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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난 도봉 방학천 꽃피는 마을 공동체

    살아난 도봉 방학천 꽃피는 마을 공동체

    1.5㎞ 산책용으로 생각하고 무심히 걷기만 했다면 도봉구 방학천은 청계천을 흉내낸 그저 그런 시내 하천 중 하나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 공사를 마친 방학천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생태 하천 만들기를 방학천 주변 주거 공간 개선과 연계시켰다는 점이다. 또 이 모든 과정을 방학천 주변 방학1·3동과 쌍문2·4동 주민들과 구청이 1년 넘게 토론하고 의논해 구체적인 방향을 정했다는 것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7일 새롭게 조성한 방학천과 발바닥공원이 이전과 달라진 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방학천은 하수관 때문에 악취가 많이 나는 데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이 많았어요. 한마디로 애물단지 같은 곳이었죠. 방학3동과 쌍문4동 사이에 있는 발바닥공원은 주변 아파트단지와 제대로 융화가 안 되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이 같은 방학천을 생태 하천으로 가꾸는 사업이 시작된 건 2009년 12월부터다. 사업비 132억원(시비 120억원, 구비 12억원)을 들였다. 그가 취임한 이후 구는 생태 하천 조성 사업을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하기 시작했다. ‘방학천 수변형 마을 만들기 조성 사업’을 시작한 2011년 6월부터 1년가량은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었다. 제1호 숲속작은도서관은 그런 노력을 가장 응축해서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처음에는 일부 주민이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도서관 건립을 반대하는 등 수월한 일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도서관이 주민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처음 구는 컨테이너 구조물로 설계했는데 이 구청장의 지시로 100%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기도 했다. 조영일 도시계획과장은 “주민설명회를 한두번 한 다음 구청에서 알아서 공사를 했다면 공사 기간은 짧아졌을지도 모르지만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간 덕분에 도서관 운영과 관리를 주민들이 직접 하는 걸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귀뜸했다. 한파가 가시지 않은 지난 4일 이 구청장과 함께 방학천을 직접 둘러봤다. 이 구청장과 함께 숲속도서관을 찾았을 때는 마침 ‘꽃피는 마을 만들기 추진단’ 회의가 한창이었다. 4개 동을 아우르는 추진단의 간사를 맡고 있는 최소영씨는 “함께 마을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다양한 마을 사업을 벌이고 싶다”고 말했다. ‘꽃피는’ 이름을 처음 제안했던 이귀례씨는 “방학천과 발바닥공원 주변에 주민들이 함께 꽃을 심고 피워서 꽃 피는 마을이 되면 주민들 마음에도 꽃이 피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드러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SOC예산 3710억↑… 여야 할 것 없이 민원 챙기기 혈안

    SOC예산 3710억↑… 여야 할 것 없이 민원 챙기기 혈안

    새해 예산안에 지역 인프라 구축에 쓰이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3710억원이나 늘어나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라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예산 낭비로 국가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는 문제가 발생함에도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 민원 챙기기에만 혈안이 된 것이다. 지난달 12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가 열린 국회 본관 638호 앞에는 예산 민원을 적은 쪽지가 쉴 새 없이 회의장 안으로 전달됐다. 여야 계수소위 위원들에게 부탁한 지역구 사업예산 증액이 이뤄졌는지, 당초 예산이 삭감되지 않고 지켜졌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1일 국회가 처리한 201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은 수성 의료지구 교통망 체계 타당성 조사 사업비가 당초 5억원(정부안)에서 182억원이 늘어난 187억원이 됐다. 대구 순환고속도로에는 신규로 30억원이 편성됐고 대구 모바일게임센터 구축에도 10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대구 연구개발특구 사업은 정부 예산안 88억원에서 12억원이 늘어나 100억원이 됐다. 서병수 사무총장의 지역구(부산 해운대 기장갑)인 해운대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예산이 32억원 증액됐다. 예산안 심사 권한이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도 경쟁적으로 ‘지역 민원’을 챙겼다. 예결위원장인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영주의 산양삼테마랜드 사업에 2억 5000만원, 국립약용자원연구소 설립에 12억원, 내성천 정비사업에 10억원, 휴천지구 정비사업에 6억 6000만원이 각각 증액되거나 새로 편성됐다. 예결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학용 의원 지역구인 경기 안성의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6억원이, 금석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억원에서 43억 9300만원이 증액됐다. 민주통합당도 마찬가지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성(경기 남양주갑) 의원과 박기춘(경기 남양주을) 신임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남양주에서는 고용센터 설치 지원 사업은 30억원, 화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8억원이 각각 늘었다. 남양주 지역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과 남양주 생태하천복원사업 예산도 각각 11억원, 24억 5000만원이 늘어났다. 이 같은 지역구 예산 챙기기는 거센 비판에도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비판적 시각이 있는 것도 알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는 당연한 요구”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6년 총선을 노리는 지역구 의원으로서는 일시적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더라도 지역민들에게 환영받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얄팍한 계산이다.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막판 계수조정 소위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계수조정소위의 밀실 거래를 막는 투명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미국의 ‘페이고’(Pay as you go)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페이고 제도는 재정지출이나 감세가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때는 반드시 다른 항목의 지출을 줄이거나 세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미국은 법적 의무사항으로 이를 강제하고 있다. 김춘순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은 “페이고 제도 등을 법제화해 채무관리와 재정균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독자서비스국 박건승△광고국 김영갈△편집국 김성호<부국장급>△감사부 강두석△경영기획실 이상훈 구본양△편집국 손석구(선임기자) 김영중(선임기자)△제작국 김창원 김장옥 김대혁<부장급>△경영기획실 김성영△편집국 이동구 이천열 송한수 박홍환 이종락 문소영 이호정 길종만△독자서비스국 김응록△사업단 전선미△제작국 김헌국 정영애<차장급>△경영기획실 황인석△편집국 안문상 이창구 박승기 김미경 주현진 최여경 안주영 문신정△독자서비스국 김문환 신만식 이수우△광고국 서강욱△사업단 이석△온라인전략국 권성안△제작국 정성철 홍정수◇승진 및 전보 <부장급>△광고국 영업2부 차장 남건일◇전보△독자서비스국 부국장(공보전략부장 겸임) 정치록△경영기획실 총무부장 권순만△광고국 영업1부장 이권태△〃 영업2부장 이웅진△〃 공공영업팀장 박성규△편집국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임창용△〃 정보지원팀 선임기자 남상인△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차장 김용덕△광고국 영업1부 차장 이철행(2013년 1월 1일자) ■환경부 △정보화담당관 이준희△배출권거래제준비기획단 팀장 유범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진 <1급(관리관)>△중앙선관위 기획관리실장 이정규△〃 선거정책실장 손재권<1급(상임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양금석△울산시선관위 한일남△충남도〃 장기찬△충북도〃 정태희△전북도〃 황재덕△경북도〃 전선일△경남도〃 오봉진△제주도〃 안효수<이사관>△중앙선관위 관리국장 김대년△대구시선관위 사무처장 고충열△광주시선관위 〃 정영택△대전시선관위 〃 김기봉△충북도선관위 〃 진종호△충남도선관위 〃 최용대△전남도선관위 〃 정정식△중앙선관위 사무처 정훈교<부이사관>△중앙선관위 대변인(홍보국장 겸임) 문병길△〃 법제국장 박영수△〃 국제과장 김정곤△중앙선관위 기록관리과장 유광종△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장 이용섭△서울시선관위 관리과장 백두성△인천시선관위〃 임도빈△충북도선관위 지도과장 정연운△전남도선관위 관리과장 김양호△중앙선관위 사무처 서인덕 서정욱 진승엽<서기관>△중앙선관위 총무과 임정식△〃 선거1과 조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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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범벅’ 무단주차 ‘몸살’…치현산 꿩고개 아름다워진다

    쓰레기 ‘범벅’ 무단주차 ‘몸살’…치현산 꿩고개 아름다워진다

    강서구가 각종 쓰레기와 무단주차 등으로 훼손된 치현산 꿩고개 일대를 명품공원으로 새 단장한다. 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방화동 산 98-1 일대 치현산 일부 자락(꿩고개)을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공원조성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4억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5월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쳐 충분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먼저 2000㎡의 공원조성 부지를 가로지르는 길이 100m의 산책로를 황토경화로 포장해 주민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고, 산책로 주변에 소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등 18종 1만 3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쉼터 주변은 돌단풍, 맥문동, 비비추 등 8종 1만 900그루의 초화류로 꾸민다. 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팔각정자, 원형벤치와 테이블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폭우에 대비해 하수관로, 집수정과 우수맨홀도 정비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꿩고개 주변은 변변한 산책로가 없어 사실상 방치됐던 곳으로 다음달 말 공원조성이 끝나면 주민들이 즐겨찾는 쉼터로의 변신할 것”이라면서 “인근 강서둘레길과 치현터널까지 산책로를 연결해 걷기 편한 쉼터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대구시 57개 위원회 ‘깡통 위원회’

    대구시의 각종 위원회 상당수가 이름뿐인 식물위원회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거나 한 차례만 회의를 연 위원회가 전체 절반을 넘는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30일 지난해 기준으로 ‘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운영하는 위원회는 108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년 동안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는 22개에 이른다. 또 한 번만 회의를 개최한 위원회가 35개인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활동이 없고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는 위원회가 전체의 52.8%인 57개나 된다. 또 2010년에는 110개 위원회 중 26개가, 2009년에는 113개 위원회 중 38개 위원회가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 반면 연간 4회 이상 회의를 연 위원회는 각각 19개와 20개에 불과해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위원회에 대구시는 지난해 6억 3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실적이 없는 위원회에 대한 구조조정은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 중 폐지되거나 통폐합된 위원회는 6개에 불과했다. 의료심사위, 교통안전정책심의위, 운송사업법위반신고 포상심의위 등 5개만 통합 또는 폐지됐고 지하수관리위는 비상설로 변경됐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위, 건축사징계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 등 10개 위원회가 새로 만들어져 전체 위원회는 112개로 4개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서도 지난달 현재 한 차례의 회의도 열지 않은 위원회가 25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여건 변화로 필요성이 줄어든 위원회를 폐지하는 등 위원회를 정비해 나가겠다.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부득이 신설이 필요한 위원회는 기능이 유사한 현행 위원회와 통합하거나 분과위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주방용 오물분쇄기 일부 허용 환경부는 14일 판매와 사용이 금지된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 중 음식물을 회수·소멸시키는 방식을 22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음식물 500g 투입 시 하수구로 배출되는 음식물의 양이 100g 미만인 제품이어야 한다. 또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음식물 찌꺼기 회수·배출률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환경부에서 정한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절차를 거친 제품이어야 한다. 시험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제품을 계속 판매하거나 부분적으로 구조 변경한 경우에는 다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적법한 인증제품은 확인이 가능하도록 인증 일자를 표시해야 한다.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에 대해서는 11월까지 홍보·계도기간을 두어 판매 광고와 판매망을 자진 철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관거 등의 문제로 1995년부터 판매·사용을 금지해 왔다. 환경부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시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여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2013년 말까지 허용· 완화·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1∼21일 수도권매립지 국화축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11~21일 매립지내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끝난 뒤 전시된 국화 중 5000포기는 북한 개성공단에 보내진다. 국화를 보내게 된 것은 북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개성공단 환경조성과 근로자 정서함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국화축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 2200여점의 국화와 코스모스 꽃밭(7만 1000㎡),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또한 지역 문화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과 기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교통편은 30번(송내역), 1번(부평역), 1002번(서울시청), 9802번(양재역) 등이 있으며 검암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dreampark.cc)나 드림파크 문화재단(032-569-49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씨줄날줄] 민자(民資) 예산/박정현 논설위원

    요즘 ‘민자(民資) 세상‘이다. 맥쿼리가 국내에서 벌이는 민자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광주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12개 고속도로와 터널·교량이다. 맥쿼리가 닦고 깔아놓은 도로를 통하지 않고는 국내를 돌아 다니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법하다. 최근 요금 인상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메트로 9호선도 빠트릴수 없다. 맥쿼리가 선호하는 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TO)이다. 정부 대신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도로 등 인프라 시설을 건설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대신 일정기간 동안 시설의 운영관리권을 맡아 수익을 낸다. 민자사업은 항상 뒷말을 낳고 감사원의 단골 지적대상이다. 초중등학교 노후시설 개선, 낡은 군인아파트 개선,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에도 민간자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드물다. 노후시설 개선에 활용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과 맥쿼리의 BTO 방식 모두 예측 잘못과 예산 낭비라는 지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정부 돈과 민간 돈이 혼재돼 있고, 투자 적격성 검토가 충분치 않은 탓이다. 정부가 ‘민자 예산’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모양이다. 수조원의 은행 돈을 정부 예산처럼 끌어다 쓰겠다는 발상이다. 경기 침체를 맞아 재정투입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나온 고육지책이다. 경기 부양과 재정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을 만하다. 저금리에 돈 굴릴 데가 없어 고민인 금융회사로서도 귀가 번쩍 트일 만하다. 정부가 돈을 빌려주는 재정융자사업에 예산 대신 민간자금을 투입하고 대신 정부는 이자 차이만 메워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이자 차액인 이차(利差) 보전방식이라고도 한다. 1조원 사업에 금리 차이가 1% 포인트라면 100억원의 예산만 투입하면 되는 셈이다. 민자예산 방식은 언뜻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여러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다.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민자 예산방식을 계속하고 싶은 달콤한 유혹이 뒤따르기 쉽다. 이렇게 민자예산이 쌓이다 보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부채더미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민자예산은 한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BTL, BTO사업 실패에서 보듯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소지도 많이 안고 있다. 공무원들은 사업비 전체를 책임지는 게 아니라 정부가 금융회사에 지급하는 이자차액만큼만 지면 된다고 오판하기 쉽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전북 풍수해 안전지대 한 곳도 없다

    전북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풍수해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방방재청이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안전도 조사 결과 도내 일선 시·군은 모두 5등급(가~마) 가운데 안전도가 낮은 다~마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10년간의 재난발생 빈도와 피해 정도, 시·군의 방재사업 실적, 위험관리 능력 등 30개 항목을 진단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 도내 14개 시·군 중 비교적 안전한 가와 나 등급에 해당되는 지역은 한 곳도 없다. 전주, 익산, 장수, 임실, 순창 등 5개 시·군이 다 등급을 받았고 군산, 정읍, 김제, 완주, 진안, 무주, 고창, 부안 등 8개 시·군은 라 등급에 머물렀다. 특히 남원시는 가장 위험한 마 등급이었다. 마 등급은 경기 양평, 강원 삼척 등 전국에서도 9곳뿐이다. 실제로 남원시는 지난해 태풍 무이파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도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8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지역이 풍수해 안전지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산악지역이 많고 방재사업 실적이 낮기 때문이다. 전북지역 하수관거 보급률은 75%, 하천 정비율은 44%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또 법정계획인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조차 수립하지 않은 지역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포장도로 많으면 ‘빗물세’?

    포장도로 많으면 ‘빗물세’?

    서울시가 빗물이 땅으로 흡수되지 않는 불투수(不透水) 면적에 비례해 하수도요금을 부과하는 ‘독일식 빗물세’ 도입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빗물 재활용 등을 유도해 하수도로 유입되는 빗물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서울시에서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市 “빗물 재활용 유도·침수 예방”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빗물 유출량 저감을 위한 독일식 빗물세 도입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 하수도 요금은 공공하수도에 배출하는 오수(汚水·구정물)의 양에 따라서만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진걸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팀장은 “불투수 면적 때문에 저지대 침수가 계속되고 있어 그 대안으로 빗물세를 충분히 논의해 볼만은 하지만 서민 증세인지 미리 꼼꼼히 따져 추진해야 한다.”며 “서민들에게 추가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갑자기 시민들에게 세금을 걷겠다고 하면 충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새로 짓는 건물이나 상습 침수구역에는 빗물 저류시설, 침투시설을 시와 개발 주체가 공동으로 부담해 만드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일은 2000년부터 하수도요금으로 오수 요금과 함께 불투수 면적에 따른 빗물 요금을 추가로 받는 빗물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 면적이 넓은 지역의 거주자가 하수도 요금을 더 내는 방식이다. 반면 빗물 투수 면적이 많으면 그만큼 빗물요금을 덜 낼 수 있다. 독일은 하수도요금을 빗물처리 등에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요금 적법성 시비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서민부담… 침수원인 잘따져야” 김학진 시 물재생계획과장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1962년 7.8%에 불과하던 불투수 면적이 2010년 47.7%로 급증함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빗물이 하류로 몰려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빗물세 도입은 빗물을 하수도로 내려보내지 않고 지하로 흡수시키거나 재활용토록 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부설된 하수관 1만 298㎞ 중 빗물과 오수를 함께 처리하는 합류식 하수관은 8820㎞에 이르고 있다. 한편 정책토론회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호 박사가 ‘빗물관리 제도와 빗물세 도입의 필요성’을, 빗물도시연구센터 권경호 소장이 ‘독일의 빗물하수도 요금 산정방식과 시행현황’을 발표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동작구는 벌써 내년 태풍 준비

    동작구는 벌써 내년 태풍 준비

    동작구가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간 뒤에도 유비무환의 재해예방대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2009년 6월부터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대방동 참새어린이공원에서 인근 농협까지 615m 구간에 하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 지은 데 이어 2단계로 상도동 동광교회까지 1282m 구간에 하수도관 신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예산 86억원을 확보했고 내년부터 2014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무리되면 상도동 성대시장 주변 지역의 침수피해를 대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저지대 침수지역인 노량진동 장승배기로(동작구청~장승배기역) 주변 지역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항구적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연장 1380m의 하수관 개량 및 신설공사를 추진해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승배기로 주변 지역은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재해 제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지역은 2010년 집중 호우 당시 침수 피해가 일어났고, 구는 용역작업을 진행하고 침수 원인을 면밀히 검토해 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긴급재난기금 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총 1153곳에 물막이판을 제공해 대문으로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비한 바 있다. 특히 침수피해가 심각했던 사당동에서는 수차례 실전과 같은 재해 대비 훈련을 벌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8일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30일 제14호 태풍 덴빈이 세찬 비바람을 몰고 왔지만 큰 피해를 입지 않었던 것도 공무원과 주민이 합심해 미리 대비했기 때문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수해 취약지역에 대해 하수도관 정비공사와 방재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이를 믿고 적극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이성 구로구청장

    [단체장 발언대] 이성 구로구청장

    최근 각종 언론에 ‘서울 홍수 나면 구로가 강남보다 110배 위험’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국립기상연구소의 ‘서울 지역의 미래 홍수취약도 평가’라는 논문에 근거한 보도였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 그리고 이 연구가 특정 자치구를 폄하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라 수해 예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는 근거자료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기에 전문가를 비판할 뜻도 없다. 하지만 보도 후 쏟아진 구로구민의 염려와 걱정도 알기에 구로구청장의 입장에서 최근 수해 현황과 논문에 대한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얘기하고자 한다. 구로구는 지난해와 올해 수해 피해가 사실상 전무한 곳이다. 지난 광복절 폭우 때 신도림역 안에 물이 일부 들어간 것을 침수됐다고 잘못 알려진 것이 전부다. 오히려 구로구는 지난해 여름 폭우 속에서도 각종 수해 예방 대책으로 폭우 무피해 지역으로 각종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신문에서는 지난해 8월 10일자로 ‘수방의 성공학 구로서 배워라’라는 제목으로 집중적인 수방대책을 자세히 보도했다. 다른 언론도 구로구의 수해예방 정책을 모범사례로 제시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공식 석상에서 몇 차례나 구로구의 수해예방 정책에 대해 공개 칭찬하기도 했다. 실제로 구로구는 지난 2년간 수해예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2010년 추석에 쏟아진 폭우로 2311가구의 침수피해를 입었던 구로구는 이후 이 2311가구가 왜 침수를 당했는지, 가구에 준비되어 있는 수해예방 도구는 무엇이 있는지, 누가 살고 있는지, 전화번호는 어떻게 되는지 등의 정보를 취합한 ‘침수지도’를 만들었다. 침수지도 작성 후에는 이 가구들을 대상으로 침수판, 역류방지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단순히 시설 지원만 한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을 침수돌보미로 지정해 비가 올 때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해줄 것과 피해 현황을 알려줄 것을 부탁하며 주민들을 챙겼다. 빗물펌프장 증설작업과 하수관 확장 작업, 목감천 옹벽 신설 작업 등 대규모 치수 관련 공사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구로구는 지난해와 올해 수해를 거의 입지 않은 상태다. 국립기상연구소가 보완 보도자료로 배포했던 내용을 보면 논문의 자료가 1985년부터 2006년까지로 제시돼 있다. 벌써 6년이 지났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논문의 데이터가 너무 오래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 하나 국립기상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홍수취약도’는 가능홍수 피해 정도를 지자체의 총 자산으로 나누어 산출하기 때문에 지자체 자산이 작을수록 위험이 커지게 된다. 분자에 있는 각종 피해 요소들이 아무리 커도 분모인 지자체의 자산이 많으면 취약도가 낮아지는 셈인데 ‘재정만 충분하면 취약도가 낮아진다’는 사실은 재정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하는 방식이 아닐까. 경험적으로 볼 때 재정을 대체할 지수를 찾아내고 기초생활수급자수, 어린이·노약자 인구수, 전·월세 주택수보다는 실제로 폭우 취약성과 연관성이 높은 저지대 면적, 피해취약 기반시설, 하수관거 현황 등이 지수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또 지자체의 노력, 최근 현황 등도 고려해야 한다. 국립기상연구소가 이런 지수들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취약도를 연구해 주길 바란다.
  • 광화문에 빗물흡수 ‘레인가든’ 만든다

    서울시가 상습 침수 지역인 광화문 일대에 빗물을 모아 흘려보낼 수 있는 ‘레인가든’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2억여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세종로 양쪽 보도변에 집수구 기능을 할 수 있는 녹지대인 레인가든을 여러 개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레인가든은 빗물을 흡수하는 소형 정원이다. 보도, 차도 등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곳에 조성하면 인근의 물을 하수도를 거치지 않고 지하 토양으로 바로 침투시키기 때문에 빗물 처리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레인가든은 1개당 20~50㎡로 만들어지며 빗물이 지하로 잘 스며들게 하는 특수한 흙과 화초로 덮인다. 빗물이 고이지 않게 만들어 모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 하천관리과 관계자는 “레인가든은 배수 효과를 5%가량 높일 수 있다.”면서 “수치상으로는 적게 보여도 하수관으로의 유출량을 줄이기 때문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인가든은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실험적으로 조성한 사례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강남역 상습 침수방지 배수터널 도입 논란

    ‘강남역 일대의 상습 침수를 그냥 둬야 하나, 1317억원을 투입해야 하나.’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강남 스타일’ 홍수의 해법은 대심도 배수터널뿐인가. 지난 15일 내린 폭우에 서울 강남역 일대에 침수가 발생하면서 대심도 터널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하수관거를 늘려 빗물을 분산시키겠다고 해법을 내놨지만, 서초구는 대심도 터널 외에 근본 해법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규모 공사비 등을 감안하면 추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수년째 침수 피해와 논란만 반복할 뿐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서초구 “침수 반복 물막이판 한계” 권기욱 시 물관리정책관은 이날 “강남역 주변에 유입되는 빗물을 감소시키기 위해 하수관거를 신설, 고지대 빗물이 강남역을 거치지 않고 반포천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확정해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산 607억원을 들여 직경 7m, 길이 900m의 관을 신설해 강남역과 반포천 일부에 집중되는 통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시간당 100㎜ 강우량까지는 침수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심도 터널이 침수 예방의 근본 대책이 된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1300억원이 넘는 공사비와 이후 펌프시설 운영·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심도 터널은 지하 30~40m 깊이에 터널을 만들어 빗물을 한강 등으로 바로 내보내는 시설이다. ●전문가 “위험도따라 설치 검토를” 반면 서초구는 고질적 침수를 막는 방법은 대심도 터널뿐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강남역 침수 해결을 위해 대심도 터널 설치를 꾸준히 추진했다. 오세훈 전 시장 때에는 대상지로 언급되기도 했으나 이후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은상 서초구 재난치수과장은 “물막이판 설치 등 구가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효과를 비교해 봐야겠지만 대심도 터널 없이 근본적인 해결은 힘들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장기적으로 대심도 터널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우선순위에 따른 예산 집행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장은 “서울시 하수관거는 이미 처리 능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재난 피해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사전 위험도를 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심도 터널 설치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한강 남조류, 독성물질 없다”

    서울 한강 조류주의보 발령구간에 사는 남조류에는 독성물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댐 내 광역취수원의 남조류 세포 내에서는 극미량의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잠실수중보 상류의 강북·암사·구의·뚝도·풍납 등 5개 취수원에서 나온 시료에 대한 독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곳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시내 7개 정수장에서 채수한 시료에서도 독성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연구원에서 마이크로시스틴류, 노둘라린, 아나톡신a 등 3종에 대한 독성 검사를 실시했으나 서울시 발령구간에서 채수한 시료에서는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팔당댐 내 광역취수원에서 채수한 시료에서는 독성물질 중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틴이 0.107㎍/ℓ로 극미량 검출됐다. 독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2001년 독성물질 검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박상돈 시 물관리정책과장은 “팔당에서 검출된 독성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을 준용한 서울시 관리기준인 1㎍/ℓ의 10분의1로 인체에는 해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팔당취수원을 원수(原水)로 하는 광암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현재 정수처리방법으로 독성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조사결과 남조류 세포는 암사취수원이 1㎖당 4470개가 발견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구의(4240개), 풍납(3370개), 자양(1760개), 강북(1180개) 등에서도 다량 검출됐다. 광역팔당1취수원에서는 5050개가 발견됐다. 아울러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과 좋지 않은 맛을 느끼게 하는 2MIB도 검출됐다. 지난 9일 한강 강동대교와 잠실대교 사이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한 서울시는 조류주의보 발령기간 동안 수질검사를 하루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경보단계에서 실시하던 조류독성검사도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하천 내에 조류의 영양물질인 질소, 인 등을 줄이기 위해 물재생센터 고도처리시설을 올해 안에, 총인 저감시설을 내년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강우 시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염된 빗물을 가뒀다가 비가 갠 후 처리장으로 이송해 방류하는 합류식하수관거월류수(CSOs) 저류조도 2019년까지 32만t 규모를 설치해 하천 오염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 수돗물 비상] “이런 녹조는 난생 처음… 쑥색 비릿한 냄새에 헛구역질”

    [서울 수돗물 비상] “이런 녹조는 난생 처음… 쑥색 비릿한 냄새에 헛구역질”

    경찰 순찰보트가 짙은 초록빛의 한강 수면을 양옆으로 가르며 9일 오후 2시 광나루 치안센터 앞 선착장을 출발했다. 상류 쪽인 암사동으로 뱃머리를 향했다. 섭씨 35도의 폭염을 그대로 머리에 맞으며 녹색, 아니 쑥색의 강물에서 뿜어나오는 비릿한 물냄새를 맡으니 몇분 지나지 않았는데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헬기에서 녹차 가루를 살포하면 이럴까, 데워진 강물에 녹색 물감을 풀어내면 이럴까. 암사대교 건설 현장을 지나 강동대교에 이르기까지 가도 가도 한강은 녹색 천지였다. 맑은 물을 기어이 보고야 말겠다는 바람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출발했던 쪽으로 뱃머리를 되돌렸다. 정수 과정을 거친다고는 하지만 이 물이 우리의 식수원이 된다고 생각하니 덜덜거리는 순찰 보트의 진동 때문에 생긴 멀미 기운과 섞여 욕지기가 치민다. 광진교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러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한 60대 여성이 “녹조가 심하다더니 정말 강물이 완전히 녹색이네. 더위 피하려고 나왔는데 저걸 보니 더 덥네.”라고 했다. 수상스키 마니아들도 대폭 줄었다. 한강경찰대 관계자는 “평소 한강물도 원래 녹색빛을 띠긴 하지만 이렇게 진한 청록색은 처음”이라고 했다. 녹조는 둔치 쪽이 훨씬 심했다. 하수관과 연결된 곳들은 이끼가 낀 것처럼 녹색 식물로 범벅이 돼 있었다. 하수구 주변에는 죽어서 둥둥 떠다니는 물고기들이 보였다. 경찰 보트에서 내려 잠실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탔다. 성수대교를 지나 한남대교 부근까지 이동하는 코스. 아래로 갈수록 상황이 상류 쪽보다 심각하다. 한강의 W자 형태로 굽이진 굴곡에 해당하는 성수대교 일대는 어느 곳보다 심하게 녹조로 오염돼 있었다. 20여㎞를 배로 도는 동안 멀쩡한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마포대교, 여의도, 성산대교 등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서울 영등포소방서 수난구조대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녹조가 점점 짙어지더니 오늘 최고조에 이른 것 같다.”면서 “강물에 맞닿은 구조대 건물 외벽에 녹조가 묻어나는 것이 눈으로 보일 정도”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시는 4년 만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대로라면 조류경보로 격상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서울 암사아리수정수센터 이해원 수질팀장은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녹조 현상이 장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글 사진 신진호·이영준기자 sayho@seoul.co.kr
  • 권력교체 앞두고… 中공권력, 멱살 잡히다

    권력교체 앞두고… 中공권력, 멱살 잡히다

    중국 지방정부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환경오염’ 시설 건설 계획을 포기했다. 중국 장쑤(江蘇)성 치둥(啓東)시는 28일 일본 기업인 오지제지의 폐수를 바다까지 이동하는 데 필요한 하수관거 건설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지방정부가 주민들의 의사에 반해 추진했던 사업을 포기한 것은 지난해 12월 광둥(廣東)성 우칸(烏坎)촌에서 주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토지수용 계획을 백지화한 것을 비롯해 이번이 세 번째다. 중국 정부가 정권교체를 앞두고 사회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정부에 반대하는 대규모 주민 시위는 오히려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 데다 생계 및 경제적 이익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로 정보 유통 속도가 빨라진 것도 대규모 시위가 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8일 중국 장쑤성 치둥시에선 일본 제지업체의 환경오염시설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으며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20여명이 다쳤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시민 1만여명으로 구성된 시위대는 일본 제지공장의 폐수를 치둥 앞바다에 버리는 데 이용될 장거리 하수관거 건설에 항의하기 위해 치둥시 정부청사까지 진입해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치둥시 쑨젠화(孫建華) 당서기가 상의가 찢어지고 안경을 빼앗기는 봉변을 당했다. 공안 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는 진압 과정에서 대학생 3명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정부에 대항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 정부와 시민 간 이해충돌을 지적한다. 중국 지방정부의 최고책임자들은 사실상 당 중앙이 지명하기 때문에 차기를 겨냥해 단기간 내 가시화할 수 있는 경제적 실적에 목을 맨다. 때문에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성장을 위해 환경오염을 양산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주민들의 집을 강제로 철거해 그 땅을 부동산 개발 업체에 팔아 넘기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치둥은 어장이 발달한 어업도시로 공장 폐수가 인근 바다에 유입되면 주변 해역이 오염돼 20만 주민의 생계가 타격을 받게 된다. 최근 쓰촨(四川)성 스팡(什?)시에서 일어난 합금공장 건설 반대시위도 공장이 준공될 경우 ‘암 마을’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위대를 결집시켰고 지방정부로부터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 사회학자 위젠룽(于建嶸)은 “민관 이해충돌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도를 넘어선 사회통제가 주민들을 자극하는 데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정부의 권위가 급속도로 해체되고 있는 것도 시위 양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도 스팡 시위처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젊은층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薄)로 시위 참여를 호소하고 시위 상황을 전국에 전파하면서 정부를 무릎 꿇게 했다. 중국 인민대 장밍(張鳴) 교수는 “이번 사태는 당국에 대한 주민의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제18차 당 대회 이전에 유사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北 김정은, 어린 아내 출산 후에도 일 시키며…

    北 김정은, 어린 아내 출산 후에도 일 시키며…

    북한이 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으로 전격 공개한 리설주가 지난 2005년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26일 국회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리설주가 지난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09년 김 제1위원장과 결혼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장성택이 중매한 것이 아니냐는 설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으며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평양 금성 제2중학교를 나와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북한이 리설주의 존재를 공개한 이유가 김 제1위원장의 안정적인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에는 자녀가 1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대회에 북한은 선수단을 포함해 총 124명을 파견했고, 리설주라는 여성은 청년학생협력단 단원 100명 가운데 포함돼 있었다. 당시 이 소녀는 남측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성학원 소속 17살(만 16세) 리설주로 자신을 소개하고 국가 예술극단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리설주가 지난 2003년 3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청소년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인물사진분석 전문가인 조용진 한남대 객원교수는 “북한이 25일 공식 발표한 리설주의 사진과 예술단 공연 사진, 그리고 2003년 금강산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하면 모두 동일인물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리설주가 김 제1위원장과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는지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이를 북한의 ‘음악 정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리설주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이후에도 올 1월까지 은하수관현악단에서 활동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지난해 1월 평양에서 열린 신년 경축음악회에서 북한 가곡 ‘병사의 발자욱’을 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주연급 가수로 일했던 ‘은하수관현악단’은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등지에서 유학한 엘리트 연주자와 가수로 구성돼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망 전인 지난해 7월 은하수관현악단 공연을 관람한 뒤 “모든 예술단체들이 따라 배워야 할 본보기”라고 극찬하기도 했으며 김정은을 대동하고 수차례 이 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김 제1위원장과 리설주의 접촉이 쉽게 이뤄질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에서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고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해 주민들을 결속시키는 정치수단”이라며 “북한 고위층과 음악인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은하수악단에서 독창을 한 가수 리설주는 서로 얼굴 윤곽도 다르고, 치아 모양과 턱살에서 차이점이 많다.”며 리설주가 은하수악단 출신 가수가 아닐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또 “조선중앙통신 중문사이트를 보면 김정은 부인 리설주(李雪主)와 가수 리설주(李雪珠)의 한자표기가 다르다.”고 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날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리영호 군 총참모장의 해임은 김정은이 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비협조적 태도를 취한 데 대한 문책성 인사인 것으로 보고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2005년 16세의 리설주, 南에 왔었다

    2005년 16세의 리설주, 南에 왔었다

    북한이 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으로 전격 공개한 리설주가 지난 2005년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26일 국회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리설주가 지난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09년 김 제1위원장과 결혼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장성택이 중매한 것이 아니냐는 설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으며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평양 금성 제2중학교를 나와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북한이 리설주의 존재를 공개한 이유가 김 제1위원장의 안정적인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에는 자녀가 1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대회에 북한은 선수단을 포함해 총 124명을 파견했고, 리설주라는 여성은 청년학생협력단 단원 100명 가운데 포함돼 있었다. 당시 이 소녀는 남측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성학원 소속 17살(만 16세) 리설주로 자신을 소개하고 국가 예술극단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리설주가 지난 2003년 3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청소년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인물사진분석 전문가인 조용진 한남대 객원교수는 “북한이 25일 공식 발표한 리설주의 사진과 예술단 공연 사진, 그리고 2003년 금강산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하면 모두 동일인물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리설주가 김 제1위원장과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는지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이를 북한의 ‘음악 정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리설주는 지난해 1월 평양에서 열린 신년 경축음악회에서 북한 가곡 ‘병사의 발자욱’을 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주연급 가수로 일했던 ‘은하수관현악단’은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등지에서 유학한 엘리트 연주자와 가수로 구성돼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망 전인 지난해 7월 은하수관현악단 공연을 관람한 뒤 “모든 예술단체들이 따라 배워야 할 본보기”라고 극찬하기도 했으며 김정은을 대동하고 수차례 이 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김 제1위원장과 리설주의 접촉이 쉽게 이뤄질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에서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고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해 주민들을 결속시키는 정치수단”이라며 “북한 고위층과 음악인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은하수악단에서 독창을 한 가수 리설주는 서로 얼굴 윤곽도 다르고, 치아 모양과 턱살에서 차이점이 많다.”며 리설주가 은하수악단 출신 가수가 아닐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또 “조선중앙통신 중문사이트를 보면 김정은 부인 리설주(李雪主)와 가수 리설주(李雪珠)의 한자표기가 다르다.”고 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날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리영호 군 총참모장의 해임은 김정은이 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비협조적 태도를 취한 데 대한 문책성 인사인 것으로 보고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개방적 리더십 대내외 과시 김일성·김정일 통치와 차별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이 ‘리설주’로 25일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이 김 제1위원장의 부인을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북한 매체들은 김 제1위원장 부인의 모습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이름과 정체는 밝히지 않았다. ●“두살 연상… 예술단 출신” 앞서 리설주는 지난 6일 모란봉 악단의 시범공연 때 김 제1위원장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다음 날 북한 매체에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김 제1위원장과 동행한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동안 김 제1위원장의 결혼설은 후계 체제가 공식화된 지난해 전후로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확인된 적은 없었다. 김 제1위원장이 2010년 봄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여성과 결혼했다거나, 부인이 두 살 연상으로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으로 대학 교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또한 예술단 출신으로 김일성종합대학 특설반에서 6개월간 ‘영부인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실제로 지난해 2월 18일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의 음악회에는 김 제1위원장의 부인과 닮은 ‘리설주’라는 이름의 가수가 조선중앙TV를 통해 등장하기도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북한에서 김정은의 부인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혼 시점과 배경, 부인 리설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통일 “北 개혁 좀더 지켜봐야”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김 제1위원장의 부인을 공개한 것은 젊고 경험이 없다는 것을 불식시키면서 통치에 안정감을 주겠다는 의도”라면서 “개방적 리더십을 보여 주면서 김일성·김정일의 통치 형태와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의 파격 행보와 민생 챙기기에 따라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서 “북한 내부에서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되는지 좀 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미경·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호우경보 울리면 전화벨 울린다

    호우경보 울리면 전화벨 울린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의 민관 합동 수해 대응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상습 침수지역으로 알려졌지만 민선 5기 조길형 구청장 취임 이후 조직적인 대응 시스템 덕택에 해마다 수해를 최소화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구는 침수취약지역 주택 및 상가 주민과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하는 ‘수해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비상연락망을 자동통보시스템에 입력해 호우예비특보 등의 비상상황 땐 즉각 취약지역에 휴대전화 문자가 발송된다. 호우경보가 발령되면 공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예상 피해 상황과 대피 요령을 알려준다. 담당 공무원은 수해위험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방수판과 모터펌프 등 대응 장비의 문제점을 정기적으로 파악하도록 했다. 각 과 공무원에게 취약가구 관리 인원을 할당하고 감사담당관이 주기적으로 이를 점검하도록 했다. 조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직후부터 “선진화된 예방 시스템으로 수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저지대인 도림천 주변에 지상형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계획을 세워 지난해 최종 완공했다. 수위계를 설치해 게릴라성 집중호우에도 즉각적인 예·경보가 가능하도록 장비를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로과·치수방재과·건축과·도시계획과·건설관리과 등 관련 부서 직원을 총동원해 3차에 걸쳐 간판·옹벽·하천·축대·공사장·도로·하수관·펌프장·수문 등에 대한 책임 감독을 하도록 했다. 점검 과정에 미흡한 사항이 나오면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도록 하고 부서 총괄 합동점검도 마쳤다. 예측 불가능한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주택 3000곳에 풍수해보험과 자동펌프 설치비용을 50%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대림동 저지대 주민에게는 양수기 지급 및 관리, 자동펌프 및 차수판 설치의 필요성 등을 꾸준히 홍보해왔다. 빗물펌프장 가동 현황을 홈페이지(pump.ydp.go.kr/pumpop.asp)에서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최근 여의도 63빌딩 인근지역 하수도 확장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침수 피해 예상지역의 하수관 관리에도 힘썼다. 반상회보와 케이블TV, 전광판, IPTV 등 각종 홍보매체와 우편을 통해 주민대응요령도 제공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침수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게 바로 주민 복지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큰 목표”라면서 “주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구정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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