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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용수(미국 하와이대 교수)근수(재정경제부 부이사관·전경련 파견국장)씨 부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590-2697 ●송영만(세무사)영선(인프라닉스 대표)영훈(한국항공우주산업 차장)씨 모친상 최장천(이천시청)안병수(한국건강관리협회)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7 ●김중석(강원도민일보 편집·기획 상무이사)강석(전 서울꽃마을한방병원 원무과장)숙진(외환은행 춘천지점 대리)씨 부친상 이병률(전 원주 부시장)오명균(전 중소기협도지회 과장)신강현(우신사료 이사)씨 빙부상 3일 강원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3)258-2268 ●박진영(인천 프로축구단 총무팀장)호영(강원도민일보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2일 강원 속초의료원, 발인 5일 오전 9시 011-304-3898 ●장원(시민의 신문 총무과장)씨 조부상 3일 전북 익산 우석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63)842-4444 ●이문준(스타치과의원 원장)씨 상배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3
  • [2006 스포츠 빅뱅] LPGA

    “2006년 미국 그린은 우리 동갑내기에게 맡겨라.” 다음달 17일 하와이에서 올시즌을 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앞두고 새내기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투어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선수는 조건부 시드까지 합쳐 무려 33명. 이 가운데 배경은(CJ) 이지영(하이마트) 김나리(하이트·이상 21) 등 첫 발을 내딛는 3명의 동갑내기들은 가장 빛나는 ‘루키’들이다. 8년 전 박세리(29·CJ)의 맥도널드챔피언십 제패로 시작된 한국 선수들의 미국 무대 정복사에서 또래의 박지은(27·나이키골프) 한희원(28·휠라코리아) 강수연(30·삼성전자) 등은 1세대. 지난해 첫 승을 나란히 거둬들인 이미나 김주연(이상 25·KTF) 장정(26) 등이 바통을 넘겨받은 2세대라면 20살을 갓 넘긴 이들 3명의 루키는 파릇파릇한 ‘3세대’다. 나이답게 당돌하다. 포부도 당차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 넘어야 할 LPGA 봉우리들이 줄줄이 버티고 서 있지만 이들은 결코 누죽들지 않는다. 신인왕은 물론 미국 여자 그린을 ‘완전 정복’하겠다는 게 한결같은 이들의 각오다.●눈물 젖은 햄버거 이젠 끝 배경은에게 2006년은 남다르다. 고달팠던 2부투어(퓨처스투어) 생활을 끝내고 ‘본선’을 밟게 된 것. 지난 3년간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고생 끝에 도착한 희망의 땅이다.지난해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3위로 티켓을 당당히 따낸 그는 국내에서도 두 차례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며 미국 진출 1순위로 낙점 받았다. 지난해 12월 초 한·일여자대항전 마지막날 제주의 악천후에 발이 묶여 신인 오리엔테이션 불참으로 인한 루키 자격 박탈의 위기까지 겪었지만 미국은 이제 그의 무대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두 달째 땀을 쏟고 있는 그의 첫 시즌 목표는 30여개에 달하는 투어 전 대회 출전을 통한 신인왕 등극.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나비스코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지만 예선을 거쳐야 하는 US여자오픈과 이전 대회 성적을 본선 기준으로 삼는 LPGA챔피언십이 목표의 최대 고비다.●그린에서 슈퍼루키의 춤을 김나리는 지난해 12월4일 끝난 LPGA 퀄리파잉스쿨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358타로 공동 9위를 기록, 생애 처음으로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채 한 달도 못 채운 방학을 끝내고 그는 지난 2일 미국 팜스프링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혼자 떠난 게 아니다. 한 달 남짓 남은 개막전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을 받은 같은 소속팀의 장익제(33)와 함께 동계훈련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사막 한가운데서 치러낼 하루 10시간의 훈련은 혹독하기까지 하다. 특히 숏게임에 대한 각오는 남다르다.“20야드 이내 칩샷은 물론 홀에 붙이는 게 아니라 절반 이상은 컵에 떨굴 수 있을 정도로 숏게임을 다듬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키 168㎝의 늘씬한 몸매에 라틴 댄스가 수준급. 김나리는 출국 전 “내 골프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반드시 2승을 올려 데뷔 첫해 그린에서 신인왕의 춤을 추겠다.”며 각오를 다졌다.●2승+신인왕+알파 지난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제주의 두 번째 신데렐라’로 탄생한 이지영의 장점은 두둑한 배짱과 둘째 가라면 서러울 ‘욕심’이다. 첫해 목표 2승과 신인상은 기본.“국내 동료들에게도 신인왕은 빼앗기기 싫다.”며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여기에 알파까지 더해졌다. 짬짬이 틈을 내 3∼4개 국내 대회에도 참가, 고국팬들에게도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계획. 오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동계훈련을 떠날 그는 새로 영입한 토니 지글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한 달 남짓 남은 개막전에 대비한다. 투어 25개 대회에 출전하는 강행군도 이미 각오하고 있다. 최근 LPGA 투어 홈페이지는 올해 사상 최다인 37명의 신인이 데뷔한다면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모건 프레셀, 브라타니 랭(이상 미국)과 함께 이지영을 신인왕 후보로 꼽았다. 이지영 스스로도 “신데렐라는 이미 지난 별명”이라면서 “슈퍼루키 후보로 불러달라.”고 다부지게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빅5 “상금왕 손대지마”

    상금 총액 2억 2500만달러의 ‘그린 위 돈잔치’가 막을 올린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남자골퍼 200여명이 자웅을 겨룰 200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오는 6일부터 하와이 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40만달러)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11월6일 투어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까지 10개월의 기나긴 여정이다. 대회는 모두 48개로 상금은 모두 2억 2500만달러. 대회당 평균 470만달러인 셈이다. 따라서 지난해 77명이던 상금 100만달러 이상의 선수도 올해엔 8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총상금 500만달러 미만의 B급 대회는 12개에 불과하지만 최다 상금이 걸려 있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800만달러)을 포함,700만달러가 넘는 초특급 대회는 다섯 차례나 있다. 올해 가장 큰 ‘파이 조각’을 떼어갈 것으로 점쳐지는 선수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비제이 싱(피지)과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 등 ‘빅5’. 구센을 제외한 4명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시즌 상금랭킹 1∼3위를 꿰찼다. 또 지난해 엘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와중에 나머지는 전체 3분의1인 15승을 나눠가졌다. 올해엔 엘스가 부상에서 회복, 합작 가능 승수는 절반에 가까운 20승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30줄에 접어든 우즈는 “대부분 위대한 선수는 30대에 전성기를 맞았다.”면서 상금왕 2연패는 물론 그랜드슬램 달성까지 벼른다. 통산 46승 가운데 메이저 타이틀만 10개. 그러나 지난 00∼01년 4개 메이저대회를 휩쓸고도 같은 연도 연속 우승이 아니라는 이유로 ‘타이거 슬램’에 그쳐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그랜드슬램으로 화려하게 ‘서른 잔치’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2003년 우즈의 5연패를 저지하며 첫 상금왕에 오른 싱의 정상 재탈환 야심도 만만찮다.3년 연속(2000∼02년) 우즈에 밀려 ‘2인자’로 낙인이 찍힌 왼손잡이 미켈슨도 첫 상금왕 저울질에 나섰다.최병규기자cbk91065@seoul.co.kr
  • 이승엽 “1년뒤 메이저 도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하와이 우승 여행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1일 출국했던 이승엽(29)이 아내 이송정씨, 아들 은혁군과 함께 1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승엽은 “롯데에 잔류하기로 합의했으며 1년 동안 뛴 뒤 내후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모할 생각”이라며 “대리인과 구단 간에 수비 문제가 잘 안 풀린다면 올해와 똑같이 잘 하면 수비를 나가고, 못하면 지명타자로 나설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승엽은 또 “1년 뒤 당연히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것이고 꼭 1루수로 빅리그에 서기위해 수비 연습을 충실히 할 것”이라면서 “단 내년 시즌이 끝나고도 미국에서 러브콜이 없으면 사실상 메이저리그를 포기해야하는 것 아닌가.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승엽 “1년이냐, 다년이냐”

    승엽 “1년이냐, 다년이냐”

    ‘1년이냐, 다년이냐.’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이 일본프로야구 롯데 잔류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15일 미국 하와이로 우승 여행을 떠난 롯데 선수단의 이승엽, 댄 세라피니, 맷 프랑코 등 외국인선수 3명에 대한 재계약 협상 소식을 관심있게 보도했다. 특히 스포츠호치는 세토야마 류조 롯데 구단 대표가 이승엽과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토야마 대표는 “최상의 조건을 제시했다.”면서 연봉은 2억엔(17억원)을 내걸었고 계약 기한의 최종결정권을 이승엽측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롯데는 일찍부터 1년 계약이든, 다년 계약이든 이승엽의 의사에 따를 뜻을 내비쳤었다. 따라서 계약 기간은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반쪽 선수’나 다름없는 지명타자로 뛰면서 30홈런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올시즌 직후 “수비가 보장되는 팀에서 뛰겠다.”고 거듭 강조했던 점에 비춰 수비 보장 또는 수비 출장 경기수 등에 대해 구단측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이승엽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와 한신 등이 이승엽에 대한 ‘러브콜’을 접은 것도 롯데 잔류에 한 몫한 것으로 여겨진다. 세토야마 대표와 이승엽의 일본 대리인 미토 시게유키 변호사간의 계약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NPB] “승엽, 15일까지 결정 못하면 퇴출”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의 일본프로야구 롯데 잔류 여부가 15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3일 롯데 구단 세토야마 류조 대표가 이승엽을 비롯해 좌완 투수 댄 세라피니, 좌타자 맷 프랑코 등 외국인 선수 3명에게 15일까지 재계약 여부에 대한 답을 주지 않을 경우 탈퇴시키겠다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롯데가 31년 만에 정상 등극하는 데 크게 기여한 3명의 외국인 선수에게 그동안 최대한 성의를 보였다며 ‘머니 게임’을 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이들 3명 모두가 팀을 떠날 것으로는 믿지 않지만 모두 떠나는 최악의 경우, 보다 젊고 몸값이 싼 선수들을 쓸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이승엽의 몸값으로 연봉 2억엔(17억원) 또는 2억 5000만엔에 다년 계약을 제시했고, 세라피니와 프랑코에게는 각각 올 연봉의 2배가 넘는 1억 2000만엔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또 세토야마 대표가 이승엽의 대리인인 미토 시게유키 변호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롯데 잔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는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승엽은 최근 국내의 한 스포츠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주 정도에는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고 롯데의 하와이 우승 여행에도 동참, 잔류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청소년기는 종속적 아동기와 독립적 성인기 사이의 전환기로서 인생의 긴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맞이하고 보내는가에 따라 이후 삶에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10대 자녀들이 자아 정체감을 잘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알아본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지난달 말 하와이에서 신부 박리혜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가진 박찬호가 한국에서 결혼 피로연을 열었다. 이들 새내기 부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스토리가 공개된다. 첸카이거 감독의 판타지 영화 ‘무극’으로 아시아 대장정에 나선 월드스타 장동건. 장동건의 흥미진진한 중국 방문기를 동행취재했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5분) 대한항공 파업에 대한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정부의 로드맵 추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익사업에 대한 신속한 긴급조정권 발동을 두고 노동계가 반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노사관계법과 제도의 선진화 방안인 로드맵이 나오게 된 배경 등을 듣는다.   ●영재의 전성시대(MBC 오후 9시55분) 중서의 회사를 인수한 영재는 정신없이 다니며 고객을 모으기 위해 애쓴다. 한편, 필립은 은재에게 업무적으로도 도움을 주며 계속 친절하게 대한다. 이런 필립의 모습에 은재는 점점 마음이 누그러진다. 필립과 은재를 대상으로 팀장 승진심사가 벌어진다. 은재는 성의를 다해 기획안을 작성하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사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는 겨울철 별미 만두를 집에서 만들어보자.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만두피를 직접 만들어 쓰느냐, 사서 쓰느냐부터 만두 맛이 갈린다고 한다. 한국식 만두의 맛내는 비법과 별미로 만들 수 있는 중국식 만두 만드는 법까지 함께 배워본다.   ●추적60분(KBS2 오후 11시5분) 지난 9월 서울 암사동, 밤길을 걷던 정모씨는 알 수 없는 물체에 들이받혀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힌 것은 다름아닌 멧돼지였다. 그들은 왜 산 속을 떠나 도심으로 내려온 것일까. 야생 멧돼지의 이동경로를 밝히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과 인간세계를 향한 경고에 귀기울여 본다.
  • 무궁화 1호 위성 ‘우주속으로’

    국내 첫 상용위성이자 통신용 정지궤도 위성인 무궁화 1호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KT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무궁화 1호 위성의 궤도 이탈 작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1995년 8월5일 발사된 무궁화 1호 위성은 발사때 보조 로켓 중 하나가 분리되지 않아 4년 3개월로 사용기간이 단축됐으며, 이후 6년간 외국 사업자 경사 궤도 운용용으로 임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10년 4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우주 공간속으로 떠나가게 된 것이다. KT는 1호의 수명 단축으로 당초 예비 위성으로 계획됐던 무궁화 2호 위성을 주 위성으로 변경,1996년 1월14일 발사했으며 3호 위성을 계획보다 5년 앞당긴 1999년 발사했다.1호 위성은 99년 상용 서비스를 종료했으나 이후 프랑스의 유럽스타사에 경사궤도 운용용으로 임대돼 16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무궁화 5호 위성은 국내 최초의 민·군 합작 위성으로 현재 위성체 조립을 마치고 최종 검사 단계에 있으며 내년 6월 하와이 남쪽 적도 공해상에서 ‘오디세이’라는 선박에서 발사될 예정이다.KT는 한류 열풍을 감안해 5호 위성이 국내 콘텐츠를 해외에 직접 송출하거나 아시아 지역에 전용회선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찬호 “장모님 인품 보고 곧바로 결혼 결심”

    “장모님의 존경스러운 인품을 보고 리혜씨와의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한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부 박리혜(29)씨와 함께 국내 피로연 및 메이저리그 100승 사은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 등 국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전문 MC인 김승현·정은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사은회에서 박찬호는 “결코 내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분들을 초대해 영광스럽다.”고 말했고, 박리혜씨는 “신랑은 주위 사람을 배려하는 등 존경할 점이 많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내조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찬호는 “지난 겨울 장모님의 친구분으로부터 소개를 받았고, 곧바로 몰래 일본에 가서 만났다.”며 첫 만남의 순간을 회상했다. 박찬호는 이어 “차인표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조총련에 끌려갈 수도 있다.’며 같이 가주겠다고 해 일본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신부를 본 뒤 그날 밤 장모님을 만났다.”면서 “너무 존경스러운 분이어서 ‘이런 분 딸이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겠구나.’라고 생각해 계속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신부가 날 처음 봤을 때 수염을 길러서 그런지 곰같이 생겼다고 느낀 모양이다. 나중에 들었지만 일본에서는 남자의 스타일을 ‘미소’(된장)와 ‘소이’(간장)로 구분하는데 나는 미소처럼 강렬한 느낌을 줬던 것 같다. 하지만 신부의 이상형은 소이”라고 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다저스 시절 동료인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 이승엽과 아내 이송정씨, 메이저리그 후배인 최희섭(LA 다저스), 봉중근(신시내티 레즈), 국내 동료인 심재학(기아) 이병규(LG) 홍원기(두산) 등이 참석했다. 연예계에서는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 박상원 노사연 등이 찾았고, 심대평 충남지사 등 정계 인사도 참석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아름다운 모교사랑 3제] “10만달러 후학위해” 유언

    한 재미교포가 10만달러를 대구의 모교에 전달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제일여자정보고교(옛 제일여상)는 지난 9월22일 이름만 밝힌 한 미국국적의 교포로부터 장학금으로 사용하라며 10만달러를 송금받았다. 영문을 알 수 없었던 학교측은 돈의 출처를 밝히려고 미국의 송금자와 돈의 주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졸업생의 아름다운 기부 사실을 알게 됐다. 장학금을 기증한 사람은 제일여상 10회 졸업생으로 미국인과 결혼해 하와이로 건너가 생활하다 2003년 1월 숨진 이정옥(당시 47)씨. 이씨는 20여년전 미국인 남편과 이혼하고 애리조나주로 옮겨 혼자 살면서 우체국 등에서 일하며 매우 검소한 생활을 통해 20만달러가 넘는 재산을 모았다. 이씨는 지병이 악화되자 전재산 26만달러 가운데 10만달러를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증하고, 미국 하버드와 예일대에 각각 1만달러,4명의 한국인 고아에게 3만∼4만달러씩을 전달하라고 유언한 뒤 숨졌다. 장학금의 뒤늦은 전달은 이씨를 돌봐왔던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등대교회 김형수 목사가 2년여에 걸쳐 미국법에 따라 복잡한 상속절차를 밟은 끝에 지난 9월 절차를 완료해 이뤄졌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하프타임] LPGA 내년 2월17일 시즌오픈

    미여자프로골프(LPGA) 사무국은 1일 모두 34개 대회의 내년 일정을 발표했다. 시즌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ADT플레이오프가 생겨 대회수가 1개 늘었다. 개막전은 2월17일 하와이 터틀베이리조트에서 열리는 SBS오픈이고 12월24일 웬디스3-투어챌린지가 시즌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다.
  • 세리 “내년엔 쎄리”

    “내년엔 꼭 한·일전 무대로 돌아오겠습니다.”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개막을 사흘 앞두고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귀국, 제주도에 집결한 30일 박세리(28·CJ)는 거꾸로 미국 시카고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끝없는 부진 속에서 헤매다 ‘메디칼 익스텐션’으로 시즌을 접은 채 지난 10월7일 입국했을 때처럼 ‘쓸쓸히’ 인천공항을 떠났다. 귀국 당시 “쉬기 위해 처음으로 아예 골프백을 두고 왔다.”고 말할 만큼 그의 부상은 심각했다. 왼쪽 손가락뼈에 실금이 가고 인대가 늘어나 그립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상황. 그러나 시즌 중단 결정까지 내릴 만큼 속을 썩이던 부상이 완쾌되자 주저없이 짐을 쌌다.예년에 견줘 두 달 먼저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한때 한국여자골프의 상징이자, 한·일전의 여왕이었던 그가 대회 개막 사흘을 앞두고 한국을 떠난 건 의외였다. 박세리 역시 한·일전 불참에 대한 섭섭함은 감추지 못했다. 사실 2연패 뒤 3연승의 한·일전 성적은 박세리가 일궈낸 것이나 다름없었다.2회대회(2001년) 이후 4년 연속 단골로 출전, 역대 참가 선수 가운데 김미현(28·KTF) 장정(25)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승점(12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성적 부진으로 엔트리에 끼지 못한 것은 물론, 주최측 초청에서도 제외됐다. 박세리는 “나갈 처지도 입장도 아니지만 처음으로 한·일전에 빠지게 돼 무척 아쉽고, 지금 겪고 있는 부진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면서 “그러나 내년 이맘때 분명히 나아진 모습으로 한·일전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박세리가 동생 애리(24)씨와 총총히 출국장으로 들어서던 그 시각, 제주도 훈련캠프에서는 주장 강수연(29·삼성전자)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첫 작전회의를 갖고 있었다. 한편 박세리는 내년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을 포함, 두 차례의 하와이 대회는 건너뛴 뒤 3월 12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리는 마스터카드클래식을 재기전 무대로 잡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박세리는 “하와이는 그동안에도 성적을 내지 못했던 곳이라 재기의 샷을 치기엔 좀 껄끄럽다. 다른 선수들에 견줘 두 배 이상의 훈련 시간을 갖게 됐으니 무너진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첫 한 달간은 그립 등 기본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일곱빛깔 자유, 하와이!

    일곱빛깔 자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과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하우 섬만을 하와이로 생각한다면 그건 하와이에 대한 커다란 실례다. 쪽빛 바다에서 펼쳐지는 달콤한 허니문이 하와이를 상징하기는 하지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다. 아직도 유황냄새를 풍기며 용암이 꿈틀거리는 거대한 활화산이 있고, 하얀 눈이 덮인 산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운해를 뚫고 4000m가 넘는 산위에 올라가 하늘 가까이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세계 3대 천체관측소가 있으며, 겨울철 출산을 위해 찾아온 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하와이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135개의 하와이 군도 중 빅아일랜드로 불리는 하와이섬과 마우이 섬을 추천한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의 모든 섬들을 합친 크기의 2배, 제주도의 7배에 이르는 거대한 섬이다.‘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지난달 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거대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에코투어(친환경적 관광)’의 명소 하와이로 떠나보자. 글·사진 하와이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시간을 거슬러 열대속으로 마치 다른 세상에 떨어진 느낌이다. 하와이섬(빅아일랜드)의 코나(Kona) 국제공항에 내리자 서울에서 입고 온 긴팔 셔츠가 버겁다. 겨울에서 여름으로, 오후에서 다시 오전으로, 계절과 시간을 거꾸로 거슬렀다. 한국보다 시차가 무려 19시간이나 늦어 오후 8시 출발했지만 코나 도착시간은 같은날 낮 12시였다. 거의 하루라는 시간을 되돌린 셈이다. 열대 리조트를 연상케하는 아담한 공항에 내리자 ‘레이’(Lei)라고 불리는 울긋불긋한 꽃목걸이가 도착을 축하한다. 하와이 주화(州花)인 하이비스커스(붉은색 무궁화 계통의 꽃)로 만든 것이다. 공항을 나와 먼저 숙소인 ‘페어몬트 오키드 라우나 라니’ 호텔로 향했다. 코알라 코스트를 따라 가는 길은 마치 제주도를 뻥튀겨 놓은 듯한 모습이다. 검은 화산 용암이 식어 굳어진 검은 현무암 위로 도로가 나 있고, 해발 4205m의 마우나케아 산 인근에는 수많은 오름이 솟아 있다. 도로 주변의 현무암 바위에 흰돌로 예쁘게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은 모습들이 이채롭다. 페리도트(감람석)가 박힌 돌들이 길가에 널려 있다. 하와이에 도착하면 먼저 ‘알로하’(Aloha·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손인사를 배우는 것이 우선. 주먹을 쥐고 오른손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펴면 그것이 ‘감사합니다’라는 수화다. 운전 중 길을 양보받거나 했을 때 요긴하게 쓰인다. 현지에서는 하와이 고유 언어가 널리 쓰이는데 모음 5개, 자음이 7개. 모음으로 끝나는 단어의 대부분은 하와이어라고 보면 된다. 언뜻 보기에는 배우기 쉬울 것처럼 보이지만 쉽지 않다.‘알로하’가 ‘안녕하세요’라는 뜻은 물론 ‘사랑한다’,‘미안하다’로 쓰이는 등 한 단어가 여러가지 뜻을 품고 있고, 물고기 이름 중 읽기도 쉽지 않은 ‘흐므흐므누쿠누쿠아쿠아’도 있다. # 구름을 뚫고 별을 쏘다 빅아일랜드의 첫 관광은 마우나케아 산의 천체 관측투어. 일몰과 별을 보기 위해 오후 3시30분 호텔을 나섰다. 마우나 케아까지는 동서관광도로인 새들(Saddle)로드를 따라 지그재그형 도로를 거슬러 2시간가량 산을 올라야 한다. 마우나 케아는 흰산이라는 의미로 12월부터 5월까지 산 정상은 흰 눈으로 뒤덮이고 이곳에서 스키를 즐긴다고 한다. 해발 2700m 지점에 이르자 차가 산 중턱에 걸린 구름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압차로 귀가 멍하다. 구름을 통과하자 활동을 멈춘 수많은 크고 작은 분화구와 드넓은 대지를 덮고 있는 풍성한 목초 등 발아래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과 진홍빛으로 물든 구름이 환상적이다. 해발 3000m 지점에 있는 오니주카(Onizuka) 센터는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리저 호 폭발 때 희생된 코나 출신의 우주 비행사 이름을 딴 안내소다. 일반 차량은 여기까지만 가능하며 정상까지는 4륜 구동차가 아니면 걸어갈 수밖에 없다. 정상에 있는 ‘WM켁 천문 관측소´는 우주 정보를 수집하는 세계 3대 천체 관측지. 해발도 높지만 주위에 불빛이 없어 별빛을 확실하게 관측할 수 있다. 산 정상은 겨울에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수 있다.4륜 구동차가 리프트 대용으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겨울에는 스키와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산에 오를 때는 해발이 높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두꺼운 점퍼와 장갑 등을 지참해야 추위에 떨지 않는다. # 산책길에 만난 바다거북 아침 산책길에 바다거북을 만났다. 페어몬트 오키드 라우나 라니 호텔(fairmont.com/orchid) 앞 해변을 산책하던 중 바다거북이 검은 자갈 해변을 엉금엉금 기어 올랐다. 바다속에 들어가면 더 많은 거북을 볼 수 있다. 호텔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 바다속으로 들어갔다. 하와이 원주민이자 와이키키 비치보이 출신인 엉클 칼라니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유리알처럼 투명한 바다속에 뛰어들었다. 해변에서 불과 10m쯤 헤엄쳤을까. 눈 앞에 바다거북과 각종 열대어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온다. 호텔에는 편의시설도 많다. 하와이 특유의 개성이 가득한 호텔 외관과 벽이 없는 야외 스파가 인상적인 곳으로 2개의 고급 호텔,2개의 최고급 골프장과 백사장을 갖췄다. 골프장은 국제대회가 개최될 정도의 최고 시설로 사우스 코스의 15번 홀은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을 할 수 있다. 객실료는 가든뷰와 오션뷰에 따라 299∼2699달러까지이며, 골프장 이용료는 195달러지만 투숙객은 130달러다. # 활화산 속을 걷다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른다. 아침일찍 호텔을 나와 힐로(Hilo) 지역에 있는 볼케이노스(화산)국립공원에 오르자 검은땅이 갈라진 틈에서 하얀 수증기와 함께 유황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화산 국립공원의 용암지대를 차로 달려 화산섬의 생성과정을 목격하는 것은 빅아일랜드 관광의 최대 압권. 킬레우에아 화산은 1983년에도 폭발을 일으킨 적이 있으며 지난 170년 동안 30번이나 용암을 분출한 기록이 있는 활화산이다. 마치 곧 폭발을 일으킬 것처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지름 4.5㎞, 깊이 120m의 거대한 분화구와 검은 용암이 식어 이뤄진 화산지대 등을 보면 감탄이 쏟아진다. 지구의 생명력과 함께 자연의 신비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원주민들이 숭배하는 화산의 여신 ‘펠레’가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할레마우마우(Halemaumau)분화구는 세계 최대이자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용암이 흘러 나온다고 한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무조건 차량 1대당 10달러로 체인 오브 크레이터스(Chain of Craters)로드를 따라 분화구를 돌아보는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화산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킬라우에아 비지터 센터를 들러 그 앞에 펼쳐진 거대한 분화구를 감상한 뒤 용암터널 등을 돌아보면 좋다. 화산에서 40㎞ 남쪽에 있는 푸날루(Punaluu) 흑사해안은 화산 폭발로 흘러나온 용암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에 오면 지나칠 수밖에 없는 곳이 1847년 존 파커에 의해 시작된 파커목장. 면적이 무려 2억 7500만평(여의도의 270배 정도)에 이르는 미국 최대의 개인 소유 목장으로 7만마리의 소들이 방목되고 있다. 특히 코나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커피가 생산되는 유명한 코나 커피의 산지다.198g짜리 커피 한봉에 10∼20달러 정도. # 무지개가 아름다운 마우이섬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가 마우이섬 하늘에 걸렸다. 카훌루이 공항에 내려 라하이나 해변을 따라 달리던 중 저멀리 이아오 계곡에 무지개가 반겼다. 호놀룰루 공항이나 코나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30분 거리에 있는 마우이섬은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느긋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와이 국내선은 소형 프로펠러 항공기가 운항하며, 자리는 자유석이다. 마우이섬은 하와이에서 두번째로 큰 섬으로 섬 전체가 마치 사람의 상반신과 비슷한 형상을 지녀 ‘하와이안 슈퍼맨’으로 불린다. 라하이나 앞바다는 알래스카 등지에 있던 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찾는 곳으로 전세계에서 고래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올로발루 지역은 파도가 적당해서 초보자들이 서핑을 즐기기 좋아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어디에서나 쉽게 무지개를 볼 수 있다. 그래서 하와이의 별칭이 ‘레인보우 스테이트’다. 자동차 번호판도 무지개 문양이 새겨져 있다. 카아나팔리 해변은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는 포인트. 해안선을 따라 태양이 구름과 바다와 어우러져 붉게 타들어가는 일몰은 잊지 못할 장관을 연출한다. 그래서 해질녘이면 연인들이 석양을 감상하거나 허니무너들이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해변에 있는 고급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리조트(maui.hyatt.com)는 멋진 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며 하와이의 밤을 보낼 수 있는 곳. 특히 저녁마다 폴리네시안 훌라쇼와 댄스쇼가 펼쳐지는 루아우(성찬) 디너쇼는 최고의 인기 코스다. 이곳은 세계 최대 휴화산인 할레아칼라가 대표적인 관광지. 높이 3055m, 분화구의 직경이 33.8㎞에 이른다. 풀 한포기 없는 적회색의 광대한 분화구 내부는 지구가 아닌 다른 혹성에 온 듯 신비롭다. 이곳은 나사 우주비행사의 훈련지이자 각종 영화가 촬영됐다. 아침일찍 일출을 보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재수가 좋은 날에는 희귀종이자 하와이 주새인 ‘네네새’를 볼 수도 있다.‘네네’하며 운다고 해서 네네새로 불린다. 대부분 사람들은 일출을 본 뒤 자전거를 타고 산을 내려가는 하이킹을 즐긴다. # 하와이에서 아쉽게 못해본 것들 하와이에서 꼭 해보고 싶었지만 못해 본 것을 꼽는다면 로프를 타고 낭떠러지 사이를 건너는 할레아칼라 스카이라인 투어, 헬기를 타고 거대한 분화구와 화산을 둘러보는 헬기투어, 푸른 바다속에 들어가 열대어와 돌고래를 보는 잠수함 투어,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선셋 칵테일 크루즈, 할레아칼라 ATV(산악 오토바이), 윈드서핑, 패러세일링, 승마, 산악자전거 등이다. # 미리 알고 떠나세요 미국 대사관이 하와이로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간소화했다.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롯데관광 등 6개 지정 여행사를 통하면 30일 이내에 인터뷰를 통해 10년 기한의 여행 비자가 발급된다. 하와이는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24도로 연중 어느때라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대기중 습기가 적어 쾌적하다. 날짜 변경선을 통과하기 때문에 시차는 하와이가 19시간 늦지만 한국시간을 5시간 빠르게 한 전날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한국이 오전 9시이면, 하와이는 전날 오후 2시다. 전압은 110볼트이며,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경우 ‘011+82+0을 뺀 지역번호+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까지 대한항공이 주 4회 직항편을 운항한다. 매주 수, 목,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출발, 같은날 오전 8시30분에 도착한다. 하와이 전문 블루하와이 여행사(www.bluehawaii.co.kr·02-319-0022)는 빅아일랜드와 오하우, 오하우와 마우이섬을 돌아보는 4박 6일 상품을 262만∼299만원에 판매한다. 하와이관광청 서울사무소 (02)777-0033.
  • 박찬호 ‘은밀한 결혼식’

    박찬호 ‘은밀한 결혼식’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의 주인공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0일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로널드 문(한국명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의 주례로 재일동포 3세인 박리혜(29)씨와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은 언론 등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양가 가족과 친지 30여명만 참석해 진행됐다. 일본 교포 사회의 재력가로 알려져 있는 박충서씨의 딸인 신부 박씨는 일본 조치(上智)대와 미국 뉴욕의 요리학교인 ‘CIA’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했다. 주례를 본 문 대법원장은 한국인 최초의 미국 주 대법원장으로서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한인 사회가 선정한 7명의 ‘이민 영웅’에 뽑히기도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카시오오픈] 미셸 위 ‘1% 부족’

    [카시오오픈] 미셸 위 ‘1% 부족’

    한국계 ‘천재 골퍼’ 미셸 위(16)가 또 1타에 울었다. 미셸 위는 25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골프장(파72·7270야드)에서 벌어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1억 4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에 그쳐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68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미셸 위는 공동60위(3오버파 147타)에게까지 주어진 컷 통과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탈락했다. 지난 7월 미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클래식(141타)에 이어 또 1타 모자란 성적. 지난 2003년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에 이어 여자 선수로는 두번째로 일본 대회에 출전, 전날 1오버파의 무난한 성적으로 JGTO 사상 처음으로 컷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미셸 위는 이날 1000여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녔지만 결국 남자 무대의 높은 벽을 또 한번 실감했다. 지난 2002년 비공식 하와이 지역대회인 펄오픈에서 한 차례 컷을 넘은 적은 있지만 공식 남자대회에서는 지난 2003년 8월 캐나다프로골프(CPGA) 베이밀스오픈 이후 7차례 연속 컷 통과에 실패했다. 미셸 위는 또 지난달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인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실격한 뒤 사실상의 첫 무대였던 이번 대회 탈락으로 데뷔 이후 두 차례의 대회에서 단 한 푼의 상금도 챙기지 못하게 됐다. 퍼트가 여전히 말썽을 부렸다.1∼4번홀까지 각각 2개의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무난하게 초반을 시작한 미셸 위는 7번,9번홀 보기로 2타를 까먹었지만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를 만회, 컷 통과 가능성을 살려냈다. 중간합계 2오버파. 나머지 홀에서 파 세이브만 해도 일본 프로골프의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었지만 뒷심이 문제였다.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벼랑에 선 미셸 위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어이없는 퍼트 범실로 천금같던 1타를 마저 잃어 높디높은 남자무대의 벽을 원망해야 했다. 한편 ‘코리아 삼총사’ 가운데 양용은(33·카스코)은 이날 4타를 줄여 도루 스즈키(일본) 등 공동1위 그룹에 2타차 공동4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타진했고, 김종덕(44·나노소울)도 4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로 선두에 4타차 공동13위로 도약했다. 장익제(32·하이트)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60위(3오버파 147타)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그랜드슬램] 우즈의 힘… ‘이글 이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5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브샷을 타고 ‘왕중의 왕’으로 거듭났다. 우즈는 24일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708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그랜드슬램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포함, 무려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상금 40만달러. 지난 1998∼2002년까지 5연패를 일궈냈던 우즈는 3년 만에 또 우승, 올해로 12번째 치른 이 대회 최다승을 기록했다. 전날 위장병으로 구토까지 해가며 경기를 치르면서도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황제’의 샷은 이날 더욱 거침이 없었다. 2·3번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낸 우즈는 5번홀(파5·573야드)에서는 무려 344야드의 드라이브샷에 이어 5번 아이언으로 공을 온그린 시킨 뒤 16여m의 롱퍼트를 컵에 떨궈 파로 세이브한 3명 ‘2인자들’의 기세를 꺾으며 대세를 굳혔다. 이날 유일하게 저지른 4번홀(파4)의 보기도 잠깐. 후반 11·13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타수를 더 줄인 우즈는 14번홀에서 360야드짜리 드라이브샷을 폭발시켜 두번째 이글을 잡아낸 뒤 마지막 18번홀(파5)마저 버디로 마감,6번째 우승행진의 대미를 장식했다.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그쳐 역부족을 실감했다.‘마오리족’ 출신의 US오픈 챔피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은 2타를 줄였지만 합계 1언더파 143타로 3위. 전날 파3홀에서 공을 2차례나 물에 빠뜨려 쿼드러플보기로 망가지는 등 3오버파로 무너졌던 비제이 싱(피지)은 합계 이븐파로 만회했지만 꼴찌를 면치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그랜드슬램] 우즈, 6번째 우승컵 ‘성큼’

    적어도 15야드나 앞선 비거리, 한참 앞선 평균 타수와 버디 개수, 그리고 최소한 150만달러라는 상금차. 하지만 ‘1인자’와 ‘2인자들’의 차이점은 기록만으로 설명하기엔 충분치 않았다. 역경을 과감하게 헤쳐나가는 불굴의 투지와 담대함. 바로 그것이 진정한 메이저 챔피언을 가리는 그린에서 드러난 차이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3일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708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뽑아내는 뒷심을 과시하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시즌 PGA 메이저대회 챔피언 4명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 전날 발목 부상과 위장병이 도져 프로암에 불참하는 등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던 우즈는 전반까지만 해도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번갈아 치는 널뛰기 타수로 불안을 이어갔지만 후반에는 깔끔한 ‘무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황제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메이저 최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우즈는 지난 1998∼2002년까지 5연패 이후 여섯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지난 대회 18홀 59타의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은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2언더파 70타로 우즈에 2타 뒤져 타이틀 수성이 쉽지는 않을 전망.‘마오리족’ 출신의 US오픈 챔피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은 1오버파 73타로 3위를 달렸다. 반면 우즈의 메이저 2승으로 빈 한 자리를 랭킹 2위 자격으로 메워 출전한 비제이 싱(피지)은 후반 쿼드러플보기 등을 범하며 3오버파 75타로 4명 중 맨 꼴찌로 처졌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전반을 1언더파로 무난히 마친 싱의 악몽은 11번홀(파3·193야드)에서 시작됐다.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진 뒤 드롭한 공을 웨지로 쳐 그린을 노렸지만 이마저 물 속으로 들어간 것. 무려 7타만에 홀아웃한 싱은 12∼13번홀 연속보기까지 저지르며 타수를 까먹었지만 이후 버디 2개로 간신히 만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가 왕중왕” 올 메이저 우승자들 모여 한판승부

    “내가 메이저 최강자다.”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챔피언들이 ‘왕중왕’을 가리는 PGA그랜드슬램(총상금 100달러)이 23일 오전(한국시간) 하와이의 카우아이섬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7081야드)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열전을 치른다. 지난 1994년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이 첫 챔피언에 오른 뒤 12번째 맞는 PGA 특급 이벤트다. 올시즌 메이저 우승컵을 가져간 마이클 캠벨(뉴질랜드·US오픈)과 필 미켈슨(미국·PGA챔피언십), 그리고 ‘황제’ 타이거 우즈(마스터스, 브리티시오픈), 그리고 메이저 우승은 없었지만 세계랭킹 2위 비제이 싱(피지) 등 단 4명의 선수가 출전,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 1998∼2001년 4연패를 일궈낸 우즈는 통산 5번째 우승을 벼르고 있지만 결과는 미지수. 발목 부상에 위장병까지 겹쳐 22일 참가하기로 했던 프로암대회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우즈는 앞서 “한달 전부터 발목이 좋지 않았던 데다 위장병 때문에 한숨도 자지 못해 프로암에 참가할 수 없다.”고 대회조직위원회에 해명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농구대잔치] “아마 최강 가리자”

    1980∼90년대 겨울스포츠의 최고 이벤트는 단연 농구대잔치. 미프로농구(NBA)의 ‘황제’ 마이클 조던과 만화 ‘슬램덩크’의 인기까지 가세, 잠실학생체육관은 겨우내 후끈거렸다. 프로농구의 젖줄인 2005농구대잔치가 23일부터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연대 “4연패” vs 상무 “명예회복” 대학연맹전 3차대회 챔프 중앙대가 주전 부상을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호화군단’ 연세대와 ‘준 프로’ 상무가 우승컵을 다툴 전망이다. 연세대는 ‘포스트 김승현’ 김태술(180㎝)을 중심으로 전정규(187㎝·슈팅가드)-양희종(193㎝·스몰포워드) ‘무적 쌍포’를 앞세워 대회 4연패 및 통산 7번째 우승을 꿈꾼다. 박건연 감독은 “하와이 전훈을 통해 아킬레스건인 센터진의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 대회 때 판정에 불복, 코트를 이탈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상무는 이번 대회를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박지현(183㎝·가드)-정훈(198㎝)-이한권(197㎝·이상 포워드) 등 높이와 내외곽을 두루 갖춰 01∼02대잔치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크한다. 지난 9월 고·연전에서 4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고려대도 자신감에 차있다.‘졸업반’ 배경한(186㎝·가드)-주태수(203㎝·센터)가 버틴 가운데 ‘슈퍼루키‘ 김태주(182㎝·가드)가 가세했기 때문. 이밖에 최희암 감독 부임 뒤 만년 하위권에서 4강팀으로 환골탈태한 동국대도 다크호스다. ●졸업반 “눈도장 찍는다” 내년 1월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졸업반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프로 스카우트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호기. 지난대회 최우수선수(MVP) 전정규와 대학 최고센터 주태수,‘멀티플레이어’ 조성민(한양대)이 눈길을 끈다. 새내기들에겐 대잔치가 성인무대 신고식.‘초고교급 가드’로 명성을 날린 김태주와 박찬희(경희대)는 포인트가드가 부실한 소속팀에서 송곳 패스로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찰 각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韓 월드컵골프 ‘톱10’ 좌절

    한국이 폭풍우의 심술 때문에 월드컵골프 4년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의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장익제(32·하이트)는 20일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빅토리아골프장(파72·7174야드)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월드컵골프 4라운드가 폭풍우로 취소,3라운드까지의 성적만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최-장 조는 전날 포볼(두 팀 4명의 타수 가운데 해당 조의 좋은 타수를 기록하는 방식)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전·후반 각각 4연속·3연속 줄버디를 뽑아내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솎아내는 팀워크를 과시하며 순위를 7계단 견인, 상승세를 탔지만 이날 경기 취소로 당초 목표였던 최고 성적(공동3위·2002년) 경신은 물론 4년 연속 ‘톱10’ 진입에도 실패했다. 웨일스는 합계 27언더파 189타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와 스웨덴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87년 하와이대회 이후 18년 만에 우승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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