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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경호 논란 속 신검… “부모님 걱정 커” “군 정상화 되겠죠”

    계엄·경호 논란 속 신검… “부모님 걱정 커” “군 정상화 되겠죠”

    전국 2006년생 22만명 대상 실시마약 검사까지 총 45종 항목 진행 “가족들 지금 시기 입대 원치 않아”“계엄, 다시 일어날 가능성 낮을 것” 병무청이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를 13일 전국 각지에서 실시하면서 2006년생 ‘예비 장병’들은 이날 병역이행의 첫걸음을 뗐다. 지난해 12·3계엄사태를 생생히 지켜본 이들은 마음 한구석에 작은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자신들이 입대할 때에는 군이 정상화될 것이란 희망을 품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는 이른 아침부터 신체검사를 받기 위한 청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앳된 청년들은 듣기만 했던 신체검사를 직접 받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서초구 반포동에서 왔다는 김모(19)씨는 “제가 이런 걸 하는 날이 오는구나 싶다”며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약 70여명의 청년은 수검복으로 갈아입은 뒤 병무청 직원들로부터 이날 검사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심리검사 및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신체등급은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등을 진행하고 과목별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의 면밀한 검사를 거친 뒤 결정된다. 특히 최근 군이 계엄사태와 대통령 관저 경호 논란 등에 휘말리면서 검사 현장의 예비 장병들 사이에서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허모(19)씨는 “수도방위사령부가 꿀 배정(복무하기 좋은 부대)일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더라”면서 “내년에 군대에 가지 않을까 싶다. 그때도 이러면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겠지만 설마 내년까지 이러고 있겠나”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홍모(19)씨는 “부모님이 지금 시기에 군대로 가는 걸 달갑지 않아 하시는 것 같다”면서도 “어차피 가야 하니까 제가 갈 때쯤은 괜찮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모(19)씨도 “계엄이 한 번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이렇게 싫어하고 반대하는 걸 봤으니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병무청은 2006년생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12월 17일까지 전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항목은 45종으로 종합검진 수준이다. 지난해부터는 마약 검사까지 추가됐다. 대상자는 병무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본인이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다. 선택하지 않은 이들은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 일자를 결정해 통보한다. 검사 시작 후 2시간여 만에 1호 현역대상 판정을 받은 박모(19)씨는 “나라에 헌신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마음 편하게 가서 의무를 다하고 멋지게 돌아오겠다”고 웃어 보였다.
  • “이재명, 여배우와 사랑에…” “나훈아도 내란 동조자냐” ‘가짜뉴스 고발’ 공방 일파만파

    “이재명, 여배우와 사랑에…” “나훈아도 내란 동조자냐” ‘가짜뉴스 고발’ 공방 일파만파

    더불어민주당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이 ‘카톡 검열’이라며 거세게 반발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상을 통제하는 독재”라며 십자포화를 퍼부었고, 이에 민주당은 “가짜뉴스 퇴치가 본질”이라며 맞섰다. “‘참·거짓 어떻게 가리나…카톡 사찰”13일 정계에 따르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감어준발(發) 가짜뉴스를 덥썩덥썩 물어서 수도 없이 사고 치고 망신당했던 민주당이 무슨 수로 가짜뉴스를 가려내냐”면서 “민주당은 뉴스의 참과 거짓을 가려낼 능력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었다, ‘민주당은 친중 친북이다’, 이 두 문장은 참인가, 거짓인가”라고 물으며 “민주당은 이 단순한 문장의 참·거짓도 못 가릴텐데 무슨 수로 가짜뉴스를 때려잡는가. 본인들 하는 말부터 팩트체크를 잘 하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행해 “카톡 검열로 전국민의 입을 막으려 하는 사람들”이라며 “나훈아 선생도 내란 동조자냐”고 비판했다. 나훈아는 지난 10일 은퇴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비상계엄으로 혼란한 정국을 비판하면서도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면서 민주당 또한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이재명 대표는 벌써 대통령 놀이하나. 국민들을 가르치려 들지 마라”면서 “국민 혈세를 지원받는 민주당이 ‘민주파출소’를 만들어 국민들을 고발하겠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한 유튜버들을 고발한 것도 모자라, 자신들에 대해 비판 댓글이나 비판 카톡을 작성한 일부 국민까지 내란선전으로 처벌하겠다고 엄포를 놨다”며 “카톡 검열을 넘어 ‘카톡 사찰’을 하겠다는 것인가. 국기 문란 행태와 내란 공포 정치, 대국민 겁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가짜뉴스 유포해 이득 보는 여당이 반격”이에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대해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을 향해 “뻔뻔스럽게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그 속에서 이익을 얻으면서도, 가짜뉴스에 문제를 제기하니 마치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반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라며 “가짜뉴스에 기생하고, 여기에 기대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민주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퇴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내란선전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퍼 나른다는 것은 충분히 내란선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면서 “단순히 퍼나르는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내란선전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카카오톡으로 퍼지는 내란 선동과 가짜뉴스를 접수받고, 제보를 토대로 검토한 뒤 필요 시 적극 고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 시장 까기’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 시장 까기’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금일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서울시의원의 서울시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 관련 거짓 보도에 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인 박수빈 의원은 ‘서울시의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이 오세훈 시장의 대권 욕심으로 짜고 친 액션’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무안공항 참사 당일, 한강을 운행하는 유람선 업체가 서울시의 행사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꽃 쇼를 그대로 진행하자, 서울시는 6개월의 운항 정지를 통보하였다. 그러나 행정조치가 너무 과하다는 여론으로 인해 감경을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온 직후, 문제의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해당 보도자료의 주장을 보면 ‘서울시는 영업정지 처분 권한이 없었다’, ‘6개월 영업정지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영업정지 외 협력사업 전면 중지는 업체에 통보조차 안 됐다’, ‘한강유람선 대표와의 친분 때문에 짜고 치는 처분을 내릴 수 있었다’라는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네 가지는 당일 서울시의 해명자료를 통해 전부 거짓임이 드러났다. 보도자료는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위장하기 위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이하 유도선법) 제3조제1항과 제9조제1항만 의도적으로 발췌한 문서와 운항 중지 통보 공문 1장만 자료로 첨부했다. 그러나 사실은 유도선법 제3조제1항이 아닌 제2항에 의해, 서울시는 업체에 운항 정지를 통보할 ‘권한’이 있었다. 또한 서울시의 조치를 유도선법 제9조제1항에 의한 ‘영업정지’ 처분인 것처럼 호도하여 6개월이라는 처분 기간이 근거 없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서울시는 처음부터 ‘영업정지’ 처분이 아니라‘운항 중지’ 통보를 한 것이었고, 따라서 6개월이라는 기간 자체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었다. 서울시가 협력사업 전면 중지를 공표해놓고 뒤로는 통보도 안 했다는 주장도 협력사업 중지 공문(한강문화관광과-9896, 2024. 12. 31)으로 바로 반박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거짓 주장들의 의도는 한강유람선 대표와 오 시장의 유착 관계라는 프레임 씌우기였으나, 유착 관계로 몰고 싶은 한강유람선 대표와 이 사건 불꽃 유람선 업체인 현대해양레져(주) 대표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대선 가도에 조금이라도 걸리적거리는 것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 없애버릴 기세다. 그러니 대선 경쟁자가 될 사람들은 어떻게든 미리 제거하고 싶을 것이다. 이제 민주당은 길에서 미끄러져서 자기 뒤통수가 깨져도 오 시장 탓이라고 할 판이다. 어떻게든 공격 빌미를 찾느라 혈안인데, 요즘 그마저도 마땅치 않은 모양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허위 조작 정보까지 생산해 낼 일인가. 공교롭게도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허위 정보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민주파출소’라는 사이트를 열고, 각종 SNS나 뉴스 댓글의 허위 정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다고 한다. 마침 이번 박수빈 시의원의 보도자료는 첫 글자부터 마지막 페이지 마침표까지 허위 조작 정보로 가득하니, 민주파출소에 신고하려 한다. 민주파출소의 실상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불리한 언급을 하는 사람들을 ‘반동분자’로 몰아 색출하려는 공포정치의 일환이 아니라면, 응당 박수빈 의원의 보도자료에도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합당한 처분을 기대한다. 2025. 1. 13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이효원
  • 이준석 “관저에 ‘尹 투항하라’ 확성기 틀자…페북 메시지는 존재 과시용”

    이준석 “관저에 ‘尹 투항하라’ 확성기 틀자…페북 메시지는 존재 과시용”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서두르는 것보다 유혈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확성기 사용 등 ‘심리전’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최대한 공권력과 충돌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아무리 민주당에서 등 떠밀어도 속도보다는 유혈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남동에 대북 확성기 같은 방송을 해볼 것을 제안한다”며 “이런 심리전을 통해 투항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거기 어차피 옆에 민간인들이 많이 살고 이런 건 아니다. 옆에 이웃해봤자 오세훈 서울시장 뭐 이런 분들이다. 좀 양해해주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관련해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굉장히 여유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며 “나는 곧 돌아갈 것이고 정상적으로 나는 여러 가지 사안을 살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태가 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윤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면 지지층에 강경하게 투쟁하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더 강한 물리적 저지를 요구하는 등 이상한 주문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불의의 피해를 보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 [영상] 이재명 “카톡이 가짜 뉴스 성역입니까?” 최고위서 밝힌 한마디

    [영상] 이재명 “카톡이 가짜 뉴스 성역입니까?” 최고위서 밝힌 한마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는 가짜 뉴스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카톡이 가짜 뉴스 성역이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한때 광주 5·18 희생자들을 비난했던 사실을 토로했다. 그는 “이유는 단순했다. (가짜 뉴스에) 속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학에 가서 그 사실에 대한 진실을 알기 전까지 오랜 시간 억울한 사람들을 제 입으로 비난하며 욕하고 2차 가해를 했다”면서 “가짜 뉴스라고 하는 게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지 5·18 민주화 운동이 수년간 은폐되고 그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에서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가짜 뉴스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책임을 안 지고 뻔뻔스럽게 가짜 뉴스를 유포하며 그 속에서 이익을 얻으면서 가짜 뉴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니 마치 문제 있는 것처럼 반격하고 있다”고 ‘카톡 검열’ 공세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을 저격했다. 이어 이 대표는 “카톡이 가짜 뉴스 성역이냐”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수십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공산당 활동을 하며 수없이 몇 명을 죽였다느니, 담배 대금을 떼먹고 도망을 갔느니 아직도 카톡방에 뻔뻔스럽게 뿌리지 않느냐. 가짜 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민주당의 ‘카톡 검열’에 “공산당식 겁박”

    국민의힘, 민주당의 ‘카톡 검열’에 “공산당식 겁박”

    국민의힘은 13일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로 내란 선전 관련 가짜뉴스를 공유하는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의 발언과 관련해 ‘북한식 독재’라고 비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전체주의적인 카톡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란선전범으로 모는 발상 자체가 공산당식 대국민 겁박이며 ‘입틀막’을 넘는 ‘폰틀막’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주당에 동의하지 않으면 모두 내란으로 엮어버리겠다는 대국민 협박이자 헌법상 검열 금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위헌적 발상”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당의 알량한 독재 흉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지도자나 체제를 비판하는 주민들을 ‘말반동’으로 처벌한다”며 “민주당의 카톡 검열은 북한식 말반동 사냥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임이자 비대위원도 “민주당을 ‘더불어막가당’으로 부르겠다”면서 “‘막가파식’의 카카오톡 계엄령”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비대위원도 “북한에서만 있을 법한 자기 검열을 하라는 것”이라며 “국민에 대한 협박이자 강요다. 민주당 입맛대로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가짜뉴스에 기생하고, 여기에 기대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민주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퇴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엉터리 가짜정보로 주권자들의 판단이 흐려지면 민주공화국이 무너진다. 그래서 언론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뻔뻔스럽게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그 속에서 이익을 얻으면서도, 가짜뉴스에 문제를 제기하니까 마치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반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옷 벗어라”…화장실에서 흉기 들고 성폭행 시도한 군인

    “옷 벗어라”…화장실에서 흉기 들고 성폭행 시도한 군인

    대전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현역 군인이 성관계를 목적으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대전지법은 특수강간상해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대전 중구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와 귀를 심하게 다쳐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머리에 10㎝ 이상의 상처가 5개에 달하고, 귀가 뚫려 연골까지 보이는 등 상태가 심각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B씨의 직장 동료 C씨를 통해 피해자에게 전해 들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C씨는 “화장실에서 B씨가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옆 칸으로 넘어와서 벽으로 밀치고 흉기로 몇 번을 찔렀다”며 “(A씨가) 자기는 군인인데 ‘오늘 죽을 거다’, ‘너 나 죽기 전에 너랑 성관계 한번 해야겠다’, ‘너 바지 벗어라’ 등을 말하며 흉기로 위협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A씨를 일단 진정시켜야 하니까 ‘알겠다 여기 화장실 칸이 좁으니까 밖으로 나가서 하자. 뭘 하든 일단 나가자’ 해서 나갔던 거다”라고 전했다. B씨는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A씨를 밖으로 유인했고, A씨는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더 이상 협박이나 폭행하지 못하면서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 그러자 A씨는 갑자기 B씨에게 악수를 청하고는 현장을 떠나 근처 아파트로 달아났다. 20분 만에 겨우 화장실을 벗어나게 된 B씨는 동료에게 도움을 청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5분 만에 A씨 위치를 알아내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든 사실이 기억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저 칩거’ 尹, LA 산불에 “美국민에 위로의 마음…정부 차원 지원 당부”

    ‘관저 칩거’ 尹, LA 산불에 “美국민에 위로의 마음…정부 차원 지원 당부”

    직무정지 후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 LA 대형 산불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다. 그리고 LA는 전 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LA 지역에서 발생해 엿새째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지금까지 1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LA 카운티 보안당국은 ‘이튼 산불’로 12명, ‘팰리세이즈 산불’로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이튼 산불’로 11명, ‘펠리세이즈 산불’로 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이번주 강풍이 또 예보되면서 화재 진압에 난항이 예상된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15일까지 시속 80㎞ 강풍과 산악지대 113㎞ 돌풍이 예상된다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까지 팰리세이즈·이튼·케네스·허스트 산불로 서울 면적 4분의 1인 160㎢가 소실된 것으로 보고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3일

    쥐 48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 60년생 : 유통업에서 큰 수익 있다. 72년생 : 무리하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다. 84년생 : 일을 추진하면 결과가 크겠다. 96년생 : 행운의 여신이 찾아오니 어려운 일 해결. 소 49년생 : 신체리듬을 잘 조절하라. 61년생 :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마라. 73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85년생 : 서두르지 마라. 잘 진행되겠다. 97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 62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 74년생 : 주변 사람의 말을 쉽게 믿지 마라. 86년생 : 생각했던 일들이 이루어진다. 98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토끼 51년생 :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63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75년생 : 나쁜 것 사라지고 기쁜 일 기다린다. 87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99년생 : 다툼이 있겠으니 먼저 사과하라. 용 52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 없다. 64년생 : 건강만 지키면 걱정할 것 없다. 76년생 :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88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 마라. 00년생 : 될 듯 말듯 하던 일이 풀리기 시작. 뱀 53년생 : 축하 받을 일 생긴다. 65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써야겠다. 77년생 : 친구와의 갈등 잘 극복하라. 89년생 : 희망찬 소식 들려온다. 01년생 : 주위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 말 54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다. 66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온다. 78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90년생 : 어려움 닥쳐도 헤쳐나갈 방도 생긴다. 02년생 : 허영을 버려라. 양 43년생 : 서두르지 않아도 풀리겠다. 55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를 잘해라. 67년생 : 무리하게 욕심 부리다 망신수. 79년생 : 서서히 귀한 운이 다가온다. 91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라. 원숭이 44년생 : 안정을 취하라. 56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하라. 68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좋다. 80년생 : 능력을 인정받는다. 92년생 : 실속 없는 일에 너무 마음 쓰지 마라. 닭 45년생 : 분수만 지킨다면 행운수. 57년생 : 무조건 좋다고 하지 마라. 69년생 :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 81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93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개 46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구나. 58년생 : 돌발 사고에 주의하면 기쁨 있다. 70년생 :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82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94년생 : 망설이다가 후회하지 마라. 돼지 47년생 : 차분하게 일 처리하라. 59년생 : 괜한 상상으로 오해를 키우지 마라. 71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83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95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 구설수 조심.
  •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올 겨울에도 어김없는 연탄봉사’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올 겨울에도 어김없는 연탄봉사’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마는, 생활이 불편한 마을에 살고 계시는 우리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손을 잡아보고 눈을 마주쳐 보니 오히려 저의 가슴이 따뜻해지고 사랑이 샘솟았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지훈 총재 등 회원들이 대학생들과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정금마을 주민들에게 연탄 2000장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에는 지훈 총재 이외에 이금봉 제2부총재, 김사근 사무총장, 김순홍 재무총장, 이홍이 ·연현정 부총장, 이정아 사당2동장, 캠퍼스분과위원, 숭실대·국민대 캠퍼스클럽 회원 등 모두 85명이 참가 했다. 354-D지구는 30여년 전 부터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 “귀신 빼기 위해 성관계 해야”…동물심리상담가, 20대女 감금·성착취

    “귀신 빼기 위해 성관계 해야”…동물심리상담가, 20대女 감금·성착취

    자칭 음악 교수이자 동물심리상담가인 40대 남성이 가수를 꿈꾸는 20대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울산에 거주하는 피해 여성 A씨는 지난해 5월 음악 동호회 모임에 갔다가 음악 교수이자 동물심리상담가로 활동하는 40대 남성 박씨를 만났다. 가수의 꿈이 있었던 A씨는 노래를 가르쳐 준다는 박씨의 말에 흔쾌히 응했고, 그렇게 박씨에게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박씨는 “8월이 되면 서울에 올라가야 하니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안 남았다”며 “집에 있으면 배울 수 없다. 서울에 오든지 부모랑 같이 사니까 인생이 그 모양 그 꼬락서니고 노래를 똑바로 못하는 것”이라며 A씨를 압박했다. 독립해 방을 얻은 A씨에게 박씨 부부는 자신의 집에 빈방이 많다며 괜찮으면 들어와 살라고 제안했다. A씨는 이를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해 박씨 부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A씨는 박씨를 양 아빠, 박씨의 아내를 양 엄마라 부르며 따랐고 박씨는 A씨에게 잘 대해줬다. 하지만 본색은 곧 드러났다. 박씨는 A씨에게 “부모에게 머무는 장소나 행방을 알려주지 말라”고 입단속했다. 이후 A씨가 바닥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레보다 못한 XX”라고 폭언했다. 급기야 박씨는 “네가 말을 안 들어서 신께서 화났다. 네가 벌 받아야 하는 건데, 내가 아빠니까 대신 벌 받는다”며 흉기로 자해하더니 A씨를 약 한 달간 감금하며 성폭행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박씨는 “신께서 옷 벗으라고 한다. 신이 시킨 일”, “귀신을 빼기 위해 성관계를 해야 한다”며 A씨를 쇠 파이프로 폭행하고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한 뒤 성폭행하기 시작했다. 또 박씨는 “너는 부모를 폭행하고 부모와 성관계한 죄인이다. 범행 일삼은 네 부모 죽여야겠다. 친척 성폭행하지 않았냐”며 A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A씨는 발 마사지, 빨래, 청소, 심지어 박씨 아내의 마사지까지 하며 노예 생활을 했다. A씨가 도망칠 수 없었던 이유는 “부모를 다치게 하겠다”는 박씨의 협박 때문이었다고 한다. 박씨는 A씨에게 “가족에게 ‘잘 지내고 있다’고 연락하라”며 거짓말을 강요하기도 했다. 심지어 박씨는 A씨를 탈의시킨 뒤 무릎을 꿇리고 “네 아버지에게 ‘왜 나와 성관계했냐’는 문자를 보내라”고 지시했다. 문자를 받은 A씨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박씨를 유사 강간 혐의로 체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고, 거주지가 일정하며 출석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며 이를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풀려난 이후 피해 여성에게 경찰 인력을 보내 보호를 강화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현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박씨는 오히려 “내가 성폭행 피해자다. A씨가 날 덮치려 해서 어쩔 수 없이 때렸다. 신 얘기는 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 주식’ 11년 보유했더니 340배 올랐다”…‘46억’ 계좌 인증한 일본인

    “‘이 주식’ 11년 보유했더니 340배 올랐다”…‘46억’ 계좌 인증한 일본인

    지난 2013년 엔비디아에 150만엔(약 1300만원)을 투자한 뒤 11년간 보유하고 있었다는 한 일본인이 최근 5억엔(약 46억원)의 수익을 올린 자신의 계좌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일본인 누리꾼 A씨의 엔비디아 주식 계좌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지난 2013년 150만엔(약 1380만원)을 투자해 0.56달러에 엔비디아 주식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일 기준 149달러로 올랐고, 전체 수익은 11년 만에 약 340배로 불어났다. A씨가 올린 수익은 5억엔(약 46억 3000만원)에 달한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는 2015년까지 1달러에도 못 미쳤으나 2018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2020년 11월 14달러를 찍은 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이었던 2021년엔 32달러까지 올랐다. 2022년 9월에는 주가가 12.5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A씨는 엔비디아 주식을 팔지 않았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곡선을 타다가 결국 지난해 11월 147달러를 넘어섰다. A씨는 엔비디아에 투자한 이유에 대해 “10년 전 투자할 때는 단지 엔비디아를 좋아하는 엔지니어였다”며 “좋아서 쫓아다니다 보니 주식 투자에도 익숙해져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그는 엔비디아 주식을 10년 가까이 보유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에는 워런 버핏의 존재조차 전혀 몰랐지만 (엔비디아 주식은) 워런 버핏 이하의 격언에 딱 들어맞는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년 전 나는 딥 러닝을 다루고 있었는데,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로 동작시켰을 때의 그 병렬 처리 능력과 궁합이 좋은 것에 경악했다”며 “엔비디아는 소비자용뿐만 아니라 서버용, 쿠다 등 소프트웨어 패키지에서 타사보다 앞서 있어 AI 비즈니스의 중심 기업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해 가는 AI 관련 서비스나 도구를 만지고 미래 세계를 망상한다는 탐구심을 충족시키면서 그와 함께 성장해 가는 엔비디아에 대한 분석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즐기고 있었다. 주위에서 아무도 관심 보이지 않았지만 오히려 난 영혼이 불탔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비디아는 내 안의 탐구분석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대상이자 기꺼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싶어 하게 만드는 기업이었다”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초보 투자자 시절 상당히 위험한 투자였다. 없어져도 엔비디아를 좋아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꽤 무서웠다. 운이 좋아서 얻은 이익”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투자를 시작한 이후에는 ‘계좌를 용도별로 나눠 장기 투자용은 매일 보지 않는다’, ‘성격에 맞지 않는 초단기 거래는 절대 하지 않는다’, ‘유행한 뒤부터는 기본적으로 타지 않는다’ 등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켰다고 전했다.
  • 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참석 ‘긍정 검토’…참석하면 대권 주자 중 유일

    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참석 ‘긍정 검토’…참석하면 대권 주자 중 유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경우 여야 대권 주자 중 유일한 참석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1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취임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실무진들은 미국에서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홍 시장의 방미가 이뤄질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등과 한미 동맹, 북핵 등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적이진 않으나, 취임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건 맞다”면서 “다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조만간 참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비공개 방한한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했다. 홍 시장은 평소 지론인 ‘한반도 핵 균형론’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이날도 독자적 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는 먹고사는 문제이지만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라며 “우리가 핵을 갖고자 하는 것은 방어용 핵이지 공격용 핵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로 재임 중이던 2017년 10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워싱턴 외교협회 초청 특강을 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 미국이 나토식 핵 공유를 해주지 않거나 전술핵을 재배치해 남북 핵 균형을 이루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자체 핵 개발을 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하니, 미국 군축 전문가가 경제 제재를 거론하면서 비웃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는 북한과 달리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고 첨단산업 분야에 우리의 협조가 없다면 미국 경제가 온전하겠느냐. 미국이 그렇게 나오면 세계 인구의 절반인 중국, 인도 시장도 있다고 되받아치니 그 뒤로는 아무런 추가 질문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며 핵무장을 반대하는 인사들을 향해선 “북핵에 대해선 한마디 말도 못 하면서 우리 핵무장 문제는 비핵화 운운하며 반대하는 종북 좌파들의 행태는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참 기이하다”고 비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1일

    쥐 48년생 : 좋은 소식을 듣는다. 60년생 : 마음을 열고 가족과 대화하라. 72년생 : 기운 넘치고 의기양양한 하루. 84년생 : 장거리 이동은 불리하다. 96년생 : 성취감을 느끼겠구나. 소 49년생 : 멀리 이동하지 마라. 61년생 : 스트레스가 쌓이니 조심하라. 73년생 : 끝까지 밀고 나가라. 85년생 : 신경 쓸 일이 있으나 곧 해결. 97년생 : 부당한 일은 쳐다보지도 마라. 호랑이 50년생 : 행운과 불행이 반반이구나. 62년생 : 쉽게 단념하면 행운 놓친다. 74년생 : 재복도 들어오고 사업도 왕성. 86년생 : 일이 꼬이게 되니 근신하라. 98년생 : 행복이 넘쳐나는 하루. 토끼 51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된다. 63년생 : 어려움 닥쳐도 큰 걱정 없다. 75년생 : 매사 대길하며 재물이 들어온다. 87년생 : 운전을 차분히 하라. 99년생 : 서두르지 마라. 늦을수록 길하다. 용 52년생 : 작은 일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64년생 : 지나치게 나서면 복이 달아난다. 76년생 : 바라던 일이 쉽게 해결된다. 88년생 : 귀인이 도와 경사가 있겠다. 00년생 : 자신의 생각대로 실행하라. 뱀 53년생 : 오늘 하루는 기대해 볼만하다. 65년생 : 투자는 금물이다. 77년생 : 양보하면 행운이 굴러 들어온다. 89년생 : 타인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01년생 : 금전 지출을 삼가라. 말 54년생 : 근심 있지만 결국 잘 풀린다. 66년생 : 우연한 기회로 안정 찾는다. 78년생 : 성실함이 빛을 발하겠다. 90년생 : 주변 사람을 도와주어라. 02년생 : 겸손하면 재물 들어온다. 양 43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55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재물운 따른다. 67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9년생 : 운세가 불길하니 안정을 취하라. 91년생 : 마음만 잘 쓰면 반드시 대길한다. 원숭이 44년생 :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56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잘 풀린다. 68년생 : 분수를 지키고 허욕을 버려라. 80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되니 기대하라. 92년생 : 작은 시비가 큰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 닭 45년생 : 즐거운 일들이 많다. 57년생 : 한꺼번에 결과를 얻으려 하지 마라. 69년생 : 기쁜 일도 생기고 좋은 인연도 있다. 81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93년생 : 중도에서 그만두는 일 생긴다. 개 46년생 : 부당한 일은 쳐다보지도 마라. 58년생 : 사업구상은 좋으나 아직은 시기상조. 70년생 : 참고 견뎌내야 좋은 일 있겠다. 82년생 : 비약적인 발전과 성공이 있다. 94년생 : 경쟁은 삼가면 좋겠다. 돼지 47년생 : 자신 없는 일에는 관여하지 마라. 59년생 : 소신껏 밀고 나가라. 71년생 :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린다. 83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끝장을 보아라. 95년생 : 상심하지 마라. 행운의 내일이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2일

    쥐 48년생 : 운기가 상승하니 무슨 일이든 좋다. 60년생 :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다. 72년생 : 인내심이 요구되는 때. 84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달아라. 96년생 : 재물운이 매우 왕성하다. 소 49년생 : 재복을 얻게된다. 61년생 :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73년생 : 소신껏 처리해야겠다. 85년생 : 바라던 일 쉽게 풀린다. 97년생 : 주위의 부추김에 현혹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실속 없는 하루가 되겠다. 62년생 : 마음에 담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74년생 :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86년생 : 꾸준히 준비해 온 대가 있다. 98년생 : 며칠만 참고 견디어라. 토끼 51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63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75년생 : 마음을 바로 먹고 일을 꾀하라. 87년생 : 가정의 화목에 치중하라. 99년생 :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져라. 용 52년생 : 물건이나 금전 분실 주의. 64년생 : 화해를 먼저 청하는 편이 길하다. 76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 이로운 날. 88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라. 00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나 지출도 심하다. 뱀 53년생 : 뜻하지 않은 명예 따르겠다. 65년생 : 나중에 원활하게 풀린다. 77년생 : 좀더 욕심 내도 되겠다. 89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 받는다. 01년생 : 가족을 돌아보는 여유 가져라. 말 54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66년생 : 상대를 얕보다 화 입는다. 78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90년생 : 새로 시작하는 일은 미루어라. 02년생 : 가까운 사람과 금전거래를 주의하라. 양 43년생 : 무슨 일이든 신중하게 생각하라. 55년생 : 싸움은 물러서라. 67년생 : 음주는 삼가라. 79년생 : 건강이 좋아지는구나. 운도 상승한다. 91년생 : 운세가 강하니 대길.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6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라. 68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려워진다. 80년생 : 여러 가지 일에 마음 쏟지 마라. 92년생 : 일은 그런대로 추진된다. 닭 45년생 : 가까운 이의 엉뚱한 부탁이 있을 법하다. 57년생 : 운수가 대길하니 하는 일마다 행운. 69년생 : 여러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겠다. 81년생 : 자신을 잃고 허둥대면 실수가 크겠다. 93년생 : 천천히 차근차근 쌓아가면 된다. 개 46년생 : 목소리를 낮추어라. 58년생 : 정직함이 최선이다. 70년생 : 가는 곳마다 막힘이 크구나. 82년생 : 자신을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94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히 처신해야 한다. 돼지 47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59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구나. 71년생 : 모든 것이 수월해지고 행운 있겠다. 83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마라. 95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 감성 충만 레트로 맛집? 행당엔 골목마다 가득![서울펀! 동네힙!]

    감성 충만 레트로 맛집? 행당엔 골목마다 가득![서울펀! 동네힙!]

    유튜버 다녀간 가게들 SNS 퍼져 입소문 타고 평일만 9000명 찾아겉절이 맛난 ‘수제비먹는닭갈비’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만두전빵’ 이국적인 분위기 ‘춘향미엔’ ‘포림’옛 경양식 재현 ‘전풍호텔’ 등 인기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행당시장을 찾아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9번 출구로 나왔다. 행당시장으로 추측되는 골목으로 향했다. 그런데 주택가가 들어선 통상적인 동네 골목과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눈을 씻고 봐도 물건 파는 시장 느낌은 나지 않는다. 이상한 데라고 생각한 순간 ‘수제비먹는닭갈비’라는 간판이 달린 한 가게로 들어서니 행당시장 상점가 이재희 상인회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1968년부터 형성됐다는 행당시장은 왕십리의 중심지다. 갑오개혁(1894) 때부터 ‘행당’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행당초등학교 동쪽 산 일대 아기씨당(堂)이 위치한 곳에 예부터 살구나무와 은행나무가 많이 심겨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시작은 상인 5~10명이었다고 한다. 반 평 정도 되는 자리에 소쿠리, 박스 등을 놓고 노점을 하기 시작한 게 시초다. 이 회장은 “예전에 아줌마, 할머니들이 반찬도 팔고 채소도 팔고 했는데 전통시장 개념은 아니고 상점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에야 회원 10여명으로 행당시장 상인회가 형성돼 그해 8월에 인정시장으로 등록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곳이 최근 들어 MZ들의 ‘핫플’로 부상한 것일까. 행당시장 상점가 상인회 강창근 매니저는 “2015년 이후 소셜미디어(SNS)가 발달하면서 행당시장 유명 맛집이 자주 노출돼 명물 가게로 자리잡은 점포들이 생겨났다”고 전했다. 130개 점포 중 80여곳이 요식업인데 2대째 대를 이어 하는 점포도 많다고 한다. 특히 서울시와 성동구의 시장사업 지원으로 전통 있는 상점가로 발전했다. 그 결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 맛집 골목으로 성장해 평일 손님만 9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저마다 MZ들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특색 있는 맛집 비결을 갖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 회장이 운영하는 ‘수제비먹는닭갈비’ 앞에도 2022년 무렵 구독자 1130만명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다녀갔다는 입간판이 서 있다. ‘수제비먹는닭갈비’의 자랑거리는 바로 배추김치 겉절이에 곁들여 먹는 항아리 손수제비다. 돌절구통에 직접 배추를 절여서 제대로 양념이 배게 만든다고 한다. 항아리 손수제비 가격이 7500원이라고 하니 가성비가 끝내준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워낙 유명해 줄을 서서 한참을 대기해야 겨우 먹을 수 있다는 ‘춘향미엔’. 알고 보니 중국교포인 사장 부인 성함이 ‘춘향’이란다. 미엔은 면의 중국식 발음으로, 한국에는 없는 독특한 메뉴를 판다. 중국 선양에서 가져온 옥수수면을 이용한 온면, 냉면, 비빔면이 주메뉴다. 위남구 대표는 “선양에서는 보통 냉면으로 드시는데 실험적으로 온면으로 만들어 봤더니 식감이 매우 좋았다”고 귀띔했다. 직접 만든 소스를 활용한 ‘겉바속촉’ 수제 고기만두도 일품이다. 특히 가수 성시경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다녀가면서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 다른 골목으로 조금 걷다 보니 오후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가게가 나타났다. 간판을 보니 ‘굴과찜사랑’이라는 해물요리전문점이다. 인터뷰할 짬도 없이 바쁜 사장과 잠시 서서 얘기를 나눴다. 놀랍게도 아침부터 밤까지 항상 손님들로 붐빈다고 한다. 대체 비결이 뭘까. 사장은 그저 신선한 해산물을 맛있고 푸짐하게 손님들께 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신선한 재료의 해산물을 사랑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색적인 맛집을 원한다면 베트남 요리전문점 ‘포림’도 유명하다. 가게에 들어서기 전부터 동남아 여행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름다운 해변을 연상케 하는 내부 벽화도 일품이다. 임진우 공동대표는 “12시간 이상 우려낸 쌀국수 국물이 기성 체인점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자랑했다. 임 대표는 누룽지통닭구이가 맛있는 행당집과 행당맥주까지 3곳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데 간단한 안주나 사이드 메뉴는 공유해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행당시장 상점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있는 ‘만두전빵’.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인기몰이를 한 안성재 셰프가 추천해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만두전빵이라는 캐릭터 매뉴얼북도 있다. ‘집밥 같은 만두’를 내세우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만두전골. 유오근 대표는 “안 셰프가 다녀간 뒤로 젊은 층들이 방문해 매출이 30% 정도 늘었다”면서도 “이곳이 먼저 유명해져서 그분이 찾아오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부렸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청년 사장 이종만씨가 운영하는 경양식당 ‘전풍호텔’. 1980년대 고급 경양식집을 재현했다는 이 가게에는 중고로 구매했다는 옛날 자개장부터 오래된 피아노까지 MZ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으로 유명해졌고, 최근엔 가수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이곳에서 팬미팅을 하기도 했다. 이씨 역시 과거 인디음악을 하면서 가수 버스커버스커 1집 에디터로 참여했던 재주꾼이다. 근처에서 함께 운영하는 ‘삼맛호오떡’은 이씨가 여동생과 함께 길거리 장사로 시작해 고생해서 일군 점포로 데이트 명소가 됐다. 유명 먹방 유튜버들이 배달 음식으로 소개하기도 할 정도로 맛으론 정평이 나 있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졌다. 하지만 행당시장 상점가의 불빛은 더욱 화려해졌다. 레트로한 감성과 가성비가 좋은 맛집을 찾는다면 입소문과 SNS를 타고 MZ들의 핫플로 떠오른 행당시장 상점가로 맛집 탐방을 떠나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 젠슨 황 만난 최태원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보다 빨라”

    젠슨 황 만난 최태원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보다 빨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를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최근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는 상대편(엔비디아)이 더 빨리 (HBM 다음 세대를) 개발해 달라고 했는데 최근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조금 넘어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개발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HBM 공급 등과 관련해서도 “올해 공급량 등은 다 결정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황 CEO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주제로도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한국은 제조업이 강하고 노하우가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며 “‘코스모스’ 플랫폼도 존재하니 앞으로도 같이하면 좋겠다는 정도로 얘기했다”고 했다. 연일 AI 사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는 최 회장은 “AI는 선택 사항이 아니고 모든 분야에 걸쳐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AI는 좋든 싫든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포스 RTX 50시리즈에는 삼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GDDR7 제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 “尹 찬양하니 연기가 개판” 소재원 작가, 배우 최준용 직격

    “尹 찬양하니 연기가 개판” 소재원 작가, 배우 최준용 직격

    호스트바 접대부 경험을 토대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으로 유명한 소재원(41) 작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최준용(58)을 향해 “연기 못해서 강제 은퇴한 배우도 배우인가”라며 비난했다. 소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준용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최준용의 행보를 비판했다. 소 작가는 “연기가 올드해서가 아니라 그냥 연기 자체를 못 해서 작품에 출연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배우라고 기사까지 써주시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바닥 냉정하다. 감독, 작가, 배우 실력 없으면 아무도 안 써주고 스스로 어디 가서 명함도 안 내민다. 작품 쉬는 게 부끄럽기 때문”이라며 “실력 없어 강제 은퇴했으면 그냥 조용히 살라. 배우라는 이름 팔아서 진짜 배우들 욕보이지 말라”고 직격했다. 소 작가는 또 “저런 분도 배우라고 뉴스 나오는 게 신기하다. 이름 없는 단역 배우도 현장 가보면 당신보다 더 열정적이고 연기 잘한다”며 “그래서 당신을 쓰지 않는 것이다. 단역도 줄 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우리 배우들은 연기 하나만 보고 살아간다”며 “국민 대다수가 내란범을 욕하고 있는 마당에 당신 같은 가짜 배우로 인해 하루하루 버티는 고귀한 이들이 싸잡아 욕먹을까 두렵다”고 말했다. 소 작가는 끝으로 “배우는 대중을 섬기는 직업이지 권력을 찬양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러니 연기가 개판이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폈다. 최준용은 연단에 올라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지만,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면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면 뭐 하러 하셨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보니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또 “계엄 이후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끝까지 힘을 실어 줄 것을 독려했다. 최준용의 발언은 즉각적인 비판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최준용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달린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무지성 아메바들”이라고 맞서며 설전을 벌여 또 한번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소 작가는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균’, ‘공기살인’,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의 원작 소설가이자 극본가다.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정치깡패 임화수 역을,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의 깡패 오빠 구강재 역 등을 맡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9일

    쥐 48년생 : 순리에 따르면 큰 위험 없다. 60년생 : 재빨리 실행할 때 행운. 72년생 : 가정에 경사가 있는 날. 84년생 : 과욕은 금물. 96년생 : 금전 과다 지출 조심해야 한다. 소 49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61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73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심 다하라. 85년생 : 인간관계를 잘해야 모든 일 풀린다. 97년생 : 너무 욕심 부리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62년생 : 새로운 사람 사귐에 신중하라. 74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잘 진행된다. 86년생 :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마라. 98년생 :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크다. 토끼 51년생 : 운이 열리고 있으니 염려 마라. 63년생 : 작지만 소득 생긴다. 75년생 :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하다. 87년생 : 귀중한 것을 얻겠구나. 99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용 52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이다. 64년생 : 근신함이 행운을 부른다. 76년생 : 뜻밖의 행운 따른다. 88년생 : 다른 사람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00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다. 뱀 53년생 : 시비가 발생하니 괴롭다. 65년생 : 크게 걱정할 일 없다. 77년생 : 진심으로 베풀고 도와줘라. 89년생 : 기쁜 소식이 있으며 바쁜 하루. 01년생 : 취미를 살리면 앞날에 도움 되겠다. 말 54년생 : 가까운 사람도 너무 믿지 마라. 66년생 : 자기비판이 필요한 때다. 78년생 : 망설이지 말고 하나만 결정하라. 90년생 : 가까운 사람과 대화하라. 02년생 : 계획성 있게 밀고 나가라. 양 43년생 :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대길. 55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67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을 얻는다. 79년생 : 생각과 현실이 다르구나. 91년생 : 목표는 높이, 전진은 착실하게 하라. 원숭이 44년생 : 기분 좋은 하루. 56년생 : 서류 문제로 갈등 있겠다. 68년생 :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되는 날. 80년생 : 장기적인 투자 대길. 92년생 : 함부로 일에 뛰어들지 마라. 닭 45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57년생 : 거래 등이 모두 순조롭다. 69년생 : 기쁜 일이 기다린다. 81년생 :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마라. 93년생 : 주저하지 말고 일 처리하라. 개 46년생 : 금전거래에 주의하라. 58년생 : 뒤늦게 안정을 찾는구나. 70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2년생 : 바빠도 여유 있는 마음 필요하다. 94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돼지 47년생 : 좋은 소식을 듣는다. 59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음을 명심. 71년생 :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겠다. 83년생 : 쓸데없이 고집 피우지 마라. 95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 날이다.
  • [사설] 세계는 ‘AI 로봇 대중화’… 이 마당에 우리는 ‘원전 축소’

    [사설] 세계는 ‘AI 로봇 대중화’… 이 마당에 우리는 ‘원전 축소’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를 의식해 신규 원전 건설을 4기에서 3기로 축소하는 타협안을 내놓았다.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로봇과 전기 절약 칩이 화두로 떠오르고 오는 2030년까지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연평균 22%씩 증가할 것이란 매킨지 전망이 주목받는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나온 원전 축소 방안에는 걱정이 앞선다. AI가 이끌 미래산업 경쟁력의 관건이 안정적 전력 공급인데 한국은 거꾸로 가게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5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에서 대형원전 3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짓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원전 건설 계획에 반발하면서 최종안 확정이 표류하자 결국 대형원전 1기를 줄이는 타협안을 그제 국회에 보고했다. 정부와 전문가들이 숙의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수립한 중장기 계획이 정치권 논리에 밀려 수정되는 모양새다. 이러면 겨우 활기를 되찾은 원전 기업들의 투자와 인력 채용 움직임은 다시 위축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기술 인력은 이탈했고 공급망은 흔들려 한국의 원전 산업은 속수무책 후퇴했다. 제1당인 민주당이 이 문제만큼은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원전 소재 도시인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둔 지난해 10월만 해도 이재명 대표는 원전 계속 운전에 지지를 표명했다. 세계적 흐름이 거역할 수 없이 도도하니 민주당은 탈원전 주장을 자제하는 움직임이었으나 탄핵 정국의 주도권을 쥐면서 태도를 바꾸려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 민주당의 ‘먹사니즘’이 진심이라면 미래산업 경쟁력의 핵심 정책만은 정치적 셈법으로 이리저리 뒤집어서는 안 된다. AI 시대를 맞아 각국 정부가 원전을 주목하고 기업들은 에너지 관리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건다. 데이터센터 한 곳의 전력 소비량이 작은 도시와 맞먹는 수준이다. 폭증할 전력 수요를 재생 에너지로 감당하겠다는 발상은 더는 현실에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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