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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남부 폭우로 20여명 사망·실종…태풍 ‘람마순’까지 접근

    중국 남부지역에서 최근 폭우로 2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장시(江西)성 난창(南昌), 주장(九江) 등 지역에 폭우가 내려 16일까지 6명이 낙뢰 등으로 사망하고 3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시성과 인접한 후난(湖南)성도 같은 기간 이양(益陽)시 안화(安化)현을 비롯한 11개 시와 자치구에서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5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재민은 172만 명에 달하고 28만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후난성의 유명 관광지인 샹시(湘西)토가족묘족자치주 펑황(鳳凰)현 펑황고성에는 지난 14~15일 2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관광명소 상당부분이 침수되면서 문을 닫은 채 관광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남부지역 폭우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9호 태풍인 ‘람마순’(Rammasun)까지 접근하고 있어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이 18일 오전 하이난(海南)과 광둥(廣東) 해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대는 람마순이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심 부근 최대풍속 12급(초속 35m), 중심 최저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필리핀에서 중국 남부 쪽으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발 677m 산꼭대기 깎아 만든 中공항 모습 드러내

    해발 677m 산꼭대기 깎아 만든 中공항 모습 드러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공항이 내달 중국에서 개장한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시성 허치(河池)에 모습을 드러낸 이 이것은 뾰족한 산꼭대기를 평평하게 깎아 만든 독특한 공항이다. 광시공항관리기업이 총괄 감독하는 이 공항의 건설에는 총 8억 5000만 위안(약 1388억원)이 소요됐으며, 2008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말 마무리한 뒤 현재는 오픈을 위한 마지막 점검 단계에 있다. 이 공항의 가장 큰 특징은 해발 677m에 건설됐다는 점이다. 건설 전에는 크고 작은 봉우리 60여 개, 길이와 깊이가 다른 계곡 20여 개가 있었는데, 이를 메우고 땅을 다져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를 건설했다. 허치 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약 3㎞이며, 1개의 여객 터미널과 한 개의 활주로만을 보유하고 있다. 시간 당 3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이착륙 할 수 있다. 허치 공항이 건설되기 이전에는 인근 지역 주민 400만 명이 허치시에 가기 위해 가장 가까운 공항에 내린 뒤 200㎞ 이상을 자동차로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새 공항이 개장하면 인근 광저우 및 충칭시,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등 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물류 운송량도 증가함에 따라 비행기를 이용한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꼭대기를 깎아 만든 중국의 허치 공항은 오는 8월 개장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의 창] 中 해양굴기 최전선 남중국해

    [세계의 창] 中 해양굴기 최전선 남중국해

    남중국해가 중국 해양굴기의 최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분쟁도서 석유시추에 베트남이 반발하고 미국이 중국에 ‘도발 중단’을 경고하고 있으나 중국은 남중국해가 자국의 ‘핵심이익’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베트남 내 반중(反中)시위 보도를 자제하던 중국 관영 언론들은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베트남 내 반중 정서를 대대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반중 시위가 수그러들고 있음에도 중국인 철수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석유시추 주변 배치 선박도 130척으로 늘리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전쟁 준비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관련 국가 간에 국지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중국해는 350만㎢의 광대한 바다와 수많은 섬 및 산호초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는 중국과 베트남 간 영유권 분쟁지다. 중국은 1974년 무력으로 이곳을 점령해 실효지배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지금도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양국 간 분쟁은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었으나 중국이 이달 초 이 군도 인근에 10억 달러 규모의 석유시추 시설을 설치하면서 폭발했다. 시추시설은 베트남 연안으로부터 130해리(240㎞) 거리에 있는데 베트남은 이를 근거로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진행되는 중국의 공사는 불법이라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시사군도 해역 안에서 진행되는 공사라며 맞서고 있다. 중국은 이달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공사에 항의하는 베트남 감시선에 물대포 세례를 퍼붓고 인근 상공에 초계함을 띄우는 식으로 베트남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 베트남 내 반중 시위로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지만 중국은 18일 시추 시설 주변에 함선 17척을 추가하면서 베트남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베트남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은 베트남이 군사적으로 약세이고 경제적으로는 자국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타이완 타블로이드지 왕보(旺報)는 19일 “베트남 내 반중 시위에 침묵하던 중국 관영 언론들이 18일부터 태도를 바꿔 베트남 비난 공세에 나선 것은 중국 내 민족주의를 고양시켜 수시라도 국지전에 나서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존슨 남 암초(중국명 츠과자오)에서 군사기지 건립을 강행해 필리핀과 마찰을 빚고 있다. 필리핀은 존슨 남 암초가 자국의 EEZ 안에 있다는 이유로 중국의 기지 건립에 반발하고 있으나, 중국은 필리핀 측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중국이 츠과자오에 군사기지를 건립하는 것은 자국에서 멀리 떨어진 난사군도에 제2의 남중국해 전략기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친중국계인 홍콩 대공보는 최근 “시사군도 융싱다오(永興島)에 군사기지가 들어선 뒤 하이난(海南)섬 기지 대신 융싱다오 기지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키면서 남중국해 방위 부담이 크게 줄었다”면서 “이처럼 난사군도 츠과자오에 제2의 기지가 들어서면 남중국해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2년 남중국해 주권 강화를 위해 시사군도 융싱다오에 난사·시사·중사 등 3개 군도를 통합한 싼사(三沙)시를 설립하면서 첫 번째 남중국해 군사기지를 건립한 바 있다. 필리핀은 중국이 2012년 자국과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카버러(중국명 황옌다오)를 무단 장악했다며 반발, 유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에 분쟁 중재를 신청했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영토라며 중재를 거부하는 등 일방통행식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집착하는 것은 우선 남중국해의 전략적 가치 때문이다. 남중국해는 석유, 천연가스 등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천연자원의 보고인 데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해 원유를 수송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중국의 국가전략 최우선 순위는 경제발전이며,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풍부한 자원과 물류 및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송로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남중국해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국내 정치적 요인을 감안할 때도 남중국해는 일본과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만큼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핵심이익’이다.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중국의 남중국해 장악은 세진 힘을 바탕으로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 고유의 권리를 되찾는 의미가 있으며 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내세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은 남중국해가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교육받았으며, 이에 따라 당국이 남중국해를 협상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공산당은 국내 정치적 압력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베트남과의 갈등은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강화하는 미국을 향해 남중국해가 자국의 ‘핵심이익’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을 방문한 팡펑후이(房峰輝)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지난 15일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석유시추 시설은 반드시 완공될 것이며, 미국이 객관적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중국과 미국 간 관계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中 ‘부패 상징’ 비서직 사라진다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비서 출신들의 잇단 비리로 비서직이 중국 부패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지방에서 비서들이 전격 해임되는 등 관련 규정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산둥(山東)성 취푸(曲阜)시 등 일부 지방 정부가 정부급(正部級, 성장·장관급) 이하 공직자들의 비서를 없애거나 이들의 고용을 전면 금지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1980년부터 정부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에 한해서만 전담 비서를 두도록 하는 규정을 제정했으나 지방 현(縣)급 공직자들도 규정을 무시하고 전담 비서를 고용하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돼 있어 관료사회의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실제로 지원린(冀文林) 전 하이난(海南)성 부성장, 궈융샹(郭永祥) 전 쓰촨(四川)성 부성장, 리화린(李華林)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총경리(대표이사) 등 최근 부정부패로 낙마한 ‘석유방’ 인사들은 모두 특정인의 비서 출신이며, 특정인을 따라 ‘낙하산’ 격으로 지방 정부나 국영 기업에 투입돼 결국 부정부패에 연루됐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 ‘특정 인사’는 저우융캉을 가리키는 것이어서 비서직 관리 강화 방침은 저우융캉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신문은 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당서기로 근무하던 1990년 간부들과의 담화에서 “특정인의 비서들이 지도자나 기관의 이름을 등에 업고 부패를 저지르는 등 ‘권력의 브로커’로 활동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 일화를 소개하며 향후 비서들에 대한 관리·단속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작업 중국에 각국 불만, 왜?

    ‘말레이시아 여객기’ 말레이시아 여객기(MH370)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의 역량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이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수중 신호를 탐지했다고 밝혔을 때만해도 각국은 중국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지만 결국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중국이 수색역량을 과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중국이 제시한 ‘단서’가 연거푸 ‘근거없음’으로 드러나자 미국 등 각국의 수색작업에 혼선이 일거나 지연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수색팀 내에서는 중국이 기술력과 수색역량을 의도적으로 과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누구나 실종기를 찾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잘못된 단서는 수색작업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이 이번 수색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우선 실종기 탑승객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는 점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달 8일 여객기가 실종된 이후 정찰기는 물론 10여척의 함정, 21대의 위성을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로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이면에는 자국민에게 수색작업에 대한 의지는 물론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계산이 작용한 것 같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게다가 지난해 필리핀에서 태풍 하이난으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중국이 소극적으로 대처한데 따른 비판 여론을 이번 기회에 불식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제프 킹스턴 템플대학교 도쿄 분교의 아시아학 소장은 “중국은 이번 수색작업이 ‘초강대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을 것”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상황은 중국의 심산대로 전개되지 않았다. 중국은 여객기가 실종된 첫 주 실종기 잔해라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지만 결국 무관한 것임이 드러났다. 중국의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말레이시아 정부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지연시켰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이어 이달 5일에는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실종기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수중 신호를 두 차례나 탐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군 병사가 수중청음기로 신호를 탐지하는 사진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이 수중청음기는 수심이 낮은 지역에서나 사용하는 수준 낮은 장비여서 신호 탐지 보도에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홍콩 소재 중국대학의 중국 전략·정책 전문가인 윌리 램은 “중국 정부는 이번 수색작업에 국가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고의 수색장비를 동원했다고 주장해왔다”면서 그러나 실제 드러난 장비와 기술력은 그에 미치지 못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도 “중국의 수색작업은 ‘참으로 도움이 된다’”고 냉소적인 평가를 내렸다. 가뜩이나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토문제로 분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광범위한 지역을 넘나들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주변국들은 더욱 불편한 심기를 느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총리 “北도발 못하게 中 적극 역할을”

    정총리 “北도발 못하게 中 적극 역할을”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중국 하이난(海南)섬 보아오(博鰲)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지 않도록 중국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중국·파키스탄을 순방 중인 정 총리는 이날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뒤 국빈관에서 리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배석했던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중국은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과 긴밀히 소통·협조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평화통일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한반도 안전을 위해 한국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를 적극적으로 평가한다”며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협력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뤄낼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회담에서 정 총리와 리 총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관계의 시금석이라는 데 공감하고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리 총리는 “FTA 협상이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이 협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두 총리는 농수산물 개방 등 각자 민감한 분야에 대해 유연하게 협상을 이어가자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와 관련, 리 총리가 “일본은 침략 역사를 직시해 반성해야 하고 아시아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하자 정 총리는 “그런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통된 인식 가운데 지금까지처럼 이심전심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정홍원 총리, 보아오 포럼 기조연설

    정홍원 국무총리가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 및 한·중 총리회담에 참석한 뒤 13일부터 16일까지 파키스탄에서 한·파키스탄 총리 회담 등을 갖는다고 총리실이 2일 밝혔다. 정 총리는 10일 보아오 포럼 개막식에서 ‘아시아의 미래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창조경제와 ‘통일대박론’ 등을 소개한다. 정 총리는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총리회담을 갖는다. 보아오 포럼은 2001년 중국에 의해 창설된 비영리 민간 포럼으로서, 매년 4월 아시아 각국 정부와 기업, 학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정 총리는 중국 방문기간에 충칭시도 방문, 차세대 지도자인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를 면담하고 충칭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및 광복군총사령부 건물 등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 등에 대해 협의한다. 정 총리는 또 파키스탄 방문에서 무하마드 나와즈 샤리프 총리와 한·파 총리회담(14일)을 갖고 양국의 실질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 확대를 논의하고 한·파키스탄 투자협력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총리의 방문은 1983년 수교 이래 우리 행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거대 내수시장과 풍부한 자원 보유로 성장 잠재력이 큰 파키스탄과의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고,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좋은상조, ‘판타지아 크루즈 j198’ 실속과 특전 모두 갖춰

    좋은상조, ‘판타지아 크루즈 j198’ 실속과 특전 모두 갖춰

    가정의례 전문기업 좋은상조가 새롭게 출시한 판타지아 크루즈 j198 상품이 경제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특별한 혜택으로 무장하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크루즈는 최근 주목 받는 관광 형태로 주로 밤 시간에 이동해 낮 시간에는 주요 관광 포인트가 있는 기항지에 도착하게 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수영장이나 공연관람은 물론 각종 강습 프로그램등 엔터테인먼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급호텔 수준의 식사와 숙박시설이 제공된다. 그 동안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인해 크루즈는 럭셔리 여행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판타지아 크루즈 j198’은 월 3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선사인 슈퍼스타 크루즈가 운행하는 홍콩, 싱가폴 노선의 고품격 크루즈 관광이 가능하다. 실제 좋은상조의 판타지아 크루즈 j198은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고, 전 객실 오션뷰룸을 제공하는 등 타 상품과의 차별성을 두는 것은 물론 좋은상조 크루즈 일행을 위한 현지 가이드와 단독 차량 이용으로 기항지 관광에서도 편의를 제공한다. 판타지아 크루즈 j198은 아시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홍콩을 중심으로 중국의 하이난, 베트남 하롱베이를 운항하는 4박 6일 상품과,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페낭과 랑카위를 경유하는 3박 5일 상품으로 출시됐다. 좋은상조 판타지아 j198 상품은 오는 6월 홍콩 코스 출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좋은상조는 장례뿐만 아니라 웨딩, 돌, 칠순, 관광 행사를 치르는 이벤트 전문기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놀자판’ 의원님들…해외출장 안간다던 예결위 美·中·濠 외유

    여야 국회의원들이 3월 국회 휴지기를 맞아 대거 해외 출장에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4월 임시국회 이후에는 지방선거 국면으로 해외 출장이 불가능한 점과 하반기 상임위원회 교체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2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법 등 민생 법안이 통과되지 못해 ‘3월 원포인트 국회’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유성 출장’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의원들은 의원외교를 명목으로 주로 관광에 일정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어 전형적인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이군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장우 의원과 함께 지난 9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 미 상·하원 예산위원장과 세출위원장, 마이크 혼다 하원 의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14일까지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한 뒤 16일 귀국한다. 자비 부담으로 이 위원장의 부인도 동행했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과 같은 당 류성걸·이진복·이현재 의원은 11일부터 20일까지 8박 9일간 중국 하이난성, 베트남,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윤호중 의원 등 민주당 예결위원 6명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방문할 계획이다. 예결위는 지난해 배정된 해외 출장 예산 1억여원을 불용처리했고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이 해외 출장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었다. 박상은·김무성·이채익·김성찬·김한표·함진규 등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소속 의원 6명도 지난 3~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포함한 중동 순방에 나섰다. 하지만 알아인의 아크부대와 오만 살랄라 항구의 청해부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6일 두바이에서 시내 관광을 한 뒤 귀국했다. 이에 대해 국회 관계자는 “의원외교 일정이 전혀 없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회 철도산업발전 소위 여야 의원들도 지난 5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영국·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이다. 위원장인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과 같은 당 박상은 의원, 민주당 민홍철·윤후덕 의원,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 등이 나섰다. 그러나 이달 말 소위 활동 마감 시한을 앞두고 철도 민영화 방지 대책과 노사 갈등 해소 방안을 도출해야 하는 시점에 외유성 출장을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6년 열애 박인비 “9~10월쯤 웨딩마치”

    6년 열애 박인비 “9~10월쯤 웨딩마치”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가 우승 소감으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우승 하루 뒤인 10일 인터뷰에서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당초 시즌 종료 후 한국 골프장에서 식을 치르려 했지만 추운 날씨로 하객들이 불편해할까 봐 일정을 당겼다”고 설명하면서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 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결혼 상대는 스윙코치 남기협(33)씨다. 1999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한 남 코치는 현역에서 물러나 현재 6년 가까이 박인비의 월드투어 매니저 겸 스윙코치로 동행하고 있다. 둘은 7년 전 동계훈련차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머무르다 인연이 닿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간의 긴 슬럼프를 겪을 때 남 코치의 도움을 크게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인비는 2011년 8월 남 코치와 약혼했으며 지난해 11월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지은 뒤 “나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 남 코치”라면서 “그가 있어 다시 골프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고 둘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인비, 통산 14번째 우승에 결혼 소식까지…남편은 누구?

    박인비, 통산 14번째 우승에 결혼 소식까지…남편은 누구?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우승에 결혼 소식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206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숙적’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세계랭킹 2위)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와 이번 대회를 포함해 3개의 투어에 출전해 첫 승을 거뒀다. 특히 거센 추격을 펼친 페테르센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를 수성해 더욱 값졌다. 박인비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도 합계 544타를 기록해 중국(572타)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에서 결혼까지 발표하며 미소는 더욱 번졌다. 박인비는 “2014시즌이 끝나기 전에 남기협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결혼식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기협 코치와의 만남과 약혼까지 남다른 러브스토리를 풀어놨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당시 박인비는 “내년 말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 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제의 기지개 박인비 올 첫 승

    여제의 기지개 박인비 올 첫 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가 랭킹 2위의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꺾고 2014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206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6타를 줄였다. 전날 3라운드에서 생애 최저타인 11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인비는 이로써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로 챔피언조 맞대결을 벌인 페테르센(19언더파 273타)을 따돌리고 1인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를 포함, 세 번째 출전한 대회 만에 나온 첫 우승.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페테르센의 강력한 도전을 받았지만 이번 우승으로 10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격차를 벌리게 됐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선두를 달리다 역전패했던 아픔을 그대로 되갚았다. 박인비는 비바람 부는 궂은 날씨에도 초반부터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3타차까지 앞서 가던 박인비는 9번(파4)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고, 10번(파4)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페테르센에 1타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1번(파3),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다시 3타차로 달아났다. 승부는 15번(파3)홀에서 갈렸다. 박인비는 티샷을 홀 1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았고, 페테르센의 2.5m짜리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격차가 4타차로 벌어졌다. 박인비는 유소연(24·하나금융)과 짝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544타로 중국(572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유소연은 개인전에서 합계 16언더파 276타로 단독 3위에, 호주 교포 이민지(18·아마추어)는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또 장하나(22·KT)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공동 7위(13언더파 279타), 정예나(26)가 10위(9언더파 283타)에 올라 한국(계) 선수 6명이 ‘톱10’에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유소연 월드레이디스 2R 2위

    유소연(24·하나금융)이 7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206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7타를 친 유소연은 5타를 줄이며 달아난 단독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1언더파 135타)을 2타 차로 추격했다.
  • 중국인 커플 베스트 여행지 강원 2위

    강원도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커플여행지로 선정됐다. 도는 6일 중국 온라인 최대 여행사인 ‘시트립’이 실시한 전 세계 최고 관광지 설문조사에서 강원도가 ‘베스트 커플여행 목적지’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위는 중국 하이난 싼야이고 3위는 중국 쓰촨성 구채구가 올랐다. 이번 조사는 여행상품 판매량과 온라인 고객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30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시트립 여행사는 회원 400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와 2010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도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한 해 45만~50만명씩 찾아온다. 스키장과 동해를 관광상품으로 한 중국 커플들의 겨울 관광이 각광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양국제공항이 지난해 상하이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내년까지 중국 22곳으로 부정기 노선이 취항하거나 취항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커플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들이 한 해에 8만~9만명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재붕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중국시장에 강원관광의 가치를 알리고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또 다른 ‘프로 잡는 아마’ 탄생

    또 다른 ‘프로 잡는 아마’ 탄생

    프로 잡는 아마추어가 또 등장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18)가 6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206야드)에서 막을 올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결과 5언더파 68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6언더파 67타)에 이어 ‘깜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4년째 호주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이민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프로로 전향한 뒤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호주로 이민 간 부모에게서 1996년 태어난 이민지는 학교에서 수영을 하다 10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는데 불과 2년 만에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대표로 선발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7일 LET 볼빅 RACV 마스터스에서 프로 선수들과 경쟁을 벌여 준우승했고 같은 달 24일 호주여자골프투어 빅토리안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런 성장세를 눈여겨본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민지의 출전 신청을 받아들여 초청했다. 이민지는 세계 랭킹 1위 박인비(4언더파 69타, 공동 4위)와 같은 조로 샷 대결을 했다. 초반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중국여자투어 상금왕 정예나(26·한화)와 공동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최측근 비서 수사에 아들 실명까지 언론 거론… 저우융캉 체포 공표 임박

    중국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의 비서 출신 그룹을 지칭하는 일명 ‘비서방’(秘書?) 그룹이 줄줄이 사법처리되는 가운데 저우융캉의 아들 이름까지 중국 언론에 거론되면서 저우융캉 체포 사실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해 1월 “파리에서 호랑이까지 가리지 않고 잡겠다”고 공언한 뒤 봇물이 터진 ‘석유방’ 인사 낙마 작업은 석유방 ‘대부’격인 저우융캉을 잡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최근 구속한 지원린(冀文林) 전 하이난(海南)성 부성장 등 ‘반부패’ 사정 풍파로 실각한 고위 간부들이 한 명의 ‘지도자’를 모시던 비서방 출신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 기관지 중국경영보의 포털사이트 중국경영망이 20일 보도했다. 이 ‘지도자’는 저우융캉을 말한다. 중국경영망은 지원린이 1988년부터 국토자원부 부장(장관) 비서로 10년간 일했다고 적시했다. 당시 국토부장은 저우융캉이다. 지난해 6월 낙마한 궈융샹(郭永祥) 전 쓰촨(四川)성 부성장은 2000년 쓰촨성 부비서장이었고, 지원린은 비슷한 시기 쓰촨성 상임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이었다. 두 자리는 쓰촨성 당서기의 1·2등 비서직이다. 저우융캉은 상무위원이 되기에 앞서 1999년부터 쓰촨성 당서기로 재직했다. 또 지난해 궈융샹과 함께 낙마한 리화린(李華林)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총경리(대표이사)에 대해서는 1988년 ‘그 지도자’가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부총경리로 재직했을 때부터 그의 비서로 일한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당시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부총경리는 저우융캉이다. 중국경영망은 특히 “시난(西南)석유대학 출신인 리화린은 저우빈(周濱)을 시난대에 입학하도록 역할을 했으며, 이후 미국 휴스턴 지사로 발령받아 저우빈의 미국 생활을 돌봤다”고 전했다. 중국경영망은 저우빈이 저우융캉의 아들이라고 적시하는 대신 ‘미스터리적 인물’이라고 칭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지원린 체포 소식과 관련, “지원린은 최근 실각한 가장 ‘큰 호랑이’가 아니다. 누구든 그 직위가 아무리 높더라도 당의 기율과 국가의 법률을 위반했다면 모두 집어내야 할 것”이라며 저우융캉 체포 공개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웹사이트·공문서에 ‘동해’ 표기 부탁합니다”

    “웹사이트와 공문서에 ‘동해’ 표기를 부탁합니다.” 강원 동해시가 국제교류를 결연한 해외 9개 도시에 동해(바다) 표기를 ‘동해’로 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중국과 러시아, 미국, 캐나다, 터키 등 국제 교류 결연 5개 나라 9개 도시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중국 지린성 투먼시를 비롯해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헤이룽장성 자무쓰시와 쑤이펀허시,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시와 블라디보스토크시, 미국 페더럴웨이시, 캐나다 세인트존시, 터키 볼루시 등이다. 시는 시장 권한대행의 친서에서 “동해는 지금까지 발견된 동·서양 고지도에 대부분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됐지만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일본해’로 사용됐다”면서 “식민지배의 잔재와 불행했던 과거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동해에 대한 표기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친서는 또 “근래 들어 국제적으로 동해 표기에 대한 공감과 지지가 확산되고 있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국제사회에서 동해를 병기한 지도의 보급이 크게 늘어나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동해 표기에 대해 깊이 헤아려 지지를 보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교류도시가 제작하는 각종 유인물과 공문서, 웹사이트 등에 동해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득이한 경우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월출 시 홍보계장은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법안 통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동해’ 병기가 시가 교류하는 중국, 러시아, 터키, 캐나다, 미국의 또 다른 도시들이 동참하면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中 하이난성 “나체 해수욕 금지” 찬반 논란

    중국 최남부에 있는 하이난(海南)성이 나체로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하이난성 정부는 전날 대중들이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거나 일광욕을 하면서 풍기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행위를 하지 말도록 말리는데도 계속 할 경우는 구류 처분과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단속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하이난성 싼야(三亞)시 공안은 바닷가 해수욕장 등에 경찰을 배치해 순찰에 나서는 동시에 감시 카메라 등으로 위반자에 대한 채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이난 당국이 이처럼 ‘나체족’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것은 지난 춘제(春節·설) 연휴 초여름 기온 속에서 싼야 해변에 외국인 남자 관광객들이 나체로 수영하는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소개된 뒤 중국인들까지 덩달아 나서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싼야시 남부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다둥하이(大東海) 해변의 경우는 2002년부터 나체 수영객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 점점 늘어 최근에는 400~5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나체족은 대부분 중국 각지에서 온 중노년 남성들이다. 이들 중에는 고질적인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있고 싼야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온몸으로 즐기기 위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자 청소년이나 성인 등 다른 관광객들은 나체족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늘었고 급기야는 당국에 대책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뤄바오밍(羅保銘) 하이난성 당 서기는 지난 9일 열린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에서 “이런(나체로 수영이나 일광욕을 하는) 행위는 중국의 전통적인 풍속을 해치는 것이며 계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뒤 관계 기관에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단속하는 게 마땅하다”며 뤄 서기의 견해와 당국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단속대상이 아닌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을 보이거나 “중국의 전통적인 풍속이 뭐냐”고 반문하면서 반대 의견을 표하는 이들도 상당수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쩍 살찐 장쯔이…중국 언론 ‘임신설’ 보도

    부쩍 살찐 장쯔이…중국 언론 ‘임신설’ 보도

    중국 톱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임신설에 휩싸였다고 26일 중국 신화망이 보도했다. 신화망은 최근 장쯔이가 휴양지인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공개 연인인 록가수 왕펑(王峰)과 함께 3박4일 동안 같은 호텔 같은 객실에서 내내 함께 지내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이어서 임신설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망은 장쯔이가 왕펑의 음악 프로그램 녹화 출장에 따라 간 것이며, 두 사람이 싼야 공항 도착 때부터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고 덧붙였다. 장쯔이는 지난해 7월 전 남자친구인 중국중앙(CC)TV 앵커인 사베이닝과 결별했으며, 당시에도 자주 임신설에 시달린 바 있다. 지난해 11월 왕펑의 콘서트에서 공개 고백을 받은 것을 계기로 왕펑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연예계 공식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왕펑은 지난해 9월 전처와 이혼했다. 전처는 이혼 직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때는 물론 결혼 기간 내내 왕펑의 잦은 외도에 시달려 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 임신설에 휩싸인 장쯔이(오른쪽)와 연인 왕펑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부쩍 살찐 장쯔이…중국 언론 ‘임신설’ 보도

    부쩍 살찐 장쯔이…중국 언론 ‘임신설’ 보도

    중국 톱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임신설에 휩싸였다고 26일 중국 신화망이 보도했다. 신화망은 최근 장쯔이가 휴양지인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공개 연인인 록가수 왕펑(王峰)과 함께 3박4일 동안 같은 호텔 같은 객실에서 내내 함께 지내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이어서 임신설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신화망은 장쯔이가 왕펑의 음악 프로그램 녹화 출장에 따라 간 것이며, 두 사람이 싼야 공항 도착 때부터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고 덧붙였다. 장쯔이는 지난해 7월 전 남자친구인 중국중앙(CC)TV 앵커인 사베이닝과 결별했으며, 당시에도 자주 임신설에 시달린 바 있다. 지난해 11월 왕펑의 콘서트에서 공개 고백을 받은 것을 계기로 왕펑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연예계 공식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왕펑은 지난해 9월 전처와 이혼했다. 전처는 이혼 직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때는 물론 결혼 기간 내내 왕펑의 잦은 외도에 시달려 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 임신설에 휩싸인 장쯔이(오른쪽)와 연인 왕펑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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