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얼빈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햄버거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유령 코인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2
  • 컴퓨터헤드 생산량 세계 2위/최우수기업상의 「태일정밀」

    ◎83년 창업… 올 매출 2천억 전망/매년 매출의 7∼8% 개발투자 태일정밀의 최우수기업상 수상은 벤처기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정강환 사장(46)이 14년간 몸담아온 한일합섬을 떠나 전자업계에 뛰어든 것은 지난 83년 10월. 자본금 6천5백만원을 갖고 회사를 설립한 뒤 한국개발투자 등 국내외 3개 창업투자사의 도움으로 컴퓨터용 헤드·디스크·프린터 생산에 나섰다. 설립 초기부터 재미교포 과학자를 설득,현지에 법인을 세우고 이들에게 기술개발을 맡긴 뒤 반월공단의 공장에서 신제품 개발에 전념했다. 마침내 85년말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알루미늄을 이용한 박막디스크 개발에 성공,비약적인 성장기틀을 마련했다. 86년 22억원에 그친 매출액은 해외 바이어의 주문급증으로 88년 2백억원을 넘어선 뒤 89년 2백92억원,지난해는 6백6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월 10만장의 디스크와 60만개의 헤드를 생산하는 세계 2위의 컴퓨터 헤드 생산업체로 자리잡았다. 올 매출액은 태일전자 등 4개 계열사를 합쳐 2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같은고속성장은 회사설립 후 최단시간내(5년6개월) 기업공개를 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란 신화까지 창조해냈다. 특히 창립 이후 매년 매출액의 7∼8%라는 높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으며 연구인력만도 전체 종업원 9백명 중 1백30명에 이른다. 반월·진주·춘천공장을 갖고 있는 태일은 올 7월 중국 하얼빈시에 45만달러를 들여 컴퓨터 헤드 생산공장을 세워 가격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정 사장은 『기존제품 외에 고해상도 모니터·퍼스컴 및 첨단소재분야를 개발해 종합부품전자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정상회담 우리측 통역 유학구씨/재소교포로 IMEMO 한국과장

    이번 한소정상회담의 우리측 통역을 맡게 된 재소교포 유학구씨(67)는 지난해말 노태우 대통령의 방소,지난해 3월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모스크바방문 때도 통역을 맡은 소련내에서는 손꼽히는 대한문제 전문가. 유씨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보를 졸업한 뒤 만주의 하얼빈학원 노어과 재학중 일본군에 강제징집돼 일본 패망과 함께 포로가 됐다가 소련에 정착하게 된 기구한 이력을 갖고 있다. 유씨는 소련 정착 이후 대일 방송 및 일본어 번역요원으로 일하다가 지난 74년부터 소련과학아카데미 산하 세계경제 및 국제경제연구소(IMEMO)에서 근무하기 시작,중간에 동방학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가 현재는 IMEMO 한국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지난 1월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내한,장기체류중이며 현재 구자경 럭키금성 회장이 마련해준 럭키금성빌딩 사옥내 사무실에서 한국관련 자료정리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중국 하얼빈시에 산업용 펌프공장/금성,중국과 합작

    금성사는 8일 중국 하얼빈 창령급수설비창과 합작으로 하얼빈시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산업용 펌프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조건은 양측이 50 대 50으로 4백20만달러를 투입,올해말부터 공장을 가동하며 금성사측은 산업용 펌프생산에 필요한 일체의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기술공개료 15만달러와 판매액의 3%에 해당하는 로열티 및 추가모델개발에 대해 2만달러의 모델료를 받게 된다.
  • 한·소 항공협정 체결

    ◎소 영공통과 94년 주 50회로 늘려 한국과 소련 두나라는 14일 하오 우리나라 항공기가 오는 94년부터 매주 50회까지 소련영공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간 항공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1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두나라 항공회담결과 체결된 이 협정은 현재 주 10회로 돼 있는 우리나라 항공기의 소련영공 통과횟수를 올해부터 앞으로 4년동안 해마다 10회씩 늘려 94년에는 50회까지 운항을 허용하고 있다. 우리항공기의 소련영공통과는 유럽으로 가는 경우가 모두여서 주 50회 통과는 사실상 소련측이 우리에게 영공을 거의 완전개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의미한다. 두나라 항공협정은 소련항공기 또한 올해부터 해마다 주 6회씩 늘려 오는 94년까지 매주 30회씩 서울에 취항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노선구조 또한 우리측은 서울과 부산 제주에서 중국의 북경이나 상해 하얼빈 및 또 다른 한곳을 거쳐 모스크바 하바로프스크 및 또 다른 한곳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다양화 시켰다. 소련측도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 하바로프스크에서 중국의 북경 상해 하얼빈 및 또다른 한곳을 거쳐 서울 부산 제주에 취항할 수 있다. 협정은 이와 함께 소련측의 복수항공사 취항 제의에 따라 현재 두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우리측 대한항공과 소련측 아에로플로트항공 말고도 두나라가 1개 항공사씩을 더 취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두나라 교통 및 외무부관리 등이 참석한 관리항공회담이 이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데는 한국을 거점으로 동북아∼유럽사이 항공화물시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소련측 경제정책의 필요성 등이 크게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한국 유엔 단독가입/중·소,보류키로/홍콩지 보도

    【홍콩=우홍제 특파원】 중국과 소련은 오는 92년까지 한국의 유엔 단독가입을 저지키로 합의했다고 30일 홍콩 스탠더드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 외교소식통을 인용,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지난 9월과 지난달 23일 하얼빈과 우룸치에서 가진 회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소 외무 「평양행」 분석/이즈베스티야지

    ◎“한ㆍ소 해빙은 「한반도」 해결의 열쇠”/“북의 태도 상관않고 「수교」 일방통고”/26일 뉴욕 회담서 공식발표 가능성 외국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소련과 남한은 외교관계 수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오프 더 레코드를 조건으로 양국수교 문제는 실제로 현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시사하고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가 곧 중대한 사건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식 발언은 이 문제에 관한 그 어떤 계획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극동 방문중 외교 대표가 교환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소련의 이익이라는 측면에서 남한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본기자가 만나본 외교관들은 모스크바와 서울간의 해빙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긴장을 완화시킬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는 소련과 남한의 이익이 됨은 물론 북한의인민들에도 이익이 될 것이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의 극동 방문을 위한 출국을 하루 앞두고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그가 중도에 평양에 들르는데 언급,그곳에서의 회담은 북한의 지도부를 놀라게 만든 양국간의 관계개선,즉 수교문제에 초점이 맞춰지게 될 것이라고 시사했었다. 모스크바가 진정으로 서울과 대사를 교환할 생각이 있다면 셰바르드나제가 바로 북한에 이를 통보해 주기 위해 평양에 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전적으로 논리적이다. 중국의 하얼빈에서 북한의 수도로 가는 도중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평양에서의 회담은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 많은 이들의 생각이다. 이러한 평가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가지 매우 첨예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24시간 가량 북한에 머물렀다. 그를 태운 일류신 62기는 9월2일 정오쯤 평양의 공항에 착륙했고 다음날 하오 2시(당초 예정보다 거의 3시간이 앞당겨진 것이다)에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났다. 이미 보도된 것처럼 셰바르드나제 장관과 북한의 김영남외교부장은 우선 두사람만의 단독 회담에 90분을 할애하고 나중에 가서 소수의 소련 및 북한 외교관들을 동석시키면서 장시간의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담후에 나온 공식 코뮈니케는 어떠한 이견이나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셰바르드나제 자신은 출발을 1시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회담이 극히 어려웠다고 실토했다. 북한측과의 회담에 참가했던 한 소련 외교관은 이번 회담이 셰바르드나제의 장관재직기간을 통틀어 가장 곤란한 만남이었을 것이며 그에게 엄청난 압력을 가했을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북한이 소련과 남한간의 관계개선을 냉정히 바라보리라고 상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최근에 나온 일부 조짐은 되새길만하다. 동구 국가들이 서울과 대사관을 교환하기로 한 결정은 평양으로부터 이들 국가와의 외교관계를 격하시키게 만든 거센비판을 초래했다. 사실상 이들 가운데 한 나라도 마음을 바꿔달라는 설득을 당하지 않았다. 소련이 선례를 따른다면 마찬가지 사태가 발생할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말하기 힘들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만일 그렇게 된다면 소련이야말로 북한이 정상적 관계를 누리는 소수의 국가중 하나이기 때문에 북한은 매우 고통스러우리라는 점이다.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오프 더 레코드를 조건으로 이 문제에 대한 모스크바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소련은 주권국가이며 독립적으로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자체적으로 어느 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서울에 대사관을 개설하길 원한다면 북한의 허락은 모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평양을 포함한 이해당사자에 대해 통보해주는 것은 이와는 다른 문제로 이는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평양을 방문한 목적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소련 외교관들에 의하면 소련은 북한과의 정상적 관계가 유익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 나라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이와 동시에(북한으로부터의) 최후통첩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평양 회담의 영향은 어떤 것이 될 것인가. 현재의 움직임은 모스크바가(잘알려진) 북한의 입장에 주목할 것이나 남한과 관련된 그 계획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기자의 의견으로 볼때 평양의 반응을 소련 대표단의 방문중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김일성이나 그의 아들 김정일로부터 영접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이는 양국 수교사상 전례없는 일이다. 서울과의 외교관계 수립은 셰바르드나제 장관과 남한의 최호중 외무장관이 유엔 총회 참석의 일환으로 뉴욕에서 회담을 갖게 되는 오는 9월26일에 공식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적어도 정통한 소식통들에게서 시사된 날짜이다. 한편으로 남한의 외교관들도 국내 보도진에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교관계가 수립되리라는 것을 처음으로 발표한 것은 남한의 통신사였다. 또 국영 KBS방송은 며칠전 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날짜까지 거론,양국 외무장관이 올해 11월을 선택했다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소련 정부 사절단이 대사 교환에 관한 모든 세부사항과 함께 경협 확대 가능성도 논의하기 위해 10월중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었다.
  • 중국아편 억대 밀반입/피임기구에 넣어 들여오다 적발

    ◎재중교포등 넷 영장 서울지검 강력부 추호경검사는 8일 재중교포 변태수씨(36 농업ㆍ헤이룽장성 하얼빈거주)와 가정주부 김추자씨(48ㆍ서울 중구 신당4동) 등 모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소지판매)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4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생아편 5백27g을 메추리알 크기의 알약 14개로 만들어 피임기구안에 넣어 과자라고 속여 몰래 들여온 뒤 김씨와 정금환(29ㆍ무직) 방희성씨(45ㆍ봉제업) 등 3명에게 1억원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교포가 아편을 몰래 가지고 국내에 들어왔다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압수된 아편 5백27g은 과거 7∼8년동안 국내에서 압수된 아편의 총량과 맞먹는 것이다.
  • 산업용펌프 합작공장/금성,중국에 설립 추진

    금성사는 중국여령급수설비창과 합작으로 하얼빈에 모터용량 2.2∼1백20㎾의 산업용 펌프를 생산하는 연산 10만대규모의 산업용펌프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발표했다.
  • 셰바르드나제 평양 도착/중ㆍ소 외무회담서 한반도문제등 논의

    【도쿄 AP 로이터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2일 하얼빈으로부터 평양에 도착,김영남 북한 부총리 겸 외교부장과 4시간동안 중동위기,한반도문제,소ㆍ북한관계 등에 관해 회담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2일 보도했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이보다 앞서 2일 상오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도착,공항에서 김영남의 영접을 받았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북한 고위인사들과 회담을 가진 뒤 3일 하오 평양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이 김일성주석이나 김정일과 만날 것인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평양으로 오기 전인 지난 1일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만나 중동문제,캄보디아분쟁 종식문제 등에 관해 집중논의했다. 이고르 로가초프 외무차관을 비롯한 20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달 31일 하얼빈에 도착한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1일 회담을 끝내면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의 방소를 제의했다.
  • 소 셰바르드나제외무,오늘 북한에/“군축ㆍ총리회담 논의”

    【모스크바 노보스티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은 지난 31일 북한 방문중에 북한 지도자들과 소­북한 쌍무문제,한반도의 군사대결 극복,군축,그리고 남북대화등 광범위한 문제들에 관해 폭넓고 솔직한 대화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의 북한방문에 앞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던 셰바르드나제장관은 이날 기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양국간의 첫번째 의제로 『우리는 소련ㆍ북한간 협력을 확대키 위해 쌍무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또 『이번 방문기간동안 북한 지도부와 논의할 두번째 의제는 한반도사태,그 가운데서도 특히 남북한의 군사적 대결 극복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소련은 이밖에 남북한 관계에도 커다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오는 4일 열리는 남북한 총리회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한간의 진지한 대화를 위해 좋은 장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문제에 대한 소련측의 관심을 종합,『우리의기본적인 관심사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대결 극복 지원 ▲병력및 무기의 감축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철수시키기 위한 여건 조성』이라고 지적했다.
  • 셰바르드나제 소 외무/새달 2일부터 방북/31일 아태순방 등정

    【모스크바 AFP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오는 9월1일 중국방문을 시발로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을 순방할 계획이라고 겐나디 게라시모프 소련 외무부 대변인이 28일 발표했다. 앞서 중국 외무부는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중국 북동부의 하얼빈시에서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중국방문에 이어 오는 9월2일에는 이틀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뒤 소련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4일부터 7일까지 열릴 「아시아ㆍ태평양지역­대화ㆍ평화ㆍ협력」이라는 주제의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이어서 5일부터 7일까지는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밝혔다.
  • 중국산 한약재/1억대 밀반입/60대교포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친지방문을 위해 입국하면서 다량의 중국산 한약재를 몰래 들여온 중국교포 정수창씨(64ㆍ교사ㆍ중국 흑룡강성하얼빈시)에 대해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서울에 살고있는 사촌동생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15일 하오5시 JAL편으로 입국하면서 중국제 우황청심환 7천1백72개,녹용3뿌리 등 7가지 한약재(경찰추산 1억원어치)를 다섯개 가방에 나눠 가지고 들어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서림장여관 203호실에 투숙했다가 불심검문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 재중교포재벌 석산린씨 입국 중앙TV에 「성공담」방영 화제(조약돌)

    ○…중국 최대의 기업가중 한사람인 우리나라 교포사업가 석산린씨(46ㆍ창녕급수설비공장장)가 우리나라와의 경제기술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하오4시50분 일행 3명과 함께 대한항공 618편기로 입국. 현재 상해 등 4곳에 종업원 1천2백여명을 거느린 중국 최대의 급수설비회사를 경영하면서 연간 수백억원의 순수익을 내고 있는 석씨는 경남 창녕출신으로 하얼빈공업대학에 다니던 지난64년 문화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반동언론사건」에 연루돼 10년을 복역하면서 감옥에서 기계제조학과 유체학을 독학해 흑룡강상업대학에서 강의까지 맡았다. 그뒤 고층건물에도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개발에 뛰어들어 급수탑없이 50층까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ZQS­1형 자동수압급수설비를 고안. 석씨의 이같은 입지전은 중국 중앙TV에서 「비바람속의 사나이」라는 4회짜리 연속극으로 방영되기도.
  • 중국교포 3ㆍ4세에 민족얼 심는다(특파원 코너)

    ◎북경의 유일한 조선어학교/교사 12명 자원봉사,4백명에 일요수업/학비 안받고 성금 충당… 운영난 안타까워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젊은 남녀들의 낭랑한 노랫소리가 교실 창문을 통해 맑고 은은하게 퍼져 나온다. 북경시 백석교에 자리한 중앙민족대학안에 임시로 설치된 「북경조선어학교」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모습이다. 일제의 압박을 피해 간도등지로 옮겨 온 선조들의 3,4세인 젊은이들이 일본침략에 시달리던 당시 한민족의 울분과 비참함을 담은 봉선화를 노래하며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있다. 북경조선어학교의 학생은 모두 4백30명으로 11개반으로 나뉘어 일요일마다 수업을 받는다. 『연변조선족자치주 같은 곳에 어릴때부터 우리말을 가르치는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북경에는 그러한 교육시설이 없어서 이민 3,4세들이 우리말을 잊어가고 있지요』 지난해 4월 이 학교를 세운 교장 황유복씨(47ㆍ중앙민족대학교수ㆍ조선민족연구)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이 학교소유의 부지나 교실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 중국당국이 소수민족연구를 위해 건립한 중앙민족대학측에 연간 1만3천원(한화 1백87만2천원)의 임대료를 물고 교실을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로부터는 수업료를 전혀 받고 있지 않으며 모두 12명인 교사들에겐 월 50원(7천2백원)이 수고비로 지급될 뿐이다. 거의 자원봉사나 다름 없는 것이다. 황교장은 지난 87∼88년 미하버드대 교환교수시절 특별강연등을 통해 받은 돈을 몽땅 1년치 임대료와 교사월급을 지불하는데 써버렸다. 그 후의 비용은 주로 북경에 거주하면서 음식점 등을 경영하는 교포들의 성금으로 충당해오고 있다. 그러나 중국당국의 긴축정책과 6ㆍ4천안문 사건으로 외국관광객이 줄어들고 사업이 잘 안되기 때문에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형편에 놓여 있다. 『현재 북경에는 5천여명의 교포들이 있고 이 가운데 모국어를 배워야 할 3,4세들이 1천명 가량 됩니다. 그러나 재정형편이 어려워 이들을 다 받아들이지 못할 뿐 아니라 현재의 운영규모도 줄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이 학교 교사 중의 한명인 김란씨(27ㆍ북경언어대학 도서관학과조교)의 말에 어둠이 깔려 있다. 물론 북경의 교포 3,4세들은 그들의 부모로부터 모국어를 배울 수 있지만 간단한 대화정도에 그칠 수 밖에 없다.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에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직장을 배치받기 때문에 부모들과 함께 있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또 3,4세들은 국민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중국인학교에 들어가 이들과 경쟁해야 하므로 우리말을 유창하게 할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것이다. 북경시내에서 하나뿐인 이 북경조선어학교의 경우 3년제로 기초ㆍ중급ㆍ고급반으로 돼 있다. 하얼빈과학기술대학을 졸업하고 북경에서 중일합작기업인 삼미전자회사에서 근무한다는 이학교 학생 김정림양(21)은 어릴때부터 부모로부터 『너는 자랑스런 한국인임을 잊지말아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했다. 『부모님들한테서 우리말을 배우긴 했지만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이 학교에 들어오게 됐지요』 김양은 앞으로 모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게 되면 한중합작기업에 들어가 모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다른 학생 고영걸군(22)은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기간동안 한국선수단을 위해 모국어통역활동을 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중관계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치ㆍ경제ㆍ문화ㆍ과학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호 교류가 활발하게 넓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우리 후손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고 민족혼을 일깨워 줘야 할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길에 나서는 황교장은 그의 교육의지가 알찬 열매를 맺게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 남북한 간접 경제교류 추진

    ◎무공,20일께 압록ㆍ두만강지역에 조사단 파견 무역진흥공사는 남북한이 포함된 3국간 교역과 제3국에서의 남북한간 합작사업추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금까지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과의 무역사무소 교환개설을 통해 우리나라 대북방정책의 첨병 역할을 해온 무공은 앞으로 북한과의 경제교류를 유도해 내는 업무를 적극 추진키로 방향을 정하고 1차로 오는 20일쯤 중국의 동북3성,특히 압록강과 두만강변 지역에 대한 경제환경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무공의 이번 조사단에는 KIET(산업연구원)와 삼성경제연구소,대우경제연구소 등 정부산하 및 민간경제연구소 연구원등 모두 5명내외로 팀을 정예화하고 동북3성의 심장도시인 심양시와 중소국경무역이 가장 활발한 흑룡강성의 하얼빈시,그리고 연변 조선족 자치지역인 연길시,압록강 바로 북쪽의 도문,두만강변의 훈춘등 국경도시를 방문,현지의 경제환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 흑룡강 중ㆍ소무역 수로 한ㆍ일과 곧 연결/신화사통신 보도

    【홍콩 연합】 중소 국경선인 흑룡강을 비롯 우수리강 송화강 등 사이에 중소 국경무역이 근년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흑룡강등 국경선상의 강들을 통해 일본ㆍ한국과도 연결되는 국제해상무역로가 곧 개통될 것 같다고 3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하얼빈발 기사에서 중소 양국사이를 흐르는 흑룡강등 대소 1천9백여개에 달하는 강들을 통해 수상무역이 발전되어 하얼빈을 중심으로 하바로프스크등과 연결하는 수상항로가 개설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동해를 지나 일본과 한국을 연결할 수 있는 국제해상무역로가 개통될 것 같으며 이럴 경우 아시아와 유럽간의 무역이 시베리아철도를 통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외언내언

    일본에서 「명치의 원훈」으로 추앙되는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암살한 안중근의사는 당시엔 흔치 않는 기독교도였다. 박애와 인도의 기독교적 정신의 그가 살생의 길을 간 것은 『남의 나라를 빼앗고 사람의 목숨을 해치려는 인물을 그대로 두는 것은 죄악』이라는 사상,다시말해 원죄자에 대한 응징에서였다고 연구가들은 지적한다. ◆안의사는 그러나 살아서는 신의 모습으로 묘사됐고 죽어서는 가신으로 모셔지는 존재가 되었다. 두 경우 모두 일본인들에 의해서이다. 1909년 10월26일 안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를 사살하고 체포되어 이듬해 3월26일 여순감옥에서 순국할 때까지 감시를 담당했던 일본헌병상사 지바 주시치(천엽십칠) 일가가 2대째 안의사를 가신으로 모시고 매일 예배를 보는 것이다. ◆거사직후 당당한 태도의 안의사를 신에 비유한 일본인 얘기는 보다 감동적이다. 이토 사살현장에 있다가 총격의 피해를 입은 만철대표 다나카 세이지로(전중청차랑)는 훗날 이렇게 진술했다. 『사람을 알아보는 데는 1분이면 족하다. 나는 당시 현장에서10여분간 안중근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가 총을 쏜 뒤 의연히 서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신을 보는 느낌이었다.그것도 음산한 신이 아니라 광명처럼 밝은 신이었다』 다나카는 이어 『그는 참으로 태연하고 늠름했다. 그같은 훌륭한 인물을 일찍이 본 일이 없다』고 술회했다. ◆일본외무성이 그 산하 관계지 「외교포럼」 6월호에 「안중근과 일한관계사」 「조선독립운동」 「옥중기」등 안의사 관계논문과 사료를 게재했다고 한다. 노대통령의 방일이 계기가 되었는지 그들이 저지른 과거를 사실로서 알고자 해서였는지는 확실치 않다. 또는 민족은 다르나 안의사 개인의 충절을 기리고자 했는지 역시 알 길이 없다. 다만 진실된 역사는 갈수록 생동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이토를 쏜 지점에 80년만에 기념비가 건립되고 이토가 쓰러진 지점에도 기념표지문이 설치되는 오늘이다. 그렇다면 한일과거사에 대한 「통석의 염」이 성의인지 수사인지는 이제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 안중근의사 소개/일 외무성 관계지

    【도쿄 연합】 한ㆍ일 합방직전인 1909년 10월 만주의 하얼빈 역두에서 초대 조선총감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암살한 안중근의사의 사상과 행동을 밝힌 논문이 일본 외무성 관계지 「외교포럼」 6월호에 실렸다. 「명치의 원훈」을 암살한 안의사를 일본 정부관계 출판물이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논문은 안의사의 「옥중기」등 유고를 발굴하는 한편 「안중근과 일ㆍ한 관계사」「조선 독립운동」등의 저서로 알려진 이치가와(시천정명)아오모리(청삼)대학 교수가 집필한 것으로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라는 제하로 된 약6천자의 논문은 안의사의 성장과정ㆍ암살결행 경위등을 밝히고 옥중에서 쓴 「동양 평화론」서설,공판정에서의 진술 등을 토대로 그의 사상을 밝히고 있다. 기독교인 그가 암살을 결행하게 된 것은 『남의 나라를 빼앗고 사람의 목숨을 해치려는 인물을 그대로 두는 것은 죄악』이란 생각과 『서양 열강의 압력에 대해 동양은 일치단결해서 대응해야 하는데도 일본은 왜 한ㆍ일합방의 압력을 가하고 있는가』라는 분노에서비롯되었다고 이 논문은 밝혔다.
  • 중국교포,“큰아버지 찾아주오”호소(조약돌)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고향에 남아있을 친척을 찾아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교포2세 부부가 3개월이 넘도록 온갖 수소문을 하고 다녔으나 허사로 돌아가자 여비를 줄이기위해 부인이 먼저 출국하고 남편 혼자 남아 애를 태우고 있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도리구 군조판금창장 김성산씨(34)는 지난 68년 작고한 아버지 김길동씨(당시 52세)가 『지난 42년 만주로 떠나올때 충청남도에 살고 있었던 큰형(현재 79세 정도)가족을 꼭 찾아보라』고 한 말에 따라 지난 1월27일 부인 박명자씨(32)와 함께 입국,고향으로 생각되는 충남 부여ㆍ공주ㆍ청양 등지를 샅샅이 뒤졌으나 헛수고였다는 것이다. 김씨는 큰아버지 내외와 4촌형,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50년전 사진을 들고 경찰서ㆍ군청ㆍ시청 등을 돌아다니며 하소연했으나 큰아버지의 이름과 살던 곳조차 몰라 결국 찾지 못했다면서 2일 서울신문사를 찾아와 『꼭 찾게해달라』고 호소했다.
  • 소 교포,53년만에 친척상봉/두번째운항 여객기로 입국(조약돌)

    ○…지난달 31일 한소간의 민간교류가 본격화된 이후 소 아에로플로트 항공편으로 한국교포가 입국,53년만에 헤어진 친척을 만나 이산가족의 한을 풀었다. 소과학연구소 직원인 김인식씨(70ㆍ모스크바 거주)는 6일 낮12시30분쯤 한국에 두번째 취항한 아에로플로트 595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헤어진지 53년만에 조카 김봉현씨(46ㆍ강남구 신반포 한신아파트 324동 101호)등 친척을 감격적으로 만났다. 김씨는 공항에서 『지난 30년말 일제를 피해 만주로 떠난 이후 이제서야 친척을 만나는구나』라며 흐느꼈다. 김씨는 지난 45년 해방이후 만주에서 고학을 하며 하얼빈대를 다니다 이후 소련으로 옮겨 정착했다. 김씨는 조카 김씨집에서 5∼6일쯤 묵은뒤 다시 소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