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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루살렘 팔토지 몰수 승인/이 총리,유태인 주택 건설 허용

    ◎PLO·회교과격파 강력 경고 【예루살렘·카이로 AFP A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0일 각료회의에서 예루살렘내 아랍인 소유 토지를 몰수해 유태인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번 토지몰수로 이스라엘과 PLO의 팔레스타인 자치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회교과격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일부 온건파 각료들이 동예루살렘의 아랍인 소유토지 53㏊를 몰수해 유태인 주택및 경찰서를 건설하려는 주택부의 계획에 반대의사를 제기하자 자신은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는 동예루살렘이 이스라엘에 합병된 지난 67년 이후 최대규모의 토지몰수로 이스라엘이 성지 예루살렘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여준 것이다. 라빈은 대신 온건파인 메레츠당 출신 각료들에게 예루살렘의 아랍인들에게 다른 토지를 할당하거나 동예루살렘에 팔레스타인인들의 주택을 건설하는 문제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 세기말 병리현상 무차별 집단테러/미·일 테러의 공통점/지구촌 테러

    ◎탈냉전 이후 격화… 다중에 공포감 심어/정치·이념 떠나 국가권력 무력화 기도 19일 일본과 미국에서 벌어진 두 테러사건은 과거 이념대결의 구도에만 매달려온 지구촌이 냉전종식 이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각종 테러에 얼마나 취약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사건은 발생했지만 누가 무엇을 위해 사건을 저질렀는지 전혀 밝혀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다.뚜렷한 목적을 제시하지 않은채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집단테러로 전세계가 테러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덮여 가고 있는 것이다.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는 93년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테러사건처럼 과격회교분자에 의한 국제테러라는 의심을 강하게 받고 있다.또 19일이 사교집단 다윗파의 집단방화자살사건 2주년이라는 점에서 광신도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도 일부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한편 요코하마에서의 독가스 사건이나 앞서 도쿄 독가스 테러는 사회내부에서 급격히 확산된 반사회적 감정의 폭발이라는 측면이 짙다. 그러나 이들 사건에는 분명한 몇가지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 우선 시민 모두를 공격대상으로 삼은 「무차별성」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테러범들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일반에 인식시키기를 원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이는 어느 곳에 있는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또 범인들이 자신의 신분과 구체적 요구 사항을 밝히지 않고 있는 「익명성」도 미국과 일본에서 발생한 테러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과거의 정치테러·이념테러·종교테러는 자신들의 공격 대상이 명백히 정해져 있는 「선별테러」였다.테러범들은 테러 직후 자신의 신분과 테러 동기를 알리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19일 미국과 일본에서 자행된 테러는 테러의 목적과 동기,테러범의 신분 등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없다.테러범들이 노리는 것은 대중의 공포와 국가권력의 무력화를 통한 기존질서에 대한 도전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특징을 꼬집어 인종차별·국제적 분쟁·빈부갈등 등 현대사회의 병리구조가 「익명의 무차별 테러」로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번 미·일 테러의 또 하나의 공통분모는 원리주의 세력과 광신도 집단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는 점이다.이들은 냉전종식 후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지는데 대한 반동으로 익명의 테러를 자행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는 옴 진리교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국제적 테러 외에 2년전 집단방화자살 사건을 벌인 광신교 집단에도 혐의가 두어지고 있다.자신들만의 세계를 건설하려는 광신집단에게 기존질서는 깨뜨려야만 하는 커다란 장벽일 수 밖에 없고 그 벽을 부수는 수단으로 테러를 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누구의 소행인가/애 과격회교단체 지도자 체포 보복일지도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의 범인은 누구일까. 클린턴 정부는 수사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용의자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으나 주로 중동 회교도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몇 개의 단체가 혐의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먼저 이번 폭탄테러와 관련해 미국인들은 93년 2월 발생한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탄테러를 자연스럽게 연상하고있다.이 사건의 배후조종자로 2개월전 이집트 과격이슬람단체의 지도자 람지 아흐메드 유세프씨가 체포된 것에 대한 이 집단의 보복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심이다. 또 하나 혐의의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것이 팔레스타인 과격회교단체 하마스이다.이 단체는 지난 몇년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렸던 과격 이슬람교 집회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회교단체 가운데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 미국내 이슬람 흑인해방단체인 「이슬람의 국가」이다.사건직후 한 보도기관에 이 단체의 소행이라는 제보가 있었으나 이 단체는 폭력행사의 전력이 없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지는 않고 있다. 한편 테러가 발생한 19일은 2년전 다윗파 광신도들이 텍사스주 와코에서 집단자살한 날이기도 하다.이 때문에 한쪽에서는 이들을 범인으로 의심하고도 있으나 다윗파 생존자들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왜 「오클라호마」택했나/회교활동 본거지… “안전한 곳은 없다” 본보기 미 중부에 위치한 인구 50만의 조용한 도시가 테러의 공포에 휩싸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오클라호마시티는 테러와는 무관한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었다.사건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뉴욕 같은 정치·경제 중심지에서 일어날 것으로 여겨져 왔다.과거의 테러가 또 그러했다. 그러나 테러전문가들은 범인들이 바로 이 점을 노려 테러를 행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테러범들이 이 정적인 도시를 파괴대상으로 삼음으로써 미국의 어느 곳도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이슬람 근본주의자 전문가인 스티븐 에머슨씨는 『테러범들은 공포분위기를 만듦으로써 이득을 얻는다.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선택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이 도시가 지난 10여년간 과격 이슬람교도들의 활동중심지였다는 사실이 그것이다.이들은 이 시에 본거지를 세우고 수차례 회교 관련 집회를 연 것으로 보도됐다.지난 92년에는 6천여명의 이슬람교도들이 유태인과 이교도를 죽이라는 구호를외치는 과격한 집회를 갖기도 했다.이들 중 일부가 이 도시를 범행대상으로 삼았다는 추측이다.
  • 클린턴,폭탄테러 총력대응 선언/미정부의 대처/지구촌 테러

    ◎미 폭약전문가 “범인색출”총집합/특정국가 연루땐 파문 엄청날듯 클린턴 미행정부는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파사건의 범인 체포에 전수사력을 총동원 하고 있으나 19일 밤 현재 수사당국은 범행동기의 추정이나 범인의 윤곽등에 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번 폭파수법이 차량폭탄을 이용한 전문테러리스트에 의한 것으로 보이나 자살폭탄공격인지 아니면 원격조종에 의한 것인지 아직 판단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미국의 방송들은 2년전의 세계무역센터 폭발사건이후 발생한 일련의 차량폭탄사건이 중동의 회교과격주의자들의 소행이 많았음을 지적,중동지역의 테러리스트 등이 관련된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나 수사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서 회교원리주의 단체들이 회합을 가졌으며 이들중 일부 단체인 팔레스타인 과격회교세력 하마스와 관련이 있는 단체도 참석해 혹시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FBI지휘하의 「위기대책반」을 현지에 파견,법무부와 연방주류담배총포류단속국(ATF), 군당국및 주정부와 시당국의 협력을 받아 수사를 진행토록 했으며 제임스 위트연방긴급구호청장을 파견,복구및 관련업무를 지원토록 조치했다.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연방건물이나 시설에 대한 경비강화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기자회견을 가진 제닛 리노법무장관은 총력대응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리노 장관은 ▲오클라호마에 FBI지휘본부를 설립했고 ▲4명의 FBI특별요원,4개 FBI증거수집팀및 폭약전문가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보스턴·시카고·마이애미·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미 전역에서 폭약전문가들이 현지로 집결중이라는 것이다. 이번 수사를 위해 FBI수뇌부,AFT전문가팀,백악관경호실의 폭약전문가,미육군의 폭약전문가등도 합세했다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어린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희생된데 대해 분노하면서 『그들을 반드시 체포해 살인자로 다룰것』이라고 말했다.만약 이번 사건이 특정국가와 연관된 테러집단에 의해 연출된 것이 드러난다면 이에 따른 국제적 파장은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 폭탄테러 세계의 반응/영국/북아일랜드 테러사건과 유사/유엔/무고한시민 희생에 깊은 분노/이스라엘/구조작업 등 미 신속지원 용의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연방정부 사무실 빌딩에서 19일 발생한 폭탄테러사건에 대해 세계각국은 경악과 함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사건소식을 접한 직후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 『우리는 이번 끔찍한 테러사건으로 인해 클린턴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이 겪을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고 위로했다.그는 또 그동안 이스라엘이 겪은 각종의 테러사건에 대한 경험을 언급,『우리 정부는 구조작업 지원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을 지원할 용의가 있으며 이같은 뜻을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국=영국 언론들이 이번 사건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 TV는 『이번 사건이 북아일랜드나 스페인의 바스크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러사건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캐나다 보안당국의 한 관계자는 『문앞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가득 실은 차량에 불을 붙이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은 사건이 언제든 재발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도쿄 지하철 독가스테러에 이어 19일 발생한 요코하마 전철역 유해가스 테러로 가뜩이나 테러공포에 휩싸여 있는 일본은 이번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의 차량폭탄 테러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언론들도 이를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유엔=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성명을 발표,이번 차량폭탄공격을 『비겁한 행위』라고 비난하고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데 대해 깊은 혐오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폭거로 희생된 가족들과 클린턴 대통령 및 미국시민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뉴질랜드=짐 볼저 총리는 클린턴 대통령에게 위로메시지를 보내 『이번 사건은 끔찍한 비극』이라고 말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한데 대해슬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동아시아 최대의 회교국가인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테러에 의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돼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명분을 위한 투쟁에는 평화적인 방법만이 있을 수 있다』고 맹비난했다. ◎세계 주요 폭탄테러 일지 ▲93.2.26=뉴욕 세계무역센터 차량 폭발.6명 사망,1천명 부상. ▲93.5.27=이탈리아 우피지 화랑에서 차량 폭탄테러.5명 사망. ▲94.4.6=이스라엘 아푸라 폭탄차량 테러.9명 사망,45명 부상. ▲94.7.18=부에노스아이레스 유태인빌딩에 폭탄차량 돌진.95명 사망,2백여명 부상. ▲94.10.19=텔아비브 시내 버스폭발.20명 사망,48명 부상. ▲95.1.30=알제리 폭탄차량 폭발.42명 사망,2백86명 부상. ▲95.2.27=이라크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94명 사망. ▲95.4.9=가자지구 연쇄 폭탄테러.미국인 1명과 이스라엘군 7명 사망.40여명 부상.
  • 하마스 은신처 급습/이,조직원 3명 사살

    【헤브론(요르단강서안)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군은 16일 요르단강 서안에서 수배중인 회교저항운동단체 하마스의 조직원 3명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수배중인 하마스 테러범 3명이 헤브론시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 병사들과의 교전중 사살됐다』면서 그러나 이스라엘측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팔인 수천명, 기자명:통신 부서명:연합 【베이루트◎◎】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대이스라엘 자살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파티 샤카키 지하드 사무총장이 15일 밝혔다. 샤카키총장은 아랍어 일간지 알 하야트에게 자살특공대 명단에는 수천명이 올라 있으며 일부는 서로 이 명단에 서명,등재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다 지쳐 화까지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이스라엘 무장회교단체인 지하드는 하마스와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의 평화협정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시와 가자지구에 건설될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결성에 결렬히 반대하고 있다. 양 회교무장단체는 7명의 이스라엘인과 1명의 미국인을 사망케하고 50여명에 부상을 입힌 지난 9일자 2건의 차량 자살테러공격을 자신들이 감행했다고 주장한 바있다. 샤카키총장은 『누구도 무자헤딘(회교무장단체)을 무장해제 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만약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이 우리를 추적하려거나 무장해제시키려고 한다면 이는 우리들에게 하여금 더 많은 힘을 부여함은 물론 자치지구에서의 저항운동을 더욱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라빈총리/“유태인 정착촌 해체” 시사

    ◎마리브지와 회견서 첫 언급/「팔」과 영구 평화협정 채택 조건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이 최종단계에 도달하면 일부 유태인 정착촌을 해체할 것이라고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14일 밝혔다. 라빈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그가 처음으로 정착촌 해체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것이다. 라빈 총리는 이날 마리브지와의 회견에서 94∼99년까지의 팔레스타인 자치과도기간에는 유태인정착촌을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평화협정 최종단계에서 영구적인 협정을 채택하면 정착촌을 해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회교과격단체 하마스,회교지하드 등의 유태인에 대한 공격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고립돼 있는 유태인 정착촌의 취약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 PLO­하마스 휴전협정 발표

    【예루살렘·가자지구 로이터 AF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관리들과 하마스 지도자들은 14일 휴전에 합의,이를 공동성명으로 발표했으나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은 하마스가 자치 지역내 이스라엘인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즉각 중지하지않는한 휴전안을 거부할 것임을 밝혔다고 PLO의 한 고위관리가 말했다. 아라파트의장은 PLO­하마스 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이 발표된지 수시간후 『아직 아무 것도 합의된 바 없다』면서 하마스,지하드 등 반대세력들이 93년 이스라엘과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한 반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 팔,과격파 3백명 체포/이 정부선 팔인출입 봉쇄방침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유태교 최대의 축일인 유월절 기간동안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영내 출입을 막을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모셰 샤할 경찰청 장관은 이날 일선경찰서를 순시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월절 하루전인 13일 하오부터 16일까지 전면 출입통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청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경찰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에 반대해 자살 공격을 감행하는 등 갈수록 테러를 강화하고 있는 하마스와 회교 지하드(성전) 조직원에 대한 추적을 재개,다수를 검거했다. 디압 알루 팔레스타인 민족행정국 공보부장은 가자지구에서 회교 과격파 조직들의 자살 공격이 발생한 직후 사복 경찰관이 대거 투입돼 밤새 가택수색을 벌여 3백명에 이르는 과격파 요원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 가자지구 긴장 고조/PLO,과격파 겨냥 총기규제령

    ◎지하드 등 “내전 불사”경고 【가자지구 A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은 회교과격단체에 대한 강경조처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총기휴대를 규제,다음달 11일까지 모든 총기를 경찰에 인계하거나 등록토록 하는 조치를 12일 전격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프레이 아부 메데인 법무장관은 앞으로 회교과격단체의 의용군 구성이 금지되며 보안군만이 자동화기와 중화기를 옮길 수 있고 권총휴대도 경찰의 보안검사를 받아야만 인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부 메데인은 『한달의 유예기간이 지난후에는 추가적인 의용군 구성이나 총기휴대가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의 치안장관인 가지 제발리는 성명을 통해 회교과격단체들이 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더욱 단호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급진회교단체인 하마스와 지하드는 이같은 무장해제조치에 대해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자지역은 아라파트의 어리석은 정책 때문에 내전에 돌입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자치정부와의 대결국면이 심화될 전망이다.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의 보안군은 회교과격단체인 하마스와 지하드그룹이 지난 9일 이스라엘인 7명과 미국인 1명을 숨지게 한 자살폭탄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이후 1백50명 이상을 검거하고 이들에 대한 무장해제와 함께 이미 체포,구금돼 있는 7명의 지도자들을 재판에 회부했다. 회교과격단체의 테러희생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66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압력을 받고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지난 9일 테러이후 하마스와 지하드그룹 소속의원에 대한 일제검거를 지시했다.
  • PLO/“회교민병대 무장해제”/자치경찰,테러배후 2백명 체포

    【가자지구 외신 종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가자지구의 모든 회교 민병대의 무장을 해제할 것이라고 고위 PLO 당국자가 11일 밝혔다. 자치정부의 프레이 아부 메데인 법무부장은 『내주부터 무장해제 조치를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지 알 자발리 가자지구 경찰국장은 『가자지구와 예리코내의 총기소지자는 12일부터 5월11일까지 자치정부에 신고해야하며 신고되지 않은 총기는 압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PLO의 이같은 발표는 팔레스타인 자치경찰이 보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9일 발생한 가자지구에서의 연쇄 폭탄테러 이후 나온 것이다. 한편 자치경찰은 11일 아침 테러배후인 과격회교단체 하마스와 회교지하드의 아지트를 급습,총격전을 벌인 끝에 40여명의 민병대요원을 체포했다.10일에도 1백60여명을 체포했었다. 가자군사법정은 이날 회교지하드 지도자인 오마 샬라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선고,지난해 5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이후 최초로 과격활동 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 이·PLO에 보복 선언/회교세력

    ◎가자시 폭탄 테러… 하마스지도자 등 38명 사상 【가자 로이터 AP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시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2일 폭탄이 터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수배중인 하마스 게릴라 지도자 카말 케일을 포함해 최소한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경찰간부들이 전했다. 경찰간부들은 이날 하오 2시45분께(현지시간) 가자시 라드완 구역의 3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회교 무장세력들이 제조중이던 폭탄이 터지면서 아파트 벽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하마스 회교 게릴라 단체도 이번 폭발 사건이 PLO와 이스라엘이 카삼 무장여단 지도자인 케일을 암살하기 위해 저지른 합동작전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팔 평화협정 반대/팔 민족연합체 결성/아라파트 퇴진 요구

    【나블루스(요르단강서안) 로이터 연합】 팔레스타인 민족주의자들과 회교도들은 22일 요르단강 서안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최초의 아랍연합세력을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시장을 지낸 급진민족주의자 바삼 알 샤카(64)는 이날 새로운 「팔레스타인 연합」 결성을 선언하면서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연합체에는 그러나 PLO의 주류인 파타파와 라이벌인 과격파 회교운동단체 하마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샤카는 반아라트단체인 「팔레스타인 연합」이 「PLO의 대표 자격상실 이후 팔레스타인인을 단일지도체제 아래 재통합시키기 위한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라파트 의장의 퇴진은 『그의 완전실패에 따른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 연합체가 예루살렘의 지위,이스라엘 점령지의 유태인 정착촌및 팔레스타인 난민송환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PLO­이스라엘 평화협정을공개반대하는 연합세력이 결성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 미,중동테러단체 자산 동결/지하드·하마스 등 12개 조직 대상

    ◎이스라엘은 전면적 선포/라빈,팔자치지구에 장벽 검토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4일 중동 지역에서의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교 원리주의 조직인 하마스 등 12개 과격 테러단체와 18명의 주요 테러범들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명령은 지난 주말 19명이 사망한 이스라엘 폭탄테러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보여 주는 것이며,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사태 조사를 위한 각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번 자산 동결조치 대상단체로 친이란계 회교과격단체인 헤즈볼라(신의 당),지하드(성전),팔레스타인해방전선,아부 니달,검은 9월단,유태인과격단체인 카흐와 카하네 차이 등을 열거했다. 【엘 비레·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은 24일 회교과격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대대적인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의 추진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23일 저녁부터 24일 아침까지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 하마스와 회교 지하드 등 회교 과격세력의 중간간부급 활동가 80여명을 체포했다. 또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특별담화에서 언급했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서안 「분리계획」을 입안할 위원회를 오는 29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가자·요르단강서안 봉쇄/팔 죄수 추가석방 취소

    ◎폭탄테러 대응/평화협정도 동결 방침 【예루살렘 AP AFP 연합 특약】 이스라엘이 22일 회교과격파 단체의 자살 폭탄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전면 봉쇄한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을 사실상 동결할 방침이라고 외무부 고위관리가 말했다. 이스라엘은 봉쇄조치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 점령지의 접경을 따라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입국을 막고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정보요원들에게 보다 자유롭게 과격파 회교도에 대한 감시·조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점령지구 봉쇄조치는 추후 통고가 있을때까지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쇄조치는 22일 이스라엘 연안 휴양도시 나타니아에서 회교 과격파 단체의 자살 공격으로 2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이스라엘 군인 18명과 민간인 1명 등 19명이 죽고 65명 이상이 부상하는 테러사건에 대한 보복조치이다. 이와관련,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은 평화회담의 잠정 중단을 요구했으며 외무부의 고위관리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의 계획된 평화회담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히고 『이스라엘정부는 PLO와의 평화협상을 사실상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각은 비상각의에서 PLO와의 협상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우지 바람 관방장관은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나 팔레스타인 죄수들의 추가석방과 에리코∼가자간 통로 개방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중동평화 정착에 새 암초/“팔 자치협상 중단” 강경파 목소리 높여/이스라엘휴양지 폭탄테러 파장 22일 이스라엘 휴양지 나타니야의 폭탄테러 사건은 위태롭게 항진해 오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진행에 새 암초를 제공했다.이스라엘 각료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봉쇄하는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스라엘 대중들의 반팔레스타인·반정부 감정은 폭발 일보직전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인들에게는 평화협정이 자신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것이 최대 관심사.그러나 지난 93년9월 평화협정이 체결된 후 16개월동안 십여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인 91명이 숨졌다.물론 이스라엘인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인도 1백95명이나 된다.따라서 이스라엘내 여론은 아무 혜택도 없는 평화협정에 매달리기보다는 팔레스타인인을 요르단강 서안에서 축출하는 것이 사태 해결책이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평화협정에 정치적 생명이 걸린 라빈 총리는 이미 지난 92년 회교 근본주의자들을 레바논으로 추방하고 팔레스타인 노동자를 못들어오게 막는 방법을 택한 경험이 있으나 결과는 실패였다.라빈이 이번에도 획기적인 테러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는 대중들의 지지를 잃게 될 것이다.이와 함께 이스라엘 강경세력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다렸다는 듯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들은 회교 과격파에 대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의 장악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보고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하려던 기존의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게다가 지난 79년 이집트와 평화조약을 체결할 당시 주역인 에제르 와이즈만 대통령까지 라빈 총리에게 당분간 평화회담을 중단해야 하며 아라파트 의장에게 「(협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해 라빈의 입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반세기의 질시 속에 탄생한 평화협정이 그렇게 쉽게 무위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평화협정 성사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주역인 라빈 총리,아라파트 의장,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 등은 여전히 협정 이행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페레스는 이번 사태로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양측 강경파가 득세하자 『우리가 회담을 유보한다고 가정해보자.세계 다른 나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그들은 우리가 테러리즘에 굴복했다고 비웃을 것』이라며 어떤 이유로도 물러설 수 없음을 밝혔다.페레스는 또 『팔레스타인 측도 최근 테러리즘에 대항해 갖가지 조치를 취해왔으며 앞으로 우리는 아라파트가 지하드와 하마스 등 테러단체의 활동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요구하고 협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팔 아라파트­하마스 「휴전」 합의”/중재맡은 「이」 당간부

    ◎유혈참사 등 대화 해결/「이」 총리,“팔 내부문제 관여 하고싶지않다” 【가자 로이터 A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과 회교과격단체 하마스는 지난 18일 13명의 사망자와 2백여명의 부상자를 내는 등 악화일로를 치달았던 동족간의 충돌을 중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중재자들이 21일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측의 한 간부는 팔레스타인 자치당국과 아직 이같은 합의를 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양측의 중재를 맡았던 무하마드 바라크 이스라엘 공산당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양측은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충돌과 폭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향후 관계를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협정이 하마스에 대해 무장해제를 요구하거나 1백만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는 가자지구로부터의 대이스라엘 공격을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중재자인 탈랍 알사네 이스라엘 의원은 앞서 PLO의 최대 경쟁세력인 하마스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아라파트가 져야 한다는 요구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을 방문중인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아라파트와의 평화협정을 준수할 것임을 재천명하면서 그러나 『팔레스타인 내부의 갈등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팔 자치지구 유혈충돌로 곤경/아라파트 지도력 위기/회교과격파의 “퇴진” 압력 가중/중동 평화구도 정착에 차질 우려 최근 가자지구의 시위에서는 반이스라엘 구호 대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을 비난하는 구호들이 넘쳐나고 있다.지난 30여년간 팔레스타인 독립투쟁의 정신적 대부로 추앙받아온 아라파트 의장이 이제 타도해야 할 「시온주의자들의 도구」로 몰려 퇴진요구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같은 아라파트의 지도력 위기는 갓 출범한 팔레스타인 자치를 뿌리째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특히 최근 중동정세가 서서히 평화무드를 조성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 핵심인물중 하나인 아라파트의 지도력이 도전받고 있다는 점에서 중동의 평화구도 전체를 재검토해야 할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아라파트의 위기는 사망 15명,부상 2백여명의 인명피해를 낸 지난 18일의 유혈시위에서부터 표면화됐다.이번 사태의 보다 근본적 이유는 팔레스타인 자치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경제개발계획의 차질과 자치권 확대를 둘러싼 팔레스타인 세력간의 의견차이에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다. 지난 7월 가자지구로 귀환한 아라파트 의장은 자치정부 출범이래 몇가지 난제로 인해 입지가 좁혀져왔다. 우선 하마스·지하드 등 회교과격단체들과 자치권 확대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자치정부 출범 이전부터 가자지구 자치에 반대해온 하마스와 지하드는 부진한 자치협정 이행에 따른 팔레스테인인들의 좌절과 환멸에 힘입어 아파파트의 지도력에 위협을 줄 만큼 세력을 키웠다. 동시에 국제사회로부터의 경제원조를 통해 가자지구 경제를 회복시키려던 아라파트의 계획은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경제원조로 실패 직전상황으로 몰리고 있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에 따른 경제적 지원을 위해 서방세계는 당초 5개년 장기지원계획 아래 올해 7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세웠으나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지원된 액수는 겨우 1억달러 남짓.그나마 대부분이 공무원 급료와 운영비에 들어가 팔레스타인 지역 개발사업에는 극히 일부분만 사용됐다.현재 2만8천여명이 절대빈곤과 기아에 허덕이고 있으며 6만여 가구가 최저수준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는 유엔식량기구 추산을 감안할 때 이같은 경제원조 유치 실패는 아라파트에게 치명적 타격이 됐다. 자치권 확대를 위한 이스라엘과의 협상도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이스라엘군과 정착민들이 여전히 가자지구에 건재하고 있는 점도 아라파트에게는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번 유혈사태로 중동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희망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희망」이 당장의 「현실」로 나타나지 않는 한 아라파트는 여전히 대이스라엘 투쟁을 주장하며 적대감을 키우고 있는 과격세력들의 도전으로 인해 그 위치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사실이다.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증파/라빈지시/하마스선 이군·정착민 공격 다짐

    【가자지구 AP AFP 연합】 지난 18일 발생한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지구의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격 회교도단체인 하마스는 20일 자치구역에 있는 이스라엘 정착민과 이스라엘 군인들을 공격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지지구에 군인들을 증파하도록 지시했다. 하마스는 또 팔레스타인인들끼리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자치정부의 수반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아라파트의장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8일 발생한 팔레스타인 경찰과 회교도들간의 폭력사태가 하마스와 지하드(성전)에 의해 촉발됐다고 비난했으며 팔레스타인 경찰은 자치정부건물과 아라파트의장 사무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
  • 「팔」 경찰,시위대에 발포/자치정부 출범후 최대 동족충돌

    ◎11명 사망 1백60명 부상/「하마스」 주도 기도회 끝난뒤 사원주변서 【가자지구 AFP AP 로이터 연합 특약】 팔레스타인경찰이 18일 팔레스타인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서 자치정부 반대시위를 벌이는 팔레스타인 군중에 발포,적어도 7명이 숨지고 1백50명이상이 부상하는 등 지난 5월 자치정부 출범이후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팔레스타인경찰은 이날 회교과격단체인 하마스가 주도하는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나온 군중이 사원주변에서 돌과 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자 최루탄·공포탄과 함께 실탄을 발사,팔레스타인민족간의 유혈충돌을 빚었다.총을 갖고 있는 일부 과격파들도 경찰에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자치의 험난함을 예고하는 자치정부와 과격파간의 충돌로 팔레스타인경찰 1명을 포함,적어도 7명이 사망하고 1백50명이상이 부상했다고 가자지구의 「시파병원」관리가 밝혔다. 그밖에 3백여명의 팔레스타인과격파가 체포됐으며 가자지구에는 통행금지나가 내려졌다고 경찰이 밝혔다.이번 충돌로 경찰차량 2대와 군용트럭 1대가 시위대의 방화로 불탔다. 경찰은 이날 하마스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의 명령에 대한 거부의 표시로 대규모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사전에 사원주변에 배치됐으며 자동소총과 방패로 무장하고 있었다.기도회에는 5천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도회에서 설교를 한 하마스지도자 아흐메드 바하라는 경찰이 군중을 향해 발포하자 확성기를 통해 『자국민에게 대한 사격을 중지하지 않으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발포중지를 호소했으나 경찰은 확성기를 향해서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 팔 과격단체 지도자 폭사/회교지하드 소속

    ◎「이」 소행 추정… 보복 다짐/“자치” 가자지구서 첫 폭탄테러 【가자 AP 로이터 연합】 과격파 팔레스타인 정치단체 회교지하드(성전)의 지도자인 하니 아베드(35)가 2일 가자지구에서 승용차에 장치된 폭탄이 폭발하는 바람에 중상을 입은 후 숨졌으며 이 정치단체의 지지자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이에 대한 보복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폭발사건이 누구의 소행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회교지하드의 정신적 지도자 압둘라 샤미는 지난달 19일 텔아비브 거리에서 한 회교도에 의한 버스 폭발로 22명이 숨진 테러사건이 발생한 후 과격파 팔레스타인 단체 회교성전및 하마스의 군사지도자들을 추적해서 살해하도록 이츠하크 라빈 총리가 이스라엘 군경에 명령했다고 지적,이번 사건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이 폭탄사건을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는데 지난 5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가 시작된후 이런 사건이 발생하기는 이것이 처음이다. 아베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가자시 인근의 과격파 회교도 거점인 라드완에서는 주민들이 거리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소지하고 있던 총을 높이 쳐들면서 『이스라엘을 죽여라』는 구호를 외쳤다. 회교성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경찰이 결탁하여 이 암살사건을 저질렀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앞으로 이스라엘 군인과 이스라엘 정착민을 표적으로 삼는 무력공격을 격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 하마스 대이투쟁 호언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회교과격파 저항운동단체인 하마스는 26일 만약 이스라엘이 하마스지도자들을 끝까지 추적,색출해 내겠다는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협박성 발언을 계속 이행코자 한다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투쟁을 세계 어느곳에서도 전개하겠다고 호언했다. 하마스는 이날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라빈총리의 협박으로 하마스는 조금도 두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이어 라빈총리는 전장을 확대시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전세계에는 라빈총리의 협박을 단호하게 응수할 지지자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 미,“하마스 자금원 전면 차단”/클린턴 중동방문 전날 공언

    ◎「제2의 폭탄테러」 우려 고조/클린턴,「이­시리아 평화」 중점거론할듯 【워싱턴·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텔아비브 폭탄테러 사건 후 이스라엘이 하마스 소탕노력을 가속하는 가운데 미국은 24일 하마스 등 과격테러단체들의 자금원을 차단하는 등 국제적 압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탄압에 맞서 또다른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이번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예루살렘 방문중 또다른 테러사건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중동순방에 나서기 하루전인 이날 워싱턴의 조지타운대학 연설을 통해 하마스,헤즈볼라 등 과격단체들에 대한 공개,공개적 자금지원을 금하는 국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일단 미국내에서부터 이들 단체들을 위한 모금행위를 금지하는 법안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비난만으로는 이제 불충분하다』면서 다른 국가들에게도 『공개적이든 사적이든 테러리즘을 위한 해외의 모든 자금원을 차단하는데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테러와 연계돼 있는 해외의 전위단체들도 폐쇄돼야 하며 범죄자와 테러분자들은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면서 특히 이란을 겨냥,『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지원국』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하마스 조직원 수십명을 체포하고 하마스 지도자들에 대한 살해를 명령하는 등 강경조치가 잇따르자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다시 감행하겠다고 위협했다. 【카이로 연합】 26일 열리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간의 카이로회담에서는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철수와 시리아·이스라엘간의 평화문제가 중점거론될 것이라고 카이로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4일간의 중동순방에 나선 클린턴대통령은 26일 카이로에 도착,무바라크대통령과 회담한 후 이스라엘·요르단 평화협정 서명식에 참석하며 27일 미국수뇌로선 처음으로 시리아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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