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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유지」 기본틀 큰 변화 없을듯/클린턴 재선­대한정책 변화

    ◎4자회담 추진 등 양국현안 공조 확실/대북문제 싸고 당분간 갈등 올수도 「갈등의 증폭」인가 「공조의 강화」인가.클린턴 2기행정부의 한반도정책을 보는 시각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지고 있다.그러나 최근 양국 행정부관리들의 거듭된 공조체제 확립 주장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끝난 워싱턴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대 북한정책을 둘러싸고 한·미간의 갈등이 당분간은 전보다 증폭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지난 9월 북한의 잠수함사건을 계기로 한국정부가 북한과의 기존의 대화방침을 전면 보류하고 초강경자세로 선회함에 따라 클린턴 행정부는 상당히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94년 제네바핵합의로 가능해진 북한의 핵개발동결을 선거기간 내내 주요 외교업적의 하나로 주장해온 클린턴 행정부의 입장에서는 한국정부의 강경선회로 인한 북한의 전쟁위협과 미사일실험 협박,무고한 미국시민의 간첩혐의 구금 등 일련의 긴장관계 조성은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미 행정부는 선거직전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서울에 파견,양국 공조체제의 확고함과 북·미 접촉에 있어서 한국측과의 입장 조율을 약속했다.또 최근 워싱턴에 온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는 기자회견에서 한·미 공조관계의 굳건함을 재삼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없이는 북한과 대화 불가라는 한국정부의 입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북·미 관계의 진전도 불가능함을 강조했다. 어쨌든 선거가 끝나자마자 클린턴 행정부가 잠수함사건으로 연기됐던 빌 리처드슨 하원의원(민주·뉴멕시코)의 방북을 추진,경제제재 완화문제와 국무부 고위급관리의 회동,연락사무소 개설에 앞서 미관리 2명의 평양 상주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무부 고위관리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진 리처드슨의 방북은 북한의 사과를 북한과의 관계진전의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는 한국입장에 정면으로 대치됨은 물론 북·미 관계의 진전도 없다는 레이니대사의 발언과도 모순되고 있어 이같은 미 행정부의 2중적 접근태도는 미대선 이후 양국관계의 첫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화당 다수의회의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는 클린턴 2기행정부가 한국과의 현안인 ▲4자회담 공동추진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를 통한 협력 ▲SOFA(한·미 주둔군지위협정)개정교섭 ▲방위비 분담문제와 특히 북한과의 현안인 ▲기본합의에 의한 핵동결 ▲미사일협상 ▲유해송환 협상 ▲연락사무소 설치 ▲헌지커 송환문제 등에 있어서 한국과의 협력유지라는 기본틀을 변화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선거인단 379명 확보/클린턴 압승 의회는 공화당이 양원 장악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 대통령선거에서 보브 돌 공화당후보를 누르고 미 대통령에 재선돼 내년 1월부터 2001년1월까지 4년간 더 미국을 이끌게 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개표 초반부터 돌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리드하며 우세를 지킨 끝에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훨씬 넘는 377명의 선거인단을 획득,156명 획득에 그친 돌 후보를 여유있게 물리쳤다. 이번 투표에는 총 1억4천8백70만여명의 등록유권자 가운데 7천만명이 조금 넘는 사람만이 투표에 참여,1924년 이래 최저인 49%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득표율은 클린턴 대통령이 50%,돌 후보는 41%를 기록했으며 개혁당의 로스 페로 후보는 8%를 얻는데 그쳤다.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의 당선이 확정되자 고향인 리틀록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이제는 분열의 정치 문제를 떠나 미국의 미래를 위한 일에 매달려야 할때』라면서 앞으로 공화당측과 협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돌 후보는 이날 대세가 판가름나자 패배를 공식 인정하고 클린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공화당이 선전해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수 의석을 유지하는 우세를 지켰다.상원의 경우 공화당은 이번에 새로 뽑은 34명 가운데 21명이 당선돼 의석수를 종전의 53석에서 55석으로 2석 늘렸으며(민주당은 45석) 하원에서도 227명이 당선돼 종전보다 의석수는 8석 줄어들었으나(민주당 206석) 과반수를 무난히 넘김으로써 공화당의 하원 지배를 2년 더 연장하게 됐다.공화당이 하원을 2기 연속 지배하는 것은 66년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11명을 선출하는 주지사 선거에선 민주당이 의외로 강세를 보여 11석의 주지사 가운데 7석을 휩쓸었으며 공화당은 4명의 주지사를 배출하는데 그쳤다.
  • 클린턴 승리 선언… 리틀록은 “축제 도시”/클린턴 재선­이모저모

    ◎워싱턴주서 첫 아주계 주지사 탄생 파란/돌 진영 “패배 인정” 성명후 곧 번복 해프닝 【워싱턴·로스앤젤레스=김재영·황덕준 특파원 외신 종합】 미국의 20세기 마지막 대통령선거에서 압승한 빌 클린턴 대통령은 6일 그의 정치적 고향 아칸소주 리틀록시에서 수많은 지지자의 환호속에 승리를 선언했다. 재선에 성공한 클린턴 대통령은 흰 기둥의 그리스식 건물인 주청사 앞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리를 선언.그는 4년전에도 5만여명의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틀록에서 승리를 선언한 바 있다. 리틀록 중심가에서는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는 거대한 「거리의 축제」가 펼쳐졌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승리의 축제」는 이보다 앞서 이미 사우스 다코타에서 리틀록으로 오는 비행기안에서 마카레나 춤으로 시작.클린턴 대통령과 힐러리여사는 리틀록으로 오는 비행기 통로에서 보좌관과 경호원들과 함께 민주당 유세기간중 마스코트 춤으로 정했던 마카레나 춤을 추었다. ○…올해 50세인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 재선 대통령 중 최연소를 기록함과 동시에 44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후 52년만에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대통령이 됐다. ○…보브 돌 후보진영 대변인은 서부지역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패배를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한시간도 채 못돼 이를 번복하는 「긴급」성명을 내놓는 등 소동. ○…공화당은 대통령선거에서는 패했지만 상·하원에서는 호조를 보여 상·하원을 다시 장악하는데 성공.34명의 상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제시 헬름스 외교위원장,부인이 한국계인 필 그램의원 등 많은 후보가 당선. 공화당의 트렌트 로트 상원원내총무는 『민주당의 선거자금 조성 관행을 조사할 것이라는 엄포와 함께 클린턴 대통령은 지금 큰 문제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일침을 가해 클린턴 대통령의 앞날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 ○…워싱턴주 주지사 선거에서 중국인 2세인 민주당 후보 게리록(46)이 강력한 라이벌인 공화당의 엘렌 크라스웰 후보(64)를 누르고 당선돼 미국 정가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그는 하와이주 외의 미본토의주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주지사에 선출됐으며,동시에 중국계 미국인 가운데 첫번째 미국의 주지사로 기록되게 됐다. ○…최연소 하원의원으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아들인 민주당의 패트릭 케네디 후보(29)는 공화당의 상대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 ◎가주 한인 민주에 몰표… 공화 김창준씨 등도 당선 ○…캘리포니아주 한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민주당에 몰표를 던져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느라 정치의식이 크게 신장됐음을 반영.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함께 한국계의 김창준 의원(공화당)이 3선에 성공한 것을 비롯 임용근(공화당) 오리건주 주상원의원은 재선됐으며 정호영(공화당)씨는 오리건주 가든그로브 시의원에 당선됐다.한인 3세인 마사 최 워싱턴주 시애틀 시의원도 재선. 아시아·태평양계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은 선거를 앞두고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인 결과 신규 유권자가 급증했고 지난번 선거에 소극적인 태도로 임했던데 대한 자성의 분위기가 조성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 표를 행사한 것. ○…한·미 연합회,민족학교 등 한인단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계 이민자 권익옹호단체들은 『이번 선거에 이민들의 미래가 달려있다』면서 전국적인 TV네트워크를 통해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공익광고를 내보내는 등 과거와 크게 달라진 모습.
  • 김창준 하원의원·서먼드 상원의원/상·하원 화제의 당선자

    ◎김창준 하원의원/재미교포 출신 정치인으로 첫 3선고지 5일 미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제41선거구에 출마한 김창준 의원(57·공화)이 민주당후보를 누르고 한국계교포 출신정치인으로서는 최다선인 3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 94년 재선에 성공하며 이미 교민사회에 화제를 몰고왔던 김의원은 이번에 사실상 하원위원장 선임자격요건중 하나인 3선 고지를 넘음으로써 미정계에 확고한 기반을 세우게 됐다.특히 김의원의 당선은 지난 92년 선거당시 한국회사로부터 불법선거자금을 받았다는 혐의 때문에 그동안 줄곧 미사법당국의 조사와 의혹을 받아온 뒤에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한층 더 값진 것으로 이곳 교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61년 미국으로 단신 이민한 김의원은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건실한 중견기업인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교포사회가 자랑하는 인물로 성장해왔다.그는 9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40㎞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 시의회에 진출한 뒤 91년 시장에 선출되면서 중앙정치무대로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특유의 성실성으로 93년 본회의 1백%출석률을 기록,의정활동이 뛰어난 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시먼드 상원의원/93세로 최고령 8선… 임기 마치면 100세 【워싱턴 AFP 연합】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에 8번째로 당선된 스트롬 서몬드 의원(공화당)은 93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상원의원 기록을 세웠으며 6년 임기를 마치면 100세가 된다. 서몬드 의원은 또 내년 5월이면 지난 69년 사망한 민주당 소속 칼 하이든 의원이 세운 42년간의 최장기 상원의원 역임 기록을 깨게 된다. 그는 주민들에게 상원의원이라기보다는 남부를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져 고향에서는 고등학교,무기회사,고속도로,호수 등이 그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그의 실물크기동상이 사진촬영을 위한 관광상품 역할을 하고 있을 정도다. 정치적으로 흑인 참정권을 부여하는 시민권법안에 대한 강력한 반대자로 유명한 그는 지난 64년 법안 추진활동을 막기 위해 의사당에서 동료의원을 몸싸움끝에 바닥에 넘어뜨렸으며 시민법저지를 목적으로 24시간18분 동안이나 의사진행 방해발언을 해 최장 논스톱 발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94년에는 막강한 상원 군사위 위원장이 돼 미국의 군사력 강화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그는 민주당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나 64년 민주당이 국가를 「사회주의 독재」로 이끌고 있다며 공화당으로 옮겼다.
  • 최종 여론조사도“클린턴 우세”/돌에 10%P이상 차이 승리 점쳐

    미국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4일 발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클린턴 현대통령이 도전자인 돌후보에 10%포인트이상의 두자릿수 격차로 승리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단 한번도 돌후보에 뒤진적이 없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결과중 CNN·USA투데이와 갤럽의 공동조사는 51%대 35%로 클린턴이 16%포인트 격차의 압도적 우위를 점치고 있고 뉴욕 타임스와 CBS조사는 53%대 35%로 무려 18%나 앞서고 있다.또 월 스트리트 저널과 NBC조사는 49%대 37%,ABC조사는 51%대 40%,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는 51%대 39%로 각각 클린턴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핫라인(Hotline),퓨(Pew) 등이 실시한 기타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돌에 10% 안팎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들 여론조사의 오차한계가 플러스,마이너스 3∼4.5%인 점을 감안할 때 클린턴의 우세는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클린턴은 다만 영국의 통신기관인 로이터가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에서만 44%대 37%로 7%포인트 앞서고 있다.하원의원 선거에서는 현여론조사결과가 47%대 42%로 민주당에 유리하지만 각지역구 사정과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수십개의 지역구가 접전을 벌이는 등 대혼전을 벌이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태다.상원선거에서는 이번에 3분의 1인 34석만이 교체되므로 현재 의석수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공화당의 우세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클린턴 재선 확실/미 대통령 선거/여론조사서 돌에 압도적 표차

    ◎오늘 상오 대세 판명 5일 상오6시 미국 동부지역부터 일제히 시작된 미 대통령 선거는 하오6시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를 선두로 개표에 들어가 이날 하오 9시쯤(한국시간 6일상오 11시)대세가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표는 지역별로 10∼13시간 계속되며 가장 늦게 끝나는 주는 알래스카주로 동부시간 자정에 끝나게 된다. 4일 발표된 각종 여론 조사의 경우 CNN방송과 USA투데이지가 클린턴대통령이 보브 돌 공화당후보를 51%대 35%로 16%포인트의 격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이 10%포인트 이상의 두자리수 격차로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통령선거와 함께 연방 상원의원 34명,하원의원 435명,주지사 11명 그리고 주상·하의원들을 선출하는 이날 선거에서는 일부 지역의 눈과 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쾌청한 가을 날씨에 치러져 50%를 상회하는 평상시의 투표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대부분의 주서 한국시간 6일 상오9시 개표 돌입/통합선거 가이드

    ◎선거인 과반 270명 얻으면 사실상 대통령 당선 5일 치러지는 미국선거는 대통령 뿐아니라 연방의원 및 수만명의 지방정부 선출직을 동시에 뽑는 통합선거다. ▲정·부통령 선출:민주당의 빌 클린턴­앨 고어 현 정·부통령 팀과 공화당의 보브 돌­잭 캠프 후보팀이 격돌한다.총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얻으면 당선.일반유권자는 후보 팀에게 직접 투표하되 1위 득표자가 그 주의 선거인단 전원을 획득. ▲연방 상·하원의원:100명의 연방상원의원중 2년마다 3분의 1씩 개선하는 원칙에 따라 이번에 34명의 상원의원 선출.현역의원이 재출마 20곳과 현역불출마로 신인격돌지역이 14곳이다.연방하원의 경우 임기가 2년이어서 총 435명 전원이 이번에 새로 선출된다. ▲주지사 및 주상하원의원:50개 각 주의 사정에따라 이번에 주지사는 11곳,주 상·하원의원은 20여개 주에서 투표가 실시된다.주이하의 각 지방자치단체 선출직 50만명중 약 3만명이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다. ▲주민발의:중요 쟁점들에대한 주민들의 의사결정투표도 동시에 실시된다.이번에는 20개주가 90여건의 주헌법수정의 주민발의를 제안해 이날 같이 투표하며 3천300 전체 카운티(군)도 대부분이 1건이상 군민의사 투표를 실시한다. ▲투·개표:투표일인 5일 시간대가 제일 빠른 동부부터 상오6시(한국시간 5일 하오8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주마다 10∼13시간후 마감하며 동부보다 시간대가 3시간 늦은 서부의 캘리포니아가 동부시간으로 하오 11시반(한국 6일 하오1시반)에 최종 종료.개표의 경우 동부에서 하오5시에 투표가 끝난후 개표에 들어가는 주도 있으나 대부분 7시에 마감하고 나서 개표를 시작. ▲유권자:18세이상 투표유권자 2억여명중 투표자등록을 필해 실제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는 1억5천여만명,올 투표참가 예상인원은 1억여명으로 총유권자의 50% 정도.92년도엔 1억4백만명,55% 기록.
  • 미 오늘 대통령선거/돌 추격 불구 클린턴 재선 유력

    미국 민주당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스캔들로 앞서가던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보브 돌 공화당후보간의 지지도 격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42대 미 대통령 선거가 5일 상오 6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하오 8시)부터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선거에서는 정·부통령외에 연방 상원의원 100명중 34명,하원의원 435명 전원,주지사 11명 및 주 상·하원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도 합께 뽑는다. 뉴욕타임스지와 CBS방송은 3일(현지시간) 클린턴 대통령이 50대34%로 돌후보를 16%나 앞서가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편 로이터통신은 43.5대39.7%로 3.8% 격차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나머지 ABC·NBC·CNN등 대부분의 방송은 종전보다는 격차가 크게 줄었으나 아직도 10∼13%격차로 클린턴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상·하원 선거전에서는 공화당측이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점차 강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민주당은 지지율이 하락,클린턴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 해도 의회는 여소야대가 될 것임을예고하고 있다.
  • 금호 현악4중주단 3개 도시 순회공연 성황

    ◎호주에 한국음악의 진수 보였다/완숙한 기량 과시… 현지 주민들 뜨거운 갈채/이달중 상해·남경 등 중국 순회연주 갖기로 한국정상의 현악4중주단인 금호현악4중주단이 호주 3개도시 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개최,민간문화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달 29일 케언즈시,30일 시드니시,1일 캔버라시에서 열린 이들의 순회연주는 주호주 한국대사관 권병현 대사와 호·한 재단(이사장 브라이언 스콧)이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 정찬우(비올라)씨를 새 단원으로 영입,면모를 일신한 금호현악4중주단(제1,2바이올린 김의명 이순익,첼로 양성원)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곡 21번과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곡 14번 「죽음과 소녀」,그리고 아르헨티나 출신의 현대음악 거장 히나스테라의 현악4중주곡을 연주했다.모차르트와 슈베르트를 통해 완숙한 기량을 과시,갈채를 받은 금호현악사중주단은 히나스테라의 곡으로 호주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이번 연주는 특히 호주의 작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주 지도층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우리 음악인들의 진가를 알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29일 하오7시30분 케언즈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주회는 특히 인상깊었던 공연.지난 6월 문을 연 컨벤션센터의 첫 클래식 음악회가 된 이 연주회는 1천여명의 청중이 참석,10만 인구의 작은 도시 케언즈에서 열린 클래식공연사상 가장 많은 청중수를 기록했다.이 도시에서 10여년간 클래식콘서트를 기획해온 허먼 시나리오씨는 『금호현악4중주의 연주가 세계 정상급 수준인 것 같다.케언즈시민들이 이렇게 환호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청중들은 「원더풀! 마버러스!」를 연호했는데 중학교 교사 페이모리스양은 『한국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 연주단의 공연으로 무척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30일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스테이트 시어터에서 열린 연주회 역시 13개국 외교사절과 교민,호주시민 2천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연주가 끝난뒤 연주단원들에게는 사인공세가 쏟아졌다. 또,1일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연주회는 한국과 호주 그리고,각나라들과의 친선·우호의 계기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준 자리.360여석의 호주 국립대학센터에 모인 4백여명의 관객들은 모두 주 호주 외국대사들과 호주의 행정·문화계 인사들.우리측 권대사와 금호그룹의 박성용 명예회장을 비롯,호주 외교사절단 단장 페플리아이대사(서사모아)와 스파타포라 이탈리아대사,로슈코프 러시아대사,모라위스카 폴란드대사,라파엘 판 헬렝몽 벨기에대사 등 주 호주 외국대사들과 호주 외무부의 페이 펜슬리 북아시아국장,하원의원 존 랭모우의원,베티 처처 호주 국립미술관장 등이 함께 했다. 지난 90년 창단돼 활발한 해외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금호현악4중주단은 11월 상해·남경 등 중국순회 연주회를 갖는데 이어 내년 5월에는 97년 프라하 스프링 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회를 갖는다.
  • 미 이혼억제 구법 부활바람

    ◎가정중시·자녀영향 등 고려 부모의무 강조/콜로라도주 등은 결혼계약에 부부 서명케 미국에 가정중시 풍조가 자리잡으면서 이혼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이 일부 주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미시간·아이오와·콜로라도·워싱턴·웨스트 버지니아 등 몇몇 주들에서는 무과실 이혼에 제동을 거는 입법활동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시 댈먼 미시간주의회 하원의원은 『개인의 책임과 부모의 의무를 쉽게 저버리도록 법이 허용해선 안된다』면서 이혼이 성립되려면 부정·폭행·마약상용·결혼유기 등 배우자의 과실이 인정돼야 한다는 옛법규를 부활시키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같은 입법움직임은 배우자의 특별한 과실없이도 이혼을 떡먹듯 해온 지난 한세대동안의 풍조에 역행하는 현상이다.지난 70년의 캘리포니아주를 선두로 미국의 모든 주들은 어떤 형태로든 무과실 이혼법을 제정했다.이 법에 따라 배우자중 한쪽의 동의없이도 이혼은 쉽게 성립돼 왔다. 미시간주 외에 아이오와주에서 무과실 이혼의 제한법안이 대두됐고 콜로라도·워싱턴·웨스트 버지니아 등에서는 이혼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부부가 결혼계약에 서명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미시간주의 댈먼 법안은 양쪽이 합의하는 경우에 한해 무과실 이혼을 허용하고 자녀가 딸린 경우는 이혼이 자녀들에게 미칠 영향에 관한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과실조항 부활에 반대하는 쪽은 법이 두 남녀를 강제로 함께 살게 할 수는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워싱턴 AP 연합〉
  • 미·북 접촉 다시 활기띨듯/북 이형철 미주국장 방미실무회담 배경

    ◎클린턴 2기 출범 앞서 한반도정책 사전 조율/4자회담·헌지커억류 등 북 입장 설명할듯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으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빚어온 미·북 접촉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북한 외교부 이형철 미주국장의 뉴욕방문에 이어 11월초 선거가 끝난 후에는 빌 리처드슨(민주·뉴멕시코) 하원의원의 평양행을 비롯,몇몇 의원들의 방북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특히 이형철의 방미는 그 목적이 뉴욕 체류에 국한된 유엔총회참석이라 할지라도 그가 24일의 미·북정례접촉 참석에 이어 많은 미국측 인사들과의 회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예사롭게 볼수 없다.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불과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과 북한대표부의 한성렬 공사간에 이뤄지고 있는 양측접촉에 격이 맞지않는 이가 끼어들려는 이유는 2기 클린턴행정부의 대북한정책을 사전조율 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따라서 이는 우선 4자회담에 대한 북한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간첩혐의로 억류하고 있는 헌지커 석방문제를 비롯,미사일 회담,미군유해송환문제,연락사무소 개설문제등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입장 설명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행정부측은 지난 주말 DIA(미 국방정보국) 주관으로 뉴욕에서 열린 비공개정책협의회에서 국무부,CIA 등 한반도정책을 입안하는 부서의 실무자들이 모여 내년초 발표될 2기 클린턴행정부의 한반도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클린턴행정부는 최대 외교적 성과로 내세우고 있는 미·북핵합의를 2기에도 그대로 추진하되 남북한에 질질 끌려다니지 않고 미국이 보다 주도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이에따라 북한에 대해서는 선거직후 리처드슨의원을 평양에 보내 확고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활발한 북한접촉 움직임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대변인의 경수로지원사업 계속 발언은 최근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가 방한시에 밝힌 ▲미·북간 과장급 이상 고위접촉의 중단 ▲KEDO 경수로지원사업의 잠정 중단 등과는 다른 내용이며 또 한반도문제의 미국 주도 방침 등은 한·미간 마찰의 새로운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의회도 「민주당 잔치판」 될라”/미 공화 또하나의 속앓이

    ◎하원­전미노조의 「낙선운동」 타깃 우려/상원­대거 재출마포기 “햇병아리 진영” 올 대통령선거전에서 일방적 열세에 놓인 미 공화당이 의회선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미국민들은 대통령을 뽑는 11월5일 같은 날에 435명의 연방하원 전원,100명 상원의원중 34명,50명의 주지사중 11명 그리고 수만명의 주 선출직 공무원을 함께 선출한다. 2년전 상·하의원만 뽑은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은 뜻밖의 압승을 거뒀지만 이번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르는 총선을 앞두고 어두운 표정이 역력하다. 현재 대부분 공화당 의원들은 선거유세중 자당의 보브 돌 후보 그리고 94년 중간선거 압승의 주역인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거론되거나 연상되지 않도록 무척 애쓰고 있다.깅리치 의장은 가장 인기없는 정치가로 전락한 신세고 돌 후보는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대통령에게 22%나 뒤졌다.94년 중간선거 직전 클린턴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시작하자 같은 민주당 의원후보들이 대통령의 유세지원을 기피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상·하원을 지배하던 민주당은 하원에서만 무려 52석이나 잃어버렸다. 그러면서 공화당은 40년 만에 상·하원을 장악했는데 이 양원 장악은 2년 단기로 끝날 공산이 커지고 있다.현재 하원은 공화당 235,민주당 198,무소속 1,공석 1석 등으로 이뤄져 민주당은 지금보다 20석을 더 얻어야 다수당 지위를 탈환한다.민주당은 94년 때 무더기로 당선된 후 깅리치 의장의 인기잃은 개혁 선봉대 노릇을 한 72명의 공화당 초선의원들을 집중공략하고 있다.민주당 편인 전미노조 AFL­CIO도 3천5백만달러의 자금을 들여 특정 공화당의원 33명 낙선시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상원은 공화당 53명대 민주당 47명으로 민주당은 3명을 더 얻으면 타이를 이룬다.현역재선율이 93%에 달하는 상원에서 올해 1904년의 상원직선제 이후 최대인 14명이 재출마를 포기,새 인물끼리 싸우게 된 것을 민주당은 유리하게 여기고 있다. 의회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백중세로 나오고 있다.그러나 민주당은 2년 단위로 결정되는 의회지배에서 공화당이 2기,즉 4년을 연속해서 양원을 지배한 것은 64년 전인 1932년 이후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돼 있다.연방상원 임기는 6년이지만 한꺼번에 선출되지 않고 하원의원 임기에 맞춰 매 2년마다 3분의1씩 나눠 뽑기 때문에 두해마다 꼬박꼬박 상·하원의 세력판도가 변한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 북 미국인 간첩혐의 체포 속셈

    ◎「공비침투」 국제비난 희석 노린 고육책/외모 다른 미국인 북 사회서 간첩행위 생각못해/한미 공조 이간… 미와 직접협상 채널 확보 의도 북한이 무장공비 침투사건이후 「대남 보복」등 협박공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1명을 스파이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6일 『에반 칼 헌자이크라는 미국인이 8월24일 압록강을 건너 북한에 불법으로 들어온 후 북한 보안기구에 의해 체포됐다』며 『수사 결과 그가 한국 안기부의 계획에 의해 첩자로 보내졌음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미국인이 첩자행위를 했다는 북한측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외모가 뚜렷하게 다른 미국인이 철저한 통제사회인 북한내에서 스파이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더구나 사건발생 40여일이 지나 「간첩」주장을 한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정부는 이번 사건이 선교목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예전에도 중국에서 선교중이던 미국인이 북한으로 월경했던 사례가 있다. 정확한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헌자이크는 종교인이라는 설과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모친이 한국계인 혼혈아로 21세전후라는 얘기도 있다. 북한이 스파이가 아닌 미국인을 「간첩」이라고 주장하면서 체포한 이유는 최근 무장공비사건으로 빚어진 국제비난을 희석시키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우리 안기부가 개입됐다고 억지주장을 한 것은 『한국과 미국도 간첩활동을 한다』고 맞받아치려는 속셈에서 나온 것 같다.한·미 공조를 이간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또 억류 미국인을 인질로 미국과 직접 협상채널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깔려있다는 관측이다.북한은 지난 94년말 발생한 미군헬기 월북사건을 계기로 미·북간 장성급 대화와 리처드슨 하원의원의 방북을 얻어낸 적이 있다. 그러나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스파이가 아닌게 분명한 미국인 월경사건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알 것으로 보여 북한이 노리는 선전전은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또 미국측도 북한의 억지주장에 밀려 미·북 직접협상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이도운 기자〉
  • 무장공비사건 규탄/결의반 미 의회 제출/김창준 하원의원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한국계 김창준 미국하원의원은 27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북한의 무장공비침투사건을 미국 의회가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상·하 양원이 공동채택하는 형식의 「동일결의안」(Concurrent Resolution)2백24호로 제안된 이 결의안은 『미국 의회는 지난 18일 북한 무장군인에 의한 한국 영토침범을 강력히 규탄하며 남북한간의 평화와 한국에 주둔중인 3만7천명의 미군 안전을 위협하는 그같은 도발을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특히 북한의 잇단 정전협정위반과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버마 아웅산테러 등 그간의 테러행위 등을 열거하고 『북한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한간 대화를 위한 협상을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있다.
  • “미­북 관계 당분간 냉각”/무장공비 파장/WP지 보도

    ◎리처드슨 의원 방북 취소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북한의 무장공비 남침 사건은 북한의 침략성을 강조하고 한반도내 위험한 남북한 대치상황의 종식을 더욱 멀게 보이게 만들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1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날 이번 사건은 클린턴 대통령의 대북한 유화자세를 비난해온 공화당의 보브 돌 후보 등 미국내 강경파들의 목소리를 크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서울주재 한 미 외교관의 말을 인용,『워싱턴측이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생각하고는 있으나 기존 미국의 대북한정책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전하고 『그러나 미국은 북한측에 이같은 행동에 대해 북한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할 것이며 당분간 미국이 북한과 취해온 대화노력이 냉각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포스트지는 미국측의 그같은 움직임의 첫 조치로 이번 주말 클린턴 대통령의 비공식 특사로 평양을 방문키로 했던 빌 리처드슨 미 하원의원(민주·뉴멕시코)의 방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 미/「금배지」 다는데 얼마나 쓰나

    ◎94년 평균 상완 36억원·하원 4억원/올해 모금액 선두는 360만불 깅리치 미국의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미 연방선거위원회(FEC)가 최근 발표한 96년 상하양원 입후보자 모금실적 및 지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 선거에서 하원의원 당선자는 평균 51만6천달러(한화 약4억1천만원),상원의원 당선자는 평균 4백60만달러(36억8천만원)를 썼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의원들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위한 지출 경비는 평균 76만달러로 선거비용을 상회했으며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 의원들보다 평균3만8천달러를 더쓴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FEC에 따르면 하원의원(임기2년) 4백35명과 상원의원(임기6년·2년마다 ⅓씩 선출) 33명을 뽑는 올 11월 국회의원 선거의 출마예상자들은 2천2백14명이며 이들이 지난 18개월간 모금한 금액은 4억4천8백만달러로 이 가운데 이미 지출된 것은 2억9천4백만달러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출마예상자들의 모금액이 94년 선거때보다 15% 증가한데 비해 지출액은 8%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올 선거의 경우 선거자금면에서 입후보자들은 다소 여유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FEC는 94년 공화당의 의회장악 이후 공화당 소속의 모금이 훨씬 유리해 졌으며 정당별 모금액은 공화당 2억4천8백만달러,민주당 1억9천8백만달러라고 밝혔다. 특히 하원의원의 경우 공화당 출마자들은 94년 총5천만달러에 비해 두배가 넘는 1억6백만달러를 모금한데 비해 민주당의 경우는 94년 1억달러에서 1억2천1백만달러로 2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의원의 경우는 최대 모금자는 공화당의 깅리치 하원의장(조지아)이 3백60만달러,민주당의 게파트 원내총무(미주리)가 3백만달러로 최고를 기록했고 그밖에 민주당의 찰스 슈머(뉴욕),조 케네디(메사추세츠),공화당의 존 간스키(아이오와),존 카시치(오하이오),존 엔사인(네바다)의원들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상원 입후보자 중에서는 뉴저지 민주당 빌 브래디 상원의원의 뒤를 이어 출마할 로버트 토리첼리 하원의원이 6백70만달러,윌리엄 웰드 주지사의 도전을 받고 있는 메사추세츠의 민주당 존 케리 상원의원이 6백20만달러 등으로 앞서고 있다.
  • “북한 군 규율 무너질수도”/미 상원 아·태소위 청문회 발언록

    ◎나진·선봉 경제개방 전면확대 필요/한반도 대화재개 시한통첩 보내야 미 상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는 12일 북한관련 청문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현재 북한의 식량난이 군의 규율이 무너지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등 매우 심각한 수준에 와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북한에 대한 지원은 장기적으로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남북대화 재개와 연계시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요 발언을 요약한다.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지난 4년동안 미국은 대북한 정책에서 일련의 긍정적인 성과들을 거뒀다.제네바 합의,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출범,4자회담 제의,북·미 미사일회담,미군유해 공동발굴,북한 식량지원 등이 그것이다.이는 튼튼한 한·미 공조가 이루어져서 가능했다. ▲윌리엄 라이트 해군소장(국방부 국제안보국 동아태국장)=1백10만명에 달하는 북한군도 식량난의 영향을 받고있다.이로인해 북한군의 규율이 무너지기 시작할지 모른다는게 우리의 판단이다.미군 포로의 생존설은 현재로서는 분명한 답이 없지만 대부분은 소문에 지나지않은 것으로 본다.우리 생각으로는 1960년대 북한으로 넘어간 4명의 미군이 이런 보도의 근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평화의 근간은 경계심이다.한국과 미국은 남북한간에 새 평화협정이 맺어지기 전까진 정전협정이 효력을 가져야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제임스 릴리 전 주한미대사=북한은 식량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GNP의 25∼30%를 군사비에 쓰고있다.미국민의 세금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우상화 작업에 쓰이고 있다.북한은 일본의 조총련으로부터도 해마다 6억∼8억달러의 현금 지원을 받는다.북한에 대한 무분별한 지원보다는 북한의 개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워야 한다.이를 위해서 미 정부가 북한의 나진·선봉지구에 한해서 경제 제재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장=북한의 경제난은 홍수로 인해 초래된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데서 비롯된 것이다.국제사회는 인도적인 목적을 위한 식량지원 요청에는 정치문제를 연계시키지 말고 응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무역제재의 추가완화는 남북대화의 진전과 연계시켜 점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윌리엄 테일러 국제전략연구소(CSIS)부소장=북한 독재정권은 조만간 무너질 것이나 서울에 대파멸의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력을 그때까지 유지할 것이다.미국은 미사일방어망,대공 방어 등 한국방위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문제를 경비분담 등 한국과 구체적인 협상을 거쳐 되도록 빨리 실행에 옮겨야 한다.미국은 남북대화 재개의 시한을 정해 북한에 이를 요구해야 한다.경수로건설,중유지원을 남북대화 진전과 연계시켜 계속여부를 정하는 법을 명문화해야 하며 연락사무소,경제제재 완화도 마찬가지다. ▲토니 홀 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내가 북한에서 목격한 배고픔과 영양실조의 모습은 다른 나라완 아주 달랐다.내가 기억하기에 세계에서 북한만이 다 자란 자식이 자기 부모보다 키가 작은 나라였다.북한 방문기간에 수도나 시골이나 할것 없이 무서우리만치 괴괴하고 조용한 점,흔히 듣게 되는 닭소리 새소리마저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나를 압도했다.
  • “FBI파일 열람 힐러리가 지시”발언/미 의회,모리스 소환 가능

    【워싱턴 AFP 연합】 미 의회는 콜걸과의 추문 보도로 지난주 사임한 빌 클린턴대통령의 전선거참모 딕 모리스로부터 공화당원들의 미연방수사국(FBI) 파일열람과 관련된 증언청취를 원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수백건의 민감한 FBI 파일이 백악관에 최종도착하게 된 경위를 조사중인 상·하원의원은 모리스가 파일 열람을 지시한 것이 영부인 힐러리여사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그를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정부 개혁·감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원 윌리엄 클라인저의 말을 인용,모리스는 파일 열람 지시경위에 대해 선서를 한 후 응답해야 하며,필요하다면 소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원 사법위원회도 모리스와의 면담일정을 잡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한국인 비자면제법안 미 의회 통과 어려울듯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제이 킴 미 하원의원(한국명 김창준,공화·캘리포니아)이 발의한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 법안이 미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의원은 4일 미상원 이민소위원회의 앨런 심슨 위원장(공화·와이오밍)으로부터 대한 무사증 법안을 검토한 결과 아직도 한국인에 대한 비자 거부율이 5∼7%에 달하는 등 기준에 미달되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통과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미­북 연락소 개설 “지지부진”/리처드슨 방한 계기로 본 실태

    ◎북,정보누출 우려 “발빼기” 지난 21일 토니 홀 미국 하원의원과 함께 방북했던 스펜스 리처드슨 평양주재 연락사무소 초대소장 내정자가 27일 밤 북경을 거쳐 서울에 왔다.리처드슨은 28일 아침 외무부 당국자들과 만나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과 관련,북한 외교부 당국자들과 협의한 내용을 설명했다.리처드슨이 전한 바에 따르면,북한이 연락사무소 개설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따라서 미·북이 가까운 시일안에 연락사무소를 상호개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북간의 연락사무소 개설은 지난 94년 10월21일 서명된 미·북 제네바 기본합의문에 근거를 두고 있다.합의서 제2항은 「미·북은 전문가급 토의를 통해 양측 수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 「미·북은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진전이 이뤄지는데 맞춰 양국관계를 대사급으로까지 격상시킨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합의에 따라 양측은 그해 12월6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에서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조기개설 방침에 잠정합의한 뒤 사무소 개설에 따르는 기술적 문제 협의에 들어갔다.이에따라 양측은 지난해 초 평양과 워싱턴 중심가에 연락사무소가 들어갈 건물까지 결정했다.미국은 평양의 독일대표부를,북한은 워싱턴의 한 개인소유 건물을 지목했다.미국은 리처드슨을 초대소장으로 내정해 서울에 어학연수를 보내오기도 했다. 북한은 그러나 지난해 중반부터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북한은 지난해 9월 전문가 회담에서 미국 외교행낭의 판문점 통과 문제를 걸어 회담을 좌초시키기 시작했다.그러나 외교행낭 문제는 이미 그 이전에 잠정합의가 됐던 사항으로,북한 외교부측은 군부에서 『판문점으로 자꾸 미국인들이 들락날락하면 군사시설의 보안이 위협받는다』는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미국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북간 연락사무소 설치방침을 수정한 것은 ▲미국인이 평양에 상주하는데 따른 정보 누출과 체제이완을 우려하고 ▲뉴욕대표부가 사실상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외화가 부족하여 워싱턴에 따로 사무실을 설치할 여유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우리측당국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런 상황이지만 리처드슨은 이번 방북기간중 북한측에 연락사무소 조기개설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미국측은 대통령선거 이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빌 클린턴 대통령의 외교성과로 내세우려는 것 같다.리처드슨은 이형철과의 회동에서 북한이 워싱턴에 점지해뒀던 개인건물이 이미 임대가 됐으니 다른 사무실을 물색하라고 요청하고,사무소 개설에 따르는 추가식량지원 등 반대급부도 설명했으나 북한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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