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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 밖 미술품

    미술관 밖 미술품

    가을여행 삼아 떠나보기 딱 좋은 전시들이 곳곳에서 손짓을 한다. 이맘때면 예외없이 올려지는 대형 미술관과 갤러리의 틀에 박힌 전시를 잠시 벗어나 보자. 지리산 둘레길, 서울 강남 한복판, 대학 캠퍼스에 차려진 전시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별난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그 전시들이 다양한 장르에 걸친 실험예술이어서 더 매력 있다. ●지리산 프로젝트… 미술과 종교·사람과 자연 다음달 2일까지 지리산 자락의 둘레길을 예술공간으로 바꿔 놓는 ‘지리산프로젝트 2014: 우주·예술·집’은 미술과 종교, 관람객의 화통한 만남의 장이다. 난장을 닮은 프로젝트는 불과 2년 전 완전히 개통된 둘레길에 생명과 평화 사상을 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도법 실상사 회주 스님, 오상선 바오로 성심원 원장신부, 작가 안상수 등이 공동 추진위원장이다. 도법 스님은 “‘우주의 법칙이 곧 종교적 진리일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누구나 이곳을 걸으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경남 산청의 성심원(한센인 보금자리)과 하동의 힐링 쉼터인 삼화에코하우스, 전북 남원 실상사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권기주, 김기라, 박영균, 연규현, 이대범, 천경우 등 5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지리산 둘레길 마을의 생태 자원을 예술, 과학과 엮인 농익은 성찰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이데올로기 등 대립구도를 뛰어넘는 예술적 시도를 위해 대다수 작가들은 수십일간 지리산에 머물며 작품활동에 매진했다. 천년고찰인 실상사에선 ‘존중’이란 가치를 모색하는 작업이 시도됐다. 김기라 작가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상징화한 ‘광배’를 극락전 불상 뒤에 빛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재해석한 ‘광배 프로젝트 2014’와 10년 동안 원형 형태로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심당 프로젝트 10년 동안’을 펼친다. 작가 안상수는 실상사 기둥에 한글 글귀를 활용한 주련 작업을 선보이고 만화가 박재동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을 수놓아 하늘배 돛을 짜는 공동 작업을 내놓았다. 목탑지에 생명평화깃대와 세월호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304개의 빛을 밝혀 애도와 기원의 뜻을 전한다. 성신석조각연구회는 극락전 안마당에 놓인 바닥돌에 만개하는 연꽃무늬를 새겨 넣어 극락정토로 가는 꽃길을 만들었다. ●복지시설엔 설치미술·폐교 등서 예술캠프도 소록도 다음으로 큰 한센인 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선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예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서용선 작가는 지리산 마고 신화를 담은 입체작품을 설치했고 인근 둘레길에선 산책자들이 삶을 되새기는 글귀들을 만날 수 있다. 폐교에서 주민 커뮤니티로 탈바꿈한 삼화에코하우스에서는 전국 예술가 캠핑대회, 지리산 그림여행 전시, 마을벽화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마을벽화 작업에는 강영민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예술감독인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지리산은 분단의 현장이자 생명·평화운동의 출발지”라며 “이곳에서 현대인의 잃어버린 가치를 찾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예술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범모 가천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최태만 국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은 다음달 1일까지 삼화에코하우스, 성심원 등에서 이어진다. ●아뜰리에 에르메스… 서구 장인들의 비밀 공방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컨덴세이션’(응결)전은 서울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전시다. 금속과 가죽, 돌조각, 아이들의 놀이터 같은 침대 위 천막까지 표현 방식에 거침이 없다. 최근 자리를 이전한 강남구 신사동의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리는 첫 전시다. 시몬 부드뱅(35), 마린 클라스(31), 아쓰노부 고히라(35), 오유경(34) 등 불어를 구사하는 16명의 젊은 작가들이 선보이는 16점의 작품들은 프랑스 파리의 장인공방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독립큐레이터인 가엘 샤르보가 기획해 지난해부터 파리의 팔레드 도쿄, 도쿄의 긴자 메종 에르메스 전시를 거쳐 서울로 자리를 옮겼다. 샤르보는 “평소 익숙한 방향과 정반대로 기획돼 낯설게 느껴지지만 작품들은 서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들은 비밀스러운 장소였던 서구의 공방과 장인들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전한다. 영국 골드스미스 미대 출신의 엘리자베스 클라크(31)는 가죽으로 겉을 감싼 직경 12.8m의 거대한 원을 선보인다. 클라크는 “한국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경기 안산의 작업실에서 1년가량 머문 적이 있다”면서 “양혜규 등 한국인 작가들의 설치작품을 동경해 왔다”고 말했다. 오유경 작가는 은도금한 금속들로 ‘달 파고다’를 설치, 치유로서의 예술을 추구한다. ●서울대·스위스 공과대… 청춘들의 실험정신 서울대 미술관은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꾀하는 ‘하이브리드 하이라이트’전을 이어간다. 스위스연방공과대학의 디지털아트위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에는 게임, 디자인, 건축, 설치, 영상, 인터랙티브아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38명의 작가가 32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노정민 서울대미술관 학예연구사와 아서 클레이 디지털아트위크 예술감독이 공동 기획을 맡았다. 캐서린 영의 ‘기후변화에 맞춘 의상 콜렉션’, 스위스 로잔공대의 ‘휴먼브레인 프로젝트’, 김현주의 ‘로봇공생’, 곽인상의 ‘자각몽’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렉서스, 소형 크로스오버 SUV NX300h 출시

    렉서스, 소형 크로스오버 SUV NX300h 출시

    렉서스가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300h를 국내 출시했다. 렉서스는 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NX300h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에 따라 내년 출시 예정인 2.0ℓ 가솔린 터보 모델인 NX200t에 앞서 한국 시장에 먼저 선보여졌다. 국내 판매 트림은 수프림(가격 5680만원)과 이그제큐티브(6380만원) 두 종류다. NX300h 도입에 따라 렉서스는 해치백 CT200h, 중형 세단 ES300h, 중형 스포츠세단 GS450h, 대형 크로스오버 SUV RX450h, 플래그십 세단 LS600hL 등 총 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춰 국내 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보유사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렉서스 사장은 “ES300h와 함께 NX300h를 쌍두마차로 내세워 한국 고급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300h(수프림 모델 5630만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유럽 디젤차가 휩쓸고 있는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이 아닌 차량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요시다 사장은 “NX300h는 ES300h와 비교할 때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하면서도 가격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했다”며 “내년에 내놓을 예정인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와 합쳐 연간 1000대 가량을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멋진 도심형 고급 스포츠카를 의미하는 ‘프리미엄 어반 스포츠 기어’를 콘셉트로 2009년 NX 모델의 첫 개발에 들어간 뒤 5년 여만에 개성있는 외관과 기능성 높은 내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소형 SUV를 탄생시켰다. 2.5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NX300h에는 렉서스의 고급 SUV인 RX에 탑재된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 E-포가 기본 장착돼 평지, 눈길, 빙판길, 코너링 등의 상황에 맞춰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 조종 안정성을 구현한다. 공인연비는 12.6㎞/ℓ(복합연비 기준)다. 차의 흔들림을 감지해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용 모터의 토크를 세밀히 제어, 차체 요동을 억제하는 스프링 하중 감쇄 제어시스템도 렉서스 최초로 장착됐다. 이밖에 후진시 레이더를 이용해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시스템, 차선변경시 안전성을 높이는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안전시스템도 적용됐다. 길이 4630㎜, 너비 1845㎜, 높이 1640㎜로 이뤄진 외관은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SUV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민첩한 느낌을 부각시키는 한편 로빔과 하이빔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3렌즈 풀LED 전조등, 화살촉 형상의 주간주행등, 스마트키를 휴대하고 차에 접근하면 은은하게 빛을 밝히는 시스템 등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인테리어엔 렉서스 최초의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컨,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전화 충전시스템 등을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앞좌석을 오목한 구조로 만들어 뒷좌석에 넉넉한 무릎 공간을 제공하고,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여유있게 제작했다. 또 60대 40으로 분할할 수 있는 접이식 뒷좌석에는 세계 최초로 파워폴딩(이그제큐디브 모델 한정) 기능을 집어넣어 시트 좌우, 운전석, 트렁크에 달린 버튼만 누르면 뒷좌석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게끔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포드 포커스, 獨디젤 4총사에 도전장

    美 포드 포커스, 獨디젤 4총사에 도전장

    독일차가 장악해 버린 국내 수입 디젤시장을 향해 미국차가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수입차 10대 중 7대가 디젤차가 돼 버린 상황에서 한국에서 디젤차를 팔지 못하면 끝이라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판매 순위 10위 중 디젤 모델은 무려 8대에 달한다. 독일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올 들어 국내 완성차 업체가 연이어 디젤 승용차를 출시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에만 매달렸던 일본차 업체도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한국에서 디젤차 경쟁은 유례없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도전장을 내민 곳은 미국 포드다. 최근 포드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포커스 디젤’(2.0 TDCi)을 동급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 2.0 TDI’를 비교한 광고를 내보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수입차 업체가 단일 차종을 타깃으로 연비, 가격, 보증기간, 성능 등을 비교하는 방식의 광고를 펼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포드의 비교 광고에 따르면 골프 2.0의 연비는 리터당 16.7㎞(복합연비 기준)인 데 비해 포커스 2.0은 17㎞로 동급 최강이다. 골프의 보증 기간은 3년이지만 포커스는 5년에 10만㎞까지 보증해 준다는 점도 강조한다. 가격도 골프 2.0(3340만원)보다 저렴한 3040만원이다. 특히 한시적인 판촉 행사를 통해 3040만원인 가격을 300만원가량 낮춘 2690만원으로 책정했다. 포드는 지난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4사에 이어 국내 수입차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0% 성장한 성적표로 일본차를 누르고 미국차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국차는 몸집만 커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고려하면 눈여겨볼 만한 성장세다. 올 상반기도 4200여대를 팔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라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갔다. 최근 포드는 중소형 신모델을 연이어 내놓으며 ‘기름 먹는 하마’란 이미지를 깨고 있다. 대표 모델은 포커스 디젤(2.0 TDCi)이다. 성능 면에서도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4.7㎏.m(스포츠 트림 기준)를 기록하며 저회전 영역에서부터도 충분한 힘과 가속력을 제공한다. 포드 코리아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통산 44회 우승할 정도로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받은 차”라면서 “포드 유럽의 독일 차를 루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유럽 디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밝혔다. 포드에 한국의 디젤 시장은 아쉬움 그 자체다. 잊힌 사실이지만 포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 디젤 승용차의 첫선을 보인 브랜드다. 2008년 한국시장에 첫 디젤 차종으로 몬데오와 에스맥스 2종을 선보였다. 특히 세단 모델인 몬데오(4세대)는 포드가 당시 007시리즈 카지노 로열에 등장시킬 정도로 애착이 있는 차였다. 국내에 들여온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2.6㎏·m의 힘을 내뿜는 2.0L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2008년 이후 3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몬데오 디젤은 총 529대. 2009년 이후 2년 동안 수입한 레저용 차량(RV) 에스맥스 역시 판매대수는 91대에 불과했다. 디젤 관련 배기가스 규제에 맞추려면 여러 가지 검사와 유지비용 등이 든다. 지금과 달리 당시는 수입 디젤시장이 성숙하지 않아 디젤 모델을 계속해 수입하기엔 비용 부담이 컸었다. 결국 2011년 포드코리아는 디젤 모델의 수입을 중단했다. 그 사이 독일 4사가 연이어 디젤 승용차 시장에서 자리매김했다. 포드코리아 입장에선 억울할 수밖에 없다. 포드코리아는 미국차에 대한 선입견만 넘어선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라고 말한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인 폴크에 따르면 지난해 포드 포커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9만 761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포드의 효자 모델 노릇을 했다. 역시 100만대 이상을 판 2012년보다 8% 이상 증가해 2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포커스 디젤은 포드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급 디젤 전략 모델로 동급 차종 중 가장 높은 17㎞/ℓ대의 연비를 실현하면서도 고출력과 첨단 사양을 겸비했다”면서 “연간 1만 5000㎞를 주행한다고 볼 때 하루 평균 기름값은 4000원에 미치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워와 연비, 가격 모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만큼 미국차에 대한 선입견이란 벽만 넘는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라고 덧붙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연비 괴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각축장

    ‘연비 괴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각축장

    “친환경이 자동차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모터쇼를 둘러보고 이렇게 말했다. 몇 년 전부터 전 세계 주요 모터쇼를 휩쓴 ‘녹색바람’이 이번 모터쇼에서도 확인됐다. 참가 업체들은 신차를 소개할 때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를 설명하느라 장시간을 할애했고, 주최 측은 각 차량의 안내판에 반드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도록 했다. 르노와 푸조, 시트로앵 등 프랑스 현지 대표 브랜드들은 앞다퉈 친환경차를 공개했다. 가장 넓은 전시공간을 확보한 르노는 1ℓ로 100㎞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이오랩’을 전면에 배치해 주목을 받았다. 푸조는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이 탑재된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로, 시트로앵은 2ℓ의 연료로 100㎞ 주행을 할 수 있는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L 콘셉트카’로 맞불을 놨다. 폭스바겐도 2ℓ에 100㎞를 달리는 콘셉트카 ‘XL 스포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BMW 역시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출시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5 e드라이브 콘셉트카’ 등을 전시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이렇게 친환경차를 내놓는 것은 유럽지역에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자동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5년 130g/㎞에서 2020년까지 95g/㎞로 강화한다. 폭스바겐은 이 기준을 맞추려고 해마다 10억 유로를 연구개발비로 쏟아붓고 있다. 유럽 업체들이 내놓은 친환경차의 효율성이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폴 윌리엄스 쌍용차 영국 대리점사 최고경영자(CEO)는 모터쇼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견임을 전제로 “유럽 메이커들이 내놓은 친환경차들 가운데 1ℓ에 100㎞를 간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실제 그렇다 하더라도 이는 양산용이 아닌 전시용 차량일 뿐이라는 것이다. 파리모터쇼의 또 하나의 흐름은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형 제품)’이다. 르노가 선보인 신형 ‘에스파스’는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주행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은 이 차를 소개하면서 “운전자가 ‘스포츠 모드’를 선택했다면,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모든 것이 기민하게 움직여 역동적인 기분을 확실하게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자동차 외장을 두 가지 색으로 꾸민 차량도 눈에 많이 띄었다. 쌍용차가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X-100’ 콘셉트카도 투톤 컬러로 디자인됐다. 푸조의 콘셉트카 쿼츠는 남성미를 강조한 SUV다. 푸조 관계자는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강인한 요소들을 제품에 적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글 사진 파리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1ℓ당 100㎞ 주행… 르노 콘셉트카에 포스코 강판

    포스코가 개발한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성질을 가진 차량용 강판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르노의 자동차에 적용됐다. 포스코는 2014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르노의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이오랩(EOLAB)에 새로 개발한 강판 3종을 처음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오랩은 1ℓ의 연료로 100㎞까지 달릴 수 있는 고효율 소형차다. 르노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포스코가 만든 차량용 강판을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포스코는 열처리 프레스형강과 트윕강, 마그네슘 판재 등 3가지 강판을 르노에 공급했다. 열처리 프레스형강은 고온의 가열과 냉각 처리로 철판의 강도를 대폭 끌어올린 제품이고 트윕강은 충돌 등 힘이 가해졌을 때 에너지 흡수력을 높인 강판이다. 마그네슘 판재는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해 철재보다 60%, 알루미늄보다 20% 무게를 줄인 소재다. 포스코에 따르면 기존 르노의 소형차 모델인 클리오에 비해 이오랩의 무게는 400㎏ 이상 줄였다. 특히 차체 부분에서 30%(130㎏) 이상 감량했다. 포스코와 르노는 앞으로도 가벼운 차체 개발과 마케팅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혼수 페스티벌’, 예비부부 관심 집중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혼수 페스티벌’, 예비부부 관심 집중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신도림 테크노마트(대표이사 정동희)가 ‘웨딩&혼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온, 오프라인을 아울러 예식부터 가전, 가구, 혼수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웨딩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먼저 2일부터 12일까지 신도림 테크노마트 거의 모든 매장(이마트,CGV,일부 매장 제외)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상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당일 5만원, 20만원,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5천원, 1만원, 2만원 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9층 휴대폰 매장에서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들 역시 1만원 상품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 또는 웨딩혼수 상담고객들 100명에게는 하이브리드 스쿠터, 전기 스쿠터, 대형TV, 대형 침대, 와인 냉장고 등 알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증정되며, 행사 기간 내 웨딩, 혼수 페스티벌 참여 매장을 3곳 이상 방문해 상담할 경우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품권과 고무장갑이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된다. 이외에도 온라인 몰인 ‘TM스타일(www.tmstyle.co.kr)’에서는 대표 웨딩혼수 추천상품 ‘한정특가전’을 통해 TV, 김치냉장고, 노트북, 침대, 속옷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TM Style 현장수령전’을 통해 모노포트 셀카봉과 거치대를 2천원, 샌디스크 8기가 USB메모리, 보조배터리 2600mAh를 각각 2천원에 판매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박상은 팀장은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 부부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쇼핑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크고작은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 지역산업 육성

    정부가 세종시처럼 혁신도시도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활용해 지역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경남, 강원, 광주·전남, 경북, 충북 등 5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 산업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공공기관의 특화된 기술력과 연계한 지역 산업을 개발, 육성해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인한 가시적인 지역 경제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에 12개 공공기관과 기업·연구소·대학·기업지원기관 등 43개 기관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2016년까지 매출 886억원, 신규 일자리 1446명 등의 성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5개 혁신도시에 24개 과제를 발굴, 선정하고 최대 3년간 국비 60억원 등 총 7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의 과제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역기업이 공동 기획하면 산업부가 평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내려가는 한국전력은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도서지역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풍력 등 하이브리드 전력설비 기술을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5월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은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에 부족한 컴퓨터 설계(캐드) 인력을 지역 대학인 김천과학대와 협력해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600여명의 전문 기술인력과 500여명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경남 진주로 이전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에 원천 기술을 제공해 유리섬유 신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강원도 원주로 옮기면서 지역 기업에 의료기기 보험 등재 및 마케팅에 대한 사업화를 자문해 주기로 했다. 충북 진천으로 옮기는 가스안전공사 역시 지역 중소기업의 가스안전 부품 제조와 원격진단 기술을 자문해 줄 예정이다. 산업부는 부산, 대구, 울산 등 남은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도 단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10개 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 등 115개 공공기관 종사자 3만 8000여명이 내려갈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 지역산업 육성

    정부가 세종시처럼 혁신도시도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활용해 지역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경남, 강원, 광주·전남, 경북, 충북 등 5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 산업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공공기관의 특화된 기술력과 연계한 지역 산업을 개발, 육성해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인한 가시적인 지역 경제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에 12개 공공기관과 기업·연구소·대학·기업지원기관 등 43개 기관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2016년까지 매출 886억원, 신규 일자리 1446명 등의 성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5개 혁신도시에 24개 과제를 발굴, 선정하고 최대 3년간 국비 60억원 등 총 7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의 과제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역기업이 공동 기획하면 산업부가 평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내려가는 한국전력은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도서지역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풍력 등 하이브리드 전력설비 기술을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5월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은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에 부족한 컴퓨터 설계(캐드) 인력을 지역 대학인 김천과학대와 협력해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600여명의 전문 기술인력과 500여명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경남 진주로 이전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에 원천 기술을 제공해 유리섬유 신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강원도 원주로 옮기면서 지역 기업에 의료기기 보험 등재 및 마케팅에 대한 사업화를 자문해 주기로 했다. 충북 진천으로 옮기는 가스안전공사 역시 지역 중소기업의 가스안전 부품 제조와 원격진단 기술을 자문해 줄 예정이다. 산업부는 부산, 대구, 울산 등 남은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도 단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10개 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 등 115개 공공기관 종사자 3만 8000여명이 내려갈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우성형외과 코재수술 모델, 메이크업쇼서 더 아름다워지다

    정우성형외과 코재수술 모델, 메이크업쇼서 더 아름다워지다

    국내의 실력파 성형외과와 뷰티샵이 만나 아름다움의 시너지를 한껏 창출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져 주목받고 있다. 바로 정우성형외과와 이지연 더 스타일이 성형모델과 함께 메이크업쇼를 펼친 것. 어제 진행된 이번 메이크업쇼에는 코성형 및 코재수술 안티에이징, 리프팅 등을 통해 외모 자신감을 극대화시켜주는 압구정 정우성형외과와 멋의 본고장 이대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전문으로 하는 이지연 더 스타일이 참여했다. 메이크업쇼의 모델로는 정우성형외과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되찾은 지연과 찬열이 선정됐다. 지연과 찬열은 정우성형외과에서 아큐스컬프 레이저 지방흡입과 코성형을 받아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외모를 얻게 된 가장 주목받는 성형모델로 꼽힌다. 이들은 자신들의 얼굴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이지연 더 스타일의 메이크업, 헤어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정우성형외과와 이지연 더 스타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지연과 찬열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크업 쇼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멋진 외모를 얻은 만큼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생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형외과는 자가조직을 활용한 코성형과 코 재수술, 안면윤곽수술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수술 전 정밀한 검사 및 분석으로 결과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제공한다. 이정우 원장은 10년 이상의 성형수술 경험으로 환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이정우 원장은 “본원은 가장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만들기 위해 얼굴의 골격과 피부특성을 고려해 얼굴 윤곽 성형을 진행하고, 코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는 이상적인 하이브리드 코 성형을 시행하고 있다”며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얼굴상태에 따라 수술이 진행되니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연더스타일은 홍대에 가장 오랜된 100평 크기의 2층 규모의 샵으로, 다양한 메이크업&헤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는 계속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는 계속된다

    45개국이 참여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막되는 등 유쾌한 볼거리와 독특한 이벤트들이 풍성한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나 눈길이 가는 소식으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분당 야탑역에 있는 테마폴리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적인 럭셔리 & 슈퍼카 이벤트인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수익금 전액은 ‘스타와 함께 하는 즐거운 기부’를 진행하는 ‘위제너레이션’에 기부 펀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제너레이션의 기부 활동에는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백혈병소아암환아 지원 캠페인에 개그맨 송중근이, 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하는 폭력피해 청소년 힐링 캠페인에 K팝스타 김아현이, 서울SOS어린이마을 영유아 지원 캠페인에 배우 변정수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캠페인에 방송작가 겸 가수 유병재가 함께 하고 있다. 2009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처음 시작된 Luxury Supercar Weekend는 캐나다 CTV에서 세계 5대 모터쇼로 선정할 만큼 인기 있는 큰 행사로 100여 대의 슈퍼카, 올드카, 튜닝카들이 전시되고, 신차 발표, 럭셔리 명품 런칭쇼, 패션쇼 등이 함께 열려 수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는 운영위원장에 스포츠 해설가 온대호 위원이 위촉되었으며, 투자사로는 주식회사 오너스코리아 (대표, 이동원)와 주식회사 오씨에너지 (대표 김범규) 참여하며, 주관사는 카넥트(대표 전준수)와 벨로체 미디어이며 이번 기부 펀딩 행사에 이태원 폰에잇 클럽 (대표 이원희) 도 함께 참여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다음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행사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7월에는 Luxury Supercar Weekend 개최를 축하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슈퍼카 퍼레이드’가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슈퍼카 퍼레이드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마세라티 등의 럭셔리 & 슈퍼카 수십 여대가 참여하였으며, 야탑 테마폴리스에서 출발하여 서울 강남 주요 지점을 통과해 이태원까지 진행되었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럭셔리카, 슈퍼카 전시와 함께 품격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터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뜻 깊은 기부 펀딩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250억 원 상당의 100여 대의 슈퍼카, 드림카 한자리에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는 롤스로이스 팬텀, 레이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마이바흐 62s, BMW M6, M5,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 S 63 AMG, 아우디 R8 Spyder, RS5, RS7, 벤틀리 GTC, 닛산 GTR, 포르쉐 카레라 GT, 재규어 F-TYPE,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458 이탈리아, F430, 애스턴마틴 DB9, 멕라렌 MP4 12C 등의 럭셔리 & 슈퍼카들과, 아우디 SQ5, BMW X6, 랜드로버 이보크 등의 SUV, 그리고 BMW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퍼카 i8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에쿠스, 제니시스와 기아 K9도 참가 예정이다. 일반적인 모터쇼와는 달리 흔히 볼 수 없던 럭셔리 & 슈퍼카 100여대를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큰 장점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 초대받은 셀러브리티만 약120여명 넘어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서는 슈퍼카 100여대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명품 런칭 행사, 패션쇼 등이 펼쳐지며, VIP라운지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유명 연예인, 패션모델, 레이싱 모델 등 12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 모든 관객에게 식음료 무료 서비스와 관객들의 투표로 럭셔리 & 슈퍼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도 개최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행사의 좋은 취지를 함께하기 위해 럭셔리 슈퍼카 랩핑 전문 업체인 더랩 인터내셔널 (대표 이경민) 함께 참여하여 멋진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티켓은 티켓링크, 온오프믹스, 예스24 등 절찬 판매 중 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2014년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희귀 럭셔리 차량까지도 참여를 유도하여 한국 자동차 매니아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연간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직 파워 열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공직 파워 열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핵 외교의 컨트롤타워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북한 비핵화 전략 수립과 6자회담 협상, 한반도 평화체제 전략과 탈북자에 대한 외교적 지원까지 정부 내 ‘한반도 대북 외교 구도’를 그리고 전략 및 협상 실무를 집행하는 중추 조직이다. 2006년 3월 한시 조직(3년 유효)으로 출범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북핵 사태가 심화되면서 5년 만인 2011년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다. 차관급인 본부장은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임하고 산하에 두 개의 기획단(북핵외교기획단·평화외교기획단)이 보좌하는 외교부 내 핵심 요직으로 꼽힌다. 출범 이후 역사가 짧아 장관급까지 배출되지는 않았지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주요국 대사(유엔·러시아·영국), 1차관 등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고위직으로 향하는 ‘예약석’으로 인식된다. 역대 본부장 대부분은 북미국에서 잔뼈가 굵은 ‘워싱턴 스쿨’ 출신으로, 외교부 족보로는 순수 북미 라인과 북핵 라인의 계보를 모두 아우르는 한국 외교의 좌장급들이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초대 본부장으로, 김숙 전 유엔 대사와 위성락 현 주러시아 대사, 임성남 현 주영국 대사, 조태용 제1차관, 황준국 현 본부장까지 6명의 본부장이 나왔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는 이수혁 전 외교부 차관보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1, 2대 시조 격이다. 천 전 본부장 시절부터 6자 수석대표를 겸임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로서는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재임 기간이 만 2년으로 가장 길었던 초대 본부장인 천 전 수석과 후임인 김 전 대사는 북핵 협상을 주도했지만 위성락·임성남·조태용 전 본부장은 재임 중 단 1차례도 6자회담을 하지 못한 수석대표로 기록된다. 천 전 수석은 서울대 출신 일색의 외교부에서 지방 국립대 출신으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입지전적인 외교관으로 통한다. 그는 한직을 돌다 1999년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을 통해 북핵 라인으로 인생 경로가 바뀌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수석을 거치며 이명박 정부의 보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김 전 대사는 이명박 정부 집권 초기인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로 중용된 후 이듬해 2월 국가정보원 1차장으로 발탁됐다. 2009년 10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싱가포르 비밀 접촉을 했고, 2010년 평양을 비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별한 관계인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정원장 등 고위직 물망에 올랐다. 위 대사는 2003년 북미국장 시절부터 북핵 업무를 맡았고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 등을 거친 자타가 인정하는 북핵 전략가로 통한다. 임 대사는 미·중 양국에서 모두 일해 본 ‘하이브리드 외교관’답게 영어와 중국어·일본어에 능통하다. 협상의 달인으로 평가됐지만 교착 국면이 굳어진 6자회담의 돌파구를 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 1차관은 2004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초대 단장에 이어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 2006년 북미국장 등을 역임해 북·미 양국에 대한 전략적 이해가 깊다. 외유내강형의 전략가 스타일로 평가된다. 황 본부장은 지난 1월 타결된 한·미 방위비분담 협정 협상의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고 박 대통령이 그의 협상력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 본부장은 유엔과장 및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등 다자외교 분야를 거쳐 2008년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우리 측 6자회담 차석대표, 주미공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측 북핵 대화 구상인 ‘코리안 포뮬러’를 돌파구로 북핵 고도화 차단 프로세스 마련에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부 내에서는 이 포뮬러를 ‘황준국 포뮬러’로 부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태티서 ‘내가 네게’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

    태티서 ‘내가 네게’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

    13일 0시 공개된 태티서의 ‘내가 네게(Whisper)’는 이날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다음뮤직, 몽키3 등 주요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대부분의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태티서 ‘내가 네게’는 달콤하고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으로 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이다. 태티서는 오는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할라(Holler)’를 공개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티서 ‘내가 네게’ 선공개곡인데 1위 휩쓸어..티저 보니 ‘섹시미 폭발’

    태티서 ‘내가 네게’ 선공개곡인데 1위 휩쓸어..티저 보니 ‘섹시미 폭발’

    ‘태티서 내가 네게’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신곡 ‘내가 네게’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13일 0시 공개된 태티서의 ‘내가 네게(Whisper)’는 이날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다음뮤직, 몽키3 등 주요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대부분의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태티서 ‘내가 네게’는 달콤하고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으로 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이다.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곡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태티서는 오는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할라(Holler)’를 공개한다. 네티즌들은 “태티서 내가 네게, 역시 소녀시대 가창력 멤버들답다”, “태티서 내가 네게, 무한 반복 중”, “태티서가 소녀시대보다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태티서 티저(태티서 내가 네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산업경쟁력 저하… 감축률 더 완화해야”

    정부가 2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예정대로 내년 시행하겠다고 밝히자 기업들은 국내 산업경쟁력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다. 단 앞으로 구체적인 시행령이 정해지는 만큼 감축안이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정해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국제적으로 공약한 것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예정대로 강행하려 하는 것 같은데 현재 국내 산업계는 온실가스 배출허용총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여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결과적으로 업종별로는 원가부담과 투자에 대한 기대손실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도 “경쟁국보다 먼저 제도를 시행하는 만큼 국제경쟁력에 대한 산업계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시행에 앞서 적절한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려가 깊은 곳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이다. 정유·화학업계는 다음달 정부가 업체별 배출권 할당량을 지정하면 태스크포스(TF) 등을 꾸려 구체적인 감축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정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악의 경영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벌여 왔다”면서 “구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정유나 화학업계는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자칫 정부 조치가 자국 산업의 경쟁력을 깎아 먹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구체안은 업계 현실을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저탄소차협력금제도가 사실상 5년간 유예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는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동차산업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개발과 내연기관 연비향상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산 차종의 대부분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쌍용자동차는 “다행히 5년이라는 시간을 번 만큼 남은 기간 시장은 물론 환경적으로 경쟁력이 갖춘 차를 완성해 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역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지만 협력금 제도 유예를 반기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기업 눈치 보다… ‘탄소 거래’ 누더기

    기업 눈치 보다… ‘탄소 거래’ 누더기

    정부가 재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차량에 부담금을 물리기로 한 것은 2020년까지 늦추고, 탄소 배출량 감축률도 10% 완화하기로 했다. ‘기업 편의만 봐주다가 배출권거래제 자체가 누더기가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국가배출권 할당계획’과 ‘저탄소차협력금제 대응방안’ 등을 확정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배출권거래제와 저탄소차협력금제를 동시에 실시하면 국내 산업에 지나친 부담이 된다”면서 저탄소차협력금제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배출권거래제는 해당 업체가 할당 범위 내에서만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여분이나 부족분에 대해서는 다른 업체와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저탄소차협력금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주거나 부담금을 물리는 제도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부터 예정대로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로 결정했다. 산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업종에서 감축률을 10% 완화하고,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발전분야 등에 대한 감축 부담을 추가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1t당 탄소배출권거래 가격을 북미나 유럽 수준인 1만원으로 설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장기 배출량전망치(BAU) 산정 과정에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의 BAU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업계의 반발이 집중됐던 저탄소차협력금제의 부담금 부과도 2020년 말까지 시행이 연기된다. 대신 전기차에 대해서는 올해 말로 예정된 세제 감면(최대 400만원)의 일몰을 연장하고 보조금 지원 대수도 올해 800대에서 내년부터 두 배 이상 늘린다. 하이브리드차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일몰이 되는 취득세, 개별소비세 등의 감면(최대 270만원)을 연장하고 내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0g/㎞ 이하인 중·소형 하이브리드차를 살 때 보조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국내 판매 차량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평균 온실가스 연비 기준을 2020년까지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유사한 97g/㎞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처장은 “박근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창조 경제의 기회를 포기했다”면서 “정부 정책과 법 질서가 당장의 이익에 눈이 먼 산업계에 의해 무너진 격”이라고 비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윤나영 냉난방기 시공 이토에너지 대표

    [명인·명물을 찾아서] 윤나영 냉난방기 시공 이토에너지 대표

    남자들의 독무대였던 심야 전기를 이용한 냉난방기 시공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여성 기업인이 있다. 윤나영(54) 이토에너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윤 대표는 1997년까지만 해도 대기업 고위직 남편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그러나 외환위기로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난방유값마저 3배나 폭등하자 기름보일러를 갖춘 경기 광주시 전원주택에 살던 그는 난방비가 버거웠다. 그러다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심야전기 보일러를 알게 됐다. 이웃집에도 시공업체를 소개해 주면서 본의 아니게 영업사원(?)이 됐다. 보일러 설치를 구경하다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다. 자신이 직접 설치해 주면 큰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했다. 첫 시공을 맡아 하루 만에 50만원을 손에 쥐었을 때 기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는 하루에 한 건 이상 계약하기 전에는 집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네댓 살 난 남매가 눈에 밟혔지만 이를 악물었다. 그렇게 2년간 몰두했더니 사업이 술술 풀렸다. 연간 160건을 시공하기도 했다. 평범한 가정주부가 중견기업급의 자영업자로 우뚝 섰다. 2000년 그의 인생이 또 한번 역전됐다. 평소 여자란 이유로 문전박대하던 한국전력의 한 직원이 그의 성실함을 지켜보다 연면적 6611㎡(약 2000평) 이하 건물에 설치하는 소형 빙축열 냉방기기 설치사업을 권유했다. 빙축열 냉방기기는 야간에 값싼 전기로 축열조(대형 얼음통) 물을 얼렸다가 얼음이 녹은 차가운 물을 낮에 순환시켜 공기를 냉각시킨다. 일반 에어컨은 전기요금이 밤보다 4배 비싼 낮에 팬을 돌려 가스 형태인 차가운 냉매를 만든다.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 낮 시간대 전기요금이 ㎾당 191원(300㎾ 고압의 경우)인 데 반해 전력사용량이 적은 밤 시간대엔 ㎾당 46원으로 4분의1가량 저렴하다. 1500평 규모 건물의 냉방 전기요금이 연간 기본요금 포함, 3500만원이라면 빙축열 냉방기기를 사용하면 50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나 여자라고 색안경 끼고 보는 세계에서 다른 사업을 시작하는 게 두려워 한참 망설였다. 결국 ㈜캐리어공조시스템을 찾아갔지만 예상대로 거절당했다. 지금도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타일러서 되돌려 보내려던 남자 직원들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수모를 겪으면서도 기어코 대리점 계약을 따낸 그는 2003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시공 1위를 지켰다. 2위와의 격차가 2배에 가까워 남자 시공업체 대표들이 그에게 농담으로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영업력 덕분에 올린 실적은 아니었다. 빙축열시스템은 이미 준공된 건물 안에 설치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최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설치할지를 치열하게 연구했다. 지난 3월에는 기존 소형 빙축열을 현장에 맞게 설계해 허창기(56) 트윈에너지 대표이사와 함께 새로운 소형 빙축열을 제작, 한전 승인을 신청했다. 그는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2006년 경기 광주 종로기숙학원 이강복 이사장에게 냉난방기 전체를 바꾸도록 해 만년 적자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최근에는 강남금식기도원의 에어컨을 빙축열 냉방기로 바꾸도록 했다. 기도원은 월평균 700만원씩 내는 여름철 전기요금이 이달부터 100만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 3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설치비 1억 5000만원은 에너지관리공단이 기금으로 연리 1~2%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해 준다. 그는 새로운 에너지 절약형 기기인 인버터(심야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 보급에도 적극적이다. 난방이 필요한 겨울밤에는 여름철과 달리 전기요금이 과거보다 많이 올랐다. 그래서 새로 나온 게 이 시스템이다.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보다 전기소모량이 67%가량 적다. 그는 “연간 난방과 온수 비용이 2억 5000만원에 달하는 기도원의 경우 5000만원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도 빼놓지 않았다. “소형 빙축열기기나 인버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교체하면 등유나 일반 전기를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 비용을 80%가량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대형 건물의 경우 교체하는 게 효과적인데도 보일러실 담당 직원들에 의해 문전 박대받기 일쑤입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열린세상] 제로에너지 하우스 ‘목조주택’/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제로에너지 하우스 ‘목조주택’/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푹푹 찌는 더위에는 은행이 최고지!” 이제 더 이상 이런 시대는 지나갔다. 이건 정말 ‘옛날 옛적에’라는 수식어와 함께 나올 법한 말이다. 지금은 정부가 나서서 여름 실내 적정 온도를 26℃로 맞추도록 하는 시대다.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일차적으로는 유한한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지만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이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생활하는 집, 회사, 학교 등 건물은 그야말로 에너지를 잡아먹는 거대한 괴물이다. 우리나라에서 건물은 산업, 수송 부문과 함께 3대 에너지 다소비 분야다. 아파트의 경우 냉난방이나 급탕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연간 130㎾h/㎡에 달한다. 이는 100㎡ 면적의 주택에서 매년 1800ℓ(드럼통 9개)의 등유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2020년에는 건물에서 뿜어내는 온실가스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유럽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건물의 신축을 줄이고 있다. 독일의 경우 연간 15㎾h/㎡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패시브(Passive) 하우스를 짓고 있다. 이는 벽, 지붕, 창호 등의 단열 성능을 강화해 외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최소화한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 새로 짓는 모든 건물에 대해서도 패시브 하우스 수준의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추도록 법제화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까지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27% 줄인다는 계획 아래 패시브 하우스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렇다면 제로에너지 하우스는 무엇인가. 건물이 패시브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후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지열 및 태양열은 난방과 온수 등에 사용하는 것이다. 즉 집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에너지와 탄소 배출을 ‘제로(Zero)화’하는 ‘100% 에너지 자급자족형’ 주택인 것이다. 그러면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건물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 많은 국내외 사례와 연구 결과처럼 제로에너지 하우스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목구조, 즉 목조주택을 꼽고 있다. 이는 건축에 사용되는 목재를 생산, 가공할 때 소비되는 에너지가 철강의 0.6%에 불과하고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 또한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목재로 지은 건물은 같은 규모의 철근콘크리트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2% 줄었다. 이뿐만 아니라 목재는 나무가 자라면서 대기 중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자기 몸속에 탄소 형태로 저장하고 이를 사용하는 기간 내내 유지하고 있다. 또 열전도율이 콘크리트의 10분의1, 철강의 300분의1 정도로 매우 낮아 단열 성능이 높다. 또한 대기 중 수분을 조절해 최적의 실내습도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목재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자연스러운 목재 무늬 또한 심리적,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신기술과 디자인을 목조주택에 적용하고 있고, 새로운 공학목재를 개발해서 철근콘크리트, 철강재와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주택도 짓고 있다. 이미 런던과 멜버른 등에서는 10층 이상의 고층 목조아파트를 선보였다. 최근 캐나다 건축가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은 30층 목조아파트의 설계를 마치고 시공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가 목조주택의 높이와 규모 제한을 극복하고 이를 현실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11일 캐나다 퀘벡에서는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4)가 열렸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과 북미 국가들은 목조건축을 다양하게 실행해 왔다. 아직 우리의 기술과 인식은 많이 부족하지만 다행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018년 세계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홀도 우리 기술, 우리 목재로 짓게 될 것이다. 에너지가 들어가지 않아도 편하고 쾌적한 집,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 나아가 지구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집을 원한다면 제로에너지 하우스 ‘목조주택’을 선택하는 것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이다.
  • 헬기인듯 헬기아닌 비행기같은 무인기 개발 (NASA)

    헬기인듯 헬기아닌 비행기같은 무인기 개발 (NASA)

    헬기인지 비행기인지 아리송한 모습의 무인기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랭글리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무인기 GL-10(GL-10 Greased Lighning)을 공개했다. 약 3m 길이의 날개를 가진 GL-10은 동체 여기저기에 모터가 달려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긴 모습은 다소 조잡해(?)해 보이지만 성능은 특별하다. 이륙할 때는 헬기처럼 수직으로, 비행할 때는 일반 항공기처럼 날아 수직이착륙(VTOL)기의 대명사인 영국의 해리어 전투기와 수송기 오스프리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 무인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로 모터를 가동한다는 것.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일반 연료와 전기모터를 사용해 구동되는 이 기기는 이같은 특징 때문에 경제적인 장점이 많다. 작동 방식은 이렇다. 먼저 이착륙시에는 장착된 10개의 프로펠러를 사용하며 앞으로 전진할 때는 틸트로터(tilt-rotor·수직 이륙 후 프로펠러 방향을 바꿔 수평으로 비행)를 회전시켜 비행한다. 나사 랭글리연구센터 측은 “현재 프로토타입(시제품)만 개발된 상태로 올해 내 공식 비행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면서 “수직 이착륙과 공중 정지가 가능해 장차 헬기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용도를 가진 항공기에 장착될 전기 추진체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요타, 한국 택시시장 진입 시동

    도요타, 한국 택시시장 진입 시동

    높은 연비의 대명사로 꼽히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가 국내시장에 택시로 선보인다. 한국도요타는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수입차 업체 중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프리우스가 최초다.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주행 연비가 21.7㎞/ℓ에 달해 ‘연비왕’으로 뽑힌 모델이다. 고속도로 연비는 20.1㎞/ℓ, 복합연비는 21.0㎞/ℓ에 달한다. 일반 소비자가는 3130만~4100만원이지만 택시용으론 2600만원에 판매한다. 프리우스는 높은 연비를 무기로 이미 미국,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택시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국내 택시시장에서 프리우스가 선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깡통택시’라고 불리는 국내 기본형 택시의 신차가격보다 최고 1000만원가량 가격이 비싼데다 수입차의 특성상 부품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날 현대자동차도 신형 LF쏘나타를 택시용으로 출시했다. 복합연비를 9.6㎞/ℓ(자동변속기 기준)로 구형보다 3.2% 향상시킨 신형 모델로 가격은 1635만~2210만원이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택시는 하루 운행거리가 300㎞에 달할 정도로 장거리를 뛰는 탓에 기본적으로 소모성 부품비가 많이 들고, 고장에 따른 수리비 등에도 워낙 민감한 시장”이라면서 “프리우스의 높은 연비가 비싼 초기비용과 유지비를 넘어설 정도로 장점이 있을지는 시장이 판단할 몫”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G화학, 아우디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아우디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20일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인 아우디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새로 납품하는 배터리는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와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자동차(12V 납축전지 대신 48V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장착해 연비와 엔진 동력을 높인 차)에 장착될 예정이다. 양사의 협정에 따라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밝힐 수 없다는 것이 LG화학의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수천억원 규모의 거래로 추산한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세계 10대 완성차 회사 중 GM,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현대·기아차, 포드 등 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개별 업체별 거래처를 포함하면 글로벌 고객사는 20여곳에 달한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모회사인 폭스바겐 그룹 내에 이번에 공급하는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는 차종이 많아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면서 “전 세계 어디에서도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와 ESS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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