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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여행 취소해야 하나…“최소 4명 사망” 역대급 상황에 비상 걸렸다

    日여행 취소해야 하나…“최소 4명 사망” 역대급 상황에 비상 걸렸다

    일본 전역에 이례적으로 이른 폭염이 몰아치면서 최소 4명이 열사병으로 숨진 가운데, 당국이 야외 활동 시 수분 섭취 등 전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이번 폭염은 6월 중순치고는 매우 이례적으로, 지난 18일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야마나시현 고후시는 38.2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대비 10도 이상 높은 수준이다. 군마현에서는 37.7도, 시즈오카현에서도 37.6도를 기록했다. 도쿄는 34.8도, 오사카는 33.4도를 기록했으며, 전국 547개 관측소에서 30도를 넘는 고온이 관측됐다. 열사병으로 사망한 4명은 모두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도쿄에서만 지난 18일 하루 동안 169명이 열사병 증세로 치료받았고, 19일에도 57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도쿄대 기후시스템연구과의 이마다 유키코 교수는 “현재 폭염은 명백히 이례적”이라며 “기록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50곳 이상에서 6월 중순에 35도를 넘는 고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장마 전선이 거의 사라진 것도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마다 교수는 이러한 극심한 폭염의 주요 원인으로 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일본 열도에 확장된 점을 들었다. 일반적으로 이 고기압은 7~8월에 걸쳐 확장되기 시작한다. 이마다 교수는 “올여름도 이상 고온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는 3일 연속으로 열사병 경보가 발령됐으며, 지난 20일 기준 오키나와, 규슈 남부, 교토·나라 등 중부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정부는 “에어컨 사용을 꺼리지 말라”며 전기 요금 부담으로 냉방을 피하는 일이 건강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열사병 예방을 위한 지침에 따르면 야외 활동 시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그늘을 찾으며,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고령자 이웃과의 연락을 유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것도 권고됐다. 요코하마 모토마치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는 나카무라 토모코(63)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벌써 더운 느낌”이라며 “집에서 에어컨을 두 대나 켜고 있다. 온도는 28도 정도로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마다 교수는 “이번 폭염에 대한 원인 분석이 진행 중”이라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본적인 기온이 상승한 데다, 최근 2년간은 일본 인근 해양 열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폭염이 앞으로 점점 더 잦아질 수 있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구조적 대응과 고위험군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불매운동으로 연대” vs “과한 반응”…중동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취중생]

    “불매운동으로 연대” vs “과한 반응”…중동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직장인 이아혜(37)씨는 햄버거를 먹으려 맥도날드를 찾았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씨는 “이스라엘과 연관이 있는 제품을 전부 불매할 순 없지만 최대한 구매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BDS’ 운동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하는 불매(Boycott), 투자철회(Divestment), 제재(Sanction)의 약자입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억압과 연관된 정부 기관, 기업, 단체를 압박해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을 고립하기 위해 2005년 팔레스타인 시민사회가 시작한 비폭력 운동입니다. BDS 운동은 지난 13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다시 불붙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 김지유(28)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을 후원하는 다국적 대기업 목록을 열거하면서 “이스라엘의 군사점령에 동조하는 기업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하지 않는 BDS 운동을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김씨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반전(전쟁 반대)을 위한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산 과즙이 들어간 음료도 불매운동의 대상입니다. 딸기, 복숭아, 자몽 등 이스라엘산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팔레스타인인을 강제로 쫓아낸 땅에서 재배한 농산물인 데다 이스라엘이 수출을 통해 얻은 돈을 전쟁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가 불매운동의 주된 이유입니다. 대학생 강모(24)씨는 “과일 주스, 특히 자몽 주스를 살 때는 영양 정보를 꼭 확인해보고 이스라엘산이 들어가면 마시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SNS에선 이스라엘산 과즙을 사용한 음료를 찾아 정리한 게시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불매운동뿐 아니라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과 관련한 뉴스 댓글에도 “전쟁을 일으킨 가해자”, “이스라엘의 잘못”, “전쟁의 책임은 이스라엘” 등과 같은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동 국가의 관계, 이란의 핵 개발 등 복잡한 관계를 감안하면 이스라엘을 향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직장인 최모(39)씨는 “이란이 핵 개발에 성공하면 이스라엘과 미국에는 엄청난 위협이 된다”며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무조건 이스라엘 탓이라고 할 순 없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SNS에도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것이 경제적·외교적으로 맞는 건지 모르겠다”, “불매운동까지 하는 건 과하다”와 같은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중동에서 시작된 전쟁의 바람은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무력 충돌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지만, 양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전쟁의 공포가 끝나길 바라는 마음은 같지 않을까요.
  • (영상) AI가 만든 ‘빅풋·예티 브로맨스’…Z세대 사로잡은 밈의 정체

    (영상) AI가 만든 ‘빅풋·예티 브로맨스’…Z세대 사로잡은 밈의 정체

    최근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AI 빅풋(Bigfoot)·예티(Yeti) 브이로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들은 전설 속 괴생명체인 빅풋과 예티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숲속 일상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5월 말, 틱톡 사용자 bigfootvlogs가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툴로 만든 첫 영상을 올린 뒤 ‘빅풋의 숲속 브이로그’는 순식간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밈(meme) 트렌드 중심에 섰습니다. 곧이어 다른 사용자 sunshines99가 ‘예티 브이로그’를 만들었고, 두 캐릭터의 콜라보 영상까지 등장하며 빅풋·예티 브로맨스가 확산됐죠. 이제는 고프로·셀카봉 등 장비까지 AI 프롬프트(지시문)에 포함돼 빅풋과 예티가 숲에서 요가를 하고, 캠핑객을 놀래키고, 나무로 집을 짓는 등 다양한 상황극을 더 브이로그답게 연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시(Loch Ness Monster), 야위(Yowie) 등 다른 전설 속 괴물들도 AI 브이로그에 등장하면서 크립티드(미확인 생명체) 세계관이 더욱 풍성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AI 빅풋 브이로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 밈의 핵심은 구글이 2025년 5월 출시한 AI 영상 생성기 ‘Google Veo 3’(일명 Google Flow)입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4K 고프로, 셀카봉, 숲속, 빅풋이 나무로 집을 짓는다”처럼 구체적인 프롬프트(지시문)를 입력하면, AI가 실제 브이로그처럼 보이는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죠. ✅ 제작 과정(1) 아이디어 구상: ChatGPT·Gemini 등 생성형 AI로 ‘빅풋의 하루’, ‘예티의 캠핑장 몰래카메라’ 등 브이로그 콘셉트와 대본을 작성(2) 프롬프트 작성: 대본과 함께 “고프로, 셀카봉, 4K, 숲속, 빅풋이 직접 촬영, 유튜브 브이로그 스타일” 등 카메라·장비·연출 키워드를 포함해 200자 내외로 구체적으로 입력(3) 영상 생성: Google Veo 3(Flow)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4) 편집 및 업로드: CapCut 등 무료 영상 편집툴로 간단히 다듬은 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 왜 이렇게 인기일까?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누구나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촬영 장비나 실제 연기자가 없어도, AI 프롬프트만 잘 입력하면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괴물이 셀카봉을 들고 일상을 기록한다’는 설정 자체가 Z세대와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러니한 유머 코드에 잘 맞아떨어집니다. 여기에 네시, 야위 등 다양한 전설 속 괴물, 심지어 성경 속 인물까지 AI 브이로그 세계관에 합류하면서 밈의 확장성도 무궁무진하죠. 실제로 한 틱톡 이용자는 “이 빅풋·예티 브이로그는 올해 본 것 중 최고”라며 열광했고, 미디어 전문가들은 AI와 밈 문화가 결합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AI가 만들어낸 ‘괴물 브이로거’들이 SNS 스타가 되는 시대. 다음 밈의 주인공은 과연 어떤 전설 속 캐릭터일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도심속 물놀이장서 피서해요”…구미·포항 21일부터 개장

    “도심속 물놀이장서 피서해요”…구미·포항 21일부터 개장

    구미와 포항 등 경북도 내 시군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6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올해는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시가 무료 개방하는 이번 물놀이터는 하루 2회차, 총 16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씩 입장할 수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예약 인원 미달 또는 당일 미입장자 발생 시 현장 선착순 입장도 허용한다. 물놀이터는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2주마다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시설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날씨 등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침촌근린공원에 이어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오천체육문화타운 포은 어린이물놀이장 등을 다음 달 12일 개장할 예정이며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양덕 한마음다목적공원 ▲기계면 농경 철기문화 테마공원 물놀이장은 같은 달 15일 차례로 문을 열 계획이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시간 멈춰버린 금천구청역사…시흥5폐치안센터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업 속도 높여달라”

    최기찬 서울시의원 “시간 멈춰버린 금천구청역사…시흥5폐치안센터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업 속도 높여달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18일 서울시로부터 금천구청역사 혁신사업 및 시흥5동 폐치안센터 활용 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가속화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금천구청역, 금천한내교 일대에 수변광장, 자전거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올 6월부터 금천구청역사 일대 안양천변에는 벚꽃길 자전거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금천구청역 일대 수변광장 863㎡, 자전거쉼터 1,814㎡의 규모로 금천 한내교 일대와 함께 2025년에 약 17억 1500만원, 2026년 7억 3500만원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계획한다. 이에 최 의원은 “금천구청역 현 역사는 1981년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오래된 역사”라며 “이곳 일대가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양천 변 벚꽃길 자전거 쉼터 사업의 추진과 함께 안양천 변을 바라보며 운동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조성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최 의원은 “시흥5동 치안센터 부지와 폐건물을 활용한 음악연습실 등 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두 가지 활용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는 1층에 서울마음편의점, 2층에 음악연습실 5개소를 조성하는 방안이고 두 번째 방안은전체를 음악연습실로 활용(1층 라운지 및 연습실 3개소, 2층 연습실 5개소)하는 방안이다. 총사업비는 약 7억 3000만원이 예상되며, 올해 건축기획을 시작해 내년상반기에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금천구는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져 있었다”며 “이번 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지역주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금천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워터 페스티벌’이 시작됐다…에버랜드 등 여름 축제 팡파르

    ‘워터 페스티벌’이 시작됐다…에버랜드 등 여름 축제 팡파르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 페스티벌’이 20일 시작됐다. 강원 춘천 레고랜드, 경기 과천 서울랜드 등도 시원한 물 테마의 여름 축제를 주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X원피스 콜라보 ‘워터 페스티벌’ 여름축제에버랜드는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ONE PIECE)와 함께 20일~8월 24일 ‘워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원피스’는 국내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 스토리를 담았다. 해적마을 콘셉트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고객이 직접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가 돼 물을 쏘고, 맞고, 흠뻑 젖을 수 있는 워터 체험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설무대에서는 ‘스컬스 해적단의 모험’ 공연이 하루 2회씩 진행된다. 공연 중에 워터캐논에서 물이 발사되고 관객들과 물총 싸움이 펼쳐진다. 해적 테마의 음악에 맞춰 물대포가 발사되는 워터 캐논쇼도 하루 4회 진행된다. 알파인빌리지는 원피스 꼬마 해적단의 놀이터 콘셉트로 변신했다. 슬라이드 ‘워터버스터’가 새로 선을 보인다.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레일 슬라이드에서는 90m 길이의 슬로프 레일 위를 바퀴가 달린 썰매에 탑승해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다. 야간에도 100만개의 전구가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 등이 펼쳐진다. 레고랜드, 21일부터 ‘2025 오 썸머 어드벤처’강원 춘천의 레고랜드는 ‘레고 해적들과 함께 떠나는 놀라운 여름 모험’을 주제로 21일~9월 7일 ‘2025 오 썸머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축제 주요 퍼포먼스인 ‘파이러츠 어드벤처’는 매일 진행한다. 음악과 물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한다. 내달 중순부터는 총 2만3140여㎡ 규모로 확장한 물놀이 구역 ‘웻 존’을 본격 운영한다. 바닥 분수대 ‘마리나 젯 베이’, 분수 쇼, 키즈 DJ 파티 등을 연다. 브릭토피아와 시티 구역에 실내 쉼터와 쿨링 포그존을 마련해 물놀이 후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도 21일부터 ‘워터워즈 페스티벌’서울랜드는 21일~8월 31일 ‘2025 더 워터워즈 페스티벌’(The Waterwars Festival)을 연다. 하루 100t의 물대포가 쏟아지는 물 공세 속에서 두 가지 방식의 참여형 콘텐츠가 펼쳐진다. ‘워터워즈-더 게임’ 은 서울랜드 마스코트들과 함께 레드팀 vs 블루팀으로 나뉘어 물총 전투를 즐긴다. 물과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물대포를 즐길 수 있는 ‘뮤직워터쇼-워터팝’도 선보인다. 크라켄 아일랜드은 물대포,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을 갖춘 대표 물놀이 공간이다. 영유아와 어린이 전용시설로 별도의 아쿠아슈즈 등을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6층 아파트 높이에 맞먹는 메인 구조물엔 초대형 고래 슬라이드, 크라켄의 촉수 슬라이드 등이 층별로 설치됐다. 특히 3층에서 시작되는 9m 높이의 크라켄 슬라이드, 대형 네트망, 출렁다리 등의 인기가 높다. 서울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부 슬라이드 등 고공 어트랙션은 키 120㎝ 이상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 대선 전날 ‘이재명 비난·이준석 지지’…민주당, 육정미 대구시의원 탈당 요구

    대선 전날 ‘이재명 비난·이준석 지지’…민주당, 육정미 대구시의원 탈당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선 직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육정미 대구시의원에게 탈당을 촉구했다. 육 의원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같은 당 후보인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20일 대구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대구시당은 최근 논평을 내고 “육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선 직전 민주당 후보를 공개 비난하고 타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건 정당에 대한 정치적 배신이자 공당의 책임정치 의무를 기만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황당한 것은 대선 거의 전 기간을 민주당 선대위에서 활동하다 불과 며칠 전 이재명 당시 후보를 비난하며 이준석 지지 선언을 하는 것은 정상적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5일 육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2년’이라는 비상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정당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정당질서와 공적 책무에 반하는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징계 사유는 명백하다”며 “약속과 신의를 스스로 저버린 육 시의원은 지금이라도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탈당함으로써, 본인이 지향하는 정치 노선을 따르길 바란다”고 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시민 59%, 청계천 반려동물 출입 찬성···청계천 댕댕이 출입조례 논의 필요해”

    윤영희 서울시의원 “시민 59%, 청계천 반려동물 출입 찬성···청계천 댕댕이 출입조례 논의 필요해”

    청계천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걷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책 논의는 아직 본격화되지 못한 채 머뭇거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청계천 반려동물 출입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청계천 전 구간 또는 시범구간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시민 요구가 분명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31일 기준, 시범출입구역인 황학교와 고산자교 2개소에서 현장 모니터링 및 QR코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8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59%가 찬성했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시민 중 49%,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중에는 무려 94%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반려인 여부를 넘어 청계천의 개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셈이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인원은 하루평균 44.3명(평일 42명, 주말 49명)에 달했으며, 해당 구간 운영 중 민원, 혼잡,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시민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그런데도 청계천 전 구간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은 아직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서지 못한 상태다. 청계천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법적 근거로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하천으로, 서울시가 표방하는 ‘반려친화도시’와의 괴리가 지적되고 있다. 서울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100만 가구에 이르며, 이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일상권과 공공공간 접근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시민의 생활 방식은 달라졌지만, 제도는 여전히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청계천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공간이자, 시대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소”라며 “데이터로 확인된 시민 수요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 중인 ‘펫데이’와 ‘펫트레인’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정부에서도 반려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도 이제 변화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청계천 일부 구간의 반려동물 출입을 제도적으로 허용하기 위한 조례안을 다시 발의하고, 시민 여론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시의회 내에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의 변화된 삶과 요구는 이미 충분히 확인됐다. 따뜻한 관심과 깊이 있는 논의가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얐다.
  • K리그1 전북,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츄마시 영입

    K리그1 전북,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츄마시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측면 공격을 보강했다. 전북은 20일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패트릭 츄마시(등록명 츄마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유럽 내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고 빠른 발과 돌파력이 강점인 츄마시가 팀 공격력에 속도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츄마시는 2012년 스파르탁스 유르말라(라트비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 카자흐스탄 최다 우승팀인 FC아스타나로 이적해 143경기에서 53골 32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에도 출전했다. 2018년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에서 뛰었으며, 이후 분데스리가 2부리그, 이스라엘 리그 등을 두루 거쳤다. 2024~25시즌에는 베이타르 예루살렘(이스라엘)에서 38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츄마시는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나 자신에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츄마시는 팀 합류 후 곧바로 훈련에 참여했다. 전북은 츄마시가 지난 5월 말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해 경기 감각에 무리가 없고 언제든 출격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2일

    쥐 48년생 : 힘이 넘치겠다. 60년생 : 새로운 일 추진해도 좋다. 72년생 : 마음이 울적하다. 84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온다. 96년생 : 문화생활을 즐겨라. 소 49년생 : 부상이나 사고 조심하라. 61년생 : 가벼운 언행을 조심하라. 73년생 : 관용적인 마음을 가지면 길하다. 85년생 : 하는 일마다 막힘이 없다. 97년생 : 먼 거리 여행은 금물 호랑이 50년생 : 현상 유지에 힘쓰면 행운이 있다. 62년생 : 변화와 변동이 생길 것이다. 74년생 : 익숙지 않은 일 피하라. 86년생 : 기분 좋은 얼굴로 대하라. 98년생 : 마음을 편히 가져라. 토끼 51년생 : 집안에서 근신함이 좋다. 63년생 : 집안이 태평하니 기쁘다. 75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 87년생 : 이제 마음을 잡아라. 99년생 : 자기 일은 자신이 하라. 용 52년생 : 상대하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64년생 : 친구 간 금전거래는 피하라. 76년생 : 모든 일이 원만하게 될 것이다. 88년생 : 친절함이 기쁨을 준다. 00년생 : 순리에 따르면 위험 없다. 뱀 53년생 : 서서히 운이 풀린다. 65년생 : 내가 베푼 만큼 돌아온다. 77년생 : 복권을 사보는 것도 괜찮다. 89년생 : 건강부터 돌보라. 01년생 : 작은 충돌을 피하라. 말 54년생 : 기다리던 때가 왔다. 66년생 : 겸손한 마음을 지녀라. 78년생 : 힘을 내어 추진하라. 90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02년생 : 서로 협동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양 43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라. 55년생 :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67년생 : 참는 것이 약이다. 79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날 91년생 : 힘들면 도움을 청하라. 원숭이 44년생 : 답답할 땐 여행도 좋다. 56년생 : 모든 일은 일단 보류 68년생 : 감정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80년생 : 일에 능률이 오르는 하루. 92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닭 45년생 : 이웃이나 가족과 화해하라. 57년생 : 과욕은 실패를 부른다. 69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81년생 : 적극적으로 접해 보라. 93년생 : 새로운 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개 46년생 : 며칠만 참고 견디어라. 58년생 : 남의 말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70년생 : 어려운 부탁을 받는다. 82년생 :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94년생 : 많은 사람들이 따라주는 날이다. 돼지 47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다. 59년생 : 뜻한바대로 이루겠구나. 71년생 : 타인과의 거래를 조심하라. 83년생 : 신용이 제일 우선이다. 95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1일

    쥐 48년생 : 넓은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라. 60년생 : 직장에서 성과가 있다. 72년생 :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라. 84년생 : 행복한 날이 된다. 96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상승한다. 소 49년생 : 공연한 일에 휘말리지 마라. 61년생 : 일의 성과가 나타난다. 73년생 : 현재에 충실하라. 85년생 : 자기 자신을 믿고 최선 다하라. 97년생 : 티끌 모아 큰 재산 모은다. 호랑이 50년생 :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가지면 좋다. 62년생 : 주변 사람에게 베풀어라. 74년생 :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려라. 86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98년생 : 서두르지 마라. 토끼 51년생 : 언행을 조심하라. 63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분실 사고에 주의하라. 75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87년생 : 신체리듬을 조절하라. 99년생 : 능력을 과대평가 마라. 용 52년생 : 기쁜 소식이 있겠다. 64년생 : 매사 검토한 후 처리하라. 76년생 : 화가 가고 복이 오는구나. 88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00년생 :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 뱀 53년생 : 건강에 유념해야 한다. 65년생 : 하는 일이 잘된다. 77년생 : 어려움이 차츰 줄어든다. 89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01년생 : 귀인이 도와주니 앞일 순탄. 말 54년생 : 구설수가 있다. 66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다. 78년생 : 다음 기회를 바라는 게 좋겠다. 90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02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 양 43년생 : 행운의 하루이다. 55년생 : 과도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67년생 : 원망을 듣게 되니 주의하라. 79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91년생 :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원숭이 44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56년생 : 이동해도 문제는 없다. 68년생 : 투자는 뒤로 미루어라. 80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린다. 92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닭 45년생 : 인기가 상승한다. 57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69년생 : 일이 지연되면 상의하라. 81년생 : 집안에 행복 있다. 93년생 : 자신에게 투자하라. 개 46년생 : 운의 기복이 심하다. 58년생 : 추진하려던 일이 꼬인다. 70년생 : 마음은 기쁘다. 82년생 : 운이 좋으니 마음껏 행동하라. 94년생 : 주변의 도움을 통해 일이 해결된다. 돼지 47년생 : 언행의 실수로 곤란을 겪는다. 59년생 : 가뭄 끝에 단비 온다. 71년생 : 심신을 편히 하라. 83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른다. 95년생 : 차분하게 지내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0일

    쥐 48년생 : 자신의 환경을 생각하라. 60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72년생 : 자중하면 대길. 84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 96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소 49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준비하라. 61년생 : 보람된 하루가 되니 이웃에게 베풀어라. 73년생 : 모든 일이 이루어지겠다. 85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97년생 : 먼 곳으로 가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건강을 체크하라. 62년생 : 불우한 이웃을 도와라. 74년생 : 기분 전환을 위한 활동이 필요. 86년생 : 생각지 못한 일에서 실수가 있겠다. 98년생 : 처음은 곤란하나 금방 해결된다. 토끼 51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63년생 : 먼 곳에서 연락이 있다. 75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87년생 : 성실하면 인정받는다. 99년생 : 너무 긴장하지 마라. 용 52년생 : 구하려 해도 얻기가 힘들다. 64년생 : 서로 돕고 협조해야 성과 있다. 76년생 : 일이 성사될 확률 높다. 88년생 : 자신을 낮추고 매사 양보하라. 00년생 : 투자는 좋지 않다. 뱀 53년생 : 동업은 피함이 좋다. 65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77년생 : 자중하면 길하다. 89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 01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말 54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기쁨 넘친다. 66년생 : 이동은 별로다. 78년생 : 매사 행운이 따른다. 90년생 : 화려한 겉모습에 속지 않게 유의. 02년생 : 여러 의견을 받아들여라. 양 43년생 : 매사가 어긋난다. 55년생 : 성급한 결정은 삼가라. 67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다. 79년생 : 머무르면 기회 없다. 91년생 : 움직임에 행운 있다. 원숭이 44년생 : 주머니가 넉넉해진다. 56년생 : 고집을 부리면 좋지 않다. 68년생 : 경망스럽게 행동 마라. 80년생 : 큰 경사가 있다. 92년생 : 집안에 좋은 일 들어온다. 닭 45년생 : 자기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마라. 57년생 : 아랫사람으로 인한 기쁨이 있다. 69년생 : 계획 세운 대로 진행하라. 81년생 : 인간관계를 주의하라. 93년생 : 유연성 있는 생각이 필요할 때 개 46년생 : 기쁨이 넘치는 하루. 58년생 : 금전에 행운 있다. 70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82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94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참고하라. 돼지 47년생 : 큰 기대는 금물이다. 59년생 : 걱정스러운 일이 해결된다. 71년생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83년생 : 절약에 습관을 들여라. 95년생 : 놀랄 일이 생긴다.
  • [길섶에서] 체중계의 배신

    [길섶에서] 체중계의 배신

    얼마 전 집 거실에 놓여 있던 체중계를 새것으로 바꿨다. 전에 쓰던 체중계의 계기판 숫자가 희미해져서였다. 그런데 새 체중계에 올라선 순간, 전에 봤던 수치보다 1.0~1.5㎏가량 더 나오는 것이었다. 말이 안 된다 생각하고 집 식구 A의 수치를 물어보니 자기도 그 정도가 전보다 더 나온다 했다. 또 다른 식구 B도 마찬가지란다. ‘그러면 그렇지’, 안도한 지 하루 뒤. 이번엔 B가 오랜만에 집 근처 헬스클럽에 다녀오더니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헬스클럽의 두 개 체중계로 정확히 측정한 결과 새 체중계에 이상이 없다는 것. 그렇다면 이전 체중계가 문제가 생겨 실제보다 체중을 덜 나가게 보여 줬을 가능성밖에 안 남는다. 그걸 실체중으로 믿고 있다가 ‘배신’을 당한 셈이다. 식구들이 모두 새 체중계를 불량품이라 확신하고 환불 또는 교체를 요구할까 했던 게 민망해졌다. 하지만 체중계가 무슨 잘못이랴. 배신자는 체중계가 아니라 ‘집단사고’에 빠져 편한 쪽으로 생각하려 했던 내 자신이다. 그래서 부정과 분노를 거두고 현실을 수용, 체중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기로 했다.
  • [자치광장] 빌라관리사무소, 주거 복지의 새 기준

    [자치광장] 빌라관리사무소, 주거 복지의 새 기준

    바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선 순간, 누구나 큰 위로를 느낀다.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이 제 기능을 하려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집 주변의 생활환경도 함께 안정돼 있어야 한다. 아무리 실내가 깨끗해도 골목에 쓰레기가 쌓이고 주차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생기면 집은 더이상 온전한 안식처가 아니다. 서울 강북구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노후한 빌라가 밀집한 곳이 많다. 전체 주택의 약 41%가 빌라다. 20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비율은 64%를 넘는다. 주거 환경 관리의 사각지대가 많은 만큼 일상 속 불편이 반복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행정이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출발한 것이 바로 ‘빌라관리사무소’다. 2023년 3월 번1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어느덧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아파트에는 관리사무소가 있다. 그렇다면 다세대가 모여 사는 빌라촌에도 관리사무소가 필요하다. ‘아파트에 살지 않아도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빌라관리사무소를 구상했다. 이 사업은 구에서 직접 채용한 빌라관리 매니저가 골목을 돌며 청소하고 공용시설을 점검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사업 초기에는 실효성에 대한 우려와 낯선 시도에 대한 불안, 그리고 주민들의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을 위한 행정’에 집중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수개월간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사업 방향을 조율했다. 주민에게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안을 충분히 알리고자 설명회를 열고 공감대도 넓혔다. 그 결과 번1동 시범 운영 당시 주민 만족도는 94%를 기록했다. 사업 확대를 희망한 응답도 88%에 달했다. ‘이사를 고민했는데 이제는 정붙이고 살겠다’는 주민의 한마디가 이 사업의 본질을 잘 보여 준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삶의 질과 공동체 감각을 회복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아동, 송중동, 수유2동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는 삼양동, 송천동, 수유1·3동까지 총 7개 권역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기존 관리 기능을 넘어 방범 조명과 무단투기 단속 폐쇄회로(CC)TV 설치,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등 주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주민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빌라관리사무소는 이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시 모아센터를 비롯해 동작·강서·도봉구 등 서울 내 자치구에서 관련 사업이 운영 중이다. 또한 경기 수원·광명·파주·안성·시흥시와 대전 중구, 광주 서구 등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빌라관리사무소의 철학은 강북구에서 시작됐다. 빌라관리사무소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오직 ‘주민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는 진심에서 출발했다. 주민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결국 삶을 바꾸는 정책이 됐다. 이제는 전국이 주목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북의 골목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앞으로 대한민국 주거 복지의 미래를 바꾸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 [지방시대] ‘옛것’과 ‘새것’

    [지방시대] ‘옛것’과 ‘새것’

    전북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천만 영화부터 유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전북을 주요 촬영지로 쓰고 있다. 단 1970~90년대 시대극과 한옥마을 등 ‘옛것’이 필요할 때 특히 인기가 높다. 올해 최고 흥행을 거뒀던 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전주시 팔달로 전북예술회관, 한옥마을 인근에서 촬영됐다. 옛 도심인 이 일대는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건물 등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과 정읍의 학교도 배경으로 나왔다. 최근에는 한 방송국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가 전주를 촬영지로 택했다. 버스안내양을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 역시 1980년대다. 드라마 ‘당신의 맛’과 최초 한국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도 대부분 전북에서 촬영됐지만, 전주한옥마을 등이 중심이었다. 전주시에는 영화종합촬영소가 있다. 아카데미를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촬영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극 중 넓은 잔디밭을 보유한 저택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지어졌다.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 2’도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세트장에서 일부 분량이 촬영됐다. 또 ‘은밀하게 위대하게’, ‘수사반장 1958’, ‘서울의 봄’, ‘군도’, ‘수리남’, ‘노량’ 등 많은 흥행작 역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거쳤다. 전주시는 쿠무 필름스튜디오와도 협업해 영화·드라마 산업을 확장하려고 노력 중이다. 전북이 작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가 된 점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시대극을 위해 인위적으로 지어진 촬영소가 아닌 전주 도심이 1980~90년대 배경이 된다는 사실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노후, 낙후와 같은 이미지만 강조되는 것 같다는 걱정도 앞선다. 그만큼 전주가 발전을 멈춘 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과거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간판과 전단지 등 현재의 흔적을 지우고 시대에 어울리도록 상당한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들어간다. 하지만 도로 전체를 바꿀 순 없다. 예스러움이 남아 있어야 그 시대를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역시 전북의 이미지에 대해 “시군이 보유한 다채로운 역사적 가치와 관광상품이 있지만, 자차 없이는 다니기 어렵고 MZ세대를 위한 핫플레이스 등 현대적인 랜드마크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작품 촬영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1990년대 이전 전북은 인구 200만명이 넘는,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30년이 흐른 지금은 변화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마저 도시보다 시골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이 됐다. 백화점이 하나 있고 코스트코는 수십년째 입주를 못 하고 있다. 도시 관문인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과장을 보태자면 흉측할 정도로 노후됐다. 국제회의를 치를 만한 마땅한 장소도 없다. 지난해 열린 국제한인비즈니스 대회를 위해선 전북대 운동장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했다. “대규모 컨벤션 하나 없어 중요 회의나 행사를 다른 도시에 다 빼앗긴다”며 매번 볼멘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공무원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물론 비수도권이 공통으로 안은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현상이 하루아침에 천지개벽하기란 만무하다. 그러나 조그만 변화가 누적되면 언젠가는 눈에 띄는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전북만의 예스러움도 중요하지만 최첨단 도시 이미지, 즉 ‘새것’도 갖춘 전북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사설] AI 인재 확보, 5년 아닌 100년 내다보고 국가 명운 걸길

    [사설] AI 인재 확보, 5년 아닌 100년 내다보고 국가 명운 걸길

    이재명 대통령의 최우선 정책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실의 하정우 수석이 어제 첫 브리핑에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AI 경쟁 등을 주도하려면 정책 지원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하 수석은 ‘이공계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밝히며 “이공계 전 주기 인재에 대해 촘촘히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추진해 아태지역 제1의 ‘AI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천명한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위해서는 규제 혁신, 세제 혜택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재 확보와 양성이 급하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두뇌수지 적자폭은 심각하다. 지난해 국내 인구 1만명당 AI 인재 순유출은 -0.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였다. 미비한 법제, 부족한 연구개발(R&D) 예산 등 탓에 AI 인재들을 속수무책 해외로 뺏기고 있다. 이런 상황은 고스란히 과학 연구 역량 하락으로 이어진다. 세계 과학연구 수준을 평가한 ‘네이처 인덱스 2025’에 따르면 한국 대학 등 연구기관은 50위 안에 하나도 없었다. 100위 안에도 서울대(52위), 카이스트(82위)뿐이었다. 반면 중국은 상위 10위 안에 연구기관과 대학 8곳이 들었다. 국가별 순위도 2년 연속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중국의 괄목할 성적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다. ‘AI 굴기’로 화학·물리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AI 기반 분석 연구의 수준을 끌어올린 결과다. 정부가 지체 없이 벤치마킹해야 한다. 특히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 유연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인재를 영입해 붙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신속한 법적 보완과 제도적 지원은 말할 것도 없다. 인재 없이 AI 강국은 헛구호일 뿐이다.
  • 김민석 “비행기 출퇴근, 학업 투혼”…칭화대 학위논란 반박

    김민석 “비행기 출퇴근, 학업 투혼”…칭화대 학위논란 반박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 활동 당시 칭화대 석사학위를 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중국 출입국·비행편 기록을 19일 공개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중국 최고의 명문대가 요구하는 수업과 시험을 다 감당했다”라며 2005년 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중국을 오간 출입국 일자, 출국 비행기 편명, 체류 기간이 적힌 문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후보자는 “미국 로스쿨의 3년 박사 과정과 중국 로스쿨의 1년 석사 과정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칭화대 중국법 석사과정의 학점을 미국 법무 박사 학점으로도 인정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월·수·금 아침 최고회의를 일주일에 하루씩 번갈아 빠지며 비행기 출퇴근 학업 투혼을 불태웠다”면서 “텅텅 빈 에어차이나 오전 비행기를 대폭 할인가격으로 이용하는 온갖 알뜰함과 주 2~3일 하루 3만원으로 학교 앞 싼 숙소를 장기 예약하는 발품이 비결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에 비해 절반 수준의 학비와 생활비로 버텼다”며 “정치검찰의 ‘2차 표적 사정’으로 한 학기가 늦어졌지만, 결국 다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칭화대 로스쿨은 마구잡이로 학위를 주는 대학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논문도 썼다”며 “탈북자 문제를 국제법으로 다루면서 중국에 할 말도 한 의미 있는 독창적 주장이었다”라고 자평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전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비슷한 설명으로 야당이 제기한 의혹을 반박한 바 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 신분으로 연일 ‘광폭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아직 후보의 입장이지만, 후보로서도 할 일은 하는 것이 국민들께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더 낮고 절박한 마음가짐을 세우겠다”라고 했다. 또 “현재 청문회법상 요구 자료 제출 시한을 넘긴 바가 없다”면서 “시한과 규정 안에서 제출할 것”이라고 썼다. 김 후보자는 “검증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의 열성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균형적 역지사지의 잣대와 합리적 사리 판단의 반론도 기대한다. 정책과 비전도 토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 만난 日총리 하루 만에 “한일 교류 바통 다음 세대까지”

    이재명 대통령 만난 日총리 하루 만에 “한일 교류 바통 다음 세대까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9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히면서 지금까지 이어 온 교류의 바통을 다음 세대로 제대로 이어 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양국 협력의 상징인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하면서 관계 심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이날 도쿄 뉴호타니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시바 총리를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 전현직 일본 총리와 주요 각료들이 총출동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철희 주일대사와 주호영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10여명이 자리했다. 이시바 총리는 축사에서 이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 “향후 한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서로 생각을 맞추면서 아주 좋은 뜻깊은 논의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율 저하, 인구 감소 등 양국 공통 과제에 대해 서로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면서 한일 협력을 넓히자”고 강조했다. 또 “한일을 둘러싸고 있는 전략적 환경이 엄중해진 만큼 서로가 더 손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자”고 덧붙였다. 한일 양국이 지정학적 격변 속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실질적 관계 진전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국에서 열린 주한일본대사관 주최 기념 리셉션에 영상 축전을 보내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시 주요 7개국(G7) 일정이 맞물려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 이에 일본 내부적으로는 이시바 총리의 참석이 ‘상호주의’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G7 일정으로 일본 측 리셉션에 이 대통령의 불참이 불가피했고 일정 수준 이상의 전향적인 메시지가 나온 만큼 총리가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건배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당시 외무대신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카운터파트너였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맡았다. 기시다 전 총리는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함께 미래를 위한 협력을 심화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강한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며 “60주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간곡히 기원한다”고 했다.
  •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라면’ 끓여먹는 일상…안 늙나?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라면’ 끓여먹는 일상…안 늙나?

    ‘저속노화’(노화 늦추기) 개념으로 유명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관찰 카메라가 공개됐다. 10일 유튜브 채널 ‘슬슬: 슬로우 라이프’는 스마트폰 없이 오롯이 잠과 식단, 운동 등 저속노화를 위한 실천으로 채운 정 교수의 하루를 관찰했다. 본격적인 하루에 앞서 정 교수는 “개인적으로 지난 1년 동안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 지방이 8㎏ 늘고 근육은 4㎏ 빠져서 회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교수는 샐러드와 병아리콩을 아침 식사로 먹었다. 이후 신문을 읽고 악기를 연주한 뒤,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러닝머신에서 뛰기 시작했다. 러닝머신 위에서 2시간 동안 무려 21.1㎞를 달린 정 교수는 오후 4시쯤 늦은 점심으로 키위와 딸기, 그리고 라면을 끓여 먹었다. 평소 저속노화를 강조해온 정 교수가 라면을 먹는 모습은 반전이었다. 고강도 운동 후 라면…국물 대신 얼음, 조미유 빼고 렌틸콩 넣고 다만 정 교수는 고강도 운동 후에 라면을 섭취했다. 장거리 달리기 후 열량과 수분, 전해질 보충을 위해 라면 또는 국밥을 먹을 때가 많다는 게 정 교수 설명이다. 정 교수는 또 라면, 그 중에서도 건면을 선택했으며 조리 과정에서 조미유는 뺐다. 액상 기름 형태의 라면 조미유는 풍미와 감칠맛을 살리는 용도지만, 팜유와 미강유 기반의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킬 수 있다. 조미유에 포함된 향미 증진제는 과다 섭취 시 신경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대신 정 교수는 렌틸콩으로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했다. 정 교수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만 맞으면 대충 된다”라며 렌틸콩 한 캔을 추가해 단백질을 챙겼다. 세계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렌틸콩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혈당 지수가 낮아 당뇨·비만 환자에게 좋다. 특히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렌틸콩에 든 엽산과 철분, 마그네슘은 혈관 및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렌틸콩을 한번에 다량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칼륨을 배출하지 못해 혈중 칼륨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렌틸콩 외에 채소와 계란, 두부를 라면에 추가해 조리해도 단백질과 비타민, 식이섬유를 챙길 수 있다. 정 교수는 앞서 지난해에도 국물을 버리고 대신 얼음과 렌틸콩 한 캔을 넣은 라면 조리법을 공개한 바 있다.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당 나트륨 함량은 1800~1900㎎ 정도로,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에 육박한다. 특히 라면 국물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148㎎으로, 라면의 나트륨 대부분이 국물에 들어 있다. 정 교수의 조리법대로 국물 대신 얼음과 렌틸콩을 넣으면 나트륨 과잉섭취는 막고 단백질은 보충할 수 있다.
  • 경찰 “尹 3차 출석요구 불응…특검과 체포영장 협의”

    경찰 “尹 3차 출석요구 불응…특검과 체포영장 협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끝내 불응했다. 이에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검토에 나섰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에 대해 ‘내란 특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조은석 특별검사와 협의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체포영장 신청을 할 경우 서울서부지검에 할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 결론이 언제 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상 수사기관은 관례적으로 세 차례 정도 출석 요구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강제적 수단을 검토한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상태다. 계엄 나흘 뒤인 작년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과 12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두 차례 불응한 바 있다. 2차 소환일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에는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라며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3차 소환일을 앞둔 17일에도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고, 경찰이 적용한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의견서 및 윤 전 대통령 진술서를 제출했다. 경찰 조사의 필요성이나 상당성(타당성)에 대한 자료도 없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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