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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36개 섬文化 내년 제주서 맛본다

    ‘2001 제주 세계 섬문화축제’에 세계 36개 섬과 제주도 각 자치단체와 자매결연한 외국 5개 도시가 참가한다. 제주 세계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康禎殷)는 내년 5월19일부터 6월17일까지 제주시 오라관광지구 일대에서 인도네시아 발리,서사모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섬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육·해상 축제,세계 기인 명기쇼,세계 섬음식 풍물관,몽마르트 언덕 작가 초대전 등다양하고 풍부한 행사가 마련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미주여행업기구(ASTA),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그린피스 등 국제기구들이행사를 후원하고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축제기간중 제주국제지도자회의와 WTO,유엔환경기구(UNEP)회의,섬 관광정책포럼,남북 평화의식,북한관련 프로그램 등도 기획하고 있다. 축제에는 대마도, 사할린, 오키나와 등 동북아 5개 지역과 하롱베이,하이난 등 동남아 4개 지역,북마리아나스,파푸아뉴기니,파파쿠라 등태평양 4개 지역,마다가스카르,모리셔스 등 인도양 4개지역, 푸에르토리코,칠로에,이스터,벤쿠버아일랜드 등 미주 6개 지역,헤브리디즈,사르데냐 등 유럽 5개 지역, 그리고 제주도내 시·군 자매결연 지역인 산타모니카, 산타로사, 시즈오카, 와카야마 등과 강화도, 울릉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도 ‘평화의 섬’ 자리매김

    제주도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도는 91년 4월과 96년 4월의 한·소,한·미 정상회담과 96년 6월과 99년 10월의 한·일 정상회담이 제주에서 열린데 이어 오는 25,26일 남북 첫 국방장관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다시 한번 국내·외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곧바로 27일부터 30일까지 제3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역시 제주에서 열리고 다음달 초에는 북한관광단 100여명이이국적인 풍광을 체험하기 위해 제주를 찾아온다.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는 91년 당시 노태우(盧泰愚)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신라호텔에서 열리면서 처음으로 국내·외에 소개됐고 이어 95년 11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제주방문,그리고 이번 남·북 국방장관회담 개최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게 됐다. 특히 지난 12일 북한 김용순 노동당비서의 제주방문을 계기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제주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평화의섬’ 제주의 이미지는 한껏고양될 전망이다. 이처럼 국가간 공식행사 뿐 아니라 민간차원의 국제행사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의 신혼부부 300여쌍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99세기경전(世紀慶典)’과 지난 3일 일본 장애인마라톤협회가 주축이 돼열린 제1회 한·일친선 맹인 단축마라톤대회가 대표적인 예이다.또올해초 도내 종교·사회단체가 합심해 이룬 ‘북한에 감귤보내기 운동’도 ‘평화의 섬’ 이미지와 맥을 같이 한다. 도내 일선 시·군 등은 미국 하와이와 라스베이거스·샌타로자,인도네시아 발리,러시아 사할린,중국 하이난(海南),뉴질랜드 파파쿠라,일본 와카야마(和歌山)·산다(三田)·가라츠(唐津)·나가(那賀),중국꾸이린(桂林)·라이조우(來州)·상하이(上海)·씽쳉(興城)등과 자매결연해 평화의 섬 제주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내년에 제주에서는 삼성코리아오픈국제배드민턴대회,코리아오픈국제수영대회,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테니스 국제남자퓨처스대회,국제철인3종경기대회,제주세계무술축제,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코리아오픈국제유도대회등 각종 국제스포츠대회가 줄지어 열릴 예정이다. 또 2002년 월드컵축구경기를 비롯,2003년 세계지방자치단체총연합회(IULA)총회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연차총회 등 대형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2003년 제주시 봉개동에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5만평 규모의 ‘평화공원’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이밖에 앞으로 제정될 ‘제주도국제자유도시 특례법’에‘제주는 평화의 섬’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할 방침이다.또‘남북교류협력 범도민추진협의회’ 10대 사업의 하나로 ‘평화의 섬 지정사업’을 선정,국제적인 회담장소이자 평화공존 및 민족화해·협력 교류의 중심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中 경제특구 도입 20년/ 개방당시·현주소 비교

    ‘덩샤오핑(鄧小平) 개혁·개방정책의 기수’를 자임하는 중국 경제특구가 26일로 20주년을 맞는다.경제특구로 지정된 남동부 연안의 5개 소도시들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중국경제의 고도성장을 견인해왔다.중국식 자본주의의 실험장인 경제특구 20년의 오늘을 조명해본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추녀면서 미인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뒤떨어짐을 인정해야 희망이 생긴다”.78년10월 개방노선을 구상중이던 덩샤오핑이 한 말이다.이 말은 49년 사회주의 중국 건설 이후 대약진운동 등 거듭된 경제정책의 실패로 만신창이가 된 중국 경제에 돌파구를 마련한 경제특구의 조성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1980년8월 ‘광둥(廣東)성 경제특구 조례’가 통과돼 정식 개발된 경제특구는 광둥성의 선전(深?)·주하이(珠海)·산터우(汕頭)가 처음 지정됐으며,10월 푸젠(福建)성 샤먼(厦門),88년3월 하이난(海南)성이 각각 추가지정됐다. 특구지정 이후 중국 경제는 10%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98년국내총생산(GDP)이 9,600억달러(약 1,056조원)를 기록,개방 원년인 78년보다 20배 이상 늘었다.교역액도 99년 3,607억달러로 급증하며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했고,외환보유고는 78년 1억6,000만달러에서 올해 1,500억달러를 넘어 세계 2위를 기록중이다.5대 경제특구가 중국의고도성장을 주도한 일등공신인 셈이다. ◆선전 인구 3만의 소도시였던 선전은 1,000여개의 금융기관과 세계1,6000여개의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400만명의 대도시로 탈바꿈했다. 특구로 지정된 이후 선전은 저렴한 노동력 등 최적의 사업환경으로 20%대의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다.하지만 선전도 왕쥐(王炬) 전인대부주임이 부패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는 등 ‘고도성장의 쓴맛’도 보고 있다. ◆주하이 중국 최고의 인프라 모범도시로 꼽히는 주하이는 50억달러이상의 외국인 투자액을 유치,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지난해 주권반환된 마카오와 인접하고 있어 ‘마카오 특수’도 기대된다.그동안 연평균 10%대의 성장을 하며 98년의 GDP는 32억1,900만달러.반면무모한 인프라시설 투자로 시정부 재정이 파탄위기에 몰리고 있다. ◆산터우 정보통신·전자산업 육성에 주력한 결과 휴대폰 및 TV보급률 등이 중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97년말 현재 GDP는 전년보다 16%가 늘어난 45억4,800만달러.하지만 밀수 다발지역으로 꼽혀 96년 이후 중앙정부의 본격적인 밀수 단속으로 외국기업들이 줄줄이 이탈,어려움을 겪고 있다. ◆샤먼 푸젠성이 자존심을 내걸고 4,500여개의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등 총력을 기울여 20%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쾌속항진을 거듭하고 있다.99년의 GDP는 55억8,000만달러를 기록.반면 60억달러의 건국 후최대 규모의 밀수사건이 적발돼 관리들이 구속되는 바람에 외국인들이 발길을 돌려 산업 전반에 걸쳐 타격을 입고 있다. ◆하이난 섬 전체가 경제특구인 하이난은 관광지여서 공업의 기초가취약하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파격적인 특혜조치를 제공,짧은 기간내 산업기반을 확충했다.98년말 현재 GDP 규모는 53억5,000만달러. 그러나 관광지로 보호하려는 중앙정부의 제한적인 산업정책으로 우대정책이 폐지돼 특구의 의미가 퇴색됐다. khkim@. * 창바오화학 姜永求사무소장의 진단. [주하이(광둥성) 연합] 인접한 중산(中山)이나 포산(佛山)지역만 해도 외국 기업인들로 북적대는데 반해 경제특구인 주하이(珠海)는 외자기업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전자산업등에 주력하겠다고 호언했던 당국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간 듯합니다.” 1994년 선경 매그네틱(주) 사원으로 주하이에 진출한 뒤 2년 전부터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교역사업을 하고 있는 강영구(47·姜永求) 창바오(常寶)화학 주하이 사무소장은 주하이가 5∼6년 전에 이미 선전과의 외자 유치 경쟁에서 뒤졌다고 말했다. ◆주하이 특구는 실패했다고 보나.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다만 중국정부가 최근 5대 특구외에연안 도시들과 서부 개발 진출 기업들에게도 똑같거나 유리한 세제정책을 펴고 있어 특구도시로서의 생명력을 잃은 게 사실이다. ◆투자가들의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규제와 시정부의 재정 고갈로 투자환경이 한층 약해졌다.예를 들어 공장 하나 건설할 때 도로를 50% 포함시키도록 강제하는 등규제가 심각,건실한 기업들에게도 투자지로적합하지 못하다.까다롭기로 유명한 주하이 세관이나 행정당국의 지나친 규제나 이상에 치우친 외자기업들의 노무관리 등도 걸림돌이다. ◆‘특구 폐지론’ 및 ‘무용론’이 한동안 제기됐는데. 보수파의 견제로 한참 떠들썩했던 ‘특구 무용론’이 현실화된 느낌이다.주하이 시정부의 재정이 고갈돼 시정부의 대외 공약인 중공업도시개발이 지연되고 있다.중국 최대 규모인 공항에 국내선뿐 아니라 국제 여객기들이 운항하고,항만 건설을 통해 컨테이너 선박들의 입항 여건이 조성되지 않는 한 외자기업들의 눈길을 끌기 힘들 것이다. *한국기업 진출 현황.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한국기업들은 90년대 초반부터 외국기업들과 함께 중국의 5대 경제특구에 본격 진출했다.1992년8월 한·중 수교를 전후한 ‘중국 특수’바람에 힘입어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크게 늘어나며,지금은 400여개사가 왕성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곳은 중국 광둥(廣東)성의 선전(深?) 특구와 선전의 인근지역인 바오안(寶安)공업구,룽캉(龍崗),둥관(東莞),후이저우(惠州) 등.삼성 SDI(구 삼성전관) 및 삼성전기,삼성전자와 LG전자,대우전자,금호금속 등 대기업과 전자부품업체인 광성전자,완구업체 조선무역 등의 중소기업 등 280여개사의 한국기업들이진출해 있다. 광둥성의 주하이(珠海)의 경우 오디오 생산업체인 선경 매그네틱과완구업체인 (주)세모,한국업체를 상대로 교역하는 창바오(常寶)화학등 3개사만이 진출,그다지 한국기업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주하이 인근의 배후도시인 중산(中山)·포산(佛山) 등에는 전자통신 부품업체인 성환 차이나 등 30여개 업체가 들어가 생산활동에전념하고 있다. 광둥성의 산터우(汕頭)는 중국 정부가 홍콩과 태국 등 동남아 거주화교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정한 특구.따라서 94년 현지 진출한선경글로벌과 한화종합화학,대우 등만이 진출,한국기업들의 진출이대체로 미미한 편이다. 타이완(臺灣)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구로 지정한 푸젠(福建)성의 샤먼(厦門)에는 한중수교 전인 89년 진출,세계적 텐트업체로 성장한 노스폴(구 진웅)을 비롯해 현대종합상사·수산기계설비·한진해운·일양약품 14개사가 진출해 있다. 88년 후발주자로 특구로 지정된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인 하이난(海南)성에는 유일한 한국업체였던 (주)대우의 투자사인 하이위(海宇)석판공업이 7월 하이난성의 우대정책 철폐로 손을 털고 철수하는 바람에 한국기업은 전무한 상태다.
  •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 내일 취임

    51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타이완(臺灣)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당선자가 20일 공식 취임한다. 지난 3월 총통에 당선된 천은 그동안 발빠른 개혁 행보를 보여왔다.구시대의 폐습을 청산하는 등 국내 개혁을 가속화하는 한편,중국에 화해 제스처를보내는 등 대외적으로도 개혁의 기수임을 부각시켰다. 천은 3월말 탕베이(唐飛) 국방부장을 행정원장(국무총리)에 지명했다.행정부 수장에 선거때 적이었던 국민당 인사를 등용,“초당파적 ‘국민정부’를구성하겠다”던 당초 선거공약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총통 선출 및 헌법개정권한을 가진 최고 권력기관으로 국민당 독재를 뒷받침해왔던 ‘국민대회’ (5공화국 통일주체국민회의 격)도 해체했다. 특히 4월말 중국측이 주장해온 ‘하나의 중국’원칙을 사실상 수용할 가능성이 있음도 내비쳤다.취임사 초안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승인’한다는 표현 대신 ‘존중’한다는 우회적인 표현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천의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불안정한 정치상황과 천의독립의지를 기필코 꺾겠다는 중국의 전쟁 위협 등 크고작은 과제가 겹겹이쌓여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과제 천이 취임 이후 풀어나가야 할 정치·행정과제는 이른바 ‘헤이진(黑金·검은돈)’을 매개로 뿌리깊게 형성된 정치구조의 타파와 공직사회의 개혁 등이다.51년동안 부정부패 온상이 돼 왔던 국민당-재계-폭력조직의 연결구조를 깨뜨리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민진당이 소수여당인데다 득표율이 40%에 미치지 못해 개혁을 지원해줄 세력기반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다.다만 천으로서는 국민당의 분열로 정계개편이 이뤄져 민진당의의석 변동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94년 천이 타이베이시장이 된후 몰아붙인 공직사회의 사정(司正)바람을 맛본 적이 있는 공무원들이 긴장하는 점도 걸림돌이다.숙적 국민당의 탕베이를행정원장에 앉히며 “큰 인사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께름칙하게 생각하고 있다. ■양안(兩岸)관계 중국은 ‘기피인물’ 천이 당선되자 연일 ‘공갈탄’을 쏘아대고 있다.4월말 ‘하나의 중국’정책을 거부하면 전쟁은 피하기 어렵다고경고한 데 이어, 이달초부터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대규모 육·해·공 합동 상륙훈련을 하고 있다.따라서 천으로서는 중국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선결과제인 셈이다.천이 총통 취임사에서 중국을 자극할 어떤 내용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경제적 과제 천은 정경유착으로 대표되는 고질적인 부패관행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해왔다.국민당 정부-기업-금융기관으로 이어지는 부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얘기다.하지만 개혁작업이 본격적인 단계에 진입하기까지는 2년여의 기간이 필요한데,이 과정에서 경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분석이다. 양안관계의 긴장으로 10여년동안 본토에 4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타이완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중국에 화해 제스처를보내고 타이완 최대의 기업 타이완 플라스틱이 중국 장쑤(江蘇)성에 100억위안(약 4,000억원)을 투자,항구를 건설하는 등 타이완 기업들이 대륙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규환기자 khkim@
  • “韓-中 황금노선을 잡아라”

    ‘한·중 항공노선을 잡아라’ 오는 6월 중국의 한국관광 규제가 풀리면서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한국과 중국 항공사간 노선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한·중 노선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중국 국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서울∼시안(西安)노선과 서울∼구이린(桂林)노선에 각각 주 2회 취항할 계획이다.또 6월말에는 서울∼충칭(重慶)에도 항공기를 띄울 계획이다.내년 상반기중에는 4∼5개 신규 노선을 확보,취항도시를현재 6개에서 13∼14개로 늘릴 방침이다. 중국 국제항공은 이에 맞서 지난 2일부터 부산∼베이징(北京)노선에 주 1회항공기를 투입하고 있으며,오는 26일부터는 서울∼베이징 항공편을 주 7회에서 14회로 대폭 늘려 서울∼베이징 노선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하이난(海南)노선에,중국 서북항공이 서울∼시안 노선에 각각 주 2회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한·중간 항공노선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은 탑승객 수요가해마다 25%이상 증가,오는 2004년에는 350만명에 이르는 등 이 노선이 황금노선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한국기업 6곳 中수출대금 1억弗 못받아”

    ┑홍콩 연합┑ 삼성물산과 대우의 홍콩 현지법인 등 6개 한국상사들이 중국하이난성(海南省)에 있는 하이난후이퉁(海南匯通)국제신탁투자공사(HITIC)로 부터 거의 1년간 1억달러에 달하는 수출대금을 결제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23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한라그룹이 간사인한국채권단은 22일 HITIC 본사를 방문,대금결제 협상에 조속히 나서라고 촉구했다. HITIC는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인가를 받은 일종의 금융회사로 한국채권단 기업들은 제3국의 철강과 건설자재를 중국회사들에 수출하면서 HITIC 발행의 신용장을 받았는데 HITIC는 작년 4월부터 이를 결제하지 않고 있다. HITIC는 수입선인 중국 회사들로부터는 대금을 받아 놓고도 과도한 부동산투자등에 자금이 묶여 지급 불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그룹,삼성물산,대우,코오롱,해태,신아원 등 6개사로 구성된 한국채권단은 지금까지
  • 양쯔강大橋 등 6개 사업/韓·中 합작건설 추진

    ◎양국 교류협력약정 체결 양쯔(楊子)강 교량건설 등 중국이 계획중인 6개 대규모 프로젝트가 한·중 건설업체간 합작으로 추진된다. 또 2000년부터 추진될 중국의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고속철도 건설을 비롯,철도관련 토목·차량설계 분야에서 한·중 기술교류와 협력이 대폭 강화된다. 중국을 방문중인 李廷武 건설교통부 장관은 12일 중국 유젱셍(兪正聲) 건설부부장,지후안(傳志還) 철도부부장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양쯔강 교량건설 등 6개 건설부문에서 한·중 합작을 추진하고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중 철도교류협력약정’을 체결했다. 두 나라가 합작을 추진키로 합의한 6개 프로젝트는 양쯔강 교량건설사업 외에 ▲4억달러 규모의 하이난(海南)대교 ▲14억5,000만달러 상당의 창주화력발전소 ▲광둥(廣東)고속도로 ▲하얼빈 발전소 확장공사 ▲베이징∼상하이 고속도로 등이다.
  • 조선족 漢醫 柳海峰씨 올해 노벨의학상 후보

    【베이징 연합】 가문의 비방으로 골절(骨折)치료 특효약을 개발한 젊은 조선족 한의사가 중국정부에 의해 올해 노벨 의학상 후보로 추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베이징의 수도골상병(首都骨傷病)연구소와 하이난(海南)의 산화(三花)약업유한공사 등 5개 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베이징 산화(三花)그룹 柳海峰 회장(40). 金聖恩 전 국방장관이 그의 셋째 외삼촌이다. 중국 국무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제 노벨상심사위원회가 올해 의학상을 골절치료 분야에 크게 이바지한 의학자에게 수여한다는 소식에 접한 후 여러명의 대상자를 놓고 심의를 거쳐 柳 회장을 추천했다. 그는 가문의 비방으로 내려오던 골절 치료용 탕약 ‘천군산(穿君散)’을 현대 과학이론과 방법에 의해 산제(散劑·가루약)로 개량하고 약 이름도 ‘산화접골산(三花接骨散)’으로 바꾼 뒤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그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 美 기업 24억弗 중국 투자/클린턴 訪中맞춰 잇따라

    ◎발전소·통신시장 GE 등 참여 【베이징 AFP 연합】 클린턴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맞춰 미 기업들의 중국 투자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신화통신은 제너럴 일렉트릭(GE)주도의 컨소시엄이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에 해저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700㎿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양해각서에서 명했다고 보도했다. 15억달러 규모의 이 사업에 참가할 GE 캐피털 스트럭처드 파이낸스 그룹과 호킨스 인터내셔날은 이에 따라 발전소에 설치될 터빈들을 공급하게 된다. 또 미국의 옥스보우 파워와 사이드 에너지도 4억1,500만 달러를 들여 저장(淅江)성 동부 원저우 부근에 600㎿급 화력발전소를 건설,오는 2001년부터 20년간 저장성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컴퓨터 부품회사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도 24일 중국 선전특구에 대한 투자규모를 2억200만달러 증액하는 협정에 서명했고,이동통신업체인 모토롤라도 중국의 통신시장에 3억4,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 신구범 제주지사 지방행정연수원 특강 요지

    ◎문화정체성 확립해야 관광객 온다 신구범 제주도지사는 27일 경기도 수원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제2회 지방고시합격자 83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천년을 향한 제주비전’을 주제로 특강했다.특강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주는 지역적으로 육지에서 떨어진 ‘격절성’과 변방성을 특성으로 갖고 있다. 그러나 제주의 역사는 세계의 Great Empire와 묘한 인연을 맺고 있다.징기스칸과는 항파두리에서,대동아 공영권을 꿈꾸던 일본과는 송악산에서,미국과는 ‘4.3’에서 인연을 맺었다. 여기서 제주의 특유한 정신이 형성된다. 제주정신과 관련,한 수필가는 ‘우도기행’이라는 글에서 “억세고 순박하다”고 표현하고 있다.다소 이질적인 두 단어가 제주인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 탐라국에서 한반도에 편입된 이래 제주인이 영위했던 삶은 문자 그대로 고통의 연속이었다.이 과정에서 공동체적 생활을 지탱할 수 있었던 힘의 근본은 제주인의 심성 깊숙이 내재한 용서와 인내의 관용인 것이다. 이같은 제주정신은 진취적이고 평화적이라는 의미에서 새로운천년대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는 정신적 철학적 토대가 되고 있다. ○평화·진취성 공존 특색 제주인은 현재 새로운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비전을 추진중이다. 이 제주비전은 격절성과 변방성을 극복하고 자존을 지키려는데서 우러나온 것이다.작은 섬이지만 큰 제국의 위험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살아오면서 자존의 역사를 이어왔던 선열들의 삶,어려운 삶을 살면서도 공동체적 대안과 전통을 형성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찬반의 논란을 겪으면서도 4.3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노력했고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을 만들고 추진하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제주비전은 자존과 경쟁,번영을 통한 지역 에너지의 총합을 바탕으로 질높은 공동체사회를 건설하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자치의 활성화,경제적으로는 동북아 20억 인구를 시장으로하는 구조조정,문화적으로는 정체성 확립과 고부가 가치화,복지적으로는 평균적 삶을 보장하는 모두를 위한 제주도,그리고 환경적으로는 제주환경 원형 보존이라는 일반목표를 내걸고 있다.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제주도는 민선시대 개막과 함께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 ▲공약실천 도민평가단,10대 핵심시책위원회,자원봉사운동,열린 민원법정,4·3범도민추진위 구성 등 참여의 자치행정과 ▲3개 관광단지 20개 관광지구에 대한 성공적인 민자유치,해외증권발행 등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의 원활한 추진 ▲컨벤션센터사업,지역경제구조 조정위원회,인공씨감자 생산,감귤생산조정제 운용 등 각종 구조전환 정책,그리고 실국장 공모제,중간관리자 장기교육,품질경영제,경영수익사업 전개 등 지방정부 혁신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주·하이난·발리·오키나와와 함께 섬관광 정책포럼을 창설,사무국을 제주도에 두고 교류범위와 가입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에는 세계 섬문화 축제를 열 계획이다.또 관광·문화·학술 분야를 중심으로 서로 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아울러 섬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가칭 ‘Island Weekly’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경제발전에 한몫 그러나 제주섬의 아이덴티티를 확보하지 못하면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개방과 교류의 흐름 속에서 발전은 커녕 오히려 국제 관광계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따라서 제주섬은 문화적 아이덴티티 확립에 남다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제주사 정립사업‘등 제주역사·문화찾기 사업 등은 이같은 맥락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제주도의 모든 노력들은 21세기에 세계섬 관광·교류 중심축으로 부상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통해 국가경제발전 및 위상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하와이나 발리처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섬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 실험국가 중국/가노 요시카즈(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중 정치개혁도 상당한 속도로 진행/자유선거 확대·공산당후보 낙선 등 민주화 진전 이 책은 처음부터 의표를 찌른다.상당히 재미있다. 중국에 대한 인식은 백가쟁명의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워처들에게는 일반적으로 경제개혁은 상당히,아니 지나칠 정도로 진행돼 가고 있지만 정치개혁은 뒤처져 가고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특히 천안문 사건 이후 중국의 정치 개혁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시각이 힘을 얻고 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농업경제 전문가로 다쿠쇼쿠(척식)대 교수인 저자는 실상은 그렇지 않으며 중국은 경제 개혁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민주화를 향한 개혁이 상당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의 주장은 북으로는 하얼빈에서 남으로는 하이난도에 이르기까지 16차례에 걸쳐 중국의 구석구석을 발로 다니며 실정을 둘러본 조사 경험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그는 중국도 현이하 지방선거는 민주화돼 자유선거가 실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당선자가 ‘내정’돼 왔던 형식만의 선거와는 달리 공산당 후보가 낙선되는 것도 일상적이다.경제가 발전된 지역일수록 공산당 지지가 높은 경향이 있다.자본주의와 공산당은 밀월시대를 즐기고 있다. 정보화 소득향상에 따르는 가치관의 다양화가 공산당 독재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는 일이 있다면 이는 21세기의 일일 것이라고 단언한다. 정치개혁이 경제개혁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행정개혁 공무원 제도의 도입 민주선거의 범위 확대 등 정치개혁도 점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의회인 전인대는 법을 확실하게 집행하기 위해 행정부 법원 검찰을 감독하기 위한 룰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법치국가에로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16차례 대륙실정조사 러시아는 쇼크 요법으로 일거에 개혁으로 이행했지만 중국은 점진주의적인 접근법을 보이고 있다.중국의 체제는 이노베이션 과정에 있다.필자는 ‘중국의 사회주의는 용해돼 간다’고 주장한다.사회주의로부터 자유주의에로의 체제 이행은 정치제체 개혁을 한단계 더 진행시키게 되면 소프트 랜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중국은 이제 근대적 제도의 도입이시작된 단계에 불과하다.민주주의가 만개하고 있는 미국이나 서유럽의 현재와 비교해 판단하면 중국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21세기 중국을 보는 좌표축은 현재의 수준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 12억 인구는 풍요로움을 향한 마라톤을 뛰고 있다.아메리칸 드림과 마찬가지 사회현상이 중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중국은 ‘보통 국가’를 향하고 있다.사회주의 국가라는 이미지로 보게 되면 중국의 장래를 잘못 볼 우려가 있다.시장원리 지향이 대단히 강하다.이행기에 따르는 고통과 곡절은 있겠지만 개발독재를 거쳐 초대국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은 아닌가. ○인적자본이 원동력 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휴먼 캐피탈(인적 자본)이다.사회주의 체제 아래서 교육수준이 높은 인력을 길러냈다.최근의 개방정책으로 이들의 잠재능력이 자유롭게 발휘되게 됐다.시장가격과 공정가격의 차이는 암시장을 형성했고 통제경제를 점점 무너뜨려 왔다. 중국은 외국자본을 배척하지 않고 있으며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을 민영화하고 있다.자유주의 경제학의 가르침대로 움직이고 있다.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시찰단과 유학생을 대거 파견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최근에는 유학파들이 엘리트로 성장하고 있다.절강성 등에서는 이미 순수한 자본주의적인 발전 모델이 실험돼 강소성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중국은 단순히 시장경제로 이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말단에서는 자본주의로의 길을 걷고 있다. 중국의 개혁수법은 우선 실험구를 만들어 새로운 정책 제도를 도입,실험해 문제점을 적출한 뒤 고쳐서 성공하면 전국에 보급하는 식이다.실험구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심천이다.정치도 지방단위부터 선거제도를 도입하는 실험을 행하고 있다.중국은 실험국가다. 중국인이기 때문에 안된다,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안된다라는 중국론은 중국의 장래를 보는데 위험이 크다.비효율과 부패는 제도와 관행이 없었기 때문이다.정치체제 개혁을 이미 시작한 중국은 앞으로 크게 변화해 나갈 것이다.체제의 차이가 아니라 발전단계의 차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필자는 지방을 둘러보면 ‘백성’이 보인다고 말한다.중국 워처들의 중국론은 중국공산당론이 중심으로 ‘백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북경만 보면 중국은 보이지 않는다.아마 필자의 이런 지적은 한국인들이 일본을 보는데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필요한 것은 국유기업의 개혁에 따르는 실업불안 지역격차 거품붕괴 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다.또 마라톤은 지금까지 국내경쟁 차원이었지만 이제는 국제경쟁 차원이다.국제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정치의 민주화와 사회보장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내용이 필자의 주요 주장이다. 필자의 시각은 현장 조사와 경험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지만 천안문 사태가 보여주듯 경제개혁과 정치개혁의 차이가 긴장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 것인지,개혁의 방향이 지방분열로 갈 것인가 아니면 미국과 같은 연방형태로 갈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견해를 보여 주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가노 요시카즈 저.도요케이자이심뽀샤(동양경제신보사),1천6백엔(세금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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