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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집값 잡히기 시작했다고 확신에 가까운 생각”

    靑 “집값 잡히기 시작했다고 확신에 가까운 생각”

    청와대가 최근의 부동산 상황에 대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한 자체 평가를 재확인했다. 4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는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확신하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주택 정책에 자신감을 보인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 내내 다음 정부에 물려줄 수 있는 205만 가구의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뜻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반발이 심해지는 상황에 대해 “방역을 얼마나 강하게 하느냐를 따지는 지수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함께 최하위”라며 “가장 강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럼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분께 고통을 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문 대통령 지시로 가동되는 병상확보 태스크포스(TF)에 기모란 방역기획관이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기 방역기획관은 방역 전문가이지, 병상을 확보하는 행정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 방역기획관은 청와대 내 모든 회의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고 정부 부처의 모든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文대통령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 노력”

    文대통령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 노력”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3일 “지금은 남과 북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로, 다시 대화하고 협력한다면 국제사회도 호응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 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마지막 신년사에서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이후에도 대남·대미 메시지를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과 관련, “적대와 증오, 분열이 아니라 국민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고 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더라도 크게는 단합하고 협력하며 이룬 역사였다. 다시 통합하고 더 포용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를 이어 가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윤석열·안철수 단일화하면 안철수 41.1% vs 윤석열 30.6%”(종합)

    “윤석열·안철수 단일화하면 안철수 41.1% vs 윤석열 30.6%”(종합)

    정권교체 원하는 응답자는 尹 48.6% 우세당선 가능성에 이재명 53.2%, 尹 27.8%다자대결서 이재명 37% 앞서…安 9.1%이재명 “후보 이합집산, 국민 반감 클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의혹 제기와 국민의힘 내홍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안 후보는 의혹 논란이 계속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를 동시 비판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권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윤석열 유리 글로벌리서치가 JTBC의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012명에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누가 더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1.1%가 안 후보를 꼽았다. 윤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30.6%로, 양측의 격차는 10.5% 포인트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 이 후보와 윤 후보 등 거대 양당 대선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이다.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를 다투고 있다”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의혹 제기에 몸 사리고 남의 등 뒤로 숨는다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지긋지긋한 네거티브 대선판을 비전과 정책 대결로 바꿔야 한다”며 두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다만 후보 단일화를 찬성하는 응답자 중에서 적합도를 조사했을 때에는 윤 후보가 55.9%로 안 후보(35.9%)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자 중에는 48.7%가 윤 후보를, 33.7%가 안 후보를 택했다. 응답자를 야권 지지층으로 한정했을 때에는 윤 후보에게 지형이 유리하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국힘 내부 갈등 책임에 윤석열 56.7% 국힘 지지층은 이준석 책임 57.4% ‘국민의힘 내부 갈등 책임이 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6.7%가 윤 후보를, 31.3%가 이준석 대표를 지목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57.4%가 이 대표 책임이 더 크다고 봤고, 윤 후보 책임을 지목한 응답자는 32.7% 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조수진 최고위원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운영을 놓고 갈등을 빚은 지 하루 만에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다자대결시 이재명 37%윤석열 28.1%, 안철수 9.1% 지지여부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53.2%, 윤 후보가 27.8% 였다. 지지율 다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7.0%, 윤 후보가 28.1%로 두 후보의 격차는 8.9%포인트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17∼19일 조사(37.9%)와 비슷했으나, 윤 후보는 5.4%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가 9.1%,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7.4%였으며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표집틀로 조사를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재명 “안철수와 일대일 구도? 제3지대서 비등한 힘의 관계 쉽지 않아”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는 JTBC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안 후보는) 오히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윤 후보의 지지층이 이탈해 안 후보로 옮겨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 인사들이 단일화를 한다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이합집산을 한다면 반감이 클 것”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맡겨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체제에서 소위 거대 야당을 벗어난 제3자와 일대일 구도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쪽) 진영이 30%대 지지율로 견고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제3지대에서 그와 비등한 힘의 관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막판까지 대선판의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면서 “우세를 점했다고 해도 안 후보의 거취가 선거판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마음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문재인 대통령, 비대면 신년인사회

    [서울포토]문재인 대통령, 비대면 신년인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는 3월 열리는 대선과 관련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에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며 국민통합을 최대의 명분으로 내세운 데 이어, 다가오는 대선 역시 ‘통합’을 핵심 가치로 치러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역사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성공의 역사였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크게는 단합하고 협력하며 이룬 역사였다”며 “다시 통합하고 더욱 포용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한하지만, 역사는 유구하다. 어느 정부든 앞선 정부의 성과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며 더 크게 도약할 때 대한민국은 더 나은 미래로 계속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국정운영을 돌아보며 “숱한 위기를 헤치며 전진했다. 탄핵 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웠다”며 “권력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도록 권력기관 개혁을 제도화했다. 언론 자유와 인권이 신장해 세계가 인정하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고 돌아봤다. 또 “우리가 주도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로 지금의 평화가 어렵게 만들어지고 지탱돼 왔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국방력을 튼튼히 해 세계 6위로 평가되는 강한 방위능력을 갖췄다”고 돌아봤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가 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이며, K문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K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누구도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를 부정하거나 폄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이룬 국가적 성취가 다음 정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완전한 일상 회복 등을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부터 먹는 치료제도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에게 특별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최대한 두텁고 신속하게 보상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선도국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앞서가야 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경쟁에 대응하고 미래 운명을 좌우할 탄소립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며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남과 북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다.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동안 강조해왔던 ‘종전선언’ 언급은 빠졌지만, 문 대통령이 언급한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이 사실상 종전선언에 대한 노력을 가리킨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성과는 더 발전시키고 부족함은 최대한 보완해 다음 정부에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물려주는 게 남은 과제”라며 “우리 정부는 남은 4개월, 위기극복 정부이면서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부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홍준표, 윤석열 지지율 급락에 “탄핵 대선 때 지지율…어쩔 도리 없다”(종합)

    홍준표, 윤석열 지지율 급락에 “탄핵 대선 때 지지율…어쩔 도리 없다”(종합)

    “尹가족비리 본선서 어렵다 경고했는데 날 더러 내부총질 한다고 비난하더니”“박근혜, 尹지지 메시지 안 낼 것”이준석 “朴, 고도의 정치적 메시지 낼 것”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경선 상대였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윤 후보의 추락이 탄핵 대선 때 지지율로 내려가고 있다”면서 “비상사태”라고 우려했다. 홍 의원은 이런 위기 상황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을 구속한 윤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는 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석열, 박근혜 구속한 사람”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부진하다는 질문을 받은 뒤 “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반등의 기회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2017년 대선에 출마했던 홍 의원은 “(당시 저는) 탄핵 대선 때는 4% 지지율로 시작해 24%로 마감했다”고 언급한 뒤 “비상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또 “경선 때 본인·부인·장모 비리로 본선에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할 때 그렇게 모질게 내부 총질이라고 나를 비난했는데 이제 어쩔 도리가 없다”면서 “당원들의 선택이니까요”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최근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 후보 지지 메시지를 낼지에 대해선 “안 할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한 사람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후보이지, 문(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MBN 인터뷰에서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박 전 대통령이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치적으로 굉장히 단수가 높은 분이라서 고도의 정치 메시지를 낼 것”이라면서 “크게 득이나 실이 날 메시지는 던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윤 후보의 남은 지지율 변수에 대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TV 토론을 꼽으며 “우리 국민 기대치를 상회하는 정책 이해도나 토론 실력을 보여주면 낙승할 것이고,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 어려운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준석 “안철수와 단일화 없이도 세대포위론으로 지지층 재흡수 가능”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뒤 “단일화 없이도 세대포위론과 세대결합론을 위해 정확한 전술을 구사하면 윤 후보가 지지층을 다시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주장하는 세대포위론은 국민의힘이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해 부모 세대인 506070의 지지를 끌어내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지금 안 후보의 지지층이 일시적으로 2030에서 확장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2030이 윤 후보에게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역설적으로, 윤 후보로 단일화가 되더라도 안 후보에게 간 지지율이 우리 후보에게 오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단일화보다 2030 지지층을 다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030 지지층이 2021년 내내 국민의힘과 견고하게 결합해 있다가 이해할 수 없는 인재 영입과 ‘2030은 집토끼’라는 윤핵관(윤 후보 핵심 관계자)들의 전략에 의해 완전 초토화된 정도가 아니라 우리 후보를 반대하는 설득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재명, 윤석열에 지상파 3사지지율 조사 모두 앞서… 안철수 8%李-尹, 열흘 만에 박빙서 큰 격차로윤석열 큰폭 내리고 이재명 오르고 앞서 지상파 3사의 신년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1일 발표된 KBS·MBC·SBS 3사가 각각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8.9~12% 포인트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대로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대선 후보 가운데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39.3%를, 윤 후보는 27.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순이다. 적당한 사람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미룬 부동층 비율은 18%였다. 12월 20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 후보가 33.7%, 윤 후보가 34.2%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약 열흘 만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특히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52%로 절반을 넘었다. 윤 후보는 29%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도 이 후보는 38.5%, 윤 후보는 28.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8.4%, 심상정 후보가 4.0% 지지율을 얻었다. MBC의 12월 11~12일 조사에서 윤 후보가 38.7%, 이 후보가 34.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윤 후보는 10.3% 포인트가 하락했고 이 후보는 4% 포인트 상승했다.당선 누가 되겠나 묻자 과반 “이재명”호감도 이재명 40.8%, 안철수 37.9%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 이 후보는 34.9%, 윤 후보는 26.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 포인트 오차범위 밖이다. 안 후보는 7.8%, 심 후보는 2.6%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달 14~15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0.5% 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윤 후보는 7.3% 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안 후보는 4.7% 포인트 상승했고 심 후보는 0.9% 포인트 하락했다. 자신의 지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는 이 후보 53.5%, 윤 후보 31.7%로 역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호감도는 이 후보 40.8%, 안 후보 37.9%, 심 후보 31.6%, 윤 후보 31.4%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윤석열 지지율 추락에 김종인 “尹 메시지·연설문 전부 다 직접 관리”

    윤석열 지지율 추락에 김종인 “尹 메시지·연설문 전부 다 직접 관리”

    尹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1월에 다시 정상적 경쟁관계 온다 확신”김종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메시지 전략과 관련, “내가 지금은 조금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관리하려고 한다. 메시지나 모든 연설문이나 전부 다”라고 밝혔다. “비서실, 후보 성향 아닌 국민 정서 맞춰 메시지 내야”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그립을 잡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립 잡을 거냐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후보 비서실이 후보 성향에 맞춰서 메시지를 만들다 보니 그런데, 선거 때는 후보 성향에 맞추면 안 된다”면서 “국민 정서에 맞춰서 메시지를 내야 하고, 그런 게 지금껏 부족했던 것”이라고 앞으로의 메시지 방향에 대해 암시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우리 선대위가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것도 사실 후보가 지방 찾아다니고 연설하고 메시지 내고 해도 별로 그렇게 크게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그 점을 시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돼 있으니, 그리해나가면 1월에는 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정상적인 경쟁 관계로 돌아온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윤 후보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선 “너무 그렇게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이재명, 윤석열에 지상파 3사 지지율 조사 모두 앞서… 안철수 8%李-尹, 열흘 만에 박빙서 큰 격차로윤석열 큰폭 내리고 이재명 오르고 앞서 지상파 3사의 신년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1일 발표된 KBS·MBC·SBS 3사가 각각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8.9~12% 포인트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대로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 후보는 특히 호감도 측면에서 38%에 육박한 점수를 따며 양당 후보를 위협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대선 후보 가운데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39.3%를, 윤 후보는 27.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순이다. 적당한 사람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미룬 부동층 비율은 18%였다. 12월 20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 후보가 33.7%, 윤 후보가 34.2%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약 열흘 만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특히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52%로 절반을 넘었다. 윤 후보는 29%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도 이 후보는 38.5%, 윤 후보는 28.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8.4%, 심상정 후보가 4.0% 지지율을 얻었다. MBC의 12월 11~12일 조사에서 윤 후보가 38.7%, 이 후보가 34.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윤 후보는 10.3% 포인트가 하락했고 이 후보는 4% 포인트 상승했다.당선 누가 되겠나 묻자 과반 “이재명”호감도 이재명 40.8%, 안철수 37.9%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 이 후보는 34.9%, 윤 후보는 26.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 포인트 오차범위 밖이다. 안 후보는 7.8%, 심 후보는 2.6%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달 14~15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0.5% 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윤 후보는 7.3% 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안 후보는 4.7% 포인트 상승했고 심 후보는 0.9% 포인트 하락했다. 자신의 지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는 이 후보 53.5%, 윤 후보 31.7%로 역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호감도는 이 후보 40.8%, 안 후보 37.9%, 심 후보 31.6%, 윤 후보 31.4%였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2020년 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대구에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내려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에도 대구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안 후보는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이 후보나 윤 후보를 동시 직격하면서 존재감이 높이고 딸 안설희 박사가 코로나19 새 변인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관련 연구 논문으로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은 뒤 안 후보를 지원사격하면서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구두 벗고 큰절 한 윤석열 “저부터 바꿀 것...정권 교체해야”

    구두 벗고 큰절 한 윤석열 “저부터 바꿀 것...정권 교체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인간만이 세상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저부터 바꾸겠다. 함께 바꿉시다”라고 말했다. 1일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연 선거대책위원회 신년인사 및 전체회의에서 “부족한 점을 고쳐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당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 앞에서 “새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뜻에서 제가 우리 선대위를 대표해 국민께 절을 올리겠다”며 구두를 벗고 큰절을 했다. 그는 “정권 교체에 만약 실패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오만은 곧 독약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됐다. 어느 순간 우리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선대위 내홍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선대위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하겠다”며 “우리 내부의 작은 차이를 갈등의 불씨가 아니라 통합의 에너지로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의 메시지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이탈로 계속되는 내홍을 봉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이날 오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서 이 대표의 선대위 이탈 이후 처음으로 마주쳤지만 간단한 덕담만 주고받았을 뿐 냉랭한 분위기를 보였다. 윤 후보는 신년인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바뀌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제 선입견과 편견을 다 내려놓겠다”며 “어차피 국민의 목소리를 받드는 것이 정치니까, 낮은 자세로 가겠다”고 말했다. ‘선대위 운영개선에 인적쇄신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쇄신이란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는데, 선대위가 점점 호흡을 맞춰가면서 일을 하는 과정”이라며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인력은 더 보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각자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분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내실 거라 서로 믿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즉답을 피했다. 자신의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서는 “선거운동에 여론조사 결과를 늘 반영해 국민의 목소리라고 듣고, 국민을 바라보고 가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저희들이 다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 세밑까지 봉합 못한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새해 장기화되나

    세밑까지 봉합 못한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새해 장기화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2021년 마지막 날까지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새해로 넘김에 따라 내홍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오찬 회동을 했지만, 이 대표의 전격 선대위 복귀 등 갈등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선대위 해체’까지 주장하는 이 대표와 이에 부정적인 김 위원장이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했느냐’고 묻자 “이 대표가 선대위에 돌아오고 안 돌아오고는 별로 의미가 없다”며 “이 대표는 당 대표니까, 당 대표로서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해체 요구 입장에 변함이 없는가’는 질문에 “제가 (선대위직을) 사퇴한 이후로 일관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선대위의 변화를 포함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그게 제 복귀의 전제 조건도 아닐뿐더러 조건부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후보로서의 저와 국민의힘 당대표로서의 이 대표가 저는 저대로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얼마든지 시너지를 가지고 선거 캠페인을 해나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선대위 쇄신은 악의적 공세’라며 이 대표를 우회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위해 선대위 쇄신을 단행할 의사가 없으며, ‘당대표의 책무’를 강조하며 선대위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대선에 방해는 되지 말라고 간접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 역시 선대위 해체 요구가 실현되더라도 복귀는 없다고 선언함에 따라,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사퇴한 이 대표가 장외에서 선대위를 비판하고 이에 당내에서 반발이 불거지는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변수다. 이 대표가 지난 21일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내려놓은 이후 갈등이 이어지면서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만큼,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면 윤 후보가 이 대표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 대표 또한 갈등을 유발해 윤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트렸다는 책임론이 거세질 경우 선대위 복귀 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에 선을 그으면서도 후보 교체론에 대해선 강하게 일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좋든 싫든 당원 모두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만약 지금 상황에서 후보 교체가 된다고 하면 저희는 선거를 치를 필요도 없이 진다”고 말했다. 전날 TBS라디오에서도 “후보를 교체하려면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당대표로서 회의를 주재해 의결해야 하지만 나는 그럴 의사가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 꽁꽁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사자’ 심리…2019년 9월 이후 최저

    꽁꽁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사자’ 심리…2019년 9월 이후 최저

    ●가격 선행지표인 수급지수 93.9…27개월 만에 최저서울에서 아파트를 사자는 매수 심리가 꽁꽁 얼어붙어면서 2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서울 외곽인 은평구, 강북구, 도봉구의 아파트 상승률이 하락으로 전환된 가운데 매물마저 급감하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다 대선을 앞두고 세율과 규제 완화 기대감에 매수도 모두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깊어져서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이번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3.9를 기록, 지난달 8일 100.9를 기록한 이후 6주째 하락하고 있다. 서울의 이번주 수급지수는 2019년 9월 16일 93.0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다. 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을 통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0∼200까지 지수화한 것으로 향후 전망에 대한 심리가 담겨 있는 주택가격의 선행지표다. 지수가 0에 가까우면 공급, 200에 가까우면 수요 우위를 의미한다. ●‘강남4구’ 수급지수 6주째 100 이하…18개월 만에 최저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이번주 수급지수는 94.6으로 지난달 18일 101.5를 기록한 이후 6주째 100 이하에 머물면서 하향하고 있다. 동남권 수급지수 94.6은 작년 6월 1일 87.7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에서 매수 심리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로 91.2를 기록했다. 10월 25일 100.9를 찍은 이후 8주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4월 5일 91.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다. 실제로 이번주 은평구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2% 하락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아파트 가격이 하락으로 전환된 도봉구(-0.01%)와 강북구(-0.02%)가 포함된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노원구)의 수급지수는 93.4로 11월 1일 이후 7주 연속 내리막길이다. 6주 연속 100 이하를 기록했다. 동북권의 수급지수 93.4는 2019년 9월 16일 92.8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다. ●12월 거래량은 525건 신고…7월 이후 계속 감소이같은 수급지수 하락은 서울 아파트 매매량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거래신고 기한이 30일로 끝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355건으로 최근 1년에서 가장 낮다. 10월(2196건)보다 38.2% 줄었다. 9월 거래량(2706건)의 반토막이자 5월(4895건)의 3분의 1로 급감했다. 7월(4702건) 이후 4달째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31일 현재 신고된 12월 거래량은 525건에 불과하다. 거래신고 기한이 남아있지만 지난달 거래량을 초과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사설] 尹, 지지층 70%가 왜 후보 교체 원하는지 자성해야

    [사설] 尹, 지지층 70%가 왜 후보 교체 원하는지 자성해야

    절반 넘는 국민이 지금의 주요 대통령 후보에 대해 교체를 원하고 있고,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의 70%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야 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비호감도가 높다는 점은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 왔으나 대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 선거 여론이 이런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라 하겠다. 그제 발표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6%가 ‘대선후보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후보 교체 필요성이 35.7%에 그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70.4%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73.6%가 후보 교체 필요성에 동의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마디로 현 정부 비판세력과 국민의힘 지지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윤 후보 교체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셈이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으로선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어 보인다. 물론 여론조사 하나로 ‘윤석열 교체론’의 무게를 재단할 수는 없겠으나 어제 나온 다른 3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안팎의 차이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걸 보면 그의 하락세와 후보교체론의 상관관계를 한사코 부정할 수는 없을 듯하다. 정권교체 여론에 힘입어 비교적 큰 차이로 선두를 달리던 윤 후보가 이런 곤궁한 처지가 된 이유는 자명하다고 하겠다. 부인과 처가 관련 의혹을 제때 온전히 해명하지 못한 데다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원장 사퇴 등 한 달 넘도록 이어진 당내 분란, 하루가 멀다 싶게 터져 나온 윤 후보 본인의 실언 등이 뒤엉켜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다. 당내 친박 진영의 거부감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당 안팎의 경쟁자가 존재하는 환경 요인도 있겠지만 대부분 윤 후보 진영의 자책골이다. 대선 과정에서 두 달은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민심을 읽지 못한다면 만회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시간이기도 하다. 여론은 지금 대통령의 자격을 새삼 묻고 있다. 윤 후보는 직시해야 한다.
  • 11월 숙박·음식점·백화점 ‘반짝 활기’… 12월은 다시 찬바람

    11월 숙박·음식점·백화점 ‘반짝 활기’… 12월은 다시 찬바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행된 지난 11월 한 달 국내 산업에 반짝 활기가 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 등으로 45일 만에 다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12월 이후 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 산업 생산지수는 114.4로 전월대비 3.2% 늘었다. 지난해 6월 3.9%를 기록한 이후 1년 5개월 만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모두 늘었다. 제조업은 자동차(11.3%), 반도체(4.5%)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5.3% 올랐다. 9월(-1.3%), 10월(-2.9%) 두 달 연속 이어진 감소세도 끊어 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 5.6%, 전문·과학·기술 3.1%, 금융·보험 3.0%, 정보통신 3.0%씩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의 가장 큰 폭인 2.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10.9% 늘어 2014년 11월 12.0%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19.1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대체공휴일이 이틀 있었던 10월의 소매판매액지수(121.4)가 통계 시작 시점인 199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다 보니 그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11월 지수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가 3.2%, 의복·취미용품 등 준내구재가 5.7% 줄었고, 화장품·의약품·서적 등 비내구재가 0.4%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은 45조 7528억원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판매액이 21.8% 급증했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으로 0.4포인트 하락하며 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었다. 어 심의관은 12월 지표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이 다시 강화되고 소비 심리도 하락해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위드 코로나’ 한 달 숙박·음식점·자동차 ‘반짝 활기’… 12월부터 다시 암울

    ‘위드 코로나’ 한 달 숙박·음식점·자동차 ‘반짝 활기’… 12월부터 다시 암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행된 지난 11월 한 달 국내 산업에 반짝 활기가 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 등으로 45일 만에 다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12월 이후 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 산업 생산지수는 114.4로 전월대비 3.2% 늘었다. 지난해 6월 3.9%를 기록한 이후 1년 5개월 만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모두 늘었다. 제조업은 자동차(11.3%), 반도체(4.5%)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5.3% 올랐다. 9월(-1.3%), 10월(-2.9%) 두 달 연속 이어진 감소세도 끊어 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 5.6%, 전문·과학·기술 3.1%, 금융·보험 3.0%, 정보통신 3.0%씩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의 가장 큰 폭인 2.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10.9% 늘어 2014년 11월 12.0%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19.1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대체공휴일이 이틀 있었던 10월의 소매판매액지수(121.4)가 통계 시작 시점인 199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다 보니 그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11월 지수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가 3.2%, 의복·취미용품 등 준내구재가 5.7% 줄었고, 화장품·의약품·서적 등 비내구재가 0.4%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은 45조 7528억원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판매액이 21.8% 급증했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으로 0.4포인트 하락하며 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었다. 어 심의관은 12월 지표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이 다시 강화되고 소비 심리도 하락해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방역 조치 강화로 대면서비스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공급망 차질·인플레이션 등 대외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우려했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장 주춤…도봉·강북도 1년 7개월 만에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 상승장 주춤…도봉·강북도 1년 7개월 만에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 상승장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주 은평구에 이어 이번 주에는 도봉구와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으로 전환됐다. 대통령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보유세 인하 및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여부를 놓고 옥신각신하면서 ‘거래 절벽’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일시적 2주택자나 사정이 급한 집주인들이 내놓은 급매물이 팔리며 가격을 끌어내리는 양상이다.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27일 조사 기준)은 0.04% 올랐으나 상승 폭은 전주(0.05%) 대비 축소됐다. 지난 9월 말까지 0.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후 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에다 특히 대선 직전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상승세가 꺾이는 추세다. 구별로 보면 강북구가 0.02%, 도봉구가 0.01% 떨어지며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지난주 아파트값이 0.03% 하락해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격이 가장 먼저 마이너스로 전환된 은평구는 이번주에도 0.02% 떨어져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서초구(0.08%), 양천·노원구(각 0.04%), 마포·중구(각 0.02%) 등 서울 14개 구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 이준석 “선대위 복귀 고려 안해…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이준석 “선대위 복귀 고려 안해…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이준석 대책위’처럼 돌아가는 건 보기 안 좋아”갈등 우려에 “후보 지지율 하락세 합리적 분석해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처럼 돌아가는 건 스스로도 보기 안 좋고 국민 보기에도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선 그은 상황에서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처럼 굴러가는 것이 당을 책임지는 대표 입장에서 민망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죄송스럽다”며 “이준석 대책보다 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가) 어떤 개편 과정을 겪고 있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자다가 악몽을 많이 꾸는 것이 털 깎인 매머드 하나가 쫓아오는 꿈”이라며 말했다. 선대위 합류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을 ‘매머드가 쫓아오는 것’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당무에 복귀한 직후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 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민주당을 찢으러 간다”고 비유적으로 말한 바 있다. 최근 당 내부에서 “자중하라”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급기야 초선들이 단체행동까지 나서면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해 “선대위 안에 있든 밖에 있든 당의 대표이고, 당의 목표인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주에 한 번 만나기는 만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기현 원내대표가 당내 갈등상이 ‘정리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어제 소통 내용을 바탕으로 말한 것 같다”며 “(김 원내대표가)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다 보니 자극할 언행은 서로 자제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제가 하는 발언이나 언론에 응하는 것들은 국민의 궁금증에 대신해 답변하는 것으로 딱히 악의를 갖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당내 갈등상에 대해 우려가 높아진 것에 대해선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가 아니라면 최근 후보의 하락세가 나타나는 것에 대해 합리적 분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석과정을 거쳐 내가 (선대위에) 참여를 안 하는 게 지지율에 큰 장애 요소라고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움직이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선대위 직책을 맡지 않더라도 윤 후보의 청년 관련 일정에 동행할지에 대해선 “당 대표 역할의 축소인가 확대인가”라며 “저는 청년 당 대표가 아닌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이라고 거부감을 나타냈다.
  • “선대위 운영방식 새롭게”...칼자루 쥔 김종인 ‘구조조정’ 보다는 ‘정비’

    “선대위 운영방식 새롭게”...칼자루 쥔 김종인 ‘구조조정’ 보다는 ‘정비’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9일 “선대위 현 시스템을 그대로 놔두고 운영방식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날 김 위원장은 선대위 6본부장 사퇴 및 비서실 축소 등 인적쇄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현재 기구를 바꾸고 이렇게 해서는 또 혼란만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은 이러고 저러고 말만 많았지 별로 효율이 없었기 때문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 “그동안의 방관적인 사람들을 지지자로 다시 끌어들일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에서 물러나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이번 주에 한 번 만나기는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이 대표는 선대위 쇄신 요구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전날 이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번주 내로 (선대위에) 큰 변화가 있을 거다’ 정도로만 제게 공유를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는 선대위라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적쇄신 없이는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다고 보고 있고, 많은 국민들도 그렇게 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걸 늦출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김종인 위원장하고는 계속 소통하고 있지만, 여러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계신 것으로 보였다”면서 “다만 어제 ‘이준석 대표 측에서 인적쇄신을 요구했고 김종인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한 언론 보도는) 오보”라고 잘라말했다. 김 위원장도 관련 보도에 대해 “나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지금은 인적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고 선대위 전면 개편 가능성에 분명히 선을 그은 바 있다.
  • 방역강화에 얼어붙은 소비심리

    이달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4개월 만에 얼어붙었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마저 커지면서 집값 상승 기대는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9월(103.8·+1.3포인트), 10월(106.8·+3.0포인트), 11월(+0.8포인트)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다 넉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CCSI는 2003~2019년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된다. 이 중 현재생활형편(91), 생활형편전망(96)은 1포인트씩 떨어지며 지난 9월 기록한 역대 최저 수준과 같았다. 향후경기전망(88)은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110)은 5포인트, 현재경기판단(79)은 2포인트 내렸다. 가계수입전망(100)도 1포인트 떨어졌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데는 소비지출전망이 크게 기여했는데 이는 방역 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라며 “생활형편지수도 하락한 점을 보면 물가 상승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CCSI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107을 기록했다. 4개월째 하락했으며, 지난해 5월(9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위축되며 9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 금리수준전망(137)은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지수(138)에서 1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2.7%)은 지난달과 같았다.
  • 코로나에 소비심리 4개월 만에 얼어붙었다

    코로나에 소비심리 4개월 만에 얼어붙었다

    이달 소비 심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4개월 만에 얼어붙었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마저 커지면서 집값 상승 기대는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9월(103.8·+1.3p), 10월(106.8·+3.0P), 11월(+0.8p)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다 넉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CCSI는 2003~2019년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된다. 6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91), 생활형편전망(96)은 1포인트씩 떨어지며 지난 9월 기록한 역대 최저 수준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향후경기전망(88)은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110)은 5포인트, 현재경기판단(79)은 2포인트 내렸다. 가계수입전망(100)도 1포인트 떨어졌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데에는 소비지출전망이 크게 기여했는데 이는 방역 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라면서 “생활형편지수도 소폭 하락한 점을 보면 물가가 상승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CCSI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107을 기록했다. 4개월째 하락했으며, 지난해 5월(9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되며 9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 금리수준전망(137)은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지수(138)에서 1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2.7%)은 지난달과 같았다.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2.6%)은 0.1%포인트 떨어졌다.
  • [시론] 양극화 해소 위해 주택 자가비율 높여야/진희선 연세대 특임교수·전 서울시 부시장

    [시론] 양극화 해소 위해 주택 자가비율 높여야/진희선 연세대 특임교수·전 서울시 부시장

    최근 몇 년 사이 집값 폭등으로 국민의 삶은 불안하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금리 인상과 더불어 수도권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 소식이 들린다. 이달부터는 서울시 주요 지역에서도 집값과 전세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오른 집값은 어느 정도 조정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2013년 수준의 폭락장으로 이어지면 큰일이다. 집값은 폭등도 문제이지만, 폭락은 더 위험하다. 5억원 하던 집이 10억원으로 오르면 100% 상승한 것이지만, 10억원이던 집이 5억원으로 떨어지면 50% 하락한 것이다. 같은 가격의 등락인데도 상승보다 하락의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진다. 주택은 우리 삶을 담는 소중한 보금자리다. 그렇기에 주택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국민의 삶의 질에서 중요한 과제다. 10년 주기로 등락을 거듭해 왔던 시장 추세로 보면 2023~2024년이 하락 지점이 될 수도 있다. 집값이 폭등하면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지만, 집값이 폭락하면 국민은 더 고통스럽다. 주기적으로 등락하는 주택가격의 변화 속에 주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은 무엇일까? 바로 주택 자가비율을 높이는 것이다. 전국 기준으로 10명 중 6명은 자기 집에 살고, 4명은 남의 집에 세 들어 산다. 반대로 서울 기준으로는 10명 중 4명이 자기 집에 살고, 6명은 남의 집에 전월세로 산다. 이 수치는 주택 자가비율 통계 산출이 시작된 2006년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다. 2006년 이후 주택이 매년 50만~60만호 건설돼 15년간 800만호(서울은 60만호)가 추가 공급됐는데도 남의 집에 전월세 사는 비율은 줄지 않았다. 주택 공급은 다주택자들의 좋은 먹잇감이었던 것이다. 다주택자들은 2012년 13.6%에서 2020년 16%를 넘어섰다. 주택 소유자 6명 중 1명이 다주택자이고, 20대 이하 다주택자도 1만명을 넘어 부의 대물림을 통해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다. 작금의 주택 제도 체제에서는 아무리 공급을 늘려도 서울에 사는 10명 중 6명은 전월세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서울에서 자기 집에 사는 사람은 10년에 한 번꼴로 이사하지만, 세 들어 사는 사람은 4년마다 이사한다. 그만큼 세입자들은 거주가 불안하다. 지난 30년간 통계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과 전월세금은 6배 이상 상승했다.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은 6배의 재산 증식이 된 셈인데, 전월세로 사는 사람은 6배로 상승하는 전월세금을 마련하느라 등골이 휘었을 것이다. 집은 사는 것(living)이기도 하지만 사는 것(buying)이다. 자기 집에서 사는 것은 거주의 안정성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자산 증식 효과도 있다. 최근 집값 폭등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은 계층은 전월세 사는 사람들이다. 가장 이익을 얻은 사람은 다주택자임은 말할 것도 없다. 당장의 현안 해결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에 주거 약자들에게 고통이 가중되고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우리 주택시장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 그 핵심이 바로 주택 자가비율을 높여 주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에게 가장 큰 재화인 주택을 보유하게 해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주택 자가비율을 높이는 방법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자가 소유 기회를 대폭 지원하는 것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대폭 늘리고, 취득세 등 세제를 감면해야 한다. 지분적립형 분양과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적은 자본으로 주택 분양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한편에서는 다주택자들이 과다하게 편취하고 있는 불로소득을 공공이 환수하도록 세제를 대폭 혁신해야 한다. 민간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다주택자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나, 현 제도에서 이들이 편취하는 이익은 너무 과대하다. 다주택자들이 적정한 이윤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은 보장하되 과다하게 소유한 주택은 시장에 매물로 나오도록 유도해 무주택자들이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주택 자가비율을 높이는 것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중산층을 두텁게 늘리는 방법이며, 주택으로 인한 양극화를 막는 등 3가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다.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론의 장에서 사회적 현안을 놓고 여야 정치인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앞으로 70여일 남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주택 자가비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길 기대한다.
  • “바이든, 미일 정상회담할 상황 아니네”… 기시다, 내년 NPT 방미 포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에 직접 참석할 계획을 접고 온라인 참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27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내년 1월 4~6일 뉴욕에서 열리는 NPT 재검토 회의에 참석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주제로 현지 연설을 하려고 했지만 보류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연내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면 정상회담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정상회담 개최가 어려워지자 NPT 재검토 회의도 온라인 참석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연말을 맞아 지역구인 히로시마현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취소하고 일본 내 코로나19 대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국 현지 상황으로 미일 정상회담 개최가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NHK는 “(미일 정상회담이) 미국 내 정치 정세와 감염 확대 영향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인플레이션 심화 등 국내 문제로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집중할 분위기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1월 호주를 방문해 스콧 모리슨 총리와 ‘방문부대 지위 협정’의 일종인 ‘원활화 협정’(RAA) 체결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RAA 체결에 대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일본과 호주의 부대가 서로 방문하기 쉽게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시다 총리가 직접 호주를 방문하지 못할 수도 있다.
  • “中 핀둬둬·니오, 디디추싱 따라 홍콩 재상장 전망”

    “中 핀둬둬·니오, 디디추싱 따라 홍콩 재상장 전망”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핀둬둬와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니오) 등이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처럼 미국 증시를 떠나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당국이 중국기업의 회계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중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기업의 해외 상장을 규제해 뉴욕증시 단독 상장한 중국기업들이 홍콩이나 중국 본토 증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2000억 달러(약 237조원)에 달한다. 상장 절차도 홍콩 증시가 중국 본토 증시보다 간단하고 빠르다고 통신은 부연했다. 핀둬둬는 시가총액이 723억 달러로 뉴욕증시에서만 거래되는 중국기업 가운데 가장 크다. 핀둬둬의 주가는 지난 2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중국 정부의 ‘빅테크 때리기’가 본격화되면서 지금은 고점 대비 70% 정도 하락했다. 니오 역시 경쟁업체인 리샹(리오토), 샤오펑(엑스펑)처럼 미국 증시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니오는 지난 2월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고점 대비 50% 정도 떨어졌다. 이밖에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KE홀딩스(베이커자오팡)와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 보스즈핀, ‘중국판 넷플릭스’인 아이치이 등도 홍콩증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앞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은 지난 6월 중국 당국의 암묵적 경고에도 뉴욕증시 상장을 강행했다가 앱스토어 다운로드가 금지됐다. 결국 이달 초 뉴욕증시 상장폐지 및 홍콩증시 재상장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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