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루하루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변동성 대비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 감소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입법예고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침체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40
  •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 가장 도움되는 말 6가지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 가장 도움되는 말 6가지

    현대인에게 있어서 우울증은 더 이상 떼려야 뗄 수 없는 증상 중 하나로 인식된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은 누구나 감기처럼 왔다 갈 수 있으며, 주변인들의 도움이 그 무엇보다도 절실한 증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그레고리 댈럭 박사는 “우울증에 빠진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키워드는 그들이 아프다는 것을 이해해주는 것”이라면서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이해받고 있으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간지 허핑턴포스트는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말 6가지’를 소개했다. ▲“내가 네 곁에 있어” 댈럭 박사는 “때로는 작은 행동이 오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고 말해주는 가족이나 친구,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댈럭 박사는 “그들과 약속을 잡고 규칙적인 약물 치료를 받게 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너는 혼자가 아니야” 우울증은 마치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것과 같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애덤 캐플린 교수는 “우울증 환자들이 자신 혼자서 그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너와 내가 함께 우울증과 싸운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환자의 기분을 전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미시간대학교의 그레고리 댈럭 박사는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이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감기와 같다. 감기 환자들이 스스로 감기를 선택하지 않은 것처럼 우울증도 마찬가지다”라면서 “만약 우울증 역시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한다면 스스로에 대한 피해의식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가 너와 함께 갈게” 댈럭 박사는 “우울증은 하룻밤 자면 괜찮아지는 병이 아니므로 치료기간 내내 신경써야 한다”면서 “누군가가 병원 또는 약국을 통해 치료를 받으려 할 때 그들과 함께 나서는 것은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며, 우울증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 안되며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내가 널 위해 어떤 것을 해주면 좋을까?” 우울증 환자들을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도 좋다. 함께 걷거나 그저 벤치에 함께 앉아있는 등 하루하루 일상의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캐플린 박사는 “단순히 자고, 먹고, 운동하는 것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중요한 일상”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니?” 캐플린 박사는 “상대방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말하지 않고 묻지 않는 행동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묻는 것은 상대방을 절대 해하지 않는다. 묻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금&여기] 신문쟁이들은 왜 정치기사를 중요하게 다루지?/유대근 사회부 기자

    [지금&여기] 신문쟁이들은 왜 정치기사를 중요하게 다루지?/유대근 사회부 기자

    “도대체 왜 정치 기사는 꼬박꼬박 신문 앞면에 실리는 거야?” 툭하고 들어온 질문에 턱 하니 말문이 막혔다. 추석 전날 함께 송편을 빚던 누이가 오랜 궁금증이라며 물었다. 두 살배기 아기 엄마이자 주부인 누이는 삶과 맞닿은 경제·생활 뉴스나 육아·교육 등 사회 뉴스, 혹은 문화계 소식이 더 궁금한데 신문 지면의 ‘명당’은 온통 정치 기사가 독차지한다는, 질문을 가장한 불만이었다. 정치 뉴스 중에도 궁금한 게 있지만 선거 때 누가 공천받는지, 대통령이 어느 지역 전통 시장을 방문했는지, ‘금배지’들 사이에 하루하루 어떤 대거리가 오갔는지 등이 늘 주요 뉴스로 다뤄지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뾰로통한 질문 하나가 더 붙는다. “독자보다 그냥 기자들이 궁금한 점 위주로 쓰는 것 아냐?” 누이의 해석이 영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어떤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룰지 정하는 데스크(신문사 편집국 간부) 중에는 정치부를 거친 선배들이 많다. 정치인과 만남은 일상이었기에 당연히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정치 뉴스가 대접받는 현실을 ‘신문쟁이의 관심’만으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사회부 소속인 기자가 누이에게 건넨 대답은 “정치인 결정이 국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였다. 실제 그렇다. 국회의원이 만든 법안 하나에 수많은 시민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 현안을 두고 극단적인 대립이 일어날 때 소통과 중재로 현답을 찾아내는 것도 정치인의 몫일 테다. 그렇다면 왜 시민들은 중요한 정치 기사를 그저 지루하게만 생각할까. 정치인, 그리고 언론 잘못이 크다. 이들이 정치 뉴스를 무미건조하게 둔갑시킨다. 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이라도 정치적 이해관계 탓에 계속 이슈가 되는 게 껄끄러운 주제라면 ‘처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여야 간 지루한 공방 국면을 만들어 정쟁인 듯 형상화하고 언론은 이 소식을 무미건조하게 전달하면 된다. 현안의 배경과 맥락을 모두 이해할 수 없는 독자로서는 당연히 흥미가 떨어진다. “당대의 독재자는 더는 뉴스통제 같은, 눈에 보이는 사악한 짓을 할 필요가 없다. 언론이 닥치는 대로 단신을 흘려보내게 하면 된다”는 스위스 출신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지적은 우리 사회에서도 유효하다. 추석 밥상에 앉아 있으니 세월호 등 여러 현안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민심’이 들렸다. 그 왜곡된 피로감을 만든 공범이 된 것 같아 아찔했던 추석이다. dynamic@seoul.co.kr
  • 렛미인4 최고령의 김희은, 띠동갑 동생들 나이 무색케하는 동안미모 인증

    렛미인4 최고령의 김희은, 띠동갑 동생들 나이 무색케하는 동안미모 인증

    ‘렛미인4’에서 삐뚤어진 얼굴 때문에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렛미인 김희은이 최근 취업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렛미인 김희은은 안면비대칭과 돌출입 때문에 늘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육안으로도 쉽게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심각한 비대칭 때문에 이력서에 쓸 증명사진을 찍는 것조차 쉽지 않아 취업이 쉽지 않았고, 결국 수입이 불규칙한 재택근무로 하루하루 생활을 유지하기에 급급한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렛미인 선정 후 양악수술로 안면비대칭과 돌출입을 개선한 후 렛미인 절대 미모로 등극하게 된 김희은은 그 동안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에도 성공하는 겹경사를 맞게 되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김희은의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렛미인 변신 후 적극적인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는 김희은의 모습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렛미인 김희은은 화염상 모반을 따라 과도하게 자란 턱뼈와 입술 때문에 안면비대칭과 돌출입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그러나 양악수술 후 안면비대칭과 돌출입을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예쁜 얼굴로 메이크오버에 성공하였고, 이를 본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등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렛미인의 방송에 취지에 잘 맞는 모범적인 사례로 이슈가 된 바 있다. 11일 방송된 ‘렛미인4’ 마지막 회에서는 영광의 렛미인들이 모여 렛미인으로 선정된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소개되었는데, 30대 중반의 김희은은 띠동갑 뻘인 20대 초반의 렛미인 출연자들보다 더 어려 보이는 동안 미모의 최고령 렛미인으로 또 한번 크게 주목을 받았다. 렛미인 김희은은 “렛미인 선정 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것도 꿈만 같은데 간절히 바라던 직장 생활도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신 렛미인 제작진과 렛미인 닥터스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렛미인 김희은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김희은, 정말 동안이다” “렛미인 김희은, 렛미인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모범사례” “렛미인 김희은, 정말 30대 중반 맞아?” “렛미인 김희은, 동안 외모가 정말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물밑 일본 외교/이춘규 정치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물밑 일본 외교/이춘규 정치부 선임기자

    “일본 사회 전반의 한국 얕보기는 물론 무시, 외면 현상이 심각하다. 일본 정부는 유엔 제재 위반 논란 속에서 북한과 접촉하고, 최근 개각 뒤엔 중국과 가까워지려고 한다. 미국도 엔화 약세 용인 등 경제·영토분쟁 등에서 일본을 미는 분위기다. 한국이 국제외교 무대의 외톨이가 될 우려가 있다. 냉정한 국제외교 흐름을 잘 읽고 대처해야 한다.” 지난주 만났던 일본 대학의 한국인 교수는 이렇게 걱정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 외교 고립화 기도까지 엿보인다며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오랜 기간 일본에서 생활했지만 요즘이 최악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일 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은 어떻게든 막아야 할 때라는 내용이 요지였다. 실제 지난 3일 발족한 아베 신조 총리의 2차내각 각료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는 밝혔지만, 한국 문제는 침묵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중국과 일본은 동아시아 2대 대국이다. 관계개선이 중요하다. 양국 관계 안정화는 지역 전체 상황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런 공개적인 태도는 한국 상대의 심리전일 수도 있다. 무시로도 해석될 소지도 있다. 그러나 일본외교는 실리추구형이다. 한·일 관계에서 정상대화는 정체돼 있지만 실무 수준 움직임은 집요하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4년 만에 재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경제단체나 의원연맹, 대학생 교류 등 정부가 지원하는 분야별 교류에도 공을 들인다.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들의 한국 여론지도층 접촉도 활발하다. 기자도 지난 6, 7월에 이어 오는 30일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의 초대를 받았다. 주일특파원 경력자 자격이다. 지난 5월에는 언론인 4명과 함께 대사와 얘기를 나눴다. 공사나 참사관, 서기관급 인사들도 최근 몇 차례 개별적으로 만나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한 질문을 했었다. 올해 들어 부쩍 늘었다. 민간 차원의 교류가 회복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지난달 말에는 일본 국회의원 비서인 친구가 개인적으로 서울에 와 관계 개선 전망 등을 얘기하고 갔다. 가을에는 일본 최대 경제단체에 근무하는 일본인 친구가 서울에 올 예정이다. 이처럼 실무·민간 차원의 한·일관계는 회복되는 기류다. 종합하면 일본은 강온 두 기류의 외교전을 펴고 있는 것 같다. 어찌 됐든 일본사회의 한국 때리기는 여전하다. 주간 에코노미스토 최신호는 ‘암운(暗雲) 한국’이라는 자극적 제목의 표지기사를 실었다. 다른 언론들도 마찬가지 분위기다. 정치가 살아있는 생물이라지만 분명 외교도 살아있는 생물 같다. 외교지형은 순간순간, 하루하루 다르게 변한다. 실무·민간 차원의 교류 회복을 자양분으로 양국 외교를 복원시켜야 한다. 수면 위의 한일관계는 차가워보이지만 물밑은 뜨겁다. 정상 외교를 회복시켜 위안부나 독도 문제 등 역사문제에 대한 일본 지도층의 반성을 토대로, 한일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동북아 외교는 국익우선 원칙에 따라 숨가쁘게 돌아간다. 정세변화가 무척 빠르다. 외교 당국의 냉철한 현실 인식과 기민한 실리 추구 외교가 요구된다. taein@seoul.co.kr
  • [열린세상]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열린세상]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지난여름 무더위가 한창일 때 2주가량 공적인 일로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된 생활을 했다. 휴대전화도 인터넷도 전혀 쓸 수 없는 상황에서 큰 방에 홀로 기거를 하면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주어진 일을 진행하느라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모든 일이 완료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을 받았다. 그 며칠 동안 나는 이가림의 시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를 계속 떠올렸다.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모래알 같은 이름 하나 불러 본다/기어이 끊어낼 수 없는 죄의 탯줄을/깊은 땅에 묻고 돌아선 날의/막막한 벌판 끝에 열리는 밤/내가 일천 번도 더 입 맞춘 별이 있음을/지상의 사람들은 모르리라’라는 시구가 그렇게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시는 사랑하는 이를 깊은 땅에 묻고 돌아오는 날 밤, ‘나’가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자신을 스쳐간 수많은 모래알 같은 이름을 불러보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떠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를 읽으면서 나는 며칠 밤을 심한 가슴앓이를 해야만 했다. 누군가를 가슴 아프게 했던 일, 혹은 누군가와 다투었던 일, 또 무엇인가 소홀히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모래알 같은 이름’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나’라는 존재는 홀로 이 세상에 던져진 것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음으로 해서 내 삶이 결코 외롭고 고독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면 나에게 인연의 끈을 허락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그 어떤 이해타산적인 측면을 개입시키지 않고 진심을 다하리라 다짐을 했다. 그런 결심을 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그때의 각오를 지금 충실히 실천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그동안 소원했던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가끔 그때의 다짐을 떠올리면서 마음속으로나마 사랑하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긴 한다. 또 학생들에게 공부 안 한다고 화를 내고 윽박지르기보다는 열심히 하라고 용기를 북돋워주려 한다. 학생들 발표문을 집어던지면서 불같이 화를 내던 평소의 나답지 않은 모습을 본 때문인지 학생들은 나의 그런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학생들에게 “봄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김소월의 시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가르친다. 밤마다 돋는 달처럼 임이 늘 내 가까이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몰랐는데, 임과 ‘나’와의 거리가 저 달처럼 멀어지자 그때야 임이 사무치게 그리운 대상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제는 그 임과 함께할 수 없기에 서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다는 내용이다. 시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추석날 엄마 일 도와드리고 엄마가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배부르게 먹으라고 당부한다. 엄마가 “우리 딸 많이 먹어”라고 말할 때 ‘살찌면 어쩔 거냐’면서 짜증 부리지 말라고. 엄마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고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하면서 볼이 미어터지게 먹으라고. 부모님 살아생전에 섬기길 다하라는 말이 있다. 부모님 돌아가신 뒤에 상다리가 휘도록 차례 상을 차린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모님은 저 달처럼 멀리 계시는 것을. 그러니 부모님 살아생전에 어깨 한 번 더 주물러드리고, 추석날 엄마가 정성껏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이 효도 아니겠는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후회를 되풀이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 듯하다. 그러나 가끔씩 ‘모래알 같은 이름’을 불러보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그들이 가까이 있을 때 사무치도록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본다면, 그런 후회를 조금이라도 덜 하게 될 듯하다. 이번 추석날도 풍요로운 보름달이 환하게 세상을 밝힐 것이다. 나 또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부모님의 은혜를 새삼 떠올리고,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다. 그리고 팔순 노모의 어깨도 시원하게 주물러드리면서 모든 이들의 평안을 달님에게 두 손 모아 기원 드리고 싶다.
  • 이스라엘 여군 전투부대 ‘카라칼’ 훈련 보니…

    이스라엘 여군 전투부대 ‘카라칼’ 훈련 보니…

    이스라엘과 이집트 국경이 접한 네게브 사막. 이곳에는 과반수가 여성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부대가 있다. 바로 지난 2000년 창설된 이스라엘 유일의 남녀 혼성 전투부대인 카라칼(caracal·아프리카살쾡이) 대대다. 최근 해외언론에 이 부대의 훈련 모습이 사진과 함께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세계 각국의 여군 대부분이 전투보다는 지원병과에 머무는 것과는 달리 이곳 대대는 놀랍게도 전투부대다. 주 임무도 침입, 테러, 밀수 방지 등으로 상황에 따라 치열한 교전이 오갈 수도 있어 하루하루가 아찔한 전쟁터나 다름없다.특히 부대는 지난 2012년 3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곧 여군의 전투부대 배치에 대한 여론을 반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스라엘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인 징병제 국가로 여성은 비전투병으로만 복무해 왔다. 이 때문에 여성의 전투병 복무에 대한 뜨거운 찬반 논란이 있어왔으며 이를 검증해 보고자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 바로 이 카라칼 대대다. 현재는 지원자에 한해서만 복무가 허용되고 있으나 어느정도 성과가 검증돼 정부 측은 여군 전투병 복무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전투부대에서의 여성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카라칼 부대는 여성이 약 60%에 달하며 포병도 10명 중 1명이 여군이다. 또한 남자 3년, 여자 2년의 군 복무기간도 향후 남자는 4개월 줄이고, 여자는 4개월 늘리는 안을 정부에서 추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의정 포커스] 차재홍 마포구의회 의장 “의욕보다 원칙·순리로 협력하는 상생의회를”

    [의정 포커스] 차재홍 마포구의회 의장 “의욕보다 원칙·순리로 협력하는 상생의회를”

    “마포구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무엇보다 서로서로 협력하는 ‘상생 의회’를 이끌겠습니다.” 4일 집무실에서 만난 차재홍(새누리당) 마포구의회 의장은 인터뷰 내내 소통, 화합, 상생, 협력이란 단어를 쏟아냈다. 이유를 물었다. 그는 “지난해 성산로 옛 구청사 부지에 들어설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을 둘러싸고 집행부와 갈등을 겪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열악한 교육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지만 400억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다 보니 조례에 대해 보류와 부결을 거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건립하기로 목소리를 모았으니 구의원과 시의원, 국회의원 모두 힘을 합쳐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은 안전분야다. 의원 9명으로 재난안전점검특별위원회(가칭)도 꾸렸다. 차 의장은 “현장을 누비며 위험지대나 안전시설이 부실한 공사장을 제재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특위를 6개월 한시로 운영한 뒤 필요할 경우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 확대, 경의선 공원화 사업현장을 이용한 공영 주차장 건립 방안도 연구하겠단다. 의원 18명이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각각 9명에 초선 의원이 13명이다. 차 의장은 “저마다 소신파·개성파여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국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상임위원회별로 7~8회 교육을 마쳤다”며 “의원 세미나 등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임한 지 두 달을 넘겼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9시부터 저녁 늦도록 민원처리 및 집행부 사업에 대한 상호협의 등으로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불편하고 부당한 문제들이 많다는 것인 만큼, 의욕을 앞세우기보다 원칙과 순리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가수 퓨어킴, 미니앨범 ‘PURIFIER(정화)’ 공개’관능적·매혹적’ 목소리로 어필

    가수 퓨어킴, 미니앨범 ‘PURIFIER(정화)’ 공개’관능적·매혹적’ 목소리로 어필

    화제를 모았던 가수 퓨어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PURIFI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9월 2일 정오, 퓨어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퓨어킴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officialpuerkim)과 미스틱89의 공식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Mystic_89)을 통해 퓨어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PURIFIER] 전 곡과 타이틀곡 ‘은행’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앨범은 타이틀곡인 ‘은행’을 포함해 ‘나는 니가 죽는 것도 보고 싶어’, ‘범인은 너’, ‘그말은 결국’, ‘오늘의 뉴스’, ‘마녀 마쉬’ 등 퓨어킴만의 색채가 짙게 드러난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타이틀곡 ‘은행’은 감각적인 색채로 구성된 ‘은행’으로 상징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희망을 저축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퓨어킴 만의 매혹적인 음색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에 출연한 모델 김민정, 현지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미스틱89가 자신 있게 제안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퓨어킴의 새로운 미니 앨범 [PURIFIER]는 퓨어킴이라는 인상적인 이름에서 파생된 단어임과 동시에 ’정화(淨化)’를 뜻한다. 확고한 개성을 보여주는 그녀의 노래가 비슷하고 익숙한 것들로 채워져 있는 가요계에서 신선한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퓨어킴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이 여성으로서 20대를 지나오며 느꼈던 소소하면서도 진심 어린 감정들을 풀어놓았다. 20대 여성이라면, 혹은 20대를 겪었던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와 생각들을 그녀만의 정제된 언어로 당당하고 시원하게 이야기한다. 공개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퓨어킴의 첫 미니앨범 [PURIFIER]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에는 미모 기자, 밤에는 창녀…이중생활 발칵

    낮에는 미모 기자, 밤에는 창녀…이중생활 발칵

    낮에는 인정받는 여기자로, 밤에는 고급 콜걸로 이중 생활했던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호주 방송 채널7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아만다 코프(40)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그녀는 현지 유명 잡지 기자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남들은 모르는 이중생활이 있었다. 퇴근 후에는 시드니의 유명 매음굴로 출근해 낯선 남자들을 상대한 것. 코프는 “지난 2012년 이혼 후 하루하루를 따분하게 보낼 때 우연히 매음굴을 방문하게 됐다” 면서 “큰 마음 먹고 이틀 후 이곳을 다시 찾아가 일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녀는 실력(?)을 인정받아 한시간에 무려 800달러를 받는 고급 콜걸이 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으며 5살, 7살의 두 아이 또한 엄마의 직업을 알고있다는 사실.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이렇게 털어놓은 이유는 소위 ‘책장사’를 위해서다. 글솜씨를 살려 자신의 이중생활을 한 권으로 책으로 내놨기 때문. 그렇다면 엄마의 특별한 일이 아이들의 생활과 교육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코프는 “다른 학부모들도 내 직업을 알고 있다” 면서 “게이 부모 등 평범치 않은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 내 자식들이 딱히 따돌림 받을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어 “내 일은 적어도 런던에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 신문만큼 해롭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미정(未定)/박찬구 논설위원

    공상과학 영화의 인조인간처럼 사람의 운명이 미리 정해져 있다면 삶의 순간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삶은 불확실성의 연속이고 앞날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정의 상태이기에 하루하루 개인과 사회는 다양한 갈래 앞에서 선택의 망설임을 겪게 된다. 백 리를 걸어 서신을 전하던 조상들과는 달리 시공을 마음 내키는 대로 부릴 수 있는 기술 만능의 세상에서도 여전히 앞날은 스스로 채워 나가야 할 여백으로 남아 있다. 사람은 운명을 타고난다고들 한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나 대구 지하철 화재같이 하필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수많은 갑남을녀의 생명이 예기치 않게 꺼져 가는 모습을 직시하노라면 나면서부터 비극인 운명이 어디 있을까 싶다. 미정의 내일을 엇나가게 한 과거의 탐욕과 부조리가 있을 뿐이다. 광속에 적응하지 못하는 미련함과 우유부단함은 옹졸하고 선택이 더딘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현재의 순간들은 다음 시간과 공간에서 누군가의 운명에 또 다른 해악을 끼칠 수도 있다. 근신과 경계로 오늘을 되짚고 내일을 결정해 나갈 일이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목뼈 3개 더 많은 희귀병 소년의 사연

    목뼈 3개 더 많은 희귀병 소년의 사연

    목이 일반인보다 긴 희귀 증상을 보이는 중국 소년의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과 안타까움이 쏠리고 있다. 베이징에 사는 푸원구이(15)는 일반인보다 목뼈가 3개 더 많은 선천적 희귀병을 앓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유류의 경우 목뼈의 개수는 7개로 동일하다. 이는 목이 긴 기린이나 해양 동물인 고래도 모두 마찬가지. 하지만 푸 군은 목뼈가 이보다 3개가 많은 10개를 가지고 태어났다. 때문에 푸 군의 목은 마치 기린처럼 길고 곧게 뻗어있고, 목과 몸 전체를 거동하는데 불편함을 느껴왔다. 생활 속 불편함과 더불어 길을 걷는 등 온 몸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어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왔다. 푸 군의 아버지에 따르면 푸 군이 6살 때 이러한 증상을 처음 알게 됐으며, 이후 선천적인 척추 측만증과 비정상적인 체형 등의 부작용도 함께 발견됐다. 푸 군의 아버지는 “외출할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을 느껴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에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푸군의 사연이 언론보도 및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최근 베이징의 한 자선단체와 스폰서의 도움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그저 남들과 똑같은 목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술과 치료를 맡은 병원 측은 정밀한 검사 및 치료 계획을 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소집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짜 ‘억수르’ 아브라모비치의 딸은 어떻게 살까?

    진짜 ‘억수르’ 아브라모비치의 딸은 어떻게 살까?

    세상이 알아주는 진짜 ‘억수르’의 딸은 하루하루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최근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EPL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태어나보니 세계가 알아주는 ‘슈퍼리치’ 아버지를 둔 주인공은 올해 19살의 소피아. 그녀는 로만의 전 부인 이리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지난 2009년 로만과 이혼한 스튜어디스 출신의 이리나는 위자료로만 우리 돈으로 3,000억원을 챙겨 세계 최고 위자료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슈퍼리치 아버지를 둔 소피의 삶 역시 평범하지는 않다. 그녀는 자신의 계정에 영국의 집과 정원 풍경, 유명 휴양지 여행, 승마 모습 등 호화로운 사진을 올려 팔로워를 상대로 자랑했다. 또한 팝가수 비욘세와 제이-Z 콘서트, 첼시 경기를 관람한 인증샷을 남겨 그녀 또한 또래의 삶을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러시아 출신의 석유재벌 아브라모비치는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로 현재 추정 재산이 무려 10조원에 달한다. 이에반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있는 UAE의 만수르(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는 개인 자산만 25조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가문 재산이 1000조원 이상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몸은 부서져도 마음은 안 무너진 2539일의 기록

    몸은 부서져도 마음은 안 무너진 2539일의 기록

    이순신 지음/이은상 옮김/지식공작소/894쪽/1만 5920원 이순신 지음/노승석 옮김/여해/576쪽/2만 5000원 영화 ‘명량’으로 재점화된 이순신 열풍이 갈수록 뜨겁다. 열악한 환경에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술에 사람들은 감동한다. 도망갔다 붙잡혀 온 병사의 목을 가차 없이 베어 버리는 그의 단호함에는 전율을 느낀다. 극적으로 만든 영화는 감동적이지만 이순신의 모든 면을 담아낼 수는 없다. 실제 역사를 살았던 인물 이순신을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장군이 전장에서 남긴 ‘난중일기’를 읽는 것이다. 전쟁 중 지휘관으로서 진영에서 임무를 본 것에 대한 기록이 많지만 행간에선 그의 삶을 관통하는 철학과 삶의 자세는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지식공작소는 노산 이은상이 1960년대 역주해한 ‘난중일기’(1968, 현암사)를 복고풍 내려쓰기로 새롭게 편집해 출간했다. 노산 역주해본은 ‘난중일기’ 국역본의 원조 격이다. 새로 발견된 32일치 일기와 이순신이 일기에 옮긴 삼국지연의 내용을 포함한 ‘난중일기’ 증보 교감완역본(노승석 옮김, 여해 펴냄)도 최근 출간됐다. ‘난중일기’는 이순신이 마흔여덟 살이던 임진년(1592년) 정월 초하루부터 무술년(1598년) 11월 17일, 즉 노량해전에서 쉰넷의 나이로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 총 2539일간의 인간적 삶의 기록이다. 실제 전장에서 지휘관이 직접 기록했을 뿐 아니라 무장의 결기를 보여 주는 간결한 문체, 생생한 현장감과 풍부한 예술적 감정 표현은 전쟁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일기에 담겨 있는 이순신의 하루하루는 절실하고 절박하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잃지 않은 것은 나라를 위하는 충성스러운 마음과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다. ‘혼자 수루에 의지했다. 나라 정세가 아침 이슬같이 위태로운데 안으로는 정책을 결정할 만한 기둥 같은 인재가 없고 밖으로는 나라를 바로잡을 만한 주춧돌 같은 인물이 없음을 생각해 보니 사직이 장차 어떻게 될지 몰라 마음이 산란했다. 종일토록 누웠다 앉았다 했다.’(을미년 칠월 초하루) ‘비가 오다 말다 했다. 아침에 흰 머리털 여남은 오라기를 뽑았다. 흰 머리털인들 무엇이 어떠하랴마는 다만 위로 늙으신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이었다’(계사년 유월 열이틀)고 기록하는가 하면 휴전 중의 시간에도 잠깐이나마 어머님을 위로해 드리는 것으로 큰 행복을 삼았다. ‘종일 노를 빨리 저어 이경에 어머님 앞에 이르렀다. 백발이 부수수한 채 나를 보고 놀라 일어나시는데, 기운이 흐려져 아침저녁을 보전하시기 어렵다. 눈물을 머금고 서로 붙들고 앉아, 밤이 새도록 위로하여 그 마음을 풀어 드렸다.’(병신년 윤팔월 열이틀) 군율을 어긴 자에게는 무섭도록 단호했지만 한없이 자애로운 마음과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지닌 것도 그였다. ‘이날 아들 회가 방자(房子) 수(壽)를 곤장 때렸다 하기에 아들을 뜰아래로 붙들어다가 잘 타일렀다. 밤이 든 후에 땀이 줄줄 흘렀다.’(병신년 팔월 스무하루) 그는 사람을 헐뜯는 법이 거의 없었지만 공을 탐내 무고한 사람의 머리를 베어다가 왜적의 머리라고 보고하는 등 옳지 못한 일들을 거듭하는 경상 우수사 원균에 대해선 ‘깊이 탄식할 일’이라며 원망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온갖 모함으로 갖은 고초를 겪은 데다 야전 생활을 오래한 탓에 몸이 성치 않았던 이순신은 일기에도 몸이 몹시 불편했다는 기록을 남긴 날이 꽤 많다. 몸이 부서지게 아프지만 좌절과 실패라는 단어는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는다. 통찰력과 리더십, 절체절명의 순간에 모든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결과를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그의 특별함은 명량해전을 전후한 일기에서 최고 절정의 빛을 발한다. ‘여러 장수들을 불러 모으고, 병법(兵法)에 이르기를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하였고, 또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모두 오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너희 여러 장수들이 조금이라도 명령을 어긴다면 군율대로 시행해서 작은 일일 망정 용서치 않겠다고 엄격히 약속하였다.’(정유년 구월 보름) ‘… 이번 일은 참으로 천행이었다.’(정유년 구월 열엿새, 명량해전이 있던 날)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싱글맘’ 허수경 “결혼 생활 3년째 하고 있다” 폭탄 고백.. 남자친구 누구?

    ‘싱글맘’ 허수경 “결혼 생활 3년째 하고 있다” 폭탄 고백.. 남자친구 누구?

    ‘허수경 결혼’ 방송인 허수경이 방송 최초로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참여했다. 이날 허수경은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은 제주도로 간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것이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고 말했다. 10년 동안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는 허수경은 “그간 비행기 삯을 계산하면 얼추 6천만원정도 된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최근 제주 집의 2층을 손님용으로 특별하게 꾸민 허수경은 “지인들이 참 자주 오셔서 손님들이 머물 방을 꾸미게 됐다. 양희경 선생님도 자주 오시고, 손석희 선배님도 오셨었다. 2년 전에 오셨는데 최근에 바쁘셔서 못 오신다”고 말했다. 특히 딸 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 허수경은 열애중인 연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허수경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3년 됐다”고 폭탄발언을 하며 남자친구를 어떻게 만나서 사랑을 키웠는지 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정샘물도 공개 입양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린 이야기 등을 전했다. 방송은 20일 밤 12시 20분. 네티즌들은 “허수경 결혼 생활 하고 있었구나”, “허수경 결혼, 별이 아빠가 있었네”, “허수경 결혼, 남자친구 어떻게 만났을까”, “허수경 결혼 스토리 빨리 듣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택시’ 스틸(허수경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허수경 남편, 결혼 3년 째 폭탄발언..누구와? ‘제주도 집까지 으리으리해’

    허수경 남편, 결혼 3년 째 폭탄발언..누구와? ‘제주도 집까지 으리으리해’

    ‘허수경 남편’ ’싱글맘’ 방송인 허수경이 방송 최초로 결혼 생활 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허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허수경은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은 제주도로 간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것이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고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중 허수경의 딸 별이와 전화연결이 됐고, MC 이영자는 “엄마 남자친구 있어? 없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별이는 “엄마가 말 안 해줬다”고 답했다. 하지만 허수경이 “별이한테 아빠가 있어? 없어?”라고 묻자 별이는 “별이 아빠 있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허수경은 “사실 3년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일부러 숨긴 것도 있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5살 연상이고,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허수경은 남자친구와 첫 만남에 대해 “당시 난 만남에 대해서 두려움과 거부감이 많았던 상황이다. 남자친구도 나와 비슷한 상처가 있었고, 10년을 혼자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이 사람도 마음속에 굉장히 어떤 분노나 억울함이 차 있을 상황이었는데 술로 풀거나 맞서 싸우지 않고, 여행하거나 클라리넷 악기 연주 같은 것을 통해 화를 다스리는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팀 chkim@seoul.co.kr
  • 허수경 결혼, “결혼한 지 3년째” 깜짝 고백에 남편 누군가 봤더니…‘대박’

    허수경 결혼, “결혼한 지 3년째” 깜짝 고백에 남편 누군가 봤더니…‘대박’

    ’허수경 결혼’ 방송인 허수경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다. 오는 19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으로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한다. 특히 허수경의 깜짝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허수경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것은 제주도로 간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것이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3년 됐다”고 깜짝 고백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허수경은 여성잡지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 5세 연상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허수경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수경 결혼 소식, 대박이네요”, “허수경 결혼, 축하해요”, “허수경 결혼, 남편 5세 연상이라니!”, “허수경 결혼, 행복하세요”, “허수경 결혼, 방송 빨리 보고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방송될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허수경과 현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tvN’현장토크쇼 택시’방송 캡쳐(허수경 결혼)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팔로워 100만!...버려진 고양이 ‘스타 시민운동가’로 인생역전

    팔로워 100만!...버려진 고양이 ‘스타 시민운동가’로 인생역전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양이가 있다. 무려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 고양이 날라(Nala)다. 지난 12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인기 고양이 날라의 ‘묘생역전’ 사연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미국 LA에 살며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날라는 그러나 한때 사람에게 버림받은 신세였다. 태어날 때 부터 호흡기 등 건강에 문제가 많았던 날라는 생후 4개월 만에 경제적으로 돌 볼 여유가 없던 주인이 동물 보호소에서 맡기며 가족과 떨어지는 신세가 됐다.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던 날라에게 ‘묘생역전’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현재의 주인 바리시리(27)를 만나게 되면서다. 바리시리는 “동물보호소에서 우연히 만난 날라가 내 얼굴을 사랑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면서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이 고양이가 혼자라는 것을 느껴 주저없이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날라는 새 주인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았고 바리시리는 2년 전 부터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개설해 자신의 경험담을 사진과 함께 올려 공유하기 시작했다. 바로 고양이계 최고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바리시리는 “날라의 동글동글한 눈망울과 귀여운 행동이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면서 “현재는 날라의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와 폰케이스도 만들어 팔고있다”며 웃었다. 재미있는 점은 지금은 날라가 정치적(?) 영향력도 발휘한다는 사실이다. 바리시리는 “날라의 계정에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글도 올리는데 100만 팔로워 덕분에 큰 힘을 얻는다” 면서 “날라처럼 귀엽고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는 많지만 날라는 누구도 못 간 자신 만의 길을 가고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온라인에 ‘100만 친구’ 유기 고양이의 ‘묘생역전’

    온라인에 ‘100만 친구’ 유기 고양이의 ‘묘생역전’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양이가 있다. 무려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 고양이 날라(Nala)다. 지난 12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인기 고양이 날라의 ‘묘생역전’ 사연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미국 LA에 살며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날라는 그러나 한때 사람에게 버림받은 신세였다. 태어날 때 부터 호흡기 등 건강에 문제가 많았던 날라는 생후 4개월 만에 경제적으로 돌 볼 여유가 없던 주인이 동물 보호소에서 맡기며 가족과 떨어지는 신세가 됐다.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던 날라에게 ‘묘생역전’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현재의 주인 바리시리(27)를 만나게 되면서다. 바리시리는 “동물보호소에서 우연히 만난 날라가 내 얼굴을 사랑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면서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이 고양이가 혼자라는 것을 느껴 주저없이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날라는 새 주인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았고 바리시리는 2년 전 부터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개설해 자신의 경험담을 사진과 함께 올려 공유하기 시작했다. 바로 고양이계 최고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바리시리는 “날라의 동글동글한 눈망울과 귀여운 행동이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면서 “현재는 날라의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와 폰케이스도 만들어 팔고있다”며 웃었다. 재미있는 점은 지금은 날라가 정치적(?) 영향력도 발휘한다는 사실이다. 바리시리는 “날라의 계정에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글도 올리는데 100만 팔로워 덕분에 큰 힘을 얻는다” 면서 “날라처럼 귀엽고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는 많지만 날라는 누구도 못 간 자신 만의 길을 가고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저 이겨냈어요”… 450g 미숙아 80일의 사투 ‘감동 기록’

    “저 이겨냈어요”… 450g 미숙아 80일의 사투 ‘감동 기록’

    26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가 저체중에서 정상체중을 회복하기까지 80일 동안의 치열한 생존기록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최대 민영방송채널 ITV는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나 생명이 위태로웠지만 병원의 헌신적 치료와 부모의 사랑으로 건강을 되찾은 워커 프루엣의 지난 80일간 기록을 1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임신의 기쁨을 만끽하던 자레드-에리카 프루엣 부부가 갑작스럽게 워커를 낳게 된 시기는 3개월 전, 당시 워커는 불과 26주간만 엄마 뱃속에 있었던 상태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임신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미숙아로 진단한다. 태어났을 당시 워커의 몸무게는 불과 0.45㎏. 일반적으로 28주 이후 1㎏이 넘는 몸무게로 태어난 미숙아들의 생존율은 90%가 넘지만, 이에 한참 못 미쳤던 워커의 사망률은 70%가 넘을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 포사이스 병원의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옮겨진 워커를 프루엣 부부가 처음 볼 수 있었던 시기는 출생 후 5일만이었다. 그 후 단지 하루에 45분간만 부부는 워커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24시간 동안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를 점검 받으며 온도 및 습도가 자동 조절되는 인큐베이터 생활을 시작한 워커의 건강 상태는 하루하루 좋아졌다.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동반된 가운데, 80일이 지난 후 워커의 몸무게는 2.72㎏가 훌쩍 넘게 됐다. 80일간의 잊지 못할 여행을 마친 워커는 지금 따스한 부모 품으로 돌아온 상태다. 첫 출생부터 퇴원에 이르기까지 워커의 기적적인 생존기록은 사진작가 디넨 브라이언의 카메라에 모두 담겼다. 미숙아 사진 촬영 전문 비영리 자원 봉사 단체의 대표인 그녀는 워커의 치료과정과 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모습을 시간차를 두고 촬영해 한편의 동영상처럼 완성해냈다. 브라이언은 지난 1998년, 미네소타 메이요 클리닉에서 출생 6개월 만에 딸이 사망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후 그녀는 무료로 미숙아들의 생존기록을 촬영해 부모에게 선물하는 일을 지속해오고 있다. 브라이언은 “딸을 잃었을 때,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 1장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신생아 집중 치료실을 감싸고 있는 공기, 기기,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은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세상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80일간 워커를 만질 수도, 오랫동안 지켜볼 수도 없었던 자레드-에리카 프루엣 부부에게 브라이언의 사진은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됐다. 자레드-에리카 프루엣 부부는 “그저 워커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브라이언의 사진은 축복과도 같았다”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크릿 신곡 ‘아임 인 러브’ 뮤직비디오 공개

    시크릿 신곡 ‘아임 인 러브’ 뮤직비디오 공개

    걸그룹 시크릿의 신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일 정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채널과 시크릿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시크릿의 새로운 색깔을 담고 있다. 신곡 가사 ‘너에게 푹 빠져 버려서 하루하루가 위험해져’라고 당돌하게 말하는 시크릿은 수줍은 소녀의 면모를 버리고, 과감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신여성’을 표현하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반전 조합으로 성숙한 외모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색을 선보인다. 한편 시크릿은 뮤직비디오와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강남역 인근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영상=유튜브: 1theK 영상팀 seoultv@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