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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계 사조직 총정리..”끼리끼리 어울려”

    연예계 사조직 총정리..”끼리끼리 어울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연예계 사조직 모임을 총 정리한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연예특급’에서는 연예계의 사조직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이한위 조재현 배수빈은 ‘텅빈 산악회’ 소속으로 등산이란 취미로 모임을 결성했다. 안선영 하리수 김나영은 고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육식파’를 조직해 고기에 대한 무한 사랑을 전했다. 최고의 스타들이 모여 화제를 모은 모임도 있다.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는 장동건을 중심으로 김승우 공형진 현빈 등 미남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국민MC’ 유재석이 속한 ‘조동아리’ 모임은 김용만 지석진이 멤버로 활동, 밤새 수다를 떤다고 알려졌다. 이름에 J라는 이니셜이 들어갔다는 공통점으로 정준호 신현준 탁재훈이 뭉쳐 회사도 직접 차리고 영화도 찍고 있다. 식사 여행 등을 주로 하는 친목단체도 있는데 장동건 고소영 정우성 이정재 등이 소속돼 있고 그 사이에서 장-고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아이돌 계의 사조직은 대표적으로 ‘견과류’를 들 수 있다. ‘견과류’는 소녀시대 2AM 2PM 등 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땅콩 호두 등 독특한 별명으로 뭉쳐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은혁을 중심으로 뭉친 ‘재떨이 파’는 은혁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86년생 동방신기 쥬얼리S 2AM 등 동갑내기들이 소속돼 있다. 연예계 최고의 봉사 조직으로는 ‘따사모’가 있다. ‘따사모’ 회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꾸준히 실천해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방송은 본 시청자들은 “연예계에 이렇게 많은 모임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따사모처럼 모임을 통해 좋은 일도 많이 하면 보기 좋을 것 같다”, “멋지고 예쁜 연예인들 끼리끼리 잘 뭉쳤네, 좋은 친목 유지했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사진 =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하리수, 그늘 진 미니홈피…네티즌 “힘내라!”

    하리수, 그늘 진 미니홈피…네티즌 “힘내라!”

    하리수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하리수는 지난 13일 ‘극강동안’이라는 제목이 달린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 밑에는 “내가 봐도 놀랄 만큼 너무 동안인 나온 사진이 찍혔다. 오늘처럼 우울한 날, 하늘에서 주는 선물인가보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사진 밑에는 하리수의 심경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는 “주변에서 다들 예뻐졌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행복할 것 같은데 마음은 허전하다.”며 “마음이 외로운 건지, 웃음이 안 나온다. 잠도 못 자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혼자 있으면 눈물이 나온다.”며 어두운 진심을 전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하리수를 응원하기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무척 쓸쓸해 보인다. 무슨 일 있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행복해라.” “얼굴도 예뻐졌는데 무슨 근심이 그렇게 많은지… 기운내길 바란다.” “내막은 모르겠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 = 하리수 미니홈피 사진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트랜스젠더 이시연, 가수 데뷔 “난 여자가 됐어”

    트랜스젠더 이시연, 가수 데뷔 “난 여자가 됐어”

    배우로 활동하던 중 성전환 수술을 해 화제를 모았던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30·본명 이대학)이 가수로 데뷔한다. 이시연의 소속사인 몬스터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이시연이 지난 12일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로 변신했다. 연예 활동은 영화 ‘색즉시공2’ 이후 3년만이다.”고 밝혔다. 약 2년 동안 가수 활동을 준비 해온 이시연은 첫 데뷔곡으로 ‘난 여자가 됐어’를 선보인다. ‘난 여자가 됐어’에는 아픔을 겪고 나서야 진정한 여자가 된다는 의미와 함께 새롭게 태어난 자신의 삶을 중의적으로 담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시연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소수자들의 편에 서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연은 영화 ‘색즉시공’, ‘두사부일체’ 등에서 여성적인 외모와 가녀린 몸매를 가진 남자 배우로 주목 받았고, 패션쇼 무대에서도 여성 이미지의 남자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이대학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이시연은 2007년 성전환 수술을 한 이후, 법원에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경 신청하는 등 ‘제2의 하리수’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몬스터월드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리수 ‘골(goal)때리는 여자들’ 주인공 ‘물망’

    하리수 ‘골(goal)때리는 여자들’ 주인공 ‘물망’

    하리수가 영화 ‘골(goal)때리는 여자들’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6일 파란프로덕션 관계자는 “‘골(goal)때리는 여자들’ 이 제작된다.” 며 “개성 강한 아웃사이더 여자들이 공통된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그린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각 개인의 슬픔과 애환, 기쁨 등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휴머니즘과 코미디가 그려질 예정이다. 영화 제목 ‘골(goal)때리는 여자들’ 은 ‘목표를 이루려는 여자들’ 이란 뜻으로 연출은 김희성 감독이 맡았다. 주연배우 중 여자배우로는 춘자, 하리수, 배슬기, 김나영, 마야, 김미려, 소찬휘, 이파니 등이 남자배우로는 전창걸, 이정용, 김정현, 최철호, 정태우, 길 건, 김봉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영화는 시즌1과 시즌2로 제작되며 시즌1 ‘골(goal)때리는 여자들’ 은 8월 초, 시즌2 ‘골(goal)때리는 남자들’ 은 하반기 촬영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리수 악플러 3년만에 잡혀

    온라인상에서 연예인 하리수를 지속적으로 비방한 20대 여성이 3년 만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8일 하리수의 개인 미니홈피에 접속해 하리수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이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6년 12월8일 하리수의 미니홈피에 ‘군대가기 싫어 여자로 수술한 정신나간 불쌍한 어린양아! 트렌스젠더 영원히 사라져라’라는 글을 올리는 등 두달 동안 총 9차례에 걸쳐 인신공격성 글을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하리수 비방 악플러 3년만에 붙잡아

    하리수 비방 악플러 3년만에 붙잡아

    하리수를 지속적으로 비방했던 악플러가 3년 만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8일 하리수의 개인 미니홈피에 접속해 그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이씨(27.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6년 12월 8일 하리수의 미니홈피에 “정신 나간 불쌍한 어린 양아”, “트랜스젠더 영원히 사라져라” 등을 비롯해 이듬해 1월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비방성 글을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 중 IP(인터넷 주소) 추적으로 지난 4일 이씨를 부산에서 검거한 뒤 죄를 뉘우친 점을 고려해 7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리수, 할로윈 맞아 코스프레 깜짝 분장

    하리수, 할로윈 맞아 코스프레 깜짝 분장

    하리수(34)가 할로윈 데이를 맞아 코스프레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하리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할로윈 데이 기념해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사’의 키코우와 ‘나루토’의 카카시로 분장한 사진을 올렸다. 하리수는 키코우로 분장한 모습에서는 고풍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카카시로 변신한 모습에서는 보다 짙은 화장으로 애니메이션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달 중국의 한 언론이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했으나 치과 시술로 인해 부은 것으로 판명됐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슈퍼모델’ 최한빛 “결선 탈락, 오히려 고마워요”

    ‘슈퍼모델’ 최한빛 “결선 탈락, 오히려 고마워요”

    모든 대회에서 1위 수상자가 관심을 독차지하기 마련이지만 지난 달 25일 열린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는 달랐다.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1위보다 최종 결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의 쓴잔을 들이킨 한 후보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이쯤 되면 눈치를 챘겠다. 주인공은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슈퍼모델 최한빛(23)이다. 무용으로 다진 단아한 자태가 매력적인 최한빛은 지금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금기의 영역에 도전했고 편견에 홀로 맞섰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슈퍼모델’이라는 꿈을 이뤄 마냥 행복하다고 말한다. “대한민국의 여성이라서 행복하다.”는 긍정적인 최한빛을 서울 시내의 한 커피숍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24시간 울어본 적 있나요?” 최한빛이 털어놓은 어린 시절은 이랬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 둘을 둔 최한빛은 줄곧 연예인이 꿈일 정도로 남들 앞에 서는 걸 좋아했다.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면 뛸 듯이 기뻐했고 엄마 하이힐을 몰래 신어보고는 난생 처음 행복을 느꼈다. 줄곧 여자라고 생각해온 그녀는 성인이 된 뒤 인생을 건 선택을 했다. 더 이상 거짓의 탈을 쓰고 싶지 않았던 최한빛은 어렵사리 부모에게 고백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눈에 선했다. “거의 매일 방에 틀어박혀 울었어요. 24시간 쭈그려 앉아 운적도 있죠. 세상에 이런 몸으로 태어난 것보다 낳아준 부모님이 저에게 미안해하시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라며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여간해서 열리지 않을 것 같던 부모의 마음이 움직였다. 아버지가 다가와 “아들이든 딸이든 자랑스러운 자식”라며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생사를 건 4시간 여 수술을 마친 뒤 어머니는 “자랑스러운 내 딸, 고생했다.”며 안아줬다. 한빛이란 이름을 얻은 것도 이 때다. 어머니는 이날 “환한 한줄기 빛이 되라.”는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줬다. ◆ “슈퍼모델 결선 탈락은 고마운 실패” 2006년 호적 정정으로 법적으로도 여성이 된 최한빛은 2년 여 뒤 직접 슈퍼모델 원서를 집어넣었다. ‘외모’, ‘끼’, ‘매력’ 삼박자를 갖춘 쟁쟁한 후보들을 보고 의기소침해진 적도 있었지만 낙천적인 성격답게 일단 부딪혔다. 2차 테스트를 앞두고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대회 측은 그녀가 트랜스젠더임을 몰랐다. 최한빛 역시 “대한민국 여성으로 출전한 것이지, 트랜스젠더로 출전한 게 아니지 않느냐.”며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의도치 않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자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불거졌다. 후보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여론을 생각해서 대회 측에서 어떤 상이라도 줄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왔다. 행여 대회 측에서 원치 않는 특별 대우를 할까 우려됐다. “상 받기 싫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래도 이슈가 됐다고 상 받긴 싫었어요. 실력으로 받아도 ‘트랜스젠더라서 받은 것’이란 말이 나올까봐 합숙에서 입술을 깨물고 다른 후보들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이 부분은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최종 결선 진출자 11명 중에 최한빛이란 이름은 없었다. 희비가 교차했다. 보기 좋게 미끄러진 게 가슴이 아프기도 했지만 특혜를 주지 않고 공정히 심사해준 대회 측에 오히려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고맙고 또 고마운 실패죠. 제가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단단해질 기회를 준거예요.” 반짝이는 눈은 진심을 말하고 있었다. ◆ “제 2의 하리수는 사양할래요.” 최한빛에게 가족은 보약이다. 지치고 힘들어도 가족만 생각하면 힘이 불끈불끈 난다. 힘든 결정을 받아들여주고 지지를 보내주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꿈을 꼭 이룰 거라고 힘줘 말했다. “어릴 때부터 꿔왔던 방송인의 꿈을 이루고 싶어요. 지금 하는 모델 일과 대학에서 전공한 무용, 그리고 연기를 배워서 종합 방송인이 되고 싶어요. 현영 언니처럼 솔직하고 재밌는 방송인이면 더 없이 좋죠.” 일부에서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제 2의 하리수’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하지만 한창 꿈을 키우는 그녀에게는 감사하지만 사양하고 싶은 선물이다. 최한빛은 “어려서부터 편견을 뚫고 스타가 된 하리수 언니를 존경했어요. 하지만 전 그냥 최한빛이라고 불리는 게 좋아요. 트랜스젠더라는 용어 속에 저를 가둬두고 싶지 않아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녀에게 10년과 20년 뒤의 모습을 각각 그려봐 달라고 부탁했다. 동그란 눈을 굴리더니 이내 “10년 뒤에는 꿈을 이뤘으니 예쁜 사랑을 해서 시집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20년 뒤에는 가슴으로 낳은 아기를 키우고 싶어요. ”라고 솔직히 대답했다. 최한빛은 “행복하려 부모 가슴에 못을 박았다.”는 댓글을 읽고는 펑펑 운적이 있다고 했다. 가슴이 먹먹해져 잠시 포기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이내 생각을 고쳤다. 어려운 선택을 가슴으로 끌어안아준 부모를 위해서 반드시 멋진 방송인이라는 꿈을 이루겠다고 결심했다. “눈물 많은 저지만 이제는 정말 울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 보였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미성형’ 논란 하리수 “치과 시술로 부은 것”

    ‘장미성형’ 논란 하리수 “치과 시술로 부은 것”

    성형 논란에 휩싸인 하리수가 “치과 시술로 부은 것”이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중국 행사에 참석한 하리수의 달라진 얼굴 사진을 올리며 “하리수가 5~6년간 ‘장미성형’(비수술 성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하리수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럴 땐 웃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성형설은 사실 무근 임을 밝혔다. 하리수는 “(제가) 5, 6년 전부터 장미성형을 받아왔다는데 이럴 땐 웃어야 겠지요.”라며 “지난달 상하이 홍보중 ‘중국 홍보용 사진 얼굴과 현재 얼굴이 달라보인다’는 질문에 ‘저 사진은 4, 5년전 사진이다’라고 답한게 5, 6년 동안 성형을 받아온게 되다니 역시 언어의 장벽이란”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얼마 전 치과에서 시술을 받아 얼굴이 부은 탓이지 어쩌겠냐. 그냥 이럴 땐 크게 웃고 붓기 빠지고 예뻐진 얼굴로 보자.”라며 성형설을 일축했다. 하리수 측도 “장미성형은 성형술이 아니라 안면 기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무료로 수술해 주는 기부 단체”라며 “하리수는 5년 전부터 장미성형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는데 마치 장미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도돼 어이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왼쪽) 서울신문NTN DB 지난 5월 모습, (오른쪽) 중국 보도 사진(新浪娛樂)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괴소문’ 하리수 “30억 도주설? 그냥 웃지요”

    ‘괴소문’ 하리수 “30억 도주설? 그냥 웃지요”

    방송인 하리수의 악성 루머가 사실 무근으로 확인됐다. 최근 하리수와 미키정 부부를 둘러싼 괴소문이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삽시간에 퍼진 이 소문은 하리수 남편 미키정이 하리수의 돈 30억 원을 들고 도망쳤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관계자는 “하리수가 ‘들고 도망갈만한 30억 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하더라.”며 “아무래도 최근 오픈한 클럽이 잘 되고 있어 소문이 불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7월 서울 강남 모처에 트랜스젠더 클럽을 오픈했다. 하리수는 댄서,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20여명의 트랜스젠더를 모아 퍼포먼스 그룹 ‘믹스 트랜스’를 구성, 특화된 공연을 펼쳐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하리수-미키정 부부는 최근 장영란의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트렌스젠더’ 이시연, ‘제2 하리수 되나’…가수 데뷔

    ‘트렌스젠더’ 이시연, ‘제2 하리수 되나’…가수 데뷔

    트렌스젠더 배우 이시연(29)이 가수로 데뷔한다. 이시연은 영화 ‘색즉시공’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성전환 수술을 하고 여성으로 ‘색즉시공2’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인물. 이르면 연말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이시연은 여성적인 외모와 가녀린 몸매로 주목받으며, 각종 패션쇼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핸드폰으로 머리를 빗어넘기던 학생으로 출연했고, 패션쇼를 통해 여성 이미지의 남자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이대학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그는 이후 법원에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름을 ‘이시연’으로 호적변경 및 개명신청해 ‘제2의 하리수’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게리골드스미스의 멤버 게리K와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여자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게 된 이시연은 현재 가수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가수 데뷔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 그동안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관련된 트레이닝을 받았고, 현 소속사를 만나면서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이시연은 작사, 작곡, 보컬 등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수 데뷔를 준비해 왔다.”며 “현재 기타 연주에도 열중하는 등 열의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시연의 데뷔 곡은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댄스곡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비쥬얼만을 앞세운 가수가 아닌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현재 타이틀 곡은 미정이며, 작곡가와 콘셉트를 조율 중이다. 이시연은 “단지 트렌스젠더 출신 가수가 아니라 실력있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몬스터월드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석천 “동성애자 사이에선 나도 한류스타”

    홍석천 “동성애자 사이에선 나도 한류스타”

    9년 전 홍석천의 커밍아웃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 당시 그의 솔직 고백은 결코 용인되지 못했다. 결국 연예계를 떠나 조용히 숨죽이고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시간은 흘렀고, 사회가 변했다. 트렌스젠더 하리수가 연일 방송에 나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홍석천 역시 일일드라마에 얼굴을 비췄고, 아픔을 겪는 연인들의 카운슬러를 맡은 바 있다. 홍석천에게 ‘동성애자’ 혹은 ‘성적 소수자’라는 수식어는 더 이상 에둘러 표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그는 이성애자가 다수인 대한민국에서 소수로 살아가는 동성애자일 뿐이다. 홍석천 역시 그런 사실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다. 홍석은 얼마 전 덴마트 코펜하겐에서 열린 게이올림픽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홍석천은 인천공항을 통해 덴마크로 출국하던 중 7일 방송되는 tvN 휴먼 인터뷰 ‘에어포트’(연출 정승우) 카메라에 포착됐다. 홍석천이 참석한 ‘월드 아웃 게임스’는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성적 소수자들을 위해 스포츠, 문화, 인권분야를 다루며 9일 동안 펼쳐진다. 홍석천은 “‘성적 소수자’들 사이에서는 나도 나름 ‘한류스타’”라고 밝게 웃으며 “게이올림픽에서 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석천은 “커밍아웃 당시 일반인뿐만 아니라 성적 소수자들에게도 질타를 받았다. (나 때문에) 게이들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이유로…”라며 아픈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홍석천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행사 측에서 초대장이 나와 코펜하겐에 무사히 잘 다녀왔다.”면서 “현재는 레스토랑 운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만간 SBS ‘태양을 삼켜라’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갈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민번호 뒷자리 2xxxxxx→1xxxxxx 로 가는 여정, 그 일상

    주민번호 뒷자리 2xxxxxx→1xxxxxx 로 가는 여정, 그 일상

    “난 남자야, 그냥 다른 남자.” 다큐멘터리 영화 ‘3xFTM(쓰리 에프티엠)’이 새달 4일 개봉한다. 포스터의 글귀대로 영화는 ‘다른 남자’ 3명의 일상을 기록한 작품이다. 다른 남자? 그러니까, 이들은 통상적인 ‘남·여’의 이분법적 인식에서 살짝 비껴서 있다. 모두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으로 살기를 원한다. 눈치챘겠지만 FTM은 ‘여자에서 남자로(female to male)’의 영어 약자이다. 법적 성별을 남성으로 바꾸고 싶어하지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2’에서 ‘1’로 바꾸기까지 그리고 바꾼 뒤에도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영화는 이들의 성전환 배경과 과정,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상처와 극복 여정을 속깊은 친구와의 대화처럼 조근조근 들려준다. ●“누군가 한사람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성전환남성(FTM)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자체가 아예 없잖아요? 그건 존재 자체를 모르는 거고, 그만큼 FTM에 대한 한국사회의 차별과 억압이 심하다는 것을 말해주죠. 이 다큐는 FTM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일종의 시작점 같은 영화예요.” 개봉을 앞두고 얼마 전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일란 감독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두 주인공 김명진, 한무지(이상 가명)씨도 함께 한 자리였다. 감독의 말처럼 ‘3xFTM’은 FTM에 관한 국내 첫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그동안 성전환여성(MTF·male to female)에 관해서는 연예인 하리수,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와 ‘언/고잉 홈’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대중적으로 알려졌지만, FTM은 예술 영역에서도 거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것이 사실이다. “누군가 한 사람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성전환남성도 똑같은 사람이란 이야기를 하고 싶었죠”(김명진) 영화는 이들이 겪는 열악한 삶의 조건을 잘 드러낸다. 김씨는 2006년 호적상 성별을 바꾸었다. 호르몬 치료만 한 상태였지만, 건강이 안 좋아 수술 받기 힘든 몸이란 병원 진단서를 일일이 제출해내서 이뤄낸 일이었다. 이후 징병검사를 받아야 했던 그는 성별변경 관련 증거서류에도 불구하고 “육안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에 신체검사에서 바지를 내려야 했다. 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결과 성전환자에 대한 징병신체검사 개정을 이끌어냈지만, 손해배상소송은 1심에서 패소해 현재 항소 중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입사를 위해 ‘여자중학교’, ‘여자고등학교’에서 ‘여자’자만 지워 이력서를 써낸 그는 얼마 뒤 회사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다행히 무혐의 판정으로 끝났지만, 이미 잘린 뒤였다. 다시 들어갔던 대기업에서도 6개월만에 같은 이유로 명예퇴직을 당했다. 요즘 싸우고 있는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남자로서 가슴, 자궁을 지닌 것은 장애와 같다.”며 성전환수술에 대한 보험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전환수술 보험 안 되고 부작용 위험 커 한씨는 가슴 절제수술에 이어 최근 자궁 적출수술을 했다. 하지만 성별변경까지는 아직 요원하다. 성별변경을 위해서는 대법원 예규에 따라 성기수술도 해야하지만, 비용이 엄청난데다 부작용의 위험성마저 크다. 영화 속에서 “여성이라 말하고 합격했다. 연봉 2800만원에 내 영혼을 팔았다.”며 절규했던 회사에는 끝내 입사하지 않았다. ‘3xFTM’은 성적소수문화 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가 기획한 커밍아웃 3부작 중 하나다. 이후로 정치인 최현숙씨의 이야기를 담은 ‘레즈비언 정치도전기(홍지유·한영희 감독)’, 4명의 남성 동성애자들을 다룬 ‘종로의 기적(이혁상 감독)’이 계속될 예정. ‘3xFTM’은 김 감독에겐 기지촌 다큐멘터리 ‘마마상’(2005년)을 잇는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6년 ‘성전환자 성별 변경 관련법 제정을 위한 공동연대’에 참여하면서 주인공들을 만났고, 그해 가을쯤 활동 성과를 정리하기 위한 차원으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면서 이들에게 출연을 제의하게 됐다. ‘3xFTM’을 찍는 과정은 녹록지는 않았다. 주인공들은 심적 부담감 때문에 촬영 도중 한번씩 다 ‘잠수’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몇 개월 안 가 스스로 돌아왔다. 김명진씨는 “감독님이 그러더라고요. ‘네가 이 다큐의 끝에서 얻을 수 있는 게 하나라도 있다면 좋겠는데, 잃는 것만 있으면 지금 와서 그만둬도 너를 잡지 않겠다.’고요.”라고 회상했다. 조바심 낼 법도 했지만, 감독은 별로 걱정하지 않았단다. “이 다큐에 응할 정도의 사람이면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거라고 봤어요. 제가 끌어들인 것도 있지만,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참여한 거라고 봤죠. 그들의 ‘자기 동기’를 믿고 기다렸어요.” 지난해 4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영화는 이후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는 것은 물론 2008년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여성영화인모임 다큐·단편 부분 여성영화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소규모 상영을 예상하고 만들었던 영화가 일반 극장에까지 걸리게 된 건 관객의 힘이 컸다. 한무지씨는 “FTM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용기를 많이 얻었어요.”라고 고마워했다. ●“관객에 대한 믿음으로 개봉 용기내” 영화에서 “난 엄마 뱃속에서부터 남자”라고 했던 또 한명의 주인공 고종우(가명) 씨는 이날 아쉽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매체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과 아웃팅(타인에 의해 성적소수자들의 정체성이 알려지는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듯했다. 김씨와 한씨도 마찬가지 심정이지만, 관객을 믿는다고 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함부로 아웃팅하지 않을 거라고 믿어요. 다만, 우리 모습이 또다른 선입견을 심어주지 않을까 걱정되긴 해요. 우리 외에도 정말 많은 FTM들이 있으니까요. 이 다큐가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FTM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한무지) “영화 카피처럼 우린 그냥 ‘다른 남자’일 뿐이에요. 예전에 여자였기 때문에 조금 더 여자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남자일 뿐, 전염병을 가진 사람도 특이한 사람도 아니거든요. 관객들이 우리를 그냥 한 인간으로, 똑같은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어요.”(김명진)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세 남자의 ‘가슴 서늘’한 영화 ‘3xFTM’

    세 남자의 ‘가슴 서늘’한 영화 ‘3xFTM’

     김명진이란 남자가 있다.백일 사진 속에서 예쁘장한 ‘계집아이’였고 여자들만 다니는 중고교를 졸업했지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째를 ‘2’에서 ‘1’로 바꿨다.여자친구에게 평범한 결혼과 가정을 선사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그리고 법적으로 남자로 인정받은 상황에서 이력서에 ‘여자공업고등학교’ 가운데 ‘여자’를 지웠다가 취직하려던 회사의 사장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다음달 4일 상업 상영의 막을 올리는 독립영화 다큐 ‘3xFTM’(김일란 감독)은 김명진,고종우,한무지 등 세 명의 FTM(성전환남성·Female Toward Male)들을 다룬 최초의 트랜스젠더 영화다.가수 하리수나 ‘천하장사 마돈나’ ‘장밋빛 인생’ ‘헤드윅’ 등을 통해 MTF(성전환남성 Male· Toward Female)에 대해서는 비교적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FTM의 면모는 좁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것.이미 부산국제영화제 등 30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고 이제 정식 개봉을 앞두고 대중이 이 세 청년들이 내민 손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가 상업 상영의 관문을 통과한 것 자체가 우리 영화판,사회의 공기가 달라졌다는 반증일까.  ●거북살스럽지 않은 트랜스젠더 영화  거북살스럽지 않겠나 생각했던 걱정은 씻은 듯 달아났다.러닝타임 115분 내내 쉴새없이 세 남자가 살아온 얘기,갖고 있는 생각,삶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얘기하는데 자칫 지겨워질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기자는 1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잠깐 졸렸을 뿐이었다.그리고 세 남자 얘기에 정신 없이 빠져들었다.  고종우는 신문사 지국 일을 하면서 혼자 산다.시간 나면 남자학교 운동장 같은 델 가 건강한 남성이 뛰어다니는 것을 지켜본다.힘 깨나 쓴다고 과시하고픈 남성들이 두들겨대는 전자오락기를 때려도 보고 노래방에 가서 혼자 악다구니도 쓴다.그렇다고 마초도 ‘변태’도 아니다.그저 외롭기 때문에,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어할 따름이다.  한무지는 가슴을 절제했다.퍼레이드에서 웃옷을 벗어 던지며 여느 남자처럼 웃통 바람으로 돌아다니며 한껏 해방감에 젖어들었다.한때 “언니”라고 불렀던 여동생으로부터 “오빠”로 자신을 불러주게 된 여동생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지닌 터프 가이가 그다.10년지기 친구가 어느 날 내뱉었던 “아참 너,여자였지” 한마디를 뇌리에 기억해둔 섬세한 이가 그다.  이들의 삶은 힘겹기만 하다.취직을 위해 취업전문학원에 다니고 신문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아야 하고 적은 월급과 잦은 월급에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이들은 영화 초반,”왜 굳이 남자가 되려 했던가에 대한 답”(김명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어떤 경계에 대한 문답”(한무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에 만족하고 있을까.115분 내내 이들은 쉴새 없이 묻고 질문한다.이들은 고종우 말마따나 “자기 문제에 전문가”들인 까닭이다.태어날 때부터 외모와 성징과 다른 성정체성 때문에 고민해온 탓인지 이들은 생각이 깊고 넓다.24시간 사람들이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할까봐 긴장해온 이들은 가슴을 절제하고 압박셔츠로 묶고 두툼한 옷을 겹쳐 입어온 이들이다.  ●’자신을 긍정하는 이가 행복’ 교훈도 선사  세 청년의 질문은 하나로 귀결된다.”자신을 긍정하지 않는 자가 진짜 불행한 존재”(고종우)란 절규는 정말 가슴 서늘한 데가 있었다.  ”내가 세상 편하게 살려고 한 거지요.이기적으로”(김명진)란 설명도 가슴을 적시는 부분이 있었다.왜?  소중한 사람들에게 일단 커밍아웃을 한 이들은 영화 제작과 함께 했던 제2의 커밍아웃에 이어 영화 상영과 함께 세 번째 커밍아웃을 하게 된다.김명진은 가슴 절제수술을 받기 전후해 어머니로부터 ‘미친 년 지랄하고 자빠졌네’’집에 오려거든 낮에 오지 말고 저녁에 와.’ 등의 얘기를 들었다.그리고 어머니에게 “왜?”라고 꼬박꼬박 말대답을 했다고 했다.그 어머니가 새 아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한무지는 한때 자신을 언니라 불렀던 여동생에게 “오빠”라 부를 것을 강요한 셈이 됐다.고종우는 정말 찐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손해보는 성격 탓에 잘 안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관객이 공유하게 될 것 같다.  ●기대되는 ‘커밍 아웃 3부작’  이 영화는 이른바 ‘커밍아웃 3부작’의 1편 격으로 만들어졌다.최초의 커밍아웃 정치인 최현숙 진보신당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뛴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레즈비언 정치도전기’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와 함께 제작하는 ‘종로의 기적’이 계속해서 상영될 예정이다.1월15일 개봉된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에 이어 매월 한 편씩 소개된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독립영화나 상업영화 판을 통틀어 최고의 미인 감독으로 꼽히는 김일란 감독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과 커밍아웃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세 남자의 열연(?),이 완성도를 높였다.  찝찝한 영화일 것이란 선입견만 살짝 물리치면 내 곁을 스쳐간 또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영화다.개인적으로 5월 맑은 햇살 속에 시사회 보러 ‘컴컴한 동굴’에 들어가는 게 끔찍했다는 점을 토로해야겠다.하지만 동굴 속에서 새삼스레 거울을 꺼내 들여다보게 됐고 시사회가 끝난 뒤 말간 햇살이 나를 꿰뚫는 것같은 느낌에 되려 기분이 좋아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OW포토] 하리수 부부, 즐거운 결혼식 나들이

    [NOW포토] 하리수 부부, 즐거운 결혼식 나들이

    방송인 하리수-미키정 부부가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정태우(27)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리수, 김구라와 극적화해 “미웠지만 이제 용서”

    하리수, 김구라와 극적화해 “미웠지만 이제 용서”

    개그맨 김구라와 가수 하리수가 방송을 통해 극적인 만남을 갖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사실 두 사람은 과거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시절 하리수에 대한 욕설을 했고 하리수 역시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낸 적이 있어 껄끄러운 사이다.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김구라는 신세를 진 스타들을 한명씩 찾아가 스타들의 일일도우미로 변신했고 마지막 주인공으로 하리수를 찾아갔다. 제작진은 “김구라가 누구를 만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몰래 촬영을 준비한 제작진조차도 무척 긴장을 했다.”고 촬영장 상황을 전했다. 하리수가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직접 찾아간 김구라는 하리수에게 “내가 하리수씨 결혼할 때 축의금도 냈었다.”며 친근함을 표시했고 하리수 뿐 아니라 남편 미키정과도 만남을 가졌다. 하리수는 이번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매니저와 많은 다툼이 있었지만 김구라가 많이 달라졌다는 소문을 듣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김)구라 오빠도 힘든 시절이 있었고, 나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세상 살다보면 그 일 보다 힘든 일이 많다. 그 정도야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라며 지나간 일은 잊었다고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같은 하리수의 반응에 김구라가 ‘네가 우리 엄마같다. 누나같다’고 말하며 하리수의 넓은 마음에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하리수의 음식점에서 손님맞이와 서빙일을 도와주는 등 일일도우미로 나서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수자 보호하는 법률가 돼야”

    “소수자 보호하는 법률가 돼야”

    “여러분은 성찰하는 법률가가 돼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돼보는 상상력을 기르십시오.” 2004년 최초의 여성 대법관으로 임명된 김영란 대법관은 19일 오후 2시 고려대 신법학관 강당에서 ‘법치주의와 법률가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미래의 법률가를 꿈꾸며 모인 150여명의 대학생에게 김 대법관은 “대학 시절 법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법관은 자신의 학창 시절 얘기로 강연을 시작했다.1975년 엄혹한 유신 시절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김 대법관은 “민주화운동과 법률가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느라 제대로 된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다.”면서 “법률가를 꿈꾼다면 대학 시절 공부도 좋지만 글로벌 시대에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7년간의 판사 생활에 대해 소회를 털어놓으며 김 대법관은 “엄정한 판결을 내려야 하는 판사들은 희로애락을 드러내지 않고 약점을 보이기 싫어하는 등 직업병이 심하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 대법관은 최근 종부세 판결, 하리수씨 성 전환 판결 등을 예로 들며 모든 것을 법으로 귀결시키는 법환원주의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로널드 드워킨 뉴욕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법은 도덕원리에 기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법관은 “소수자를 보호하고, 실질적 평등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사회의 다원성을 유지시키는 사람이 여러분들이 꿈꿔야 하는 법률가”라고 말하며 강연을 끝맺었다. 김영란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1981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던 2004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트랜스젠더 장채원씨 자살

    트랜스젠더 장채원씨 자살

    지난해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공개해 ‘제2의 하리수’로 불렸던 연예인 장채원(26)씨가 지난 3일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타살의 정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의 시신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에 의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장씨는 사망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엄마, 미안해…다음에는 잘할게.’라는 글을 남겼다. TV프로그램 출연 후 그녀의 홈페이지에는 매일 수백개의 댓글이 올라올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장씨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그 중 악플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장씨가 남자친구와 다투고 헤어지기로 한 뒤 매우 괴로워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이성문제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씨가 최진실씨의 자살소식을 접한 뒤 A씨에게 “그 심정을 나도 이해할 것 같다.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라는 취지의 말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사망’ 트랜스젠더 故 장채원은 누구?

    ‘사망’ 트랜스젠더 故 장채원은 누구?

    뒤늦게 자살 소식이 보도된 트랜스젠더 故 장채원(26) 씨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2004년 SBS 예능 프로그램인 ‘진실게임’에 여장남자로 출연하며 예쁘장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던 장채원 씨의 본래 이름은 장정한이다. 방송 출연 후 2004년 말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한 뒤 장채원으로 개명했다. 성전환 수술로 다시 태어난 장채원 씨는 첫 방송 출연 3년 후인 2007년 5월 29일 SBS ‘진실게임’-성형수술의 모든 것, 진짜를 찾아라 편에 다시 출연해 “3년 전 남자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방송 후 180cm의 훤칠한 키와 서양적 이목구비, 볼륨있는 몸매를 가진 장채원 씨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장채원 씨는 이후 ‘제 2의 하리수’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나 지난 해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악플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트랜스젠더로서의 힘겨운 삶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의 6일 발표에 따르면 장채원 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채원 씨의 발인은 6일 오전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뤄졌으며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됐다. 장채원씨는 숨을 거둔 날인 3일 오후 8시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엄마 미안해 다음에는 잘할게.”라고 마지막 글을 남겼으며 현재 장채원씨의 미니홈피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故 장채원씨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트렌스젠더 故장채원, 사망전 마지막 글 “엄마 미안해”

    트렌스젠더 故장채원, 사망전 마지막 글 “엄마 미안해”

    자살 소식이 보도된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26) 씨가 생전 미니홈피에 부모님께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이 표하고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SBS ‘진실게임’에 남장여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제2의 하리수’로 주목을 끌었던 장채원씨는 지난 3일 숨진 채 자택에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용산경찰서의 6일 발표에 따르면 장채원 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채원씨는 3일 오후 8시 자신의 미니홈피의 다이어리에 “엄마 미안해 다음에는 잘할게.”라고 마지막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보다 이틀 앞선 1일 다이어리에는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당^^”이라며 사랑하는 연인과의 행복한 나날에 대한 심정이 드러나 있으며 최근 다이어리 내용에서도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현재 장채원씨의 미니홈피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용산 경찰서 측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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