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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납치 日人가족 송환 / 마이니치서 1면톱 인용 방송·신문 특집 쏟아내

    |도쿄 황성기특파원|도쿄신문과 아사히,요미우리,마이니치,니혼게이자이 등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31일 석간에서 “북한이 피랍 일본인의 북한 내 가족을 인도할 의향을 갖고 있다.”는 대한매일의 보도를 1면 머리기사 등 주요기사로 크게 인용 보도했다. 신문들뿐만 아니라 NHK,니혼 TV,후지 TV 등 일본의 주요 TV 방송들도 이날 주요 뉴스마다 대한매일 보도를 인용,피랍 가족들의 인도 의향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일본 TV들은 특집 프로를 긴급 편성,북한이 이같이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지,또 이같은 결정이 최근 북핵을 둘러싸고 고조되고 있는 긴장을 해소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에 대해 전문가들을 동원해 다각적으로 분석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 일본의 양대 통신도 대한매일의 보도를 인용,북한이 일본의 북한 지원단체에 피랍자 가족의 조기귀환 의사를 전했으며 31일 중으로 일본 정부에 이같은 의사를 공식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와 도쿄신문,요미우리,닛케이,마이니치 등 일본 신문들은한결같이 “북한이 지난해 10월 일본으로 귀국한 하쓰이케 가오루 부부 및 지무라 야스시 부부의 가족들을 곧 일본으로 귀환시킬 것”이라는 대한매일의 보도와 함께 이는 핵 문제를 둘러싸고 고립에 처한 북한이 일본에 적극적인 관계 개선의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본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대한매일의 보도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본 신문과 방송들은 대한매일이 보도한 대북 지원단체가 어떤 단체인지,또 이날 대한매일의 보도가 나오게 된 것이 어떤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것인지 확인하느라 하루 종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장에서는 일본 기자들이 이날자 대한매일의 보도내용에 대해 총리에게 사실확인을 요구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러한 보도에 관계없이 피랍 일본인들의 가족은 모두 돌려받아야 한다는 쪽으로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답해 송환교섭 사실을 시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저녁에도 이례적으로 피랍 가족의 송환문제에 대해 재언급,“(송환시기의)전망은 서 있지 않지만 언젠가는 가족을 빨리 귀국시키도록 지금까지 북측에 전해왔다.앞으로도 촉구하겠다.”고 피해자 가족의 귀국 실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뜻을 거듭 피력했다. 도쿄신문은 대한매일 보도에 대해 집권 자민당 간부의 말을 인용,“비공식 루트로 전해듣고 있었다.일절 조건은 붙어 있지 않은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니혼 TV는 “북한이 피랍 가족송환 의향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는 문제가 (대한매일 보도로 인해)수면 아래로 다시 잠복할 수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일본 정부에서 납치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나카야마 교코 내각관방 참여는 “(대한매일 보도가)정말이라면 기쁘겠다.”면서 “(피해자에게는)보도 내용을 그대로 전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은 북측이 과거에 피랍 가족의 인도를 타진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도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는 요청은 (일본측이)몇 차례 했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하스이케 부부는 이날오전 거주지인 니가타현 가시와자키 시청으로부터 대한매일 보도내용을 전달받았다. 시청측의 전달에 대해 하스이케는 별다른 변화없이 담담한 표정이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가시와자키 시청에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귀국 지원실’ 팩스를 통해 내각부의 지원실이 보낸 대한매일 보도 번역자료가 도착했다. 지무라는 “정부의 지원실로부터 ‘일본 정부는 북한 정부로부터 (대한매일의 보도내용은)듣지 않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이 건에 대해서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싶다.”는 코멘트를 냈다. marry@
  • 北 납치 日人가족 송환 / 對日 유화제스처… 이목 끈 北

    |도쿄 황성기특파원|북한이 북에 남아있는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 일부를 돌려보낼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과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환 의향이 일본 정부에 공식전달되고 북·일 양측이 송환을 둘러싼 교섭을 시작하게 되면 경색된 북·일 관계는 자연스럽게 타개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의 북·일 관계 소식통은 “북한이 가족을 돌려보냄으로써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겠다는 일종의 신호로 여겨진다.”고 풀이했다. ●분명한 대(對)일본 유화 손짓 북한은 일본 정부와 국내 여론이 북핵보다는 납치 해결에 보다 비중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잔류 가족송환’이라는 강도높은 처방전을 제시함으로써 돌파구를 찾으려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재방북 검토(니혼게이자이 신문 7월6일자),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의 “납치문제 개별해결” 발언(7월7일) 등 최근 일련의 흐름속에 북·일의 접근 가능성이 부쩍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후쿠다 관방장관은 지난 7일 “핵문제는 다자협의가 있지만 인도상의 문제(납치)는 북한의 의사 하나로 가능하다.그렇게 정부는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납치와 핵·미사일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한다는 대북 정책의 기본방침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줄 만큼 핵과 납치의 분리에 한발 다가선 발언으로 주목됐다. 이런 일본 정부의 기류를 감안하면 북측의 가족송환 카드는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경우,핵해결이 보다 요원해지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도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한국과는 장관급회담을 지속하는 등 민족을 강조하는 남북교류를 보다 활발히 전개하는 것도 바로 이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실타래처럼 얽힌 대일 관계의 경우 납치문제를 과감히 털어냄으로써 핵해결에 일본 정부가 완전히 북한에 등을 돌리는 최악의 사태는 막아보자는 계산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송환방침은 이미 정해져 재일본조선인총연합(조총련)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피랍자 가족을 송환하는 것은‘납치문제의 원상회복’이라는 9·17 북·일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에 비춰볼 때 언제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자회담의 개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북한도 핵문제와 연계시키지 않고 납치문제 해결에 나설 상황이 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조총련을 통하지 않고 북한 지원단체를 통해 피랍 가족 송환의 뜻을 일본측에 전달하려는 데 대해서는 “조총련이 북한 지령을 받아 일본인을 납치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조총련을 거칠 이유가 없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애태우는 피랍자 가족들 “(일본)정부를 믿고 아이들을 기다리기로 했지만 진전도 없고 정말 괴롭고 참을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일본에서 아이들을 맞는 것이야말로 행복이고,정부도 (아이들이)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합니다.아이들이 건강하게 있기 바랍니다.미안한 마음뿐입니다.지금이 가장 괴로운 때라,우리(부부)도,아이들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1978년 북한에 납치됐다 지난해 귀국한 하스이케 가오루(45)의 부인 유키코(47)는 30일 고향인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에 있는 두 아이에 대한 심경을 이렇게 표현했다. 남편 하스이케도 “납치는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아이들의 조속한 송환을 북에 촉구했다.31일로 납치 25년을 맞은 이들 부부에게 이산가족이 된 아이들과의 상면이 최대 소망이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스이케 부부의 두 자녀에게는 모두 한국식 이름을 붙였다.장녀 박영화는 올해 21세.대학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 그녀는 운동은 서툴지만 악기 연주,노래를 좋아한다.일제 야마하 기타가 자택에 있다고 했다.하스이케는 “아직은 내가 딸보다는 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남 박기혁은 17세.축구,탁구를 잘한다.대학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작을 공부하고 있다.두 아이들 다 일본어를 어느 정도 읽고 쓸 줄 알지만 집에서는 조선말(한국말)을 사용했다고 한다.이들 가족은 평양시 낙랑구에 살았다.같은 낙랑구에 살았던 지무라 야스시(47)부부는 세 자녀를 두었다.지무라가 평양을 떠난 지난해 10월까지 장녀(오경애)는 사범대학생,장남(오경석)은 평양 기계대학생,차남(오경호)은 중학생이다.하스이케와 지무라 두명 모두 북한에서의 직업은 ‘사회과학원민속연구소 자료실 번역원’이었다. 하스이케,지무라 두 부부의 자녀 5명에 한해 북한 내 가족을 송환할 의향을 갖고 있는 북측 의도에 대해 북·일관계 소식통은 “두 가족은 소가 히토미나 요코타 메구미(사망)의 딸 김혜경과는 약간 다르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하스이케,지무라 부부가 일본에 있는 반면,두 딸을 두고 있는 소가의 경우 남편인 로버트 젠킨슨(미 탈영병)의 동의가 필요한 상태이며,요코타의 딸인 김혜경도 북한사람인 아버지의 허가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납치의원연맹의 히라사와 의원은 “납치 피해자 가족을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니혼TV는 전했다. marry01@
  • 한국남매 그린제패 청신호 / 한희원 에비앙마스터스서 3위 최경주 PGA투어 공동5위 순항

    유럽 원정에 나선 한국 여자선수들이 한희원(휠라코리아)을 필두로 상위권을 장악하며 시즌 5승 합작 가능성을 높였고,미국프로골프(PGA)에서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모처럼 상위권에 올라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한희원은 25일 오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2·6091야드)에서 재개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26일 자정 현재 14번홀까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선두 로지 존스에 3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려 지난주 빅애플클래식에 이어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2라운드에서 공동18위로 추락한 박세리(CJ)도 버디 7개에 보기는 단 1개만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합계 9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존스는 14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노장 줄리 잉스터도 14번홀까지 6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선두와 1타차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드TPC(파70·682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이로써 최경주는 나란히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노장 제이 하스와 피터 제이콥슨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제 플러스 / 美 외교협회 회장에 리처드 하스

    리처드 하스(사진·51) 미 국무부 정책실장이 민간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의 새 회장으로 임명됐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CFR는 매년 1차례씩 ‘한반도 정책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이다.CFR 관계자에 따르면 하스 실장은 5일 지난 10년간 CFR를 이끌어온 레슬리 겔브회장의 후임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 소렌스탐 男못지않은 스타트 / PGA콜로니얼 1R 초반 10위권 ‘순조’

    여자선수로는 58년 만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콜로니얼대회(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된 대회 1라운드 초반 공동 10위권을 달리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소렌스탐은 전체 출전선수 114명 가운데 56명이 출발한 23일 새벽 0시30분 현재 4번째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하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소렌스탐은 12번홀까지 모두 파를 세이브한 뒤 1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는 등 침착하게 플레이를 펼쳐 9번홀까지 3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는 올린 브라운,브라이언 게이 등 공동 1위에 2타 뒤진 공동 10위권을 달렸다. ●자신의 출발 시간에 앞서 연습장에서 샷을 점검한 뒤 첫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른 소렌스탐은 자신의 남자대회 출전을 놓고 벌어진 논란을 의식한 듯 줄곧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소렌스탐의 역사적인 PGA 도전 사실은 미국 언론이나 팬들로부터 타이거 우즈의 프로 데뷔 때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을 정도.PGA 투어의중견인 제이 하스는 “우즈가 데뷔할 때도 그 사실이 신문 한 페이지를 장식하진 않았다.”며 “아마도 우즈의 첫 프로대회 출전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스는 그러나 “우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즈의 데뷔 때는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투어 정상에 설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지만 소렌스탐에게는 단지 ‘어떤 성적을 낼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회 코스인 텍사스주 콜로니얼CC(파70·7080야드)에 이틀 동안 계속 비가 내리면서 흠뻑 젖은 코스 상태는 소렌스탐에게 불안감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줬다. 비가 내리면 공이 구르는 거리가 크게 줄어 들어 단타자에게 절대 불리하지만 빠르고 단단한 그린이 한결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퍼팅이 손쉬워진다.소렌스탐은 “300야드는 더 길어진 느낌”이라면서도 “그린이 젖어 핀을 바로 겨냥해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PGA 선수들이 제기한 ‘PGA 투어 여성출전 금지 조항’ 신설 주장에 대해 PGA 투어 정책위원인 데이비스 톰스가 제동을걸고 나섰다.소렌스탐이 스폰서 초청 선수 몫으로 출전함에 따라 PGA 투어 선수 1명이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는 불만에 대해 “이번 한번 뿐인데 굳이 여성 배제 규정까지 만들어야 하느냐.”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도박 사이트는 100달러를 베팅해서 소렌스탐이 우승할 경우 300배인 3만달러를 주기로 했다.사실상 소렌스탐의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더 베이거스’라는 이 도박 사이트가 2004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을 제외한 제3의 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도 75배의 배당금(소렌스탐 우승 배당의 4분의1)을 걸어 놓은 점만 봐도 도박사들은 사실상 소렌스탐의 우승 가능성을 ‘0%’로 보고 있음이 드러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러브 3세 시즌2승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시즌 2승째를 거뒀다.러브 3세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이로써 러브3세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전날 공동선두 제이 하스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상 11언더파 277타)을 6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지난달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 이은 올 시즌 2번째 우승컵을 안은 러브 3세는 117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며 총상금 278만달러로 상금랭킹 2위로 뛰어올라 이 대회에서 공동11위에 그친 상금선두 타이거 우즈(297만달러)를 19만달러차로 압박했다.우즈는 이글 2개와 버디 2개를 뽑았지만 더블보기와 보기도 각각 2개씩 범하며 단 1타도 줄이지 못하고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그쳤다.
  • 우즈 공동36위 ‘주춤’

    타이거 우즈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6위권에 머물렀다. 공동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친 제이 하스,스킵 켄달,밥 트웨이,로코 미디에이트 등 4명으로 남은 3라운드에서 우즈의 반격이 주목된다.
  • 美 CEO신뢰도 소방관의 7분의1/3년새 13%로 추락 반토막

    미국 국민이 기업 경영진에 매기는 신뢰도 지수는 소방관에 대한 신뢰도의 7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반면 자기 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근로자들의 신뢰는 위기가 닥칠 때면 어김없이 최고 수준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여론조사기관 ‘플래닛피드백’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기업 지도자층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는 경기가 비교적 괜찮던 2000년의 28%에서 최근에는 13%로 곤두박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여론조사 기관 ‘갠츠윌리’에 따르면 자기 회사 경영진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 꾸준히 36%선을 유지했다.자기 회사 CEO 신뢰도는 10년전 불황 당시 31%로 떨어졌다가 9·11테러 직후 41%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엔론·월드컴 등 대기업 연쇄 회계부정 사건과 대량 해고,주가 폭락 등으로 CEO 신뢰도가 크게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근로자 6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중 43%가 자기가 속한 회사의 CEO를 믿는다고 답했다. 의료회사 헬스다이얼로그 CEO 조지 베넷 CEO는 이번 조사에 대해 “43%가 CEO를 지지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경영진을 불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하스 경영대학원의 톰 캠벨 학장은 근로자들이 일반적으로 기업 경영진은 싫어하면서도 자기 회사 CEO만 믿는 현상에 대해 “정치인이나 학교도 마찬가지다.유권자들은 대개 정치인을 혐오하지만 자기 지역구 의원은 비교적 신뢰하고,공립학교도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자신이 다닌 학교는 좋아하는 식의 모순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
  • PGA 밥호프클래식/위어, 막판 역전우승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밥호프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위어는 3일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950야드)에서 치른 마지막 5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30언더파 330타를 기록,제이 하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81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위어는 PGA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고,PGA 투어에서는 지난 시즌 마지막 2개 대회를 포함해 연속 6개 대회 타이틀이 미국 국적 이외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진기록이 작성됐다.외국인 선수가 시즌 개막후 첫 4개 대회를 석권한 것도 1927년 이후 무려 76년 만에 있는 일이다. 한편 어니 엘스(남아공)는 하루 전 유럽PGA투어 하이네켄클래식(총상금 109만유로)에서 역전 우승,시즌 3승째를 거뒀다. 연합
  • 한국계 워드 “프로볼도 내 무대”NFL올스타전 와이드리시버 출전 터치다운 1개 성공… 화려한 데뷔

    한국계 하인즈 워드(사진·27·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별들의 경연장’인 프로볼에서도 한껏 빛을 발했다. 워드는 3일 하와이 호놀룰루 알로하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올스타전인 프로볼에서 아메리칸 콘퍼런스(AFC)가 내셔널 콘퍼런스(NFC)에 45-20으로 완승하는 데 단단히 한몫을 거들었다.와이드리시버인 워드는 4쿼터 종료 7분31초 전 페이턴 매닝(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패스를 받아 32야드를 돌진,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이에 힘입은 AFC 올스타팀은 45-6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워드는 이외에도 패스 1개를 더 받아 10야드를 전진하는 등 올스타전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AFC 선발로 출장한 리키 윌리엄스(마이애미 돌핀스)는 56야드를 전진하며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AFC 소속 선수들은 개인당 상금 3만달러를 받았다. 프로 데뷔 5년차인 워드는 AFC 130여명의 와이드리시버 가운데 4명만 뽑는 ‘바늘구멍’을 통과해 올스타에 뽑혔다. 워드가 선발된 것은 실력과 인기를 겸비했기 때문이다.워드는 올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등 프로 전향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올시즌 통산 1329야드를 돌진하며 터치다운 12개를 성공시켰다.양대 콘퍼런스를 통틀어 리시버 분야 4위,터치다운 부문에서는 10위에 올랐다.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미국으로 간 워드는 조지아대학 시절 미국 대학풋볼 사상 최초로 1000야드를 전진하며 주가를 올렸으며 피츠버그 입단 2년 만에 주전자리를 낚아챈 유망주다. 이기철기자 chuli@
  • PGA 밥호프클래식 4R /헤런 29언더 단독선두

    팀 헤런(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밥호프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헤런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8개의 버디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파머코스에서 11언더파 61타를 쳐 공동선두에 오른 헤런은 중간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제이 하스(미국),마이크 위어(캐나다)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96년 PGA 데뷔후 네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 77년 PGA에 입문,통산 9승을 올린 하스는 이날 4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로 부상,지난 93년 텍사스오픈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날 공동 선두 스테픈 에임스(미국)는 버뮤다던스골프장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265타로 채드 캠벨(미국)과 공동 6위로 밀린 가운데 크리스 디마르코와 데이빗 고셋(이상 미국)이 24언더파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이 대회 99년과 2000년 우승자인 데이비드 듀발(미국)과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은 나란히 278타로 컷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밥호프클래식은 4개 골프장을 오가며 5일간 5라운드 90홀 경기로 치러지며 나흘간 경기를 통해 컷오프를 통과한 72명만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연합
  • 조계종 종회의장 지하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13대 중앙종회의 상반기 2년을 이끌 종회의장으로 지하(智霞·사진·62)스님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수석 부의장에는 고운사 주지인 법조(法祖·58)스님,차석 부의장에는 대흥사 주지인 보선(普善·56)스님이 선출됐다.
  • 日人피랍자 귀국 엿새째/ 야구 즐기며 모처럼 웃는 얼굴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에 납치됐다가 일시 귀국한 일본인 생존자 5명이 고향 땅에서 첫 주말을 보냈다. 귀국 엿새째인 이들은 24년 만의 귀국 탓에 딱딱했던 처음의 표정은 사라지고 고향 집에서 부모나 친척,옛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난 세월 숨겨왔던 편안한 얼굴을 되찾기 시작했다. 데이트 중 납치됐다가 북에서 결혼한 지무라 야스시(47) 부부와 하스이케 가오루(45) 부부는 고향 마을에서 각각 혼인신고서를 낼 의향을 비췄다.북에서 낳은 아이들의 호적도 일본에서 만들어 영주 귀국에 대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무라의 아버지(75)는 20일 “아들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이제 필요없으니까 일가족이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무라는 또 “일본말을 모르는 아이들(3명)을 데리고 오면 불쌍하니까 두고 왔다.”면서 “곧 일본에 돌아오게 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하스이케는 또 전날 5분간의 짤막한 기자회견에서 북에 두 아이를 두고 일시귀국한 이유에 대해 “애들은 부모가 일본인이고 하물며 납치됐다는사실은 모른다.”고 말했다. 하스이케는 고향 니가타(新潟)에서 친구들과 야구를 하면서 모처럼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그는 “조선적십자 관계자로부터 ‘애들을 데리고 가면 어떻겠느냐.’는 말을 들었으나 갑자기 데리고 가면 사춘기에 충격을 받을 것 같아 여행간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회견을 마치고 집에 돌아간 뒤 보도진과 만난 그의 형(47)은 “동생의 마음에는 ‘일본인’과 ‘북한 주민’이라는 양면성이 있다.”면서 “아직 동생은 자신이 북한 주민이라는 생각이 강해 (일본에 체류하는)2주동안 그런 생각을 풀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무라는 “(북한의)지도원이 데리고 오는 젊은 사람에게 1대1이나 1대2로 일본어를 가르쳤으나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고 특수기관 근무 사실을 간접 시인했다. 월북 미군과 결혼한 소가 히토미(43)는 고교 동창생들에게 피랍 당시의 상황에 대해 “무서웠다.”며 눈물을 흘렸다.그녀는 그러나 친구들이 “편지를 보낼테니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하자 “그건 무리다.가르쳐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19살때 포대에 넣어져 납치된 그녀는 성인이 된 뒤 처음으로 고향에서 기모노를 입고는 “성인식을 하고 싶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marry01@
  • 北 납치 일본인 5명 일시귀국/ 24년만에 가족상봉 회포풀며 뜬눈 첫밤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에 납치돼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일본인 5명이 15일 일본에 일시 귀국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 전세기 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가족들과 24년 만에 상봉했다. ◆24년만의 귀향 24년만에 밟은 일본 땅이었다.공항에 내려선 피랍자들의 덤덤한 표정도 잠시.그리던 혈육과의 상봉에 울음과 웃음,만감이 교차하는 얼굴로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영문도 모르고 20대 초에 끌려간 북한에서의 인생이 더 길었던 피해자들은 40대 초로의 얼굴로 돌아왔다.오후 2시30분쯤 일장기와 ‘어서 오세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반기는 가족들과 재회한 이들은 버스를 타고 도쿄 시내의 호텔에 여장을 풀고 가슴에 묻어둔 24년의 이야기로 들뜬 고국에서의 첫날 밤을 보냈다. ◆피랍자 기자회견 피랍자와 가족들은 저녁식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당초 피랍자들은 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가족들의 권유로 회견장에 나와 정확한 일본말로 또박또박 한마디씩 소감을 밝힌 뒤 퇴장했다.어머니와 함께 납치됐던 소가 히토미(43)는 “대단히 만나고 싶었습니다.”고 짤막히 말했으며,오쿠도 유키코(46)를 비롯한 4명의 피랍자들은 한결같이 “여러분,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란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앞서 사회자는 “생존자들은 모두 가족들을 북한에 두고 온 미묘한 입장”이라며 많은 말을 할 수 없는 생존자들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이들이 나간 뒤 진행된 피랍자 가족의 회견에서 소가의 여동생은 “언니가‘아빠가 아직도 술을 많이 마시느냐?’고 물었으며 ‘여러가지 (일본 음식을)먹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녀는 “언니는 ‘미국인 남편과의 사이에 19,17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집에서는 미국말과 조선말을 사용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하스이케의 형은 “북한에서 다른 피랍자 8명이죽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동생이 얘기했다.”면서 “동생은 호텔에서 직접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로 ‘만나러 오라.’고 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생에게 사건 당시의 상황을 묻자 ‘지금은 괜찮지 않느냐.언젠가 이야기하자.’고 했으며 ‘사건 현장에는 다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오쿠다의 아버지는 “24년만에 딸과 만났지만 긴장감은 없었던 것 같고 몸이 좀 마른 것 외에 잘 웃어 안심했다.”고 기뻐했다. 피랍자 가족 모임의 대표이자 사망자인 요코타 메구미(납치 당시 13세)의 아버지 요코타 시게루는 “오늘 평양 공항에 메구미의 딸 김혜경이 전송을 나왔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응 일본 경찰은 피랍자에 대한 조사는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실시하지 않기로하는 등 최대한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납치문제 해결에 제1보를 내디뎠다.”면서 “수교협상을 통해 납치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뤄 전면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요코타 메구미의 딸로 추정되는 ‘김혜경’에 대한 DNA 감정결과 친자(親子) 관계가 확인돼 그녀의 일본 귀국도 북측에 요청했다. ◆북한 직원 동행 전세기에는 북한 적십자 직원 2명이 타고 피랍자들과 동행했다.이들은 도쿄에머물게 되며 피랍자의 고향까지는 동행하지 않는다.이들은 전세기에서도 피랍자들에게 정신적 압박감을 주지 않도록 기내 별도의 장소에 앉도록 조치됐다. ◆귀국자 일정 피랍자들은 16일 도쿄에서 ‘납치 피해자 가족회’와 면담을 갖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17일 고향인 니가타(新潟),후쿠이(福井)로 향한다.이들의 북한 귀환은 미정이다.북한에 가족을 남겨두고 있는 이들이 ▲북한 잔류 ▲가족과의 동반 영주귀국 등에 대한 자유 의사가 확인될 때까지 일본에 머물전망이다. marry01@
  • 뉴스라인/ 러시아 수출 유망상품 49개 선정 등

    ***러시아 수출 유망상품 49개 선정 KOTRA는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에 수출이 유망한 상품 49개를 발굴,책으로 냈다.서부·극동 러시아,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카자하스탄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우리 업체의 진출이 유망한 상품들이 소개돼 있다.KOTRA 해외조사팀 (02)3460-7325. ***런던서 6억5000만달러 채권발행 한국전력은 영국 런던에서 6억 5000만달러 규모의 5년만기 달러표시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발행조건은 미국 국채 금리에 1.4%의 가산금리를 더한 연4.25%의 고정금리로,국내 기업이 발행한 5년만기 달러표시 해외채권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세레나 3회전 안착, US오픈 테니스

    [뉴욕 AFP AP 연합]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사진·미국)가 US오픈(총상금 1617만달러) 3회전에 안착,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톱시드의 세레나는 29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2-0으로 따돌렸다. 8번시드인 쥐스틴 에넹(벨기에)도 카라 블랙(짐바브웨)을 2-0으로 완파했다.그러나 5번시드 옐레나 도키치(유고슬라비아)와 12번시드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는 각각 엘레나 보비나(러시아)와 프란체스카 시아보네(이탈리아)에게 0-2로 완패해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는 US오픈 4회 우승자인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알베르트 포르타스(스페인)를 3-0으로 완파하고 오랜만에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이자 이 대회 통산 4승에 빛나는 샘프라스는 무려 25개월 동안 무관의 불명예를 이어온 탓에 17번 시드로 출전했다.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3번시드 토미 하스(독일)는 다비드 산체스(스페인)와 3시간23분 간의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힘겹게 이겼다.
  • 세계축구강호 줄줄이 ‘쓴잔’, A매치 이변 속출…랭킹1위 브라질 패배

    세계 축구강호들이 2002월드컵 이후 처음 대규모로 펼쳐진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줄줄이 쓴잔을 들었다. 2002월드컵 챔피언이며 세계 최강인 브라질은 22일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고,이탈리아도 안방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덜미를 잡혔다.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낸 프랑스는 튀니지와 1-1로 비겼다. 월드컵 우승 뒤 7주만에 경기를 치른 브라질은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디뉴 ‘3R편대’를 앞세워 초반 위력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다 27분 파라과이 쿠에바스의 기습골 한방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월드컵 직후 사퇴를 선언한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마지막 A매치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탈리아는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세바스찬 치미로티치에게 결승골을 내줬다.이탈리아는 부상으로 결장한 크리스티안 비에리,프란체스코 토티 대신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필리포 인차기를 투입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슬로베니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프랑스는 새 사령탑 자크 상티니 감독과 슈퍼스타 지네딘 지단을 비롯, 필리프 크리스탕발,에릭 카리에르 등 새 멤버로 튀니지의 라데스에서 열린 경기에 나섰지만 승리를 낚는 데는 실패했다. 프랑스는 전반 19분 지단의 패스를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헤딩슛,선취골을 올렸지만 전반 38분 튀니지 알 지투니에게 동점 헤딩슛을 허용했다. 월드컵 준우승팀 독일도 불가리아와 2-2로 비겨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한국과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터키는 그루지야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 아리프 에르뎀이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킨 것을 시작으로 시한 하스폴라트,니하트 카베지가 잇따라 득점해 3-0으로 완승했다. 최병규기자
  • 이베이·델 생존비결/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만들고 철저히 고객위주로 움직여라

    정보기술(IT)과 인터넷산업은 1990년 중반 이후 미국 신경제 성장엔진의 양축이다.2000년 이후 거품이 빠지면서 인터넷과 IT산업은 침체에 빠졌다.하지만 IT산업의 침체와 무관하게 성장세를 이어온 두 기업이 있다.온라인경매업체 이베이와 델컴퓨터의 생존비결을 알아본다. ◆이베이 - 닷컴 분석가들은 이베이를 ‘살아남은 가장 성공한 닷컴 기업’으로 부른다.닷컴 붕괴와 관계없이 이베이는 연간 72%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투자자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주식중 하나가 됐다. 최고경영자 멕 휘트먼은 2005년 매출 30억달러,순이익 6억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온라인 벼룩시장에서 출발,온라인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이베이의 성공비결은 전형적인 닷컴기업들과의 차별화에서 출발한다.경험과 규율을 중시하는 휘트먼의 성격과 관계가 있다.대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30∼40대가 회사의 중심이다.구경제 기업들처럼 철저한 자료분석에 근거한 전망,엄격한 성과관리와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따라 움직인다.반짝이는아이디어 하나로 기업공개를 통해 대박을 터뜨리는 식의 편법을 거부한다. 둘째,철저한 소비자 중심 경영이다.매년 경영진은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파는 고객들과 만나 불만을 듣고,최대한 경영에 반영한다.아무리 보잘것 없는 물건을 온라인 경매에 내놓은 고객이라도 홈디포와 같은 거대 고객과 똑같이 대우한다.수익만 좇지 않는다.광고가 많으면 고객들이 외면할 수 있어 매출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광고 게재계약을 포기했다.재고나 이를 쌓아둘 창고가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이다.여기에 경험많고 신중하며 빈틈없는 휘트먼이라는 걸출한 CEO가 있다. ◆델컴퓨터 - 지난 11일 2·4분기 매출 및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월가를 놀라게 했다.델은 지난해 세계PC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때도 미국시장과 세계시장 점유율을 각각 5%포인트와 2%포인트 높였다. 성장비결은 첫째,델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다.고객들로부터 직접 주문을 받아 PC를 생산,납품한다.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경쟁력이 높다.낮은 재고율도 장점.경쟁업체들이 4주일치 재고를 확보해두는 반면 델은 5일치 재고만 쌓아둔다. 둘째,철저한 목표관리 경영이다.CEO에서부터 생산직 근로자까지 달성해야할 목표를 주간·시간 단위로 세워 1인당 생산성과 비용 등을 철저히 관리한다.철두철미한 비용절감 경영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해 4·4분기 매출 대비영업비용이 10.2%로 사상 최저였다.컴팩은 18%,휼렛 패커드는 20.6%였다.셋째,사업 다각화다.PC뿐 아니라 서버와 보관업에 진출,성공을 거뒀다. 김균미기자 kmkim@ ■휘트먼 이베이 최고경영자는 ‘인터넷 상의 벼룩시장을 세계적 장터로 만든 여성.’ 멕 휘트먼(45)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의 업적에 대한 평가다.98년 3월 CEO로 취임한 휘트먼은 이베이의 기업문화를 만들어냈다. 휘트먼에게는 사람의 눈길을 끄는 카리스마는 없다.오히려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그러면서도 결정을 밀어붙이고 사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 ‘팀워크의 귀재’로 불린다.또 현실적이다.닷컴 기업들이 창의력과 도전을 내세우며 기업확장에 몰두했을 때 그는 철저히 실적을따졌다.기업확장도 단계적으로,경매와 관련된 업체에만 국한했다. 이런 경영철학은 오프라인 업체에서 익혔다.그는 이베이로 오기 전 미 동부에서 마케팅과 소비자 관련 업무를 섭렵했다. 첫 직장은 소비재를 만드는 P&G로 상표 관리 업무를 맡았다.이어 컨설팅사에서 8년간 근무하고 월트디즈니로 옮겨 마케팅 담당 부사장까지 역임했다.92년 신발제조사로 옮겨 죽어가던 상표를 살려냈고 95년 화초재배자 조합이었던 FTD(Florist Transworld Delivery)를 맡아 세계 최고의 민간 화초 회사로 키워냈다.그 뒤 완구업체인 하스브로사에서 취학전 아동 사업부문을 맡아국제 경영 감각을 키웠다.당시 헤드헌팅사의 제의를 받고 이베이로 옮겼다.수백만명에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서부로 이사했다. 휘트먼은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이때부터 월스트리트저널을 구독하며 기업경영인의 꿈을 키웠다.또 라크로스(하키와 비슷한 구기)와 스쿼시 대표선수를 지내기도 했다.이후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가족으로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남편과 두 아들이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E조

    ■독일 □감독=루디 푈러 □GK=올리버 칸(뮌헨), 한스 외르크 부트(레버쿠젠), 옌스 레만(도르트문트) □DF=프랑크 바우만(브레멘), 외르크 뵈메(샬케04), 제바스티안 켈(도르트문트), 토마스 링케(뮌헨), 크리스토프메첼더(도르트문트), 마르코 레머(베를린), 크리스티안치게(토튼햄 하스퍼) □MF=미하엘 발라크(레버쿠젠), 토르스텐 프링스(브레멘), 디트마어 하만(리버풀), 옌스 예레미스(뮌헨), 카르스텐 라멜로(레버쿠젠), 라르스 리켄(도르트문트), 베른트 슈나이더(레버쿠젠) □FW=게랄트 아사모아(샬케04)올리버 비어호프(AS모나코), 마르코 보데(브레멘), 카르스텐 양커(뮌헨), 미로슬라프 클로제(카이저스라우테른), 올리버 노이빌레(레버쿠젠) ■사우디아라비아 □감독=나세르 알조하르 □GK=모하메드 알데아예아(알히랄), 모하메드 밥크르(알나스르), 마브루크 자이드(알이티하드) □DF=압둘라 술라이만(알히랄), 후세인 술리마니(알아흘리), 모젠 알하레티(알히랄), 파지 알셰리(알아흘리), 아메드 두히 알도사리(알히랄), 레다 타케르 팔라타(알샤바브), 모하메드 알자하니(알아흘리), 만수르 알타카피(알나스르) □MF=하미스 알도사리(알이티하드), 압둘라 알와케드(알샤밥), 모하메드 누르 알후사위(알이티하드), 나와프 알테미아트(알히랄), 압둘 아지즈 알하트란(알샤밥), 오마르 알감디, 모하마드 알슐호브(이상 알히랄) □FW=사미 알자베르(알히랄), 알하산 알야미(알이티하드), 압둘라 알자만 알도사리(알히랄), 오베이드 알도사리(알아힐), 이브라힘 알샤리니(알아흘리) ■아일랜드 □감독=마이클 매카시 □GK=셰이 기븐(뉴캐슬), 딘 킬리(찰튼), 앨런 켈리(블랙번) □DF=스티브 스톤턴(아스톤 빌라), 스티브 피넌(풀햄), 케니 커닝엄(윔블던), 개리 브린(코벤트리), 이언 하트, 개리 켈리(이상 리즈 유나이티드), 리처드 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디 오브라이언(뉴캐슬) □MF =제이슨 매커티어, 케빈 킬베인 (이상 선더랜드), 로이 킨(맨체스터 유아니이티드), 마크 킨셀라(찰튼), 매슈 홀런드(입스위치), 마크 케네디(울버햄튼 원더러스), 리카슬리(에버튼) □FW =로비 킨(리즈 유나이티드), 닐 퀸(선더랜드), 클린턴 모리슨(크리스탈팰리스), 데이미언 더프(블랙번), 데이비드 코널리(윔블던) ■카메룬 □감독=빈프리트 셰퍼 □GK=알리움 부카르(삼순스포트), 자크 송고오(메스), 카를로스 카메니(유벤투스) □DF=리고베르 송(쾰른), 레이몽 칼라 (엑스트라마두라),피에르 워메(볼로냐), 뤼시앵 메토모(맨체스터시티), 피에르 은장카(스트라스브르) □MF=빌 차토(몽펠리에), 니콜라 알누지(리제스포트), 에릭 젬바(낭트), 마르크 비비앵 푀(리옹), 로랑 에타메 마예르(아스날), 조제프 은도(알칼리), 다니엘 응곰코메(누만시아), 제레미 은지타프(레알 마드리드), 살로몽 올렘베(마르세유), 조엘 에팔레(파나하이키) □FW=사뮈엘 에토오(레알 마요로카), 파트리크 음보마(선더랜드), 피우스 은디에피(스당), 파트리크 수포(셰필드유나이티드), 조제프 데지레 조브(메스)
  • 사사키 총장 “도쿄대에 한국조선문화과정 개설”

    도쿄대 사사키 다케시(佐佐木毅·60) 총장은 4일 외국대학 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 입학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도쿄대 교양학부와 문학부 대학원에 한국어와 한국학을 전공하는 한국조선문화연구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한국조선문화연구과정 개설 의미와 향후 계획은. 지난해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 전 도쿄대 총장과 이기준 서울대 총장의 합의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전공과정개설을 계기로 한국 문화와 언어를 연구하는 일본 학생이늘어날 것이다.특히 도쿄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강의를 듣는 학생 숫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대 처럼 도쿄대의 위기론도 나오는데. 한·일 사회가 극심하게 변하고 있다. 대학도 이 변화에적응해야 한다.도쿄대의 위기는 일본 전체의 문제다. 도쿄대는 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위기를 타개할 것이다. 최근 예산 문제도 좋아지고 있다. ▲국립대의 독립에 대한 의견은. 2004년부터 일본의 국립대는 큰 탈바꿈을 해야 한다. 빠르면 이달중 국회에서정부 방침이 정해질 것이다.현재 지방의 국립대는 국가의 재정 지원이 줄고, 공무원 신분보장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 반대가 심하다. 노동조합운동이 격화될 것이란 걱정도 있다. ▲동아시아 학문공동체 형성을 위해 역사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양국의 젊은 세대가 결단력과 의지를 가지고 역사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 열심히 생각해서 대처해 나가야 한다. 사사키 총장은 65년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법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지난해 도쿄대 총장에 선임됐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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