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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512억 달러, 비트코인 62934달러·이더리움 1756달러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512억 달러, 비트코인 62934달러·이더리움 1756달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8일 오후 12시 01분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512억 달러, 24시간 전체 거래량은 758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05%,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9.41%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은 62934달러(9495만 4218원)로 24시간 전보다 0.54%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1조 2620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1756달러(265만 117원)로 1.17% 내렸고, 시가총액은 2119억 달러다. 리플은 1.10달러(1658원)로 2.72%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68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밖에 테더는 1달러(1507원), 비앤비는 570달러(86만 1000원), 유에스디코인은 1달러(1508원), 솔라나는 78.94달러(11만 9108원), 트론은 0.33달러(498원)로 나타났다. 24시간 등락률은 테더 -0.0008%, 비앤비 -1.66%, 유에스디코인 0.015%, 솔라나 -2.87%, 트론 0.28%였다. 하이퍼리퀴드는 68.27달러(10만 3008원)로 3.31% 하락했고, 도지코인은 0.07달러(109원)로 3.13% 내렸다. 지캐시는 482달러(72만 7707원)로 7.79% 상승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마감 기준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16%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45%, 다우존스 지수는 0.25% 내렸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28로, 공포 구간으로 분류됐다. 이는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상위주 장중 혼조…SK하이닉스·기아 상승, 삼성생명·한화에어로 급락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상위주 장중 혼조…SK하이닉스·기아 상승, 삼성생명·한화에어로 급락

    8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 전반에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일부 종목만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28만 8250원으로 전일 대비 7750원(2.62%) 하락했고, 거래량은 1745만 39주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26만 4000원으로 6만 3000원(2.86%) 상승하며 대형 반도체주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고, 거래량은 361만 586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9만 4500원으로 2.41% 내렸고, 삼성전기(009150)는 160만 9000원으로 2.37% 하락했다. 삼성생명(032830)은 34만 8000원으로 7.20% 급락했고, 삼성물산(028260)도 40만 2500원으로 5.18% 밀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역시 139만 3000원으로 2.04% 내렸다. 자동차주는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현대차(005380)는 47만 2000원으로 1.56% 하락했지만, 기아(000270)는 15만 8000원으로 2.80% 상승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49만 7000원으로 0.40% 오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금융주는 혼조세다. KB금융(105560)은 17만 4800원으로 0.92%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는 10만 9100원으로 0.46% 올랐다. 반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2만 5100원으로 1.42% 하락했다. 외국인 비율은 KB금융 79.63%, 신한지주 61.47%, 하나금융지주 68.30%로 높게 나타났다. 성장주와 경기민감주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2만 500원으로 3.46% 하락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은 52만 원으로 5.80% 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3만 6000원으로 7.66%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7만 6200원으로 6.62% 하락했다. SK(034730)는 60만 8000원으로 2.88%, SK스퀘어(402340)는 133만 5000원으로 1.55% 각각 내렸다. 바이오와 지주사, 기타 대형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068270)이 18만 800원으로 1.46% 상승하며 선방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세를 이어갔고, 시총 상위 종목 전반적으로는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아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장중 흐름으로 해석된다. 장중 시총 상위주 흐름은 반도체와 자동차 일부 업종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삼성 계열주와 방산·조선·에너지 관련 종목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우세한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반도체 잡는 ‘모건스탠리의 저주’ 이번에도 통할까…과거 성적표 살펴보니 [재테크+]

    반도체 잡는 ‘모건스탠리의 저주’ 이번에도 통할까…과거 성적표 살펴보니 [재테크+]

    반도체 주식 리포트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을 뒤흔들어 이른바 ‘반도체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최근 반도체 주식을 줄이라는 경고를 내놓아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보고서를 발표해 왔는데요. 실제로 이들의 예측이 나올 때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한국 대표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출렁였습니다. 다만 스스로 틀렸다고 인정하며 말을 바꾼 적도 있었는데요. 현재 시장에서는 반도체 사이클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데다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2017년 11월 “메모리, 잠시 멈춰야 할 시간”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 2017년 11월 26일입니다. 당시 숀 킴 애널리스트는 ‘고마웠던 메모리, 잠시 멈춰야 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 가격이 떨어지고 이듬해 이익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보고서가 나온 다음 날인 11월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만에 5.1%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절정이던 그해 11월 2일 장중 5만 752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계속 떨어져 2018년 1월 4일에는 3만 6850원까지 주저앉았죠. 이 주가가 다시 5만 7520원을 넘어선 것은 2년이 넘게 지난 2020년 1월 9일이었습니다. 2021년 8월 “겨울이 오고 있다”2021년 8월 11일에는 ‘메모리, 겨울이 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다시 한번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10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치솟아 그해 1월 11일 역대 최고가인 9만 6800원을 기록했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보고서가 나온 당일에는 7만 8500원까지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 보고서에서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인 다운사이클(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최고점에 다다르며 수요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미끄러졌습니다. 1년 후인 2022년 9월 30일에는 5만 1800원까지 내려앉으며 거의 반토막 수준이 됐죠. 2024년 9월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2024년에는 모건스탠리의 예측도 잠시 흔들렸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던 9월 15일, 모건스탠리는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D램 수요가 약하고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는데요. 당시는 7월 장중 8만 8800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 주가가 무너지던 시기였고, 추석 직전인 9월 13일 주가는 6만 4400원을 기록했죠. 이 보고서 이후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가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자 불과 한 달여 만인 10월 24일, 모건스탠리는 돌연 “우리의 단기 전망이 틀렸다”며 스스로 잘못된 예측을 인정하고 목표가를 올리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의 피크는 아니다”라며 업황 정점론은 유지했죠. “이번에는 다를 수 있지만 메모리 시장 전망에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는 단서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기존 전망이 적중했는지, 삼성전자 주가는 그해 11월 14일 4만 9900원까지 떨어지며 ‘4만 전자’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2025년 10월 2일 장중 9만 원대를 회복하기까지는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했죠. 2026년 7월 “상승장의 마무리”그리고 지난 6일, 모건스탠리는 또다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반도체 중심의 좁은 상승장이 마무리되고 시장 주도주가 점차 확산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주가 상승은 끝이 났으니 이제는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같은 대형 IT 기업으로 눈을 돌리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9일 사상 최고가인 37만 4500원을 찍은 뒤 조정을 받아 현재 2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죠. 힘 실리는 ‘사이클 정점론’…수급 상황 주목해야사실 모건스탠리 보고서와 별개로 반도체는 원래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오가는 사이클 산업이라 언젠가는 고점을 찍고 내려오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현재 세계 시장에서는 반도체 사이클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톱3’로 꼽히는 미국의 마이크론 역시 고점 대비 25%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약속이라도 한 듯 지난달 세운 사상 최고가 대비 인텔은 22%, 브로드컴은 25%, AMD는 12% 각각 떨어진 상황입니다. 예측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떠나,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흔든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웠고, 오늘(8일) 역시 매도세를 이어가며 주가를 아래로 짓누르고 있는데요. 결국 반도체주를 둘러싼 안개가 짙어진 지금, 매물을 받아내는 투자자들의 매수 의지와 신용 잔고 추이를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코스닥 800 붕괴… 10개월 전 수준 회귀

    코스닥 800 붕괴… 10개월 전 수준 회귀

    코스닥 지수가 8일 오전 한때 3% 넘게 하락하며 8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 아래로 내린 것은 10개월 전인 지난해 9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4.84포인트(1.79%) 내린 816.39로 출발해 오전 한때 낙폭을 줄였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오전 11시 3분 기준 3.8% 하락한 799.1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83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8억원과 262억원 매수 우위다. 알테오젠(-5.33%), 에코프로비엠(-1.83%), 에코프로(-2.49%), 레인보우로보틱스(-4.03%), 주성엔지니어링(-0.51%) 등 시가총액 상위 1~30위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티에스이(1.07%), 기가비스(1.29%), 대한광통신(0.27%) 등 일부 종목만 오르고 있다. 코스피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203.83포인트(2.66%) 내린 7452.48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한때 7350선까지 밀렸다가 이후 상승 전환해 7790선을 넘기도 했으나, 다시 2%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2510억원 순매도로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5229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 홀로 7933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1.12% 오른 86.65로 여전히 80선을 웃돌고 있다. 코스피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주 약세와 국제유가 급등 등 영향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45%, 1.16%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인텔(-9.66%), 마이크론(-4.71%), 웨스턴디지털(-7.86%) 등 반도체 관련 주요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삼성·SK에 밀리더니”…일본이 한국에 꺼낸 ‘반도체 경고’ [핫이슈]

    “삼성·SK에 밀리더니”…일본이 한국에 꺼낸 ‘반도체 경고’ [핫이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메모리 반도체 주도권을 내준 일본에서 한국 기업의 독주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탄 한국 반도체 기업이 기록적인 실적을 내고 있지만, 시장 지배력이 지나치게 커지면 미국의 통상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된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삼성전자는 3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분기 D램 평균 가격이 전 분기보다 44%, 낸드 가격은 53% 상승한 것으로 추산한다. AI 시스템이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면서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일본 언론은 한국 기업의 호황보다 그 뒤에 숨어 있는 통상 위험에 주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세계 메모리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약 60%에 달한다. 미국이 이를 과도한 시장 집중으로 판단해 현지 생산 확대나 추가 투자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이 당했던 압박, 한국에도 올 수 있다” 일본이 떠올린 것은 1980년대 미일 반도체 분쟁이다. 당시 미국은 일본 기업들이 자국 시장을 막고 해외에서 반도체를 헐값에 판매한다고 주장하며 통상법 301조를 동원했다. 양국은 1986년 미일 반도체 협정을 체결했다. 일본은 외국산 반도체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덤핑 방지를 위해 가격을 관리해야 했다. 미국은 일본이 협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며 이듬해 일부 일본산 제품에 보복관세까지 부과했다. 레이건 행정부는 당시 협정이 미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반도체 덤핑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협정 하나만으로 일본 반도체 산업이 쇠퇴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일본 기업들이 PC용 메모리에서 시스템 반도체로 시장이 이동하는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과잉 투자와 엔화 강세 등 여러 요인이 겹쳤다. 다만 협정에 따른 가격 통제와 시장 개방 압력이 일본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고 삼성전자 등 한국 업체가 성장할 공간을 넓혔다는 분석도 있다. 일본의 D램 시장 점유율은 1980년대 후반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하락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상대로 같은 조치를 준비한다는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언론이 과거 사례를 토대로 가능성을 제기한 수준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을 상대로 메모리 가격을 부풀렸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한 점도 우려를 키운 배경으로 거론됐다. “1위 되찾겠다”지만 투자 격차는 여전 일본은 한국의 독주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자국 기업의 투자 부족을 고민하고 있다. 일본 대표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는 2028년까지 1조 41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평균 투자액은 약 4700억엔으로, 과거 최대 투자 규모보다도 적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최근 낸드플래시 세계 1위 탈환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오타 히로오 키옥시아 사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우리가 낸드플래시를 발명했지만 현재 1위가 아니다”라며 “몇 년이 걸리더라도 1위 자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업 가치와 고객 기반, 첨단 공정 투자 여력에서 한국 기업과의 격차가 크다. 닛케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가 키옥시아의 약 4배에 이른다며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과의 관계, 기술 개발, 설비투자 확대를 과제로 꼽았다. 한국 기업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메모리 산업은 공급 부족 뒤 과잉 생산과 가격 급락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경기 순환 업종이다. 로이터 브레이킹뷰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기 공급계약을 늘리고 있지만, 계약 물량이 전체 판매의 일부에 그쳐 향후 불황을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현재의 공급 부족이 끝난 뒤 D램 가격이 2028년까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역대급 실적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발표 당일 하락한 것도 이런 우려를 반영한다. 투자자들은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증설이 다시 공급 과잉을 부를지 주시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에 꺼낸 경고는 결국 자국 반도체 산업을 향한 자문이기도 하다. 한국 기업의 독주를 걱정하면서도 그 격차를 좁힐 만큼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한다면 일본의 1위 탈환 선언은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 서울대 인문 391점·전남대 의예과 406점 예측

    서울대 인문 391점·전남대 의예과 406점 예측

    지난 6월 4일 실시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이하 6월 모평) 실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 대비 평이했던 반면 영어는 까다로운 난도를 유지하며 수험생들의 체감 장벽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광주지역 51개 일반고 고3 응시생 1만 38명의 실채점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147점)보다 15점이나 급락해 최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약화됐다. 수학 역시 최고점이 138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으나, 최고점자 수가 늘어나며 실질적인 변별력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4.13%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 수능(3.11%)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수험생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여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탐구 영역에서는 자연계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대거 이동하는 ‘사탐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사탐 응시자는 급증하고 과탐 응시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국·수·탐 표준점수 600점 합산 기준)는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열 391점, 자연계열 390점 내외로 예측됐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인문 386점, 자연 387점 선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학교의 경우, 의예과 406점, 치의학전문대학원 401점, 약학부 395점 등 의학계열의 강세가 여전했다. 조선대학교 의예과는 403점, 치의예과는 399점 내외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 의료·보건 관련 학과는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그 외 주요 대학별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389점,광주과학기술원(GIST) 384점, 광주교육대학교 358점 내외가 지원권으로 분류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선대의 경우 올해 정시 비중이 1.82%로 매우 낮아, 정시 지원 시 수시 이월 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부터 9월 초까지 광주와 전남 각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에는 진학 전문 교사와 대입지원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험생들의 맞춤형 전략 수립을 돕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2%대 급락… 외국인 매도에 7400선 위협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2%대 급락… 외국인 매도에 7400선 위협

    코스피가 8일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급격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7656.31보다 204.08포인트(-2.67%) 내린 7452.2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7452.48에 출발한 뒤 장중 7522.27까지 반등했지만, 7352.89까지 저점을 낮추며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96억원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개인도 77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1944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5억원, 비차익거래 1074억원 순매수로 전체 14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상승 종목은 128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716개로 집계됐고, 보합은 35개였다. 거래량은 3663만 6000주, 거래대금은 3조 2586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28만 8000원으로 2.70%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216만 5000원으로 1.64% 내렸다. 삼성전기(009150)는 152만원으로 7.77%, 삼성생명(032830)은 34만 8000원으로 7.20%, 삼성물산(028260)은 40만원으로 5.77% 각각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46만 6000원으로 2.82%,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2만 500원으로 3.4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39만 2000원으로 2.11% 내렸다. 개별 종목 장세도 함께 전개됐다. 상승률 상위에는 영흥이 21.95%, 한성기업이 12.06%, 금호건설우가 11.25%, 디와이에이가 8.80%, 대한제당이 8.51% 올랐다. 반면 가온전선은 10.85% 하락했고 삼성전기우 9.73%, 롯데쇼핑 9.34%, 이월드 9.30%, 금호에이치티 9.06% 각각 내렸다. 이날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한 가운데 제도 변화와 종목별 수급 부담이 함께 반영되는 양상이다. 금융위원회는 2028년부터 연결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달부터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을 300억원으로 높였고, 2027년 1월부터는 500억원으로 추가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상장 유지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7월 2일 7648.09, 7월 3일 8088.34, 7월 4일 8051.33, 7월 7일 7656.31로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해왔다. 이날도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수급 주체별 힘겨루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개장 직후 2% 넘게 하락…외국인 매도에 반도체 충격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개장 직후 2% 넘게 하락…외국인 매도에 반도체 충격

    코스닥 시장이 개장 초반 외국인 매도와 대형주 약세 속에 큰 폭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831.23보다 14.84포인트 내린 816.39에 출발한 뒤 장중 816.53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하락 폭을 키우며 805.47까지 밀렸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닥은 7월 2일 866.72, 3일 868.41, 6일 847.07, 7일 831.23으로 내려온 데 이어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65% 하락한 점이 국내 성장주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등 메모리 반도체주 중심의 급락이 나타났고,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자체 AI 칩 개발 소식도 엔비디아와 화웨이 관련 기대를 흔들었다. 여기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약세가 더해지며 국내 증시 전반의 부담이 커진 모습이다. 수급은 엇갈렸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186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30억 원, 개인은 85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억 원 매수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6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7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도 강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321개, 하락 종목은 1312개였고 보합은 82개였다. 상한가 3개 종목이 나왔지만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체감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밀렸다. 알테오젠(196170)은 32만 4500원으로 3.85%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만 6600원으로 3.00%, 에코프로(086520)는 8만 1500원으로 3.44%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3만 7000원으로 4.90%,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6만 8900원으로 3.82%, 원익IPS(240810)는 10만 9500원으로 2.84% 하락했다. HLB(028300)와 리노공업(0584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코오롱티슈진(950160)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장세는 일부 테마주를 중심으로 극단적으로 갈렸다. 상승률 상위에는 데이타솔루션이 29.98% 오른 5940원, 씨이랩이 29.97% 오른 1만 2620원, 세림B&G가 29.94% 오른 1124원으로 나란히 상한가에 올랐다. 진영은 25.61%, SG는 23.39% 급등했다. 반면 뉴인텍은 21.95% 내린 615원, 오에스피는 21.13% 내린 1960원, 플루토스는 16.52% 내린 490원으로 급락했고 아이티센피엔에스와 CNT85도 큰 폭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52주 최고 1229.42, 최저 766.5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날 장 초반 거래량은 7982만 주, 거래대금은 6973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대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주 흐름이 장중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8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전력기기, 조선주까지 주요 테마 전반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검색 상위 종목 20개 가운데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 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27.5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29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5000원(-1.69%) 내린 상태다. 장 초반 28만5500원에 출발해 29만2000원까지 올랐지만 다시 상승폭을 반납했다.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215만4000원으로 4만7000원(-2.14%) 하락했고, 삼성전기(009150)는 153만원으로 11만8000원(-7.16%) 급락하며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대체로 부진하다. 현대차(005380)는 47만1500원으로 1.67% 내렸고, NAVER(035420)는 19만5100원으로 1.06% 하락했다. 삼성SDI(006400)는 42만1000원으로 5.39% 밀렸으며, 에코프로(086520)도 8만1000원으로 4.03% 약세다. LG이노텍(011070) 역시 77만원으로 5.41% 하락해 전기전자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조선·기계 관련 종목도 약세가 우세하다. 한화오션(042660)은 8만6400원으로 3.79% 내렸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만7400원으로 5.15% 하락했다. 삼성중공업(010140)도 2만1950원으로 2.23% 밀렸다. LS ELECTRIC(010120)은 19만2900원으로 6.36% 하락해 전력기기 종목군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됐다. LG전자(066570)는 19만2600원으로 1.85%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도 17만8800원으로 0.34% 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마녀공장(439090)으로 1만715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290원(15.41%) 급등했다. 장중 고가는 1만8000원, 저가는 1만7030원을 기록했다. 검색 비율 상위 종목들의 흐름을 보면 투자자 관심은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지만 실제 주가는 약세 압력이 더 강한 상황이다. 개장 초반 검색 상위 종목군 전반에서 하락 종목이 우세한 만큼 장중 수급 변화와 낙폭 확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기름값 내리나 했더니…이란 공습 재개한 트럼프, 국제유가 또 폭등 [핫이슈]

    한국 기름값 내리나 했더니…이란 공습 재개한 트럼프, 국제유가 또 폭등 [핫이슈]

    미국이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공격을 멈추지 않는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재개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에 “국제 해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태운 상선을 표적 삼아 공격한 데 대한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이란을 상대로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며 “이란의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고 위험하며 전투 중단(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을 치르는 와중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 중 한 척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확인됐다. 중부사령부의 이란 공습 개시 2시간 전 미국은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를 해제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이란산 원유의 생산, 인도, 판매 허용을 위해 지난달 21일자로 발급했던 60일짜리 임시 일반면허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60일간 후속 협상을 하는 기간에 면제하기로 했던 이란산 원유 제재를 보름여 만에 되돌린 것으로, MOU 체제에서 이란이 누려온 핵심적인 경제적 이익을 박탈한 셈이다. 호르무즈 선박 피격에 국제유가 급등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잇따르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4.16달러로 전장 대비 3.01%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0.44달러로 전장 대비 2.76% 상승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지난 6월 1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미 행정부가 유조선 피격을 문제 삼아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를 중단한다는 보도 직후 브렌트유는 5.6% 급등한 76.04달러에, WTI는 5.4% 뛴 72.2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국 기름값 하락세였는데…한국 기름값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종전 합의와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98.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902.8원)보다 4.5원 하락한 수준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급등하며 4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 넘게 2000원을 웃돌았다. 이후 지난달 27일 다시 1900원대로 내려온 데 이어 이날 1800원대로 진입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미국과 이란의 재충돌로 또다시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다시 봉쇄될까한편 이란은 미국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 외무부는 “미 재무부의 원유 제재 조치는 양국 종전 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며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MOU 합의에 따른 이란 원유 제재 면제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던 이란에 단비 역할을 했던 만큼, 미국의 이번 조치가 이란의 고강도 대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 이란의 반격 수위에 따라 사태가 악화한다면 오는 1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던 양국의 종전 협상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될 경우 한국 등 전 세계의 유가가 또다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말에도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시설을 공습했고,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반격한 바 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30.76포인트(-0.25%) 내린 52,925.1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33.58포인트(-0.45%) 하락한 7,503.85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02.47포인트(-1.16%) 떨어진 25,818.69로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100지수는 524.86포인트(-1.77%) 밀린 29,173.02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99.63포인트(-4.65%) 급락한 12,300.52를 기록해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장중에는 11,960.84까지 저점을 낮추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변동성 지표인 VIX는 16.13으로 0.56포인트(3.60%) 상승해 경계심이 다소 높아졌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제약주인 일라이 릴리는 2.96% 오른 1,235.56달러, 존슨앤드존슨은 3.05% 상승한 267.24달러를 기록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2.44% 올랐다. 에너지주 엑슨모빌은 3.85% 상승했다. 반면 TSMC ADR은 4.25% 하락했고, 캐터필러는 3.07%, GE 에어로스페이스는 3.09% 내렸다. 오라클도 1.50%, 홈디포는 1.55% 밀렸다. 나스닥 대형주에서는 일부 초대형 기술주가 지수를 방어했지만 반도체 전반의 낙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엔비디아는 0.71%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4%, 아마존은 0.75%, 메타는 2.55%, 알파벳 Class A는 0.16% 올랐다. 그러나 애플은 0.64%, 브로드컴은 0.83%, 테슬라는 4.02% 하락했다. 반도체와 장비주 전반에서는 낙폭이 더욱 컸다. AMD는 6.51%, ASML 홀딩 ADR은 4.26%, 인텔은 9.6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6.46%, 램 리서치는 6.87%, 암 홀딩스 ADR은 6.77% 떨어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71% 하락했고, TSMC ADR 약세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15억6,599만2천주, S&P500지수가 29억9,135만7천주를 나타내며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이날 장세는 경기방어주와 헬스케어, 일부 에너지주가 선방한 반면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부진이 시장 전반의 하락을 이끄는 모습으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기업 ‘여윳돈’ 20조 8000억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로 기업이 투자·운용하는 여유자금의 증가 규모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계에서는 은행 예금보다 주식 투자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순자금 운용 규모는 84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51조 9000억원보다 32조 4000억원 늘었다. 순자금운용은 경제주체의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자금조달)를 뺀 여유자금을 뜻한다. 기업의 순자금운용이 가장 두드러졌다. 국내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0조 8000억원으로 전분기 1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직전 최대치인 2024년 1분기 5조 8000억원의 3.5배 수준이다. 김용현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비금융법인은 실물 투자가 금융 투자보다 많은 자금 부족 주체지만, 이번 분기에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큰 폭의 여유 자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비금융법인의 자금운용은 상거래신용과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 58조 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7조원으로 늘었다. 자금조달은 금융기관 차입과 상거래 신용을 중심으로 58조 3000억원에서 116조 2000억원으로 늘었다. 가계의 여윳돈도 늘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79조 2000억원으로, 전분기 67조원에서 12조 2000억원 확대됐다. 상여금 유입 등으로 소득이 늘어난 가운데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로 여유자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여유자금은 주식, 펀드 등 투자자산으로 향했다. 가계의 1분기 자금 운용 규모는 96조 3000억원으로 전분기(84조 3000억원)보다 늘었다. 특히 지분증권, 투자펀드 운용 규모가 34조원에서 61조 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금융기관 예치금 규모는 29조 4000억원 늘었다. 김 팀장은 “은행 예금이 많이 줄어든 반면 주식예탁금이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85.3%로 전분기 88.1%보다 2.9% 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문 반면 명목 GDP 증가율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 코스피 한때 -8%

    코스피 한때 -8%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7일 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해 760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도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64% 하락 출발한 지수는 한때 7389.22까지 8.22% 내려앉았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자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51분쯤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했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역대 12번째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 92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3108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 갔다. 개인은 3조 13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지만 낙폭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92% 내린 29만 6000원에 마감하며 30만원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도 6.06% 하락한 22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으로 마감했다. 장중 812.70까지 떨어지며 올해 장중·종가 최저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28.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 “꼭지서 팔자” 차익 실현 폭탄에… ‘검은 화요일’ 된 삼성 잔칫날

    “꼭지서 팔자” 차익 실현 폭탄에… ‘검은 화요일’ 된 삼성 잔칫날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7일 증시가 급락한 주요 배경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순매도,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 둔화에 대한 경계감 등이 꼽힌다. 2분기 실적 호조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얼마나 이어질지와 앞으로의 실적 전망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발표 전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발표 직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셀온’(Sell On·호재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만큼 발표를 계기로 수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매도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4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40.2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상승한 종목 일부를 팔아 비중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계속 파는데도 지분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건 오른 폭에 비해 일부만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는 이익이 늘더라도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 등을 계기로 빅테크의 AI 투자 속도가 예전만큼 가파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성과급 부담과 노사 갈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반도체 사업 호황이 이어질수록 성과급 지급 규모도 커질 수 있어 수익성이 일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증권가는 최근 반도체주 조정이 실제보다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전망치 상향 조정,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 조정 등 국내 증시 기초 체력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8% 파랗게 질린 코스피… 사이드카 이어 서킷브레이커

    장중 -8% 파랗게 질린 코스피… 사이드카 이어 서킷브레이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에도 7600선 후퇴외국인 13거래일째 ‘팔자’… 코스닥 올해 최저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7일 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해 760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도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64% 하락 출발한 지수는 한때 7389.22까지 8.22% 내려앉았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자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51분쯤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했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역대 12번째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다. 앞서 오전 10시 23분쯤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 92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3108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 갔다. 개인은 3조 13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지만 낙폭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92% 내린 29만 6000원에 마감하며 30만원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도 6.06% 하락한 22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으로 마감했다. 장중 812.70까지 떨어지며 올해 장중·종가 최저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28.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 “60만전자 간다” 레버리지 장투했다 날벼락…“대부분 손실” 아우성 [내가샀다]

    “60만전자 간다” 레버리지 장투했다 날벼락…“대부분 손실” 아우성 [내가샀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7% 급락하는 등 큰 폭으로 출렁이는 가운데,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대부분이 출시 당시 가격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4만원까지도 치솟았던 탓에 손실 투자자 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일일 변동폭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상품들은 이날 종가 기준 모두 상장 당시 가격(2만원) 대비 손실 구간에 놓였다.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1만 6870원으로 상장 당시보다 15.6% 하락한 상태다. RISE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1만 6965원), ACE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1만 6900원)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상황은 이보다 낫지만, 그럼에도 대부분 상장 당시 대비 마이너스다.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2만 2130원)의 경우 상장 가격 대비 수익을 내고 있지만,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1만 8750원), AC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1만 8605원), KIWOOM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1만 7855원) 등 많게는 10%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 고가 대비 낙폭을 보면 이들 상품의 변동성은 극심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종가 기준 고점(4만 4000원) 대비 ‘반토막’난 수준이다.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역시 고점(2만 9965원) 대비 약 39% 내려앉았다. 이들 상품이 출시된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고점 대비 18.3%, 24.5% 하락했는데, 레버리지 상품의 ‘음의 복리’ 특성 탓에 손실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것이다. ‘삼전닉스’가 전고점을 뚫을 것으로 기대하고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손실률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이 자사 MTS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을 분석한 ‘NH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일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종가가 2만 7400원일 때 손실 투자자 비율은 약 79%에 달했다.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경우 3일 종가(2만 375원)를 기준으로 약 89%가 손실을 보고 있었다. 이들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의 쏠림 현상과 변동성을 키우고 투자자들의 손실을 심화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레버리지 ETF가 주식시장에 변동성을 가져오고 있다는 우려를 잘 안다”며 “어떻게 보완하고 최소화할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꼭지서 팔자” 차익 실현 폭탄에…‘검은 화요일’ 된 삼성 잔칫날

    “꼭지서 팔자” 차익 실현 폭탄에…‘검은 화요일’ 된 삼성 잔칫날

    역대급 호실적 선반영·외인 매도세하반기 수익성 둔화 우려도 영향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7일 증시가 급락한 주요 배경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순매도,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 둔화에 대한 경계감 등이 꼽힌다. 2분기 실적 호조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얼마나 이어질지와 앞으로의 실적 전망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발표 전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발표 직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셀온’(Sell On·호재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만큼 발표를 계기로 수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매도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4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40.2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상승한 종목 일부를 팔아 비중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계속 파는데도 지분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건 오른 폭에 비해 일부만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는 이익이 늘더라도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 등을 계기로 빅테크의 AI 투자 속도가 예전만큼 가파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성과급 부담과 노사 갈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반도체 사업 호황이 이어질수록 성과급 지급 규모도 커질 수 있어 수익성이 일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증권가는 최근 반도체주 조정이 실제보다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전망치 상향 조정,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 조정 등 국내 증시 기초 체력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며 “주가가 급락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비중을 늘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상 최대 실적’인데 7% 급락한 삼성전자…코스피 7600선 ‘털썩’

    ‘사상 최대 실적’인데 7% 급락한 삼성전자…코스피 7600선 ‘털썩’

    삼성전자가 7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7% 가까이 급락하며 코스피가 760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로 거래를 마쳤다. 132.13포인트(1.64%) 하락한 7919.20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5% 이상 하락하며 10시 23분쯤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에도 낙폭을 키운 코스피는 오후 들어 8% 이상 급락했고, 오후 1시 51분쯤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삼전닉스’를 비롯한 주도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171조원, 영업이익은 89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영업이익은 181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쓰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1개 분기만으로 지난해 1년간 영업이익(43조 6011억원)의 2배를 넘기며 엔비디아와 애플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주식을 오히려 매도하는 ‘셀온’ 현상에 삼성전자는 낙폭을 키웠고, 오후에는 10%대 급락한 28만 6000원까지 추락했다. 서킷브레이커 이후 거래가 재개된 뒤 낙폭을 줄인 삼성전자는 6.92% 하락한 29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또한 동반 약세를 보이며 장중 11%대까지 급락하다 막판 낙폭을 줄여 6.06% 하락한 220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최종 탈락한 여파로 한화오션이 22%대 급락한 것을 비롯해 한화그룹주 및 방산·조선주도 동반 하락하며 증시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이날 2조 929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도 310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3조 1360억원 순매수)이 차익 실현 물량을 떠안았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4포인트(1.87%) 하락한 831.23으로 마감하며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 [마감시황] 코스닥 831.23 마감, 장중·종가 연중 최저…외국인 순매수에도 약세

    [마감시황] 코스닥 831.23 마감, 장중·종가 연중 최저…외국인 순매수에도 약세

    코스닥시장이 7일 또다시 하락 마감하며 종가와 장중 수치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 급락과 맞물린 투자심리 위축 속에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졌고, 반도체와 성장주 전반으로 매도 압력이 확산됐다.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843.74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66.59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812.70까지 밀렸다. 이날 종가와 장중 저가는 모두 연중 최저치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85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44억원, 개인은 361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억원, 비차익거래 3367억원으로 전체 336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매수 우위에도 지수 반등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시장 전반의 약세는 뚜렷했다. 상승 종목은 484개, 보합은 61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194개에 달했다. 상한가 6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1.96% 오른 33만75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6.91% 오른 9만4400원, HLB(028300)는 6.05% 오른 5만1700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4.10% 오른 9만39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3% 내린 12만200원, 에코프로(086520)는 1.29% 내린 8만44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27% 내린 45만95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36% 내린 17만5600원, 원익IPS(240810)는 9.48% 내린 11만2700원, 리노공업(058470)은 4.01% 내린 7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레몬헬스케어가 30.00% 오른 1만22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종텔레콤과 에스와이도 각각 29.95% 상승했다. 서산은 29.93%, 케이피엠테크는 29.87% 뛰었다. 반대로 범한퓨얼셀은 30.00% 내린 1만925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원일티엔아이는 26.03%, 레이저쎌은 26.00%, 마키나락스는 19.41%, 판타지오는 18.83%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약세는 유가증권시장 급락과 맞물려 나타났다. 코스피가 큰 폭으로 밀리며 시장 전체 변동성이 확대됐고, 외국인 중심 차익실현 흐름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주요 반도체주 약세와 대형 기술주에 대한 부담이 더해지며 코스닥도 동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8.40원 수준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3624만3000주, 거래대금은 6조2765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766.57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4.91% 급락한 7656.31 마감…장중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마감시황] 코스피, 4.91% 급락한 7656.31 마감…장중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8000 아래로 밀리며 급락 마감했다. 장중 600포인트에 가까운 변동성을 보인 끝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051.33보다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7919.20에 출발한 뒤 장 초반 7954.55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7389.22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5억 1229만 4000주, 거래대금은 39조 6596억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조 9173억원, 기관이 309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조 134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13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2조 4616억원 순매도로 집계되며 전체적으로 2조 230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매도는 13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급락 과정에서 시장 안전장치도 가동됐다. 오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오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358개, 보합 42개, 하락 종목 512개로 하락 종목 수가 우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005930)는 6.92% 내린 29만 6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6.06% 하락한 220만 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6.21%,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6.35%, 현대차(005380)는 4.48%, 삼성물산(028260)은 5.56%, 삼성생명(032830)은 4.70% 각각 내렸다. 삼성전기(009150)는 9.85%, SK스퀘어(402340)는 9.30% 급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21% 오른 142만 2000원으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도 장중 한때 약 9% 하락하는 등 매물이 쏟아졌고, 반도체 대표주의 동반 약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한화오션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소식에 22.65% 급락한 8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효성화학이 상한가인 6만 7000원으로 마감했고 금호건설은 13.36%, 다스코는 13.31%, 삼양식품은 11.29%, STX그린로지스는 9.95% 상승했다. 반면 이월드는 25.07%, 콘텐트리중앙은 23.75%, 한화오션은 22.65%, 형지엘리트는 18.09%, 진흥기업2우B는 15.96% 하락했다. 52주 최고치는 9385.59, 최저치는 3066.03이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528.20원을 기록하며 1520원대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1.87% 내린 831.23으로 마감해 약세를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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