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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문환 서울 광진구 의원,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상 수상

    안문환 서울 광진구 의원,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상 수상

    서울 광진구의회 안문환 부의장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주관하는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09년부터 친환경 의정활동을 수행한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해 온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우수의원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환경정책에 앞장서왔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시상식은 생략했으며, 환경관련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시민들과의 환경관련 소통 노력 및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의 중요도를 반영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특히 기초의원 분야는 서울시 자치구의원 4명을 포함 전국 총 15명을 선정했다. 안문환 의원은 6대, 7대를 거쳐 8대에 이르기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성상체험 교육에 직접 앞장서 실질적인 쓰레기처리 비용절감에 기여했다. 코로나19확산을 막고자 지속적인 방역 참여뿐 아니라 올바른 방역방법도 함께 알려 방역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감염확산을 막는데 앞장섰다. 또 단순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도 개선했다. 먼저 노후된 단독주택이 밀집된 중곡동의 수해를 막고자 하수관로 정비로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고, 집중호우시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중랑천 시설물들의 방치 실태를 지적해 친환경적인 홍수방지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담배꽁초 하수구 무단투기 문제도 해결했다. 담배꽁초를 걸러낼 수 있는 금속거름망을 배수구에 설치하도록 이끌어 구민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챙기기도 했다. 안문환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환경은 우리의 건강과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이제는 최대의 이슈이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환경의 개념이 과거에는 자연보호, 에너지 등의 의미에 국한됐다면 최근에는 안전, 건강, 도시재생 등까지 포함할 만큼 범위가 확장됐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환경정책이 구민 삶의 질과 지역발전과도 직결된 만큼 더 많은 광진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물티슈는 플라스틱입니다” 경기도, 기념품 제공 등 자제

    “물티슈는 플라스틱입니다” 경기도, 기념품 제공 등 자제

    경기도가 물티슈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물티슈는 환경에 유해한데도 별다른 규제받지 않으면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기념품으로 물티슈를 제공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공공기관에 권고하는 한편, 사용을 제한하는 일회용품 목록에 물티슈를 추가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물티슈는 일부 물에 녹는 펄프 재질의 제품도 있지만, 대다수는 물에 녹지 않는 플라스틱 계열인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제조한다. 이 때문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양산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상당수는 변기에 버려져 하수관 막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도는 각 부서와 시군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등에 보낸 공문에서 일회용 컵·용기,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 등 기존 4대 일회용품 목록에 물티슈를 추가하는 한편 기념품으로 물티슈를 제공하는 행위 등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또 일회용품 목록에 물티슈를 추가하고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으로 지정해달라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 밖에 내년 초까지 물티슈 사용 자제 교육, 물티슈 5일간 쓰지 않기 릴레이 챌린지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물티슈는 일회용품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사용을 자제하고 행주나 걸레 같은 대체용품 사용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댐·하천 500년 만의 폭우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기후변화로 풍수해 양상이 바뀌는 최근 흐름을 반영해 정부가 댐과 하천이 50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강력한 비 피해도 버틸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피해 복구 지원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 혁신 종합대책’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댐·하천 안전 강화, 급경사지 붕괴 방지, 도시 침수 예방, 재난 대응체계 개선, 피해복구 지원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우선 주요 국가하천의 설계 빈도를 현행 100~200년에서 500년으로 상향해 홍수 방어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설계 빈도가 200년이라고 하면 지난 200년 중 하루 동안 기록한 최대 강수량을 문제없이 흘려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또 하천의 홍수특보지점을 2025년까지 65곳에서 218곳으로 확대하고 국지성 돌발홍수 예측을 위한 소형 강우레이더도 7기 추가 설치한다. 2025년까지 산사태 우려 지역도 전수조사해 위험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시에서는 상습 침수지역의 경우 현행 10~30년이었던 하수관로 설계빈도를 30~50년으로 상향 조정한다. 그동안 풍수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이 “부처별 단위 사업 위주로 추진돼 방재시설 간 연계가 미흡하고 사업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해 마을 단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 하수악취 민원 강남구‘최다’… 지난 3년간 460건 신고

    서울시 하수악취 민원 강남구‘최다’… 지난 3년간 460건 신고

    정화조와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 제2선거구)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자치구별 하수악취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983건, 2019년 1833건, 올해는 9월 현재 1446건이 서울시응답소를 통해 접수됐다. 이는 매일 약 5건이 접수된 셈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가장 많은 460건이 접수됐다. 이어 관악구 315건, 강동구 297건, 영등포구 290건, 동작구 280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이 가장 적게 접수된 자치구는 종로구다. 종로구는 지난 3년간 103건이 접수됐다. 이어 도봉구 115건, 구로구 116건, 금천구 127건, 용산구 135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시는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종합평가는 ▲시설설치 및 개선분야(14점) ▲하수도 관리 점검분야(52점) ▲홍보 및 교육분야(13점) ▲기타, 하수악취 민원 저감과 하수악취 저감 우수사례(21점)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 13개 지표를 토대로 하수악취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그 결과 올해 하수악취 민원 21% 감소 효과를 거둔 강동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은평구·서대문구(2위·우수), 서초구·관악구(4위·장려), 도봉구(6위), 송파구(7위), 동작구·성북구(8위), 영등포구(10위) 순으로 나타났다. 김태수 의원은 “일생생활에 불쾌감을 주는 하수악취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하고, “정기적인 평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악취유발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H2S) 제거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선방안을 마련해 근본적으로 악취발생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수관로 등 기술진단 미실시 지자체에 ‘과태료’

    앞으로 공공하수도관리청이 하수관로 등에 대해 기술진단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7일 공포 후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하수시설에 대해 기술진단을 하지 않다가 적발되면서 환경부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 대상은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 등으로 지자체는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술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그동안은 기술진단을 하지 않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제도 운영에 한계가 있었으나 개정을 통해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지면서 기술진단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술진단 전문기관이 갖춰할 장비 중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실험분석장비가 총유기탄소량(TOC) 실험분석장비로 변경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방류수의 수질기준이 COD에서 TOC로 대체되는 점을 반영한 개정이다. 이밖에 분뇨·수집운반업 허가를 받기 위해 갖춰야 하는 시설 및 장비 중 ‘차고’를 ‘주차공간’으로 명확하게 분류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서울시 하수관로 배수 단면 부족 구간 733km”

    박기열 서울시의원, “서울시 하수관로 배수 단면 부족 구간 733km”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9일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에 설치된 하수관로와 차집관로 10,728km 중 733.2km가 설계 통수능 단면보다 작아 지난 8월 1일 강남역 침수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로 정비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2018년 12월 31일 기준 하수관로는 10,256km 중 668km가 설계기준 통수단면이 부족하고 차집관로는 472km 중 65.2km가 통수단면이 부족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하수관로 부족단면 668km 중 2019년 20.6km를 정비하였으나 지난 8월 1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통수능이 부족한 구간의 관로를 시급히 정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하수관로 정비 등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피해를 보게 되고 공무원들의 시행착오나 실수로 잘못되어도 시민들의 피해가 크게 발생하게 되는데 과거 우면산이 집중호우로 무너지고 침수가 되어 사당역 주변이 아비규환으로 마비가 되었을 때 직접 현장에서 목격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관로정비 향후계획을 보면 2030년 이후 489.8km를 정비하겠다는 계획인데 10년 뒤에도 설계기준 미달 문제가 절반도 해결이 안 된다”며 “정비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하고 “차집관로 통수능 부족 구간은 차집관로의 용량이 부족하면 연결된 간선관로와 지선관로가 차례로 적체나 역류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 되기 때문에 차집관로의 정비가 우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재검토 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빠른 정비를 위해 환경부와 협의하여 하수관거 정비사업에도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0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2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다음날은 서남물재생센터의 현장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생활권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장상기 서울시의원, “생활권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장상기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강서6)은 5일 서울시 도시계회국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권계획은 기존 계획 짜깁기에 불과하다”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 2030)의 생활권 구분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밀착형 계획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개 권역과 116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모든 생활권을 대상으로 생활권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장 의원은 “생활밀착형 상향식 도시계획으로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해서 지역에서 기대감이 컸는데 기존 계획만 짜깁기해서 발표했다”고 질타하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인구 12만 5천명의 화곡1 지역생활권을 예로 들며 생활권계획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강서유통단지 특화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국비·시비 받아서 조성 중이고,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10년째 진행 중이며, “하수관로 종합 정비”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이고, 그 외 사업들도 자치구에서 이미 추진 중이거나 진작 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강서 화곡본동, 골목길 재생사업지 선정”…3년간 10억원 투입

    장상기 서울시의원 “강서 화곡본동, 골목길 재생사업지 선정”…3년간 10억원 투입

    화곡본동 화일초등학교 주변에 안심 골목길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강서구 화곡본동 화일초등학교 일대(까치산로 4길, 4다길)를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하고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화일초등학교 주변 까치산로 4길과 4다길 일대는 내년까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지역은 화일초등학교 서편 까치산로 4길(140m)과 까치산로 4다길(240m)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 보도 신설, 과속단속 CCTV 설치, 스마트 교차로 알림 시스템 구축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 노후된 도로 포장, 하수관로 재정비, 소방‧전기‧가스 안전시설 설치 등 기반시설 및 가로 정비 ▲ 전기 따릉이 설치, 스마트 도서관 설치, 참새공원 정비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및 특화디자인 골목길 조성 ▲ 안심 통학로 지킴이 운영, 주민 주차 공유 등 골목길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화곡본동을 지역구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장상기 의원은 “화일초 주변 골목길 재생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가로 정비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겸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편의시설 설치, 골목특화 디자인뿐 아니라 골목길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옥 33일째, 숨진 채 발견” 두 번 탈출한 中사형수의 최후

    “탈옥 33일째, 숨진 채 발견” 두 번 탈출한 中사형수의 최후

    인도네시아 교도소에서 땅굴을 파고 하수구를 통해 탈옥한 중국인 사형수가 3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전날 자카르타 외곽 보고르군의 한 숲에서 탈옥수 차이 창판(53)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차이 창판이 발견된 곳은 교도소에서 80여㎞ 떨어진 곳으로, 9월14일 새벽 반튼주 땅그랑 1급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33일 만이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숲에 인접한 공장 경비원으로부터 탈옥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아침에 급습한 결과 시신을 발견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공장 경비원은 “매일은 아니지만, 탈옥수가 종종 숲에서 밤을 보내는 것을 봤다. 그가 신고하면 해치겠다고 협박해 망설였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교정 당국은 숨진 탈옥수의 정확한 도주 경로와 은신 조력자 유무, 사망 시점을 조사 중이다.감방 바닥 땅굴 파고 하수구로 달아난 사형수 중국인 사형수 차이는 2016년 110㎏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인도네시아로 밀수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차이는 2017년 1월 24일 자카르타의 경찰서 유치장에서 쇠막대기를 이용해 화장실 벽을 뚫고 탈출했다가 사흘 만에 붙잡힌 뒤 같은 해 사형선고를 받고 2018년부터 땅그랑 1급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차이는 지난달 14일 오전 2시30분쯤 교도소 외곽 하수구에서 나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CCTV에 찍혀 탈옥 사실이 드러났다. 교도소 측은 차이가 교도소 주방 공사장에서 스크루드라이버와 금속 막대 등을 구해 하수관까지 땅을 팠다고 발표했다. 같은 방 수감자는 “차이가 반년 넘게 감방 바닥에 구멍을 파고, 같이 탈옥하자고 권유했다”고 털어놨다. 차이는 8개월 동안 밤마다 침대를 밀어내고 구멍을 판 뒤 다시 침대로 가려놓는 작업을 반복한 끝에 직경 1m, 깊이 3m, 길이 30m의 땅굴을 하수관에 연결,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마약류 소지만으로도 최장 20년형에 처하며,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되면 종종 사형을 선고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 이후 사형 집행을 하지 않았으나, 법무인권부 반튼청장은 “탈옥수를 붙잡는 즉시 사형을 집행하라”고 지시해 차이를 압박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관악구 관내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총 1,728억원 확정”

    임만균 서울시의원, “관악구 관내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총 1,728억원 확정”

    제10대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최근 진행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관악구 관내 예산 194억원이 추가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악구 예산은 올해 본예산 1,534억원에 추경예산 194억원이 증액된 총 1,728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임 의원은 지난해 8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이래 2020년도 본예산을 비롯한 총 네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으며, 특히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편성에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임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예산심의의 주안점을 두었다”며, 이와 함께 “관악구의 중단 없는 발전과 주요한 현안추진을 위해 관련 지역예산 역시 꼼꼼하게 살폈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3차·제4차 추경심사를 통해 편성된 관악구 예산은 ▲신림 공영차고지 건설 82억 7,800만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사업 5억원,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30억원,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주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2억 7,900만원,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조성 2억원, ▲공공미술 작가 지원 및 활성화 4억원 등을 포함한 약 194억원 규모이다. 아울러 올해 본예산에 기 편성되었던 관악구 예산은 ▲신림선 경전철 건설 600억 7,600만원, ▲하수관로 종합정비 145억원, ▲대학동을 포함한 관악창업센터 조성 30억 7,800만원, ▲난곡?난향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7억 1,600만원, ▲10분 동네 종합주거지 재생사업 1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9억원, ▲난곡동 골목길 재생사업 4억원 등이 포함된 약 1,534억원 규모로, 현재 서울시 및 관악구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임 의원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지역구 환경개선에 기여하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기조 회의…2021년 서울시 예산 편성 방향 논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지난 18일 서울시와 2021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예산정책기조 회의를 갖고 내년도 서울시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상황으로 인해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조속한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확대 기조와 발맞춰 서울시 역시 예산 확대 기조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서울시의 내년 예산 편성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사회 안전망 강화․청년 종합 대책 수립․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서울형 뉴딜 정책 등에서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심사위원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것임을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서 첫째,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소비활동을 촉진하며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4대 사회안전망의 기반 확충을 위한 맞춤형 복지예산을 크게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복지지원 확대, 서민 주거안정과 청년·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임대주택공급 확대,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정책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청년들에 대한 생활 안정과 청년 일자리 문제, 청년 교육복지 지원 등을 포함한 청년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1000만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각종 감염병에 대비하여 ‘예방-진단-치료’ 전 과정에 걸친 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풍수해 등에 대비해 하천․하수관로 정비, 노후 교량․터널․도로 개선을 비롯해 노후 지하철 등 도시인프라 구축에 선제적 재정 투자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선도형 서울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서울형 뉴딜사업의 발굴과 확대를 위해 필요 재원의 확보와 함께 예산에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서울시 예산안이 기존 사업 유지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여 그린 뉴딜 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 예산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적극 고려해 최종 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 위축에 따른 세수 감소 예측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네 차례의 추경으로 지방정부의 예산활용의 경직성이 심화됐다며, 내년 예산의 적극 확장을 위해서는 지방세입 확대를 위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및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서울시가 직면한 상황에 관해 인식을 같이 하면서,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에 대한 구조조정 등 적극적 자구대책 마련과 함께 중앙정부에 대해 서울시 대중교통 공적서비스 제공에 대한 국비지원 촉구, 2단계 재정분권 추진의 조기 시행 등 지방재정 강화 위한 예산 지원 및 제도 정비를 당·정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고어 텍스를 인류에 선물한 고어 83세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고어 텍스를 인류에 선물한 고어 83세로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산행 등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어 텍스를 발명한 로버트 고어가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실 1976년에 그가 고안한 이 신기술 덕에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달림이들,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덕을 봤다. 의류뿐만 아니라 인공심장 패치(심장근육을 단련시키는 장치), 기타 줄, 우주복, 진공 처리된 가방 등 수많은 제품에도 이 기술이 응용돼 많은 이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줬는데 그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오랜 질환 끝에 세상을 등졌다고 1958년 고인의 아버지가 창업하고 고인이 고어 텍스를 개발한 회사 WL 고어 앤드 어소시에이츠가 뒤늦게 알렸다고 영국 BBC가 20일 전했다. 미국 유타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델라웨어 대학에서 화학 학사학위를, 미네소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딴 뒤 아버지와 빌, 비에브 두 삼촌이 함께 창업한 회사에 취업했다. 1969년 그는 이 회사 연구실에서 길다란 사슬을 반복해 만들어내는 커다란 분자로 이뤄진 새로운 형태의 폴리머(polymer·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 그의 아버지는 또 하수관들을 잇는 테이프를 새로 개발하라고 시켰는데 마침 그는 듀폰에 재직할 때부터 미세한 구멍들을 많이 만드는(microporous) 구조로 10배 이상 늘어나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란 신소재를 연구하고 있었다. 수십억 개의 미세한 구멍들은 물방울 입자 크기보다 작아 방수 기능을 하면서도 공기가 잘 통하는 통기성도 좋아 이를 의류에 적용하는 것이 그가 연구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등 고급 등산 의류 브랜드와 계약을 맺었고, 나이키와 계약을 맺어 트레킹화, 등산화 등에 기술을 응용하기 시작했다. 라인홀트 메스너가 1978년 에베레스트 북벽 무산소 등정 때 밀레의 고어 텍스 아우터를 입었다. 1981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우주복 소재로 채택했다. 1990년대 힙합 래퍼들이 허세 부리듯 앞다투며 신어 입소문을 내줬다.이 회사의 수석 기술자인 그렉 해논은 고어 텍스가 “우리 회사 역사에 정녕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고 지난해 일간 델라웨어 온라인와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고인이 회장을 맡은 1996년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했다. 그는 당시 “우리의 의료 용품 덕에 인공심장을 이식 받아 더 오래 살게 된 어린이 등 미래 세대와 우리 사회에 유산을 남겨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현역으로 일하는 내내 국제플라스틱엔지니어협회가 주는 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자녀들, 손주들, 증손주들이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강북, 태풍 대비 재난 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

    강북, 태풍 대비 재난 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

    서울 강북구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해 재해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직전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지역에 피해가 속출하면서 구는 재난대응 수위의 속도를 높였다. 먼저 구는 장기간 지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 가능한 재난사고 예방에 나섰다. 산사태와 비탈면 붕괴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한 상태다. 폭우에 따른 긴급복구를 위해 양수기·모래주머니 등 수방장비의 준비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펌프장 등 관리 현황을 조목조목 확인하고 도로 조명시설 점검도 끝마쳤다. 구는 강풍 피해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도 정비하고 있다. 벽면·도출 간판, 현수막 등을 점검해 추락, 전도 등의 위험이 있는 광고물을 제거했다.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 인력과의 합동으로 노후담장 석축, 공사장 관리 실태도 면밀히 챙겼다. 공사 업체에는 강풍에 취약한 가림막을 제거하고 방음판 보강조치를 하도록 주문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강풍에 휩쓸려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교통표지판 등 시설물의 결속상태를 확인하고 가로수 지지대를 보강 조치했다.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실시간 대응태세를 갖추는 등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연이은 태풍의 북상으로 현장 위주의 비상대응 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태풍의 영향으로 구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화장실 배관 타고 코로나 퍼질 수 있다” 중국 연구진 주장

    “화장실 배관 타고 코로나 퍼질 수 있다” 중국 연구진 주장

    화장실 배관을 타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중국 연구진이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CDC) 연구진은 이달 발간된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저널을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난 2월 중국 광저우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이 집은 오랫동안 비어 있어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는데도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 샤워기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 화장실은 이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의 집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즉 사람이 오랫동안 살지 않은 집의 화장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아래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아래층에서 위층 화장실로 곧바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어떤 경로’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변기에 의해 발생한 미세한 공기 입자를 타고 하수관을 통해 퍼질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실험을 실시했다. 감염자의 대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여러 연구 결과에서 확인된 바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자가 살고 있던 층보다 위층인 10층과 12층에서도 공기 입자가 발견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 당시 홍콩의 아모이가든 아파트에서 감염자가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린 뒤 바이러스가 포함된 에어로졸이 배수구 등으로 퍼지면서 321명에게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를 떠올리게 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중국 CCDC의 환경인구보건연구소 연구진은 이번 연구와 관련해 “엘리베이터를 통한 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2003년 홍콩 아모이가든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스 전파 사례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구로구도 화장실 환기구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기구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환기구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졌다면 아래층 주민이 먼저 감염된 이후 위층으로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반대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7월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에서는 공기 전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태풍에 엿가락처럼 휜 도로 중앙분리대

    [포토] 태풍에 엿가락처럼 휜 도로 중앙분리대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든 ‘태풍의 길목’ 제주의 하늘길·바닷길이 모두 끊겼다. 피해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도청 방면으로 가는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지고, 제주시 아라2동의 한 도로에는 가로등이 꺾여 도로를 덮치면서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회수 로터리 인근 가로수가 꺾여 도로를 침범했고, 안덕면 화순리의 한 숙박업소 간판과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음식점 간판이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인근 도로와 시청 인근 도로에 가로수가 꺾여 쓰러지고, 노형동의 한 가게 유리창이 깨졌으며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 하수관이 역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우수환경산업체 12곳...녹색 유망기업 육성

    우수환경산업체 12곳...녹색 유망기업 육성

    고강성 폴리염화비닐(PVC) 하수관을 생산하는 피피아이평화㈜ 등 12개 기업이 2020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피피아이평화 등 6개사는 2014~2015년 지정돼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나 재지정됐다.25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우수환경산업체 제도는 세계 환경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지정해 대한민국 환경분야 국가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3년 이상 업력 및 부채비율 500%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실적과 보유기술, 녹색제품 활용성 및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지정 후에는 금융 및 수출 역량 강화, 해외 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 1회, 해외 2회 등 환경박람회에서 브랜드관 운영 및 현지 환경바이어 매칭 상담 등을 뒷받침한다. 또 연구개발과 수출·고용 등 지원사업, 민간투자유치, 환경산업연구단지 우선 입주 등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현재 우수환경산업체는 총 101곳(재지정 12곳 포함)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이 2012~2019년까지 지정된 89개 기업에 대해 지정 전후 실적을 비교한 결과 매출은 평균 319억원에서 395억원으로 24%, 고용은 86명에서 96명으로 12%, 영업이익은 19억 7000만원에서 23억 3000만원으로 18% 각각 상승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한 환경기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게릴라성 호우 잡는 서울시 ‘데이터 3총사’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스마트 강우분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일어나는 주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은 펌프장 내 빗물수위에다 강우량과 펌프장 하수관로를 따라 유입되는 비의 유입량까지 총 3가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현재는 내린 비가 펌프장 안으로 유입돼 일정수위가 되면 펌프장을 가동하는 데 최대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이 구축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시시각각 변하는 강우 추이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가을철 태풍에 앞서 이달에 빗물펌프장 스마트 강우분석 시스템을 구로구 개봉1펌프장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천구, ‘속수무책 당하던 고질적 물난리 막았다’... 비결은?

    양천구, ‘속수무책 당하던 고질적 물난리 막았다’... 비결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에서도 피해 ‘제로’(0)를 달성한 서울 양천구의 대응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시작돼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장인 54일을 기록한 이번 장마는 전국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50명이 넘는 인명피해와 2만5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여름 내 습한 날씨 속 국지성 호우가 지속되는 원인이 점차 가속화되는 한반도의 ‘아열대화’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기후 변화의 원인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예상치 못한 이번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많았지만 양천구는 과거 대표적 침수피해지역이었음에도 철저한 준비와 개·보수로 폭우에 대비했다.관내 신월동 지역은 비가 오면 상습적으로 피해가 생기던 지역이었다. 특히 2010년 9월 21일 시간당 90mm폭우가 쏟아져 양천구와 강서구에만 6000여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011년 여름에도 시간당 최대강우량 64mm를 기록해 1000여 가구가 침수됐다. 그러나 올 해는 시간당 최대강우량 32mm, 시간당 환산강우량 72mm의 비가 왔지만 침수피해 가구는 단 한 가구도 없었다. 신월동 주민 A씨는 “그동안 폭우가 내릴 때마다 소형 펌프로 물을 빼내고 바가지로 물을 퍼내는 수준에서의 대책만이 있었다”며 “올 해에는 퍼붓는 장맛비에도 물난리 없이 무사히 장마를 보냈다”고 말했다.2011년 보다 시간당 더 큰 비가 내렸음에도 피해가 전혀 없었던 것은 바로 지난 5월 완공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때문이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신월동 지역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이를 계기로 건설된 빗물터널형식의 새로운 방재시설이다. 총 연장 4.7㎞, 본 터널 직경 10m, 유도터널 직경 5.5m, 수직구 6개(유입 3개, 유출 1개, 환기 1개, 유지관리 1개)로 구성됐다. 2013년 5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해 만 7년 만에 공사를 끝냈다. 국내 최초 터널형 빗물저류시설이다.저류총량은 32만㎥, 50m수영장 160개 분량의 물을 담수할 수 있다. 빗물터널의 깊이는 지하 40m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터널 깊이(40~50m)와 비슷하다. 하수박스 수위가 50~70%에 도달하면 빗물터널 유입구 3곳의 수문이 자동으로 열려 터널에 빗물을 저류했다가 안양천으로 배수하는 침수 예방 시스템이다. 지난 3일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빗물저류시설의 수문이 최초 개방됐다. 오전 8시 59분 수문개방, 27분 만에 유출수 직구까지 도달했다. 약 2만5000㎥의 빗물이 안양천으로 배수됐다.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이날 신월동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없었던 것은 이처럼 땅속 빗물 터널이 큰 역할을 했다고 구는 판단하고 있다. 최대 32만 톤의 빗물 저장용량을 가진 이 시설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때마다 반복되던 물난리의 가장 큰 원인인 하수관 용량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하수관거 설계기준 상향 방침(2009. 6.)에 따라 기존 하수관을 간선관은 (기존) 75mm/h→(변경) 95mm/h, 지선관은 (기존) 65mm/h→(변경) 75mm/h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오고 있다.이밖에도 양천구는 역류방지시설, 수중펌프 등 침수방지시설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침수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하주택에 역류를 방지하는 역지변이나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의 설치를 2011년 이후 대폭 늘려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구청직원들로 구성된 돌봄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각 가구를 방문하여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3358가구에 자동·수중펌프 702대와 역지변 7254개, 물막이판 4864개가 설치돼 있다. 늘 장마철마다 침수로부터 취약했던 신월동이 이번 폭우에 피해가구가 ‘0’이었던 데에는 이와 같은 구의 노력이 효력이 있었던 것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설치로 시간당 100mm의 강우에도 침수 해소가 가능한 방재성능을 확보했다”며 “이상기후가 지속되면 내년과 내후년에도 강한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큰 만큼 각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수중 펌프 등에 대해서도 정비하며 풍수해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성동구, 침수피해 ‘0’ 비결은?

    서울 성동구는 이번 유례없는 장마 기간에 침수피해가 전혀 없었다. 비결은 뭘까. 구는 2010년부터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취임하기 전인 2014년까지 총 264건의 침수피해 사례가 있었다. 청계천변을 끼고 있으며 저지대가 많았던 지역적 특성으로 성수동을 비롯 용답동, 행당동 등 폭우가 지속되면 어김없이 침수피해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이에 정 구청장은 기존 좁고 노후된 하수관로 전체를 걷어내고 대형 하수관로로 전면 교체를 지시한 것. 폭우에 좁은 하수관로로 역류되는 비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구는 총 654억을 투입해 노후불량 하수관로 총 2만199m를 정비했으며 3092m에 대한 추가 교체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행당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통해 배수처리능력을 향상시켜 방재능력을 높였다. 지하주택 1663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과거 침수피해 경험이 있는 주요 가구를 대상으로 한 돌봄공무원 서비스를 제공해 침수피해가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15년 이후 성동구 침수피해 건수는 총 6건으로 급격히 줄었다. 정 구청장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편안함과 안일함이 돌이킬 수 없는 큰 재해로 닥쳐오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보았다”며 “주민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는 그 어떤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단호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안등 달고 담 칠하니… 후암동 골목길 ‘걷고 싶은 길’

    서울 용산구 후암동 골목길이 새롭게 태어난다. 용산구는 후암동 두텁바위로40길 일대에 골목길 재생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낡고 비탈진 골목길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안전시설물 설치, 골목 및 계단정비, 경관 개선 공사를 한다. 공사구간은 길이 430m, 폭 2~6m, 면적 9365㎡로 두텁바위로40길과 인접 골목길이 대상이다. 서울시 예산 8억 70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보안등 28곳, 폐쇄회로(CC)TV 8곳, 제설설비 11곳, 비상소화설비 8곳,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50곳 등 안전시설물을 신설하거나 교체한다. 화재, 폭설 등 재해나 야간통행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골목과 계단도 정비한다. 아스팔트 포장, 디자인 포장, 바닥 로고 설치, 계단 정비, 핸드레일 신설 및 교체, 경사로 정비를 한다. 하수관과 빗물받이도 교체하고 자투리 화단도 만든다. 주택가 67곳에 우편함을 설치하고, 담장·외벽·대문 도색작업도 한다. 골목 끝에 있는 활터골 경로당은 담장과 화단을 새로 정비한다.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골목 입구에는 무인택배함을 설치한다. 후암동 두텁바위로40길은 2017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2년 동안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후암동 외에도 이태원2동, 용산2가동도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각각 내년과 내후년에 공사가 시작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기존 도시 재생 사업과 달리 골목길 재생사업은 10억원 내외로 ‘작은 예산’이 투입된다는 차이가 있다”며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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