여성으로 위장하고 교도관들이 지키는 출입구로 향했으나 곧바로 붙잡혔다. 교도관은 "아구에타가 매니큐어까지 바를 정도로 완벽하게 여성의 차림새로 위장했으나 한 눈에 알아봤다"면서 "하이힐을 신어 걸음걸이가 이상했으며 결정적으로 목소리를 여성인 척 소리내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밝혔다. 교도소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황당한 사건의 정황이 쉽게 드러난다. 지난 2015년 9월 살인과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돼 징역을 살고있는 강력범이라는 사실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모습. 언론은 "탈옥시도로 아구에타는 온두라스에서 가장 삼엄하고 위험한 교도소로 이감될 수 있으며 형기는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 몸매 실화?’ 티아라 효민, 황금비율 자랑하는 몸매 ‘눈길’

    ‘이 몸매 실화?’ 티아라 효민, 황금비율 자랑하는 몸매 ‘눈길’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완벽한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효민은 인스타그램에 한 화보 촬영장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효민은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검정색 하이힐을 신고 서 있는 모습에서는 황금 비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촬영장 바닥에 누워 있는 사진에서는 탄탄한 복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효민이 속한 티아라는 멤버 가운데 보람, 소연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완전체 앨범 활동이 최종 무산됐다.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멕시코 여성 경찰관 미모 봤더니…

    멕시코 여성 경찰관 미모 봤더니…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경찰은 어느 나라일까요? 바로 멕시코라고 합니다. 최근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시는 미모의 여성 경찰관들을 선발했다고 합니다. 이는 도로의 차량 과속을 막이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섹시한 여성 경찰들을 쳐다보기 위해 사고가 더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2013년 군을 전역한 홀란도 유지니오 장군이 멕시코 대통령의 명을 받아 여성 경찰부대를 창설했으며 12cm 하이힐과 선글라스, 레깅스 차림의 유니폼이 너무 섹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하네요. 사진·영상= adlervonstah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술 취한 女에게 ‘카운터 펀치’ 날린 술집 문지기

    술집 문지기(기도)가 술 취한 여성을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영국 리버풀 매슈 거리에 있는 술집 하디스바 앞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술집 문지기가 술 취한 여성의 공격을 피하면서 이른바 ‘카운터 펀치’로 여성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회색 원피스에 하이힐을 착용한 한 여성이 검은색 옷자림의 술집 안내인을 향해 풀스윙으로 주먹을 날린다. 그런데 이 건장한 문지기는 그 주먹을 단지 막는 것만이 아니라 피하면서 여성의 얼굴에 주먹을 내지르는 것이다. 그러자 여성은 불행 중 다행으로 바닥에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크게 휘청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듯하다. 해당 영상은 10초 분량으로, SNS에 공개 직후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여러 외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술집 문지기의 입장을 옹호하며 여성이 먼저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또다른 네티즌들은 여성을 때리는 것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면서 해당 남성을 비난했다. 한편 문지기가 근무하는 해당 술집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관할 경찰서는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신고를 받았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결혼 곽부성, 23세 연하 신부 팡위안 임신설 사실? 결정적 증거 보니

    결혼 곽부성, 23세 연하 신부 팡위안 임신설 사실? 결정적 증거 보니

    홍콩의 ‘4대천왕’ 미남 배우 곽부성(51)이 결혼한 가운데 신부 팡위안(28)의 임신설이 눈길을 끈다. 18일 중국 연예매체 봉황연예는 ‘겹경사인가? 곽부성, 홍콩서 결혼…아내 팡위안 임신설 대두’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홍콩 매체들은 이날 곽부성이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모델 팡위안과 결혼한다고 전하며 팡위안이 곽부성의 아이를 가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팡위안이 이날 새벽 SNS에 올린 신부 구두가 하이힐이 아닌 플랫 슈즈라는 것이 큰 힌트가 된다는 설명이다. 보통 하이힐을 신고 최고의 미모를 꾸미는 신부가 플랫 슈즈를 신고 결혼식에 나선다는 것은 지난 달부터 꾸준히 제기된 ‘혼전임신설’의 신빙성을 높인다는 것. 곽부성은 앞서 혼인신고설과 혼전임신설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부정의 답변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소문을 키운 바 있다.한편 곽부성은 장학우, 유덕화, 여명과 함께 홍콩 연예계 4대천왕으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영화]

    ■폭스캐처(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긴 대부호 존 듀폰과 유명 레슬링 선수였던 슐츠 형제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1996년 1월 일어난 이 사건은 미국 사회의 정신적 미숙함, 공허함이 부른 비극으로 회자되고 있다.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세계 최대 화학그룹 듀폰사의 상속인인 존(스티브 커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금메달리스트였던 형 데이브(마크 러펄로)로부터 독립한다. 존의 저택에 머물며 그의 팀 폭스캐처에서 훈련을 하던 마크는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존에게 반발심을 갖는다. 이러한 상황에 존이 데이브를 폭스캐처 팀의 코치로 영입하며 이들의 관계는 더욱더 뒤틀리기 시작한다. 코미디 연기로 유명한 스티브 커렐의 색다른 연기가 일품이다. 채닝 테이텀도 마찬가지. 데뷔작 ‘카포티’(2005)와 ‘머니볼’(2011)로 단숨에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올랐던 베넷 밀러가 연출했다. 2014년 작.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열풍을 일으킨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싱글 여성의 우상으로 떠오른 세라 제시카 파커의 주연작. 워킹우먼을 소재로 했다. 파커는 열혈 펀드매니저 케이트를 연기하며 제작자로도 영화에 참여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각본가 얼린 브로시 매케나가 각색했고, ‘엠마’에서 여성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더글러스 맥그라스 감독이 연출했다. 2011년 작.
  • [커버스토리] 하이힐 ‘얼굴킥’ 구둣발 ‘낭심킥’… 민원인 폭력의 최전선 112

    [커버스토리] 하이힐 ‘얼굴킥’ 구둣발 ‘낭심킥’… 민원인 폭력의 최전선 112

    지난 4일 오후 8시 15분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서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술에 취한 시민이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안에서 소변을 본다는 신고였다. 출동한 경찰관이 소변을 보던 A(76)씨를 역사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 하자 그는 “안 나가. 개XX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강제로 데리고 나가려는 경찰관의 낭심을 발로 가격했다. 낭심을 가격당한 경찰관은 움직이지도 못할 고통을 애써 참고 거듭 연행을 시도했다. 이에 A씨는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해댔다. 결국 30여분의 실랑이 끝에 그는 공무집행 방해로 입건됐다.매일 각양각색의 민원인을 상대해야 하는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는 이른바 ‘민원인 폭력’의 최전선에 있다. 홍대입구, 이태원 등과 함께 서울 시내의 손꼽히는 유흥가인 건대입구역 일대를 담당하는 화양지구대는 그야말로 전쟁터다. 지난해 112 신고 건수는 마포구 홍익지구대(3만 3293건), 강남구 도곡지구대(2만 7525건), 화양지구대(2만 5633건), 관악구 당곡지구대(2만 3741건), 영등포구 중앙지구대(2만 3562건) 순이었다. #폭력으로 인한 공무 방해 입건 일주일 2~3건 밤 10시가 지나자 민원인들이 하나둘씩 화양지구대를 찾아왔다. 10시 20분쯤 지구대 안으로 들어선 B씨는 문을 열자마자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들이 다들 한패 아니냐! 경찰이 차 안에서 자는 거 말고 하는 게 뭐가 있느냐!”고 고성을 질렀다. 팔을 휘젓는 모습이 바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이었다. 경찰관 서넛이 붙어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10분 이상 진정시켰다. 그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 방해로 입건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길이라고 했다. 11시가 가까워 오자 또 다른 신고가 접수됐다. 만취한 대학생이 자기 집이라 우기며 들어오려고 한다는 신고였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만취한 상태여서 출동한 경찰의 통제가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일반 가정에 행패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어서 경찰들은 극도로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 경찰에게도 계속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하던 학생은 수십분의 설득 후 물러났고, 진짜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출동 경찰은 “취객만 상대하면 어느 정도 물리적 통제도 할 수 있지만 민간인이 주변에 함께 있는 경우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없이 마음을 다스리며 인내하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며 “현장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임정(31) 순경은 “욕설이나 고성 등은 일상적으로 겪는 일”이라며 “물리적 폭력이 발생하면 어쩔 수 없이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입건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도 일주일에 2~3건은 발생한다”고 말했다.#이유 없이 경찰차 파손… 차에 매단 채 도주도 지역 특성상 취객을 많이 상대하는 화양지구대 경찰관들은 늘 물리적 폭력에 노출돼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흉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검복, 방검장갑 등을 착용하는 건 필수다. 욕설이나 항의는 다반사다. 만취한 상태에서 단지 기분이 나쁘다고 경찰차를 걷어차거나 교통단속을 하는 경찰에게 침을 뱉는 경우도 있다. 음주운전 등을 단속하던 교통경찰을 차에 매단 채 질주하거나, 경찰을 차로 치고 달아나는 경우도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다. 지난달 19일 전북 고창군에서 경찰 3명이 기물 파손 후 차를 몰고 도망가려는 범인을 잡다가 급정거와 후진을 반복하던 차에 부딪혀 다쳤다. 또 지난달 중순 익산에서는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찰이 타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경우도 있었다. 올해 1월에는 행인을 때려 연행되던 범인이 순찰차 안에서 경찰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기도 했다. 유원재(38) 경사는 “취객은 말로 통제하기가 불가능해 힘든 때가 많다”면서 “특히 깨진 술병 등은 얼마든지 흉기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순찰할 때 잠시라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하이힐을 신은 여성 취객이 뒷좌석에서 발로 차 얼굴이 찢어진 경찰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성 취객이 급격히 늘면서 이날도 여성 경찰관은 현장 이곳저곳에 불려다니기 바빴다. #공무집행방해 입건 10년 만에 20.5% 증가 화양지구대 5팀장인 장정기(50) 경감은 “경찰뿐 아니라 일반 관공서에서도 경범죄처벌법(3조 3항)에 따라 술에 취한 채 관공서에서 주정을 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에 대해서는 6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며 “하지만 경찰도 힘든데 일반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폭력 등을 현장에서 바로 제압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 입건 수는 2011년 1만 3052건에서 2015년 1만 4556건으로 4년 만에 11.6%가 늘었다. 2006년(1만 284명)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20.5%가 증가한 셈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핑크빛 연기 내뿜는 女 모터사이클 클럽 “하이힐은 기본”

    “오토바이 타는 여성들, 다 모여라!” 미국의 한 사진작가가 자신만의 개성으로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소개된 이 사진들은 사진작가 아카샤 라봇이 뉴올리언스에서 활동하는 여성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이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지역에서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클럽인 ‘카라멜 커브스’(Caramel Curves)에서는 남성들만의 문화라고 여기는 모터사이클을 여성만의 매력으로 즐기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서 있기도 힘들어 보이는 뾰족한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를 입고도 안정적으로 오토바이를 탈 수 있으며, 이러한 문화를 통해 모터사이클은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선입견과 맞선다. 핑크빛 연기를 내뿜으며 도로를 질주하는 이들 여성들은 다소 과장된 화장과 눈에 띄는 복장으로 모터바이크를 즐기길 좋아하며, 사진작가인 라봇에게 이러한 모습은 새로운 페미니즘과 여성스러움으로 다가왔다. 라봇은 “바이크를 타는 것은 그들에게 자유의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세상 밖으로 나가는 기분을 주며, 많은 여성들이 그들의 모습을 보며 강한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아용 하이힐?’ 논란…상업성 극치vs귀엽잖아

    ‘유아용 하이힐?’ 논란…상업성 극치vs귀엽잖아

    부모의 눈에 갓 태어난 아기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고, 가능하면 더욱 예쁘게 꾸며주고 싶다. 특히 딸아이라면 더더욱 예쁜 것들을 갖춰주고 자랑하고 싶다. 이런 부모의 열망에 기댄 상품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아기용 하이힐'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투데이닷컴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피 위 펌프'라는 회사에서 유아용 하이힐을 만들어 팔고 있으며 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2014년부터 호피 무늬, 얼룩말 무늬 등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유아용 하이힐은 10달러(약 1만1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한 소비자감시단체가 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 및 비판이 더욱 뜨겁게 제기되기 시작했다. '설마, 장난이겠지'라는 반응에서부터 시작해 갓난아이나,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에게 하이힐을 신기는 것이 과연 옳으냐는 완곡한 문제제기, 성상품화의 대상으로 삼는 상업성이라는 거센 비판,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등까지 각종 반대 의견들이 봇물 터진 듯 쏟아졌다. 물론 마치 인형놀이 하듯 아이에게 이것저것 신기고, 입혀가며 사진 찍는 젊은 엄마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 않았다. 논란이 계속 격화되자 '피 위 펌프'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회사 설립자인 미첼 홀브룩은 투데이닷컴과 인터뷰에서 "유아용 하이힐은 면으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슬리퍼와 비슷해 아이의 발에도 안전하다"면서 "또한 오직 6개월 미만의 아기용으로만 하이힐을 만들며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용 하이힐은 만들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사진찍기용으로 만든 정도니 너무 노여워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런웨이 조선] “편두통, 참아야 하느니라” 조선 멋쟁이의 폼생폼사

    [런웨이 조선] “편두통, 참아야 하느니라” 조선 멋쟁이의 폼생폼사

    머리카락이 뽑히고 피가 날 정도로 단단히 둘러매… 보톡스 효과 뺨치는 망건우리가 미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는 조선시대 복식에 관한 숨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연재물 ‘런웨이 조선’을 새로 시작합니다. 조선 사회에도 시대를 앞서가는 멋과 유행은 존재했고, 남다른 미적 감각을 지닌 멋쟁이들도 많았습니다. 한국 복식사를 전공한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매주 화요일 독자 여러분을 조선시대 런웨이로 안내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유행 속에서, 유행을 좇으며 산다. ‘유행’이라는 것은 참 어렵다. 조금만 앞서면 난해한 패션이라며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기 십상이고 조금만 늦어도 촌스럽다느니, 멋을 모른다느니 하며 무시당한다. 하이힐이 처음 나왔을 때 발의 통증이나 허리의 무리를 감수하고 많은 멋쟁이들의 호응으로 보편적인 유행이 된 것이나 당시의 사회적 시선도 그렇지만 활동이 불편하고 보기에도 난감했던 미니스커트, 스키니진도 이제 당연한 패션이 됐다. 멋쟁이들은 시대를 앞서가며 멋을 위해 어색함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 불편이 더해져 고통이 되더라도 참아낸다. 오히려 멋쟁이들은 그 고통마저 쾌감으로 받아들이곤 했다. 개항기에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외국인들은 조선을 ‘모자의 나라’라고 했다. 그것은 다양한 종류의 모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모자를 쓰기 위해 당시 조선의 멋쟁이들이 얼마나 패션에 신경을 썼는가를 방증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관례를 치른 남성들의 머리스타일이 한결같이 상투머리였다. 그러나 모두가 똑같은 것 같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 보면 멋진 머리를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참으로 눈물겹다. 조선시대 남자들이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상투를 트는 것이다. 상투를 틀기 위해서는 먼저 머리를 빗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머리를 빗을 때 사용하는 빗은 얼레빗과 참빗 두 종류가 있다. 얼레빗으로 일단 헝클어진 머리를 빗어 가지런히 하고, 참빗으로 삐죽삐죽 빠져나온 머리를 정리한다. 그다음 본격적으로 상투를 틀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상투의 크기이다. 조선의 멋쟁이들이 생각한 상투의 크기는 높이 5~8㎝, 직경 2.5㎝ 정도이다. 이런 정도의 크기를 만들면 ‘알’만 하게 되는데, 이 ‘알’만 한 상투는 당시 패션의 기본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크기의 상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머리숱이 관건이 된다. 먼저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숱부터 없애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상투가 맺어지는 곳 아랫부분에 머리카락을 밀고 주변머리를 걷어 올려 묶은 다음, 상투의 크기를 가늠해 그 길이만큼 돌려 감은 후 남은 머리카락 끝으로 상투 밑 부분을 감고 남성용 비녀인 동곳으로 마무리한다.상투를 틀고 나서 헤어밴드처럼 두르는 망건은 그저 흘러내리는 머리가 없도록 깔끔하게 정리하면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망건을 어떻게 매느냐에 따라 인상은 180도 달라진다. 흐리멍덩하게 보일 수 있는 인상은 망건 하나로 날렵한 조선시대 사대부로 변신한다. 기록을 보면, 망건을 풀고 난 자리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상처가 생길 만큼 단단히 맸다고 하니 망건의 원래 목적인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동여매는 용도는 사라진 지 오래다. 왜 이런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망건을 당겨 맸을까? 강이오 초상(보물 제1485호)을 보면 망건을 어찌나 단단히 맸는지 이마의 위아래가 눌리고 눈썹의 꼬리까지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이마는 팽팽해지고 심지어 볼록하게 튀어나오기까지 했다. 전체적인 인상은 어디 하나 어리석어 보이거나 희미해 보이는 구석 없이 긴장되고 의욕적으로 보이며 젊어 보이기까지 한다. 오늘날 보톡스 시술의 효과가 이렇지 않을까?18세기에 그려진 조씨 삼형제 초상(보물 1478호)에서 제일 막내로 보이는 인물의 옆모습을 보면 망건을 일직선으로 두른 것이 아니라 완만한 산 모양을 하고 있다. 이마 중심은 위로 올라가고 옆은 귀 위에서 눌렀다. 앞은 높고 뒤가 낮아서 마치 범이 쭈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이를 호좌건(虎坐巾)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두른 망건은 벗을 때 당줄을 풀지 않고 위에서 잡아 올려 벗기도 했다. 이는 단순히 망건을 쉽게 벗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머리카락이 다 뽑혀가며 망건을 잡아 올려 벗은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세속에서는 머리털이 일찍 벗겨지는 것을 출세하는 상으로 여겼다. 그래서 대머리가 되기 위해 이마를 밀기도 하고, 족집게로 뽑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망건을 잔뜩 죄어 매고 벗을 때 뽑듯이 망건을 벗겨내면 손쉽게 머리털이 뽑혀 이마가 훤해지니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이렇듯 패션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한 망건은 편두통을 불러오기 일쑤였다.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로, 또 피가 날 정도로 단단히 친 망건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사람들은 이를 두액(頭厄)이니 수건(囚巾)이니 하여 옳지 않게 여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건이 당시 멋쟁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멋을 부리는 것이 고통보다 중요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정도 고통은 참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에 골몰했다. 멋쟁이의 품위를 잃지 않고 해결해 줄 수 있는 도구가 있었으니 바로 ‘살쩍밀이’다. 원래 ‘살쩍’은 관자놀이와 귀 사이에 난 머리털이다. 편두통이 오면 살쩍을 망건 속으로 집어넣는 척하며 망건을 들었다 놨다 반복하면서 고통을 완화시켰다. 편두통이 오더라도 살쩍밀이에게 맡기고, 멋쟁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쯤이야 고통도 아니지 않았을까?●이민주 선임연구원은 성균관대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국 복식사를 전공했다. 복식사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로 조선의 문화를 패션으로 풀어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치마저고리의 욕망’, ‘조선 사대부가의 살림살이’ 등을 썼고,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는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2014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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