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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겹악재에 K증시·환율 ‘패닉’

    글로벌 겹악재에 K증시·환율 ‘패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브레이크 없는 긴축 기조로 ‘킹달러’ 현상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영국발 금융 불안 등 대내외적 악재까지 잇따르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쳤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8원 오른 1435.2원에 거래를 마쳐 2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77포인트(1.83%) 내린 2192.07에 장을 마쳤다. 지난 9월 말 증시 급락 때 2200선을 밑돈 이후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나 5거래일 만에 다시 22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8.99포인트(4.15%) 내린 669.50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670선을 하회한 것은 2020년 5월 7일(668.17)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매도 금지 관련 논란이 있지만, 최근처럼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불안이 극대화돼 있는 상태에서는 금융당국 입장에서 어떠한 시장 안정 조치도 취할 수 있다”면서 공매도 전면 금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데는 미 연준의 긴축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이 컸다. 실제로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9월 미 근원 물가상승률(CPI) 전망은 6.6%로 전월(6.3%)보다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은 사그라든 상태다. 미국은 연내 두 차례(11월과 12월)에 걸쳐 추가로 금리를 올릴 예정이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원 인플레이션 등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다음달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속에 영국발 금융불안 등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3.5까지 올랐다. 국채 투매 현상을 진정시켰던 영국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이 오는 14일 종료됨에 따라 영국 국채금리는 다시 4% 중반으로 뛰어올랐다. 이에 일본 엔화 가치 폭락세도 이어지면서 이날 달러당 엔 환율은 145엔 선을 돌파하며 장중 145.86엔까지 올랐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초중반쯤 미국과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다”면서 “주가의 추가 20% 폭락은 처음(올해 들어 하락한 정도인) 20%보다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나스닥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지난 9월 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3.91포인트(0.32%) 내린 2만 9202.8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7포인트(0.75%) 내린 3612.3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0.30포인트(1.04%) 내린 1만 542.10으로 장을 마쳤다.
  • 韓경제, 올해는 물가 급등에, 내년은 경기 둔화에 흔들린다

    韓경제, 올해는 물가 급등에, 내년은 경기 둔화에 흔들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5%대 중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8%로 올해보단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 전망치는 2.3%에서 2.6%로 높인 반면, 내년 전망치는 2.1%에서 2.0%로 0.1% 포인트 내렸다. 한국 경제가 올해는 물가 급등에 몸살을 앓고, 내년에는 경기 둔화에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IMF는 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5.5%로 1.5% 포인트 올려 잡았다. 이는 정부 전망치 4.7%는 물론 아시아개발은행(ADB) 4.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5.2%, 한국은행 5.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주요 기관 가운데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대 중반까지 올린 건 IMF가 처음이다. 전망이 현실화하면 한국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IMF는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5%에서 3.8%로 1.3% 포인트 올렸다. 올해보단 낮은 상승률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IMF는 “식품·에너지 부문의 추가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우려된다”면서 “인플레이션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통화·재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실업 증가를 감수하고서라도 강력하고 일관된 긴축 통화정책을 추진하되, 각국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면서 “재정정책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재정 적자 축소와 중기 재정건전성 확보가 주요 과제”라고 진단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7월 내놨던 2.3%에서 0.3% 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민간 소비가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 수정 전망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IMF는 내년부터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면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전망치는 종전 2.1%에서 2.0%로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지난 7월 2.9%에서 2.1%로 0.8% 포인트 내린 데 이어 3개월 만에 재차 낮춘 것이다. 이는 우리 정부 전망치 2.5%는 물론 ADB 2.3%, OECD 2.2%, 한국은행 2.1%보다도 낮은 수치다. IMF는 “고물가와 고환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 강세, 신흥국 부채, 코로나 변이 재확산을 비롯한 각종 위험 요인이 지속되며 높은 경기 하방 위험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7월 전망과 같은 3.2%를 유지했다. 내년 세계 성장률은 종전 전망치 2.9%에서 0.2% 포인트 내린 2.7%로 전망했다. 이로써 IMF는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낮춰 잡았다. 전 세계 국가 33%가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제 위기 상황이 장기화한 데 따른 조치다.
  • “美반도체 장비업체 KLA, 中공장 둔 고객사 내일부터 납품 중단”

    “美반도체 장비업체 KLA, 中공장 둔 고객사 내일부터 납품 중단”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KLA가 미국의 수출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중국 기반 고객사들에 대한 제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중국에 있는 회사 직원이 KLA 법무팀으로부터 “중국 기준 오후 11시 59분부터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와 18nm(나노미터·10억분의1m) 이하 D램, 고급 로직 칩 기술 등의 중국 첨단기업에 대한 판매 및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KLA의 공급 중단 대상에 인텔과 세계 2위 메모리반도체 제조사인 SK하이닉스가 소유한 중국 반도체 공장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대(對)중국 반도체 제조 분야의 전면 수출통제 정책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 상무부는 자국 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 기업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규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에 생산시설을 둔 외국 기업도 별도로 미 당국의 심사를 거쳐 개별 허가(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미국에 라이선스를 신청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텔과 KLA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았다. 미국의 수출규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중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반도체제조인터내셔널(SMIC) 등이다. KLA는 램 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와 함께 미국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힌다. KLA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KLA의 가장 큰 시장으로, 직전 회계연도(6월)의 총매출 가운데 30%인 26억 6000만 달러(약 3조 8144억원)를 차지했다. 이번 수출 규제 조치로 KLA의 주가는 전날 4.7%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업종 주가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5% 떨어져 약 2년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다.
  • ‘수출 효자’ 타이틀 무색해진 반도체… 적색 경고등 켜진 무역수지

    ‘수출 효자’ 타이틀 무색해진 반도체… 적색 경고등 켜진 무역수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수출 효자’ 반도체가 수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올해 누적 무역적자가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의 ‘연간 적자’가 확실시되고 있다. 국책 연구기관도 “반도체 수요 둔화로 제조업 기업 심리가 악화해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진단하며 한국 경제에 적색 경고등을 켰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17억 9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수출 주력 제품인 반도체가 1년 전보다 20.6% 급감했다. 최근 반도체 수출은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난 8~9월 2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석유제품 21.3%, 철강제품 36.1%, 무선통신기기 21.0%, 자동차부품 14.1% 등 주요 제조업 수출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56억 2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3% 줄었지만, 수입 증가율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8억 2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억 3400만 달러 적자에서 10억 달러가량 규모가 커졌다. 무역수지는 1997년 이후 25년 만에 6개월(4~9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총 327억 1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역대 최대 적자였던 1996년 206억 2400만 달러보다 120억 9000만 달러 더 큰 규모다. 이대로라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32억 6700만 달러 적자 이후 14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간한 ‘10월 경제동향’에서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외 여건이 악화한 원인으로 ‘반도체 수출 부진’을 꼽았다. 반도체는 수요 둔화에 따른 가격 하락과 함께 생산량마저 줄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반도체 생산이 전월 대비 1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수출이 부진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난달보다 더 약해진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지난 6~9월 4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대중 수출 회복이 무역적자를 줄일 유일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약 38만명 증가…월 증가폭 7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약 38만명 증가…월 증가폭 7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약 3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56만 5000명) 이후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9만 6000명으로 지난해 9월(1451만 1800명)과 비교해 2.6%(37만 8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증가세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대면 서비스업 개선 등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는 올해 2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10달 만에 30만명대로 감소했다. 산업별로 제조업 가입자가 368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4000명 늘면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조선업(기타운송장비)과 의복·모피, 섬유분야는 감소했다.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 업황은 회복 국면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태풍 피해, 계속된 구인난 등으로 가입자가 줄었다. 의복·모피와 섬유는 물가 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의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은 102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7만 2000명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했던 직접일자리사업 축소 등의 영향으로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가 크게 줄었다. 1년 전 대비 공공행정분야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폭은 지난 5월 5600명에서 지난 7월 3만 2300명, 지난달 4만 7300명으로 확대됐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57만 1000명, 총 9261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대상자는 6.6%(4만 1000명), 지급액은 5.0%(492억원) 감소했다.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3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1000명으로 교육서비스와 보건복지, 출판영상통신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7%(2000명) 증가했다.
  • 질병 부추기는 국민연금? 술·담배·도박 ‘죄악주’ 5조원대 투자

    질병 부추기는 국민연금? 술·담배·도박 ‘죄악주’ 5조원대 투자

    술·담배·도박 기업 주식 거액 투자국민연금이 이른바 ‘죄악주(Sin stock)’에 5조 3000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죄악주에 대한 국민연금기금의 투자액(평가액 기준)은 지난 2월 기준 5조 2925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죄악주는 주류, 담배, 카지노 등 사회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기업 주식을 의미한다. 전쟁이 치열할수록 수익이 커지는 방산기업, 범죄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보안기업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국민연금의 국내 죄악주 투자 규모는 2017년 2조 3796억원에서 작년 1조 6117억원으로 줄었지만, 지난 2월 1조 6856억원으로 다시 늘었다.“ESG 고려, 책임투자 활성화해야” 국민연금의 국내 죄악주 주식 투자액 중 52.1%(8788억원)는 KT&G에 집중됐고, 강원랜드(3932억원·23.3%), 하이트진로(2177억원·12.9%), 롯데관광개발(1024억원·6.1%)에도 거액이 투자됐다. 국민연금의 해외 죄악주 투자 규모는 2017년 2조 6589억원에서 점차 증가해 2021년 3조 9804억원까지 늘었고, 지난 2월 기준으로는 3조 808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연금이 가진 해외 죄악주 상위 5개 종목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하이네켄, 디아지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로 확인됐다. 그 가운데 담배 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주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평가액은 4억 2151만 달러, 6047억원대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국민은 술, 도박,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매년 수조 원의 국민건강보험료와 병원비를 지출한다”며 “국민연금이 죄악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를 고려한 책임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년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 마이너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20년 9.72%, 2021년 10.79%였던 기금 운용 수익률은 2022년 상반기 –8.1%로 평가됐다. 기금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 주식 –19.58%, 해외주식 –12.59%, 국내채권 –5.80%, 해외채권 –1.55% 등으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고, 대체투자의 경우 국내대체 1.81%, 해외대채 8.65%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충격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도 “기금 운용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것은 주식과 채권 모두 하락했기 때문으로, 글로벌 증시 급락은 주요 해외 연기금의 운용수익율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인순 의원은 “글로벌 연기금 운용수익률을 보면, 일본 GPIF –3.0%, 캐나다 CPPIB –7.0%, 미국 CalPERS –11.3%, 네덜란드 ABP –11.9%, 노르웨이 GPFG –14.4% 등으로, 우리나라의 –8.0% 마이너스 수익률은 해외 연기금과 비교할 때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운용 성적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의 이런 지적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위험자산 가격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위험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향후 시장 안정에 따른 수익률 만회가 필요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자산배분 유연성 개선을 통한 수익 원천 다변화 및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 싼 주유소가 어디야?… 13일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서도 한눈에

    싼 주유소가 어디야?… 13일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서도 한눈에

    제주 지역 경유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싸고, 휘발유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경유값은 1886.39원으로 전국 평균 1814.82보다 72원이 더 비싸고 휘발유는 전국 평균보다 19원이 더 비싼 1688.46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705.01원이다. 경유는 이보다 271원이 비싼 1976.2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국 평균 1666.60원에 비해 39원이 더 비싸다. 경유는 전국 평균 1823.70원과 비교해 153원이 비쌌다. 최저가는 1840원이고 최고가는 2190원으로 격차가 무려 350원이나 차이가 났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중 도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민간감시단 2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다음달 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 시작시점과 조사 끝 시점 가격 비교 ▲주간 단위 국제 유가 상승기와 하락기 유가 형성 비교 ▲판매가격 중 소비자 지불금액 구성비 ▲최고가와 최저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분석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오피넷에서 확인 가능한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가격 정보를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5월부터 전국 최고가를 보이는 도내 경유 및 휘발유 등 기름값 가격에 대한 유통 및 가격 조사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진행하고 있다. 조사를 맡은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이서혜 연구실장은 “알뜰주유소 및 농협알뜰주유소의 가격 결정이 제주도 주유소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석유시장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매일 주유소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7개 지역의 주유소 가격 동향과 착한 주유소 선정을 통해 석유시장 소매유통구조의 경쟁을 촉진하고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정제업자의 지역별 석유제품 판매가격에 대한 보고와 공개를 의무화하는 ‘석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 지역 석유 유통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석유 가격 안정 등 도민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전남본부 ‘우유마시기 캠페인’ 나섰다

    농협전남본부 ‘우유마시기 캠페인’ 나섰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최근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한 국산 원유의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하루 우유 2잔! 건강 2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2021년 말 45.7%로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국산 우유의 자급률을 높이고 특히 흰 우유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년간 국내 유제품을 포함한 우유시장 소비량은 2012년 335만9000톤에서 지난해 444만8000톤으로 132%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수입산 물량이 124만8000톤에서 241만4000톤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해 국내 우유시장의 자급률은 62.8%에서 45.7%로 17.1%나 하락한 상태다. 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우리 낙농업계는 경영비 상승과 인구감소로 인한 음용유 소비부진에 더해 2026년 외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까지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신선한 국산 우유를 많이 애용해 주고 건강도 2배로 챙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국내 무대 씹어먹은 박민지…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국내 무대 씹어먹은 박민지…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박민지(24)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섯 번의 우승을 바탕으로 세계랭킹을 16위까지 끌어올렸다. 11일 발표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민지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박민지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는 1위 고지영(27), 7위 전인지(29), 10위 김효주(27), 13위 김세영(29) 네 명뿐이다. 박민지는 지난 9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5승과 통산 15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스타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4위까지 올랐다가 하나금융 챔피언십 기권으로 18위로 하락했지만 이번에 다시 반등했다. 박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민지는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해외투어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싶다”면서 “올해는 (LPGA 진출을 위한) Q스쿨 신청 기간이 끝났다”며 “언어적으로도 준비가 되지 않아 내년에 미국 무대에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박민지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톱10’에는 들지 못했지만 첫 해외대회 경험을 해봤다는 것이 앞으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진영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는 31위 계단이나 뛰어올라 62위가 됐다.
  • 쌀값 하락 막아라… 총 90만t 매입 검사

    쌀값 하락 막아라… 총 90만t 매입 검사

    남아도는 쌀로 인한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유통 시장에서 격리(정부 매입)하는 시장격리곡 45t을 비롯해 올해 재배한 공공비축 포대벼 등 모두 90만t을 매입하기 위한 매입 검사가 진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전국 3500여개 검사장에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확기 수급 안정 대책’에 따라 시장격리곡 45만t도 동시 매입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벼는 특·1·2·3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매입 가격을 정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수입 가격이 급등한 밀가루를 대체할 가루쌀(분질미)을 생산할 내년도 생산단지 39곳을 처음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18곳, 전남 13곳, 충남 6곳, 경남 2곳 등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지정한 생산단지가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단지당 최대 5억원 규모의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가루쌀 생산단지를 200곳까지 늘려 갈 계획”이라면서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증시 한파에 IPO 찬바람… 컬리·케이뱅크 연내 상장 물건너가나

    증시 한파에 IPO 찬바람… 컬리·케이뱅크 연내 상장 물건너가나

    올 들어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들이 잇달아 흥행에 참패하자 하반기 기대를 모았던 컬리와 케이뱅크도 상장을 내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컬리, 케이뱅크 등은 구체적인 상장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다. 컬리는 지난 8월, 케이뱅크는 9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각각 6개월 이내인 내년 2월, 3월까지 공모 일정을 마쳐야 한다. 컬리 등은 “시장 상황을 보며 최적의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하락장이 이어지는 데다 최근 신규 상장한 기업, 동종업계 비교 기업의 주가 약세까지 겹쳐 연내 상장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현대오일뱅크와 SK쉴더스, 원스토어, CJ올리브영 등이 잇달아 상장을 철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상장한 쏘카는 시가총액 1조원을 노리며 입성했으나 기관 수요예측·청약 부진에 공모가를 낮췄다. 쏘카 주가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시가총액은 5700억원이다. 2차전지 분리막 제조사로 지난달 30일 상장한 더블유씨피(WCP) 역시 주가가 4만 4200원으로, 공모가(6만원)보다 26%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케이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주가는 올 초 5만 9100원에서 1만 8350원으로 추락했다. 경기침체로 향후 성장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상황도 문제다. 적자를 이어 가는 컬리가 회사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가파른 매출 증가가 필수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돼 배달 수요가 줄고 물가 인상에 지갑을 닫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혔다. 케이뱅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계약하며 대규모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벌어들였지만, 최근 가상화폐 열풍이 수그러들며 기대감이 축소됐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형 기관투자가들은 12월 초 결산을 끝내고 IPO 딜에 참여하지 않기에 대규모 물량을 소화하기 어렵다. 11월이 아니면 내년으로 넘어가는 것인데, 주식시장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당장 다음달에 상장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비속어 논란 시들어… 尹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비속어 논란 시들어… 尹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3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 부정 평가는 65.8%(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 6.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0.8% 포인트 상승(31.2%→32%)하고 부정 평가는 0.2% 포인트 하락(66%→65.8%)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긍정 평가)는 응답이 29%,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는 63%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2주 연속 하락(33%→28%→24%)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해당 조사에서 5% 포인트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요구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비속어 논란’이 사그라들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 문제에서 북한의 도발 등 안보 문제로 이슈 전환이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국면에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9.7%, 2.2% 포인트 증가), 대구·경북(45.7%, 1.7% 포인트 증가) 등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18.8%, 5.6% 포인트 증가)과 국민의힘 지지층(79.8%, 4.2% 포인트 증가)에서 지지율 반등세가 관측됐다. 갤럽 조사에서도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9% 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이슈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기준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9.2%로 집계돼 전주(46.1%)보다 3.1% 포인트 상승했다.
  • 엔저 미끼 던지고 빗장 푼 日… 한국인 ‘보복 관광’ 고삐 풀렸다

    엔저 미끼 던지고 빗장 푼 日… 한국인 ‘보복 관광’ 고삐 풀렸다

    일본 정부가 11일 0시부터 외국인의 개인 관광을 허용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무비자 단기 체류가 2년 7개월 만에 허용되면서 일본 내에서 20조원을 웃도는 경제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미국, 대만 등 국가 및 지역 68곳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한다. 또 하루 5만명으로 제한했던 입국자 수 상한선을 폐지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 한국인은 코로나19 이전처럼 무비자로 관광, 친족 방문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다. 입국 시 검역 절차도 간소화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소지하다면 일본행 항공기 탑승 전(출발 72시간 이내)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을 세 차례 접종하지 않았다면 출발 72시간 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본에 도착하면 코로나19 검사와 입국 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증세가 있다면 별도 검사를 받고 양성 땐 일본 정부가 지정한 숙박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 일본이 이처럼 둘러쳐진 빗장을 전부 풀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회원 700만명을 보유한 여행업체 케이케이데이(KKday)의 9월 한 달 예약 신청은 출발지 기준으로 한국이 전월 대비 20배, 대만이 8배 증가했다.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 여행 예약이 인기라고 한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항공(JAL)의 11~12월 일본행 국제선 예약은 9월 중순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전일본공수(ANA)의 연말연시 일본행 항공권 예약은 입국 규제 완화 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엔화 가치 하락과 입국 규제 완화로 대규모 경제 효과를 노린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일본 방문객은 3188만명, 여행 소비액은 4조 8000억엔(약 47조원)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3일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일본 방문 외국인을 통해 국내 여행 소비액을 연간 5조엔(49조원) 이상 달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경제 효과를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조치로 내년에는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4%에 해당하는 2조 1000억엔(20조 6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8월부터 일본인 관광객 등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10월 31일까지)으로 허용했다. 그 결과 8월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2.8%(2만 648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쌀값 하락 막아라…남아도는 쌀 시장격리 45만t 정부 매입 검사 시작

    쌀값 하락 막아라…남아도는 쌀 시장격리 45만t 정부 매입 검사 시작

    남아도는 쌀로 인한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유통 시장에서 격리(정부 매입)하는 시장격리곡 45만t을 비롯해 올해 재배한 공공비축 포대벼 등 모두 90만t을 매입하기 위한 매입 검사가 진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전국 3500여개 검사장에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 35만t과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 10만t 등 총 45만t이다. 농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시장격리곡 45만t도 동시 매입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벼는 특·1·2·3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매입가격을 정한다.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농가에 40㎏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먼저 주고 나머지 금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지급한다. 밀가루 대체할 가루쌀 내년 생산단지 39개소 첫 선정 한편 농식품부는 수입가격이 급등한 밀가루를 대체할 가루쌀(분질미)을 생산할 내년도 생산단지 39곳을 처음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물이다. 전북 18곳, 전남 13곳, 충남 6곳, 경남 2곳 등이다. 39곳 중 27곳은 밀 재배단지인 지역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지정한 생산단지가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단지당 최대 5억원 규모의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하고 가루쌀을 밀 등과 이모작시 ㏊당 250만원, 가루쌀만 재배하면 ㏊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가루쌀 생산단지를 200곳까지 늘려갈 계획”이라면서 “쌀 수급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윤 대통령 지지율 32%...1주 만에 소폭 반등

    윤 대통령 지지율 32%...1주 만에 소폭 반등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3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 부정 평가는 65.8%(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 6.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0.8% 포인트 상승(31.2%→32%)하고, 부정 평가는 0.2% 포인트 하락(66%→65.8%)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긍정평가)는 응답이 29%,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는 63%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2주 연속 하락(33%→28%→24%)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해당 조사에서 5% 포인트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요구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비속어 논란’이 사그라들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 문제에서 북한의 도발 등 안보 문제로 이슈 전환이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국면에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9.7%, 2.2% 포인트 증가), 대구·경북(45.7%, 1.7% 포인트 증가) 등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18.8%, 5.6% 포인트 증가)과 국민의힘 지지층(79.8%, 4.2% 포인트 증가)에서 지지율 반등세가 관측됐다. 갤럽 조사에서도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9% 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이슈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기준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9.2%로 집계돼 전주(46.1%)보다 3.1% 포인트 상승했다.
  • 최연소 PGA 2승 김주형… 세계랭킹 15위로 초고속 승진

    최연소 PGA 2승 김주형… 세계랭킹 15위로 초고속 승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김주형(20)이 세계랭킹 15위로 올라섰다. 10일 발표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지난주 21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주형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2개월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주형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 이경훈(이상 2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PGA 투어 대회 다승자가 됐다. 올해 세계랭킹 131위로 시작한 김주형은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1위와 2위를 하면서 80위권으로 상승했다. 이후 김주형은 8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에 올라 21위로 뛰는 등 초고속으로 세계 랭킹을 높여갔다. 이제까지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던 임성재는 19위에서 20위로 1계단 하락했다. 이경훈(31)이 43위를 지킨 가운데 김시우(27)는 79위에서 73위로 조금 올랐다. 또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PGA투어 신인 김성현(24)이 168위에서 131위로 랭킹이 껑충 뛰었다.지난 9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영수(33)는 554위에서 444위로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리를 지켰고,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욘 람(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 RM “조만간 많은 것 정리”…하이브, BTS 의존도 줄일 수 있을까

    RM “조만간 많은 것 정리”…하이브, BTS 의존도 줄일 수 있을까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까. 소속 그룹 BTS의 군입대 공백 우려로 인해 엔터 대장주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하이브는 포트폴리오서 BTS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지난 2분기 기준 실적은 이와 달랐다. 최근 공식석상에 나온 BTS의 리더 알엠(RM·본명 김남준)의 수상소감이 주목받으면서, 이 같은 사실이 팬들 사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음악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제 정말 하이브 판이다”, “남자 아이돌 차트는 이미 확보했는데 여자 아이돌 차트에서도 뉴진스·르세라핌이 벌써 올라오고 있다”는 등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아직은 가능성에 기댄 평가다. 하이브의 포트폴리오는 아직 BTS에 의존하고 있다. ● BTS 의존도 ‘여전’ 하이브는 상장 당시 80%대였던 BTS에 대한 의존도를 현재 60%대까지 낮추는데는 성공했으나, 2분기 실적을 톺아보면 BTS의 성과를 지우기는 이르다. 앨범 수익 기준으로 하이브는 지난 분기 210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1% 오른 수치다. 하이브가 써클차트를 기준으로 발표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853만장으로, 이중 BTS 앨범은 약 359만장이다. BTS는 이 기간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에 비해 활발히 활동하지는 않았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 1903억원 중 BTS의 레이블인 빅히트뮤직의 비중은 1160억원이다. 이는 전체 영업이익의 67%다. 하이브는 타 소속사를 추가하거나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으나, 빅히트뮤직의 비중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BTS의 향후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이브의 주가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BTS가 단체 활동을 쉬어간다는 소식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지난 6월 15일엔 시가총액 2조원가량이 증발하기도 했다. 올해 초만해도 35만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12만원까지 하락했다. 하이브의 주가는 올해 들어 64.9% 내려온 상태다. 지난 8일 전 거래일 기준 6.11% 내려 마감한 하이브는 장중 12만 1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째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17일 고가를 기록했던 43만 1500원에 비하면 70% 줄어들었다. ● 주가 하락 과도하지만… 증권가는 현재 하이브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BTS 맏이 진(30·본명 김석진)의 군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증권사들이 예측한 하이브 목표 주가는 내려온 상태다. NH투자증권은 25만원, 삼성증권은 21만원, 현대차증권은 21만원 등이다. 한편 RM은 앞서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고 소감을 통해 “이 같은 자리에 오랜만에 나왔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그 분들보다 좋은 활동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되면서 늘 솔직했던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 11일부터 무비자 관광 재개되는 日…엔저에 한국인 관광객 몰린다

    11일부터 무비자 관광 재개되는 日…엔저에 한국인 관광객 몰린다

    일본 정부가 11일 오전 0시부터 외국인의 개인 관광을 허용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무비자 단기 체류가 2년 7개월 만에 허용되면서 일본 내에서 20조원이 넘는 경제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일본 정부는 한국, 미국, 대만 등 전 세계 68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11일부터 재개한다. 또 일일 5만명으로 제한했던 입국자 수 상한선을 같은날부터 폐지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 한국인은 코로나19 이전처럼 비자가 없어도 관광, 친족 방문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다. 입국 시 검역 절차도 간소화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소지했다면 일본행 항공기 탑승 전(출발 72시간 이내)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을 세 차례 접종하지 않았다면 출발 전 72시간 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본에 도착하면 코로나19 검사와 입국 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증세가 있다면 별도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양성이 나오면 일본 정부가 지정한 숙박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 일본이 이처럼 코로나19로 막아놨던 빗장을 전부 풀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7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여행업체 케이케이데이(KKday)의 9월 한 달 동안 예약 신청은 출발지 기준으로 한국이 전월 대비 20배, 대만이 8배 증가했다. 이 업체는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 여행 예약이 인기라고 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항공(JAL)의 11~12월 일본행 국제선 예약은 9월 중순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전일본공수(ANA)의 연말연시 일본행 항공권 예약 수는 입국 규제 완화 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엔화 가치 하락과 입국 규제 완화로 대규모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일본 방문객은 3188만명, 여행 소비액은 4조 8000억엔(약 47조원)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3일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일본 방문 외국인을 통해 일본 내 여행 소비액을 연간 5조엔(약 49조원) 이상 달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경제 효과를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조치로 내년에는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4%에 해당하는 2조 1000억엔(약 20조 6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 “30인 미만 중기 75%, 추가연장근로제 폐지되면 대책 없어”

    “30인 미만 중기 75%, 추가연장근로제 폐지되면 대책 없어”

    ●“인력 공백 걷잡을 수 없어…1~2년 더 연장해야”30인 미만 중소기업 대다수는 올해 말 종료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이후의 대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추가연장근로제를 1~2년 더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29인 제조업체 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 실태조사’ 결과, 일몰 도래시 ‘마땅한 대책 없음’이 75.5%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올해 말로 종료된다. 하지만 절대 다수(91.0%) 중소기업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의존도가 높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67.9%, 사용한 적이 있다는 답변도 23.1%에 이르렀다. 추가연장근로제를 사용하지 않은 업체의 68.0%도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도래 시에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일감을 소화 못해 영업이익 감소’(66.0%·복수응답)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 이탈, 인력부족 심화’(64.2%), ‘납기일 미준수로 거래 단절 및 손해배상’(47.2%), ‘생산성 하락 및 수주 경쟁력 하락으로 계약 배제’(20.8%) 순으로 응답했다. 실제로 경남 창원에 있는 제철업체 A사는 “제도가 폐지된다면 납기 준수는 도저히 불가능하고 연장수당이 줄어들어 기존 근로자들마저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진주 소재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 B사는 “추가연장근로 없이는 고객사 주문의 70% 정도밖에 대응이 안 되는 지금 제도가 폐지되면 별다른 대책이 없어 막막하다”고 했다.일몰 기간에 대해 절반 이상(51.3%)이 ‘일몰 반대, 제도 유지’라고 응답했으며, 1~2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도 22.0%에 이르렀다.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대다수(73.3%)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존속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들 제조업체의 19.5%은 주52시간 초과근로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중 28.2%는 주 60시간을 초과해 근로하고 있다고도 답해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를 활용해도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행정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30인 미만 중소기업은 추가 채용이나 유연근무제로 근로시간을 단축하기에는 역부족이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이미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당장 올해 말부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사라지면 인력 공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몰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1~2년 이상은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
  • 尹대통령 ‘잘한다’ 32%…지지율 0.8%p 상승[리얼미터]

    尹대통령 ‘잘한다’ 32%…지지율 0.8%p 상승[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한 3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7일 전국 성인 2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 부정 평가는 65.8%(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 6.3%)로 각각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8%포인트 상승(31.2%→32%)하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66%→65.8%)했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2.2%p↑), 60대(3.9%p↑), 40대(3.5%p↑), 무당층(5.6%p↑), 국민의힘 지지층(4.2%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7%p↑), 30대(7.2%p↑), 자영업(6.6%p↑)등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정권 출범 후 최저선 위협 속 핵심 지지층 결집 여부와 수준, 방향과 크기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수준에서 지지층 이탈이 있었다면 박스권 하단 뚫고 최저점 경신 상황까지 갈 수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정감사에서 일부 상임위에서 ‘비속어’ 논란 있었지만 ‘비속어’ 이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에 의해 사그라든 것으로 평가된다”며 “‘본격 사정 국면’ 대 ‘전 정권 성역 없는 조사’로 이슈가 급전환됐다”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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