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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추진 파주 도시개발 예정지에서 ‘수상한 영농’ 급증

    현대건설 추진 파주 도시개발 예정지에서 ‘수상한 영농’ 급증

    현대건설이 지하철3호선을 끌고 오는 대가로 도시개발사업을 약속받은 곳으로 알려진 경기 파주시 교하동 벌판에서 ‘보상용 투기’로 보이는 수상한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수용 보상금이 높아지면 아파트·상가 등의 분양값이 오르고, 자원이 낭비될 수 있다.19일 경기 파주시 교하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부터 교하동행정복지센터에서 경의중앙선 금릉역 사이 농경지에서 논을 흙으로 메워 밭으로 만들고 그 위에 값비싼 과일나무을 심는 행위 등이 잇따르고 있다. 비닐하우스 형태 주택에는 심은지 얼마 안된 소나무가 다수 심어져 있고 중장비 굉음 소리가 매일 끊이질 않고 있다. 한 농민은 “그냥 논이 대부분이었는데 지난 해 초 부터 흙을 메워 땅을 높히더니 포도나무를 심고 울타리를 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나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실제 포도나무 농사를 지을거면 어린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이미 다 자란 큰 나무를 심고 있다”면서 “오늘도 밭으로 성토한 농지에서 굴삭기 2대가 흄관을 묻고, 나무를 심으며, 철제 울타리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현대건설이 2020년 9월 일산 대화역이 종점인 지하철3호선을 경의중앙선 금릉역 까지 연장하는 대가로 경기 파주시로 부터 미니신도시급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인허가를 약속받은 농경지로 알려졌다. 파주시가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맺을 당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으나, 지난해 20% 오른 가격으로 매매가 급증하더니 투기의심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토지주 김모(78)씨는 “근처 땅의 주인들이 작년 부터 성토를 하고 나무를 심어 나도 욕심이 생긴다”면서 “보상가를 높히기 위한 이같은 투기가 계속되면 결국 입주하는 사람들이 비싼 값을 주고 들어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의 단속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사업 예정지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아직 3호선 연장 및 역세권개발사업이 확정되지 않아 성토나 묘목심기, 비닐하우스 건립 등의 영농행위를 강제로 금지시킬 수가 없다”고 말했다.3호선 파주 연장은 현대건설 제안으로 고양시 대화역에서 일산 덕이지구와 파주 운정신도시를 거쳐 가칭 금릉지구까지 연결하는 민자사업이다. 2025년 9월 착공해 2030년 개통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10월 마쳤어야 할 민자적격성 조사가 경제성 부족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지지부진하다가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9월 현대건설이 3호선 파주 연장 및 금릉지구 역세권 개발을 파주시와 국토부에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 지리산권 영호남 6개 시군 특별지자체 설치 박차

    지리산권 영호남 6개 시군 특별지자체 설치 박차

    전남·북과 경남 등 지리산권 영호남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 따르면 경남 하동·산청·함양군과 전북 남원시·장수군, 전남 구례군 등 지리산권 6개 지방의회 의장단은 지난 16일 남원시의회에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을 약속했다.지리산권 지방의회 의장단 간담회는 지난달 17일 지리산권 6곳 기초자치단체장이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한 것에 발맞춰 의회에서 특별지자체 설치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소순창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종관 남원시의회 부의장, 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박성곤 하동군의회 의장,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지리산권 의장단은 간담회에서 지리산권 특별지자체 설치와 관련해 규약 제정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지방의회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장단은 “시·군지방의회 의원으로 구성되는 특별지자체 의회는 집행기관과 함께 특별지자체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만큼 지리산권 특별지자체가 설치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리산권 기초지자체는 1998년 민선 1기 단체장협의회를 구성한데 이어 2008년 전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간 지자체조합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했다. 지리산권 기초단체는 강소권 초광역협력을 강조하며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광역 연계·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치분권위원회 소순창 부위원장은 “양보와 타협의 자세로 전북·전남·경남 3개 광역자치단체의 6개 기초자치단체를 아우르는 초광역 협력의 선도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단이 공동 협약서를 작성해 지리산권 특별지자체 추진 동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3일부터 시행된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다.
  • 수려한 산세에 아찔한 출렁다리 명품 등산코스...거창 Y자형출렁다리, 하동 성제봉 구름다리

    수려한 산세에 아찔한 출렁다리 명품 등산코스...거창 Y자형출렁다리, 하동 성제봉 구름다리

    경남도는 최근 하동군 성제봉과 거창군 우두산이 출렁다리가 놓이면서 수려한 산세와 아찔한 출렁다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등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거창 가조면에 있는 해발 1046m 우두산은 산 모습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우두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 풍광이 유별나게 아름다워 별유산으로도 불린다. 9개의 봉우리로 이어지는 산세가 신비롭다. 우두산 해발 620m 지점에 계곡 위로 세 곳을 연결한 Y자형 출렁다리가 설치돼 있다. 2020년 10월 개통된 이 출렁다리 이름은 공모를 통해 ‘거창Y자형출렁다리’로 공식 명명됐다. Y자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초로 특수공법인 와이어(여러가닥 강철 철사를 합쳐 꼬아 만든 줄)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건설됐다. 세 봉우리를 연결한 전국 최초 출렁다리로 높이 60m, 길이는 각각 45m, 40m, 24m로 총 길이는 109m이다. 최대 하중은 60t으로 몸무게 75kg인 어른 800명 전체 무게에 해당한다.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은 230명이다. Y자형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등산코스는 항노화힐링랜드 입구~고견사~의상봉~우두산상봉~마장재~거창Y자형출렁다리~항노화힐링랜드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3시간쯤 걸린다. 항노화힐링랜드 입구에서 총 길이 1.1km 무장애 데크로드와 나무계단, 야자매트 등으로 조성한 트래킹길을 따라 출렁다리를 이용하는 짧은 순환코스도 있다.하동군 지리산 남쪽 능선 끝자락에 우뚝 솟아 있는 성제봉(형제봉)은 나란히 서 있는 두 개 봉우리가 우애 깊은 형제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리산 성제봉 해발 900m 신선대 일원에는 출렁다리인 ‘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가 놓여 있다. 지난해 5월 준공된 신선대 구름다리는 총 길이 137m, 너비 1.6m로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형식으로 건설됐다. ‘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에 서면 박경리(1926~2008) 작가의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넓은 들판과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비경, 섬진강 건너 우뚝 솟은 백운산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구름다리로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는 ●고소성~신선대 구름다리(3.4㎞ 3시간), ●강선암 주차장~신선대 구름다리(1.6㎞ 1시간 30분), ●활공장~성제봉~신선대 구름다리(3.0㎞ 1시간 10분) 등 세갈래가 있다. 활공장 구간은 화개면 부춘마을에서 활공장까지 임도를 이용해 차량으로 갈 수 있지만 일반차량 통행은 제한돼 출입 할 수 있는지를 미리 국유림관리소에 확인해야 한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하동 성제봉과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명품 등산코스가 봄기운을 느끼며 건강과 활력을 키우는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정호수 케이블카 착공 5월로 연기 … “공사비 너무 올라”

    산정호수 케이블카 착공 5월로 연기 … “공사비 너무 올라”

    이달 중 착공 예정이었던 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5월로 연기 됐다. 1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해 착공 예정이었던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행정절차가 늦어져 이달 중 착공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원자재값을 비롯한 공사비가 급등해 설계를 다시 하고 공사비를 놓고 시공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말 건축허가는 났으며, 궤도사업 허가신청도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4월 또는 5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가을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하기는 했으나 조건부 이행 절차가 남아 올 3월 착공할 계획이었다”면서 “2015년 처음 사업제안 당시 345억원이었던 공사비가 코로나19를 거치며 크게 올랐으나 4~5월중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와 민자사업자는 5월 착공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자는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 군락지 팔각정까지 약 1.9㎞를 8명이 탈 수 있는 케빈 46대가 왕복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매년 가을이면 정상 부근 15만㎡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노약자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걸어서는 1시간 30분 걸리지만, 케이블카를 타면 8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당초 이 사업은 2015년 1월 시와 민간사업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 사업자가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 4만 9000㎡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시가 조망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출발지를 하동 주차장 쪽으로 바꾸는 코스 변경을 제안하면서 2년간 답보했다. 결국 시의 코스 변경 계획안은 환경 문제로 무산됐고, 인허가를 둘러싸고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며 또 다시 지연돼 오던 중 현 박윤국 시장 취임 후 속도를 냈다. 박 시장은 “케이블카 설치가 완료되면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이 현재 160만 명에서 300만 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동군, 관광 약자 위한 관광안내지도 제작...전국 지자체에 배포

    하동군, 관광 약자 위한 관광안내지도 제작...전국 지자체에 배포

    경남 하동군은 장애인·노인·임산부를 비롯한 관광약자 등이 관광 접근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 편리하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동군 무장애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하동 무장애 관광안내지도는 하동군과 경남하동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지도는 하동지역 주요 관광지 16곳에 대한 접근 정보를 담고 있다. 또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음식점·숙박지·카페 등 19개 장소를 찾아내 상호와 업종, 연락처 등 정보를 수록했다. 해당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접근성 정보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출입구, 내부 통행로, 장애인 화장실, 입식테이블 등 7개 항목에 대해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표시하고 추가 설명도 덧붙였다. 하동군은 하동 무장해 관광안내지도를 하동을 방문하는 전국 관광 약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와 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5월 4일일 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지역주민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안내장소 등에도 비치한다. 하동군은 종이 지도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동군 홈페이지에도 시설별 편의시설 정보를 구축해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포스코에 뿔난 사연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포스코에 뿔난 사연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 전남도와 광양지역 정치인들이 포스코에 잔뜩 화가 났다. 15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브리핑룸. 김 지사 등은 “포스코가 전남도와 광양시에 대한 홀대를 수십년동안 계속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포스코에 대한 지역상생협력를 촉구하기 위해 참석한 사람은 김 지사와 김 의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장, 이용재·김태균·김길용 전남도의원,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이다. 앞서 지난 7일 김 지사와 진 시의장 등은 “최근 포스코 홀딩스가 포항으로 이전하면서 모든 의사결정이 포항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이들은 “지역민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지역 사회단체와 광양·여수·순천·하동·남해 등 5개 시군의 광양만권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해나갈것이다”고 강조한바 있다. 김 지사 등이 지역 상생을 촉구한 지 8일만에 다시 포스코의 형태를 지적하고 나온 이유는 그만큼 포스코로부터 철저히 소외되고, 지역민들이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는 등 심한 박탈감을 느끼고 있어서다. 김 지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시설규모나 조강생산량 측면에서 포항에 앞서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포스코의 주요한 의사결정이나 대규모 지역협력 사업들은 포항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진 시의장은 “포스코가 균형잡힌 시각과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 경영이념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을 신설하고, ‘지역업체 구매물량 목표제’를 실시해야된다”며 “포스코는 ‘광양지역상생협력 협의회’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주주총회를 거쳐 포스코 그룹 전체의 전반적 경영전략과 신규투자 등을 주도할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로 결정했다. 하지만 포항시가 강력하게 요구하자 포스코는 지난달 기존 결정을 뒤집고,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런 과정에서 포항시를 비롯한 정치권의 포스코에 대한 경영간섭으로 전남지역 투자계획 등이 언제든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남 및 광양지역과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 농어촌 미혼남녀 인연 찾기… 하동 ‘AI 맞썸 다방’에 물어보세요

    경남 하동군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소멸 해결 방안의 하나로 인공지능(AI) 미혼남녀 연계 플랫폼인 ‘AI 맞썸다(多)방’ 개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AI 미혼남녀 연계플랫폼은 미혼남녀의 취미나 가치관 등을 묻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AI가 최적의 짝을 찾아 주는 매칭 플랫폼 서비스다. 하동군은 이날 군청대회의실에서 AI 미혼남녀 연계플랫폼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AI 미혼남녀 연계 플랫폼은 개인의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결되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한 플랫폼이다. 용역사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윤상기 하동군수와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발 추진 상황과 내용을 설명하고 플랫폼 시연도 진행했다. 하동군은 다음달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가입 홍보를 한 뒤 7월에 미혼남녀 만남의 장으로 플랫폼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AI 미혼남녀 연계 플랫폼은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미혼남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하동군은 먼저 진주·사천·남해·하동·여수·순천·광양·보성·고흥 등 남해안 남중권협의회 소속 시군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이어 경남과 전남 등으로 회원 영역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군수는 “인구 정책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획기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주위 시군과 협업해 이 사업이 새로운 인구 문제 해결 방안의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기 청년 불러 모아… 지역 활성화 사업… ‘아픈 청춘’ 꿈 둥지로[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위기 청년 불러 모아… 지역 활성화 사업… ‘아픈 청춘’ 꿈 둥지로[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목포에 청년들을 불러 모은 것처럼 일론 머스크가 지원해 주면 화성에도 청년을 모아 ‘괜찮아마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목포의 ‘괜찮아마을’은 마을 이름 같지만, 목포가 아닌 외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만든 기업이다. 사회적 경제나 협동조합이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하는 괜찮아마을을 만든 홍동우(36) 대표는 2018년 정부의 시민 주도 공간활성화 용역 사업을 맡게 됐다. 처음에는 목포에 있는 빈집 5곳을 활용해 60명의 청년이 6주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밥을 먹는 공동체를 만들어 영화와 잡지를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한 청년의 절반은 사업 기간이 끝나도 목포에 눌러앉겠다고 했다. 정부의 예산 지원 사업이 마무리됐지만, 목포에서 식당을 하거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하며 남은 청년들의 이야기는 일본 NHK 등 해외 방송에서도 관심을 갖고 전했다. 괜찮아마을의 성공으로 정부는 아예 지난해 전국에서 12개의 청년마을을 추가 선정해 사업 규모를 10배 넘게 키웠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홍 대표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2014년부터 전국 일주 전문여행사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아파트촌에서 나서 평생을 보내는 청년들은 실패하더라도 돌아가 쉴 고향이 없고, 한 달 최저임금은 월세와 식비를 내면 바닥난다. 20대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의 숫자가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3배나 많다는 사실에 청년들에게 ‘마음의 안전벨트’를 채워 줄 수 있는 고향과 같은 곳을 제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목포에서 청년마을 만들기를 하게 된 것은 제주도에서 운영한 게스트하우스 ‘한량유치원’에 왔던 강제윤 시인의 제안 때문이었다. 강 시인이 목포의 오래된 여관인 우진장을 20년간 무상 임대한 것이 괜찮아마을의 시작이다. 제주의 비싼 임대료 때문에 사업 유지에 어려움을 느꼈던 홍 대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리조트를 빌려 청년마을을 열어 보려다 결국 목포에 정착하게 됐다. 목포의 단골 식당에서 인연을 만나 1년 반 전에는 목포 여성과 결혼했다. 홍 대표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거실에서 한눈에 누릴 수 있는 30평대 아파트 신혼집의 월세가 35만원밖에 하지 않는다”면서 “서울에서 살 때는 월세 60만원, 밥값 80만원이 생계유지비로 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포에서는 서울에서 버틸 때의 절반 비용으로 인생의 2막이나 3막을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에서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강뷰’ 아파트는 청년들이 꿈도 꾸기 어렵지만, 목포의 ‘바다뷰’ 아파트는 언제든 가능한 셈이다. 서울에서 고속철도를 타면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목포는 1897년 개항과 함께 개발된 오래된 도시다. 목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안에 일본강점기 건물 등이 남아 있는 구 도심이 집중되어 있다. 군 단위 행정구역으로 가면 아예 귀농이 되어 버려 청년들이 포기할 것이 많지만, 항구도시인 목포는 외지인이 모여 만들었기 때문에 개방적이며 아량이 넓다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현재 괜찮아마을은 완도, 영광, 화순, 해남, 하동 등 지자체의 기획 및 홍보 사업에 참여하며, 청년들에게 ‘한달살이’, ‘일주일살이’와 같은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괜찮아마을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사회초년생이거나 인생에서 방황기를 맞은 청년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 이 청년들에게 홍 대표는 지역에 남으라고 하기보다 어디서든 하고 싶은 일을 잘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포에서 괜찮아마을 청년들의 성공은 강 시인이 무상임대했던 우진장을 사들이는 것으로도 이어졌다. 오래된 여관은 1층은 복고풍 오락실, 2~3층은 새로운 감각의 숙소로 곧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된 신안 안좌도의 ‘주섬주섬마을’ 대표는 목포대에 다닐 때 홍 대표의 강연을 들었던 청년이기도 하다. 괜찮아마을의 목표는 전국에 100여명의 청년들이 사는 청년마을을 20개 더 만드는 것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평균 4000만원의 연봉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게 홍 대표의 구상이다. 괜찮아마을은 아이돌을 키우는 연예기획사처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제주에서 창업했다가 홍 대표를 알게 되어 3년 전부터 괜찮아마을에 합류한 김영범(30) 부대표는 “그동안 괜찮아마을은 식음료 판매, 콘텐츠 제작, 교육, 여행 등 지방소도시에서 마을 만들기를 하며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비즈니스를 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교육과 여행에 집중해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규모도 넓힐 계획”이라며 단기 목표를 제시했다. 전국에서 괜찮아마을을 열고 싶어 하는 청년들의 꿈이 목포 앞바다의 잔잔한 물결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 “목포에 괜찮아마을 만들듯 화성에도 청년 모을수 있어”

    “목포에 괜찮아마을 만들듯 화성에도 청년 모을수 있어”

    “목포에 청년들을 불러모은 것처럼 일론 머스크가 지원해주면 화성에도 청년을 모아 ‘괜찮아마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목포의 ‘괜찮아마을’은 마을 이름 같지만, 목포가 아닌 외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만든 기업이다. 사회적 경제나 협동조합이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하는 괜찮아마을을 만든 홍동우(36) 대표는 2018년 정부의 시민 주도 공간활성화 용역 사업을 맡게 됐다. 처음에는 목포에 있는 빈집 5곳을 활용해 60명의 청년이 6주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밥을 먹는 공동체를 만들어 영화와 잡지를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한 청년의 절반은 사업 기간이 끝나도 목포에 눌러앉겠다고 했다. 정부의 예산 지원 사업이 마무리됐지만, 목포에서 식당을 하거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하며 남은 청년들의 이야기는 일본 NHK 등 해외 방송에서도 관심을 갖고 전했다. 괜찮아마을의 성공으로 정부는 아예 지난해 전국에서 12개의 청년마을을 추가 선정해 사업 규모를 10배 넘게 키웠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홍 대표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2014년부터 전국 일주 전문여행사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아파트촌에서 나서 평생을 보내는 청년들은 실패하더라도 돌아가 쉴 고향이 없고, 한 달 최저임금은 월세와 식비를 내면 바닥난다. 20대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의 숫자가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3배나 많다는 사실에 청년들에게 ‘마음의 안전벨트’를 채워줄 수 있는 고향과 같은 곳을 제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목포에서 청년마을 만들기를 하게 된 것은 제주도에서 운영한 게스트하우스 ‘한량유치원’에 왔던 강제윤 시인의 제안 때문이었다. 강 시인이 목포의 오래된 여관인 우진장을 20년간 무상 임대한 것이 괜찮아마을의 시작이다. 제주의 비싼 임대료 때문에 사업 유지에 어려움을 느꼈던 홍 대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리조트를 빌려 청년마을을 열어보려다 결국 목포에 정착하게 됐다. 목포의 단골 식당에서 인연을 만나 1년 반 전에는 목포 여성과 결혼했다. 홍 대표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거실에서 한눈에 누릴 수 있는 30평대 아파트 신혼집의 월세가 35만원 밖에 하지 않는다”면서 “서울에서 살 때는 월세 60만원, 밥값 80만원이 생계유지비로 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포에서는 서울에서 버틸 때의 절반 비용으로 인생의 2막이나 3막을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에서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강뷰’ 아파트는 청년들이 꿈도 꾸기 어렵지만, 목포의 ‘바다뷰’ 아파트는 언제든 가능한 셈이다. 서울에서 고속철도를 타면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목포는 1897년 개항과 함께 개발된 오래된 도시다. 목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안에 일본강점기 건물 등이 남아있는 구도심이 집중되어 있다. 군 단위 행정구역으로 가면 아예 귀농이 되어버려 청년들이 포기할 것이 많지만, 항구도시인 목포는 외지인이 모여 만들었기 때문에 개방적이며 아량이 넓다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현재 괜찮아마을은 완도, 영광, 화순, 해남, 하동 등 지자체의 기획 및 홍보 사업에 참여하며, 청년들에게 ‘한달살이’ ‘일주일살이’와 같은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괜찮아마을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사회초년생이거나 인생에서 방황기를 맞은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 이 청년들에게 홍 대표는 지역에 남으라고 하기보다 어디서든 하고 싶은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포에서 괜찮아마을 청년들의 성공은 강 시인이 무상임대했던 우진장을 사들이는 것으로도 이어졌다. 오래된 여관은 1층은 복고풍 오락실, 2~3층은 새로운 감각의 숙소로 곧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된 신안 안좌도의 ‘주섬주섬마을’ 대표는 목포대에 다닐 때 홍 대표의 강연을 들었던 청년이기도 하다. 괜찮아마을의 목표는 전국에 100여명의 청년들이 사는 청년마을을 20개 더 만드는 것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평균 4000만원의 연봉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게 홍 대표의 구상이다. 괜찮아마을은 아이돌을 키우는 연예기획사처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제주에서 창업했다가 홍 대표를 알게 되어 3년 전부터 괜찮아마을에 합류한 김영범(30) 부대표는 “그동안 괜찮아마을은 식·음료 판매, 콘텐츠 제작, 교육, 여행 등 지방소도시에서 마을 만들기를 하며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비즈니스를 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교육과 여행에 집중해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규모도 넓힐 계획”이라며 단기 목표를 제시했다. 전국에서 괜찮아마을을 열고 싶어하는 청년들의 꿈이 목포 앞바다의 잔잔한 물결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 ‘울진 산불 이재민 힘내세요’...화재·수해 겪은 하동군 위문품 전달

    ‘울진 산불 이재민 힘내세요’...화재·수해 겪은 하동군 위문품 전달

    경남 하동군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군 이재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하동군은 2014년 화개장터 화재에 이어 2020년 섬진강 수해 피해를 겪었으며 재해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재해복구 성금과 구호물품 등 큰 도움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와 각계 성원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하동군은 울진에서 발생해 여러날 동안 꺼지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큰 산물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연물품을 이재민 대피소 상황실로 전달했다. 하동군이 전달한 의연물품은 콩유과·미숫가루·김자반·도라지청·생강청·치약·비누 등으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하동지역 농특산물세트 200개다. 또 하동군 지역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에서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하동녹차명란김과 하동녹차김세트 500개를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와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의연금과 구호물품 등이 큰 힘이 됐다”며 “울진군 이재민들이 현재의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도록 하동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 본사 광양제철소 위치한 광양으로 이전 요구 잇따라

    포스코 본사 광양제철소 위치한 광양으로 이전 요구 잇따라

    포스코 본사를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광양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포스코 홀딩스가 포항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모든 의사결정이 포항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실질적 산업의 규모를 고려해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는 “이러한 지역민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광양시, 지역 사회단체들과 연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7일 광양시청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만나 “지주사 포항 이전과 관련해 광양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반성장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는 또 “산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인 전남이 철강 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 연구개발 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내 ‘수소 저탄소에너지 연구소’를 광양으로 이전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광양시의회도 시의회 의장실에서 김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포스코 본사의 광양 이전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필요하다면 광양만권(광양, 여수, 순천, 하동, 남해)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강력히 모색해 나갈 것이다”는 입장도 보였다. 진수화 광양시의장은 “포스코가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설치하는 결정에 대해서 광양시민들과 일말의 소통도 없이 진행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매우 비상식적이고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진 의장은 “광양제철소가 1987년 준공돼 35년째 광양에 뿌리를 내린 기업으로서 포스코 수익의 60%를 견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포스코는 삶의 터전을 양보하고, 환경피해의 아픔을 감내해 온 지역사회와 소통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광양시의회는 포스코 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지역사회 상생 촉구를 위해 시의회 결의문 채택, 성명서 발표,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결의문 채택 등 광양시민의 뜻을 포스코에 촉구하기 위한 노력을 쏟아왔다.
  • 하동 폐가에서 미라 시신…인근 스님이 발견해 신고

    하동 폐가에서 미라 시신…인근 스님이 발견해 신고

    경남 하동의 10여 년간 버려진 폐가에서 미라화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4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악양면 내 폐가를 사기 위해 들른 인근 암자의 스님이 부엌에서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스님은 경찰에서 “암자 옆 전망이 좋은 위치에 폐가가 있어 ‘평소 부처님 모시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집을 사기 전에 폐가를 둘러보러 갔다”며 “지인과 함께 집에 들어가 봤는데 부엌에 시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처럼 보였으며, 폐가 안에 이불과 휴지통 등이 정돈돼 있어 이 남성이 이곳에 머물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사인과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 봄꽃축제 줄줄이 취소...진해군항제·화개장터벚꽃축제·원동매화축제

    봄꽃축제 줄줄이 취소...진해군항제·화개장터벚꽃축제·원동매화축제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진해군항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원동매화축제’ 등 봄꽃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다. 경남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이달 말부터 4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던 ‘2022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축제를 주관하는 화개면청년회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과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올해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석수 화개면청년회 회장은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개최하지 않지만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영호남 화합 명소이며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장터 일원에서 해마다 3월 말∼4월 초에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벚꽃축제 가운데 하나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혼례길’로도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창원시도 올해 제60회 진해군항제’를 취소하기로 최근 결정했다.창원시는 창원특례시 원년과 진해군항제 60주년을 맞아 군항제 개최를 준비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세와 정부의 축제관련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심사숙고끝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 군항제 축제는 취소했지만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여좌천과 경화역 등 벚꽃 명소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상춘객 대비 종합관리대책’을 세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산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2022년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일 부터 오는 20일 까지 원동 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관광객 수용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원동매화축전추진위원회는 비대면 행사로 ‘나의 매화나무’, ‘원동매화 영상·사진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나의 매화나무’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원동지역 매화나무를 분양받은 가족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매화나무 푯말을 게시해주는 행사다. 또 수확기에는 매실 따기 체험 및 매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매화를 보러 오는 상춘객 편의를 위해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이은 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 주민과 특산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유명 꽃축제단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

    유명 꽃축제단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

    봄 꽃양귀비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로 유명한 ‘꽃의 고장’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지역에 꽃천지 생태공원이 들어선다.하동군은 북천면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생태교육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옛 북천중학교 일원에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옛 북천중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옥종중학교 북천분교로 운영되다가 2016년 폐교됐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41억원을 들여 옛 북천중학교 운동장 8841㎡ 면적에 왕버들을 비롯한 조경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탐방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연못, 자연체험장, 어울림마당, 산책로 등 생태체험과 휴양공간도 조성한다. 또 스카이워크, 미니 집라인, 무지개 그네, 쉼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 공간도 마련한다. 하동군은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2020년 5월 기본구상 용역에 이어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하동군은 꽃천지 생태공원이 들어서는 옛 북천중학교는 봄 꽃양귀비축제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꽃단지 및 하동레일바이크 인근에 위치해 관광 동반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북천지역 꽃단지 경관과 연계해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하며 휴식하는 환경교육 및 휴식공간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내년 5월 4~6월 3일 개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내년 5월 4~6월 3일 개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2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제8회 이사회를 열고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내년 5월 4일 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윤상기(하동군수) 이사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엑스포조직위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 세부계획 및 실행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이사회는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명과 개최기관 등 사업계획 변경(안), 2021년 세입·세출결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월 10일 열린 제7회 이사회에서 당초 올해 개최예정이던 엑스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쳐 엑스포 행사명과 개최기간 변경안을 이날 이사회에 심의안으로 상정했다. 이사회는 행사명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로 하고, 행사기간은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참석 이사들은 엑스포가 1년 연기된 만큼 엑스포장을 더욱 안전하게 준비·관리하고, 내용도 더 풍성하고 세밀하게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차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 최종 승인에 따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그동안 수립한 실행계획 및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분야별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조직위는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전국 차 단체와 차 생산자 협의회, 각 분야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엑스포 세부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2023년 5월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31일간 열린다.
  • 광명시, 민원 다수 발생 10개소 주정차 집중 단속

    광명시, 민원 다수 발생 10개소 주정차 집중 단속

    경기 광명시는 민원이 많이 발생되는 U턴 지역 등 10곳을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4월 1일부터 일제 단속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U턴 지역 도로변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는 교통의 흐름을 저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인다. 작년 한 해 U턴 등 차량 회전 방해와 관련된 온라인 상담민원은 131건에 달한다. 시는 ▲광명동 옛진미칼국수 앞 ▲광명사거리 맥도날드 앞 ▲광명경찰서 아래 ▲광명성애병원 앞 삼거리 ▲광명기대찬병원 맞은편 ▲철산동 주재근 베이커리 앞 ▲하안사거리 하나은행 앞 ▲소하동 스타벅스 앞 ▲소하동 신촌사거리 다이소 앞 ▲하안동 광명우체국 앞 등 10개소를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고정형 CCTV를 활용해 점심시간 유예 없이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3월 한 달을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경고장 부착 등의 현장 계도와 함께 현수막과 LED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 경남 전통한옥 3곳, 올해 문체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선정

    경남 전통한옥 3곳, 올해 문체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선정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에 고성군 ‘박진사고가’, 하동군 ‘청석골감로다원’, 함양군 ‘지리산태고재’ 등 경남지역 전통한옥 3곳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전통 한옥을 한국을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부터 시작했다.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된 개별한옥이나 한옥체험업 밀집 지역 및 마을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에서는 3곳이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3곳은 고택음악회, 다도 및 전통 음식체험, 한복체험, 풍물놀이, 바느질방, 염색놀이방 등 한옥과 연계된 다채로운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그동안 전통한옥브랜드화 사업에 통영 잊음, 하동 올모스트 홈스테이 하동, 김해 김해한옥체험관, 거제 소낭구펜션, 산청 최씨고가 등이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해외 관광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연인 단위 소규모 국내 관광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한옥 브랜드를 조성해 도내 관광사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토지’의 무대 하동에 호텔급 한옥 숙박시설

    소설 ‘토지’ 무대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호텔급 한옥 숙박시설이 건립된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한옥 숙박시설 ‘청송재’(靑松齋)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호캉스(호텔)나 옥캉스(한옥) 등 숙박시설에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것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인구소멸도시를 대상으로 숙박시설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청송재 조성 사업은 최참판댁 일원 8477㎡ 부지에 연면적 1122㎡ 규모의 한옥 숙박시설 4채를 조성하는 것이다. 토지 내용에 따라 최참판댁 일원에 조성한 김훈장댁과 김평산집 등 2채를 한옥 숙박시설로 새단장하고, 2채를 신축한다. 토지 세트장으로 썼던 초가집 12채를 공유 오피스, 판매 공간, 아트 갤러리 등으로 꾸민다. 국비 39억원 등 총 79억원이 들어가며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최참판댁 일원에는 하동군이 건립해 위탁 운영하는 한옥 숙박시설 한옥문화관(올모스트 홈스테이)이 있다. 한옥문화관은 신혼부부들에게 소문나 연 예약률이 96%에 이르는 등 인구소멸도시 하동군에 젊은 층을 불러들이는 효자 관광 시설이다.
  • 1조원짜리 ‘지방소멸 대응기금’ 쟁탈전… 지자체 “꼭 내가 받겠다” 총력전[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1조원짜리 ‘지방소멸 대응기금’ 쟁탈전… 지자체 “꼭 내가 받겠다” 총력전[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년간 매년 1조원씩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인구감소지역(인구소멸위기지역)에 집중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기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본격 운용하기 위해 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해 지난 9일 고시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올해부터 10년간 해마다 정부출연금 1조원(첫해인 올해는 7500억원)을 재원으로 광역자치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를 배분한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전국 226곳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곳에 전체기금의 95%를 지원한다. 나머지 5%는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18곳에 지원한다.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가 기금 투자계획을 제출하면 지방소멸 대응 목표 부합성, 사업의 타당성·효율성·실현가능성, 사업 간 연계성 등을 심사해 기금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은 1곳당 평균 80억원, 최대 160억원, 관심지역은 평균 20억원, 최대 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배분은 해마다 새로 정해진다. 한정된 자체 재원으로는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에 직면한 각 지자체는 정부의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군(2만 6300여명)은 인구 증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4월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금 운용 계획안과 인구활력 로드맵, 전략과제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3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의령군은 10명으로 구성된 ‘소멸위기 대응추진단’도 별도로 설치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군정 업무에서 인구소멸보다 시급한 과제는 없다”며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와 연결해 소멸위기를 상수에 놓고 군정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 하동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부군수를 단장으로 모두 22명이 참여하는 ‘하동형 인구정책 로드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하동군은 오는 8월까지 하동형 인구정책 로드맵을 확정하고 정부의 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해 인구정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 남구도 ‘미래전략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문화관광교육, 복지경제환경, 도시교통공간, 기획보건안전 등 분야별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창의적인 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발굴해 인구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횡단보도서 고교생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음주 뺑소니 40대 검거

    횡단보도서 고교생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음주 뺑소니 40대 검거

    술을 마시고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하고 달아나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광명 소하동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횡단보도의 파란불을 보고 건너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B군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 고등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약 2시간 뒤 차 고장으로 인근 고속도로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차량은 견인 조치되고 있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의 정확한 음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할 방침이다. A씨는 범행 경위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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