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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권 “여장으로 인한 구설수, 스트레스 안 받아”

    조권 “여장으로 인한 구설수, 스트레스 안 받아”

    가수 조권이 무대 위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는 조권의 디지털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 기자는 조권에게 “이전에는 여장하고 하이힐을 신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괜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조권은 “굳이 숨겨야 할 이유가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천상 연예인’, ‘독특하다’, ‘저런 애가 다 있느냐’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끼를, 발라드만 하면서 음악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권은 이어 “남자든 여자든 구분짓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뿐이다. 구설수로 인해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흐른 뒤에는 나로 인해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퍼포머가 되고 싶다. 나는 집에서도 그러고 논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권의 새 디지털 싱글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이 표현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다리 하나 뿐인 中여가수, 30km 사막횡단 희망찬가

    다리가 하나뿐인 여성이 ‘가수’의 꿈을 실현하고, 고비사막 30km의 기나긴 여정까지 도보로 마무리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여성 얼마아이(尔玛阿依,29)의 사연을 텐센트 ‘중국인의 하루’ 프로그램에서 소개했다. 1988년 쓰촨성 아바저우(阿坝州)에서 태어난 그녀는 3살 때 입은 부상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다리 하나를 잃었다. 이후 그녀는 말이 없고, 집에만 갇혀 지내는 소극적인 아이가 되었다. 그런 그녀에게 생애 처음으로 자신감을 찾아준 것은 바로 ‘노래’였다. 그녀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반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이에 감탄한 선생님과 친구들이 큰 손뼉을 쳐주었다. 그때부터 가수는 그녀의 꿈이 되었다. 그녀가 19살 되던 해 마침내 기회가 왔다. 청두시 장애인연합 예술단 모집에서 당당히 합격해 독창자가 되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한쪽 발에 하이힐을 신은 그녀의 뒷모습이 사진에 찍혀 인터넷에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됐다. 비록 한쪽 다리지만 하이힐을 신고 당당하게 걷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크게 감동시켰다. 이후 전국 각지 TV 방송국에서 그녀를 찾았다. 2014년 TV예능 프로그램인 ‘Voice Of China’를 비롯해 2015년에는 중앙티브(CCTV-1)의 유명 종합예능 프로그램인 ‘성광대도(星光大道)’에도 출연해 전 중국인 앞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은 그녀의 모습에서 ‘긍정의 힘’을 전달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장애인 올림픽 챔피언인 허우빈(侯斌)과 함께 고비 사막 30km 도보에 도전했다. 빈곤 지역 장애아동의 의족을 위한 모금 운동이 목적이었다. 이때의 경험은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녀는 원래 노래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을 삶의 위안으로 삼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삶이 다른 장애인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깨달았다. 이후 그녀는 수많은 공익 활동과 무대에 참여하고 있다. 깊은 산 속에서 숨죽여 지내던 자신이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히 고개를 든 것처럼 더욱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소망이다. 특히 빈곤 지역의 장애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해 그녀는 고향인 쓰촨성 아바저우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뽑혔다. 그녀는 말한다. “자신이 가수로서의 꿈을 실현한 것은 절망에 빠진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희망의 부름”이라고 말이다. 사진=텐센트뉴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다리 하나뿐인 中여가수, 30km 사막횡단 ‘희망의 찬가’

    다리가 하나뿐인 여성이 ‘가수’의 꿈을 실현하고, 고비사막 30km의 기나긴 여정까지 도보로 마무리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여성 얼마아이(尔玛阿依,29)의 사연을 텐센트 ‘중국인의 하루’ 프로그램에서 소개했다. 1988년 쓰촨성 아바저우(阿坝州)에서 태어난 그녀는 3살 때 입은 부상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다리 하나를 잃었다. 이후 그녀는 말이 없고, 집에만 갇혀 지내는 소극적인 아이가 되었다. 그런 그녀에게 생애 처음으로 자신감을 찾아준 것은 바로 ‘노래’였다. 그녀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반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이에 감탄한 선생님과 친구들이 큰 손뼉을 쳐주었다. 그때부터 가수는 그녀의 꿈이 되었다. 그녀가 19살 되던 해 마침내 기회가 왔다. 청두시 장애인연합 예술단 모집에서 당당히 합격해 독창자가 되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한쪽 발에 하이힐을 신은 그녀의 뒷모습이 사진에 찍혀 인터넷에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됐다. 비록 한쪽 다리지만 하이힐을 신고 당당하게 걷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크게 감동시켰다. 이후 전국 각지 TV 방송국에서 그녀를 찾았다. 2014년 TV예능 프로그램인 ‘Voice Of China’를 비롯해 2015년에는 중앙티브(CCTV-1)의 유명 종합예능 프로그램인 ‘성광대도(星光大道)’에도 출연해 전 중국인 앞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은 그녀의 모습에서 ‘긍정의 힘’을 전달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장애인 올림픽 챔피언인 허우빈(侯斌)과 함께 고비 사막 30km 도보에 도전했다. 빈곤 지역 장애아동의 의족을 위한 모금 운동이 목적이었다. 이때의 경험은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녀는 원래 노래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을 삶의 위안으로 삼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삶이 다른 장애인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깨달았다. 이후 그녀는 수많은 공익 활동과 무대에 참여하고 있다. 깊은 산 속에서 숨죽여 지내던 자신이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히 고개를 든 것처럼 더욱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소망이다. 특히 빈곤 지역의 장애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해 그녀는 고향인 쓰촨성 아바저우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뽑혔다. 그녀는 말한다. “자신이 가수로서의 꿈을 실현한 것은 절망에 빠진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희망의 부름”이라고 말이다. 사진=텐센트뉴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오늘의 눈] 품격 대신 기행…한국당 진흙탕 싸움/장진복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품격 대신 기행…한국당 진흙탕 싸움/장진복 정치부 기자

    “달라질게요.”자유한국당이 지난 7·3 전당대회에서 내세운 슬로건이다. 전대를 통해 선출된 지도부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패배 등을 거치며 등을 돌린 보수 지지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 줄기차게 ‘변화’를 외쳤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달라진 한국당’의 모습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주요 당무를 심의·의결하는 최고위원회는 막말과 계파 갈등의 장(場)으로 전락해 권위를 잃은 지 오래다. 분란의 중심에는 당 대표인 홍준표 대표와 ‘여자 홍준표’로 불리는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있다. 정치 신인인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 전대에서 현역 의원들을 제치고 2위로 최고위원직에 올랐다. 합동연설회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고, 하이힐을 벗어던지는 모습 등 ‘튀는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무감사 결과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한 이후엔 ‘홍준표 저격수’로 돌변했다. 홍 대표를 향해 연일 ‘마초’, ‘후안무치’, ‘공산당’이라며 거친 언사를 퍼부었다. 당무감사 결과에 반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자기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하거나 인형을 갖고 오는 기행을 일삼아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지난 5·9 대선 때부터 거침없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홍 대표조차 류 전 최고위원의 돌출 발언을 제어하지 못했다. 오히려 류 전 최고위원에게 “주막집 주모의 푸념 같은 것을 듣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말해 논란을 더 키웠다. 당 안팎에서는 “홍준표 대 ‘여자 홍준표’의 진흙탕 싸움”이라는 비아냥도 들린다. 지난 대선 때 ‘돼지발정제’ 발언으로 위기를 자초했던 홍 대표가 다른 사람의 막말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급기야 당 윤리위원회가 해당(害黨)행위 등을 이유로 류 전 최고위원을 제명했지만 파장은 오래갈 듯하다. 류 전 최고위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 지도부에 입성한 것 자체가 ‘새 인물 부족’에 시달리는 보수의 한계를 보여 준다는 지적도 있다. ‘홍·류’의 말싸움을 “개그 프로그램보다 더 재미있다”며 구경하는 사람도 있다. 116석의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의 품격이라곤 이미 찾아보기 어렵다. ‘달라지겠다’는 약속을 믿고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며 표를 줬던 유권자들의 뜻을 한국당은 곰곰이 새겨보길 바란다. viviana49@seoul.co.kr
  • [길섶에서] 떨어진 신발/황성기 논설위원

    아침 환승을 하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다급한 얼굴로 소리친다. 갓 떠난 만원 지하철에서 내릴 때 밀고 밀리면서 하이힐이 선로로 빠진 모양이다. 출근 시간대 승강장에 배치된 여성 도우미가 다가가 하이힐의 여성에게 사정을 묻더니 역무실과 통화를 한다. 그 통화가 스피커로 생생히 들린다. “차량이 운행하는 시간에는 신발을 주우러 가지 못하고 운행이 종료된 뒤 다음날 새벽 2시에나 선로에 내려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더니 여성에게 “저희한테는 여분의 신발이 없는데 가실 수 있겠어요”라고 묻는다. 신발이 빠져서 당황했을 터인데 신발을 다음날이나 찾을 수 있다니, 게다가 한쪽 신발 없이 거리에 나서야 한다니 황당했을 것이다. 대화 내용은 플랫폼에 있던 사람이면 누구나 들었다. 약간의 배려가 있었다면 여성 도우미와 역무실이 조용히 연락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안전문이 없었던 이전에는 선로에 떨어진 신발을 주우려다 사고를 당한 사례가 불과 10년 전까지 있었다. 지하철 측의 당연한 처사이지만, 이런 일에 대비해 여벌의 슬리퍼라도 준비해 두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marry04@seoul.co.kr
  • 수영복에 하이힐 신고 테니스 치는 케이트 업튼

    수영복에 하이힐 신고 테니스 치는 케이트 업튼

    할리우드 섹시스타 케이트 업튼의 인스타그램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허프포스트는 20일 수영복 차림에 하이힐을 신고 테니스 치는 케이트 업튼의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 차림에 털 달린 하이힐을 신고 테니스에 임하는 업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스꽝스러운 업튼의 이런 모습은 러브 매거진의 크리스마스 캘린더 화보 촬영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튼은 “이번 촬영이 내 테니스 커리어의 시작이자 끝이었다”라는 농담과 함께 “장난스럽고 재미있는 화보다. 덜 진지한 이런 촬영을 난 정말로 좋아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4일 케이트 업튼은 이탈리아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저스틴 벌렌더와 결혼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케이트 업튼의 인스타그램 영상은 현재 273만 7700여 명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Kate Upton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이힐 벗어던진 태극 전사에서 洪저격수로…류여해를 어쩌나

    하이힐 벗어던진 태극 전사에서 洪저격수로…류여해를 어쩌나

    자유한국당이 류여해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해 상당한 고민에 빠졌다.한국당 윤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류 최고위원 징계 문제를 논의했다. 류 최고위원의 돌출 행동 및 홍준표 대표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이 ‘품위유지’ 규정에 위배된다고 봐서다. 하지만 류 최고위원은 윤리위 소집에 강력 반발하며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리위는 이날 결론을 내리지 않고 징계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26일 다시 개최키로 했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류 최고위원의 돌출적인 행동과 원색적인 발언들이 문제가 됐다고 당에서는 판단하는데 오늘 당장 결론을 내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 소명 기회를 주고 판단하는 게 맞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당무 감사 결과 커트라인을 넘지 못해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격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토사구팽’, ‘후안무치’, ‘배은망덕’, ‘마초’ 등의 표현으로 홍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류 최고위원은 당무감사 발표 이후 이날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30여 건의 글을 올려 홍 대표를 비판했으며, 이날은 성명서를 내고 “홍 대표가 본인을 징계하려는 것은 정치보복이다. 홍 대표의 행위는 ‘홍 최고존엄 독재당’으로 만드는 사당화 시도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발정제’, ‘영감탱이’로 대선 때 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당 대표가 되어서도 막말로 당을 어렵게 만든 홍 대표야말로 윤리위에 가야 한다는 당원들이 많다”며 홍 대표 징계요청안을 당에 제출했다. 홍 대표에 대한 징계요청안은 이날 윤리위에서 기각됐다. 류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지난 3월 말 한국당에 입당해 당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적반하장’의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 7·3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 2위의 성적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류 최고위원은 전대 당시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고 하이힐을 벗어 던지는 ‘튀는 행보’를 보였고, 자신을 ‘태극 전사’라고 부르며 문재인 정부 비판에 앞장섰다. 하지만 지난달 포항 지진 당시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주는 준엄한 경고”라고 말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자 당내에서는 류 최고위원의 돌출 발언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고, 홍 대표도 공개회의 때 “오버액션을 하지마라”며 류 최고위원의 발언을 제지하곤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의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가 눈길 끈 이유

    트럼프의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가 눈길 끈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백악관 입성 후 첫 연말 시즌 기념사진이 공개했다. 멜라니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2017년 공식 크리스마스 사진은 백악관 전속 사진가인 안드레아 행크스가 지난 5일 백악관 내 크로스홀 입구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상하의 정장에 같은 색의 보타이를 매치한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다. 멜라니아 여사는 평소 즐겨 신는 검정색 하이힐과 반짝 거리는 칵테일 드레스(격식적인 자리에서 입는, 발목 기장의 드레스)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치아를 모두 드러낼 정도로 웃음을 지어 보였는데, 이를 두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사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답지 않은 밝은 미소를 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멜라니아는 이 사진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퍼스트 레이디의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연말 시즌 기념사진 공개 및 첫 연말시즌 카드는 버락 오바마 전임 대통령 때와는 달리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기독교 색채가 강한 ‘크리스마스’ 대신 타 종교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홀리데이’ 등의 단어를 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크리스마스 전쟁’을 선포하며, 자신이 당선되면 반드시 연말에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공약’을 실천하듯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는 기다렸다는 듯 지난달 27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힌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라는 매우 고전적인 문구만 적혀있다. 지난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피 홀리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카드 전면에 배치한 것과는 대조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北패션리더 리설주, 英미들턴 왕세손빈이 모델?

    北패션리더 리설주, 英미들턴 왕세손빈이 모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부인 리설주의 세련된 패션이 북한 여성들에게 패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설주는 ‘프라다’ 등 해외 명품을 종종 착용하기도 해 유사한 ‘짝퉁’ 명품도 북한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09년 김정은과 결혼한 리설주는 철저하게 공개 활동을 자제했던 이전 북한 지도자 부인과는 다르게 김정은과 동행하며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다소 소박한 스타일의 검은색 투피스를 입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니스커트를 입거나 하이힐을 신는 등 갈수록 화려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명품도 좋아해 ‘크리스티앙 디오르’, ‘프라다’, ‘레드 발렌티노’ 등의 브랜드 의상을 입거나 명품 핸드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런 리설주의 모습은 외부 세계와 단절돼 있는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패련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평양을 중심으로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한편 리설주가 들고 다니는 명품 핸드백의 짝퉁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흰색과 검은색, 베이지색 일변도였던 평양의 패션에 밝은 원색 계열의 옷들이 등장한 것도 여성들의 패션 변화를 보여준다. 스타일리스트 김명희 씨는 “리설주는 패션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세계 각국의 퍼스트레이디나 왕족의 모습에 비견할 만한 것으로서 리설주가 자신이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처럼 비치는 것을 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리설주가 일으킨 패션 바람은 김정은의 집권 후 활성화한 민간 경제의 활기를 반영한다는 분석도 있다. 김정은은 집권 후 민간 부문에 더 많은 자율을 주는 개혁 정책을 폈다. 이에 북한 전역에서 주민들은 자영업과 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곳곳에 생겨난 ‘장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생산한 생필품과 식량,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한 공산품 등이 판매된다.산업은행 KDB 미래전략연구소는 올해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션의 변화는 북한 사회가 획일적인 통제사회에서 개인의 개성 표현이 용인되는 사회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수아 “나는 시구계의 창시자” 레전드 시구 모습 보니...

    홍수아 “나는 시구계의 창시자” 레전드 시구 모습 보니...

    배우 홍수아가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 은지원은 과거 홍수아가 시구하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매체 기사인 듯 보이는 사진에는 시구하는 그의 모습과 함께 ‘156km/h 메이저리그 신기록 육박’이라는 글귀도 있었다. 홍수아는 “설마 제가 156km/h로 공을 했겠냐. 저 사진은 박찬호 선수 기사와 합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MC들은 당시 홍수아의 시구 자세와 실력을 칭찬했다. 윤종신은 “다른 분들은 보통 (공을 던지면) 포물선을 그리기 마련인데, 홍수아는 직선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홍수아는 “2주 정도 연습했다. 다른 분들은 원바운드로 들어갔는데, 저는 한 번에 꽂히더라”며 수줍게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당시 시구가 화제가 된 이유에 대해 “다른 분들은 보통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예쁘게 던지셨다. 반면 저는 운동화를 신고 바지를 입고 열심히 던져서 많이 화제가 된 것 같다”며 “저는 이제 시구계의 창시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하다 하수구에 다리 낀 여성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하다 하수구에 다리 낀 여성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낭패를 본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하이힐이 하수구 틈에 걸려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스마트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하수구를 미처 보지 못했다. 철제 하수구 틈 사이로 하이힐이 빠지면서 그녀의 얇은 다리가 빠진 것이다. 주변 행인들은 위험에 빠진 여성을 돕기 위해 몰려들었고 이들 중 두 명의 남성이 인근 상점에서 쇠지렛대를 빌려와 여성을 구조했다. 다행스럽게도 여성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최근 중국 안후이성의 한 육교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내려오던 여성이 굴러 떨어져 사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중국 충칭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자가 걸어가는 공간을 분리한 인도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East Day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한별 ‘보그맘’ 인연 선혜윤PD, 신동엽 부인다운 입담..뭐라고 했길래?

    박한별 ‘보그맘’ 인연 선혜윤PD, 신동엽 부인다운 입담..뭐라고 했길래?

    박한별의 임신 소식을 먼저 알고 있었던 ‘보그맘’의 선혜윤 PD가 화제다.24일 배우 박한별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드라마 ‘보그맘’ 연출을 맡은 선혜윤 PD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선혜윤 PD는 박한별의 임신 소식을 먼저 알았지만, 드라마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박한별을 위해 비밀을 지켰다. 그는 이날 “박한별이 임신 초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상의도 많이 하며 작품을 이어왔다”면서 “힘들 텐데 티를 하나도 안 냈다. 놀이기구를 타고, 하이힐을 신고 뛰어다니는 장면도 소화해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선혜윤 PD는 코미디언 신동엽의 아내로 잘 알려져 있다.과거 E채널 ‘용감한 기자들 3’에서 그는 남편 신동엽과의 관계에 대해 “내 남편 신동엽은 ‘낮져밤져’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용감한 기자들3’에 출연한 김태현은 “신동엽 씨가 어느 방송이든 밤에는 무조건 이긴다고 자랑한다”며 “유일한 진실을 알고 계신 형수님의 답변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선혜윤 PD는 “내 남편 신동엽은 ‘낮져밤져’(낮에도 지고 밤에도 진다는 뜻의 줄임말)”라며 “우리 집은 내가 결정하는 부분이 많다. 남편은 매일 바쁘고, 늘 술에 취해 들어온다”고 전했다.이어 “그러다보니 내가 결정하는 것들이 많아 늘 내가 이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혜윤 PD는 지난 2001년 MBC에 입사,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위대한 탄생’, ‘우리 결혼했어요’, 예능드라마 ‘보그맘’ 등을 연출했다. 그는 2004년 ‘일밤-신동엽의 러브하우스’의 조연출을 맡았을 당시 신동엽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박한별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보그맘’ 선혜윤 PD “박한별 임신, 나만 알았다. 몸 사리는 법 없어”

    ‘보그맘’ 선혜윤 PD “박한별 임신, 나만 알았다. 몸 사리는 법 없어”

    배우 박한별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한 가운데 ‘보그맘’ 선혜윤 PD가 “나만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24일 박한별은 “저는 곧 4개월이 다 돼가는 예비엄마! 보그맘이 진짜 맘이 되어가고 있답니다”라며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박한별과 함께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촬영을 함께 한 선혜윤 PD는 “스태프와 배우들 중에 박한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건 오로지 나 뿐이었다”고 밝혔다. 선 PD는 “‘보그맘’ 촬영이 시작되고 박한별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나에게 알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박한별은 ‘나 때문에 대본이 수정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프로그램 특성상 박한별이 많은 고생을 했다. 하이힐을 신고 달리고, 조난 당하고, 놀이공원에 가는 등 엄청난 장면들이 많았는데 몸을 사리는 법이 없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한별은 ‘보그맘’에서 로봇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 손에서 태어난 로봇 아내이자 엄마 보그맘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로봇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보그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셀레나 고메즈, 각선미 강조한 파격 패션 ‘강렬한 눈빛’

    셀레나 고메즈, 각선미 강조한 파격 패션 ‘강렬한 눈빛’

    셀레나 고메즈가 금발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2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가 진행됐다. 이날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는 본 행사에 앞서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짧은 가죽 치마와 검은색 하이힐로 각선미를 강조했다. 또한 셀레나 고메즈는 파격적인 금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가수 저스틴 비버와 아홉 번째로 재결합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혜진, 트럼프-멜라니아 초청 국빈 만찬 참석 ‘톱모델의 만남’

    한혜진, 트럼프-멜라니아 초청 국빈 만찬 참석 ‘톱모델의 만남’

    모델 한혜진이 트럼프 내외 초청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부부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7일 오후 첫 공식 방한한 가운데 이날 오후 열린 공식 만찬에 모델 한혜진이 초청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자리에 걸맞게 정·재계 문화계 유력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한혜진은 한국 모델의 세계무대 진출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참석했다. 연예계에서는 한혜진 외에도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이창동 감독, 칸 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전도연이 참석했다. 한혜진의 만찬 참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투샷이 이뤄질지 기대감이 모이기도 했으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모델 출신으로 180cm의 큰 키에 완벽한 몸매를 가진 멜라니아 트럼프는 평소 남다른 패션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날 멜라니아 트럼프의 패션도 화제에 올랐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포니테일 헤어에 짙은 와인색 원피스, 선글라스를 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행사에 어울리는 단정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멜라니아 여사가 착용한 와인색 코트는 스페인 디자이너 브랜드 ‘델포조’(Delpozo)의 2017 F/W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440만원이다. 함께 착용한 스웨이드 소재의 보라색 하이힐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크리스찬 루부탱 제품으로, 가격은 약 75만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리 측 70명,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이 함께했다.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는 물론,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만찬에 참석했다. 이 할머니는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일본군위안부 청문회장에서 또 다른 피해자인 고(故) 김금자 할머니와 피해사례를 증언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멜라니아 여사도 반해버린 샤이니 민호...팔을 터치하면서

    [서울포토] 멜라니아 여사도 반해버린 샤이니 민호...팔을 터치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샤이니 민호를 반갑게 맞았다.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 2’ 캠패인에 참석해 샤이니 민호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에 나섰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샤이니 민호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다가 다가가 팔을 살짝 터치하며 친근하게 웃었다. 샤이니 민호는 두손을 앞으로 모은채 웃으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훈훈해졌다.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지하는 국민 성원을 바탕으로 여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대외 접대용 얼굴 민호”,“멜라니아 여사 저렇게 잇몸 만개할 수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멜라니아 여사가 한국에 들어올때 신었던 파란색 하이힐도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눈길 확 당기는 멜라니아 여사의 파란색 하이힐

    [서울포토] 눈길 확 당기는 멜라니아 여사의 파란색 하이힐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 기지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의 파란색 하이힐이 눈길을 확 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마에 하이힐 신고 음담패설 한 60대 남성 붙잡혀

    치마에 하이힐 신고 음담패설 한 60대 남성 붙잡혀

    여장을 하고 공공화장실에서 음담패설을 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된 60대 남성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청주 청원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쯤 서원구 체육관 남자 화장실 안에서 여장하고 기다렸다가 용변을 보려고 들어온 B(21)씨에게 음담패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에 치마를 입고 하이힐까지 신은 A씨는 B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제안을 거절하자 A씨는 화장실에서 나와 달아나기 시작했다. B씨는 몸싸움 끝에 도주하는 A씨를 붙잡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해 한번 여자 옷을 입어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A씨는 이전에도 성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상대방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쌍방 고소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12조에 따르면 성적 욕망을 목적으로 공중화장실이나 목욕탕에 침입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치 여군” 배화여대 ‘여혐’ 교수…세월호 유족에 “죽은 딸 팔아 출세”

    “김치 여군” 배화여대 ‘여혐’ 교수…세월호 유족에 “죽은 딸 팔아 출세”

    배화여대의 한 남성 학과장이 강의 시간에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 차례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이 학과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학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 한 배화여대 재학생이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김모 교수는 학생들에게 강의 중에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 가라”, “너희는 취업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시집을 잘 가려고 하는 것이지 않냐”와 같이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았다. 또 지난 5월 제18대 대선 당시 유력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며 “모 후보가 당선되면 ‘1인1닭’을 시켜 주겠다. 절대 될 리가 없다. 그렇게 머리가 빈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가 하면,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엄빠(부모님)뱅크를 써라”라고 이야기하고, “왕따를 당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재학생들은 수년 전부터 김 교수가 강의 중에 한 발언을 보다 원색적으로 표현한 SNS 게시물을 찾아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는 “기왕이면 예쁜 여경으로 뽑아라. 미스코리아로 채우든지. 강력사건에 달려오는 미녀 경찰 얼마나 좋으냐. 휴전선 경계병이나 특수부대도 여자들로 채워 적들이 정신 못 차리게 만들자”, “정원이 제한된 분야에 남학생 입학을 제한하는 여학교가 양성평등 인권침해의 주범”, “김치 여군에게 하이힐을 제공하라”와 같이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난해 3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오씨가 tbs교통방송 라디오 진행자가 됐다는 뉴스를 공유하며 “죽은 딸 팔아 출세했다”는 글을 적는가 하면, 책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남학생의 사진을 올린 뒤 “훌륭한 훈장 다셨다, 그쵸?”라고 빈정대는 글을 올렸다. 지난 8월에는 서울시 151번 버스 내부에 설치된 소녀상과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며 “미쳐 돌아간다”고 언급하거나, “위대한 령도자 수령님을 따르는 종북좌빨 단체 후원을 위한 위안부 모집. 이런 공고문이 나오면 어쩌지?”라는 글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외에도 “주사파 종북좌빨에 동조는 개 돼지 한민족이라 규정한다”, “예배당 십자가 자리에 수령님 초상화를 걸게 된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유난히 깃발을 좋아하고 죽창을 좋아하는 사람들, 늘 노란색이거나 빨간색이거나”와 같은 글들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김 교수는 지난 17일 학과 재학생들이 가입한 네이버 밴드에 ‘개인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힌 사직서 파일을 올렸다. 그러나 김 교수는 지난 19일 치른 전공 과목 시험을 감독하고 오는 23일로 예정된 강의도 휴강하지 않는 등 여전히 학교에 재직 중이라고 뉴스1은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힐 신고 마라톤 풀코스…7시간 반 세계신

    하이힐 신고 마라톤 풀코스…7시간 반 세계신

    하이힐이라고 하면 보기 좋지만 계속 신으면 불편하고 아프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런데 한 20대 여성이 이런 신발을 신고 마라톤에 나와 7시간 반 만에 완주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ABC 지역방송 WTVC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테네시주(州) 채터누가에서 개최된 ‘세븐 브리지스 마라톤’ 대회에 한 여성 참가자가 하이힐을 신고 출전했다. 주인공은 현재 채터누가에 거주하며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아이린 슈얼(27). 이날 그녀는 굽 높이 7.62㎝짜리 검은색 하이힐을 신고 마라톤에 나와 7시간 27분 53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영국에서 한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마라톤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 역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친구들은 내게 미쳤다고 말했지만, 누구도 내 의지를 꺾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실 그녀가 이번 대회에서 42.195㎞나 되는 장거리를 하이힐을 신고 완주하고 기네스 세계 기록까지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지금까지 그녀의 노력 덕분이다. 3년 전 댄스스포츠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달렸으며 수시로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5000m 달리기 10회, 하프 마라톤 2회, 그리고 철인3종경기 롱코스 3회를 완주했다”고 회상했다. 또 이번 기네스 도전을 위해 그녀는 몇 달 전부터 채터누가에서 마라톤 연습에 매진했다. 기네스 세계기록협회로부터 하이힐 굽 높이 6.985㎝ 이상, 굽 너비는 1.5㎝ 이하, 그리고 7시간 30분 안에 완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전달받는 등 기록 인증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그런데 연습 과정에서 발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운동화와 하이힐을 번갈아 신고 연습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녀는 약 4~11㎞의 거리를 하이힐을 신고 달린 뒤 운동화로 갈아신고 달리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녀는 발바닥과 발 주위에 점차 굳은살이 생기면서 뛰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가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반창고였다. 미리 반창고를 붙여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또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실제 마라톤에서는 발이 붓는 것을 고려해 사이즈만 다른 똑같은 신발을 준비해서 상황에 따라 갈아신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이런 노력도 물거품이 될 뻔했다. 대회 조직위가 결승선 위치를 잘못 계산해 1㎞를 더 길게 잡아놨던 것이다. 그런데 운 좋게도 대회 도중 그 사실이 확인돼 그녀는 기록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아이린 슈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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