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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동부 관광·녹색산업 중점개발

    전북동부 관광·녹색산업 중점개발

    전북도내 동부 산악권이 관광과 녹색산업의 중심지로 종합 개발된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1조7000억원을 투자하는 ‘동부권 신발전지역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도내 6개 시·군을 아우르는 이번 종합개발계획은 관광·산업화를 통한 기업유치와 지속 가능한 휴양·레저 체험형 관광도시 조성, 신성장 녹색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 투자를 통한 신발전지역 대상 지역은 6개 시·군 전체 면적 3800㎢ 중 개발규제지역(수변, 백두대간, 상수원 보호지역)을 제외한 1392㎢다. 대상 사업은 산업·농공·물류단지 조성을 비롯해 생태·신재생 에너지 단지 조성, 관광·휴양단지 조성, 향토자원 정비·개발 사업 등 4개 분야 30개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각 3000억원, 민자 1조 1000억원 등 총 1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농공단지 분야는 남원 지방산단, 무주 안성 제2 농공단지, 임실 농공단지 2단계, 장수 농산업복합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관광·휴양단지 분야는 남원 연수관광지, 지리산 고원레포츠단지, 선각산 자연휴양림, 옥정화 관광개발, 오수 의견관광지, 섬진강 관광자원개발 등 18건이다. 향토자원 정비·개발 분야는 진안 한방로하스 밸리, 장수 어린이 비만치료단지, 임실 치즈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신발전지역 지정을 위해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쳐 5월 국토해양부에 구역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동부권 발전계획이 추진되면 3만 6000여명의 고용유발, 2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 9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동부권에 집중된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녹색산업을 활성화하면 지역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들고 국토 균형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한국도로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013년까지 17조원을 투입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 이산화탄소 280만t을 저감할 계획이다. 우선 하이패스 이용을 장려해 연평균 7만 7000t을 줄이기로 했다. 201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을 42%(2009년)에서 55%로 끌어올리고 단말기도 450만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을 70%로 잡고 있다. 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고속도로에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기존 나무 1300만그루를 포함해 총 2300만그루로 연간 23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로화수’란 꽃과 숲이 어우러진 고속도로라는 뜻으로 개인의 건강, 사회의 지속성장을 추구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리키는 ‘로하스(LOHAS)’의 의미도 지녔다. 공사는 2008년 155만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2009년은 250만그루, 2010년 320만그루, 2011년 120만그루, 2012년 200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사내에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목표를 관리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확대구축하고,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 관리에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투자를 벌이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유통플러스]

    ●질레트 박지성 선전기원 면도기 한정판매 한국 P&G의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박지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최근 특별 제작한 코리아 한정판 퓨전 면도기를 내놓았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 모자이크 이벤트를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소비자들의 사진 1만장을 모아 초대형 태극기 모자이크를 제작하는 행사다. 사진과 응원메시지를 질레트 웹사이트(www.gillette.co.kr)에 남기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박지성 선수에게 직접 전달한다. ‘Korea’와 태극 문양을 새겨 넣은 코리아 한정판 퓨전면도기는 월드컵 기간에만 판매한다. ●아티스트리 “메이크업·스킨케어 동시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아티스트리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동시에 해결해 주는 아티스트리 하이드레이팅 파운데이션과 밸런싱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중건성 피부를 위한 하이드레이팅 파운데이션(30㎖, 3만 400 0원)은 강력한 보습 성분으로 풍부한 수분감을 지속시켜 준다. 또 중·지성 피부를 위한 밸런싱 파운데이션(30㎖, 3만 4000원)은 유·수분 조절 기능을 담아 번들거림을 없애주는 오일 프리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총 5가지 색상(샤블리, 샴페인, 버프, 샌드, 솔레이)이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톤에 따라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후디스 영양식 ‘모유보감’ 출시 청정 로하스 분유로 유명한 일동후디스가 최근 영양식 ‘후디스 모유보감’을 출시했다. 후디스 모유보감은 출산 직후 산모들의 빠른 회복과 원활한 모유 분비를 돕는 제품으로 동의보감 등 전통한의서에 수록된 16종의 모유촉진 및 산후회복 처방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는 게 일동후디스의 설명이다. 하루 2~3번 1회 2포(4g)씩 따뜻한 물에 타서 섭취하면 된다. 산후조리원이나 일동후디스 마이베이비 홈페이지(www.mibaby.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조만간 할인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 가격은 2캔에 16만원. ●하겐다즈 브랜드 웹사이트 새단장 한국하겐다즈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웹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편된 웹사이트는 세련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강조하는데, 특히 하겐다즈의 대표 아이스크림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 레서피 정보를 만날 수 있다. 하겐다즈는 웹사이트 개편 기념으로 5월1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함께 할인쿠폰을 나눠주는 ‘모멘트 오브 플레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웹사이트에 간단한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 “운람사·수종사 보물 보러오세요”

    “운람사·수종사 보물 보러오세요”

    최근 보물로 지정된 ‘경북 의성 운람사 불상 복장유물’(보물 1646호)을 비롯, ‘경기 남양주 수종사 석탑 출토 유물’ 등 보물급 불교 문화재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 견지동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스님)은 2일 개막식을 열고 올해 8월 22일까지 ‘2010년 상설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보물 9건을 포함해 총 59건 125점의 불교문화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중 운람사 불상 복장유물(腹藏遺物·불상 안에 숨겨둔 유물)은 지난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로, 대중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건 13점이 전시되는 이 복장유물들은 운람사에 봉안돼 있던 아미타불좌상 안에 들어있던 것으로 11세기쯤 제작된 불경 등이다. 특히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初雕本 佛說迦葉赴佛般涅槃經)’은 부처의 제자인 마하가섭이 열반에 든 석가모니 부처를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열반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경전으로 평가된다. 현재 다른 나라에서도 예가 없는 유일본이다. 또 수종사팔각오층석탑에서 출토된 불감(휴대용 불당) 및 불상 19점도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17세기에 석탑을 중수하며 봉안됐던 것들이다. 이밖에도 경북 안동 광흥사의 동종(보물 1645호), 15세기 백지묵서묘법연화경(보물 278호) 등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불교 문화재들이 3개 전시실을 채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지자체 로고 도넘은 ‘외국어 사랑’

    [생각나눔 NEWS] 지자체 로고 도넘은 ‘외국어 사랑’

    판타지아 부천·에이플러스 안양·브라보 안산·베스트 김포·예스 의왕·슈퍼 평택…. 지자체들의 영어 수식어 사용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이 흐름에 끼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강박관념까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상징어(로고)나 구호가 외국어 일색이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주민도 많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지자체 정책까지 외국어를 붙이는 ‘외국어 사랑’이 도를 넘고 있다. ‘판타지아(fantasia)’를 끌어들인 부천시는 f는 판타스틱(환상), a는 아트(예술), n은 뉴(새로움), t는 테크노(기술)를 의미한다고 설명하지만 작위성이 엿보인다. 파주시는 ‘굿(good)’과 ‘그레이트(great)’의 첫 철자를 조합해 한눈에 뜻을 알 수 없는 ‘G&G 파주’를 외치고 있다. 파주시는 구호마저 해마다 바꿔 가며 영어로 된 문장을 쓰고 있다. 올해는 ‘New more’이고 지난해에는 ‘Yes, we can’을 썼다. 안산시는 무려 5개 단어를 조합해 ‘BRABO’라는 합성어를 만들었는데 설명이 매우 복잡해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아니고는 알아들을 수가 없다. 이는 전국적 현상으로 경북 기초단체들은 ‘다이내믹 경산’ ‘러닝 문경’ ‘로하스 영덕’ ‘에버그린 성주’ ‘센트럴 김천’ ‘저스트 상주’ ‘싱그린 청도’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광역단체들도 질세라 ‘글로벌 인스피레이션(global inspiration) 경기도’ ‘컬러풀(colorful) 대구’ ‘BIG 충북’ ‘다이내믹(dynamic) 부산’ ‘프라이드(pride) 경북’ ‘잇츠(It’s) 대전’ ‘플라이(fly) 인천’ ‘하이 서울’(Hi Seoul)’등 현란한 로고를 만들어 경쟁하듯 홍보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로 대체하려는 노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영어 로고를 만들기 위해 도시브랜드 제작업체에 용역을 주는데 1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도시 마케팅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책에 변화를 주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징어를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이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구법회(63) 한글문화협회 인천지부장은 “어느 기관보다 공공성이 강한 지자체들이 기업을 흉내내 여과 없이 영어를 남용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자체의 정책과 지향점을 알기 쉽게 나타낼 수 있는 우리말이 얼마든지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캐릭터로 ‘남도’와 ‘남이’를 쓰고 있으며 상징물도 푸른 잎사귀를 형상화한 ‘녹색의 땅 전남’을 사용한다. 경북 군위군은 도시 브랜드를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정했다. 강릉은 ‘솔향강릉’으로 순수 우리말을 사용한다. 황모(49·인천 연수구 동춘동)씨는 “영어를 잘 모르는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지자체가 내세우는 가치가 뭔지 모르고 살아가야 할 판”이라고 비꼬았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관악구 박물관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관악구 박물관

    몇년 전 유명 펀드매니저의 경제 관련 강연회를 찾았다가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지나가듯 던진 “자녀들을 사교육 없이 외고에 보냈다.”는 말에 청중들이 일제히 술렁댔다. 주중에는 집에도 잘 못 들어간다는 그가 자식들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외모나 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아들이라는 뜻)로 키운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주말마다 전국을 돌며 전시관이라는 전시관은 빼놓지 않고 데리고 다녔어요. 아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유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걸 깨달았죠. 나중에는 하나의 전시물을 몇 시간씩 바라보며 분석하는 등 공부를 찾아서 하는 ‘자기주도형’ 인간으로 변하더군요.” ●아이들 어느새 유물과 대화 ‘박물관이 살아있다.’(감독 숀 레비·200 6)라는 할리우드 영화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고 다양하면 ‘박물관 견학이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든다’(한의숙 저·2006)는 책이 다 나왔을까. 관악구에 가면 지하철과 버스만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관 등 다섯 곳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투어’ 코스를 만날 수 있다. 투어의 첫 코스인 호림박물관은 리움(삼성미술관), 간송미술관과 함께 국내 3대 사립미술관으로 불린다. 사업가 윤장섭(88·성보실업 회장) 씨가 수집한 도자기 등 유물 1만 1000여점이 소장돼 있다. 박물관의 ‘간판스타’인 백자청화매죽문호(국보 222호)는 조선시대 청화백자의 수작으로 꼽힌다.(성인 4000원, 어린이 2000원) 호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서울대로 향하면 3개의 전시관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술관(2006년 개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쿨하스(66)가 설계한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미대 등에서 보관하던 작품 등 237점과 각종 자료 66점을 한데 모아 소장하고 있다.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5개 박물관을 한코스로 미술관에서 나와 법대 방향으로 1~2분만 걸으면 박물관이 보인다. 박물관 측에서 국내외를 돌며 직접 발굴한 다양한 고대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다시 나와 5분 정도 사회과학대를 지나 걸어가면 전통한옥 스타일의 큰 건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게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다양한 한국학 자료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학교 밖 낙성대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면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서울시 과학전시관이 나온다. 연구실험동과 천문대, 자연관찰원, 생태학습관, 물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전시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겨울에는 대부분 시설이 문을 닫아 지금 찾아가면 연구실험동 내 일부 전시물만 관람할 수 있다. 투어 순서를 바꿔 서울시 과학관부터 거꾸로 관람해도 무방하다. 박물관 바로 옆 ‘동원생활관’이나 법대 주변 ‘자하연’ 등을 찾아가면 1인당 5000원 이내 비용으로 한식이나 중식, 양식, 이태리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밥호프클래식] 케빈 나 시즌 첫 톱10 신고

    [밥호프클래식] 케빈 나 시즌 첫 톱10 신고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27·타이틀리스트)가 ‘코리안 브러더스’ 중 가장 먼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골프장 파머 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밥호프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케빈 나는 최종합계 23언더파 337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소니오픈에서 공동 52위에 그쳤던 케빈 나는 시즌 초반 ‘톱10’을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경기 내내 60타대의 안정감 있는 경기력이 돋보였다. 8번홀(파4)까지 3타를 줄인 케빈 나는 9번홀(파4)에서 3m짜리 파퍼트를 놓쳐 1타를 잃었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8m짜리 퍼트를 성공, 곧바로 만회했다. 고비는 14번 홀(파5)이었다. 세 번째 샷이 그린을 지나 깊은 러프에 빠지는 불운을 겪었지만, 60도 웨지로 과감하게 공략해 결국 버디를 낚아냈다. 케빈 나는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보태 순위를 전날보다 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케빈 나는 “지난해보다 한 주 늦게 ‘톱10’에 올랐지만 올해 더 감이 좋다. 첫 우승을 향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컵은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버디를 낚아 매트 쿠차(미국·29언더파 331타)를 1타차로 제치고 최종합계 30언더파 330타를 기록한 빌 하스(미국)에게 돌아갔다. 하스는 22년 전인 1988년 같은 대회에서 아버지 제이 하스(57)가 우승한 바 있어 PGA 투어 사상 8번째로 ‘부자챔피언’에 등극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KS 친환경 제품’ 쏟아진다

    ‘KS 친환경 제품’ 쏟아진다

    ‘친환경은 이제 KS 마크가 됐다.’ 농식품은 물론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소비자들이 구매활동을 할 때 가장 까다롭게 확인하는 품질보증 사항이 된 것이다. 이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거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는 상품들이 유통가에 쏟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아토피 역시 실내 환경이나 음식의 문제에 따른 환경성 피부 질환이다. 이에 따라 피부 자극을 줄여주도록 돕는 제품들이 인기다. LG전자 ‘6모션 트롬(13㎏·170만원)’은 안심 케어 기능으로 옷감에 남은 세제 찌꺼기가 사라질 때까지 자동으로 물헹굼을 추가해준다. 또 고온의 미세한 스팀 입자를 분사해 유해균을 살충하며, 두드리기 모션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분리해준다. 또 LG전자 ‘휘센 공기청정기’는 살균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 세균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알레르기 필터가 있어 청정기로 빨아들인 먼지 가운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이중으로 분해해 없앤다. 지난해 ‘대한민국 신기술인증(NET)’을 받은 ‘바이오 효소 탈취 필터’ 기능은 새집증후군 관련 물질을 5분 안에 최대 98% 정도를 제거해준다. 가격은 69㎡(21평)에 31만 9000원에서 231㎡(70평) 79만 9000원까지 평형대별로 다양하다. 아기의 피부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라면 유아복 업체 모아베이비의 신제품 ‘오가닉 라인’을 주목해봐도 좋겠다. 우주복은 7만 9000원, 상·하복은 6만 9000원이다. 모아베이비 관계자는 “오가닉 라인은 고품질의 오가닉 섬유를 사용한 것은 물론 실이나 염료 등 부속물까지 모두 안전테스트를 거친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모아베이비는 올해 친환경 제품의 비중을 전체의 10% 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웰빙 과자나 치즈도 주목받는다. ‘올가 유기농 코코아 씨리얼(300g·7100원)’은 국산 유기농 현미와 옥수수, 흑미 등 7가지 통곡물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만들었다. 유기농 함량이 98%가량 된다. 정백당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 코코아 분말로 단맛을 조절했다. ‘우리밀 딸기 웨하스(100g·1500원)’는 국산 딸기, 보리 분말, 유정란 등이 원재료인 데다 발아통밀을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다. 인공색소 등을 배제하고 우리밀과 국산 두부를 원료로 쓴 ‘두부 스낵(100g·2000원)’도 간식용 먹거리로 그만이다.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자회사 ㈜상하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유기농 우리 아이 첫 치즈(1팩·108g·3450원)’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기농 자연치즈 함량은 국내 최대인 83%로 올리고 나트륨 함량은 국내 어린이 가공 슬라이스 치즈 중 최저 수준(120mg/1장·18g)으로 낮췄다. 상하 관계자는 “유기농 우리아이 첫 치즈는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뉴질랜드 유기농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삼광유리의 글라스락은 친환경 소재 국산유리밀폐용기로 2005년 출시 이래 주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의 발암의심물질 논란 뒤 수출 물량이 전체 판매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해외판매가 급증했다. 현재 60개국에서 판매되는데, 지난해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280%나 증가했다. 삼광유리 글로벌 마케팅팀은 “전세계적 친환경 트렌드와 잘 맞아 호감도가 높아졌다.”면서 “환경문제가 수출 증가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14일부터 이마트에서 열리는 ‘주방 브랜드 대전’에서는 동일한 제품 1개를 덤으로 받는 ‘2+1 기획세트’ 등 글라스락 실속구매 행사가 마련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부고] 이열우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프로복싱 전 세계 챔피언 이열우씨가 1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42세. 고인은 1985년 프로 데뷔전을 판정승으로 장식한 뒤 1989년 헤르만 토레스를 9회 KO로 꺾고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1990년에는 헤수스 로하스를 12회 판정승으로 누르고 세계권투협회(WBA) 플라이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은퇴 후 대전에 체육관을 차리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빈소는 대전 계룡병원. (042)601-7201.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진안 아토피클러스터 조성 추진

    청정지역인 전북 진안군이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4년까지 백운면과 정천면 일대 100만㎡에 1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토피를 치료하는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아토피 클러스터에는 아토피 환자와 가족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도 할 수 있도록 에코에듀(Eco-Ed)센터, 힐링센터, 전문연구소, 식사치료센터, 유치원, 아토피 로하스프리빌리지, 숲 치유체험공간, 약초와 허브 동산 등을 조성한다. 1단계 사업으로 정천면 산114 일대 23만 9000㎡에 아토피 에코에듀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토지보상을 마무리했다. 내년 4월에는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에코에듀센터에는 환경성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휴양과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아토피케어 수련시설과 환경보건교육센터, 주거시설, 친환경 농산물재배와 체험장이 들어선다. 아토피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아토피 환자와 가족들이 유입되고 전문가 등 고용창출 효과가 커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의료·휴양·놀이 및 체험 헬스투어 인구의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권이혁(전 서울대 총장·결핵제로운동본부 총재)씨 부인상 윤택(미국 거주·의사)송택(한양대 음대 교수)씨 모친상 윤용범(서울대 의대 교수)이명묵(동국대 의무부총장)안화승(인하대 공대 교수)씨 장모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91∼2 ●추문구(부산경찰청 정보2계장)문갑(중소기업중앙회)씨 모친상 2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1)464-5831 ●도용환(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시환(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씨 부친상 이삼수(디피씨 중국법인장)정홍주(현대자동차 이사)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전의철(전 인천세광병원장)씨 부인상 우택(연세의대 부학장)현택(성공회대 교수)순택(캐나다 거주·사업)혜인(건양대 교수)씨 모친상 박구범(유한대 교수)씨 장모상 한기남(배재대 교수)김순도(SBS콘텐츠허브 부장)최정선(캐나다 거주)씨 시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2227-7580 ●이승택(미국 시애틀 아메리칸 애니멀 하스피틀 원장)승곤(중경고 교사)승룡(넥스콘테크놀로지 부사장)승숙(중앙여고 교사)씨 부친상 장경우(예일학원 원장)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94 ●차명준(국민대 경영대학 교수)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10분 (02)2227-7569 ●황명철(사업)명관(인천 서구청)씨 부친상 박인송(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시험연구팀장)김영길(대양알루미늄 대표)씨 장인상 1일 인천 나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2)584-4447 ●유의재(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부인상 2일 청주의료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43)279-0159 ●조건호(사업)계숙(이화여대 교수)수강(에이온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씨 모친상 김종환(사업)씨 장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이용진(영진약품 수도권영업1팀장)씨 모친상 이종구(동원산업 전무이사)오찬욱(대우증권 가락지점장)임재현(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부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72 ●임흥진(미래에셋증권 방배지점장)씨 모친상 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2)2001-1091 ●김성권(서울대 의대 교수)동권(미국 거주·사업)승권(〃)선민(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동일(미국 거주)씨 장모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72-2022
  • 추수감사절 앞두고 비영리단체 ‘마사의 식탁’ 가보니

    추수감사절 앞두고 비영리단체 ‘마사의 식탁’ 가보니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선생님, 쿠키하고 컵케이크 이렇게 집어넣으면 돼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조심해.”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워싱턴 시내에 위치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당장 급한 옷과 음식을 무료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마사의 식탁’이 아침부터 어린이들로 북적거렸다. 14번가와 U가(街)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마사의 식탁’에 꼬마손님들이 찾아와 익숙한 솜씨로 앞치마를 두르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꼈다. 인근 유대인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학생 10여명은 마사의 식탁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점심을 비닐봉지에 넣고 있었다. 이번이 두번째인 7살의 어린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이곳에서는 익숙한 광경이라고 한다. 추수감사절을 사흘 앞둔 이날 마사의 식탁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식사와 옷가지를 손질하느라 분주했다. 경기침체로 기부금이 부쩍 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애를 먹는 비영리단체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29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사의 식탁에는 따뜻한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앤 하스킨 브룩오버 개발담당 책임자는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전주 일요일에 무료 저녁식사를 제공하는데 22일 저녁에 무려 1000명분의 식사를 3시간 만에 제공했다.”면서 “700명분을 지원했던 작년보다 50%가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신없이 바빴다고 한다. 마사의 식탁을 찾는 사람들의 65%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나머지 35%는 라틴계 미국인들이다. 경기침체의 여파는 마사의 식탁에도 찾아왔다. 브룩오버는 “최근 1년새 제공한 식사와 의류 규모가 3배 정도 급증했다.”면서 “매주 목요일 기부된 캔에 든 먹을거리를 나눠주는데 보통 100개의 봉지면 족했는데 지난주에는 232개나 됐다.”고 설명했다. 다행인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발길 역시 늘었다는 것이다. “7세에서 80세까지 연간 1만명가량이 자원봉사를 한다.”면서 “올해에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크리스마스까지 일손이 넘쳐나 내년에나 가능하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10년 전부터 도시개발로 고층건물과 콘도들이 들어서면서 주변 분위기가 바뀌었다.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늘면서 이들의 기부와 자원봉사도 활발해졌다고 한다. 마사의 식탁에는 올해 560만달러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물품이 답지했다. 현금 기부가 360만달러, 음식물과 의류가 100만달러어치씩 기부됐다. 마사의 식탁은 이동급식차량인 ‘매키나의 왜건’ 등을 통해 매일 1200~1500명분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노숙자들 이외에 실직자나 밥값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마사의 식탁은 이 밖에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생후 3~18개월 유아들이 다니는데 대기자가 120명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초·중·고생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직업훈련 등 당장의 배고픔과 추위를 면하기 위한 단기대책과 함께 장기대책을 제공하고 있다. kmkim@seoul.co.kr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CJ제일제당 ‘CJ 해찬들 고추장’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CJ제일제당 ‘CJ 해찬들 고추장’

    지난 1978년 국내 최초로 찹쌀 고추장을 개발해 호평을 얻기 시작한 CJ제일제당의 해찬들은 1992년 ‘태양초 골드 고추장’을 선보이며 당시 생소했던 고추장 브랜드의 초석을 만들었다. 해찬들 고추장은 양질의 안동 태양초 고추를 원료로 사용해 재래식 고추장의 빛깔을 띠면서도 차지며, 고추장 특유의 발효 향을 함유했다. 맛있게 매운 칼칼한 맛이 일품.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MSG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의 발효기술로 만들어 지난 2007년 12월 장류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 영화배우 김혜수가 모델로 등장한 제품광고가 선보였다. 광고는 ‘요리는 가치 있는 능력’이 돼야 한다는 기획의도가 담겼다.
  • 日기업들 개도국사업 일석이조

    日기업들 개도국사업 일석이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기업들이 개발도상국 비즈니스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개도국의 빈곤해소와 위생개선을 수익 창출로 연결하는 이른바 ‘BOP(Bottom of the pyramid)비즈니스’다. 세계 최저소득층을 겨냥, 사회공헌과 수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시장 규모는 5조달러(약 6000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지난 2003년부터 탄자니아 현지에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특수 살충처리를 한 모기장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5달러씩하는 모기장의 연간 생산량은 무려 1900만장이다. 회사는 현재 4000명이 일하는 2개 공장을 확대, 오는 12월 새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야마하 발동기는 2000년부터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의 촌락을 대상으로 오염된 하천의 물을 안전한 생활용수로 바꾸는 정화 장치를 팔고 있다. 식품회사인 아지노모토는 나이지리아에서 조미료를 생산, 100억엔(약 1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야쿠르트본사는 인도 등지에서 요구르트를 시판 중이다. 벤처기업들도 사업을 특화했다. 도쿄 미쓰비시은행원 출신이 설립한 마이크로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사는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의 이민자나 근로자를 상대로 송금과 융자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쿄의 하스나사는 과테말라·온두라스 등 중미의 빈민층이 만든 화장품 등을 수입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한몫 거들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달 전문가회의를 발족해 기업과 국제기관 간의 연결, 사업 타당성 조사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 BOP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과 함께 축소된 선진국 시장의 돌파구를 개도국에서 찾기 위해서다. 또 기업들은 개도국에서는 사용하기 쉽고 수리가 간단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점에 착안, 새 제품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다기능제품에 익숙한 일본의 소비행태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게 기업들의 판단이다. 노무라종합연구소 측은 개도국 사업과 관련, “기업은 정보부족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NGO나 국제기관, 현지기업 등과의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hkpark@seoul.co.kr
  • 반농·귀족형이 뜬다

    반농·귀족형이 뜬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이곳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선 전원생활·영농·그린투어 등 다양한 농촌생활 강의가 이어졌다. 강당에서 열린 전원생활교육 수강생 50여명의 절반은 여성. 5년 전에는 3분의1에 불과했다. 20~30대 청년 두세 명도 눈에 띄었다. 조은희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농업기술 외에 농촌 정착을 위한 법률·생활 조언,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가르치고 있다.”며 “수강생이 몰려 올해에는 강의횟수를 더 늘렸다.”고 말했다. 개인사업을 하는 박종식(50·서울 청운동)씨는 “다른 3~4개 귀농관련 강의를 함께 듣고 있다.”며 “이전 이민붐 못지않게 요즘은 귀농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부 김혜환(48·서울 공릉동)씨는 “친구 10명 중 4명꼴로 귀농을 고려 중인데 고령화사회 진입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풀이했다. 경기침체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욕구 등이 겹치며 귀농인구가 급속히 분화하고 있다. 17일 지방자치단체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급증하다 쇠퇴한 생계형 귀농이 올해 초 경기침체와 맞물려 다시 소폭 증가했다. 웰빙·로하스문화와 맞물린 ‘반농’ 형태 귀농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촌으로 내려가 농업 이외의 일에 종사하는 ‘변형’ 귀농과 인터넷카페나 농촌교육을 통해 만나 함께 귀농하는 ‘네트워킹형’ 귀농도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임박하면서 양극화 현상까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지난해 귀농자가 2218가구로 2004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1998년 외환위기 때 6400여가구보다 적지만 경기침체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귀농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귀농 가구주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다. 귀농의 요즘 흐름은 ‘자연애(愛) 밥상족’ 증가를 꼽을 수 있다. 먹을거리 불안이 가중되면서 유기농 채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이는 경제력을 지닌 귀족형 귀농의 확대로 이어졌다. 이들은 부지매입, 텃밭가꾸기, 전원주택 짓기 이후에도 완전하게 정착하기까지 최소 3~5년이 걸려 정부의 귀농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2003년부터 귀농강좌를 수강해 오던 이향자(64·서울 황학동)씨는 3년 전 경기 양평에 1650㎡ 규모의 땅을 구입해 텃밭을 일구고 전원주택을 지었다. 서울 집과 양평을 오가는 이씨는 “주변에 서울을 오가며 반농형태로 머무는 일곱가구가 더 있다.”며 “남편이 은퇴하는 대로 이곳에 완전히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잡한 도심생활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불러온 변형 귀농도 등장했다. 2007년 시골로 내려간 박준영(38·충남 서산시 고북면)씨는 서울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전통문화 체험사업을 했다. 하지만 불안정한 생활이 싫어 회사를 정리해 만든 수천만원으로 연고가 없는 충남에 땅과 집을 구입했다. 대신 귀농에 앞서 수개월 간 전원생활을 준비했다. 그는 “큰 수입은 올리지 못하지만 관심이 많던 염색과 도자기 체험시설을 운영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52만 9000명이라는 현실도 고학력·30대 이하의 귀농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은 외환위기 직후 생계형 귀농과 달리 농업을 새로운 부의 창출 수단으로 여긴다. 귀농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온라인 카페 등을 개설해 함께 귀농하는 네트워킹형 귀농도 빈번하게 이뤄진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안전망이 풍부할수록 외연을 확장시키는데 매달리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인간관계를 통해 이를 보충하려 한다.”며 “이 같은 현상이 귀농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종하스님 출마선언… 자승·정념스님 거론

    종하스님 출마선언… 자승·정념스님 거론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총무원장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새달 22일 치러지는 제33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종단 내에서는 이미 공식·비공식적으로 후보자들의 이름이 거명되는 등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그동안 무수한 하마평 속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하고 나선 건 원로의원 종하(세수71·서울 관음사 주지) 스님이다. 7일 관음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 스님은 그간 물밑에서 종단 중진 및 교구본사 주지들을 만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기만료로 평화적 정권교체 또 조계종 최대 종책모임 ‘화엄회’ 대표이자 전 중앙종회의장인 자승(55·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스님도 새달 초쯤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님은 화엄회 외에 무차회, 무량회 등 종회의원을 기반으로 세를 다지고 선거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월정사 주지 정념(53·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스님도 동문회를 기반으로 출마설이 나돌고 있으며, 지난 선거에 출마했다 중도하차한 원로의원 월서(73·전 호계원장) 스님도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또 전 포교원장 도영(67) 스님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최근 주요 사찰 스님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선거는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권한대행 체제가 아니라 전임 원장이 임기를 만료한 뒤 평화롭게 치러지는 정권교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1대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임기 중 열반했고 30대 정대 스님은 동국대 이사장으로 옮겨가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거기다 종단 외부에서는 자연공원법 등 사찰 규제 문제, 내부에서는 교육·수행 개혁 문제 등 당면 과제가 산재해 있어 승가 안팎에서 청정선거를 통해 자격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식이 어느 때보다 높다. ●새달 12일 후보등록 22일 선출 ‘총무원장 선거 연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불교지도자넷 법응 스님은 “돈 선거가 아닌 검증 선거, 종책 선거로 조계종이 다른 사회집단에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면서 “청정한 지도자를 뽑아 종단 발전은 물론 이 사회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종단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는 14~15일 대전 장태산 휴양림에서 관련 워크숍을 연다. 종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쯤 구성돼 20일 선거공고를 내고 새달 12일 정식으로 후보등록을 받게 된다. 총무원장은 조계종 최고 종무행정기관 대표로 총무원 각 부 부장, 실장을 비롯해 사찰 주지 임면권을 갖는다.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 대의원 10명씩을 포함, 총 321명이 투표한다. 4년 중임. 한편 전임 운산 스님의 중도하차로 7일 신임 총무원장 선거 투표를 하기로 했던 태고종은 선거가 혼란양상을 띠며 22일로 다시 투표일자를 확정했다. 앞서 태고종 선관위는 등록한 후보 4인 중 인공 스님을 제외한 대은, 도산, 지허 스님 등 3인이 후보자격이 없다며 단독후보를 내세웠다. 이에 대은 스님 등이 문제를 제기했고, 최근 법원이 스님들이 낸 선거규칙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경북 동해안 10개 명품 탐방로 조성

    경북 동해안 10개 명품 탐방로 조성

    깨끗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북 동해안 일대가 세계적인 녹색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1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동해안 초광역권 관광개발 계획과 전략 프로젝트 추진을 구체화한 ‘동해안 관광 탐방로 개발 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초광역권 개발 정책에 따라 새로운 신 성장축으로 부각된 동해안 블루 관광벨트 6대 전략 개발 구상과 그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동해안 관광 탐방로 ‘블루로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 발표, 사업의 조기 추진, 개발 효과 극대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블루 관광벨트 6대 전략을 보면 ▲경북 동해안 관광 탐방로 조성 ▲새 천년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 ▲울릉도·독도 국제 관광 휴양섬 조성 ▲동해 온천 특화관광지구 조성 ▲로하스 영덕 생태관광 자원화 ▲울진 금강송 생태관광 휴양지 조성 등이다. 특히 도의 동해안 6대 관광 블루벨트 중 핵심 전략 사업인 블루로드는 백두대간~낙동정맥~영남 알프스를 연결하는 동해안권 초광역 생태 네트워크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는 포항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명품 관광 탐방로가 될 블루로드 10곳(125.8㎞)을 선정, 조기 개발해 우리나라 최고의 녹색관광 휴양거점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것이다. 블루로드 10선은 ▲포항시 ‘오션 르네상스’ 및 ‘빛과 연인의 거리’ ▲경주시 ‘문무대왕 호국 탐방길’ 및 ‘감포 푸른 벼룻길’ ▲영덕군 ‘Eco-50 탐방로’와 ‘고래불 가는 전통 마을길’ ▲울진군 ‘쪽빛 바닷길’ 및 ‘불영 따라 나그네길’ ▲울릉군 ‘시걸 하포리운 웨이’와 ‘나리 자드락길’ 등이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등 총 10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블루로드 10선이 조성되면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천년 문화 콘텐츠와 경주 천년 고도 문화관광 등과 연계돼 세계 속의 녹색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청도 개발촉진지구 지정

    국토해양부는 경북 청도 일대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종합관광 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은 청도읍, 화양읍 등 7개 읍·면 69.31㎢로 청도군 전체 면적의 약 10%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곳에 오는 2015년까지 국비 740억원, 지방비 370억원, 민자 6042억원 등 7152억원을 투입해 경제, 생활, 지형 특성에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눠 16개 시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 가운데 청도중심권역(29.75㎢)은 청도문화관광산업벨트로 청도 상설 소싸움장, 로하스타운, 오례산성 복원 및 관광자원화 사업, 와인터널 명품특화지구 등이 들어선다. 또 산동권역(20.27㎢)은 친환경레저전원타운벨트로 청도 온천지구, 생태전원타운 등이 조성된다. 산서권역(19.29㎢)은 비슬산 산악웰빙휴양벨트로 비슬산 산림치유센터와 비슬산 관광농원 등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국고에서 개발사업비가 지원되고, 지구 내 입지 중소기업과 사업 시행자에게는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며 “이번 촉진지구 지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청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박준희(DHL 글로벌포워링코리아 회장)씨 상배 경범(대한제당 대리)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영철(덕유상사)영수(수출입은행 홍보실장)씨 모친상 황경엽(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씨 빙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30분 (02)2072-2022 ●김일수(사업)익수(대구 서현교회 장로)태수(세무사)원수(사업)득수(〃)문수(대구시 복지정책관)윤수(대구교도소)금수(대구지법)씨 모친상 22일 영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3)620-4241 ●한동휴(전 제주도농업기술원장)평휴 광섭(제주시청)씨 모친상 21일 제주 한마음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11-699-8764 ●최경호(전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국장)씨 모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낮 12시30분 (02)2227-7560 ●하경식(동학교 총무)융식(전 경찰관)근식(미국 하스애플팜 대표)씨 모친상 22일 경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18-207-2829 ●우제택(삼성SDS 수석)제관씨 부친상 이원권(대원기계 상무)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 ●노완규(전 한국타이어 상무)재규(서을대 의대 신경과 교수)용규(전 현대오토넷 전무)씨 부친상 유현(법무법인 비젼인터내셔널 대표)씨 빙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2)2072-2018 ●나희철(이코렘 대표)씨 별세 찬희(빅리프트쉬핑 한국지사장)씨 동생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이재만(전 유림 정판사 대표)씨 별세 종원(더조은컴퓨터학원 전임강사)씨 부친상 서민종(한국가스공사 대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5 ●강정열(전 신협 아세아연합회 사무총장)씨 별세 준길(광운대 전자공학과 교수·전 광운대 총장)씨 부친상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애플턴 크레스트 퓨너럴 홈, 발인 25일 오전 11시 011-750-3967 ●김병찬씨 부친상 문공호(세무사)김주원(한국금융지주 부사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1 ●백성수(강촌훼미리타운 회장)씨 상배 창봉(강촌훼미리타운 전무)창래(강촌훼미리타운 실장)성귀(지구촌고 강사)성조(강촌훼미리타운 실장)씨 모친상 안동진(부산MBC 차장)안성민(경륜선수)씨 빙모상 23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1)256-7011
  • “두려움이 소재… 한국 젊은 작가에 영감 줄 것”

    “두려움이 소재… 한국 젊은 작가에 영감 줄 것”

    금발의 미인에 수줍은 미소를 지닌 스웨덴의 신세대 작가 나탈리 뒤르버그(31)가 전시하는 영상작품은 다소 폭력적이다. 올 6월 열린 53회 베니스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도 그랬다. 그 작품으로 뒤르버그는 비엔날레 위원회가 촉망받는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사회적· 심리적 공격에 희생된 인간이나 동물의 육체에 가해지는 폭력을 고스란히 애니메이션과 조각품 등으로 보여준다. 얼핏보면 유치한 어린이용 클레이 애니메이션같지만, 신체 손상과 살해, 학대 등 폭력은 노골적이고 수위가 높다. 서울 경희궁 내에 설치된 ‘프라다 트랜스포머’에서 15일부터 9월13일까지 관람객들과 만나는 뒤르버그의 ‘Turn into me(나를 향해 돌아서다)’ 전시는 그의 작품의 속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은 한스 버그의 작품인데, 그 작품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전자음악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뒤르버그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나의 주된 작품 소재는 ‘두려움’이고 그 두려움에 어떻게 맞서서 대응하느냐가 주요한 관심사”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세계, 즉 각자 무의식의 세계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악평이 무관심이나 무반응보다 훨씬 소중하다.”면서 “한국에서의 첫 전시가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가 점토인형 애니메이션 작업에 능숙한 것은 그의 어머니가 손인형으로 인형극단을 만들어 지방순회 공연을 다녔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이 없었다는 사실이 그의 창조력을 폭발시키기도 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2008년 밀라노의 폰다치오네 프라다에서 전시했던 설치미술이다. 다만 이번 서울용 전시를 위해 뒤르버그는 산악용 안전띠를 매고 천장에 서너 개의 커다란 파란 눈과 피흘리는 고래, 인체 등 드로잉을 새로 그려넣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보이는 커다란 브라운 동굴같은 것은 그의 작품 ‘감자(The Potato)’이다. 감자 안에 들어가면 2개의 영상이 앞·뒷면에서 각기 선보인다. 전시 공간인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건축가 렘 쿨하스와 건축사무소OMA가 설계했으며, 회전이 가능한 건출물로 지난 4월 25일 개관한 뒤 다양한 문화 융합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지만, 프라다 트랜스포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전시는 18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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