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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나미급 15m 파도에서 ‘목숨 건’ 서핑을…

    쓰나미급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최근 5년 간 가장 큰 파도가 밀려온 하와이에는 줄타기 같은 아찔함을 즐기려는 서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최고 15m에 달하는 파도가 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는 세계 각지의 전문 서퍼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세계적인 서핑대회에서도 이처럼 큰 파도는 좀처럼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와이 제도의 4개 섬 중 일부인 오아후 섬과 마우이 섬은 구경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이유로 폐쇄됐다. 서핑에 참가한 영국서핑협회의 조 힐맨은 “하와이의 파도는 영국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날 기대하는 파도의 높이보다 3배 정도 높다.”면서 “ 50ft(15.4m)파도를 보니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국제 기상 서비스센터의 로버트 발라드는 “해저 속 파도의 에너지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하와이의 파도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평양 상공의 큰 폭풍이 파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서퍼들과 주민들은 1998년과 2004년 이후 이렇게 큰 파도가 몰려온 적은 없었다며, 눈요깃거리에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회식 가기 전 유념해야 할 스무 가지

    연말회식 가기 전 유념해야 할 스무 가지

     연말을 맞아 회식이 잦다.그런데 적지않은 직장인이 착각하는 게 있다.회식이 대학이나 고교 동창들,일가 친지들,심지어 독서클럽 회원끼리 어울리는 파티가 아니란 점이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최근 전했다.  직장생활 전문 컨설턴트인 카렌 번스에 따르면,사무실에서 열린 파티에 하와이 여인들이 걸치는 훌라 스커트를 입고 오거나 전등갓을 머리에 쓰고 나오는 이도 있다고 했다.또 상사에게 프렌치 키스를 날리는 여직원도 있다고.  하지만 직장 회식은 파티가 아니란 점이다.회식은 업무의 연장에 다름 아니다.이 점을 착각하거나 혼동하면 경력에 흠결을 남기게 될 것이다.번스는 “그래도 (조금) 즐거운 일은 남아 있다.회사 비용으로 먹고 마실 게 있다는 것이다.연말 회식도 일의 연장이란 것을 늘 명심하라.그러면 만사 OK”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정도 지침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아래 ‘파티가 아닌 회식에서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20가지’를 참고하라고 권했다.  1. 감시받는 것처럼 행동하라.왜냐하면 진짜 그러니까.  2. 일 얘기는 하지 말라.그래 조금 할 수는 있겠지.하지만 많이 또는 혼자서 다 하지는 말라.  3. 드레스 코드를 물어보라.평상시 입던 옷차림보다 약간 멋지게 입는다 생각하면 좋다.  4. 낮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회식 자리에서도 붙들고 얘기하지 말라.  5. 다른 동료나 상사에 대해 좀더 많이 알 기회로 삼아라.  6. 취하지 말라.심지어 비틀거려도 안된다.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면 술잔은 반드시 내려놔라.  7. 거기 있어 즐거운 것처럼 굴어라.회식 비용은 회사가 댄다.그러니 대단하지 않은가.  8. 누구하고든 수다를 떨면 안 된다.  9. 인맥을 형성하라.다른 부서 사람은 물론 상사의 상사를 알고 어울릴 절호의 기회다.  10. 적어도 1시간 정도는 회식에 참석하라.그것도 ‘대단한 일’ 중의 하나다.  11. 뒷정리를 책임질 게 아니라면 끝까지 남아있진 말라.  12. 뷔페 음식을 우적우적 먹지 말라.배 고프더라도 다른 사람 뒤에 먹을 수도 있어야 한다.  13. 늘 똑똑하고 고개를 끄덕일 만하고 온전한 것처럼 보이게 행동하고 말하라.  14. 정치나 종교를 주제로 삼거나 음담패설과 욕을 날리지 말라.  15. 가급적 취미나 여행,책처럼 마음에서 우러나고 의기를 드높이는 주제를 골라라.  16. 접시나 술잔 수로 순위를 매기지 말라.  17. 음료는 왼손에 들고 깨끗한 오른손으로 악수하라.  18. 흉보지 말라.13번을 준수한다면 그러지 않을 것이다.  19. 먼저 초청 손님이 누구인지 알아보라.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손님을 선택하라.  20. 주최자에 감사의 인사를 날리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씨줄날줄] 빨랫줄/이춘규 논설위원

    중장년 세대에게 바람에 휘날리던 빨랫줄 풍경은 달콤한 추억의 한 조각이다. 빨랫줄에서 숨바꼭질하다 빨래를 더럽혀 할머니에게 혼쭐나곤 했다. 1980년대까지는 서울 단독주택에서도 일상적인 풍경이었다. 소설가 박범신은 “그와 나 사이, 우주적인 공간으로 뻗어나가 우리를 잇고 있는 빨랫줄을 타고….”라며 포물선을 그리며 뻗어간 빨랫줄을 묘사했다. 예전엔 수많은 사진이나 그림, 영화 속에 빨랫줄은 단골 소재였다. 이런 앞마당 빨랫줄이 지금 대부분 한국 도시사람들에겐 천연기념물만큼이나 보기 어려운 존재다. 마당 있는 단독주택은 도시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기다란 빨랫줄은 농어촌에나 가야 볼 수 있다. 단독주택이 많은 일본의 도시에서는 빨랫줄에 가지런히 빨래가 널려 있는 풍경을 아직도 쉽게 볼 수 있는데…. 북미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지난해부터 빨래논쟁이 시끄럽다. 집값하락을 우려한 자치단체와 주택업자 단체가 앞장서 빨랫줄에 빨래 너는 것을 대부분 금지했다. 주택소유자협회들도 변호사까지 고용해 밀었다.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아무리 넓고 독립된 단독주택도 옥외 빨랫줄을 금지했다. 규정을 어기면 100달러 안팎의 벌금까지 물린다. 쫓겨난 빨랫줄은 건조기가 대신했다. 빨랫줄이 천덕꾸러기가 되자 집밖에서 빨래를 말릴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역으로 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 폐해가 부각되면서 환경운동이 일고, 국제적 네트워크도 생기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빨래 건조기가 가정전력 소모량의 6%정도를 차지한다며 폐해를 강조한다. 온실가스 문제가 세계적 쟁점이 된 덕분에 자연친화적인 빨랫줄이 복권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지난해 봄 빨랫줄 사용을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미국 플로리다와 유타, 메인, 버몬트, 콜로라도와 하와이 등 6개 주에서 빨랫줄 단속을 하지 말도록 최근 법이 통과됐다. 서울에는 주로 아파트 베란다에 예전의 빨랫줄은 아니지만 빨래건조대가 많다. 온가족이 빨래를 탁탁 털어 햇볕에 뽀송뽀송 말려 보자. 전기료가 절약되고, 건강도 덤으로 챙길 수 있어 좋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작성 완]미국인들 “빨래 널 권리를 달라”

    미국인들은 정말 별 권리를 다 얻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자기 집 마당에 빨래를 널어도 지방정부가 단속하거나 남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고 여기는 문화 때문에 이웃으로부터 지청구를 듣기 십상이다.펜실베이니아주 더블린의 침실 두개 짜리 콘도미니엄에 사는 목수 케빈 퍼스(27)는 주택조합으로부터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잔뜩 화가 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햇볕에 빨래를 말리고 싶다.어릴 적부터 늘 해오던 일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오죽했으면 지방정부가 이런 단속을 하지 말도록 규정하는 법안이 플로리다와 유타,메인,버몬트,콜로라도와 하와이 등 6개 주에서 이미 통과됐을 정도다.  펜실베이니아주 남동부의 페르카시란 타운에 살고 있는 캐린 프로엘리히(54)는 오늘도 공무원들의 미움을 살 것을 뻔히 알면서도 18세기 농가주택 마당의 두 나무 사이에 쳐진 뺄랫줄에 빨래를 널어 말리고 있다.프로엘리히는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며 빨랫감을 마음대로 널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미국인들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집밖에서 빨래를 말려선 안된다는 명백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운 관리들은 햇볕에 빨래를 널면 안 된다고 프로엘리히에게 간청했다.또 그녀의 속옷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다는 이웃들의 익명 메모를 두 통 전달했다.  그녀는 “이웃들은 동네를 쓰레기 트레일러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지않다고 하더군요.”라고 혀를 끌끌 찼다.이래서 그녀는 빨래를 널 때 속옷만은 따로 집안에서 말리고 있다.  프로엘리히의 이해를 대변하는 시민단체가 ‘프로젝트 론드리 리스트’이다.이들은 빨랫줄 사용을 권장하면 미국인 전기 사용량의 6%에 해당하는 빨래 건조 비용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콘도미니엄이나 타운하우스같은 주택협회들은 정반대 목소리를 낸다.이들 주택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6000만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는데 이들의 절반 정도가 ‘빨래널기 금지’ 규정을 갖고 있어 이를 어길 때에는 벌금을 물린다.  필라델피아 외곽의 50개 주택소유자 협회에 고용된 변호사 칼 위너는 이렇게 금지하는 이유가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의견이 일치된 것이 다른 누군가의 빨랫감을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는 프로엘리히는 “빨래를 널 권리야말로 자유를 추구하는 미국의 전통에 가장 어울리는 권리”라며 “남편에게 집에 총기를 둘 권리가 있다면 나는 빨래를 널 권리가 있다.”고 단언했다.다섯 식구의 전기요금 가운데 한달에 83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씨줄날줄]어른 공경/김성호 논설위원

    예로부터 사람의 됨됨이를 가늠하는 척도로 흔히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든다. 몸가짐이 으뜸이요, 언변이 좋아야 하고, 글이 능해야 하며 판단력이 그 마지막이다. 중국 당나라 때 관리 등용에서 인물평가의 척도로 삼았다지만 어찌 당나라대의 기준에만 그칠까. 여전히 사람의 평가기준으로서의 신언서판은 양의 동서와 시대의 고금을 관통해 널리 인정되는 평균 잣대로 주효할 것이다. 첫 대면의 인상은 물론 관계가 지속될수록 더욱 긴요히 찾는 생활의 기본인 셈이다. 신언서판의 네 척도 중 으뜸인 신은 좁게는 풍채와 용모를 뜻할 테지만 넓게는 예의와 인사를 포함한다. 아무래도 남을 대하는 공손과 배려의 절제이다. ‘가야산 호랑이’ 성철스님이 자신을 만나려는 신도에게 법당에서 먼저 1000배, 3000배를 시킨 것도 극기와 비움을 통한 자신의 성찰이나 다름없다. 모든 나라에서 인사법을 세워 지킴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터. 오른손을 왼쪽가슴에 얹는 인도, 상대방 목과 허리를 감싸안은 채 왼뺨을 비비는 하와이, 귀를 잡아당기며 혓바닥을 내미는 티베트, 서로 뺨을 치는 에스키모…. 나라와 민족의 인사 예법도 엄하지만 때, 장소를 가리는 예의 인사도 사람들은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꼿꼿이 선 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를 나눈 김장수 전 국방장관, 그리고 지난주 일본 방문에서 일왕에게 90도로 몸을 굽혀 인사한 오바마 대통령. 김 장관의 꼿꼿한 악수를 놓고는 군인의 정당한 인사법이라는 의견과 결례라는 의견이 분분했고 오바마의 90도 인사엔 일본예법을 따른 처신과 비굴할 정도의 어색한 인사라는 여론이 나뉘었다. 모두 때와 장소에 맞는 인사와 예의의 중요함을 보이는 예일 것이다.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맞춰 미국이 중국에서 5가지를 배워야 한다는 기사를 실었다. 투자, 폭넓은 교육, 저축 장려, 미래 중시에 얹어 윗사람 공경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2300년 전쯤 공자의 7대손이 쓴 ‘동이열전’엔 당시 고조선을 가리켜 동쪽의 예의바른 군자 나라(동방예의지국)라 적혀 있단다. 방한하는 오바마 대통령,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배워야 할 점이 있을 것도 같은데….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태평양전쟁 ‘日잠수항모’ 하와이 근해서 발견

    태평양전쟁 ‘日잠수항모’ 하와이 근해서 발견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해군이 사용하던 잠수함이 하와이 남쪽 해저에서 발견됐다. 하와이 해저탐사연구소(HURL)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탐사팀은 지난 12일, 하와이 남쪽 해저 920m 지점에 가라앉아 있던 일본의 잠수함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찾아낸 잠수함은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이 건조한 ‘I-401’함으로, 3대의 공격기를 탑재할 수 있어 ‘잠수항모’로 더 유명하다. I-401함은 종전과 함께 미군에 항복했으나 미군은 이 잠수함을 연구한 후 소련이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도록 어뢰 표적으로 사용해 가라앉혔다. 당시 소련은 미국과 함께 2차 세계대전 전승국으로 패전국들의 기술을 요구할 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잠수함은 길이 122m, 수중배수량 6500톤으로 역사상 가장 큰 재래식 잠수함으로도 유명한데, 이 정도는 현재 미해군의 주력인 ‘LA급’ 원자력 잠수함과 비슷한 크기다. 또 공격기를 운용하기 위해 각종 폭탄 및 어뢰와 ‘캐터펄트’까지 장착하고 있었다. 캐터펄트는 활주로가 짧은 항공모함에서 비행기를 이륙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다. 당시 일본해군은 이 잠수함들을 이용해 미국 서부 연안의 도시들을 세균무기로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파나마 운하로 목표를 변경했다. 독일이 패한 후, 대서양에서 활동하던 미해군이 태평양으로 넘어올 것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빠르게 무너지는 전선 탓에 이렇다 할 전과도 올리지 못한채 종전을 맞았다. 한편, 이번 탐사는 원래 당시 가장 빠른 잠수함이었던 ‘I-201’을 찾는 것이 목표였으나 I-201함 대신 I-401함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I-401함은 이미 지난 2005년 3월에 위치가 파악됐었지만 탐사를 못해오다 이번에 4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 목표였던 I-201함은 물 속에서 저항을 줄여주는 유선형 선체와 수납식 포탑 등, 10여 년 뒤의 냉전시절에 등장한 잠수함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당시 일본해군이 가진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진 = Widelife Productions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아갈듯한 기분… 아직 할일 많아”

    “(모건)프레셀과 (폴라)크리머가 내게 달려와 맥주 세례를 퍼부었을 때는 정말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다.”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우승이 이렇게 기쁠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우승으로 이제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환상적이다. 들뜬 기분을 아직 가라앉히지 못하겠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부모님을 뵙고 껴안을 수 있어 기뻤다. 오늘 솔하임컵에서 신었던 신발을 신었는데 그것 때문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우승으로 부담을 덜었나. -물론이다. 앞으로 내 인생이 더 나아질 것이다. 개선할 점이 많지만 지금 기분은 아주 좋다. →12번홀 샷이 나무에 맞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이러면 안 되는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나쁜 샷이었다. 이 7번 아이언샷 뒤 경기 내내 버디를 뽑아내려고 노력했다. →올해가 LPGA 첫 시즌인데 자평한다면. -환상적이고 대단한 한 해였다. 기복이 있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솔하임컵에서 뛴 것, LPGA 투어에서 매 경기를 치른 것, 다른 선수들을 더 잘 알게 된 것이 모두 올해 내게 도움이 됐다. →과달라하라 골프장 코스는 어떤가. -내가 경기를 해 본 최고 골프장 가운데 한곳이다. 그린을 공략하는 데 신중해야 했다. 야자나무와 날씨가 고향(하와이)과 비슷했다. →18번홀 벙커샷이 정말 좋았다. -그때에는 관중에게 공을 날리지 않는 것만 신경 썼다. 편안한 기분이었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만 믿고 쳤다. 연합뉴스
  • 오바마 아시아구상은 ‘실리’

    │도쿄 박홍기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 “미국은 태평양 국가”라고 전제, 아시아 국가와의 중시 및 연대 강화를 한층 강조했다. 또 아시아지역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도쿄 시내의 산토리홀에서 가진 ‘미국의 아시아정책’ 강연을 통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핵 억지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의 이른바 ‘도쿄 연설’은 지난 4월 핵없는 세계를 주창한 ‘프라하 연설’, 6월 이슬람 사회와의 화합을 꾀한 ‘카이로 연설’에 이어 미국의 포괄적인 아시아 정책 구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도쿄 연설은 이념과 이상주의의 색채가 짙던 프라하와 카이로의 연설과 달리 실리적·현실적인 측면이 강하다.오바마 대통령은 “21세기 미국의 미래는 아시아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하와이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에서 자란 미국 최초의 ‘태평양지역 출신의 대통령’”이라며 아시아와의 개인적 인연도 내세웠다.북한 정책과 관련, “미국은 결코 북한의 핵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안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약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을 겨냥, “미국은 중국을 제어하지 않는다.”면서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동맹국들과의 유대를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 중국을 대립이 아닌 협력의 파트너로 규정했다. 미·일 동맹의 재검토와 중국 관계의 재정립은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정책에 대한 변화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시장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본에 대해서는 “대등과 상호이해에 기초한 불멸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일 동맹관계를 치겨세웠다.경제 정책과 관련, “미국은 다자간 시장개방 협상인 도하개발어젠다(DDA)를 지지한다.”면서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노력하는 한편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통상협정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기를 거론하면서 아시아국가들에 미국의 이익도 고려하는 균형잡히고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촉구했다.hkpark@seoul.co.kr
  • 친환경 소재로 만든 CD 들어보실래요?

    친환경 소재로 만든 CD 들어보실래요?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앨범을 재생지와 식물성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외양만 그런 것은 아니다. CD와 DVD에 담긴 노래도 마찬가지. 바이오 연료 버스로 돌아다니고, 재활용품과 현지 생산 음식만 소비하며 치렀던 지난해 월드 투어 실황이 담겼다. 모델이자, 영화 감독이며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싱어송라이터 잭 존슨의 친환경 라이브 앨범 ‘앙 콩세르’가 그렇다. 하와이에서 태어나 수영과 서핑을 즐기고, 세계 서핑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부상 뒤 취미였던 음악과 영화에 빠져들었다. 2001년 데뷔작 ‘브러시파이어 페어리테일스’를 내놨고, 2집 ‘온 앤드 온’(2003)에서부터 소비적인 현대 문명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읊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3집 ‘인 비트윈 드림스’부터.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던 이 앨범에는 그의 대표곡은 ‘베터 투게더’, ‘브레이크 다운’ 등이 담겨 있다. 지난해 4집 ‘슬립 스루 더 스태틱’은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다. 특히 존슨은 이 앨범을 시작으로 미국은 물론, 라이선스로 전 세계에서 발매되는 앨범까지 산림관리협의회(FSC)의 산림 경영 인증을 획득한 재생지와 식물성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 시작했다. 미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샌프란시스코, 런던, 프랑스, 파리, 뮌헨 등에서 나직하고 느긋하게 해변을 거닐며 부른 듯한 19곡을 담았다. ‘베터 투게더’, ‘굿 피플’, ‘이프 아이 해드 아이스’ 등 히트곡은 물론, 지미 핸드릭스와 폴 사이먼, 찰스 라이트 밴드의 명곡을 자신의 노래와 자연스럽게 이어서 부르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펄잼의 보컬리스트 에디 베더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아티스트와 빚어내는 앙상블도 놓칠 수 없다. CD와 DVD의 트랙리스트는 다소 차이가 있다. CD와 DVD를 묶은 한정 특별판까지 세 가지 형태로 발매된 이번 앨범의 수익은 하와이 환경단체에 기부돼 환경 문제를 위해 쓰여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문화플러스]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콩쿠르 첼리스트 강승민씨 특별상 첼리스트 강승민(22)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한 제9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 콩쿠르는 1977년 시작돼 4~5년마다 열리는 권위 있는 첼로 콩쿠르이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1981년 4위를 차지한 조영창, 1994년 우승한 장한나가 있다. 특별상은 콩쿠르 참가자 중 최고 유망주에게 주는 상으로, 상금은 5000유로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출신인 강승민은 2003년 워싱턴 요한슨 국제현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재범 빠진 2PM 활동 재개 재범의 탈퇴로 6인조가 된 그룹 2PM이 1집 ‘1:59 PM’을 10일 온라인 공개했다. 13일 발매되는 1집에는 2008년 9월 데뷔한 이래 두 장의 싱글을 낸 2PM의 히트곡을 비롯해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신곡들이 함께 담겼다. 2PM은 12일 음악채널 엠넷 특집 ‘엠 슈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9일 파주 국제출판포럼 개최 출판도시문화재단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19~20일 제 4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책의 진화와 디지털 출판의 미래’로 연사에는 미래학자인 제임스 데이터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 소장 겸 정치사회학과 교수와 미국 e북 출판의 선도자인 캐롤린 리디 사이먼앤슈스터 회장, 캐이트 엘섬 퀼즐랜드 작가센터 대표 등이 초청됐다.
  • 美 8군사령부 한국 잔류

    주한 미(美) 8군사령부가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전환과 무관하게 계속 한국에 잔류한다. 군 고위 관계자는 6일 “미국 합참과 육군이 최근 한반도 방위에 대한 상징성 차원에서 8군사령부를 한국에 잔류시켜야 한다는 주한미군의 건의를 수용해 확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군 일각에서는 미 8군사령부는 전작권이 전환되면 하와이로 이전되고 대신 전방전투지휘소(OCP-K)가 창설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8군사령부가 잔류함에 따라 OCP-K는 창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주한미군사령부를 대신하는 ‘미 한국사령부(KORCOM)’가 이르면 내년 6월 평택에서 창설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KORCOM은 전작권 전환 이후 한반도에서 유사시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공동작전을 펼치는 전투조직이다. 주한미군은 ‘KORCOM(대장)-8군사령부(중장)-미 2사단(소장)’의 지휘 체계를 갖추게 된다. 8군사령부는 KORCOM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성폭행 피해아동 증언, 부모 애착도와 관계”

    “성폭행 피해아동 증언, 부모 애착도와 관계”

    성폭력 피해아동의 증언능력은 나이·정신후유증 정도보다 부모와의 애착관계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 피해아동의 진술능력에 영향을 주는 정신사회적 요인에 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두순 사건 피해자인 나영이 주치의를 맡았던 연세대 의대 신의진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09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런 결과를 공개했다. 포스터 발표는 정식논문 발표 전 학술회의에서 선발표하는 단계다. 해당학회가 학술 가치를 인정해 연구결과 발표를 허락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 신 교수는 2006년 1월~지난해 9월 사이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한 8~13세의 아동 214명 중 성적 학대가 가해진 것으로 보이는 1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해당 어린이와 부모의 분노척도(BDI), 아동우울척도(CDI) 및 준거기반 내용분석(CBCA·진술신빙성을 평가하는 분석) 기법 등을 사용해 점수화했다. 연구 결과 성폭력 후 부모에게서 격려받은 피해 아동(3.78점)은 비난, 꾸지람을 들은 아이들(3.12점)보다 진술능력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 부모의 우울도가 높을수록 아이들의 진술능력도 함께 떨어졌다. 반면 피해자 나이나 가해자와의 관계, 성폭력 종류 등은 진술 객관성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아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장애나 분노·우울 정도 역시 진술능력에 별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피해아동의 정신병리보다 보호자(엄마)의 우울증, 성폭력 횟수 등이 진술능력에 더 많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아이에게 정확한 진술을 요구하려면 보호자들이 피해아를 잘 지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한균 박사는 “피해아 진술능력의 신뢰도에 대한 검찰, 법원의 가이드라인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항성 자전방향과 반대로 공전 역행 혹성 발견

    항성 자전방향과 반대로 공전 역행 혹성 발견

    │도쿄 박홍기특파원│중심 항성의 자전하는 방향과 반대로 공전하는 혹성이 처음 발견됐다. 일본 국립천문대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공동연구팀은 백조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진 항성의 주위를 도는 ‘HAT-P-7b’가 항성과는 반대로 도는 역행 혹성이라고 5일 발표했다. 역행혹성은 지금껏 이론적으로만 존재했다. 연구팀은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케아 천문대에 있는 일본 국립천문대의 대형 광적외선 망원경을 통해 중심 항성 앞을 횡단하는 형태로 움직이는 혹성을 관측했다. 역행 혹성은 목성 무게의 1.8배인 데다 항성을 2.2일에 한 바퀴씩 돌고 있다. 역행 혹성의 발견은 혹성계의 기원이나 진화 과정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혹성은 항성 주변을 둘러싼 원반 모양 가스 등의 물질이 항성과 함께 회전, 충돌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태양계에서는 지구를 비롯, 8개의 혹성이 태양의 자전과 같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천문학계는 태양계 밖에서는 반드시 시계 반대방향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때문에 혹성계가 진화할 때 거대한 혹성이 서로 밀어내는 작용 등으로 역행 혹성이 탄생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운 뒤 역행혹성을 찾아 왔다. 일본국립천문대 측은 “역행 혹성은 우주에서 의외로 많을 가능성도 있다. 혹성 진화의 가설을 밝히기 위해 역행 혹성의 탄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거대 혹성을 발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학계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공전하는 태양계가 오히려 특별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이론도 제기되고 있다. hkpark@seoul.co.kr
  • [특파원 칼럼] 오바마가 보고 갈 한국의 모습/김균미 워싱턴특파원

    [특파원 칼럼] 오바마가 보고 갈 한국의 모습/김균미 워싱턴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8일과 19일 1박2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취임 후 첫 방한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 앞서 12~13일 일본을 방문한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이틀을 머문다. 이어 15~18일 중국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동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을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들르게 될 한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과연 어떤 모습을 담아갈지 궁금하다. 사람에게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한 나라를 방문했을 때 받은 첫 인상은 오래 간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볼 때 첫 인상이 좋으면 그 나라에 호의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연설을 통해 한국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관심을 보여 왔다. 대선 후보 시절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특히 한·미 간 자동차 수출입의 심한 불균형 문제를 거론했다. 취임 후에는 한국의 전자산업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높은 교육열과 성공한 경제개발 모델을 언급했다. 한국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을 보낸 하와이와 시카고에서 일하면서 교민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을 것이고, 대선 선거유세 때 자원봉사를 했던 교민들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인상을 갖게 됐을 것이다. 여기에다 각종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간접 체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한국 정부는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앞서 백악관 측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방문 기간 동안 주한미군을 직접 만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미군이 주둔하는 나라를 방문할 경우 빠뜨리지 않고 미군들을 만나 격려했다. 1박2일간의 짧은 방한 기간 동안 정상회담과 만찬, 주한미군 방문 등을 빼면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특별한 일정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에 대해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북핵 등 한반도의 현주소와 글로벌 파트너로서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판문점이나 휴전선 인근의 상황을 직접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남북이 대치한 상황을 직접 보면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기존 인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강화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산업 등을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고, 진부해 보이기도 한다. 높은 교육열은 입시, 사교육 열풍과 맞물려 있어 딱히 내세우기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한국 정부가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려는 시점에 맞춰 글로벌 한국, 글로벌 한국인들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으로 이민 와 나와 내 가족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희생해온 한국인뿐 아니라 주위와 이웃, 멀리는 어려운 지구촌 사람들을 돕고 있는 글로벌 한국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좋을 듯싶다. 오지로 자원봉사 다녀온 사람들, 자원봉사를 떠날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 국제적인 재난 발생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는 한국인들,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이라크에 파병됐던 군인들이나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했던 군인들, 한국내 외국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 등등. 나만이 아닌 우리를 생각하며 행동하는 글로벌 한국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국을 다시 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균미 워싱턴특파원 kmkim@seoul.co.kr
  • 새달 2일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

    2009 KBS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가 11월2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개막한다. 1995년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파라과이 등 13개국 80여명의 동포방송사 대표들이 참가한다. 서울프라이즈의 올해 TV부문 최우수상은 하와이 한국TV방송의 ‘하와이 근정전, 세계를 품다’가 선정됐다.
  • 강혜정의 1500만원 짜리 웨딩드레스 화제

    강혜정의 1500만원 짜리 웨딩드레스 화제

    비공개로 치러진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면서 강혜정이 입었던 드레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혜정이 예식을 치를 때 입은 본식 드레스는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엘리자베스 필모어의 작품으로 약 1500만원선이다. 강혜정은 신부들이 면사포 위에 흔히 쓰는 왕관인 티아라 대신 깜찍한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리본 장식을 달았다. 이 리본은 수잔꾸띄루 밀리너리로 약 80만원 선이다.  강혜정이 예식을 끝내고 피로연을 할 때 입은 애프터 드레스는 뉴욕 유명 디자이너인 캐롤리나 헤레나의 작품으로 약 1200만원이다. 신부의 경쾌한 단발머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자그마한 실크 모자는 70만원선이다. 이 실크 모자에는 수잔꾸띄르 밀리너리의 다이아몬드 브로치가 포인트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 브로치의 가격만 1000만~1500만원에 이른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 사진을 촬영한 곳은 박찬호 선수의 하와이 결혼식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곳과 같은 스튜디오다.  10개월의 만남 끝에 영원을 약속한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 뒷이야기는 29일 E!TV를 통해 방송되는 연예뉴스 ‘E!NEWS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하와이 생명환경농견학단 접견

    이학렬 경남 고성군수 29일 오전 10시30분 미국 하와이 힐로시의 생명환경농업 현장견학단에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성과와 현황 등을 설명한다.
  • 전·현직 임원 2명 기소된 효성건설… 조현준씨 최대주주·감사 재직 확인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봐주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회사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 ㈜효성 건설부문의 전·현직 임원 2명이 동일한 직책을 맡고 있던 계열사에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이자 감사로 재직해 온 사실이 25일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노무비를 과다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77억여원의 회사돈을 빼돌린 혐의로 송모(66) 전 사장(현 효성고문)과 안모(60) 상무를 불구속 기소하고, 효성그룹 비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 종결을 선언했다. 그러나 송 전 사장과 안 상무가 동일한 직책을 맡고 있는 효성건설의 최대주주이면서 감사인 조 사장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16.47%(5만 6000주)의 지분을 보유한 조 사장은 검찰이 밝힌 비자금 조성 기간인 2006년 3월 효성건설의 감사로 선임됐다. 동생인 조현문 부사장과 조현상 전무도 조 사장과 같이 각각 16.4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50.59%는 ㈜효성이 보유하고 있다. 검찰은 “현금으로 조성·관리·사용된 비자금의 연결고리가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게다가 법원이 두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해 제대로 조사할 여건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결국 검찰은 자금 횡령을 그룹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송 전 사장과 안 상무의 개인비리로 결론내렸다. 비자금이 한창 조성되고 있던 2006년 3월 이들의 비리를 감시해야 할 감사로 선임된 조 사장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기소된 송 전 사장은 조 사장이 보유지분 1.68%로 주요주주, 두 동생이 각각 49.16%씩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두미종합개발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2005년 자산총액 4억 2593만원이던 두미종합개발은 이듬해 12월 현준·현문씨 소유의 경기 이천 두미리 일대 산 68만 642㎡를 골프장 설치 목적으로 352억 5900여만원에 매입했다. 자산총액의 무려 82배에 해당하는 거래다. 이 때문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중부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이 같은 차명부동산 보유 의혹에 대해 세금탈루 문제가 남아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판단, 수사하지 않았다. 한편 조 사장은 2004년 180만달러에 사들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고급 콘도 1채를 최근 150만달러에 매각 의뢰했고, 앞서 동생인 조 전무도 지난해 7월 262만달러에 매입한 하와이 콘도를 295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檢 “효성 해외부동산 확인 착수”

    김준규 검찰총장이 효성그룹 3세들의 100억원대 미국 호화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부동산 취득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라고 23일 지시했다. 김 총장의 지시는 사실상 효성그룹 재조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박지원·박영선 의원은 이날 “김 총장한테서 ‘(효성의)해외 부동산 문제에 대해 확인작업에 들어갔고 확실히 (조사)하도록 했다. 소유·지분관계, 비자금 등을 확인해서 혐의점을 찾으면 수사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외 부동산의 소유권 관계와 구입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겠다는 뜻”이라면서 “효성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다시 살펴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하지만 검찰이 효성 3세의 해외부동산 확인작업을 그동안 효성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아닌 외사부에 맡겼다는 점에서 효성 비자금도 수사대상에 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외사부는 효성 일가의 미국 내 부동산 보유를 공개한 ‘시크릿 오브 코리아’(andocu.tistory.com)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맏아들인 조현준 ㈜효성 사장은 200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450만달러 고급 빌라, 2004년 12월 샌프란시스코의 180만달러 고급 콘도, 2006년 10월 샌디에이고의 95만달러 고급 빌라 2채의 지분을 사들였다. 셋째 아들인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전무는 2008년 7월 하와이 호놀룰루 해변 부근의 262만달러 콘도를 구입했다. 이들의 부동산 취득 과정에 미국법인인 ‘효성아메리카’가 등장해 효성 비자금으로 해외부동산을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로버트 윌러드 美태평양군사령관

    [피플 인 포커스] 로버트 윌러드 美태평양군사령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임 태평양군사령관에 취임한 로버트 윌러드(59)는 ‘탑건’ 출신의 해군 4성 장군이다. 윌러드 사령관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 캠프 스미스 기지의 이·취임식에서 티머시 키팅 전임 사령관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지역 내 32만 5000명의 미 병력을 지휘하게 된 그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과의 군사적 동맹도 책임지게 됐다. 그가 총괄하는 아시아·태평양은 알래스카와 괌, 인도를 아우르는 지구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다. 로스앤젤레스 태생으로 1973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윌러드는 소말리아, 걸프만 등에서 수많은 작전 활동을 펼쳤다. 그는 1986년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의 기술자문역은 물론, 영화 초반부에 적군 조종사로 잠깐 출연하기도 했다. 또 합참 작전 부국장, 합참 부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지낸 뒤 올해 3월 태평양군사령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7월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주시하면서 도발을 막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취임식을 마친 윌러드 사령관의 첫 방문지는 한국과 일본이다. AP통신은 최근 일본의 새 정부가 인도양의 미 해군함에 연료를 공급하는 자위대의 임무를 내년 1월 종료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윌러드 사령관이 취임과 함께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과의 군사적 관계도 윌러드 사령관의 주요 임무 중 하나라고 AP는 전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중국과의 군사적 협력은 어려운 일”이라며 “양국이 지역 안보를 위한 공통의 이해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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