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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포위훈련 마친 中, 서해서도 실사격 무력시위

    대만 포위훈련 마친 中, 서해서도 실사격 무력시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중국이 대만 무력 통일 연습 성격의 군사훈련을 감행하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이 극대화된 가운데 중국이 대만 주변에 이어 우리 서해에서도 열흘간 실사격 훈련을 시작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2일 연합훈련에 나서는 한미 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 8시(현지시간)∼오후 6시에 황해(서해) 수역에서 실탄 사격훈련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5곳의 훈련 구역에서 선박 진입이 금지된다고 중국 해사국은 밝혔다. 훈련 구역은 장쑤성 롄윈강과 랴오닝성 다롄 인근으로 알려졌다.중국군의 훈련은 한미 연합훈련 일정에 앞서 진행된다. 지난달 29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미 워싱턴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준비 중인 7차 핵실험에 맞서 미 전략자산 전개 등 강력한 대응 태세를 보여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을지자유의방패’(UFS)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훈련에 돌입한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3일 “이름만 바꾼 북침 전쟁 연습”이라며 서울과 워싱턴을 맹비난했다. 베이징도 대만해협 위기 고조의 책임을 미국에 두고 사격훈련을 통해 분노를 표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군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2∼3일)을 전후해 동시다발적인 군사훈련을 단행했다. 특히 이달 4~7일 대만 전체를 포위하는 형태로 ‘통일 작전 리허설’에 나서 고강도 군사훈련을 펼쳤다. 중국의 전투기와 함정이 양안 경계선 역할을 해온 ‘대만해협 중간선’을 수시로 넘어갔고 둥펑 계열 미사일도 처음으로 대만 상공을 가로질렀다. 무인기 역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중국과 가까운 대만령 진먼다오 상공을 통과했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떠났지만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파고는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5일 캄보디아에서 폐막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위험은 역외 강대국의 부당한 개입과 빈번한 방해”라며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중국 외교부도 지난 5일 “펠로시 의장이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하고 대만 방문을 강행해 제재 조치를 선포한다”며 미국과의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8개항을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 개인과 직계 친족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반면 미국은 중국의 무력 위협이 지나치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백악관은 대만을 향한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6일(현지시간) “현 상황을 변경하려는 중국 측의 시도는 중대한 (긴장) 고조”라며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오판의 위험성을 키운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지키고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호의 대만 인근 체류를 연장하는 동시에 최근 하와이에서 열린 ‘환태평양훈련(림팩) 2022’ 영상과 호주와의 공중연합훈련인 ‘쿨렌동22’ 영상을 공개해 억지력을 과시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인도가 오는 10월 중국·인도 국경 분쟁지대 인근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해 중국 견제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 대만 포위훈련 마친 中, 서해서도 실사격 무력시위

    대만 포위훈련 마친 中, 서해서도 실사격 무력시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중국이 대만 무력 통일 연습 성격의 군사훈련을 감행하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이 극대화된 가운데 중국이 대만 주변에 이어 우리 서해에서도 열흘간 실사격 훈련을 시작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2일 연합훈련에 나서는 한미 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 8시(현지시간)∼오후 6시에 황해(서해) 수역에서 실탄 사격훈련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5곳의 훈련 구역에서 선박 진입이 금지된다고 중국 해사국은 밝혔다. 훈련 구역은 장쑤성 롄윈강과 랴오닝성 다롄 인근으로 알려졌다.중국군의 훈련은 한미 연합훈련 일정에 앞서 진행된다. 지난달 29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미 워싱턴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준비 중인 7차 핵실험에 맞서 미 전략자산 전개 등 강력한 대응 태세를 보여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을지자유의방패’(UFS)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훈련에 돌입한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3일 “이름만 바꾼 북침 전쟁 연습”이라며 서울과 워싱턴을 맹비난했다. 베이징도 대만해협 위기 고조의 책임을 미국에 두고 사격훈련을 통해 분노를 표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군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2∼3일)을 전후해 동시다발적인 군사훈련을 단행했다. 특히 이달 4~7일 대만 전체를 포위하는 형태로 ‘통일 작전 리허설’에 나서 고강도 군사훈련을 펼쳤다. 중국의 전투기와 함정이 양안 경계선 역할을 해온 ‘대만해협 중간선’을 수시로 넘어갔고 둥펑 계열 미사일도 처음으로 대만 상공을 가로질렀다. 무인기 역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중국과 가까운 대만령 진먼다오 상공을 통과했다.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떠났지만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파고는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5일 캄보디아에서 폐막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위험은 역외 강대국의 부당한 개입과 빈번한 방해”라며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중국 외교부도 지난 5일 미국과의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8개항을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 개인과 직계 친족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반면 미국은 중국의 무력 위협이 지나치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백악관은 대만을 향한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6일(현지시간) “현 상황을 변경하려는 중국 측의 시도는 중대한 (긴장) 고조”라며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오판의 위험성을 키운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지키고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호의 대만 인근 체류를 연장하는 동시에 최근 하와이에서 열린 ‘환태평양훈련(림팩) 2022’ 영상과 호주와의 공중연합훈련인 ‘쿨렌동22’ 영상을 공개해 억지력을 과시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인도가 오는 10월 중국·인도 국경 분쟁지대 인근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해 중국 견제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 중국의 ‘하와이’ 싼야시, 깜짝 전면 봉쇄에 관광객 8만명 발동동

    중국의 ‘하와이’ 싼야시, 깜짝 전면 봉쇄에 관광객 8만명 발동동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하이난다오 싼야(三亞)시가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봉쇄되면서 방문객 8만 명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싼야시 당국은 봉쇄를 단 몇 시간 앞둔 지난 3일 밤 돌연 시 일대에 대한 봉쇄 방침을 공고했고, 이어 6일 오전 6시부터 싼야시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전면 봉쇄를 통보했다. 이 때문에 싼야시 전역의 이동이 제한, 기존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전면 운행을 중단한 상황이다. 또 모든 지역의 주민들은 생필품을 사기 위해 이틀에 한 번 외출이 가능해졌다. 그마저도 각 가정당 1명 만 1시간 이내의 짧은 외출만 허가되며 필수적이지 않은 장소들의 운영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은 단연 휴가철을 맞아 싼야를 찾은 외부 방문객들이다. 싼야시 당국은 지난 5일 밤 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고문을 발표, “싼야는 전시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대중들은 당국의 정보에 귀 기울여달라. 핵산 검사 요구에 신속하게 응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도시를 떠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허시강 부시장은 6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싼야시에 총 8만 명의 외부 관광객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관광객들이 밀집한 장소와 주민들의 밀접 접촉지역에서 주로 확산되고 있어 싼야 베이와 야롱 베이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재 싼야에 봉쇄돼 외부 탈출 경로가 전면 차단된 관광객들의 동요는 매우 큰 상황으로 보인다. 상당수 관광객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자신들이 강제로 봉쇄돼 있는 상황을 공개하고, 외부로 향하는 항공권을 수소문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중국 중앙방송 CCTV 보도에 따르면 싼야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편도 항공권의 가격은 기존 2880위안대였던 것이 봉쇄 이후 1만 5000위안대로 크게 치솟았다. 또 중국 국내 도시들은 싼야행 항공편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 오전부터 베이징과 싼야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은 모두 취소됐다. 현재 싼야를 떠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두 차례 검사한 핵산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싼야시 당국은 지난 1~5일까지 싼야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75건으로, 그 중 62건이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싼야시에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지역 95곳, 중위험지역 50곳이 지정돼 대부분의 주민들의 이동이 통제된 상태다. 
  • 한 달 만에 9000명 찾은 포도뮤지엄, 인기 왜

    한 달 만에 9000명 찾은 포도뮤지엄, 인기 왜

    제주 포도뮤지엄이 개관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가 독특한 콘셉트와 섬세한 상상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포도뮤지엄 측에 따르면 지난달 전시를 선보인 이후 관람객 약 9000명이 전시관을 찾았다. 복합테마공간인 포도뮤지엄의 이번 전시 주제는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다. 최형준 작가의 동명 산문집 제목에서 따 온 이 말은 세상의 다양한 소수자와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에 대한 시선을 제안한다. 특히 전시관에서 눈에 띄는 건 우고 론디노네, 정연두, 강동주, 알프레도 앤 이자벨 아퀼리잔, 요코 오노 등 초청 작가뿐 아니라 김희영 총괄 디렉터가 직접 기획한 ‘테마 공간’이다. 테마 공간은 전시 주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전시관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그는 “포도뮤지엄은 미술을 통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중점을 두고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지향한다”며 “테마 공간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 주제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전시관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맞는 건 영상 ‘이동하는 사람들’이다. 공간을 가르고 있는 커다란 흰 장막 저편에서 사람들의 실루엣이 보인다. 어른도, 아이도, 여자도, 남자도 다양해 보인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국내외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출연진과 함께 만든 이 영상은 서로 다른 모습을 통해 편견을 걷어내고 서로의 닮음을 정확히 볼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디파처보드’는 공항의 출발 안내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가로 2.5m, 세로 1.5m의 검은 보드에는 끊임없이 글자가 나타났다 사라진다. 이 안내판을 채우는 건 60개의 문장인데, 하와이로 이주한 사진 신부,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 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수용소의 유태인, 베트남 보트 피플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삶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그러모아 만든 것이다.‘1943 희망이 있는 곳에 삶도 있다’, ‘2022 지금 살아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싶다’, ‘1951 우리는 무작정 남쪽을 향해 걷고 또 걸었어요’ 등의 문장이 한국어와 영어로 반복돼 나타난다. 누가 언제 어디서 한 말인지, 전후 맥락은 없이 나타나는 말 중 어떤 것은 100여년 전 이야기라기엔 현재의 우리와 닮았고, 어떤 것은 너무나 이질적이라 충격을 준다. LED 패널과 거울로 이뤄진 ‘주소 터널’은 우주 같은 신비로움을 준다. 별처럼 반짝이는 불빛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글자들.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이 단어의 조합은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본국 주소와 태어난 연도를 뜻한다.수십 광년 떨어진 곳에서 출발한 별의 빛이 현재 우리 곁에서 반짝이듯, 주소들은 여러 이유로 고국을 떠나 온 이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준다. 하나하나 세어볼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주소들인데도, 등록된 국내 외국인 숫자의 0.03%에 불과하다는 설명은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존재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외에 고무 오리를 설치한 ‘아메리칸 드림 620’, 뮤직 애니메이션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가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꾸린다. 김 총괄 디렉터는 “사회적 조건에 의해 주류, 비주류로 구분되기 이전에 수많은 공통점을 가진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하는 세상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아하! 우주] 이웃 별을 거의 다 집어삼킨 중성자별 포착

    [아하! 우주] 이웃 별을 거의 다 집어삼킨 중성자별 포착

    우주에는 태양처럼 혼자 있는 별보다 두 개의 별이 서로의 중력에 의해 공전하는 쌍성계가 흔하다. 대부분의 쌍성계는 서로 사이좋게 오랜 시간 함께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이다. 결국 쌍성계 중 질량이 무거운 쪽이 먼저 최후를 맞이하는데, 이때 먼저 가는 쪽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동반성의 운명이 결정된다. 조용히 물질을 날려 보내고 백색왜성만 남기는 태양 질량 별은 죽은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쌍성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초신성 폭발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는 무거운 별은 동반성을 파괴하거나 잡아먹을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초신성 폭발 후 남은 중성자별이나 블랙홀이 그 원인이다. 과학자들은 매우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인 펄서 가운데 동반성을 잡아먹으면서 커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블랙 위도우 펄서 (black widow pulsar)는 대부분 자전 주기가 1초 이하인 밀리세컨드 펄서로 동반성에 매우 가까이 다가가 강한 중력으로 표면 물질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중성자별은 자꾸 커지고 동반성은 점점 작아진다.  스탠퍼드 대학의 로저 로마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구에서 3000광년 떨어진 거리에서 역대 가장 큰 질량을 지닌 중성자별인 PSR J0952-0607를 하와이에 있는 10m 구경 대형 천체 망원경인 켁 망원경으로 4년간 관측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PSR J0952-0607는 블랙 위도우 펄서로 질량은 태양의 2.35배에 달한다. 1초에 707회로 자전하는데, 이렇게 빠른 속도로 자전해도 강한 중력 덕분에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먹히고 있는 동반성이다. 이 동반성은 본래는 태양처럼 정상적인 별이었으나 현재 질량은 태양의 50분의 1 혹은 목성의 20배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너무 많은 물질을 잃어버린 나머지 이제는 별의 지위도 잃어버리고 그보다 작은 갈색왜성급 천체가 된 것이다. 결국 어느 순간에는 행성급으로 작아진 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PSR J0952-0607이 결국 동반성을 잃어버리고 혼자서 빠르게 자전하는 밀리세컨드 펄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적인 밀리세컨드 펄서는 동반성에서 물질을 흡수하면서 자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물질을 대부분 흡수해 동반성이 사라진 후에는 혼자서 빠르게 회전하는 밀리세컨드 펄서가 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또 다른 중요한 결과는 질량이 태양의 2.35배라는 점이다. 중성자별은 작은 천체에 태양보다 많은 물질이 모여 있다. 따라서 표면 중력이 매우 강해 빛 정도만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질량이 커지면 결국 빛조차도 탈출할 수 없는 상태인 블랙홀이 된다. PSR J0952-0607이 태양 질량의 2.35배에도 중성자별 형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블랙홀과 중성자별의 경계는 이보다 더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중성자별은 블랙홀만큼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천체는 아니지만, 사실 우주에 더 흔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간직한 천체다. 중성자별은 단순히 블랙홀 전 단계의 천체가 아니라 블랙홀만큼이나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간직한 존재다.
  • 내일 극장 착륙 ‘비상선언’…‘한산’과 흥행 건 ‘한판 선언’

    내일 극장 착륙 ‘비상선언’…‘한산’과 흥행 건 ‘한판 선언’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 비상선언. 3일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은 제목처럼 140분 동안 관객들을 위태로운 상황의 한복판으로 몰아넣는다. 공항에서 승객이 가장 많이 타는 항공기를 묻는 의뭉스러운 테러범이 등장하고 이륙 후 테러가 벌어지는 순간부터 긴장감을 쉽게 풀기 어렵다.  평온해 보이는 하와이행 비행기 안에는 각자 사연을 지닌 시민들이 탑승하고 있다. 그중에는 베테랑 형사 인호(송강호 분)의 아내도, 아토피를 앓고 있는 딸과 함께 비행기에 오른 재혁(이병헌 분)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테러 앞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항공기 재난이 공포감을 배가하는 이유는 제한된 공간에서 사건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도 좁은 기내에서 호흡기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테러로 인해 아비규환이 된 현장을 집중적으로 보여 준다. 밀폐된 공간에서 퍼지는 원인 불명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2년 6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을 사실적 공포로 밀어넣는다.  최악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사투는 하늘과 땅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책임감 강한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와 사무장 희진(김소진 분)은 승객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상에서는 인호와 국토교통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가 항바이러스제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영화는 바이러스 감염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의 반목과 갈등을 보여 주는 데 주력한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착륙하는 것이 과연 정답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재난 앞에서 누군가는 이기심을 보이기도 하고 누군가는 인간이기 때문에 내릴 수 있는 숭고한 결정을 하기도 한다”며 “관객들에게 ‘나라면 과연 어땠을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말했다.  여러모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팬데믹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과 마찬가지다.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현실적 피로감을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갈등 상황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다 보니 긴장을 이완할 만한 지점이 없어 러닝타임이 다소 길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순제작비 260억원을 들인 항공 재난 블록버스터답게 360도 회전하는 초대형 비행기 세트장에서 구현된 재난 장면은 마치 비행기에 탑승한 것처럼 실감나게 펼쳐진다. 항공팀과 지상팀으로 나뉘어 시선이 분산된 측면도 없지 않지만 국내 대표 배우들이 각자 자리에서 이름값을 충실히 해낸다. 재난 영화 흥행 공식을 잘 엮어 놓았으나 팬데믹 이후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워낙 많이 소비된 탓에 어떻게 기시감을 극복하고 새롭게 다가갈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세 관람가.  
  • 한미일, 오늘부터 北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

    한미일, 오늘부터 北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

    한국, 미국, 일본이 1일부터 14일까지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연합훈련을 한다. 또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을 국가 총력전 개념의 전구(戰區)급 훈련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31일 한국 군에 따르면 한미일 해군은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을 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탄도탄 표적 탐지 능력을 키우고 표적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의 훈련으로, 호주와 캐나다까지 총 5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엔 수상함 8척과 항공기 2대 등이 참가하며 한국은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 중인 세종대왕함(DDG·7600t급)이 나선다.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는 모의탄을 발사하면 이를 훈련 참가국들이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참가국들은 탄도탄 탐지·추적뿐만 아니라 정박훈련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훈련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한미는 국방부 장관 회담을 열고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가동을 통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북한의 핵 사용을 가정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을 강화해 정책·군사적 차원의 양면에서 대비태세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선 2018년 이래 축소·조정·취소된 연합연습과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대응 관련 각종 제도를 정상화 내지 강화함으로써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한미동맹의 상징과 같은 을지연습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동맹의 근간을 되살리기로 했다. 또 한미는 EDSCG를 통해 북핵 위협 대응을 논의했다. EDSCG는 미국이 동맹국에 자국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확장억제’를 정책 수준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이번 회담에서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 장관은 회담 후 “미국이 본토를 공격당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북한의 위협에 대해 한국을 지켜줄 것인지 확실한 의지가 있다면 그것을 뒷받침하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EDSCG”라고 설명했다. 한미 간 한미억제전략위원회(DSC)와 연계해 진행하던 TTX 역시 더 강화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TTX는 북한의 핵 위협, 핵 사용 임박, 핵 사용 등 단계를 가정해서 각 상황에 대한 한미의 군사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훈련이다.
  • 한미일 1~14일 北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

    한미일 1~14일 北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훈련

    한국, 미국, 일본이 1일부터 14일까지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연합훈련을 한다. 31일 한국 군에 따르면 한미일 해군은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을 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탄도탄 표적 탐지 능력을 키우고 표적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의 훈련으로, 호주와 캐나다까지 총 5개국이 참가한다. 북한은 최근 7차 핵실험을 앞두고 명분 쌓기에 나선 모양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8일 정전협정 체결 기념 69주년 행사 연설에서 “한미가 미국의 핵전략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명목의 전쟁연습들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국방부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보고 주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엔 수상함 8척과 항공기 2대 등이 참가하며 한국은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 중인 세종대왕함(DDG·7600t급)이 나선다.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는 모의탄을 발사하면 이를 훈련 참가국들이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훈련 시점은 기상 상황이나 림팩의 다른 훈련 일정에 따라 기간 내에서 유동적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간 참가국들은 탄도탄 탐지·추적뿐만 아니라 정박훈련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훈련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해군은 과거에도 2년 주기 림팩 훈련 때 미일 등과 연합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벌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때인 2018·2020년에는 북한과의 화해 무드를 해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 훈련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의 정례화와 공개적 진행에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3국이 그동안 실시해 왔던 훈련의 공개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 분해가 쉽지 않은 유기화합물 잡아먹는 신종 미생물 발견

    분해가 쉽지 않은 유기화합물 잡아먹는 신종 미생물 발견

    미세플라스틱이나 각종 유해물질은 여러 경로를 거쳐 땅속, 하천, 바다 등으로 유입된다. 문제는 최종 목적지가 인체라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난분해성 유기화학물을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했다.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중앙대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난분해성 유기화합물 ‘옥시벤존’을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옥시벤존(벤조페논-3)은 자외선 차단제, 헤어스프레이 같은 화장품과 가구 마감재, 플라스틱 변색방지제 등 생활용품에 활용되는 화합물이다. 고농도로 노출됐을 때 피부 자극, 안구 손상을 일으키지만 저농도에서는 위험성이 없어 배합한도를 5% 미만으로 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하와이에서는 산호초가 하얗게 변해 죽게 만드는 백화현상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옥시벤존 함유 자외선 차단제를 지난해 1월부터 금지하고 있다. 인체 성호르몬과 분자구조가 비슷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水) 생태계에서 옥시벤존이 축적되면 생태계 교란 가능성이 크다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연구팀은 인천 산업단지 인근 하천에서 옥시벤존을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을 찾아냈다. ‘로도코커스 옥시벤조니보란스’라는 학명이 부여된 이 미생물은 증식이 활발할 때는 길이 1.6㎛(마이크로미터), 폭 0.4㎛의 막대모양으로, 증식이 멈추면 직경 0.4㎛ 미만의 둥근 모양을 보인다. 로도코커스 속(屬) 생물종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0종, 국내에서는 4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옥시벤조니보란스가 옥시벤존을 분해시킨다는 사실은 물론 체내에서 옥시벤존을 산화시킬 때 사용하는 효소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실제로 1ℓ의 담수에 100㎎의 옥시벤존을 넣은 뒤 옥시벤조니보란스를 투입하는 실험을 했더니 사흘 만에 90% 이상을 제거했고 나머지도 10일 이내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분해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만들어내지도 않는 것이 관찰됐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잠재적 유해성을 갖는 난분해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견하고 분해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은 물론 담수에서 찾은 미생물들로 하수, 폐수 처리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부산, 물놀이 손님맞이 한창… 자이언트급 시원함·스릴에 ‘풍덩’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부산, 물놀이 손님맞이 한창… 자이언트급 시원함·스릴에 ‘풍덩’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롯데워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에 이어 짜릿함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국내 최대 높이 워터 슬라이드 ‘워터 코스터’ 등 야외 대형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MZ세대의 가슴을 뛰게 할 뮤직 댄스 페스티벌 등도 진행된다. 올해 문을 연 부산 유일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론치형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 급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워터 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 창문에 스칠듯한 스릴감을 주는 ‘자이언트 스윙’ 등으로 무더위를 책임진다. 자이언트급 규모의 워터파크 축구장 17배 크기의 롯데워터파크에서는 길이 135m, 폭 35~120m의 거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가 2.4m 높이의 파도를 일으킨다. ‘워터 코스터’는 22m 높이에서 2인승 튜브를 타고 같이 300m 트랙을 하강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안겨준다.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도 있다.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6인승 튜브를 타고 구불구불한 170m 트랙을 지나 급하강하다가 급상승한다. 길이 190m, 높이 21m의 ‘더블 스윙 슬라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윙 슬라이드로 6인승 튜브를 타고 하강하며 두 번의 스윙감을 준다.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초대형 깔때기 속에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종합물놀이시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는 최대 높이 21m인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가 있다. 6개의 보디 슬라이드와 물폭탄을 꽂는 3개의 대형 물버켓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물놀이 시설 ‘티키 풀’에는 2개의 미끄럼틀과 버섯 분수, 물대포가 마련돼있다. 서핑보드 위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와일드 서핑’도 운영 중이다. 서핑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습이 무료로 이뤄지며 대관 및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김해롯데워터파크와일드서핑’을 통해 가능하다. 더위 잊게 할 뮤직 댄스 페스티벌 공연도 준비됐다. 축제를 알리는 DJ의 프리쇼 공연을 시작으로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EDM파티가 펼쳐지는 ‘워터 뮤직 페스타’가 다음달 21일까지 하루 세 번씩 야외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열린다(매주 화요일 휴연). 워터 뮤직 페스타는 심장을 강타하는 EDM과 워터캐논 등 특수장치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한 층 달군다.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테마파크스러운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문을 연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국내 처음이자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이다. 주문한 음식이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 서빙된다. 메뉴는 스테이크, 버거, 파스타, 치킨, 리조토, 피자 등의 양식류로 구성됐다.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롯데월드 부산의 중심부 ‘로얄가든존’에 있다. 연면적 227평에 지상 3층 구조로 총 170석을 갖췄다. 롤러코스터 레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4개의 레일과 테이블, 제자리에서 주문한 음식을 찾을 수 있는 회전식 원형 테이블 등이 이색적이다.
  •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언급 “첫 결혼 때 혼인신고 괜히 했다” 너스레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언급 “첫 결혼 때 혼인신고 괜히 했다” 너스레

    방송인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과 혼인신고에 대해 ‘괜히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3’에서는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 유세윤이 혼인신고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이지혜는 결혼 후 1년 뒤 혼인신고를 했다며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세윤은 “1년까진 아니었지만 몇 달 정도 지나서였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이혜영은 “거봐. 다들 그런 마음이 있다”라며 격한 공감대를 표출했고, 정겨운 역시 “나 역시 늦게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첫 번째 (혼인신고)는 결혼 후 7개월 정도 됐을 때였다”며 “할 일이 없네 혼인 신고나 하러 갈까? 하고 했다. 괜히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혼인신고에 대해 “서로 경험이있어, 혼인신고는 아무말도 안 했다”며 “어느 날 골프장을 갔는데 가족 할인이 있었다. 무려 반값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다가 직원들이 우리 둘의 모습을 수상하게 생각했고 ‘가족증명서만 있으면 되는데 왜 안 하냐’고하더라, 그래서 골프 덕에 두 번째 혼인신고를 했다”며 특이한 계기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혜영은 약 8년 연애 끝에 지난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을 함께 양육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다.
  • 부산에 다음달 세계 천문학자들 집결...8월 2일부터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

    부산에 다음달 세계 천문학자들 집결...8월 2일부터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가 다음달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부산시는 국제천문연맹(IAU) 제31차 총회가 8월 2일부터 열흘 동안 벡스코 행사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천문연맹은 84개 국가 1만 400명이 넘는 천문학자가 회원으로 있는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기구로, 천체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이 있다. 국제천문연맹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3년마다 열린다. 이번 부산 총회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이라는 주제로 전체 205개 세션에서 1700여건에 이르는 학술 발표가 이어진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근 블랙홀 주변을 영상화한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 국제연구단을 이끄는 셰퍼드 돌먼 하버드스미스소니안 천체 물리연구소 교수와 우주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2011년 노벨상을 받은 브라이언 슈미트 호주 국립대 교수의 강연이 각각 8월 5일과 6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국립부산과학관에서 8월 6일과 7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제임스 웹 망원경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 손상모 박사를 비롯해 서울대 황호성 교수, 경희대 이정은, 전명원 교수가 ‘차세대 천문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천체관측 행사도 열린다. 국제천문연맹총회 2022 조직위원장으로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강혜성 부산대 지구과학과 교수는 “국제천문연맹총회 개최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은 천문학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30차 총회에는 세계 90개 나라에서 천문학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제32차 총회는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14년 5월에 국제천문연맹 2021년 총회 개최를 신청한 뒤 2015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29차 IAUGA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남아공(케이프타운)과 칠레(산티아고), 캐나다(몬트리올) 등을 물리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 ‘여름이 좋아’...김해 롯데워터파크 가면 무더위 잊는다

    ‘여름이 좋아’...김해 롯데워터파크 가면 무더위 잊는다

    장마가 물러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과 계곡, 도심 물놀이 시설 등으로 피서객 발길이 이어진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접근이 편한 도시 인근 물놀이 시설도 인기다.전국 최대 규모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롯데워터파크를 찾는 피서객들은 수은주가 치솟는 불볕 더위가 더 즐겁다. 롯데워터파크는 야외 대형 물놀이 시설을 모두 개장해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 피서객을 맞고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축구장 17배 크기의 초대형 물놀이 시설 공원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길이 135m, 폭 35~120m의 거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남태평양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2.4m 높이의 아찔한 파도는 재미와 함께 무더위를 단숨에 쓸고 간다. 22m 높이에서 2인승 튜브를 타고 300m 트랙을 내려오며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워터 코스터’는 보는 사람까지도 시원함과 짜릿함이 느껴진다. 친구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도 다양하다.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6인승 튜브를 타고 구불구불한 170m 트랙을 지나 급하강 했다가 급상승한다. 길이 190m, 높이 21m로 국내 최대 규모 스윙 슬라이드인 ‘더블 스윙 슬라이드’는 6인승 튜브를 타고 하강하며 두 번의 스윙감을 느낀다.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초대형 깔때기 속에서 스릴를 만끽 할 수 있다.‘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물놀이 시설로 최대 높이가 21m이며 물버켓 3개가 시원한 물폭탄을 퍼붓는다. 폴리네시아의 작은 섬을 본따 만든 티키 풀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물놀이 시설로 2개의 미끄럼틀과 버섯 분수, 신나는 물 대포 등이 있다. 서핑보드 위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와일드 서핑도 이용할 수 있고 서핑 기초 무료 강습도 한다. 워터파크에서 공연도 볼 수 있다. 23일 부터 8월 21일 까지 야외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워터 뮤직 페스타’가 펼쳐진다. 흥과 끼 넘치는 중·고생들을 위한 댄스 경연대회 ‘스쿨 댄스 페스타’도 열린다. 예선에서 10개팀을 가린뒤 8월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본선 경연을 통해 5개 우승팀을 뽑는다. 우승팀에게는 모두 700만원의 상금을 주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료시설인 ‘카바나 빌리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침실, TV·에어컨이 있는 아늑한 거실, 개별 샤워장과 화장실 등을 갖춘 프리미엄 빌리지는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은 시설이다.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안에 15만 8000㎡(4만 8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야외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 좋은 국대 최대 규모 놀이시설이다.
  • 하와이 7.6m 대형파도에… 결혼식·주택가 혼비백산

    하와이 7.6m 대형파도에… 결혼식·주택가 혼비백산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한 해변에서 파도가 높게 치솟아 결혼식 피로연장을 덮치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18일 오아후섬에서 25피트(약 7.62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되는 등 최근 며칠 사이 높은 파도가 솟구쳐 주택가를 덮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기상청(NWS)은 허리케인 다비의 영향으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캡처
  • [영상] 하와이서 7.6m 대형 파도 관측…주택가·결혼식장 덮쳤다

    [영상] 하와이서 7.6m 대형 파도 관측…주택가·결혼식장 덮쳤다

    미국 하와이에서 최대 7.6m 높이의 대형 파도가 관측됐다. 하와이 남부 해안에서 관측된 파도로는 25년 만에 최대 규모다.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는 18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지난 17일 25피트(약 7.62m)높이의 파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높이 7m 넘는 대형 파도 관측하와이주 국토천연자원부에 따르면, 높이 7m가 넘는 대형 파도는 오하우섬 호놀룰루 서부에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관측됐다. 미 기상청(NWS)은 “하와이 해안에서 25년 만에 가장 높은 파도가 예보대로 발생했다. 이번 주말 강풍으로 남쪽 저지대 일부 지역이 침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민간 일기예보업체 아큐웨더도 허리케인 다비의 영향으로 발생한 대형 파도가 이번 주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열대성 폭풍과 폭풍우의 영향으로 약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택가와 야외 결혼식장 등 피해 입기도대형 파도는 16일에도 빅아일랜드 주택가와 야외 결혼식장 등을 덮쳤다. 현지 주민들은 대형 파도가 점점 몸집을 키우며 해안가를 덮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케아우호우 코나라는 주택가에서는 대형 파도가 2층짜리 콘도를 통째로 뛰어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영상을 찍은 이저벨라 슬론은 “맙소사. 사방에 홍수가 났다”고 말했다.파도는 주택가에서 북쪽으로 약 10㎞ 떨어진 케일루아 코나의 유명 야외 결혼식장도 덮쳤다. 한 하객이 찍은 영상에는 대형 파도가 순식간에 방파제를 넘어와 식장을 덮치면서 하객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 시작 5분 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파도에 휩쓸린 테이블과 의자를 정리하느라 결혼식 시작이 늦어졌다. 신랑·신부는 갑작스러운 파도에도 결혼식을 잘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도 때문에 정신이 없었으나 결혼식이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 따른 해수면 상승과 관계일부 전문가는 대형 파도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호놀룰루 기상청 기상학자 크리스 브렌츨리는 “3.6m가 넘는 대형 파도는 보기 드문데 이번 파도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면서 “몇 가지 요인이 모여 이런 파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허리케인 다비가 하와이 남쪽을 지나갔지만 이번 파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면서 남태평양에서 발생한 강력한 겨울 폭풍이 사모아를 지나 하와이로까지 북상하면서 대형 파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 사건만을 놓고 기후 변화와 직접 연결짓는 것은 어렵지만 지구 온난화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도 했다. 또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영향은 해수면 상승이라며, 그에 따른 충격은 앞으로 계속 악화하고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지 재난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중상자 1명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우주를 보다] 제임스 웹과 허블 망원경이 합작한 ‘스테판 오중주’의 놀라움

    [우주를 보다] 제임스 웹과 허블 망원경이 합작한 ‘스테판 오중주’의 놀라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허블우주망원경은 ‘영업구역’이 달라 각기 다른 파장으로 우주를 본다. 이처럼 특화된 두 망원경으로 본 이미지를 합쳐서 볼 수는 없을까? 당연히 있다. 바로 위의 이미지가 두 망원경이 잡은 이미지를 합쳐서 생성해낸 것이다. 그 결과 이처럼 현란한 모습의 스테판 오중주가 탄생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날에 우주로 올라간 제임스웹 망원경은 주경 지름이 6.5m로, 2.4m인 허블보다 2배 이상 크며 집광력은 7배가 넘는다. 그러나 적외선 관측에 특화되어 파란색을 볼 수 없으며 주황색 정도까지만 볼 수 있다. 반대로 허블우주망원경은 웹보다 주경이 작고 적외선까지 볼 수 없지만, 청색광은 물론 자외선까지도 영상화할 수 있다. 따라서 웹과 허블의 데이터를 결합하면 보다 다양한 색상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스테판 오중주의 4개 은하에 대한 위의 이미지에는 웹 망원경 이미지를 빨간색으로 보여주며, 여기에는 하와이에 있는 일본의 지상 기반 스바루 망원경으로 잡은 이미지도 포함됐다. 웹 망원경과 허블 그리고 스바루의 이미지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되므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직접 처리할 수 있으며 흥미롭고 과학적으로 유용한 다중 전망대 몽타주를 만들 수도 있다. 물론 당신도 할 수 있다. 
  • 박찬호, 예쁜 세 딸과 데이트 인증샷…‘이렇게나 이쁠수가?’

    박찬호, 예쁜 세 딸과 데이트 인증샷…‘이렇게나 이쁠수가?’

    18일 전 야구선수가 박찬호는 예쁜 세 딸과의 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들과의 샤핑, 즐거운 샤핑, 설렘이 있다.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박찬호는 딸들과 쇼핑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익살스러운 아이들의 모습과 더불어 박찬호의 귀여운 모습까지 포착됐다.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예쁜 딸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박찬호는 재일 한국인 2세 박리혜 씨와 지난 2005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 장진호 전투서 전사한 일병, 1만 5000㎞ 돌아 고향 앞으로

    6·25 전쟁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박진호 일병을 맞는 행사가 유족이 사는 경기 동두천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19일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함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6·25 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 품으로 모시는 행사다. 1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한 박 일병의 유해는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동두천 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한다. 동두천시는 유해가 운구되는 거리마다 태극기 가로기를 게양해 영웅의 귀환에 경의를 표시할 계획이다. 국유단이 유족 대표에게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한 뒤 박민식 보훈처장이 ‘호국영웅 귀환패’와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유족 대표에게 전달한다. 행사에는 박 처장을 비롯해 국유단장, 동두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일병의 유해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돼 1990~1994년 미국 국방부 전쟁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인계된 유해 중에 포함됐다. 이후 국유단·DPAA의 공동 신원 확인 작업 중 국군 전사자로 추정돼 국내로 봉환됐다. 유해는 북한부터 DPAA 하와이지부를 거쳐 남한까지 총 1만 5470㎞에 이르는 여정 끝에 고향땅을 밟았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8남매 중 여동생 2명, 남동생 1명이 생존해 있다. 남동생 박진우(75)씨가 주변인 권유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형제 관계가 확인됐다. 박씨는 “형님이 결혼도 못 한 채 전쟁 중 북한에서 돌아가셔서 억장이 무너졌는데, 유해를 찾아 감개무량하다”며 “부모님이 계신 선산(납골당)에 빨리 모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정형돈♥’ 한유라, 연예인들 사이 기 안 죽는 미모

    ‘정형돈♥’ 한유라, 연예인들 사이 기 안 죽는 미모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 작가 출신 한유라가 친한 연예인들과 함께 한 근황을 공개했다. 한유라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일절 밀리지 않는 미모를 뽐냈다. 18일 한유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비 진짜 많이 왔던 날 하하호호 재미졌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에서 한유라는 심진화, 이혜원, 김원효 등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1982년생으로 올해 41살인 한유라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아름다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진화는 “되게 오래된 것 같네”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또 다른 지인은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유라는 4살 연상의 개그맨 정형돈과 2009년 9월 13일 결혼했다. 2012년 쌍둥이 딸 유주, 유하 양을 낳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최근 두 딸과 하와이에서 지내다 한국에 돌아왔다. 한유라는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다.
  • 보훈처, 장진호 전투서 전사한 故 박진호 일병 ‘호국영웅’ 귀환행사

    6·25 전쟁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고(故) 박진호 일병을 맞는 행사가 19일 유족이 사는 경기 동두천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함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 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 품으로 모시는 행사다. 1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한 박 일병의 유해는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동두천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한다. 동두천시는 유해가 운구되는 거리마다 태극기 가로기를 게양해 영웅의 귀환에 경의를 표시할 계획이다. 국유단이 유족 대표에게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한 뒤 박민식 보훈처장이 ‘호국영웅 귀환패’와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유족 대표에게 전달한다. 행사에는 박 처장을 비롯해 국유단장, 동두천시장, 6군단장, 28사단장, 경민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일병의 유해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돼 1990~1994년 미 국방부 전쟁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인계된 유해 중에 포함됐다. 이후 국유단·DPAA의 공동 신원 확인 작업 중 국군 전사자로 추정돼 국내로 봉환됐다. 유해는 북한부터 DPAA 하와이지부를 거쳐 남한까지 총 1만 5470㎞에 이르는 여정 끝에 고향 땅을 밟았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8남매 중 여동생 2명, 남동생 1명이 생존해 있다. 남동생 박진우(75)씨가 주변인 권유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형제관계가 확인됐다. 박씨는 “형님이 결혼도 못한 채 전쟁 중 북한에서 돌아가셔 억장이 무너졌는데, 유해를 찾아 감개무량하다”며 “부모님이 계신 선산(납골당)에 빨리 모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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