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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브르 박물관이 털렸다…‘단 7분’ 사이 사라진 보석들 [포착]

    루브르 박물관이 털렸다…‘단 7분’ 사이 사라진 보석들 [포착]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석류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쯤 4인조 괴한들이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프랑스 왕실 보석류가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에서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장관은 이날 엑스(X)에 “오늘 아침 루브르 박물관 개관 때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범인들은 보석류 9점을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1점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회수됐다. 범인들이 떨어뜨리고 간 보석은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외제니 황후의 왕관으로, 부서진 채로 발견됐다. 이 왕관은 다이아몬드 1354개와 에메랄드 56개로 장식됐다. 프랑스 문화부는 아폴론 갤러리에서 도난당한 보물 8점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나폴레옹 1세가 부인 마리 루이즈 황후에게 선물한 에메랄드·다이아몬드 목걸이, 18세기 마리 아멜리 왕비와 오르탕스 왕비와 관련된 사파이어 목걸이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범인들의 작전은 단 7분 만에 끝났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에 따르면 범인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건물에 진입해 아폴론 갤러리 진열장 2개를 부순 뒤 도주했다. 외신들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다리가 박물관 2층에 걸쳐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도했다. 이후 경찰이 진입하면서 박물관은 봉쇄됐고, 주변 도로도 폐쇄됐다. 박물관은 이날 하루 휴관했다. 아폴론 갤러리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프랑스 왕실의 화려한 보석류가 전시된 공간이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는 불과 250m 떨어진 곳에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해에만 방문객 900만명이 찾은 관광 명소로, 메소포타미아, 이집트부터 유럽까지 전 세계 유물과 예술 작품 3만 3000점을 전시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이 도난 사건의 표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11년 전직 박물관 직원인 이탈리아인 빈센조 페루자는 밤새 빗자루 보관장에 숨어 있다가 코트 안에 모나리자 그림을 숨겨둔 채 그대로 도망쳤다. 그림은 2년여 만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발견돼 회수됐다.
  • [단독] ‘시설 파괴’ 금강산만 바라보며 빚 안 갚는 한국관광공사

    [단독] ‘시설 파괴’ 금강산만 바라보며 빚 안 갚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24년 전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으로 900억원을 빌렸지만, 이를 여전히 상환하지 못하고 1년마다 상환유예만 반복해 온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북한의 강경한 대남 정책으로 금강산 관광 시설까지 파괴됐지만 관광공사는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후 수익 발생 시점부터 상환을 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2028년 7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원금 855억원과 이자 253억원 등 1108억 5000여만원을 갚기로 했으나 상환 유예를 요청했다. 당초 예정된 상환일이었던 지난 7월 1일에도 상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관광공사는 2001년 남북협력기금 900억원을 대출받은 뒤 원금 중 단 45억원만 납부한 상태다. 첫 대출 당시 이자율은 4%였지만, 상환 조건을 두 차례 변경해 현재 이자율은 1.5%다. 그간 누적된 이자만 253억원으로 기존 대출금의 30%에 달한다. 현재도 하루에 약 350만원가량 이자가 발생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통일부에 상환계획 변경을 요청하며 향후 남북협력사업(금강산 관광) 재개 후 수익발생 시점부터 상환을 개시하겠다고 한 상황이지만, 북한 금강산관광지구가 철거가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재개발 동향이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관광사업을 재개하려 해도 북한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우리 기업의 투자 혹은 국비 투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소유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관광 재개를 전제로 한 상환계획은 현실성이 거의 없다“면서 “당시 정부의 정책을 수행하느라 한국관광공사의 빚만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뜻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평화를 위해 영토를 넘겨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넘겨주라고 요구한 영토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훈계하며 거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했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요구와 같다. 하루 전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2개 주의 점령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손을 그대로 들어준 셈으로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밤 연설에서 “그런 일(영토 양보)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테러리스트(러시아)의 범죄에 대한 어떠한 현상금도 주지 않을 것이며 같은 입장에 있는 파트너 국가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라는 명목으로 조금의 영토도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지만 전쟁의 방향은 다르게 흐르고 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짚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도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핫이슈]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뜻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평화를 위해 영토를 넘겨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넘겨주라고 요구한 영토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훈계하며 거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했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요구와 같다. 하루 전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2개 주의 점령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손을 그대로 들어준 셈으로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밤 연설에서 “그런 일(영토 양보)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테러리스트(러시아)의 범죄에 대한 어떠한 현상금도 주지 않을 것이며 같은 입장에 있는 파트너 국가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라는 명목으로 조금의 영토도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지만 전쟁의 방향은 다르게 흐르고 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짚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도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 저녁 먹고 또 속쓰림?…“약 말고 ‘이것’ 15분만 하세요” 英약사 비결 공개

    저녁 먹고 또 속쓰림?…“약 말고 ‘이것’ 15분만 하세요” 英약사 비결 공개

    30년 경력의 영국 약사가 식사 전 간단한 습관만으로 속쓰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소화를 방해하는 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천천히 먹는 습관이 약보다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30년 이상 경력의 약사이자 영양 치료사인 데보라 그레이슨은 약에 의존하기 전에 15분짜리 간단한 습관을 실천해보라고 권했다. “스트레스가 속쓰림의 주범”영국의학저널(BMJ)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슨 약사는 “소화는 부교감신경계, 즉 ‘휴식과 소화’ 시스템이 담당한다”며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작동해 소화 과정이 느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슨 약사는 소화가 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음식을 기대하면 침, 위산, 소화 효소가 분비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는 “심각한 증상이나 지속적인 복부 팽만, 배변 습관 변화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 15분 루틴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 준비부터…호흡 가다듬어야”“먹을 음식의 냄새, 맛, 그리고 그 음식이 주는 기분을 떠올려보라”고 그는 조언했다. 즉석식품을 먹더라도 음식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식탁에 앉아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업무 이메일과 소셜미디어(SNS)를 잠시 잊는 것이 좋다. 소화 문제가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5분간 호흡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레이슨 약사는 교대 비강 호흡법을 추천했다. 먼저 오른손 검지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깊게 숨을 들이쉰다. 그다음 왼쪽 콧구멍을 막고 숨을 내쉰다. 이어서 왼쪽으로 숨을 들이쉬고 오른쪽으로 내쉬는 과정을 5분간 반복하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2분만 해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편안하게, 천천히 씹어 먹어야”몸과 마음이 준비됐다면 이제 식사할 차례다. 하지만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음식을 ‘들이마시듯’ 먹는다고 그는 지적했다. 하지만 음식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씹으면 위산과 소화 기관의 부담이 줄어든다. “식사 내내 최대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음식을 충분히 씹어야 한다”고 그레이슨 약사는 말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손에 들고 있던 식기를 내려놓으면 천천히 먹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빠른 것을 중시하는 문화 속에 산다. 샌드위치를 급하게 먹고, 책상에서 식사하고, 휴대전화를 보며 씹는다”며 “하지만 소화 기관은 차분한 관심 속에서 잘 작동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루 한 끼만 실천해도 효과”집중해서 먹으면 소화가 개선될 뿐 아니라 영양소 흡수도 좋아지고 복부 팽만감이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의 맛과 질감 같은 감각적 측면에 주의를 기울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그레이슨 약사는 하루에 한 끼만이라도 이 습관을 적용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 자주 실천할수록 장기적인 효과는 더 좋아진다. 그는 “마음이 편안할수록 장이 더 잘 기능하고, 장이 잘 기능할수록 마음이 더 편안해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만성 소화 질환이 있다면 새로운 음식이나 보충제를 시도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일본이 역사 사죄? 곤란해”…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과거 발언 논란

    “일본이 역사 사죄? 곤란해”…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과거 발언 논란

    가까스로 일본 총리 자리에 가까워진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역사의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치바현 간다외어대학에서 일본학을 가르치는 제프리 홀은 17일 엑스에 1994년 10월 12일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당시 다카이치 의원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아시아 국가들에 일본의 침략 행위에 대해 사죄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국내적으로 그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 이름을 알려 달라”고 추궁했다. 이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당시 군국주의였던 일본에서 지도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다카이치 의원은 “50년 전 당시 지도자가 했던 것을 잘못이라고 단정하고 사과할 권리가 현재 50년 뒤 이 나라에 맡겨졌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나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으나 다카이치의 공격은 계속됐다. 다카이치 의원은 “나 자신도 아시아 사람들, 또 대전(전쟁)에서 희생된 많은 일본인에 대해 정치가로서 정말 안 좋은 일을 했다고, 이제부터 전향적으로 과거를 반성해 가자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이상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총리 자신이 일본을 대표해 사과하고 반성을 표명하는 것은 상당히 큰일”이라면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국민적 논의가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근거로 침략 행위라고 하는 건지 명확히 보이지 않으면 마음대로 (나라를) 대표해서 사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무라야마 당시 총리와의 설전 이후 다카이치 총재는 꾸준히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 왔다. 다카이치 총재는 2010년 현지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총리가 된다면 새로운 역사 견해를 발표해 무라야마 담화를 무효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당 정무조사회장이던 2013년에도 “침략이라는 문언을 넣은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지난 17일 무라야마 전 총리가 향년 101세로 별세한 이후에는 그가 자민당과 연립 정부를 수립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나 자신도 (그와) 비슷한 입장”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 50주년을 맞아 당시 총리였던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발표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담화로, 일본이 과거 저지른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명확히 사과한 역사적 발언이다.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설전은 1994년 10월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벌어진 것으로, 무라야마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앞둔 다카이치한편 연립 세력 이탈로 정권 기반에 타격을 입은 다카이치 총재가 제2야당 일본유신회를 ‘구원투수’로 맞으면서 총리 지명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총리 지명선거 하루 전인 20일 연립 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의 총리 지명선거에서는 후보가 의원들의 과반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 소수 여당인 자민당은 197표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유신회 35석을 합치면 232석으로 과반에서 1석이 모자란 상황이다.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총리 지명선거에서 1,2위가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 자민당은 현재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의 참정당과 6석의 무소속 의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지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日 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충격 과거…“역사 사죄? 곤란해” 발언 [핫이슈]

    日 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충격 과거…“역사 사죄? 곤란해” 발언 [핫이슈]

    가까스로 일본 총리 자리에 가까워진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역사의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치바현 간다외어대학에서 일본학을 가르치는 제프리 홀은 17일 엑스에 1994년 10월 12일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당시 다카이치 의원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아시아 국가들에 일본의 침략 행위에 대해 사죄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국내적으로 그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 이름을 알려 달라”고 추궁했다. 이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당시 군국주의였던 일본에서 지도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다카이치 의원은 “50년 전 당시 지도자가 했던 것을 잘못이라고 단정하고 사과할 권리가 현재 50년 뒤 이 나라에 맡겨졌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나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으나 다카이치의 공격은 계속됐다. 다카이치 의원은 “나 자신도 아시아 사람들, 또 대전(전쟁)에서 희생된 많은 일본인에 대해 정치가로서 정말 안 좋은 일을 했다고, 이제부터 전향적으로 과거를 반성해 가자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이상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총리 자신이 일본을 대표해 사과하고 반성을 표명하는 것은 상당히 큰일”이라면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국민적 논의가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근거로 침략 행위라고 하는 건지 명확히 보이지 않으면 마음대로 (나라를) 대표해서 사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무라야마 당시 총리와의 설전 이후 다카이치 총재는 꾸준히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 왔다. 다카이치 총재는 2010년 현지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총리가 된다면 새로운 역사 견해를 발표해 무라야마 담화를 무효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당 정무조사회장이던 2013년에도 “침략이라는 문언을 넣은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지난 17일 무라야마 전 총리가 향년 101세로 별세한 이후에는 그가 자민당과 연립 정부를 수립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나 자신도 (그와) 비슷한 입장”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 50주년을 맞아 당시 총리였던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발표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담화로, 일본이 과거 저지른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명확히 사과한 역사적 발언이다.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설전은 1994년 10월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벌어진 것으로, 무라야마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앞둔 다카이치한편 연립 세력 이탈로 정권 기반에 타격을 입은 다카이치 총재가 제2야당 일본유신회를 ‘구원투수’로 맞으면서 총리 지명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총리 지명선거 하루 전인 20일 연립 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의 총리 지명선거에서는 후보가 의원들의 과반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 소수 여당인 자민당은 197표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유신회 35석을 합치면 232석으로 과반에서 1석이 모자란 상황이다.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총리 지명선거에서 1,2위가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 자민당은 현재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의 참정당과 6석의 무소속 의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지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트럼프, ‘이제 지겹다! 푸틴이 원하면 젤렌스키 파멸할 것’…욕설·고성”

    “트럼프, ‘이제 지겹다! 푸틴이 원하면 젤렌스키 파멸할 것’…욕설·고성”

    “푸틴이 원하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안에 정통한 관리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백악관 회담에서 시종일관 젤렌스키 대통령을 훈계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 회담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으로 번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푸틴은 이것을 전쟁이 아니라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른다”며 “당신은 전쟁에서 지고 있다. 푸틴이 원하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하는 등 하루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도중 “이 전선 지도, 이제 지겹다”며 우크라이나의 전황 지도를 옆으로 내던지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빨간 선은 뭐지? 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다”고 말했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트럼프, 우크라 동부 돈바스 완전포기 압박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돈바스 지역의 일부만 점령했으며, 전선은 2년 넘게 사실상 교착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주 4분의 3을 이미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에 집착하는 이유는 저지선을 무력화하려는 데 있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내주지 않은 도네츠크주의 나머지 4분의 1을 바탕으로 러시아군의 서진을 저지하고 있다. 이 같은 방어선의 핵심은 도네츠크주 북부의 슬로우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주 남부의 드루즈키우카와 코스티안티니우카 등 4개 도시를 잇는 이른바 ‘요새 벨트’다.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포기하면 러시아군은 키이우까지 바로 직행할 진군로이자 동유럽 다른 국가들을 추가 침공할 발판을 얻게 된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러시아는 2014년부터 도네츠크주 점령을 시도해왔고 본격적 침공 7개월여 만인 2022년 9월에는 합병을 선언했으나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푸틴과 통화 기점 대러강경론 원위치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뒤에 우크라이나전 정책기조가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러시아 경제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며칠 전 러시아 경제는 붕괴 직전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협상해야 한다고 말한 자신의 발언과는 정반대였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가자지구 휴전을 성사한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모색하는 가운데 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참모진은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백악관을 찾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확답하지 않았다. FT는 격렬했던 이날 회담이 전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입장과 그가 푸틴 대통령 측 요구의 최대치에 동조할 뜻을 보여줬다고 풀이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충분히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한 지난 2월 백악관 회담과도 분위기가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FT의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FT는 전했다. 최근 몇 주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 협상에 소극적이라며 답답하다는 심정을 표했기 때문이다. 한 유럽 관리는 FT에 “젤렌스키는 회담 후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유럽 지도자들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현실적인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문 닫는다고? 깜짝…성심당 “긴급 속보” 공지, 이유 있었다

    문 닫는다고? 깜짝…성심당 “긴급 속보” 공지, 이유 있었다

    전국적인 맛집으로 유명한 대전의 자부심 ‘성심당’이 오는 11월 3일, 1년에 단 하루만 진행하는 사내 체육대회 ‘한가족 캠프’를 위해 모든 매장의 문을 닫는다. 성심당은 지난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급 속보입니다. 성심당 전 매장이 11월 3일 월요일, 단 하루! 한가족 운동회로 쉬어갑니다”라며 전 매장 휴무 소식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본점을 비롯해 ▲성심당 케익부띠크 ▲삐아또(이탈리아 음식점) ▲우동야(우동 전문점) ▲플라잉팬 ▲테라스키친 ▲오븐스토리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모두 참여한다. 성심당 전용 주차장인 성심당문화원 주차장도 이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성심당의 사내 체육대회는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전사 행사로, 직원들의 휴식과 교류를 위해 전 매장을 동시에 휴무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10월 14일에 같은 행사로 모든 매장이 하루 쉬었다. 성심당은 창업 이래 68년 동안 성실하게 맛과 품질을 지켜 대전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초지일관 품질과 맛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덕분에 대전 사람에게 ‘우리 성심당’으로 불릴 정도다. 특히 성심당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해온 곳으로 유명하다. 당일 판매하고 남은 빵은 전쟁고아와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도 하고 오래된 빵은 팔지 않는다는 신뢰도 구축해왔다. 이러한 성심당의 인기에 힘입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여행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행지 점유율 증감 분석 결과 대전은 2023년 대비 여행객 비중이 1.0% 포인트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성심당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기도 했다. 정부가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만 지원 대상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성심당 운영사 로쏘(ROSSO)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937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으로 이는 대형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영업이익 299억원)나 파리바게뜨(영업이익 223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 ‘배구 여제’ 김연경 “MBC와 PD에 속아…생각만 해도 눈물”

    ‘배구 여제’ 김연경 “MBC와 PD에 속아…생각만 해도 눈물”

    2024~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MBC와 PD에 속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과 원더독스와 일본 고교 배구 최강팀 슈지츠 고교의 한일전 전날 밤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연경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은 그러면서도 스케줄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연경은 ‘이번주 며칠이나 여기에 할애 중이냐’고 묻는 PD의 질문에 “이번주 하루도 못 쉬었다. 다음주도 마찬가지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저는 MBC와 PD에 속았다. 사기꾼이다. 속아서 제 목과 개인 생활을 잃었다”며 웃었다. 또 “방송에 내 목소리가 어떻게 나갈지 걱정된다. 인터뷰가 왜 이렇게 긴 거냐. 밤 11시다. 미친 거냐”고 장난스럽게 불만을 토로했다. 김연경은 은퇴 후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선수 출신만의 통찰력과 경험으로 원더독스를 리더십 있게 이끌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0일

    쥐 48년생 : 때가 아니니 기다려라. 60년생 : 항상 긴장을 풀고 있어라. 72년생 : 막혔던 일이 서서히 풀린다. 84년생 : 여유를 찾아라. 96년생 : 주머니가 두둑하겠다. 소 49년생 : 매사 끝까지 다하라. 61년생 : 걱정거리가 있으니 주의하라. 73년생 : 생각이 많으면 실수한다. 85년생 : 인정을 받겠다. 97년생 : 전망이 밝다. 호랑이 50년생 : 소박한 태도가 필요하다. 62년생 : 부부가 좋은 시간을 보내라. 74년생 : 소망하던 일이 이룬다. 86년생 : 너무 큰 일을 생각하지 마라. 98년생 : 주변 사람이 나서서 도와준다. 토끼 51년생 : 이동은 가급적 삼가라. 63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75년생 : 일의 진척이 없겠다. 87년생 : 바쁜 하루가 되겠다. 99년생 : 욕심만 부리지 마라. 용 52년생 : 언행을 일치시켜라. 64년생 : 평화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76년생 : 귀인이 돕겠다. 88년생 : 고생한 보람이 이익으로 돌아온다. 00년생 : 기대한 일이 성사된다. 뱀 53년생 : 옛것을 지키면 득이 된다. 65년생 : 무리하지 마라. 77년생 : 마음먹고 추진하면 길하다. 89년생 : 열심히 뛰나 보람 없다. 01년생 : 행운이 다가온다. 말 54년생 : 정도를 지켜야 길하다. 66년생 : 운세가 곧 풀린다. 78년생 : 분수껏 행동하라. 90년생 : 투기에 손을 대지 마라. 02년생 : 쓸데없는 일을 하지 마라. 양 43년생 : 운이 상승되는 날이다. 55년생 : 나들이로 기분을 전환하라. 67년생 : 시비나 경쟁에서 불리하다. 79년생 : 신중을 기하라. 91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라. 원숭이 44년생 : 좋은 일만 생겨난다. 56년생 : 주변 사람들과 상의를 하라. 68년생 : 생활에 여유를 가져라. 80년생 : 신수가 좋으니 활발히 움직여라. 92년생 : 좋은 날이 왔다. 닭 45년생 : 재운이 열린다. 57년생 : 운이 돌아오는 날이다. 69년생 : 뜻대로 이루어진다. 81년생 : 작은 것부터 하라. 93년생 : 예의를 지켜라. 개 46년생 : 기회가 왔으니 잡아라. 58년생 : 매사 뜻한바 이루겠다. 70년생 : 운이 차츰 상승된다. 82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다. 94년생 : 친구와 어울려라. 돼지 47년생 : 전진만 하면 낭패 본다. 59년생 :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기다려라. 71년생 : 건강을 조심하라. 83년생 : 행운이 넘쳐나는 날이다. 95년생 : 음식 조심을 해야겠다.
  • 시대상 반영한 조례로 정책 지원… 미래 대비하는 마포구의회

    시대상 반영한 조례로 정책 지원… 미래 대비하는 마포구의회

    제9대 후반기 서울 마포구의회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의원들이 각자 관심 분야와 전문성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히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을 넘어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은 19일 “현재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이 잘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견제를 위한 견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구의회와 집행부 모두 구민을 보좌한다는 점에서는 함께 길을 걷는, 동반자적 위치이다. 둘 다 주민의 뜻에 따라서, 주민의 요구에 따라서 일하는 머슴이기 때문에 결국 협력적 관계 안에서의 견제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포구 후반기 구의회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정책 지원이다. 현 상황에 맞지 않는 조례는 과감히 개정하고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조례를 준비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마포구의회가 정책 지원에 힘을 쓰는 이유는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전반기 마포구의회는 말 그대로 ‘발에 땀이 나게’ 현장을 뛰어다녔다. 하지만 현장에 직접 나가 실질적인 민원 처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바꿔 민원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후반기에는 정책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마포구의회 관계자는 “형식적인 조례 개정이 아닌 실제 상황에 맞지 않는 조례를 바꾸는데 모든 의원이 관심을 쏟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개별적인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포구의 큰 이슈 중 하나인 쓰레기소각장 건립에는 지역구에 상관없이 모두 팔을 걷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소각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1000t 처리 용량의 소각장을 상암동에 신설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주민 반발로 멈춰진 상태다. 마포구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구청과 함께 서울시의 일방적 행정에 대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마포구에 쓰레기소각장을 만드는 것을 반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건강, 다른 24개 자치구와의 형평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소각장 추가 건립 결정 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한 채 건립을 밀고 나가는 것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싸우는 모습도 보여줬다.
  • [길섶에서] 희망의 씨앗

    [길섶에서] 희망의 씨앗

    내 지갑 속 신분증에는 새끼손톱만 한 크기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빨간 씨앗에서 두 갈래 초록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희망의 씨앗’이다.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는 표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장기기증 등록증도 늘 지갑에 넣어 다닌다. 정부가 뇌사뿐 아니라 연명의료 중단 후 심정지로 숨진 경우에도 장기기증을 허용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장기기증을 등록하고, 올 초 연명의료 중단까지 서약한 나로서는 남다르게 들리는 소식이다. 장기기증을 결심하면서도 ‘과연 내가 뇌사 상태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초고령화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은 늘어나지만 정작 기증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이식을 기다리다 하루 평균 8명 이상이 세상을 떠난다고 한다. 기증 범위 확대에 따른 부작용이나 윤리적 논란도 물론 살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생명을 나누겠다는 기증자의 뜻이 제도적 한계에 가로막히지 않고, 그 마음이 온전히 희망의 싹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피카소 정물화, 운송 도중 사라졌다

    피카소 정물화, 운송 도중 사라졌다

    도난 사고를 가장 많이 당한 화가로 유명한 ‘입체파의 창시자’ 파블로 피카소의 정물화가 모국 스페인에서 운송 도중 사라졌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수도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그라나다로 향하던 피카소의 1919년 작 ‘기타가 있는 정물’의 행방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라진 그림은 개인 소장품으로 인물화 캔버스 규격인 1호(22.7×15.8㎝)보다도 작은 가로 9.8㎝, 세로 12.7㎝ 크기다. 피카소 작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레도르 파인 아트’는 도난당한 그림이 몇 년 전 60만 유로(약 10억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카하 그라나다 문화센터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열리는 ‘정물: 움직이지 않는 것의 영원함’ 전시회를 위해 작품을 옮기다가 발생했다. 나머지 50여점 이상의 그림들은 무사히 그라나다에 도착해 현재 전시가 열리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는 자동차로 약 4시간 걸리는데, 사라진 ‘기타가 있는 정물’은 소장자의 집에서 운송회사로 먼저 옮겨졌다. 운송회사는 나머지 전시 작품이 모두 준비되자 2일 이동을 시작했고, 목적지 그라나다로부터 27㎞ 떨어진 곳에서 야간 정차가 한 번 있었다. 카하 그라나다 센터는 전시 작품을 실은 트럭이 도착하자 모든 작품을 한꺼번에 옮겼다. 지난 6일 작품의 포장을 벗겨 목록과 비교 확인하던 직원들은 피카소 작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시회 개막 이후 1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작품의 행방은 묘연하며, 경찰은 그림이 사라진 시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19일에는 연간 900만명이 찾는 프랑스 파리의 관광 명소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박물관이 하루 문을 닫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형 전기톱으로 무장한 4인조 강도단은 이날 오전 스쿠터를 타고 나타났으며, 공사 구역을 통해 관내에 침입했다. 이들은 대담하게 프랑스 왕실의 보석이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로 직행해 나폴레옹과 황후의 왕관, 목걸이, 브로치 등 보석류 9점을 훔쳤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191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도난당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인 빈첸초 페루자가 훔쳐낸 ‘모나리자’는 2년여 만에 루브르로 다시 돌아왔다.
  • 강릉 가뭄 해소됐는데 도암댐 방류 왜

    강릉 가뭄 해소됐는데 도암댐 방류 왜

    강원 강릉의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수질 논란 끝에 전격적으로 시행된 평창 도암댐 비상방류가 가뭄을 벗어난 뒤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을 공급하는 관로에 생긴 균열로 인해 방류를 중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재 도암댐 방류량이 일일 3000~4000t이라고 19일 밝혔다. 예상치의 30~40% 수준에 그친다. 한수원은 당초 도암댐에서 강릉수력발전소까지 연결된 15.6㎞ 길이의 도수관로를 채우고 있는 15만t의 물을 하루 1만t씩 우회관로를 통해 강릉에 공급할 계획하에 지난달 20일 방류에 들어갔다. 또 15만t을 모두 빼내기 전 가뭄이 해갈되면 방류를 중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류 하루만이 21일 우회관로를 연결한 도수관로 부위에서 균열과 누수가 발생했다. 20여년 전 작동을 멈춰 노후한 도수관로의 부품이 높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돼 균열이 났다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지난달 22일 가뭄 재난 사태가 해제됐음에도 방류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균열 부위에서 뿜어나오는 물의 압력이 높은 상태에서 밸브를 잠그면 균열 부위가 터져버릴 위험이 커서다. 도수관로 부품 균열과 누수로 우회관로 내부 수압이 약해진 탓에 방류 속도가 크게 낮아져 완전 방류까지는 한 달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달간 15만t 중 5만t이 방류됐고, 10만t은 도수관로에 남아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균열 부위를 다시 접합하기 위해 용접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뿜어나오는 물의 세기가 워낙 강해 실패했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밸브를 잠그지 못하고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도암댐은 최대 3000만t까지 가둔 평창 대관령 일대 물을 강릉 남대천으로 방류하며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용 댐으로 1991년 완공됐으나 댐 상류에서 유입된 가축 분뇨, 토사 등으로 수질오염 논란이 불거져 2001년 가동을 멈췄다. 하지만 강릉이 유례가 없는 가뭄으로 식수원마저 고갈될 위기에 처하자 도암댐 물을 활용하자는 여론이 높아졌고, 강릉시는 수질검사에서 생활용수로 무리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자 지난달 중순 한시적인 방류를 수용했다.
  • 제주 크루즈 관광객 64만명 돌파… 하루 1만명 시대 열린다

    제주 크루즈 관광객 64만명 돌파… 하루 1만명 시대 열린다

    제주도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75일이나 빨리 64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10만명 수준이던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 6배 이상 급증한 64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기준 강정항 163회 입항(47만 4601명), 제주항 104회 입항(17만 1363명) 등 총 267회 입항(64만 5964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54만명)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약 7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훈 제주도 크루즈해양레저팀장은 “17일 당일에는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제주항과 강정항(2척)에 입항하면서 총 1만 278명이 제주를 찾았다”며 “이는 5월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크루즈 관광객 하루 1만명 시대’가 열렸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만 200대와 통역안내원 200여명이 투입됐다. 특히 항만사용료 1억 3000만원, 터미널이용료 1억원을 비롯, 1인당 시내 관광·쇼핑 등 소비지출을 약 20만원으로 추산했을 경우 1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약 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제주 크루즈 관광 성장세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마케팅 강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12차례 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해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선석 배정 시스템 개선과 다양한 현지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5월부터 ‘제주에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 시대가 열렸다. 10월까지 총 20회 운영, 1843명의 관광객이 제주에서 출발해 해외로 향했다. 기존에는 외국에서 출항한 크루즈가 잠시 제주에 들러 관광만 하는 형태였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준모항 운용을 통해 관광객들이 제주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면서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북아 크루즈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故이건희 5주기 추모 행사…이재용 별도 메시지 관심

    오는 25일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3주년과 맞물려 있어 올해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0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의 5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지난해처럼 이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지난해 4주기 추모 음악회에는 유족과 삼성 사장단,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 등 세계적인 예술인들이 함께했다. 기일 하루 전인 24일에는 경기 수원의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다. 추도식은 별도 행사 없이 유족들과 삼성 사장단이 모여 이 선대회장의 업적과 뜻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추도식 이후 이 회장과 사장단이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7일은 이 회장의 취임 3주년인 만큼 별도 행사 일정이나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도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2022년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사장단에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코스피 랠리 대형주 쏠림… 뒤처진 중소형주·코스닥

    코스피 랠리 대형주 쏠림… 뒤처진 중소형주·코스닥

    대형 10.91·중형 1.75·소형 0.01%↑코스피 9.47%·코스닥 2.08% 올라전문가 “과열 신호, 조정 주의해야” 코스피가 3800선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 동력 상당 부분이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불균형 장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 상승률은 크게 뒤처지며 온도 차가 뚜렷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 포인트(0.01%) 오른 3748.89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한때 장중 사상 최고치인 3794.87까지 높아지며 3800 달성 직전까지 높아졌지만, 장 후반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시 강세 배경에는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가 있다. 3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맞아 가운데 반도체·전력 설비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13일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매수 우위를 유지, 총 6조 3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등이 포함됐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 1644억원, 153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가 주로 거래하는 코스피 중형주(시가총액 101~300위)와 소형주(301위 이하)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 대형주는 10.91% 상승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75%, 0.01% 상승에 그쳤다. 지난달에도 대형주 상승률(8.69%)이 중형주(1.77%)와 소형주(0.70%)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 지수도 차별화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달 코스피가 9.47%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2.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9월에는 코스피(7.49%)와 코스닥(5.66%) 간 상승률 격차가 1.8% 포인트 수준이었는데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조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 변동성지수(VKOSPI)가 30%를 넘겨 4월 ‘해방의 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형주 변동성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신용융자거래 잔액 급증을 지적하며 투자에 신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주가는 쏠림이 지나치면 역발상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며 “쏠림을 유지할 것인지 역발상 투자를 시작할 것인지는 투자자들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도 “대형주 투자 기회와 위험이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 日 다카이치 총리 선출 확실시… ‘연정 구원투수’ 된 일본유신회

    日 다카이치 총리 선출 확실시… ‘연정 구원투수’ 된 일본유신회

    연립 세력 이탈로 정권 기반에 타격을 입은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제2야당 일본유신회를 ‘구원투수’로 맞으며 오는 21일 총리 지명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양당이 총리 지명선거를 하루 앞둔 20일 연립 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내각제인 일본은 총리 지명선거에서 의원들의 과반 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 소수 여당인 자민당은 중의원(하원)에서 의장 몫을 포함해 197표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유신회 35석을 합치면 232석으로 총리 지명 조건인 과반(233석)에서 단 1석이 모자라게 된다. 자민당은 중의원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의 참정당 등에도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달성해 결선 투표가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총리 선거에서는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상위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유신회는 공명당 이탈로 과반이 깨진 자민당의 ‘캐스팅보트’를 쥔 채 정치 개혁 의제 관철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신회는 자민당과의 연정 협상에서 의원 정수 감축과 기업·단체 헌금 전면 폐지 등 강도 높은 정치 개혁안을 내세웠다. 또 오사카부를 제2의 수도인 ‘부(副)수도’로 지정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다카이치 총재도 이에 긍정적이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한 방송에서 “고통을 수반하는 진짜 개혁을 하겠다”면서 “의원 정수 삭감도 못 하겠다면 그 배에 탈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유신회는 일본 정계에서 보기 드문 오사카발 지방 정당이다. 2010년대 초 오사카 시장이던 하시모토 도루가 도쿄 중심 정치에 맞서 “오사카에서 일본을 바꾸자”는 구호로 창당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하시모토는 유신회 대표 시절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망언을 일삼았다. 따라서 자민당과 유신회가 차기 연립 정권을 구성하면 일본 정부의 보수색은 한층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유신회는 내각에 각료를 내지 않는 ‘각외 협력’ 형태로 연정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입각으로 미숙함이 드러나면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책 연대로 공동 정권 리스크를 피하고 전국 정치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했던 다카이치 총재는 외교적 반발을 의식해 17~19일 가을 예대제 기간에 참배를 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아르헨 개미 ‘금융 베트콩’ 됐다”…통화스와프 ‘달러 수렁’ 빠진 美

    “아르헨 개미 ‘금융 베트콩’ 됐다”…통화스와프 ‘달러 수렁’ 빠진 美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환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정권을 구하기 위해 대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으나, 아르헨티나 개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달러 매수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이 막대한 전쟁지금을 쏟아었음에도 결국 수렁에 빠져 패전한 베트남 전쟁 사례를 들어 아르헨티나가 ‘금융 베트남’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르헨티나 현지 일간 클라린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현금 투입조차 또 한 번의 고통스러운 페소 평가 절하를 막지 못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국민은 여전히 달러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경제 매체 이프로페시오날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페소화 방어 시도가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초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밀레이 정부는 정치 불안과 함께 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환위기에 직면했다. 그러자 미국은 최근 아르헨티나와 200억 달러(약 28조 5000억원)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이례적으로 페소화를 직접 매입했다. 문제는 미 재무부의 개입에도 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프로페시오날은 “미 재무부가 아르헨티나 개인 투자자들에게 패배했다”는 풍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호르헤 카레라 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부총재는 미 재무부 손실 규모를 ‘작은 금융 베트남’이라고 표현했다. 달러 환율 상승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은 하루 약 3억 달러(4270억원) 규모의 막대한 달러를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아르헨티나 국민이 ‘금융 베트콩’으로 변신했다”는 풍자도 등장했다.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밀레이가 오는 26일 총선에서 패할 경우 지원을 철회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아르헨티나 금융 불안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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