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원의원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웹사이트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학입시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헬스케어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가요계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48
  • “오바마에 위안부 문제 전할 것”

    2007년 미 하원에서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일본계 3세 마이크 혼다(68·민주당) 하원의원이 12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고 있는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았다. 강원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10일 방한한 혼다 의원의 한국 방문은 두번째다. 이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난 혼다 의원은 “미 오바마 대통령이나 힐러리 국무장관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자중지란’ 美민주당 건보개혁 갈등 극심

    ‘자중지란’ 美민주당 건보개혁 갈등 극심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을 놓고 민주당이 ‘자중지란’의 상황에 놓였다. 민주당 내 중도보수파 하원의원들의 ‘입김’으로 개혁 법안이 퇴색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며 계파간 갈등이 표출되는 양상이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이른바 ‘블루 도그스(Blue dogs)’로 불리는 중도보수 의원들이 건보 개혁안에 협조를 약속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9일 성명에서 3개 하원 위원회가 8월 동안 단일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하원 지도부는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을 위한 연방정부 보조금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건강보험 제공 의무를 면제하는 등 당내 보수파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도그스’의 좌장격인 마이크 로스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동의한 합의에 따라 향후 10년간 약 1000억달러(약 123조 600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민주의 보수적 재정주의자들의 눈높이에 법안을 맞췄다는 의미다.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도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의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합의가 분수령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블루 도그스’는 하원 내 3개 위원회 중 하나인 에너지·상업위원회에 소속돼 있으며 그동안 건강보험 개혁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의 최대 우군인 진보 및 히스패닉·흑인계 의원들은 즉각 배신감을 표출했다. 법안의 애초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합의안대로라면 중소기업 중 86%가 근로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할 의무가 없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펠로시에 항의 의사를 표명한 의원 중에는 그의 최측근인 조지 밀러 의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럴드 내들러 의원은 “헨리 왁스맨 에너지·상업 위원장이 받아들일 수 없는 거래를 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하원 재정위원회 바니 프랭크 위원장도 정치전문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 진보성향 의원들이 블루 도그스의 영향력에 대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티코는 왁스맨 위원장이 참석하는 민주당 당직자 회의에서도 격론이 예상된다고 전해 진통을 예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美전역 한국전쟁 정전일 조기 게양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전쟁 정전 기념일인 27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조기가 게양됐다.‘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이 미국 상·하 양원에서 통과된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포고문을 발표,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일’로 지정하고 연방정부의 모든 기관에 메모리얼데이(현충일격)와 마찬가지로 성조기를 조기로 게양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개별 전쟁을 기리기 위해 조기를 다는 기념일을 따로 지정한 적이 없다. 이에 따라 ‘잊혀진 전쟁’으로 여겨졌던 한국전쟁의 의미가 미국 사회에서 새롭게 조명될 수 있게 됐다.오바마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미국인들은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56년이 지났지만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여전히 감사하고 있다.”면서 “이 날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고 감사하는 적절한 기념식과 활동을 하는 날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미국의 국기게양법에 따르면 성조기를 다는 기념일은 새해 첫날과 대통령 취임식, 독립기념일, 참전용사의 날 등 17개가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은 내년 한국전쟁 60주년을 앞두고 한국전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 하원 세입위원장에 의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차례 발의된 끝에 결실을 맺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하원의원 435명에게 통과 지지를 요청하고 미국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온 ‘한국전쟁화해연합회(대표 김한나)’는 26일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계단 앞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 추모 및 평화기원 기념행사와 촛불집회를 가졌다. 한인 청년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한국전쟁화해연합회’ 김 대표는 “정전상태를 끝내고 평화를 이룩하려면 전쟁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km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美상원 한국전 휴전일 조기게양법 통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 휴전일인 7월27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도 통과했다. 미 상원은 24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에 대한 구두 표결을 실시, 반대 없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국전 참전 미군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로 미국 국기게양법을 수정, 한국전 휴전일에 성조기를 조기 게양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민주당 찰스 랭글 의원 등 61명의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이 지난 21일 미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함에 따라 한국전 휴전일은 미국 현충일(5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이어 미국에서 조기를 다는 두번째 기념일이 되게 됐다. 법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친 뒤 공식 발효된다.kmkim@seoul.co.kr
  • 英 최연소 하원 탄생

    英 최연소 하원 탄생

    영국 정가를 뒤흔든 ‘세비스캔들’ 이후 첫 보궐선거에서 최연소 하원의원이 탄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리치 북부 보궐선거에서 27세의 보수당 여성 후보 클로에 스미스가 당선됐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비스캔들에 연루된 노동당의 이언 깁슨 의원이 사퇴한 이후 실시한 선거에서 스미스 후보는 24일 현재 1만 3591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사업가 출신의 스미스 당선인은 “지역민을 위한 쉼 없는 승자가 되겠다.”면서 “이번 당선은 큰 영광이며 지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노동당 후보로 보궐선거에 출마한 크리스 오스트로스키는 6243표를 얻어 2위에 그쳤다. 오스트로스키는 최근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등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최연소 하원 의원의 탄생은 노동당에 대한 영국 국민의 민심이반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에게 더욱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오바마 “건강보험 개혁 연내 마무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에 정치 생명을 걸었다.’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건강보험 개혁은 모든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안에 건강보험 개혁을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재원확보를 위해 고소득층의 소득세 인상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처음으로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을 상대로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불안’과 ‘오해’를 해소하는 기회로 십분 활용했다. 그는 건강보험 개혁으로 일부의 주장처럼 의료 서비스 내용이 제한을 받거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급증하는 재정 적자를 통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하지만 이 법안이 미국의 재정적자를 더 늘리거나 중산층의 부담이 증가하거나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국인에게 보장을 제공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입안될 경우 법안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소득이 100만달러(약 12억 4800만원)가 넘는 가구에 대한 소득세 인상 방안은 고려해볼 수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대신 앞서 미 하원에서 제안한 연소득 35만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에 대한 소득세 인상안보다는 과세 대상을 대폭 줄였다.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정치권을 향해 건강보험 개혁 논의가 ‘정치적 게임’ 차원에서 다뤄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음달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 건강보험 법안이 처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가 처리시한을 명시적으로 못박지는 않았지만 여름 휴회 전까지는 2주일 조금 넘게 남았다. 미 상원은 아직 상임위 차원에서 법안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뿐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시간을 끌수록 건강보험 개혁을 무산시키려는 공화당에 끌려다닐 공산이 크고, 내년 중간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처리시한 못지않게 보수 성향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재정적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부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 부분이 상원 법안에도 포함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건강보험 개혁 법안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보수 성향의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물밑 설득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소통의 달인’인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6개월 만에 벌써 4번째인 황금시간대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적인 국민들을 제대로 설득하는 데 성공했는지가 주목된다. 더욱이 내부적으로 반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 지도부의 협상력도 관건이다. kmkim@seoul.co.kr
  • “부자들은 감옥 숙박비 내라”

    유죄가 확정된 부자들은 ‘감옥 숙박비’를 징수해야 한다는 법안이 미국 뉴욕주에서 20일(현지시간) 발의됐다. 이 법안은 650억달러(약 81조원)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로 지난해 체포된 메이도프와 같은 부자들이 다시는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없도록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일명 ‘메이도프 법안’으로 불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제임스 테디스코 뉴욕주 하원의원(공화당)은 이날 유죄가 확정된 부자가 복역하게 되면 정부에 수감 비용을 내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순자산을 기준으로 부자일수록 더 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순자산이 20만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는 1인당 운영비 조로 하루 80~90달러의 비용을 물리고, 순자산이 4만달러 이하인 수감자에게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식이다. 다만 수감자의 집은 자산에 포함되지 않으며 세금이나 주택담보대출 관련 비용, 자녀·배우자 생활지원비 등도 빠진다. 범죄자를 단죄하자는 것이지 범죄자 가족을 벌주는 게 아니라는 것. 통신은 “이 법안에는 주식거래와 관련해 허위진술을 한 혐의로 2004년에 수감된 마사 스튜어트나, 탈세로 1989년에 감옥에 갔던 ‘호텔왕’ 리오나 헴슬리 등이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 실제로 적용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오바마 건보개혁 2차 대국민 호소

    오바마 건보개혁 2차 대국민 호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최우선 현안인 건강보험 개혁을 밀어붙이기 위해 또다시 직접 대국민 설득에 나선다. 취임 6개월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책과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등 굵직한 현안들이 불거질 때마다 직접 황금시간대에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에게 필요성과 향후 대책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해 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건강보험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클리블랜드를 방문해 타운홀미팅을 갖고 인터넷과 동영상 등을 통해 건강보험 개혁 메시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대선 유세과정에서 구축된 180만명의 지지자 인터넷망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지지자들을 통해 지역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압박을 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이와 함께 건강보험 개혁안이 재정적자만 늘릴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민주당 내 보수 성향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병행해 나간다. 또 에드워드 케네디, 막스 바커스 상원의원, 헨리 왁스맨 하원의원 등 의료보험 개혁에 조예가 깊은 의회 지도자들에게 조언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으로 2주라는 기간이 공화당뿐 아니라 친정인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협상에서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력을 시험해 보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 상원이 여름 휴가에 들어가기 전인 다음달 7일까지 건강보험 개혁안을 상·하원에서 통과시켜 조정안을 백악관에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상원에서는 해당 위원회인 금융위원회에서 아직 법안조차 마련하지 못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공개적인 발언에서 처리 시한을 거론하지 않고 있어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수 성향의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절충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미 보험업계는 이번 주부터 건강보험 개혁안과 관련된 TV광고를 내보낸다. 15년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의료개혁을 좌절시켰던 저력을 갖고 있는 보험업계가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지 관심거리다. kmkim@seoul.co.kr
  • 佛좌파 철학자 “사회당 해산을”

    │파리 이종수특파원│“사회당 해산해야”프랑스의 좌파 철학자 베르나르 앙리 레비가 19일(현지시간) 일요신문 주르날 뒤 디망시와의 인터뷰에서 던진 파격적 발언이다. 레비의 이 발언은 최근 내홍으로 시끄러운 프랑스 사회당에 일종의 ‘사망 선고’를 내린 것으로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레비는 “사회당은 이미 죽은 몸”이라며 “거대한 사체(死體) 상황에서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려면 사회당을 해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감히 말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덧붙인 뒤 “사회당 당수인 마르틴 오브리는 능력 있는 정치인이지만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대표적 좌파 지식인 레비가 사회당을 전면 공격한 것은 유럽의회 선거 참패 뒤 당 혁신 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당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파리 인근 에브리시(市) 시장이자 사회당 하원의원인 마뉴엘 발은 “사회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16.48%밖에 득표하지 못한 것은 사망 선고 직전에 있음을 의미한다.”며 “당명을 비롯해 지도부, 프로그램 등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자 오브리 당수가 “당 비난을 멈추든지 당을 떠나든지 하라.”고 최후 통첩성 경고를 하면서 파문이 커졌다. vielee@seoul.co.kr
  • LA한인타운 ‘김영옥 중학교’ 9월 개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미주 한인 2세로 2차 세계대전 영웅인 고(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중학교가 탄생했다.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오는 9월 LA 한인타운에서 문을 여는 ‘센트럴LA중학교 3번’의 교명을 ‘김영옥 중학교’로 명명하는 청원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표결에 앞서 김 대령의 일대기를 담은 방송 프로그램이 10여분 간 상영됐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필영씨를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와 에드워드 콜라시온 3번 중학교 교장 등 10여명이 청원 지지발언을 했다. 특히 2차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4 42부대 소속원으로 김 대령의 지휘를 받았던 참전용사 8명이 군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모니카 가르시아 교육위원장이 ‘김영옥 중학교’ 명명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됐음을 선포하자 회의장을 가득 메운 한인 동포 등 100여명은 한민족이 낳은 세계적 전쟁영웅을 기리는 중학교의 탄생을 큰 박수로 축하했다.김영옥 중학교 명명 운동은 김 대령이 세상을 떠난 직후인 2006년 그의 정신을 기리자는 뜻에 동참하는 이들로 만들어진 단체 ‘김영옥 대령의 친구들(대표 민병수)’이 주도했고,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주)이 지지 서한을 보내는 등 미 주류사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독립운동가의 아들인 김 대령은 LA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전쟁영웅이다. 예편 후에는 고아와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에 매진했던 인도주의자로 미국 사회에서 한인의 자긍심을 높여준 인물로 꼽힌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재미 여고생 그림 美의회에 전시

    한인 여고생이 그린 그림이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 전시돼 화제다.5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하이스쿨 11학년인 조휘현(17·제니 조)양이 연방의회가 주최한 미술대회에서 LA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그린 이 작품은 1년간 연방의회 의사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양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꾸준히 연습했는데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면서 “의사당에 내 그림이 전시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만 같다.”고 말했다. 조양의 그림이 의사당에 전시되자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33지구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의원(민주당)은 지난달 23일 조양과 조양의 어머니 조예영씨를 워싱턴으로 초청하기도 했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벼랑 끝 브라운 英 총리

    영국 집권 노동당이 지방의회 선거에 이어 7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선거마저 참패함에 따라 고든 브라운 총리의 정치적 운명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노동당이 보수야당에 크게 뒤진 것으로 잠정집계되자 영국 일간 가디언 등 현지 언론들은 8일 브라운 총리가 거센 사퇴압력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전망했다. 노동당이 이번 선거에서 차지한 의석비율은 보수야당에 비해 약 10%포인트나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선거에서는 22.6%(19석)를 차지, 27석을 차지한 보수야당(26.7%)과의 차이가 약 4%포인트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 4일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서도 노동당은 34개 카운티 의회 가운데 단 한 곳도 장악하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일파만파로 번진 ‘세비 스캔들’ 이후 추락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5일 조기 개각을 단행하는 등 뒤늦게 수습에 나섰으나 전혀 ‘약발’이 먹혀들지 않는 분위기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개각으로 밀려난 장관들까지 그를 향해 연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유럽담당 차관을 지내다 물러난 캐롤라인 플린트 의원은 7일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운 총리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여성의원들을 이용할 뿐 그들을 정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직책에는 기용하지 않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당내 반대파들도 이번 선거 결과의 책임소재를 놓고 브라운 총리에 대한 사퇴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전체 하원의원 350명 가운데 70여명이 사퇴촉구안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中, 유엔의 톈안먼 진상조사 수용해야”

    톈안먼 사태 20주년을 맞아 미국 하원이 중국에 유엔 차원의 진상 조사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AFP통신은 미 하원이 2일(현지시간) 톈안먼 사태 희생자를 기리고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찬성 396명, 반대 1명, 기권 37명으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결의안은 톈안먼 사태에 대한 전면적이고 독립적인 조사를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과 적십자에 맡길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당시 시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여전히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십명의 정치범 석방도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 출신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인 다나 로라바커는 “20년 전 오늘 중국 정부는 전세계에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장하지 않은 사람들도 기꺼이 죽일 수 있는 범죄 집단임을 확인시켜 줬다.”고 결의안 찬성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중국은 자국의 인권 문제에 다른 국가가 개입하는 것에 대해 늘 불쾌감을 표시해 왔다. 이번 결의안 역시 중국의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오바마, 육군장관에 공화당 맥휴 지명

    오바마, 육군장관에 공화당 맥휴 지명

    로버트 아인혼(사진 왼쪽)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이 핵 비확산과 군축담당 특별고문에 임명됐다고 미국 국무부가 1일 발표했다. 국무부의 특별고문은 미국의 외교정책을 다루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직책으로 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할 수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당시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아인혼은 29년간 국무부에서 일한 뒤 북한과도 핵 협상을 한 경험이 있다. 아인혼은 재직하는 동안 힐러리 클린턴 장관 등의 정책 자문을 하게 될 예정이다. 아인혼은 조지 부시 전 행정부가 인도와 민수용 핵연료 및 핵기술을 제공하는 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인도에 핵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핵무기를 제조하려는 국가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새 육군장관에는 존 맥휴(오른쪽) 공화당 하원의원이 지명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1993년 뉴욕주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맥휴 의원은 현재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맥휴 의원이 소속된 군사위는 지난 4월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발사할 예정인 로켓을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인준이 확정되면 그는 부시 전 행정부의 유임자인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함께 북핵문제,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전략 등에서 강경한 군사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방중 펠로시 美하원의장 인권문제에 “…”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펠로시 의장을 환영합니다. 중국의 인권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25일과 27일 삼엄한 공안(경찰)들의 경계망을 뚫고 베이징 도심에서 두 차례의 기습 시위가 벌어졌다. 지방에서 상경한 민원인들의 이번 기습 시위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중 기간에 맞춰 계획됐다. 평소 티베트 문제를 비롯한 중국의 인권상황을 비판해온 펠로시 의장의 방중이 이들에게 큰 기대를 품게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펠로시 의장은 초선의원 시절이던 1991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중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숨진 이들을 추모한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중국 정부의 톈안먼 시위 유혈진압을 규탄하는 등 인권 문제로 중국을 불편하게 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난해 티베트 라싸(拉薩) 유혈시위 때는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에게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24일부터 8일간 미 하원의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 중인 펠로시 의장은 일정의 절반이 지난 28일 현재까지 인권문제는 전혀 거론하지 않고 있다. 27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총리 등 중국의 ‘빅3’를 잇따라 만났지만 방중 주요 목적인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협력방안 등 외에 민감한 정치적 이슈는 제기하지 못했다. 오히려 우방궈 위원장은 “타이완이나 티베트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라고 운을 뗀 뒤 “두 나라는 역사문화, 사회제도, 발전단계 등이 같지 않기 때문에 여러 문제에서 이견이 존재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라고 기선을 제압함으로써 펠로시 의장의 말문을 닫아버렸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미국으로서는 북핵 등 중국의 협조를 구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며 미국측이 중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할 수 없는 배경을 설명했다. stinger@seoul.co.kr
  • “첩자 안하면 테러리스트 명단 올리겠다”

    “그들은 내가 정보원이 되길 강요했어요. 요구를 거부할 경우 테러리스트 명단에 내 이름을 올리겠다고 협박했죠.” 런던의 평범한 무슬림 노동자 모하메드 아덴(25)은 지난해 8월 집배원으로 위장, 집에 들이닥친 사람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이들은 다름아닌 영국의 CIA라 불리는 영국정보국(MI5) 요원들이었다. MI5 요원들은 아덴에게 정보원, 즉 무슬림 첩자가 돼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 만일 이를 거부한다면 테러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국이 금지될 거라고 으름장을 놨다. 아덴뿐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5명의 젊은 무슬림 노동자가 이같은 일을 당했다. 아미다루스 엘미(25)는 “가족이 무사하길 원한다면 정보원이 돼 우리에게 협력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털어 놨다. 결국 이들이 전면 대응에 나섰다. 2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들은 MI5 요원들이 자신들을 협박하고 공갈을 쳤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노동자들은 “요원들은 아무런 죄도 없는 무슬림 노동자들을 철창에 집어 넣겠다고 협박했다.”면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우리가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샤르하벨 론 영국 켄트주 공동체 의장은 “이들의 공통점은 아랍어를 사용할 줄 알고 동아프리카 지역 출신이라는 점뿐”이라면서 “이들이 테러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MI5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프랭크 돕슨 하원의원도 “MI5가 대(對) 테러활동을 위해 정보원을 활용할 필요는 있지만 이런 식의 방법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비난했다. MI5는 의혹이 제기되자 논평을 거부하다 이날 홈페이지에“이같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우리는 인종 혹은 종교를 이유로 개개인들을 조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英 하원의장 중도사퇴… 314년 만에 처음

    마이클 마틴(64) 영국 하원의장이 19일(현지시간) 의원들의 ‘주택 수당 스캔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하원의장이 중도 사퇴하기는 314년 만에 처음이다.마틴 의장은 이날 하원 연설을 통해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6월21일 그만두겠다.”며 “차기 의장은 절차를 거쳐 그 다음날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의장은 의원직도 함께 그만둘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고 북동 지역구 의원인 그는 30년 간 의원직을 유지해 왔으며, 9년 동안 의장직을 맡아왔다.영국 하원의장은 은퇴할 때까지 의장직을 유지하는 게 관례였다. 1695년 존 트레보 하원의장이 입법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중도 사퇴한 사례는 한번도 없었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하원의원들이 청구한 영수증을 입수, 여야 의원들이 무분별하게 주택 수당을 챙겨온 관행을 집중 보도했다. 이에 여론이 들끓자 야당 의원들은 ‘세비 파동’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마틴 의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지난 17일에는 제2야당인 자유민주당 당수 닉 크레그가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으며, 다른 의원들도 마틴 의장의 불신임 동의안에 서명하는 등 그의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마틴 의장은 세비 과다·부당 청구 스캔들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파문으로 고든 브라운 총리의 영국 노동당 정부에 대한 지지도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야당인 보수당은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가 해당 의원들에게 비용 환불을 긴급 지시하는 등 신속히 대처한 반면 여당인 노동당은 미온적 대응으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마술같은 김치와 사랑에 빠졌죠”

    “마술같은 김치와 사랑에 빠졌죠”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 김치 예찬론을 펴 화제다. 파월 전 장관은 7일(현지시간) 저녁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이 워싱턴 시내 윌라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주최한 ‘한국음식의 밤’ 행사에 참석, 축하연설에서 한국 김치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파월 전 장관은 “36년 전 한국에 근무하면서 한국 음식을 처음 맛보았는데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운을 뗀 뒤 “이때의 경험은 나중에 펴낸 자서전에서 한 챕터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과 한국음식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자서전에서 “한국의 김치는 마술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음식으로 한국 문화의 핵심이라고 썼다.”고 소개했다. 미국인들이 사진을 찍을 때 치즈를 연발하듯 한국인들은 김치라고 말하고, 첫 한국인 우주인이 우주에 가지고 간 음식도 바로 김치였다며 한국인과 김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파월 전 장관은 이어 “주한 미군도 김치를 좋아하지만 한국인들과는 다른 의미로 김치라는 단어를 쓴다.”면서 “주한 미군들 사이에서는 골칫거리가 생겼다고 할 때 문제라는 표현 대신 김치를 쓴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한국의 살을 에는 1월 추위를 잊을 수 없다면서 추위와 김치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미군은 방한복에 장갑, 군화 등을 껴입고 나서도 춥다고 하는데 한국인들은 잠바와 야구모자에 운동화 차림으로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비결을 물어 보니 “김치”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면서 “김치 때문에 한국인들은 추위도 모르는 것 같다.”며 끝없는 김치 예찬론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 음식의 날 행사에는 파월 전 국무장관 이외에 로린 마젤 뉴욕필하모닉 지휘자, 찰스 랭글(민주·뉴욕) 하원 세출위원회 위원장, 댄 버튼(공화·인디애나) 하원의원,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에번스 리비어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돈 오버도퍼 존스 홉킨스대학 부설 한미연구소 소장,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 등 미 각계 유명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kmkim@seoul.co.kr
  • [부고] 잭 캠프 전 美공화당 부통령 후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유명 프로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잭 캠프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암으로 사망했다. 73세.버펄로 빌스의 쿼터백 출신으로 미식축구리그(AFL)에서 소속 팀을 두 차례 승리로 이끈 캠프 전 의원은 세금 인하를 공화당의 주요 경제정책으로 자림매김시킨 주인공이다. 올스타 미식축구선수에서 1970년 미 하원의원(뉴욕)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캠프 전 의원은 이후 18년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소수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캠프는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 때 주택·도시개발장관을 지냈고, 1996년 대선 때는 밥 돌 공화당 대통령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다. 이후 캠프 파트너스라는 컨설팅 및 로비회사를 만들어 활동하는 한편 자선단체 일에 관여해 왔다.kmkim@seoul.co.kr
  • 부시시절 고문사진 공개 파문

    오바마 행정부가 부시 정권의 ‘고문 정책’을 입증할 사진 증거물들을 전격 공개한다. 미 국방부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미국 감옥에서 자행된 수감자 학대 사진 2000장을 조만간 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제2의 아부그라이브 파문’이 재연될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테러용의자에 대한 가혹한 신문방법을 담은 메모 공개로 책임자 처벌을 놓고 양분된 미 정계의 좌우파 갈등은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다.새로 공개될 사진들은 부시 재임 당시인 2001~2005년 감옥에서 일어난 400여건의 학대 사건과 관련돼 있다. 26일 AP통신은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수감자들에게 굴욕감을 안긴 사진 일부를 새달 28일 전에 국방부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에는 수감자가 벽에 푸시업을 하는 동안 군 교도관이나 신문자가 빗자루로 성폭행하려고 위협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발가벗은 여군의 모습이 담긴 두건을 쓰고 수갑을 찬 수감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거나, 두건을 쓴 수감자가 무릎에 성인잡지인 플레이보이의 나체 모델 사진을 펼쳐놓고 있는 사진도 있다.미 정부는 당초 미국자유인권협회(ACLU)의 요구로 21장만 공개하려 했으나,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이 “이 이슈를 영원히 끌어내기 위해” 2000장 공개를 명령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그러나 미 국방부는 2004년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감옥 학대 사진들이 나라 안팎으로 강한 파문을 일으킨 것처럼 이번 사진 공개로 중동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것을 우려하고 있다. ACLU의 변호사 암릿 싱은 “이 사진들은 미국의 수감자 학대가 ‘일부의 탈선’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행해졌다는 사실을 보여줄 증거”라고 주장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테러용의자에게 가한 신문방법을 담은 메모와 마찬가지로 부시 정부는 사진 공개를 반대해 왔다. 반미감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제네바 협약에 대한 미국의 의무를 위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의 ‘고문 정책’은 갈수록 궁지에 몰리고 있다. 2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 정보위원회는 법무부가 승인한 가혹한 신문기법에 관한 비공개 조사에 들어갔다. 젠 샤코우스키 민주당 하원의원은 하원 정보위원회에 고문 문제에 관한 공개조사를 밀어붙이고 있다. 존 코니아 하원 법사위원장도 조만간 이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