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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해은 “최근 만난 男사친, 내 침실서 흡연하고 꽁초까지 버렸다”

    성해은 “최근 만난 男사친, 내 침실서 흡연하고 꽁초까지 버렸다”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거절하기 어려운 성격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에서는 성해은이 출연해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성해은은 “최근에 안 지 얼마 안 된 남사친 얘기다. 집들이 겸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누나 나 담배 좀 피울게’라며 제 집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거절하기가 어려워 그냥 피라고 말했다. 그런데 침실에서 피더라. 청소할 때 꽁초까지 나왔다. 무너지고 말았다”라 말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김구라는 “성질나는 이야기를 웃으며 한다”라며 답답해 했고, 풍자는 “그때 해은씨가 정확히 뭐라 말씀하셨냐”라고 물으며 재연을 해보이는 성해은에게 “그렇게 말하니까 만만하게 생각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3일

    쥐 48년생 : 뜻밖의 일로 인정받겠다. 60년생 : 의사 표현은 확실히 하라. 72년생 : 모임을 통해 일이 해결된다. 84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96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으니 주의하라. 소 49년생 : 멀리 이동하는 것은 불리하다. 61년생 : 기회는 올 때 잡아야 한다. 73년생 : 주위의 힘을 빌려라. 85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는구나. 97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호랑이 50년생 : 어려움 있어도 충분히 극복한다. 62년생 : 과격해지기 쉬우니 다툼 주의. 74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조심하라. 86년생 : 어렵던 일이 도움 받아 해결된다. 98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 토끼 51년생 :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은 피하라. 63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다. 75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87년생 : 조급한 마음 들어도 여유를 가져야 한다. 99년생 : 일확천금을 꿈꾸다 패가망신. 용 52년생 : 많은 사람이 돕는구나. 64년생 : 다른 사람과 금전관계 삼가라. 76년생 : 만사형통하다. 88년생 : 최선을 다하라. 00년생 : 가정은 안정되고 화기애애하다. 뱀 53년생 : 모든 일이 원만하다. 65년생 : 외출에서 우연한 행운 얻는다. 77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89년생 : 한 걸음 양보하면 이득 본다. 01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해도 좋겠다. 말 54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성과 있겠다. 66년생 : 마음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78년생 : 횡재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90년생 : 욕심내면 화가 미친다. 02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 양 43년생 : 독선으로 인한 괴로움 있다. 55년생 : 조급하게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67년생 :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79년생 : 고집을 버리고 협조하는 편이 낫다. 91년생 : 운세가 호전된다. 원숭이 44년생 : 경제적인 어려움 풀린다. 56년생 : 체면 손상이 따르겠다. 68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큰 성과. 80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92년생 : 유혹을 물리쳐야 구설수 없다. 닭 45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57년생 : 경사스러운 운이니 일이 잘 이루어진다. 69년생 : 자신의 의지력이 필요한 날. 81년생 : 형편이 풀리겠다. 93년생 : 분수에 맞게 생활하라. 개 46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라. 58년생 : 운전이나 음주에 주의하라. 70년생 :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이다. 82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한다. 9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시기. 돼지 47년생 : 하늘이 도우니 기쁜 일 생긴다. 59년생 : 신용관계에 신경 써라. 71년생 : 현재에 만족하라. 83년생 : 인간관계 신중히 하라. 95년생 : 소극적인 자세가 유리하다.
  • 전교생 13명 1년 모습 담아… 추억의 졸업 앨범 선물

    전교생 13명 1년 모습 담아… 추억의 졸업 앨범 선물

    광주에서 활동하는 한 사진동호회가 시골의 작은 중학교에서 1년간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찍은 사진을 졸업앨범으로 제작하고 전시회도 열어 화제다. ‘광주사진집단 카이로스’ 회원 6명은 지난해 1년 동안 전교생이 13명인 영암 도포중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찍었다. 카이로스 회원인 김옥열 광주전남민언련 공동대표는 22일 “학생수가 줄어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도포중 교장 선생님과 얘기가 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며 “1년간 찍다 보니 학생들의 활동을 담은 기록집이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행사나 축제에 전교생이 다 같이 참여하니 형제 같았고, 교사와도 친근해 보기 좋았다”며 “사진작가 한 분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와 올해도 작은 학교를 찾아 기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로스 회원들은 일간지 사진기자와 언론단체 대표, 회사원, 학원강사, 주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초 도포중학교를 찾아가 교직원과 전교생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해남에서 열린 야영활동을 비롯해 섬진강 자연학교, 영어캠프 등 교내외 체험활동을 찾아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체육대회와 가을콘서트, 핼러윈 축제, 연말에 열리는 학교 축제인 종당제도 빠짐없이 기록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맑고 순수한 모습이 사진에 오롯이 담겼다. 전교생이 13명이니 같은 학년이나 선후배 가릴 것 없이 형제처럼 지내는 모습이 회원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다. 회원들은 시골 학교 학생들의 순수함에 반해 시간나는 대로 학교를 드나들었다. 8개월간 찍은 사진을 모아 보니 작은 역사가 됐다. 지난해 말 학내 북카페인 ‘도포가온’에서 전시회도 열었다. 채형렬 도포중 교장은 “학생이 적어 졸업앨범을 어떻게 만드나 고민이 많았는데, 작가들이 직접 찍어 주셔서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됐다”며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열린 경선을” “당이 전적으로 공천하고 책임도 져야”[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열린 경선을” “당이 전적으로 공천하고 책임도 져야”[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은 총선과 지방선거 경선에서 벌어지는 경선 비리를 르포와 판례·통계 분석 등을 통해 보도했다. ‘열린 경선’은 당원과 유권자의 뜻이 투명하게 반영되면 이상적이지만 정당이 공천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최수영·이동수 정치평론가와 ‘열린 경선의 한계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처럼 독립 기관이 아니라 각 정당이 직접 모든 지역의 경선을 담당하다 보니 관리 소홀과 불법 당원모집 방치, 편법 정치관행 고착 같은 역작용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경선 관리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김가현 기자(이하 현) ‘유령 당원’ 문제를 중점 취재하다 보니 지역에서는 무조건 당원을 많이 모아서 당원 투표에 참여시키는 게 목적이라 ‘6000명 모집’ 등 어마어마한 숫자를 목표로 둔다. 그러니 당원 가입에 비리가 발생하고 이중 당적은 흔한 일이 되더라. 이동수 평론가(이하 이) 정치권에서 이중 당적을 조장하는 게 분명히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열린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이 출범할 때 의원들이 방조하고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열린민주당이 세를 키웠다. 과거 한 정당의 사무처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선거 6개월 전부터 입당 원서가 쏟아진다. 그러다가 선거가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근본적으로는 당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당원은 정당의 가치나 정강 정책에 동조하는 사람인데, 실제로 보면 어느 당에 가입돼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인이 해 달라니까 가입하는 식이다. 현재는 경선에 동원되는 역할만 하고 있는데, 진짜 정치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이 주체적인 역할을 하도록 바뀌어야 한다. 당비도 최소 월 1만원 선으로 올려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최수영 평론가(이하 최) 우리나라 인구에 비해 당원이 과잉 표집돼 있다. 100만 당원 이런 숫자가 세 과시용이 돼 버렸다. 예전에 출마하려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에 당원 명부를 구해 보려고 하니 안 되더라. 당원 명부는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만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브로커가 접근하기도 한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의 당적 공개 문제로 논란이 됐는데, 당원 명부를 이렇게까지 숨길 일은 아니다. 과도한 비밀주의로 가다 보니 (금품을 주고 당원 명부를 거래하는) 역효과가 생긴다. 최현욱 기자(이하 욱)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온라인 기반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방식인데 ‘이준석 신당’은 5만명 이상을 모았다. 온라인 당원 모집이 기존의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을까. 최 기존의 오프라인 당원 모집에서 자발적인 신청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이 전 대표는 팬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온라인 모집이 가능하다. 분명히 (당비 대납·금품 매수 등으로 하는 당원 모집) 부작용을 개선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 다만 온라인 모집 방식이 대세가 되기는 어렵다. 요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을 돌며 구름 관중을 모아 화제인데 이게 (오프라인) 당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버스 92대’로 알려진 산악회도 동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온라인 당원은 오프라인 행사에 잘 안 온다. 이 이 전 대표가 정치권의 고질적 문제였던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전당대회 때도 약 3000만원만 쓴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과거 한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일했는데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 당원을 모집하려고 해도 어르신들이 가입을 할 줄 모르더라. 아직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많다. 현 취재하며 직접 통신사 앱으로 주소 변경을 시도해 보니 3분 만에 되더라. 가정하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가 조직을 동원해 주소지를 변경한 후 비명(비이재명)계 후보를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당원들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이중으로 참여하는 불법 투표를 한다. 결국 민의가 왜곡된다. 최 여론조사에 문제가 많다. 응답률 저하와 한 사람이 여러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게 가장 크다. 말 그대로 여론 왜곡이자 민의 왜곡이다. 국민 참여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으니 (정확도 낮은) 여론조사를 ‘알리바이’로 쓰는 수준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근 수도권과 영남의 여론조사 비율을 달리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여당은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당원 투표 20%·일반 국민 여론조사 80%, 영남 등에선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인 여론조사 50%로 경선 결과를 내기로 했다) 김주환 기자(이하 환) 서울 영등포에 여론조사기관 여러 곳을 가봤는데 사무실이 지도 앱에는 있지만 실제로 없는 곳도 있었다. 이번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 30곳을 등록 취소했지만, 여전히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 문제가 심각하다. 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결과는 기사로 쓰면 안 된다. 청년층은 모르는 번호를 안 받아 응답률이 낮다. 또 지난 총선 때 여론조사·정치컨설팅 업체인 ‘윈지코리아’의 이근형, 박시영씨가 민주당의 공천업무를 맡아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윈지코리아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이씨는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지만 총선 한 달 전까지 윈지코리아 사무실에 출근하며 도마에 올랐다. 박씨는 당시 대표이사였다). 최 가장 응답률이 높은 한국갤럽의 경우에도 20%를 넘지 않는다. 응답률이 한 자릿수거나 ARS가 50% 가미된 여론조사 결과를 민의로 볼 수 있을까. 그걸 기준으로 생명줄을 다루는 공천을 하지 않나. 현 정치권은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려고 일반 국민 참여가 높은 열린 경선으로 바꿨다. 반면 열린 경선으로 바뀌면서 경선 비리가 더 난무한다는 지적도 있다. 유럽은 당원 투표만 하고,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가 활성화된 미국도 절반 정도는 당원만 참여하는 ‘코커스’(전당대회)를 한다. 최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정당의 주인들이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게 맞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양당의 기득권 패권주의로 가는 단초가 됐다. 이에 일반 국민도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자는 취지에서 열린 경선을 도입했다. 결국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정치인을 뽑는 과정 아닌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이 경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차라리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공천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도 지는 게 맞는다고 본다. 국민 참여 경선이 늘어났지만 보편적인 국민 참여는 아니지 않나. 결과적으로 강성 지지층 위주로 참여하게 됐다. 결국 민의 수렴은 그대로 (투명하게) 안 되고, 누구 하나가 확실하게 결정한 것이 아니라서 책임 소지도 불분명해졌다. 욱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시작됐다. 친윤(친윤석열) 공천, 친명(친이재명)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최 정당은 공천이 전부다. 득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공천 과정에서 실점을 덜 하는 사람이 이긴다. 좋은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람을 줄이는 게 성공하는 길이다. 이 자질이 떨어지고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논란이 되곤 한다. 이때 예비후보들만 ‘꼬리 자르기’를 하지 말고 그런 사람을 등용한 정치인들도 같이 책임져야 한다. ■특별기획팀 정치부=이경주·이민영·하종훈·명희진·이범수·손지은·최현욱·김가현·황인주·김주환·조중헌 기자 사회부=박기석·백서연 기자
  • 노인회장 “이준석, 결혼 안 해서 헛소리… 석고대죄하라”

    노인회장 “이준석, 결혼 안 해서 헛소리… 석고대죄하라”

    대한노인회가 ‘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 공약을 내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들은 ‘한강의 기적’으로 10대 경제 강국을 이룬, 이 나라를 잘 사는 나라로 만든 1등 유공자”라며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1000만 노인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가 “무임승차로 연간 8000억원대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 것을 두고 김 회장은 지하철 적자의 원인을 노인의 무임승차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지하철은 노인이 타든 안 타든 운행하는데 적자, 흑자 요인은 노인하고 상관없다”면서 “장애인과 어린이가 타면 적자가 안 나고 노인이 타면 적자가 나느냐. 노인이 타지 않아도 지하철은 간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 요금을 너무 싸게 정한 게 적자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 회장은 또한 “노인들이 무임승차로 외출하니까 집에 있는 여성들이 다리 쭉 뻗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데 노인이 집에 있으면 며느리가 얼마나 불행하겠나. 노인들이 나와 걷고 운동하다 보면 건강도 좋아져 연간 4000억원의 의료비 절감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노인 무임승차의 경제적 효과를 들어 조목조목 반박한 뒤 이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그는 “이준석씨가 결혼도 아직 안 하고 애를 키워본 일도 없고 가정 살림도 해본 일 없고 정치권에 들어와 무위도식하다 보니까 세상 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헛소리를 남발한다”면서 “얄팍한 계산을 가지고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데 이런 무책임한 사람이 어찌 정치를 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건 개혁신당이 아니라 개혁패륜당을 하자는 이야기”라며 “개혁패륜당을 하자는 과대망상을 지우고 노인에게 석고대죄하고 망언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1984년 도입돼 찬반 논란을 겪으며 40년째 지속하고 있다. 당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대였지만 사회가 점차 고령화되면서 무임승차 폐지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개혁신당은 노인 무임승차를 전면 폐지하고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 지급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정당은 ‘공천’이 전부 경선 ‘신뢰도’ 높이려면?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정당은 ‘공천’이 전부 경선 ‘신뢰도’ 높이려면?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본지 특별기획팀은 총선과 지방선거 경선에서 벌어지는 경선 비리를 르포와 판례·통계 분석 등을 통해 보도했다. ‘열린 경선’은 당원과 유권자의 뜻이 투명하게 반영되면 이상적이지만 정당이 공천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최수영·이동수 정치평론가와 ‘열린 경선의 한계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처럼 독립 기관이 아니라 각 정당이 직접 모든 지역의 경선을 담당하다 보니 관리 소홀과 불법 당원모집 방치, 편법 정치관행 고착 같은 역작용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경선 관리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김가현 기자(현) ‘유령 당원’ 문제를 중점 취재하다 보니, 지역에서는 무조건 당원을 많이 모아서 당원 투표에 참여시키는 게 목적이라 ‘6000명 모집’ 등 어마어마한 숫자를 목표로 둔다. 그러니 당원 가입에 비리가 발생하고, 이중 당적은 흔한 일이 되더라. 이동수 평론가(이) 정치권에서 이중 당적을 조장하는 게 분명히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열린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이 출범할 때 의원들이 방조하고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열린민주당이 세를 키웠다. 과거 한 정당의 사무처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선거 6개월 전부터 입당 원서가 쏟아진다. 그러다가 선거가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근본적으로는 당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당원은 정당의 가치나 정강 정책에 동조하는 사람인데, 실제로 보면 어느 당에 가입돼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인이 해달라니까 가입하는 식이다. 현재는 경선에 동원되는 역할만 하고 있는데, 진짜 정치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이 주체적인 역할을 하도록 바뀌어야 한다. 당비도 최소 월 1만원 선으로 올려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최수영 평론가(최) 우리나라 인구에 비해 당원이 과잉 표집돼 있다. 100만 당원 이런 숫자가 세 과시용이 돼버렸다. 예전에 출마하려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에 당원 명부를 구해보려고 하니 안 되더라. 당원 명부는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만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브로커가 접근하기도 한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의 당적 공개 문제로 논란이 됐는데, 당원 명부를 이렇게까지 숨길 일은 아니다. 과도한 비밀주의로 가다 보니 (금품을 주고 당원 명부를 거래하는) 역효과가 생긴다. 최현욱 기자(욱)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온라인 기반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방식인데 ‘이준석 신당’은 5만명 이상을 모았다. 온라인 당원 모집이 기존의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을까. 최 기존의 오프라인 당원 모집에서 자발적인 신청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이 전 대표는 팬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온라인 모집이 가능하다. 분명히 (당비 대납·금품 매수 등으로 하는 당원 모집) 부작용을 개선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 다만 온라인 모집 방식이 대세가 되기는 어렵다. 요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을 돌며 구름 관중을 모아 화제인데 이게 (오프라인) 당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버스 92대’로 알려진 산악회도 동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온라인 당원이 오프라인 행사에 잘 안 온다. 이 이 전 대표가 정치권의 고질적 문제였던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전당대회 때도 약 3000만원만 쓴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과거 한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일했는데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서 당원을 모집하려고 해도 어르신들이 가입할 줄 모르더라. 아직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많다. 현 취재하며 직접 통신사 앱으로 주소 변경을 시도해보니 3분 만에 되더라. 가정하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가 조직을 동원해 주소지를 변경한 후, 비명(비이재명)계 후보를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당원들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이중으로 참여하는 불법 이중 투표를 한다. 결국 민의가 왜곡된다. 최 여론조사에 문제가 많다. 응답률 저하와 한 사람이 여러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게 가장 크다. 말 그대로 여론 왜곡이자 민의 왜곡이다. 국민 참여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으니 (정확도 낮은) 여론조사를 ‘알리바이’로 쓰는 수준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근 수도권과 영남의 여론조사 비율을 달리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여당은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당원 투표 20%·일반 국민 여론조사 80%, 영남 등에선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인 여론조사 50%로 경선 결과를 내기로 했다) 김주환 기자(환) 서울 영등포에 여론조사기관 여러 곳을 가봤는데 사무실이 지도 앱에는 있지만 실제로 없는 곳도 있었다. 이번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 30곳을 등록 취소했지만, 여전히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 문제가 심각하다. 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결과는 기사로 쓰면 안 된다. 청년층은 모르는 번호를 안 받아 응답률이 낮다. 또 지난 총선 때 여론조사·정치컨설팅 업체인 ‘윈지코리아’의 이근형, 박시영씨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업무를 맡아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윈지코리아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이씨는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지만 총선 한 달 전까지 윈지코리아 사무실에 출근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박씨는 당시 대표이사였다) 최 가장 응답률이 높은 한국갤럽의 경우에도 20%를 넘지 않는다. 응답률이 한 자릿수거나, ARS가 50% 가미된 여론조사 결과를 민의로 볼 수 있을까. 그걸 기준으로 생명줄을 다루는 공천을 하지 않나. 현 정치권은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려 일반 국민 참여가 높은 열린 경선으로 바꿨다. 반면 열린 경선으로 경선 비리가 더 난무한다는 지적도 있다. 유럽은 당원 투표만 하고,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가 활성화된 미국도 절반 정도는 당원만 참여하는 ‘코커스’(전당대회)를 한다. 최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정당의 주인들이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게 맞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양당의 기득권 패권주의로 가는 단초가 됐다. 이에 일반 국민도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자는 취지에서 열린 경선을 도입했다. 결국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정치인을 뽑는 과정 아닌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이 경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차라리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공천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도 지는 게 맞는다고 본다. 국민 참여 경선이 늘어났지만 보편적인 국민 참여는 아니지 않나. 결과적으로 강성 지지층 위주로 참여하게 됐다. 결국 민의 수렴은 그대로 (투명하게) 안 되고, 누구 하나가 확실하게 결정한 것이 아니라서 책임 소지도 불분명해졌다. 욱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시작했다. 친윤(친윤석열) 공천, 친명(친이재명)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최 정당은 공천이 전부다. 득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공천 과정에서 실점을 덜 하는 사람이 이긴다. 좋은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람을 줄이는 게 성공하는 길이다. 이 자질이 떨어지고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논란이 되곤 한다. 이때 예비후보들만 ‘꼬리 자르기’를 하지 말고, 그런 사람을 등용한 정치인들도 같이 책임져야 한다.
  • 정리해고 비극인가…구글 다니는 중국인 수재 부부, 남편이 아내 살해

    정리해고 비극인가…구글 다니는 중국인 수재 부부, 남편이 아내 살해

    미국 구글에 다니는 중국인 부부의 남편이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자택에서 구글 직원인 아내를 잔혹하게 구타해 숨지게 한 중국인 구글 직원 첸 리렌(27)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첸 리렌은 구글 본사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실리콘 밸리 중심부의 호화로운 도시인 산타클라라의 밸리 웨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유 슈아니(27)의 머리를 반복적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클라라 지방 검사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쯤 경찰은 첸과 그의 아내가 전화나 문자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부부의 한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친구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이들 부부의 집을 살펴본 뒤 집 안에서 첸이 “무릎을 꿇은 채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두 손을 높이 들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창문을 통해 첸이 무릎을 꿇고 손을 허공에 들어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며 옷에는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은 첸을 구금했고, 아내 유는 머리에 둔기에 의한 심한 외상을 입은 채 침실 바닥에 숨진 채 발견됐다. 방의 바닥과 벽, 문은 핏자국으로 뒤덮여 있었다.경찰 수사관에 따르면 첸의 오른손은 심하게 부어오르고 보라색으로 멍들었으며, 옷과 다리, 팔,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첸은 어떻게 손을 다쳤느냐는 응급구조대원들에게 질문에 “자신이 아내를 때렸다”라고 말한 뒤 “사건은 전날 발생했다”고 답했다. 첸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부상 내용과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병원 입원으로 첸에 대한 기소는 연기됐지만,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 산타클라라 지방 검사 제프 로즌은 가정 폭력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파트너에 의해 학대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개인은 지역 법 집행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권장했다. 이 사건은 중국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충격을 안겼다. 미국 최대 중국어 신문인 월드 저널 등은 구글 부부 살해 사건을 신문 1면에 실었다. 월드 저널에 따르면 검찰은 첸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온라인 보도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 출신의 첸과 유는 모두 각자의 고등학교의 엘리트 학생이었으며, 완벽한 교육 배경과 직장 경험 덕분에 부러운 삶을 살 수 있었다고 중국어 매체는 분석했다.부부는 모두 2018년에 중국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를 졸업했으며, 2018~2019년까지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에서 같은 전공으로 공부했다. 첸은 2020년 3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글에 입사했고, 유는 졸업 뒤 아마존에서 인턴으로 일한 뒤 2021년 6월 역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글에 합류했다. 부부는 2023년 4월 유의 명의로 약 200만 달러(약 26억원)에 구글 근처의 집을 구입했다. 주민 대부분이 은퇴한 노년층인 곳에 집을 산 젊은 중국인 부부는 이사 오자마자 이웃들에게 쿠키를 돌렸으며 평소 부부 사이에 소란이나 논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부부가 최근 구글로부터 정리해고를 당해 더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감당할 수 없어 범죄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구글은 지난 16일 최소 1000명에 대한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한 뒤 수백명의 직원을 먼저 내보냈다. 그러나 이들의 직원 정보는 여전히 구글 회사 시스템에서 검색할 수 있어 정리해고 가능성에는 의문점이 있다. 구글 내부자들은 부부가 현재 정리해고 수순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엘리트 부부가 미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비극을 맞이한 것에 대해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부담을 달래거나 해소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압박이 심한 업계에 동시에 종사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 유재석 얼굴 가득 채운 ‘테이프’…“왜이래?” 자세히 봤더니

    유재석 얼굴 가득 채운 ‘테이프’…“왜이래?” 자세히 봤더니

    방송인 유재석이 잡티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출연진이 피부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우재가 유재석을 보고 “피부 시술을 받은 거냐”고 묻자 유재석은 “잡티 좀 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어 “하하가 나랑 월요일에 ‘런닝맨’ 녹화를 한다. 내가 얼굴에 테이프를 붙이고 갔더니 ‘나도 해야겠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어제 했다”고 밝혔다. 이후 하하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내가 피부한 거 보고 왜 갑자기 (시술) 한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하하는 “물사마귀가 50개가 있더라”라고 답했다.
  • “없어질 때까지 자주 올게요”…폐업 앞둔 문방구 사장님 울린 말

    “없어질 때까지 자주 올게요”…폐업 앞둔 문방구 사장님 울린 말

    폐업을 앞둔 문구점에 감사 편지를 남긴 초등학생 손님들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점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인 40대 남성 A씨는 충남 천안에서 2년간 무인 문구점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문구점을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영업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매장에 붙여놓자 A씨는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그동안 매장을 드나들던 초등학생 손님들이 손수 쓴 편지를 두고 간 것이다. 19, 20일 이틀간 아이들은 “아쉽다”며 짧은 인사를 건넸다. 한 아이는 “문구점 덕분에 간식도 사 먹고 예쁜 학용품도 사서 좋았다. 이렇게 없어져서 아쉽다. 예전에 간식도 주셔서 감사했다. 2월 12일까지 여기서 간식 많이 사 먹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아이는 “처음에 (문구점에) 왔을 때 (사장님이) 계셔서 인사했는데, 간식 주셔서 감사했다”며 “2월 12일까지 많이 방문하겠다. 아쉽다”고 적었다.6학년 학생은 “문구점을 잘 이용했는데 이제 없어진다고 하니 너무 아쉽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A씨는 “무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다행히 도난이나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며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놓고 간 현금이나 물건들을 찾아 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순수하고 착한 마음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 진심이 너무 감동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연을 본 사람들은 “착한 아이들과 착한 사장님이다”, “아이들이 너무 순수하다”, “추운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싱글맘’ 오윤아의 가슴 아픈 고백…“아들, 아빠 결핍 있어”

    ‘싱글맘’ 오윤아의 가슴 아픈 고백…“아들, 아빠 결핍 있어”

    배우 오윤아가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오윤아가 MC로 조언을 건넸다. 이날 축구선수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의 마찰과 갈등이 이어진 모습을 공개, 결국 이혼 변호사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MC 오윤아는 “사실 이혼 이야기를 주변에 알리는 게 쉽지 않다”면서 “매우 큰 잘못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특히 혼자 아들을 양육 중인 오윤아는 “장애가 있는 아이 생각에 이혼 결정이 쉽지 않았다. 시간이 현재 많이 흘렀다”고 했다. 이혼 당시가 떠오른 듯 오윤아는 “아이가 의사 표현은 서툴지만 느낌으로 아이들이 눈치를 보며 알더라”고 했다. 오윤아는 “아이가 말을 잘 안 하니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면 되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면서 “아들이 6학년 때 친구 아빠한테 가서 매달려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했다. 오윤아는 “편부모 가정의 아이들은 없는 부분에 결핍이 있어 아이가 있는 부부는 아이를 위해 좀 더 신중했으면 싶다. 내가 경험했기 때문에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오은아는 2007년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출산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2일

    쥐 48년생 : 상하관계에 장애가 많다. 60년생 : 부부간의 갈등수. 대화를 많이 하라. 72년생 : 티끌 모아 큰 재산 모은다. 84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행운 따른다. 96년생 : 그동안 해온 일로 기쁜 일 따르겠다. 소 49년생 : 소소한 이득으로 기쁘다. 61년생 : 고집부리다가 구설수 오른다. 73년생 : 만만히 보다가 뜻밖의 실패할까 두렵다. 85년생 :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하라. 97년생 : 방법을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호랑이 50년생 : 물질보다는 명예를 중요시하라. 62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74년생 : 성실함이 길운을 부른다. 86년생 :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온다. 98년생 : 남의 시샘을 잊지 마라. 토끼 51년생 : 다른 사람을 믿지 마라. 63년생 : 재물운 왕성하나 보이지 않는다. 75년생 : 남의 재물에 욕심부리지 마라. 87년생 : 신경 쓸 일 많아진다. 99년생 : 남들 놀 때 꾸준히 움직여라. 용 52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으나 다시 지출. 64년생 :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76년생 : 재물이 쌓이기 시작한다. 88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두르지 마라. 00년생 : 자신만의 장기를 발휘하라. 뱀 53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65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77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89년생 : 집안에 기쁨이 넘친다. 01년생 :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말 54년생 :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 66년생 : 오후부터 서서히 좋아진다. 78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90년생 : 분수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02년생 : 투자계획을 내일로 미루어라. 양 43년생 : 인간관계가 너무나 순조롭다. 55년생 : 함부로 행동한다. 손해만 본다. 67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다. 79년생 : 오늘 당장에 승부를 걸지 마라. 91년생 : 사람과의 유대관계에 힘써라. 원숭이 44년생 : 물거품 같으니 겸손하게 지내라. 56년생 : 집안이 태평하겠으니 기쁘다. 68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80년생 : 일상에 활기가 넘치는구나. 92년생 : 베푸는 기분으로 생활하라. 닭 45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57년생 : 마음먹기에 모든 일이 달렸다. 69년생 : 주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 81년생 :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93년생 : 근심거리가 있어 냉가슴 앓는다. 개 46년생 :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에 신경 써라. 58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70년생 : 때로는 순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2년생 : 물건이나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94년생 : 피로가 쌓였으니 건강 챙겨라. 돼지 47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여라. 59년생 : 자기 과시가 심하면 구설수 된다. 71년생 : 음주나 야간 운전 주의하라. 83년생 : 자기 분수를 모르면 창피당한다. 95년생 : 가족이 서로 양보하도록 힘써라.
  • 野 “尹,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과를”… 與 “대통령 흠집내기 프레임”

    野 “尹,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과를”… 與 “대통령 흠집내기 프레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이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전주 방문 행사에서 일어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 퇴장 사건에 대해 오는 24일 규탄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고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서도 제출키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흠집 내기’라며 반박했다. 나흘째 파문이 이어졌지만, 입법부 수장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 의원 사태를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탄하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강 의원이 악수한 뒤 윤 대통령이 한참 멀어지고 나서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며 “경호상 위해 요소로 판단한 것은 결국 강 의원의 입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는 신변 경호가 아닌 심기 경호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장 경질이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엄격한 불법행위이고 경호상 위해라는 것도 완전히 거짓 해명”(윤준병 의원), “문재인 정부 경호처 관련자들에게 확인하니 당시 단 한 번도 이런 사례가 없었다”(윤건영 의원)며 날을 세웠다. 반면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직 윤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적반하장식 행태에 공조하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은 국회를 다시 정쟁으로 끌고 가기 위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경호의 부실함이 문제고, 대통령의 경호는 과한 것이 문제가 되는가”라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민주당의 운영위 소집도 “무리한 요구”라며 일축했다. 야권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유감 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오는 24일 김 의장이 귀국하면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2년 유예’ 무산될 듯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2년 유예’ 무산될 듯

    오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적용되는 가운데 유예 기간을 2년 늘리는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 합의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 경영 부담과 일자리 감소 등을 내세우며 야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연내 설치 요구 등이 수용돼야 유예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야가 총선 정국의 주도권을 잡고자 네 탓 공방을 지속해 25일 중처법 유예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 등이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27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유예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법 개정안을 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법 시행 전 유예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중처법 유예안은) 민주당의 반대로 25일 본회의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립과 추가 예산을 투입하면 법안 ‘통과’가 아닌 ‘검토’ 논의를 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인데, 민주노총이 반대하니 유예안 처리 반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우리도 소규모 사업장이 어려운 걸 알지만 산업안전보건청을 설립해 현장 감독 공무원 숫자를 늘리고 사고를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갖고 오라는 것”이라며 “그래야 노동계를 설득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민주당은 산재 예방 사업예산을 1조 2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릴 것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여당에서 어떤 언급도 없고 협상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유예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여야는 총선 표심 득실 계산이 우선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처법 유예안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관계자는 “여야 정쟁으로 현장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크다”고 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세계 자동차산업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데 중처법까지 시행된다면 소규모 사업장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중처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2022년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전체 산재 사망 근로자 2223명 중 1372명(61.7%)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정치권 공방이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사업주들은 물론 정부의 준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중처법 위반 여부를 다룰 고용노동부 수사담당감독관이 상당히 부족하다. 고용부에 따르면 전국의 산업안전보건감독관 830명 중 중대재해를 수사하는 감독관은 130명이다. 2022년(611건)부터 2023년 3분기(449건)까지 발생한 중대재해 1059건 중 검찰 송치까지 이뤄진 경우는 30%가량에 불과하다. 60% 이상은 여전히 수사 중으로, 건당 처리 기간은 평균 8개월이었다. 그나마 8개월의 사건 처리 기간이라도 유지하려면 근로감독관이 두 배 늘어야 하지만 부처 정원 확대를 둘러싼 행정안전부와의 이견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3년 유예를 적용받은 중소기업 사업주들의 대응도 제자리걸음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00개사를 대상으로 발표한 지난해 4~5월 조사에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40.8%가 시행일에 맞춘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892개사 대상의 8월 조사에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80.0%가 법 시행 대비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모법(母法)인 산업안전보건법조차 지키기 빠듯한데 중처법까지 적용하는 건 과중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 월세 1만원, 청년들이 돌아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월세 1만원, 청년들이 돌아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대한민국이 소멸해 간다는 사실은 굳이 통계를 들이대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있다. 지방은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졌고, 전국 젊은이들을 죄다 빨아들이고 있는 서울에서도 아기 울음소리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서울신문은 연중 기획을 통해 소멸 5분 전까지 치달은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를 진단하고,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현장을 발굴해 희망과 대안을 공유하고자 한다.전남 화순군 인구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6만 1331명이다. 2년 전보다 21명이 늘었다. ‘21’은 화순엔 희망의 숫자다. 추락하기만 하던 인구 그래프가 드디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층 52명이 새로 유입된 게 인구 순증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청년을 끌어들인 일등 공신은 화순군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만원 임대주택’이다. 청년층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파고든 것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50채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세 1만원에 공급했다. 경쟁률이 34대1까지 치솟았다. 19~49세 청년층 42가구 52명을 포함해 100가구가 순식간에 전입을 마쳤다. 보증금 4800만원은 화순군이 내주고 입주자는 예치금 88만원에 1년치 월세 12만원만 내면 된다.“상상 이상으로 싸고 절차가 빨라서 아주 좋아요. 정부의 ‘청년 주택’은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화순에서는 당첨에서 입주까지 한 달도 안 걸렸어요.” 지난해 11월 만원 주택에 입주해 석 달째 살고 있는 송한솔(26)씨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 송씨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화순에서 졸업하고 서울의 한 사립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중구의 허름한 오피스텔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6평(20㎡)에 불과했지만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70만원이었다. 여기에 관리비와 생활비 등 80만원이 더 들어갔다. 학비도 내야 했다.2021년 초 졸업하니 더 막막해졌다. 수많은 회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실패했다. 2022년 송씨는 서울 생활을 접고 광주행을 결심했다. 대우가 괜찮은 광주의 대형 법무사 사무실에 취업했다. 하지만 광주에서도 주거비와 생활비가 만만치 않았다.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던 차에 화순에서 ‘만원 임대주택’ 정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 때문에 경제적으로 독립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소식을 듣자마자 신청했죠.” 화순에서 광주까지는 차로 30여분이면 충분해 출퇴근이 가능했다.송씨는 “퇴근 후 20평이나 되는 널찍한 집에 돌아오면 피곤이 싹 풀린다”고 했다. 1998년에 지어진 아파트라서 외부는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내부는 새집처럼 단장돼 있다. 거실과 주방이 미닫이문으로 분리돼 있고 옷방, 작은 창고까지 있다. “26년 된 집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아늑해요. 특히 욕실이 마음에 들어요.” 생활이 안정되니 목표가 생겼다. 법무사 자격증을 따려고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 저축을 시작해 보니 내 집을 장만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만원 임대주택의 또 다른 성공 포인트는 인근 광주에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일자리와 주거를 어떻게든 매칭해야 소멸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화순의 만원 주택이 일깨워 주고 있다.
  •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무산될 듯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무산될 듯

    오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적용되는 가운데, 유예 기간을 2년 늘리는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 합의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 경영 부담과 일자리 감소 등을 내세우며 야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연내 설치 요구 등이 수용되어야 유예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야가 총선 정국의 주도권을 잡고자 네 탓 공방을 벌이는 사이 중처법 유예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 등이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27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유예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법 개정안을 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처리되는 것이 법 시행 전 유예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중처법 유예안은) 민주당의 반대로 25일 본회의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립과 추가 예산 투입을 하면 법안 ‘통과’가 아닌 ‘검토’ 논의를 해볼 수 있다는 입장인데 민주노총이 반대하니 유예안 처리 반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부가 2년간 법 시행 준비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공식 사과와 최소 2년간 매분기 준비 계획과 예산 지원 방안 발표, 2년 유예 후 반드시 시행하겠다는 정부와 경제단체의 공개 약속 등을 3대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정부·여당은 지난달 말 1조 5000억원 규모의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반면 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우리도 소규모 사업장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산업안전보건청을 설립해 현장 감독 공무원 숫자를 늘리고 사고를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갖고 오라는 것”이라며 “그래야 노동계를 설득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민주당은 산재 예방 사업예산을 1조 2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릴 것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여당에서 어떤 언급도 없고 협상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예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여야의 총선 표심 득실 계산이 우선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처법 유예 움직임에 반발해 온 민주노총 관계자는 “여야 정쟁으로 현장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세계 자동차산업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데 중처법까지 시행된다면 소규모 사업장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중처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2022년 산업재해 현황분석’에 따르면, 전체 산재 사망 근로자 2223명 중 1372명(61%)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정치권 공방이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사업주들은 물론, 정부의 준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중처법 위반 여부를 다룰 고용부 수사담당감독관이 태부족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전국의 산업안전보건감독관 830명 중 중대재해를 수사하는 감독관은 130명이다. 2022년(611건)부터 2023년 3분기(449건)까지 발생한 중대재해 1059건 중 검찰 송치까지 이뤄진 경우는 30%가량에 불과하다. 60% 이상은 여전히 수사 중으로, 건당 처리 기간은 평균 8개월이었다. 그나마 8개월의 사건 처리 기간이라도 유지하려면 근로감독관이 두 배 늘어야 하지만, 부처 정원 확대를 둘러싼 행정안전부와의 이견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3년 유예를 적용받은 중소기업 사업주들의 대응도 제자리걸음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00개사를 대상으로 발표한 지난해 4~5월 조사에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40.8%가 시행일에 맞춘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892개사 대상의 8월 조사에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80.0%가 법 시행에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모법(母法)인 산업안전보건법조차 지키기 빠듯한데 중처법까지 적용하는 건 과중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 “경호 빙자 폭력” “대통령 흠집내기” 여야, 강성희 강제퇴장 공방

    “경호 빙자 폭력” “대통령 흠집내기” 여야, 강성희 강제퇴장 공방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이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전주 방문 행사에서 일어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 퇴장 사건에 대해 오는 24일 규탄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고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서도 제출키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흠집 내기’라며 반박했다. 나흘째 파문이 이어졌지만, 입법부 수장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 의원 사태를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탄하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강 의원이 악수한 뒤 윤 대통령이 한참 멀어지고 나서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내고 있다”며 “경호상 위해 요소로 판단한 것은 결국 강 의원의 입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는 신변 경호가 아닌 심기 경호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장 경질이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엄격한 불법 행위이고 경호상 위해라는 것도 완전히 거짓 해명”(윤준병 의원), “문재인 정부 경호처 관련자들에게 확인하니 당시 단 한 번도 이런 사례가 없었다”(윤건영 의원)며 날을 세웠다. 반면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직 윤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적반하장식 행태에 공조하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은 국회를 다시 정쟁으로 끌고 가기 위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그 순간에 ‘위해 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현장의 경호원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민주당의 운영위 소집도 “무리한 요구”라며 일축했다. 야권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유감 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오는 24일 김 의장이 귀국하면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권익위 즉각 조사 나서야”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권익위 즉각 조사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신속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즉각 조사에 나서야 할 국민권익위원회는 지극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염 예비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논란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태도가 목불인견”이라며 “이번 사건은 대통령 부인이 고가의 명품 가방을 부정하게 받은 것이 사건의 핵심인데, ‘기획된 불법 촬영’, ‘정치공작’ 등의 주장으로 본말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다수의 의견은 모르쇠로 눙치고, 불법 촬영이란 논리로 방패막이하는 대통령실의 모습이 딱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윤 대통령 부부가 도를 넘어선 대통령 놀이에 빠져 국격이 땅에 떨어져도 입 꾹 다물고 있던 여당에서조차 이번 명품백 사건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김 여사의 입장 표명과 사과 요구가 분출하고 있는데, ‘김건희 리스크’가 수도권 총선에서 악재가 될 것이 뻔하니까 그럴 것”이라고 꼬집었다. 염 예비후보는 “공무원은 명절 때 조그마한 선물만 받아도 징계 대상이 되는데, 대통령의 부인은 고가의 명품백을 받는 영상이 온 세상에 돌아도 치외법권지대가 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만약 이번에도 대통령 배우자의 안위만을 위해 명품백 사건의 본말을 뒤섞어 뻔뻔하게 덮고 가려 한다면, 대통령의 엄정한 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매우 수치스러운 일로 기록될 것”이라며 “부디 국민이 기대하는 최소한의 염치와 상식이 살아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효린 “씨스타19 재결합에 소유·다솜 귀엽게 축하해줘”

    효린 “씨스타19 재결합에 소유·다솜 귀엽게 축하해줘”

    가수 효린이 씨스타19 재결합에 대한 나머지 멤버의 반응을 전했다. 1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417회에서는 규현, 씨스타19 보라·효린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4인조 씨스타는 2010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 이후 많은 사랑을 받던 중 2017년 돌연 해체했다. 씨스타19는 효린, 보라가 결성한 씨스타의 유닛 그룹으로 2013년 두 번째 싱글 앨범이었던 ‘있다 없으니까’ 이후 11년 만인 지난 1월 16일 ‘NO MOR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날 효린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두고 나머지 멤버 소유, 다솜이 서운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서운함보다 귀여웠던 게 씨스타19 한다고 하니까 ‘너무 잘됐다. 축하해’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보라는 씨스타19 제작을 누가 맡았냐고 묻자 스타쉽 엔터를 언급했다. 보라는 “내가 살짝 (스타쉽 엔터에) 발 담겠다고 하는 게 이 프로젝트 때문”이라고 했다.
  • 마취도 없이…10대 가자 소녀, 집에서 다리절단 수술

    마취도 없이…10대 가자 소녀, 집에서 다리절단 수술

    가자지구의 한 18세 소녀가 마취도 하지못하고 집에서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가자시티의 자택에서 아헤드 베세이소(18)가 의사인 삼촌으로부터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수술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9일로 당시 아헤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문제는 집에서 약 1.8㎞ 떨어진 알 시파 병원에도 갈 수 없었던 상황. 당시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을 공습 중이라 이동하기 위험했고 병원 역시 의료품이 동나고 하마스의 비밀 기지가 지하에 숨어있다고 주장하던 상태였다.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삼촌인 하니 베세이소(52)가 팔레스타인의 의사라는 점이었다. 이에 조카의 다리를 당장 절단하지 않으면 출혈로 사망할 것으로 진단한 그는 집에서 수술을 하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 삼촌은 “당시 아이를 그냥 죽게 내버려두던지 아니면 최선을 다해 절단 수술을 하던지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고 털어놨다.문제는 마취제는 고사하고 의료가방에 있던 가위와 거즈 외에 별다른 의료품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그는 식탁을 수술대로, 집에있던 설거지용 스폰지와 철사, 소독제 등을 의료장비로 삼았다. 또한 다른 가족이 아헤드의 몸을 단단히 잡고 스마트폰 2대를 수술 조명으로 삼아 수술에 들어갔다. 하늘이 도왔는지 이날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이후 아헤드는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고 생명을 건졌다. 삼촌은 “마취없이 절단 수술을 받는 것은 정상적인 뇌로는 견딜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조카가 이를 참아냈다”면서 “이번 전쟁에서 발생한 수많은 절단 장애 아이 중에 한 명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엔아동기금(UNICEFE)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세 달간 1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한쪽 또는 양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특히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이 무너져 다리를 잃은 어린이 상당수가 마취조차 받지 못한 채 절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 신천지 종교시설 사용승인 취소 … 고양시 “공익상 필요”

    신천지 종교시설 사용승인 취소 … 고양시 “공익상 필요”

    경기 고양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소유로 알려진 일산의 한 대형 종교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을 19일 취소 통보했다. 시는 이날 일산동구 풍동 한 종교시설 건물 소유자인 김모씨에게 ‘용도변경 허가 및 사용승인 취소’를 통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중대한 공익상 필요에 의해” 시는 이 공문에서 “중대한 공익상 필요에 의해 2023년 6월 28일 제1종근린생활시설에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허가하고, 8월 11일 사용승인한 행정행위를 취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분에 불복이 있을 때에는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 부터 90일 이내에 처분청 또는 재결청(경기도청)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관할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정종교 시설 실무부서 인지 못해” 앞서 시는 지난 해 12월 26일 특정 종교단체 소유라며 다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해당 종교시설에 대해 “용도변경허가 취소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시 낸 입장문에서 “한 대기업 물류시설이었던 해당 건축물은 2018년부터 동일한 소유자가 신청면적의 차이를 두고 지속적으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신청하고 있다는 점, 대규모 종교시설 입지가 공공복리 증진에 반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용도변경)직권취소 방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공복리 증진에 반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최종검토 할 방침”이라면서 “해당 건축물에 대한 용도변경 신청 당시 ‘특정종교’시설이라는 사실을 실무부서에서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 “불가방침이 주무과장 전결로 허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고양지역 주요 정당 관계자들도 용도변경 즉각 취소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측은 기초 및 광역의회 의원들까지 참여한 성명서에서 “고양시가 풍동 구 LG물류센터 건물 3258㎡중 80% 이상인 2857㎡를 신천지 종교시설로 용도변경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초 까지 유지되던 불가방침이 주무과장 전결로 허가했다고 하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담당 과장이 단독 결정했을리 없다”며 이동환 고양시장을 겨냥하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2018년 4월에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고양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부결된 바 있다. 한편 인천 중구도 지난 해 12월 7일 신천지가 옛 목욕장·운동시설이었던 인스파월드를 문화 및 집회시설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제출한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 중구는 “신천지 측과 지역사회 간 갈등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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