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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인도는 문명 요람”

    박근혜 대통령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인도는 인류 문명의 요람으로 종교 철학 수학 같은 분야에서 문명사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우리나라와 두터운 유대감을 쌓아 왔다”며 “한국전쟁 때도 의료부대를 파견했던 나라”라고 말했다. 싱 총리도 공동 언론발표 때 “물리적 거리는 인도, 그리고 한국민 간의 소통의 장벽이 아니었다. 이것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는 것”이라고 역사적 관계를 언급했으며 앞서 모두발언에서 “민주주의와 법치, 시민의 권리 등 서로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라고 한 것은 박 대통령의 ‘법과 원칙’ 국정철학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박 대통령은 싱 총리에게 “군사정보비밀보호협정으로 양국의 군사적 교류에도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방위산업 분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면서 “우리 해군의 서해함 인도양 진출에 대해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나마스테(안녕하세요)” “바웃바웃 단야와드(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등 간단한 힌두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인도의 대표적 여성 지도자인 수시마 스와라지 하원 야당대표를 만났을 때 스와라지 대표가 두 사람이 동갑내기이며 생일이 12일 차이라고 밝히자, 날짜를 비교한 뒤 자신이 ‘언니’라고 말했다. 스와라지 대표가 면담 끝 무렵에 “감사합니다(Thank you, Excellency) 언니”라고 인사할 정도로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뉴델리(인도)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美하원 “日 위안부 문제 해결” 법안 첫 통과

    美하원 “日 위안부 문제 해결” 법안 첫 통과

    미국 하원이 2007년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의 내용을 일본 정부가 준수하도록 미 국무장관이 독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15일(현지시간) 미 하원에서 통과됐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미 의회의 정식 법안에 수록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1조 1000억 달러 규모의 2014회계연도통합세출법안을 통과시켰는데, 법안에 달린 국무부 업무 관련 부속문서에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 내용이 수록된 것이다. 즉 세출법안 7장 ‘국무부 해외업무 세출법안’에 달린 합동해설서의 아시아·태평양 항목에 ‘세출위는 2007년 하원 위안부 결의안(H.Res.121) 통과를 주목하고, 국무장관이 일본 정부가 이 결의안에 제기된 사안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문구가 들어간 것이다. 2007년 마이크 혼다 의원 주도로 발의돼 만장일치로 하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안은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이고 분명한 시인과 사과,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원에 이어 상원도 17일쯤 통합세출법안 표결을 할 예정이며,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日 6년간 꿈쩍않자 ‘뇌관’ 찍어 압박

    日 6년간 꿈쩍않자 ‘뇌관’ 찍어 압박

    미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법안을 통해 미 행정부로 하여금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한 것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 고무적인 전환점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동안 미 행정부는 우방국인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고 직접적 압력을 가하는 것을 꺼려 왔기 때문이다. 2007년 7월 미 하원이 역사적인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했음에도 일본 정부가 지난 6년여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은 것도 미국 정부가 손을 쓰지 않은 탓이다. 따라서 미 하원이 이날 ‘2007년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의 내용을 일본 정부가 준수하도록 미 국무장관이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뇌관’을 정확히 짚은 것이고, 그런 점에서 폭발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가 말을 듣지 않으니 미 행정부가 나서서 압력을 가하라는 게 법안의 요구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날 법안에서 위안부 문제는 세출법안(예산안)에 달린 부속문서에 수록돼 법적 구속력은 없다. 미 행정부가 무시해도 의회로서는 제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회가 법안을 통해 해결을 촉구한 문제를 마냥 무시하는 것은 행정부로선 정치적 부담이 크다. 그동안 이 같은 의회의 요구에 대해 행정부가 조치를 취한 뒤 경과를 의회에 보고하는 관행이 굳어진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특히 이번엔 국무장관을 콕 찍어 문제 해결을 촉구한 이상 존 케리 국무장관은 어떤 식으로든 의회에 성의를 보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번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문구는 지난해 7월 세출법안 초안이 마련됐을 때부터 부속문서에 들어갔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때문에 즉흥적으로 추진된 것은 아니다. 그보다 훨씬 전부터 ‘인권’에 대한 장기적 공감대 아래 법안이 추진돼 온 것이다. 이를 이끈 사람은 2007년 위안부 결의를 주도한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의원이다. 특히 일본계 3세인 혼다 의원은 “일본이 제대로 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독일처럼 과거사를 진정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해 왔다. 이번 위안부 법안 통과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후 악화된 미국 조야의 기류를 돌려놓기 위해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이제 위안부 문제까지 방어해야 하는 처지로 몰렸기 때문이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엎친 데 덮친 크리스티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크리스 크리스티(52) 뉴저지 주지사에게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서 자신의 재선을 반대한 시장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일부러 다리를 막아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는 ‘브리지 게이트’ 연루 의혹에 이어,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또 다른 시장에게도 보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기에 2010년 미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구호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져 궁지에 몰렸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크리스티 주지사가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스티븐 펄롭 저지시티 시장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자 갑자기 관계를 끊었다는 내용의 문서를 입수, 공개했다. 문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크리스티 주지사의 선거 사무장은 펄롭 시장에게 “주정부는 펄롭 시장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취지의 휴대전화 문자를 보냈다. 그 후 크리스티 주지사 측 주선으로 교통부, 경제개발부 등 6개 행정기관 수장 및 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펄롭 시장의 면담이 잡혔다. 그러나 7월 펄롭 시장이 크리스티 주지사 측근들에게 크리스티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면담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됐다. 반면 크리스티 주지사를 지지한 해리슨, 유니언시티 등 시장은 항만 관리 등을 위해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2650억원)를 받았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또 ‘샌디’ 구호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CNN 등이 이날 전했다. 미 주택도시부는 크리스티 주지사가 구호기금 220만 달러를 자신과 가족이 출연한 관광 TV 광고에 유용한 의혹을 감사하고 있다. 주택도시부 대변인은 “의회로부터 요청받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재건된 뉴저지주 저지쇼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광고를 470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이는 그를 출연시키지 않은 광고안 입찰가보다 220만 달러나 많은 것이다. 앞서 민주당 프랭크 펄론 하원의원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세금으로 조성된 구호기금을 주지사 재선을 위한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했다며 주택도시부에 경위 조사를 촉구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교과서 ‘동해 병기’ 첫 관문 넘었다

    美 교과서 ‘동해 병기’ 첫 관문 넘었다

    미국에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토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 소관 상임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 산하 공립교육소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주내 공립학교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동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소위 소속 상원의원 6명은 이날 버지니아주 주도인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데이브 마스덴(민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심의한 뒤 찬반 구두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될 때는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법안이 상원 교육보건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등을 통과하고 현재 하원에 유사한 내용으로 발의돼 있는 법안도 통과하면 상·하원이 조율 작업을 거친 뒤 주지사 서명을 받아 오는 7월 1일 발효된다. 테리 매컬리프 신임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해 말 주지사 선거 기간에 동해 병기 법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버지니아주 의회에서는 2012년 같은 법안이 상정됐으나 상원 상임위 전체회의 표결에서 찬성 7표, 반대 8표로 아쉽게 부결됐었다. 동해 병기 법안의 버지니아주 교육보건위 소위 통과는 특히 주미 일본 대사관이 법안을 좌절시키기 위해 로펌을 고용해 주 의회 등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전을 펼치는 와중에 통과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맥과이어 우즈 컨설팅의 시어도어 애덤스 선임부대표는 이날 법안을 심의하는 회의에 나와 마스덴 의원 등이 제안한 동해 병기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미 한인단체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측 관계자는 모든 교과서에 동해를 함께 표기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찬성 발언을 했다. VoKA 측은 법안 통과 후 취재진에게 “주 의회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 이번에는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러나 일본의 방해 공작이 거세기 때문에 아직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엠마 왓슨, 속바지 노출? ‘반전 드레스’ 포착

    엠마 왓슨, 속바지 노출? ‘반전 드레스’ 포착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할리우드 기자협회(HEPA)가 주관하는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려 월드스타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영국 출신의 여배우 엠마 왓슨이 독특한 드레스로 카메라 플래시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왓슨은 몸매가 드러나는 붉은색 롱드레스를 입고 포토존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특별한 포인트 없이 강렬한 레드 컬러만 눈에 띄는 앞면과 달리, 등이 훤히 보이는 뒷면의 ‘반전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느 여배우들과 달리 드레스에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팬츠를 매치하는 ‘신의 한 수’로 사진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는 보기 드물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는 엠마 왓슨을 한층 더 성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포장했다. 한편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1970년대 미국 하원의원의 비리를 파헤치는 FBI와 사기꾼이 협력해 희대의 사기극을 꾸민 실화를 옮긴 영화 ‘아메리칸 허슬’이 총 3개 부문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영화는 최우수작품상에 이어 영화에서 열연한 에이미 아담스와 제니퍼 로렌스가 각각 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데이빗 O.러셀 감독이 연출을 맡고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제레미 레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더욱 주목을 받은 ‘아메리칸 허슬’은 국내에서 새달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멀티비츠/게티이미지 나우뉴스부 nowenews@seoul.co.kr
  • 美 대권잠룡 크리스티 ‘울고’ 힐러리 ‘웃고’

    美 대권잠룡 크리스티 ‘울고’ 힐러리 ‘웃고’

    ‘크리스티는 울고, 힐러리는 웃고.’ 미국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크리스 크리스티(왼쪽·52) 뉴저지 주지사와 힐러리 클린턴(오른쪽·67) 전 국무장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크리스티 주지사는 정치 스캔들에 연루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반면 클린턴 전 장관은 엄청난 규모의 후원금을 쓸어담고 있다. 10일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 주지사는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이른바 ‘브리지게이트’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브리지게이트는 크리스티 주지사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민주당 소속 시장을 골탕먹이기 위해 뉴욕시와 포트리를 연결하는 다리 진입로 일부 차선을 일부러 폐쇄해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으로, 크리스티 측 참모진이 다리 운영기관 관계자에게 보낸 관련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내 참모 가운데 한 사람이 이번 사건에 연루돼 당혹스러울 뿐 아니라 치욕적”이라면서도 “나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며 나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관련 참모와 자문관을 해임하는 등 진화에 나섰으나 정치권에서 논란이 가열되면서 정치 생명에 큰 위기를 맞는 형국이다. 민주당 소속 빌 파스크렐 하원의원은 “마치 양파 껍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이번 사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아주 기쁘다”며 “그러나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고 비난 공세를 높였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혼자 잘난 척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 “꼴 좋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는 등 그를 옹호하지 않는 분위기다.‘ 반면 클린턴 전 장관은 아직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공식 밝히지 않았음에도 후원금이 몰리고 있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을 지지하는 슈퍼팩(정치행동위원회)인 ‘레디포힐러리’는 지난해 하반기 275만 달러(약 30억원)를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해 상반기까지 합하면 한 해 동안 400만 달러를 모은 셈이다. 레디포힐러리 애덤 파코먼코 집행이사는 성명에서 “힐러리에 대한 지지가 고조되면서 소액 기부자들이 늘어 목표 모금액을 초과했다”며 “힐러리의 출마 결심을 촉발할 수 있는 풀뿌리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CNN이 지난달 26일 밝힌 여론조사에서 크리스티 주지사는 48%의 지지를, 클린턴 전 장관은 46%의 지지를 얻어 박빙의 차이를 보였다. 같은 달 17일 미 퀴니피액대학 조사에서는 미 대권의 방향타로 평가되는 아이오와주에서 크리스티 주지사가 45% 지지를, 클린턴 전 장관은 40% 지지를 얻어 차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기도 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美의원 절반이 백만장자

    미국 연방의회 사상 처음으로 의원 과반이 ‘백만장자’들로 채워졌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민간 선거자금 감시 단체인 책임정치센터(CRP)의 보고서를 인용해 상·하원 현직 의원 534명 중 순자산 규모가 100만 달러(약 10억 6220만원) 이상인 의원이 268명(50.2%)으로 절반을 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257명으로 전체의 48%였다. 신문은 “일주일에 100만명의 실업수당 수혜 자격이 만료되고 있는 시점에서 의원들이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을 소식”이라고 꼬집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자산 순위가 중간인 의원의 재산(순자산 중간값)은 지난해 99만 6000달러보다 4.4% 늘어난 100만 8767달러였다. 최고의 부자는 공화당의 대럴 아이사(캘리포니아) 하원의원으로, CRP는 자동차 도난경보장치 사업으로 큰돈을 번 그의 재산을 4억 6400만 달러(약 4925억원)로 계산했다. 가장 가난한 의원은 공화당의 데이비드 발라다오(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었다. 그는 가족이 운영하는 낙농업 농장 대출금 때문에 1210만 달러의 빚을 졌다고 CRP는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 11월 중간선거·힐러리 대권 도전 여부 주목하라

    올해 미국 정치의 기상도는 어떨까. 미 의회 전문지 ‘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14년 미국 정치의 최대 현안으로 중간선거를 꼽았다.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임기 6년의 상원의원은 전체 100석 중 3분의1인 35석을 새로 뽑고 임기 2년의 하원의원은 전체 435석을 모두 다시 선출한다. 만약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할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에 들어갈 공산이 크다. 중간선거에서 현재의 ‘상원 다수당은 민주당, 하원 다수당은 공화당’의 등식이 깨질지도 관심이다. 의회는 오는 6일 문을 열자마자 장기 실업수당 연장 지급과 연방정부 부채 한도 인상을 놓고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까지 정치권이 부채 한도 인상을 타결하지 못한다면 초유의 국가부도(디폴트) 위기에 몰리게 된다. 민주당은 1100만명의 불법 체류자를 구제하기 위한 이민법 개혁과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 등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으나 공화당이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집권 2기 첫해의 지지도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보다 못한 40% 초반대로 추락한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인기를 회복할지도 관심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국정연설을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개혁(오바마케어)의 안착 여부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과 중간선거 판세 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차별적 정보 수집으로 국내외에서 미국 정부를 궁지에 몰아넣은 국가안보국(NSA)에 대한 개혁 방안과 이 사실을 폭로하고 나서 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래도 관심이다. 여야를 통틀어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권 도전 결정 여부도 주목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2016년 대선에 출마할지는 2014년에 신중하고 차분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2014 국제 캘린더] 미국·브라질·인도 등 선거 바람… 월드컵 열풍에 지구촌 들썩

    [2014 국제 캘린더] 미국·브라질·인도 등 선거 바람… 월드컵 열풍에 지구촌 들썩

    2014년 갑오년(甲午年)의 첫날이 밝았다. 올해는 진취적인 기상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청마’(靑馬)의 해다.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이라크 등 상당수 국가에서 대선과 총선이 예정돼 있어 세계 정치 지형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원의원 전체와 상원의원 3분의1을 물갈이하는 미국 중간선거는 2016년 대선에 앞서 치러지는 만큼 대권 풍향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도 잇달아 열린다.
  • “좌투수 공포로 정신과 상담… 날 일으킨 건 가족”

    “좌투수 공포로 정신과 상담… 날 일으킨 건 가족”

    “애리조나 시간으로 새벽 1시 30분이었어요. 저는 에이전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고, 아내는 피곤했는지 잠시 잠이 들었죠. 계약 소식에 아내와 앉아 13년간의 미국 생활을 떠올렸어요. 한 5분 동안 많은 일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사실 처음엔 목표가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눈시울이 붉어지며 ‘또 다른 야구 인생이 시작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달러(약 1371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추신수가 30일 금의환향했다. 아내 하원미씨, 세 자녀와 함께 귀국한 추신수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추신수는 올 시즌 .423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조이 보토(.435·신시내티)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373)보다 무려 5푼이나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투스트라이크 이후 타격 자세에 변화를 줬다. 배트를 짧게 잡고 스탠스도 넓혀 최대한 공을 오래 보려고 했다. 올 시즌에는 톱타자를 맡았던 만큼, 과거 마이너리그 시절 배웠던 것을 떠올렸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추신수는 기자회견 내내 ‘아내’와 ‘가족’이란 두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먼저 아내에게 “세 자녀가 태어나는 동안 한 차례도 산후조리를 돕지 못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는 옆에 있었지만 경기 때문에 곧바로 떠나야 했다.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며 미안해 했다. 새 둥지로 텍사스를 선택한 것도 “이기는 팀이 첫 번째 기준이었고, 가족들이 연고지에서 편안히 살 수 있는지가 두 번째였다”고 말했다. 사실 추신수가 고비를 극복한 건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추신수가 가장 힘겨웠던 시기는 좌투수에 약점을 보였을 때. 그는 “좌투수가 포수 사인을 받기 위해 움직이기만 해도 공이 내게 날아오는 느낌이었다. 타격 전부터 겁을 먹고 있었다. 반쪽 선수가 될까 걱정됐다.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 ‘내가 여기서 물러서면 우리 가족은 길바닥에 나앉는다’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2007년 팔꿈치 수술 뒤 국내로 돌아갈 결심을 했지만 아내의 만류로 도전을 계속했다”고 털어놨다.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다. 그는 “월드시리즈 이후 10여개 팀이 관심을 보였고, 조건이 맞는 팀으로 좁히다 보니 세 팀이 남았다. 양키스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어떤 제안에 대해 바로 ‘예스’, ‘노’라고 답하지는 않는다. 양키스는 내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28일 입단식에서 론 워싱턴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내년 시즌 1번 타자 및 좌익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구상을 전달받았다. 그는 “올 시즌 중견수로 이동하면서 굉장한 부담을 느꼈다. 타격에 신경 써야 하는데 수비 연습을 해야 했다. 그러나 처음치곤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코너 외야수는 이미 서 봤던 자리인 만큼, 수비 위치 변경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추신수는 “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 때까지 MLB에서 뛰는 게 목표”라며 국내 복귀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올해 100홈런-100도루를 달성했으니 200-200, 300-300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06년 고이즈미 美의회 연설 좌절 귀국 뒤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계획 탓”

    “2006년 고이즈미 美의회 연설 좌절 귀국 뒤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계획 탓”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이 좌절된 건 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계획 때문이었다고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P는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가 미·일관계를 해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데니스 헬핀 전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 담당 전문위원의 말을 인용,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의 대가를 톡톡히 치른 바 있다고 밝혔다. 헬핀에 따르면 고이즈미는 당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을 배경으로 의회 연설을 계획했고, 거의 성사단계까지 갔다. 그러나 헨리 하이드(2007년 사망) 당시 하원 외교위원장이 고이즈미가 미 의회에서 연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고이즈미의 의회 연설에 강력 반대했다. 결국 고이즈미의 의회 연설이 무산되자 부시는 대통령 전용기에 고이즈미를 태워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가인 ‘그레이스 랜드’를 구경시켜주는 것으로 위로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러시아 남부 철도역사 자폭 테러…소치 동계올림픽 안전 비상

    러시아 남부 철도역사 자폭 테러…소치 동계올림픽 안전 비상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의 철도 역사에서 29일(현지시간) 자폭 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수사 당국이 밝혔다. 내년 2월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볼고그라드 철도 역사 1층 출입구 근처에서 발생했다. 테러범이 역사 출입구 안에 설치된 금속탐지기 근처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볼고그라드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900km 지점에 있으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흑해 연안도시 소치에서는 북동쪽으로 650km가량 떨어져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연방 정부에 맞서 분리·독립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들이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50여명 사상…TNT 10kg 폭발력“ 중대 범죄를 수사하는 연방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잠정 확인 결과 역사 폭발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해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승객 13명과 폭파범을 합쳐 14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나머지 승객 2명은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숨졌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들 가운데는 위중한 환자가 많아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역사 안에 있던 승객들이었고 금속탐지기 앞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경찰관 1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악천후로 현지 공항이 며칠 동안 폐쇄되면서 새해 연휴를 맞아 도시를 떠나려는 수백 명의 승객이 역사로 몰린 상황을 테러범이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르킨 대변인은 “금속탐지기가 막았기에 망정이지 이런 장치 없이 자폭 테러범이 승객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던 대합실로 무사통과 했더라면 희생은 훨씬 더 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터진 폭발물의 위력이 TNT 10kg의 폭발력에 해당하는 강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현장엔 30여대의 구급차가 긴급 출동해 부상자 응급처치와 이송에 나섰다. 내무부(경찰청), 비상사태부,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은 역사 내에 있던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조사를 벌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테러에 대해 보고받고 비상사태부와 보건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부상자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가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내무부 등 안보 관련 부처 수장들에게 테러 수사에 만전을 기해 배후 조직을 찾아내고, 관련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도 테러 대응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은 “테러를 경계하는 데 단 1초라도 방심해선 안 된다. 테러조직을 밝히는 데 전력을 다하고, 필요하면 특별 예산이라도 편성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테러 용의자 두고 엇갈리는 가설 마르킨 대변인은 이날 폭발 사고를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가 대테러위원회는 잠정 조사 결과 이날 폭발이 여성 자폭 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연방수사위원회도 테러 직후 사고 현장에서 자폭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잔해 가운데 머리 부분을 발견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테러가 지난 10월 말 역시 볼고그라드의 버스 안에서 발생한 테러와 마찬가지로 ‘검은 과부’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검은 과부’는 러시아 연방 정부의 반군 소탕 작전에서 남편이나 친인척을 잃고 복수 차원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하는 무슬림 여성들을 지칭한다. 하지만 마르킨 대변인은 이후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폭발물을 터뜨렸을 가능성을 포함 여러 가설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다른 수사기관 관계자도 한 남성이 배낭 안에 폭발물을 숨기고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다 탐지기가 신호음을 내자 경찰이 이 남성의 배낭을 점검하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연방수사위원회의 또다른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 2명이 함께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수상한 외모의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관 한 명이 이 여성에게로 접근하던 도중 폭발물이 터졌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이날 볼고그라드 역사 테러와 지난 10월 말 볼고그라드 시내버스 테러가 같은 테러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수사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폭발 사고 현장에서 수류탄 핀을 낀 남성의 손가락 하나와 수류탄 파편, 전자시계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10월 버스 테러 현장에서도 비슷한 증거품들이 발견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보안 당국은 테러 용의자 색출을 위해 최근 공화국을 떠난 주민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후 내무부는 전국의 모든 역사와 공항 등에 경찰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승객들의 수화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소치 올림픽 방해 노린 테러 가능성 볼고그라드는 러시아 연방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무슬림 반군의 테러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남부 이슬람 자치공화국 체첸 및 다게스탄에서 멀지 않으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흑해 연안 도시 소치에선 약 650km 정도 떨어져 있다. 볼고그라드 기차역은 러시아 각지에서 남부 지역으로 운행하는 열차들이 통과하는 중심역으로 매일 350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이슬람 반군들이 소치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자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번 폭발이 그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최대 이슬람 반군 지도자인 도쿠 우마로프는 지난 7월 전력을 다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저지할 것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추신수 아내 하원미,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메이저리거 추신수(31)의 아내 하원미(31) 씨가 화제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서부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MLB.COM에 게재된 영상에서 하원미 씨와 두 아들은 추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하원미 씨의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신수는 이 자리에서 “13년 전 미국에 올 때 야구밖에 모르는 18세 소년이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오늘 드디어 내 꿈이 이뤄졌다. 텍사스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다. 모든 선수와 우승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지난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함께 해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 MLB.COM 연예팀 boh2@seoul.co.kr
  • 추신수 아내 하원미, 폭풍 내조에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추신수 아내 하원미, 폭풍 내조에 ‘영화배우급 미모’ 눈길

    ‘추신수 아내 하원미’ 메이저리거 추신수(31)의 아내 하원미(31) 씨가 화제다. 추신수와 추신후 아내 하원미 씨는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서부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MLB.COM에 게재된 추신수 텍사스 입단 영상에서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와 두 아들은 추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의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신수는 이 자리에서 “13년 전 미국에 올 때 야구밖에 모르는 18세 소년이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오늘 드디어 내 꿈이 이뤄졌다. 텍사스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다. 모든 선수와 우승을 함께 하고 싶다”고 텍사스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지난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는 과거 방송에서 추신수의 건강식을 직접 제조하고 전문가에게 직접 스포츠 마사지를 배워 매일 밤 전신 마사지를 해줬다고 밝혀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한 바 있다. 사진 = MLB.COM(추신수 아내 하원미) 연예팀 boh2@seoul.co.kr
  • 하원미, 남편 추신수 텍사스 입단에 “완전 기대해요” 응원글 남겨

    하원미, 남편 추신수 텍사스 입단에 “완전 기대해요” 응원글 남겨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응원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원미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oing to Texas!!(텍사스에 갑니다)”라는 글을 쓰며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소식을 알렸다. 하원미 씨는 이어 “완전 기대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남편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추신수는 7년 계약에 1억 3000만 달러(약 1370억원)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홈 구장인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추신수는 1982년생 동갑내기인 하원미 씨와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뒤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첫 아이도 가졌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 그 동안 내조 잘한 듯”,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원미, 추신수 텍사스행에 “완전 기대해요”…연예인 같은 외모도 화제

    하원미, 추신수 텍사스행에 “완전 기대해요”…연예인 같은 외모도 화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남편 추신수의 텍사스행에 대한 기대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원미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oing to Texas!!(텍사스에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남편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소식에 부쳐 지인들에게 근황을 알린 것이다. 하원미 씨는 이어 “완전 기대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남편 추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에 1억 3000만 달러(약 1370억원)에 계약을 맺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추신수는 1982년생 동갑내기인 하원미 씨와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뒤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첫 아이도 가졌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아내 하원미, 그 동안 내조 잘한 듯”,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재무부 “내년 3월초 국가부채 한도 도달”

    잭 루 미국 재무부 장관은 내년 3월 초 연방정부의 부채가 법정 한도에 달하는 만큼 국가부도 사태를 면하려면 그전에 법정 상한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권은 지난 10월 부채 한도가 법정 상한에 달해 사상 초유의 국가부도(디폴트) 위기에 몰리자 한도를 높이지 않은 채 긴급 조치를 통해 내년 2월 7일까지 재무부가 빚을 끌어다 쓸 수 있게 ‘땜질 처방’을 해놓은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루 장관은 최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내년 2월 7일 이후 재무부가 몇 주 동안은 시간을 벌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어떤 ‘합리적인 시나리오’도 찾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런 만큼 의회가 연말 휴회를 끝내고 내년 초 개회하자마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 장관은 “의회가 초당적 예산안 통과에서 보여 준 타협 정신을 계속 살려 미국에 대한 신뢰와 신용을 지킬 수 있게 채무 한도를 가능한 한 빨리 올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예산안과 달리 부채 한도 증액안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이 모종의 양보를 하지 않으면 순순히 합의해 줄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내년 초 이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초당적 예산 협상을 이끌었던 폴 라이언(공화) 하원 예산위원장은 국가 채무 법정 상한을 올려주는 대신 사회보장 프로그램 축소 등 공화당의 요구를 일부 달성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국가 부채를 볼모로 한 협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불법자금 수수 의혹’ 도쿄도지사 결국 사퇴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 온 이노세 나오키(67) 일본 도쿄도지사가 자진 사퇴했다. 이노세 지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최대 의료법인인 도쿠슈카이 그룹으로부터 지난해 도지사 선거 직전 5000만엔(약 5억원)의 자금을 받은 사건에 대해 “도민과 국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저의 문제로 도 운영과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정체시킬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이노세 지사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1년 만에 불명예스럽게 물러나게 됐다. 보궐선거는 도쿄 도의회 의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통지를 한 후 50일 이내에 실시된다. 이노세 지사는 지난 9월 도쿄지검 특수부가 도쿠슈카이 그룹이 지난해 12월 중의원(하원) 선거 때 그룹 산하 병원의 간호사, 직원들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잡고 강제 수사에 착수하자 자신의 비서를 통해 자금 전액을 돌려줬다. 이노세 지사는 지난달 22일 자금 수수 사실이 드러난 이후 받은 자금은 “선거와 무관한 개인 채무”라고 해명하고 차용증도 공개했다. 하지만 대가성을 의심케 하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잦은 말 바꾸기로 본인 주장의 신뢰성을 의심받게 되면서 거센 사임 압박을 받아 왔다. 이시하라 신타로 현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의 후임인 이노세 지사는 도지사 선거 압승에 이어 지난 9월 도쿄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끄는 등 정치적으로 성공 가도를 달려왔지만 비리 의혹으로 추락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美, 인도 女외교관 알몸수색… 외교갈등 조짐

    美, 인도 女외교관 알몸수색… 외교갈등 조짐

    미국 당국이 비자 서류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 여성 외교관을 공개 체포하고 알몸 수색한 데 대해 인도 정부가 “명예 회복을 위해 어떤 대가도 치를 것”이라며 강도 높은 외교적 보복 조치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2일 뉴욕 주재 인도 총영사관 소속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부총영사가 딸을 학교에 데려다 준 뒤 공개된 장소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끌려가면서 불거졌다. 가사 도우미로 고용한 인도 여성의 입국비자를 신청하면서 급여액을 부풀렸다는 혐의를 받은 코브라가데는 미 국무부 보안팀에 체포된 뒤 법무부 연방수사국에 인계돼 알몸 수색과 DNA 채취를 거친 뒤 여자 마약사범들과 같은 방에 유치됐다. 인도 언론은 ‘미국이 인도를 모욕했다’며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곧이어 인도 정부는 낸시 파월 인도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고, 인도를 방문 중인 미국 하원의원단은 라울 간디 국민회의당 부총재와의 면담을 취소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급기야 17일에는 경찰이 중장비를 동원해 수도 뉴델리의 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차량용 보안장벽을 철거했다. 인도 정부의 반발에 당황한 미국은 이날 국무부 성명을 통해 “인도인들에게 이번 일이 민감한 사안임을 인정한다”면서 “체포·입감 절차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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