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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밖으로 튕겨나간 4살 쌍둥이보다 자신 걱정하는 엄마, 왜?

    차 밖으로 튕겨나간 4살 쌍둥이보다 자신 걱정하는 엄마, 왜?

    차량 충돌사고로 4살짜리 쌍둥이가 차 밖으로 튕겨나가는 끔찍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기적처럼 살아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서부 모스크바주 오레호보주예보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사고로 차 안에 탑승하고 있던 4살짜리 쌍둥이 니키타와 사샤, 쌍둥이 아빠 이고르(38)가 차량 밖으로 튕겨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CTV를 보면, 왕복 4차선 거리 교차로에서 쌍둥이 엄마 율리아 크라포바(36)가 운전하는 녹색 차량이 좌회전을 하고 있다. 맞은편 2차선에서 빠른 속도로 직진하는 빨간색 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녀의 차와 정면충돌한다. 충돌의 충격으로 쌍방의 차가 완파되면서 회전한다. 회전하는 그녀의 차 안에서 사람들이 튕겨져 나온다. 그녀의 4살짜리 쌍둥이 니키타와 사샤, 그리고 아빠 이고르가 차 밖으로 튕겨 나온 것. 하지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보기만 해도 끔찍한 정면충돌로 차 밖으로 튕겨 나온 쌍둥이가 멀쩡하게 일어나 쓰러져있는 아빠에게 걸어가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쌍둥이 니키다와 사샤, 이고르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사고에 대해 러시아 경찰은 “쌍둥이 엄마 율리아가 맞은 편 차량의 진입도 확인하지 않은 채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큰 충돌사고임에도 양측 차량 탑승자는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자신의 부주의로 하마터면 큰 불상사를 낼 뻔한 쌍둥이 엄마 율리아는 사고 발생 직후 가족의 상태보다는 ‘이 사고로 자신이 감옥가 가지 않을까’를 더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ilymail.co.uk /Latest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짧은 휴전 끝나 가자 또 공방전

    짧은 휴전 끝나 가자 또 공방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3일 휴전’과 추가 휴전을 위한 협상이 아무 소득 없이 끝났다. 전투는 다시 시작됐고, 팔레스타인 어린이 1명이 숨졌다. 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휴전 종료 시점인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가 되자 “휴전 연장은 없다”고 선언했다. 협상에 참여한 하마스 대표는 “이스라엘이 우리의 요구에 대해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협상에서 하마스는 자신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요구했으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주장했다. 휴전이 종료되자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최소 25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그러자 이스라엘도 즉각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했다. 이 공격으로 10세 어린이 1명이 숨지고 여성 한 명이 크게 다쳤다. 한편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해 쿠데타에 성공한 뒤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몰아내자는 데 합의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네 차례의 중동전쟁에서 맞붙은 앙숙이다. 신문은 이 합의에 따른 가자지구 봉쇄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세속주의자’인 시시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과 무르시의 권력 기반이었던 무슬림형제단을 축출했다. 시시가 무슬림형제단의 한 분파였던 하마스를 싫어하는 건 당연했다. 이스라엘은 이런 시시에게 접근해 하마스 축출을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시시 대통령은 하마스가 밀수품을 들여와 돈을 만드는 통로였던 이집트·가자지구 접경의 터널을 대부분 폐쇄했다. 하마스는 돈줄이 막혀 공무원 월급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양측은 ‘궁지에 몰린 하마스가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미국의 경고를 무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심지어 이집트가 중재한 ‘3일 휴전’ 협상에서도 미국은 배제됐다”고 전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포성 멈췄지만… ‘영구 휴전’은 안갯속

    포성 멈췄지만… ‘영구 휴전’은 안갯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5일(현지시간) 오전 8시를 기점으로 72시간 휴전에 돌입했다. 양측 모두 휴전 조건을 굽히지 않아 영구 휴전에 합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는 ‘다음 전쟁은 언제일까’라는 기사에서 평화가 얼마나 갈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 6일부터 협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대표단에는 하마스가 포함돼 있다. 미국도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협상에 참여할) 당국자의 급과 시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휴전에 합의하고 나서 가자에 투입한 지상군과 탱크를 모두 철수했다.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용으로 판 땅굴 32개를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다. 72시간 휴전이 종료되는 8일 오전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봉쇄 해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적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비무장과 로켓포 발사 중단을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마크하이머 아부사다 알아자르대 정치학과 교수는 “하마스는 더 이상 고립돼 있지 않다. 미국, 이스라엘과 협상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포격을 견디면서 오히려 전쟁 전보다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팔레스타인은 전쟁범죄 혐의로 이스라엘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휴전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은 IC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할 때 전쟁범죄를 저지른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가자 사태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스라엘의 상황도 쉽지 않다. 이스라엘 강경파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한시적 휴전을 받아들인 것을 못마땅해하고 있다. 하마스를 완전히 무너뜨려 국제적 통제 아래 두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가자지구를 유엔에 반환해 관리하게 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노동당 대표 아이작 헤르조그 의원은 “이번 기회에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아바스 대통령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관리는 “협상을 중재하는 이집트 정부가 하마스에 적대적이라는 것이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화보]영화 ‘허큘리스’의 이리나 샤크 “파란눈과 약간 벌린 두툼한 입술, 남성 자극하기엔...”

    [화보]영화 ‘허큘리스’의 이리나 샤크 “파란눈과 약간 벌린 두툼한 입술, 남성 자극하기엔...”

    요즘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이리나 샤크(26)만큼 잘나가는 모델도 없을 듯 싶다. 영화 ‘허큘리스’로 스크린에 데뷔까지 했다. 또 포르투갈 축구 스타 호날두의 약혼녀로도 무시할 수 없는 위치다. 이리나 샤크는 8월호 남성잡지 ‘MAXIM’의 표지를 장식했다. 비키니 차림이지만 상의 비키니는 벗고 팔로 가슴을 가렸다. 파란 눈과 흰색 비키니는 바다 빛깔과 조화를 이루고 약간 벌린 두툼한 입술은 섹시미를 한껏 돋보이게 하고 있다. 남성의 마음을 자극하기 위한 세련된 연출이다. 게다가 볼륨감 넘치는 가슴과 선탠한 듯한 피부는 건강함을 상징하는 듯 싶다. 이리나 샤크의 화보는 영국의 바하마 해변에서 촬영됐다. 깡마른 44사이즈 패션 모델과는 달리 이리나 샤크는 육감적인 모델이다. 이리나 샤크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깡마른 모델들과 달랐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폐허된 집서 묵묵히 빵만...어린 가슴 점령한 깊은 절망...

    폐허된 집서 묵묵히 빵만...어린 가슴 점령한 깊은 절망...

    어린이를 포함해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전사태는 양측이 6일(현지시간)부터 영구휴전을 위한 협상을 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폐허가 된 가자지구에 짧은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어린 가슴들에 파고든, 전쟁이 남긴 이 깊은 절망은 어떻게 몰아낼 수 있을 것인가. 집인지조차 분간하기 힘든 폐허 속에서 묵묵히 빵을 먹고 있는 한 어린 팔레스타인 소녀의 모습을 담은, 가슴 먹먹해지는 사진 한 장이 공개돼 심금을 울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에서 촬영됐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한시적으로 72시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발효 몇 시간 만에 다시 교전이 이어졌다. 이후 5일 오전 8시부터 72시간 한시 휴전하기로 확정했다. 양측은 이번 휴전 기간 이집트의 중재 아래 영구적 휴전을 위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양측이 휴전 조건을 놓고 팽팽히 맞서 휴전 합의를 도출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찔한 제트스키 사고 순간 포착 ‘하마터면’

    아찔한 제트스키 사고 순간 포착 ‘하마터면’

    제트스키의 아찔한 사고 순간이 촬영된 영상이 화제라고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와 영국의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는 최근 중앙아메리카 섬나라 바하마 낫소(Nassau)의 해변에서 발생한 것으로, 브라이언 프랄(Brian Prahl)이란 이름을 가진 남성이 촬영한 영상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 하면서 알려졌다. 1분 10여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제트스키를 타고 출발하기 전 소리를 지른다. 한껏 들뜬 이 여성은 그러나 자신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제트스키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자리를 피한다. 남녀가 탄 제트스키는 충돌 직후 공중으로 붕 뜨며 모래사장으로 날아가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외신들은 사고를 일으킨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부부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아무런 부상 없이 무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영상=ZOOtube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폐허 된 집에서 묵묵히 식사하는 소녀

    폐허 된 집에서 묵묵히 식사하는 소녀

    집인지조차 분간하기 힘든 폐허 속에서 묵묵히 빵을 먹고 있는 한 어린 소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공개돼 심금을 울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에서 촬영됐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한시적으로 72시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발효 몇 시간 만에 다시 교전이 이어졌다. 이후 5일 오전 8시부터 72시간 휴전하기로 확정했다. 양측은 이번 휴전 기간 이집트의 중재 아래 영구적 휴전을 위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랑스-독일 정상 1차대전 기념식 함께 참석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을 맞아 양국 갈등의 상징인 알자스 지역을 함께 찾아 우호를 과시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알자스의 비에이 아르망 전몰자 묘지에서 열린 1차 대전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프랑스 일간지인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이날은 독일이 1차 대전 때 프랑스에 전쟁을 선언한 지 100년이 되는 날로 독일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는 처음이다. 양국 대통령은 1차 대전 때 숨진 이들을 위해 묵념하고 껴안으며 우호를 다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와 독일의 역사는 오랜 적도 화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이것이 죽은 자에 경의를 표하고 산 자의 평화를 보장하는 가장 좋은 길이다”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으로 1천700명 이상이 숨진 가자 사태를 언급하며 “프랑스와 독일의 평화를 교훈 삼아 민간인들의 고통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우크 대통령도 “이곳은 당시 불합리와 공포를 상징하는 장소”라며 “양국의 사망·실종·부상자들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들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1차 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 군대는 양국 국경에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인 알자스 지역을 차지하고자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양국 군인 3만여 명이 숨졌다. 비에이 아르망 묘지에는 무명전사자 1만2천 명의 유해가 묻혀 있다. 양국 대통령은 비에이 아르망 묘지에 들어설 전쟁 박물관 초석도 놓았다. 박물관은 2017년 개장할 예정이다. 양국 대통령은 앞서 작년 9월에도 독일 나치의 대학살이 자행된 프랑스 마을 오라두르 쉬르 글란을 함께 방문해 화해를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팔’ 학살 중단하려는 게 아니라...“작전 성공” 선언 목적?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팔’ 학살 중단하려는 게 아니라...“작전 성공” 선언 목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 지역에서 병력을 일부 철수하기 시작했다. 이번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조치는 ‘승리 선언’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전면 철수한 뒤 일방적인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마스는 ‘항전 계속’을 선언했다. AP·AFP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2일(이하 현지시간) 탱크 등 일부 병력을 가자 남부 칸 유니스 동쪽에서 이스라엘 접경으로 재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피란 중인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주민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도 안전하다”고 통보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8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맞서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한 이래 26일째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측 희생자는 167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9000명에 이른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내각이 가자지구 작전중단을 결정했으며 병력을 철수한 뒤엔 작전 성공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우지 바르훔 하마스 대변인은 “네타냐후가 거짓 승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하마스는 가자봉쇄 해제 전까지 항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어쨌든 가자의 인명피해는 줄어들 수 있겠다”,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그 이유가 일방적인 승리 선언이라니”,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학살하고 이뤄진 것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서 승용차 다리 아래로 추락 순간 포착 ‘하마터면’

    중국서 승용차 다리 아래로 추락 순간 포착 ‘하마터면’

    최근 중국의 한 여성 운전자의 사고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리크에서 지난달 30일 중국 안후이성의 한 도시에서 발생한 사고 순간을 공개한 것이다. 20여초 분량의 CC(폐쇄회로)TV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승용차 한 대가 우회전을 해서 다리로 진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승용차의 바퀴가 풀리지 않은 채 그대로 다리 난간을 들이받으며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로 이어진다. 다행히 여성 운전자의 차량은 다리 하단에 위치한 공터로 떨어지면서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라이브리크에 따르면 이 사고는 여성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사고로 부서진 다리 난간을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은 1만 위안(약169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LiveLea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스라엘·하마스 ‘3일 임시휴전’ 자폭 테러로 3시간 만에 끝났다

    휴전? 역시 꿈 같은 얘기였다. 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휴전 발효 2~3시간 만에 교전을 재개했다. AP통신은 현지시각 오전 8시부터 인도적 차원에서 3일간의 무조건적인 일시 휴전에 돌입하기로 양측이 합의했으나 곧이어 가자지구 라파 등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 와중에 이스라엘 병사 납치 사건까지 발생, 양측의 충돌은 더 격화될 조짐이다. 당장 DPA통신은 이집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휴전 협상도 연기됐다고 전했다. 휴전 발효 직후는 그나마 분위기가 좋았다. 격렬했던 교전이 멈추면서 일반 시민들이 거리를 자유롭게 나다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번 휴전은 효과가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퍼졌다. 그러나 불과 2~3시간 만에 휴전은 깨졌다. AFP통신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을 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하터널을 이용한 테러에 이스라엘 병사 2명이 숨지고 그 와중에 1명이 실종됐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에 의한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피터 레너 군 대변인은 “이로써 휴전은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 측은 테러와 납치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라파에서 자행한 대량 학살을 덮어 버리고 휴전을 깨기 위한 핑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DPA통신은 터키 통신사 아나돌루를 인용, “하마스가 이스라엘 병사 1명을 붙잡은 것은 맞는데 이것은 휴전 이전에 발생한 것이라 휴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당장 “납치가 사실이라면 이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라파에서 40여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이제까지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1500명에 육박하게 됐다. 이는 최소 1410명이 사망한 2009년 교전 수준을 뛰어넘은, 1967년 6일 전쟁 이후 최대 사망자 수다. 앞서 지난달 31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1일 오전 8시를 기해 3일간 무조건 휴전하는 데 양측이 동의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가자에 떨어지는 미사일 생생 포착…민간 아파트 폭격

    가자에 떨어지는 미사일 생생 포착…민간 아파트 폭격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사이에 두고 무차별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선명하게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7월 마지막 주 초반에 포착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이스라엘의 F-16 전투기가 해당 지역으로 근접해 미사일을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은 시내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파트 건물에 명중했고, 거대한 굉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 시내에 있던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혼비백산한 모습이 역력하다. 공습을 받은 아파트에 살던 한 남성은 “주민 35명과 함께 미사일이 떨어지기 직전에 대피했다”면서 “곧장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의 공습이 임박한 것 같으니 어서 몸을 숨기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들이 내 집을 공격하는지 모르겠다. 나와 가족들은 또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다행히 해당 미사일이 떨어진 지역에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20만 명에 달하는 현지인들이 집을 잃고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상황이다. 이스라엘이 민간인 구역인 아파트 건물에 미사일을 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반복된 휴전 협정과 휴전 파기가 반복되면서 민간인의 희생은 눈덩이 불어나 듯 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유엔과 미국의 중재로 1일 오전 8시부터 72시간 동안 사망자 시신 수습, 비상식량 지원 및 시설 복구 등을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한시적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불과 2시간 뒤, 이스라엘은 성명을 통해 “휴전 합의는 파기됐다”면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공격에 이스라엘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곧장 가지지구 남부에 탱크 포격을 가했으며, 이 공격으로 최소 700명이 사망, 2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스라엘의 가지주고 공습이 25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가지자구의 사망자는 1500명을 넘어섰다. 희생자는 대다수가 민간인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팔레스타인 소년의 사진, 어른을 부끄럽게 만들다

    팔레스타인 소년의 사진, 어른을 부끄럽게 만들다

    한편으로는 웃음을 또 한편으로는 슬픔을 자아내는 사진 한장이 최근 트위터에 올라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기자 요한-마이타스 소마스트롬은 자신의 트위터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촬영한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 속 주인공은 한 팔레스타인 소년. 이스라엘의 전방위적 폭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어나가는 현장에서 소년은 특이한 복장으로 기자 앞에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저도 기자에요. 이곳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리고 있어요. 이 옷은 제 방탄조끼 입니다.” 소년은 어디선가 주워온 쓰레기 봉지를 방탄조끼처럼 만들어 입었고 정말 이 옷이 자신을 포탄으로 부터 지켜줄 것 처럼 믿는 듯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기자를 쳐다봤다. 스웨덴 기자는 자신이 쓰고있던 방탄 헬멧을 소년에게 씌워주고 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커다란 반향을 이끌어냈다. 소마스트롬 기자는 “전쟁은 당신이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게 만든다” 면서 “폭격으로 죽은 어린이, 울부짖는 부모, 부서진 건물 등 절망적인 모습을 매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1시 부터 72시간 동안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당분간 포성은 멈췄으나 20일 넘게 이어진 공습과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참혹한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400명, 부상자도 8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75%가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30일 새벽 가자기구 유엔학교에도 탱크 포격을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포격으로 학교에서 잠자고 있던 여성과 어린이 3300명 중 최소 19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어른들 울린 팔레스타인 소년의 ‘웃픈’ 사진

    어른들 울린 팔레스타인 소년의 ‘웃픈’ 사진

    한편으로는 웃음을 또 한편으로는 슬픔을 자아내는 사진 한장이 최근 트위터에 올라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기자 요한-마이타스 소마스트롬은 자신의 트위터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촬영한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 속 주인공은 한 팔레스타인 소년. 이스라엘의 전방위적 폭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어나가는 현장에서 소년은 특이한 복장으로 기자 앞에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저도 기자에요. 이곳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리고 있어요. 이 옷은 제 방탄조끼 입니다.” 소년은 어디선가 주워온 쓰레기 봉지를 방탄조끼처럼 만들어 입었고 정말 이 옷이 자신을 포탄으로 부터 지켜줄 것 처럼 믿는 듯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기자를 쳐다봤다. 스웨덴 기자는 자신이 쓰고있던 방탄 헬멧을 소년에게 씌워주고 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커다란 반향을 이끌어냈다. 소마스트롬 기자는 “전쟁은 당신이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게 만든다” 면서 “폭격으로 죽은 어린이, 울부짖는 부모, 부서진 건물 등 절망적인 모습을 매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1시 부터 72시간 동안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당분간 포성은 멈췄으나 20일 넘게 이어진 공습과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참혹한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400명, 부상자도 8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75%가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30일 새벽 가자기구 유엔학교에도 탱크 포격을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포격으로 학교에서 잠자고 있던 여성과 어린이 3300명 중 최소 19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겉다르고 속다른 美

    겉다르고 속다른 美

    미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는 이스라엘에 군수품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지난 20일 탄약 공급을 요청해 와 검토 끝에 이스라엘 주둔 미군이 보유한 탄약과 수류탄, 박격포탄 등의 군수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강한 자위력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적인 이익에 필수적인 일”이라며 무기 공급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이 가자지구 내 유엔학교 포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비난 성명을 내놓은 지 하루도 되지 않아 탄약 공급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국의 표리부동한 태도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 셰자이야 지역의 한 재래시장과 제발리야 난민캠프 유엔학교 등을 공습해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1400명에 육박한다. 더욱이 이스라엘군은 31일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위해 예비군 1만 6000명에게 추가 동원령을 내리고 “휴전 성사 여부에 상관없이 땅굴 파괴를 비롯한 지상 작전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팝스타 마돈나에게도 불똥 튄 이-팔 사태

    팝스타 마돈나에게도 불똥 튄 이-팔 사태

    그간 정치적인 언급과 사회적 활동으로 숱한 화제를 일으킨 팝스타 마돈나(55)가 이번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입을 열었다. 최근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콘서트에서 촬영된 사진 한장을 올려 뜻하지 않게 전세계 팬들 사이에 논쟁을 일으켰다. 이 사진은 각각 이슬람을 상징하는 초승달과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별을 몸에 그린 두 댄서 사이에서 춤추는 마돈나의 모습을 담고있다. 마돈나는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우리는 모두 같은 색의 피를 흘린다” 고 적었다. 한마디로 포성이 멈추기를 바라며 평화의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그러나 마돈나의 바람과는 달리 오히려 이 메시지는 친 이슬람 지지자와 친 이스라엘 지지자들 사이의 ‘댓글 전쟁’ 만 야기시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스라엘이 아이들과 부모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있다” 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친 이스라엘 지지자들은 “이것은 테러와의 전쟁으로 자유를 위해 극단적인 이슬람주의자를 몰아내야 한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얼마전까지 마돈나는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뉘앙스를 풍겨 팬들로부터 정치적인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는 요구를 받기도 했다. 이에대해 마돈나는 지난주 “나는 하마스를 지지하지 않는다” 면서 “나는 인간의 존엄과 평화를 지지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1시 부터 72시간 동안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당분간 포성은 멈췄으나 20일 넘게 이어진 공습과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참혹한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400명, 부상자도 8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75%가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30일 새벽 가자기구 유엔학교에도 탱크 포격을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포격으로 학교에서 잠자고 있던 여성과 어린이 3300명 중 최소 19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쟁광 이스라엘… 국민 87% “교전 계속해야”

    전쟁광 이스라엘… 국민 87% “교전 계속해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민 대부분이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27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86.5%가 휴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스라엘 여당 리쿠드당의 전략가였던 로니 리몬이 자금을 지원해 표본집단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응답자들에게는 ‘이번 작전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라는 질문과 3개의 보기가 제시됐다. 압도적인 응답을 받은 보기는 ‘하마스가 항복하지 않은 채 이스라엘에 계속 미사일을 쏘고 있고, 아직 모든 땅굴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교전을 멈춰선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 ‘군인들이 죽었고 이스라엘은 많은 성과를 냈으니 이제 멈출 때’라는 보기를 선택한 응답자는 고작 9.7%에 그쳤고 나머지 3.8%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질문 자체에 특정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만일 27일부로 휴전이 결정되면 그동안의 작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2%만이 ‘큰 성공을 거뒀다’고 대답해 이스라엘 국민 대부분이 아직 작전의 성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몬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을 결정하면 이스라엘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이스라엘은 30일에도 가자지구 내 한 유엔학교에 탱크 포격을 가해 15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고 유엔 관계자가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3일째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306명이 숨지고 72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팔 교전] ‘표리부동’ 미국, 이스라엘에 탄약 공급 논란

    [이-팔 교전] ‘표리부동’ 미국, 이스라엘에 탄약 공급 논란

    미국이 민간지구를 포함한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국제적 지탄을 받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겉으로는 비난하면서 뒤로는 탄약을 공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지난 20일 탄약공급을 요청했고, 국방부는 3일간의 검토를 거쳐 공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스라엘 주둔 미군이 보유한 비상전시물자(WSRA-I)에서 탄약을 공급했다. 비상전시물자를 통해 이스라엘에 탄약을 공급하는 것은 백악관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사안이라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커비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강한 자위력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의 이해에 부합한다”며 “이번 무기 공급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이 가자지구 내 유엔학교 포격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비난 성명을 내놓은지 하루도 되지않아 탄약공급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앞서 가자지구 희생자가 1천300명이 넘어선 데에 공식적인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커비 대변인은 같은 날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를 하고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유엔학교 포격과 관련, 유엔과 대조적으로 하마스를 비난하며 친 이스라엘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 하퍼 총리는 이날 새스캐처원주 직업교육 지원 행사에서 언론과 만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 사태에 언급하면서 살상과 파괴의 모든 책임이 전적으로 하마스에 있다고 비난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어 하퍼 총리는 이번 사태에서 이스라엘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테러 조직이 캐나다인을 공격한다면 캐나다도 유사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엔은 이스라엘의 유엔학교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으며 미국도 이스라엘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가지지구 공격을 위해 무기를 나르고 있는 이스라엘 병사. 이스라엘은 30일 새벽 4시간의 휴전기동안에도 가자기구 유엔학교에 탱크 포격을 가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즉각 멈춰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습이 이어지면서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이 급증하고 있다. 그제는 가자지구의 한 공원 놀이터에 포탄이 떨어져 어린이 9명이 숨지는 비극도 발생했다. 날아든 미사일에 목숨을 잃은 엄마 뱃속에서 한 생명이 의료진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태어났다는 소식은 전쟁이 빚어내는 참극의 끝이 어디일지 가늠하기조차 힘들게 만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그 뿌리가 깊은 만큼이나 해법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멀리 보면 지난 28일로 발발 100년을 맞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씨앗이 잉태된 이-팔 분쟁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팔레스타인인 80만명이 추방당하고 1만 5000명이 학살되는 비극을 시작으로 21세기 오늘날까지 숱한 살육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만 해도 20일 남짓 만에 1200명이 넘는 사망자와 7000여명의 부상자를 냈다. 400여명이 희생된 2009년 공습을 크게 웃도는 규모의 인명 피해다. 내세운 명분이 무엇이든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은 그 행태가 야만적이라는 점에서 일말의 정당성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를 공격목표로 삼았다지만 정작 그들의 미사일과 포탄은 학교나 병원처럼 최악의 사태에서도 보호돼야 할 시설까지 가리지 않고 있다. 희생자의 80%가 민간인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자국 청소년 3명 살해 사건을 명분으로 들고 있으나 이는 가자지구가 아닌 이스라엘 서쪽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가자 공습의 명분으론 군색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의도적 분쟁 강화를 통해 팔레스타인의 정치 통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이-팔 평화협상 재개를 저지하려는 목적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갖고 있다 할 것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엊그제 “하마스의 지하터널이 모두 파괴될 때까지 우리 군은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90%가 넘는 이스라엘 국민들도 정부의 가자 공습을 지지한다고 한다. 이에 하마스 측도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양측의 의지로는 결코 지금의 살육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말해준다. 안 될 말이다. 지구촌이 힘을 모아야 한다. 보복이 보복을 낳으며 무고한 희생을 늘려가는 이 참극을 당장 끝내야 한다. 유엔은 지금의 무기력을 떨쳐내야 하며, 미국은 보다 강력한 의지로 이스라엘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 휴가지 셀카 찍는데 그 자리에 벼락이...

    휴가지 셀카 찍는데 그 자리에 벼락이...

    다정하게 셀카를 찍던 커플이 하마터면 비명에 갈 뻔했다. 멕시코의 유명한 관광지 칸쿤의 킨타나 로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얄쿠라는 호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커플이 셀카를 찍기 위해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물안경을 낀 남자가 팔을 쭉 뻗어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하늘에선 땅이 꺼질 정도로 우렁한 소리와 함께 벼락이 쳤다. 커플은 깜짝 놀라 각자 도망을 갔다. 이 장면은 비디오에 그대로 촬영됐다. 동영상을 보면 벼락이 떨어지면서 커플 뒤에 있는 숲에 불이 붙은 게 보인다. 영상은 27일 유튜브에 올랐다. 동영상은 3일 만에 500만 명이 조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마터면 벼락을 맞을 뻔한 커플에 따르면 벼락이 떨어진 날 오전 호수 일대 날씨는 화창했다. 그랬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다가 벼락이 내렸다. 현지 언론은 “벼락이 떨어진 곳이 커플이 있는 곳에서 매우 가까웠다.”면서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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