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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은 경기 광명시가 미래를 바꿀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잇단 대형 개발사업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도약한다. 1981년 인구 15만 서울의 배후도시로 출발한 광명시는 지난 40년간 KTX역세권과 광명동굴 등 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했다. 최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신도시·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경제도시로 발돋움 수도권 서남부의 경제지도를 바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조 4000여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대 245만㎡(74만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가운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유통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현재 보상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특히 도시첨단산업단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0년 7월 지역경제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했다. 중앙정부·경기도 및 경기주택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유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 25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여명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명시흥신도시, 수도권 최대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에는 여의도 1.3배에 달하는 녹지와 전체 면적에서 40% 이상의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해 일자리를 갖춘 광명시흥신도시가 들어선다. 광명시흥신도시에는 서울 도심까지 20분 안에 갈 수 있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과 KTX에 이어 현재 공사 중인 신안선선, 건설 계획 중인 월곶판교선, GTX-B,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제2경인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도시 내 도시철도까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가 된다. 또 도시 전체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의료·방역·안전기능과 교육·문화시설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일자리 있는 자족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충분한 도시기반시설 확보 ▲주민 이주와 생활대책 수립 ▲구로차량기지 이전 위치 재검토 ▲광명시와 함께 공공주택사업 추진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광명동굴 주변 56만㎡ 자연·문화·관광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가학동 10번지) 56만㎡에 자연과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하반기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2023년 보상에 착수,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문화시설·상업·주거·기반시설용지를 균형 있게 계획하고, 근린공원에 주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 등 공공 기여 방안도 포함했다. 시는 광명문화복합단지를 KTX광명역세권 및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 시는 낙후지역인 가리대·설월리·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77만㎡에 5059가구의 주거단지를 환지방식으로 조성한다. 2015년 11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3차례의 환지계획(안)공람을 실시한 후 올해 3월 환지계획을 수립했다. 시행자인 광명시는 지장물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지장물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이주 및 철거, 토목공사 등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재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수도권의 작은 도시지만 큰 잠재력과 미래가치가 있다”며 “광명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29만 광명시민과 함께 광명시를 자족·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의 대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행정국방예산심의관 조창상△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송복철 ■교육부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라은종 ■법무부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양선순△대변인 박현주△감찰담당관 임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임삼빈 안광현△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한제희△법무과장 정지은△법조인력과장 이정배△검찰과장 주민철△검찰과 검사 박양호△형사기획과장 이응철△공공형사과장 이성식△국제형사과장 나욱진△형사법제과장 문지선△인권조사과장 박현규 ◇법무연수원 <진천본원>△총괄교수 한석리△교수 구승모△기획과장 백수진 <용인분원>△용인분원장 박철완△법무교육과장 김도형△교수 진철민 이희동 임세호 최임열 최행관 ◇대검찰청△대변인 서인선△수사정보담당관 강지성△인권정책관 최용훈△인권기획담당관 김재하△인권감독담당관 채수양△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은미△국제협력담당관 하담미△형사정책담당관 최지석△정책기획과장 권상대△수사지휘·지원과장 김형록△범죄수익환수과장 유태석△마약·조직범죄과장 홍완희△형사1과장 배성훈△형사2과장 김종우△형사3과장 신동원△형사4과장 장혜영△공안수사지원과장 이영남△선거수사지원과장 차범준△노동수사지원과장 임길섭△공판1과장 신대경△공판2과장 이정우△법과학분석과장 박주성△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김동희△디지털수사과장 신승우△사이버수사과장 정영수△감찰1과장 이종민△감찰2과장 구태연△감찰3과장 김덕곤△검찰연구관 민영현 박준영 최재아 김정국 국원 김수민 김현우 소재환 김건 오지석 유병국 이주형 ◇서울고검△형사부장 임현△공판부장 김효붕△송무부장 신자용△감찰부장 이진동△인권보호관 서성호△검사 백순현 양보승 이선훈 이제관 임용규 윤영준 김동주 김석우 김춘수 신응석 이성규 이준식 홍승욱 신교임 신봉수 오정희 이계한 정종화(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대전고검△인권보호관 양석조△검사 박철웅 김경우 장성철 ◇대구고검△인권보호관 손준성△검사 백찬하 김후균 박봉희 양인철 ◇부산고검△인권보호관 주상용△검사 유일석 김유철 권기환 ◇광주고검△인권보호관 박억수△검사 강여찬 이주일 유두열 황의수 정유미 ◇수원고검△인권보호관 정영학△검사 고병민 최인호 명점식 김지헌 나병훈 송경호 한윤경 ◇서울중앙지검△1차장 정진우△2차장 박철우△3차장 진재선△4차장 김태훈△인권보호관 김석담△공보담당관 이혜은△인권보호담당관 김지용△중요경제범죄조사1단장 위성운△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명수 유천열 이현정△중요경제범죄조사2단장 이용△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전미화 박홍규△인권보호부장 고필형△형사1부장 이선혁△형사2부장 박현철△형사3부장 서정식△형사4부장 한기식△형사5부장 박규형△공판1부장 류국량△공판2부장 정지영△부장 정재훈△형사6부장 강범구△형사7부장 이만흠△형사8부장 김우△형사9부장 박태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공판3부장 신지선△공판4부장 이상록△공판5부장 김영철△공공수사1부장 최창민△공공수사2부장 김경근△형사10부장 진현일△형사11부장 김향연△형사12부장 이덕진△형사13부장 임대혁△형사14부장 김지완△반부패·강력수사1부장 정용환△반부패·강력수사2부장 조주연△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 천기홍△경제범죄형사부장 유경필△공정거래조사부장 고진원△범죄수익환수부장 유진승 ◇서울동부지검△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신형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은영 정희도△형사1부장 안동완△형사2부장 김명운△형사3부장 이곤호△형사 4부장 민경호△형사5부장 김윤선△형사6부장 최형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손진욱△사이버범죄형사부장 이성범△공판부장 강백신 ◇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이진수△제2차장 박승대△인권보호관 최성국△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부장 손영배 박영준 김은심 이성일 엄희준△인권보호부장 황금천△형사1부장 김원지△형사2부장 김형주△형사3부장 이동균△형사4부장 추혜윤△형사5부장 정원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공판부장 조아라△형사6부장 김기훈△금융조사2부장 김락현 ◇서울북부지검△차장 김남순△인권보호관 윤진용△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권도욱△부장 이현철 정효삼△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이복현△형사3부장 김정환△형사4부장 임일수△형사5부장 유광렬△조세범죄형사부장 국상우△공판부장 박명희△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 ◇서울서부지검△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박현준△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유종완△부장 변창범 임창국△형사1부장 이곤형△형사2부장 김승언△형사3부장 이상현△형사4부장 김민아△형사5부장 조용후△공판부장 김연실△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권유식△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의정부지검△차장 이동수△인권보호관 김지연△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부장 김대룡 박병규 박영진△형사1부장 김태운△형사2부장 김상현△형사3부장 하재무△형사4부장 이준동△형사5부장 이찬규△형사6부장 김해경△공판송무부장 박성민 ◇고양지청△지청장 박상진△차장 조용한△인권보호관 서창원△형사1부장 원지애 △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오종렬△공판부장 최우균 ◇인천지검△제1차장 조재빈△제2차장 김윤섭△인권보호관 이진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종대△부장 김영익 강수산나 장준희△인권보호부장 이환기△형사1부장 배문기△형사2부장 김창수△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정렬△형사5부장 최재훈△외사범죄형사부장 장준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오△강력범죄형사부장 신준호△공판송무1부장 이용균△공판송무2부장 박성민 ◇부천지청△지청장 김형근△차장 이종혁△인권보호관 김종호△형사1부장 송지용△형사2부장 강세현△형사3부장 이일규△공판부장 김중 ◇수원지검△제1차장 양중진△제2차장 최재민△인권보호관 윤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칠△부장 최헌만 나창수 하신욱△인권보호부장 정경진△형사1부장 김형석△형사2부장 최우영△형사3부장 최명규△형사4부장 이지형△형사5부장 신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정진△형사6부장 김병문△공공수사부장 김종현△공판부장 최대건 ◇성남지청△지청장 박은정△차장 박하영△인권보호관 박주현△형사1부장 김윤후△형사2부장 손찬오△형사3부장 박건욱△공판부장 이유선 ◇여주지청△지청장 김기준△형사부장 강선주 ◇평택지청△지청장 박윤석△형사1부장 유정호△형사2부장 박은혜 ◇안산지청△지청장 이정환△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호삼△형사1부장 김준섭 △형사2부장 김진호△형사3부장 곽영환△공판부장 강민정 ◇안양지청△지청장 형진휘△차장 김봉현△인권보호관 오세영△형사1부장 김선문 △형사2부장 하동우△형사3부장 오기찬 ◇춘천지검△차장 박지영△인권보호관 이은강△형사1부장 조광환△형사2부장 윤원기 ◇강릉지청△지청장 정희원△형사부장 조영희 ◇원주지청△지청장 박기동△형사1부장 민병권△형사2부장 김태헌 ◇속초지청△지청장 조두현 ◇영월지청△지청장 김용자 ◇대전지검△차장 허정수△인권보호관 김용규△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박문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성훈 이종찬△인권보호부장 김희경△형사1부장 최영아 △형사2부장 박대범△형사3부장 김호준△형사4부장 김영남△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권현유△특허범죄조사부장 박승환△공판부장 허성환 ◇홍성지청△지청장 김민형△형사부장 김영미 ◇공주지청△지청장 권성희 ◇논산지청△지청장 이준호 ◇서산지청△지청장 허정△형사부장 어인성 ◇천안지청△지청장 강형민△차장 김성동△인권보호관 손우창△형사1부장 조홍용△형사2부장 한진희△형사3부장 조석규 ◇청주지검△차장 송강△인권보호관 김경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석우△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강승희△형사1부장 단성한△형사2부장 정태원△형사3부장 김용식 ◇충주지청△지청장 김성훈△형사부장 송정은 ◇제천지청△지청장 정수진 ◇영동지청△지청장 김종필 ◇대구지검△제1차장 정대정△제2차장 이창수△인권보호관 우남준△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노상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장봉문 김영일△인권보호부장 이준식△형사1부장 유도윤△형사2부장 이정섭△형사3부장 김제성△형사4부장 조민우(8월 3일자 부임)△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승△반부패수사부장 김남훈△강력범죄형사부장 박혜영△공판1부장 백승주△공판2부장 김재혁 ◇대구서부지청△지청장 이준엽△차장 허인석△인권보호관 최인상△형사1부장 황우진△형사2부장 임예진△형사3부장 손상욱 ◇안동지청△지청장 장형수 ◇경주지청△지청장 김태은△형사부장 정현 ◇포항지청△지청장 고형곤△형사1부장 장재완△형사2부장 원신혜 ◇김천지청△지청장 박상진△형사1부장 조희영△형사2부장 공준혁 ◇의성지청△지청장 김상민 ◇영덕지청△지청장 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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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안에 왜 연기가”…‘극단적 선택 시도’ 시민 구한 택배기사

    “차 안에 왜 연기가”…‘극단적 선택 시도’ 시민 구한 택배기사

    물류업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속한 대처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구한 택배기사 김종선(48)씨에게 감사패와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롯데택배의 하동대리점 소속인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 마을에서 배송 업무를 하던 중 내부에 흰 연기가 가득 찬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핸들 위에 엎드려 있고, 조수석에는 번개탄이 피워진 상태였다. 이에 김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 운전석 문을 열어 차량 내부를 환기하고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대피시켰다. 타고 있던 번개탄도 차량 밖으로 던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김씨가 신속한 대처를 한 덕분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치료를 마친 뒤 김씨에게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경찰서도 김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씨는 “당연한 일을 했던 것일 뿐”이라며 “운전자가 무사히 건강을 회복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싱어송라이터 M22N, 오늘 새 싱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 발매…여름밤에 듣는 러브송

    싱어송라이터 M22N, 오늘 새 싱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 발매…여름밤에 듣는 러브송

    싱어송라이터 M22N(엠투투엔)인 22일 정오에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을 발매했다.M22N의 신곡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은 서정적인 어쿠스틱 편곡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의 설렘을 조심스럽고도 달달하게 표현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소만 바라봐도 그 사이로 햇살이 번져오는 듯, 그 순간의 설렘과 눈부신 감정을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이란 가사와 그만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코러스로 풍성하게 채워, 마치 노래를 듣기만 해도 사랑을 하고 있는 기분마저 들게 해주는 곡이다. ‘Walk With U’. ‘Into You’ ‘남자들이란’등으로 꾸준히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선물해온 M22N은 최근 5월에 발매된 임재범 ‘Memories…속으로 Part1’의 타이틀 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 외에도 이승철, 하동균, 이정, 소향, 린 앨범의 타이틀·수록곡 외 다수 가수와의 앨범 작업으로 입지를 굳혀온 실력이 탄탄한 작사·작곡 편곡 프로듀서 이기도 하다. 소소한 행복마저 잃어버린 듯이 각박하고 힘들었던 2020년을 지나온 대한민국의 가슴 가슴마다 ‘사라의 설렘과 따뜻함’을 가득 담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과 함께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이, 가슴 벅찬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마라는 M22N의 인사말을 전하며, 그로 인해 행복한 2021년의 여름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의 음원은 국내외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메달 기상도는 ‘먹구름’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메달 기상도는 ‘먹구름’

    한국여자배구가 3승12패의 초라한 도쿄올림픽 전초전 성적표를 받아들고 귀국길에 올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끝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라운드 최종 15차전에서 네덜란드에 2-3(20-25 25-23 18-25 25-22 12-15)으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를 3승12패, 전체 16개국 중 15위로 마감했다. ●올림픽 같은 조 日·브라질에 속수무책 도쿄올림픽을 한 달 남기고 숙제와 희망을 동시에 받아든 대회였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2012년 런던대회 4위, 2016년 리우대회 8강 등의 성적을 거둔 대표팀으로서는 김연경(상하이)의 마지막 출전대회인 도쿄에서 메달을 노려보겠다는 목표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브라질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이재영·다영을 비롯해 강소휘(GS칼텍스), 김수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김해란(흥국생명) 등 무려 6명의 올림픽 예선 주전 멤버가 부상과 이런저런 이유로 빠졌다는 데 있다. ●주전 6명 빠진 탓… 경험 쌓은 건 수확 김연경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분투했지만 이제 대표팀에 갓 발탁된 김다인(현대건설) 육서영(IBK기업은행)과의 공·수 조직력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1일 “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VNL에서 전력을 다하는 팀은 없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경계했다. 오히려 대표팀에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이 큰 무대를 미리 경험한데다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쳤다는 점은 수확이라는 지적이다. 김연경은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훈련도 부족했다”며 “개막까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잘되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2일 귀국해 1주일 자가격리에 이어 경남 하동에서 다시 1주일 동안 코호트(동일집단격리) 훈련을 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도쿄올림픽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 더 경청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 더 경청하겠다”

    “지난 3주동안 시민의견을 많이 경청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경청하겠습니다.” 지난 4월 23일 광명2동을 시작으로 6월 17일 철산4동까지 광명시 17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광명시가 집중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광명시 100년을 밝힐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시민의 제안이나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에 가야 답이 보인다”… 발로 뛴 박승원 광명시장 “빗물받이에 번호를 부여해 막혔을 때 신고하기 쉽게 해주세요.” “공원을 예쁘게 꾸며주세요.” “서울로 가는 길이 너무 막혀요.” “차 없는 거리 만들어 주세요.” “우리동네 주차하기 너무 힘들어요.” “노인정 회원들과 식사하게 해주세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안전을 비롯해 환경과 교통·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의견이 쏟아졌다. 광명동에서는 뉴타운 공사장 안전문제와 목감천 환경 개선, 주차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철산동에서는 재건축·뉴타운 안전문제와 교통대책, 공원 개선에 대한 의견을, 하안동에서는 공원·놀이터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소하동에서는 교통에 대한 의견을, 학온동에서는 테크노밸리와 신도시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에 박 시장은 바로 조치 가능한 것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하고 행정절차가 필요한 것은 절차를 거쳐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해결책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박 시장은 주민·담당 공무원과 함께 민원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기도 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의견은 안전 및 환경·교통·문화·교육 등 총 222건으로 현재 부서별로 검토 중에 있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한 분 한 분 눈을 맞추며 생생한 목소리와 절박한 심정을 듣고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건의사항과 의견들은 꼼꼼히 챙겨 그 결과를 시민 분들께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올해는 각 동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방문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 광명을 잘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과의 대화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상황 맞춤형 시민과의 대화 안전하게 마무리 광명시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시민과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 참석자는 가능한 줄이되 온라인 참여를 늘려 시민 의견을 최대한 듣고자 노력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당초 지난 5월 1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잠시 중단하고 방역에 집중하는 등 실제 두 달 만에 마무리됐다. 행사를 진행한 박계근 총무과장은 “지난 4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할 때만 해도 코로나19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께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을 추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넓은 공간을 찾아 권역별로 행사장소를 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방역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행사 전 후로 장소에 대해 소독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광명동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하안동은 광명극장, 소하동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학온동은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등 동네에서 가장 큰 장소에서 진행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한 원활한 비대면 진행을 위해 인터넷 회선을 추가 설치하기도 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휴대전화로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이었다.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이런 방식까지 준비한 광명시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9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242건을 시정에 반영했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에 최초 민간설치 수소충전소 생긴다

    광명에 최초 민간설치 수소충전소 생긴다

    경기 광명시에 첫 수소복합충전소가 이르면 내년 1월 소하동에서 문을 연다. 광명시는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기아차지부소하지회, 수소에너지네트워크(약칭 하이넷)와 ‘광명시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명시 수소복합충전소는 민간이 설치하는 첫 사례이자 광명 1호 수소복합충전소다. 완공시 수소차 충전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등 친환경설비를 갖춘 광명시의 친환경차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시비가 투입되지 않고 설치되는 첫 사례다. 수소복합 충전소는 4998㎡ 부지에 수소충전소와 초고속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을 갖춘다.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국비 15억을 포함해 69억원 이상 투입될 예정이다. 설치 예정지는 강남순환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입로이며 수도권 내 최적의 위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선한 기아 AutoLand 광명 공장장, 박정우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소하동 기아 AutoLand 광명 앞 부지에 수소차와 전기차 모두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부지 내 수소복합충전소가 원활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히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기아 AutoLand 광명은 수소충전소와 전기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수소복합충전소 설치와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향후 10년간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미세먼지 및 기후위기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사업의 대표 수범사례로 수소·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아 AutoLand 광명 김선한 공장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내년 수소복합충전소 건립에 따라 수소차 수요을 감안하여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이나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일반건물 및 공공시설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실시해 데이터 관리 에너지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관광·숙박 이용료 할인…하동군·관광업계 협약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관광·숙박 이용료 할인…하동군·관광업계 협약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군민에게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하동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짚와이어·레일바이크·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점·하동 비바체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안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참여를 활성화 하는 등 백신접종을 통해 안전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고 방역관리 우수 관광지 하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옛 경전선 북천역∼양보역 구간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하동군민 가운데 예방 접종자에게는 시설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또 숙박업체인 켄싱턴리조트와 비바체리조트는 숙박료의 3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들 시설에 대한 할인 이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 앱(COOV)이나 종이 증명서(확인서) 소지자에게 앞으로 3개월간 제공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정부 운영 지침이 완화된 만큼 이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하는 가운데 안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빌딩숲 떠나 숲빌딩으로… 경남 휴양림서 ‘건강 쉼표’ 休!休!

    빌딩숲 떠나 숲빌딩으로… 경남 휴양림서 ‘건강 쉼표’ 休!休!

    코로나19로 지치고 갑갑한 도시민들에게 조용한 산속 자연휴양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자연휴양림은 심산유곡에 있어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휴식처다. 시끄럽고 치열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들과 조용한 여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등급 호텔이 부럽지 않다. 숲속에 한 채씩 떨어져 별도 건물로 지어 놓은 ‘숲속의 집’은 코로나19로 안전이 강조되는 시대에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도 유지된다. 숙박시설 하루 이용가격도 대체로 펜션보다 저렴하다. ●경남 지역 자연휴양림 16곳 운영+5곳 조성 중 경남도에는 자연휴양림이 국·공·사립 합쳐 모두 16곳이 있다. 남해 편백자연휴양림과 함양 지리산자연휴양림 등 2곳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립은 거제, 양산 대운산, 창녕 화왕산, 산청 한방, 하동 구재봉과 하동편백, 함양 대봉산과 산삼, 용추, 거창 금원산, 합천 오도산 등 모두 11곳이다. 하동 덕원자연휴양림, 양산 원동자연휴양림, 산청 지리산마더힐 등 3곳은 민간이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지역 자연휴양림 시설 이용객이 50만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휴양객이 늘어나자 5곳을 추가로 짓고 있다. 사천이 각산 케이블카 인근에 만드는 케이블카자연휴양림과 거창이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에 조성하는 항노화자연휴양림은 올여름 휴가 성수기에 맞춰 7월 이전에 개장할 예정이다. 진주 월아산자연휴양림과 밀양 천왕산 자락에 들어서는 도래재자연휴양림은 연말 준공 예정이다. 고성 갈모봉자연휴양림은 내년 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으로부터 지정고시 승인을 받은 산림지역 안에서만 조성할 수 있다. 주동열 경남도 산림휴양과 주무관은 “산림청은 산세가 수려하고 숲이 우거진 지역을 자연휴양림 부지로 지정고시하기 때문에 주변 산림 경관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자연휴양림 숙박 시설을 이용하려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예약해야 한다. 야영장이 있는 곳도 있다. 숲 해설, 목공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편백숲에서 삼림욕 즐기며 스트레스 훨~훨 남해편백자연휴양림과 편백숲휴양림은 울창한 편백숲 가운데에 있다. 숙박하는 동안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천연 항균물질이 다량 함유한 피톤치드를 실컷 접촉하고 들이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북쪽 지역인 삼동면 금암로 편백과 삼나무 숲속에 조성됐다. 1960년대 심은 편백과 삼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졌다. 가까운 곳에 금산과 보리암을 비롯해 상주해수욕장, 남해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지가 많다.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지용씨가 1976년부터 틈틈이 심고 가꾼 옥종면 지역 20여만 그루 편백림 안에 있다. 김씨는 한국의 벌거숭이 산을 보고 일본에서 1년에 1만여 그루씩 편백을 들여와 80만㎡의 편백숲을 만들었다. 이 가운데 30만㎡를 하동군에 기증했고 군은 지난해 이곳을 휴양공원으로 조성했다.●지리산 자락에서 산 정기 흠뻑 지리산 자락 구재봉에 있는 구재봉자연휴양림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쉴 수 있다. 구재봉에 오르면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능선과 하동의 아름다운 농촌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모노레일 등의 레저 시설이 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 자락 해발 600~700m 지대 울창한 원시림과 벽소령 계곡 영호남 분기점에 자리잡았다. 휴양림에서 지리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여러 곳이 있다. 지리산의 거의 모든 물줄기가 모여드는 골짜기로 여름에는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넉넉하다. 봄철에는 벽소령 아래 산벚나무 꽃을 볼 수 있고 가을 지리산 계곡의 아름다운 단풍과 겨울철 설경도 환상적이다. 산청한방자연휴양림은 한방을 주제로 한 건강체험 관광지 산청 금서면 동의보감촌 안에 있다. 산세가 수려한 왕산과 필봉산 중턱에 있어 주변 자연경관과 전망이 좋다. ●집라인·삼림욕 체험하는 함양 대봉산 휴양림 지난달 개장한 대봉산휴양밸리 안 대봉산자연휴양림에서는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대봉산휴양밸리에는 대봉산 정상(천왕봉 1228m)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3㎞ 모노레일을 비롯해 집라인, 생태숲체험관, 삼림욕장, 자연휴양림 등 대봉스카이랜드와 가족 단위 숲속 힐링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 등이 들어섰다. 대봉산은 지리산과 덕유산 중간에 있어 천왕봉에 오르면 두 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남덕유산 자락의 산삼자연휴양림은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깊은 산속에 고립돼 조용하게 쉬기에 최고다. 참나무류 등 활엽수가 우거진 심산유곡에서 숙박과 함께 등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기백산 군립공원 안 원시림에 용추계곡을 낀 용추자연휴양림은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황석산(1190m), 기백산(1331m)과 금원산(1353m) 등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다. 용추폭포와 삼국시대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는 황석산성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용추계곡을 따라가면 심원정, 매바위, 상사바위, 용소 등 명소와 절경이 이어진다. 우레 같은 소리와 함께 하얀 물보라를 날리며 쏟아져 내리는 용추폭포는 장관이다.●심산유곡 산중에서 휴식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금원산에 있다. 숲속음악회가 열리고 겨울엔 얼음축제를 개최한다. 휴양림 인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금원산생태수목원이 있다. 희귀·특산식물 수집과 보존, 연구, 전시를 위해 조성한 생태수목원에는 다양한 주제원에 1500여종의 식물이 있다.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도록 데크길도 잘돼 있다.오도산자연휴양림은 오도산(1134m) 북쪽 자락 해발 700m 고산지대에 있다.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장도 8곳이 있다. 산중호수 합천호가 내려다보이는 미녀봉과 오도산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를 비롯해 산책로와 쉼터 등이 있다. 화왕산자연휴양림은 실내 인테리어를 편백나무로 마감했다. 계곡물이 자연휴양림을 통과한다. 등산은 물론 주변에 우리나라 최대 자연늪인 우포늪과 전국 온천 가운데 수온이 78℃로 가장 높은 부곡온천 등 명소가 많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양산시 탑골길(용당동) 대운산(742m) 숲속에 계곡을 끼고 있다. 휴양림 인근에 생태숲체험관, 자생초화원, 생태연못 등을 갖춘 25㏊ 규모의 생태숲이 조성돼 있다. ●거제 노자산에서 한려해상 구경 거제자연휴양림은 숲이 울창해 한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는다. 노자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과 대마도까지 아름다운 바다 비경을 즐길 수 있다. 가까운 곳에 학동몽돌해변을 비롯해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해금강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울산에 거주하는 이모(55)씨 부부는 “최근 주말을 이용해 부모님을 모시고 1박 2일 함양 산삼자연휴양림의 깊은 산중에서 번잡한 도시생활을 잊고 모처럼 평온한 여가를 보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안성환 광명시의원, “4대째 갓일 계승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관 조성 필요”

    안성환 광명시의원, “4대째 갓일 계승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관 조성 필요”

    안성환 경기 광명시의원은 시의회 올해 1차 정례회의 시정질의에서 광명시에 4대째 갓일을 이어오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의 전수관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박창영옹은 갓일 보유자로 10여 년간 소하동에 살고 있으나 전수관도 없어 무형문화재의 전통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박옹은 조상 때부터 120여년간 전통을 계승해온 전문가로 갓일을 전수하고 보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게 마지막의 소원이다. 해마다 무형문화재 행사를 타 시도에 가 참여하고 전수할 후계자가 없어 걱정이다. 이에 안 의원은 “현재 소하동에 3평 남짓한 비좁은 장소에서 갓일을 하시며, 그동안 만든 작품도 전시할 곳이 없어 진열대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중요무형문화재는 사람이 지닌 문화재인 만큼 기술이나 기능을 전수하지 않으면 전통을 계승할 수가 없어 후계자 양성에 필요한 전수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 지자체처럼 멋진 건물과 시설은 아니더라도 작은 사무실 정도라고 마련해 후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광명시 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지원할수 있는 전승지원금도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전승지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광명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적극 고려해달라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체계적인 무형문화재 보전을 위해 올해 안으로 관내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승지원 및 시설개선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고]

    ●지관선씨 별세 김홍인(현대그룹 그룹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씨 장인상 31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2일 (02)3706-6018 ●하동훈(전 숙명여대 불문학과 교수)씨 별세 권영자(전 정무제2장관·제15대 국회의원)씨 남편상 하사라·사헌(연합뉴스 선임기자)씨 부친상 윤태섭(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씨 장인상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31)900-0444 ●김영수(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홍보팀장·현 밀리언볼트 대표)씨 별세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1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35
  • 전국이 ‘서점 멸종’ 위험지역… 70년 책방 골목도 발길 끊겨

    전국이 ‘서점 멸종’ 위험지역… 70년 책방 골목도 발길 끊겨

    “13년 동안 한강문고를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지만 시장 변화와 오프라인 독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게 돼 사업을 그만두게 됐습니다. 그동안 아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7년부터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한 중형 서점 한강문고는 지난해 5월 이 같은 글을 남긴 채 문을 닫았다. 서울 불광동에 있는 불광문고의 분점이었던 한강문고는 온라인 서점의 공세에 밀려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불광문고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구매 비율이 8대2였다면 현재는 9대1”이라며 “게다가 최근에는 대형체인서점이 쇼핑몰 내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비자들이 지역의 작은 서점보다는 규모가 큰 매장에서 책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크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독서인구 감소·코로나로 이중고 해마다 독서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형 서점·온라인 서점과 경쟁에서 밀린 지역 서점들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2년마다 발표하는 ‘2020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지역 서점은 1976곳으로 2003년 3589곳, 2015년 2116곳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서점이 아예 없는 곳도 다섯 곳(인천 옹진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울릉군, 경남 의령군)이나 된다. 서점이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도 42곳에 달했다.부산의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보수동 책방골목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이북에서 피란 온 손정린씨 부부가 책방을 열면서 시작된 책방골목은 한때 80개가 넘는 책방이 들어서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매체 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서점이 활성화되고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현재는 31곳만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문을 닫은 책방 자리에는 카페와 공방 등이 들어섰다. 책방골목 입구에 있었던 서점 8곳은 최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가 진행되면서 무더기로 폐업했다. 보수동 책방골목 회장 허양군(대영서점 운영)씨는 “평일에는 거의 개점휴업 상태이고 그나마 휴일에 반짝 손님들이 찾아와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골목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서점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반면 동네 서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현저히 줄었다. 한 서점 관계자는 “3월과 9월 새 학기를 맞아 참고서와 문제집을 많이 팔아서 1년을 버티는 지역 서점들이 많은데 지난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떨어진 곳이 많다”고 말했다. ●대형 오프라인 서점 매출도 온라인에 치중 타격을 입은 건 대형 오프라인 서점 역시 마찬가지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교보문고의 경우 지난해 오프라인 부문 매출액은 2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3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나 증가했다. 전국 중형 서점들의 모임인 한국서점인협의회 김기중(경북 구미 삼일문고 운영) 대표는 “대형서점도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온라인 서점도 병행하고 있어 수익을 그쪽에서 메울 수 있다. 지역의 작은 책방은 그렇지 않다”면서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출판사 역시 마케팅을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는 까닭에 오프라인 서점은 점점 축소된다”고 지적했다.오프라인 서점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점주들은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등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책방이음을 운영한 조진석 대표는 지난해 12월 오프라인 매장의 문을 닫았다. 대신 지난 4월 종로구 누하동의 사립도서관 호모북커스 내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는 온라인 판매를 위주로 서점을 운영하는 중이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직후 오프라인 서점을 방문하는 손님의 발길이 끊긴 데다 임대료 부담 때문에 책방 운영 형태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지역 서점 가운데 임대료와 인건비, 세금 등을 충당하기 위해 ‘투잡’, ‘스리잡’을 뛰는 주인들도 있다”면서 “2년마다 돌아오는 임대 재계약 시기가 되면 ‘이렇게까지 힘들게 책방을 운영해야 하나’ 하는 회의감 때문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지역서점 생존 위한 컨설팅 등 지원책 내놔야 서점인들은 책방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한 지역에 문화를 확산하는 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서둘러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삼일문고의 김 대표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서점을 제외하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면서 “책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진다면 앞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카드사 할인에 무료배송까지 되고 별도로 혜택까지 제공하는 상황인데 지역의 작은 서점은 여건상 그렇게 하면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책 가격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이원화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서점들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지역 서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점점 온라인 상점을 병행하고 있지만 결제 수수료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력 문제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서점인들이 인터넷 경제에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 대표는 이어 “앞으로 지역 서점들이 살아남으려면 무엇보다 책의 주제나 카테고리 등을 전문화하거나 특성화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서점들이 살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금융면에서 지원하거나 책방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조희선·부산 김정한 기자 hsncho@seoul.co.kr
  • 대전에서 가장 비싼 땅은…올해도 대전역 인근 안경가게 터

    대전에서 가장 비싼 땅, 제일 싼 땅은 어디? 대전시는 31일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발표하고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대전역 인근 중구 은행동 48-17 상업용지로 ㎡당 1495만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81만원 상승한 것으로 3.3㎡당 4934만원이다. 줄곧 1위를 해온 ‘이안경원’ 터다. 둔산, 도안 뿐 아니라 세종시 인접 노은 등 신도시가 잇따라 개발됐지만 대전의 최고 노른자위 땅은 여전히 옛 중심지였던 대전역~옛 충남도청 1㎞여 구간 중앙로변 땅인 것이다. 가장 싼 땅은 동구 신하동 산17-2 자연림으로 ㎡당 550원이다. 지난해보다 101원 상승했지만 3.3㎡당 1815원에 불과하다. 시가 이날 발표한 비과세 대상 제외 23만 1884필지(전체 29만 229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34%(전국 평균 9.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성구와 서구가 각각 10.89%, 10.87% 올라 신도시 중심의 지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 원도심인 중구(9.80%), 대덕구(9.56%), 동구(9.05%)는 상승률이 적었으나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로 최근 몇년 가운데 상승률이 최고였다. 대전은 2018년 4.17%, 2019년 4.99%에 이어 지난해 5.99% 오른 상황이다. 시는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 28까지 처리결과를 통지할 방침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단독] 성남시민 택한 신대리 집값은 25% 올랐지만 통근시간 1.5분 더 늘어

    [단독] 성남시민 택한 신대리 집값은 25% 올랐지만 통근시간 1.5분 더 늘어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삶의 질도 나아질까. 경기 성남·광명시는 그렇지 않았다. 경기도 내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두 도시는 같은 기간 시민들의 통근 시간도 타 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늘었다. 집값이 올랐지만 더 긴 통근 시간을 감내하게 된 셈이다. 반면 서울에서 아파트 손바뀜이 많았던 성동구와 광진구는 같은 기간 통근 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집값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층이 중심 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에 유입돼 출근 시간이 줄었지만 경기는 서울의 이주 인구가 유입되면서 부동산 가격과 출근 시간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신문이 데이터분석업체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2016·2018년 ‘경기도민 삶의 질 동태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의 거주지별 통근시간과 부동산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성남시와 광명시는 2016년 평균 출근 시간이 각각 37.2분, 38.9분으로 경기 전체 평균(40.2분)보다 3분, 1.3분 짧았다. 하지만 2018년에는 각각 34.5분, 34.9분으로 경기 전체 평균(33.0분)보다 각각 1.5분, 1.9분이 더 늘었다. 경기도 전체 평균 출근 시간은 수서고속철도(SRT·2016년 12월 개통)와 신분당선(2016년 1월 정자↔광교, 2018년 4월 미금) 신설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2016년 40.2분에서 2018년 33.0분으로 줄었다. 성남시와 광명시는 같은 기간 경기도의 평균 부동산 상승률보다 집값(아파트 3.3㎡당 가격 기준)이 더 많이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남시는 1435만원에서 1794만원으로 25.0%, 광명시는 1245만원에서 1423만원으로 14.2%나 올랐다. 경기도 평균은 12.1%이다.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공인회계사 신모씨도 지난해부터 경기도민이 됐다. 그는 신림동에서 광명시 소하동으로 전세 3억원짜리 아파트를 구해 이사했다. 신씨는 “비슷한 가격의 서울 전세가 생각보다 나빠 광명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장안식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는 “서울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이주하면서 부동산 가격과 통근 시간이 동반 상승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은 성동구나 광진구 등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의 출근 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30·40대로 대거 손바뀜이 일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성동구는 2010~2020년 기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08.0%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가팔랐다. 성동구 거주자의 출근 시간은 2010년 37.8분에서 2020년 35.3분으로 2.5분 단축됐다. 성동구는 강남이나 광화문 등 업무중심지구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재개발로 신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대기업 직장인들이 몰려 들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9년 성동구의 아파트 매입 연령층은 30대가 46.3%로 가장 높았다. 성동구 금호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실장은 “성동구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입 연령층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전 2~3년부터 50·60대 원주민에서 30·40대 젊은층으로 손바뀜이 대거 일어난 지역”이라면서 “최근 1~2년간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세로 있던 젊은층은 여기보다 전세가가 낮은 고덕동(강동구) 등지로 많이 밀려났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99.7% 집값이 오른 광진구도 2010년 40.0분에서 33.8분으로 6.2분이나 감소했다. 광진구 역시 2019년 매입자 중 30·4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강남이나 광화문 등 업무중심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낮은 성동구나 광진구에는 30·40대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도 계속 올랐다”고 말했다. 박재홍·이태권 기자 maeno@seoul.co.kr
  • [단독] 성남시민 택한 신대리 집값은 5% 올랐지만 통근시간 1.5분 더 늘어

    [단독] 성남시민 택한 신대리 집값은 5% 올랐지만 통근시간 1.5분 더 늘어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삶의 질도 나아질까. 경기 성남·광명시는 그렇지 않았다. 경기도 내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두 도시는 같은 기간 시민들의 통근 시간도 타 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늘었다. 집값이 올랐지만 더 긴 통근 시간을 감내하게 된 셈이다. 반면 서울에서 아파트 손바뀜이 많았던 성동구와 광진구는 같은 기간 통근 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집값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층이 중심 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에 유입돼 출근 시간이 줄었지만 경기는 서울의 이주 인구가 유입되면서 부동산 가격과 출근 시간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신문이 데이터분석업체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2016·2018년 ‘경기도민 삶의 질 동태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의 거주지별 통근시간과 부동산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성남시와 광명시는 2016년 평균 출근 시간이 각각 37.2분, 38.9분으로 경기 전체 평균(40.2분)보다 3분, 1.3분 짧았다. 하지만 2018년에는 각각 34.5분, 34.9분으로 경기 전체 평균(33.0분)보다 각각 1.5분, 1.9분이 더 늘었다. 경기도 전체 평균 출근 시간은 수서고속철도(SRT·2016년 12월 개통)와 신분당선(2016년 1월 정자↔광교, 2018년 4월 미금) 신설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2016년 40.2분에서 2018년 33.0분으로 줄었다. 성남시와 광명시는 같은 기간 경기도의 평균 부동산 상승률보다 집값(아파트 3.3㎡당 가격 기준)이 더 많이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남시는 1435만원에서 1794만원으로 25.0%, 광명시는 1245만원에서 1423만원으로 14.2%나 올랐다. 경기도 평균은 12.1%이다.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공인회계사 신모씨도 지난해부터 경기도민이 됐다. 그는 신림동에서 광명시 소하동으로 전세 3억원짜리 아파트를 구해 이사했다. 신씨는 “비슷한 가격의 서울 전세가 생각보다 나빠 광명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장안식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는 “서울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이주하면서 부동산 가격과 통근 시간이 동반 상승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은 성동구나 광진구 등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의 출근 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30·40대로 대거 손바뀜이 일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성동구는 2010~2020년 기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08.0%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가팔랐다. 성동구 거주자의 출근 시간은 2010년 37.8분에서 2020년 35.3분으로 2.5분 단축됐다. 성동구는 강남이나 광화문 등 업무중심지구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재개발로 신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대기업 직장인들이 몰려 들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9년 성동구의 아파트 매입 연령층은 30대가 46.3%로 가장 높았다. 성동구 금호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실장은 “성동구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입 연령층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전 2~3년부터 50·60대 원주민에서 30·40대 젊은층으로 손바뀜이 대거 일어난 지역”이라면서 “최근 1~2년간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세로 있던 젊은층은 여기보다 전세가가 낮은 고덕동(강동구) 등지로 많이 밀려났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99.7% 집값이 오른 광진구도 2010년 40.0분에서 33.8분으로 6.2분이나 감소했다. 광진구 역시 2019년 매입자 중 30·4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강남이나 광화문 등 업무중심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낮은 성동구나 광진구에는 30·40대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도 계속 올랐다”고 말했다. 박재홍·이태권 기자 maeno@seoul.co.kr
  • KTX역세권 광명시 소하2동 분동…새로운 동 이름 ‘일직동’

    KTX역세권 광명시 소하2동 분동…새로운 동 이름 ‘일직동’

    경기 광명시는 최근 5년 사이 인구가 50% 급증한 소하2동을 소하2동과 일직동으로 나눈다고 28일 밝혔다. KTX 광명역이 있는 소하2동의 인구는 2015년 12월 3만4227명에서 올해 1월 5만1121명으로 5년여 만에 1만6894명(49.4%) 늘어났다. 광명시 18개 동 가운데 가장 많으며 시 전체 인구 29만7748명의 17.2%를 차지한다. 올해 1월 기준 소하2동의 인구는 연천군 전체 인구 4만3516명보다 많고 과천시 6만4549명보다는 조금 적은 수준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동을 나누기로하고 지난 10∼20일 주민 2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별인 결과 91.5%가 새로운 동 이름으로 일직동을 선택했다. 소하2동은 행정동명으로 소하동과 일직동 등 2개 법정동으로 구성돼 있다.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는 행정동에 소재해 있다. 시 관계자는 “KTX 광명역 역세권 개발로 소하2동의 인구가 급증했다”며 “일직동이 행정동으로 바뀜에 따라 일직동행정복지센터는 광명역세권복합단지 미디어시설 6층에 오는 12월 개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줌 먹인 청학동 ‘엽기 서당’ 학생들 중형 구형, 훈장은 구속

    오줌 먹인 청학동 ‘엽기 서당’ 학생들 중형 구형, 훈장은 구속

    친구를 상대로 온갖 엽기 행각을 벌인 경남 하동의 청학동 서당 학생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1부(부장 정성호)는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7)군과 B(17)군의 첫 공판에서 단기 5년∼장기 7년, 단기 5년∼장기 6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A군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청학동 서당의 한 기숙사에서 또래인 C(17)군 항문에 이물질을 삽입하거나 체액과 소변을 먹이는 등 7차례에 걸쳐 가혹행위를 했다고 봤다. A군 등은 “C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것 같아 반성하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8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년법은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한편 같은 서당에서 몇 달간 제자를 학대한 서당 훈장 D씨는 이날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해당 서당에서 몇 달간 제자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훈장 D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D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경남 하동군 서당에서 ‘체액과 소변’ 학대를 당한 C군을 포함한 제자 10여 명에게 손과 발 신체를 이용해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서당은 지난해 남학생 간 폭력 사건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곳으로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 확보를 통해 D씨를 구속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같은 혐의를 받는 청학동 다른 서당 훈장이 구속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오줌 먹인 청학동 ‘엽기 서당‘ 학생들 중형 구형, 훈장은 구속

    친구를 상대로 온갖 엽기 행각을 벌인 경남 하동의 청학동 서당 학생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1부(부장 정성호)는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7)군과 B(17)군의 첫 공판에서 단기 5년∼장기 7년, 단기 5년∼장기 6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A군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청학동 서당의 한 기숙사에서 또래인 C(17)군 항문에 이물질을 삽입하거나 체액과 소변을 먹이는 등 7차례에 걸쳐 가혹행위를 했다고 봤다. A군 등은 “C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것 같아 반성하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8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년법은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한편 같은 서당에서 몇 달간 제자를 학대한 서당 훈장 D씨는 이날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해당 서당에서 몇 달간 제자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훈장 D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D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경남 하동군 서당에서 ‘체액과 소변’ 학대를 당한 C군을 포함한 제자 10여 명에게 손과 발 신체를 이용해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서당은 지난해 남학생 간 폭력 사건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곳으로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 확보를 통해 D씨를 구속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같은 혐의를 받는 청학동 다른 서당 훈장이 구속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데스크 시각] 백신 접종, 불효가 돼서는 안 된다/한준규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백신 접종, 불효가 돼서는 안 된다/한준규 사회2부장

    “건강한 어머니가 지난달 22일쯤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삼 일 만에 폐에 혈전이 생겨서 아직도 병원에 있어요. 그런데 정부는 나 몰라라예요. 모든 책임은 고스란히 우리 가족의 몫이에요.” 오래간만에 만난 후배가 코로나19 백신 이야기에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중순 경남 하동의 팔순 노모가 “화이자 백신이라 맞는 게 어떨까 생각하는데”라고 물었다. 후배는 “그렇게 하세요. 화이자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하고, 정부도 책임을 진다고 하니까 맞는 게 나을 듯하네요”라고 했다. 마음 한켠에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정부의 약속을 믿었다. 삼 일쯤 지났을까. 갑자기 밤 12시가 넘어 아버지가 “너희 엄마가 숨을 못 쉰다. 지금 119 타고 경남 진주의 대형병원으로 간다”고 다급하게 알렸다. 후배는 ‘맞지 말라고 만류하는 건데. 나 때문에 건강했던 어머니가 잘못되는 건 아닌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후회와 쏟아져 나오는 눈물에 아찔한 순간을 몇 차례 넘기고 동틀 무렵 진주의 한 대형병원에 도착했다. 어머니는 다행히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겁니까”라는 후배의 물음에 담당 의사는 “뇌에는 이상이 없고, 폐에 혈전에 생기면서 호흡 곤란이 왔습니다”라고 했다. 후배가 “백신 이상 반응 아닙니까”라고 묻자 의사는 “폐의 혈전과 백신의 인과성은 우리도 모릅니다”라고 답했다. “아니 건강하던 어머니가 백신 맞고 삼 일 만에 폐에 혈전이 생겼는데, 인과성이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되물었지만, 의사는 “모릅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한 달 동안 수백만원의 병원비와 간병비 등은 고스란히 후배의 몫이었다. 그는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해 1000만원까지 병원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언하며 백신 접종을 강요하던 정부는 막상 잘못되자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후배와 같은 상황에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되는지 통계조차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7일부터 백신과의 인과성이 부족해도 중증 환자에게 1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국민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지난 19일까지 백신 이상 반응 신고 사례 2만 3124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건이며, 인과성이 불충분한데 정부 지원을 받은 사례는 6건에 불과하다. 이것이 6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53.3%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다. 정부의 무책임에 오히려 코로나19에 걸리는 게 더 낫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매일 브리핑에서 “백신은 안전하다. 백신의 손해보다 이득이 수백배 많다. 이상 반응은 정부가 책임지겠다”를 되풀이하고 있다. 백신 이상 반응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고,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이 몇 명인지조차 모르면서 말이다.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폭넓게 인정해 생기는 정부의 손실보다 우리가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게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란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진실이다. 국민에게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고 강요하면서 정작 청와대와 정부는 대보다 소에 집착하고 있는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어버이날에 ‘백신이 효도’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백신을 권하는 자녀가 불효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 백신 이상 반응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집단면역으로 가는 첫걸음임을 정부가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hihi@seoul.co.kr
  • 지자체들 잇따라 이재용 사면 촉구… 삼성에 러브콜

    지자체들 잇따라 이재용 사면 촉구… 삼성에 러브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촉구 결의대회를 하는 등 삼성에 ‘러브콜’(부름공세)’을 잇따라 보내고 있어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적극적으로 ‘삼성 구애 행보’에 나서고 있는 곳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1910~1987) 회장 생가가 있는 경남 의령군이다. 23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역단체인 서부경남발전협의회 의령군지회는 지난 12일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있는 정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면촉구 의령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이 부회장 특별사면을 촉구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삼성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을 이뤘다”면서 “이 부회장이 ‘반도체·백신 특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특별사면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4·7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 군수는 이병철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축제인 ‘호암문화대제전’ 개최를 공약한데 이어 의령과 삼성의 인연을 앞세워 ‘이건희 미술관’의 의령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의 창업주 고향이라는 특별한 연고를 앞세워 ‘삼성마케팅’을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상기 하동군수도 지난달 ‘이재용 부회장 특별 사면을 위한 청원서’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며 삼성과 이 부회장 측에 ‘호의’를 나타냈다. 하동군은 오는 2022년에 개최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에 현대, 삼성 등 대기업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에 삼성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삼성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도 고 이병철 회장이 진주 지수초등학교 출신인 점을 앞세워 삼성과 깊은 연고를 강조하며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나섰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도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주장했다. 평택에는 세계 최대 규모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이 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지자체장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성’에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 등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의 과감한 지역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방 정부도 대기업 러브콜보다는 과감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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