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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신속한 추진·예산확보 촉구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신속한 추진·예산확보 촉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9일 제3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왕십리역 11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 예산의 신속하고 충분한 배정을 촉구했다. 현재 하루 평균 20만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4개 노선의 환승역이다.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총 14개에 달하는 출입구 중 서울시 소유의 엘리베이터는 4번 출입구 1대에 불과한 실정으로,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행당1동, 행당2동, 마장동 그리고 사근동 등 왕십리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왕십리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 의원은 “출입구가 14개가 될 정도로 광대한 왕십리역에 서울시 소유의 엘리베이터는 4번 출입구 1대에 불과한 실정으로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끄는 부모, 노약자 등과 같은 교통약자들에게 왕십리역 이용은 일상의 불편을 넘어 고통”이라며 “특히, 왕십리역 11번 출입구의 경우 약 45도 경사의 가파른 계단으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되고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를 지나야만 지상에서 플랫폼에 도달할 수 있는 상당히 복잡하고 험난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월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11월 투자심사까지 통과된 상태다. 구미경 의원은 “이제 남은 과제는 설계 완료, 공사비 편성, 그리고 착공”이라며 “지역주민들과 교통약자들의 일상적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산의 신속하고 충분한 배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구 의원은 “이는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교통복지 실현이자 서울시가 추구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초등학생과 같은 급식, 병설유치원 유아 건강위협”

    봉양순 서울시의원 “초등학생과 같은 급식, 병설유치원 유아 건강위협”

    “오늘도 우리 아이가 매운 음식 때문에 밥만 먹었다는 학부모님들의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은 지난 19일 제3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아 건강을 위협하는 병설유치원 급식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서울시 교육청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병설유치원 246개 중 단 1곳을 제외한 245개(99.6%)가 초등학교와 급식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초등학교 급식실을 ‘더부살이’ 형태로 이용하고 있으며 영양교사마저 초등학교 업무와 겸직하고 있어 유아맞춤형 급식 제공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서울시 병설유치원의 급식 문제는 수년간 지속된 학부모들의 고질적 민원 사항이다. 특히 심각한 것은 유아의 건강과 직결된 부적절한 식단이다. 매운 마라탕, 짬뽕, 순두부찌개 등 유아의 미각 발달과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합한 식단이 그대로 제공되고 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성장기 유아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으로, 2022년에는 유아의 건강권과 발달권 침해를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까지 제기됐다. 이러한 우려는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유치원생이 초등학생과 동일한 급식을 성취할 때 하루 권장량보다 평균 700kcal의 영양소와 400mg의 나트륨을 더 섭취하게 된다. 이는 성조숙증과 소아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며, 향후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봉 의원은 “만 3세에서 5세 유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초등학교 형들이 먹는 맵고 짠 부적절한 식단과 과도한 칼로리, 나트륨으로 인한 건강 위협이 심각하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교육청의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제주도와 경기도의 혁신사례를 언급하며 병설유치원 급식 개선을 위한 ▲병설유치원 급식 실태 전면 조사 실시 ▲유아 맞춤형 급식 기준 수립 및 즉시 적용 ▲급식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효율적 집행 방안 마련 ▲단계적 유아 전용 독립 급식소 설치 및 전담 인력 배치 등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유치원 급식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과 올바른 성장을 좌우하는 밑거름”이라며 “서울시 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 수도의 위상에 걸맞게 유아 맞춤형 급식 환경 조성의 선도적 모델이 되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봉 의원은 현재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맡아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대통령이 탄핵 가능한 범죄 저질러”…분열되는 우크라 우방국들[송현서의 디테일]

    “대통령이 탄핵 가능한 범죄 저질러”…분열되는 우크라 우방국들[송현서의 디테일]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9일(이하 현지시간)로 100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장거리 미사일 ‘봉인 해제’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 본토에 미국산 미사일을 일부 사용할 수 있도록 처음 허용한 시기는 지난 5월이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 방향으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고, 이에 미국은 ‘방어 목적으로서 정해진 국경 인근 지역의 러시아 군사 목표물만 타격’하는 조건으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사용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 거리가 50마일(약 80㎞)인 하이마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게임 체인저’로 활약해 온 무기다. 우크라이나는 하이마스 덕분에 ‘러시아판 사드’로 불리는 S-400을 파괴하고 러시아 공군 전투기들을 격추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전황은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지 않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그 중에서도 사거리가 약 300㎞에 달하는 미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ATACMS·이하 에이태큼스)을 끈질기게 요청했다. 미국은 확전 우려를 이유로 이를 거부해오다, 이달 초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 파병이 확인되자 결국 노선을 변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1000일, 잔여 임기 두달을 앞둔 시점에 장거리 미사일의 ‘봉인’을 해제한 것이다. 지난 17일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에이태큼스를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탄핵 가능한 범죄 저질러” 트럼프 측 맹비난에이태큼스 허용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은 폭스뉴스에 “이것(장거리 미사일 발사 허용)은 (전쟁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션 사다리의 또 다른 단계이며, 이것이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트럼프 주니어도 18일 엑스에 “아버지(트럼프 당선인)이 평화를 만들고 생명을 구할 기회를 갖기 전에, (바이든 행정부 산하의) 군산복합체가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듯하다”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 허용에 대해 “멍청한 짓”이라고 지적했다.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공화·켄터키)은 바이든 대통령의 선택을 “탄핵 가능한 범죄”로 규정하고 “바이든이 모든 미국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헌적 전쟁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거리 미사일 허용 두고 분열하는 유럽우크라이나가 에이태큼스를 이용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은 그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온 유럽 국가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먼저 영국은 미국을 발판 삼아 우크라이나 지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허용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뒤인 18일, 영국 가디언은 외교 당국자들을 인용해 “유럽 국가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의 사례를 뒤따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안팎에서는 스톰 섀도가 에이태큼스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이번 전쟁에서 하이마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꼽혀온 무기다. 독일·폴란드·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등 발트해와 스칸디나비아 연안 국가들은 유럽이 필요로 하는 한 우크라이나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신중한 입장이다. 장거리 미사일 지원에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우크라이나 지원 자금을 삭감할 경우 유럽이 자금 및 군용품, 인도 지원 등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미국을 비판하고 있다. 18일 페테르 시이아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허용과 관련해 “전쟁을 확대하고 세계적 충돌 발생 조짐을 보이게 할 수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이달 초 트럼프 당선인을 선출한 (미국) 유권자의 의지와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역시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평화회담을 좌절하게 만들고 지연하려는 시도”라면서 “슬로바키아는 미국의 결정에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는다. 이는 슬로바키아 국익을 위협하는 무의미한 조치로 판단한다. 우크라이나의 이웃 국가로서 슬로바키아는 분쟁이 가능한 한 빨리 종식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이 1000일간 이어진 전쟁에 대한 피로와 다가올 트럼프 2기에 대한 부담 등으로 균열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19일 오전 3시 25분 접경지인 러시아 브랸스크주(州)에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발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이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모두 이 공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동부 전선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허용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말로 타격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발표되지 않는다. 미사일이 스스로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가든파이브 공실관리비 586억원 낭비한 SH공사...대책 마련 시급”

    박승진 서울시의원 “가든파이브 공실관리비 586억원 낭비한 SH공사...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향해 가든파이브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SH공사에서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한 대규모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본격적으로 분양이 시작된 2010년에도 공실률이 24%로 총 8370호 중 3353호가 공실이었다. 점차 공실은 줄어 2024년 9월을 기준으로6.4%에 해당하는 538호가 공실이다. 가든파이브 공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공실을 소유하고 있는 SH공사에서 공실관리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2009년에만 공실관리비로 42억원을 지출한 SH공사는 2024년(9월30일 기준)까지 총 586억원을 지출했다. SH공사의 소유분인 공실은 해마다 줄고 있지만 지난 2022년 공실률 6%, 2023년에도 공실률 6%, 2024년에는 오히려 공실률 6.4%로 늘었다. 일반 민간사업자라면 공실을 방치해 공실관리비로 이런 금액을 지출할 리 없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SH공사는 가든파이브를 조성한 후 모두 분양해 이 사업에서 수익을 얻고 빠졌어야 한다”라며 “가든파이브를 운영하는 것은 SH공사의 역할이 아니기에 전향적인 분양 대책을 마련해 공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공실관리비를 총 586억원이나 지출한 SH공사는 추가 낭비를 줄이려면 가든파이브 운영에서 하루빨리 손을 떼고 공사 본연의 역할인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택공급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넘치는 성욕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30대 남성 A씨는 “고민 상담을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까지 왔다”며 “토론토에서 경찰로 일하고 있는데, 이상형이 조금 특이하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가 까무잡잡한 여성, 흑인 쪽을 좋아한다. 제가 성욕이 강해 2시간 정도 관계를 가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만난 여성은 총 몇 명이냐”는 질문에 “셀 수 없는데, 대략 50~70명이다”며 “일주일 만나다 끝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루 13번도 가능하다는 그에게 서장훈은 “평일엔 근무를 할 텐데? 욕구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계속할 시간이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고민남은 “한국이랑 스케줄이 다르다. 4일 일하고 4일 쉰다”라고 했다. 이어 “시간 날 때마다 한다. 처음에는 짧다. 15~30분이고 그다음에는 2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서장훈은 “2시간이면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A씨는 “나는 (상대에게) 성욕이 좀 강하다고 한다. 2년씩의 연애에 실패한 이유가 성욕 때문이다. 거짓말하지 말고 숨기지 말자. 만나는 여자에게 솔직하게 말할 거다. 어차피 싱글이고 윤리적 다자 연애(연애 대상들이 다른 연인의 존재를 알고 그 관계에 동의하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내가 볼 때 굉장히 쉽지 않은 이야기다. 왜냐하면 너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을 찾기 굉장히 어렵다. (캐나다에) 계신 흑인 여성분들 중에 동양인을 좋아하는 수가 적고 굉장히 난도가 높다”라고 했다. 이어 “중요한 건 캐나다에서 공무원 아니냐. 일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하겠지. 너무 여자에 대해 신경이 갔다. 일할 때 더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까 일과 분리해서 프로패셔널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0일

    쥐 48년생 : 큰 경사가 있겠다. 60년생 : 매사 뜻대로 이루어진다. 72년생 : 투자에 이득이 있겠다. 84년생 : 외출 시 행운 온다. 96년생 :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소 49년생 : 길운이 다가온다. 61년생 : 일이 잘 풀린다. 73년생 : 신경 쓸 일 많아진다. 85년생 : 집안에 기쁜 일 있다. 97년생 : 시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 호랑이 50년생 : 모든 일이 안정된다. 62년생 : 상승세를 타는 운이다. 74년생 : 막힘이 없이 잘 풀린다. 86년생 : 노력만큼 소득이 따른다. 98년생 : 복록이 넘친다. 토끼 51년생 : 여러 사람 사이에 존경받는다. 63년생 : 찬사를 듣겠다. 75년생 : 뜻밖의 행운이 들어온다. 87년생 : 사랑을 받는다. 99년생 : 운이 길하니 재물 들어온다. 용 52년생 : 덕을 쌓으니 경사 있겠다. 64년생 : 진행이 늦어지나 모두 이루어진다. 76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하라. 88년생 : 근심거리가 생긴다. 00년생 : 복이 넘치니 기쁨이 크다. 뱀 53년생 : 부귀를 겸비한 하루다. 65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77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89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 신경 써라. 01년생 : 작은 이득 있다. 말 54년생 : 막혔던 일이 풀린다. 66년생 : 행운을 가져다준다. 78년생 : 먼 곳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 90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길하다. 02년생 : 고민이 해결된다. 양 43년생 : 마음을 잘 다스려라. 55년생 : 명예가 날로 상승한다. 67년생 :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79년생 : 시작과 끝이 좋겠다. 91년생 : 일이 잘 풀리어 기분 좋다. 원숭이 44년생 : 건강이 좋아진다. 56년생 : 귀인이 돕는다. 68년생 : 분수를 지켜야 행운이 온다. 80년생 : 우연한 횡재수가 있다. 92년생 : 정신없이 바쁜 만큼 이득이 크다. 닭 45년생 : 집안에 행복이 있다. 57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69년생 : 운세가 호전된다. 81년생 : 형제간에 사이가 좋아진다. 93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이다. 개 46년생 : 건강이 회복되는 날이다. 58년생 : 소득도 생기고 인심도 얻는다. 70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82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94년생 : 문서에서 이득을 본다. 돼지 47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59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갈 때이다. 71년생 : 일에 이익이 많겠다. 83년생 : 어렵던 일이 해결된다. 95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길하다.
  • ‘조선의 미슐랭 셰프’ 숙수의 손맛이 깨어난다

    ‘조선의 미슐랭 셰프’ 숙수의 손맛이 깨어난다

    조리 도구 등 유물 200여점 전시수라간·경로잔치 음식 준비 모습고종 생일 때 ‘9번의 안주상’ 재현음식 취향 MBTI 등 다양한 체험도 조선시대 궁중의 남성 요리사를 ‘숙수’(熟手)라고 했다. 까다로운 왕의 입맛을 맞춰야 했을 테니 실력이 출중했음에 틀림없다. 지금으로 치면 미슐랭 레스토랑 셰프쯤 됐을 것이다. 왕을 즐겁게 했던 숙수의 손맛, 잠들었던 ‘조선 왕실의 맛’이 깨어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궁중음식문화재단과 함께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궁중음식에 관한 여러 기록물과 그림을 비롯해 궁궐에서 사용한 그릇, 조리 도구, 소반 등 2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조선시대 당시 왕에게 올렸던 궁중음식을 재현한 모형도 아울러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된다. 백성들이 정성껏 준비한 진상품을 임금에게 바친다. 조선 팔도에서 올라온 싱싱하고 다채로운 식재료는 어떻게 임금의 밥상, ‘수라’에 오르는가. 1부에서는 이 과정을 소개한다. 조선의 임금은 하루 평균 5차례의 식사를 했다. 고종, 순종 시기 ‘12첩 반상’의 수라가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으나 이전에는 밥과 국을 제외하고 7가지 정도의 반찬이 왕의 밥상에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라를 짓던 ‘수라간’의 현판과 함께 당시 쓰이던 조리 도구, 식기 등을 통해 궁궐 부엌의 현장을 실감나게 연출한다. 선조 때 경로잔치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의 모습을 담은 ‘선묘조제재경수연도’는 당시 숙수들이 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재미있는 그림이다. 조선 왕실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도 눈에 띈다.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화성 행차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다양한 반찬의 종류와 식재료를 담은 ‘찬품’과 ‘어의가 쓴 음식에 관한 책’, ‘상궁이 기록한 음식 조리법’ 등이 대표적이다. 궁궐에서도 기쁜 날은 있었을 터. 잔치의 핵심은 먹을 것이었으니 2부에서는 조선시대 잔치 음식이 어떻게 준비됐는지 들여다볼 수 있다. 1892년 고종 즉위 30주년과 41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복궁에서 열린 잔치를 소개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1892년 궁중 잔치를 기록한 의궤’를 통해 당시 고종에게 올려진 다채로운 음식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날 고종은 아홉 차례의 술잔과 총 63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아홉 차례의 안주상(미수)을 받았는데 이를 재현한 모형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보라 학예연구사는 “숙수의 소임은 밥을 짓거나 두부를 만드는 등 세분돼 있었다”면서 “약과의 모양이 고르지 않다고 혼이 나기도 했고 고종이 먹을 홍합에 모래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유배를 가거나 곤장을 맞는 등 매우 고된 삶을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궁중음식을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와 내 입맛과 맞는 임금을 찾아가는 ‘나는 어떤 임금일까? 음식 취향 MBTI’, ‘궁중 잔치음식 만들기’ 등 전시를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 기간 전문가로부터 궁중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연 및 가족 대상 체험 교육도 제공된다. 한편 고궁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8개월간의 재단장을 마친 2층 상설전시실도 20일 개관한다고 이날 아울러 밝혔다. 상설전시실은 각각 ‘국왕의 공간’(외전)과 ‘왕비의 공간’(내전)을 주제로 한 2개의 전시실로 나눠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관련 유물 450여점과 이에 대해 쉽게 풀어쓴 설명 및 영상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 MZ세대가 바꾼 공직 문화… “근무시간 이외 업무 지시 금지”

    MZ세대가 바꾼 공직 문화… “근무시간 이외 업무 지시 금지”

    주말·휴일 행사 강제 동원 반발MZ 공무원 이탈 주요인 지적도지자체, 공직 시스템 변화 ‘바람’ # 강원도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는 최근 주말 행사에 참여하라는 지시가 담긴 공문을 받고 황당해했다. ‘농업공무원 화합마당’ 참여 안내와 함께 협조 사항으로 ‘장기 자랑 명단 제출(참여자 부족 시 임의 배정)’이란 내용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직장인 커뮤니티에 이 공문을 공개하고 “농업공무원 역량 강화랑 소통강화를 왜 황금 같은 주말에 강제 동원으로 해결하려고 하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 충남 논산시는 지난달 19일 강경젓갈축제 기간에 비가 내리자 현장 정비에 직원 수백명을 동원해 빈축을 샀다. 이를 전날 퇴근 무렵에서야 이튿날인 토요일 아침 6시까지 출근하라고 문자 메시지로 공지하면서 공무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자체들은 비상근무와 주말·휴일 행사 등에 공무원을 빈번하게 동원한다.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세대 공무원’ 이탈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 휴식권 보장을 위한 움직임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대구 서구의회는 이주한 의원이 다음 회기에 ‘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과 ‘서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근무 시간 이외에 전화, 휴대전화 문자, 소셜미디어(SNS)로 업무 지시를 금지하고, 주말 등 휴일에 열리는 행사에 동원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에서도 관련 조례를 심의 중이다. 공무원의 휴식권 보장을 제도화한 건 서울 동작구가 처음이다. 동작구의회에서는 지난달 17일 재난 등 긴급상황을 제외한 근무 이외의 시간에 업무 지시를 금지토록 하는 내용의 ‘동작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시행 중이다. 강원 원주시와 경북 안동시에서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시의회 의장에게 공무원 휴식권과 사생활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노조 관계자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공직시스템에 대한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이 아닌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이 규정에는 ‘시간외근무수당이 지급되는 근무명령 시간은 1일에 4시간, 1개월에 57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주말 행사 등에 동원돼 하루 종일 근무하더라도 4시간 만 근무시간으로 치는 셈이다. 실제로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은 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통계를 보면 3년 차 이하 공무원 퇴직자는 2018년 5166명에서 2022년 1만 2076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이승철 대구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복의 역할과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기본권이라는 두 가지 가치 사이의 적절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다만, 선언적 의미에서 이런 조례 제정 움직임이 나타나는 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임종룡 리더십 흔들…부당대출 파장, 거취 표명할까

    우리금융 임종룡 리더십 흔들…부당대출 파장, 거취 표명할까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해 4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나갔다는 의혹으로 우리금융이 내부통제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던 임 회장의 거취 표명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1일과 22일 각각 이사진 간담회, 정기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우리금융 이사진은 통상 이사회 하루 전 간담회를 열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사회 안건을 조율해 왔다. 최근 부당대출이 우리금융을 둘러싼 가장 큰 현안인 만큼 이 자리에서 관련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부당대출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연임은 물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사진은 조 행장의 연임 여부를 포함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과 관련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7명은 우리은행장 후보 등을 추리는 이사회 내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와 우리금융 임원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소속돼 있다. 나아가 임 회장의 임기 완주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까지 이틀째 이어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의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대상에 조 행장은 물론 임 회장의 사무실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금융권에서는 “임 회장에 대한 사실상의 거취 표명 압박”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회장실을 털어 봐야 대출과 관련한 별 증거가 나오진 않는다는 건 검찰도 알지 않겠나. ‘당신도 나가라’라는 명백한 메시지”라며 “임 회장은 그동안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는데 검찰이 목에 칼을 댔으니 본인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제가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개혁을 위해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사전합의제를 폐지, 임원 인사권을 내려놓겠다고도 했다. 다만 임 회장은 여전히 우리금융 자추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사결정에 개입하지 않고 최소한의 진행만 할 것이란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지만 현실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 우크라전 1000일 27만 희생… 휴전 협상의 비극, 6·25 닮아간다

    우크라전 1000일 27만 희생… 휴전 협상의 비극, 6·25 닮아간다

    전쟁 종식 공언한 트럼프 당선 영향 내년 봄 휴전 협상 전 소모전 가능성우크라 “점령군에 절대 굴복 안 할 것”러 “서방 지원, 우리 작전 영향 못 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진 전쟁이 19일(현지시간)로 1000일이 됐다. 한두 달이면 끝날 것처럼 보이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다.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고도 두 달 안에 종전이 성사되지 않으면 3년 1개월 동안 이어졌던 6·25전쟁보다 긴 전쟁으로 남게 된다. 이제 양측은 트럼프 당선인이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제 휴전 협상’ 개시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전쟁이 ‘1000일’이라는 암울한 이정표를 만났다”고 표현했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상자 규모는 100만명이 넘는다. 러시아군은 전사자 19만여명을 포함해 70만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군도 6만명 넘게 전사하는 등 사상자가 31만명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까지 더하면 양국 총사망자는 27만명이 넘는다. 우크라이나 인구는 전쟁 전인 2021년 말 기준 4300만명이었지만 지금은 800만명이 감소한 3500만명으로 추산된다. 600만명 이상이 해외로 탈출했고 전쟁 중 사망자도 다수다. 러시아에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전체 영토의 20%가량을 빼앗겨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021년 대비 78%로 줄었다. 록솔라나 피들라사 우크라이나 의회 예산위원장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하루에 약 1억 4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쓴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를 점령하자 러시아는 이 지역을 수복하고자 북한군 1만 1000여명을 전장으로 끌어들였고 10~15분 간격으로 맹공을 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17일 사거리가 300㎞인 에이태큼스(ATACMS)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부 표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19일 실제로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로 발사해 유럽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점령군에게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 러시아군은 국제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며 결사항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러시아 역시 평화와 협상보다는 전쟁 강행을 외쳤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공격 허가를 담은 ‘핵교리’ 개정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은 계속되고 있다. 서방의 지원이 우리 작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곧 6·25전쟁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6·25전쟁으로 한국군 13만 8000여명, 유엔군 3만 8000여명, 북한군 52만명, 중공군 14만 8000여명이 사망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사망자의 70%가 전투 기간이 아닌 2년 남짓한 휴전 협상 기간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카드를 쥐고자 양측이 고지전 등을 통해 소모전을 펼친 탓이다. 로이터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최전선을 둘러싼 양국의 교전이 더 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 캠프가 1200㎞에 이르는 ‘현재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휴전 협상을 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인 올겨울에 양국이 국경선을 조금이라도 더 넓히려고 처절한 혈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러시아는 개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을 시도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을 표적으로 120발의 미사일과 90대의 자폭 드론을 쏟아붓기도 했다. 겨울철 난방을 어렵게 만들어 국민들의 전쟁 의지를 꺾겠다는 포석이다. 유럽 주요국 사이에서는 ‘전쟁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내주더라도 국가 주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휴전에 나서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라고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고 했다.
  • 한국노총 찾아 중도 확장 노린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엔 묵묵부답

    한국노총 찾아 중도 확장 노린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엔 묵묵부답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의 입장이 갈리면서 내홍으로 번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중도 확장을 노리며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게시판 논란이 확산되면서 성과가 퇴색되는 모습이다. 친윤계 인사들은 19일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신속한 진상 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친윤계 핵심 인물인 권성동 의원은 라디오에서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대표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혔다. 그런데 그 가족들 명의의 글 게시에 대해서는 시원한 해명이 아직까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당내 갈등이라든가 당정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하루빨리 당무 감사를 통해 이 문제가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한 대표를 압박했다. 김기현 의원은 한 대표 측 인사들이 ‘경찰 수사 중이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는 데 대해 “우리 당이 자체적으로 조사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왜 외부 수사기관에 의존해 해결하려 하는 것인지, 우리 당의 당적자료를 외부 수사기관에 왜 노출시키려는 것인지도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 게시판 의혹 관련 가족 명의 도용 여부를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법률자문위원장이 말한 것으로 갈음하겠다”고만 답했다. 앞서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지난 13일 한 대표가 비방글과 무관하다며 논란을 확산시킨 유튜버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가 본인 관련 의혹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민생·쇄신 행보에 힘을 받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찾아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노동 이슈를 경시한다는 오해와 편견을 받아 왔지만 그렇지 않다”며 “근로자가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보답·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박장범도 ‘3일 청문회’로 변경… 이틀째에도 ‘파우치 공방’

    박장범도 ‘3일 청문회’로 변경… 이틀째에도 ‘파우치 공방’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 20일까지 연장與 “문 정권 시절 KBS 민노총 노조에 장악”野 “김 여사에게 꼬리 쳐 사장 후보자 낙점”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0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됐다. 청문회 둘째 날인 19일에도 여야는 박 후보자의 일명 ‘파우치’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9시쯤 이틀 동안 진행해 온 KBS 사장 청문회를 3일로 바꾸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 건을 찬성 12인, 반대 6인으로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지연됐다. 인사청문회 절차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당초 이틀 실시에서 3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변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은 청문회 기간을 최대 3일 이내로 규정한다. 과방위는 앞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사흘간 청문회를 진행한 바 있다. 청문회 실시 계획 변경 의결에 앞서 여당은 강력히 반발했다.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과방위 역사에 큰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내일 한다고 뭐가 더 나오겠나. 국민에 빈축만 살 것”이라면서 “국무위원도 아닌 공영방송 사장(청문회)을 위해 과방위가 3일 샜다고 하면 국민이 상임위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겠나”라며 반대했다. 반면 야당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연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정상적으로 청문회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후보자가) 자료 제출하겠다고 안 주고 시간 끌고 다 보시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기자 박장범, 데스크 박장범, 경영자로서의 박장범을 검증하기 위해 아직도 질의할 게 이렇게 많다”라며 종이 뭉치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 내내 파우치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은 “사장으로 낙점받은 이유는 파우치 대담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꼬리를 쳤기 때문”이라거나 “물 수수 의혹을 축소하려고 하는 의도”라며 공세를 펼쳤고 여당은 박 후보가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며 사장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박 후보자의 알량한 단어 선택, ‘조그만 파우치’ 그 안에 담겨 있는 맥락을 국민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며 “KBS 노조 구성원들의 95%가 후보자에 대해선 사장으로는 부적합하고 사장으로 낙점받은 이유에 대해선 ‘파우치 대담으로 김 여사에게 꼬리를 쳤기 때문’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상품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파우치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김 여사의 뇌물수수 의혹을 축소하려고 하는 의도를 앵커가 드러낸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자는 “수긍하지 않지만 보는 분의 평가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자는 30여년 간 방송기자로 근무하면서 기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며 “다른 사장님들 대비 젊은 사장이다. 경영난 해결과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 등을 용기 있게 바꿔 나갈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파우치 발언으로 박 후보자를 야당 위원들이 공격하는데 문재인 정권 때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장악된 KBS 모습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박 후보자는 “상당히 아비규환이었다. 파우치 논란 같은 것보다는 심각한 일들이 많았다”면서 “ 편파적인 방송들이 많았고 일절 반성과 인정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청문회는 여야 의원의 대립으로 한때 파행되기도 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상현 언론노조 KBS 본부장이 김 의원의 제지에도 답변을 이어가는 것을 문제 삼으며 “(위원장은) 왜 제지를 안 하나. 설명할 때는 동의를 구하고 해야 할 것 아닌가. 오만하게 말이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잠시 자리를 비운 최 위원장을 대신하던 야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왜 이렇게 윽박지르시냐. 그냥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장겸 의원은 “갑질 간사 왜 그러냐”고 맞받았고 여당 의원들도 함께 반발했다. 고성과 막말 속에 청문회는 정회됐고 30분 후 속개됐다. 최 위원장은 과방위를 속개한 후 “제가 위원장석을 잠깐 맡아 달라고 요청한 그때부터는 간사가 아니고 위원장이다. 적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회 당시 영상을 회의장에서 재생하고나 김현 의원은 신상 발언에서 “김장겸 위원과 박정훈 위원, 박충권 위원 세 분의 남자가 동시에 달려들면 폭력이라고 느낀다. 주의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여야는 이상휘 의원이 김현 의원에 대해 “김현 간사님은 저는 약하다고 보지 않는다. 여성으로도 보지도 않고. 저렇게 강한 분이 계시는가”라고 말하자 다시 부딪혔다. 이 의원은 “제 표현은 성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그만큼 강하게 보이시니까”라고 덧붙였지만 김현 의원은 “성희롱”이라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하루 커피 3잔’의 놀라운 효과…‘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낮춘다는데

    ‘하루 커피 3잔’의 놀라운 효과…‘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낮춘다는데

    매일 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하루 3잔의 커피가 심혈관 다발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 대학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차오푸 커 교수팀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한 영국인 18만여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3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심혈관 다발성 질환 위험이 48.1% 감소했다. 심혈관 다발성 질환이란 한 사람이 제2형(성인) 당뇨병·뇌졸중·심장병 등 두 가지 이상의 심장대사 질환을 앓는 것을 말한다. 연구가 시작될 때 연구 참여자 중 누구도 심장 대사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차·카페인 섭취와 신규 심혈관 다발성 질환 발생에서 반비례 관계가 관찰됐다. 적당량의 커피(하루 3잔) 또는 카페인(하루 200~300㎎)을 섭취하는 사람은 커피를 일절 마시지 않거나 하루 100㎎ 미만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신규 심혈관 다발성 질환 발생 위험이 각각 48%, 41% 낮았다. 연구팀은 “적정량의 커피나 카페인 섭취는 새로 발병하는 다발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며 “(일반인의 우려와는 달리) 카페인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 실렸다. 하루 3잔 정도 커피를 마시면 심장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이미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지난 2022년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는 “디카페인 커피·분쇄 커피·인스턴트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면 심장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눈에 띄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당시 연구팀은 45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4개의 그룹(드립커피를 마시는 그룹,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그룹,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그룹,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나눈 후 12년 6개월 동안 각 그룹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커피를 마시는 그룹이 마시지 않는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았다. 커피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 뇌졸중 발병률이 낮았다. 커피 중에는 드립 커피가 가장 효과 있었다. 드립 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0% 낮았다.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9%, 디카페인을 마시는 그룹은 6% 낮았다. 피터 키슬러 베이커 연구소 책임자는 해당 연구 결과가 “커피 섭취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여겨야 하는 이유를 암시한다”고 밝혔다.
  • 오산시, ‘독산성 산문’ 재건립 준공···‘랜드마크’로 조성

    오산시, ‘독산성 산문’ 재건립 준공···‘랜드마크’로 조성

    기둥 간격 2.95→4.5m, 통과높이 2.9m→4m 확장 오산시는 18일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독산성 산문’ 재건립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및 전통 사찰인 보적사에 이르는 길의 입구를 알리는 기존 산문을 해체하고 확장 재건립한 것을 기념한 행사로 진행됐다. 독산성 세마대지는 오래전부터 하루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과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다만, 2003년 당시 독산성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좁아 차량 통행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을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오산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6천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준공된 산문은 주초(기둥) 간격이 2.95미터에서 4.5미터로 넓어졌고, 통과 높이도 2.9미터에서 4미터로 높아져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와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권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매년 5만 명 이상 방문하는 독산성 산문이 비좁아 방문객은 물론, 화재 대비에 취약하다는 목소리가 컸는데 공직자들과 함께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로 산문을 재건립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17km 오색 둘레길과 연결되는 소중한 자산이다. 서랑저수지에 데크를 비롯한 호수공원을 조성해 연계함으로써 오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다 불탔다” 32억 복권 당첨, 마음껏 사치 부리던 女…8년 만에 결국

    “다 불탔다” 32억 복권 당첨, 마음껏 사치 부리던 女…8년 만에 결국

    영국 최초의 온라인 복권에 당첨돼 180만 파운드(약 32억원)를 손에 쥐게 된 여성이 불과 8년 만에 모든 재산을 탕진한 사연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라라 그린피스(54)는 지난 2005년 복권에 당첨된 뒤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끝내야만 했다. 라라는 대학교에서 만난 남성과 지난 1997년 결혼해 첫째 딸을 낳았다. 라라는 교사로, 남편은 IT분야에서 일하던 중 2005년 10월 영국 최초의 온라인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라라는 당시를 회상하며 “새벽 2시 30분쯤 남편이 컴퓨터 화면을 보여줬는데, 당첨금이 180만 파운드로 표시돼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사기로 의심했지만, 복권 운영사 카멜롯이 당첨 사실을 확인해주자 이들 부부는 당첨 소식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부부는 이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호화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플로리다, 프랑스 등 전 세계를 여행했으며, 투자 목적으로 15만 파운드(2억 6500만원)를 들여 미용실을 구입하기도 했다.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이들은 중고차 30대와 비싼 가방도 여러 개 구입하며 사치를 부렸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한 생활을 얼마 가지 못했다. 복권 당첨 5년여 만인 지난 2010년 12월, 라라의 집이 불타면서 모든 것이 무너졌다. 가족들과 함께 살던 이 집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무려 3일간 불에 탔다. 화재로 가족은 모든 세간살이를 잃었으며 입을 옷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가족은 8개월간 호텔과 라라의 어머니 집을 전전해야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라라의 둘째 딸은 화재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다. 부부 사이가 멀어지며 두 번째 위기를 맞았다. 결국 부부는 이혼을 결정했고 2013년 12월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무렵 부부의 재산은 바닥났다. 라라는 “집과 사업체를 비롯해 제가 소유한 모든 것을 팔아야 했다”고 했다. 설상가상 라라가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에 걸리며 건강 문제까지 생겼다. 결국 라라는 1년 동안 재정적으로 어머니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라라는 두 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라는 복권 당첨 후 모든 것을 잃었지만,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저는 지금의 제 삶을 사랑한다. 정말 힘든 순간을 겪었지만 당첨을 후회하지는 않는다”면서 “더 이상 돈이 없는 것이 후회스럽지만, 어떻게든 돈을 벌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밥 제때 안 준다고 아내 살해? 24세女 시신 차량서 발견… 英경찰, 남편 추적 중

    밥 제때 안 준다고 아내 살해? 24세女 시신 차량서 발견… 英경찰, 남편 추적 중

    올해 3월 인도서 결혼 4월 영국 이주남편은 학업, 아내는 돈벌이·집안일법원에서 가정폭력 보호명령 받기도이웃 주민 “크게 다투는 소리 들어”살해 후 유기한 듯… 해외 도주 추정 영국 런던에서 24세 인도계 여성의 시신이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발견된 가운데 영국 경찰이 해외로 도주한 피해자의 남편을 찾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BBC 등이 보도했다. 피해자인 하시타 브렐라의 시신은 지난 14일 런던 동부 일퍼드의 길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발견됐다. 브렐라에 대한 실종 신고를 받은 노샘프턴셔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이었다. 경찰은 남편인 판카즈 람바가 이달 초쯤 노샘프턴셔에서 아내 브렐라를 살해한 뒤 시신을 런던으로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람바는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이웃인 41세 여성은 데일리미러에 얼마 전 두 사람이 격렬하게 말다툼을 벌이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언어였지만,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크게 다투는 것 같았고 여자의 목소리는 겁에 질려 있었다”고 전했다. 브렐라는 가정폭력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 9월 초에 노샘프턴셔 치안법원으로부터 28일간 지속되는 가정폭력 보호명령(DVPO)을 받았다고 노샘프턴셔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인도 델리에 거주하는 브렐라의 어머니는 BBC에 “제 딸을 위한 정의를 원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역시 “사위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딸의 시신은 집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가족들은 지난 10일 브렐라와 마지막으로 전화통화를 했다고 한다. 당시 브렐라는 저녁을 준비해놓고 남편이 집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여동생에게 말했다. 그러나 이후 이틀 동안 브렐라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었고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은 브렐라의 영국 지인들에게 경찰에 신고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결혼할 때만 해도 영국 생활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던 브렐라의 결혼생활은 불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혼 전 브렐라는 교사가 되길 꿈꿔왔으며 델리의 집에서 아이들 과외를 하며 자신의 공부에도 매진했다. 브렐라의 여동생은 “브렐라가 중매로 람바와 결혼한 뒤 지난 4월에 영국으로 이주하게 돼 매우 기뻐했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22일 인도 전통결혼식을 올린 후 4월 30일쯤 영국으로 떠나 노샘프턴셔주 코비에 정착했다. 람바는 학생이었고, 브렐라는 창고에서 일했다고 한다. 여동생은 “브렐라가 영국에서 그다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다”며 “남편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브렐라가 제 시간에 음식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불평을 람바가 했었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브렐라가 어머니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에도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했다. 지난 8월 말 브렐라는 인도에 있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서 도망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브렐라는 람바가 자신을 때렸고, 이에 거리로 뛰쳐나갔으나 쫓아와서 폭행을 이어갔다고 가족들에게 말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농촌치안 유튜브 제작 눈길

    전남자치경찰위, 농촌치안 유튜브 제작 눈길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농촌 맞춤형 치안활동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전남자치경찰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유튜브 ‘지키米 밥차-고흥 경찰서’편을 제작했다. ‘지키米 밥차’는 농촌현장을 지키는 분들에게 밥차를 선물로 보내며 따뜻한 한 끼의 감사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흥경찰서 편에서는 시골경찰학교, 드론합동순찰대, 뻐꾸기 문안순찰 등 다양한 자치치안 활동을 소개했다. 시골경찰학교는 주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교통사고와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판소리,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등 경찰관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고흥경찰서, 고흥군청 등과 함께 운영중인 ‘드론합동순찰대’의 활동모습도 생생하게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 여름 치안드론을 통해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중 순찰활동을 벌이고,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로 1일 1개 면씩 야외활동 자제 방송을 진행, 논밭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 고령화율이 43%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흥지역 특성에 맞춰 경찰관이 노인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불안을 덜어주는 ‘뻐꾸기 문안 순찰’ 제도도 함께 소개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자치치안 활동에 참여한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일하고 싶은 장애인, 광진구 노크하세요

    일하고 싶은 장애인, 광진구 노크하세요

    서울 광진구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2025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9명이다. 하루에 8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52명, 4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37명이다. 지난해 86명보다 3명이 더 늘었다. 신청기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이다.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구청과 동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나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급은 1만 30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분증과 함께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사회복지장애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진행된다. 적격심사, 기본직무 수행능력, 참여의지 등을 심사한 후 다음달 12일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02-450-7586)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열심히 운동해도…“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이 질환’ 사망 위험 급증”

    열심히 운동해도…“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이 질환’ 사망 위험 급증”

    운동을 규칙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더라도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할 경우 심부전(HF)과 심혈관 질환(CVD)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미국 심장학회 저널(JSACC)에서 영국인 8만 9000여명의 신체 활동과 심혈관 질환 간 관계를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10시간 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쿠르시드 박사는 “이 결과는 하루 앉아 있는 시간 10.6시간은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잠재적인 임계치”라며 “활동적인 사람도 너무 많이 앉아있거나 누워 있으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체 활동 부족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가이드라인은 심장 건강 증진을 위해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고강도 운동(MVPA)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운동은 일상 활동의 극히 일부분이며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라인은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좌식 생활에 대한 구체 지침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구팀은 영국의 대규모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8만 9530명을 대상으로 7일 동안 손목에 착용한 장치로 신체활동을 측정하고 심방세동(AF), 심부전, 심근경색(MI), 심혈관 질환 사망 등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62세, 여성이 56.4%였고 하루 평균 앉아 있는 시간은 9.4시간이었다. 추적 기간에 발생한 심방세동은 3638명(4.9%), 심부전 1854명(2.1%), 심근경색 1610명(1.84%), 심혈관 질환 사망 846명(0.94%)이었다. 분석 결과 앉아 있는 시간 하루 10.6시간까지는 심부전과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증가가 미미했으나 10.6시간이 넘으면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이 심방세동과 심근경색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감소했으나,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이 8.2~9.4시간인 그룹을 기준으로 할 때 앉아 있는 시간이 10.6시간 이상인 그룹은 심부전과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각각 45%와 62% 높았다. 심방세동과 심근경색 위험도 각각 11%와 15% 증가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 연구는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장소나 이유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없고 손목 착용 측정장치는 자세 감지가 어려워 서 있는 시간을 앉아있는 것으로 잘못 분류할 수 있는 등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쿠르시드 박사는 “앞으로 가이드라인과 공중 보건 노력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며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을 피하게 하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최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쾌녀다운 원샷” 박나래 혼술 그렇게 마시더니…나혼산 ‘술방’ 터질 게 터졌다

    “쾌녀다운 원샷” 박나래 혼술 그렇게 마시더니…나혼산 ‘술방’ 터질 게 터졌다

    출연자들이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내보내 ‘음주를 과도하게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MBC ‘나 혼자 산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방통위는 지난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나 혼자 산다’(2023년 7월 14일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출연자의 음주 장면과 함께 이를 미화하는 자막이 수차례 그려진 바 있다. 먼저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해 7월 15일 방송분에서 박나래가 5시간에 걸쳐 정원 손질을 마친 뒤 복분자 컵에 소주잔을 넣어서 노동주를 만들어 마시는 장면이다. 또 올해 8월 18일 방송분 중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맥주와 소주를 마시는 장면에 ‘운동 후에 마시니까 더 꿀맛’, ‘깔끔한 맛이 일품인 깡소주’ 등의 자막을 넣은 부분도 문제가 됐다. 이 외에도 지난 9월 1일 방송분에서 아나운서 김대호가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자막을 방송한 장면을 비롯해 ‘목젖을 때리는 청량감’, ‘저거 먹고 사는 거야’ 등의 자막과 멘트가 음주를 미화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류희림 위원장은 “공영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시종일관 음주를 미화하고 술이 마치 모든 것의 피로회복제인듯 과장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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