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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과학이 기술개발 이끈다/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논평)

    지난 주말에는 한국물이학회 창립4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한국물리학회는 한국동란중인 1952년 피난 수도 부산에서 이미 고인이 되신 최규남박사와 권령대교수등이 중심이 되어 창립됐다.국가의 명운이 암담하였고 생계가 막연하던 그때,한국물리학의 선구자들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기초과학의 뿌리를 내리고자 학회를 창립하여 학술활동을 개시했던 것이다.되돌아보면 감개무량한 시작이었고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선배학자들의 학문에 대한 정렬과 미래를 위한 노력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물리학 중요성 강조 이번 학술회의에는 「물이학과 첨단기술」을 주제로 많은 국내 학자들과 40여명에 달하는 해외석학들이 참가하여 전문성 깊은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21세기를 전망하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방향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강연을 하였다.특히 81년도에 레이저 연구의 탁월한 업적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하버드대학교의 명예교수인 니콜라스 블룸버겐박사,천체물이학의 중력장연구로 83년도 아인슈타인금상을수상한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의 학장인 허만 본디경,현 미국원자력위원이며 스티븐스공과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케네스 로저스박사,일본 김촉학회장을 지내고 신소재 연구로 널리 알려진 도쿄대학교의 마사오 도야마교수 등의 학술강연은 우리에게 귀중한 지식과 교훈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21세기에는 반도체,전자통신,신소재,에너지 등 첨단기술의 가속적인 개발이 국가나 기업 또는 사회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들 첨단기술개발에는 기초과학 특히 물리학이 결정적인 공헌을 하리라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 있었다.과학이 기술을 선도하고 물리학이 첨단기술의 모체가 되었다는 실례가 수없이 제시되었으며 앞으로는 기초과학에 대한 균형된 투자가 없이는 기술개발이나 제조업의 경쟁력제고가 불가능 하다는 석학들의 결론은 심각히 경청할 만한 것이었다.2000년까지는 우리의 과학기술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부나 기업의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유익한 과학회의였다. ○지원부족 불만높아이 학술회의에서 국내학자들은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부족과 기초과학육성을 등한시하는 우리의 실정을 개탄했다.정부나 기업의 근시안적인 정책수립으로 남의 기술을 사오면 된다는 과거의 기술종속관념이 아직도 팽배해있고 과학기술 인재양성이나 기초과학연구에 대한 지원은 형식에 불과하다는 불만도 상당했다.우리는 과연 기초연구를 경시하고 기술발전을 꾀할 수가 있겠는가.본디경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기초 과학은 현대 과학기술의 기반으로서 기초연구가 왕성해야 우수한 두뇌가 과학기술 부문으로 모이게 돼 과학창조·기술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때문에 유럽에서는 지역공동사업으로 기초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해 육성된 과학기술자들을 사회 각 방면으로 진출시킨다는 것이다.영국 국방성과 에너지성의 과학기술고문을 맡았던 본디경은 유럽의 장래를 첨단기술개발을 선도할 핵심기초연구의 성패에 달려있다고 단언했다.일본의 도야마교수는 최근 일본정부가 기초과학진흥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강구중임을 설명했다.이러한 구상은 모방을 통하여 기술발전에 크게 성공한 일본이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한 「창조력」배양없이는 21세기에 대처하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는 한계성을 절감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특히 초전도체·핵융합·신소재등의 연구분야는 집중 지원을 받을 것이며 이들 분야의 핵심은 기초과학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로저스박사도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발전과 직결된 기술개발을 하려면 그러한 노력과 연계되는 과학기술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이 있어야 함을 역설하였다.특히 기초연구와 기술개발의 균형발전이 있어야 원만한 과학기술시스템이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기적 안목 지녀야 우리나라에서도 기초연구와 기술개발을 어떻게 조화발전시켜야 하는가는 과학기술정책이 핵심과제중 하나이다.조직적인 측면에서는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대학과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는 기업및 전문연구소를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연계시키는 산학연 공동체제의 구성이 필요하다.자원배분의 측면에서 보면 기초연구와 기술개발의 소정분은대개 1대10으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과학기술 정책전문가들의 정론이라 하겠다.그렇다면 우리나라와 같이 정부대 기업의 연구개발투자비율이 20대80인 경우 기업의 기초연구투자가 미미한 점을 감안한다면 정부가 기초연구를 위해서 정부의 연구개발투자예산의 거의 반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인 것이다.이를 근거로 기초연구의 수행과 연구인력 양성의 산실인 대학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정당성과 중요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조급한 심정에서 정부가 가용재원을 기술개발에 집중시키는 것은 이해할만 하지만 우리는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하여 기초연구가 제대로 육성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여야겠다.이번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석학들의 공통된 의견을 신중히 경청해서 결코 잊지말아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 체청부의 새 세대 육성 10년계획(국정탐방:주1회 연재)

    ◎청소년수련장 1만3천곳 건립 박차/정책 추진방향/통일조국 이끌어갈 호연지기 함양/건강한 정서·공동체의식 등 갖추게/연령·성별맞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요즈음의 청소년들은 마치 시한폭탄과도 같아요.자신들의 비위에 거슬리면 상대의 연령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비를 걸어 싸우려 합니다.싸움은 그냥 주먹으로만 하나요.패거리로 몰려 집단폭행을 가하는가 하면 흉기를 마구 휘두르기 일쑤지요』 언젠가 합승택시 속에서 한 중년남자가 독백처럼 내뱉은 말이다. 이같은 느낌은 어느 특정인의 느낌이 아니며 최근 몇년동안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대다수 국민이 한번쯤 가져본 우려요 불안이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학교와 직장등에서 성실히 생활하며 나름대로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나 그 일부지만 비행청소년들의 행위는 이미 그 종류와 수법이 정도를 지나쳐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지 오래다. 흔히 청소년을 「국가장래를 밝힐 등불」이라 부른다. ○청소년문제 사회화 그래서 한나라의 청소년정책은 그 나라의 내일을 점칠 수 있는 지표로 삼는다. 우리나라 청소년정책은 ▲가정의존단계 ▲문제청소년위주의 초기단계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추진단계로 그 변천 과정을 크게 분류한다. 가정의존단계는 48년 건국에서부터 제3공화국의 출범(64년)까지다.이 시기는 6·25와 4·19,5·16등 사회혼란의 격동기로 별다른 모형없이 오로지 유교적인 윤리에 따른 전통문화에 의존,사실상 청소년정책의 대안이 없는 「무정책시대」였다. 이때는 의·식·주를 해결하는것이 선결과제였기 때문에 청소년정책이 있을 수 없었다. 제3공화국에서부터 지난해 청소년건전육성 10개년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인 초기단계에 와서야 비로소 정부의 청소년문제에 대한 관심이 최초로 대두됐다. 대통령령 제1932호에 의거,내무부 산하에 「청소년보호대책위원회」가 설치됐다.그러나 공공질서 유지의 차원에서 문제청소년문제를 다루는등 극히 형식에 지나지 않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고도성장의 그늘에 가려 청소년정책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이 내무부에서 국무총리실문교부(교육부전신)체육부 등으로 수시 이관돼 정책의 일관성이 없었으며 추진과정도 선도·보호의 명분을 앞세운 규제위주로 일관했다.그러나 경제적 고도성장과 함께 우리사회는 가치관의 혼란,도덕성의 타락,질서의 문란,공해의 만연 등 청소년들에게 원천적으로 유해한 요인이 도처에 깔렸다.더불어 청소년교육은 오로지 입시위주의 지식편중에 그쳐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이 어려웠다.이로인해 국가장래를 우려하는 목청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장기적인 대책수립 이에 정부는 지난 91년 체육부를 체육청소년부로 개칭,청소년문제를 전담토록 하고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자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기적 종합적 청소년정책수립에 나서 「한국청소년육성 10개년 계획」을 수립,청소년정책의 조용한 개혁을 시도왔다.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추진될 한국청소년육성 10개년계획은 ▲청소년의 자율성에 기초한 능동적 삶의 실현▲청소년의 성장 여건과 사회환경의 개선▲민주·복지·통일조국에 대비하는 청소년의 자질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련프로그램의 개발 보급,수련터전의 확충,청소년지도자 양성배치,청소년단체 육성지원,청소년수련활동참여의 동기부여등 5가지로 분류해 놓았다. 수련을 위해서 건강 정서 용기 예절 협동 긍지 등 6대 수련지표와 24대 세부지표를 설정,청소년의 유형·성별·연령과 시기·장소의 특성에 따라 기본형의 프로그램을 제작,생활권이나 자연권에서 청소년 개개인이 적성과 희망에 따라 선택,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련터전은 생활권과 자연권으로 구분,10년간 1만3천5백17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50%인 6천5백28개소는 공공회관 새마을회관 농·어촌폐분교등 활용가능한 시설을 개·보수하며 나머지 6천9백89개소는 연차적으로 건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계획의 시행원년인 올해는 지방에 청소년 수련원및 수련관,유스호스텔등 모두 1백23개를 확보했다. 특히 체육청소년부의 관계자는 시설확충과 관련,계획초기에는 관계부처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충을 겪었으나 청소년수련시설을 도시계획시설 차원으로 다루어 관계법령을 개정해 별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청소년지도자 양성은 청소년수련활동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격을 갖춘 2만명의 지도자를 양성토록 하고 우선 올해 4백명을 배출,각 수련장에 배치했다. ○지도자 2만명 양성 또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단체와 더불어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실한 민간청소년단체의 다양화를 꾀하고 운영지원으로 현재 1천3백60여만명의 청소년중 15%인 2백14만3천여명이 각 단체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를 선진국 수준인 25%선까지 올려놓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소년복지 부문을 사회복지의 범주에 포함시켜 시설보호청소년,영세가정청소년,소년소녀가장청소년,무직청소년 등도 일반청소년과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 계획이 끝나는 2001년 이후 우리 청소년의 미래상은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고 정서와 용기가 충만하며,이웃과는 예절과 협동으로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고,조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를 갖는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될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선진국의 사례/조직화된 야영생활로 자립·협동심 등 길러/미국/다양한 단체활동에 문화·체육행사 등 병행/일본 선진국의 청소년정책과 활동은 어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는가. 미국을 비롯,일본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많은 선진국가들은 일찍이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필연적으로 제기된 청소년문제를 중시,그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어느정도 정책의 안정기를 맞고 있다. 선진제국등 청소년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나라는 미국으로 모든 나라들이 「청소년 정책의 모델」로 삼고 있다. 미국의 청소년정책과 활동은 흔히 야영캠프제도로 불린다. 전하버드대 총장을 지냈던 엘리어트씨는 『조직화된 캠프생활이야말로 미국이 세상에 내놓은 가장 훌륭한 청소년 육성방법이다』고 말한바 있다. 야영캠프제도가 시작된 것은 지난 1861년 코네티컷주의 한 고등학교 교장인 프레드릭 쿠넨씨가 학생들을 데리고 2주간에 걸쳐 아일랜드 섬에 간것이 그 효시이다. 이후 야영캠프는 미국 전역의 학교생활의 일환으로 전파됐고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청소년의 자립성장·협동심·용맹성등 캠프생활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사설캠프장,교회캠프장,보이스카우트 등 수련터전이 급격히 늘어 현재 지도자 프로그램 시설 장비 등을 완벽하게 갖춘 곳이 무려 8천5백개소에 이른다. 일본의 경우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과 동기를 개발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시킨다는데 정책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청소년 정책의 프로그램은 청소년건전육성사업,가정에 관한 시책,학교에 관한 시책 등으로 분류해놓고 있으며 단체활동촉진과 문화활동 장려,그리고 체육진흥사업 등을 펼친다.전국에 4백40개소의 수련및 야영장이 있다. 스웨덴은 청소년계층을 제도화 하지는 않고 있으나 16∼18세 계층을 위하여 교육과 고용을 국가가 완벽히 보장하며 건강 체육 여가선용 사회복지 등에 정부의 부서별로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독일의 경우 청소년정책은 15세 미만과 25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18∼25세까지를 청소년으로 분류하며 생활조건개선및 청소년고용을 위한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물리학회 창립 40돌 국제심포지엄 지상중계

    ◎“물리학이 첨단산업발전 토대”/100억분의 1m까지 정확한 전자광학/다이아몬드박막 고온초전도체 소개 한국물리학회(회장·이주천·한국과학기술원교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국제심포지엄이 22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개막됐다.81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블럼버겐박사(하버드대 교수)등 30여명의 세계적 석학이 대거 초청된 이번 심포지엄은 「물리학과 첨단기술」을 주제로 산업기술의 원천으로서 물리학의 위치를 집중 조명,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7개국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는 우리나라의 정책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 분야별 참가자들의 특강내용을 요약해본다. ▷반도체·정보통신분야◁ 「현대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기술의 발전은 19 47년 트랜지스터를 최초로 발명한 미국 벨연구소의 고체물리학자들의 공로에 연유한다.물리학자들은 이 분야에서만 5명의 노벨상수상자를 내면서 오늘도 20 00년대 초고속,대용량,광대역,고신뢰성의 정보처리시스템을 실현시키기 위해 실리콘반도체분야와 함께 화합물반도체등 신기능반도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니시자와교수(일본 동북대)는 화합물반도체 결정성장에서 가장 난제로 알려져있는 화학조성비 제어방법에 관한 연구발표를 통해 고속갈륨비소 집적회로(IC),고휘도 발광소자 제작이 가능함을 제시했으며 케른박사(미국IBM 토머스 와트슨연구소)는 극미세구조 소자인 기가와트급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인 0.1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1) 정확도의 전자광학·식각기술을 소개했다. 또 허프박사(미국 세마텍)는 21세기 실리콘의 초고집적 IC응용,고바야시박사(도쿄농공대)는 액정표시소자물리학,하야시박사(일본 쓰쿠바 광전자기술연구소)는 광전소자기술을 소개하는등 물리학이 첨단 정보산업발전의 원천이 됨을 강조했다. ▷광기술◁ 60년대초 물리학자들이 레이저를 처음 개발했을때만해도 지금처럼 재료가공,정밀계측,의료,통신등의 산업적 응용은 물론,콤팩트디스크,레이저프린터,슈퍼마켓상품의 바코드와 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를 접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단파장 고출력레이저의 세계적권위자인 키박사(영국 로더포드 애플톤연구소)는 여기서 더 나아가 『20 00년대 1기가비트급 반도체 개발에는 짧은 파장의 X선만이 유일한 리소그라피용 광원이 될것이며 X선 홀로그라피는 생체세포의 3차원상 구현을 가능케해 인간세포의 내부구조를 규명할수 있게 해줄것』이라고 레이저기술의 미래를 예견한다. ▷소재◁ 고밀도 정보저장을 위한 자기광학 기록매체,서로 다른 위상들로 이루어진 다위상 복합세라믹 재료,미래의 고도 개인정보사회에서의 핵심 기록소자인 초미세 광기록소자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에너지◁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 핵융합에너지와 함께 자기유체발전(MHD)이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자기유체발전기는 자장에 수직으로 전기를 통할수 있는 전도성 유체를 흘림으로써 전력을 얻는 방법으로 유체의 열역학적 에너지의 일종인 엔탈피가 전력으로 전환돼 가용 전기에너지를 얻는다.시오다교수(일본동경공업대)는 『MHD발전기에는 스팀이나 가스터빈에서 사용하는 회전용부품이 필요없어 더 높은 열효율을 얻을수 있다』고 말하고 『실험결과 재래식 발전기의 43∼48%보다 월등한 50∼55%의 열효율이 기대되고 있다』고 연구현황을 전했다.
  • 민주당에 쏠리는 외교(미 대선열전 현장:10)

    ◎“대세는 클린턴에” 각국 줄대기/측근인사들과 접촉… 정보수집 분주/중국,인권시비·무역보복 우려 초조감/대한정책 불변… 「방위비압력」 거세질듯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의 주요맹방들은 대통령선거를 2주일 남짓 남겨놓고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가 승세를 굳혀가자 클린턴의 측근인사들과 긴밀한 접촉을 갖는등 민주당행정부의 등장에 적극 대비하고있다. 워싱턴의 외교관들은 2차 TV토론을 마치고도 부시대통령이 인기를 만회하지 못하자 미국의 정권교체에 따라 변화될 새로운 대외정책방향과 개별국가와의 관계등에 관해 보다 광범위한 정보들을 수집하고있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워싱턴주재 한 외교관이 『우리는 클린턴측 인사들과 긴밀하게 접촉하고있으며 이들의 면면을 잘 파악하고있다』면서 『우리와 관련된 주요문제들에 있어 클린턴측 인사와 부시측 인사들간에 많은 차이는 없는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실 클린턴은 유세과정을 통해 당면 세계주요현안,예를 들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에서의 미군역할의지속적 수행,아시아에서의 미군의 계속적인 주둔,구소련에 대한 지원,이라크남부의 비행금지구역설정,대만및 사우디에 대한 전투기판매등에 관해 부시와 거의 같은 입장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클린턴의 대외무역정책은 부시행정부와는 사뭇 다를 것으로 예고되고있다.클린턴은 특히 중국과의 무역정책에 관해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및 미국시장에 대한 접근은 인권개선상황과 연계시켜 나가야한다고 못박고있다.또 자유무역주의를 신봉하지만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어야하기 때문에 시장개방은 상대국간에 동등한 수준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클린턴의 입장때문에 중국은 클린턴의 당선이 가져올 미국의 중국인권시비나 무역보복조치에 불쾌감과 초조감을 느끼고 있다.지난해 7백20억달러의 대미무역흑자를 기록한 일본도 클린턴행정부가 지금의 부시행정부보다 시장개방의 압력을 더 강화할것으로 예상하면서 무역흑자감소대책을 강구하고있다.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1백2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낸 중국은 현재도 부시행정부로부터 39억달러의 보복관세를 매기겠다는 경고를 받고 중국수입 미국상품에 대한 보복관세로 대응하겠다고 맞받으면서도 원만한 협상의 길을 찾고 있다.클린턴행정부가 들어서서 인권문제를 들어 무역제재를 가할 경우 수출의 30%를 미국에 의존하고있는 중국은 큰 타격을 받지않을수 없다. 일본은 보호주의적 성향의 민주당정권이 출범하게 되면 상당한 강도의 시장개방압력이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통상성관리들을 보내 클린턴주변의 무역정책브레인과의 접촉을 꾀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노력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들은 클린턴이 하버드대 출신 보좌관들을 많이 거느리고있는 점에 착안,같은 하버드대 동문 일본관리들을 대거 동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주미대사관을 중심으로 클린턴행정부의 등장이 현실화될것에 대비,조심스럽게 움직이고있으나 본격적인 대응은 당락이 판명되고난뒤에 이뤄질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지난 70년대후반 카터대통령의 민주당정권때 주한미군철수,인권문제등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은뒤 80년 레이건대통령 등장이후 12년동안 공화당정권만 상대해왔고 민주당지배의 대미의회외교도 거의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상태라 할 수 있다.따라서 인맥이나 경험에 있어 민주당정권은 매우 생소한 편이다.다행히 대한기본정책에 관한한 민주당도 공화당의 부시행정부와 별차이가 없고 다만 시장개방이라든가 방위비의 분담압력이 다소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결혼 등 관습 미시경제학적 규명/노벨경제학상 베커교수 업적

    ◎출산·교육 등 「최적행태이론」으로 설명/시카고학파… 「휴먼캐피털론」 발전시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개리 베커는 올해 62세로 미국 시카고대의 경제학과및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베커교수는 인간의 다양한 행태를 미시경제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경제학과 사회학을 접목,경제학자들에게 새로운 문제에 대처토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즉 그는 지난 81년 하버드대에서 출간한 자신의 저서 「가족논」에서 결혼이나 이혼,출산·자녀교육·사랑·질투등 종래의 학자들이 습관이나 비이성적인 감정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생각,사회학이나 인류학적 차원에서 접근했던 인간의 행태를 경제학의 기본명제인 「최적행태이론」을 원용해 분석해낸 장본인이다. 베커교수는 1930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포츠빌시에서 태어났으며 명문 프린스턴대를 거쳐 시카고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또 하나의 업적으로는 노동시장의 차별화에 관한 신고전학파적인 분석을 통해 그보다 앞서 지난 7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던 슐츠의 「휴먼캐피털」(인적자본)이론을 더욱 발전시킨 점을 들수있다. 예컨대 인도의 출산율이 왜 높은가에 대해 과거에는 그 나라의 풍습이나 가치관으로만 설명했으나 그가 새롭게 펼친 이론의 핵심은 한 나라의 출산등은 자녀의 교육비나 자녀를 양육함으로써 나중에 돌아올 반대급부와 같은 경제적 비용함수 차원에서 설명될수 있다는 것이다(장세진인하대교수). 한은의 금융경제연구소 이광주박사(경제학)는 『베커교수는 조디·루카스 교수를 중심으로 한 시카고학파의 일원으로 순수경제이론들을 범죄·성차별·이익 집단간의 경쟁등 광범위한 사회현상에 응용해 광의의 정치경제학을 포괄적으로 다룬 학자』라고 소개했다. 주요 저서로는 「차별의 경제학」(시카고대·57년),「휴먼 캐피털」(콜럼비아대·64년),「경제이론」(71년),「인간행태의 경제학적 접근」(시카고대·76년),「가족논」(하버드대·81년)등이 있다. 시카고대는 지난해 로널드 코즈교수에 이어 2년연속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 “명성황후 시해 일제정부가 주도”

    ◎범인들,만행성공뒤 “출세가도” 질주/어제 97주기… 「역사연구서」 발간 1895년10월8일 새벽6시가 조금 지나는 시각.명성황후 민비가 거처하고 있는 경복궁 건청궁 곤령합에 일본군복을 입은 장교가 지휘하는 20여명의 낭인들이 일본도를 들고 난입했다. 8일은 바로 명성황후시해 97년이 되는 날.일본의 역사말살과 조작으로 지금까지 역사의 뒤안에 묻혀져 있던 이 문제를 재조명한 역사연구서 「명성황후시해사건」의 출판기념회가 이날 하오4시 경북궁내 구민속박물관 시해현장에서열렸다.「만행을 자행한 자들은 누구였으며 이를 배후에서 주모한 시해의 주범은 과연 누구였나」를 이 책은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시해를 모의하고 지휘한 주범은 이노우에 가오루(정상 형)전주한전권공사를 중심으로한 일본정부였다. 또 일본인 낭인으로만 알려진 폭도의정체도 단순한 깡패가 아닌 미국 하버드대학과 일본 동경대학법학부를 졸업한일본의 대표적 지식인.이들은 그후에 내상,브라질공사,중의원 의원,루마니아전권공사등을 지냈다는 가공할 사실도 추모회를 겸한 출판기념회에서 새롭게 폭로됐다. 미국공사관의 10월10일자 보고서와 영국영사보고등 당시 외국공사의 보고서와 목격자진술을 토대로 97년전 오늘에 일어난 사건현장을 재구성해보면 치가 떨린다.일본정규군의 엄호하에 건청궁을 통해 들어온 이들 무리는 곧바로왕비가 피신해있던 곤령합내 옥호루로 몰려들었다. 곧바로 왕비를 시해한 이들은 시신을비단 홑이불천에 싸서 근처 숲속으로 끌고가 시관도 주저하지 않는 만행을 저질렀다.석유를 끼얹고 불을 질렀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10년에 걸친 연구를 뒷받침한 명성황후추모사업준비회(대표 이영숙)가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준비된 제단에 꽃을 봉정하고 논문을 영전에 바쳤다.조완규교육부장관,고병익방송위원장,김옥균대주교,알렉산드러 파로프주한러시아공화국대사를 비롯,논문의저자인 최문형한양대교수등 2백여명의 각계참석자들은 97년전 이곳에서 비명에 간 왕비의 넋을 기렸다.
  • 성숙한 외교 공감의 외교/한·중 우호시대에 부쳐/김정원(특별기고)

    냉전체제 붕괴 이후의 새로운 세계질서의 구축과정에서도 여전히 적대적 위치에 남아 있던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였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의미를 갖는다.국내적 차원에서 보았을 때는 한국북방정책의 완성과 통일에의 한 걸음 전진을 의미하는 것이고 세계적 차원에서는 동북아에 있어서의 평화체제 구축의 토대를 닦았음을 의미한다.진정 반기고 기뻐해야 할 일이다.그러나 몇 가지 아쉬움을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첫째는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정리하는데 있어서 앞으로 우리외교는 좀더 성숙한 자세를 보여야 할것 같다.한중수교는 다만 시기가 문제였을뿐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왔던 일이다.따라서 대만측에서도 우리가 중국과 수교하게 되면 단교하게 되리란 것을 충분히 예측하고 있었다.그런데도 한중수교에 대만인들이 저토록 분개하는 것은 우리가 단교에 앞서 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소홀히 한데서 온 결과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의리와 체면을 중시하는 그들로서는 자신들이 모욕받았다고 여기는 것이 당연한 일이며 이로 인해 대만인들의 대한감정은 극도로 악화된 상태이다.악화된 대한감정은 차차 약화되겠지만 이는 앞으로의 대만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운신의 벽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아무리 중국과의 수교가 중요하더라도 정부가 좀 더 성의를 갖고 대만측에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그들을 설득했더라면 한·대만관계는 좀 더 부드럽게 마무리 될 수 있었을 것 아닌가. 둘째 수교협상과정에 있어서 정부가 좀더 확실하고 외교 의원칙을 살려나갈 수는 없었던가 하는 점이다.과거사 청산문제에 있어 중국측의 사과가 있었다는 외무부장관의 공식성명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에서는 사과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실상 중국으로선 한국전쟁참전에 대한 유감표명을 공개적으로 하기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정부는 반드시 이 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공식입장표명을 받아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그렇지 않고 이 문제를 대강 덮어둔채 넘어간다면 이 또한 장래의 양국관계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 하나의 족쇄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원래 외교란 꾸준한 협의와 조정의 게임이다.일방적으로 끌려다녀서는 안된다.그런점에서 어째서 중국은 남·북한과 동시수교를 하면서 한국은 대만과 단교해야만 하는가.설혹 어쩔 수 없이 단교해야만 할 상황이라면 그것을 근거로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었는가.그리고 평소에 한국외교가 얼마나 얕잡아 보였기에 20억달러 경협운운하는 루머가 나돌게 되었는가.정부의 설득력있는 외교원칙이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다고 볼때 역시 아쉽다는 생각이다.자존이란 스스로 지키고자 노력할 때 얻을 수 있는 법이다.우리 외교의 자주성문제에 대한 심각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셋째 이번과 같은 큰 역사적수교를 발표함에 있어 정부는 더욱 당당하게 멋있게 할수는 없었는가 하는 욕심이다. 물론 중국과의 수교가 그 특수한 성격으로 인하여 비밀을 유지해야 함은 이해할 수 있다.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어야 하는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비단 중국수교의 경우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중대사의 경우에도 흔히 국민은 아무것도 모르고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신문의 제1면을 장식하고 있는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곤 했다. 그렇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옳거나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원칙론적으로 얘기하면 중요국가정책의 결정에는 국민적 합의의 도출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민적 합의가 근본을 이루고 있는 정책이라야 원만히 추진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모든 정책결정과정에서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과도 부합한다.그렇다면 이번같은 중요 외교정책을 결정,발표하는 과정에 있어서 국민을 소외시켜서는 안된다는 측면과 현실외교상 필수적인 보안과 비밀유지측면이 어느정도로 조화를 이루었는지 한번 깊이 생각해 봄직하다.그런 점에서 우리 외교는 아직 미숙하며 좀 멋이 없다.외교정책 결정과정은 너무나 경직되고 제도화되어있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한·중수교로 동북아에는 새로운 국제관계형성의 가능성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그것은 아시아 집단안보체제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동북아 경제권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변환의 시기에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그 어느때보다도 섬세하면서도 치밀한 성숙된 외교능력이요,자주적인 외교자세다.변화에 대한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요,타국과의 협상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결코 거두어들이지 않는 자주적 자세가 필요하고 정책의 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하겠다.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박사,하버드 법과대학 법학박사
  • 본사사장에 윤형섭씨 선임/이상우전무·이중호상무 재선임

    서울신문사는 8월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우식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대표이사 사장에 윤형섭씨를 선임했다.주총은 또 이상우 전무이사와 이중호 상무이사를 재 선임하고 서건일 편집국장(이사대우)을 새 이사로 선임했다. ◇윤형섭사장 약력(59·서울)=△연세대 정외과졸(정박) △연세대교수·학생처장·사회과학 대학장·행정대학원장 △미 하버드대 연구원 △일 경응대 객원교수 △전국 행정대학원장 협의회장 △정치학회장 △교육개혁 심의위원 △대한교련회장 △교원단체 총연합회장 △교육부장관
  • 1인극 「딸에게…」 연장공연 윤석화씨(인터뷰)

    ◎“미 유학 앞둔 마지막 무대… 팬들에 감사” 『「목소리」이후 1인극은 두번째이지만 노래가 있는 연극인데다 주인공의 감정폭이 커 극 분위기는 밝은데도 오히려 연기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1년전부터 준비해왔던 미국유학까지 한 학기 미뤄가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오는 8월12일부터 9월20일까지 산울림소극장에서 다시 연장공연에 들어가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의 멜라니역을 맡은 윤석화씨(37). 그녀는 장마비에도 아랑곳않고 밤무대 가수인 35세의 어머니가 사춘기를 맞은 어린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그려나간 이 연극을 보러온 관객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유학을 떠나기에 앞서 국내 연극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무대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공연때마다 무대인사로 연일 극장을 가득 메우는 관객들에게 감사표시를 하고 있는 것은 그런 고마움에서다. 『관객들이 한껏 부푼 기대를 갖고 극장문을 들어선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때문에 공연전에는 아무리 짧더라도 미리 무대연습을 해야만 마음이 놓입니다.이것이 관객들에 대한 배우로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구요』 우리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작품이 관객들로부터 놀랄만한 공감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언뜻 무지해보이기까지 하는 허점 투성이인 여주인공의 놀라운 자생력때문인것 같아요.긍정적인 사고에 뿌리를 두고있는 이 자생력은 모성본능과 결합돼 더욱 강하구요』라고 그녀는 말한다.또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평소 별것 아닌것처럼 여겨왔던 「하찮은」 일들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 점등이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준 것 같다고 덧붙인다. 「신의 아그네스」 「목소리」 「하나를 위한 이중주」 「프쉬케,그대의 거울」등 숱한 화제작의 장본인으로 어떤 특정 배역을 맡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작품을 통해 어떤 것을 관객들과 나눌 것인가에 더 큰 비중을 둔다는 그녀는 사고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내년 가을부터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극분석이론을 1년간 공부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내년초에는 영국·프랑스의 유수극단에서 연기연수도 할 예정인 그녀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틈틈이 작품도 써보고 싶다는 당찬 소망도 펴보인다.
  • AIDS 10년내 1억 감염/화 학술회의서 학자들,급속 확산 경고

    제8차 국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학술회의가 세계 1백33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학자및 보건기구 대표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1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9일 개막됐다. 이번 회의는 네덜란드 정부와 미국 하버드대학이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에이즈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전세계의 에이즈 감염실태와 현재까지의 예방·치료법 연구 성과등에 관해 9백68명의 발표자들이 4천8백75건의 사례들을 발표하는 대규모 회의라는 점에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에이즈 전문가들은 회의개막 하루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에이즈가 걷잡을 수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각국의 극빈층과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하버드 대학의 조나단 맨 박사는 최근 발표한 한 논문을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1천3백만명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있으며 오는 2000년쯤에는 그 숫자가 3천8백만명에서 1억1천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의 에이즈문제 담당책임자인 마이클 머슨박사는 그러나 『이번 회의가 절망보다는 희망을 갖기 위한 모임』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에이즈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대할만한 많은 성과들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에이즈 퇴치를 위한 정치적 차원에서의 과감한 지원이 있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립선암 성장촉진인자 발견/하버드대 제터교수,“트랜스페린”발표

    ◎척수로 옮겨간 암세포 빠른분열 자극/50대이상 주로 발병… 치료가능성 높여 주로 50대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암을 촉진하는 주요 인자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AP통신은 최근 서서히 증가하는 전립선암세포들이 전립선에서 척수 등으로 퍼져나갈때 트랜스페린이라는 물질이 공격적이고 위험한 국면으로 몰아넣는 중요인자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의 외선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원인은 고령이 될수록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므로 성호르몬의 불균형현상에서 생기고 50대이상의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증세는 초기에 별로 없다가 좀더 진행되면 배뇨장애·요통·다리부종·빈혈에 의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버드의대 소아병원 부르스 제터교수는 『전립선암세포들의 성장을 조장하는 분자를 찾다가 트랜스페린의 작용메커니즘을 확인하게 됐다』며 『전립선암세포의 경우 전립선속에서는 천천히 증식을 하지만 일단 전립선을 떠나 척수로 가면 트랜스페린이 전립선암세포의 매우 빠른 분열을 하도록 자극한다』고 밝혔다. 트랜스페린(transferrin)은 철을 결합하여 운반하는 혈청베타글로불린.간에서 생성돼 혈액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구성요소인 철을 몸속에서 세포로 운반해줌으로써 정상기능을 하도록 도와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전립선암은 전립선 이외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퍼지는 속도가 느린 성질을 가지고 있다.또 대부분 전립선 속에서만 증식하므로 생존기간이 길어지므로 전립선암으로 사망하기 보다 다른 질병으로 죽게 된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전립선암이 척추등 다른 곳으로 퍼지면 생존기간이 5년을 넘기지 못하는 것.따라서 이번의 전립선암세포에 대한 트랜스페린 자극메커니즘 발견은 트랜스페린 항체효과를 제어해줌으로써 조절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제터교수는 『트랜스페린 외에 또다른 전립선암세포자극 인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또 『이와는 반대로 전립선속에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인자도 있을 것이므로 이 방면의 연구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클린턴 러닝메이트 고어/미하버드대 출신… 종군기자 경력

    ◎환경문제에 정통한 남부산 의원 28세 때인 지난 76년 테네시주의 캐서지시에서 연방하원의원에 첫 당선된 후 하원의원 4기와 상원의원 2기째를 연임하고 있는 직업정치인. 상원의원의 아들로 태어나 워싱턴에서 자란 고어후보는 일찍부터 정치에 관심을 두어 하버드대를 졸업한후 베트남전 종군기자등 잠시 기자경력을 쌓은뒤 곧바로 정계에 진출했다. 의회에 진출한 이후에는 환경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균형있는 지구」(The Earth in the Balance)라는 저서를 남겼으며 그동안 부시행정부의 환경정책을 줄기차게 비판해 왔다. 미국 오락영화의 주인공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훤칠한 키와 준수한 용모가 돋보이는 그는 88년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섰다가 듀카키스후보에게 패배한 일이 있으며 수년전 교통사고를 당한후 투병중인 아들 때문에 이번엔 경쟁을 아예 포기한 것으로 전해져 왔다. 걸프전 때는 공화당 부시행정부의 개입정책을 지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던 고어의원은 대단히 활동적인 부인과 4아이의 가장이다. 러닝 메이트 지명에 지역적 배려를 해왔던 관례를 깨고 클린턴진영이 출신주인 남부의 아칸소주 바로 이웃인 테네시주 출신을 부통령후보로 지명한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조지 부시 공화당후보,로스 페로 무소속후보가 다같이 남부인 텍사스출신들이어서 남부표 모으기에 사활을 건게 아닌가 보고있다.
  • 대학의 폐쇄성 극복(사설)

    교육부는 대학들에게 타교출신 교수채용을 적극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우리나라 대학들에서는 날이 갈수록,교수들의 역양이나 연구실적에 관계없이 모교출신을 무조건 우선주의로 채용하고 있다.그것이 마치 모교출신의 기득권이라도 되는 것같은 인식이 확대되어 동창회나 운동권학생들의 투쟁원인으로 삼아지기도 한다. 극히 바람직스럽지 못한 일이다.이같은 폐쇄성은 대학의 근친혼으로 비유되기도 한다.인간의 근친혼이 유전인자의 혁신을 방해하고 퇴영시키듯이 학문도 근친적 폐쇄성을 지니는 것은 발전에 저해를 준다는 뜻이다.근본적으로 대학교수를 뽑는 일은 단순한 직업인의 채용은 아니다.해당학문,해당지식에서 비교우위한 적격자를 엄격하게 선정해야한다.그런데도 집단이기주의의 풍조에 오염되어 능력이 못하더라도 모교출신으로 채워야 모교를 위하는 것인듯이 인식되어가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외국의 경우를 보아도 명백하게 알수 있다.세계최고의 명문이라고 할수 있는 미국의 하버드대는 모교출신을 50%선에서 억제하고 있다.최근 통계로는 모교학사출신 11·7%,모교박사출신 16·3%로 나타났다.스탠퍼드대는 이보다 더 낮아 모교출신이 5%를 채 넘지 않는다.우리의 경우 서울대가 96·7%,연세대가 94·7%,고려대도 41·2%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른바 명문 대학들은 실력의 자부심으로 이런 폐쇄적 발상을 고집하기도 하지만 낮은 대학에서는 자리를 「남에게」빼앗기지 않고 모교출신끼리 나눠가져야한다는 협양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거기에 파벌주의까지 곁들여 이중삼중의 폐쇄성에 유폐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현상은 인위적으로라도 지양되지 않으면 안된다.대학이 국가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력을 양성함에 있어서 이토록 무신경한 협량성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걱정스런 일이다.걱정은 이미 현실문제로 다가와 있다고도 할수 있다.교육부가 이문제를 서두르고 있는 것도 그때문이라고 생각한다.우리의 경우 현실적으로 대학사회처럼 정체되어 있는 사회도 없다.교원임용의 권한이 대학에 대폭 넘겨진 이후 전국의 국립대학들이 대학교원의 정년보장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는 작업을 벌이고있기 때문에 한번만 발을 들여놓으면 결정적인 실수가 없는 한 평생이 보장된 직업이 되고 있다.당사자들의 주장으로는 교수들에게 그런 보장이 있어야 마음놓고 연구에도 몰두할 수 있고 안정이 되어 교수준비도 충실히 할수 있다고 하지만 그 「역」도 또한 성립이 된다.일생이 보장된 안락함에 빠져 무사안일로 일관해도 아무런 견제의 대상이 없으므로 얼마든지 나태할수가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와같은 병폐를 고치고 타교출신 교수를 활발하게 채용하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사립대의 경우부터 일정기간동안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까지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교육부의 구상이 아무리 이상적이라 하더라도 대학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큰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다.자유를 가장 큰 이상으로 삼는 상아탑 본연의 모습을 살려 교수 채용의 문호를 개방하고 충분한 교류의 확대를 이뤄야만 진정한 대학발전이 이뤄지리라고 생각한다.
  • 민자 김영삼대표 비서진 약력

    ◇오인환정치특보 ▲서울·53세 ▲경기고·외국어대 불문과 ▲한국일보 사회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주필 ◇박재윤경제특보 ▲경남 울산·51세 ▲서울대 경제학과·미인디애나대 경제학박사 ▲금융통화위원·한국금융연구원장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중위정무보좌역 ▲경북 봉화·53세 ▲고려대 정외과 ▲사상계 편집장 ▲민정당 대변인·정책조정실장 ▲12·13·14대 의원 ◇한리헌경제보좌역 ▲경남 김해·48세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정책국장 ▲청와대 경제비서관 ▲민자당 전문위원 ◇장학로민원보좌역 ▲충북 괴산·42세 ▲중앙대 행정학과 ▲통일민주당 총재비서 ▲국회 정책연구위원 ◇홍인길총무보좌역 ▲경남 거제·49세 ▲동아대 법학과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차장 ▲민자당 대표 비서실차장 ◇남주홍안보·통일보좌역 ▲전남 순천·40세 ▲건국대 정외과·영런던대 정치학박사 ▲미하버드대 객원교수 ▲국방대학원 교수 ◇김무성정책보좌역 ▲부산·41세 ▲한양대·고려대 경영대학원 ▲민추협 특별위부위원장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장 ▲국회민자당의원국장 ◇정주년의전보좌역 ▲서울·55세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부 대변인 ▲남북회담대표 ▲태국대사
  • 미·일·불등 돌며 고문서 찾기… 한국학 발전 이바지 이우성씨

    ◎“해외유출 고서적 수집­정리에 보람”/주로 임진왜란·구한말에 대량반출/국내선 찾아볼수없는 희귀본 수두룩/박제가 산문집등 27종32책 찾아 발간(저자와의 대화) 『우리 선조가 쓴 책들을 복사본으로나마 다시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일본과 미국 관계자들이 쉽게 응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해외로 유출된 우리 고문서들을 다시 수집해 들여와 한국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이우성씨(68·전성균관대 교수)가 최근 제5차분으로 3종5책을 출간했다.이로써 그의 호인 벽사(누벽외사)를 따 이름붙여진 「누벽외사해외수질본총서」(아세아문화사 펴냄)는 모두 27종32책으로 틀을 갖췄다. 『표면적으로는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었으나 특히 일본의 경우는 한국에도 없는 것을 자기들만 갖겠다는 욕심이 있는 듯했습니다』 이씨가 영인본으로 펴낸 책들은 심의·윤현·홍한주·정원용·안석경 등 조선 초·중기의 이름있는 학자들의 문집도 있지만 지은이가 알려지지 않은 것들도 많다.이번 5차분은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의 한 사람인 초정 박재가의 시문집 및 관계자료들을 묶은 「초정전서」와 조선 성종조의 문인학자인 사숙재 강희맹의 문집을 묶은 「사숙재집」,조선후기의 학자 좌소산 서유본의 시문집「좌소산인문집」 들이다. 이씨는 앞으로 남겨진 최대 과제로 세종때 70∼80권 분량으로 만들어진 「치평요람」의 재간행을 꼽았다.「치평요람」은 서울대 규장각에 30∼40권 분량이 남아있는데 일본 「동양문고」가 보관중인 50∼60권과 함께 보완하면 원래의 형태를 어느 정도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치평요람」에는 세종 이전의 정치에 관한 역사적인 사실을 망라하여 싣고 있는데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없는 사실도 실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책들이 해외로 많이 유출된 것은 임진왜란 시기와 구한말·일제초입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우리나라 특유의 호화로운 활자본들이 수없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도요토미(풍신)로부터 도쿠가와(덕천)에게 인계되었고 그것이 오늘날 존경각·봉좌문고 등 일본 각처의 장서속에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전 활자본 하면 희귀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반해 일본에서는 웬만큼 유서있는 장서라면 으레 그 활자본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씨는 『활자본으로서 뿐 아니라 그 책 자체가 국내에서 아주 없어져서 책이름조차 잊어버려진 것들이 일본에서는 지금 그대로 전해져 오는것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구한말·일제초의 대량 유출도 주목할 만하다.경술국치 이후 일본은 왕조실록등을 공공연하게 반출했으며 외국학자들의 손으로 수집·구매해 가져간 책들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그 이전 병인양요때에는 프랑스군이 강화도에서 고문서를 약취해갔다. 『해방후 미국쪽으로 흘러 나간 책들도 적지 않은데 여기에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각종 잡록·비사 및 수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중 상당량이 미국 국회도서관·하버드대합불연경도서관·캘리포니아대극동도서관·콜롬비아대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친필로 된 수사본 그대로 유출되어 국내에서는 그 부본조차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 이씨는 30년동안 성균관대 국문과 교수로 강의 및 연구를 계속하다 3년전 정년퇴임했다.이씨는 은퇴뒤에도 집근처인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실시학사」를 차려 놓고 뜻을 같이하는 학자들과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안병직·김진균·강만길교수 등과는 「다산연구회」를 결성,정약용의 「목민심서」 전7권(창작과비평사 펴냄)을 펴냈으며 30대의 대학원생 10여명과는 「다산경학세미나」를 주1회씩 열고 있다. 또 그는 지난 90년 한·중·일 3국의 학자들을 초청,「국제실학학술대회」를 여는데 앞장섰다.올 10월 제2차 대회가 중국 산동성 제남시 산동대에서 열린다. 이씨 개인적으로는 통일신라에서 개항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중세사를 집필할 계획을 갖고 있다.사회·경제사에 중점을 둘 것이지만 인간중심의 딱딱하지 않은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다.
  • 외언내언

    미하버드대 윌슨교수의 시산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환경을 더이상 파괴치않고 오늘의 평균미국인 생활수준을 유지하며 살수있는 세계적정인구는 2억정도라고 한다.중·인·구소를 포함,전개도국이 선진국화해 50억인구가 오늘의 구·미·일인 수준생활을 한다면 지구환경은 어떻게 될것인가.◆스탠퍼드대의 에를리히교수는 구·미·일등 선진국사람들이 지나친 사치와 낭비를 하고있다고 비난한다.미국인 1인당 평균 환경훼손율은 개도국사람들의 20내지 1백배에 이른다고 지적한다.부유층의 경우는 1천배에 달한다는것.선진국사람들의 문화생활과 호화사치는 결국 대다수 개도국사람들의 빈곤의 희생덕분에 가능하다는 것이다.◆지금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대기온난화촉진가스의 50%는 탄산가스이며 그 80%는 석유 석탄등 화학연료연소에 의한것.연간 전세계적 배출량은 2백억t이며 그 4분의1이 미국책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유럽등 선진국경우를 합치면 4분의3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판.지구온난화의 주범이 곧 미국등 선진국들인 셈이다.◆이같은 선진국 「환경파괴주범론」을 가장 강력하게 내세우고 있는것이 중국.지구온난화의 근본원인은 오늘의 선진국들이 지난 2백년동안 공업화하면서 뿜어낸 배출가스와 산림훼손 때문이라는것.중국등 개도국은 그 희생자일 뿐이라고 주장한다.「개도국환경과 발전회의」등을 주도하면서 「발전권」을 강조하기도.◆내달3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의 리우에서 부시등 1백45개국정상등이 참석하는 「지구환경정상회담」이 개최된다.지구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것.「지구온난화방지조약」의 체결이 최대목표다.하지만 선후진국 이해대립이 큰장애의 하나.이미 산업배출가스억제 반대의사를 밝히는등 가장 미온적인것이 미국.「초국가적 지구환경주권」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은가.
  • 성적중압에 여고생등 잇단 자살

    ◎우등생 2명등 4명 또 분신·투신·목 배 학생들이 성적부진을 비관,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상오3시쯤 전북 군산시 송풍동 951의6 염한영씨(46·버스운전사)집 앞에서 염씨의 외동딸 경예양(17·군산Y여고 1년)이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분신,가족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오10시쯤 숨졌다. 가족들은 경예양이 중학1년생때부터 줄곧 반장을 맡아온데다 고교입학때 성적이 전체 10위안에 들어 3년장학생으로 선발되는등 우수한 성적이었으나 11일 중간고사 첫날 시험을 치른뒤 성적이 떨어질 것을 크게 걱정했다고 밝혔다. 경예양은 유서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공책에 「공부가 잘 안된다」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는 등의 낙서를 적어놓았다. 이날 상오5시30분쯤에는 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 선경1차아파트 1동12층 이병대씨(53·회사원)집 베란다에서 이씨의 막내딸 서원양(16·D여고 1년)이 중간 고사에서 수학시험을 잘못 치른 것을 비관,교복을 입은채 35m아래 화단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이양은 「부모님 사랑합니다.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을 사랑합니다.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고 내 결정으로 죽는 것이니 용서하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겼다. 숨진 이양은 반에서 1등,전교에서 6위권 이내의 우수한 성적에다 반장도 맡고 있는 명랑·쾌활한 성격이나 최근 중간고사에서 수학시험을 잘못 봐 고민해왔다는 것이다. 11일 하오 2시쯤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148의4 하버드학원 4층 여자화장실에서 이 학원에 다니는 이미경양(21·대전시 동구 대화동35의304)이 길이 2m정도의 줄넘기줄로 천정 수도관에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양이 지난해 12월 대학진학을 위해 자신이 다니던 H투자금융회사를 그만둔 뒤 학원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공부를 해왔으나 성적이 시원치 않아 고민해 왔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양이 성적부진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고국생활 적응못해 또 11일 하오 8시쯤 충북 청주시 율양동 동아아파트2동 1라인 현관베란다 옆 화단에 김세린양(15·청주J중 2년·청주시 사천동243)이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운칠씨(34·건설업)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잇단 청소년 자살… 각계 반응과 처방/「성적 제일주의」가 낳은 부작용/사회적 병리… 언행 눈여겨 봐야 ○정선경 전이화여고 교장 우리교육이 지난 40년동안 경쟁위주의 풍토를 지속,우리나라가 세계속에서 발돋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인간성의 성장이나 개인에게 알맞는 성취감에 차질을 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마음들을 심어줬다는 점에서는 과오를 범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위주의 교육풍토는 이제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 학교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쳐온 것은 우리 교육관계자와 부모들의 책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규동 신경정신과 전문의 청소년 자살은 3·4·5월에 피크를 이룬다. 계절적으로 봄은 만물소생을 상징하지만 청소년들은 감상적이고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어른들이 볼 때 그들의 자살 이유는 특별한 것이 아니지만,시야가 좁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자살을 한다. 청소년 자살은 사회적 병리현상의 하나로 전염병처럼 번지기도 한다.동정자살이 그 예이다. 자살자는 순간적인 충동에 따라 죽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그들의 언행을 잘 눈여겨 봐야 된다.
  • 미 흑인들 공격성향/사회적 좌절감이 원인

    ◎LA폭동계기 메이저박사저서 「흑인남성의 딜레마」화제/“백인사회로부터 소외” 보상심리서 비롯/주위의 과민반응·냉대가 폭력을 불러/저자도 흑인… “여성은 잘 적응” 열등감도 부채질 거친행동과 파괴·약탈을 벌이는 흑인들의 심리상태는 어떤것이고 어떤 삶의 조건에서 그런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 로스엔젤레스(LA)시 폭동이 휩쓸고 간 미국사회에서 도시 청·장년들의 심리상태와 좌절및 삶의 실태를 분석한 한 심리학자의 연구결과와 저서가 새삼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냉정한 태도:미국 흑인남성의 딜레마」란 이름으로 지난4월 출판된 이 책은 위스콘신대학의 R.메이저박사가 하버드대학 J.빌슨박사와 함께 지난6년간 도시에 사는 젊은 흑인남성들에 대한 직접적인 인터뷰등 현장조사등을 통해 완성한 연구를 책으로 엮은것. 이 책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흑인 청년들의 좌절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치유되는것이 아니라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해 충격마저 주고 있다.「방글라데시보다 평균수명이 낮은곳.스무살부터 스물아홉까지 나이의젊은 남자의 4분의 1이 감옥에 있거나 현상수배돼 있는 지역.15세에서 19세사이의 사망자의 48%가 살해로 목숨을 잃는 곳.실업률(남성의 경우)이 백인에 비해 2배이상 높은곳」 대부분 할렘지역에 살고 있는 도시거주 흑인들의 삶의 조건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도시에 살고 있는 흑인 청소년및 남성들이 다른 인종 사람들에게 차갑고 쌀쌀맞게 대하는 것은 우세한 사회적 현실(이질적이고 동화될 수 없는 백인위주의 사회질서)로 부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려는 안간힘이며 한편 존경받고 성공할 수 있는 길로부터 소외되고 차단된 삶의 조건에 대한 분노를 억제한 완곡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또 이 책은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것은 그들의 태도가 학교교사와 경찰관및 주위(주로 백인)로부터 반항 또는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태도로 오해를 사,부당하게 다루어지는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상대방의 과잉반응에 의해 소외되고 따라서 폭력등의 사고유발확률이 높아지는등 사회화 과정중 동화되지 못하고 낙오되는 확률이 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적응실패가 흑인 남성들에게 두드러진다는주장은 교육부분의 지표로도 나타난다.대부분 고등학교의 지진아 특별수업자의 80%가 흑인 남성인데 비해 지난70년대에는 의과대학을 졸업하는 흑인중 15%에 불과했던 여성이 지난해경우 56%까지 증가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흑인남성들이 사회적응을 하지 못하느냐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다른 인종사람들에 의해 다소 공격적으로 비춰지는 그들의 반응은 결국 좌절에 대한 심리적 보호작용이라고 풀이하고 있는데 흑인젊은이들의 야하고 충동적인 옷차림과 태도도 「남자로서 권위와 존경을 얻고 싶어하는 심리적인 대응」의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다. 흑인젊은이들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이해를 통해 도시거주 흑인중산계층가정이 가정을 지키고 자식들을 지킬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메이저박사 역시 흑인·흑인문제를 연구하기위해 지난90년 조직된 아프리카미국인을 위한 연구회를 이끌고 있어 그 자신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 브라질:1/나운도특파원 현장 리포트(중남미를 다시본다:2)

    ◎힘겨운 여소야대속 플러스성장 진입/작년 1.2%… 경제회생기미 뚜렷/「콜로르 개혁」으로 재정적자·인플레 줄여/ 브라질리아에서 상파울루까지 1천15㎞. 브라질 경제정책의 입안지인 수도 브라질리아와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상파울루간에 놓인 서울 부산간을 왕복하고도 남는 이 먼 거리는 오늘날 브라질경제의 현주소를 잘 말해주고 있다. 브라질리아의 집계로는 지난 1월중에 25%를 기록한 인플레율이 2월에는 21%,3월에는 20.5%로 서서히 잡히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상파울루에서 느끼는 실물경제의 감은 전혀 다르다.지난 2월 경기침체의 여파로 상파울루주만 12만8천명이 해고를 당했으며 총실업자수는 98만명으로 85년이래 최고의 불경기를 나타냈다. 이에대해 페르난도 콜로르대통령 신정부의 개혁정책입안 실무팀을 이끌고 있는 미하버드대학 경제학박사인 로베르토 마세도 경제기획및재무부차관(48)은 『직종별 혹은 시기별로 침체를 겪고 있는 분야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상승추세에 있는것은 사실』이라며 『문제는 개혁정책의 기틀을 잡기위한 최소 향후 1∼2년동안이라도 정치적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9년 25년만의 민선정부로 출범한 콜로르정부는 브라질의 경제적 침체를 타파하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90년3월 은행예금 동결과 재정적자 감축을 골자로한 「제1콜로르계획」을 비롯,91년1월 물가및 임금동결을 내용으로한 「제2콜로르계획」,같은해 3월 향후4년간의 국정운영방향을 밝힌 「경제사회개발계획」등이 개혁정책의 기조를 이루고있다. 이 정책의 본격적 추진으로 지난 2년동안 약20만명에 달하는 공무원및 국영기업체 직원이 감원됐으며 91년 브라질 최대의 제철회사인 우시미나스를 포함,4개 국영기업을 민영화 한데 이어 92년에는 매달 2개사씩 모두 24개사를 민영화 할 계획이다. 이같은 콜로르정부의 강력한 개혁정책은 파탄상태의 브라질경제에 대한 회생의 가닥을 잡는데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90년 1천7백90%에까지 치솟았던 누적 인플레율을 91년에는 4백66%로 잡았으며 금년도에는 2백%대까지 낮출 계획이다.한편 90년에마이너스 4.6%의 성장을 가져왔던 경제성장을 91년에는 1.2%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시켰다. 대외적으로는 지난 2월말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0억달러상당의 대기성차관을 승인받음으로써 국제금융사회에서의 신용도 다소 회복했다.또 지난해 10월에는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등과 95년 발족 목표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술)창설조약에 합의하는등 활발한 역내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여소야대의 소수연립정부로 출범한 콜로르정부는 국회에서의 정부정책에 대한 사사건건의 반대로 정책수행에 큰 애를 먹고 있다.또 27개주(1개 연방지구 포함)주지사 연합체,대기업등 각종 이익단체들로부터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 한편 콜로르정부는 여러가지 혁신적인 노력에도 불구,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때문에 국민들로부터도 많은 욕을 듣고 있다.상파울루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는 길 파세씨(43)는 정부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먼저 자신들이 도둑을 가리킬 때의 표현인 왼손바닥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대고 나머지 네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쓰는 동작을 해 보였다. 그는 『유통구조의 악화로 식생활비는 엄청나게 비싸면서도 농민생산품들은 제값을 못받고 있는 현상과 예산불균형으로 인한 공립학교의 질 저하가 큰문제』라고 지적하고 『브라질식 산술에 익숙하지 않으면 살수 없다』고 덧붙였다. ○“콜로르 개혁 조타수” 로베즈토 마세도 재무차관(인터뷰) ◎“20년군정의 방만 벗고 활성화 박차”/하이테크분야에 한국의 투자 희망 ­새민선정부가 그동안 추구해온 개혁정책의 목표는. 『지난 20여년간 군정하에서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침체됐던 경제를 안정시키고 활성화시키는 것이었다』 ­개혁정책에 대한 평가는. 『나는 낙관주의자도 비관주의자도 아닌 현실주의자다.새정부가 추진해온 안정정책이 재도약의 유리한 상황을 조성해가고 있다』 ­인플레는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 월평균 30%에 달했던 것이 조금씩 낮아져 올해 들어서는 20%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크게 높다』 ­개혁정책 수행에 있어 가장큰 장애요인은. 『국민들의 다양성에서 오는 국민합의의 결여이다.특히 현재의 여소야대 정국하에서 대통령의 획기적인 개혁안들이 국회의 동의를 얻지못해 제동이 걸리는것도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양국간 바람직한 협력방안은. 『한국의 자동차·조선·전자분야등 앞선 기술과 브라질의 철광석등 풍부한 부존자원의 보다 폭넓은 교환이 필요하다.특히 하이테크분야를 중심으로한 한국자본의 적극적 투자를 희망한다』 ­한반도의 통일이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통일된다면 남한측이 북한측에 많은 투자를 제공해야 할것이므로 일시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이다.따라서 남한으로서는 통일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에 대한 인상은. 『상파울루대학에서 15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그들을 지켜볼 기회가 많았다.그들은 머리가 비상하고 훌륭한 기술을 가졌으므로 더 많이 이민와서 브라질경제에 기여해주길 바란다』
  • 컴퓨터혁명의 의의/전일동교수 연대·핵물리학(해시계)

    과거 백년동안 자연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해왔고 앞으로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그 범위가 다양해지고 더욱 더 전문화되어 가고 있다.이것은 과학이 지니고 있는 특성 때문이다.과학은 기술개발의 기초가 된다.또한 과학발전은 첨단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이루어진다.예를 들어 본다면 컴퓨터가 그러하다.컴퓨터는 사람의 또 하나의 두뇌이다.뿐만 아니라 그 정확성과 정보처리 속도는 인간의 두뇌를 능가한다.원주율 ⅵ값을 계산하는데 사람이 평생 걸리는 2백자리 수까지의 계산을 명초만에 정확히 계산해 낸다. 물질 속에서 일어난 미세한 변화를 측정기에 받아 그것으로부터 나온 정보를 컴퓨터에 의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그 변화의 특성을 알아 낼 수 있다.이 정보처리 능력을 더욱 더 높이기 위해 더 좋은 메모리칩을 개발하게 되는데 여기에 반도체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요구된다. 컴퓨터라고 하면 N 위나 교수의 사이버네틱스를 연상하게 된다.그것은 기계나 생체에서 처리되는 정보통신과 제어를 통일적으로 체계화하는 종합적 과학을 말하는 것이며 따라서 컴퓨터 그 자체에 관한 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컴퓨터에 대한 선구자적 역할을 한 사람은 19세기 영국의 수학자 차아르스 바베이지(17 92∼18 71)이다.그의 착안은 오늘날의 컴퓨터의 원리와 같은 내용을 갖고 있었으며 이 아이디어를 토대로 19 44년 미국 IBM사와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의 협력아래 최초의 전자계산기 ENIAC을 제작하였다.그것은 1만8천개의 진공관과 7천5백개의 연결스위치로 구성된 약 30t이나 되는 장치였고 전력 소모량은 1백40㎾이었다.이것는 1백W 전구 14만개를 켠 것과 같다.따라서 이 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은 대단한 것이며 냉방시설이 없이는 몇분 동안도 가동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그후 50년동안에 컴퓨터는 눈부신 발전을 하였고 비행기에서 시작하여 자동차까지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은 부문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산업용 로봇도 역시 컴퓨터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하다. 이와 같이 컴퓨터 발명은 우리 문명에 또 하나의 혁명을 가져다 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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