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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음반/ 마스터피스 등

    ◇마스터피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작곡집.신중현이 키운 1960∼70년대 가수 이정화(싫어·봄비)와 김정미(바람)가 부른 노래들을 2장으로 펴낸 음반.포니캐년 코리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길은정의 노래시집.‘그리움을 말하기 까지’등 신곡과 이수익 이창대 김초혜 이승하 등의 시를 낭송해 2장의 앨범에 담았다.빛기둥. ◇‘라이터를 켜라’=OST 윤종신이 만든 첫 영화음악.유희열 김광진 하림 등이 참여했다.11곡 수록.T엔터테인먼트.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석양의 무법자’(1966년작)의 OST와 영화 VCD를 함께 담았다.굿.
  • 성시경-박혜경 주말 이색 콘서트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성시경과 박혜경이 오는 주말 나란히 이색 콘서트를 갖는다. 최근 2집 ‘Melodie D’amore’를 낸 ‘버터왕자’성시경은 9∼11일 ‘성시경 클래식’이란 무대를 갖는다.9일 오후8시,10일 오후7시,11일 오후6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 다른 가수들의 공연과는 달리 현악 오케스트라에 맞춰 라이브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오디션을 통해 바이올린 2명,비올라ㆍ첼로 각 1명 등 현악 4중주 연주자들을 뽑았다. 성시경의 대학 시절 실제 사랑이야기를 토대로 한 콘서트는 ‘처음 그녀를 만난 순간’‘생일파티에서 사랑을 고백한 날’‘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진 날’등 연극적 성격을 가미해 뮤지컬처럼 꾸몄다.1집 ‘내게 오는 길’‘내 안의 그녀’‘처음처럼’등과 2집 수록곡 ‘넌 감동이었어’‘사랑이겠죠’등 사랑 노래들로 이야기를 이어간다.(문의)1588-7890. ‘모던록의 요정’으로 불릴 만큼 독특한 창법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박혜경은 11일 오후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직접 연출·기획한 콘서트 ‘Passion & Fashion’으로 팬들을 만난다.서울 공연이 끝나면 부산을 시작으로 10개 도시 투어콘서트를 가질 예정. 이번 콘서트에서는 ‘더더’시절부터의 히트곡들을 새로 편곡해 보컬을 선보인다.특히 서영은 소찬휘 정재욱 하림 박기영 김민선 엄지원 이윤성 등의 가수와 배우,아나운서 최은경이 가세해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그는 97년 그룹 ‘더더’로 출발한 뒤 모두 5장의 음반을 펴내면서 매해 10회 이상 콘서트를 갖는 한편 20만장이 넘는 꾸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1588-1555. 주현진기자
  • 월드컵 버금가는 ‘콘서트 월드’,윤도현 밴드등 호화 출연진 여름공연 잇따라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의 열기를 무색케하겠다며 초호화 출연진을 내세운 콘서트들이 줄지어 도전장을 내밀었다.발라드에서 하드록,10대에서 30∼40대까지 어떤 취향도 만족시킬 만큼 다양한 콘서트가 팬들을 기다린다.주요 콘서트를 안내한다. ◆록 페스티벌=전세계 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자랑하는 록그룹 레드 핫 칠리 페퍼스,모던록의 선두주자 제인스 어딕션,‘국민가수’ 윤도현 밴드 등이26일 장장 5시간 동안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펼친다.앉아서는 들을 수 없을 이날 무대에는 크라잉 넛,레이지 본 등도 참여해 관객들을 ‘광란의 도가니’에 빠뜨린다.1588-1555(7890) ◆통쾌한 콘서트=386세대를 위한 열정의 무대.봄여름가을겨울,전인권,한영애가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시간30분 동안 콘서트를 연다.(02)3272-2334 ◆GOD의 휴먼콘서트=100억여원을 들여 100일동안 45차례 콘서트를 갖는다.인기곡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개인기’도 마음껏 발휘한다는 계획.11일부터 9월22일까지 1주일에 4차례씩 정동이벤트홀에서 공연.(02)2004-8080 ◆김장훈의 100일콘서트=음악유학을 앞두고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10월6일까지 100일 동안 장기콘서트를 펼친다.매주 5차례 공연.수요일은 ‘너희가 김장훈을 아느냐’,목요일과 일요일은 ‘엑기스 오브 엑기스’ 금요일은 ‘그 때 그 시절’ 토요일은 ‘음주가무 광란의 스탠딩’ 등 각기 다른테마로 구성했다.(02)3141-1720 ◆홍경민의 입영전야=10월초 군입대를 앞두고 8월까지 전국 투어를 갖는다.25∼27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스타트를 끊은 뒤 부천 수원 부산 대구 등을 찾는다.(02)573-0038 ◆처음 그리고 마지막 순간=90년대 톱가수 박정운 김민우 박준하는 14일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21일) 서울(27∼28일·메사팝콘홀) 등에서 ‘처음 그리고 마지막 순간’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02)1588-9088 ◆한 여름밤의 꿈=작곡가로 더 유명한 그룹 ‘푸른하늘’출신의 김형석이 박진영 성시경 임창정 김조한 등 쟁쟁한 후배가수 초청해 콘서트를 연다.김형석은 피아노를 연주하고 팬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 죠엔이 특별 게스트로나온다.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02)6672-7542∼3 ◆신승훈 앵콜 콘서트=27∼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예상되는 수입 4,000만원을 소아암환자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기부할 예정.(02)575-3003 ◆R&B 남성3인조 바이브(VIBE)’=13∼14일 대학로 SH클럽에서 데뷔 콘서트.박정현 휘성 하림 강타 장나라 등 호화 게스트들이 나온다.(02)383-6490∼1 주현진기자 jhj@
  • 경남 함양 ‘상림’/ ‘숲의 바다’서 천년의 기운을…

    경남 함양 상림(上林)에 처음 온 사람들의 첫 반응은 ‘이런 곳에 이런 숲이 있을 줄이야!’란 놀라움이다. 천년 역사의 인공 활엽수림이란 말만 듣고 고된 산행길을 각오하고 찾은 함양길.하지만 상림은 등산화까지 갖춰 신은 ‘서울촌놈’을 비웃듯 읍내 인근 벌판에 길게 자리잡고 있다. 위천 변을 따라 길게 뻗은 상림은 그야말로 숲의 바다다.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숲으로 들어서니 서늘한 바람이 온 몸을 적신다.햇살 한줌 허용치 않는 숲속.바닥은 축축하고,음습한 기운이 온 몸에 스며든다. 이 곳엔 졸참나무,감나무,팥배나무,사람주나무,느티나무 등 수십년에서 수백년 수령의 110여종 2만여그루의 활엽수가 자라고 있다.하늘을 가린 고목잎에서 뿜어내는 피톤치트향이 상큼하다. 상림 한가운데는 위천변 도로가 생기기 전 사람과 말들이 오갔다는 폭 5m정도의 길이 관통한다.이 길은 몇 개의 실개울을 따라 난 오솔길과 이어져 산책로로 이용된다. 숲길 가장자리엔 사운정,화수정,초선정,함화루 등 옛 정자들이 서 있어 제법 운치가 있다.상림 옆에는 최치원 신도비와 척화비 등 함양에서 선정을 베푼 위정관들을 기리는 비석을 모아놓았다. 또 숲 한쪽엔 고운 최치원을 비롯,연암 박지원,김종직 등 함양에서 태어났거나 살았던 대학자 11명의 흉상을 모아놓은 인물공원이 조성돼 있다. 놀랍게도 상림은 1100여년전 조성된 인공 활엽수림이다.통일신라 말 진성여왕 재위 시절 대학자 최치원이 천령군(함양의 옛이름) 태수로 부임해 조성했다고 한다.마을을 가로지르던 위천(渭川)이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한 호안림(護岸林)이다. 당시엔 상림과 하림을 합쳐 숲 면적이 6만여평에 달했다고 한다.그러나 지금은 하림은 사라지고 길이 1.4㎞,폭 200여m 2만 7000여평의 상림만이 자라잡고 있다.상림은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돼 있다. 당시 심은 나무들은 모두 늙어 죽었지만 그 나무들이 몇 대에 걸쳐 씨를 뿌려 지금의 상림을 남기게 됐다.그래서 나무 굵기와 모양도 제각각이어서 인공림이란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신비한 것은 상림엔 뱀,개구리가 없다는 점.어머니가 상림에서 뱀을 보고 놀랐다는 말을 들은 최치원이 달려가 ‘모든 미물은 상림에 들지말라.’고 외친 후 뱀이 사라졌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함양 임창용기자 sdragon@ ■여행 가이드 ◇가는길-함양길이 멀다는 것도 옛말이다.지난해 대전∼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체증만 없다면 서울에서 함양까지 3시간 남짓이면 닿는다.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대전에서 대전∼진주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함양IC에서빠지면 된다. IC에서 빠져나와 우회전해 나즈막한 고개를 하나 넘으면 함양읍이다.가던길로 직진해 읍내를 지나가면 위천이 나온다.위천을 건너기전 우회전해 천변도로를 5분정도 달리면 상림이다.대구나 광주 쪽에선 88고속도로를 타고 함양IC에서 빠지면 된다. ◇숙식-읍내 여관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산해장여관(055-963-1500),상림장여관(963-1170)이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먹거리는 풍부한 편은 아니지만 읍내와 위천변 인근의 식당에서 내는 민물매운탕이 얼큰하고 시원하다.상림그린가든(63-7329)의 메기탕(1만 5000원)과 메기찜(2만원)이 유명하다.유명한안의갈비를 먹어보려면 안의면에 있는 30년 전통의 안의원조갈비찜집(962-0666)을 찾으면 된다. ◇인근 가볼만한 곳-마천면 삼정리에 위치한 지리산 자연휴양림(963-8133),안의면 상원리 용추자연휴양림,용추계곡이 한여름 피서지로 찾을 만 하다.문의 함양군청 문화관광과(960-5520).
  • 기능성 닭고기 시장 3파전 예상

    농협이 ‘귀뚜라미 닭’이라는 이색 상품으로 기능성 닭고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농협 계육가공분사는 뒤뚜라미를 사료에 섞여 먹여 일반 닭보다 키토산,철분,DHA 등이 많은 ‘귀뚜라미 닭’을 ㈜애그림팜에서 공급받아 ‘목우촌 귀뚜라미 닭’이라는 브랜드로 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림의 ‘셀레늄닭’과 마니커의 ‘DHA닭’이 거의 장악해온 기능성 닭고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농협은 우선 하나로클럽 등 전국 농협 유통망을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하고 이달중 개그맨 이경규씨를 초청해 판촉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월드컵/“그를 배우자” 히딩크 열풍,사회 각분야 신드롬

    ‘히딩크 바람’이 분다.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히딩크 여파’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경제계는 히딩크 감독의 조직관리력을 접목하기에 바쁘고,정치계는 연고·정실주의의 ‘때’를 벗기에 분주하다. ○히딩크식 마케팅 접목시켜라= 유통·패션 등 업계는 포스트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히딩크식 경영’ 도입과 함께 판매전략 마련에 들어갔다.‘붉은악마’는 물론 ‘히딩크 상품’은 이제 국민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다소 앞서 나온 히딩크 인형은 그의 제스처만큼이나 ‘익살스러운’ 모형으로 진열대를 장식한다.서울 광화문 월드컵 매장의 한 종업원은 “이전에는 큰 주목을 못받았으나 16강을 통과한 이후 2∼3배가 더 나가는 등 폭발적이다.”고 인기를 전했다. 강남의 칵테일 바들을 중심으로 히딩크 감독과 ‘붉은악마’ 응원단을 테마로 하는 칵테일도 시판되고 있다.리큐르(Liqueur)와 시럽,사이다,체리 등을 섞은 것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이 칵테일의 주재료 피치트리 리큐르는 히딩크 감독의 모국인 네덜란드디카이퍼사 제품이다. ○히딩크 경영학 열풍= 대형서점들은 따로 히딩크 특설코너를 마련하지는 않고 있지만 축구와 관련한 책들을 모은 별도 코너는 마련했다. 교보문고에는 최근 ‘히딩크의 리더십’(신문선 지음·리더스클럽 발간),‘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중앙M&B 발간) 등 10여권의 히딩크 관련 책자를 진열해 놓았다.교보문고 홍보실 관계자는 “히딩크 관련 책은 하루 평균 45권 정도로 꾸준한판매가 이뤄지고 있고,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요계에도 벌써 발걸음이 빨라졌다.가수 윤종신과 하림씨는 히딩크 감독에게 선물할 곡의 제작에 들어갔다.이달 말까지 녹음을 마쳐 히딩크 감독에게 CD로 선물할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의 인기는 그의 모국인 네덜란드를 새로운 여행지로 부상시켰다.일부여행사는 히딩크의 고향인 두티햄을 여행 일정에 넣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자유여행사 우준수 계장은 “네덜란드는 패키지 여행지로 별로 인기가 없었는데 히딩크 열풍으로 유럽여행 문의 전화가 평소의 두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후진 정치 업그레이드에 바쁘다= 정치권은 서열주의를 버린 히딩크식 관리에 대한 자기반성과 함께 ‘히딩크 바람’을 유리한 입지로 만들겠다는 ‘잰 걸음’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 사상 최악의 ‘무관심’과 냉소주의를 경험한 정치권은 한 단계 높아진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한 정당 관계자는 “한국 축구팀을 가히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히딩크식’ 냉철한 전략과 능력 위주의 용병술도 정치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적 전략을 배우자= ‘히딩크 신드롬’은 급기야 대학의 시험 문제에도 등장했다.고려대 행정학과 김영평 교수는 ‘정책학’ 과목 기말고사에 ‘히딩크 감독의대표팀 조련이 정책학에서 말하는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결정 전략을 따랐는지 점진적이고 합의적인 결정 전략을 따랐는지를 판단하라.’란 주제의 문제를 출제해 눈길을 끌었다.김 교수는 “학생들이 냉철하게 히딩크의 전략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시험문제로 출제하게 됐다.”고 밝혔다.대학가에서는앞으로 ‘히딩크강좌’ 개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약 ‘월드컵 영웅’으로 떠오른 히딩크 감독의 동상도 세워진다.남제주군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최초의 네덜란드인인 하멜의 표착지에 히딩크 감독의 동상을 세울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히딩크형 CEO 키우자”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히딩크 신드롬’은 경제계도 예외가 아니다. 기업들이 히딩크의 리더십을 기업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나서는가 하면 경제학자들도 히딩크식 경영 모델을 앞다퉈 분석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달 24∼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하계 세미나에 히딩크 감독을 강사로 초청키로 했다. 히딩크가 이끈 축구 대표팀의 성공사례를 기업의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일관된 목표를 갖고 팀을 이끌어 가는 것은 경영자가 반드시 배워야 할 덕목”이라면서 “최고경영자(CEO)들의 요청이 많아히딩크 초청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이 히딩크로부터 배워야 할 점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히딩크 리더십의 교훈’이라는 보고서에서 히딩크의 리더십을 ▲전략 수립 ▲기본의 강조 ▲혁신의 추구 ▲가치의 공유 ▲전문지식 활용등 5가지로 분석했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축구가 선수 배양과는 달리 훌륭한 지도자 양성에는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지적,기업들은 체계적으로 CEO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근(李根) 서울대 교수(경제학)는 히딩크 저력의 원천이 투명성에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엔론사의 사례에서 보듯 투명성이 흔들리면 기업은 결코 존속하지 못한다는 것이다.반면 히딩크는 선수기용 측면에서 철저하게 기량을 중시,선수들로부터카리스마를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기업 총수들도 히딩크식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은 최근 “인맥과 지연보다 실력과 자발적인 경영활동을중시하는 SK문화의 장점이 히딩크식 축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축구를 하듯전임직원들은 뛰면서 생각하고,생각하면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LG,한화 등 다른 기업들도 사내방송 등을 통해 히딩크의 리더십을 사원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월드컵/ ‘4만 中손님맞이’ 서울시 분주

    월드컵을 맞아 서울시가 ‘중국 특수’로 분주하다. 시는 오는 13일 터키와 맞붙을 중국의 ‘서울 대전(大戰)’을 보기 위해 2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서울 나들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시는 그동안 프랑스·세네갈 등 외국인 손님 접대 노하우를 토대로 이들의 서울체류가 환상적인 추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시는 이같은 마음가짐이 서울의 관광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마나 오나= 서울시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13일 중국-터키전을 전후해 2만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을 찾을 전망이다.서울시 산하 시정개발연구원은 기업체 초청 케이스까지 포함할 경우 중국 관광객들이 4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님맞이 ‘OK’= 시는 중국 관광객 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중국손님맞이를 위해 중국대책반까지 만들었을 정도다.대책반에서는 이미 중국어로 된 월드컵 및 서울 안내 홍보물 제작·배포,통역도우미 배치,숙박시설 마련,긴급전화망 마련 등을 모두 끝냈다.김장건(金場健) 서울시 중국 대책반장은 “홍보·안내·숙박·관광·경기관람 등 분야별로 마련한 대책을 점검,또 점검하고 있다.”면서 “주한 중국 대사관측은 물론 자매도시인 베이징(北京)시 관계자들과도 수시로 통화하면서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패션쇼에 본토 음식까지= 시가 마련한 중국대책은 다양하고 치밀하다.시의 중국대책은 오는 13일을 전후해 다양한 이벤트로 구체화된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002 동대문 패션 페스티벌’을 동대문 축구장에서 갖는다.첫째날에는 ‘한·중 슈퍼콘서트 베스트 11’이라는 가요제로 시작한다.우리나라에서 신화,보아,플라이투더 스카이,베이비복스,강성훈 등이 나온다.중국에서는 쑨만,위치안,왕펑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한다.이어 13,14일에는 한·중 패션쇼와 한·중 문화예술공연을 갖는다.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즐거운 식사시간도 마련됐다.시는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중국 본토에서 활동 중인 유명요리사 28명을 서울로 초청했다.이들은 시내 유명 중국음식점인 서대문구 연희동의 진북경과 종로구 부암동의 하림각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중국 본토에서 맛보던 요리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땀흘리고 있다. 하림각 관계자는 “코스 음식의 경우 5000원∼1만원선에서 4∼6가지 요리를 드실수 있게 준비했다.”면서 “저렴하게 음식값을 받다 보니 수지타산은 맞지 않으나 월드컵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손님을 접대한다는 의미에서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유치도= 시는 이러한 단기대책뿐 아니라 투자 유치 및 관광산업 진흥이라는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월드컵 대회 개최를 계기로 서울의 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투자 유치도 적극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투자 유치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서 추천한 IT기업,화교투자자,유력투자자를 초청한다.지난달 31일 개막전 10명에 이어 예선전 10명,준결승전 11명 등 모두 31명의 ‘큰손’들을 불러들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전주서 장애인 취업박람회

    여성 장애인만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 전주지사는 30일 기업의 인력난과 여성 장애인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도와 함께다음달 4일 오후 전주 새마을금고연합회 강당에서 ‘2002여성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박람회에는 장애인 의무고용 업체인 익산의 ㈜하림을 비롯한 종업원 300명 이상 30여개 회사가 참여해 여성 장애인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 평론가 김명인 ‘김수영, 근대를 향한 모험’ 출간

    ‘自由를 위하여/飛翔하여본 일이 있는/사람이면 알지/노고지리가/무엇을 보고/노래하는가를/어째서 自由에는/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革命은/왜 孤獨한 것인가를/革命은/왜 孤獨해야 하는 것인가를’(푸른 하늘을·1960년) 김수영,그는 난해한 모더니스트인가,과격한 참여주의자인가.아니면 그를 소시민적 자유주의자로 인식해야 하는가,민족시인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타계후 33년 동안 그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이 260여편에달해 시쳇말로 한국 문학계의 ‘뜯어먹기 좋은 빵’으로까지 불리는 김수영의 작품을 논한 김명인의 ‘김수영,근대를 향한 모험’이 출간돼 문학계에 다시 뜨거운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진보적 국문학자들이 주축인 ‘민족문학사연구소’를 중심으로 평론활동을 해 온 저자는 이 저서에서 ‘김수영이라는 시인 자체가 완연히 과거 속의 인물이라기 보다 아직도 현재적인 인물’이라고 전제,김수영을 새삼 다시 들추는,얼핏 식상해 보이는 논의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논란은 저자가 설정한 ‘김수영의 한계’에서 구체화한다.김명인씨는 ‘김수영이 근대자본주의 운동논리에 대한 이해와 근대성 일반에 대한 과학적 인식 부족으로 한국의 현실을 극단적으로 후진적인 것으로 인식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여기에 한국의 현실에서 이뤄지는 구체적인 발전의 계기들을 인식하지 못한 점’을 한계로 들었다.이 때문에 그는 쉬 피로했고 그 결과 시적 초월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물론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변했다며 세상에 대한 전면적인 대결이나 탐구의지마저 꺾어버린 1990년대라는 막막한 시대를 김수영이라는 한 치열한 정신을 통해 넘어설 수 있었다.’고 고백,그에 대한 문학적 외경심을 감추지 않았다.몇몇 두드러진 연구성과를 들어 ‘김수영이바뀐 게 아니라 그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거나 최하림의 김수영평전 ‘자유인의 초상’,김수영과 유학시절을 함께 보낸 김상환의 에세이집 ‘풍자와 해탈,혹은 사랑과 죽음’을 ‘노작(勞作)’으로 평가한 부분에서는 저자의 김수영을 향한 연모와 열정이 읽히기도 한다. 그는 저간의 김수영론에 대한비판적 시각도 솔직하게 드러내 보였다.그동안의 구체적 연구 사례를 거론하며 “김수영을 잘못 이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안이하고상투적인 이해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런 흐름을 ‘봉사가 코끼리를 만지는 이른바 군맹무상(群盲撫象)”이라고힐난한 것. 김명인은 자신에게 한 시대를 극복할 힘을 부여했다는 김수영의 문학세계를 이렇게 규정했다.“김수영에게서 실패와 성취를 동시에 읽었는데 실패는 세계인식의 실패이고,성공은 세계에 대한 전면적 대결의지와 그 실천에서의 성공”이라고.이같은 김명인의 도발적 문제제기에 대해 이제는 기성 학자 혹은 또다른 신진 기예가 답할 차례다. 심재억기자 jeshim@
  • 중국 본토요리 ‘한자리’…23일부터 음식문화 엑스포

    월드컵 기간동안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쓰촨(四川)·광둥(廣東) 등 중국 ‘4대 본토요리’의 진기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와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오는 23일부터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 30일까지 ‘중국본류음식문화 엑스포’를 개최한다. 종로구 부암동(세검정)에 위치한 ‘하림각’과 서대문구 연희동 ‘진북경’ 등 대형 중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중국본토의 유명 조리사 4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이들은 음식에 필요한 모든 식자재를 자국에서 직접 공수해 중국 본토요리의 진수를 시연한다. 특히 맛과 향,모양새 등에서 특이한 각 지방의 진귀한 요리를 한 곳에서 골고루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한껏돋우고 있다. 베이징 요리는 높은 칼로리와 지방질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본토 요리사(吳方遵씨)가 직접 ‘베이징 덕’으로 불려지는 과루야쯔(掛爐鴨子) 등을 요리해 낸다.이와 함께 쓰촨(요리사 李德强),광둥(梁德勇),상하이(王士魁) 등에서 초청된 전문 요리사들이 자차이(炸菜),차오차이(炒菜) 등 정통 중국요리의 본토 맛을 선뵌다. 가격은 5000원에서 6만원대(1인당)까지 다양하다.3707-9114. 이동구기자 yidonggu@
  • 특정종목 반짝순환매 활개

    미국과 국내의 증시불안이 지속되면서 ‘반짝 순환매’가 확산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이 단기 낙폭과대로 기술적 반등권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중기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자 특정 종목군에 단기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우선 이달들어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월드컵과 관련돼 있는 종목에 한차례 ‘사자세’가 집중됐다.증권사들이 관련 수혜종목을 내놓은 이달 초 이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호텔신라 제일기획이 5∼1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월드컵 수혜주에 뒤이어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자 하림마니커 한성에코넷 신라수산 백광소재 등이 급등했다.그러다 급등 하루만에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8일에는 보합을 유지했다.전형적인 ‘하루살이’주가를 보였다. 또 금값이 1년반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금값,원화강세 수혜주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코스닥의인터넷 보안업종에도 사자주문이 몰렸으나 디지털보안장비(DVR)업체들은 반등 하룻만인 7일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가 8일에는 소폭 오름세로 반전됐다. 미국 회계부정 파문 확산으로 증시가 폭락한 것과 관련,국내에서도 LG그룹주들에 이어 포스코(옛 포항제철) 주가가 급락해 ‘투명성이 낮은 기업은 주가가 떨어진다.’는점을 실감케 했다. 포스코는 최근 15만원에 육박하다 12만원대로 떨어졌다.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감리결과 조치를 받은 흥창 신화실업 등도 최근 10∼48%나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를 띄울만한 촉매제는 없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심리는 커지고 있다.”며 반짝테마주가 많은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구제역 수혜주들 함박웃음

    거래소와 코스닥에 ‘구제역 반짝 테마’가 형성됐다.경기도 안성의 돼지사육농가에서 발생한 의사 구제역이 진성으로 밝혀지면서 구제역 테마가 더욱 힘을 얻는 모습이다. 6일 거래소와 코스닥에서는 구제역 살균제로 사용되는 생석회를 생산하는 백광소재,돼지고기 대체식품인 닭고기 생산업체 하림과 마니커,수산업체인 신라수산 등이 지난 금요일(3일) 상한가에 이어 1∼8%씩 올랐다.구제역 방제차량인한성에코넷도 1% 가량 올랐고,동원F&B(구 동원산업)도 8%가량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약세장으로 종목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세가 몰려든 탓”이라고설명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주상(李宙相) 애널리스트는 “현재 구제역의발생 수준은 2000년 3월24일∼4월16일 경기도 파주 등에서발생한 구제역보다 약한 수준”이라며 “당시 주가가 3월말 40∼50% 상승했지만,4월 초부터 조정에 들어가 고점대비 40% 떨어졌었다.”고 말했다.즉 한동안 테마가 형성돼 오를수도 있지만 실적이 반영되지 않는 ‘반짝 상승’인만큼 주가상승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얘기다. 또 지금보다 구제역이 확산된다고 해도 큰 수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실제 구제역의 수혜대상이 돼야 할 수산물 생산업체인 오양수산,사조산업,한성기업,삼호물산등은 이날 주가가 3∼7% 가량 떨어졌다. 문소영기자
  • 부모姓 함께쓰기 남성에게 확산

    ‘이구경숙’,‘이노형범’,‘김박태식’,‘이유명호’,‘고은광순’….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姓)을 함께 쓰는 ‘부모성 함께 쓰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7년 호주제 등 봉건적 가부장제 타파를 취지로 일부 여성단체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최근들어 시민단체는물론,일반 시민에까지 파고 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성에 어머니의 성을 새로 추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갓 태어난 자녀의 이름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을 함께 붙여 호적에 올리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 호주제 폐지운동을 펼치고 있는 일부 여성단체 관계자들사이에서는 가부장제의 잔존인 기존의 성과 이름 대신 ‘별칭쓰기’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유림계 등은 “전통을 붕괴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모 성을 함께 사용하는 임정창선(33·회사원)씨는 지난 1월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임이시여’로지었다.그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씨인 아내의 성을 함께 쓰기로 했다.”면서 “아이가 남들의 주목을 받을 수있도록 이름도 다소 튀는 단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상근간사인 김진중열(35)씨의 딸 이름은 김우하림(5).그는 “현행 호적법 때문에 성은 ‘김’으로,이름은 아내의 성을 덧붙여 ‘우하림’으로 호적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아이가 컸을 때에는 호적법의 폐지 등으로 부모의 성을 함께 쓰는 것이 보편화되거나 아버지의 성만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민우회 간사들은 모두 ‘공기’,‘맨발’,‘허브’,‘사자’ 등의 별칭을 명함에 박아 사용하고 있다.맨발(34·여)씨는 “여대생들 사이에서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문화운동 차원에서 성 대신 별칭을 사용하는 운동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8년 발족 이후 회원이 4000여명으로 늘어난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 회원 고은광순(47·여)씨는 “전 세계적으로 아버지의 성을 강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면서 “부모성 함께 쓰기 운동이 국민들 사이에서도 차츰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성균관 이상만 의례부장은 “호주제와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것은 우리 민족의 근본”이라면서 “여성운동을빌미로 근본을 흔들게 아니라 호주제의 문제점을 단계적으로 고쳐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고려대 법학과 심명호 교수는 “자녀에게 어머니의 성까지 붙여주는것은 자녀의 정체성보다 부모의 욕심을 우선시하는 것”이라면서 “호주제가 남녀평등의 정신을 저해한다는 것도 논리적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퇴원 이복지 또 강행군

    지난 2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 받은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 장관이 퇴원 직후 집무를 강행군하고 있다. 수술경과가 좋아 25일 퇴원한 이 장관은 다음날일 26일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한국신문방송편집인회 조찬 토론회에 참석,의약분업의 성공적 정착과 약값인하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종로구 하림각에서 열린 ‘월드컵대비 식품접객영업자 손님맞이 실천결의대회’에 참석했다.모범음식점 대표 15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했다.점심식사를 음식점 대표들과 함께한 이 장관은 과천 청사 집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국장급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황사 덕택에 뜨는 주식들

    황사가 전국을 강타한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구제역(口蹄疫)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돼지와 소에 발병하는 구제역 세균이 묻어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이다. 거래소에서는 구제역 소독제로 쓰이는 석회 생산업체인백광소재가 상한가로 뛰어올라 1만 7100원을 기록했다.대체식품으로 수산식품 제조업체인 오양수산·사조산업도 4%를 웃도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닭고기도 빼놓을 수 없다.코스닥시장에서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가 5.63%로 강세를 나타냈고,하림도 2.82% 올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구제역 테마주의 강세는 ‘반짝’열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한화증권측은 “매년 황사현상이 심해지면 구제역 발생 가능성에 따라 관련 종목에 잠시관심이 쏠리지만,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을 염두에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민주경선 파란/ 검찰 세풍로비 수사

    세풍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포뮬러원(F1)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대회 유치와 관련,유종근 전북지사가 수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은 점차 사실로 확인되는 분위기다. ◆유종근 지사 금품수수 의혹=세풍은 95년부터 F1 유치를명분으로 전북 군산시 옥구읍과 옥서면 일대 106만평에 자동차경주장 등의 건설을 추진했다.당시 군산시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F1 유치와 땅의 용도변경이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의 핵심은 이 과정에서 유 지사가 사업을 도와주는대가로 세풍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다.유 지사는 4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져졌으며,검찰은 세풍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유 지사 측근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대원(구속) 전 ㈜세풍 부사장의부인도 “남편이 유 지사와 오랜 친분을 유지했으며 정치인들 가운데 아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사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당초 검찰은 민주당 대선주자 경선이 끝난 뒤 유 지사를 조사하려 했으나구체적인 혐의가 밝혀지는 대로 바로 소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역민방 사업권 관련 로비 의혹=96년 11월 세풍이 지역민방인 전주방송의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YS 정권에서 청와대 수석을 지낸 인물에게 수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그러나 당사자는 “지역민방 사업과 관련해 누구와도 만난 일이 없고 더욱이 돈을 받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세풍그룹은=70년대 합판·제지업으로 성장한 세풍은 90년대 들어 고판남 전 회장의 손자인 고대원씨 형제가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차 지역민방 등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내 권력과의 유착설이 끊임없이 나돌았다.경주장을 만들기 위해 염전지역의 용도를 변경하는데 우려하는 여론이 높았지만 유 지사의 지원으로 용도변경이 이뤄지면서 수뢰설이 나돌기 시작했다.평당 몇백원에 못미치던 염전 부지가 몇만원대를 호가했으며,세풍은 이를 담보로 700억원을 대출받았으나 98년 2월 모기업인㈜세풍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자동차경주대회도연기끝에 무산됐다. 세풍은 96년에는 전주지역 민영방송사업에 뛰어들어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 등 유수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내 로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장택동 이동미기자 taecks@
  • 신인 하림 “’시원한 물’ 같은 가수 되는게 꿈”

    신인가수 하림이 기획사가 만들어낸 ‘상품’만 남고 ‘뮤지션’이 사라진 가요계를 평정하겠다고 나섰다. 하림(24)은 R&B 음반 ‘다중인격자’를 앞세우며 가요계로 쳐들어왔다.시원하게 깎은 머리에 살짝 기른 수염,외모부터 반들반들하기만한 요즘 가수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신인이라고 하지만 ‘신데렐라’‘내 마음을 뺏어봐’‘연어가 돌아올 때’ 등의 드라마 음악 작업에 참여하는 등 오랫동안 작곡가로 활동해왔다.음대에 가기 위해 3년동안 클래식을 공부하면서 기본기를 쌓은 덕분이었다.비록 음대진학은 이루지 못했지만 음악가의 꿈은 쉽게 접을 수 없었다.지난 97년 군대에서 윤종신을 만나 음악적인 능력을인정받은 그는 박정현의 ‘몽중인’ 윤종신의 ‘배웅’‘머물러요’ Sue의 ‘Someday’ 이승환의 ‘쉼’ 등을 작곡하면서 대중가요의 감각을 키웠고 꾸준히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그는 “작곡한 노래를 직접 불러보고 싶어서 가수 데뷔를 꿈꿨어요.작곡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직접 전달하고 싶었어요.”라며 작곡가에서 가수로 진로를 튼 까닭을 말한다. 실력대로 11곡이 담긴 데뷔앨범을 손수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R&B 특유의 흐느적거리는 느낌없이 담백하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또 잔잔하고 깨끗한 특유의 미성이 음악을 더욱 듣기 편하게 만들어 준다. “모든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해주는 ‘다중인격자’가 되고 싶어서 음반이름을 그렇게 붙였습니다.목 마를 때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는 물같은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이송하기자
  • 설 선물 ‘토종명품’ 뜬다

    ‘토종들의 대반격?’올 설에는 신토불이형 토종선물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구제역·납게파동 등으로 수입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서다.아주 비싸거나 아주 싼 제품이 잘 팔리는 가격 양극화 현상은 올해도 계속돼 토종선물도 명품형과 실속형으로 나뉘고 있다.고기값 급등(40∼50%)으로 갈비세트 판매가 저조할 것을 우려한 유통업계가 대체상품 발굴에 적극 나선 것도 토종상품의 인기를 높이는 한 요인이다. 재미있는 것은 뉴코아백화점이 고객을 대상으로 ‘받고싶은설 선물’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는데 갈비를 가장 많이 찍었다.이유는? “비싸서”다. [사과·볏짚 먹여키운 명품갈비] 행복한세상 백화점은 사과를 먹여 키운 ‘사과먹는 소’(49만 8000원)를 30세트 한정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볏짚 여물을 먹인 ‘현대 화식 한우’(35만원)를 내놓았다.신세계와 롯데는 오동나무 등에 담은 고급 냉장육 세트를 선보였다.비싼 만큼 일반 한우보다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필수 지방산 함유량이 높다고 업체측은설명한다. [보다 저렴한 갈비를 원한다면] 갈비값이 워낙 올라 부담을느낀 유통업체들은 갈비세트 포장단위를 종전의 1㎏에서 800g으로 바꿨다.무게를 줄여 가격대를 맞춘 것.사골과 꼬리만으로 구성한 보신세트와 양념갈비 등은 일반 갈비세트보다가격대가 저렴하다.‘맞춤판매’를 활용하는 것도 주머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대부분의 백화점·할인점들은고기부위와 무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짜주는 맞춤판매를실시 중이다.고기맛이 좋으면서도 시중가보다 저렴해 ‘단골’이 많은 한국냉장은 한우세트를 12만∼22만원대에 특별판매 중이다.7일까지만 무료배달(02-678-7511)해준다. [‘金비’ 대체상품] 갈비가 금비가 되자 굴비·닭고기·옥돔·대하 등 대체상품이 인기다.신세계는 솔잎 굴비·참숯굴비를 발빠르게 내놓았다. 그랜드백화점은 8만원대 영광굴비와 4만원대 더덕세트를 선보였다.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의 ‘닭 종합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즉석 닭날개튀김·닭갈비·삼계탕 등 닭제품 14종을 한데 묶었다.현대는 국내산 참굴비세트를 하나하나 낱개로분리포장해 선보였다. 대부분의 굴비세트가 10마리씩 묶여있어 요리할 때 번거롭다는 점에 착안했다.19만원대 대하세트도 현대의 야심작.미도파도 대하를 비롯해 제주산 갈치,옥돔,전복 등 수산물을 15만원 안팎에 선물용으로 판다.맞춤주문이 가능하다. 잡화용품의 선전도 눈에 띄는 대목.한국화장품 ‘산심’ 등 최근 부쩍 비싸진 화장품에 주문이 몰리고 있다. [전통과자도 인기] 롯데는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황혜성씨의 ‘지화자’ 한과세트(12만∼15만원)를,행복한세상은 노동부 지정 제과부문 명장 1호인 박찬회씨의 ‘박찬회 화과자’(3만∼4만원)를 판매 중이다.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지난 추석때 큰 인기를 끌었던 궁중어가명찬을 다시 내놓았다. [실속있고 참신한 선물을 원한다면] 황토염색전문점 황기모아의 ‘황토내의세트’(2만 9000원),숙면을 도와주는 ‘마이필로 매직폼 베개’(8만원),넥타이 심지에 원적외선 방출성분을 넣어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는 ‘기(氣) 넥타이’(6만 9000원) 등도 있다.롯데에서 판매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정치 뉴스라인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이 9일 경기도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신앙간증을 통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이날 “지금 나라는 국가정체성의 위기,국가파탄 및경제위기,부정부패 및 교육위기,구걸외교 위기에 빠졌다”고 현 정권에 날을 세운 뒤 “다음 대통령은 임기내내 허덕이는 고난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총재를 겨냥,“제가 발탁해 감사원장,총리,대통령후보까지 만들어준 사람이 탈당을 요구하더니 내 인형을 만들어 몽둥이로 내리치는 패륜적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한번 신의를 저버린 사람은 국민을 또 다시 배신할 것이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은 9일 당권-대권 분리와 당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제,당내 의사결정의 민주화등 대대적인 당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이 논의하고 있는 당 운영의 민주화 시도를 간과해선 안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힌 뒤“당내 민주화를 위한 요구를 들어주느냐,안들어주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길로 갈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민추협,평민당,통합민주당,국민회의의 당료 출신 의원들과 당 사무처 간부들이 10일 오후 시내 하림각에서 송년 모임을 갖는다. 이날 모임에는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과 김영배(金令培)·안동선(安東善)·박상천(朴相千)상임고문,김옥두(金玉斗)의원,민국당 김상현(金相賢)최고위원 등이 초청됐다. 이들 당료파 인사들은 그동안 민주당내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의 쇄신운동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왔기 때문에 모임성격에 대해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권 전 위원의 측근은 “이날 모임이 ‘세(勢) 과시’로 비쳐질 가능성이 있으면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 “향토기업 쌍방울을 지키자”

    전북 익산의 향토기업 ㈜쌍방울을 지키기 위한 ‘시민주식회사’가 4일 출범한다. 익산시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쌍방울 지역기업 인수준비위원회’는 “주주 참여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힌 익산시내 93개 기업과 시민 5,646명을 대상으로 주권을 팔아 지역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쌍방울 인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주권은 액면가 5,000원이며 쌍방울 인수자금으로 1,000억∼1,500억원을 모을 계획이다.닭고기 가공업체인 ㈜하림이 지역 컨소시엄의 대주주로 나선다. 인수준비위원회는 4일까지 지역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쌍방울 인수를 위한 재원 및 인수 후 사업계획,주주 구성 현황등을 담은 쌍방울 인수 의향서를 쌍방울 주채권단인 자산관리공사에 제출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특히 지역 연고권을 내세워 자산관리공사측에 우선 협상권을 요구,향토기업 인수를 위한 국내 첫 시민운동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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