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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철 “연예계는 정글? 사실 더 심해…승자독식”

    김학철 “연예계는 정글? 사실 더 심해…승자독식”

    배우 김학철과 노현희가 연예계의 승자독식 구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학철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흔히 연예계를 정글로 비유하는 데 사실 더 심하다”라며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나 호랑이가 남긴 고기를 정글에선 하이에나 등이 훔쳐먹지만, 연예계는 승자독식이라 승자가 다 먹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생활을 40여년 하다 보니 다음 생엔 절대 하고 싶지 않다, 예를 들어 영화감독이 데뷔작 망하면 곧 은퇴작이 되고 작가도, 배우도 이 냉혹한 심판을 벗어날 수 없다”라며 “배우는 매 순간이 오디션이고 선택을 받아야 출연한다, 여러분은 왜 요즘 출연이 뜸하냐고 항의하지만 배우는 속수무책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출연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라며 “비중 있는 배역은 상위 0.5%만이 출연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현희도 해당 글을 갈무리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며 “저도 해당되는 내용인 듯해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단역 배우들은 물론, 연기력 검증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들도 기회가 없어 일을 못하고 있는 배우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특히 얼굴이 알려지신 분들은 다른 일 하는 것도 쉽지 않아 다른 알바나 사업, 때로는 일용직이라도 하려 산업 전선에 뛰어든다 해도 선입견이나 구설수에 휘말려 사회생활도 수월하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월 수입 100만원이 안 되는 배우들이 과반이 넘는 현실이다, 소속사에서 끼워넣기 식으로 통으로 묶어서 캐스팅을 밀어 붙이거나, 로비를 잘해서, 줄을 잘 선다고들 표현한다”라며 “그렇게 방송 드라마나 예능, 영화, 행사, 공연 등으로 기회를 얻는 사람들보다 좀 더 캐릭터에 밀착되고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배우들, 혹은 연극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관객들에게 검증된 경력자들이 일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 정치보복수사대책위 띄운 野 “이재명 수사에 강한 문제의식”

    정치보복수사대책위 띄운 野 “이재명 수사에 강한 문제의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현 대통령과 경쟁했던 이재명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본격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진행돼서는 안 되겠다는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전 정부를 대상으로 한 수사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장을 맡은 우 위원장은 “이런 기구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비극”이라며 “한동훈 법무장관을 비롯해서 검찰총장도 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보복수사가 진행되겠구나, 하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했다. 대책위 간사인 검사장 출신 김회재 의원은 “정치검찰과 경찰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삼척동자도 안다. 하이에나처럼 죽은 권력에 달려들 것”이라고 했다. 김의겸 의원은 “개인적으로 파악해 보니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을 향해 검찰이 준비 중인 수사가 굵직한 것만 따져도 15건에 이른다”고 주장했다.대책위에는 광주고검장 출신 박균택 변호사가 부위원장, 김영배·김의겸·김회재·임호선·최기상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 우상호 “이재명 압색 본격화, 강한 문제의식”

    우상호 “이재명 압색 본격화, 강한 문제의식”

    우상호 “새로운 정권 들어서자마자 전 정부 수사”김의겸 “文, 민주당 향해 검찰 15건 수사 준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현 대통령과 경쟁했던 이재명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본격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진행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전 정부를 대상으로 한 수사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장을 맡은 우 위원장은 “이런 기구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비극”이라며 “한동훈 법무장관을 비롯해서 검찰총장도 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보복수사가 진행되겠구나, 하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했다. 대책위 간사인 검사장 출신 김회재 의원은 “정치검찰과 경찰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삼척동자도 안다. 하이에나처럼 죽은 권력에 달려들 것”이라고 했다. 김의겸 의원은 “개인적으로 파악해보니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을 향해 검찰이 준비 중인 수사가 굵직한 것만 따져도 15건에 이른다”고 주장하며 “이런 협박에 민주당은 겁먹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일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 구성을 완료하고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 광주고검장 출신인 박균택 변호사가 부위원장, 김영배·김의겸·김회재·임호선·최기상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 윤핵관 정진석 “이준석 우크라행, 자기정치”… 李 “기차는 간다”

    윤핵관 정진석 “이준석 우크라행, 자기정치”… 李 “기차는 간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맏형으로 불리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이준석 대표를 공개 저격하자 이 대표가 “어차피 기차는 간다”고 맞받았다. 2년 뒤 총선 공천권과 향후 5년간 당내 주도권을 둘러싼 집권여당 권력투쟁의 막이 올랐다. 5선 국회 부의장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지적하며 “자기정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당의 내실을 다져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의 혁신위원회 설치, 2024년 총선 공천 혁명, 우크라이나 방문 등을 거론하며 “혁신, 개혁, 변화도 (물론) 중요하겠다. 하지만 굳이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윤석열 정부에 보탬이 되는 여당의 역할을 먼저 고민해야 하지 않느냐”면서 “차분하게 우리 당의 현재와 미래를 토론하는 연찬회부터 개최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하면서 공천 혁신 운운은 이율배반적이지 않느냐? 묻는 이들이 많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경기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정미경 최고위원이 내정되자 ‘당협 쇼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차피 기차는 갑니다”라고 응수했다. 김영삼 대통령이 하나회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군이 반발하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했던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 의원이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의원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난 게시물을 공유하며 “국회부의장님과 함께 저도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 대표와 정 의원의 갈등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대선 경선 과정에서 정 의원이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돌고래’에 비유하자, 이 대표는 정 의원 등을 ‘돌고래팀’이라고 지칭하며 “저는 우리 후보들 곁에 권력욕을 부추기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멧돼지와 미어캣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었다. 당권을 쥐고 있는 이 대표와 윤핵관 그룹인 정 의원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지방선거 후 당 주도권을 둘러싼 권력 투쟁의 막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친윤’(친윤석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위를 두고 “성급한 측면이 있다”며 정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권 원내대표는 “혁신위 구성과 논의할 아이템에 대해 정하고 발족하는 것이 맞았는데 순서가 앞뒤 바뀐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당’으로 재편하기 위한 이 대표의 행보에 친윤이 공개 반발한 배경에는 ‘이준석 체제로는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다’는 당내 주류의 의식이 깔려 있다. 이 대표는 대선 기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지방에서 잠행하는 ‘당무 거부 사건’ 등으로 윤 대통령과 갈등을 겪었다. 결국 이 대표의 윤리위 징계가 당내 주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제기되자 김철근 정무실장에게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당 윤리위는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징계 절차를 개시한 상태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윤핵관의 ‘이준석 흔들기’가 심화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며 “이 대표 입장에서는 순순히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보다는 대립각을 만드는 쪽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핵잼 사이언스] 흰개미 먹는 하이에나의 조상 찾았다 (연구)

    [핵잼 사이언스] 흰개미 먹는 하이에나의 조상 찾았다 (연구)

    하이에나는 뼈도 씹어 먹는 튼튼한 이빨과 강한 턱을 지닌 초원의 시체 청소부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직접 사냥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지만, 썩은 고기와 뼈도 마다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거친 야생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가운데 하나는 흰개미를 먹는 하이에나도 있다는 것이다.  땅늑대 (aardwolf)는 이름과 달리 늑대가 아닌 하이에나과에 속하는 동물로 몸집이 작은데다 눈에 잘 띄지 않게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덩치 큰 시체 청소부 점박이 하이에나보다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흰개미처럼 풍부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먹이를 주식으로 삼은 데다 사람의 공격을 받을 일도 드물어 오히려 숫자는 하이에나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토대로 땅늑대가 다른 하이에나와 갈라져 독자적으로 진화한 것이 1200-1500만년 전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가장 오래된 땅늑대 화석은 400만 년 전의 것으로 땅늑대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과학자들은 땅늑대의 기원을 설명해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화석을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  깐수성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 간수예나 메갈로티스 (Gansuyaena megalotis)는 1500만 년 전 살았던 가장 오래된 땅늑대의 조상으로 우연한 기회에 고생물학자들에게 발견됐다. 본래 이 화석은 중국에서 밀반출된 것으로 불법적으로 거래되다가 2002년 고생물학자 헨리 갈리아노 손에 들어갔다. 연구를 통해 이 화석이 중국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연구팀은 다시 이 화석을 중국에 반환했는데, 이후 중국과 미국의 고생물학자들이 이를 분석해 최근에야 학계에 정식으로 보고될 수 있었다.  간수예나의 화석은 아쉽게도 골격 전체가 아니라 턱과 두개골 일부가 보존된 것으로 과학자가 아닌 밀수꾼에 의해 발굴되었기 때문에 다른 골격 화석이나 정확한 발굴 지층에 대한 정보가 없다. 과학자들은 화석과 붙어 있는 암석을 분석해 이 화석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지층과 연대를 추정했다. 다행히 간수예나의 턱뼈는 그냥 하이에나가 아니라 땅늑대라는 점을 알려주는 결정적인 증거를 보존하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증거는 흰개미를 먹는데 필요한 긴 혀가 붙을 수 있는 부분과 뼈를 씹어 먹기에는 빈약한 이빨이다. 이는 땅늑대가 다른 하이에나와 구분되는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귀에 있었다. 간수예나의 중이 (middle ear)는 매우 큰 공간이 있는데, 이는 곤충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현생 포유류 가운데서는 설치류나 땅늑대처럼 곤충을 잡아먹는 동물에서 주로 볼 수 있다.이 사실들을 종합하면 땅늑대는 이미 1500만 년 전에 흰개미 포식자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하이에나 진화 초기에 이미 흰개미 사냥 전문가로 독립한 것이다. 덕분에 매우 풍부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먹이를 얻게 됐지만, 사실 위험도도 적지 않다. 다른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부터 생고기까지 가리지 않고 사냥하거나 청소를 통해 구하지만, 땅늑대는 흰개미 이외에 다른 먹이에는 능숙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흰개미 개체수가 급감할 경우 순식간에 멸종 위기에 몰릴 수 있다. 땅늑대가 1500만 년이나 생존한 것은 사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이번 연구는 화석 밀거래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밀거래 목적으로 비전문가들이 적당히 발굴하는 화석들은 발굴 과정에서 훼손되거나 일부만 발굴되는 경우가 흔할 뿐 아니라 우연히 전문가 손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 과학적으로 연구되지 못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일부 고생물학자들은 밀수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이를 구매할 수밖에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과학계만이 아니라 국제 사회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상식을 재구성하는 독서회 열린다

    상식을 재구성하는 독서회 열린다

    양극화된 정치지형으로 혼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독서토론회가 열린다. (사)희망래일은 2일부터 ‘상식의 재구성’을 쓴 조선희 작가와 함께 하는 ‘제1기 하제 토론클럽’을 시작한다. 토론클럽은 조선희 작가가 지난해 ‘혼돈의 한국사회 여행자를 위한 씽킹맵’을 표방하며 출간한 ‘상식의 재구성: 한국인이라는, 이 신나고 괴로운 신분’ 목차에 맞춰 2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불평등 퍼즐/미디어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민주주의 멀미/독일의 경우 ▲이념트라우마/일본 딜레마 ▲한국인은 누구인가 등 4회에 걸쳐 열린다. 장소는 서울 중구 공간 하제(필동로1길 10-6), 모집인원은 15인 이내이며, 등록비는 20만원이다. 조선희 작가는 1982년 연합통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했으며 1995년 영화주간지 씨네21 창간부터 5년간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0년부터 ‘정글에선 가끔 하이에나가 된다’, ‘열정과 불안’, ‘햇빛 찬란한 나날’ 등 소설과 수필집을 썼다. 일제강점기 혁명가로 활동했던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세 여자’로 허균문학작가상을 받았다.
  • “먹이 주려 남았다가”…우크라 동물원 직원 2명, 결국 총살당해

    “먹이 주려 남았다가”…우크라 동물원 직원 2명, 결국 총살당해

    동물 위해 남은 직원 2명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동물들을 살리기 위해 동물원에 머물던 직원 2명이 결국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동물들을 위해 남아있던 직원 2명이 실종됐다가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북동부 하르키우 소재의 펠드먼 에코파크 측은 “앞서 전쟁이 시작되고도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동물원에 머물렀던 직원이 실종됐고, 이에 당국과의 협조하에 수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이들은 러시아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직원들은 멋지고 용기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훌륭한 모습을 잊지 않겠다”며 직원들의 가족과 지인들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에코파크 측은 직원 2명의 사망 소식과 함께 살아있는 동물에게 임시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서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원 측은 “오늘 밀수 위기에 처해있던 회색 늑대 세 마리와 화식조 한 마리, 당나귀 다섯 마리를 우크라이나 세관에서 압수했고, 동물원으로 데려왔다”고 했다. 이어 “모든 동물을 대피시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들 잘 지내고 있다. 마지막 동물 한 마리까지 확실히 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수많은 사람인 수도 키이우를 탈출할 때, 당시 약 80명의 시민은 키이우 동물원에 모여들었다. 키이우 동물원 소속 행정 직원 및 수의사, 사육사 등이다. 키이우 동물원에는 코끼리와 하이에나, 우크라이나에 단 한 마리만 있는 고릴라 등 200여 종의 동물 4000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이우 동물원 직원들은 러시아의 폭격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버린 채 떠날 수 없다고 판단했고, 결국 피난을 포기한 채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됐던 보로댠카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는 강아지 300마리 이상이 굶어 죽은 채로 발견되는 등 동물들도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한편 우크라이나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는 러시아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48㎞가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러시아군의 심각한 공격을 받고 있다. AP통신 기자들은 이번주 하르키우 주택가가 공격을 받아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6개팀 7개월간 120경기 대장정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6개팀 7개월간 120경기 대장정

    국내 유일 독립야구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5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시즌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대장정을 펼친다. 팀당 40경기씩, 총 120경기로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3개 팀 간 결선 토너먼트가 벌어진다. 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 우승팀 광주 하이에나들이 해체를 결정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포천 몬스터가 새롭게 창단됐고, 시흥 울브스가 가평 웨일스로 연고지를 이전해 재창단하면서 6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유튜브 채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통해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한 프로야구 2군 및 대학팀과의 교류전을 확대하고, 프로구단들을 초청해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시험)도 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성일 경기도독립야구경기도리그위원장, 엄미정 SCG스포츠아카데미 대표 등이 참석해 6개 팀 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권한대행은 영상축사에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독립야구단 활성화에 나서면서 선수들의 꿈을 담아낼 무대를 넓혀가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멋진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은퇴 또는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 다시 프로야구의 꿈을 향해 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지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독립야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기존의 리그 운영비와 출전 수당 지원 외에 감독 및 코치 수당이 신설돼 보다 안정적인 리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광주 하이에나들의 권광민 선수가 2022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는 등 총 6명의 선수가 프로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의 5명, 2020년의 3명, 2021년의 6명을 더하면 출범 이후 총 14명의 선수가 프로에 진출했다.
  • [여행가방]

    [여행가방]

    ●관광공사, 산불 피해지역 여행 사업 한국관광공사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동해, 삼척, 강릉과 경북 울진 지역의 조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해당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ESG 가치여행’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강원 지역에선 ▲‘KTX 타고 강릉~동해 착한 기부’ 여행상품 신규 개발 판촉 ▲삼척 핫플찾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 ▲강원관광도로 ‘네이처로드’ 연계 숲 드라이빙 이벤트 등의 행사를 조기 시행한다. 울진에선 ‘힘내라 울진’ 특별 여행상품전을 추진하며 금강송 숲캉스 웰니스상품 개발 및 참가자 대상 지역상품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오픈 에버랜드가 사자, 호랑이, 불곰, 하이에나 등 야행성 맹수들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5월 15일까지 선보인다. 밖이 훤히 보이는 통창의 트램을 타고 7종 50여마리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서울 매화 명소는 어디?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매화 명소를 추천했다. 강남구 삼성동의 봉은사는 홍매화로 유명하다. 영각, 진여문, 보우당 등 사찰 곳곳에서 홍매화를 만날 수 있다. 창덕궁 낙선재도 궁궐과 매화가 어우러진 명소다. 앞뜰에서는 백매화와 청매화가, 성정각 자시문 앞에서는 홍매화가 핀다. 지하철 2호선 용답역과 신답역 사이 청계천엔 하동 매화 거리가 조성됐다. 제2마장교 아래 둔치 길로 내려가면 매화길이 시작된다. 은평구 불광동의 북한산생태공원에선 홍매화, 벚꽃 등과 만날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로 가는 길목에 있어 걷기도 좋다.
  • “죽어도 못 보내!”…목숨 걸고 동물원 지키는 우크라인들

    “죽어도 못 보내!”…목숨 걸고 동물원 지키는 우크라인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가를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이 17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동물을 지키기 위해 피난을 포기한 사람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로이터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수많은 사람인 수도 키이우를 탈출할 때, 이곳에 거주하던 약 80명의 시민은 키이우 동물원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키이우 동물원 소속 행정 직원 및 수의사, 사육사 등이다. 키이우 동물원에는 코끼리와 하이에나, 우크라이나에 단 한 마리만 있는 고릴라 등 200여 종의 동물 4000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이우 동물원 직원들은 러시아의 폭격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버린 채 떠날 수 없다고 판단했고, 결국 피난을 포기한 채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다.동물원 책임자인 키릴로 트란틴(49)도 피난 대신 동물 보호를 선택한 사람 중 하나다. 그는 “우리 동물원에 있는 수컷 아시아코끼리는 러시아 폭격으로 인한 소음에 겁에 질려 있다. 코끼리를 안심시키기 위해, 매일 밤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코끼리 우리 안에서 잠을 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끼리가 한밤중 폭격에 놀라 깨면, 사육사가 코끼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말을 걸고 사과 등을 먹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트란틴에 따르면 전쟁 중 키이우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여우원숭이는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하다 결국 어미에게 버림받았다. 여우원숭이가 새끼를 버리는 일은 매우 드문데, 직원들은 어미와 새끼 모두 전쟁 소음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이례적인 행동을 했다고 추측했다. 동물원을 지키는 사람들이 미완성 된 수족관 등을 대피소로 활용하고 있지만, 기린이나 코끼리 같은 덩치가 큰 동물들을 모두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트란틴은 “지난주 사자와 호랑이 곰 등 일부 동물은 폴란드의 한 동물원으로 대피시켰다. 하지만 모든 동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는 없었다”면서 “동물들은 숨거나 도망갈 공간이 없다. 일단 동물원을 나서면 사람보다 선택의 여지가 더 적다”고 말했다. 동물들을 지키는 것을 선택한 사육사 이반 립첸코(33) 역시 “나는 내 또래 남자들처럼 군대에 합류하지 않는 대신, 이곳에 남기로 결정했다.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 나만의 방법은 이 동물들을 끝까지 살리는 것”이라면서 “이곳 동물들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으면 그냥 죽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 이곳 동물들이 결국 죽게 될까 봐 매우 두렵다”고 고백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동물원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전쟁을 대비한 덕분에, 앞으로 2주 정도 버틸 수 있는 사료가 비축돼 있다는 사실이다. 다만 향후 식량과 생필품 등의 주요 물품 공급 경로가 차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동물원에 남길 자청한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러시아군, 병력 진격 속도 현저히 감도...수도는 여전히 방어 중" 한편, BBC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공격 13일째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동부, 북부 지역에서 방어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수도 키이우와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군의 미사일과 공습을 성공적으로 격퇴하고 있으며 러시아 군 병력 진격 속도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이르핀을 비롯한 전역에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 키이우 진입을 위해 서북부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이르핀, 호스토멜, 부차, 보르젤 등 외곽도시에 공격을 퍼부었다. 또 남부 해안에서는 헤르손, 멜리토폴을 장악하고 마리우폴을 포위한 뒤 미콜라이우 진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군이 무차별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며, 긴급 구호나 인도주의적 정전이 성사되지 않으면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인 수천 명이 죽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의약품, 생필품이 없고 난방, 수도공급 체계도 무너졌다”며 각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 “자비 없는 판사 역이지만… 소년범 고민하는 계기”

    “자비 없는 판사 역이지만… 소년범 고민하는 계기”

    “청소년 범죄라는 예민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힘 있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주연을 맡은 김혜수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SBS 드라마 ‘하이에나’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이자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출연작으로 이 작품을 택한 데 대해 그는 “청소년 범죄나 소년범에 대해 유의미한 고민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한 뒤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독재판이 원칙인 기존 가정법원 소년부를 ‘소년형사합의부’로 각색하고, 부장판사 한 명과 두 배석판사가 소년보호사건과 소년형사사건을 모두 담당한다는 새 설정에서 출발한다. 김혜수 외에 이성민, 이정은, 김무열이 판사로 출연한다. 김혜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사건에 냉정하고 날카롭게 몰두하면서 저지른 죄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비 없는 판결을 내리는 판사”라며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네 판사가 만드는 대립과 조합, 앙상블과 시너지에 대해 매번 기대하고 현장에 갔다”고 돌이켰다. 배우들은 청소년 범죄를 다룬 작품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민은 “어른으로서 나는, 또 사회는 어떤 책임감을 느껴야 할까 생각했다”고 했고, 김무열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알고 있었지만 무관심했던 면들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석 작가는 집필을 위해 4년간 소년원, 청소년 회복센터, 법원 관계자 등 60명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피해자, 가해자 그 어느 편에도 서지 않도록 경계하며 글을 썼다”며 “소년범들의 가정과 피해자 가정까지 한 사건이 터지면 얼마나 많은 파장이 일어나는지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 ‘소년심판’ 김혜수 “이정은과 연기 대결, 활화산 같았다”

    ‘소년심판’ 김혜수 “이정은과 연기 대결, 활화산 같았다”

    25일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소년형사합의부 가정해 네 시각 다뤄김혜수 “무자비한 판사 역…힘 있는 작품”“청소년 범죄라는 예민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힘 있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주연을 맡은 김혜수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SBS 드라마 ‘하이에나’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이자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출연작으로 이 작품을 택한 데 대해 그는 “청소년 범죄나 소년범에 대해 유의미한 고민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한 뒤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독재판이 원칙인 기존 가정법원 소년부를 ‘소년형사합의부’로 각색하고, 부장판사 한 명과 두 배석판사가 소년보호사건과 소년형사사건을 모두 담당한다는 새 설정에서 출발한다. 김혜수 외에 이성민, 이정은, 김무열이 판사로 출연한다. 김혜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사건에 냉정하고 날카롭게 몰두하면서 저지른 죄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비 없는 판결을 내리는 판사”라며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네 판사가 만드는 대립과 조합, 앙상블과 시너지에 대해 매번 기대하고 현장에 갔다”고 돌이켰다. 특히 배우 이정은과는 영화 ‘내가 죽던 날’(2020) 이후 두번째 호흡을 맞췄다. 김혜수는 “정은씨처럼 좋은 배우와의 만남은 배우로서 자양분이 되고 소중한 자산이 되더라”며 “극 중 심은석과 나근희는 확고한 신념으로 한치도 물러섬이 없는, 굉장히 첨예하게 대립하는 판사인데 불꽃 튀는 티키타카 정도가 아니라 폭발직전의 활화산”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배우들은 청소년 범죄를 다룬 작품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촬영 전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재판을 참관할 기회가 있어 캐릭터 연구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성민은 “어른으로서 나는, 또 사회는 어떤 책임감을 느껴야 할까 생각했다”고 했고, 김무열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알고 있었지만 무관심했던 면들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석 작가는 집필을 위해 4년간 소년원, 청소년 회복센터, 법원 관계자 등 60명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피해자, 가해자 그 어느 편에도 서지 않도록 경계하며 글을 썼다”며 “소년범들의 가정과 피해자 가정까지 한 사건이 터지면 얼마나 많은 파장이 일어나는지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홍종찬 감독은 다른 소년범죄 드라마와 차별점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소년범죄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며 “어떤 한 가지의 문제만이 아닌데 소년을 둘러싼 가정과 사회, 시스템 근본적인 것까지 관여가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곱창 전성시대/전곡선사박물관장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곱창 전성시대/전곡선사박물관장

    소위 꼰대라고 불리는 세대들에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쯤 ‘2시의 데이트’에서 특집으로 방송하던 빌보드 톱100 차트 순위에 귀 기울이며 좋아하는 팝송의 시작에 맞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최신 무기 더블데크 카세트의 녹음 버튼을 누르던 추억이 있다. 이제는 시절이 좋아져 BTS가 그 선망의 빌보드 1위를 밥 먹듯이 하는 시대가 됐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얼마 전 미국 LA에서 열린 BTS의 공연은 그야말로 신기록의 행진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흥행에 성공했다. BTS가 팬덤 아미(ARMY)를 대동하고 LA에 뜨자 LA의 경제가 들썩였을 정도였다고 하니 2시의 데이트 세대로서는 참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자랑스러운 문화충격이 아닐 수 없다.  BTS의 LA 공연에서 때아닌 대박을 터뜨린 곳은 바로 곱창을 먹기 위해 몰려든 아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한인타운의 곱창집이라고 한다. BTS가 곱창 마니아로 알려지면서 곱창이 아미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음식이 된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곱창은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소주 한잔을 걸치던 아재들의 음식이었지만, 2021년의 대한민국에서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상징하는 힙한 음식이 됐다. 배달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야식 1위가 곱창이라고 하니 가히 곱창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수백만년 전 간신히 두 발로 일어서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눈물겨운 생존투쟁을 하던 고인류에게 허락된 동물성 단백질은 곱창 같은 내장은 언감생심, 포식자가 먹다 남긴 동물의 사체에서 뼈를 깨뜨려야 얻을 수 있는 골수나 뇌 정도였다. 이처럼 인류의 첫 시작은 만물의 영장, 우아한 사냥꾼이 아니라 눈칫밥으로 연명하던 가련한 사체 청소부에 불과했다. 우리 인류가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할 이유다. 하지만 인류는 하이에나와 독수리의 등쌀을 견뎌 가며 사자 같은 포식자들이 먹다 남긴 동물성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해 서서히 뇌 용량을 키웠고 마침내 주먹도끼를 만들고 사냥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사냥꾼 인류로 거듭나게 됐다. 비로소 사냥꾼이 된 인류에게 내장은 그야말로 인기 최고의 먹거리였다. 1974년, 동아프리카의 쿠비포라 유적에서 발견된 ‘ER 1808’이라고 이름 붙은 170만년 전 호모에렉투스의 화석에서는 간과 같은 내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뼈가 비정상적으로 굵어진 비타민A 과다증이 확인될 정도이니 말이다. 이처럼 내장을 많이 먹은 이유는? 당연히 맛있어서였을 것이다. MZ세대의 곱창 사랑이 엄청난 지방의 압박을 뛰어넘는 기가 막힌 맛에서 비롯된 것처럼 말이다.  여전히 우울하고 힘든 나날이 계속되는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지글지글 맛있게 익은 곱창 한 점은 우리에게 작은 위안을 줄 것이다. 맛있게 곱창을 씹으며 그 옛날 사체 청소부 인류와 사냥꾼 인류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 野 최다선 의원 尹에 쓴소리...“윤핵관 정리 않으면 뛰쳐나갈 자 줄 이어”

    野 최다선 의원 尹에 쓴소리...“윤핵관 정리 않으면 뛰쳐나갈 자 줄 이어”

    5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대통령 후보는 사사로이 꿍쳐놓고 있는 선거캠프를 폐쇄하라”고 선거대책위원회 개편을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리떼’나 ‘하이에나’ 같은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 소굴을 정리하지 않으면 당 대표처럼 뛰쳐나갈 자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금 이 당은 이명박의 한나라당도, 박근혜의 새누리당도 아니고 윤석열의 국민의힘”이라며 “크건 작건 모든 책임은 온전히 대통령 후보 본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선대위와 당 지도부와 관련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들은 전원 백의종군하고 당직 또한 개편하라”며 “‘성실한 직무수행’이라는 당 윤리 규칙을 위반했으니 죄다 징계감이다. 대선을 앞두고 처리해야 할 당무도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작금의 선대위를 해산하고 새로이 판을 짜라”며 ‘시기적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할 수 없다’고 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겨냥, “남의 집 불구경하듯 내버려 둘 바에야 뭐한다고 ‘총괄’이라는 자리에 연연했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당 대표는 윤 후보의 ‘윤핵관’ 되면 품위가 손상이라도 되는가”라며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총괄선대위원장과 당 대표는 한 몸이 돼야 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 이준석측 “윤핵관 왜곡 탓” 김재원 “이런 대표 처음”...李 선대위 사퇴 여진

    이준석측 “윤핵관 왜곡 탓” 김재원 “이런 대표 처음”...李 선대위 사퇴 여진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측은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 정리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최측근으로 불리고 있는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대표 사퇴를 몰고온 발단에 대해 “조수진 공보단장, 최고위원의 항명 하극상으로 촉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수진 공보단장이 사퇴를 빨리 결단을 했어야 됐다”고 했다. 김 실장은 “조수진 최고가 사과를 한 뒤 저녁엔 ‘이준석 대표를 탄핵하자’는 동영상을 일부 기자들한테 돌렸는데 ‘사과를 한 거냐 아니면 뒤에서 골을 지르는 거냐’며 이 대표가 더 화가 난 상황이 됐다”면서 “사실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며 내부적으로 이미 불이 붙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선대위 출범이 채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400명이 넘었고 사람이 늘었으면 굉장히 일을 많이 해야 되는데 공약 하나 변변히 나오는 게 없고 위기 상황이 왔을 때 기민한 대처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이대로 가선 정말 선거가 어렵겠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 하는 상황에서 조수진 공보단장이 선대위에서 ‘후보의 뜻이다’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한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했는가”라고 묻자 김 실장은 “제가 알기로는 연락이 안 왔다”고 했다.또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 선대위직 사퇴에 대해 ‘저게 저럴 일이냐’고 했다”고 하자 김 실장은 “윤 후보가 직접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상세한 보고를 혹시 받지 못하고, 편향된 주장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가미돼서 보고를 받는다면 ‘그게 정당 민주주의 아니냐’ 이렇게 발언할 수 있다”며 이번 윤 후보 반응도 그 연장선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즉 “ 중간에 전달이나 보고가 정확히 안 되면 ‘당내에서 그런 이견이 있는 것 아닌가, 조수진 최고가 가서 사과하고 대표가 사과 받아주면 잘 마무리되지 않겠느냐’라는 (윤 후보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것으로 “굉장히 위기적 상황이다, 문제가 많다 이런 인식을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윤핵관에 대해 김 실장은 “누군지 정확히 말할 순 없다”면서도 “‘이준석 대표는 옹졸한 자기 정치를 한다’, ‘조수진 최고는 당장 사과할 일을 하냐’고 양비론을 펼쳤던 분(장제원)도 윤핵관 중에 한 명 같다”며 장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실장은 사건의 본질은 윤핵관 정리에 달려 있다며 “울산회동에서 세 가지 정도가 발표됐는데 발표 안 된 부분 중 후보가 ‘윤핵관은 나한테 맡겨 달라’ 이런 취지의 얘기가 있었지 않았을까”라며 그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 장점은 사람들을 쓸 때 끝까지 믿고 쓰는 이런 것이지만 복잡다단한 선거 와중에 윤석열 후보를 보좌하고 있는 윤핵관의 문제가 핵심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며 윤핵관 정리없이 이 대표의 태도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중요한 것은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모인 조직으로 선거에 도움 되는 일을 한다는 기본 전제가 있어야 된다”면서 “기분이 나쁘거나, 자신이 소홀하게 대접받았다고 그걸 계속 주장하고 떠들고 더 나아가서 결정적으로는 전체의 방향을 흐트러 놓을 일을 벌인다면 그건 잘못이다”며 이 대표를 비난했다. 이어 “이제 겨우 중심 좀 잡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인데 정치권에서 선거 국면이 되면 그런 일이 있다 하더라도 조용히 (뒤에서 처리한다)”며 “이렇게 온 천하가 떠들도록 하는 것은 처음 보는 일이다”고 집안싸움을 공개하고 뛰쳐나가고 이래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또 김 최고는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로서 당무를 처리한다는데 당무가 선대위로 다 넘어가 있기에 처리할 당무가 없다”며 “이준석 대표가 인내하고 참아야 하는데 너무 의욕이 넘치는 것 아닌가”라며 이 대표 태도를 다시한번 지적했다. 이 대표가 “복어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누누히 이야기해도 그냥 복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렸다”며 하이에나, 파리떼가 뒤섞인 선대위를 비난한 일에 대해 김 최고는 “복어는 아주 전문가가 해야 되니까 함부로 칼 들이대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 복어 요리도 하시는 분들 많다”며 “혼자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이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 장제원 “오합지졸이 따로 없다”…이준석·조수진 비판

    장제원 “오합지졸이 따로 없다”…이준석·조수진 비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이준석·조수진 갈등 사태’에 대해 “당 선대위가 후보를 위한 선대위인지, 자기 정치를 위한 선대위인지 기가 찰 따름”이라며 “하이에나 운운하더니 오합지졸이 따로 없다”고 공개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직설적 비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돼 한마디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최측근으로 활동했지만, ‘문고리 3인방’ 논란이 거세지자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선대위 지휘체계 문제를 두고 언쟁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 “티끌만 한 억울함도 감내하지 못하겠다는 당 대표의 옹졸한 자기 정치가 선대위를 얼마나 이기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또 조수진 최고위원을 향해서도 “공보단장이라는 분은 어디서 함부로 후보 뜻을 팔고 다니냐”며 “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려면 분명한 명분이 있어야지 당장 사과할 일을 왜 하나. 적어도 앞에서 한 판 붙었으면 뒤에서 영상 돌리는 짓거리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장 의원은 선대위 인사들의 발언이 통제되지 않고, 개선과 역할이 불분명한 총체적 문제를 일일이 지적했다. 그는 “총괄상황본부장이라는 분은 선대위에 들어오자마자 ‘사모님이 커튼 뒤에 숨어서 내조한다’고 말한다”며 “어처구니가 없다.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 “조직본부는 불협화음이 밖으로까지 새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대위의 어려운 고비 고비마다 문제를 조율하고 해결해야 할 비서실은 보이질 않는다”며 “비서실이 부속실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윤 후보는 어제도 외로이 최전방 장병들과 장한 소방대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했다”며 “안타깝다. 중앙선대위가 몸을 던지고 자기를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 홍준표 “제가 후보였다면 당은 이준석에게 맡겼을 것”

    홍준표 “제가 후보였다면 당은 이준석에게 맡겼을 것”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선과 운영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제가 (대선) 후보였다면 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맡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후보의 당무 우선권은 제가 2006년 혁신위원장 할 때 만든 후보의 잠정적인 권한에 불과하지 만능은 아니다”라며 “대선을 원만하게 치루기 위해 후보에게 당 대표와 협의하여 대선을 치루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제가 후보였다면 이런 정신에 입각해 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맡기고 후보 정무팀과 일정 담당 비서실팀으로만 대선을 치루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점령군처럼 보이는 짓은 해선 안 된다”며 “당과 함께 가는 대선만이 한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달 5일 경선 후 처음으로 전날 윤 후보와 만찬을 하며 윤 후보에게 이 대표와 만나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부산과 순천·여수, 제주를 순회하며 사실상 당무를 거부하고 있다. 홍 의원은 전날 만찬 후 청년의꿈 플랫폼에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대선은 필패다,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쳐내야 한다, 내부의 하이에나들부터 색출해내라’고 윤 후보에게 조언해달라는 네티즌의 글에 “윤석열 후보가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 이준석 만난 천하람 “李, 빈손으로 올라올 생각 없어 보여”

    이준석 만난 천하람 “李, 빈손으로 올라올 생각 없어 보여”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일 “이 대표는 이대로 가선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위기감이 크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전날(1일) 만남에서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선대위 관련 논란에 대한 이같은 심경을 전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위기감은 두 가지”라며 “첫 번째는 방향성이고 두 번째는 인선에 관한 문제”라고 밝혔다. 우선 방향성에 대해 “제대로 된 타겟팅이나 콘셉트 없이 좋은 게 좋은 거다는 식의, 모든 토끼를 잡겠다는 ‘안철수식’ 선거전을 하고 있다(는 우려)”고 설명했다. 천 위원장은 “2030세대 남성은 이준석이 붙잡고 있으니 이수정 교수를 데려오면 2030 여성을 잡을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이라며 “2030 남성들이 왜 이 교수에 대해 비토 정서가 있는지 알아볼 생각조차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4·7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세대포위론이라든지, 중도확장이나 개혁적인 변화의 모습, 이런 부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나 큰 방향성, 큰 그림이 있는지에 대한 (이 대표의) 불만 내지 위기감이 컸다”고 밝혔다. 인선에 대해서는 “현재 인선이 신속하고 정확한 선거 캠페인을 하기에 적절한가, 소위 말하는 파리 떼나 하이에나 같은 분들이 후보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부분에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이에 사회자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인선과 별도의 이야기’라는 질문에 “그렇기도 하다”면서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이 불발된 데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사실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요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익명 인터뷰를 통해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선거전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한 위기감이 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상경 가능성에 대해 “이 대표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위기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서울로 빈손으로 쉽사리 올라올 생각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의 요구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표와 후보, 당 전체가 같이 잘 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조건들이 관철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오는 6일로 예정된 선대위 출범식에 이 대표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빈손으로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이 대표가 부산(11월30일), 순천·여수(1일)를 방문한 것이 ‘당대표로서 당무를 보고 있다고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원톱을 맡게 되면 본인은 당대표로서 하방에서 지역 이슈를 챙기고,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는 얘기를 기존부터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위원장이 선대위 원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이준석)는 당 대표로서 역할을 나름대로 한다고 해석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 이 대표는 순천과 여수를 떠난 상태로, 다음 행선지는 “예상에서 벗어난 곳”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에 강한 동물과 약한 동물이 있다

    코로나19에 강한 동물과 약한 동물이 있다

    사슴 등 야생동물, 고양잇과 호랑이·표범 잘 걸려인플루엔자 취약한 조류는 감염 사례 보고 안 돼소, 돼지 등 가축보다는 야생동물이, 개과 동물보다 큰 고양잇과 동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반면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걸리기 쉬운 닭, 오리 등 가금류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야생 사슴 무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으며 감염된 동물이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다시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수의학 연구팀은 지난해 4~12월 아이오와주 흰꼬리사슴 무리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30%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한겨울인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조사한 사슴의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연구진이 확인한 감염 개체는 약 300마리에 이른다. 사냥꾼들이 식용으로 잡은 야생 사슴과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사슴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과학자들은 야생동물이 사람들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킬 수 있는 숙주가 되거나 바이러스 변이를 촉진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까지 30개국에서 14종 598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물 감염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덴마크 밍크 농장(207마리)에서 보고됐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된 동물의 대부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후 감염됐으며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물 종류가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감염이 확인된 동물로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개, 페럿과 동물원에 사육되는 큰 고양잇과, 수달, 침팬지, 고릴라 등 영장류, 사향고양이, 고기잡이 살쾡이, 긴코너구리, 하이에나 등이다.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 페럿, 과일박쥐, 햄스터, 너구리, 흰꼬리사슴 등은 실험실 환경에서 같은 종의 다른 동물들에게 감염을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바이러스 저항성이 큰 동물로는 반려견과 가축류인 돼지, 소, 가금류 등이 있다. 실험 결과 돼지와 소는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았고, 닭, 오리, 칠면조 등 가금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없었다.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도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동물원들은 감염에 취약한 큰 고양잇과 동물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2013년 화이자에서 독립한 동물보건기업 조에티스는 다양한 종에 적용할 수 있는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물량의 대부분은 밍크농장에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려동물 대상 접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 ‘金 사퇴론’ 언급했던 김무성, 윤석열에게 한 조언은

    ‘金 사퇴론’ 언급했던 김무성, 윤석열에게 한 조언은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분열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마포포럼 사무실에서 열린 비공개 포럼 모두 발언에서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도왔거나 앞으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당원들을 파리 떼, 하이에나, 거간꾼으로 매도했는데 선거에 도움이 되겠는가”라며 “두 사람의 표현대로라면 파리 떼나 하이에나가 되지 않으려면 윤 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두 명은 제 질문에 답해 달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에서는 후보의 활동이 선거운동의 90%를 차지하는데 당 대표와 선대위원장이 따로 스피커를 갖고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선거의 초점을 흐리게 하고 혼란을 야기해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선은 후보가 돋보이도록 모두 뒤에서 자신을 낮추거나 숨겨야 한다. 후보 이외의 다른 인사가 나서면 선거를 망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후보가 훌륭해서 대통령에 당선돼야지 제 3자가 잘해서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겠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후보에게도 “이번 대선은 우파와 중도 성향이 손을 잡아야 이길 수 있는 선거”라며 “국민의힘 내부를 통합하고 정체성이 크게 다르지 않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내지는 연대를 통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정권교체의 열망, 압도적 승리를 위해 당 대표나 선대위원장에게 더는 휘둘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저는 조용히 뒷전에서 화해와 통합과 단일화와 연대를 위한 윤 후보의 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분열의 리더십으로 윤 후보를 흔들거나 국가 운명이 걸린 정권교체에 후회할 일을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김 전 의원과 김 전 비대위원장의 악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때 김무성·이재오 전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은 오세훈·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심각한 걸림돌”이라며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흔들림 없이 ‘오세훈 대세론’을 밀어붙여 승리한 뒤 “김무성·이재오 같은 이들 탓에 당이 이 꼴이 됐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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