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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군부 고위층 대규모 공석으로 대만 공격 미뤄질 수도”…쓰촨성 학폭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

    “中 군부 고위층 대규모 공석으로 대만 공격 미뤄질 수도”…쓰촨성 학폭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

    중국 군부 대규모 공석…“대만 침공 미뤄질 수도” [대만 연합보] 최근 중국군 고위층에 전례 없는 혼란이 감지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체포되거나 실종되는 등 공석 상태에 놓였습니다. 여기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승진시킨 장군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군의 전투 준비 태세에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대만을 공격할 시기와 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미국 MIT 푸 타이린 교수는 “군 지휘 체계 결함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이 대만 공격을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美, 엔비디아 대중국 AI 칩(H20) 수출 승인 [프랑스 RFI] 미국 상무부가 엔비디아에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하면서,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데 주요 장벽이 제거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전에 수출 제한으로 7월 분기 매출이 80억 달러(약 11조 1213억원)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다만 H20 외 다른 고성능 AI 칩의 중국 수출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기조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중소업체 다 죽일수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트럼프 행정부의 칩 산업에 대한 100% 관세 위협이 로비력이 약한 수많은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은 미국 내 직접 투자를 증명해야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데, 소규모 공급업체들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장비 및 재료에도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공장 건설 비용이 증가해 트럼프의 목표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IMF, 올해 중국 성장 전망 4.8%로 상향 [중국 CAIXIN] 국제통화기금(IMF)이 2025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4.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관세 부과 전 수출 증가와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따른 것입니다. 올해 1분기 중국 경제는 예상을 웃도는 5.4%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글로벌 감소 추세에도 로봇 도입 지속 [홍콩 SCMP] 2024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감소했지만, 중국은 5% 증가한 약 29만대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설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중국의 경제 회복력과 현대화 정책이 로봇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中,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확대 박차 [홍콩 명보] 내몽골 바오터우를 중심으로 한 희토류 기업들이 영구자석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연간 4만t 생산 능력을 갖춰 세계 최대 생산 기지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등 첨단 산업 핵심 소재인 희토류에 대한 국가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 부동산 구매 규제 추가 완화 [중국 CCTV] 베이징시 주택 당국이 시 외곽 지역 주택 구매 수량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베이징시 5환 내에서는 최대 2채까지 구매 가능하며, 5환 외 지역에서는 수량 제한이 없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부양을 위한 세 번째 조치로, 시장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입니다. 올해 상반기 베이징의 신규 및 중고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와 18.4% 증가했습니다. 쓰촨성 학교 폭력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민주주의 요구한다” [미국 NYT] 쓰촨성 장유시에서 14세 소녀에 대한 잔인한 학교 폭력 영상이 확산되면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한 주민들은 “민주주의를 요구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정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지방 정부에 대한 불신과 정의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분석됩니다. 이달 초부터 중국 온라인에는 최소 3명의 10대 여성이 소녀 한 명을 잔혹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는 라이모(14)양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해자는 13세 류모양, 14세 펑모양, 15세 류모양입니다. 많은 중국인이 이 시건에 분노하는 것은 피해 소녀의 부모가 취약 계층에 속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소녀의 어머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시위자들은 자신들이 애국적인 시민임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으며, 체제 내에서의 해결을 추구하며 체제와의 대결을 피하려 했습니다. 시위자들은 밤에 방패를 든 경찰과 대치하며 국가(國歌)를 불렀습니다. 무릎을 꿇는 행위는 “중국 문화 전통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며, 일반 백성들이 자비로운 관료에게 공정한 처리를 요청하는 방식”이라고 캐나다 토론토대 정치학자 다이애나 푸는 설명했습니다. 국민들이 국가를 부르는 것은 “중앙 정부 통치에 대한 인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방 당국을 풍자하는 것”이라고 푸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공무원, ‘3페이지’ 넘는 문서 작성 금지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산당은 공식 문서의 길이를 5000자로 제한하는 등 관료주의 타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관료들의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려는 시진핑 주석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회의 시간과 참석 인원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행정 개혁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납 함유 식사로 어린이 235명 입원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의 한 유치원에서 ‘식용 불가’ 납 성분 색소가 섞인 음식을 제공해 235명의 어린이가 중독 증세로 입원했습니다. 해당 식사에서 국가 기준치의 2000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돼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베이징, 9월 3일 항일전쟁 승전 기념행사 리허설 [일본 산케이신문]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약 2만 2000명이 참가한 이번 리허설은 군사 퍼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행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이 행사는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올해 들어 최저치 기록 [중국 제일재경]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당 13.77위안(약 2700원)으로 전월 대비, 전년 대비 각각 약 8.3%, 33.6% 하락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생산 능력 조절을 위해 번식용 모돈 100만 마리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돼지 사육 두수가 생산 능력 조절의 합리적 상한선에 근접했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는 중국 정부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국-러시아, 단체관광 무비자 추진 [러시아 РИА 뉴스] 러시아 외무부는 2인 이상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체류 기간을 30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자 제도 폐지를 목표로 하는 양국 관계 진전의 일환입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한 뒤 중국의 9월 3일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일에 맞춰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中 군부 고위층 대규모 공석으로 대만 공격 미뤄질 수도”…쓰촨성 학폭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 [한눈에 보는 중국]

    “中 군부 고위층 대규모 공석으로 대만 공격 미뤄질 수도”…쓰촨성 학폭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 군부 대규모 공석…“대만 침공 미뤄질 수도” [대만 연합보] 최근 중국군 고위층에 전례 없는 혼란이 감지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체포되거나 실종되는 등 공석 상태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승진시킨 장군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군의 전투 준비 태세에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대만을 공격할 시기와 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미국 MIT 푸 타이린 교수는 “군 지휘 체계 결함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이 대만 공격을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美, 엔비디아 대중국 AI 칩(H20) 수출 승인 [프랑스 RFI] 미국 상무부가 엔비디아에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하면서, 인공지능(AI) 기업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데 주요 장벽이 제거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전에 수출 제한으로 7월 분기 매출이 80억 달러(약 11조 1213억원)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다만 H20 외 다른 고성능 AI 칩의 중국 수출은 여전히 제한돼 있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기조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중소업체 다 죽일수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트럼프 행정부의 칩 산업에 대한 ‘100% 관세 위협’으로 로비력이 약한 수많은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은 미국 내 직접 투자를 증명해야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데, 소규모 공급업체들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장비 및 재료에도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공장 건설 비용이 증가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IMF, 올해 중국 성장 전망 4.8%로 상향 [중국 CAIXIN] 국제통화기금(IMF)이 2025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4.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관세 부과 전 수출 증가와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따른 것입니다. 올해 1분기 중국 경제는 예상을 웃도는 5.4%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글로벌 감소 추세에도 로봇 도입 지속 [홍콩 SCMP] 2024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감소했지만, 중국은 5% 증가한 약 29만대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설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중국의 경제 회복력과 현대화 정책이 로봇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中,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확대 박차 [홍콩 명보] 내몽골 바오터우를 중심으로 한 희토류 기업들이 영구자석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연간 4만t 생산 능력을 갖춰 세계 최대 생산 기지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등 첨단 산업 핵심 소재인 희토류에 대한 국가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반도체 패권을 최대한 오래 쥐고 가겠다는 포석이라면 중국은 희토류 패권을 영원히 놓지 않으려는 계산입니다. 베이징, 부동산 구매 규제 추가 완화 [중국 CCTV] 베이징시 주택 당국이 시 외곽 지역 주택 구매 수량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베이징시 5환 내에서는 최대 2채까지 구매 가능하며, 5환 외 지역에서는 수량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부양을 위한 세 번째 조치로, 시장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입니다. 올해 상반기 베이징의 신규 및 중고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와 18.4% 증가했습니다. 쓰촨성 학교 폭력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민주주의 요구한다” [미국 NYT] 쓰촨성 장유시에서 14세 소녀에 대한 학교 폭력 영상이 확산되면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한 주민들은 “민주주의 요구한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는 지방 정부에 대한 불신과 정의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분석됩니다. 이달 초부터 중국 온라인에는 최소 3명의 10대 여성이 소녀 한 명을 잔혹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는 라이모(14)양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해자는 13세 류모양, 14세 펑모양, 15세 류모양입니다. 많은 중국인이 이 사건에 분노하는 것은 피해 소녀의 부모가 취약 계층에 속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소녀의 어머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시위자들은 자신들이 애국적인 시민임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으며, 체제 내에서의 해결을 추구하며 정부와의 직접 대결을 피하려 했습니다. 시위자들은 밤에 방패를 든 경찰과 대치하며 국가(國歌)를 불렀습니다. 주민들이 국가를 부르는 것은 “중앙 정부 통치에 대한 인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방 당국을 풍자하는 것”이라고 캐나다 토론토대 정치학자 다이애나 푸는 설명했습니다. 중국 공무원, ‘3페이지’ 넘는 문서 작성 금지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산당은 공식 문서의 길이를 5000자로 제한하는 등 관료주의 타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관료들의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려는 시진핑 주석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회의 시간과 참석 인원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행정 개혁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납 함유 식사로 어린이 235명 입원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의 한 유치원에서 ‘식용 불가’ 납 성분 색소가 섞인 음식을 제공해 235명의 어린이가 중독 증세로 입원했습니다. 해당 식사에서 국가 기준치의 2000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돼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베이징, 9월 3일 항일전쟁 승전 기념행사 리허설 [일본 산케이신문]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약 2만 2000명이 참가한 이번 리허설은 군사 퍼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행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이 행사는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올해 들어 최저치 기록 [중국 제일재경]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당 13.77위안(약 2700원)으로 전월 대비와 전년 대비 각각 약 8.3%, 33.6% 하락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생산 능력 조절을 위해 번식용 모돈(母豚) 100만 마리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돼지 사육 두수가 생산 능력 조절의 합리적 상한선에 근접했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는 중국 정부의 핵심 민생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국-러시아, 단체관광 무비자 추진 [러시아 РИА 뉴스] 러시아 외무부는 2인 이상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체류 기간을 30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자 제도 폐지를 목표로 하는 양국 관계 진전의 일환입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한 뒤 중국의 9월 3일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일에 맞춰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사설] 美 “WTO 끝”… 신통상 질서 감당할 성장경제 전략을

    [사설] 美 “WTO 끝”… 신통상 질서 감당할 성장경제 전략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상호관세 발효 직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1995년 출범한 WTO가 지켜온 다자 자유무역 질서가 사실상 종언을 맞았다는 의미다. 이는 고율관세와 양자 협상을 앞세운 ‘트럼프 라운드’라는 새로운 통상 질서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의 한국으로서는 겪어 보지 못한 위기다. WTO 체제에서 한국은 다자협정의 혜택을 바탕으로 세계 10위권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를 지켜준 안전판은 사라지고 무역환경은 불리한 구도로 변하고 있다. ‘트럼프 라운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WTO식 다자 규범보다 개별 협상 테이블이 승부처가 돼야 한다. 산업·국가별 맞춤형 통상 전략을 마련해 중국·유럽연합(EU)·인도·중남미 등 주요 파트너들과는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이나 공급망 협정으로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 전략산업에서는 상호 의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협상 지렛대를 확보해야 한다. 미국과는 안보동맹을 기반으로 첨단기술·에너지 분야 상생협력을 확장해야 할 것이다. 반도체·배터리·수소·방산 등 전략산업에서는 공동투자·공동생산을 확대해 고율관세 압박을 실질적 협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관건이다. 정부가 곧 발표할 ‘경제성장전략’은 대외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질로 혁신하는 밑그림이어야 한다. 인공지능(AI)·제조로봇·자율주행 등 신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은 산업구조 정체와 잠재성장률 하락을 돌파할 필수 과제다. 그러나 첨단산업만으로는 성장 토대가 협소하다.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지역균형발전 등이 성장 체질 강화를 위해 챙겨야 할 조건들이다. 성장을 가로막는 과도한 법·규제 정비도 시급하다.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노란봉투법’이나 2차 상법 개정안은 취지와는 별개로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투자 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 자본시장·노동 관련 규제가 정치·이념 논리에 치우쳐서는 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꺾는다.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활동의 예측 가능성과 투자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대외 전략 못지않게 중요하다. 자유무역 질서가 붕괴된 글로벌 통상은 관세 장벽과 지정학 리스크가 상시화된 환경이다. 새로운 통상질서에서 살아남으려면 개방형 경제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내수·고용·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충격 흡수력을 높여야 한다. 정부와 기업, 정치권 모두가 ‘단기 대응’이 아닌 ‘체질 전환’을 목표로 삼을 때만이 고율관세와 블록화 경쟁이 일상이 된 시대를 버텨 낼 수 있다.
  • [서울데이터랩]펌프 비트코인 캐시 콘플럭스 하락률 주목

    [서울데이터랩]펌프 비트코인 캐시 콘플럭스 하락률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종목은 ‘펌프(PUMP)’로 -4.4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펌프의 현재 가격은 4.43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692억 원에 달한다. 펌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으로, 주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2.79%의 하락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가격은 79만 314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15조 7907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시작된 암호화폐로, 거래 속도와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콘플럭스(CFX)는 -2.7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콘플럭스의 현재 가격은 292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003억 원이다. 콘플럭스는 확장성과 보안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공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주로 스마트 계약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s)을 지원한다. 라이트코인(LTC)도 -2.31% 하락했다. 현재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16만 923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2조 8905억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지만, 거래 확인 속도가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플레어(FLR)는 -2.27% 하락하여 눈에 띄는 하락률을 보여주었다. 플레어의 현재 가격은 31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2900억 원이다. 플레어는 스마트 계약 기능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한편, 리플(XRP)은 -1.59% 하락했다. 리플은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암호화폐로, 시가총액은 약 267조 7015억 원에 달한다. 같은 시각, 스텔라루멘(XLM)은 -1.49% 하락했으며, 트론(TRX)은 -1.15% 하락했다. 맨틀(MNT)과 XDC 네트워크(XDC)는 각각 -0.4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4등급 합격한 의대 수시…“올해는 문턱 올라간다”

    4등급 합격한 의대 수시…“올해는 문턱 올라간다”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났던 올해 수시모집에서 내신 2등급 이하 합격 인원이 전년도보다 7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보다 의대 모집인원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최저 합격선은 4.65등급으로 조사됐다. 전년도 3.47등급에 비해 1등급 이상 내려갔다. 안정적 합격선인 내신 1.0~1.3등급 구간의 비율은 45.9%로 전년도(66.3%)보다 20.4%포인트 하락했다. 의대 수시 합격자 중 내신 점수가 최상위권인 학생 비율이 줄었다는 의미다. 비교적 낮은 내신 점수로 의대에 수시 합격한 사람은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다. 내신 2.0등급 초과 구간은 2025학년도 123명(6개대)으로 전년도 72명(5개대)보다 인원 기준 70.8%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지방권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2025학년도 충청권 소재 대학에 합격한 내신 1.6등급 초과 합격생은 138명(3개대)으로 전년도 4명(1개대)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구 경북권도 61명(2개대)에서 183명(7개대)으로, 2024학년도에 한명도 없던 호남권은 56명(1개대)으로 증가했다. 1년 새 합격선이 크게 내려간 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전년도보다 1500명가량 늘어났고 이 가운데 수시 모집만 약 1000명 더 선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동결된 2026학년도에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내신 1등급 후반대와 2등급 초반대 일반고 출신 합격자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종로학원은 “2등급대를 벗어난 특목·자사고 출신들도 2026학년도 의대 수시모집 지원에는 신중해야 한다”며 “1등급 중후반대, 2등급 수험생들은 내신 등급대별 의대 합격자 분포 상황을 정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내수 침체’ 백화점 빅3, 매출 나란히 하락세

    ‘내수 침체’ 백화점 빅3, 매출 나란히 하락세

    경기 불황으로 인한 내수 침체 여파로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2분기 매출이 하락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대비 2.7% 줄어든 7862억원, 영업이익이 14.7% 늘어난 6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2.1% 줄어든 1조 5615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191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마산점 폐점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비용 효율화 덕분에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2.1% 줄어든 6285억원, 영업이익은 13.3% 줄어든 7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이 1.4% 감소한 1조 2875억원,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17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 등을 리뉴얼하면서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컸다고 봤다. 현대백화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떨어졌다. 매출은 1년 새 3.6% 감소한 590억원, 주요 점포 리뉴얼 등 영업 면적 축소로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하반기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본점과 강남점의 리뉴얼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내수 경기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하반기 패션 상품군의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공매도 잔고금 10조원 돌파…“주식투자 신중해야 할 시점”

    공매도 잔고금 10조원 돌파…“주식투자 신중해야 할 시점”

    세제개편 후폭풍과 트럼프 관세 우려 여파로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잔고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순보유 잔고금액은 지난 5일 기준 10조 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31일 10조 440억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전체 상장 주식 수 대비 공매도 순보유 잔고 비율은 같은 날 기준 0.37%다. 공매도는 타인에게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하고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매수해 갚는 투자 기법이다. 향후 주가가 지금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유효하다. 공매도 순보유 잔고가 높다는 건 주가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공매도 잔고금 규모 증가와 함께 증권가에선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점이란 목소리고 나온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추세가 둔화하면서 공매도 경계감이 확대하고 있다”며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 상승 탄력이 둔화세로 접어들면 유동성이 약해지며 거래대금이 감소한다”며 “공매도 거래금액이 전체 거래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면 공매도 경계감이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금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 수준 자체는 절대적으로 높지는 않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했던 지난 2018년 3월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는 0.83%로 지금보다 2배 이상 높았다.
  • [세종로의 아침] 변덕스러운 정책, 흔들리는 신뢰

    [세종로의 아침] 변덕스러운 정책, 흔들리는 신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협상을 벌이며 변덕의 대명사가 됐다. 처음엔 4월 9일(현지시간)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달러 가치가 급락하자 90일을 유예했다. 이 일로 트럼프 대통령에겐 ‘트럼프는 항상 겁 먹고 물러난다’는 뜻의 ‘타코’(TACO)라는 별명이 불었다. 그의 정책 번복을 조롱하는 표현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큰 타격을 입지 않았고, 변덕도 계속됐다. 관세 부과일은 90일 유예가 끝나는 7월 9일에서 8월 1일로 재차 연기됐는데, 그날도 데드라인이 아니었다. 결국 4개월 연기 끝에 8월 7일부터 부과가 결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 바꾸기를 ‘협상 전략’이라고 포장했지만 거듭된 번복에 이제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나라는 없다. 미국이 관세 정책에서 변덕을 보였다면 한국은 조세 정책 방향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진짜 성장’을 강조하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 정부의 부담을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정부 출범 초반 기획재정부에선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고려하면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되는 법인세 인상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첫 세제개편안은 이 대통령이 밝힌 정책 방향에 역행하는 내용들로 가득 찼다.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50억→10억원),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24→25%), 증권거래세 인상(0.15→0.2%)이 대표적이다. ‘증세 3종 세트’는 이견이 없는 증시 악재다. 양도세 기준이 강화되면 대주주는 세 부담을 피하려고 주식을 대량으로 팔게 된다. 법인세가 오르면 기업 영업이익이 줄어 주가 반등 동력이 떨어진다. 증권거래세 인상은 주식 거래를 둔화시킨다. 코스피 5000으로 가겠다면서 주가 하락을 부르는 세제개편안으로 후진 기어를 넣은 것이다. 여기에 주식 세제는 강화하면서 부동산 규제는 손대지 않은 것도 투자자들의 공분을 키웠다. 양립하기 어려운 ‘부자 감세’와 ‘증시 부양’을 동시에 꾀하려다 스텝이 꼬인 것 같다. 주식 시장에서 주식 부자의 투자 수익은 줄이면서 개인 투자자(개미)는 돈을 더 벌게 할 묘수는 없다. 대주주와 소액주주는 한배를 탄 사이여서 자산가에게 세금을 많이 물리면 개미가 유탄을 맞는다. 정부는 증세 효과를 희석할 당근책으로 세 부담을 줄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고세율이 투자자들이 기대한 20%대가 아닌 35%로 정해지면서 효과가 반감됐다. 개미의 발작에 정부와 여당은 세제개편안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끝내 ‘증세’ 기조가 유지된다면 ‘코스피 5000’ 공약은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책에 대한 신뢰도 무너질 수 있다. 이 와중에 정부는 “기업이 진짜 성장의 중심”이라며 기업 기 살리기에 나섰다. 대미 관세 협상으로 수백조 원의 투자 부담을, 세제개편으로 수조 원의 세 부담을 기업에 떠안기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다. 체력이 바닥난 선수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채워 놓고 빨리 달리길 바라는 격이다. 윤석열 정부가 경기 악화로 세금이 안 걷힐 때 ‘감세 정책’을 편 건 명백한 정책 실패다.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로 기업의 수출 실적이 줄고, 0%대 성장률이 예고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증세 정책’을 펴는 것도 실책이 될 수 있다. 악화한 재정을 보강하기 위한 ‘솔직한 증세’는 필요하다. 하지만 관세 태풍 영향권에 진입한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코스피 4000’을 돌파하고 나서 양도세를 강화하고 증권거래세를 올리는 건 어떨까. 지금보단 저항이 덜하지 않을까. 경기가 살아나 기업 실적이 좋아지고 재무 체력이 강해졌을 때 법인세를 올리는 건 어떨까. 그땐 큰 폭의 증세도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까. 이영준 경제정책부 기자(차장급)
  • 신의 선택은

    신의 선택은

    좌초 위기를 맞은 프로축구 울산HD가 선장을 바꾸고 첫 항해에 나선다. 신태용 울산 신임 감독은 현재 리그 11경기 동안 무실점이 한 번도 없는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홍명보 전 감독의 포백과 김판곤 전 감독의 스리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섰다. 울산은 오는 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K리그1 25라운드에서 제주SK와 맞붙는다. 울산 지난 5월 28일 광주FC전(1-1 무)부터 7경기 무승(3무4패)의 늪에 빠지며 리그 7위(8승7무9패)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강등권인 수원FC와 승점차도 3점에 불과하다. 신 감독이 해결해야 하는 첫번째 과제는 올 시즌 24경기 29실점이나 되는 수비다. 울산은 지난 5월 2일 11라운드에서 광주에게 3-0으로 승리한 뒤 K리그1 11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신 감독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그라운드의 여우’라 불릴 만큼 임기응변에 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선수비 후역습을 활용했고, 세계 최강 독일을 2-0으로 무너트렸다. 당시 결승 골을 넣었던 김영권, 수문장 조현우를 비롯해 정우영과 정승현까지 울산의 후방 핵심 4명이 당시 신 감독과 호흡을 맞춰봤다. 이 때문에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소방수로 투입되는 신 감독으로선 자신이 잘 아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수비안정을 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후 5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공급 대책이 늦어지면 집값 불안 심리가 확산할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상승률이 1주일 전(0.12%)보다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1%→0.15%)와 강동구(0.07%→0.14%), 성동구(0. 22%→0.33%), 광진구(0.17%→0.24 %), 용산구(0.17%→0.22%) 등의 상승 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률이 전주(0.01%)보다 소폭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 상승률은 0.25%에서 0.47%로 치솟았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6·27 대책의 효력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 등 희소성 있는 지역에선 여전히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로도 가격이 하락한 게 아니라 상승 폭이 둔화했던 터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6월 경상수지 143억 달러… 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흑자

    6월 경상수지 143억 달러… 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흑자

    올해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43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흑자를 나타냈다. 반도체·의약품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결과다. 다만 철강·자동차 등의 수출은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으로 다소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42억 7000만 달러(약 19조 77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긴 26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31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전월보다 25억 달러 늘었다. 2023년 4월(6억 6000만 달러) 이후 27개월째 흑자로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수출은 603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13.6%)·반도체(11.3%)·의약품(51.8%) 등의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승용차(-0.3%)·석유 제품(-0.9%)·철강 제품(-2.8%)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14.7%)·동남아(6.0%)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0.5%)·중국(-2.7%)에서는 고전했다. 수입(472억 1000만 달러)도 3개월 만에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0.7%에 그쳤다. 반도체 제조장비(38.8%)·반도체(22.7%) 등 자본재가 14.8%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석유 제품(-33.1%)·석탄(-25.9%)·원유(-15.2%) 등 원자재 수입은 6.4%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25억 3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여행수지(-10억 1000만 달러)는 입국자 수가 줄면서 적자가 지난 5월(-9억 5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배당수입 증가로 배당소득수지가 15억 9000만 달러에서 34억 4000만 달러로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아 본원소득수지(41억 6000만 달러)는 5월(21억 5000만 달러)의 약 2배로 불었다.
  • 반탄 김문수·장동혁 “윤어게인”… 찬탄 안철수·조경태 “당 혁신”

    반탄 김문수·장동혁 “윤어게인”… 찬탄 안철수·조경태 “당 혁신”

    김 “尹 재입당 신청 땐 당연히 받아”장 “내부총질 한 사람 당대표 안 돼”안 “친길 金 ‘윤어게인’ 본색 드러내”조 “金 후보직 사퇴 후 정계 떠나야”안 향해 ‘혁신후보 단일화’ 제안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본선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가나다순)이 진출했다. 김 전 장관은 7일 전한길·고성국씨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입당을 시사해 논란이 일었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실시한 예비경선에서 당심(당원투표)과 민심(일반여론조사)을 절반씩 반영해 당대표 후보 4인을 이날 압축했다. 초선으로 당권 도전에 나섰던 주진우 의원은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탈락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탄핵 반대’, 안 의원과 조 의원은 ‘탄핵 찬성’으로 갈린다. 이에 추후 안 의원과 조 의원이 ‘혁신 후보’ 깃발을 들고 막판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본선에서는 ‘당심 80%·민심 20% 룰’이 적용되고, 오는 22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날 본선 막이 오르자마자 김 전 장관은 ‘윤석열 재입당’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전 장관은 강성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토론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입당을 신청하면 받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받는다”고 답했다. 김 전 장관은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고도 했다. 역시 강성 지지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장 의원은 YTN에서 “‘윤어게인’의 주장 중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확고하게 지켜야 한다는 부분은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페이스북에는 “당론을 무시하며 내부총질을 일삼아 온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우…리 당은 적전 분열하며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썼다. 그러자 안 의원은 “친길(친전한길) 후보인 김 전 장관의 윤어게인 본색이 드러났다”며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이 한 줌 유튜버에 머리 조아리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이 파 놓은 계엄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의 늪에 우리 당을 던져 버리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 의원도 “김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은 단일화에 선을 그어 왔던 안 의원을 향해 “반극우 혁신후보 단일화 제안에 응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당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6%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 ‘법인세 인상’ 엇갈린 여야 간담회… “경영에 큰 영향 적어” vs “기업 실적 악화”

    ‘법인세 인상’ 엇갈린 여야 간담회… “경영에 큰 영향 적어” vs “기업 실적 악화”

    “법인세 1%P 인상… 투자 위축 안 돼”“세수 5조 늘지만 투자 여력은 감소”“대주주 기준도 양도차익으로 과세”“연말 매도 폭탄에 시장 폭락할 수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7일 범여권이 주최한 간담회에서는 법인세 인상이 경제나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같은 날 국민의힘이 주최한 간담회에선 법인세가 오르면 기업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정반대 의견이 나왔다. 논란이 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관련해서도 전문가 의견이 엇갈렸다. 김현동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기상·오기형·김영환 의원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주최한 ‘2025 세제개편안 긴급좌담회’에서 “구간별 명목세율 1% 포인트 인상은 경제나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호림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도 “법인세 인상이 투자 위축이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는 재계 주장엔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김 교수는 “미신과 선동이 지나치게 퍼져 있다”며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한 연말 매도 폭탄이 실제로 확인됐지만 이후 다시 폭풍 매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 교수는 “대주주가 확정되는 연말에 대주주 회피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증시 부양을 목표로 한 정권 초기 정책 신뢰가 하락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주주 기준이 아니라 양도차익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운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배당 증대나 주식시장 활성화 효과도 불확실한 데다 고배당 주식만 선별 감세하는 방식은 시장 왜곡과 효율성 저해 우려를 키운다”고 했다. 반면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 ‘2025년 세제개편안 평가 및 시장 영향 분석’ 토론회에서 법인세를 대폭 낮춘 여러 국가의 사례를 들어 법인세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법인세를 1% 포인트 인상해 거둬들이는 세수는 약 5조원 정도다. 법인세가 높아질수록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투자 여력이 감소하는 등 국민의 자산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상필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를 두고 “일부라고 볼 수 있지만 세금 회피를 위해 연말 대규모 매도세가 쏠린다면 시장이 폭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후 5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공급 대책이 늦어지면 집값 불안 심리가 확산할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상승률이 1주일 전(0.12%)보다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1%→0.15%)와 강동구(0.07%→0.14%), 성동구(0.22%→0.33%), 광진구(0.17%→0.24%), 용산구(0.17%→0.22%) 등의 상승 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률이 전주(0.01%)보다 소폭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 상승률은 0.25%에서 0.47%로 치솟았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6·27 대책의 효력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 등 희소성 있는 지역에선 여전히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로도 가격이 하락한 게 아니라 상승 폭이 둔화했던 터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HJ중공업 거래대금 1조 7,788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HJ중공업 거래대금 1조 7,788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J중공업(097230)이 1,353만 6,114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3,860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은 1,778억 7,900만원에 달하며, 등락률은 +21.26%로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PER -338.05, ROE 1.56으로, 재무 지표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9,853,948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주가는 70,100원이며, 거래대금은 6,931억 9,200만원이다. KR모터스(000040)는 8,607,967주의 거래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595원으로 등락률은 +8.78%이다. 카카오(035720)는 7,366,894주가 거래되며 4위에 올랐고, 현재 주가는 61,100원으로 등락률은 +7.57%를 기록 중이다. 동양철관(008970)은 7,078,158주의 거래량과 함께 주가는 1,607원, 등락률은 -4.00%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이엔지(011930)는 6,838,498주의 거래량과 함께 1.19% 상승했으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5,025,542주의 거래량과 함께 8.5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015760)은 4,988,126주의 거래량과 함께 현재 2.43%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289,343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0.30%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영포장(014160)은 3,845,100주의 거래량과 함께 2.54% 상승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화천기계(010660) ▲5.28%, 아센디오(012170) ▲26.01%, 에이프로젠(007460) ▲1.63%, 삼성중공업(010140) ▼0.46%, 엔케이(085310) ▼2.30%, 한화오션(042660) ▲3.50%, 미래에셋증권(006800) ▼0.43%, 대원전선(006340) ▲2.15%, 광명전기(017040) ▼1.64%, SK하이닉스(000660) 0.0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아센디오와 KR모터스가 있다. 아센디오는 3,379,729주의 거래량과 함께 26.01%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13,449백만원이다. KR모터스는 거래대금 5,295백만원과 함께 8.78%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하락률이 두드러진 종목으로는 동양철관과 엔케이가 있다. 동양철관은 7,078,158주의 거래량과 함께 4.00% 하락했으며, 엔케이는 2,992,261주의 거래량과 함께 2.3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의하며,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000250) 3.98% 하락 바이오 대장주들 줄줄이 하락세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000250) 3.98% 하락 바이오 대장주들 줄줄이 하락세

    코스닥 시장에서 일부 바이오 종목들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431,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50원(▼1.82%) 하락하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주식수 53,465주에 외국인비율이 15.14%에 달하는 이 종목은 PER 184.64, ROE 29.52로, 높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4,700원으로 0.95%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상장주식수 97,801주에 외국인비율 12.74%를 기록하며, PER -131.40, ROE -6.26으로 재무 상태가 부진하다. 시가총액 3위인 펩트론(087010)은 1.28%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2.90% 하락했다. 반면, 상승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파마리서치(214450)가 0.33%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91%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에이비엘바이오(298380)(298380) ▼5.16%, 클래시스(214150)(214150) ▲3.50%, 리노공업(058470)(058470) ▲0.66%, 코오롱티슈진(950160)(950160) ▼0.75%, 실리콘투(257720)(257720) ▲1.55%, 에스엠(041510)(041510) ▼1.89%, 이오테크닉스(039030)(039030) ▲5.40%, JYP Ent.(035900)(035900) ▲1.71%, 케어젠(214370)(214370) ▼0.41%, 펄어비스(263750)(263750) ▲0.51%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휴젤(145020)은 외국인비율이 56.0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6.43%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거래량이 많았던 에이비엘바이오와 HLB는 각각 5.16%와 2.90% 하락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셀트리온 2.58% 하락하며 눈길 끌어

    [서울데이터랩]셀트리온 2.58% 하락하며 눈길 끌어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70,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89%)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주식수 5,919만6,638주에 외국인비율이 50.55%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PER은 13.58, ROE는 9.03이다. 거래량은 9,650,253주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가 258,7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했다. 상장주식수 728만2주에 외국인비율이 55.14%이며, PER 7.25, ROE 31.06으로 재무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7% 상승한 388,5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1.59% 상승한 57,6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는 0.95% 상승한 21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HD현대중공업(329180)은 각각 0.45% 및 2.79%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39% 하락한 1,027,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64% 하락한 930,000원, KB금융(105560)은 1.38% 하락한 114,000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0.20%, 셀트리온(068270) ▼2.58%, NAVER(035420) ▲1.20%, 한화오션(042660) ▲3.15%, 신한지주(055550) 0.00%, 삼성물산(028260) ▲0.43%, 한국전력(015760) ▲2.55%, 현대모비스(012330) ▲2.97%, 카카오(035720) ▲7.57%, HD한국조선해양(009540) ▲2.29%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가 7.5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거래량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PER과 ROE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2.79%와 2.97% 상승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李 대통령 잘하고 있다” 65%…“소비쿠폰 도움돼” 67%

    “李 대통령 잘하고 있다” 65%…“소비쿠폰 도움돼” 6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이 65%로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5%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4%였다. 2주 전 실시된 조사(7월 21~23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부정 평가는 2%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3%,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7%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16%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다. 앞서 7월 2주차 조사에서 19%를 기록하며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뒤 처음으로 20% 이하로 내려앉은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최저치를 재차 갈아치웠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서는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매우+다소)’는 응답이 67%로 나타났다.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51%,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42%로 집계됐다.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62%로 부정 평가(28%)를 크게 넘어섰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인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찬성한다’(42%)와 ‘반대한다’(38%)는 응답이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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