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남용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의회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자책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761
  • ‘산골’ 봉화에 산타마을 개장

    ‘산골’ 봉화에 산타마을 개장

    “산골 산타마을로 오세요.” 경북 봉화군은 지난해 겨울 엄청난 인기를 끈 산타마을을 재개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산타야 놀자! 겨울 추억 신나게 만들어 보자’를 주제로 내년 2월 14일까지 문을 열 산타마을은 봉화 분천역일원을 산타의 나라에 온 것처럼 꾸몄다. 대형 풍차를 비롯해 이글루,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눈썰매장, 국궁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캐럴을 부르는 공연도 한다. 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곤드레밥과 메밀부침, 군고구마, 찰옥수수 등 겨울 별미도 맛볼 수 있다. 코레일은 매일 오전 8시 35분 동대구역에서 출발, 분천 산타마을로 향하는 경북순환테마관광열차를 운영한다. 산타마을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출발역(분천역)이 있는 곳으로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할 수 있는 낙동강 세평하늘길(분천역∼승부역, 12㎞)과 함께 경북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지난겨울에는 모두 11만명이 다녀갔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도 키우고 체험행사도 많이 마련했다”면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산타마을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고]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

    서울신문사는 1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 라는 주제로 K-Winter Festival을 개최합니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와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함께하는 한류 콘서트와 프로스펙스와 여러 의류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3D 스키점프와 익스트림 루지 등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하였습니다.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K-Winter Festival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간 2015년 12월 22~23일 ■장소 광화문광장(북측)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서울신문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게시판] 한국방송기자클럽,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게시판] 한국방송기자클럽,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양영철)이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위안부 문제, 북한문제, 한미·한일·한중 관계, 6자회담 및 북핵 문제 등 외교 현안 전반을 점검한다.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6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겨울철 국내 관광을 홍보하는 ‘겨울여행축제’(K-Winter Festivel)를 연다.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리조트·워터파크·테마파크 할인 이벤트와 지역축제 등 국내 겨울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겨울여행 전시장을 운영한다. 케이팝 콘서트와 아웃도어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뚝섬·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전면 개장한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19일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의 대형 슬로프만 부분 개장해 임시로 운영해왔다. 운영 시간은 주간과 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연중무휴다. 기상 악화 시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고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이 이뤄진다. 이용요금은 만 3세 이상 6000원이다. 소형 슬로프는 만 3∼5세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권으로 썰매뿐만 아니라 바이킹, 미니 기차, 회전 그네, 비행접시, 우주 비행기 등 놀이시설과 민속놀이 체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빙어 잡기는 5000원, 유로번지는 5000원 비용을 내야 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월드피플+] 세상떠난 6살 딸, 엄마 결혼식에 참석하다

    인생의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결혼식. 지난달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결혼식의 신부 아만다 크로우 프리버드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도 가슴 한 켠이 아린 마음에 홀로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날의 결혼식을 카메라에 담은 신부의 절친이자 사진작가인 애슐리 프란츠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배경을 담은 사진 속 주인공은 신부 아만다와 그녀의 딸 애즐리다. 사진 속에서 애즐리가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2년 전인 지난 2013년 11월 불과 6살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 세상 누구보다도 자신의 결혼식을 축복해 줄 딸의 빈자리가 가슴 아팠던 엄마 아만다를 위한 사진작가 애슐리의 선물이었다. 애슐리는 "딸이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사진에서나마 함께하기를 아만다가 원했다" 면서 "내가 요청받은 사진 중 가장 어려운 사진이었지만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은 공개된 직후 SNS상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무려 10만건 이상의 좋아요(like)를 기록했다. 애슐리는 "세상을 떠난 애즐리를 위해 나비를 하늘로 날리는 이벤트를 벌였는데 한 마리가 엄마의 가슴에 내려앉았다" 면서 "마치 작은 목소리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는 것 같았다"며 눈물을 삼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광장] 그래도 사람이 미래다/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그래도 사람이 미래다/김성수 논설위원

    “어차피 50대가 되면 정상에서 다 만나요. 너무 아등바등 살 필요 없어요.” 기업 임원인 지인이 최근 이런 충고를 들었다고 전해줬다. 워낙 일에만 얽매여 사는 분이라 ‘우문’을 던졌다. “50대쯤에는 웬만큼만 일하면 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 지위에 오를 수 있다는 뜻이냐”에 돌아온 ‘현답’은 예상과 달랐다.“그 나이가 되면 너 나 할 것 없이 다 회사에서 잘려서 놀죠. 등산 갈 일밖에 없으니 산꼭대기에서 모두 만나게 된다는 뜻이에요.” 웃음이 빵 터졌지만 뒷맛은 씁쓸했다. 하긴 ‘사오정’(45세면 정년)이니 ‘삼팔선’(38세에 명예퇴직)이니 하는 말도 이미 고어(古語)가 됐다. 하물며 50대까지 일하면서, 더구나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노린다니…. 순진한 생각이다. 그 전에 열에 아홉은 명예퇴직이니, 희망퇴직이니 하는 이름으로 회사를 떠난다. 대기업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무원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돈은 덜 받지만 최소한 정년은 보장돼서다. 이번에 처음으로 민간경력직 7급 공무원 80명을 뽑는 데 2700명이 넘게 지원했을 정도다. LG전자와 KT 등 대기업 직원을 비롯한 민간 엘리트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 기업들의 사정이 그만큼 나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번 세밑은 대기업의 감원 ‘칼바람’이 어느 해보다 거세다.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것을 앞두고 기업마다 퇴직인원이 늘고 있다. 올해 은행권에서만 3600여명이 희망퇴직을 했다. 재계 1위인 삼성도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이 옷을 벗었다. 지난 1년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13개 주력계열사에서 5700명이 넘게 회사를 떠났다. 일부 기업들은 사원, 대리 등 20, 30대 직원들도 무차별적으로 희망퇴직 대상에 넣었다. 말이 좋아 희망퇴직이지 ‘희망’을 했을 리는 만무하다. 사실상의 강제 해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1월에 입사한 스물두 살짜리 신입사원까지 감원 명단에 포함했다. 1997년 외환위기 때도 없던 일이다. 1년도 안 돼 자를 걸 애초에 왜 뽑았느냐는 비난이 커졌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취준생’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심정이 얼마나 막막했을까 짐작이 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어렵다. 중국 건설기계 시장이 절반으로 쪼그라들어서다. 3분기까지 누적적자가 2500억원에 육박한다.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원칙이 있어야 한다. 회사가 어려워진 건 경영진의 책임이 가장 크다. 업무 파악도 아직 안 됐을 신입사원이 책임을 뒤집어쓸 일이 아니다. 제대로 일해 볼 기회조차 주지 않고 사람을 자르는 건 경솔한 결정이다. 그룹 이미지가 바닥에 떨어지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1~2년차 신입사원은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 오너 회장이면서도 애초에 감원 대상에 신입사원이 포함된 것을 몰랐다는 얘기인지 아니면 알긴 알았는데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 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뜻인지 확실치 않다. 어느 쪽이라도 재계 10위의 그룹이 해서는 안 될 일이다. 1~2년차 신입사원의 희망퇴직은 반려됐지만 ‘흙수저론’이 불거지는 등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희망퇴직을 거부한 이 회사 직원들은 강제로 휴대전화를 반납한 채 ‘이력서 쓰기’ 같은 재취업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그룹사 임원 자녀인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은 미리 두산면세점 등 계열사로 피신시켰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30억원의 청년희망펀드 기부까지 약속한 박 회장이 정작 청년 취업난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 회장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회장단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요즘은 걱정으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도 “어려움은 있지만 우리 경제가 마음을 다해서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선 일자리가 최우선이다. 청년고용을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봐야 하는 이유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그룹의 광고카피는 백번 옳은 말이다. 기업을 살리는 것도,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것도 사람이 한다. 그래서 여전히 사람이 미래다. sskim@seoul.co.kr
  • 산타와 함께 ‘해피타임’

    산타와 함께 ‘해피타임’

    올해 크리스마스엔 보름달이 뜬다. 38년 만에 찾아왔다는 이른바 ‘러키 문’이다. 러키문이 뜨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 스키 리조트, 놀이공원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매수 토요일 릴레이 콘서트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19일~2월 6일 ‘라이딩 콘서트’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슬로프 무대에서 열리는 릴레이 콘서트다. 인기 TV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와 ‘쇼미더머니’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힙합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시, 치타, 효린, 빈지노, 도끼, 마마무, 러블리즈, 데프콘 등의 라인업으로 꾸려져 있다. 주중에는 아이돌 에이텐션과 비바걸스의 케이팝 콘서트가 상시 이루어진다. 공연 종료 후에는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고객 참여 이벤트인 드론 촬영, 해맞이 소망풍선 이벤트도 진행된다. 24일과 31일에는 특집 콘서트가 진행된다.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vp) 참조. ●곤지암리조트, 설원 위 수놓는 불꽃놀이의 향연 곤지암리조트는 31일 밤 11시 30분부터 스키장 야외 무대에서 ‘아듀 2015, 송년 이벤트’ 행사를 연다. 푸짐한 경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치어리더 공연에 이어 설원 위 상공을 형형색색으로 수놓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새해 소망 풍선 띄우기 행사도 열린다. 독특하게 발광다이오드(LED)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낸다. 행사 참여는 무료다. 아울러 25일 산타 복장의 피에로가, 31일과 1월 1일에는 원숭이 복장의 피에로가 어린이 고객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로 준다. ●휘닉스파크, 달샤벳과 함께하는 송년 뮤직파티 휘닉스 파크는 24일 ‘크리스마스 & 2018 동계올림픽 D-777기념 콘서트’를 연다. 김현정, VX, 밍스 등이 출연한다. 25일에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휘닉스파크의 생일 떡을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나눠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에는 ‘아듀 2015! 휘닉스파크 송년 뮤직파티’를 연다. 걸그룹 달샤벳 등이 공연을 펼친다. 2016년 새해를 수놓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보신각 타종식 중계, 불꽃축제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크밸리, 컬링·스케이트는 어떤 재미가 있을까 오크밸리는 새해 2월 14일까지 요일마다 색다른 이벤트를 펼친다. 미니체험존에선 매일 동계올림픽 종목 중 컬링과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매주 화·목·토요일에는 ‘오펭이를 찾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오크밸리 마스코트인 오펭이와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고객들이 액션캠으로 찍은 라이딩 영상을 온라인에서 업로드하면, 투표를 통해 경품을 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타가 객실로 선물 배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3~25일 ‘겨울상회 산타’ 이벤트를 연다. 고객이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하면 산타가 객실로 배달해 주는 이벤트다. 20일까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에서는 ‘겨울상회 노래자랑’ 이벤트를 연다. 25일까지 뽀로로룸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해 한화리조트 페이스북에 올린 사람 중 60명을 추첨해 상품을 준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가오리에게 먹이 주는 이색 산타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아쿠아 산타 축제’를 연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4~27일 산타 모자 등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고객에게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20~27일 매일 낮 12시와 오후 3시 30분엔 메인 수조에서 산타가 가오리들에게 선물을 주는 피딩쇼도 선보인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연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커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yeosu)에서 쿠폰을 출력해오면 패키지 상품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요트서 만드는 밤바다의 추억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의 요트클럽 ‘마리나베이’는 ‘크리스마스 야간 세일링’ 이벤트를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만 운항되며, 저녁 6시부터 약 70분 동안 거제 밤바다를 바라보며 요팅을 즐길 수 있다. 과일, 쿠키, 와인, 커피 등이 함께 제공된다. 어른 10만원, 어린이 7만원이다. 대명리조트 회원은 50% 할인된다. 31일 오후 6시 30분, 오후 11시 30분엔 각각 송년 불꽃축제도 열린다. (055)733-7333. ●알펜시아리조트, 디저트 뷔페도 먹고 횃불 스키도 타고 알펜시아 리조트는 송년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준비했다. 리조트 내 ‘옥시라운지’에서는 31일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주류와 음료가 무제한 제공된다. 이날 밤엔 횃불 스키와 해돋이 행사를 연다. 해발 700m 정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떡국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30일엔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열린다. 중국 아티스트 400여명이 작업한 수원화성, 톈안먼 등 50여개의 눈과 얼음 구조물을 선보인다. (033)339-0302. ●에버랜드, 캐럴 들으며 뜯어보는 나만의 ‘러키박스’ 에버랜드는 ‘러키문’ 이벤트를 준비했다. 24~26일 홀랜드 빌리지에선 ‘러키문 콘서트’가 열린다. ‘트랜스픽션’ ‘분리수거’ 등 인디밴드와 어쿠스틱 듀오 ‘플레이모드’가 출연해 신나는 캐럴과 감미로운 러브송을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다. 23일부터 정문 지역 상품점 ‘그랜드 엠포리엄’에서는 인형, 장갑 등 캐릭터 상품 7종이 들어 있는 러키박스를 700명에게 선착순 판매한다.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삼성 기어VR 등 선물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뜯는 재미’가 각별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구절초/박철영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구절초/박철영

    구절초/박철영 아늑하다 그대 안 해맑을 수 있으므로 꽃대 마디마디가 죄다 하늘이다 구절초 꽃 핀 저 들녘이 곧 하늘이다
  • 고종황제 즉위식 올린 ‘환구단’ 정비 위해 보호 구역 신규 지정

    고종황제 즉위식 올린 ‘환구단’ 정비 위해 보호 구역 신규 지정

    문화재청이 서울 중구에 있는 사적 제157호 ‘환구단’의 보호 구역을 새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되는 보호 구역은 2009년 이전 복원된 환구단 정문과 환구단 사이에 있는 곳으로 총 764.7㎡다. 문화재청은 “신규 지정 구역은 현재 조경시설물 등의 설치로 환구단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는 곳인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고종(1852∼1919) 황제가 황제국 예법에 따라 건축했으며 1897년 황제 즉위식을 올렸던 자주독립의 역사가 담긴 근대 문화유산이다. 환구단 외에도 황궁우, 동무, 서무, 향대청, 어제실, 석고각 등 여러 건축물이 있다. 조선총독부가 일제강점기인 1913년 환구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지으면서 현재는 황궁우 등 일부 시설만 남아 있다. 문화재청은 “대한제국의 역사적·상징적 근대 문화유산인 환구단을 지속적으로 보수, 정비해 환구단의 역사 문화 환경을 보호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목-허리통증, 도수치료로 풀자...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해야

    목-허리통증, 도수치료로 풀자...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해야

    목-허리통증을 비롯해 각종 통증에 시달리는 통증환자가 대한민국에만 250만명에 육박한다. 스트레스와 각박한 환경에 통증 공화국이라 불려도 무색할 지경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이 모두 약물과 수술에 의존한다면 분명히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약물과 수술 등의 부작용 없이 목-허리 등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8일 홍대입구 새하늘정형외과 선승훈(사진) 원장에 따르면 정형외과를 찾는 통증환자의 상당수는 근골격계 통증환자임을 감안한다면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을 치료 체계적인 운동치료를 병행한다면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통증 환자의 대부분은 이미 만성 통증으로 발전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약물과 수술로 대응하는 손쉬운 방법을 찾게 되는데, 이때 생활습관이나 자세 등을 근본적으로 케어 하지 않는다면 통증은 다시 재발하게 된다. 다시 말해 근본적인 근골격계 통증환자에게 통증의 원인을 정밀 분석해 통증 부위의 변형된 근골격계를 바로잡는 치료를 선행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가 바로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는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물리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통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 눌린 신경과 뭉친 근육을 바로 잡아 다양한 척추관절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여기에 10년 이상 도수치료를 실시해온 노하우 있는 도수치료사들의 치료노하우가 더해진다면 향후 진행되는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등의 처치를 통해 더욱 빠르게 증상이 개선될 것이다. 최근에는 어르신들의 통증 뿐아니라 스마트폰과 PC게임 등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일자목, 거북목, 등통증, 척추측만증 등의 증상에도 도수치료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 역시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진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자세와 체형을 유심히 관찰해 올바른 체형으로 건장한 골격의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데 집중해야 하겠다. 새하늘정형외과 선승훈 원장은 "많은 근골격계 환자들의 통증을 치료하고 있지만 비수술적 방법을 통한 치료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여전히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고 있다"면서 "노후에 통증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달-금성-화성-목성 한줄로…희귀 천문현상 포착

    달-금성-화성-목성 한줄로…희귀 천문현상 포착

    달과 금성, 화성, 목성이 한줄로 늘어선 것처럼 보이는 희귀 천문 현상이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천체가 한줄로 늘어선 현상(직렬·alignment)은 많은 천문학자가 찍고 싶어하는 모습이지만, 이렇게 4개의 천체가 직선으로 늘어선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런 놀라운 사진을 찍은 주인공은 영국 노스서머싯 티커넘에 살고 있는 줄리 레드먼(51).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그녀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레드먼은 “그날 밤 새벽까지 잠이 들지 않아 침대에서 나와 우연히 하늘을 봤을 때 달과 목성이 빛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무작정 광각 렌즈만 달린 카메라를 손에 들고 나와 하늘을 촬영했다는 것. 그녀는 화면 안에 달과 목성이 최대한 들어오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찍은 사진 200장을 확인한 결과, 달과 목성 외에도 금성과 화성이 찍혀 있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진에는 구름이나 나뭇가지 등이 가려 있었고 간신히 2장의 멀쩡한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그중 1장에는 4개의 천체 외에도 처녀자리에 속하는 별인 스피카도 찍혀 있었다. 게다가 네 천체는 한줄로 늘어서 있었다고 레드먼은 설명했다. 레드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면에 가장 잘 비치는 사진이다. 우연히 5개의 천체를 모두 포착할 수 있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때까지 난 스피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레드먼이 촬영한 사진처럼 4개의 천체가 일렬로 늘어서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국 왕립천문학회의 모건 홀리스 박사는 “앞으로 4개의 천체가 일렬로 늘어서는 경우는 오는 2021년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줄리 레드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그 위에 ‘의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그 위에 ‘의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의 올해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으로 발을 돌린 인원이 2000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향한 곳은 바로 ‘의대’였다. 실제 이들 대학의 의대 이탈자 수는 다른 학과에 비해 적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6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6학년도 수시 1차 추가 합격자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서울대는 110명, 고려대 1038명, 연세대 879명 등 모두 2027명이 올해 수시모집에서 추가 합격했다. 2000여명 이상이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으로 향한 셈이다. 서울대에서 추가 합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 곳은 주로 자연계열이었다. 전기정보공학부(9명)와 화학생물공학부(9명)가 가장 많았고 생명과학부(8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려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모두 1038명으로 수시 전체 선발인원의 34.7%에 달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학이 103명으로 1차 추가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전기전자공학부(64명), 기계공학부(5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의과대학은 1차 추가 합격자가 24명에 불과했다. 연세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모두 879명으로 수시 전체 모집인원 대비 33.9%였다. 이 중 주로 서울대와 의학계열 등의 중복 합격이 많은 특기자 전형에서 추가 합격자가 393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영학과가 78명, 전기전자공학부가 59명이었지만, 의예과는 17명에 불과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상위권으로 불리는 서울대 자연계열 등의 모집단위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타 대학 의대에 중복 합격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울산 공기업 ‘뼈를 깎는 혁신’

    울산시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이 임금피크제 시행과 인력감축 등을 통해 뼈를 깎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17일 시청에서 산하 7개 공기업과 출연기관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 보고회’를 열어 기관별 성과와 계획을 점검했다. 시 산하에는 시설공단, 도시공사 등 2개 공기업과 발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여성가족개발원 등 5개 출연기관이 있다. 산하 기관은 보고회에서 인력과 조직 개편으로 효율을 높이고,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공단과 도시공사는 올해 정부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채 추진하고 있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 전국 지방 공기업 중 가장 빠른 내년부터 시행한다. 5개 출연기관도 정부의 도입 권유 시기보다 1년 앞당겨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시설공단은 임금피크제로 마련한 예산으로 이달 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시설공단과 도시공사는 올해 하늘공원 장례식장 등의 인력 20명을 감축하고 조직 재정비 등으로 5억 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1사1교, 1사1촌, 울산메세나운동 참여, 울산 푸른학교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시설공단은 대공원 헬스장 확장, 시민 편의시설 확충, 대공원 캐리커처·음악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청춘합창단 운영,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인 ‘해비타트’ 운동 참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산하 기관 평가를 통해 낮은 등급을 받은 공기업 및 출연기관 CEO의 연봉을 5∼10% 삭감이나 동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관별 부채 감축 계획을 수립해 건실한 공기업 및 출연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혁신 보고회를 매년 개최해 지속적으로 혁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기 안산시

    [新국토기행] 경기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수도권의 보물섬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한 데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있어 수도권 나들이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시화방조제와 대부해송길, 풍도, 탄도 바닷길, 안산갈대습지공원, 다문화거리, 동주염전 등 안산 9경을 눈여겨볼 만하다. 안산 출신으로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성호 이익 선생을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 소설 상록수로 유명한 최용신 선생의 계몽사상 등 다양한 학문과 문화·예술의 전통을 가진 곳이다. 인근에 인천국제공항과 평택항, 경부고속철도역사가 있고 수도권 전철망을 비롯해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곳이어서 접근성이 용이하다. 안산시는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를 대한민국 최고의 보물섬으로 조성한다는 ‘보물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그야말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비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볼거리>> 안산 여행의 중심은 단연 대부도이다. 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연결돼 육지가 된 섬이지만 아직도 섬이 가진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다. 대부도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시화조력발전소이다. ●‘안산의 하와이’ 대부도 필수 코스 시화조력발전소 2011년 완공된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31만 5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조력발전은 하루 두 번 밀물 때 발생하는 수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청정에너지를 말한다. 시화호는 최고 9m의 조수간만 차가 있어 국내에서 조력발전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티라이트 공원은 발전소를 조성할 때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해상공원으로 여가공간, 휴식공간, 편의공간 등 약 15만㎡ 규모로 조성됐다. 휴게소는 식당과 카페 등이 있고 2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시원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조력문화관은 조력발전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과학체험 학습공간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볼만한 구경거리다. 지난해 6월 개장한 75m 높이의 전망대는 시화호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안산의 랜드마크로 연간 15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032)890-6520. ●대부도 해안선 따라 걷는 대부해솔길 제주올레길처럼 대부도의 해안선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부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해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연결돼 있다. 대부도 전체를 빙 둘러 걷는 해솔길은 대부도라는 섬이 가진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전체 길이 74㎞, 7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방아머리에서 돈지섬안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미허리 다리’로 연결된 ‘낙조전망대’는 바닷길 산책의 즐거움과 함께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낙조까지 감상할 수 있다. 1899-1720. ●1953년부터 재래 방식으로 최상급 소금 채취하는 동주염전 단원구 동주길 대동초등학교에서 대부황금로를 따라 선감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바람과 태양, 하늘 그리고 소금’ 등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주염전’이 있다. 1953년부터 염전을 시작해 지금까지 재래 방식을 고집해 소금을 채취하고 있다. 동주 천일염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고 한다. 갯벌 위에 옹기판을 깔아 생산하는데 옹기 사이 틈을 통해 갯벌과 소금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 틈으로 중금속과 같이 인체의 나쁜 성분은 갯벌이 흡수하고 대신 갯벌이 가진 미네랄과 같은 좋은 성분은 소금이 흡수한다. 이처럼 최상급 천일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 ‘염전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032)886-0900. ●사진작가가 사랑하는 섬 탄도… 누에섬 풍력발전기도 장관 탄도는 대부도 본 섬과 선감도, 불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섬이다.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자랑거리다. 최대 높이 8m 내외로 밀물과 썰물이 하루 두 차례씩 드나든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며 길이 드러나는 현상과 서해안의 낙조는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에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부해솔길 제6코스에 해당하는 탄도항에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과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있다. 가족단위 낚시를 즐기는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에 가다 보면 연간 13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2009년 완공)의 750㎾급 풍력발전기 3기도 만날 수 있다. 1899-1720. ●‘최고의 포토존’ 구봉도 낙조전망대·작지만 아름다운 섬 풍도 구봉도 끝자락에 있는 낙조전망대로 구봉도를 대표하는 구조물이다. ‘석양을 가슴에 담다’라는 뜻을 가진 동그란 띠와 석양 모양의 구조물 사이로 보이는 석양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서해안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대부도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히고 있다. 1899-1720.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1시간 30분가량 가면 넓이 1.84㎢, 해안선 5㎞의 조그마한 풍도를 만날 수 있다. 풍도라는 이름 때문에 바람이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풍도는 단풍나무가 많아 풍도(楓島)라고 불린다. 우럭·노래미·야생화·몽돌이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1899-1720. ●외국 이색문화 체험할 수 있는 ‘국경 없는 마을’ 다문화거리 아시안 문화권의 음식점이 늘어선 이곳은 여기가 과연 한국일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장소이다. 외국의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이곳을 찾으면 된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등 60여개국 6만여 외국인의 생활공간으로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다. 일명 ‘국경 없는 마을’로 통하며 다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031)481-2232. ●노적봉공원 인공폭포·국내 최대 규모 안산갈대습지공원 노적봉공원 내에 설치된 인공폭포는 국내 최대의 장엄한 폭포수와 음악분수, 인공암벽 등을 갖추고 있다. 공원에는 장미원과 철쭉원, 야외결혼식장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장소도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조성한 104만㎡의 국내 최대 규모 인공습지 공원으로 나무다리와 옥상전망대, 조류관찰대가 있다. ●‘한국의 무라노’ 유리섬박물관·음악이 흐르는 정문규미술관 한국의 무라노를 꿈꾸는 유리섬박물관은 대부도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유리 공예품을 세계 전역으로 수출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이탈리아 무라노섬이 모델이다. 2012년 4만 3000㎡ 공간에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 유리조각공원이다. 현대 유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유리 작가들이 눈앞에서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공예시연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032)885-6262. 정문규미술관은 원로작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음악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1관은 단체나 개인이 대관할 수 있으며 제2관은 정문규 작가의 상설전시관으로 마련돼 있다. 1층에 있는 갤러리카페 ‘아르페지오네’에서는 수준급의 오디오시스템을 갖추고 고음질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작은 음악회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032)881-2753.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먹거리>> 안산에서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곳곳에 13개 음식거리를 조성해 언제든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 ●‘방아머리 먹거리타운’ 바지락 칼국수 대부도 제일 북쪽에 있는 음식문화시범거리로 바지락칼국수가 대표 음식이다. 커다란 솥에다 지척에 널린 바지락을 넣어 칼국수를 끓여 먹던 풍습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소문이 났고, 지금의 바지락칼국수 거리가 생겨났다. 이곳에선 활어회나 조개구이도 인기지만 식당마다 간장게장과 바지락고추장찌개 등 향토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댕이골 전통음식거리’ 비빔국수·유기농 쌈밥·두부요리 1990년대부터 전통음식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사동의 먹자골목이다. 댕이골은 처녀의 댕기모양을 한 마을 지형에서 따온 이름이다. 30년 전통의 비빔국수에서부터 20여종의 유기농 쌈밥, 가마솥에 끓여 만든 두부요리, 송어, 시골밥상, 갈치조림, 매운 소갈비찜, 추어탕, 곤드레밥 등 먹거리 천국이다. ●‘다문화음식거리’ 중국식 호떡·파파야 샐러드·나시고랭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산다는 원곡동은 세계음식백화점으로 불린다. 6만여명의 외국인이 모여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을 위한 음식점들이 생겨났다. 외국에 가지 않고도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어서 주말에는 내국인 미식가들도 많이 찾는다. 다문화음식거리에서는 외국인들이 직영하는 100여곳의 음식점이 성업 중이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앞에서 원곡본동 주민센터까지 500여m에 이르는 구간에 밀집해 있다. 거리의 명물이 된 꽈배기빵과 중국식 호떡, 만두, 월병을 맛볼 때면 여기가 중국인가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태국음식점에서는 파파야 샐러드 ‘쏨땀’, 매운 돼지고기덮밥 ‘팟카파오무’, 볶음 국수 ‘팟타이’, 볶음밥 ‘까오팟푸’를 맛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볶음밥 ‘나시고랭’이나 꼬치 요리인 ‘사테가이’, 인도의 ‘난’과 ‘커리’, 베트남 쌀국수 ‘퍼’ 등도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본오동에서는 양푼홍합탕, 신석기 숯불고기, 창고 곱창집, 장단콩 청국장, 곤드레수제비집 등이 인기다. 상록수역 1번 출구에서부터 최용수기념관까지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다. 선부동 먹자골목에서는 전국 3대 짬뽕이라는 중국집이 유명하다. 바닷가재에서부터 회까지 해산물종합세트를 먹을 수 있는 횟집도 있고 활전복회, 몽골리안 숯불바비큐, 쪽갈비, 두루치기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송호맛길’ 산채 정식·감자옹심이·메밀 막국수·굴튀김 안산 사람 치고 ‘송호맛길’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한식부터 중식, 일식까지 없는 게 없다. 고향의 정감이 담긴 산채 정식부터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강원도식 감자옹심이와 메밀 막국수, 삼대를 잇는 두부요리, 굴튀김과 굴국밥 등도 인기 품목이다. 성포동은 조선시대 배가 드나드는 포구가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 영업 중인 횟집의 생선구이는 점심 메뉴로 손색없으며 불고기 백반과 통큰 냉면을 맛보려는 미식가도 많이 찾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 도시살이 40년 빚더미… 장남 잃고 집 잃은 남편, 삶을 놓았다

    [단독]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 도시살이 40년 빚더미… 장남 잃고 집 잃은 남편, 삶을 놓았다

    “보통 때는 밥 먹으라고 부르면 방에서 바로 나오는데 그날은 아무 대답도 없잖아. 무심결에 방문을 열어 봤는데, 너무 놀라서 ‘미쳤어, 미쳤어’ 하고 소리만 질렀지….” 반년이상 흘렀지만 김지남(75·가명) 할머니는 그날의 기억이 또렷하다. 지난 4월 말 1층 쌀가게를 지키던 할머니가 점심을 챙겨 주려고 2층으로 올라왔을 때 남편 조삼용(77·가명) 할아버지는 문고리에 스스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 할머니는 “점심 때 잡숫고 싶은 거 있느냐”는 일상적인 질문에 “더 먹고 싶은 거 없어. 실컷 먹었잖아”라고 말한 남편의 자조 섞인 대답이 부부의 마지막 대화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지난 10여년 사이 부부에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할아버지가 숨진 날은 40여년간 살던 2층집이 경매로 넘어간 지 꼭 한 달째 되는 날이었다. 내외가 평생 연탄, 쌀, 기름 장사를 해 이룬 집이었다. 그러나 제때 갚지 못한 빚이 순식간에 가족의 보금자리를 삼켜 버렸다. 젊었을 때 경기도에서 서울 ○○동으로 이사 온 내외는 쌀 장사로 기대 이상의 돈을 벌었다. 30대에는 5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부동산 업자의 말만 듣고 무리해서 빚을 내 건물을 지은 게 화근이었다. 그 후 지금의 2층짜리 집은 노부부의 전 재산이었다. “막내아들 사업에 보태려고 5000만원을 꺼내 썼는데 결국 그 돈 때문에 2층 건물이 경매로 넘어갈 줄은 몰랐지. 아들과 난 있는 재산을 처분해서라도 빚을 갚자고 했는데, 남편이 안 된다고 난리를 치는 거야. 그렇게 고집을 부리더니 결국 (집이) 넘어가고 말았지.” 살림집 아래엔 노부부가 반평생 운영해 온 쌀집이 있었지만 도통 벌이가 되질 않았다. 할머니는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세놓고 거기서 나오는 돈으로 편히 살자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완강히 거부했다. 쌀집 수익만으로는 살 수 없게 되자 결국 할머니는 폐지를 주우러 거리로 나서야만 했다. “동네 사람들이 가끔 쌀을 팔아 주고 폐지가 생기면 우리 집 마당에 던져 줘서 겨우 입에 풀칠했지. 요즘 세상에 쌀집이 되겠어. 다들 마트에서 사다 먹잖아. 차라리 직장을 다녔으면 연금이나 퇴직금이 나올 텐데 우리 같은 장사꾼은 말년이 참 불쌍해.” 도시 노인들 중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살을 생각해 봤다”고 답한 비율이 시골 노인은 33.6%였지만 도시 노인은 42.0%로 더 높았다. “경제적인 이유로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응답 비율도 도시 노인(26.2%)이 시골 노인(11.8%)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넉넉하지는 않아도 자급자족이 가능한 농촌에 비해 도시 노인들은 의식주라는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 어렵다”면서 “특히 최근 전세나 월세가 오르면서 거주 비용은 도시 노인의 대표적인 고민거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자기 집이 있던 중장년층이 자녀를 출가시키며 60대에는 전세로 갔다가 70대엔 다시 월세로, 결국에는 고시텔로 흘러가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도시 노인의 계층 하락과 궤를 함께한다”고 말했다. 급속도로 나빠진 건강 역시 조 할아버지를 옭아맸다. 2003년 약수터에서 돌아오는 길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당뇨, 고혈압 등이 차례로 늙은 몸에 찾아왔다. 옆을 지키던 할머니도 지쳐 갔다. “병원 가서 진료 한번 받으면 200만원이 우습게 나와. 돈이 들어도 고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해 보겠지만 유명하다는 종합병원을 다 다녀봐도 그냥 늙어서 그런 거니 어쩔 수가 없다는 거야. 치매기가 도는 건지, 얼마 전부턴 내가 매일 똥 기저귀를 빨아야 했어.” 노부부에겐 꺼내 놓기 싫은 가족사가 있다. “그 양반이 떠난 날은 사실 10년 전 첫째 아들이 저세상으로 간 날이야.” 할머니는 어렵게 지난 이야기를 꺼냈다. 할아버지에게 첫째 아들은 늘 아픈 손가락이었다. 2005년 4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그런 아들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장례를 마치고 나서부터 할아버지는 술과 담배에 의지했다. 결국 할아버지는 자신이 떠날 날짜를 아들이 하늘로 간 바로 그날로 고른 것이었을까.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지내던 여동생의 죽음도 큰 상처였다. 10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할아버지는 어릴 적 큰아버지댁에 양자로 보내졌다. 외롭게 자랄 수밖에 없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았는지 바로 밑 여동생은 늘 살갑고 각별하게 오빠를 대했다. 하지만 그런 여동생마저 3년 전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사망했다. 복지부 조사 속엔 우리 시대를 사는 노인들의 외로움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조사 대상 노인 중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나 이웃 또는 친인척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절반에 달했다. 그나마도 평균 1.6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노인들이 ‘경제 빈곤’ 상태에 들어가면 사회적인 관계에서도 철저히 배제되는 극도의 ‘관계 빈곤’에 빠지게 된다”면서 “아직 이웃 간의 정이 남아 있는 시골 노인은 지역사회에라도 기댈 수 있지만 도시 노인은 그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특별기획팀 tamsa@seoul.co.kr 유영규 팀장 whoami@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푸틴 드라큘라설’…러시아에서 확산되는 푸틴 불멸영생론

    ‘푸틴 드라큘라설’…러시아에서 확산되는 푸틴 불멸영생론

    러시아의 경제 사정과는 반대로 인기는 고공행진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3)에 대한 인터넷상의 '찬양'이 하늘을 뚫을 기세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러시아 SNS를 중심으로 '불멸의 푸틴' 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가 된 이 사진은 각각 1920년, 1941년 한 병사의 모습을 담고있으며 실제로도 푸틴의 외모와 놀랍게 닮았다. 이를 네티즌들의 '장난' 수준으로 치부하기에는 정도를 훌쩍 넘어섰다. 러시아의 일부 음모론자들은 "푸틴은 전지전능하고 불멸의 존재" 라면서 "그는 지구에 수백 년, 아니면 수천 년 살아온 신화적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푸틴이 1431년 태어난 드라큘라라는 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사실 푸틴이라는 주장도 그럴듯한 사진과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끈다. 물론 푸틴에 대한 인터넷상의 도넘은 찬양은 현재의 인기를 반증한다. 지난 10월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푸틴의 업무수행 지지도는 무려 8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달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푸틴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에도 푸틴은 "IS(이슬람국가)를 심판하는 것은 신의 몫이지만 그들을 신에게 보내는 것은 나의 몫" 이라면서 "핵무기를 사용할 일이 없기 바란다" 는 강경발언을 쏟아내 전세계에 자신의 '마초성'을 넘어 강력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백범일지·윤동주 시집 등 초판본 복간

    백범일지·윤동주 시집 등 초판본 복간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초판본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옛 책 41권이 옛 모양 그대로 되살아났다. 복간의 주인공은 출판사 한국교과서를 운영하는 출판인 전갑주씨다. 전씨는 32년째 교육·역사 자료, 6·25 전시 자료, 근현대 생활사자료 등 고서를 수집하며 옛 자료 복제본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은 태극 문양을 연상케 하는 구름과 빨간 꽃, 파란 새가 그려진 표지에 누런 속지, 한글·한자 병용 표기 등 옛 형태 그대로 복원했다. 김구 ‘백범일지’, 한석봉의 17세기작 ‘어제천자문’, 우리나라 최초 국어 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1895), ‘소년잡지’ 창간호(1908)부터 11호, 6·25전쟁 당시 국어교과서인 ‘비행기’ 등도 마찬가지다. 복간본은 각 1000부씩 한정 판매된다. 전씨는 2006년부터 초판 원본을 한지에 인쇄한 뒤 손수 제본하는 수작업으로 복간을 해오고 있다. 그는 “올해 광복·분단 70년과 국어교과서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복제본을 손수 제작했다”며 “복간본 자료들이 전국 교원들에겐 연구 동기를 부여하고, 해외 동포들에겐 민족 정체성 확립에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새달 개봉 정우성, 김하늘의 ‘나를 잊지 말아요’ 예고편

    새달 개봉 정우성, 김하늘의 ‘나를 잊지 말아요’ 예고편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석원(정우성)이 우연히 만난 진영(김하늘)과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2011년)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분에 선정돼 화제를 모은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을 장편화했다. 영화에서 정우성은 기억을 잃은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된 변호사 ‘석원’ 역을 맡았다. 김하늘은 석원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지워진 과거로 혼란을 겪는 ‘진영’ 역을 소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석원과 진영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사라진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석원에게 진영은 “기억 안나도 상관없어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그를 격려한다. 하지만, 불현듯 떠오르는 과거 조각을 맞춰나가는 석원을 보며 불안해하는 진영의 모습은 ‘사라진 기억 속 숨겨진 비밀’에 대해 궁금케 한다. 특히 정우성 김하늘의 첫 연기 호흡이라는 점과 성숙하고 깊이 있는 이들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2016년 1월 7일 개봉 예정.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설] 제주 하늘 76분 통신 먹통

    지난주 토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끼리 충돌하는 대형 참사를 빚을 수도 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6분까지 76분간 제주공항 관제 시설의 통신장비에 이상이 생겼다. 관제탑에서는 지지직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 상공에 대기 중인 항공기의 응답이 들리지 않았다. 관제탑과 항공기 간 교신이 되지 않으면서 항공기 77편의 이착륙이 지연됐다. 일부 항공기는 불빛(라이트건)이나 비상 무전기를 통해 가까스로 착륙했다. 통신장비가 고장 나면서 관제탑과 운항 중인 항공기의 교신이 모두 끊긴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제주공항에는 1분 30초마다 비행기가 이착륙할 예정이었다. 잘못하면 항공기끼리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깜깜한 어둠 속 ‘신호등이 고장 난 교차로’에서 차들이 다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운이 좋아 대형 사고를 면할 수 있었던 것은 천만다행이다. 사고는 면했지만 공항 측의 미숙한 대응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관제와 시설관리 직원들이 예비·비상 통신장비 사용법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장비가 고장 나면 예비→비상장비 순서로 교신한다’는 원칙에 따라 현장 직원들은 예비통신장비를 작동시켰지만 여전히 잡음만 나왔다고 한다. 이어 비상 통신장비인 휴대용 무전기를 사용했지만 이 역시 먹통이었다. 주장비와 비상장비 등이 같은 주파수를 쓰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면 전파 간 충돌인 ‘간섭현상’으로 인해 교신이 안 되는데, 현장 근무자가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결국 1시간 가까이 지나서 수리를 위해 주장비의 전원을 끄고 난 뒤에야 비상통신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런 초보적인 조치에 관한 내용조차 공항 매뉴얼에 들어 있지 않았다는 게 더 문제다. 수백 명의 목숨이 달린 항공기 관제 업무를 이처럼 허술하게 다루고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주통신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예비통신장비로 자동으로 전환되는 시스템 개발 등 기술적인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 감사원이 지난 7월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자랑했던 국내 항공관제 시스템이 조직적 비리에 연루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관제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 단순히 현장 직원의 업무미숙으로 가볍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원인을 조사해 관련자를 엄정하게 문책해야 한다.
  • [이슈&이슈] 이번엔 마이산 케이블카… 진안군 - 환경단체 ‘팽팽’

    [이슈&이슈] 이번엔 마이산 케이블카… 진안군 - 환경단체 ‘팽팽’

    전북 진안군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평화롭고 조용하던 진안고원이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갈등양상을 빚고 있다. 진안군과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환경단체들은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마이산 남북 연결하는 교통수단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은 1997년 수립된 마이산 도립공원 계획에 반영된 경영수익사업이다.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부와 북부를 연결해 주는 교통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해결하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착안한 사업이다. 케이블카는 마이산 주봉과 하늘이 맞닿는 공제선을 훼손하지 않고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암마이봉을 우회하는 봉두봉 인근을 거쳐 탑사 인근 도장골을 연결하는 1.59㎞ 노선이다. 사업비 300억원은 전액 군비로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모노레일, 야외 에스컬레이터, 도로 또는 탐방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끝에 케이블카를 선택했다. 1997년 민간 투자자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원사업시행 허가를 준비하던 중 금융위기 등 극심한 경제불황이 닥쳐 무산됐다. 진안군은 환경영향평가 등을 모두 마치고 내년 예산에 타당성 용역비 6000만원 반영을 군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용역비 예산은 예결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남겨 놓고 있다. 진안군은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마이산 남부는 탑사, 은수사, 금당사, 벚꽃길 등을 연계시켜 힐링테마관광지로 조성하고 북부지역은 마이산관광단지와 진안읍을 연계해 체험·상업기능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주민은 찬성 여론 진안군 주민들은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진안군애향운동본부 등 20개 사회단체는 ‘마이산케이블카찬성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을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군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마이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내년 예산에 반드시 편성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진안읍 이장협의회 10여명도 지난 8일 군의회 현관에서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장협의회는 “마이산은 세계적인 명소로 손색이 없지만 관광개발이 뒤처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군민은 알지도 못하는 환경단체의 반대 주장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케이블카 적극 추진 ▲의회는 케이블카 사업 관련 예산 의결 ▲타당성 조사 용역 투명 추진 ▲민간단체는 검증되지 않은 왜곡되고 선동적인 내용으로 군민 우롱 금지 등을 호소했다. 찬성파들은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 노선이 주요 녹지 축을 단절하지 않고 천연기념물 서식지인 마령면 동촌리나 평지리와 거리가 충분하게 떨어져 있다며 사업 추진을 지지하고 있다. 또 연약지반이나 풍화토 지역이 아니어서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내세운다. 특히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적인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수려한 자연경관을 탐방하면서 마이산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진안군도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독특한 지형의 마이산을 노약자, 장애인 등 산악탐방에 제약이 따르는 잠재 방문객에게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복지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파괴 우려” 7개 단체 반발 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은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녹색연합, 전북생명의숲, 진안녹색평화연대 등 7개 단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세계적인 지질학적 자산을 훼손하고 경제성도 부족한 마이산 케이블카 건설은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997년 수립한 마이산 케이블카 계획은 자연생태와 경관, 자연자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던 시절의 낡은 계획”이라며 “진안군은 마이산 케이블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중단하고 마이산 국립공원 승격과 세계 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용역 추진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마이산은 진안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다. 신라시대부터 제향을 올렸던 명산이다. 줄사철군락, 청실배나무, 삵, 수달, 원앙 등 천연기념물의 서식지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마이산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자연 훼손과 예산 낭비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마이산을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타당성 용역은 진안군의 입맛에 맞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이 부적절하다고 들고 나왔다. 정 의원은 “마이산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여행지 미슐랭가이드 한국편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관광자원”이라며 “특이한 자연현상 발생지와 학술적 가치가 높은 마이산은 케이블카를 설치해서는 안 되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진안군 “친환경적 추진” 강한 의지 진안군은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을 밀고 나간다는 의지가 강하다. 외지인이 대부분인 환경단체 주장보다는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진안군민들의 목소리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케이블카 설치도 친환경적으로 추진해 환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민 대다수가 마이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케이블카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라며 “내장산의 경우 가을에만 관광객이 몰려 적자 운영되고 있지만 마이산은 사계절 관광지이기 때문에 경제성에 문제가 없다. 무주 향적봉을 운행하는 곤돌라는 충분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군수는 “환경단체가 다른 지역과 단순 비교만 하면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면서 “마이산은 남북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결 과제다.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을 환경 문제로 몰고 갈 사안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은 교통시설이고 노선도 환경훼손이 거의 없다는 주장이다. 또 구봉산에 구름다리가 설치된 이후 주말에 4000~500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점만 봐도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은 입증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진안군은 마이산도립공원과 주변에 훌륭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마이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많은 관광객이 진안을 찾게 될 것이고 진안을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데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안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합정 ‘메세나폴리스’, VIP 및 외국인을 위한 주택으로 눈길

    합정 ‘메세나폴리스’, VIP 및 외국인을 위한 주택으로 눈길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증가로 이를 대상으로 한 주택 임대시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05년 국내 거주 외국인은 5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4만 1,919명으로(2015년 1월1일 기준)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 수준으로 2014년(156만 9470명)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시장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한남·이태원이 미군기지, 대사관과 가까워 외국인 대표 주거지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서울 마포·강남, 인천 송도 등도 글로벌 기업체, 국제교류단지, 외국인 학교가 포진해있어 이 지역으로도 외국인 주거지가 확장되는 추세다. 주택 유형도 단독주택이나 빌라에서 단지 내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직업군이 주한미군, 외교관에서 기업 임직원, 사업가, 유학생, 근로자 등으로 다양화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는 월세 연체에 대한 우려가 덜해 투자에 부담이 적다. 외국인 대상 임대는 일반적으로 보증금 없이 1~2년 치 월세를 미리 받는 ‘깔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번에 목돈을 받을 수 있어 체감 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여기에 입주민이 근무하는 기업체나 해당 국가 등에서 임대료를 대신 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대 1000만원이 넘는 높은 월세에도 크게 저항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 외국인 전용 임대 아파트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힐사이드’는 월 500만원~1000만원에 임대료가 형성돼 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울 대표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곳은 마포구다. 마포구는 공항이 가깝고 용산국제업무단지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주거지로 인기가 좋다. 미국 뉴욕의 명문사립학교 분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를 비롯 일본인학교 등 외국인 학교가 밀집해 있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또한, 인근에 한성화교학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포 한강변에 랜드마크 단지가 외국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마포구 서교동의 합정역 인근에 분양중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세대의 전용면적 122~148㎡ (구49~59평형)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돼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영화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주요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마포 한강변과 가깝고, 단지와 이어진 합정역은 2,6호선이 함께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철 한 정거장만 가면 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이 나온다. 당산역(2호선, 9호선)도 한정거장 거리다. 메세나폴리스에서 30분 내외로 시청, 종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공항도로, 내부순환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조망권 및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한강과 인접한 위치로 한강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이 크다. 근처에 위치한 한강 선유도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메세나폴리스의 내부는 최고급 아파트답게 대리석, 원목마루 등 대부분이 고급 수입자재로 설계됐다. 빌트인 가전인 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쿡탑 등도 독일 명품 브랜드로 제공된다. 메세나폴리스의 분양 관련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