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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관광公, 토요체험학습 참가 학교 모집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토요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개 테마 29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7월 9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초등학교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edutour@knto.or.kr)로 신청한다. 신청 선착순으로 선정된 90개 초등학교는 1회 최대 80명까지 참가 경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결과는 7월 11일 발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9~11월 운영된다. ●남태평양에 이는 ‘문화 한류’ 바람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알릴 ‘2012 뉴칼레도니아 호텔 아트 페어’가 7월 3~5일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의 르메리디앙 누메아 호텔에서 열린다. 호텔 객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행사로, 40여개의 한국 갤러리들이 르메리디앙 호텔 100여개 객실에서 그림·조각 등을 전시한다.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뮤직 페스티벌도 함께 연다. ●리솜리조트 ‘2012 서머 워터올림픽’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은 7월 7일~8월 31일 ‘2012 서머 워터올림픽’을 연다. 개막식과 4개 종목의 경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각 종목 우승자에겐 물놀이 테마파크 ‘천천향’ 초대권 등 경품을 준다. 홈페이지(www.spacastle.com)에선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순위 맞히기’ 등 이벤트를 연다. 참가자에게 아이패드3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름이 ‘금은동’, ‘오륜기’, ‘오윤기’씨인 경우 무료 입장 등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열대야 탈출 이벤트 롯데월드가 ‘열대야 탈출 이벤트’를 펼친다. 11개의 공포 체험 통로로 구성된 ‘툼 오브 호러’와 3D 호러 영상관 등을 운영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야간 자유이용권이 20∼35% 할인된다. 자유이용권 가격에 아이스링크 이용권이 포함된 ‘쿨서머 아이스링크 패키지’도 선보인다. ●하이원리조트 실속 여름 패키지 출시 하이원리조트는 여름철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그레이트 서머 메모리’는 객실(1박)+조식+관광곤돌라(이상 2인)로 구성됐다. 여름 극성수기(7월 20일~8월 11일)를 제외한 다음 달 1일~8월 31일 운용되며 주중 13만 9000원, 주말 17만 9000원을 받는다. 극성수기엔 ‘샤스타데이지’가 좋다. 힐콘도 스위트(40평형) 1박+조식+관광곤돌라(이상 4인)로 구성됐다. 29만 2000원. 1588-7789.
  • [2012 런던올림픽 D-30] 환호! 4년의 기대

    딱 1%가 부족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2등을 했지만 세상은 1등만 기억했다. ‘2인자’의 설움을 알기에 금메달을 목표로 뛴 4년은 짧기만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상 직전에서 멈춘 태극전사들이 런던을 ‘금빛’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유도 왕기춘(포항시청)은 베이징올림픽 73㎏급 결승에서 13초 만에 한판패를 당했다. 8강전에서 당한 갈비뼈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국내 선발전에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를 제치고 올림픽에 나선 터라 은메달은 성에 차지 않았다. 시상대에서 펑펑 울었다. 3년 뒤인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그랑프리부터 올 2월 독일 그랑프리까지 6개 국제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했다. 4월 아시아선수권도 금메달. 잃었던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왕기춘은 “금메달 말고는 관심도 없고 의미도 없다. 긴장보다는 기대된다.”고 했다. 베이징 은메달을 딴 81㎏급 김재범(한국마사회)과 동메달을 걸었던 78㎏급 정경미(하이원)도 ‘골드’를 향해 구슬땀을 흘려 왔다. 펜싱 남현희(성남시청)는 ‘4초’였다.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게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기습적인 찌르기를 허용해 5-6으로 뒤집혔다. 펜싱종목 최초의 금메달은 그렇게 물거품이 됐다. 그 후 4년간 남현희는 정확한 타이밍과 정직한 찌르기를 구사하는 ‘한국펜싱’에다 세밀한 기술과 임기응변까지 녹이며 승승장구했다. 스스로도 “4년 전보다 경기가 편해졌다. 할수록 노련미가 붙어 이제는 게임 푸는 방법이 생겼다.”고 자신할 정도로 기량이 올라왔다. 4년 전 나란히 동메달을 딴 탁구 남녀단체전도 ‘익숙한 얼굴’로 꾸려졌다. 당시 멤버였던 남자팀 오상은(KDB대우증권)-유승민(삼성생명), 여자팀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이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계를 호령하는 ‘만화탁구’ 중국의 벽은 여전히 높지만 그 동안의 경기 스타일에서 변화를 줬고, 주세혁(삼성생명), 석하정(대한항공)이 뒤를 받쳐 시상대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다. 여자 핸드볼도 김온아(인천체육회)·김차연(오므론)·최임정(대구시청) 등 베이징 멤버가 고스란히 있다. 당시 결승행을 가로막았던 노르웨이를 비롯, 덴마크·프랑스·스페인·스웨덴 등 강호들과 조별리그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롯데칸타타오픈] 김자영 “3연승 해보고 싶다”

    [롯데칸타타오픈] 김자영 “3연승 해보고 싶다”

    국내 여자골프의 새 ‘아이콘’ 김자영(21·넵스)이 3연승에 도전한다. 8일부터 사흘 동안 서귀포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열리는 롯데칸타타오픈. 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데 총상금은 5억원이다. 김자영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우리투자증권과 두산매치플레이대회에서 2연승을 일구며 올 시즌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김자영이 이번 대회마저 석권하면 지난 2009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MBC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여자오픈 등을 내리 우승한 유소연(22·한화) 이후 두 번째로 3개 대회 연승이란 기록을 남기게 된다. 또 시즌 상금랭킹 1위(2억 850만원)인 김자영이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길 경우 이예정(19·에쓰오일·1억 2800만원), 문현희(29·호반건설·1억 800만원) 등을 크게 따돌리고 시즌 상금왕을 어느 정도 굳힐 수 있다. 김자영은 지난해 이 대회 첫날 6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서는 등 대회장인 롯데스카이힐 코스에 좋은 기억이 있다. 김자영은 “(2연승 이후) 굉장히 바빠졌다. 2연승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기쁘고, 올해는 모든 것이 다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사람 욕심이란 게 끝이 없는 것 같다. 3연승까지 해보고 싶다. 다만 2연승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초심으로 돌아가야만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연승에 도달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여럿이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4)을 비롯, 지난해 12월 해외 개막전 우승자 김혜윤(23·이상 비씨카드)과 리바트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예정, 국내 개막전 우승컵을 아마추어에게 넘겨준 문현희 등이다. 이 셋이 모두 첫날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김자영과 한솥밥을 먹고 있지만 올 시즌 ‘와신상담’하고 있는 동갑내기 양수진(21), 두산대회에서 김자영에게 1홀 차로 패해 쓴 잔을 들었던 ‘루키’ 정연주(20·CJ오쇼핑)도 대회 개막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매치퀸’ 김자영

    ‘매치퀸’ 김자영

    김자영(21·넵스)이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우승을 움켜쥐며 ‘5월의 매치퀸’에 올랐다. 27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536야드)에서 막을 내린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자영은 정연주(20·CJ오쇼핑)와 18개홀을 모두 도는 팽팽한 접전 끝에 1홀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2주 만에 밟은 두 번째 투어 정상이다. KLPGT 2주 연속 우승은 지난 2009년 9월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하이트컵과 KB국민은행 파이널대회에서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김자영은 또 우승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통산 2억 850만원으로 리바트대회 챔피언 이예정(19·에쓰오일)을 밀어내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홀 마지막 퍼트까지 승부의 향배를 알 수 없었다. 첫날 조아람(27·하이원리조트)을 시작으로 16강전 홍란(26·메리츠금융), 4강전 임지나(25·한화)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김자영의 우승에는 공익 근무 중인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GT) 김대섭(31)의 ‘원포인트’ 레슨이 한몫했다. 틈틈이 쇼트게임과 퍼트의 허점을 꼬집어 줘 김자영은 완벽에 가까운 어프로치와 퍼트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오전에 열린 4강전 9번홀 김자영은 김대섭이 보는 앞에서 20m짜리 버디퍼트를 집어넣기도 했다. 16번홀(파3·195야드)에 가서야 균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3번 아이언으로 친 정연주의 티샷이 그린 오른쪽 러프에 조금 짧게 떨어졌고, 로브샷으로 올린 뒤 시도한 2m 남짓의 퍼트도 홀벽을 돌아나와 보기에 그친 것. 김자영은 그 사이 웨지로 핀 30㎝에 붙인 공을 파 퍼트로 가볍게 떨구면서 1홀 앞서기 시작했다. 사실상 끝이었다. 17번홀을 정연주와 나란히 파세이브한 김자영은 마지막 홀에서 정연주가 내리막 버디퍼트를 2m 가까이 흘러내린 뒤 50㎝짜리 파퍼트를 떨궈 마침내 ‘퀸’을 신고했다. 한편 3~4위전에서 김자영에게 무릎을 꿇은 임지나(25·한화)가 양제윤(20·LIG)를 1홀차로 꺾고 3위 상금 4000만원을 챙겼다. 춘천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행가방]

    ●주말 ‘패밀리 허그’ 패키지 출시 하이원리조트는 가족을 위한 ‘패밀리 허그, 주말엔 하이원에서’ 패키지를 출시했다. 2박(금~토 또는 토~일 4인) 기준 호텔, 콘도 중 원하는 객실을 선택해 상품을 고를 수 있고 관광곤돌라, 수영장 이용권, 피트니스센터 무료이용 등이 포함된다. 19만원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가능하다. 1588-7789. ●웰빙 생면 파스타 프로모션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의 동굴와인레스토랑 라그로타는 봄을 맞아 웰빙 생면 파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요리에는 소금 대신 전남 신안 토판천일염이 사용된다. 여섯 종류의 파스타가 마련되며 가격은 2만원부터(세금별도)다. (031)8026-5566. ●필리핀관광 할인쿠폰 서비스 필리핀항공이 운영하는 필리핀 정보 사이트 온필(www.onfill.com)은 이용객이 원하는 일정에 원하는 업체만 골라 출력해 사용하는 할인쿠폰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명 관광지 98개 파트너사의 각종 이용료를 최대 58%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4일~5월 31일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필리핀 항공권도 준다. ●25일 빈폴키즈 LOVE 바자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오는 25일 ‘키자니아와 함께하는 빈폴키즈 LOVE바자회’를 연다. 지난해 사용한 빈폴키즈 의류 400여 벌과 제일모직에서 기증한 의류 600여 벌이 판매된다. 수익금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프리카 식수 정화 캠페인에 전액 기부된다. 1544-5110.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달려볼까 한국드림관광은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와 목포를 둘러보는 1박2일 상품을 출시했다. 26일 개통하는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를 따라 두 도시를 돌아본다. 전주 한지체험, 목포 유달산 꽃축제 참관 등으로 구성됐다. 7만 5000원~8만 7000원. 26일 하루 운용된다. 1577-8121. ●피지관광청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피지관광청 한국사무소(지사장 박지영)는 5월 3일까지 대학생 SNS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최종 선발자 4명에게는 피지 여행권이 제공된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ourismFiji.SouthKorea)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정선 토속음식 맛보러 가요”

    ‘슬로시티’ 강원 정선 북평면이 올해 처음 ‘2012 정선 토속음식축제’를 마련한다. 정선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북평면 나전역 앞 길거리에서 ‘가수기·올창묵·콧등치기·제비치기·메밀국죽이 뭘까?’를 주제로 지역 토속음식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정선군과 하이원리조트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21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정선의 264가지 산촌음식 이야기와 토속음식 경연 및 무료시식, 만들기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 소 밭갈이와 소달구지 타기, 모내기 등의 농경 무료체험, 산촌놀이 경연, 벚꽃길·강변길 등 슬로 걷기, 무료 자전거타기,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수복 북평면장은 “해마다 열리는 면민의 날 행사를 지역 특성에 맞게 변화 발전시키기 위해 토속음식축제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축제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정선만의 토속적인 맛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삼척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목공학교 등 2015년 개장

    강원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일대에 오는 2015년까지 ‘목재 문화 체험장’이 조성된다. 삼척시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3년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 사업’에 응모해 부지 확보, 사업 타당성, 시설 계획, 사후 운영 관리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크리에이티브 목재 문화 체험장은 내년부터 3년간 연차 사업으로 52억원(국비 80%)의 예산을 들여 목공 체험 학교, 목재 테마 복합전시관, 목(木) 문화촌, 탄광 목광차 등 다양한 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추고 2015년부터 개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 문화 체험장이 조성되면 연간 20만명의 체험 방문객 유입이 기대되고 폐광 자립형 개발사업의 하나로 도계읍 일원에 추진 중인 유리 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및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복합 테마 관광·체험단지 발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척 지역은 2008년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서울 도성 정문)과 광화문(경복궁 정문) 복원의 중요 목재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역 일원에서 금강소나무 20그루가 제공되고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 최근 한옥 건축용 목재 수요가 증가하는 데 부응하기 위해 도계읍 심포리 일원 국유림 14.5㏊를 ‘한옥 건축용 국산 목재 시범 생산지’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우수한 소나무 목재 생산·공급지로 위상을 다져왔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상 투혼’ 김선주 알파인스키 2관왕

    여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김선주(하이원)가 부상 투혼 끝에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포스트 연아’ 김해진 피겨 2연패 김선주는 17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끝난 제93회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일반부 회전경기에서 1분56초1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소라(한국체대·1분59초68)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9월 다친 무릎 부상이 낫지 않아 악전고투한 김선주는 전날 대회전과 함께 2관왕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대회 첫날 슈퍼대회전에서는 부상 여파로 5위로 밀려나 복합 2위에 그쳐 3관왕은 달성하지 못했다. 복합 순위는 슈퍼대회전과 회전 경기 기록을 합산해 매긴다. 남자 대학부 4관왕 도전에 나선 정동현(한국체대)은 주종목인 회전 1차 시기에서 실격, 순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남자 일반부 김민성(평창군청)은 회전(1분50초08)과 복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달성했다.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여중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포스트 김연아’ 김해진(과천중)이 쇼트프로그램 점수(49.84점)를 합친 총점 155.38점으로 동갑내기 맞수 박소연(강일중·139.55점)을 제치고 우승, 2연패를 일궈냈다.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 곽민정(수리고)이 120.47점으로 윤예지(과천고·92.0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 종합우승… MVP 이인복 한편 나흘의 열전을 모두 끝낸 대회 종합우승은 종합점수 1316점을 얻은 경기가 차지해 11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은 993.5점으로 2위, 강원이 975.5점으로 뒤를 이었다.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노르딕 4관왕에 오른 이인복(포천시청)이 차지했다. 무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알파인스키 정동현 동계체전 2연패

    한국 남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26·한국체대)이 제93회 동계체전 슈퍼대회전 2연패를 일궈냈다. 정동현은 15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슈퍼대회전에서 52초57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현태(단국대·53초27)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경성현(고려대·53초64)이 3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동계체전을 제패한 뒤 곧바로 열린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스키 황제’ 허승욱(은퇴)의 뒤를 이을 한국 알파인스키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정소라(한국체대)가 56초46의 기록으로 정혜미(한국체대·56초63)와 김수지(한국체대·57초16)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2관왕 김선주(하이원)는 57초68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 스노보드 남자 일반부 하프파이프에서는 박성진(횡성군청)이 41.60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진은 그동안 국내 1인자 김호준(한국체대)에 가려 있었지만 이날 처음 메달 색깔을 바꿨다. 반면 남자 중학부에 출전했던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김호준은 35.30점의 저조한 기록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예나(중앙대)가 30.50점으로 안지혜(경기도스키협회·29.20점), 이은주(전북스키협회·26.0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무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행가방]

    ●한화 해운대 ‘티볼리’로 재탄생 한화리조트 해운대가 리뉴얼을 마치고 1일 비즈니스호텔형 리조트인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로 재탄생했다. 과거 로마 황제들의 별장이 있던 ‘티볼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네 가지 형태였던 객실은 커플존, 패밀리존, 그룹존 등 24가지 유형으로 꾸며졌다. ●‘정일우, 브리티시’ 웹사이트 오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관광청은 ‘정일우, 브리티시컬럼비아와 만나다’(www.2hellobc.co.kr/loveinbc)라는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사이트는 BC주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일우와 함께 밴쿠버와 휘슬러 등지의 23개 관광지와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아울러 OX 퀴즈를 통해 150명에게 밴쿠버 여행권 등 경품도 준다. ●비발디파크 팡팡 페스티벌 비발디파크는 오는 11일까지 ‘비발디파크 팡팡 페스티벌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리프트권을 구입하면 1000만원 상당의 경품 응모권과 100% 당첨 스크래치복권을 준다. 시즌권자에겐 1일 1회 응모권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은 11일 오후 9시에 열린다. ●하이원리조트 졸업·입학 할인 이벤트 하이원리조트 월드퓨전은 유치원, 초·중·고교 및 대학 졸업·입학자가 중·석식 뷔페를 이용할 경우 당사자 1인에 한해 20% 할인(4인 미만)하거나, 무료(4인 이상)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오리엔도 졸업·입학자들은 중·석식이 20% 할인된다. 아울러 두 영업장 모두 기념사진 촬영과 액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필리핀 왕복이 9만 9000원 필리핀항공이 ‘팔 찬스’ 3차 회원을 12일까지 모집한다. 출발 직전 통보되는 여행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이들에게 항공권을 싸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천~마닐라 이코노미 왕복항공권에 대한 회원가입비 9만 9000원을 선납하면 된다. 세금은 별도다. 출발일은 3월 1일~5월 31일 사이 출발 3일 전에 공지한다. ●카타르항공, 3일간 유럽노선 90만원대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o/kr)은 오는 7∼9일 전 유럽 노선 왕복 항공권을 세금,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90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항공권의 모든 여정은 10일~4월 20일 내에 마쳐야 한다.
  • 뒤로 가는 열차 알아? 그 열차 사라진대…

    뒤로 가는 열차 알아? 그 열차 사라진대…

    기차는 여행의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찐 달걀과 귤 두어 개에 사이다 한병 사들고 기차에 오르는 기분이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설령 그 여행길 끝에 기다려주는 이 하나 없더라도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 풍경을 담고 가는 열차는 여럿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맘때 꼭 타야 할 노선을 들라면 주저없이 영동선을 꼽겠습니다. 강원 중부 내륙의 험지를 두루 돈 뒤 강릉의 파란 바다 앞에 승객들을 내려놓지요. 오가는 길에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급한 경사의 산악 지역을 앞뒤로 오가는 철도 운행 방식인데, 우리나라에선 태백 통리역과 삼척 도계역 구간이 유일합니다. 그 스위치백이 올 6월께 반세기 동안 짊어졌던 짐을 내려놓고 퇴역합니다. 새로 뚫린 솔안터널에 임무를 넘기고 기억 너머로 사라집니다. >>해발 680m… 가파른 산자락 오르락 내리락 스위치백(switchback)은 자세를 반대로 바꾼다는 뜻이다. 기차가 ‘갈 지’(之) 자 형태의 철로를 따라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급격한 경사를 극복한다. 고도 차가 많이 나는 지역의 급경사에 놓인 계단식 철로를 오를 때 이용된다. 우리나라에 ‘스위치백’ 시스템이 적용된 구간이 딱 한 군데 있다. 국내 철길 가운데 가장 경사가 심한 강원 태백 통리역과 삼척 도계역 사이 구간이다. 보다 정확히는 흥전역과 나한정역 사이 1.5㎞ 구간에서 스위치백 운행이 이뤄진다. 통리역(680m)과 도계역(245m)은 고도 차가 435m에 이른다. 경사도는 45도에 육박한다. 어지간한 스키장의 상급자 코스가 35도 안팎인 것에 견주면 알기 쉽다. ‘핵 추진’ 기관차가 아닌 다음에야 이런 급경사를 극복할 추진력을 얻기란 불가능한 일일 터. 그래서 고안해낸 게 스위치백이다. 1963년 완공됐다. 통리역을 출발한 열차는 험준한 산자락을 빙글빙글 돌며 내려간다. 심포리역까지는 대략 8.6㎞. 그동안 지나치는 터널만 12개, 도계역까지는 17개나 된다. 꼭 그만큼의 산을 관통한다고 봐도 틀림없다. 심포리역 바로 앞은 통리협곡이다. 미인폭포를 품고 있는 협곡으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린다. 이 구간을 겨울철 산악철도의 백미로 꼽는 것도 이런 빼어난 풍경들을 옆구리에 끼고 달리기 때문이다. 산자락을 설설 기어 내려오던 열차는 심포리역에서 숨을 고른 뒤 흥전역을 향해 달린다. 이때부터 스위치백이 시작된다. 앞만 보고 달리던 열차가 흥전역에 올라 멈춰서면 철로 방향이 바뀐다. 그 뒤 열차가 뒷걸음질 치며 나한정역을 향해 나간다. 오를 때는 정반대다. 나한정역에서 거꾸로 오른 열차는 흥전역에서 도움닫기를 한 뒤 힘차게 심포리역을 향해 나간다. 차장이 후진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해주기 때문에 여행객이 이 구간을 모르고 지나칠 염려는 없다. 지금은 사라진 1940년대 ‘인클라인’(강삭철도·모터로 열차를 견인하는 방식) 철길도 통리와 심포리 사이에 있었다. 급경사 비탈에 직선 철길을 놓은 뒤 위쪽인 통리역에서 열차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인클라인은 화물열차에만 해당됐고, 여객열차는 두 역이 종착역이었다. 해서 승객들은 가파른 비탈을 걸어 오르내리며 다음 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그 시절에 지정 좌석제 같은 게 있었을 리 없다. 자리를 잡으려면 서둘러 뛰어 오르거나 내려가야 했다. 노약자들은 죽을 노릇이었지만 청춘들에겐 좋은 ‘아르바이트’ 기회였다. 짐 운반과 자리 잡아 주며 챙기는 돈이 여간 짭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중엔 지게꾼까지 등장했다고. 한때 통리재에서는 짐꾼 100여명이 열차 승객과 비탈을 함께 오르내리며 생계를 이어갔단다. 겨울엔 비탈길이 얼어 더 힘들었다. ‘보릿고개 넘기보다 통리 고개 넘기가 더 힘들다.’는 유행어도 그때 나왔다. >>솔안터널 뚫려… 올 6월이면 역사 뒤안길로 오는 6월께 사라지는 스위치백 구간에는 폐선과 폐터널들을 활용한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강원랜드에서 100% 출자한 ㈜스위치백리조트에 따르면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475억원을 투자해 개발사업을 벌인다. 오는 10월께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인클라인 철도가 돌아오는 게 반갑다. 스위치백리조트 측은 통리~도계 간 16.5㎞를 국내 유일의 산악형 열차로 복원해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계읍 심포리~태백시 통리 간을 오가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스위치백 철도를 활용한 관광열차인 하이원 트레인 등 탈거리와 미인폭포를 돌아오는 통리 협곡 트레킹 코스, 폐갱도를 활용한 탄광 체험 시설 등도 들어선다. 기차 콘셉트의 숙박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 들어설 솔안터널도 철도 여행 마니아들에게 관심거리다. 솔안터널(16.2㎞)은 KTX 금정터널(20.3㎞)에 이어 철도 터널로는 국내 두 번째로 길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루프형 터널이란 점도 이색적이다. 철로가 연화산(1171m) 아래 200~300m 지역을 나선형으로 휘감으며 올라간다. 태백시 동백산역과 삼척시 도계역 사이의 표고 차(387m)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동백산역은 올 6월께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차길 옆 마을… 벽화 세상 펼쳐지고… 태백은 한때 탄부들로 북적대던 탄광 도시였다. 1970~1980년대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릴 당시 태백 시내에는 기차역만 11개에 달했다고 한다. 당시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있는 마을이 철암마을과 남부마을이다. 철암마을 주변 풍경은 음울하고 쓸쓸하다. ‘루핑’(모래와 콜타르를 뿌려 비가 새지 않도록 한 기름종이)으로 지붕을 인 집들 사이엔 쇠락의 기운이 가득하고, 작부들의 왁자한 웃음으로 가득 찼을 골목길엔 매서운 바람 소리만 윙윙댄다. 몇 해 전 지역 문화 예술 단체들이 번성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기억의 벽’이라는 거리 벽화를 그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마저 페인트가 벗겨지는 통에 되레 애잔함만 묻어 나온다. 그에 견줘 상장동 남부마을은 밝다. 주민들의 속사정이야 알 길이 없지만 최소한 겉보기엔 그렇다. 남부마을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함태, 동해광업소 등의 광부 4000여명이 기거하던 대규모 광산 사택촌이었다. 지금도 주민 대부분이 옛 광부사택촌을 리모델링한 집에서 살고 있다. 마을의 볼거리는 노란 색채의 벽화들이다. 마을 담벼락마다 탄광마을의 애환을 담은 벽화 70여점이 그려져 있다. 콘셉트는 ‘나는 광부다’. 광부의 아들이었던 허강일(38) ‘문화예술산업 그림벽’ 대표가 동료들과 함께 그렸다. 사람만 벽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안전모를 쓴 돼지는 ‘햇돼지’를 표현한 것으로, 초짜 광부를 뜻한다. 입에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니는 강아지도 있다. 만복이다. 마을의 마스코트처럼 대접받는 녀석. 탄광 경기가 좋았던 시절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글 사진 태백·삼척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열차 타기: 강릉행 혹은 강릉발 열차는 모두 통리역∼도계역 구간을 지난다. 자동차 여행자는 통리역∼도계역 구간만 탑승한다. 평일 기준 하행선 7회, 상행선 8회 정차한다. 통리역 552-1788.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 국도→영월→태백→황지자유시장 앞 삼거리에서 삼척·도계 방향 좌회전→통리역 순으로 간다. 심포리·나한정·흥전역 모두 38번 국도 변에 있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550-2085. →맛집: 초막고갈두는 두부와 고등어, 갈치찜으로 입소문 난 집. 각 음식의 앞 글자를 따 ‘고갈두’다. 주말엔 번호표를 받고 순번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두부찜 5000원, 고등어찜 6000원, 갈치찜 1만원. 553-7388. 연화반점은 쫄깃한 수타 짜장면이 일품이다. 통리역 아래 있다. 552-8359.
  • [피플 인 스포츠] 열여섯 ‘스틱소녀’ 박종아 박예은

    [피플 인 스포츠] 열여섯 ‘스틱소녀’ 박종아 박예은

    스틱과 퍽이 맞부딪히는 소리, 거친 숨소리와 고함이 링크를 가득 채운다. 오히려 열기 탓에 빙판 위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훈련하는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30일 찾았다. 김영오(40) 대표팀 감독이 두 선수를 손짓해 부른다. 헬멧을 벗으니 일자 앞머리에 여드름이 오종종 나있는 소녀들의 얼굴이 보인다. 16세 동갑내기 유망주 박종아·박예은(강릉 경포여중)이다. ●리틀 하이원서 체계적으로 훈련받아 대학이나 실업팀은커녕 클럽 등에 등록된 선수가 120명에 불과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둘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다른 종목 은퇴 선수, 동호인으로 급조한 것이 대표팀의 시작. 그러나 강릉 출신인 둘은 하이원스포츠가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만든 클럽 리틀 하이원(옛 하슬라)에서 체계적 훈련을 받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6년 뒤 절정의 기량을 발휘할 나이가 된다. 2010년 밴쿠버대회부터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없어진 올림픽 본선에 자력으로 나설지가 둘의 어깨에 달려 있는 셈.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아이돌 그룹에 빠져 있을 나이지만 둘은 모두 아이스하키에 미쳐 있다. 아이스하키의 가장 큰 매력은 박진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종아는 “밖에서 스트레스 받았던 것도 경기장 안에서 다 풀 수 있다.”고 말한다. 박예은은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하지만 아이스하키를 포기할 수 없다. 박종아는 8살, 박예은은 9살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 “피겨스케이팅을 배우러 갔는데 인원이 다 차서 아이스하키를 택했어요. 장비 입는 게 싫어서 많이 울었는데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엄마가 한 번 시작했으면 끝을 보라고 해서 여기까지 왔어요.”(박종아) “두 살 위 오빠랑 취미로 배웠는데 아이스하키만큼은 오빠를 이기고 싶어서 열심히 하다보니 재미있어졌어요.”(박예은) ●새달 15~20일 중국서 A매치 데뷔 기대 선수층이 빈약하다 보니 어릴 적에 태극마크를 단다. 막내 박세림은 2000년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박종아는 2010년, 박예은은 지난 달 국가대표가 됐다. 다음 달 15~20일 중국 치치하얼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챌린지컵에 주전으로 나서면 둘의 A매치 데뷔 무대가 된다. 3월 10~16일에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B그룹 경기가 열린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등록된 37개국 중 랭킹 28위인 대표팀은 1승보다 상대와의 골득실 차를 줄이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김 감독은 “둘 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박종아는 남자 못지 않은 스케이팅 실력이, 박예은은 골대 앞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선후배에 폐 끼치지 않고 제몫을 다하는 게 이번 대회 목표”라고 입을 모은 둘은 헤어질 무렵에야 야무진 답을 내놓았다. “이제 시작이지만 우리가 열심히 해서 여자 아이스하키 강국으로 만들고 싶어요.”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시크릿 송지은, 새앨범 준비중…‘한복 인사’

    시크릿 송지은, 새앨범 준비중…‘한복 인사’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색동저고리에 분홍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송지은은 화사한 미소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번 송지은의 한복 인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시크릿은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받았으며, 특히 송지은은 B.A.P(비에이피)의 리더 방용국과 함께 한 ‘미친거니’로도 음원 차트를 점령, 솔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시크릿은 곧 있을 일본에서의 새 앨범 발매와 같은 소속사 식구 B.A.P의 쇼케이스에서의 조인트 무대 때문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2012년에는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바쁜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CEO 칼럼] 마음의 길, 소통의 길/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CEO 칼럼] 마음의 길, 소통의 길/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길’이 있다. 사람 사는 곳에 길이 있다. 집과 집 사이에 길이 있고, 마을과 마을 사이에 길이 있다. 이렇게 사람이 길을 만들고, 길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준다. 언제인가 사람들은 신작로(新作路)를 만들었다. 길은 넓어지고 잘 다져지며, 곧아졌다. 자동차가 거침없이 신작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기술이 더욱 발달해 고속도로가 생기고, 고속철도가 나오면서 사람들은 더 빠르고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길이 좋아지는 만큼 세상도 변했다. 속도가 경쟁력이 돼 버렸다. 속도에 몰두하면서 사람들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잊어갔다. 시속 300㎞의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 안에서 창밖의 풍경은 무의미하다. 100㎞를 넘게 질주하는 자동차의 운전자에게 차창 밖은 자신과 상관없는 다른 세계일 뿐이다. 빨라지는 세계엔 외로움이 찾아든다. 몇몇 사람들이 속도 때문에 잊혔던 인간성 회복이라는 명제를 다시 떠올렸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다시금 깨닫는 각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속도 대신 여유와 활력, 소통을 말한다. 패스트푸드 대신에 잘 숙성되고 정성껏 만들어진 슬로푸드를 찾고, 마을은 사람과 자연에 바탕을 둔 슬로시티임을 자랑한다. 세상이 또다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로 길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남해 바래길, 부산 갈맷길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길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유행처럼 만들어지는 이 길의 공통점은 목적지까지 빠르게 가는 것이 아니라 느리게 함께 걷는 길, 같이 즐기는 길이라는 것이다. 길 위에서 아들은 아버지를 배우고, 가족은 사랑을 알며, 사람들은 자연을 느끼게 되었다. 신작로에서는 무심히 지나치던 사람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사람을 보게 되었다. 다시 사람들이 길을 만들고, 길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있다. 하이원리조트에는 ‘하늘길’이 있다. 매년 수만명의 사람들이 이 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새로운 만남을 갖는다. 하늘길을 사람 냄새 풀풀 나는 길로 만드는 것, 이것이 하이원이 세상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자 길이다. 숱한 길 중에 으뜸은 마음의 길, 소통의 길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논의의 초점이 대개 소통으로 귀결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불통’(不通)이 심각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불통은 공감과 배려의 부족에서 시작된다. 공감의 부족은 상대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편견에서 나오고, 배려의 부족은 자신만이 옳다는 오만에서 비롯된다.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없을 때 대화는 공허해지고, 말은 끊기고 만다. 대화가 사라진 사회에서 갈등과 분열은 증폭된다. 마음의 길이 끊어지기 때문이다. 소통은 사회안정의 필수요건이고 기업생존의 필요조건이기도 하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강려자용(剛戾自用)에서 제왕의 소통 부재를 엿볼 수 있고, 채플린의 무성영화 ‘모던타임스’는 기업의 소통 부재를 대변한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중고생들의 ‘왕따’ 문제도 바로 소통의 부재에서 기인한다. 가정과 사회에서 꽉 막힌 언로(言路)가 어린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소통이 원활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이런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가지만 불통의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결국 피해자나 가해자의 길을 갈 수밖에 없게 된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명절이 좋은 것은 떨어져 살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이번 설에도 사람들은 여러 가지 주제로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마음의 길이 확 뚫리는 대화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사회가 안정되고 기업이 번창하며 학교에 왕따가 없는, 그런 소통의 길, 마음의 길이 열리는 설날이었으면 좋겠다.
  • 강원 겨울축제 ‘대박 행진’

    강원 지역 겨울 축제장과 스키장들이 새해 초부터 넘쳐 나는 관광객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 인기 절정 2년 만에 재개된 화천 ‘산천어축제’에는 개막일인 지난 7일 1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을 비롯해 9일까지 30만명이 몰려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축제가 끝나는 오는 29일까지 2년 전 최고였던 130만여명을 웃돌 전망이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얼음낚시터는 예약 3시간 만에 7000장의 티켓이 모두 동나고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도 외국인 수백명이 낚싯대를 드리우는 등 연일 만원이다. 하루 세 번 열리는 산천어 맨손 잡기도 표가 매진되면서 산천어축제가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에는 주말 하루 3~4만여명씩 찾는 등 9일까지 17만 4000여명이 찾았다. 홍천강에서 올해 처음 열린 ‘황금송어축제’에도 같은 기간 4만여명의 관광객으로 붐볐다. 송어 잡이 행사장에 마련된 눈썰매장과 스노보드 등 놀이시설에도 인파가 넘쳤다. 앞으로 개최될 평창 눈꽃축제와 태백 눈축제 등에도 예년보다 30% 이상 겨울 관광객이 더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자치단체들은 벌써부터 숙박, 주차 공간 확보 등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스키장도 관광객 ‘인산인해’ 강원 지역 스키장도 스키어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스키장에는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뿐 아니라 러시아 관광객까지 찾아와 세계적인 스키 투어 천국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인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2만 1344명이 찾아 설립 5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곳의 올겨울 스키장 누적 이용객은 35만여명으로 지난 시즌보다 30% 증가했다. 주말 동안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와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 9000여명, 원주 오크밸리스키장 8000여명, 평창 용평스키장 5000여명, 횡성 성우리조트 4000여명 등 5만여명이 몰려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여행가방]

    ●곤지암리조트에 아이유 뜬다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오는 7일 인기가수 아이유, 허각, 에이핑크가 나서는 ‘곤지암리조트 팜페스트’ 공연을 연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기농 감각충전 페스티벌’을 모토로 매주 토요일 유명 뮤지션을 초청해 아름다운 음악과 곤지암의 자연, 음식을 즐기는 휴식 축제다. ●하이원리조트 북한 음식 첫선 드라마 ‘식객’ 촬영지였던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의 운암정은 31일까지 북한음식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평양어죽, 함경도 원산잡채, 설야멱과 맥적 등이 제공되는 개성반상코스, 어랑꿩만둣국 등이다. 설야멱은 소갈비나 등심을 굽다가 반쯤 익으면 찬물 또는 눈 속에 넣어 식혔다가 센 숯불에 다시 구워 먹는 음식이다. 5만~8만원. ●스파그린랜드 ‘새해맞이 행운 이벤트’ 퇴촌 스파그린랜드(www.spagreenland.co.kr)는 ‘새해맞이 스파행운 이벤트’를 연다. 8일까지 용띠 고객은 스파 이용 요금이 반값이다. 또 홈페이지에서 용 그림과 QR코드를 휴대전화에 찍어 오면 30% 할인된다. ●대한항공 ‘Fly & Rail’ 성료 대한항공이 독일관광청과 함께 진행한 ‘Fly & Rail’ 프로모션이 성료됐다. ‘Fly & Rail’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간 뒤 독일국영철도 ‘도이치 반’ 또는 ‘레일 유럽’ 등 열차를 타고 각 도시를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항공은 매일 ‘유럽의 관문’ 프랑크푸르트까지 운항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모두투어 태산 등반대회 모두투어가 중국 태안시 여유국과 함께 ‘제1회 태산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3월 19일 열린다. 단체전(4인 기준) 우승자에게 중국 칭다오 왕복 항공권(4장), 호텔 숙박권(2박, 2객실)을 주는 등 푸짐한 부상도 준비했다. 1544-5252. ●세이셸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 새단장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가 홈페이지(www.seychelles-marathon.com)를 새단장했다. 이번이 5회째인 세이셸 마라톤대회는 오는 2월 26일 열린다. 대회 당일 저녁에는 한국문화의 밤 행사도 펼쳐진다.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2월 23~29일 6박7일짜리다. 15일까지 예약 고객은 10만원 할인된다.
  • 평창 ‘雪戰’ 2막

    “환경훼손을 막을 수 있는 영월 만항재 일대 폐광지역을 활용하자.”(환경단체), “지형·거리 여건으로 정선 가리왕산 중봉지구 외에는 대안이 없다.”(강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활강경기장 입지 여건을 놓고 강원도와 환경단체가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발단은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최근 산림유전 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하기가 어려운 정선 가리왕산에 동계올림픽 활강 경기장을 짓는 것보다는 폐광지역인 영월 상동 만항재 일대가 적합하다는 대안을 제기하면서부터다. ●환경단체 “폐광촌 활용해 환경복원” 환경단체들은 전문가들까지 동원해 “표고차가 900m가 나고 4㎞의 슬로프를 조성할 수 있으며, 환경복원과 지역개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여기에 함백산 줄기의 하이원리조트와도 리프트로 연결이 가능해 숙박시설 등 배후단지 건설로 인한 추가 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도 펴고 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강원도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형적으로나 거리상으로 영월 만항재는 활강경기장을 조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당장 환경단체 등이 제시한 만항재는 슬로프 방향이 남사면으로 국제스키연맹(FIS)의 경기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일조 영향으로 설(雪)질 유지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출발선이 될 상단부분 1㎞는 급경사이고 중간구간 1㎞는 완경사인 데다, 출발지점 해발 1453m, 결승지점 해발 665m로 표고차가 788m에 불과해 FIS 시설기준 800m 이상에 미달한다는 것이다. 하단구간(해발 540m)은 지형의 연속성이 단절된 계곡지역으로 길이 500m, 폭 40m에 이르는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야 하는 등 슬로프 조성에도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만항재 지역은 평창선수촌에서 105㎞나 떨어진 탓에 이동시간이 1시간 35분이나 걸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시하는 ‘1시간 이내 이동’ 기준에 어긋나 선수 중심의 경기운영에 제약을 받는 등 활강경기장 조성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강원도 “만항재, 경기장 요건 안 돼” 강원도 올림픽본부 관계자는 “반면 정선 중봉지구는 2010년 올림픽 유치신청 당시(2000~2001년) 활강경기장 입지 선정을 위해 13개 후보지에 대한 지형도 분석과 현지답사 등을 시행하고 대한스키협회의 기술자문을 받아 결정했다.”면서 “중봉은 IOC와 FIS로부터 인정받은 만큼 대체지를 물색하기 전에 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공동참여하는 환경자문위원회에서 정밀 조사하고 회복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면 다른 대안을 검토하는 것이 순리”라고 밝혔다. 한만수 강원도 동계올림픽추진본부 단장은 “현재 중봉 외에는 다른 대안은 없는데도 FIS의 기준에 맞지 않는 대체지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정선, 평창, 영월군민은 물론 강원도민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상생하는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고민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다. 몇 차례 폭설로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과 남부권 스키장들까지 전면 개장하면서, ‘제대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원년을 맞아 각 스키 리조트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스키장경영협회(회장 조현철)를 통해 지난해 600만명선에 머물렀던 스키 이용객 숫자를 70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는 등 공세적인 스키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있다. ’시간이 돈’이라면 수도권으로 ●곤지암리조트(konjiamresort.co.kr·슬로프 9면) 수년 전부터 ‘고객들의 시간을 존중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어 스키어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안팎이면 닿는 게 최대 강점.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미타임패스’(시간단위 리프트권)를 주중·주말요금에 차등 적용하는 등 더욱 세분화했다. 20명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회사 앞까지 차량을 보내주는 ‘찾아가는 콜버스’ 서비스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올해는 키즈카페와 눈썰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초속 5㎞에 시간당 1만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광속’ 리프트도 도입했다. 12월 내내 주말 공연을 열고, 슬로프는 매일 새벽 4시까지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20일 오픈 예정이다. 1661-8787. ●엘리시안 강촌리조트(elysian.co.kr·10면) 스키장 안에 전철역이 있는, 강력한 매력을 갖춘 것에 견줘 입소문은 덜 난 리조트다. 내년 초 경춘선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본격 개통될 예정이어서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ITX-청춘은 국내 최초로 객차 8량 중 2량을 2층 복층 구조로 제작했으며 용산역을 출발하면 50분 이내에 스키장역(백양리역)까지 도착한다. 시즌 중 용산~백양리를 오가는 ‘스키 전철’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슬로프 정상의 스카이존 ‘알프하우스’를 정설 시간(오후5시~6시 30분)에도 운영해 고객들이 북한강 주위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즐기고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스마트 요금제’를 전면 도입했다. 리프트권 발급 시간을 기준으로 타고 싶은 시간을 스키어가 골라서 이용하는 요금제다. (033)260-2000. ●베어스타운(bearstown.com·11면) 경기 포천의 터줏대감. 전통 만큼이나 ‘충성도’ 높은 마니아들이 많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 덕에 도로와 인접한 서울 목동, 강서, 경기 고양, 파주, 인천, 부천, 김포 등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매주 월요일 ‘여성의 날’, 화요일 ‘야구 데이’ 등 여성과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준비했다. (031)540-5000. ●양지파인스키밸리(pineresort.com·10면) 서울과 가까워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애프터 스키’를 보강했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영동고속도로 신갈~용인IC 구간이 확장돼 한층 더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제설시스템을 확충, 설질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생일, 커플, 학생 할인 등 기본적인 이벤트 외에 헌혈증, 자원봉사 확인증 등 소지자에 대해서도 30~50% 할인 한다. 모인 헌혈증은 이듬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증명서를 지참하면 리프트, 렌털, 강습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시즌권에 RFID카드를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031)338-2001. ●지산리조트(jisanresort.co.kr·10면)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선호하는 곳. 접근성도 좋고 슬로프도 역동적으로 설계됐다. 보드 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어 스노 보더들도 즐겨찾는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인근 GS칼텍스 덕평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50~60원 할인해준다. 올해는 시즌권에 해심권종(오후 9시~익일 오전 4시)을 새로 도입했다. (031)638-8460. ’설질(雪質)파’라면 강원권으로 ●대명비발디파크(vivaldipark.com·13면) 겨울 시즌 제패를 노리는 강원 중부권 최강자. 지난 13일 전 임직원이 뮤지컬 ‘조로’를 함께 관람하며 시즌 제패를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오션월드 등 동시 마케팅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무료셔틀버스(수도권 및 경춘선 구간)도 준비했다. 올해는 여성 전용 휴게공간 ‘싱글즈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후2시 30분~8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후권도 새로 내놨다. 메인 센터(1.5배)와 매표소(32개)를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모굴코스에 빅에어 점프대를 설치하고, 렌털 장비와 탈취 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1588-4888. ●하이원리조트(high1.com·22면) ‘파우더 스키’를 즐길 만한 설질과 매력적인 슬로프로 개장 이후 채 5년도 안 돼 국내 대표 스키장으로 급부상했다. 38번 국도가 완공되면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올 시즌은 빅토리아에 상급자를 위한 웨이브 코스와 크로스 코스를 새로 조성했다. 지난해 슬로프에서 마운틴 콘도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낸 데 이어 올해는 피트니스와 스파 시설을 갖춘 컨벤션호텔도 오픈했다. 객실수가 약 1830실에 달해 숙박 걱정은 사라질 전망. 정오권과 주간권, 야심권 등 리프트권 3종도 새로 내놨다. YF소나타(3대)와 동남아 항공권(2매), 슬레이트 PC 등 총 10만 4000여 개, 약 1억 6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나눠주는 초대형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이벤트는 16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이어진다. ●한솔오크밸리(oakvalley.co.kr·9면) 강원 원주의 풍경 좋은 스키장. 가족 단위 스키 내방객들이 좋아할 만한 저난도의 슬로프가 강점이다. 유아 스쿨과 원어민 스키강습 등 ‘즐기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케팅 포인트다. 스키 여행을 온 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맡기고 마음 편히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식사까지 시켜주는 등 자녀들을 A~Z까지 책임지는 ‘유아스쿨’(부모 강습 50% 할인)이 눈에 띈다. 중급 A슬로프의 경사도 조정과 베이스 진입로 논슬립 패드 설치 등 안전 시설도 보강했다. (033)730-3500. ●휘닉스파크(pp.co.kr·21면)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 스타일과 스노 보드 부문 6경기가 열릴 정도로 국제규격을 충족시킨 슬로프가 최대 강점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 스키어들이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 조성한 올림픽 코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도 개장한다. 총 연장 2.4㎞, 최대 100m의 광폭 슬로프로 활강 시간만 10분 이상 소요된다. 아울러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와 미니파이프 지빙코스도 새로 도입했다. 한화리조트와 전략적 체휴를 맺어 회원 간 시설물 교차 이용이 가능해졌다. 여성 휴게실과 셔틀 환승센터(잠원·노원·홍대·이수)도 운영된다. 1588-2828. ●용평리조트(yongpyong.co.kr·32면) 세 차례의 스키 월드컵과 동계 아시안게임을 치른 국내 스키장의 맏형. 2018년엔 동계올림픽 주경기장 중 하나로 새 역사를 쓴다. 오래된 만큼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슬로프가 절경이고, 난이도 또한 체계적으로 조성됐다. 이 덕에 충성도 높은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도 각 슬로프마다 담당자의 실명을 게시하는 ‘정설 실명제’를 실시할 정도로 설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내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 등 부대 시설을 통해 겨울 휴가객을 노리고 있다. 타워플라자도 대폭 확충했다.1588-0009.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co.kr·19면) 스노 보더의 메카로 알려지면서 보더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도 펀 파크와 X-파크(크로스 코스), 슈퍼파이프(하프파이프), 모굴 코스 등으로 보더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봅슬레이와 회전썰매 등을 갖춘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 어드벤쳐’를 찾는 가족단위 휴가객도 많다. 올해는 매주 주말 심야스키를 연장 운영하고,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모굴 코스를 선보였다. 무인로커는 3000개로 확충됐고, 부츠 건조기도 설치했다.(033)340-3000. ●알펜시아(www.alpensia.com·6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초·중급자용 1.4㎞의 슬로프는 상급 스키어에게도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특화된 공인 자격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 스키 강습은 알펜시아만의 체계적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노 보더를 위한 전문 슬로프 1개면도 새로 선보였다. (033)339-0301~2. ●오투리조트(o2resort.com·16면) 올해 핵심전략은 ‘통 큰 할인’이다. 리프트와 렌털, 보관 등 대부분 이용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현금 결제시 리프트와 렌털 등 40%까지 할인해준다. (033)580-7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강원도 첫눈 내리던 날 정선 ‘하늘길-새비재 코스’

    강원도 첫눈 내리던 날 정선 ‘하늘길-새비재 코스’

    눈은 세상의 온갖 허물을 덮어줍니다. 그 덕에 늘 보았던 길 위로 새 풍경이 돋아나기도 합니다. 강원도에 첫눈이 내리던 날, 정선 ‘하늘길-새비재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운탄고도’(運炭高道)라 불리는 산길이지요. 화절령(꽃꺾이재)에서 새비재를 잇는 편도 16㎞짜리 트레일입니다. 철쭉 명산으로 알려진 두위봉의 어깨를 짚으며 내려갑니다. 길이는 일반적인 트레킹 코스에 견줘 긴 편입니다. 트레킹 초보자라면 힘에 부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길에 지루할 틈이란 없습니다. 당신의 허리춤에 줄곧 보석 같은 풍경을 매달고 가기 때문이지요. ●풍경을 옆구리에 끼고 걷는 운탄고도(運炭高道) 정선에 운탄(運炭)길이 있다. 과거 석탄을 운반했던 길이다. 운탄길의 전체 길이는 100㎞가 조금 못 된다. 이 가운데 정선에만 80㎞ 조금 넘는 구간이 남아 있다. ‘하늘길’은 이 운탄길을 토대로, 함백산과 두위봉 등 주변의 명산을 하나로 잇는 프로젝트다. 하이원 리조트가 정선군청, 산림청 등의 협조를 얻어 조성중이다. 총길이는 160㎞ 남짓. 평균 고도 1000m 내외의 길을 따라 산 아래를 굽어보며 걷는다. 새비재 코스는 ‘하늘길’의 여러 갈래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길의 이름은 ‘운탄고도’다. 중국에서 티베트를 거쳐 인도로 이어지는 ‘차마고도’(茶馬古道)에 빗댄 표현이다. 화절령에서 시작해 백운산과 두위봉, 질운산의 어깨를 짚고 새비재로 넘어간다. 이 길의 미덕은 능선을 따라 돌아 내려가는 동안 줄곧 풍경을 허리에 끼고 간다는 것이다. 오른편은 기세 좋게 솟은 두위봉, 왼편은 깎아지른 벼랑 너머로 태백준령을 이룬 산의 바다다. 흰 눈을 뒤집어 쓴 채 능선의 윤곽만 남긴 산들이 마루금을 좁히며 다가서는 데, 여간 장관이 아니다. 산행 들머리는 화절령이다. 강원랜드 폭포주차장에서 오를 경우 화절령 오른쪽, 도롱이 연못 쪽에서 오를 경우는 가운데 길로 간다. 해발 1100m의 화절령까지 오르는 게 쉽지는 않다. 강원랜드 폭포 주차장에서 3.6㎞ 남짓 걸어 올라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다면, 하이원 리조트에서 곤돌라(1만 2000원)를 타고 백운산 ‘마운틴탑’까지 오른 뒤 걸어 내려 오는 방법도 있다. 길은 조붓하다. 폭도 넓고 노면도 순하다. 그 위에 밀가루처럼 고운 눈이 쌓여 있다. 첫눈 위로 첫 발자국을 찍는다. 무릎 언저리까지 푹푹 빠진다. 발을 들면 눈구덩이가 연한 파란빛으로 반짝인다. 순결한 파란빛이다. 길은 곧장 고갯길로 이어진다. 첫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깔딱고개’다. 고갯길 위에 쌓인 눈은 깊이가 고르지 않다. 어떤 곳은 발바닥만 적실 정도인 반면, 어떤 곳엔 스키장 모글 코스처럼 울퉁불퉁 눈이 쌓여 있다. 하이원 리조트의 신경옥 대리는 “화절령은 바람골이라 불릴 정도로 바람이 많다.”며 “눈이 쌓일 틈 없이 바람이 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누군들 이곳에 서면 사진작가 못 되랴 고갯마루에 올라 서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눈 쌓인 전나무와 낙엽송, 그리고 관목들이 저마다 다른 자태로 겨울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길도, 산자락도 순백의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아무 곳에나 카메라를 대고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된다. 이런 곳에서라면 뉘라서 사진작가가 못 되랴. 푹신한 눈 위로 드러누워 보시라. 그대로 영화 ‘러브 스토리’(1970)의 한 장면이 된다. 운탄길엔 급하게 굽어지는 구간이 없다. 각이 지고 날카로우면 탄차가 오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인네의 목선을 연상하면 알기 쉽다. 산 능선을 따라 휘어졌다 풀어진다. 그런 길이 리듬 있게 반복된다. 게다가 높낮이 차도 크지 않다. 다만 조성공사가 끝나지 않아 방향이나 현재 위치 등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없다. 산림청에서 세워둔 ‘임반’ 표지판이 고작이다. ‘임반’은 국유림에 대한 일종의 지번으로, 거리로는 1~1.5㎞ 정도라고 보면 된다. 첫 고개가 ‘45임반’과 ‘44임반’의 경계가 되는 지역이니, 30번대 임반 언저리가 되면 종착지 새비재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화절령과 새비재 사이 식생에는 적잖은 차이가 있다. 화절령 쪽은 전나무와 낙엽송, 참나무류 등이 주를 이룬다. 전망도 확 트인 편. 반면 새비재 쪽엔 소나무가 많다. 대개가 쭉쭉 뻗은 적송들이다. 사방으로 트였다기 보다는 숲을 이뤄 안온하게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여기에 30㎝ 정도의 눈이 쌓였으니, 당연히 숲그늘에 드는 느낌도 다를 수밖에. 오른쪽이 두위봉 산자락이니 당연히 왼쪽은 깎아지른 벼랑이다. 어지간한 산 하나쯤은 잠길 정도로 품이 깊다. 그 덕에 길을 걷는 내내 탁월한 풍경이 따라온다. 흰 파도처럼 물결치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보느라 헛발 짚지 않도록 조심할 일이다. 사실 16㎞는 짧은 길이 아니다. 또, 내리막길이라고는 하나 무릎 언저리까지 쌓인 눈 위로 새 길을 내며 걷는 게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평상시 4~5시간이면 충분하지만, 눈 쌓인 상황에서는 최소 7시간은 족히 걸린다. 한 유명 개그맨의 표현대로, ‘숨만 쉬고’ 걸어도 그렇다. 따라서 눈 덮인 새비재 코스를 돌아볼 경우, 아침 나절에 출발할 것을 권한다. 트레킹 초보자라면 구간을 나누는 것도 좋겠다. 화절령에서 ‘44’ 혹은 ‘43 임반’ 언저리까지 다녀오는 게 적당하다. ●추억을 묻는 로맨틱 명소 ‘전지현 소나무’ 운탄고도의 끝은 새비재(850m)다. 산세가 새가 날아가는 형상이라 해서 ‘조비치’(鳥飛峙)라고도 불리는 고갯마루다. 새비재의 으뜸 볼거리는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이다. 하지만 정작 이곳을 세상에 알린 건 새비재 중턱의 작은 소나무였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그녀’(전지현)가 ‘견우’(차태현)와 함께 타임캡슐을 묻었던 곳이 바로 여기다. 당시 영화에 등장했던 소나무는 지금도 ‘전지현 소나무’라 불린다. 소나무 주변엔 얼마 전 타임캡슐 공원이 조성됐다. 타조알처럼 생긴 캡슐에 추억의 물건들을 담아 100일~3년 가운데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 묻어 둘 수 있게 했다. 준비된 타임캡슐은 5860개다. 소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굽어 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정선 최고봉인 두위봉(1466m)을 비롯한 고산준봉들이 겹겹이 늘어서 있다. 한 그루 소나무와 사방을 뒤덮은 눈, 그리고 검은색 윤곽만 드러낸 산들이 농담(濃淡) 또렷한 산수화를 펼쳐낸다. 이른 아침, 또는 해질 무렵 분위기가 특히 로맨틱하다니 연인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할 일이다. 글 사진 정선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 국도 영월방면→정선 강원랜드→화절령 순으로 간다. 화절령까지 차로 오를 수도 있지만, 비포장길이어서 승용차로는 어렵다. 게다가 겨울철엔 눈길일 경우가 많아 지프차도 오르기 어렵다. 화절령~산죽나무길~산철쭉길~마천봉~하이원 골프장을 잇는 4시간 짜리 코스, 초보자용 2~3시간 짜리 하늘길 코스도 있다. 강원랜드 골프장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새비재까지는 승용차도 오를 수 있다. 대중교통은 함백역까지 걸어 내려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강원랜드(www.kangwonland.com, 1588-7789)에 문의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캡슐공원 안내소 375-0121. ▲맛집 윤가네 한우마을 (592-2920)은 질 좋은 한우로 유명한 집. 된장찌개에 소면을 넣은 된장소면도 별미다. 고한읍 고한시장 내에 있다. 산돌솥밥(591-5564)은 곤드레밥을 잘 한다. 사북 읍내 용석집(592-6615)은 손으로 빚은 만둣국이 일품이다.
  •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한국광해관리공단

    광산개발에 따른 자연피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해외녹색 시장개척과 지역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나눔경영 등 세 가지 방향에서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최근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와 광해방지 기술협력사업 계약을 체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9년 대통령 순방 때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광해관리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지 3년 만의 결실이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해 말 몽골 바가누르 석탄광산 환경복구 사업을 수주하면서 광해복구사업을 수출 상품 반열에 올려놓는 등 해외 녹색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자원개발 국가들이 공단의 광해방지기술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사업과 더불어 지역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하이원리조트, 문경레저타운, 블랙밸리컨트리클럽 등 폐광지역개발 대체법인 설립으로 지역 주민과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대체산업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43개 업체에 1700여억 원을 지원하는 등 폐광지역 내 기업 유치와 지역 중소기업과의 공생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눔경영도 광해관리공단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광해관리공단은 국내 폐광지역 마을과 ‘1사 1광산촌’을 맺고, 농번기에 일손 돕기는 물론 고춧가루, 참기름 등 현지 농산물 구매를 통해 이웃사촌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공단은 ‘폐광지역 문화소외계층 예술영재 지원’ 사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로 선정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사랑의 연탄나눔, 무료 한방진료 봉사 등도 펼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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