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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시혁 ‘빌보드 파워 100’ 18위

    방시혁 ‘빌보드 파워 100’ 18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4년도 ‘빌보드 파워 100’ 명단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공동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지난해 K팝이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하이브는 더이상 K팝에만 초점을 맞춘 지리적으로 제한된 기업으로 볼 수 없다”며 하이브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매년 글로벌 음악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한다. 방 의장은 2020년과 2022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포함됐다. 올해 빌보드 파워 100 1위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한강 리버버스 10월에 뜬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한강 리버버스 10월에 뜬다

    10월부터 한강을 따라 서울 잠실과 여의도 등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버버스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리버버스 8대가 도입돼 대당 최대 199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다. 선착장은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곳에 조성된다. 리버버스가 교통수단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선박 수를 늘리면서 상암, 당산, 이촌, 압구정 등에도 단계적으로 선착장을 만들 계획이다. 당초 검토했던 김포~서울 노선은 이번에 빠졌다. 앞서 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 중 하나로 아라한강갑문과 여의도를 잇는 리버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아라한강갑문에 선착장을 만들려면 김포시의 협조가 필요한데, 김포시 측에서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오 시장은 “김포~서울 노선은 2025년 이후 도입 가능할 것”이라며 “김포시와 협의하는 대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운항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68회),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48회)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한강을 가로지른다. 마곡·여의도·잠실 선착장 3곳만 정차하는 급행노선도 출퇴근 시간대에 16회 운항한다. 급행 노선을 타면 여의도와 잠실은 30분, 여의도와 마곡은 24분만에 오갈 수 있다. 평균 속력은 17노트(31.5㎞/h), 최대 속력은 20노트(37㎞/h)다. 이용 요금은 광역버스 기본요금과 같은 3000원으로 정해졌다. 추후 발행할 기후동행카드(6만 8000원권)로는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기·인천과 논의해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할인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착장 내 편의점·카페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관건은 선착장까지의 접근성이다. 시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 안에 갈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 15~30대도 배치한다. 시는 수요 분석 결과 리버버스 탑승객이 2025년 80만명에서 2030년 25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가 도입하는 리버버스는 디젤엔진보다 이산화탄소를 48% 적게 배출한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대신 리버버스를 타면 연간 약 90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일본산 뛰어넘은 중국산 자동차, 지난해 수출 세계 1위 등극

    일본산 뛰어넘은 중국산 자동차, 지난해 수출 세계 1위 등극

    중국이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회는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가 전년보다 16% 증가한 442만대라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58% 증가한 491만대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지난해 중국 수출량은 일본보다 49만대 많았다. 일본이 자동차 수출에서 1위 자리를 뺏긴 건 2016년 독일 이후 7년 만이다. 중국은 2022년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세계 2위에 올라선 뒤 1년 만에 정상까지 차지했다.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증가했지만 전기차 보급이 한창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부진하면서 1위 자리를 놓쳤다. 일본 자동차의 지난해 중국 내 소매 판매 점유율은 17%로 전년 대비 3% 포인트 하락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이 아직 뒤처진 전기차가 세계에서 더 보급되면 수출 감소세가 계속돼 앞으로 만회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출 감소는 국내 생산 체제의 축소로 직결되는데 부품업체를 포함한 고용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은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업체가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 제재에 나선 이후 러시아 시장을 공략해 수출을 늘린 게 영향이 컸다. 특히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의 수출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120만대로 사상 처음 100만대를 넘으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는 지난해 4분기 전기차 52만 6000대를 판매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세계 1위가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에서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는 데는 테슬라나 폭스바겐 등 경쟁 차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승용차 ‘수출 질주’ 작년 최대 실적 냈다

    승용차 ‘수출 질주’ 작년 최대 실적 냈다

    우리나라 승용차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이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를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0.2% 증가한 63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사상 최고액이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50.6% 증가한 240억 1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친환경차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6%까지 확대됐다. 우리나라 승용차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전년 대비 44.7% 증가한 32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대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3%였다. 수출액 비중은 캐나다 7.4%, 호주 5.2%, 독일 4.3%, 영국 3.7%, 프랑스 2.6%, 사우디아라비아 2.0% 순이었다. 수출 대수는 273만대로 1년 전보다 18.3% 증가했다. 수출 승용차 1대당 단가는 평균 2만 3391달러로 10.1% 상승했다. 친환경차 수출 단가는 3만 2446달러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국산 전기차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탈퇴했죠? 가족 꾸려 건강하게 사세요”… MZ 조폭 선처한 재판부

    “탈퇴했죠? 가족 꾸려 건강하게 사세요”… MZ 조폭 선처한 재판부

    피고인 23명에 일일이 양형 설명“재범하면 실형 살 것” 엄중 경고모집책엔 “사회 안전 해쳐” 징역요즘 조폭들은 도박·리딩방 올인이해 따라 SNS로 이합집산 특징분노 화제 된 검사 “집유에 의미” “OOO 피고인 어디 있죠? 이제 조직 탈퇴했어요?”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이 법원 형사합의24부 재판장인 최경서 부장판사는 피고인석을 가득 메운 채 선고를 기다리는 ‘MZ 조폭’ 23명의 얼굴을 일일이 확인한 뒤 이렇게 물었다. 아직 앳된 얼굴, 하지만 덩치는 육중하고 ‘깍두기’ 머리를 한 채 몸 곳곳에 문신을 새긴 이들은 ‘수노아파’ 행동대원들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이었던 신준호(사법연수원 33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는 이들을 기소하면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웃통을 벗고 문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회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입술을 꽉 깨물며 파르르 떠는 신 차장검사의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커졌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날 대부분 조직원을 집행유예나 선고유예 등 가벼운 처벌로 선처했다. 조직에 단순 가입한 경우가 많은 데다 사회에 복귀하려는 노력을 보이자 기회를 준 것이다. 특히 재판부는 피고인 한 명 한 명에게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함께 에어컨 설치 기사로 일하는 형님에게 잘하라” “나중에 가족도 꾸리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라” “재범하면 실형을 살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들을 조직으로 끌어들인 이모씨 등 모집책에겐 최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폭력단체는 위세를 떨치기 위해 폭력범죄로 나아갈 위험이 크고 일반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불안감을 줘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할 위험이 있어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수사기관은 이런 MZ 조폭들이 새로운 경향의 조직범죄 형태를 띠고 있다고 본다. 과거의 조폭이 자신이 속한 조직에 충성하고 폭력범죄를 주로 저질렀다면 이들은 계파보다는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한다는 것이다. 범죄 형태도 온라인 도박 개장, 보이스피싱, 리딩방 사기, 대포통장 유통 등 경제범죄가 주를 이룬다. 그야말로 ‘하이브리드 형태’다. 검찰은 이들을 2010년대 이후 등장한 ‘4세대 조직범죄’로 규정한다. 앞서 1세대형(~1990년대)이 업소 갈취와 이권다툼 폭력 등 전통적인 조폭이었다면 2세대(1990~2000년대)는 시행사 운영과 아파트 상가 분양 등 부동산 시장에 진출했다. 3세대(2000년대 이후)는 무자본 인수합병(M&A)과 회사자금 횡령, 주가조작 등 금융시장을 주무대로 삼았다. 이들이 소셜미디어(SNS)로 조직원 가입을 받으며 세를 확대하는 것도 눈에 띄는 차별점이다. 조직 가입을 그들만의 은어로 ‘생활 올린다’라고 표현한다. 옛날 조폭처럼 선배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문화는 없다. 성공하면 자기 밑으로 또 다른 조직을 거느리기도 한다. 검찰은 MZ 조폭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죄’를 적용해 엄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사형·무기 또는 장기 4년 이상의 징역이 가능하고 부패재산몰수법을 적용해 범죄 수익도 환수된다. 지난해 1~8월 경찰이 검거한 조폭은 총 2495명인데 약 60%인 1514명이 MZ세대(1980~2010년 출생)라고 할 수 있는 10~30대였다. 신 차장검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노아파 대원들이 단순 가입만으로 집행유예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면서도 “범죄단체에 가입했다는 것은 반사회적인 생활을 하겠다며 가입하고 몸에 문신 등을 새긴 것이기 때문에 소년범과 같은 시각으로 봐선 안 된다. 온정적인 재판이 이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한편으론 우려스럽다”고 했다.
  • “챗봇 상담 어려워요”…카드사, 생성형 AI 도입하면 달라질까

    “챗봇 상담 어려워요”…카드사, 생성형 AI 도입하면 달라질까

    맞춤형 상담 위해 생성형 AI 상담 개발금융사 검증 없이 나가 오정보 가능성도 최근 카드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한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AI를 활용한 챗봇 상담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용자가 많아 생성형 챗봇을 도입하는 데 신중한 모습이다. 신한카드는 29일 LG CNS, LG AI 연구원과 차세대 AI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다른 카드사들도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BC카드는 오픈페이 서비스인 페이북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카드도 지난해 9월 ‘캐시백’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이벤트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등 기존 정보 등을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이용자가 입력한 단어와 질문 의도까지도 분석해 문장을 생성한다. 이전 AI 챗봇의 경우 사전에 입력된 질문과 답변을 바탕으로 시스템이 만들어져 이용자의 질문 주제와 키워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이용자가 구어체로 입력하면 명확한 답변을 듣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질문을 시도하다가 결국은 상담사 통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으리라는 것이 업계 기대다. 다만 생성형 AI는 기존 시나리오 기반 챗봇과 달리 카드사에서 모든 응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위험 요소가 있다. 즉, AI가 정보를 자체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거짓 정보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즉, 카드사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가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생성형 AI 도입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챗봇의 답변도 계약에 준하는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서 완벽한 검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존 AI 기술이 분석과 예측에 특장점이 있다면 생성형 AI는 정보를 창작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를 보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법원 “조직 탈퇴해 사회 복귀하라”…MZ 조폭에 ‘옐로 카드’

    법원 “조직 탈퇴해 사회 복귀하라”…MZ 조폭에 ‘옐로 카드’

    ‘수노아파’ 범행 양상과 선처 이유온라인 도박·리딩방 사기 등 주류SNS로 모여 이해 따라 이합집산재판부 “평화·안전 해칠 위험성 갱생 기회 부여”…모집책은 징역분노로 화제 된 검사 “집행유예 의미 있지만…소년범과 달라” “OOO 피고인 어디 있죠? 이제 조직 탈퇴했어요?”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이 법원 형사합의24부 재판장인 최경서 부장판사는 피고인석을 가득 메운 채 선고를 기다리는 ‘MZ 조폭’ 23명의 얼굴을 일일이 확인한 뒤 이렇게 물었다. 아직 앳된 얼굴, 하지만 덩치는 육중하고 ‘깍두기’ 머리를 한 채 몸 곳곳에 문신을 새긴 이들은 ‘수노아파’ 행동대원들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이었던 신준호(사법연수원 33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는 이들을 기소하면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웃통을 벗고 문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회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입술을 꽉 깨물며 파르르 떠는 신 차장검사의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컸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날 대부분 조직원에게 집행유예나 선고유예 등 가벼운 처벌로 선처했다. 조직에 단순 가입한 경우가 많은 데다 지금은 사회에 복귀하려는 노력을 하자 기회를 준 것이다. 특히 재판부는 피고인 한 명 한 명에게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함께 에어컨 설치 기사로 일하는 형님에게 잘하라” “나중에 가족도 꾸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라” “다시 재범하면 실형을 살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들을 조직으로 끌어들인 이모씨 등 모집책에겐 최대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폭력단체는 조직의 위세를 떨치기 위해 폭력 범죄로 나아갈 위험이 크고 일반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불안감을 줘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할 위험이 있어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질타했다.수사기관은 이런 MZ 조폭들이 새로운 경향의 조직범죄 형태를 띠고 있다고 본다. 과거의 조폭이 자신이 속한 조직에 충성하고 폭력범죄를 주로 저질렀다면 이들은 계파보단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한다는 것이다. 범죄 형태도 온라인 도박개장, 보이스피싱, 리딩방 사기, 대포통장 유통 등 경제범죄가 주를 이룬다. 그야말로 ‘하이브리드 형태’다. 검찰은 이들을 2010년대 이후 등장한 ‘4세대 조직범죄’로 규정한다. 앞서 1세대형(~1990년대)이 업소 갈취와 이권다툼 폭력 등 전통적인 조폭이었다면, 2세대(1990~2000년대)는 시행사 운영과 아파트 상가 분양 등 부동산시장에 진출했다. 3세대(2000년대 이후)는 무자본 인수합병(M&A)과 회사자금 횡령, 주가조작 등 금융시장을 주무대로 삼았다. 이들이 사회관계망(SNS)으로 조직원 가입을 받으며 세를 확대하는 것도 눈에 띄는 차별점이다. ‘범죄 단체에 가입했다’는 표현 대신 조직 가입을 그들만의 은어로 ‘생활 올린다’라고 표현한다. 옛날 조폭처럼 선배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문화는 없다.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면 자기 밑으로 또다른 조직을 거느리기도 한다.검찰은 MZ 조폭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죄’를 우선적으로 적용해 엄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사형·무기 또는 장기 4년 이상의 징역이 가능하고, 부패재산몰수법을 적용해 범죄수익도 환수된다. 지난해 1~8월 경찰이 검거한 조폭은 총 2495명인데, 약 60%인 1514명이 MZ세대(1980~2010년 출생)라고 할 수 있는 10~30대였다. 신 차장검사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수노아파 대원들이 단순 가입만 해도 집행유예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면서도 “범죄단체에 가입했다는 것은 반사회적인 생활을 하겠다고 가입하고 몸에 문신 등을 새긴 것이기 때문에 소년범과 같은 시각으로 봐선 안 된다. 온정적인 재판이 이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한편으론 우려스럽다”고 했다.
  • ‘국민 외제차’ 벤츠 E클래스 한정판 3시간 반만에 완판

    ‘국민 외제차’ 벤츠 E클래스 한정판 3시간 반만에 완판

    올해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11세대 E클래스 한정판이 1억원을 웃도는 가격에도 3시간 30분만에 ‘완판’됐다. ‘국민 외제차’로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벤츠 E클래스가 지난해 BMW에 왕좌를 빼앗긴 벤츠의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아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5일 오전 출시한 ‘더 뉴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가 3시간 30분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은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나온 한정 모델이다. 모델명인 ‘W214’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214대만 판매됐다. 기존 모델과 달리 알파인 그레이 외장 색상과 통카 브라운 인테리어 조합의 외관을 갖췄으며, 블랙 색상의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등 옵션이 추가됐다. 차량 가격은 기본 E 300 4MATIC AMG 라인보다 1000만원 이상 많은 1억 552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벤츠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11세대 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모두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 되고, 올해 1분기 중 E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뒤이어 E200 아방가르드,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다. 가격은 7390만∼1억 2300만원이다. E클래스는 194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1700만대 이상 판매 돼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차다. 특히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국내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으며,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는 등 신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열풍에 힘입어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E클래스 세단이 가장 많이 팔린 국가로 기록되기도 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E클래스는 고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 및 안전성에 더불어 수준 높은 디지털화 및 개인화를 구현해 다시 한번 ‘가장 지능적인 비즈니스 세단’의 명성을 공고히 할 모델”이라면서 “지난 8년 동안 10세대 E클래스가 쌓아온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르노코리아 ‘XM3’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수상

    르노코리아 ‘XM3’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수상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모로코의 ‘2024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차량의 디자인, 실내 편의성, 주행 성능, 동력 성능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모두 14대의 후보 차량 중 7대가 결선에 올랐고, 르노 아르카나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르노 아르카나는 국내에서 XM3 TCe 260으로 판매되고 있다.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엔진 내부를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이면서 높은 출력과 효율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XM3는 지난해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소형 SUV’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 현대차·기아, 작년 영업이익 1·2위 석권… 형제가 27조 벌었다

    현대차·기아, 작년 영업이익 1·2위 석권… 형제가 27조 벌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약 27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상장사 최대 영업이익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양사 모두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는 경사이지만 내부에서는 축포를 터뜨리기보다 전열을 가다듬으며 표정관리에 나섰다. 올해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는 다소 보수적인 연간 목표를 내세우는 한편, 고부가가치차량 판매 확대 및 연구개발(R&D) 등 질적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집계됐다.기아도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9조 8084억원, 영업이익 11조 607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1.6%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8조 7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3% 늘었다. 양사 모두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수출 증가와 친환경차·제네시스·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7.2% 늘어난 69만 5382대의 친환경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다. 또 전체 판매 차량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54.9%, 제네시스가 5.3%를 차지하는 등 고수익 차종이 약 6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도 친환경차를 전년 대비 18.2% 늘어난 57만 6000대를 판매했다. 다만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흥국 위주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소 보수적인 목표치를 내놨다. 현대차·기아는 합산 글로벌 판매 목표량을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준인 744만 3000대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연결 매출 성장률 목표는 전년 대비 4.0~5.0%로, 영업이익률 목표는 올해보다 낮은 8.0~9.0%로 세웠다. 기아는 전년 대비 각각 1.3%, 3.4% 오른 101조 1000억원, 12조원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질적 성장에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부가가치차량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또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건설, R&D 등에 모두 12조 40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기아도 올해 EV3, EV5 등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친환경차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역대급 실적으로 특별성과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 모두 강성 성향의 노조집행부가 꾸려지면서 성과급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사측에서도 이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현대차노조는 지난 12일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특별성과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초에도 현대차·기아 정규직 임직원에게 1인당 600만원 상당의 특별성과급(현금 400만원 및 자사주)을 지급했다.
  • 올림플래닛,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CLUB-Z LIVE K PARTY’ 연다

    올림플래닛,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CLUB-Z LIVE K PARTY’ 연다

    페스티벌 전문회사 자이온홀딩스가 올림플래닛의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포탈 ‘엘리펙스(ELYPECS’)를 도입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클럽 파티 ‘CLUB-Z LIVE K PARTY’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루이스스틸’은 지난해 12월 30일 몰입형 3D 공간에서 성수동 힙합 파티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주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만 2500여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파티를 마친 바 있다. 오는 28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주최되는 ‘CLUB-Z LIVE K PARTY’는 DJ SODA를 포함한 인기 DJ들의 공연을 서울 소재 클럽 ‘클럽아르떼’와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 포털 엘리펙스를 통해 도입한 몰입형 3D 공간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파티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현실과 가상이 연결된 새로운 경험의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림플래닛 사업전략본부 신승호 상무는 “이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파티를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험이 연결되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몰입형 콘텐츠의 경험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기업이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형성하는 좋은 사례가 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애플의 비전 프로 출시 이후 더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예측되는 가운데, 엘리펙스 또한 현실과 가상의 경험이 통합되는 몰입형 경험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AI, 실생활에 어떻게 밀착할까에서 출발”

    “AI, 실생활에 어떻게 밀착할까에서 출발”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하면 고객의 실생활에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김영집(53)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언어 AI 팀장(부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새로 탑재한 갤럭시 AI를 소개하면서 ‘고객 경험’을 강조했다.그는 AI가 전 세계적 관심을 받게 된 건 2022년부터지만, 삼성전자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AI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생성형 AI인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챗봇 아이콘 도입을 고민했던 점을 설명하면서 “챗봇 아이콘을 하나 추가한다고 해서 고객이 의미 있는 AI를 쓸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결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문자나 음성을 통해 통화하는 기능에서부터 사용자에게 AI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회상했다. 갤럭시 AI는 ‘하이브리드 AI’를 표방하며 기기 내에 탑재된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 부사장은 “갤럭시 S24를 개발할 때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여러 파트너와 같이 가장 좋은 서비스와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가 됐다”며 “갤럭시 AI는 기능 전반에 걸쳐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마운틴뷰에 있는 SRA는 삼성전자의 해외 연구개발(R&D) 핵심 기지다. 부지 면적 약 3만 5815㎡(1만 834평)에 7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직원은 10%에 불과하다. 2018년 SRA 산하에 설립된 ‘SRA AI 센터’는 실리콘밸리의 AI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노원일(57) SRA 연구소장(부사장)은 “SRA가 있는 곳은 구글, 메타, 애플, 인텔, 엔비디아, 넷플릭스 등이 가까이에 있는 혁신의 산실”이라며 “온디바이스 AI나 디지털 헬스 핵심 기술에 SRA가 상당히 많은 선행 연구를 통해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 ‘사법 리스크’ 카카오엔터, 대표 바꾸고 쇄신 꾀한다

    ‘사법 리스크’ 카카오엔터, 대표 바꾸고 쇄신 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 후 처음으로 리더를 교체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혐의 등 사법 리스크가 이어졌던 가운데 쇄신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는 출범 이후 이어진 김성수·이진수 체제에서 벗어나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가 2021년 3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첫 공동대표 교체다. 권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채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와 음악컨텐츠부문장을 맡고 있다. 장 내정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로서 북미 통합법인 대표와 SM엔터 최고사업책임자(CBO)를 겸해왔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병하면서 탄생한 카카오엔터에서는 앞서 김 대표가 음악·영상·디지털 등 콘텐츠 사업을, 이 대표가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사업을 담당했다. 회사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리더십을 교체한 것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SM엔터 경영권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으며,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도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하고 영업적자를 이어가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200억원이나 비싸게 사들여 시세 차익을 몰아줬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바람픽쳐스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당시 영업사원본부장)의 아내 배우 윤정희씨가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과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를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경영 실패와 소통 부재를 지적하는 내부 목소리도 높아졌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이를 지적하며 김성수·이진수 대표의 퇴진을 촉구해왔다. 두 공동대표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쇄신 태스크포스(TF)장을 함께 맡았다. 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리더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현대·기아차, 미 주간지 선정 최고의 고객가치상 7개 부문 수상

    현대·기아차, 미 주간지 선정 최고의 고객가치상 7개 부문 수상

    현대차·기아는 19일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가장 많은 7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에도 이 주간지가 발표한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모두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도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US 뉴스 & 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발간된 시사 주간지로 주행 성능, 안전성, 기술 등에 대한 자동차 전문 매체의 분석에 근거해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한 후 ‘최고의 고객 가치상’ 수상작을 뽑는다. 평가에는 수리비, 연료비 등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과 중고차 가격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올해 모두 11개 부문이 시상된 가운데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차), 아이오닉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상을 받았다. 또 기아의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준중형 승용 부문 혼다 시빅, 중형 승용 부문 혼다 어코드, 중형 SUV 부문 혼다 패스포트, 미니밴 부문 혼다 오딧세이가 각 부문별로 상을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수상 차량은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은 물론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춰 고객에게 가치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연기관차 누적등록대수 첫 감소…신규 3대 중 1대 친환경차

    내연기관차 누적등록대수 첫 감소…신규 3대 중 1대 친환경차

    지난해 국내 등록된 내연기관차가 통계 집계 이래 전년보다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등록된 차량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49만 9000대로 전년보다 1.7%(44만 6000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매년 평균 50만대 증가하는 추세로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누적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2364만 7000대로 전년과 비교해 0.4%(8만 5000대) 줄었다. 내연기관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휘발유 차량은 2.0%(24만 5000대) 늘었지만, 경유와 LPG 차량이 각각 2.6%(25만 8000대), 3.8%(7만 2000대)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친환경차 누적등록대수는 212만대로 전년보다 33.4%(53만대) 늘었다. 하이브리드 차량 31.7%(37만대), 전기 차량 39.5%(15만 4000대), 수소 차량 15.6%(4600대) 모두 고르게 증가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등록대수는 국산차 2256만 4000대, 수입차 338만 5000대다. 점유율은 국산차 87.0%, 수입차 13.0%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8년 9.3%, 2019년 10.2%, 2020년 11.0%, 2021년 11.8%, 2022년 12.5%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신규등록차량은 175만 9000대다. 새롭게 등록된 차량 3.14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전기·수소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모델별로 신규등록 현황은 현대 포터Ⅱ 일렉트릭이 2만 5660대로 가장 많고, 기아 EV6 1만 7131대, 기아 아이오닉5 1만 6398대, 기아 봉고Ⅲ 1t EV 1만 5069대, 테슬라 모델Y 1만 3899대 순이다.
  • “모바일 기기 1억대에 ‘갤럭시AI’ 탑재… 애플 이길 것”

    “모바일 기기 1억대에 ‘갤럭시AI’ 탑재… 애플 이길 것”

    노태문(56)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은 17일(현지시간) 세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애플 아이폰이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 사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그니아바이힐튼호텔에서 국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처음 출시하는 AI폰인 갤럭시S24가 스마트폰이 아닌 AI폰이라는 개념에서 애플 아이폰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같은 각오이고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선 “올해는 업계 패러다임을 바꿀 AI 기술의 태동으로 모바일 시장도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삼성은 10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모바일 업계 리더로서 수년간 축적된 고객 인사이트와 함께 모바일의 AI를 최적화하기 위한 수년간의 기술 혁신 그리고 업계 리더들과의 열린 협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AI의 글로벌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를 장착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아이폰을 넘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갤럭시 AI의 전례 없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으로 (갤럭시S24 시리즈가)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특히 올해 약 1억대의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해 모바일 AI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가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그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표방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2024년에 약 1억대의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제공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S24 시리즈에 최초로 갤럭시 AI를 탑재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폴드5·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 등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美 굿디자인’ 9관왕

    현대차그룹 ‘美 굿디자인’ 9관왕

    현대차그룹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를 다수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차의 ‘N 비전 74’는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9개 제품이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N 비전 74와 아이오닉6, 그랜저, 코나, 기아의 EV9, 제네시스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등 6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 중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연구개발차량)인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iF·IDEA·레드닷·굿디자인)을 모두 받게 됐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제네시스도 이번 수상으로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9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과 모빌리티 전용 서체 ‘현대 산스 UI’,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가 각각 수상했다.
  • ‘잘못 맞아도 정타처럼,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캘러웨이 AI 기술의 정수 ‘Ai 스모크 패밀리’ 선보여

    ‘잘못 맞아도 정타처럼,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캘러웨이 AI 기술의 정수 ‘Ai 스모크 패밀리’ 선보여

    캘러웨이골프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정수를 집약한 ‘패러다임 Ai 스모크 패밀리’를 17일 선보였다. ‘Ai 스모크’는 관용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Ai 스마트 페이스’를 장착한 게 그 특징이다. Ai 스마트 페이스는 스피드, 페이스 앵글, 스윙 패스, 다이나믹 로프트, 론치 앵글 등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 등 실제 골퍼들의 스윙 데이터와 샷 결과를 AI가 딥러닝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5만개의 프로토타입 페이스 샘플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가장 큰 특징은 수백 만개의 마이크로 디플렉션(미세 스윗스팟)으로 페이스 전체를 덮어 정타를 치지 못하더라도 마이크로 디플렉션의 작용으로 최적 발사 조건과 스핀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쉽게 말해 페이스 정중앙만이 아니라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이라는 이야기다. Ai 스마트 페이스는 이러한 관용성을 바탕으로 비거리를 평균 7야드 늘리고 탄착군은 11% 좁힌 효과를 냈다. 모델에 따라 헤드 디자인을 달리한 Ai 스모크 패밀리는 골퍼의 취향과 구력, 선호하는 플레이에 따라 클럽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Ai 스모크 맥스 드라이버는 솔 뒤쪽 무게추를 조절해 좌우 최대 17m까지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게 한다. 뛰어난 관용성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Ai 스모크 맥스D 드라이버는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려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Ai 스모크 TD(트리플 다이아몬드) 드라이버는 고수들이 선호하는 캠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하게 코스를 공략하려는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Ai 스모크 맥스 패스트 여성용 드라이버는 낮은 스윙 스피드를 지닌 골퍼를 위해 경량으로 설계됐다. 이 밖에도 Ai 스마트 페이스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된 페어웨이 우드 4종, 하이브리드 3종, 아이언 3종이 Ai 스모크 패밀리를 이룬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 소재 누디트에서 Ai 스모크 패밀리를 체험할 수 있는 ‘랩’을 운영한다. 전시 공간과 시타 공간으로 구성된 랩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비거리, 편안함, 타구감에 반발력과 정타율을 더했다...‘올 뉴 젝시오’

    비거리, 편안함, 타구감에 반발력과 정타율을 더했다...‘올 뉴 젝시오’

    비거리에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으로 골퍼들의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한 젝시오가 새해 ‘반발력’과 ‘정타율’을 높인 열세 번째 모델 ‘All New 젝시오’를 내놨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16일 서울 클럽디청담에서 All New 젝시오의 론칭쇼 “2024 TIME.TO.XXIO” 를 열고 젝시오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모든 국내 골퍼들에게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젝시오의 이번 신제품은 ‘젝시오 13’과 빠른 헤드 스피드를 자랑하는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를 위한 ‘젝시오 13 레이디스’까지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제품의 컨셉트는 ‘클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족한 기술을 보완한다’로 기존 젝시오의 강점으로 꼽혔던 비거리와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에다 ‘반발력’과 ‘정타율’을 더했다.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에 공통으로 반발력과 정타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탑재됐다. 페이스 어디에 맞더라고 헤드 반발력을 최대화하는 ‘바이플렉스 페이스’(BiFlex Face)와 크라운 부분에 위치한 두 개의 날개로 이루어져 있는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이 그 핵심이다.바이플렉스 페이스는 아마추어들의 미스샷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 어느 곳에 맞더라도 정타와 가까운 효과를 낼 있도록 고반발 영역을 넓힌 기술이다. 토우 사이드 엣지에 곡선을 주어 강성을 강화하고, 힐사이드는 페이스 높이를 유지시켜 최대의 반발 성능을 실현하여 토우나 힐에 맞더라도 충분한 반발력을 만들어낸다. 결과 COR 0.80 이상의 고반발 영역에 있어 기존 모델 대비 젝시오 13은 125%, 젝시오 엑스는 143% 확대되어 미스샷에 대한 보완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또 에어로 다이나믹 컨트롤을 통해 정타율을 높이는 핵심적인 기술인 뉴 액티브윙은 2단계, 더블윙으로 진화해 다운스윙 시 헤드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공력 컨트롤 성능이 향상됐다. 이전 모델 대비 양력과 항력이 각각 8%와 12% 증가했다. 이 기술은 임팩트시에 클럽 스피드 향상은 물론 미스샷을 만드는 타점의 편차를 11% 감소시켜 타점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크라운 힐 부분에 이단식 날개 설계를 통해서 더욱 안정성을 높였다.All New 젝시오의 세가지 라인업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드라이버 99만원, 페어웨이 우드 60만원, 하이브리드 45만원, 아이언 남성용 카본 샤프트 228만원(8I set), 스틸 샤프트 196만원(8I set), 여성용 카본 샤프트 199만원(7I set)이며, 전국의 골프 대형 체인 매장과 젝시오 특약점 및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애플 제치고 첫 AI 스마트폰… MS처럼 AI 주도권 쥐나

    삼성, 애플 제치고 첫 AI 스마트폰… MS처럼 AI 주도권 쥐나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먼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내놓는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 애플의 독주 체제에도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모바일 시대 최강자로 군림했던 애플은 최근 AI를 앞세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빅테크 패권 경쟁에서 주춤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4는 신제품 이상의 성격을 지닌다. 삼성전자가 AI 시대에도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를 보여 주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9~12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AI였고 CES가 끝나자마자 출시되는 AI폰이란 점에서 갤럭시S24가 갖는 상징성은 크다. 갤럭시S24는 온디바이스 AI(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AI 구동)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AI폰으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 등이 탑재된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AI를 활용해 문서 요약, 이미지 편집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실시간 통화 통역이 가능해진 게 장점으로 꼽힌다. 퀄컴이 생성형 AI 구동에 맞춰 설계한 최초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된 것도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다만 AI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접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진 점, 제품 주요 사양이 사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된 점은 이른바 ‘와우’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삼성전자로서는 부담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0%(지난해 3분기 기준)로 애플(16%)을 앞선다. 애플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4분기를 제외하면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프리미엄(도매가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애플의 프리미엄 시장점유율은 71%로 2위 삼성전자(17%)와 큰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를 조기 출시하고 신제품 공개 장소로 애플 본사 인근을 택한 것도 ‘AI폰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애플을 추격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향후 2년 동안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전망은 판세가 뒤집힐 수도 있음을 보여 주는 시그널이기도 하다. 애플은 지난 11일 뉴욕증시에서 MS에 시가총액 정상 자리를 내줬다. 시총 순위는 빅테크의 패권 이동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로 MS가 1위가 됐다는 건 AI 시대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다. PC 시대를 이끌었던 MS가 시총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데는 오랜 기간에 걸쳐 AI 시대를 대비하고 투자한 요인이 컸다. MS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투자해 영리사업 부문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챗GPT 효과로 16억 달러(2조 97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각 기업·개인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GPT스토어’를 출시하면서 올해 매출은 3배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은 소셜미디어(SNS)에 “CES에서 만난 대부분 고객과의 대화 주제는 AI였다”면서 “AI의 시대, 지금은 시작일 뿐일 수 있다. 새로운 기회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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