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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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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중간판세 점검/ 수도·영남권 ‘이변 징후’

    수도권 7곳을 포함해 영남 3,호남 2,제주 1곳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8·8재보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한나라당의 낙승이 예상되던 초반 분위기와는 다른 ‘이변 징후’도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재보선이 당초 ‘대선 전초전’,‘미니 총선’으로 관심을 끌었던 것과는 달리 단순히 지역선거로,국민의 외면속에 진행 중인 양상도 이상기류로 볼 수 있다. 8·8재보선은 지난달 23일 후보등록개시 직전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다.경기 하남 정도가 민주당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이다. 그러나 중반전 이후 수도권 및 영남권에서도 이변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통된 분석이다.하남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후보간의 치열한 경합 양상이며,경기 안성과 북제주,서울 영등포을 등 영·호남을 제외한 4∼5곳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한나라당 후보들을 거세게 추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영남지역인 부산진갑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와 혈전을 벌이고 있고,경남 마산합포의 경우도 한나라당이 낙승을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민주당 텃밭인 전북 군산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상당히 선전 중이다.전국적인 이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당원들에게 이변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유롭다.그러면서도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5대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총공세,특히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여사가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공세를 우려하는 기류다.유권자들의 견제심리 발동과 휴가철로 인한투표율 저조가 한나라당에 불리한 이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경계한다. 반면 민주당은 수도권 등지의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참패 재연 가능성 때문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반대세력들의 비협조 등 당내 갈등에 따라 총력전을 펴지 못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민주당의 적(敵)은 한나라당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대선후보 재보선 지원유세

    8·8재보선 지역 곳곳에서 이변 징후가 감지되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2일 폭염속에서도 지원유세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두 후보의 입도 날로 치열해가는 양당간의 상호비방전을 뒤따르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기장갑과 마산합포,무소속 후보의 약진으로 고전중인 부산진갑 김병호(金秉浩) 후보의 정당연설회를 찾았다. 이회창 후보는 “이 정권과 민주당은 6·13지방선거 패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석고대죄 하기는커녕 ‘이회창 5대의혹’ 조작으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면서 “이 정권이 헛된 꿈을 꾸지 못하도록 재보선에서 다시 한번 심판해달라.”고 역설했다.특히 민주당의 신당 추진에 대해 “망한 식당이 간판만 바꿔달고 문을 연다고 해서 떠났던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겠느냐.”면서 “정치를 해도 이렇게 졸렬하고 얄팍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경기 하남과 경기 안성 등 백중세로 분류되는 지역에 전력투구했다.노무현 후보는 하남시청 앞광장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재경선,신당론,후보교체론 등 당내 논란과 관련해 “나를 흔드는 사람이 있지만 대세를 바꿀 만큼 큰 힘이나 세력이 형성돼 있지 않다.”면서 연말 대선에서의 승리를 장담했다. 이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새 정부를 세우려면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주변을 깨끗이 해야한다.”면서 한나라당 이회창후보의 ‘5대 의혹’을 제기하고,한나라당 ‘독주’’에 대한 견제를 호소했다. 특히 노 후보는 “총리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보다 몇배는 흠결이 많은 이 후보에 대해 결단을 촉구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못하겠다면 이 후보 스스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또한 한나라당 법사위원들의 검찰총장 항의방문과 관련,“법조인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며 “이는 국가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서울주변 아파트값 과천이 최고

    서울 외곽도시의 아파트 가격도 한강을 기준으로 남북 지역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는 최근 경기 김포,양주를 뺀 서울과 인접한 10개 도시의 아파트 평당 가격을 조사한 결과,과천시가 평당 162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서초·강남·송파구 등 아파트 값이 가장 높은 서울 3개구와 인접한 성남시가 평당 818만원,관악·금천구와 맞닿은 안양시가 평당 65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강동·송파구와 인접한 하남시(598만원)와 광진·중랑구와 맞닿은 구리시(585만원)도 비교적 아파트 가격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반면 서울 북부지역인 노원·도봉구 인근의 의정부시는 평당 380만원으로 아파트 값이 가장 낮았다.노원구와 인접한 남양주도 평당 493만원으로 비교적 싼 편에 속했다. 고양시도 마포·은평·강북구 등과 접하고 있지만 평당 가격은 578만원으로 서울 외곽도시 가운데 중위권 수준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8.8재보선 후보 해부] (3)경기 하남/김황식·문학진 ‘치열한 접전’

    경기 하남은 이번 8·8 재·보궐선거 지역중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한나라당 김황식(金晃植) 후보와 민주당 문학진(文學振) 후보의 지지도 차이도 별로 없는데다 민선 1·2대 하남시장을 지낸 손영채(孫永彩)씨가 무소속으로 나서 선거결과 예측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다 보니 후보의 고향을 둘러싼 ‘토박이 논쟁’에서부터 학력 등 신상문제에 이르기까지 후보간 공방도 잦아지고 있다. ◇당선돼야 하는 이유- 한나라당 김황식 후보는 갈수록 침체일로를 걷는 하남 경제를 살리려면 경제에 일가견이 있는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경영학 교수와 기업체 대표 등을 지내 경제에 관해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으며 정치적 참신성도 갖췄다고 강조한다. 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와 개혁성을 내세운다.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권력에 대해 냉정한 비판을 해왔고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많이 쏟아왔다고 말한다.또 민주당 내에서도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을 만큼 정책개발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무소속의 손영채 후보는 하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민선시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를 통해 발굴된 정치인이란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10년 넘게 자유총연맹 지부장을 지낸 무소속 박영길(朴英吉) 후보와 특수학교를 운영하는 양인석(梁麟錫) 후보는 오랜 기간 생활하며 닦아온 지역적 기반을 토대로 자신이 적임자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약점과 의혹에 대해- 한나라당 김 후보는 대학 총학생회장을 지냈다는 경력이 ‘허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총학생회장이 아니라 학도호국단장을 지낸 것이 사실이지만 대학측으로부터 학도호국단장 대신 총학생회장이란 말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문 후보는 지역구를 인근 광주에서 옮긴 것과 관련,“16대 총선에서 하남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당 내부 사정 때문에 광주로 밀렸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유권자들로부터 하남으로 돌아오길 잘했다는 격려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공천에서 각각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양후보와 손 후보는 “당초 당의 상향식 공천을 기대해 공천을 신청했으나 중앙당이 지역의 정서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하향식 공천을 단행해 할 수 없이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다.”고 해명했다.손 후보는 재산이 많다는 일부의 지적과 관련,“재산신고액 30억원은 지난 1995년 공직에 들어가기 전까지 약국을 하는 등 스스로 노력해서 번 것으로 재산형성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당선되면- 한나라당 김 후보는 ‘서울보다 살기좋은 하남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이를 위해 지하철 노선 연장과 그린벨트의 단계적 해제,특성화한 대학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민주당 문 후보는 전국 최대의 스포츠 문화도시 건설을 강조한다.프로축구단과 프로야구단 유치,세계적수준의 스포츠 복합도시건설 추진도 이런 맥락에서다.손 후보는 시장을 하면서 겪은 시 발전의 걸림돌들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새로운 도시계획을 통한 도심기반시설 확충과 그린벨트 문제의 발전적인 개선 등이 주요 공약이다.무소속 박 후보는 불합리한 그린벨트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약속을 했다.양 후보는 ‘다시 태어나는 하남시,시민이 움직이는 하남시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공설운동장과 시민회관건립을 공약사업으로 제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재보선 46명 등록…경쟁률 평균 3.5대1

    8·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위한 후보등록이 23일 시작돼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이날 46명이 등록해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산 합포에 6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서울 금천과 광주북갑에는 각각 5명이 등록했다. 서울 종로와 경기 하남에서는 민주당 출신의 전직 기초단체장이 중앙당의 공천에 반발,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후보자의 전과 및 재산기록 등이 선관위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후보등록은 24일까지다. 이지운기자 jj@
  • 재·보선 후보 분석/ 재산신고 10억이상 8명

    8·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후보 등록 첫날인 23일 13곳의 선거구에서는 4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말 대통령 선거를 불과 4개월여 앞두고 치르는 대선 전초전이란 인식 때문인지 대부분의 후보들은 오전 일찍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드는 모습이었다. ◇재산 및 납세 실적 - 최고의 재력가는 서울 금천구에 무소속으로 나선 김기영 후보로 62억 4350만원을 신고했다.다음으로는 부산 해운대·기장갑의 한나라당 서병수 후보 42억 1435만원,경기 하남의 무소속 손영채 후보 30억원,광주 북갑의 무소속 변형 후보 29억 7400만원,북제주의 한나라당 양정규 후보 19억 2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울 금천의 사회당 김향미 후보와 서울 종로의 민주노동당 양연수 후보는 -700만원과 -300만원을 신고해 부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광주북갑의 민주당 김상현 후보는 임야와 주택 등 8억 7000여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부채가 8억 5000만원이나 돼 신고재산은 28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재산 신고액 10억원 이상 8명 중 상당수는 장관이나 구청장,세무관료 등 공직자 출신이었다.등록후보 가운데 6명은 최근 3년간 단 한푼의 납세 실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14명이다.대부분 민주당과 민노당 후보들로,국가보안법이나 집시법 위반 등 시국사건과 관련돼 있다.하지만 무소속의 한 후보는 사기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영등포을의 민주당 장기표 후보는 국가보안법과 내란음모죄 등 6건의 전과를 기록했으며,서울 종로의 민노당 양연수 후보와 군산의 무소속 함운경 후보는 각각 국가보안법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5건의 전과기록이 있다.종로의 민주당 유인태 후보는 긴급조치법 위반으로 지난 75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광주 북갑의 민주당 김상현 후보는 81년 계엄법 위반으로 10년형을 선고받았다가 87년 특별사면됐다. ◇병역 - 여성후보 3명을 제외한 43명 가운데 군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3분의1인 14명이다.민주당에서는 종로의 유인태,부산 해운대·기장갑의 최인호,인천서·강화을의 신동근 후보가 각각 시국사건 관련 수형사실로 인해 면제처분됐다. 전북 군산의 강봉균 후보는 신체 등위 1을종을 받았으나 질병을 이유로 입영기일을 연기,결국 고령으로 소집면제됐다. ◇학력과 연령,성별 - 고졸 이하는 2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대학을 다녔다.또 대학원 수료 이상자도 20여명 가까이 됐다.후보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북제주의 한나라당 양정규 후보로 올해 69세이고,가장 젊은 후보는 서울 금천에 출마한 사회당 김향미(33) 후보였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전 지역구에 후보 공천을 한 반면,자민련은 단 한 곳도 공천하지 않았다.반면 민노당은 3명,민주공화당과 사회당은 각 1명씩을 공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수도권마저도…”민주 당혹

    민주당이 22일 8·8재보선을 앞두고 울려온 각종 ‘적색 경보음’때문에 비상이 걸렸다.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한 묘책은 마땅치 않다.실제 재보선의 승패가 걸린 수도권 7개 선거구에 대한 일부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는 모든 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한나라당 후보들에 일방적으로 밀렸다.어디서부터 손을 쓰기가 난감할 정도로 참혹한 조사결과였다. 전북 군산에서도 공천탈락자인 함운경(咸雲炅)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호남지역에도 비상이 걸렸고 수도권 지역중 선전중인 서울 종로나 경기 하남등 일부 지역에서 공천탈락자들이 여전히 무소속 출마 뜻을 접지 않고 있다.비주류의 계속된 반발로 불협화음도 계속됐다. 민주당이 특히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은 수도권 여론조사 결과다.지역구별후보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모두 기대이상으로 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민주당측은 “예상했던 결과”라면서도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황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다만 서울 영등포을,종로,경기 하남의 경우 지지율 격차가 작고,모든 지역에서 부동층 비율이 높다는 점에 위안하면서 “선거전에 돌입해 총력을 쏟으면 역전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이 경우도 투표에 참석하겠다는 유권자 상대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조사결과 탓에 당혹감은 여전했다. 그러나 중앙선거지원단장인 유용태(劉容泰) 사무총장은 “후보등록도 안했듯이 선거는 아직 멀었다.”며 여유를 보이려 애썼다.이낙연(李洛淵) 대변인도 “원인을 심층 분석하면서 대책 또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규기자 taein@
  • “재보선 압승 예감” 한나라 희색

    13곳에서 치러져 미니총선으로도 불리는 8·8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오자,한나라당 관계자들은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일부 언론사가 영남(3곳)과 호남(2곳)을 제외한 수도권 7곳과 북제주 등 8곳을 여론조사한 것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거의 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물론 무응답층이 많아 경기 하남을 비롯한 2∼3개 지역에서의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다.또 견제심리와 막판 돌발변수 등을 감안하면 현재의 우세가 그대로 이어진다고 장담할 수도 없지만,한나라당으로서는 매우 흡족한 여론조사결과다.한나라당은 텃밭인 영남권 3곳을 포함하면 적어도 9∼10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있다.현재 국회 재적의원 259명중 한나라당 의원은 128명이므로,재보선에서 9명만 당선돼도 무난히 과반수가 된다. 재보선에서 압승할 경우의 역풍(逆風)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김진재(金鎭載) 최고위원은 22일 “과반수를 넘을 경우의 부작용도 없지않다.”고 말했다.정국이 매끄럽게 굴러가지 못할 경우의 책임과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우려는 한나라당내에서는 소수다.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한 특보는 “선거는 이기고 봐야한다.”며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정국을 확실히 주도할 수 있고,연말의 대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의 다른 측근도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국민들의 견제심리로 대선에서 역풍을 맞지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한나라당과 이 후보에 대한 지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내다봤다. 곽태헌기자 tiger@
  • 노무현 지원활동 가속화 “”재보선 꼭 승리””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8·8재보선 지원활동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노 후보는 19일 오후 문학진(文學振)후보의 경기도 하남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누가 정권을 잡든 국가는 한나라당에 (안기부자금 유용 사건에 대해) 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마산합포지구당후원회에서 김성진(金晟珍) 후보를 격려하면서 “한나라당은 자기 자식은 군대 안 보내면서 걸핏하면 (북한에) 한번 붙자고 하는데 그 위험한 전쟁에 왜 우리같은 서민 자식들만 군대에 보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대선은 60대 후반의 특권귀족과 50대 중반 서민후보의 대결,제왕적 후보와 민주주의 후보의 대결,낡은 정치와 새 정치의 대결,권력을 위해서 분열을 부추겼던 사람들과 분열과 맞서 싸운 사람들의 대결이다.그리고 바로 이것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면서 “이 대결에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싹쓸이를 해 간이 부었다.”면서‘기고만장’‘안하무인’‘오만불손’ 등의 용어를 써가며 비난한 뒤 “이번 선거에서 본 때를 보여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노 후보는 20일 부산진갑 선거대책본부 개소식과 해운대·기장갑,북제주군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8.8재보선 접전지 점검/ 무소속 출마여부 ‘최대 변수’

    한나라당 김황식(金晃植)후보와 민주당 문학진(文學振)후보가 얼굴 알리기에 돌입한 가운데 양당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여부가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만큼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같은 당 소속 의원을 뽑아야 한다는 논리로 유권자를 공략할 방침이다.문 후보는 인지도와 개혁성,참신성에서 한나라당의 김 후보를 앞선다고 자체 판단,이를 집중 부각키로 했다.인물대결 구도로 판세를 이끌어 지방선거 참패와 당 지지도에서 밀리는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복안이다.하지만 두 후보 모두 고민은 정작 다른 데 있다.공천에서 배제된 탈락자들이 속속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떨어진 손영채(孫永彩)전 하남시장은 이미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한나라당측에서는 김영민 전 하남시장과 이충범 변호사가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 위락시설 3.5배 급증…말뿐인 상수원특별지역, 난개발 신음하는 팔당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 인근 지역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한 뒤에도 지방자치단체들의 선심 정책으로 전원주택과 식당·공장·축사 등이 마구 들어서 상수원 오염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강유역환경관리청이 19일 발표한 ‘팔당유역 주변지역 개발 실태’에 따르면 99년 9월부터 시행된 한강특별법 시행 등 팔당상수원 수질관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팔당 지역이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같은 난개발 때문에 99년 이후에만 4000억원 이상의 수도권 주민 물이용부담금이 팔당 주변 7개 시,군에 투입됐지만 수질 개선에는 큰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 실태= 90년대초 2819곳에 불과했던 식품접객업소·숙박시설이 2000년대에 들어 3.5배나 많은 1만10곳으로 급증했다.또 팔당특별대책 지역내 7개 시·군에서 지난 한해 산림형질을 변경해 허가를 내준 건수만도 1699건에 296만1000㎡에 이른다.준농림지의 개별입지 허가를 교묘하게 이용해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편법개발도 성행하고 있다. 분양용 전원주택은 특별대책지역에서는 짓지 못하도록 2000년 10월 법을 개정했음에도 규제 규모(100㎡이하,영농시설,공공시설은 가능) 미만으로 쪼개어 허가를 받아 짓고 있다.특별대책지역에는 주민을 위한 100㎡이하 단독주택,영농시설,공공복리시설만 허용하고 있지만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를 비롯,양서면 대심리,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일대에는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섰다.이 때문에 산림이 훼손됨은 물론 비가 오면 토사,오물 등이 그대로 씻겨 팔당호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건축허가 건수도 99년 2412건이던 것이 2000년 4266건,2001년 4191건으로 늘었다.개발제한구역에 축사·창고 등으로 허가를 받아 플라스틱 성형공장이나 물류창고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사례가 허다하다.경기 하남시의 경우는 축사 90%가 불법 용도 변경된 건으로 드러났다.또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에는 숙박시설이,외서면 상천리에는 놀이공원도 들어섰다. ◆지자체의 개발 방조= 지역경제 활성화가 민선 자치단체장들의 가장 큰 목표가 되면서 눈감아주기식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지역 주민들도 재산증식 등을 위해 민선 자치단체장에게 개발을 요구한다.지역개발업자들의 잇속 챙기기도 개발을 부추기는 이유가 된다.값싼 임야 등을 개발하여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면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책은= 환경부에 따르면 팔당호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는 99년 1.5ppm,2000년 1.4ppm,지난해 1.4ppm으로 수질이 여전히 2급수에 머무르고 있고 96년 이전보다 나빠졌다.환경부는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시·도자치단체장들과 협의체제를 강화하고 수변구역,녹지자연도 7-8등급 지역,급경사 지역 등은 개발이 억제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협조가 없다면 중앙정부의 힘만으로는 수질 대책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개발은 환경을 우선시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
  • 재보선 전략·판세/ 한“잘하면 10곳” 민“호남도 불안”

    수도권과 영·호남,제주도 등 전국 13곳에서 선거가 치러질 8·8재보선은‘미니 총선’이라고 불릴 정도다.선거결과에 따라 민심의 흐름이 드러날 것이란 의미다.따라서 연말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데 이론이 없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6·13지방선거에 이어 참패할 경우,처음으로 대통령후보로서 책임을 지고 선거를 치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교체론’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역으로 지난번 재보선과 지방선거에서 승승장구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민심의 ‘견제 심리’가 작동,소기의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책임론이라는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다. ◇ 초반 분위기와 양당 전략 = 민주당이 공천자를 최종 확정,양당의 대결 구도가 짜여진 18일 현재까지 한나라당은 전반적인 낙승을 기대하고 있다.다만 한나라당 독주에 대한 민심의 역풍을 우려하고 있지만 서해교전과 대통령 아들 비리 등으로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반면 민주당은 당 지지율이 한나라당의 절반가량을 맴돌 정도여서 불리한 여건이라는 것을 자인하고 있다.따라서 반전 소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한번 이반된 민심을 돌릴 묘안을 찾지 못해 고심중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장상(張裳) 총리서리 임명을 둘러싼 논란 등 호재들을 선거전으로 연결시켜서 지방선거 압승을 재현한다는 내부 전략을 본격 가동할 태세다.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 의혹 등 ‘5대 의혹’을 집중 부각시키고 한나라당 일부 후보들의 자질 문제를 집요하게 공격,수세에서 벗어난다는 전략이다.지방선거 이후 실책을 저지른 한나라당 일부 단체장들의 ‘오만함’도 적극 부각시킬 예정이다. ◇ 지역별 판세 = 한나라당은 영남 3곳은 절대 우세지역으로 꼽는다.전체 선거승패를 가를 수도권 7곳에서도 민주당보다 두배 안팎인 당 지지율을 앞세워 절대 우세하다고 자평한다.특히 서울 금천과 인천 서구·강화을,경기 안성등은 우세지역으로 꼽는다.제주 북제주도 마찬가지다.다만 호남 2곳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 2곳에서도 낙승을 자신하지 못할정도로 판세가 좋지 않다고 보고 있다.영남 3곳은 소속 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일지에 관심을 쏟고 있을 정도다. 수도권 7곳과 제주 북제주도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실망감으로 민주당이 고전중이라고 인정한다.다만 서울 종로와 영등포을,경기 광명과 하남 등은 분위기가 상승중이라고 본다. 이춘규기자 taein@
  • 공천 후유증/ 박계동·이신범前의원 “”이후보 충성도順””불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8·8재보선 공천 속앓이를 하고 있다.특히 수도권 전략지역에서 후유증이 심해 판세변화까지 예상되자 당 지도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 한나라당 = 서울 종로와 영등포을의 공천후유증이 심상치 않다.종로는 박진(朴振) 공천자와 막판까지 경합했던 박계동(朴啓東) 전 의원이 뒤늦게 공천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박 전 의원은 “한나라당은 자녀의 이중국적을 문제삼아 신영무 변호사를 탈락시키면서 같은 문제를 가진 박진씨를 후보로 공천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하지만 박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등포을에 신청했던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도 “후보 측근들이 공천을 좌지우지,1인 지배체제로 회귀했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추가적인 반발은 하지 않을 분위기다.다만 당내에서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측근들이 상당지역서 우선 공천됐거나 충성도가 공천기준이었다.”는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민주당 = 공천 후유증이 매우 위협적이다.서울 종로 공천서 탈락한 정흥진(鄭興鎭) 전 구청장,금천의 김기영(金箕英)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다.경기 하남은 문학진(文學振) 공천자에게 밀린 손영채(孫泳彩) 전 시장이 탈당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천자와 당 지도부가 제대로 대응치 못할 경우 민주당 지지표가 갈라져 공멸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이다.하지만 현재로선 묘책이 없다는 게 민주당측의 솔직한 고민이다.강봉균(康奉均) 전 재경장관이 낙점된 전북 군산에서 낙천한 엄대우(嚴大羽)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오영우(吳榮祐) 전마사회장,서울대 삼민투위원장 출신 함운경(咸雲炅)씨 등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 대형활어장 20여곳 불법영업

    바닷물을 무단 방류해 경기도 하남시 그린벨트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강제철거된 대형 활어장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또 염분이 토양에 스며들어 농경지 폐해가 심각한데도 해수가 법적으로 오·폐수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업주들이 반발해 최근에는 단속마저 겉돌고 있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그린벨트에서 불법 영업을 일삼던 풍산·망월동 일대 대형 활어장들이 수족관에 있던 바닷물을 함부로 방류,농경지나 숲을 오염시켜 지난해 7월부터 행정대집행에 들어가 활어장 23곳을 강제 철거했다. 이같은 조치는 적발된 업소들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음에도 이행치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경찰과 공무원 300여명과 철거 중장비를 동원해 대규모 철거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같은 소탕작전에도 불구,최근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곳곳에서 활어장들이 다시 생겨나기 시작,최근 20여곳이 버젓이 영업중이다. 활어장이 들어선 망월동 일대는 하수관로가 없는 지역으로 인근 농경지는 물론 소하천을 오염시키면서 서울취수장이 다수 몰려 있는한강하류까지 흘러들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또다시 그린벨트내 일제 점검에 나섰지만 인력부족으로 본격 단속활동에는 나서지 못하는 형편이다.시는 임시방편으로 초일동에 활어장들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를 마련,집단 이주시킬 계획까지 세웠으나 업주들이 이를 기피하는 실정이다.시 관계자는 “일부 시설물 허가를 받은 활어장의 경우 해수방류를 단속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근절이 힘든 상황”이라며 “올 연말까지 하수처리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주토록 모든 행정력을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남 하승희기자 kara@
  • 되살아난 ‘태극기 물결’, 제헌절 맞아 ‘월드컵 감동’ 재현

    월드컵 4강신화와 함께한 태극기 물결이 54돌 제헌절을 맞아 전국에 다시 넘실대고 있다. 국경일에도 드문드문 내걸렸던 태극기지만 이제는 휘날리지 않는 집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다시 태극기 패션 붐이 일었다.월드컵 4강의 벅찬 감동이 진하게 배어 있는 태극기는 국민들의 가장 친한 벗이 되고 있다.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부터 시민과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에 나섰고,관련 업체 등에는 태극기 구입 문의가 쏟아졌다. 서울 용강·석촌·도곡·우이초등학교 등 일선 학교와 유치원에서는 수업시간에 태극기를 그리고 제헌절 노래를 불렀다. 우이 초등학교 박신정(26) 교사는 “월드컵 이후 권위주의의 상징이었던 태극기가 생활 속의 가깝고 친근한 대상이 됐다.”면서 “제헌절을 앞두고 학생들이 서로 먼저 집에 태극기를 달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유치원의 원생 150명은 이날 다함께 태극기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교사 배혜정(28·여)씨는 “아이들이 ‘태극기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기’라면서 무척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젊은층 사이에는 이번 제헌절을 포함,국경일마다 태극 망토와 치마,두건 등을 착용하자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학생 박은주(24)씨는 “월드컵 열기를 다시 한번 느끼기 위해 제헌절 하루 동안 길거리 응원 때 입었던 태극기 망토와 두건을 쓰고 다니기로 친구들끼리 약속했다.”면서 “태극기를 입고 다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활짝 웃었다. 붉은악마 응원단 부회장인 반우용(30·부산아이콘스 축구단 서포터스 전임회장)씨는 “이미 태극기 문양이 두건과 치마 등을 통해 젊은층 생활에까지 파고 들었다.”면서 “오는 9월 아시안게임 때 사용할 대형 태극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버 공간에도 태극기 달기 열풍이 불고 있다.인터넷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송명호씨의 홈페이지에는 ‘태극기’를 내려받으려는 네티즌이 폭주했고,지금까지 30만명이 태극기를 내려받아갔다. 인터넷 다음카페 ‘붉은악마’에 글을 올린 ‘posh girl’이라는 네티즌은 “월드컵은 끝났지만 우리들의 태극기 사랑은 영원했으면 좋겠다.”면서 “제헌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국기게양 운동본부 손명규(53)씨는 “제헌절을 앞두고 인천과 하남,성남시등 각 관공서에 태극기 1만여장을 납품했다.”면서 “관공서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태극기 구입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 강혜승기자 hyun68@
  • 日디지털콘텐츠 콘테스트 한국고교생 입상

    일본 지상파 방송이 주최한 디지털 콘텐츠 콘테스트에서 한국 고교생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하남시의 한국 애니메이션고교 ‘플레임’팀이 출품한 ‘메두사(Medusa)가 지난 13일 도쿄 시부야클럽에서 열린 TBS 주최 ‘The DigiCon4’시상식에서 컴퓨터그래픽(CG)애니메이션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16일 밝혔다. 이외에도 한서대 백윤미 팀의 ‘미싱’(Missing)과 김인배 팀의 ’서머 스토리’(Summer Story)는 같은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200여편의 디지털 콘텐츠가 경합을 벌였으며 한국에서는 22편을 출품했다.
  • 8·8재보선 공천 막바지/ 일부지역 반발‘후폭풍’ 예고

    한나라당이 15일 8·8재보선이 치러지는 전국 13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 공천작업을 완료했다.민주당도 오는 18일 공천 확정시한을 앞두고 막바지 공천작업에 몰두하고 있어 재보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그러나 각 당 내부적으로는 공천에서 탈락한 지원자들이 당 지도부의 결정에 불복할 태세여서 일부 지역의 경우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15일 당무회의에서 서울 종로 등 남은 5곳의 공천자를 확정,13개 선거구의 공천을 완료했다. 종로에는 박진(朴振) 전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특보가 정인봉(鄭寅鳳)전 의원의 지원을 받은 박계동(朴啓東) 전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냈다. 영등포을에는 권영세(權寧世) 변호사가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과 경합 끝에 승리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경남 마산합포에는 김정부(金政夫)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낙점을 받았다.부산 부산진갑에는 김병호(金秉浩) 전 KBS보도본부장이,전북 군산에는 조충렬(趙忠烈) 현 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결국 심재륜(沈在淪) 전 대전고검장과 이종왕(李鍾旺) 변호사 등 참신하면서도 개혁적인 중량급 인사를 영입하는 데는 실패한 셈이다. 한나라당은 6·13지방선거에서처럼 대통령 아들 비리 등 부패정권 심판론으로 지지층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 서해교전을 계기로 현 정부가 치적으로 삼는 햇볕정책의 문제점을 이슈화할 방침이다.‘7·11 개각’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친위내각이라는 점을 강조해 부동층을 흡수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13곳중 적어도 8∼9곳에서 승리해 자력으로 국회의석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 해운대·기장갑과 부산진갑,마산합포 등 3곳은 당선이 거의 확실한 곳으로 꼽고 있다.또 수도권 7곳에 당력을 집중해 이중 5∼6곳에서 승리해 지방선거 압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민주당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기표(張琪杓·서울 영등포을),문학진(文學振·경기 하남),이세일(李世逸·부산진갑),최인호(崔仁昊·부산해운대 기장갑),홍성제(洪性齊·북제주)씨등 5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앞서 공천이 확정된 남궁진(南宮鎭·경기 광명),김선미(金善美·경기 안성),김성진(金晟珍·경남 마산 합포)씨 등을 포함해 8곳의 공천이 끝난 셈이다. 나머지 서울 종로와 금천,인천 서·강화을,광주북갑,전북 군산 등 5곳에서는 여전히 당내 이견으로 후보 확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금천의 경우 유력하게 거명되는 김중권(金重權) 전 대표에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측이 부정적 입장을 피력,마찰을 빚고 있다.‘재보선특위’는 원칙적으로 김 전 대표를 후보로 추대할 방침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경기 하남은 문학진 경기 광주지구당 위원장의 공천에 항의,손영채(孫泳彩) 전 하남시장 지지자들이 14일 중앙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서울 종로는 정은섭(鄭銀燮) 변호사와 정흥진(鄭興鎭) 전 구청장이 경합중인 가운데 유인태(柳寅泰) 전 의원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고,인천 서·강화을은 박상은(朴商銀) 전 인천시장 후보가 끝내 고사함에 따라 정해남(丁海男)전 의원이 유력하다. 최대 경합지인 광주 북갑과 전북군산의 경우 후보자가 공식확정되는 18일 당무회의 직전까지 혼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장기표씨는 15일 공천이 확정된 직후 당사에서 노 후보를 만나 “공천과정에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관계 개선에 나섰다.노 후보도 “사적인 감정은 없었다.”고 화답했다. 김상연기자 ■민노당·자민련 민주노동당은 금천에 최규엽 위원장,마산합포에는 주대환 위원장을 공천했다.이번 재보선에 참여하는 것은 당선 가능성보다는 지지층을 넓히고,2004년 총선에 대비한다는 전략이 깔려있는 듯하다. 자민련은 후보를 낼지 아직 결정치 못하고 있다.영등포을과 하남,북제주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은 있지만 당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한국미래연합은 이번 재보선에는 후보를 내지 않을 방침이다.
  • 민주 재보선 4곳 공천

    민주당 8·8재보선 특대위(위원장 金槿泰)는 12일 재보선 후보로 서울 영등포을에 전 푸른정치연합 대표 장기표(張琪杓)씨,경기 하남에 문학진(文學振) 경기 광주지구당위원장을 각각 공천하기로 내정했다. 또 부산진갑에는 ‘부산지역 시민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부산·경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이세일(李世逸)씨를,부산 해운대·기장갑에는 부산대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보좌역인 최인호(崔仁昊)씨를 공천하기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여기가 투자 유망 아파트

    ■서울 1300여가구 7차 동시분양 부동산 시장이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다.방학 이사철인데도 전셋값은 약세 분위기다.서울을 뺀 수도권 분양열기도 예전만 못하다.이런 때일수록 부동산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침체조짐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에 주택업체들은 대거 분양에 나선다.부동산전문가 6인의 도움을 받아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투자 유망한 아파트를 꼽아봤다. 다음달 5일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7차 동시분양에 1300여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하반기에도 많은 아파트가 쏟아진다.비수기인 8월 분양치고는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지난해 8월에는 불과 38가구가 나오는데 그쳤다. 월드컵 축구 경기로 분양이 부진했던데다 하반기에 대통령선거 등이 끼어있는 점을 감안 업체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는 강남구 도곡주공1차 등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가 분양된다.부동산전문가들 한결같이 도곡 주공 아파트를 투자 유망아파트로 꼽았다.강서구 염창동 한화아파트,강서구 화곡동 저밀도지구 아파트,서초구 서초동 대림아파트,금호3가 재개발아파트인 한신아파트 등도 노려볼만한 아파트로 꼽혔다. 서울에서는 웬만한 아파트는 모두 1순위에서 분양이 끝난다.수요가 많고 입지도 뛰어나다는 얘기다. 문제는 분양가다.주택경기가 침체되면 집값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청약에 앞서 주변 시세와 분양가를 면밀히 비교해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도곡주공1차 =서울 강남 재건축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파트다.현대건설과 LG건설,쌍용건설이 시공한다.건립 가구수는 2968가구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500여가구에 불과하다.27∼77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 대상 도곡주공 가운데 가장 먼저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초동 대림산업= 저층빌라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59가구의아파트를 지어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103가구를 뺀 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재 이주 중이어서 오는 11월말이면 분양과 함께 착공이 가능하다.지하철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700여m거리.인근에 교대부속초등학교,서초중학교,서초고,서울고,서울교대 등이 있다. ◇염창동 한화건설=염창동 도시가스 부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로 브랜드명은‘꿈에 그린’으로 정해졌다. 단지규모는 428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한강과 가까워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교와 양화대교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2007년에는 지하철 9호선 역이 단지앞에 들어선다. ◇잠원동 LG건설=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2∼58평형 442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은 70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지하철 7·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맞은편에는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도 이용도 쉽다. ◇화곡1주구 =저밀도지구인 화곡1주구에서는 재건축을 통해 2198가구가 건립된다.이 가운데 2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바로 옆에 우장산공원이 있다. 내발산초등학교,가산초등학교,명덕여중교,명덕고교,명덕여고가 가깝다. ◇거여동 대우드림월드=송파구 거여동 버스정류장 터에 3개동 195가구가 건립된다.36·44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10월 분양예정이며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생활편익시설도 제법 잘 갖춰진 편이다.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30여m 가량 떨어져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수도권/죽전 동원개발 중대형 705가구 입지여건 뛰어나 전반적으로 분양열기가 가라앉았지만 주택업체들은 수도권 분양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아직도 수요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용인은 여전히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지역이다.하남과 남양주 평내·호평,인천 삼산지구 등도 하반기에 주목을 받을 지역으로 꼽힌다. ◇죽전 동원개발 =군인공제회가 분양받았던 땅을 동원개발이 사들여 오는 9∼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죽전택지지구 22블럭이다.죽전상설할인매장이 바로 건너편에 있다.입지여건이 빼어나 용인은 물론 분당지역거주자들도 분양을 기다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모두 12개동이며 33·45·52평형 705가구다.죽전역까지 7∼8분여 거리.로얄듀크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다. ◇성복리 포스홈타운 =이 일대 민간택지지구로는 최초 분양하는 아파트.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공동사업이다.상반기 1000억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끝난 상태며 33∼65평형 아파트다. ◇하남 덕풍동 LG건설=8월중 분양예정인 아파트로 24∼46평형 920가구에 달한다. LG건설이 하남에서 내놓는 첫 아파트로 이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위해 24평형에 3-베이를 도입하고 조망을 극대화했다.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주변환경이 쾌적하다.서울 강동지역과 가까워 하남거주자는 물론서울 사람들도 관심을 갖는 곳이다. ◇남양주 덕소 동부건설=덕소 동부센트레빌은 23평형 470가구,32평형 1010가구,42평형 150가구 등 모두 1630가구로 이뤄졌다.2003년 완공예정인 덕소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강변북로 연장공사(천호대교∼구리토평)가 완공되면 서울 진입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인천 삼산지구 신성=오는 8월중 신성이 1030가구의 조합아파트를 분양한다.삼산지구는 36만여평으로 91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지는 곳.경인고속도로,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 진출입이 쉽다.인천에서 분양성이 좋은 몇 안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지방/ 부산 구서 롯데 주공 재건축…1483가구 일반분양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분양열기가 살아 있다.특히 부산,대구 등은 주택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다.지난 2일 대림산업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474가구 아파트 청약률은 1순위에서 5.3대 1을 기록했을 정도다.그러나 동일토건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천안지역은 분양열기가 갑작스럽게 식은 분위기다. ◇부산 구서동 롯데= 부산 구서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부산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여온 롯데건설이 시공사다.단지 규모는 3654가구.이 가운데 14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 1∼3층,지상10∼25층짜리 54개동이 지어진다.구서동은 쌍용건설 등이 성공리에 분양을 한 곳으로 부산에서 꼽히는인기지역이다. ◇김해 장유 대우아파트= 경남 김해시 장유면 장유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모두 5개블럭 2100여가구에 이른다.다음달 24일 2차 아파트,9월초 3차,10월중 4차,연말에 5차 아파트를 차례로 분양한다. 장유지구는 13만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부산·창원·김해 등이 승용차로 20∼30분 거리다.불모산과 장유폭포가 인접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유망 아파트 추천 전문가 6인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김희선 부동산114 상무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 임종근 미르하우징 대표 황용천 해밀컨설팅그룹 대표
  • 한·민 재보선 공천 고심/ “”수도권·텃밭 적임자 찾아라””

    13곳에서 치러지는 8·8재보선은 다가오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일부 수도권과 텃밭에서 적임자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참신성과 개혁성 및 중량감을 두루 갖춘 후보를 구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영입도 쉽지 않다. ◇한나라당- 10일 당무회의에서 광주 북갑에는 박영구(朴榮九) 지구당위원장,경기 광명에는 전재희(全在姬) 전국구 의원,하남에는 김황식(金晃植) 당기위원,제주 북제주에는 양정규(梁正圭) 전 의원을 후보로 결정했다.이미 후보가 확정된 곳을 포함하면 모두 8곳의 공천자를 정한 셈이다. 하지만 이날 당무회의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서울 종로,경남 마산합포 등 경합이 치열한 4곳에 대해서는 최고위원간에도 의견이 엇갈려 결정을 미뤘다.종로에는 박진(朴振) 전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특보와 박계동(朴啓東) 전 의원,신영무(辛永茂)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일부 후보의 경우 자녀의 국적문제가 막판 변수다. 영등포을에는 권영세(權寧世) 변호사와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이,부산 부산진갑에는 김병호(金秉浩) 전 KBS 보도본부장과 노기태(盧基太) 전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마산합포에는 김정부(金政夫) 전 중부지방국세청장과 김영길(金永吉) 당 인권위원 등이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 지난 8일 경기 광명과 안성,경남 마산합포에 대해 공천을 확정지은 것을 제외하곤 답보상태다.서울 영등포을과 금천,북제주 등 3개 선거구에서는 외부인사 영입도 적극 검토중이나,대상자들이 고사하는 등 쉽게 풀리지않고 있다. 후보 공천을 놓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8·8재보선 특별대책위원회’간에 불협화음도 들린다. 특대위원장인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함운경(咸雲炅·전북 군산),정해숙(丁海淑·광주 북갑) 전 전교조위원장,장기표(張琪杓·서울 영등포을)씨 등 재야출신 인사를 중용하려는 입장이다.하지만 노 후보는 강봉균(康奉均·전북 군산) 전 재정경제부장관,김상현(金相賢·광주 북갑) 상임고문 등 거물급 인사에 무게를 싣고 있다. 장기표씨는 이와 관련,“민주당의 어떤 결정에도 승복할 것”이라고 전제,“노 후보가 본인의 공천을 반대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불쾌해 했다. 종로는 정흥진(鄭興鎭)전 구청장,정은섭(鄭銀燮) 변호사 등이 심사대상이다.경기 하남엔 문학진(文學振) 경기 광주지구당 위원장과 손영채(孫泳彩) 전시장이 팽팽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광주 북갑은 12명의 공천 신청자가 11일 지역방송에서 TV토론회를 가진 뒤 여론조사를 실시,17일까지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곽태헌 홍원상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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