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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도 개발할 것”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도 개발할 것”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가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F100’ 등의 개발을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밝혔다.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비전 테크데이’ 행사에서다. KG모빌리티가 앞으로 내놓을 전기차는 F100과 최근 공개한 ‘토레스’ 기반 전기차 ‘토레스 EVX’ 외에도 ‘O100’, ‘KR10’까지 총 4종이다. 이 중에서 F100은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는데, 이후 출시되는 전기차는 모두 전용 플랫폼 모델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정재욱 KG모빌리티 상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핵심은 고전압 배터리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로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화재의 가능성을 낮출 예정”이라면서 “향후 ‘셀투바디’(CTB) 기술을 통해 차량의 경량화와 함께 실내 공간 효율도 높일 예정”이라고 했다.이어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와 니켈코발트망간(NCM)을 기술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면서 “배터리 업체와 선행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도 빠른 시일 내 상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 트렌드에 맞춰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무선통신(OTA)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정보기술(IT) 기업들과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스템이 차량을 통제하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에서 시작해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수준에 가까운 ‘레벨4+’ 이상까지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가 수도 없이 많은 가운데 그들과 똑같이 해서는 경쟁이 어렵다”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체력을 기르고, 남들과는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빈 곳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슈퍼 럭셔리 카 마세라티 SUV ‘그레칼레’… 초도물량 벌써 200대 완판각!

    슈퍼 럭셔리 카 마세라티 SUV ‘그레칼레’… 초도물량 벌써 200대 완판각!

    이탈리아 럭셔리 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7년 만에 국내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가 이달 중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된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초도물량 200대 ‘완판’이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그레칼레는 109년이 넘는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 SUV 모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까지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을 계승했다고 한다. 휠베이스가 2901㎜로 앞서 출시된 ‘르반떼’보다는 짧지만 경쟁 모델로 꼽히는 포르쉐의 ‘카이엔’보다는 길어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고는 다소 낮은데,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 보이는 효과로 인해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MC20과 같은 ‘네튜노 엔진’이 장착돼 530마력의 힘을 내는 ‘트로페오’,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와 ‘모데나’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트로페오의 최고속도는 285㎞, ‘제로백’은 3.8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추구했으며 중앙의 12.3인치 패널, 추가 제어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컴포트 패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시계 등 다양한 첨단 인터페이스와 조화를 이룬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브랜드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차량의 아름다움과 혁신성을 최대한 구현한 모델”이라면서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투영한 브랜드 특유의 감성으로 독일 3사 위주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진 “우크라 지지”… 김여정 “美핵우산 구멍” 러와 밀착

    박진 “우크라 지지”… 김여정 “美핵우산 구멍” 러와 밀착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남북 간 입장 차이가 극명해지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최한 국제회의에서 “전쟁 관련 국제범죄에 대한 책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일 담화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며 우크라이나의 자체 핵무장 여론을 비판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 정부가 연 ‘부차 정상회의’에 사전 녹화 방식으로 참여해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정의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최악의 비극으로 꼽히는 부차 지역의 민간인 학살이 알려진 지 1년을 맞아 대면·비대면 회의가 섞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40여개국 대표가 러시아의 침략범죄를 규탄했다.반면 김 부부장은 전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미국 핵무기의 자국 배치 또는 독자 핵무장을 주장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하며 러시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김 부부장은 “구멍이 숭숭 뚫린 미국 핵우산 밑에 들어서야만 러시아의 강력한 불벼락을 피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러시아를 타승할 수 있다는 치유불능의 과대망상증에 걸린 우크라이나”라고도 했다. 북한이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 대립구도를 활용하기 위한 대러시아 밀착 행보로 읽힌다. 김 부부장은 지난 1월에도 “우리는 러시아 군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참호)에 서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핵우산을 낮게 평가한 것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통해 북핵에 대응한다는 남측의 정책도 효과가 없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은 러시아 지지 의사를 꾸준히 밝히면서 대북 제재를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에 대한 보험을 드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의 불합리성을 강변하는 등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비난하는 북한의 기존 입장을 내보이는 데 활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토요타 ‘안나의 집’에 기부

    한국토요타 ‘안나의 집’에 기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주말농부’부터 자동차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티탭’(T-TEP)까지 인재와 환경에 방점을 찍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며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김치와 후원금을 오래 기부해 왔다. 올해 부임한 곤야마 마나부 사장도 직원들과 안나의 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하고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2020년 시작한 T-TEP은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국 자동차 기술대학 7곳과 체결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하이브리드 엔진 등 다양한 선진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 몰 안의 거점 오피스 ‘콤파스’ 그랜드 오픈…무료 체험권 증정 등 이벤트

    몰 안의 거점 오피스 ‘콤파스’ 그랜드 오픈…무료 체험권 증정 등 이벤트

    HDC랩스가 공간 콘텐츠 운영을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거점 오피스 ‘콤파스’(COMPASS) 고척점이 27일 그랜드 오픈했다. 콤파스는 HDC랩스에서 선보이는 오피스 인 리테일의 거점오피스다. 일하는 사람의 최적의 동선, 최대의 편의를 고려하여 오피스를 다양한 편의 시설이 이미 갖춰진 리테일 공간 안에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Find Your Flow’라는 슬로건 아래, 각자의 반경 내에서 최적화된 일과 삶의 흐름을 찾을 수 있는 업무의 시작을 제안한다. 특히, 고척점은 HDC그룹의 대표 리테일인 아이파크몰 내 입점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며 국내 여러 대기업 및 럭셔리 브랜드의 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설계한 종킴스튜디오가 공간 설계를 맡아 미학적인 완성도도 높다. 아이파크몰 고척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된 콤파스는 크게 업무 공간과 환기 공간, 휴식 공간, 그리고 회의실 등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 공간은 ▲ 0° ▲ 90° ▲ 180° ▲ 360° 등 네 가지로 나누어져 본인의 선호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업무공간을 이루는 좌석들 중 COMPASS 0°는 핫데스크로, 오픈되어 있는 좌석을 자유롭게 이동 선택 가능하다. COMPASS 90°는 바테이블로 앞이 차단되어 있어 집중할 수 있다. COMPASS 180°는 소파부스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마지막 COMPASS 360°는 사면이 둘러싸인 온전한 공간이다. 환기 공간 ‘BREAK’는 바쁘게 일하다가 가볍게 들를 수 있는 환기의 공간으로 음료와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또 콤파스를 이용하는 워커와 자연스러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휴식 공간 ’TINY STUDIO’는 오롯이 혼자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조이풀 스튜디오에는 듀얼 모니터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구비했으며 웰니스 스튜디오에서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명상을 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마지막 회의실 ‘MEETING ROOM’은 업무 중 동료와 자유롭게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6인실로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콤파스를 방문하는 사람도 초대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주중 오후에는 재테크나 취미 등 다양한 클래스가 열리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와 같은 콤파스는 입주하는 입주사 및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용 주차 할인은 물론 입점해 있는 F&B와 리빙 브랜드 할인 등 특별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기업체를 대상으로는 기업 전용 패키지 및 오픈 전 사전 계약 프로모션, 장기 계약 프로모션, 다인원 계약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HDC랩스 관계자는 “최근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잡으며 오피스 공간과 일하는 방식이 재정의되고 있다”며 “일하는 사람의 최적의 동선, 최대의 편의를 고려하여 ‘나답게 일할 수 있는 오피스’를 리테일 공간 안에 설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콤파스 투어 및 상담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콤파스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만 해도 1시간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 업계 최초 360도 카본 섀시… 캘러웨이 ‘패러다임’ PGA 평정

    업계 최초 360도 카본 섀시… 캘러웨이 ‘패러다임’ PGA 평정

    캘러웨이골프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신제품 ‘패러다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싹쓸이하고 있다. 올해 PGA 투어 초반에만 6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패러다임을 사용했다. 올해 PGA 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존 람이, 두 번째 소니 오픈에서는 김시우가 패러다임을 무기로 들고 나와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도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AT&T 페블 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혼다 클래식 등에서 우승자가 꺼내 든 드라이버도 패러다임이다. PGA 투어를 평정하자 최근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선 패러다임이 경기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통하면서 패러다임을 찾는 골퍼들도 급증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런 수요에 맞춰 올해 공급량을 30% 정도 늘릴 계획이다. 패러다임이 PGA 투어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게임 체인저로 통하는 이유는 단연 뛰어난 성능 때문이다. 패러다임은 업계 최초로 티타늄을 제거한 360 카본 섀시를 헤드 전체에 적용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캘러웨이골프는 패러다임 제작에 앞서 드라이버를 근본적으로 어떻게 만드는지부터 고민했고, 그 해답을 티타늄을 제거한 360도 카본 섀시에서 찾았다. 이 360도 카본 섀시로 비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무게 배분을 실현했다. 패러다임을 사용하는 선수들의 경우 볼 스피드는 평균 4마일 이상, 비거리는 평균 6야드 이상 증가했다. 패러다임은 드라이버 4종, 페어웨이 우드 4종, 하이브리드 3종, 아이언 3종 등 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 봄·여름 시즌 여성복 트렌드… “Y2K 패션과 ‘유틸리티’ 키워드 부상”

    봄·여름 시즌 여성복 트렌드… “Y2K 패션과 ‘유틸리티’ 키워드 부상”

    올 봄·여름 시즌 여성복 트렌드는 지난해를 달궜던 ‘Y2K 패션’의 영향력이 남아있는 가운데 ‘유틸리티’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틸리티 무드는 실용성과 기능주의를 지향하면서 포켓, 지퍼, 드로스트링, 벨트 등 조절이 가능한 섬세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해는 Y2K 패션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제된 워크웨어(작업 의류) 무드가 부상하고, 편안하게 변화한 오피스룩(정장풍)이 주목받는다”면서 “더불어 데님부터 시어, 레이스까지 다양한 소재가 활용되며,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가 봄을 물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켓’ 전성시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카고 팬츠 유틸리티 무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카고 팬츠는 이번 시즌 다양한 소재·컬러·실루엣으로 진화했다. 유틸리티와 함께 고프코어(gorpcore·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과 매치해 개성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차림새도 떠오르면서 실용적인 수납을 위한 아웃포켓, 크기 조절을 위한 드로스트링·지퍼 등 기능적 요소를 갖춘 의류가 일상복으로 선호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는 올봄 컬렉션에서 카고 팬츠와 스커트를 선보였다. 카고 팬츠를 짧은 트위드 재킷과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강조했고, 밑단의 커팅(끊기) 디테일을 더한 카고 미니스커트를 테일러드 재킷과 조합했다. 준지는 아웃포켓이 달린 오버사이즈(큰 치수) 카고 팬츠를 슬림한 코르셋 톱에 스타일링해 상하 실루엣의 대조를 표현했다. 이외에 로라이즈 허리선과 트임 디자인을 적용한 아웃포켓 스커트, 벨트 디테일을 더한 미니스커트, 볼륨 있는 실루엣의 크롭(짧은) 데님 점퍼 등 유틸리티 무드의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자유로운 ‘출근복’… 실용적인 오피스룩 수요 증가 엔데믹 이후 오피스룩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면서 테일러링(재단)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넉넉한 핏의 크롭 재킷과 여러 아이템의 장점을 재조합한 하이브리드 셋업, 와이드 팬츠(통바지), 베스트, 시티 쇼츠, 비대칭 스커트, 볼륨 셔츠 등이 눈길을 끈다. 에잇세컨즈는 ▲간결한 실루엣의 검은 재킷·버뮤다팬츠 셋업 ▲짧은 브라운 재킷과 버뮤다팬츠 셋업에 그린 컬러의 셔츠로 포인트를 준 차림새 ▲핏이 넉넉한 라벤더 컬러 셔츠와 블랙 롱스커트의 조합 등 실용적이고 편안한 오피스룩을 제안한다. 디 애퍼처는 주중이나 주말, 근무·여가시간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컨템포러리(현대) 스타일의 컬렉션을 출시했다. 빈티지한 실루엣의 트위드 재킷에 니트 레깅스를 조합하거나 중성적인 실루엣의 그랜드파더 재킷에 니트 팬츠를 매치했다. ‘데님’부터 ‘시어’까지… 때로는 도도하고 때로는 러블리하게 올해는 데님 소재가 두드러지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러커(트럭 운전사) 재킷과 팬츠 등 일반적인 데님 아이템은 물론 트렌치코트, 카고 팬츠, 미니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비이커 오리지널은 봄 컬렉션을 도시적인 보헤미안 터치가 느껴지는 캐주얼한(격식 없는) 상품들로 구성하면서 데님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다양한 핏·컬러·워싱의 데님 팬츠뿐만 아니라 셔킷, 점프슈트, 오버롤(멜빵), 셔츠 드레스, 스커트, 버킷햇(버킷 모자) 등의 품목에 데님 소재를 적용했다. 부드러운 터치 소재도 주목된다. 올 봄·여름 시즌 패션위크에서는 시폰, 저지, 레이스 등 투명하게 비치는 시어(sheer) 소재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시어 소재가 온·오프타임의 경계를 넘어 관능적이고 로맨틱하게 활용되며, 시어 소재를 겹치거나 팬츠·스커트 위에 덧입는 등 시스루 레이어링(단계화)이 제안된다. 토리버치는 올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서 1990년대 미니멀리즘(최소주의)을 편안하면서 우아하게 표현했는데, 특히 얇고 투명한 시어 소재의 활용이 돋보였다. 속이 비치는 풀오버를 레이스 브라와 매치하고, 미니스커트와 시어한 소재를 겹쳐 입은 차림새를 주요 착장으로 제안했다. ‘파스텔’로 물든 봄… 잔잔하고 싱그러운 색상 주목 파스텔 색상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핑크, 라벤더, 민트, 스카이 블루 등의 파스텔 색조가 시즌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빈폴레이디스는 생기 있는 라벤더 색상의 트위드 재킷과 트렌치코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짧은 기장의 라벤더 트위드 재킷에 핏이 여유로운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라벤더 쇼트 트렌치코트와 아이보리 와이드 팬츠를 조합하는 등 경쾌하고 싱그러운 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코텔로는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색채를 활용한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 핑크색의 트위드 아우터를 비롯해 레몬 트위드 재킷·팬츠 셋업, 라이트 블루·핑크, 라벤더 등의 파스텔 컬러 니트를 선보였다.
  • 더 고급스럽게, 더 스마트하게…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더 고급스럽게, 더 스마트하게…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창호, 단열성 높이고 조망권 확보프리미엄 제품, 해외시장도 공략매트리스에도 최첨단 기술 접목꺼짐·흔들림 등 숙면 방해 최소화 ‘홈캉스, 홈오피스, 홈스쿨….’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집의 의미는 한층 더 확장됐다. 단순한 거주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개성대로 집을 꾸미려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도 성장세다. 23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홈리모델링·홈퍼니싱(가구·생활용품) 시장 합산 규모는 38조원으로 추정된다. 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이 규모는 매년 7%씩 성장해 2026년까지 5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건축물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0년 30조원을 기록했고, 2025년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봄 인테리어 업계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개인 맞춤형’ 등 다양한 소비 흐름에 발 맞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뼈대부터 ‘하이엔드’… 프리미엄 건자재 인테리어 건자재 업체들의 올해 키워드는 ‘고급’이다. 특히 창호의 경우 집안 인테리어를 할 때 심미적인 효과는 물론 실내 단열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고급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건자재 업체들도 서울 강남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고급 브랜드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북미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고사양 라인인 ‘LX 지인(Z:IN) 창호 수퍼세이브 7’은 일반적으로 ‘창호’ 하면 떠오르는 흰색 PVC 프레임의 모습이 아니라 고급 시스템 창호처럼 보이는 상품이다. 흰색 PVC 프레임 노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손잡이에 LED 조명과 소리로 개폐 상태를 알려 주는 알람 핸들을 적용해 기능성도 높였다. KCC는 독일 유명 건축가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를 운영하고 있다. ‘빛과 공간의 탐구’라는 클렌체의 건축 철학을 제품에 담아내서 내부 단열성은 물론 외부 조망권 확보 등에 신경을 썼다. 현대L&C는 지난 1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2023’에서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초도 생산 물량의 대부분이 미국 주요 지역으로 납품됐을 정도다. 이를 바탕으로 올 초 유럽 3대 PVC 창호기업 ‘레하우’(REHAU)와 공동 개발한 ‘레하우 R900’을 통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온라인 플랫폼서 견적 내고 계약 인테리어 업계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쇼룸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오늘의집, 집닥, 숨고 등 플랫폼 업체들이 인테리어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높이면서 기존 건자재 기업들도 플랫폼화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디지털 전환’(DT) 바람의 선두에 선 곳은 한샘이다. 최근 가구 판매 중심이었던 자사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전면 재단장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만 했던 리모델링 시공의 수고로움을 덜어내 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AS) 등 전 단계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 체형·컨디션 따라 조절 봄을 맞아 신혼부부나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프리츠한센, 리네로제 등 수입 가구 매출이 이달 들어 전년 대비 20% 성장하면서 겨울철 역성장했던 가구 매출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시몬스블랙, 히프노스 등 프리미엄 가구가 이달 들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특히 천과 스프링으로 이뤄져 침구의 느낌이 강했던 매트리스에는 다양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코웨이는 사용자의 체형과 컨디션에 따라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러를 적용했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좌우를 나눠 각각 매트리스의 푹신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수면 중 뒤척일 때도 매트리스가 자동으로 신체가 받는 압력을 고르게 맞춰 준다. 에이스침대의 포근한 느낌의 매트리스 가운데 최상위 라인인 ‘로얄에이스 90s’는 부드럽게 받쳐 주는 독립형 스프링과 단단하게 받쳐 주는 연결형 스프링을 합친 ‘하이브리드Z ’스프링을 사용해 침대의 꺼짐, 소음, 흔들림, 빈틈, 쏠림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했다.
  •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공기청정·환기 동시 구현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공기청정·환기 동시 구현

    경동나비엔은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집중관리하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와 상업시설용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올해는 청정환기에 냉방과 제습 기능을 더한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 제품의 필드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 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UV 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공기 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가동하며 초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가스형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고,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로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에 따라 실내 공기질 오염도가 네 가지 컬러로 표시되고, 실시간 공기질은 다시 청정환기시스템 제어에 반영된다. 이 정보는 ‘에어 룸컨트롤러’와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필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 [포토多이슈] 속살 드러낸 미국의 미니항모

    [포토多이슈] 속살 드러낸 미국의 미니항모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3일 부산에 입항한 미 해군의 와프스급 상륙강습함 중 마지막 8번 함인 마킨 아일랜드함 24일 언론에 그 내부를 공개했다.마킨 아일랜드함은 미 해군의 와프스급 강습상륙함 중 마지막 8번 함으로 2004년에 미시시피 파스 카구라의 잉갈스 조선소에서 기공해 2009년 10월 샌디에고에서 취역했다.미군 함정 중 최초로 하이브리드 기관을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저속항해 시에는 디젤엔진을 통해 발전된 전기를 활용해 전동기로 추진하다 12노트 이상으로 가속 시에는 가스터빈을 사용하며 전체 운용 시간의 70% 정도는 전기모터를 활용해 항해한다. 덕분에 이전의 와프스급 상륙강습함에 비해 65.2%의 연료를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재배수량은 41,150톤에 전장은 257m에 이르는 대형 군함으로 F-35B 라이트닝2 스텔스 공격기6대를 비롯해 4대의 바이터 공격헬리콥터, 상륙을 위한 해병대원 1600여명과 오스프리 12대를 탑재한다. 유사시에는 F-35B 스텔스 공격기를 20대까지도 싣고 작전에 나설 수 있다.그 크기나 무장이 다른 나라의 항공모함과 견줄 수 있어 ‘소형항모’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미 슈퍼캐리어를 10대나 운용 중인 미국 해군에서는 상륙강습함으로 분류한다.한편 마킨 아일랜드함은 쌍룡훈련 일정에 맞춰 최근 우리 해역에 진입했으며 다음 주 합류 예정인 니미츠 정규항공모함과 함께 한반도 일대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봄·여름 시즌 남성복 트렌드… “실용성 갖춘 ‘젠더 플루이드룩’ 주목”

    봄·여름 시즌 남성복 트렌드… “실용성 갖춘 ‘젠더 플루이드룩’ 주목”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 봄·여름 시즌 남성 컬렉션에서는 컴포트 무드와 ‘젠더 플루이드’(성 정체성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 트렌드가 지속하는 가운데 진화한 테일러링(재단)이 제안된다”면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프레피룩(미국 명문고 교복을 연상시키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과 운동복에서 영감받은 평상복풍이 지속 등장하며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감정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창의적인 패션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남성복’이라 읽고 ‘젠더 플루이드룩’이라 쓴다 성별 구분을 넘은 젠더 플루이드룩이 화제다. 성별과 무관하게 신체 크기나 체형에 맞도록 조절 가능한 끈과 여밈 등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특히 여성복의 실루엣을 수용한 테일러드 슈트가 주목된다. 여성복에서 최근 부상한 컷아웃 디테일, 짧은 재킷 기장, 드레시한 부츠컷(나팔바지 형태) 팬츠, 스커트 레이어드(겹쳐 입기) 팬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강혁(KANGHYUK)과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남성복의 범주를 넘어 젠더리스(중성) 실루엣과 디자인적 포인트를 더했다. 오버사이즈(큰 치수) 스타일, 구조적 실루엣, 볼륨감을 토대로 중성적인 남성복을 제안한다. 갤럭시와 강혁은 남성복의 대표 아이템인 슈트와 코트를 중심으로 컷아웃, 벨트 디자인, 구조적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여유로운 크기와 구김 적은 소재 적용… “편안함이 대세” 남성복의 재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복장이 포멀룩(격식을 갖춘 복장)을 대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실루엣과 구김이 적고 편안한 소재를 적용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겉옷), 히든(숨은) 밴딩이 들어간 슬랙스 등에 실용성을 강조한 점이 두드러진다. 갤럭시는 ‘컴포터블 럭스(Comfortable Luxe)’를 테마로, 편안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데일리 비즈니스웨어를 선보였다. 부드러움을 갖춘 저지 재킷, 다잉 팬츠, 코튼 혼방 블루종 등 안락한 느낌의 아이템들을 내놨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올 봄·여름 시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와 팬츠를 출시했다.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강조한 가먼트다잉(완성된 옷에 염색을 입히는 방법) 아우터에 여유로운 실루엣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 했다. 수트서플라이는 기존보다 넉넉한 크기와 긴 기장감이 특징인 재킷 ‘로마(Roma)’를 선보였다. 함께 선보인 클래식 팬츠 ‘소티노(Sortino)’는 여유 있는 팬츠 밑위와 허벅지 라인에 원턱 사양을 적용했다. 슬로웨어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을 더한 풀밴딩 실루엣의 팬츠를 내놨다. 밴딩 팬츠와 함께 캐주얼한 분위기로 보이는 것을 예방하고자 벨트루프로 디자인을 마무리했다. 3고(高) 시대 ‘하이브리드 아이템’ 뜬다… “실용성 강조” 편안한 실루엣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실용적인 소재를 갖춰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테일러링 쇼츠 셋업이 인기다. 로가디스는 뉴트럴 계열의 색상뿐 아니라 라이트 그린, 라벤더, 블루, 오렌지, 레드 등의 색상을 활용해 다양한 셋업 스타일을 제안한다. 어깨 패드, 몸판 심지를 빼고 저지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한하게 구성했으며 재킷과 셔켓, 초어재킷, 아우터 등의 캐주얼 셋업 스타일을 선보였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화이트 데님 소재를 사용한 오버 셔츠, 아우터 대용 반팔 셔츠 등 셔츠형 아우터와 함께 필수 티셔츠를 코디해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핑크부터 형광색까지… “활기 넘치는 컬러 인기” 남성복에서 기존에는 착용하기 부담스러웠던 핑크, 민트, 라임에서부터 네온 컬러까지 대담하게 사용한 도파민룩(활기찬 느낌의 채도 높은 의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생기 넘치는 블루·바이올렛에, 활력을 주는 그린, 옐로우, 레드 색상들을 더했다. 갤럭시는 휴양지 분위기의 색상과 소프트 브라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페레니얼 블루, 스킨 베이지, 소프트 그레이, 디지털 라벤더, 피오니, 아이시 블루 등의 색상을 사용한 컬렉션을 내놨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베이지 계열의 컬러뿐 아니라 선셋 오렌지, 밤나무 브라운 등 오렌지 계열과 브라운 계열 컬러를 활용했다. 로가디스는 봄철에는 라이트 그린, 라벤터 색상을 중심으로 상품화했고, 여름철에는 블루, 오렌지, 레드 등 비비드한(강렬한) 색상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아미는 1960년대의 복고풍 분위기를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했다. 특히 다양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특징을 바탕으로 레드, 핑크, 그린 등의 색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을 내놨다. 르메르는 크림, 테라코타, 레드, 진저, 베이비 블루, 프레시 핑크 등 빛바랜 느낌의 컬러 팔레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베이비 블루와 프레시 핑크 컬러를 새롭게 적용한 상품을 출시했다.
  • [사설] 우주개발 한발 다가선 민간로켓 발사 성공

    [사설] 우주개발 한발 다가선 민간로켓 발사 성공

    국내 스타트업이 독자 개발한 민간우주발사체(로켓) 시험발사 성공으로 한국도 민간 우주개발 시대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한빛TLV’는 그제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비행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해 6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성공으로 세계 일곱 번째로 위성 발사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민간에서도 처음 발사체 성공 사례가 나온 것이다. 미국의 스페이스X처럼 기업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 진입의 기대감과 아울러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다. 한빛TLV는 이노스페이스가 회사 설립 5년 만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엔진의 성능 검증용 시험 발사체다. 고체와 액체 연료 엔진의 장점을 섞은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한 민간 발사체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소형 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2031년까지 발사될 소형 위성은 1만 8460기, 시장 규모는 280억 달러로 예상된다. 뛰어난 기술과 경쟁력으로 우리 기업이 이 시장을 선점하길 기대한다. 우주개발 주도권이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전 세계가 항공우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11월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주산업 육성과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등 주요 정책 방향을 효율적으로 실현하려면 우주항공청의 역할이 중요하다. 연내 개청을 목표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입법예고됐는데 위상과 권한, 입지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이다. 조속히 타결해 우주항공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삼아야겠다.
  • 태극기 그려진 첫 민간발사체… ‘뉴 스페이스’ 시대 서막 열었다

    태극기 그려진 첫 민간발사체… ‘뉴 스페이스’ 시대 서막 열었다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발사체가 브라질에서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국내에서도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국내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 52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4분 33초간 비행한 뒤 브라질 해상 안전 설정구역 내 정상 낙하했다. 엔진 연소 시간은 106초로 원래 목표했던 118초보다 짧았지만 비행 중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추력 안정성도 유지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빛-TLV는 이노스페이스의 하이브리드 엔진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된 시험발사체다. 발사 성공으로 엔진 성능이 검증되면서 회사는 향후 실제 위성 운송에 사용할 ‘한빛-나노’를 제작해 발사할 계획이다. 한빛-나노는 중량 50㎏급 탑재체를 500㎞ 태양동기궤도(SSO)에 투입할 수 있는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로, 올해 중 시험 발사될 예정이다. 한빛-나노까지 성공하면 이노스페이스는 내년부터 돈을 받고 위성을 쏴 주는 상업 발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사를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서막을 열어젖힌 것으로 보고 있다. 토종 기업의 기술력만으로 우주 발사체를 제작하는 데 성공해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이런 의미를 부여하며 21일 “우리 부처도 민간 발사허가제도 등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해 상용화 지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정한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는 “누적 투자자금 약 550억원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데, 유사한 발사체를 개발하는 해외 기업에 비해 충분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내년 한빛-나노 발사체 개발 이후 빠른 속도로 상업 발사 횟수를 늘려 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 SK C&C, 네이버클라우드와 챗GPT 형태 AI 콜센터 등 공동개발

    SK C&C, 네이버클라우드와 챗GPT 형태 AI 콜센터 등 공동개발

    SK C&C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기관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챗GPT 형태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대화형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확장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30년 이상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기업) 시장에서 디지털 정보기술서비스(ITS) 사업 수행 경험을 쌓아온 SK C&C의 대형 고객 대상 디지털 시스템·서비스 발굴 능력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차세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국내 산업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 하이퍼클로바X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으로, 기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고객 데이터와 결합해 각 사용자가 원하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우선 콜센터 자동화를 중심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금융 분야별 맞춤형 초대규모 AI 서비스 모델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금융 분야는 내용이 어렵고 전문성이 높아 AI 콜센터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SK C&C 데이터 플랫폼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와 AI 엔진 아큐닷티에이 등 AI 데이터 플랫폼을 금융 시스템에 접목하고, 하이퍼클로바X를 조합해 하이브리드(혼합)형의 초대규모 AI B2B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초대규모 AI 기반의 ‘노코드’, ‘로코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코딩을 아예 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코딩만 해도 앱,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코드 조합을 찾아내기로 했다.
  • 특명! 바다 쓰레기 없애라… 지자체 ‘해양환경정화선’ 출항

    특명! 바다 쓰레기 없애라… 지자체 ‘해양환경정화선’ 출항

    바다를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작업에 나설 해양환경 정화선을 잇따라 취항하고 있다. 1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7일 보령 대천항에서 해양쓰레기 운반선 ‘늘푸른 충남호’(131t급)를 취항했다. 늘푸른 충남호는 충남지역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됐다. 전기와 디젤을 동시에 동력으로 사용하는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이 선박은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과 해양환경 보전, 해양오염사고 방제 작업 지원, 해난 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한다. 전북도도 지난 13일 군산 비응항 관공선 부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운반선인 ‘전북901호’(171t급) 취항식을 가졌다. 도는 그간 1996년에 건조된 노후 정화선(105t급)을 운영해 왔다. 총 75억원(국비 50%·도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건조한 전북901호는 연안 해역과 도서 지역을 순찰하면서 해양쓰레기와 폐스티로폼, 폐그물 수거에 들어갔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5~6월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창원 누비호’(99t급)를 운영할 계획이다. 총 53억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을 들여 건조 중인 창원 누비호는 창원 연안 313㎞ 해안선과 도서 지역을 순찰하며 방치된 해양쓰레기와 폐스티로폼, 폐그물을 수거한다. 유해생물 발생 시기에는 예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구제 작업 지원을 통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작업에도 투입될 계획이다. 경북도도 7월쯤 울릉도·독도 일대를 돌며 해양쓰레기만 골라 치우는 ‘경북0726호’(170t급)를 취항하기로 했다. 65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 제작이 완료됐으며, 현재 승선 인원(10명) 채용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북0726호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전문 선박답게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장치가 달렸다. 도 관계자는 “독도에 해가 뜨는 시간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고려해 명명된 경북0726호가 운영되면 해양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안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약 12만 6000t으로, 5년 전인 2017년(8만 2000t)에 비해 54% 급증했다. 해양쓰레기는 폐플라스틱이나 폐어구(폐스티로폼·폐그물), 육상에서 떠내려온 초목류, 폐비닐 등이다.
  • 옥토끼이미징, ‘옥토끼 BIPV 컬러태양광모듈’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옥토끼이미징, ‘옥토끼 BIPV 컬러태양광모듈’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컬러태양광모듈 전문기업 옥토끼이미징(대표 안경회)은 지난 1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정기총회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국가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발족한 한국건물태양광협회는 산업통상부 및 국토교통부와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모듈 적용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는 산업통상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등 정부기관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BIPV 설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다양한 의제들이 수렴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또 그동안 BIPV 활성화에 앞장서 공로를 세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옥토끼이미징, 알루이엔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산업통상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의 외피를 활용해 내부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태양광 모듈을 건물에 적용하여 시공하는 사례가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이지만 검은색 패널로 인한 미관상의 문제나 빛 반사 등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다. 옥토끼이미징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지원 국책연구 사업에 2018년 선정돼 4년간의 연구 끝에 고투과의 무반사형 컬러유리를 개발해 BIPV용 태양광 모듈에 적용, 컬러 BIPV용 솔라리안을 양산하고 있다. 또 솔라리안은 그동안 건축현장에서 문제점으로 제시되던 빛에 의한 반사를 없앴으며 자주 세정이 필요한 태양광 모듈의 관리문제도 비나 눈으로 패널 표면이 씻겨져 나갈 수 있도록 유리 표면을 하이드로포빅 기능과 하이드로필릭 기능을 가진 초소수성 구조를 유리표면에 적용시켜 오염물질에 대한 셀프크리닝 기능을 향상시켰다.특히, 컬러태양광 모듈을 제조하기 위해 유리표면에 스프레이 방식의 안료를 입히거나 세라믹 도트인쇄와 컬러필름을 유리에 부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나 이는 12~15% 수준의 발전효율을 가진 반면, 분광학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PVD & PECVE 박막증착방식으로 생산되는 옥토끼 BIPV 솔라리안은 색상별 평균 17%, 그래이 색상 18.7% 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발전효율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경회 옥토끼이미징 대표는 “기후환경에 이바지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2022년 용인시에 공장 건립과 설비구축을 완료하고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며 “옥토끼 솔라리안 모듈을 통해 BIPV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더불어 협회회원사들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각자의 장점들을 모아 건축 환경에 알맞은 모듈과 설치방법들을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토끼이미징은 앞으로 BIPV사업을 선도함으로써 건물 자체가 발전소가 되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의무화 시행 확대와 더불어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회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바다 정화 활약…‘쓰레기 운반선’ 잇따라 띄운다

    바다 정화 활약…‘쓰레기 운반선’ 잇따라 띄운다

    바다를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작업에 나설 해양환경정화선을 잇따라 취항시키고 있다. 1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7일 보령 대천항에서 해양 쓰레기 운반선 ‘늘푸른 충남호(131t급)’를 취항시켰다. 늘푸른 충남호는 충남지역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됐다. 전기와 디젤을 동시에 동력으로 사용하는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이 선박은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과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도도 지난 13일 군산 비응항 관공선 부두에서 바다 쓰레기 정화운반선인 ‘전북901호(171t)’ 취항식을 가졌다. 도는 그간 1996년에 건조된 노후 정화선(105t급)을 운영해 왔다. 총 75억원(국비 50%·도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건조한 전북901호는 연안 해역과 도서 지역을 순찰하면서 해양쓰레기와 폐스티로폼, 폐그물 수거에 들어갔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5~6월부터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는 ‘창원 누비호(99t급)’를 운영할 계획이다. 총 53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건조 중인 창원 누비호는 창원 연안 313㎞ 해안선과 도서 지역을 순찰하며 방치된 해양쓰레기와 폐스티로폼, 폐그물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다. 유해생물 발생 시기에는 예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구제작업 지원을 통해 어업피해를 최소화하는 작업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오는 7월쯤 울릉도·독도 일대를 돌며 해양 쓰레기만을 골라 치우는 ‘경북0726호(170t급)를 취항시키기로 했다. 65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 제작을 완료했으며, 현재 승선인원(10명) 채용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북0726호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전문 선박답게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포크레인 장비 같은 장치가 달렸다. 도 관계자는 “독도 해뜨는 시간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감안해 명명된 경북0726호가 운영되면 해양 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전국 연안에서 수거된 해양 쓰레기는 약 12만 6000t으로, 5년 전인 2017년(8만 2000t)에 비해 54% 급증했다. 해양 쓰레기는 폐플라스틱이나 폐어구(폐스티로폼, 폐그물), 육상에서 떠내려온 초목류, 폐비닐 등이다.
  • 보조금·전동화 급제동…유럽 전기차 ‘숨고르기’

    보조금·전동화 급제동…유럽 전기차 ‘숨고르기’

    강력한 탄소중립 의지로 전 세계 친환경 의제들을 선도하며 ‘전기차 천국’으로 거듭났던 유럽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축소하면서 판매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급격한 전동화에 반대하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유럽 시장 의존도가 낮지 않았던 국내 전기차·배터리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13일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 1월 세계 지역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차 인도량 순위에서 중국(36만 1000대)에 이어 2위(16만 1000대)를 차지했다. 그렇다고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10만 9000대로 3위에 오른 북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5.4%나 성장할 동안 유럽은 고작 2.6% 상승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전 세계 평균 성장률(7.3%)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특히 독일이나 노르웨이·스웨덴 등 앞장서서 유럽의 전동화를 이끌던 국가들의 판매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1월 전기차 판매량은 1만 8136대로 1년 전보다 13.2% 감소했으며, 스웨덴(4202대)과 노르웨이(1237대)도 같은 기간 18.5%, 81.4% 줄어들었다. 여기에 당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보조금 축소다. 전기차가 이미 대중화됐고, 관련 시장도 성숙한 만큼 보조금을 줄여 나가는 게 적절하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부터 보조금 축소를 공언했던 독일은 PHEV 구매 보조금을 아예 없앤 데 이어 순수전기차 보조금도 최대 6000유로(약 838만원)에서 4500유로로 줄였다. 노르웨이와 스웨덴도 전기차 구매 시 제공하던 세제 혜택 등을 줄이거나 없앴다. 앞서 영국도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한 만큼 유럽 내 이런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휘감는 ‘전기차 회의론’에는 에너지 비용 상승도 한몫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산 에너지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충전 비용이 내연기관차를 역전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독일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큰 지역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석을 전했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독일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평균 0.43유로에 달했다. 이는 상반기 평균 요금(㎾h당 0.33유로)보다 30%가량 오른 것이다.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를 퇴출한다”는 강력한 구호를 외쳤던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을 향한 대오가 흔들리고 있는 이유다. 내연기관에 기반한 전통 완성차 기업들이 포진한 독일·이탈리아 등이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관련 법안 표결이 최근 미뤄진 바 있다. 독일은 자국 기업인 포르셰 등이 연구하고 있는 ‘이퓨얼’(친환경 합성연료)을 내연기관에서도 여전히 활용할 수 있으므로 예외를 허용해 줘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유럽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높았던 현대자동차그룹은 물론 일찍이 폴란드와 헝가리에 배터리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기업들도 이런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마치 ‘유럽이 내연기관차로 회귀한다’는 신호로 이해하고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유럽이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일 뿐이지 전동화 계획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유럽은 예전으로 되돌아가겠다는 게 아니라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것으로 전동화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오해하고 공략을 늦춘다면 배터리 업체는 물론 전장화 수준이 유럽보다도 훨씬 낮은 국내 부품 업계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고든 정의 TECH+] 무어의 법칙, 끝나지 않았다? 트랜지스터 집적도 100억 개 돌파한 일반 소비자용 CPU

    [고든 정의 TECH+] 무어의 법칙, 끝나지 않았다? 트랜지스터 집적도 100억 개 돌파한 일반 소비자용 CPU

    ‘매년 반도체에 집적된 트랜지스터 숫자는 두 배로 늘어난다’ 1965년 인텔의 설립자 가운데 한 명인 고든 무어는 대략 이와 같은 추세로 반도체 기술이 발전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고든 무어가 한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그는 이런 반도체 집적도 발전 속도가 아마도 10년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후에는 집적 속도가 약간 느려져 2년마다 2배로 정정했는데, 이쪽이 무어의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무어의 법칙은 오랜 세월 IT 기술의 발전 속도의 척도처럼 여겨졌습니다.  현재는 프로세서가 복잡해지고 반도체 제조 공정 역시 미세화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프로세서의 집적도가 2배로 증가하는 시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간격이 더 길어졌을 뿐 여전히 프로세서의 집적도는 일정한 주기로 2배씩 증가해 어느덧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집적도도 100억 개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스마트폰과는 기준이 다르지만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에 들어가는 x86 프로세서 역시 알게 모르게 기하급수적으로 트랜지스터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78년 등장한 최초의 x86 프로세서인 8086은 트랜지스터 숫자가 2만 9000개에 불과했으나 11년 뒤인 1989년에 등장한 80486은 그 41배인 118만 235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습니다.  4년 뒤인 1993년에 등장한 펜티엄 프로세서는 310만 개, 1998년에 등장한 펜티엄 II는 750만 개, 2000년에 등장한 펜티엄 4는 4200만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하면서 숫자를 급격히 늘렸습니다. 참고로 펜티엄 3/4에서 갑자기 트랜지스터 숫자가 증가한 것은 L2 캐시를 내장했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에는 코어 숫자가 늘어나고 64bit 아키텍처가 도입되면서 한 단계 더 트랜지스터 숫자가 증가합니다. 2008년에 등장한 코어 i7 (1세대, 네할렘)은 7억 3100만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8년 전인 펜티엄 4보다 17배나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했습니다. 그 사이 코어 숫자도 4개로 늘어나고 캐시 메모리도 증가했으며 최신 64bit 아키텍처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트랜지스터 집적도 증가세는 주춤하게 됩니다. 인텔의 경쟁자인 AMD가 2011년 내놓은 불도저가 12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하고도 큰 성능 향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장이 독점 상태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인텔은 한동안 4코어 프로세서에서 더 이상 코어 숫자를 늘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키텍처와 프로세서 생산 공정도 큰 변화 없이 유지했습니다. 2014년 내놓은 하스웰 프로세서 (4코어)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4억 개로 2008년과 비교해서 두 배 차이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경쟁의 불을 지핀 것은 2017년 등장한 라이젠입니다. 8코어 라이젠 프로세서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48억 개로 경쟁자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물론 프로세서의 성능은 아키텍처나 동작 클럭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단순히 트랜지스터 숫자가 많다고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AMD가 코어 숫자를 늘리면서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은 맞기 때문에 인텔도 코어 숫자를 늘리면서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대목은 이후 인텔이 트랜지스터 집적도를 상세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 성능에서 밀리진 않지만,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경쟁자만큼 높지 않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무튼 AMD는 일반 소비자용 프로세서에서 코어 숫자를 16개까지 높였고 인텔도 이에 질세라 고성능 코어와 고효율 코어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지닌 앨더 레이크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랩터 레이크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내놓으면서 코어 숫자를 24개까지 늘렸습니다. 따라서 트랜지스터 숫자는 경쟁에 의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슬라이드에 의하면 라이젠 7000시리즈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이미 100억 개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라이젠 7000은 6nm 공정으로 만든 I/O 다이와 5nm 공정으로 만든 컴퓨트 다이 (CCD) 두 가지 칩렛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트랜지스터 집적도와 크기를 정확히 공개한 것입니다.  8코어 컴퓨트 다이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65.7억 개이고 면적은 66.3㎟입니다. I/O 다이의 집적도는 이보다 낮은 33.7억 개이지만 면적은 훨씬 큰 117.8㎟입니다. 공정과 로직이 서로 다른 만큼 트랜지스터 밀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컴퓨트 다이 한 개와 I/O 다이 한 개를 지닌 8코어 제품의 경우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00억 개로 볼 수 있습니다. 컴퓨트 다이 2개가 들어간 16코어 라이젠 9 7950X는 165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지녔습니다.  만약 여기에 3D V 캐시를 추가로 올려 캐시 메모리 용량을 늘린 경우 트랜지스터 숫자는 47억 개 증가합니다. 따라서 16코어 라이젠 9 7950X3D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212억 개에 달합니다. 결국 작년과 올해 나온 중급형 이상의 데스크톱 CPU들은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100–200억 개에 달해 34년 전 486 CPU보다 1만 배 더 많아진 셈입니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정확한 집적도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24개까지 코어 숫자가 증가한 만큼 경쟁자보다 크게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60개의 고성능 코어를 지닌 사파이어 래피즈 제온 프로세서의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440-480억 개에 달한다는 점을 생각해도 이점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1-2년마다는 2배는 아니지만, 프로세서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멈추지 않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증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서버 영역이나 GPU에선 이미 1000억 개에 근접한 만큼 우리가 지금보다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CPU를 쓰는 일은 시간문제입니다. 이렇게 보면 무어의 법칙은 큰 틀에서는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이미 반 세기를 넘어간 무어의 법칙이 어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울산, 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 지급

    울산시가 자동차 주행 거리를 단축해 탄소 발생량을 줄인 차량에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 거리를 줄이는 차량에 혜택을 제공하는 ‘2023년 탄소중립 포인트(자동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종전 주행 거리보다 운행 거리를 줄이면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802대를 모집한다. 지난해 1700대보다 65% 늘었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 중 휘발유·경유,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이다. 전기·하이브리드·수소 차량과 다른 시도에 등록된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하려면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청 조건은 차량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을 통해 탄소중립 참여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 종료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올리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주행 거리를 비교해 산정한다. 올해부터는 자동차등록 정보가 자동 연계돼 별도의 등록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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