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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日 진주만 공습’ 70주년… 사라져가는 ‘역사’들

    1941년 12월 7일 미 해군 수병 리 소시는 진주만 앞바다의 군함 안에서 창밖으로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의 항구를 내다보고 있었다. 그때 한 무리의 비행기가 군함 쪽으로 낮게 날아왔다. 그는 해병대가 군사훈련을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고막을 찢을 듯한 폭발음과 함께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는 200m를 헤엄쳐 해안가로 피신했고, 그때서야 일본군의 기습 공격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소시는 당시 참전했던 일본군 조종사를 몇 년 전 만나 용서의 뜻을 밝힌 뒤 지난해 1월 90대의 나이로 영면했다고 그의 딸 매코믹이 4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밝혔다. CNN 등은 진주만 공습 70주년을 앞둔 특집기사에서 고령의 진주만 생존자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뜨면서 역사의 증언자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진주만 공습으로 2400여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숨졌다. 당시 진주만이 있던 하와이 오하우섬에는 8만 4000명의 미군이 있었는데 그 중 8000여명밖에 남지 않았다. 이들은 대부분 80대 후반 이상의 고령자여서 갈수록 숫자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만 공습 생존자 협회’ 등에서는 이들의 육성 증언을 비디오로 녹화해 교육용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진주만 공습 생존자 자녀들의 모임’ 회장인 로엘라 라지는 “요즘 학생들 대부분이 진주만 공습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존자들은 아픈 기억을 털어놓기를 주저한다. 당시 미 해군 수병이었던 찰스 데이비스는 공습으로 파괴된 군함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불이 붙자 그 아래로 헤엄쳐 반대 쪽 전우들을 구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눈에 기름이 들어가고 불길로 얼굴에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는 공습 3일 후 시신 인양 작업에 투입됐는데 그것은 그가 맡았던 최악의 임무였다. 그는 여전히 당시의 악몽을 상세히 털어놓기를 꺼리고 있다. 7일 하와이 진주만 공습 기념관에서 열리는 70주년 기념식에는 120여명의 생존자가 참석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태양보다 100억 배 큰 ‘초대형 블랙홀’ 발견

    태양보다 100억 배 큰 ‘초대형 블랙홀’ 발견

    태양의 약 100억 배에 달하는 거대한 블랙홀이 무려 2개나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마청페이 교수와 연구팀이 하와이의 지상망원경과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블랙홀들은 지구에서 2억 7000만 광년 떨어진 은하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타원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NGC 3842, NGC 4889로 명명된 은하 내의 블랙홀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큰 블랙홀보다 질량이 약 1.5배 더 커서 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전까지 기록된 가장 큰 블랙홀은 NGC 4486은하 중심부에 있는 것으로, 태양의 질량보다 63억배 더 크며, 이번에 발견한 블랙홀은 태양보다 최대 97억배에 달한다. 마청페이 교수는 과학전문지인 네이처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발견은 지난 수 십 년간 우리가 발견한 그 어떤 블랙홀보다도 거대하다.”면서 ”이 블랙홀들은 중력이 매우 강하고 빛을 포함한 모든 물질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천문학자인 마이클 카펠러리도 “태양보다 수 십 억 배 더 큰 거대한 블랙홀은 과학계 입장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발견”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뛰어난 성능의 우주망원경 등을 이용해 블랙홀을 연구하면 지구와 우주의 역사를 알아가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블랙홀들의 중력에 따른 이동방향 등을 추가로 연구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호민 교수 국제교류재단상 수상

    손호민 교수 국제교류재단상 수상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은 ‘제3회 한국국제교류재단(KF)상’ 수상자로 손호민(78) 미국 하와이대 동아시아어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 교수는 영어권 대학에서 활용되는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엄마에게 ‘메롱’하는 아기 원숭이 순간 포착

    엄마 원숭이에게 혀를 쏙 내밀며 메롱하는 아기 짧은꼬리 원숭이의 순간포착 사진이 영국 매체 메트로에 보도돼 웃음을 주고 있다. 이 포착사진은 미국 하와이 출신 전문 사진작가 작 노일(26)이 인도네시아 발리 중부에 위치한 우붓의 ‘몽키 포레스트’를 여행하다 우연히 촬영했다. 몽키 포레스트에는 일명 ‘원숭이 사원’으로 유명한 두르가 사원을 중심으로 340여 마리의 짧은꼬리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나무에 올라간 아기 원숭이를 따라온 엄마 원숭이, 순간 아기 원숭이는 마치 인간 아이의 심통 맞은 표정처럼 엄마 원숭이에게 혀를 내밀며 메롱을 했다. 사진을 더욱 재미있게 하는 것은 황당해 하는 엄마 원숭이의 표정. 버르장머리 없이 메롱하는 아기 원숭이와 이를 황당해하며 쳐다보는 엄마 원숭이의 표정이 인간의 엄마와 아기모습을 연상케 해 재미있으면서도 놀랍다. 노일은 “이 상황은 나의 여동생과 내가 엄마와 함께 하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했다.”며 “이런 세상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한 부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여행가방]

    ●노래를 들려주는 책 ‘여행의 선율’ 책이 노래를 들려주는 여행 에세이 ‘여행의 선율’(꿈의지도)이 출간됐다. 스마트폰으로 책 속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해당 여행지에서 잉태되었거나, 그곳을 노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로 연결된다. 일간지 여행기자 출신의 김산환 작가가 세계 32개국을 돌며 찍은 그림 같은 포토 에세이와 주옥 같은 팝송 27곡을 만날 수 있다. 1만 4000원. ●무료 동물체험 선착순 접수 충남 연기군 베어트리파크는 10일 ‘알록달록 비단잉어 체험’, 17일 ‘반달아 잘 지내니?’ 등 동물체험 행사와 11일 크리스마스 율마 트리 만들기 등 겨울 이벤트를 벌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동물체험은 10일까지 홈페이지(www.beartreepark.com)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유레일로 만나는 슬로바키아 새해 1월 1일부터 유레일 패스에 ‘동유럽의 미녀’ 슬로바키아가 포함된다. 이로써 유레일 글로벌 패스로 여행할 수 있는 유럽국가는 23개국으로 늘어났다. 26세 미만의 학생용 유스 패스와 2인 이상의 세이버 패스 할인 역시 종전처럼 적용된다. ●동아프리카로 떠나는 트러킹 여행 착한여행(goodtravel.kr)은 겨울방학을 앞둔 청소년을 위한 동아프리카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케냐 나이로비와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에서 탄자니아 잔지바르섬까지, 15박 16일 여정이다. 새해 1월 6~21일 트러킹과 캠핑 형태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2일까지. (02)701-9071~2. ●안나푸르나 청소년 등반대 모집 트래블러스맵(www.travelersmap.co.kr)이 안나푸르나 청소년 등반대를 모집한다. 오는 28일 네팔로 출발, 1월 11일 인천에 도착하는 14박 15일짜리 상품이다. 대상은 15세에서 22세,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하와이를 내 맘대로 칵테일한다 하와이 관광청(www.alohahawaii.kr)이 5개 여행사 등과 함께 ‘하와이안 칵테일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 항공과 호텔이 포함되며, 테마 관광 5개 중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혼합하는 맞춤형이다. 31일까지 내일여행,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한진관광에서 판매한다. 94만 9000원부터.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하와이 에어텔 4박 6일 여행권(1인 2장) 등도 준다.
  • 포스코, 구글과 손잡고 ‘IT 철강기업’ 만든다

    포스코, 구글과 손잡고 ‘IT 철강기업’ 만든다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물류, 안전, 사무환경 등과 관련해 새로운 차원의 정보기술(IT) 솔루션을 개발합시다. 제철소뿐 아니라 전사 차원에서 모든 시스템에 구글의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우리가 원하던 바입니다. 몇몇 시스템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말고 함께 큰 그림을 그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구글로서도 큰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에릭 슈밋 구글 회장)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회의실.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비공개 면담을 했다. 세계 최고의 IT 기업과 글로벌 철강기업의 리더가 만나 양사의 미래상을 놓고 머리를 맞댄 것. 정 회장은 “전사 차원에서 구글과 동반자 관계를 맺고 싶다.”고 주문했다. 슈밋 회장은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양사의 협력이) 포스코의 일부 시스템만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아시아 지역의 제조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구글의 전략에 어려움이 예상됐을 텐데 정 회장의 제안으로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우리의 전략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정 회장과 슈밋 회장의 1시간 만남으로 1년여간 진행돼 오던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는 전격 형성됐다. 글로벌 제조업체와 IT기업이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은 세계 최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양사 회장은 실무진에서 논의된 ‘몇몇 시스템 업그레이드(포스코)-제조업체 솔루션 진출(구글)’ 수준에 만족하지 못했다.”며 “지난 11일 하와이에서 다시 만나 최종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포스코, 시스템 선진화 과제 풀다 포스코의 IT 시스템 선진화는 정 회장 취임 이후 최대 과제였다. 스마트 시대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 정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실무진들은 지난해 초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상대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다방면의 조사 끝에 올해 초 구글을 최종 파트너로 결정, 본격 협상에 착수했다. “구글은 우리가 구축하려는 설비·물류·환경·에너지·안전 등 통합 시스템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IT 계열사인 포스코ICT가 있지만 국내에는 우리가 구현하려는 기술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포스코 실무자가 전한 구글을 파트너로 택한 배경이다. ●구글, 첨단 IT기술 총집합체 구축 구글이 포스코에 구축할 시스템은 선진 IT 기술의 총집합체다. 구글은 ▲설비 도입, 장애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점검,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가상 제철소 3D 구현’ 시스템 ▲스마트폰용 자동 통·번역시스템(미국, 일본 등 외국과 협상할 때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어로 동시통역해주는 시스템) ▲글로벌 물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정 회장은 “구글과 포스코의 협력으로 모든 IT 시스템이 구축되면 제조업의 혁신일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스코는 구글과의 협력으로 구글의 지도 기능을 활용, 전 세계 공장의 재고 파악과 제품 운송 전 과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구글도 ‘포스코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형 제조업체에 적합한 IT 솔루션 개발은 구글도 처음이다. 구글이 성공한다면 전 세계에 그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사업영역을 B2B시장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지도 상승으로 아시아 지역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와 구글은 23일 ‘핵심역량 교류를 통해 글로벌 생산, 창의적 협업, 지식근로자로 대표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 양사 대표의 결단에 힘을 실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전재산 기부하고 한달 150만원으로 사는 부자의 사연

    전재산 기부하고 한달 150만원으로 사는 부자의 사연

    돈이 많으면 인생도 비례해 행복해 질까? 최근 한 해외언론에 소개된 백만장자의 사연이 행복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백만장자인 칼 라베더는 작년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고 지금은 한달에 1,350달러(약 150만원)로 생활하고 있다. 그가 전재산을 기부한 것은 돈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깨문.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라베더는 어릴때 부터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 돈이 더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 그러나 그는 문득 자신이 돈을 더 벌기위해 노예처럼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인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결국 큰 결심을 하게됐다. 라베더는 “하와이에서 오랜시간 머물면서 호텔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내 돈을 보고 친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 “긴 시간동안 정말 제대로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와 남미도 여행했는데 나의 부와 그들의 가난이 서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돼 죄의식을 느꼈다.” 며 “나의 소비행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남은 인생을 편하게 살기 힘들다고 결론내렸다.” 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그의 사업체, 자택, 별장, 고급 자가용을 모두 팔아 제3국을 돕는 자선단체를 설립했다.    라베더는 “인간은 경제적인 성공에 집착할 때 인간다움을 해칠 수 있다.” 며 “난 내자신을 찾기위해 수십년을 소비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특급전사 ‘월드 소송’…비, 美공연 무산 40억 손배소

    특급전사 ‘월드 소송’…비, 美공연 무산 40억 손배소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006∼2 007년 월드투어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웰메이드스타엠(스타엠)을 상대로 4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비는 지난 4일 법무법인 소명을 통해 소송을 내 현재 민사합의11부(부장 강영수)에 배당돼 심리중이다. 비의 변호인 측은 “2007년 하와이 공연 무산으로 미국 현지 법인에 지급한 합의금, 스타엠이 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든 비용 등을 고려해 총 4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스타엠은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2006년부터 35회의 월드투어 공연을 열기로 계약한 후 공연에 들어갔으나 미국 등에서 16차례 공연이 무산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세계 어디든 1시간내 타격 가능” 美 극초음속 폭탄 시험비행 성공

    “세계 어디든 1시간내 타격 가능” 美 극초음속 폭탄 시험비행 성공

    전 세계 어느 곳이든 1시간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비행폭탄(로봇폭탄)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미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전 하와이의 카우이섬 미사일 기지에서 ‘고등 극초음속 무기’(Advanced Hypersonic Weapon·AHW)를 발사, 태평양 상공 초고층 대기권을 거쳐 마셜군도의 콰잘렌 환초에 있는 표적에 명중했다고 발표했다. 콰잘렌 환초는 하와이 남서쪽 약 4000㎞에 위치해 있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과는 다르게 조종이 가능한 AHW의 최고속도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시속 6000㎞ 이상을 극초음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멀린다 모건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실험은 항공역학, 항법, 유도와 제어, 방열 기술에 관한 자료를 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미 육군의 AHW 프로젝트는 전 세계 어떤 곳이라도 1시간 내로 재래식 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는 ‘신속 글로벌 타격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월11일 시속 2만 7000㎞의 ‘HTV-2’라는 극초음속 글라이더 비행 시험을 했지만 실패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MB,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안팎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원자바오 중국총리와 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MB “印尼에 아세안대사 파견… 대표부 개설할 것” 원 총리는 발리 누아보아 컨벤션센터에서 20분간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현재 진행 중인 북·미 간, 남북 간 대화에 진전이 있기를 바라고 6자회담이 조속히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원 총리는 또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이 대통령을 중국에 초청한다고 얘기했다.”면서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 대통령을 수행 중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후 주석의 초청을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은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 방문의 해이기도 하다.”면서 여수 엑스포에 중국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와 관련, 후 주석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원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뜻을 후 주석을 대신해 밝혔다고 최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3(한·중·일)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EAFTA)와 ‘동아시아 포괄적 경제파트너십’(CEPEA) 등 역내 경제통합 논의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주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EAS는 이번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데, 지난해 가입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만찬에 참석해 19일로 예정된 EAS 정상회의에 앞서 다시 만났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회동은 지난 1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나흘 만이다. 그러나 만찬이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자리였던 만큼 두 정상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에 대한 의견 교환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개정 의정서 등 서명 앞서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FTA를 적극 활용해 오는 2015년 계획된 1500억 달러의 교역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그동안 수자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4대강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면서 “아세안과 경험을 공유해 자연재해로 생기는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美 “亞·太 최우선” 안보도 ‘中고립작전’

    美 “亞·太 최우선” 안보도 ‘中고립작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미국 안보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내용의 ‘오바마 독트린’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안보가 유럽·중동 중심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 지역에서 경제적뿐 아니라 군사적·정치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중국의 강한 반발과 함께 미국의 안보 전략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역학관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또 북한과 대치하면서 통일에 대비하고 있는 한국의 안보상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호주 캔버라에서 의회 연설을 통해 “전쟁들(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이 끝남에 따라 아·태지역에서 미군의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주둔과 임무를 최우선 순위로 두라고 국가안보팀에 지시했다.”면서 “미국은 태평양의 강대국(Pacific Power)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재정 문제로 국방비를 삭감할 계획이지만 아·태 지역의 국방예산은 결코, 거듭 말하지만, 결코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태 지역의 틀을 새로 구축하기 위해 동맹국 및 우방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핵심 원칙을 견지하는 데 있어 더 크고 장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미국의 약속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줄 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09년 말 오바마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미국은 아시아에 적극 개입해 왔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아·태 국가”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하지만 군사적으로 아시아를 미국의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발언은 처음이며, 이 지역의 국방 예산을 한 푼도 깎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이례적이다. 이런 발언은 호주에 2500명의 미군(해병대)을 배치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중국과의 긴장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아시아 주둔 미군의 새로운 전략적 기지가 될 호주 다윈공군기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태평양 일대에서 일본군을 물리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곳으로 아·태지역에서 군사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더욱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통상과 환율 정책 등을 놓고 중국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중국을 제외한 10개국으로 이뤄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강하게 밀어붙임으로써 경제와 안보동맹이라는 투트랙으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무려 마하5 속도…美 ‘극초음속 폭탄’ 발사 성공

    무려 마하5 속도…美 ‘극초음속 폭탄’ 발사 성공

    무려 음속 5배(마하 5)이상의 속도로 날아갈 수 있는 극초음속 비행폭탄(Advanced Hypersonic Weapon·AHW)의 첫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미국 국방부는 17일(이하 현지시간) “17일 오전 1시 30분(GMT)께 극초음속 비행폭탄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극초음속 비행폭탄은 1시간 내 전세계 어디나 타격이 가능한 무기로 조정이 가능해서 정확도가 높다. 이날 시험발사에서 극초음속 비행폭탄은 하와이에서 로켓에 의해 발사돼 태평양 상공 대기권을 통과한 후 남서쪽에서 4,000km 떨어진 콰와젤라인 표적에 명중했다. 미 국방부 측은 그러나 이날 실시된 시험발사의 최고 속도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1시간에 6,000km를 날아갈 수 있는 마하5의 속도로 추정하고 있다.          미 국방부 대변인 멜린다 모건은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공기역학, 항법, 방열 등의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사진 및 관련 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MB “日·타이완 TPP 서두르는데… 안타깝고 답답”

    MB “日·타이완 TPP 서두르는데… 안타깝고 답답”

    “일본과 타이완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서둘러 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려는 건지 안타깝고 답답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에 대한 야당의 반발에 대해 이 같은 심경을 토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고용창출 위해 꼭 필요한데…” 오전 동남아시아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정무수석, 최금락 홍보수석 등 주요 참모들과 다과를 함께하는 자리에서다. 지난 15일 국회를 직접 찾아가 민주당을 설득했지만 끝내 무위에 그친 데 대해 무척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유럽발 재정 위기로 내년도 국내 경제 성장과 수출 판로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을 타개하고 고용을 창출하려면 한·미 FTA의 내년 1월 발효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참모들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이 하와이에 이어 이번엔 발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다시 만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은 17~22일 인도네시아 발리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는데, 19일 발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담(EAS)에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하는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다자 정상회의를 갖고 오찬도 함께한다. 지난 1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만찬을 하면서 귀엣말을 나눈 지 6일 만이다. 한·미 FTA 협정의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와 관련해 ‘FTA 발효 후 3개월 내 ISD 재협상’이라는 이 대통령의 제안을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한·미 FTA 비준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이라, 이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이번에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눌지가 주목된다. 핵심 쟁점인 ISD 재협상을 위한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지난번 호놀룰루 만찬 때처럼 미국 의회가 이미 비준을 한 FTA와 관련해서 이 대통령이 다시 말을 꺼내는 것은 외교관례에 벗어난다는 점에서 이런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아세안대표부 자카르타에 설치키로 한편 지난 5월 우리의 T50 고등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계약 체결과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등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국방·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중장기 경제개발 계획(2011∼2025년)에 우리가 주력 파트너로 참여키로 하고 이를 위해 ‘한·인니 경제협력사무국’을 연말까지 자카르타에 설치키로 했다. 또 한국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자카르타에 있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아세안 상주대표부를 설치하고 전담 대사를 파견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정치권 FTA 대치] MB·오바마 ‘ISD’ 사전교감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국회가 비준해 준다면 미국에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을 요구하겠다.”(15일 이명박 대통령) “한·미 FTA 발효 이후 ISD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16일 새벽 미 행정부) 한·미 양국 정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ISD 문제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보이면서 이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하와이 회동이 조명을 받고 있다. 외신을 타고 날아든 사진에 담긴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귀엣말 장면이 낳은 추측처럼 두 정상은 지난 1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ISD 문제를 따로 논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 문제는 16일 민주당이 정부에다 “ISD 재협상을 약속하는 미국 장관급 인사의 문서를 가져오라.”고 역제의한 상황을 맞아 향후 두 정부가 어디까지 더 진전된 논의를 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배경이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이 대통령은 앞서 15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ISD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물음에 “내가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재협상하자고 했다, 안 했다 하며 정상들 간에 논의된 내용들을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정부나 외교가에서는 다자정상회의에서 이미 미 의회의 비준까지 이뤄진 사안에 대해 두 정상이 별도 논의를 갖는다는 것은 외교에 있어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ISD에 대한 후속 논의는 (한·미 FTA 협정)조문에 다 나와 있는 건데 굳이 정상끼리 따로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하려고 했을 때도, 민주당 지도부에 ‘선(先) 발효, 후(後) 재협상’을 제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호놀룰루 방문과 국회 방문이 이뤄졌지만 그 전과 입장이 달라진 게 없는 셈이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보면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13일 호놀룰루 회동에서 별도의 조율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두 정상 간 논의와 별개로 양국 정부가 실무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도 16일 “지난 11일 이전에 양측 실무선에서 이 같은 제안과 관련해 사전에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국회 상황과 야당의 주장에 대해 양국 정부가 그동안 적지 않은 물밑 대화를 통해 의견을 나눴고, 그런 바탕 위에서 양국 정부의 의견이 잇따라 개진됐을 공산이 큰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여행가방]

    ●일본 홋카이도와 만나는 새로운 방법 일본 전문 여행사 ‘에나프투어’는 일본 스키·스노보드 여행상품인 ‘스포-랙스’(www.japanski.kr)를 새로 선보였다. 일본 내 100여곳의 스키장과 리조트를 중심으로 전통 료칸, 호텔 등 숙소와 온천, 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각자 디자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스타 항공 등 저가 항공사의 인천~삿포로 취항으로 항공과 홋카이도(北海道)의 숙박을 저렴하게 묶는 프로모션도 가능해졌다. 삿포로 스키장과 오타루 등을 관광하는 4일짜리 스키호텔팩은 54만 9000원부터. 니세코의 대형스키장을 들르는 4일짜리 스키펜션팩은 42만 9000원부터. (02)337-3088. ●에미레이트 항공 5개 노선 특가 이벤트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2년 신규 취항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일랜드 더블린, 잠비아 루사카, 짐바브웨 하라레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11월 내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우데자네이루(202만 1400원)와 부에노스 아이레스(202만 7600원)는 새해 1월 2일~2월 29일, 루사카(167만 700원)와 하라레(168만 7500원)는 1월 31일~3월 31일, 더블린은 1월 8일~2월 29일 월~목요일에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승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emirates.com/kr) 참조. ●취리히 공항 전망대 ‘어린이 투어’ 운영 스위스 취리히공항은 12월 1일부터 일반인에게 전망대를 오픈한다. 1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전망대는 공항 내부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놀이공간 등을 갖췄다. 어린이 투어도 운영한다. ●한진관광 케냐, 미얀마에 직항 전세기 한진관광 KAL투어는 동물의 왕국으로 유명한 케냐 나이로비와 미얀마 양곤에 직항 전세기를 취항한다. 아울러 케냐 나이로비·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돌아보는 여행상품과 양곤·바간·만달레이 등 미얀마의 문화유적을 돌아보는 여행상품도 내놨다. ●하와이에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레드캡투어는 하와이에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3박 5일 상품을 내놨다. 12월 22일, 23일 출발해 크리스마스를 보낸 뒤 돌아온다. 호텔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 코나 커피 등 선물도 준다. 119만원부터. 홈페이지(www.redcaptour.com) 참조.
  • “발효후 석달내 美에 ISD 재협상 요구”

    “발효후 석달내 美에 ISD 재협상 요구”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 (비준)발효 후 3개월 안에 미국과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한 재협상을 추진하겠다며 민주당 측에 조속한 비준안 처리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통령의 제의를 수용할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거부 기류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MB “초당적 애국심 발휘 해달라” 이와 관련,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미 FTA에서 최소한 ISD 조항은 폐기돼야 한다.”고 말하고 “(다만) 이 대통령의 새로운 제안이 있었으니 이를 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한·미 FTA 발효 이후 3개월 내에 재협상을 하든, 발효 즉시 하든 민주당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발효돼 시행되고 있는 협정을 고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재협상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의 홍준표 대표·황우여 원내대표,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김진표 원내대표 등과 회동을 갖고 “국회가 먼저 한·미 FTA를 비준하고 정식으로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면 그 같은 건의에 따라 (발효후)3개월 안에 미국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응하지 않으면 책임지고 재협상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최금락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제안은 기존 한·미 FTA에 있던 내용을 재확인한 것으로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최 수석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얘기했던 것과 다른 내용은 아니며 대통령이 직접 국회 지도부에 공식적으로 언명한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사전에 의견을 나눴는지에 대해 손학규 대표가 묻자 “내가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서 재협상을 하자고 했다, 안 했다는 등 정상들 간에 논의된 내용들은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요구가 사전에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약속을 받으라는 것 아니냐. 나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협정문 22조에)우리가 요구하면 응하게 돼 있는 조항이 있는데, 우리가 요구하려고 하니 미국이 허락해달라고 하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그렇게 하려고 하면 (오히려) 국회가 말려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요구할 테니 제발 들어줘라 하는 게 얼마나 우스운 일이냐.”면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 대통령 제의 거부 기류 우세 앞서 이 대통령은 한·미 FTA 비준과 관련,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문제가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그 의지를 양당 대표에게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오늘은 정말 초당적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애국심을 발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모은 뒤 비준안 처리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비준안 처리 시기와 관련해서는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함께 처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이현정기자 sskim@seoul.co.kr
  • “中 통상·환율정책에 질렸다” 오바마 직격탄

    “中 통상·환율정책에 질렸다” 오바마 직격탄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이틀 연속 중국의 통상·환율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하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통상·위안화 정책에 대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은 (중국의 불공정한 정책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 질렸다.”며 직설 화법을 동원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전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중국의 무역·환율 정책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오바마는 폐막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다른 모든 나라들과 꼭같은 규칙에 따르도록 계속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국은 더 이상 국제경제 시스템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에 대해 비판 수위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내년 대선을 놓고 미국 내 유권자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향후 미·중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앞서 각국 정상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녹색산업 분야의 관세 인하 등 무역 자유화 조치에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놀룰루 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세계적으로 성장과 고용이 둔화하고 유럽 재정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며 성장과 고용을 끌어내기 위해 보호무역을 배격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패널, 수력·풍력 발전 터빈 등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 대해 비관세 장벽인 부품 국내 조달 규정을 2012년까지 철폐하고 관세를 2015년까지 5% 이하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또 생산 대비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에너지 원단위를 2035년까지 4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판 커지는 TPP] TPP, 관세 완전철폐 지향

    TPP(Trans-Pacific Partnership Agreement)는 여러 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2006년 싱가포르·칠레·뉴질랜드·브루나이 등 4개국에 의해 발효된 P4(Pacific 4) 협정이 기본이다. 그 이후 호주·페루·베트남·말레이시아가 가세하기로 했고 2009년 11월 미국이 협상 참여를 선언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일본이 참여를 선언함으로써 앞으로 참여국이 10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의회의 비준과 기존 참여국 모두가 동의해서 일본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경우 TPP는 다자간 FTA 모양새나 관련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사실상의 미·일 FTA다. TPP 협상 참여국의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과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다. TPP는 농산물을 포함해 모든 상품의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자는 높은 단계의 FTA를 지향한다. FTA는 양자와 다자 간 협정 모두가 가능하지만 일부 조항이 상충될 경우도 없지 않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MB “FTA 끝까지 설득할 것” 孫 “빈손 오면 빈손으로 갈 것”

    MB “FTA 끝까지 설득할 것” 孫 “빈손 오면 빈손으로 갈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당에 내밀 ‘선물보따리’가 있나? 이 대통령이 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사흘간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밤 귀국함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이 대통령에게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와 관련해서 일정한 ‘선물’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을 여야 영수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어왔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ISD를 재협의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하고, ‘언질’을 받아와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외교 관례상 이 같은 요구는 처음부터 무리라는 것이 외교가의 해석이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과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이 없었다. 이번 정상회의의 호스트인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한 APEC 정상 만찬에서도 두 정상은 한·미 FTA와 관련된 얘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 시작에 앞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잠시 조우해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지만, 가벼운 인사말 정도였을 뿐, FTA와 관련된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결국 민주당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공식발표한 대로 15일 예정대로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 일정과 관련해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효재 정무수석은 14일 국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만나 일정을 조율했다. 손 대표는 이 대통령이 ISD와 관련해 진전된 제안을 내놓지 않으면 결국 면담은 없으며,이 대통령은 그냥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지만,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국회방문을 강행하기로 했다. 방문 시간은 오후 3시쯤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효재 수석이 수행할 예정이다. 김 수석은 “(민주당이) 만남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대통령의) 국회 방문 계획은 변함이 없다. 우리는 무조건 (국회에) 갈 예정이며, 끝까지 (민주당을) 설득하는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 뒤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남이 무산되면 국회의장실에서 이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를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이 대통령의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지만, 지나치게 야당을 압박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도 우려된다. 이 대통령은 14일 오전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한·미 FTA는 우리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위기 극복의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한·미 FTA는) 국가 생존 전략의 하나”라는 소신을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15일 국회를 방문하면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미 FTA 합의 처리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한나라당 혁신파의 핵심인 정태근 의원을 찾아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때 한나라당 3선 이상 의원들과의 만남을 청와대가 주선했으나, 한나라당 측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내년부터 美 ‘출입국 심사’ 쉬워진다

    한국과 미국이 양국 여행객들의 출입국 심사를 간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동 출입국 심사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정부는 13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제도가 계획대로 시행되면 한·미 양국에서 ‘신분이 확인된 여행객’(trusted traveller)은 내년 1월부터 출입국 심사 관리관의 대면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자동 출입국 심사대에서 간단한 확인절차만 거치면 돼 심사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신분이 확인된 여행객’은 일반적으로 지문 및 얼굴 사진 등 신체 기록(바이오 데이터)이 등록돼 안전성이 보장된 여행객을 의미한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 어떤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할지, 신상 확인절차를 어떻게 할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모든 회원국들과 자동 출입국 심사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일단 한국과 먼저 제도를 운영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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