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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선 후보경선-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매케인은 누구

    공화당 뉴햄프셔 경선 1위를 차지한 존 매케인(71·애리조나) 상원의원은 ‘전쟁 영웅’이다.1958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67년 베트남전쟁때 해군 조종사로 참가했다.5년 동안의 포로생활 중에서도 꼿꼿한 자세를 잃지 않아 존경을 받았다. 아버지는 해군 사령관을 지내며 베트남 하노이 폭격 명령을 내린 존 S 매케인 주니어. 이라크 전쟁에 대한 여론이 나빠진 상황에서도 증파를 주장하고 막내아들을 해병대에 지원토록 한 소신파로 선거 초 이라크 참전 옹호로 역풍에 휘말렸지만 신념을 지키는 안보통이란 이미지를 굳히며 오히려 득을 보고 있다. 돈 안 드는 선거를 내세워 정치개혁법을 상정, 선거 자금 모금에 곤란을 겪기도 했다. 조지프 리버맨 상원의원과 뉴햄프셔 노조연합, 유력 신문인 보스턴 글로브로부터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것이 이번 선거에 힘이 되고 있다. 1982년 애리조나주 신설 지역구에 출마, 하원의원으로 워싱턴 정가에 발을 들여놓은 뒤 86년 상원에 진출했다. 피닉스에서 18세 연하의 부인 신디와 살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기업자문 대폭 강화

    기업자문 대폭 강화

    법무법인 로고스 백현기 대표변호사는 8일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외국로펌과 제휴해 기업자문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고스는 업계에서 송무는 강하지만 다른 대형로펌에 비해 기업자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국내에 진입할 외국로펌은 기업자문이 강하지만 송무가 약할 것이다. 하지만 우린 송무에 강점이 있어서 제휴할 외국로펌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기업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자문에 강한 중소로펌과 합병할 의향이 있다.”면서 “현재 대상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젊은 변호사들을 기업자문 전문 변호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그는 외국로펌과의 합병에 대해선 “로고스는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로펌이다. 하지만 국내에 진출 의사를 밝힌 외국로펌 가운데 기독교 정신을 표방한 로펌은 없다.”면서 “외국로펌과 합병하면 우리의 철학이 훼손되지 않겠냐.”고 난색을 보였다. 그는 또 최근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기업자문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국내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지만 아직 국내로펌이 진출하지 않은 해외 도시에 로고스가 진출하면 그 곳에 온 국내기업이 로고스에 법률자문을 맡길 것”이라면서 “이 기업들을 장기적인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방향”이라고 역설했다. 로고스는 2006년에 국내 로펌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분사무소를 열었다. 최근 베트남 붕타우에 공장을 짓는 포스코와 베트남에서 부동산 펀드를 만드는 한국투자신탁, 하노이에 대형 아파트를 짓는 금호건설이 법률자문을 로고스 베트남 분사무소에 맡기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보인다고 했다. 로고스는 베트남 진출 성과가 좋아 지난해 말 베트남 하노이와 캄보디아 프놈펜에도 분사무소를 추가로 열었고 최근 국내기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다. 백 대표는 해외 진출이 수월하게 이뤄지는 비결에 대해 “로고스 변호사 가운데 상당수가 아시아 29개국 400여명의 법조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법조인 봉사모임 ‘애드보켓 아시아(Advocate Asia)’에 소속돼 있다.”면서 “이 애드보켓 아시아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정보와 변호사를 구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설명했다. 애드보켓 아시아 한국 지부인 애드보켓 코리아의 총재는 현재 전용태 고문변호사이다. 백 대표는 해외 진출을 위해 애드보켓 코리아에 속한 오세창, 류두현 변호사의 도움도 적지 않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CJ

    [베트남 진출 기업] CJ

    CJ는 베트남에서 ‘사료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곳곳에 사료공장을 세우고 현지에서 생산·판매될 수 있도록 중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터키 사료 벨트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베이커리·가공식품·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CJ는 1996년 호찌민에 첫 사무소를 내고 1999년 롱안에 1700만달러를 투자해 첫번째 사료공장 ‘CJ 비나 아그리(VINA Agri)’를 세웠다.2001년 준공된 이 공장은 5.8㏊(약 1만 7000평) 규모다. 상업용 배합사료를 연간 34만t 생산한다. 현지에서만 연간 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하노이 인근 흥옌에 두번째 ‘CJ 비나 아그리’ 공장이 들어서면서 연 매출이 6000만달러로 훌쩍 뛰었다. 메콩삼각주 빈롱에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물고기 양식 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다. CJ관계자는 20일 “국내 사료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베트남은 꾸준한 경제성장과 함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육류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사료 시장 성장률은 연 20%다. 먹거리 문화가 고급화하면서 축산과 사료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CJ는 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등 첨단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사료첨가제 분야와 바이오 중계 무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CJ 베이커리 베트남’을 세우면서 빵, 케이크, 샌드위치, 커피 등을 판매하는 제과 사업에도 진출했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뚜레쥬르’의 고급 제빵제품들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엔터테인먼트사업도 빠질 수 없다.CJ는 100% 드라마제작시설과 자금을 투자해 100부작 멜로드라마 ‘무이응오가이(고수풀향기)’를 호찌민TV를 통해 방영중이다. 현지 배우가 출연하고 있다.CJ는 다양한 현지 시장 공략 계획을 세워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롯데마트

    [베트남 진출 기업]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008년 호찌민에서 롯데마트 1호점을 낸다. 한국 유통 업체중 처음으로 베트남 유통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앞으로 10년내에 호찌민과 하노이에 점포를 15∼20개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베트남 정부로부터 소매업 투자허가를 받자마자 베트남 기업인 민반(Minh Van)사와 합작회사인 롯데 베트남 쇼핑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 롯데마트 1호점 공사에 들어갔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1500만달러다. 롯데마트의 지분은 80%다. 합작사는 베트남 및 인근 지역 상품을 국내 롯데마트로 들여오기 위한 기지 역할도 맡게 된다. 롯데마트측은 20일 “베트남내 기존 유통 업체인 독일계 메트로, 프랑스계 빅시 등은 투자허가를 받는 데에만 2년여가 걸렸으나 롯데마트는 신청한 지 10개월만에 허가를 받아 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측은 “한국 제1의 유통 업체인데다 재무구조도 좋고 베트남 경제에 기여가 크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돼 허가를 빨리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내부에서는 해외사업을 브라질의 B로 시작하는 브릭스(BRICs)가 아닌 베트남의 V로 바꾼 브릭스(VRICs) 전략으로 부를 만큼 베트남을 전략 지역으로 꼽고 있다. 롯데리아가 이미 호찌민과 하노이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롯데제과가 베트남 제2 과자생산업체인 비비카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현지 제과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백화점 사업도 러시아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백화점은 일반 제조업처럼 시스템 사업이 아니라 그 나라 소비자들의 기호,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는 생활문화사업인 만큼 하노이를 중심으로 부지물색, 상권조사 등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측은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생활 중심체로서 믿음직하고 든든한 이웃이라는 이미지를 베트남에 심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엠코

    [베트남 진출 기업] 엠코

    엠코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총 3800억원 규모의 송 지아(지아강)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2008년부터 본격화한다.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항구 도시 하이퐁시에 골프장, 테마마크, 상업시설, 호텔 등으로 이뤄진 복합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 624만㎡(188만평) 규모다. 단일 리조트로는 하노이에서 가장 크다는 게 엠코측의 설명이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미백산업과 공동으로 시행·시공한다. 오는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네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당장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1차 사업은 27홀 골프장 건립이다.106만㎡(32만평) 규모로 착공 뒤 1년 정도면 준공이 가능하다. 하이퐁 지역 1호 골프장이 된다. 이어 2차로 호텔·빌라·웨딩파크(139만㎡,42만평)를,3차로 리조트호텔·테마파크·상업시설(221만㎡,67만평)을,4차로 워터파크·놀이동산·상업시설(158만㎡,48만평)을 완공할 계획이다. 하이퐁시는 하노이와 호찌민에 이어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제1의 항만·물류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엠코가 짓는 송 지아 복합 리조트는 수려한 자연 경관과 호수를 끼고 있다. 시내까지는 차로 20분 걸린다. 김창희 엠코 사장은 20일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은 해외에서 자체적으로 관급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현대·기아차그룹이라는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코는 지난 8월 캄보디아에 100% 지분을 출자한 단독법인도 세웠다. 이 법인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이뤄지는 수주는 물론 개발 사업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등 엠코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LG전자

    [베트남 진출 기업] LG전자

    베트남 ‘1위 신화’를 이어간다. 올해는 가전업계 1위,2010년엔 전 제품 1위를 차지한다.LG전자의 베트남 시장에서의 목표다. LG전자는 베트남 시장에 가장 성공적으로 뿌린내린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에서 TV, 에어컨,DVD,CD롬 등 4개 제품 판매 1위다. 1999년 에어컨 현지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만인 2002년 베트남 에어컨시장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했다.LG전자는 올해 매출 2억달러로 현지 가전시장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2010년에는 매출을 5억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베트남 법인장은 20일 “베트남은 지난 수년간 경제성장을 했지만 아직 프리미엄 가전 보급률이 낮다.”면서 “고급 제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LG전자를 베트남 국민들이 선망하는 전자업계의 한류스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LG전자는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통한다.LG전자는 베트남에서 한류열풍을 만들었던 드라마 ‘대장금’의 여주인공인 이영애씨를 모델로 대대적인 한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한류 마케팅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 베트남’을 TV모델로 기용하는 등 현지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LG전자의 ‘다리 마케팅’도 현지에서 화제다.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3.7㎞의 탕롱(Thang Long)대교는 LG전자의 후원으로 예전의 우중충함을 뒤로한 채 완전히 새모습으로 단장했다. 양쪽 180개의 가로등에 LG전자의 광고판은 물론 하노이의 장점을 설명하는 광고판도 함께 부착했다.LG전자가 베트남과 함께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LG전자는 현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하나로 통한다.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각종 장학 사업과 환경 보호 및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8년째 현지 시각장애 환자 무료개안 수술 지원을 벌이고 있다. 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의 장학퀴즈와 같은 형식인 TV프로그램 ‘LG 올림피아 퀴즈’도 후원하고 있다. 우수학생은 호주의 대학과 연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때문에 교육열이 높은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에 힘입어 LG전자는 지난해 ‘올해의 베트남 대표 기업인상’을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SK에너지

    [베트남 진출 기업] SK에너지

    1998년 10월 SK에너지는 결연한 표정으로 계약서 한 장에 서명했다. 베트남 15-1광구의 탐사작업에 참여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는 외환위기의 파고가 극에 이르던 무렵이었다. 기업 안팎에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로부터 2년 뒤.SK에너지 임직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탐사광구에서 대규모 석유가 발견됐다는 낭보가 날아들었기 때문이다. 이 때가 2000년 9월. 이듬해부터 15-1광구에서는 원유 생산이 개시됐다. 생산을 시작한 지 1년 2개월만인 2004년 12월,SK에너지를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등 탐사 투자에 참여한 한국기업들은 투자금 4억 2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모두 회수했다. 이 광구는 지금도 원유를 쏟아내고 있다. 우리나라 해외 자원개발의 대표적 성공사례다. 듬직한 캐시 카우(현금 수익원)로 자리잡았음은 물론이다. 강병렬 SK에너지 베트남 하노이 지사장은 20일 “현재 SK에너지가 참여 중인 전 세계 6개국 7개 생산광구 가운데 생산 개시 1호가 바로 베트남 15-1광구”라며 베트남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SK에너지가 첫 해외 자원개발 탐사지로 선택한 곳도 또다시 베트남이다. 호찌민 남동부 해상의 15-1/05 광구 탐사 계약을 체결했다. 페트로베트남(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의 100% 자회사인 PVEP와의 공동 투자이다.PVEP가 지분 75%,SK에너지가 25%를 갖는 조건이다. 이 광구는 기존 15-1 생산광구와 인접해있어 원유 매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SK에너지가 이렇듯 베트남에 공들이는 이유는 동남아 ‘트라이앵글’의 한 축이기 때문이다.SK에너지는 싱가포르에 중국 이외 지역의 사업을 총괄하는 SK에너지인터내셔널(SKEI)을 세웠다. 인도네시아에는 윤활기유(윤활유를 만드는 기초 원유) 공장을 짓고 있다. 두 나라와 함께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또 하나의 축이 바로 베트남이다. 강 지사장은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갖춘 기회의 땅”이라며 “국제사회에서의 위상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SK에너지는 올 상반기에 하노이에 지사를 세웠다.SKEI의 주요 활동거점이다. 내년부터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페트로베트남과도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현지 사업기회를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사업은 원유 정제와 윤활유 사업이다. 최태원 그룹 회장은 지난달 한국을 찾은 농 득 마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이같은 사업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베트남의 3세대 이동통신 사업, 도시화 사업 등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그룹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베트남에 쏟는 애정이 중국 못지 않다.SK그룹은 1996년부터 10년 넘게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을 시행,2500여명의 베트남 어린이에게 웃음을 찾아주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대우건설

    [베트남 진출 기업] 대우건설

    대우건설의 숙원인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개발사업(따이호따이) 공사가 내년 2월 본격화된다. 하노이 시내 서북부쪽 서호 인근의 208만㎡(63만평)를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베트남 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지난 1996년 베트남 전 공산당 서기장인 도 므어의 요청으로 시작됐으나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사업이 늦어졌다. 그러다 지난해 1월 베트남 정부가 개발사업을 최종 승인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사업비는 1단계 주거지역개발 등에 1조 4000억원,2단계 상업·업무지역개발 등에 4조원 등 모두 5조 4000억원이 들어간다. 한국컨소시엄(대우건설, 경남기업, 동일건설, 대원건설, 코오롱건설 각사 지분 20%)이 공동 시공한다. 대우건설이 주간사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은 1996년 하노이 최고급 호텔인 대우호텔이 포함된 대하 비즈니스센터를 지었었다. 호텔 1개동(棟), 오피스 빌딩 1개동, 아파트 빌딩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이뤄졌는데 현재 하노이 최고급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정식 수교가 이뤄지기 2년 전인 1990년 베트남에 진출했다.1993년 당시 대우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오리온전기의 브라운관 공장을 하노이에 지은 게 첫번째 사업이었다. 공사는 2700만달러 규모로 당시 베트남내 단일 공장으로는 가장 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편입되면서 앞으로 하노이 동안지구, 홍강 개발사업 등 베트남 시장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측은 20일 “박삼구 그룹회장이 최근 베트남에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할 정도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면서 “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베트남 지역 진출을 꼽고 있는 만큼 대우건설은 지난 20여년간 베트남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베트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中·베트남 남사군도 분쟁 재점화

    中·베트남 남사군도 분쟁 재점화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패권주의는 아시아를 위험에 빠트릴 것이다.” “우리는 중국의 침략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중국과 베트남 관계가 심상치 않다. 남사군도를 둘러싼 해묵은 영토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일요일인 16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반중시위가 벌어졌다.3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시위대들은 ‘중국타도’ ‘국토수호’ 등의 구호를 외쳤다. 남중국해 남사군도(스프래틀리)와 서사군도(파라셀)가 베트남 영토라고 주장했다. 호찌민의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도 100여명의 시위대가 모였다. 일당 체제인 베트남에서 정치적인 시위는 드문 일이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과 같아서인지 경찰은 이례적으로 1시간 가까이 시위를 묵인했다. 앞서 지난 9일 하노이 중국대사관에서도 200명이 참가한 반중시위가 벌어졌었다. 최근 들어 베트남 내에서는 반중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중국해가 다시 아시아의 화약고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갈등은 베트남이 지난 4월 남사군도에 선거구를 신설하고 영국 석유기업 BP와 천연가스 및 유전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맞서 중국 정부도 지난달 중순 하이난(海南)도 행정구역을 설정하면서 서사군도 사무소를 승격시키고 중사군도(맥클스필드 뱅크)를 관할하는 싼사(三沙)시를 신설했다. 그러자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3일 중국의 싼사시 설치에 항의하며 중국이 베트남 영토주권을 침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과 베트남은 1979년 전쟁으로 최악의 관계로 치달은 후에도 남중국해 영토권을 놓고 줄곧 신경전을 벌여왔다.1988년에는 남사군도 인근 해역에서 무력충돌이 일어나 베트남쪽에서 70명 이상이 숨졌다. 2003년에는 중국이 중국의 남부 해상과 하이난도(海南島) 남부 해상에서 모든 어업행위를 잠정 금지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 베트남의 반발을 불렀다.2004년에는 중국이 해저유전 탐사작업을 강행, 베트남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처럼 영토다툼이 치열한 것은 남사군도가 전략적인 요충지인 데다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고 어업기지로도 유용해서다. 때문에 중국과 베트남뿐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타이완 등 주변 국가들이 모두 남사군도의 일부 또는 전부의 영유권을 주장한다. 잇단 정상외교로 중국과 베트남 간에 모처럼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이번 갈등이 어떤 해결책을 도출하게 될지 주목된다. jj@seoul.co.kr
  • 부러움 사는 벡스코 5년 연속 흑자

    부러움 사는 벡스코 5년 연속 흑자

    부산지역 전시·컨벤션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가 올해 역대 최대 가동률을 기록한 데다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해 동종 업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 행사 522건 개최… 가동률 60%로 역대 최고 올해 벡스코는 전시회 67건, 회의 350건, 이벤트 105건 등 모두 522건의 행사를 개최해 센터 가동률이 60%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총매출액 185억원, 당기순이익 5억여원으로 2003년부터 연속 5년간 흑자경영을 달성했으며 210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이는 전국 10개 컨벤션센터 대부분이 매년 큰폭의 적자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이며, 특히 5년 연속 흑자 행진은 국내외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벡스코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2005년 아시아권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8위로 도약해 연속 ‘국제회의 개최 10대 도시’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국제회의 개최 실적은 2004년 6건에 불과했으나 2005년 23건, 지난해 37건 등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는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본선 조 추첨,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업체)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대형 행사 및 국제회의 개최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의 350개 유치… 27% 늘어 올해 벡스코에서는 총 350개의 각종 회의가 개최됐다. 이는 지난해(276건)보다 74건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와 이벤트 개최 건수도 작년보다 각각 6개,10개 늘었다. 지난 7월 열린 ‘캠퍼스 미션 2007’에는 128개국에서 2만여명의 기독교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당뇨병학회, 안과학회, 순환기학회 등 다양한 국내 의학 학술회의가 5건 이상 개최됐다. 이밖에 올해 열린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부산국제기계대전,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등 대형 국제전문전시회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많은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에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은 25개국 406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한 세계 해양 전시회인 ‘2007 부산국제조선 및 해양대제전’은 벡스코 전시장 전 홀 및 야외전시장을 사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6차 한상대회’도 참가자가 3000여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초기부터 해외 주요 관련 단체 가입도 성공 비결 벡스코가 이처럼 짧은 기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은 2001년 개장 초부터 해외 주요 전시·컨벤션 단체 가입과 실질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이다. 벡스코는 5년마다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최첨단 IT 신기술을 접목하는 등 전시장을 한 차원 높였다. 또한 부산시가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 정책을 4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한몫했다. 이와함께 1시간 이내의 거리에 해운대라는 천혜의 관광 자원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숙박, 레저 등 각종 인프라가 완비돼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벡스코의 경영 기법을 배우기 위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작년 APEC 행사를 치른 베트남(하노이시)과 2012년 예정인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시 정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국내 컨벤션센터 관계자들도 다녀갔다. 벡스코는 전시컨벤션산업에 대한 국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2012년까지 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회의장 건물 앞쪽에 40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수 있는 대형 회의시설과 인근 시네파크 터에 지상2층, 연면적 1만 9965㎡ 규모의 전문전시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벡스코 김수익 사장은 “2012년 벡스코 시설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10위권 전시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회공헌] 한국투자증권-7년간 200만弗 베트남 사회에 환원

    [사회공헌] 한국투자증권-7년간 200만弗 베트남 사회에 환원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 외곽 농촌지역인 투리엔에 한국투자증권의 치과의료봉사단이 찾아왔다. 지난 3월부터 팔고 있는 ‘베트남 부동산개발 특별자산펀드’를 팔 때마다 받은 수수료를 적립한 후원기금의 첫 행사였다.‘그 나라에서 거둔 수익은 그 나라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쓴다.’는 원칙에서 만들어진 자리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였다. 투리엔 주민 600여명이 10여명의 치과의사로부터 구강검사와 치과질환 치료, 스케일링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았다. 이곳에 위치한 푸티엔 중학교를 방문, 교사와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법과 건강한 치아관리법 등 치아건강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7년간 총 200만달러(18억원)를 베트남 사회발전을 위해 학교·의료시설 건설, 아동의료비, 청소년 직업교육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는 유상호 사장의 경영철학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적용된 것이다. 외국 진출시 수익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국가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국내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지난 8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안내서인 ‘ELW 완전정복’을 냈다. 해당 인세는 아동복지시설에 전액 기부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는 3개월에 걸쳐 전국 30여개 초·중·고교에 전자교탁,LCD프로젝터, 전동칠판 등 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을 제공했다. 유 사장은 “‘True Friend’라는 말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해외서 ‘돈맥’ 캐자 8개사 Go Go Go!

    해외서 ‘돈맥’ 캐자 8개사 Go Go Go!

    공기업들이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최근 기획예산처가 산업자원부,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더 이상 독점적인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업무영역을 해외로 넓힐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기획처는 이 자리에서 해외진출 실적이 우수한 공기업은 경영평가시 좋은 점수를 주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전 필리핀, 중동, 나이지리아, 중국 등에서 발전소 사업을 전개 중이다. 한전이 지난해까지 해외사업에서 거둔 경제적 수익은 총 1조원을 넘어섰다. 순이익은 5000억여원이다. 지난 6일에는 중국 현지 합자회사 거멍(格盟)국제에너지유한공사가 산시성 타이위안시에서 개소식을 갖고 사업에 들어갔다. 중국내 대규모 발전사업과 석탄 개발사업을 연계 추진하게 된다. #석유공사 해외시장에서 공사의 영문 이름인 ‘KNOC’로 잘 알려져 있다. 공사가 특히 공들이는 지역은 6대 전략거점이다. 나이지리아 등을 비롯한 서아프리카지역, 예멘 등 중동지역, 카자흐스탄 등 카스피해지역,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지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지역, 캐나다 등 미주지역이다. 러시아의 캄차카 육상광구, 캐나다의 블랙골드 오일샌드광구, 아제르바이잔의 이남 광구 등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영국 버렌에너지 경영권 인수전에서는 최근 쓴맛을 봤다. #광업진흥공사 지난달 7일부터 세계 3대 생산규모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12일부터는 이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니켈펀드도 일반에게 판매한다. 현재 니켈은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쓰고 있는 실정이다. 광진공은 남아공과 칼라가디 망간 개발사업도 2∼3년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남아공이 우리나라 기업으로부터 제련기술을 받는 대가로 광산지분 일부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한호 사장은 짐바브웨, 잠비아 등 아프리카 자원부국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장 공략에 공들이고 있다. #토지공사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에 조성되는 100만㎡ 규모의 산업단지 건설에 직접 참여한다.2009년 2월부터 착공과 용지 분양에 들어간다.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때 합의된 것으로 지난 8월 베트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월 주재원을 파견했다. 아프리카 알제리에서도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정부가 추진하는 부이난 신도시(약 600만㎡) 개발에 참여, 도시계획·설계와 시공 기술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0월 현지 신도시개발청에 주재원을 파견했으며 올 연말부터 현지 전문인력 교육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1994년 중국 분하강 유역조사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기술용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9개 나라에서 11개 사업(178억원)을 마쳤고 11개 나라에서 13개 프로젝트(204억원)를 수행 중이다. 대부분 정부 차원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다. 주로 기술력이 부족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수력발전소건설과 상수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인도 나가랜드 수력 발전소 설계 감리 및 시공 감리 사업 규모는 19억원이고 적도 기니 상수도 운영관리 프로젝트 사업비는 53억원 규모다. 케냐 아셈보 정수장 건설과 상수도 개보수 사업은 20억원짜리 공사다. 우리 정부가 이라크에 무상 원조한 아르빌 상하수도 현대화 사업은 67억원 규모로 지난 4월 끝냈다. 2005년 해외사업처를 신설하고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2011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ODA사업 진출이 활발하다. 도로 건설 설계·건설사업 관리나 타당성 검토 조사용역이다. 진출 지역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집중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도공이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우리 기업이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해외 투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쿤시람∼세라퐁 고속도로, 시캄펙∼팔리마나 고속도로 사업관리·유지관리 분야를 제안했다. 베트남 신공항고속도로 실시설계 용역,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우회도로 포장 건설관리 용역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공단 개발도상국 환경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2005년 베트남 환경협력 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뒤 올 10월부터 상주 인력을 파견, 베트남 폐수처리 강화사업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튀니지 오존 측정망 구축사업에 진출하고 베트남 하노이 대기측정망 구축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몽골·인도네시아 폐수처리사업에도 진출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맺었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고체폐기물관리 개발 조사, 스리랑카 폐기물관리 정책 수립 지원도 하고 있다. 환경산업 수출 네트워크를 갖추기 위해 개발도상국 환경공무원과 기술자들을 초청, 하수·폐수처리시설 견학과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외협력팀을 두고 베트남과 중국에 해외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지적공사 국내 지적측량시장 일부 개방이후 2005년 모로코·몽골, 지난해 라오스, 올해 베냉·베트남·캄보디아·아제르바이잔 등 3년 동안 7개국 지적측량시장에 진출했다. 걸음마 단계이지만, 지금까지 수익만 20억여원에 이른다. 이성열 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은 공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며, 지적 재조사 등 국내 공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해외사업 부문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우선 해외시장을 추가로 개척하기 위해 2∼3개국과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다. 해외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동현 사업개발팀 부장은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 등에 대한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 협력해 해외사업을 추진하는데 부족한 자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찬희·안미현·김태균·장세훈기자 hyun@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설립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설립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에 외국기업 최초의 사회공헌 재단인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금호아시아나는 6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응웬 싱 훙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박삼구 그룹 회장, 임홍재 주베트남 대사 등 두 나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문화재단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초대 이사장은 박 회장이 맡았다. 재단은 내년 2월부터 연 2회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150명과 중고생 70명 등 220명의 베트남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울·하노이시, 홍강개발 지원합의

    서울·하노이시, 홍강개발 지원합의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응웬 테 타오 하노이 시장을 만나 하노이 홍강 개발계획서를 전달했다. 오 시장이 전달한 홍강개발계획서에는 ▲하천 정비계획 ▲강변공원 조성계획 ▲주변연계도로 확충계획 ▲강변 도시개발 및 정비계획 등이 담겨 있다. 이 계획에 따라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한국 기업들의 우선 참여를 보장하는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홍강은 하노이를 관통, 하이퐁 항구에 이르는 베트남 제2의 큰 강이지만 해마다 홍수 피해가 극심하다. 특히 시내를 관통하는 등 한강과 유사점이 많으면서도 강폭이 한강보다 더 넓고 수심이 깊어 잘 이용하면 ‘하노이의 젖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업의 규모는 총 7조원으로, 현재 한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뛰어넘는 규모다. 오 시장은 “최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이 하나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하노이시, 홍강개발 지원합의

    서울·하노이시, 홍강개발 지원합의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응웬 테 타오 하노이 시장을 만나 하노이 홍강 개발계획서를 전달했다. 오 시장이 전달한 홍강개발계획서에는 ▲하천 정비계획 ▲강변공원 조성계획 ▲주변연계도로 확충계획 ▲강변 도시개발 및 정비계획 등이 담겨 있다. 이 계획에 따라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한국 기업들의 우선 참여를 보장하는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홍강은 하노이를 관통, 하이퐁 항구에 이르는 베트남 제2의 큰 강이지만 해마다 홍수 피해가 극심하다. 특히 시내를 관통하는 등 한강과 유사점이 많으면서도 강폭이 한강보다 더 넓고 수심이 깊어 잘 이용하면 ‘하노이의 젖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업의 규모는 총 7조원으로, 현재 한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뛰어넘는 규모다. 오 시장은 “최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이 하나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한일합병은 합법” 망언 에토 전 日 총무상 사망

    |도쿄 박홍기특파원|“한일합병은 합법”이라는 등의 역사적 망언을 서슴지 않았던 에토 다카미(82) 전 일본 총무상이 22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에토 전 총무상은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개인적으로 베트남의 가축과 농작물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비서 1명과 함께 21일 하노이를 거쳐 호찌민시로 들어갔다. 운수상과 건설상도 역임하는 등 자민당의 실세였던 에토 전 총무상은 지난 1995년 자민당 주최 강연에서 “식민지 시대에 일본이 한국에 좋은 일도 했다. 한일합병을 무효라고 말하면 국제협정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발언,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도미이치 무라야마 총리와의 회담 취소를 검토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자 총무상직을 사임했다.hkpark@seoul.co.kr
  • 하노이·호찌민서 학술회의

    통일문제연구협의회(운영의장 이봉조 통일연구원장)는 6∼10일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에서 베트남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체제전환 사례가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 [금융 빗장 풀린 베트남을 가다] (下) 현지 투자환경 보니…

    [금융 빗장 풀린 베트남을 가다] (下) 현지 투자환경 보니…

    최모(47)씨는 지난여름 하노이를 방문해 주식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귀국했다. 최근 3년간 8%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인 베트남은 주식시장도 가파르게 올랐고 최씨는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베트남 주식에 대한 관심은 중국만큼이나 높다. 국내 투자운용사들은 베트남 펀드를 운용중이다. 한국투자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해 판매한 5년 만기 베트남 펀드는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투자자뿐만 아니라 신천지 베트남을 찾는 건설업체들과 사업자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베트남 현지에서는 전반적으로 과열을 걱정하고 있었다. ●상장주식 과대평가, 개인 직접 주식투자는 위험 베트남은 2006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자본시장이 열렸다. 최근 10년간 평균 7%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베트남은 ▲붕따오를 중심으로 동남아 물류의 허브 가능성 ▲석유·커피·쌀 등 풍부한 자원 ▲높은 자녀 교육열 ▲인구가 8500만명으로 최근 10년간 15% 증가 ▲30대 이하가 전체인구의 70% 차지 ▲정치적 안정성 ▲4∼5%대의 낮은 문맹률 등으로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호찌민에서 만난 한국투자신탁운용 호찌민사무소 김승환 소장은 잇단 외국자본의 진출로 자본시장이 과열됐다는 평가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매년 급증하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연말에 베트남 펀드를 재설정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이에 있는 미래에셋맵스 자산운용 베트남사무소 소진욱 소장은 “베트남 증시는 과대평가됐고 회계의 투명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직접 주식투자를 할 경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20∼30년 길게 보면 베트남이 성장함에 따라 함께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하면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임금 오르고 건설투자도 과열 우려 주식투자뿐 아니라 건설이나 다른 사업 투자에서도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현지에 진출한 금융관계자 등은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급격한 도시화로 주택건설 수요가 늘고 있지만 투자의 공급 초과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현지에 진출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호찌민 등에 건설붐이 일고 있지만 건설이 완료되는 2∼3년 뒤에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업 투자의 여건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임금이 많이 올랐다. 한 예로 신한은행 호찌민 지점의 경우 임금을 지난해보다 50% 인상해줬다. 내년에도 20∼30%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다. 현지 기업에 따르면 대폭적인 임금인상은 금융권만의 현상이 아니다. 때문에 노동집약적 사업이나 화학공장 등 공해사업들은 이미 캄보디아나 미얀마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도 최근엔 노동집약적 사업보다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나 정보통신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금융 빗장 풀린 베트남을 가다] (상) 국내은행 진출현황과 전망

    [금융 빗장 풀린 베트남을 가다] (상) 국내은행 진출현황과 전망

    최근 국내 은행들이 앞다투어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들의 투자도 급증, 한국은 베트남 투자 1위국이 됐다. 금융기관들의 베트남 진출 현황과 전망, 증시 상황을 두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하노이·호찌민 문소영 특파원|‘금융 수출’ 깃발을 들고 해외 금융시장 개척에 나선 시중은행들이 베트남으로 몰려가고 있다. 우리·신한은행 등은 이미 진출해 있다. 국민·하나은행 등은 내년까지 영업허가권을 딴다는 계획이다. 이에 외환위기 직전과 같은 과당경쟁이라고 보는 시각과 아직 베트남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래서 레드오션” 베트남의 정치1번지인 하노이에서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이 지점 영업을 하고 있다. 경제도시인 호찌민에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베트콤은행의 합작회사인 신한비나가 영업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미 인가를 받은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이 뛰어든다. 뒤늦게 베트남 진입을 노리는 국민·하나은행, 농협 등은 사무소를 내고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영국의 HSBC와 스탠다드 차타드도 한국인 대상 창구를 만들었다. 이렇게 치열하게 영업하다 보니 기업자금을 중개하면서 시중은행의 수수료가 0.17%에서 최근 0.10%까지로 크게 축소됐다. 국내 시중은행들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외국계 은행들의 공격적인 영업에 한국의 은행들과 거래하던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거래처 변경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수출입은행 호찌민 지점이 리스회사에서 올 초부터 기업 여신을 겸업하게 된 것도 국내기업 중심의 영업을 하는 시중은행으로서는 부담이다. 외환은행 김규성 호찌민 사무소장은 “최근 베트남 정부가 금융간 칸막이를 허물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최초의 베트남 리스회사를 운영해본 수출입은행에 여신기능을 부여해 상황을 살펴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호찌민 한용성 지점장은 “아직은 베트남의 금융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만큼 한정된 ‘파이’를 가지고 진출한 은행들이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금융권 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시장 진출을 결정하기보다는 금융감독당국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래서 블루오션” 수출입은행 호찌민 사무소의 홍영표 사장은 “아직까지는 한국계 기업만을 대상으로 금융영업을 해도 이익이 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여수신 영업을 하게 될 경우 시장은 넓고 할 일도 많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국민 9000만명 가운데 은행을 이용하는 비중은 전체의 6%이고, 이중 2%만이 예금통장을 가지고 있다. 또 30세 이하가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잠재력은 많다. 신한은행 호찌민 박인호 지점장은 “앞으로 신용카드 시장도 크게 발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베트남은 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에 따라 기업 환경이 투명해지고 공개적으로 변화는 것도 장점이다. 즉, 기업 대출 시장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추가 진출 가능할까 상반된 견해를 분석해 볼 때 현재 상황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시장의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계 금융기관들의 진출이 가속화될 경우 베트남 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금융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이미 한국계 시중은행들에 많은 인허가를 내 준 만큼 앞으로 진입 은행을 규제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영업권을 따낸 기업은행도 인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후발로 뛰어들려는 국민·하나은행의 경우는 현지 은행을 인수·합병(M&A)하는 방식이 아니면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symun@seoul.co.kr
  • 양은이파, 베트남 원정 카지노 강탈

    폭력조직 양은이파 부두목이 가담한 일당이 베트남의 호텔 카지노 경영권 다툼에 깊이 개입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이들을 추적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베트남의 호텔 카지노 투자자를 협박해 60억원대의 카지노 경영권을 빼앗은 변모(49)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변씨와 함께 폭력에 가담한 일당 5명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양은이파 부두목 강모씨 등 달아난 3명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3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호텔 카지노 투자자 송모(56)씨의 집에 찾아가 폭력을 휘둘러 현지 호텔 2곳의 카지노 경영권 포기각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60억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베트남에서 함께 카지노 투자사업을 하던 이모씨가 투자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자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은 이씨가 폭력조직과 짜고 송씨를 협박해 카지노 경영권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국내 조직폭력배들이 증거나 피해자 확보가 쉽지 않은 해외에서 범행을 저질러 국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면서 “관련자를 전원 검거해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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