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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각장 추가 건립에 성난 마포 주민들, 시청 앞 반대집회

    소각장 추가 건립에 성난 마포 주민들, 시청 앞 반대집회

    서울시가 지난달 31일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의 최종 입지로 마포구 상암동을 확정한 것에 반발하는 주민 300여명이 7일 서울시청 앞에 모여 항의 집회를 열었다. 검은 옷차림의 주민들은 소각장 결정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가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소각장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은경 마포소각장 백지화 투쟁본부(백투본)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시가 소각장 후보지를 발표한 이후 정확히 일 년 만에 확정됐다”라며 “주민 의사는 철저히 무시됐다. 시의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행정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승규 백투본 공동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얘기하고 2주 만에 결정고시를 발표했다”라며 “소각장이 싫어서가 아니라, 이미 하나 있는데 또 짓겠다고 하니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서울시가 신규 소각장 부지로 결정한 상암동 부지에는 하루 750t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마포 자원회수시설이 있다. 시는 2026년까지 기존 시설 옆에 1000t 규모 소각장을 추가 건립하고 2035년까지 기존 소각장은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기존 시설 철회 약속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집회에 참석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정치인들이 당을 초월해 소각장 저지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서울시 신규 소각장 건립을 위한 예산 3200억원이 편성되지 않도록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할 것 없이 모두가 ‘마포당’이라는 한마음으로 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감사원이 주민들의 감사청구를 종결한 것을 마치 소각장 강행의 명분이 되는 것처럼 호도한 서울시로부터 사과받아야 한다”라며 “궁극적으로 서울시에 쓰레기 배출 의무 감축량을 부과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오 시장에게 공개 주민 면담을 요청하고, 신규 소각장 건립 결정 고시를 철회하라는 요구를 담은 공개서한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집회를 마친 주민들은 서울시청 주위를 한 바퀴 도는 항의행진을 진행했다. 성 위원장은 “주민 동의 없는 사업은 진행될 수 없다. 결사 반대하면 소각장은 못 짓는다”라며 “우리가 민주적이고 공정한 사회에 산다는 것을 꼭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루마니아 대통령, 드론 파편 발견에 “러시아산 확인되면 용납 안 해”

    루마니아 대통령, 드론 파편 발견에 “러시아산 확인되면 용납 안 해”

    루마니아가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의 드론으로 보이는 드론의 잔해가 나오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이날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 드론의 잔해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루마니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러시아를 강력히 비난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또 “드론 잔해의 출처 뿐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왔는지 알아내고자 긴급 전문가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히면서도 “만일 그것이 러시아산으로 확인된다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은 같은 날 현지 방송사인 안테나 3에 “드론이 추락했다는 지역을 포함해 매우 넓은 지역을 조사하고 공격 드론일 가능성이 있는 드론의 파편이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지난 7월 흑해 곡물 협정을 일방적으로 종료한 뒤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을 늘리자 우크라이나 항구들을 공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국경 사이를 흐르는 다뉴브강을 낀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이즈마일에는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집중되면서 그 파편들이 루마니아 인접 지역에도 수시로 떨어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지난 4일 이즈마일 항구를 공격하려던 러시아 드론이 루마니아 영토에 추락했다고 밝혔지만, 루마니아 측은 이를 거듭 부인해왔다. 나토 회원국이 공격받을 경우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루마니아는 나토 헌장 5조에 따라 보호를 받는다. 이 규정은 한 회원국이 공격을 받으면 회원국 전체가 집단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에도 지난해 11월 미사일이 떨어진 뒤 나토 긴급 회의가 열렸지만, 확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중에 그 미사일은 러시아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러시아가 루마니아를 건드린 것으로 판명이 나면 나토 회원 31개국이 대응에 나서야 해서 확전 우려마저 나온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루마니아는 경계 태세에 돌입했고, 다른 나토 회원국들과 접촉하고 있다. 나토에서 우리는 매우 잘 보호되고 있다”며 “루마니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안전 보장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 KIA는 공격력만 강하다?…나성범·김도영, 투타 조화에 “목표는 무조건 1위”

    KIA는 공격력만 강하다?…나성범·김도영, 투타 조화에 “목표는 무조건 1위”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달린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타격감뿐 아니라 마운드의 안정감까지 더해 끝 모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나성범과 김도영은 이구동성 “목표는 1위”라고 말했다. KIA의 투타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 김도영과 나성범이 각각 2점 홈런을 터트렸고, 4번 타자 최형우가 3안타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6이닝 3피안타 7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최근 9경기 평균 8.7득점에 달하는 공격력도 매섭지만, KIA의 마운드 높이 또한 리그 최강이다. 지난달 25일 4-1로 승리한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마리오 산체스가 7이닝 1실점, 불펜 최지민과 정혜영은 피안타 없이 1이닝을 틀어막았고, 5-2로 이긴 27일 경기에서도 구원 투수 5명이 차례로 나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연승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보면 팀 타율 0.337로 리그 전체 1위에 오른 KIA는 평균 자책점도 2.56으로 역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선발 방어율(3.14)은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2위, 구원은 압도적인 1위(1.67)다. 최지민과 전성현, 이준영은 이 기간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정해영도 4이닝 무실점 3세이브로 뒷문을 잠갔다. 임기영도 6이닝 1실점, 장현식도 3과 3분의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다만 팔꿈치를 다친 산체스의 복귀 시점과 어깨 부상을 당했던 이의리의 컨디션 회복은 KIA의 고민거리다. 산체스는 지난달 25일 등판 이후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이의리는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6일 두산전을 앞두고 “산체스는 다음 주부터 하프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증이 없으면 이번 달 말에 복귀시킬 계획”이라면서 “이의리는 어깨 부상이 처음이라 조심스럽게 투구했다. 다음 경기는 좋은 내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나성범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투타 분위기가 모두 좋아서 어느 팀을 만나든 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라며 “주변에서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영도 “나성범과 최형우 앞에서 타격하니까 출루하면 득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다”면서 “최고까지 올라가고 싶다. 내부적으로 1위를 할 수 있는 전력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조지아로 함께” 3년째 열애 하니, ♥양재웅과 동반 출국?

    “조지아로 함께” 3년째 열애 하니, ♥양재웅과 동반 출국?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같이 여행 갈 분이 계시다”며 연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을 넌지시 언급했다. 7일 채널S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 75회에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샷 명소 중 하나로 조지아 스테판츠민다가 소개된다. 스테판츠민다는 해발 약 5047m의 카즈베기산과 코가서스산맥 사이에 있는 마을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대장관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스튜디오의 하니는 랜선 너머 조지아의 매력에 완전 매료된다. 하니는 “사진 찍기 너무 좋겠다”라며 연신 감탄하더니, 메인 장소인 카즈베기 국립공원의 주타산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하니는 “다음 여행지는 조지아로 하겠다. 현재 출연 중인 연극이 끝나자마자 조지아로 출발하겠다”라고 여행 계획을 세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연애 중인 그는 “이번에는 혼자 안 간다, 같이 여행갈 분이 계시다”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랜선 여행 프로그램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 멕시코시티 마라톤 1만 1000명 실격…해발 2200m에서 3시간 달리면…

    멕시코시티 마라톤 1만 1000명 실격…해발 2200m에서 3시간 달리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해발 고도는 2200m다. 예민한 사람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고산병을 겪을 수 있다. 달리는 일, 더욱이 마라톤 풀코스라면 얼마나 힘들지 짐작도 하기 어렵다. 해서 2017년과 2018년에도 ‘꼼수 완주’로 각각 5800여명과 3000여명이 완주 메달을 박탈당했는데 올해는 무려 1만 1000여명이 실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한다. 6일(현지시간) 멕시코 방송 ‘adn40’과 일간 레포르마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열린 제40회 멕시코시티 마라톤 대회에서 전체 참가자 3만여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이 제대로 달리지 않고 완주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부정 행위자들은 42.195㎞ 코스 중 5㎞마다 설치된 체크 포인트를 모두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일반 참가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중간중간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움직인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이 나라 소셜미디어에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공유되기도 했다.한창 뛰어야 할 시간에 선수 복장을 한 사람들이 식당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든지 공유 자전거에 오르는 모습 등을 포착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실 이런 꼼수는 기록 단축 목적보다 그냥 완주 메달을 받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여성 참가자는 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자신보다 기록이 조금 나은 남성에게 자신의 참가번호로 뛰게 한 일도 있었다고 레포르마는 보도했다. 멕시코시티 마라톤은 가장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는 대회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부여하는 ‘골드라벨’ 등급인데도 매년 이런 볼썽사나운 일이 반복되고 있다. 완주하기에 너무 힘든 코스인데 완주 메달은 필요하니 꼼수를 부리는 것인데 안타깝기도 하고, 어처구니없기도 하다. 그러나 달림이 전문잡지 ‘러너스 월드’의 한 기자는 선수들이 차는 트래커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평을 터뜨렸다며 장비 불량이 역대급 ‘꼼수 완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 가게서 담배 피우며 “죽이겠다”… “나가달라” 하니 흉기 꺼내 폭행한 40대

    가게서 담배 피우며 “죽이겠다”… “나가달라” 하니 흉기 꺼내 폭행한 40대

    경기 시흥의 한 술집에서 업주를 때리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쯤 시흥시 거모동 술집에서 술집 사장 A씨를 폭행하고 집기를 집어던진 혐의로 40대 B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날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9월 3일 저녁에 가게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시흥에서 작은 호프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A씨는 “오후 11시가 넘어서 남자 손님 두 분이 들어왔다. 일요일이라 일찍 끝낼까 고민하던 중에 받았는데 주문은 안 하고 둘이서 심각하게 얘기한 하더라”며 “한참 얘기하다가 한 명이 눈치가 보였는지 소주 1병만 주문하고 계속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게가 크지 않다 보니 어느 정도 얘기가 들리는데 ‘가게를 정리했다. 누구를 끝내겠다. 죽이겠다. 계산해 보니까 10년은 살아야 한다’ 이런 무서운 얘기들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이들 일행이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우길래 ‘안 된다’고 말했지만 얘기를 듣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가게 끝났다. 나가 달라’ 요청했으나, 이들은 ‘손님을 받고 왜 나가라고 하느냐. 무시하는 거냐’며 언성을 높였다. A씨는 “얘기하는 중에 손님이 가져온 대형 부직포 쇼핑백 안을 보니 부엌칼 같은 게 들어있었다. ‘소줏값도 안 받겠다. 그냥 빨리 나가달라’ 하고 내보내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폭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A씨에 따르면 B씨는 A씨를 향해 테이블에 있는 램프를 집어 던지고 가지고 온 칼을 들고 위협하는가 하면 ‘너도 죽이겠다’며 폭행했다. 이후 B씨는 일행 C씨와 함께 자리를 떠났고,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요즘 칼부림 기사가 많았지만 주변에는 없어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직접 칼을 가지고 다니면서 ‘누군가를 죽일 거다’라는 얘기를 듣고 당해보니까 남자가 일하는 가게도 이럴진대 여자 혼자 일하는 가게는 더 심각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그러면서 두 장의 사진을 올려 자신의 목덜미 등에 붉은 상처가 난 모습을 공유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범행 2시간여 만인 4일 오전 2시쯤 안산 지역에서 일행 C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앞서 A씨를 폭행한 뒤 현장을 이탈한 용의자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유미, 이서진 결별 후 홍콩행에 대한 입장

    정유미, 이서진 결별 후 홍콩행에 대한 입장

    정유미가 이서진의 과거 결별을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측은 ‘깜짝방문한동생이랑급나불’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정유미는 “사람들이 (이서진) 오빠가 되게 차갑다고 생각하지 않나. 근데 차가운 거 같아 보이지만 안 차갑다. 완전 T라고 생각하는데 감성적인 것 같다”라며 “사랑 때문에 그렇게까지 간 거면 감성적인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이서진이 결별 후 2개월 간 홍콩에서 지낸 것을 언급한 것이다. 또 최근 ‘서진이네’ 팀과 오랜만에 만났다는 정유미는 “애들은 셋이 친하니까 자기들끼리 보는데 같이는 항상 오빠가 집합을 시켜야 본다. 안 그러면 볼 일이 없다”고 했다. 나영석은 “내가 볼 땐 유미도 결국 올드보이로 간 것”이라고 놀렸고, 정유미는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 정유미는 “항상 오빠가 1년에 한두번씩, 많으면 세번 이렇게 (모이게 한다) 그렇게 안하면 진짜 볼 일이 없다”고 했다.
  • “남편과 마지막 스킨십은?” 질문에 “어제 했다”는 연예인

    “남편과 마지막 스킨십은?” 질문에 “어제 했다”는 연예인

    전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이자 배우 엄태웅과의 마지막 스킨십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every1, 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 출연한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가장 최근 남편에게 화낸 적이 언제냐는 질문에 윤혜진은 “오늘 나오는 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오늘 오랜만에 TV에 나오니까 준비하는 동안 아이를 남편에게 부탁하려고 ‘오빠 어디야?’ 그랬더니 ‘나 병원 가는 길’ 이러더라”라면서 “그래서 ‘나 외출하기 전까지 올 수 있어?’라고 했더니 안 되면 저보고 아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가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멘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나갈 준비 해야 하는데 아이도 나가려면 아이도 준비시켜야 하니까. 하지만 오랜만에 TV 나와서 기분 좋게 나가야 하니까 일단 화는 안 냈다”면서 “(촬영) 오는 내내 ‘만약 내가 도중에 연락하지 않았다면 이 상황을 어쩌려고 (어디 가는지) 말도 안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덱스가 “남편과의 마지막 스킨십이 언제냐”고 질문하자 윤혜진은 “왜 저래? 덱스 좋게 봤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어제 (스킨십) 했다. 어제 등짝 스매싱”이라면서 “그것도 스킨십 아니야? 뭐 꼭 뽀뽀 같은 거 해야 해? 등짝 스매싱도 스킨십”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6일

    쥐 36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48년생 : 움직임에 행운 있다. 60년생 : 분수 지켜야 희망 있다. 72년생 : 기쁜 일이 연달아 생기겠다. 84년생 : 이동에 행운 따른다. 소 37년생 : 놀랄 일 있으나 안심하라. 49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61년생 : 재물운이 풍성하다. 73년생 : 노력해온 일에 성과 보인다. 85년생 : 작은 투자로 큰 소득 있겠다. 호랑이 38년생 : 질병에 각별히 주의하라. 50년생 : 행운이 넘친다. 62년생 : 우쭐대다 망신수가 있다. 74년생 : 심신이 피곤하겠구나. 86년생 : 기다리면 원하는 일 이루어진다. 토끼 39년생 : 상황에 만족하면 즐거운 하루. 51년생 : 뜻밖의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63년생 : 만사가 형통한다. 75년생 : 은인의 도움 있겠다. 87년생 :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용 40년생 : 귀인의 만남을 소중히 하라. 52년생 : 소득이 좋아져 주머니가 두둑하다. 64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76년생 : 뜻이 같은 사람과 함께 하라. 88년생 :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뱀 41년생 : 충돌은 되도록 피하라. 53년생 : 기다리던 때가 왔다. 65년생 : 인간관계에 신중하라. 77년생 : 힘을 내고 추진하라. 89년생 : 친구 간에 말조심하라. 말 42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54년생 : 시작이 반이다. 66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8년생 :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라. 90년생 : 마음을 굳세게 먹어라. 양 43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치겠구나. 55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67년생 : 많은 일로 힘든 하루. 79년생 : 매사 일이 잘 풀린다. 91년생 : 만사형통하니 재물 넘친다. 원숭이 44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기쁜 일 듣는다. 56년생 : 분수 지켜야 희망 있다. 68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겠구나. 80년생 : 계획대로 얻겠다. 92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을 유지하라. 닭 45년생 : 심신이 불안하구나. 57년생 : 문서와 금전 관계를 조심하라. 69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81년생 : 경쟁자가 나타나니 신중히 처신하라. 93년생 : 허전한 마음을 느끼는 날이다. 개 46년생 : 기다리는 게 상책이다. 58년생 : 일을 방해하는 것이 생긴다. 70년생 : 마음과 몸이 안정된다. 82년생 : 커다란 책임이 주어진다. 94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돼지 47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59년생 : 너무 큰일은 꾸미지 마라. 71년생 : 대외 활동에 유리한 날. 83년생 : 성공이 눈앞에 보인다. 95년생 : 운이 좋으니 기대해도 좋다.
  • [진경호 칼럼] 단식마저 즐거운 신앙의 정치/논설실장

    [진경호 칼럼] 단식마저 즐거운 신앙의 정치/논설실장

    엄혹했던 시절, 단식은 비장했다. 1983년 5월 김영삼의 단식이 그랬다. 전두환 정권에 의해 정치활동을 금지당하고 무려 2년 넘게 상도동 자택에 연금돼 있던 그는 5·18 민주항쟁 3주년을 맞은 날 돌연 정치범 석방과 대통령 직선제 개헌 등 5개항의 민주화 조치를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그때가 어떤 세상이었나. “진천에서 있었던 황새의 죽음은 대서특필되면서도 그의 단식투쟁은 뒤늦게야 겨우 ‘정치현안’이라는 암호로 보도됐을 뿐이다.” 훗날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사회수석의 회고가 아니더라도 그의 단식을 세상이 온전히 알기조차 어려웠을 만큼 캄캄했던 시절이었음은 장년 이상의 세대라면 안다. 김영삼의 단식은 그러나 힘이 셌다. 갈래갈래 흩어졌던 야권 인사들이 다시 뭉쳤고, 보도통제 속에 귀에서 귀로 전해진 풍문에 민심이 들썩였다. 5·18 항쟁을 총칼로 누른 전두환 정권이지만 김영삼의 단식 앞에선 어찌할 바를 몰랐다. 몇 번을 달래 보다가 결국 그에게 가한 가택연금 조치를 거둬야 했다. 무려 23일, 삶과 죽음의 경계에까지 다다랐던 김영삼의 단식은 그렇게 전두환 정권의 철권 통치에 금을 냈다. 김대중은 어떠했나.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의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 거대 정권을 상대로 내각제 합의 폐기와 지방자치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13일간 단식을 벌였다. 평화민주당 총재 시절인 1990년 10월의 일이다. 내각제 합의는 폐기됐고, 이듬해엔 30년 전 사라졌던 지방자치 선거가 부활했다. 두 정치 거목의 단식은 이랬다. ‘민주화’라는 명분이 있었고, 목숨을 던질 결기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들을 좇는 국민이 있었다. 그래서 세상을 바꿨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적 권리에는 이들의 목숨 건 투쟁에 진 빚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일주일째를 맞는다. 이 땅을 민주자유 체제로 이끈 정치세력의 유산을 이어받은 정당의 대표가 나선 단식이다. 마땅히 비장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어떤가. 그러한가. 단식이 성직자의 구도 차원을 벗어나 정치 투쟁의 도구가 된 데에는 절대권력의 압제와 핍박, 그리고 절대약자의 항거 불능의 상황이 작동 원리로 깔려 있다. 달리 저항할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죽음을 불사하는 자해로 압제와 핍박을 끊어 내고자 하는 최후의 투쟁이 단식이다. 그러나 차가운 흑백사진과도 같던 양김의 단식을 끝으로 이런 장엄한 단식의 서사는 종을 쳤다. 민주화 이후로도 정치인들의 단식이 무수히 이어졌으나 그 방향은 일관되게 작고 가벼운 쪽으로 치달았다. 자신보다 나라를 앞세운 대의(大義)는 사라지고, 자신의 소리(小利)를 앞세운 퍼포먼스만이 난무했다. 이젠 릴레이 단식이니 뭐니 하며 웃음 가득한 잔칫집 분위기마저 연출되는 판이다. ‘투쟁’보다는 차라리 ‘투정’에 가까워진 단식의 풍경이 마침내 이재명 단식에 다다랐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그러나 국회 과반 의석을 거머쥐고 ‘문재인 정부 7년차’를 자임하는 터에 ‘윤석열 폭정’이라 주장하니 뜬금이 없다. 갖가지 의혹으로 민주 사법질서를 어지럽힌 마당에 ‘민주주의의 회복’을 말하는 건 아구가 안 맞는다. 낮엔 천막, 밤엔 대표실을 오가는 출퇴근길 어디에 사즉생의 각오를 묻었는지도 알 길이 없다. 소환 조사를 놓고 이 대표가 검찰과 벌이는 줄다리기 앞에서 그가 쓴 ‘단식’은 그저 ‘방탄’으로 읽힐 뿐이다. 목숨 건 단식으로 민주주의의 새벽을 깨운 김영삼·김대중의 신념의 정치는 가고, 만개한 민주주의에 흠뻑 취한 후예들의 내 편만 옳은 신앙의 정치만 남았다. 양김의 단식이 마냥 무람한 아침이다.
  • ‘日에 수소폭탄 투하하자’ 영상에 中 네티즌 열광

    ‘日에 수소폭탄 투하하자’ 영상에 中 네티즌 열광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데에 중국인들의 반일감정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수소폭탄을 투하하자는 영상이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소분홍)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5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숏폼 플랫폼 더우인(중국판 틱톡)에는 일본에 수소폭탄을 투하하자는 주장을 하는 한 계정이 등장에 수십만 소분홍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으며 이는 외부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영상 속에는 수소폭탄이 투하되면서 일본 전역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러시아 전문가가 일본 폭파를 위해 수소폭탄 사용을 제안했다”며 “폭발 후 생성된 방사능 원소가 핵폐수에 있는 다양한 물질을 다양한 물질을 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해양 속 동물들 그리고 우리의 후대를 위해서 즉시 실행되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은 이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수십만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들의 ‘좋아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들은 “이 계획 실행을 위해 돈을 기부하겠다”, “반드시 (투하)해야 한다”, “소국 일본을 지도상에서 없애버려야 한다”, “수소폭탄 한 발로는 절대 부족하니 두 발을 투하해 말끔히 쓸어버려야 한다”, “후세대의 건강을 위해 투하해야 한다”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과 애국주의 네티즌들의 반응은 4일 X(구 트위터)의 이탈리아 화교 작가 계정에 공유됐다. 이를 접한 외부인들은 “얼마나 지성적이지 못하면 이런 말을 하느냐”, “무한히 전쟁을 찬양하는 건 정말 무섭다”, “이를 지지하는 수십만의 사상은 누가 심었는가”, “점점 더 야만적이고 미쳐가고 있다”, “파시즘의 침략을 받았던 나라가 이제는 파시스트가 됐다”라는 등의 댓글을 쏟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개짖음’ 항의에…“전투기 소리에는 어찌 사냐” 적반하장

    ‘개짖음’ 항의에…“전투기 소리에는 어찌 사냐” 적반하장

    개 소음에 쪽지를 썼더니 견주에게 “전투기 소리만큼 강아지 소리가 클까요?”라는 내용의 반박문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가 너무 짖어서 쪽지를 남겼더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견주가 붙인 것으로 보이는 내용의 반박문 사진과 함께 “아무래도 짖었던 건 개 주인 쪽이었나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견주는 반박문에서 “강아지 XXX호에서 키우고 있다. 할 말 있으시면 이렇게 종이 붙여놓지 말고 직접 찾아와서 말하시라”며 “밤낮 가리지 않고 울어대는 통에 창문을 못 연다고 하는데 귀가 있으면 똑바로 말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잠깐 강아지 울음소리가 시끄러우면 전투기 소리에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전투기 소리만큼 강아지 소리가 크겠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견주는 “글을 보아하니 외부인 같은데 강아지가 짖고 운 점은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사실만을 말해 달라. 집을 밤낮으로 비우지를 않는데 강아지가 언제 밤낮으로 짖었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해당 사연에 네티즌은 “원래 견주는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운 걸 알지 못한다”, “보통 견주가 집을 비울 때 짖는다”등 A씨 의견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소음·진동관리법상 소음은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리를 말하는데, 개는 물건에 해당해 조정 및 소음 측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법원에서는 개 짖는 소리가 법령상 층간소음 기준에는 못 미친다 해도 매일 반복된다면 피해 주민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호소”…법원 100만원 지급 명령 해당 판결의 당사자인 주민 B씨는 지난해 3월 광주의 한 아파트로 이사 간 이후 개 짖는 소리에 몇 달 동안 시달리다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자 견주 C씨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이니 이해해 달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개들이 매일 5시간 이상 짖자 B씨는 직접 C씨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남겨 “몸이 불편해 누워 있을 수밖에 없으니 추가 조치해 달라”라고 부탁했다.그럼에도 소음은 계속됐고 B씨는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집까지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았다. 또 개 성대 수술 등 소음 저감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C씨는 방음 케이지를 설치했다고 맞섰다. 결국 B씨는 C씨에게 위자료 300만원을 청구했고, 법원은 B씨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개 짖는 소리가 매일 반복되면 듣는 사람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이는 타인에 대한 불법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 “소송 제기 이후로도 피고가 개 관리를 잘하지 못해 원고에게 피해를 준다면 원고는 다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윤미향 “조총련 접촉 이유 없어…가만 앉아있다 헌화 후 나와”

    윤미향 “조총련 접촉 이유 없어…가만 앉아있다 헌화 후 나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 참석 논란과 관련해 5일 “거의 모든 추도사업 추진위원회에 조총련이 참여를 했고 저도 모든 행사에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추모식을 비롯해) 과거사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들은 (조총련 뿐만 아니라) 일본인과 재일동포들, 총련과 일본시민단체들, 일본 국회의원들 등등이 총망라해서 진행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헌화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조총련이 단독으로 개최한 것도 아니었고, 그 행사만 유일하게 간 게 아니라는 게 윤 의원의 주장이다. 또 윤 의원은 “저는 조총련하고 접촉할 이유도 없었다”며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 왜냐면 저는 조총련을 만나러 갈 계획을 세우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주최 추모 행사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는 “민단이 주최하는 행사는 사실은 몰랐다”며 “제가 이미 간다고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서 공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대사관이 민단 일정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일한국대사관의 지원에 대해선 “(대사관 측에서) 한일 연맹 의원 몇분이 오는데 바빠서 (윤미향) 의원님 일정을 함께 못한다고 하길래 공항부터 숙소까지 지리를 잘 모르고 밤늦게 도착하니까 ‘안내를 좀 해주면 좋겠다’ 해서 협력 받은 게 딱 하나”라며 “모든 경비는 지원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정진석 의원이랑 지금 한일의원연맹에서 민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간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얼마나 경비를 지원을 받았는지, 비즈니스로 갔는지 이코노미로 갔는지 오히려 그거를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권재 오산시장, “도시공사 설립은 지역 발전의 마중물…시의회 현명한 판단 필요”

    이권재 오산시장, “도시공사 설립은 지역 발전의 마중물…시의회 현명한 판단 필요”

    민선 8기 경기 오산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오산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의회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시민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시의회 내부에서 도시공사 신중론이 제기되자 즉각 도시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권재 시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4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있었다. 이번 회기에 시는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했다”며 “그런데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도시공사 설립 관련 신중론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공사가 필요한지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는 등의 말은 도시공사 전환에 대한 용역결과를 브리핑하던 당시에 나왔어야 하는 것이지 출범을 위한 시의회 동의를 앞둔 시점에 나올 말은 아니다”라며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과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테이블에 올려져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형태로 숙의 과정을 거쳐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공사가 설립된다면 여러가지 개발사업에서 공기업에 속하는 민간 최대지분을 확보할 수 있어 개발 수익이 증대되고 그 수익으로 오산에 재투자 할 수 있음을 오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오랜 시간 시의회를 설득해왔다”며 “시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조직변경) 검토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 직후에는 시민 설명회와 6개 행정동 순회 설명회도 가졌다. 담당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에서는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시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시공사 설립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내달 조직 변경 통보와 오는 12월 설립 등기 및 출범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도시공사를 출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결정권을 쥔 시의회 중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도시공사 설립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시의회는 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시의회가 지금까지 진행돼 온 사안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도시공사 전환사업에 대한 연구, 숙의의 과정이 부족했다고 하니 참으로 씁쓸하다. 이 것이 민주당 당론이란 이야기도 나돌던데 당론이라 하면 시의원들뿐만 아니라 민주당 시 지역위원회까지도 같은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도시공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시대요구이며 마중물이다. 시민께서도 오산 발전을 위해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 김진태 “자유시 참변 중심에 홍범도 장군…아주 짙은 혐의”

    김진태 “자유시 참변 중심에 홍범도 장군…아주 짙은 혐의”

    김진태 강원지사가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자유시 참변과 관련해 홍범도 장군이)아주 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벌써 오래전부터 시민사회에서 자유시 참변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어 왔는데 이걸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았다”며 “근데 그 한복판에 홍범도 장군이 있었다는 것은 이제 피해 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유시 참변 사건을 규명하는)과정에서 육사 또는 국방부가 어떤 조치를 한 것에 대해 독립운동가를 폄훼한다고 하거나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한쪽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그동안 문제 제기 또 새롭게 드러난 사료들이 많이 있다고 하니 적어도 그런 그 아주 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분인 것은 저는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지난달 31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범도 장군 동상은 철거하는 게 맞다”며 “자유시 참변을 아는가? 1921년 소련 적군(赤軍)에 의해 우리 독립군 수백 수천 명이 몰살당한 끔찍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우리 무장독립군은 사실상 궤멸됐다. 사료에 의해 홍범도장군이 이 사건에서 소련 편에 가담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강원도당은 논평을 내고 “김지사는 홍범도 장군이 독립군을 학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나 오히려 그 반대다”며 “내용을 조금만 살펴보면 홍범도 장군이 독립군 학살과 큰 연관성이 없다는 내용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방부, 김진태 지사는 역사적 몰이해와 편협한 이념 갈라치기 중단하고, 역사 인식을 바로 하라”고 했다.
  • 유튜버 핏블리, 일본 경찰차 연행…이유는

    유튜버 핏블리, 일본 경찰차 연행…이유는

    인도 여행을 하다 현지 경찰에게 붙잡혀 사기를 당한 헬스 유튜버가 이번에는 일본 여행을 갔다가 교통 경찰의 단속에 걸리는 일이 벌어졌다. 헬스 유튜버 ‘핏블리(32·본명 문석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핏블리FITVELY’에 ‘해외 갈 때마다 경찰에게 붙잡히는 수상한 남자..일본 경찰차 연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그가 일본에서 렌터카를 빌려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핏블리는 혼자서 일본 시골에 있는 온천을 방문하기 위해 휴게소 두 곳을 지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현지 경찰에 의해 차를 세우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그에게 다가와 일본어로 “몸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외국인이신가요”라고 물으며 “(핏블리가) 과속 운전을 했다”고 했다. 이에 핏블리는 그의 차에서 내려 경찰의 차에 함께 타 대화를 나누게 됐다. 정확히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영상에 담기지 않았다. 자신의 차로 돌아온 핏블리는 “암행 순찰하시는 분이었다. 그분이 너(핏블리) 좀 과속했는데, 걱정돼서 그런다. 도쿄는 위험하니까 안전하게 운전하라고 조언해 주셨다”며 “어디 가냐, 뭐하냐, 운동 어떻게 했냐, 몸 어떻게 키우냐 이런 것들, 운동 상담해주고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압적인 것도 없고, 너무 착하게 걱정해주셨다”며 앞서 경험한 인도 경찰과는 분위기가 달랐음을 언급했다. 핏블리는 지난 7월 인도 여행을 하다 현지 경찰에게 사기를 당한 바 있다. 핏블리가 황색 점선을 침범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지 경찰은 핏블리가 주행 중 황색 점선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벌금 5000루피(약 7만 8000원)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현금은 3000루피 남짓이었다. 경찰은 손에 들고 있던 현금만을 챙기면서 여유롭게 500루피를 돌려주기도 했다. 이후 핏블리는 커뮤니티 글을 통해 “해당 경찰이 사기 친 게 맞았고, 인도 사람들이 신고해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벌금까지 깎아줘서 악수했다”고 전했다.
  • 엔타스, 추석 명절 맞아 ‘프리미엄 한우 세트’ 출시

    엔타스, 추석 명절 맞아 ‘프리미엄 한우 세트’ 출시

    1++ NO.9 등급 최상급 한우 제공.. 다양한 할인혜택 대한민국 대표 외식문화 기업인 엔타스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는 IFC 경복궁, 삿뽀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프리미엄 한우세트는 17일까지 예약 접수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주문제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퀵배송을 통해 26일까지, 그 외 지역은 택배로 23일까지 받아볼 수 있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1++ NO.9 등급의 한우의 등심(600g) 2개, 안심(600g) 2개, 살치(600g) 1개로 구성됐다. NO.9 등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1++등급을 근내지방도에 따라 넘버링을 부여한 7, 8, 9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1% 미만의 희소성이 높은 한우 등급이다. 엔타스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해 IFC 경복궁, 삿뽀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한우 세트는 두 매장에서만 판매하지만 다른 매장에서도 추석 명절 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엔타스는 △선물세트 500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및 10만원 엔타스 상품권 △300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및 5만원 엔타스 상품권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및 3만원 엔타스 상품권 △50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등 금액 구간 별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특히 10일까지 구매 시 5% 추가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관계자는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경복궁(한우 1++ 국수전골), 삿뽀로(한우 1++ 샤브샤브정식) 등 일부 매장에서 런치 특선 메뉴를 판매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바지 당당 MZ 면접자… 전현무도 쓴소리 “정장 필수”

    청바지 당당 MZ 면접자… 전현무도 쓴소리 “정장 필수”

    9월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3회에서는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매칭 매니저를 뽑는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지원자는 단 두 명, 31살의 지원자와 25살의 지원자였다. 두 지원자의 인사를 들은 성지인은 무엇보다 먼저 25살의 지원자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회사에 면접 보러올 때 청바지 입고 온 건 처음 봤다”고 했다. 과거 조선일보, YTN, KBS 3사를 최종 합격해 언론고시 그랜드슬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도 성지인의 좋지 않은 반응에 공감했다. 그는 “청바지가 캐주얼의 대표 격이라서 오피스룩을 입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연복 역시 “입는 건 자기 자유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 갖춰져야 한다”고 의견을 보탰다.성지인은 “요새 친구들은 다 그러냐. 오늘 나를 처음 본 거잖나”라고 지원자를 향해 물었다. 그러자 25살의 지원자는 “평소에 일할 때와 사람이 같아야 해서 면접 볼 때 ‘빡빡’ 이런 것보다 ‘저는 원래 이런 사람입니다, 편한 사람입니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캐주얼 복장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성지인이 “아직까지는 면접에서는 갖춰져 있는 모습들만 보다 보니까…”라면서 여전히 부정적 생각을 드러내자 지원자는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꼰대스러운 분들이 너무 많으셨어서”라고 필터링 없이 돌직구를 날려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성지인은 이런 돌발 발언을 “꼰대가 뭔데?”라고 물으며 맞섰다. 이에 김희철과 김숙이 “갑자기 발끈하냐. 긁혔냐”, “이건 싸우자는 것”이라고 하자 성지인은 “꼰대스러운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그럼 꼰대가 어떤 의미냐고 물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와중에 김응수는 “이거 보고 성지인 대표님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물어봐야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꼰대는 뭐냐’고”라며 성지인의 편을 들었다. 25살 지원자는 “아무래도 대표하면 다 나이가 있으셨다”고 말했고, 성지인의 “나이 많으면 무조건 다 꼰대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분들이 살아온 시대에는 ‘어린 애들이 약간 이래야 한다’는 느낌이라서, 트렌디하고 MZ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 성지인은 이런 25살 지원자에게 압박 면접을 이어갔다. 지원자가 말을 시작할 때마다 매번 ‘저는 어려서’를 반복하자 “어리면 일을 못하냐. 어린 거를 자꾸 얘기하면 안 된다. 어린 부분은 어린 친구에게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어필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까다로운 고객이나 체중 관리가 필요한 고객을 만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건지 물었다. 성지인은 “팩트를 말씀해 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충격 요법을 쓸 거다”라는 25살 지원자의 답변에 매번 만족하지 못했고 이에 MC들은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어하신 것 같다”, “아까 꼰대부터 너무 날카로우시다”, “어려운 질문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래도 성지인은 면접 막바지 25살 지원자가 “어리고 예쁜 대표님 위해서 일해보고 싶다. 여기만 쳐다보게 된다”고 발언하자 그제야 환한 웃음을 보여줬다. 이에 전현무는 “본인에게 어리다고 하니까 좋아한다”고 콕 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 장윤정 “남편 도경완과 통장 오픈 NO… 출연료 차이 난다”

    장윤정 “남편 도경완과 통장 오픈 NO… 출연료 차이 난다”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서로 통장을 오픈하지 않았다면서, 출연료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 7주년을 맞아 스페셜 MC로 장윤정이 출격해 모벤져스와의 특급 케미를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았다”고 해 MC들뿐만 아니라 모벤져스도 축하를 건넸다. 이어 신동엽은 “‘미우새도 얼마나 가겠냐’하는 것처럼 장윤정 씨 결혼할 때”라며 장난을 쳤고, 장윤정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을 수도 있다”며 웃었다. 최근 도경완 병시중 들고 있다는 장윤정은 “손끝에 염증이 났다.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 가라고 하더라. 조직을 뜯어냈다. 수술을 마쳤는데 감염이 됐다”며 “손을 못 쓰니까 생활이 너무 어렵더라. 아무것도 못 하게 되더라”고 했다.그는 “씻지를 못하니까 여름이니까 얼마나 답답하겠냐. 씻겨달라고 하면 덩치가 크지 않냐. 서 있는 상태에서 샤워기를 뿌리면 세차하는 느낌”이라면서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닦아주기 부끄럽더라”며 웃었다. 신동엽은 “아내가 씻겨주니까 좋아서 다 나았는데 아픈 척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장윤정은 “약도 발라달라고 하는 거 보면 좀 그런 거 같다. 소독은 반대 손으로 할 수 있지 않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도경완은 ‘장윤정에 대한 사랑이 식을 때마다 불어나는 통장을 본다’고 했다고. 이에 장윤정은 “통장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저는 경완 씨 통장 본 적 없다. 물어본 적도 없다”면서 “경완 씨도 제 통장을 직접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스케줄 표를 공유한다. 제 출연료를 아니까 곱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같이 프로그램한 적 있다. 출연료 차이가 나더라. 어쩔 수 없지 않나”면서 “제가 마음이 불편하더라. 그럴 땐 제작진한테 ‘둘이 합한 액수 중 남편한테 더 줘라’고 했다. 근데 부작용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여기선 왜 이것밖에 안 주지?’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 [씨줄날줄] 화엄사의 비건 버거/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화엄사의 비건 버거/서동철 논설위원

    인도 동북부의 비하르주 보드가야는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이룬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갠지즈강 지류인 네란자라강이 흐른다. 깨달음을 이루기 직전 싯다르타는 초인적인 고행으로 크게 야위었다. 뼈만 앙상한 부처의 고행상(苦行像)은 이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싯다르타는 네란자라강에 들어가 목욕을 했는데 쇠약할 대로 쇠약해져 가까스로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때 소먹이는 소녀 수자타가 피골이 상접한 싯다르타의 모습을 보고 정성스럽게 우유죽을 쑤어 건넸다. 기력을 찾은 싯다르타는 정진을 이어 간 끝에 깨달음을 이룰 수 있었다. 수자타의 우유죽을 놓고 육식이냐 아니냐 입씨름이 없지 않았다. 불교계 일각에서는 소젖이 아닌 코코넛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무엇으로 만들었건 수자타의 우유죽이 부처가 깨달음을 이루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위대한 공양’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 소승불교는 육식을 특별히 금하지 않지만 동북아시아의 대승불교는 가리는 음식이 많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혜공과 원효의 설화는 한국불교의 육식 금기가 최소한 1400년 이상 역사를 가졌다는 것을 보여 준다. 원효와 스승 혜공이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놀다가 함께 배설을 했는데, 혜공 것은 다시 물고기가 돼 살아나갔다는 것이다. 혜공은 ‘네 것은 똥인데 내 것은 물고기가 되지 않았느냐’(여시오어·汝屎吾魚)라고 원효에게 일갈했다. 이후 항사사였던 절 이름도 오어사가 됐다. 항사사라는 절 이름도 흥미롭다. 항사(恒沙)는 항하사의 준말로 항하(恒河)는 갠지즈강이다. 혜공이 이룬 깨달음의 경지를 상징하는 설화지만 당대 사회의 물고기를 포함한 육식 금기가 바탕이 됐다. 포항 오어사 이야기다. 지리산 화엄사가 비건 버거를 내놓았다. 쌀로 만든 빵과 콩 단백질 패티 등 모두 식물성 재료를 써서 만들었다고 한다. 직영점과 온라인에서 팔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화엄사가 직접 생산에 나섰다기보다 전문 사업자가 불교 이미지를 활용하고자 대(大)사찰과 손을 잡은 듯하다. 이 버거에 들어가는 치즈까지도 식물성이라고 하니, 자연스럽게 수자타의 우유죽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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