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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 모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운송 지수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7,706.37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61.78포인트(0.34%) 올랐다. 하루 거래량은 609,296천주로 집계되었으며, 시작가는 47,752.35, 최고가는 47,943.16, 최저가는 47,675.7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23,827.49로 마감하며 190.04포인트(0.80%) 상승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의 하루 거래량은 1,602,344천주였다. 시작가는 23,766.46, 최고가는 23,901.36, 최저가는 23,675.1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6,890.89로 마감하며 15.73포인트(0.23%) 상승세를 보였다. 하루 거래량은 3,370,216천주였으며, 시작가는 6,897.74, 최고가는 6,911.30, 최저가는 6,870.73이었다. 다우운송 지수는 15,557.42로 마감하며 105.74포인트(-0.68%)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194.71로 마감하며 26.73포인트(0.37%) 상승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26,012.16으로 190.61포인트(0.74%) 올랐다. 한편, VIX 지수는 16.42로 마감하며 0.63포인트(3.99%) 상승했다. VIX 지수는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16.42라는 수치는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의미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9일

    쥐 48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60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72년생 : 난관에 부딪히니 큰 어려움 있다. 84년생 : 운이 조금씩 다가온다. 96년생 : 재물운이 상승한다. 소 49년생 : 다투는 것은 피해야 한다. 61년생 : 좋은 사람을 만날 운이다. 73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85년생 : 울적한 기분은 떨쳐버려라. 97년생 : 건강에 너무 자부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62년생 : 서로 믿음을 가져야 한다. 74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86년생 : 윗사람에게 망신당한다. 98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다. 토끼 51년생 : 휴식을 취함이 길하다. 63년생 : 일터에서 어려움 겪는다. 75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87년생 : 비밀리에 처리할 일 생긴다. 99년생 : 자신의 뜻을 펼 수 있다. 용 52년생 : 질질 끌던 일 해결. 64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76년생 : 대인관계에 문제 있다. 88년생 :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듯. 00년생 : 갈등 있으니 해소하는데 힘써라. 뱀 53년생 : 누군가 나에게 감동을 준다. 65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다. 77년생 : 경쟁을 피하고 대인관계에 힘써라. 89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대길. 01년생 : 양보하면 행운 있다. 말 54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66년생 : 방심하다가 병마 부르기 쉽다. 78년생 : 마음 상하기 쉽구나. 90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긴다. 02년생 : 솔직하게 처신하면 좋은 결과 있다. 양 43년생 : 잃는 것 많지만 얻음도 있다. 55년생 : 과식 과음으로 인한 건강주의. 67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구나. 79년생 : 능력이 미치지 않으니 포기하라. 91년생 : 평가가 좋아져 지위가 오른다. 원숭이 44년생 :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다. 56년생 :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68년생 : 오늘 하루 피곤하구나. 80년생 : 지출이 많으니 절제하라. 92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 얻는다. 닭 45년생 :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있다. 57년생 : 일이 틀어질 수 있으니 신중하라. 69년생 : 의욕이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81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93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이 따른다. 개 46년생 : 어지러운 세상에 휩쓸리지 마라. 58년생 : 구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겠다. 70년생 : 자기 뜻대로 밀어붙여라. 82년생 : 먼 곳 여행은 삼가는 게 좋다. 94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긴다. 돼지 47년생 : 너무 큰일은 생각지 마라. 59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71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83년생 : 계획대로 얻기는 힘들다. 95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 이태원 참사로 떠난 딸 추모하는 ‘신애진 장학금’

    이태원 참사로 떠난 딸 추모하는 ‘신애진 장학금’

    “애진이가 사회에서 받은 것들을 다른 친구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 인근 카페. 당시 참사로 딸을 잃은 신정섭(55)씨는 애진씨의 이름을 이야기할 때마다 눈시울을 붉혔다. 신씨 가족들은 부의금과 애진씨가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을 쓰지 않고 고이 모아 뒀다. 유품을 정리하다 애진씨의 일기장에서 ‘모교에 기부하기’, ‘모교에 건물 지어주기’ 등 버킷리스트를 발견했고 참사 1주기가 되던 2023년 10월 애진씨의 모교인 고려대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고려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애진씨가 졸업한 생명과학부 학생 2명, 경영전략학회 학생 1명 등 총 3명에게 매 학기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8명의 학생이 ‘신애진 장학금’을 받았다. 고려대 영어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형지선(22)씨는 올해 2학기 이 장학금 수혜자가 됐다. 형씨는 “월·수요일 4시간씩 하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나중엔 저도 무언가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형씨는 이날 서울 용산구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애진씨를 추모하는 흰 국화 한 송이를 놓으며 “선배 덕분에 이제 꿈을 향해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8월 졸업해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는 또 다른 장학금 수혜자도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진로를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애진 선배 덕에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씨 가족은 애진씨가 다니던 회사에서 받은 사망보험금 1억 5000만원도 지난해 초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던 애진씨는 직장 생활로 돈을 벌기 시작할 때쯤부터 ‘우리가 누린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고 싶다’며 청년들을 위한 기부나 사업을 고민했다고 한다. 신씨는 “우리는 애진이가 받은 것들을 사회에 돌려주는 심부름꾼”이라며 “딸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400분 혈투 끝에 승리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400분 혈투 끝에 승리

    오타니 2홈런·4안타·3타점 대활약프리먼, 사상 첫 2시즌 굿바이 홈런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의 뒤에는 ‘끝내주는 남자’ 프레디 프리먼이 있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오타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최다 9출루와 프리먼의 사상 첫 두 시즌 연속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끝내기 홈런으로 2승(1패)째를 따내며 2년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WS 3차전에서 연장 18회 혈투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6-5로 물리쳤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10분 시작한 경기는 자정 직전인 11시 49분에 끝났다. 이닝으로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으로 2018년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펼친 WS 3차전(7시간 20분)과 같고, 시간으로는 6시간 39분으로 역대 두 번째로 길었다. 프리먼이 번뜩이기 전까지는 오타니가 경기를 지배했다. 1번 지명타자로 9차례 타석에 들어서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볼넷 5개를 얻어 100% 출루했다. 안타 2개는 모두 2루타 장타였고 볼넷 5개 중 4개는 고의 볼넷, 나머지 하나도 사실상 고의 볼넷이었다. 경기는 7회 5-5 균형을 이룬 이후 연장 17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평행선을 달렸다. 다저스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시작으로 이번 WS를 끝으로 은퇴하는 ‘불멸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비롯해 10명의 투수를 쏟아부었다. 토론토 역시 선발 맥스 셔저부터 지난해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에릭 라워 등 9명을 동원해 대응했다. 다저스의 영웅은 18회 등장했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프리먼이 토론토 9번째 투수 브렌던 리틀의 싱커에 방망이를 돌렸고, 공은 LA의 깊은 밤하늘을 가르며 경기장 가장 먼 중앙 담장을 넘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의 WS 1차전 연장 10회 말 2사 만루 때 역전 그랜드슬램을 퍼 올리며 WS 사상 첫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된 프리먼은 이번 홈런으로 ‘WS의 사나이’임을 재차 입증했다. 김혜성은 더블 헤더(하루 2경기)에 맞먹는 혈투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오타니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WS 4차전 선발 투수와 1번 타자로 나선다. 
  • 대형마트 3사, 11월 역대급 ‘초저가 판매’ 경쟁

    대형 마트 3사가 오는 30일부터 일제히 할인 행사를 열고 먹거리와 생필품에 대한 초저가 판매 경쟁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슈퍼마켓 에브리데이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2025 쓱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30~31일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100g당 1490원에, 달걀 한 판은 행사 카드 결제 시 5480원에 판매한다. 행사 제품이 동나더라도 이후 열흘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해 행사 기간 고객 방문을 최대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30~31일엔 광어회를, 다음 달 1~2일에는 한우 전 품목과 연어회 필렛을 50% 할인 판매한다. 먹거리 외에도 아이폰 15를 40% 할인판매 하는 등 가전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쓱데이는 올해 6회차로, 이마트는 올해 행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4일로 하루 늘렸다. 홈플러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등 전 채널에서 한우·삼겹살·사과·생굴 등 가을 먹거리부터 빼빼로데이와 수능 행사 상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창고혈 할인점 맥스·온라인몰 롯데마트 제타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 1주일간 ‘땡큐절’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30일엔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60% 할인 판매한다. 국산 전복은 10마리 9950원,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은 100g당 5995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 김윤덕 국토 “이상경 논란 송구” 사과… 재초환 폐지·완화엔 “국회서 논의 바람직”

    김윤덕 국토 “이상경 논란 송구” 사과… 재초환 폐지·완화엔 “국회서 논의 바람직”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부동산 ‘갭투자’(전세 낀 매매) 논란 등으로 사퇴한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사태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장관이 이번 사태로 공개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김 장관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성수1구역 재건축 추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련 질의에 “공직자가 어떤 정책을 입안·실행하고, 또 발언하는 데에는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정책을 실행하는 데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 많이 있었다”며 “그런 점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헤아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전 차관은 정부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발표한 직후 한 부동산 유튜브에서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불을 지폈다. 게다가 지난해 7월 그의 배우자가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17㎡ 아파트를 33억 5000만원에 매수하고 3개월 뒤 14억 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고 잔금을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갭투자 의혹까지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그는 지난 23일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유튜브로 대국민 사과했다. 하지만 여야할 것 없이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다음 날 사의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하루 뒤 수리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메시지 관리 미흡을 이유로 국토부 대변인을 대기발령 조치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나 완화 여부에 대해 김 장관은 “국회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논의가 진행되면 국토부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특별히 결정된 사항이나 구체적인 논의 진척은 없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 [르포] “메이데이! 메이데이! 테러범이 인질을”… 재난은 ‘훈련의 반복’으로 막는다

    [르포] “메이데이! 메이데이! 테러범이 인질을”… 재난은 ‘훈련의 반복’으로 막는다

    #실전같은 힌국공항공사 제주공항 ‘2025년 항공기 사고수습·대테러 종합훈련’ 현장 가보니“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제주공항 남북활주로에서 다급하게 긴급 구조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활주로는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뒤덮였다. 28일 오후 1시 45분쯤, 알파항공 A123편이 엔진 이상을 일으키며 제주공항 활주로에 접근하던 중 강한 급변풍(윈드시어)으로 인해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담장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항공기 외벽 충돌, 화재 발생!” 관제탑이 긴급 상황을 전파하자 공항소방대가 지휘차를 선두로 현장으로 급파됐다. 남북 활주로 끝 지점, 기체의 오른쪽 엔진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펌프차가 일제히 방수포를 펼치고 분사구를 열자, 수증기와 함께 폭포수처럼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불길이 잡히기 시작했다. 잠시 뒤 공항 구조대는 곧바로 탑승객 구조에 나섰다. 비상구가 열리고 일부 승객들이 허둥지둥 활주로로 뛰쳐나왔다. 현장에는 공항의원 의료진과 구급대가 합류했다. 공항경찰대 등도 투입돼 현장을 통제했다. “이쪽은 경상자, 저쪽은 중상자!” 의료진이 부상 정도를 분류하고, 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응급환자는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대원들은 순식간에 비상구 아래에 커다란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기내에 남은 탑승객들의 구조에 나선 것이다. 구조대원의 유도에 따라 차례로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시간당 35대, 많으면 하루 500편 이상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도 등은 2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인근 계류장에서 ‘2025 제주공항 종합 항공기 사고 대응훈련’이 실전처럼 실시했다.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제주지방항공청, 경찰, 해경,소방, 해병대 등 민·관·군·경 3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훈련을 위해 보잉737기를 전폭 지원했다. 이날 항공기 사고로 인명피해 42명(사망 4명, 부상38명)이 발생한다는 가상시나리오로 진행됐지만 소방인력 93명, 행정시 인력 224명 등 총 317명과 55대의 장비를 총동원했다. 더욱이 얼굴과 팔, 다리에 상처를 입고 붕대를 감싼 분장한 부상자들의 모습은 실전을 방불케하기에 충분했다. 불과 1년도 채 안된 지난해 12월 29일, 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빼고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당시 항공기는 착륙 직전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채 활주로에 접근하다 외벽과 충돌, 화염에 휩싸였다. 하루 국내·국제선 포함 항공기 500편이 뜨고 내릴 만큼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 제주국제공항이다. 제주도가 이번 훈련을 ‘항공기 사고 대응’으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024 세계항공운송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김포~제주 노선이 이용승객 1320만명으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점을 고려했다. 실제 이날 제주공항 운항 계획에 따르면 국내선 433편, 국제선 40편 등 총 473편(7만 4414명)이 운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AC 김영기 부장은 “시간당 35대의 항공기가 뜨는 바쁜 공항으로 주말 많으면 하루 500대 이상 뜨는 상황”이라며 “항공기 보안에도 신경쓰고 있지만 무안사고 이후 항공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바짝 긴장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총 3건이다. 2022년 10월 13일 훈련중이던 한국항공대학교 소속 경비행기가 울산공항에 추락하여 1명이 사망한 사고에 이어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사고(179명 사망), 올해 1월 28일 김해공항 에어부산 보조배터리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76명 전원이 비상탈출 슬라이드로 대피(3명 중상, 24명 경상)한 사고 등이다. # 캄보디아 출발 여객기 무장 테러범 피랍 제주공항 불시착 연출… 대테러 대응훈련 실전처럼 실감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는 ‘2025 제주공항 대테러 종합훈련’도 이어졌다. 최근 중동과 동남아 일대의 지역 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테러와 복합 위협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 속에 열리는 훈련인데다 APEC을 코앞에 두고 있어 더욱더 실전을 방불케 했다. 캄보디아를 출발한 여객기가 무장 테러범에게 피랍돼 제주공항에 불시착하는 가상상황을 연출했다. 피랍 항공기는 대한항공 B737기로 설정됐다. 총기 및 폭발물을 소지한 테러범이 알파항공 123편을 피랍한 상태로 불시착했다. 현장에는 제주공항 대테러 합동조사팀을 비롯해 약 90명이 즉시 투입된데 이어 해양경찰특공대가 하늘을 가르며 현장으로 진입했다. 무전이 울리자, 테러범과의 ‘가상 협상’이 시작된다. 잠시 뒤 섬광탄이 터지고, 총성이 공기를 갈랐다. 테러범을 사살하고 인질들을 구출했다. 진압이 끝났다는 안도도 잠시, 항공기 내부에서 폭발물 의심물품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타이머 소리 확인, 폭발물처리반(EOD) 즉시 출동.” 공항 EOD팀은 폭발물분쇄기를 설치해 폭파를 결정한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물이 든 가방이 실제처럼 터지자 참석자들이 깜짝 놀랐다. 재난은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훈련의 반복”으로 막을 수 있다는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오늘은 훈련이지만,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전같은 항공기 사고수습과 테러대응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경주 APEC을 앞두고 사상 최대규모로 펼쳐진 오늘 훈련을 통해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고, 공항 이용객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항공 노선을 보유한 만큼, 그에 걸맞은 안전 수준을 갖춰야 한다”며 “반복 훈련과 기관 간 협력 강화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美 언론 “한국, 미국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안미경중 어려워져”

    美 언론 “한국, 미국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안미경중 어려워져”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의미하는 안미경중(安美經中) 노선을 더는 이어갈 수 없게 됐다는 미국 유력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안미경중의 의미를 설명한 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때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 노선을 취할 수 없고 선택을 해야만 했다”면서 “한국은 미국의 기본적인 정책에서 어긋나게 행동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한국은 ‘안미경중’에 의존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격렬한 무역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수출통제와 제재, 관세를 헤쳐 나가며 승산이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딜레마로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한화 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관련해 현금 투자 비율과 자금 공급 기간 등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현재 시점까지도 합의 도출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안미경중’을 포기하고 미국의 편에 서면서 대가를 치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 편을 드는 데 따르는 막대한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가 언급한 ‘막대한 비용’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핵심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이 중국의 제재를 받게 된 사실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 정책연구센터의 선임 연구원인 앤드류 여는 뉴욕타임스에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는)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다.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월 사설에서 미국 조선업의 쇠퇴와 마스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만약 한국 국기를 단 선박이 제3국을 향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연루된다면 이는 잠재적으로 (한국 선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은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후 탄핵당해 실각한 이후, 한국은 이미 경제적 초점을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돌리고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압박받으면서도 한국은 미국과 더 깊은 경제적 관계를 약속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미 정상회담 전 극적 합의 도출 어려울 듯대미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주말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열고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은 단기간에 대량의 외화를 제공할 경우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한국 측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한국이 매년 250억 달러씩 8년간 총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현금 투자를 요구해 양측의 간극이 큰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측은 미국에 10년에 걸쳐 매해 70억 달러씩, 총 700억 달러 규모까지 현금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 중 미국은 적어도 절반 이상을 현금 투자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은 20%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의 주요 내용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아직 교착 상태라면서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한·미 무역 협상이 29일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처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많고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 나눔으로 참사를 추모…‘신애진 장학금’ 받은 고대생들

    나눔으로 참사를 추모…‘신애진 장학금’ 받은 고대생들

    “애진이가 사회에서 받은 것들을 다른 친구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 인근 카페. 당시 참사로 딸을 잃은 신정섭(55)씨는 애진씨의 이름을 이야기할 때마다 눈시울을 붉혔다. 신씨 가족들은 부의금과 애진씨가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을 쓰지 않고 고이 모아 뒀다. 유품을 정리하다 애진씨의 일기장에서 ‘모교에 기부하기’, ‘모교에 건물 지어주기’ 등 버킷리스트를 발견했고 참사 1주기가 되던 2023년 10월 애진씨의 모교인 고려대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고려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애진씨가 졸업한 생명과학부 학생 2명, 경영전략학회 학생 1명 등 총 3명에게 매 학기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8명의 학생이 ‘신애진 장학금’을 받았다. 고려대 영어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형지선(22)씨는 올해 2학기 이 장학금 수혜자가 됐다. 형씨는 “월·수요일 4시간씩 하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나중엔 저도 무언가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형씨는 이날 서울 용산구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애진씨를 추모하는 흰 국화 한 송이를 놓으며 “선배 덕분에 이제 꿈을 향해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8월 졸업해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는 또 다른 장학금 수혜자도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진로를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애진 선배 덕에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씨 가족은 애진씨가 다니던 회사에서 받은 사망보험금 1억 5000만원도 지난해 초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던 애진씨는 직장 생활로 돈을 벌기 시작할 때쯤부터 ‘우리가 누린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고 싶다’며 청년들을 위한 기부나 사업을 고민했다고 한다. 신씨는 “우리는 애진이가 받은 것들을 사회에 돌려주는 심부름꾼”이라며 “딸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한국, 트럼프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美 언론, ‘안미경중’ 지적 [핫이슈]

    “한국, 트럼프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美 언론, ‘안미경중’ 지적 [핫이슈]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의미하는 안미경중(安美經中) 노선을 더는 이어갈 수 없게 됐다는 미국 유력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안미경중의 의미를 설명한 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때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 노선을 취할 수 없고 선택을 해야만 했다”면서 “한국은 미국의 기본적인 정책에서 어긋나게 행동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한국은 ‘안미경중’에 의존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격렬한 무역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수출통제와 제재, 관세를 헤쳐 나가며 승산이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딜레마로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한화 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관련해 현금 투자 비율과 자금 공급 기간 등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현재 시점까지도 합의 도출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안미경중’을 포기하고 미국의 편에 서면서 대가를 치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 편을 드는 데 따르는 막대한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가 언급한 ‘막대한 비용’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핵심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이 중국의 제재를 받게 된 사실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 정책연구센터의 선임 연구원인 앤드류 여는 뉴욕타임스에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는)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다.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월 사설에서 미국 조선업의 쇠퇴와 마스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만약 한국 국기를 단 선박이 제3국을 향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연루된다면 이는 잠재적으로 (한국 선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은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후 탄핵당해 실각한 이후, 한국은 이미 경제적 초점을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돌리고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압박받으면서도 한국은 미국과 더 깊은 경제적 관계를 약속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미 정상회담 전 극적 합의 도출 어려울 듯대미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주말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열고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은 단기간에 대량의 외화를 제공할 경우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한국 측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한국이 매년 250억 달러씩 8년간 총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현금 투자를 요구해 양측의 간극이 큰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측은 미국에 10년에 걸쳐 매해 70억 달러씩, 총 700억 달러 규모까지 현금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 중 미국은 적어도 절반 이상을 현금 투자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은 20%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의 주요 내용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아직 교착 상태라면서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한·미 무역 협상이 29일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처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많고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최근 중국에서 한 부부가 이른바 ‘복붙 얼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댓글창에는 “복제인간 수준이다”, “쌍둥이도 이렇게 닮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28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광동성 동관 지역에서 약재상을 함께 운영하는 량차이위(梁彩玉)와 허셴성(何仙胜) 부부다. 맞선 뒤 반년 만에 결혼해 부부로서 2년을 함께한 이들은, 같은 색 셔츠를 입고 가발을 쓴 채 똑같은 표정을 지은 영상이 퍼지자 ‘도플갱어 부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눈매, 코, 입꼬리까지 ‘싱크로율 100%’ 처음엔 주목받지 않던 평범한 부부였지만 한 구독자의 “둘이 너무 닮았다”는 댓글을 계기로 얼굴형, 눈매, 코, 웃는 입꼬리까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광동의 도플갱어 부부’라는 해시태그가 퍼졌고, 단 이틀 만에 관련 조회 수는 수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같은 옷을 입고 신발도 서로 따라 산다. 남편은 “아내가 산 외투가 예뻐서 나도 하나 샀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 신발이 편해 보여서 똑같은 걸 샀다”며 웃었다. 커플룩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쌍둥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다.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서로 다투는 일 없이 알아서 의견을 맞춘다. 드라마를 볼 때 아내가 울면 남편도 함께 울고, 아내가 웃으면 남편도 따라 웃는다. 그 감정들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녹아든다. 동네 주민은 “결혼 초기엔 누가 누군지 금방 알았는데, 지금은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의도한 게 아니라 자연스레 ‘닮아간’ 것이다. ‘카멜레온 효과’가 만든 부부상(夫妻相)의 비밀 이처럼 부부가 닮아가는 현상은 과학적으로도 일부 입증된 바 있다. 심리학자 찰 트랜드와 바르곰이 1999년에 발표한 개념인 ‘카멜레온 효과’.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 표정, 말투, 자세 등을 따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 부부처럼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 표정, 말투, 몸짓을 자주 공유하며, 이 과정에서 카멜레온 효과가 작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표정의 근육 사용 방식이나 말투가 닮게 되어 결국 ‘부부상(夫妻相)’으로 불리는 외형적 유사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모든 부부가 닮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여전히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진 경우도 많다”며 부부상이 생기는 정도는 관계의 질과 공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여기는 중국]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에서 한 부부가 이른바 ‘복붙 얼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댓글창에는 “복제인간 수준이다”, “쌍둥이도 이렇게 닮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28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광동성 동관 지역에서 약재상을 함께 운영하는 량차이위(梁彩玉)와 허셴성(何仙胜) 부부다. 맞선 뒤 반년 만에 결혼해 부부로서 2년을 함께한 이들은, 같은 색 셔츠를 입고 가발을 쓴 채 똑같은 표정을 지은 영상이 퍼지자 ‘도플갱어 부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눈매, 코, 입꼬리까지 ‘싱크로율 100%’ 처음엔 주목받지 않던 평범한 부부였지만 한 구독자의 “둘이 너무 닮았다”는 댓글을 계기로 얼굴형, 눈매, 코, 웃는 입꼬리까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광동의 도플갱어 부부’라는 해시태그가 퍼졌고, 단 이틀 만에 관련 조회 수는 수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같은 옷을 입고 신발도 서로 따라 산다. 남편은 “아내가 산 외투가 예뻐서 나도 하나 샀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 신발이 편해 보여서 똑같은 걸 샀다”며 웃었다. 커플룩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쌍둥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다.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서로 다투는 일 없이 알아서 의견을 맞춘다. 드라마를 볼 때 아내가 울면 남편도 함께 울고, 아내가 웃으면 남편도 따라 웃는다. 그 감정들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녹아든다. 동네 주민은 “결혼 초기엔 누가 누군지 금방 알았는데, 지금은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의도한 게 아니라 자연스레 ‘닮아간’ 것이다. ‘카멜레온 효과’가 만든 부부상(夫妻相)의 비밀 이처럼 부부가 닮아가는 현상은 과학적으로도 일부 입증된 바 있다. 심리학자 찰 트랜드와 바르곰이 1999년에 발표한 개념인 ‘카멜레온 효과’.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 표정, 말투, 자세 등을 따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 부부처럼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 표정, 말투, 몸짓을 자주 공유하며, 이 과정에서 카멜레온 효과가 작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표정의 근육 사용 방식이나 말투가 닮게 되어 결국 ‘부부상(夫妻相)’으로 불리는 외형적 유사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모든 부부가 닮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여전히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진 경우도 많다”며 부부상이 생기는 정도는 관계의 질과 공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주 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트럼프 비판’ 기습 시위…경찰 제지

    경주 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트럼프 비판’ 기습 시위…경찰 제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기습 1인 시위가 펼쳐져 경찰에 제지당했다. 28일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앞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그는 시위에 앞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 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기습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호·경비를 위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보안 구역에서는 집회할 수 없으니 현수막을 철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가 이에 응하면서 1인 시위는 5분여 만에 마무리됐다.
  • 런베뮤 26세 사망 직원 동창 “체력 좋고 성실한 친구”… 창업자는 인스타 ‘비공개’

    런베뮤 26세 사망 직원 동창 “체력 좋고 성실한 친구”… 창업자는 인스타 ‘비공개’

    ‘연매출 900억원’ 창업 신화를 일군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입사한 지 14개월 된 20대 직원이 숨져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망자의 동창이 업체 측의 사과와 경위 조사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창업자인 이효정 전 대표는 논란이 불거진 직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고(故) 정효원씨와 중고교 동창이자 친한 친구였다는 A씨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글을 올려 “사고가 있기 2~3주 전 마지막으로 통화도 했다”며 지난 7월 숨진 정씨를 회상했다. A씨는 “그때 당시 통화하면서 (정씨가) ‘요즘 일이 많다’는 얘기도 잠깐 했다. 대수롭지 않게 ‘힘내고 열심히 일하고 조만간 친구들끼리 얼굴 보자’는 얘기로 통화를 끊은 게 후회된다”고 마지막 통화를 떠올렸다. 그는 “고인은 중고등학교 때 운동도 잘하고 체격도 좋은 친구였다. 성인이 돼서도 헬스도 꾸준히 하고 체력도 좋았다”며 “평상시 지병도 없었고 20대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것이 세 달이 지났지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는 또 글과 댓글에서 “성격도 밝고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이 좋아했던 게 기억난다. 고등학생 때도 주변에서 다들 성실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고 성인이 돼서도 아르바이트하는 곳 놀러가면 사장님들이 일 열심히 하고 책임감 있다고 칭찬도 자주 해주셨다”고 전했다. A씨는 그러면서 “조속히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 확실한 경위 조사 및 사과가 있길 바란다”며 “이렇게 글 하나라도 적어서 여러 사람이 보고 이번 사건에 관심 가지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 사과나 사건 조사라도 성실히 임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적은 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사건은 매일노동뉴스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주임이던 정씨는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함께 살던 동료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 구급대가 9분 만에 도착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스케줄표와 카카오톡 대화 내역 등으로 추정했을 때 정씨는 사망 직전 일주일간 79시간 35분간 일했으며 사망 나흘 전 인천점이 새로 문을 열어 하루 평균 13시간 근무하고 휴무일에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사망 전날엔 오전 8시 58분에 출근해 자정 가까이 돼서야 퇴근하면서 연인에게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처럼 끼니를 거른 정황은 사망 직전 주 내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과 등 업체 측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창업자이자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얼굴인 이 전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021년 9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1호점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 맛집’으로 부상했고, 지난 7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에 2000억원 중반대에 매각됐다. JKL파트너스는 인수 후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이 전 대표를 고문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정씨의 죽음이 알려진 전날 성명을 내고 “이처럼 갑자기 근로시간이 늘어나면 과로 가능성도 높아진다. 만성 과로와 급성 과로가 겹쳐 과로사로 이어진 것 아닌지 추정되는 대목”이라고 비판하면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도 같은 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노동 현실이 얼마나 잔혹하고 비인간적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며 “그럼에도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핫플레이스’로 포장해 소비자 앞에서 뻔뻔하게 상품을 팔았다. 청년의 노동과 목숨을 브랜드의 원가로 삼은 런베뮤의 행태는 명백한 기만이자 폭력이며 탐욕이 만들어낸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 APEC 앞두고 소방차도 총출동…5일간 ‘국가소방동원령’

    APEC 앞두고 소방차도 총출동…5일간 ‘국가소방동원령’

    소방청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부터 5일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정상회의 기간 대규모 인파와 외빈이 집중되는 만큼 전국 소방 인력을 투입해 화재·구조·구급 등 모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동원령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인력 700여명과 장비 260여대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경북 지역 소방력과 합쳐 하루 최대 670여명의 인력과 200여대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투입 장비에는 펌프차·물탱크차·구급차 등 기본 장비뿐 아니라 화학·생물·방사능 대응차와 통신 지휘버스 등 특수 장비도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경주에 설치된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소방 인력이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과 숙소, 이동 경로 등 주요 지역에 배치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PEC 정상회의는 다국적 정상과 대표단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로, 단순한 화재 대응을 넘어 복합재난 대비체계를 완비해야 한다”며 “행사 종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루아침에 겨울…10월인데 대구경북엔 한파주의보

    하루아침에 겨울…10월인데 대구경북엔 한파주의보

    하루아침에 겨울철 날씨가 됐다. 28일 아침 전국의 기온이 급락하면서 대구와 경북 내륙을 비롯한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기상 관측지점 일 최저기온을 보면 강원 양구 -3.7도, 경북 봉화 -3.6도, 경기 파주 -3.1도, 강원 춘천 -2.6도, 충북 제천 -2.2도 등 중부내륙과 경북 지역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졌다.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한 데다 맑은 날씨로 복사 냉각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복사냉각은 ‘열복사에 의해 물체가 열을 잃는 과정’으로 낮 동안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밤사이 방출하면서 지표면과 대기가 식는 현상이다. 안동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가을까지 더위가 이어졌던 지난해보다 10일, 평년보다는 1일 빠른 수준이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도 있다. 대구 군위와 경북 영천, 칠곡,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포항, 영양 평지 등 10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면서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한낮에는 전국이 11도에서 18도 수준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내륙과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으니 농작물 피해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구준엽, 왜 이렇게 말랐나…대만서 이런 모습으로 포착됐다

    구준엽, 왜 이렇게 말랐나…대만서 이런 모습으로 포착됐다

    가수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대만 매체 CTWANT는 최근 고(故) 서희원 가족의 식사 자리를 포착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제50회 금종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상을 받은 지 하루 만인 18일, 가족들은 타이베이의 한 샤브샤브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뒤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당을 나섰다. 특히 구준엽은 장모의 어깨를 주무르며 도로까지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다소 야윈 얼굴로 나타난 그는 장모를 챙기며 변함없는 가족애를 보여줬다. 한편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은 1998년 교제했다가 결별했으며, 20여년 만인 2022년 재회해 결혼했다. 이후 구준엽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고인을 추모하며 지내고 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최근 “형부가 매일 언니가 잠든 진바오산을 찾아 밥을 먹고, 언니의 초상화를 그리며 지낸다”고 전했다.
  • “하루에 설사 14번”…부산 분식점 손님 190여명 ‘식중독’ 증상

    “하루에 설사 14번”…부산 분식점 손님 190여명 ‘식중독’ 증상

    부산의 한 분식점에서 200명에 달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다. 28일 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제구에 있는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손님 192명이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86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처음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신고 접수 당일 분식점을 방문해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원인 분석에 나섰다. 현재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분석까지 일주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유증상자가 많이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식당에 3일간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식당은 식재료를 폐기한 뒤 다시 구입하는 방식으로 시정 조치를 이행하고 방역과 소독 등을 실시했다. 온라인에서는 식당 이용객들의 피해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 식당에서 김밥 등을 먹었다고 밝힌 한 이용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9일 밤에 울면서 응급실에 갔더니 염증 수치가 높아 입원했다”며 “설사를 하루에 13~14번 하고, 구토도 많이 하면 30번까지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채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도 밝혔다. 또 다른 이용객들 역시 “저도 같은 분식집 음식 먹고 입원했는데 같은 병원에 10명 넘게 입원했다”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온 가족이 누웠다” 등 피해를 호소했다. 연제구는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 매일 8000보씩 걷더라도…‘이렇게’ 걸어야 사망 위험 ‘뚝’ 떨어진다

    매일 8000보씩 걷더라도…‘이렇게’ 걸어야 사망 위험 ‘뚝’ 떨어진다

    하루에 같은 수의 걸음을 걷더라도 짧게 여러 번 나눠 걷는 것보다 한 번에 10~15분 이상 걷는 것이 심혈관 질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대와 스페인 유럽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를 통해 영국 40~79세 성인 3만 3000여명의 걷기 패턴과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 간의 관계를 9.5년간 추적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인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사람들은 보통 걸음 수나 걷기 총량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걷기 패턴의 중요성은 무시한다”며 “이 연구는 하루 한 번 최소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방식으로 바꾸면 심장 건강 증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하루 8000보 미만을 걷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으며 걸음 수 등 신체 활동을 측정한 40~79세 3만 3560명을 대상으로 9.5년간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하루에 가장 많이 걷는 걸음 수를 기준으로 5분 미만 걷기(42.9%), 5~10분 미만 걷기(33.5%), 10~15분 미만 걷기(15.5%), 15분 이상 걷기(8.0%)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하루에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사람들이 5분 미만씩 자주 걷는 사람들보다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 기간 전체 사망 위험은 5분 미만 걷기 그룹이 4.36%로 5~10분 미만 그룹(1.83%)과 10~15분 미만 그룹(0.84%), 15분 이상 그룹(0.8%)보다 훨씬 높았다. 심근 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9.5년간 누적 위험 역시 5분 미만 그룹이 13.03%로 가장 높았고, 5~10분 미만 그룹 11.09%, 10~15분 미만 그룹 7.71%, 15분 이상 그룹 4.39%로 나타났다. 논문 제1 저자인 시드니대 매튜 아마디 박사는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잠깐씩 걷는 대신 오랫동안 지속해 걷는 게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며 “편안한 속도로 매일 10~15분 연속 걷기를 하루에 한두 번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평소 많이 걷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 불법촬영 범죄자에 “처음이니 봐준다”…피해자엔 “가리라”는 SBS 드라마

    불법촬영 범죄자에 “처음이니 봐준다”…피해자엔 “가리라”는 SBS 드라마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촬영 성범죄 범죄자에게 “처음이니 봐준다”며 선처하는 장면을 방영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불법촬영 피해자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듯한 내용도 전파를 탔는데, 해당 장면이 논란에 휩싸이자 SBS는 유튜브에서 영상을 삭제했다.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지난 25일 방영분에서 불법촬영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진경(신슬기 분)이 공원에서 운동을 하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윤진경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는 모습을 본 백상현(배나라 분)이 개입하는 장면이었다. 백상현은 윤진경이 가슴골이 드러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는 외투를 덮어주며 “좀 가리셔라”라고 옷차림을 지적했다. 이어 불법촬영을 한 남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촬영한 사진을 살펴본 뒤 “불법 촬영은 징역 7년 또는 벌금 5000만원 이하다. 상습범이면 선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봐주는데, 다음엔 얄짤없다”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삭제한 뒤 남성을 돌려보냈다. 피해자도 아닌데 범죄자 용서한 男이같은 장면에 시청자들은 “불법촬영을 가볍게 다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피해자의 의사는 묻지 않은 채 불법 촬영을 목격한 남성이 ‘대리 용서’한다는 내용에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의 ‘카메라 등 이용 촬영’은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신고 및 고소로 입건되면 피해자가 합의하더라도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시청자는 “‘처음이라서 봐준다’며 피해자도 아닌 남성이 풀어주는 것 자체가 총체적 난국”이라면서 “마치 남성이 여성을 배려하는 것처럼 연출한 듯한데 어이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저런 게 ‘설렘 포인트’라고 연출한 건가”라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로맨스의 장치로 이용하지 말라는 지적이 하루 이틀 나온 게 아닌데 언제까지 안 바뀌냐”라고 비판했다. 또한 불법촬영 피해 여성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대사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같은 논란이 확산하자 SBS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해당 장면의 영상을 삭제했다. 피해자 옷차림 지적까지…SBS, 영상 삭제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촬영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는 하루 평균 20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5323건으로, 일평균 19.4건이었다. 지난해 18.2건(연간 6626건), 2022년 18.8건(6865건)에 이어 매년 증가세다. 특히 휴대전화뿐 아니라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도 위험수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사이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은 401만 7000달러(55억원)로 전년도 연간 수입액(299만 달러)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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