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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마케팅’ 닻 올린다

    ‘서울관광마케팅’ 닻 올린다

    세계 각국에 서울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칠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가 다음주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말부터 1,2차에 걸쳐 대표이사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한 서울관광마케팅이 25∼26일쯤 사장 선임을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직원 선발을 끝낼 예정이다. 당초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의 초대 사장을 선임하고 3월1일부터 공식 출범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1차 공모에서 지원자 50여명 중 선정된 최종후보자 2명을 놓고 고민을 했으나 적임자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2월말 재공모에 들어갔다. 재공모에서는 2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대 사장인 만큼 관광마케팅을 전공하고, 경영 능력도 두루 갖춘 사람을 찾다 보니 사장 선임이 늦어졌다.”면서 “그러나 더이상 늦어지면 직원 선발과 조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표이사 선임이 늦어지자 함께 진행된 직원채용도 지연돼 지원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 지원자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일정이 모두 발표가 늦어졌고 심지어 면접을 이달말에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서류를 준비하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지원자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꼬집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함께 일할 직원인 만큼 사장이 직접 면접을 볼 필요가 있어 직원 채용의 마지막 절차가 늦어졌다.”면서 “늦어도 이달 말에는 직원 채용까지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의 직원은 서울시 관광마케팅총괄본부 직원 20명을 포함해 45명 정도이다. 사장 이하 1실 3본부 8개팀으로 구성된다. 서울컨벤션뷰로본부에 컨벤션뷰로팀, 관광마케팅본부에 관광사업·마케팅사업·이-비즈(e-BIZ)·관광마케팅기획, 투자개발본부에 투자사업·투자유치·개발기획팀을 둘 예정이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시가 70억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호텔신라·앰배서더호텔·롯데관광·하나투어 등 16개 업체가 106억원을 출자해 설립 자본금은 총 176억원이다. 오는 2010년까지 총 자본금 7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홍보마케팅, 서울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상품화, 해외관광 네트워크 구축, 국제컨벤션 유치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중장기적으로 면세점·관광음식점·유스호스텔 운영 등의 수익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자 내각’ 주식도 부자

    새 정부의 ‘부자 내각’은 어떤 주식을 얼마나 갖고 있을까. 부동산이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직접 갖고 있는 주식도 제법 많다.1억원대 이상 주식부자가 8명이다. 공개되지 않은 펀드가입 등까지 고려하면 실제 투자규모는 공개된 것보다 클 전망이다. 투자 종목으로는 대형 우량주가 대세지만 바이오벤처, 사교육 관련주들도 있다. 가장 큰 주식부자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4억원대다. 원 후보자가 아닌 배우자와 장남이 대우건설, 대우증권, 동양기전, 하나투어, 기아자동차 등 4억 3963만원어치 주식을 갖고 있다. 배우자가 15개 종목을 갖고 있는데 미디어플렉스, 하나투어 등 코스닥주식도 적지 않다.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유일하게 스톡옵션을, 그것도 코스닥 상장사에 갖고 있다. 한 후보자는 법무법인 김&장 고문 시절인 2005년, 바이오 벤처사인 오스코텍의 비등기 사외이사가 됐다. 올해 3월24일부터 5년간 주당 2000원에 행사할 수 있는 주식 5만주를 받았다. 오스코텍의 22일 종가가 7160원임을 감안하면 스톡옵션 행사시 2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둘 수 있다. 바이오벤처투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마찬가지다. 강 후보자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테크, 호박에서 항비만 물질을 추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헬릭서의 주식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반면 배우자의 주식 보유는 현대차, 삼성전자,LG전자, 삼성정밀화학 등 대형 우량주들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인 이윤호 전 전경련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외에 맵스베트남1, 맵스리얼티1 주식도 소유해 미래에셋 팬 수준이다. 맵스베트남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맵스리얼티는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상장된 것으로 미래에셋계열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이 후보자는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도 홍콩주식시장에 투자하는 KODEX차이나H에 투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 후보자는 교육주에 집중 투자했다. 배우자가 디지털대성과 대성출판주식을 2억 4040만원어치 갖고 있다.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농수산 투자다. 내정자와 배우자가 농수산식품 전문 쇼핑몰인 이맛젤 보유 주식이 3억원어치다.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자는 우리투자증권·삼성중공업·LG전자 등 1억 8067만원어치 주식을, 김경한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기아자동차·한진해운·삼성중공업·우리금융지주 등 1억 4666만원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최옥균(전 선경 이사)씨 별세 정민(창원대 교수)씨 부친상 김용상(중앙법원지원 부장판사)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5●김영묵(연합뉴스 국제뉴스1부 차장대우)씨 빙부상 22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3)250-8141 ●김윤기(서일경영회계법인)윤석(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윤영(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신홍식(에쎈씨 사장)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24●김태호(성균관대 교수)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5●박종재(농업)종우(서울시 급수공사팀장)종효(특허청 이사관)종원(사업)씨 부친상 23일 전남 보성군 벌교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1)859-5022●강경호(코반 부사장)현호(세일손해사정 대표)승호(삼성건설 부장)동호(호원 대표)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곽병국(자영업)병홍(〃)병석(경북교육연수원 총무부장)씨 모친상 23일 영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3)620-4242●황인태(하나투어 상무)진태(쏘렌토 방학점 대표)씨 부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650-2741●한주형(한국타이어 수유점 대표)경옥(전 성남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차석희(미국 거주)박상원(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김순길(대우자판 동부대표)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293
  • [이종현의 나이스샷] 시니어들이 뛸 무대가 없다

    얼마 전 하나투어챔피언십 프로암대회에서 최상호를 만났다. 마침 그는 바로 전 주에 ‘아시아 시니어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축하 인사를 나눴다.지난 10월에도 그는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올해 시니어 2승을 기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시니어대회를 오가며 펼치는 활동이 왕성하다. 1980년대 후반 박남신과 최상호는 ‘용호상박’을 연상시킬 만큼 강력한 라이벌로 국내 무대를 휩쓸었다. 인기는 지금의 최경주에 버금갔다. 이때부터 둘을 추종하는 팬들이 출현했고, 대회 때마다 플레이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이른바 ‘열성 갤러리’가 생겨났다. 그러던 최상호와 박남신은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이제는 시니어 무대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최광수와 김종덕, 봉태하 등 왕년의 스타들도 시니어무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들이 뛸 시니어대회의 수가 너무 적다. 그나마 협회와 기업이 의무적으로 진행하는 2∼3개 대회가 고작이고 우승상금도 2000만원에서 수백만원에 불과하다. 최상호는 “스타를 탄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박세리나 최경주가 시니어무대에서 뛸 나이가 됐을 때 계속해서 팬들은 이들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 할 것이다. 국내처럼 시니어대회가 의무사항처럼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선 골프대회가 균형 발전하기 어렵다.10년 전 초이스 골프, 파맥스 등의 기업에서 시니어대회를 창설시키며 시니어협회도 생겨났지만 활동영역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미국에선 전설의 골퍼 잭 니클로스와 아널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의 샷을 시니어무대에서 지켜볼 수 있다. 더 재미난 사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다음으로 시니어투어의 인기도와 시청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그 다음이다. 한국의 잭 니클로스로 불리는 한장상 선생이 얼마 전까지 KPGA 무대에서 플레이를 펼쳤다. 좀 민망한 이야기지만 국내 골퍼들은 니클로스는 알아도 한국의 한장상을 잘 알지 못한다. 그는 분명 영웅이지만 우리는 너무나 그를 홀대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시공간만 초월할 수 있다면 시니어투어에서 영웅들과 함께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했다. 시니어무대의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이다.그러나 한국에서 시니어 선수들은 ‘한물 간 스타’, 잊혀져 가는 추억의 스타일 뿐이다. 그런데 그들은 아직 젊다. 골프에 대한 정열도 누구 못지않다. 한때 그린을 쥐락펴락했던 국내 시니어 선수들이 발붙일 곳은 정말 없는 것일까.‘점보 오자키’로 더 유명한 일본의 골프 영웅 오자키 마사시의 유명세가 더 부러워지는 요즘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메리츠화재, 무배당 자신愛찬 종합보험월급쟁이의 필요를 반영, 소득상실까지 종합보장한다. 보장자산과 보험료를 고객이 자신에게 맞게 설정할 수 있다.30∼40대 샐러리맨 11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반영했다. 가장이 사망할 경우 유가족들의 생활자금을 결혼, 출산 등에 맞춰 복층구조로 설계할 수 있다. 정리해고 등 비자발적 실업 발생시 실업위로금을 준다. 근속기간에 따라 소득이 늘어나는 사무직의 소득구조를 반영해 5년마다 가입 시점 보험료보다 10% 늘어난 보험료를 납입, 은퇴 후 생활자금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소득이 당분간 없을 때는 3년이 지난 계약에 한해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제도를 선택,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 미래설계·건강관리·여가생활플랜 세 가지 중 자신이 중시하는 부분을 고를 수 있다.●미래에셋증권, 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다.2001년 7월6일 설정됐고 주식편입비중이 60% 이상이다. 지난 19일 기준 누적수익률이 815.08%나 된다.1조 5000억원 이상 팔렸으나 800%가 넘는 수익률을 누린 투자자들은 10명 미만이다. 사전 재무분석과 기업 탐방에 기초한 철저한 기업분석을 토대로 편입대상종목을 고른다. 거시경제와 해외동향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 시장 흐름에 따라 주식편입비중을 조정한다. 공동운용방식으로 투자전략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가 자산배분 등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린다. 라서 시장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대신증권, 부자펀드몰수수료를 대폭 낮춰 총보수가 1%가 안 되는 온라인 전용펀드 11종을 살 수 있는 금융상품몰. 펀드는 물론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가연계증권(ELS), 환매조건부채권(RP) 등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펀드 운용성과를 토대로 판매중인 펀드 가치를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다. 펀드전용 지식검색을 통해 해당 펀드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금융상담과 펀드상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내게 맞는 펀드찾기’ 기능으로 수수료, 투자유형 등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펀드와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개설 기념으로 부자펀드몰 방문 고객과 온라인 가입고객들을 상대로 각종 경품과 펀드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12월까지 진행한다.●ING생명, 무배당라이프케어 장기간병보험사망보장은 물론 치매와 일상생활에서의 장해로 인한 장기간병까지 보장한다. 장기간병 진단 확정시 보험가입금액의 20%가 미리 지급된다. 이후 매년 보험금액의 8%가 최대 10회까지 지급된다. 장기간병진단금이나 장기간병연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그 다음회부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재해, 질병 입원 등 다양한 특약을 계약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30세부터 5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금액은 2500만원에서 2억원까지다.35세 남자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으로 30년간 납부한다면 매달 17만원을 내면 된다. 문의 1588-5005.●KB카드,‘하나투어 KB카드’가맹점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고 10%까지 하나투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각종 여행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1%, 해외·국내면세점에서는 이용금액의 2%, 하나투어에서는 이용금액의 3%를 하나투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특히 패밀리레스토랑(건당 20만원 한도)과 커피전문점(1만원 한도)에서는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하나투어 포인트는 성수기·비수기 관계 없이 하나투어의 모든 여행상품과 국내외 항공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마일리지 클럽 회원으로 자동 가입돼 하나투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영화 티켓 할인, 하나투어와 국내면세점에서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은행, ‘금리확정 모기지론’최장 30년간 확정금리로 대출한도를 70%까지 확대한 상품이다. 기존의 은행권 부동산담보대출은 대부분 변동금리이거나 단기(1∼5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금리상승기에는 고객이 위험을 부담해야 했다. 반면 이 상품은 최장 30년 고정금리 대출로 금리상승 불안을 없앴다. 최저금리 기준은 6.1%(대출기간 15년 기준)로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변동금리 대출 취급 때 최저금리인 6.35%(9월28일 기준)보다 낮다.15년간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 상품이다. 소액보증금 공제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 70% 한도 안에서 최대 6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임대아파트담보대출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대부업체에서는 관련 상품이 있었으나 은행·보험권에서는 처음이다. 대출금리는 직전월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3.0%포인트를 더한 금리로 11월 현재 8.34%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최고 0.5%포인트, 대한생명 고객으로 매월 내는 보험료가 10만원이 넘으면 0.5%포인트가 할인돼 7%대 금리도 가능하다. 대출수수료는 1%이며, 임차보증금의 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동양종금증권, 베트남민영화 혼합증권 2호 베트남의 민영화 대상 국영기업 주식과 상장 대기 종목 등 비상장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3000억원 한도로 판다. 투자자산의 최대 95%까지 베트남 주식과 비상장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다. 동양투신운용에서 운용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장기투자상품이라 만기 5년이며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 총신탁보수는 연 2.964%다.1588-2600.●현대 에버리치 체크카드 출시 우체국 특화 체크카드다. 우체국 등기와 택배, 국제특급우편(EMS)은 물론 우체국 쇼핑몰에서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가입 뒤 1년 동안 휴일재해를 당하면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우체국 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현금카드 기능도 기본적으로 탑재된다.CGV극장에서 장당 1500원씩 캐시백되고 롯데월드, 통도환타지아 등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도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M포인트는 사용액의 1%씩 적립되고, 나중에 체크카드를 현대카드M으로 교체 발급하면 잔여 포인트를 추가로 쌓아 준다.●KB ‘하나투어 KB카드’ 선봬 이용금액의 최고 10%까지 하나투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하나투어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투어 마일리지 클럽 서비스’ 등 각종 여행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1%, 해외가맹점·국내면세점에서는 2%, 하나투어에서는 3%를 하나투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전문점에서는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하나투어 포인트는 기존 항공사 마일리지와 달리 성수기·비수기에 관계없이 하나투어의 모든 여행상품과 국내외 항공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 강경남, 시즌 세번째 우승컵

    ‘승부사’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강경남은 11일 경남 진해 용원골프장(파72·6959야드)에서 열린 하나투어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김형태(30·테일러메이드)를 1타차로 제쳤다.이로써 강경남은 레이크힐스오픈과 에덴밸리 스키리조트오픈에 이어 다시 우승,‘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와 함께 한 시즌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가 됐다. 디펜딩챔프 김형태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강경남은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0번홀(파4)에서 2타를 잃어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형태에 1타차로 뒤졌지만 12번홀(파3)에서 김형태가 짧은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둘의 팽팽한 균형은 17번홀(파5)에서 깨졌다. 김형태가 파를 기록한 사이 강경남이 버디를 잡아 1타차 단독 선두로 달아났고,18번 홀에서 김형태가 버디 기회를 놓치자 강경남이 파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노장 신용진(43·삼화저축은행)은 15번홀까지 무려 7타를 줄이며 한때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17언더파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금강산 농협오픈 김형태 우승

    김형태(30·테일러메이드)가 국내 골프대회사상 처음 북한에서 열린 SBS코리안투어 금강산 아난티 NH농협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형태는 28일 북한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아난티 골프코스(파72·7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단독 2위인 신예 방두환(20·클리브랜드)을 2타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올해 SK텔레콤오픈과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준우승만 두 번 했던 김형태는 이로써 시즌 첫 우승을 낚으며 상금 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하나투어 몽베르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째.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KPGA, 25일 北서 첫 티오프

    “날려보자. 통일샷!”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금강산아난티-NH농협오픈(총상금 3억원)이 25일부터 4일간 북한 강원도 고성군의 금강산아난티골프&온천리조트(파72·7630야드)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최초로 북한에서 KPGA 정규대회가 열리는 것. 상금랭킹 1위 김경태(21·신한은행)가 아시안투어 출전으로 빠진 가운데 시즌 3승을 노리는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을 비롯, 모두 6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9월에만 2승을 올린 강경남은 이번 대회를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 획득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김경태(4억 4277만원)에 1억원 뒤져 있는 강경남(3억 4297만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새달 8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 2위 이상만 올리면 00∼01년 상금왕 최광수(47·동아제약) 이후 6년 만에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게 된다. 코스의 길이는 7630야드로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보다 86야드가 더 길어 KPGA 사상 최장이다.파6인 12번홀은 세계에서 가장 긴 홀로 무려 1016야드. 선수들이 어떻게 공략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ocal&Metro] 제주자연유산 여행상품 나온다

    세계자연유산을 연계한 제주관광 여행상품들이 내년에 첫 선을 보인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 제주협력단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의 가치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2개씩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당선된 내국인용 여행상품은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제주자연유산 및 역사탐방(세상디지털앤투어) ▲뷰티플 제주愛-세계자연유산과 新영주십경(제주하나투어) 등이다. 또 외국인용 상품으로 ▲태고의 섬 제주도(제주드림여행사) ▲제주 세계자연유산 아리랑투어(제주홍익여행사)가 뽑혔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과의 연계성을 비롯해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 독창성 등을 중점 평가했고 당선된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개발기획비 2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홍보 마케팅을 위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상품이 내년부터 본격 시판되면 화산섬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관광투어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kkhwang@seoul.co.kr
  • [2007 남북정상선언] 경협분야=남북경협 궤도에

    [2007 남북정상선언] 경협분야=남북경협 궤도에

    남북정상회담 의제 설정에 관여했던 정부 관계자는 4일 “공동선언문에 경제협력 분야가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2000년 ‘6·15 합의문’에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신뢰를 다져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것에 비하면 매우 괄목한 만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부족한 것을 서로 주고받는 ‘유무상통의 원칙’과 민족내부협력사업의 특수성을 전제로 ‘우대조건과 특혜를 우선적으로 부여한다.’고 명시한 것은 사실상 ‘대북 마셜플랜’의 밑그림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물론 경협사업을 위한 재원조달이나 시기, 자원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북한의 에너지난 해소를 위한 전력 송·배전 문제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남북 경협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사실 남북 경협문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제외하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북핵 문제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할 때 미 백악관은 “개성을 넘어서는, 추가적인 경협은 곤란하다.”고 공공연히 제동을 걸었다. 북한은 신의주와 나진·선봉지구 특구로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으나 관심만큼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신의주는 중국의 동북3성 개발과 경쟁관계에 있고 나진·선봉은 일본인 납치문제 등으로 일본의 자본을 유치하지 못해 사실상 모두 실패했다. 게다가 두 곳 모두 인프라 투자가 부족했고 특구 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인 배후도시도 없었다. 전면적인 개방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피폐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남한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우리 역시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샌드위치 경제’에서 탈출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북한을 선택해야 했다. 양측의 실리가 맞아떨어져 선언문에서 나타났듯이 평양과 서울을 잇는 동선에 경제특구 활성화를 모색하게 됐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해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것은 서해상에서의 충돌을 억제하려는 상징성도 있지만 개성공단을 경공업제품 생산기지로 발전시키려는 현실적 복안이다. 해주∼개성∼인천으로 이어지는 경공업 삼각지대가 형성되는 것이다. 해주는 수출전용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해주는 북한의 해군 전진기지가 있는 군사요충지로 북한이 개방에 난색을 표했던 지역이다. 따라서 이번 합의는 남북이 군사요충지 개방(안보)과 경협 연계라는 새로운 해법을 찾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해주는 해주세멘트공장과 10월2일청년제련소 등 중공업 시설이 들어서 있어 공단조성에 유리한 면도 있지만 개성보다 노동력 확보가 쉽지 않은 것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또한 남포는 조선협력단지의 기능뿐 아니라 평양이라는 배후도시를 겨냥해 농업과 보건·의료, 생필품 등을 제공하는 산업단지로 활용할 수 있다. 북한으로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회다. 백두산∼서울 직항로 개설 역시 동북아 관광수요에 맞춰 관광레저 종합개발특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산 남쪽의 안변에 조선단지를 세우는 방안은 국내 조선업체들에는 환영할 만한 내용이다. 해외 수주량이 폭증,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리지만 국내 조선업계는 인건비와 부지난 등으로 선박의 몸체를 중국 현지 공장에서 조달한다. 하지만 안변에 조선단지가 들어서면 북측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일본 자본을 유치하는 유인책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이 철도와 고속도로 개보수에 합의한 것은 경제특구의 성공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의식해서다.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통일국제협력팀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해외의 관심을 유인하는 게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인프라 개발이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산업은행은 “북한내 철도·운송 부문의 개보수는 남한의 교통·물류망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물류망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성∼신의주간 철도를 보수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응원단을 보내려는 것도 이같은 복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문제는 인프라 건설 등에는 초기 개발자금이 많이 드는 반면 회수 기간은 길다는 점이다. 따라서 국내에선 자칫 ‘퍼주기식’ 찬반 논쟁이 재연될 수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북한에 다녀온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남북 경협 관련 재원은 주로 민간 투자와 주변국들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차적으로 남북이 경제특구를 추진하되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북한의 대외신인도를 높여 외자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1. SOC 북한은 열악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남한도 SOC 투자는 미래의 통일 비용을 미리 지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큰 부담이 없다. 따라서 SOC투자는 철도와 도로, 항만시설 확충에 모아지고 있다. 먼저 선언문 5조에 나타난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경의선 철도 개보수 작업이 선행될 가능성이 높다. 코레일은 이철 사장이 와봐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의선을 통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응원단 수송은 별도의 투자 없이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경의선 개·보수작업은 중·장기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개성에서 신의주간 선로를 문산∼개성구간처럼 개·보수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낡은 교량을 교체·보완하거나 전선교체, 부분적인 선로 보수 등의 작업이 선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미 올림픽열차 운행 계획을 마련, 추진해오고 있으며 개성∼신의주간 철로 개보수 없이도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철도 신호체계와 무전시스템이 달라 남쪽기관사가 기관차를 직접 몰고 가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안변과 남포항에 조선협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4일밤 전화통화를 통해 “당장 조선소는 어렵고 선박 블록공장을 검토중”이라면서 “배 수리 공장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남포 영남 배 수리 공장에 투자를 확대하거나 별도 공장을 짓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선박블록공장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해양조선은 남포와 안변의 장단점을 놓고 고심했으나 남포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포는 북한의 배 수리 공장이 있어 대우조선이 조선소나 선박 블록 공장을 짓기가 수월하다. 북측도 이 공장의 근대화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남 사장은 지난 5월 이 공장을 방문해 투자의 적격성을 살펴봤다. 하지만 주변의 인프라가 열악하고 수심이 얕은 게 흠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미현기자·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 자원개발 자원 개발은 함경남도 단천 특구의 지하자원 개발과 신안군 석회석 개발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남북 당국간에 단천특구를 공동 개발하기로 정상회담 전에 이미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광물 매장량은 마그네사이트 40억t, 아연 2110만t으로 추산된다. 사업 주체인 광업진흥공사(광진공) 조사단이 지난 8월 현지 답사까지 마쳤다. 이달에 2차 현지 조사를 나갈 방침이다. 석회석 광산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한호 광진공 사장은 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황해남도 신안군의 석회석 광산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 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부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석유자원 개발도 관심거리다. 정상회담 선언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어떤 형태로든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올초 대형 유전이 발견된 중국의 보하이만 근처의 북한 서해유전 개발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신의주·남포 앞바다인 서한만, 원산 앞바다인 동한만 등에 50억배럴 안팎의 석유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해서다. 그러나 산업자원부의 실무팀은 “서해유전 공동개발과 관련해 진척된 논의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혀 주요 의제로는 다뤄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강 하구의 골재사업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만성적인 골재난에 시달리는 국내 건설업계는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 한숨 돌리게 됐다. 준설 사업이 진행되면 강물 수위가 1m 낮아져 북한으로서도 골칫거리인 수해를 예방할 수 있다.‘윈·윈’ 사업인 셈이다. 산자부는 한강, 예성강, 임진강 등 한강 하구의 골재 부존량을 10억 8000만㎥로 추산했다. 이는 수도권 연간 골재 수요량(4500㎥)의 24배다. 앞으로 20년 이상 수도권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는 얘기다. 산자부측은 “이를 북한 바닷모래 가격으로 환산하면 28억달러(2조 5000여억원) 상당의 가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강 하구 모래는 바닷모래를 세척하는 해사가 아니라 질높은 강사라는 점에서 국내 건설업계는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3. 농어업·환경 농어업·환경 분야에서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알찬 열매를 수확했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많다. 남측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고 북측은 ‘경제 갈증’을 해소하는 최적의 ‘윈·윈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조성을 통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 가운데 일부를 ‘남북 공동어로수역’으로 설정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정부는 이곳에서 남북의 어민들이 함께 조업하며 이익을 나누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남북간 긴장완화를 꾀하고 제3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방지함으로써 남북간 공동 번영의 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NLL 인근에서 우리 어민들의 골머리를 썩게 했던 중국어선의 불법 ‘싹쓸이 조업’이 철퇴를 맞게 될 전망이다. 특히 연평도 꽃게 잡이 어민들은 씨가 마르다시피 한 연평어장에서 북측 어장으로 어로를 확대해 어획량 확보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조업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될 가능성이 커 ‘쿼터제’ 등을 통한 어획량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농업협력 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남북은 농업협력 활성화를 위해 2005년 8월 1차 이후 중단된 남북농업협력위원회를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범농장 운영, 종자개발·처리시설 지원 등 기존 합의사항을 이행하면서 남측의 자본·기술과 북측의 토지·인적 자원을 결합해 북측의 식량난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해 온 ‘남북 공동협동농장’ 건설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개성공단 배후지역 등에 ‘시범협동농장’을 우선 조성한 뒤 한국농촌공사 등 정부가 직접 나서 ‘농업특구’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밖에 남과 북은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산림녹화ㆍ병충해 방제 등 남북 공동대응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와 연계된 북한 지역의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대규모 조림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4. 문화·체육·관광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서울∼백두산간 직항로 개설에 합의함에 따라 지금까지 중국으로 우회해 중국측의 장백산까지밖에 오를 수 없었던 백두산 관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러나 관광업계에서는 이같은 합의가 당장 백두산 전면 개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강산 관광처럼 국내 주관사를 지정, 지역을 제한해 여행을 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강산처럼 제한적인 개방이 유력하나 민족 내부의 합의에 따른 것인 만큼 백두산과 개마고원이 개방 대상에 포함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직항로가 개설될 경우 북쪽의 혜산과 삼지연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혜산은 백두산과 가까워 많은 이점을 안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그러나 당장 백두산 개방이 실현되기에는 절차상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 정부 차원에서 항로 개설에 합의한 뒤 기준 항로와 항공사를 선정, 취항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금강산처럼 주관사가 북측과 합의를 거쳐 따로 여행 상품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정기윤 대리는 “이 직항노선을 국내선으로 보느냐 국제선으로 간주하느냐에 따라 경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만약 국내선으로 정리된다면 왕복 기준 항공료는 제주도와 비슷한 선에서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남북 응원단이 경의선 열차를 이용해 참가하기로 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백두산까지의 철길 관광도 가시권에 들었다는 게 관광업계의 시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강산 관광을 시행중인 현대아산측은 “2005년 7월에도 백두산 관광을 남북이 합의, 도로까지 닦다가 중단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산∼서울간 직항로가 개설되더라도 삼지연공항의 활주로를 보수해야 하는 만큼 백두산 취항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백두산 관광은 4∼9월까지만 가능해 실질적인 관광은 일러야 내년 4월이 될 전망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광고]K-SWISS, ‘꽝’ 없는 멤버십 가입이벤트

    [광고]K-SWISS, ‘꽝’ 없는 멤버십 가입이벤트

    클래식 스포츠브랜드인 K-SWISS는 멤버십 회원에 가입만 하면 선물이 쏟아지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www.K-SWISS.co.kr )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오프라인 매장에서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회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번 이벤트는 추첨이 아닌 즉시 당첨(확인)방식으로 응모한 후 바로 결과를 알 수 있어 긴장감이 넘치는 당첨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K-SWISSS 관계자는 “이벤트 실시 이후 멤버십 신규 회원 가입자가 평소의 3배가 넘을 만큼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품으로는 1등에 3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명)이 주어지며,2등 아이스테이션 PMP T43 (15명),3등 닌텐도DS (30명),4등 싸이월드 도토리 5개(선착순)를 2만 명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멤버십 회원에게는 SK텔레콤 카드 소지자에 한해 적립&할인 동시서비스,가입회원의 특별한 날에 K-SWISS만의 특별선물이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SWISS 멤버십 카드의 포인트 적립 및 사용내역은 K-SWISS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백화점,상설매장 제외) 어느 곳에서나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온라인 가입 시에는 부여받은 SMS문자 인증번호를 매장에서 확인한 뒤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 카드사, 상품권·할인 등 추석 이벤트 풍성

    카드사, 상품권·할인 등 추석 이벤트 풍성

    연중 가장 풍성한 명절인 추석. 차례상 준비다 선물이다 해서 소비도 가장 많은 때다. 신용카드 사용도 그만큼 잦다. 그렇다면 카드사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알뜰 쇼핑을 하는 게 어떨까. 결제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가족모임비 지원, 선물 할인 구매 서비스도 진행된다. 귀성길 차량 점검 혜택도 잊지 말자. ●상품권도 받고 가족모임비도 지원받고 카드사 중 가장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한 곳은 비씨.13일까지는 신세계,24일까지는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SK주유소와 GS홈쇼핑, 베니건스 등에서 26일까지 TOP포인트를 사용하면 포인트의 최대 50%,3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 ‘TOP포인트 리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량점검 행사도 준비돼있다. 11월 말까지 자동차정비업소 ‘카젠’ 전국 지점에서 엔진·오토미션오일 최대 1만원 할인, 타이어 펑크 무상 수리 등과 함께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가화만사성 선물대잔치’를 통해 홈페이지 이벤트존에 등록한 120 가족을 추첨,LCD TV 하나투어 100만원권 여행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용금액 상위 235 가족에게는 최고 현금 300만원의 가족모임비를 지원한다. 기업카드 회원을 위한 행사도 있다.28일까지 건별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업체 100곳에 20만원, 이용금액 누계액 500만원 이상인 1008개 업체에 카드이용금액의 50%, 최대 30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 7만원 이상 구매했을 때에는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응모한 카드 사용 고객 777명에게 케이크교환권도 보내 준다. ●선물도 싸게 사고 리무진도 타고 추석용 선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에서 횡성한우, 홍삼골드 등 4개 품목을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한 명절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회원들을 위해 30만원 이상 이용회원 중 20명에게 신라호텔 겔랑스파 등 패키지 이용권을,160명에게는 아산 스파비스 등 전국 16개 스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신한카드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무이자할부와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부선 서울, 중부선 동서울, 서해안선 서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에 전국 고속도로 지도와 특별 소식지 등을 제공한다. 여행 이벤트도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하나투어 이용고객 25명을 추첨, 동유럽 5개국 무료여행권을 준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대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 최고급 리무진으로 집까지 모시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백화점과 할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여행상품권, 주유권 등 총 5억원 상당의 상품도 증정한다. ●롯데카드 등 할인쿠폰 제공 이밖에 롯데카드는 롯데슈퍼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7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14일부터 26일까지 롯데면세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기내여행용 목베개를 2개씩 증정한다. 우리카드도 올 연말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CGV와 메가박스 등 영화관람 고객에게 선착순 콤보세트 제공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해외여행 추석연휴 > 휴가 성수기

    여름 휴가 성수기보다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더 많아지고 있다.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추석 연휴인 오는 21∼26일까지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상품에 예약한 사람들은 모두 2만 9514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지난해 10월3∼8일)보다 44.7% 늘었다. 또 추석 연휴 절정인 오는 21∼23일 이 회사의 해외여행 예약객은 2만 2606명으로 올해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27일부터 29일까지 해외에 다녀온 여행객(1만 6411명)보다 37.7% 많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이 여름 휴가 성수기 여행객보다 많아진 현상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이라면서 “특히 올들어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예컨대 하나투어를 통한 해외여행의 경우 지난해 추석 연휴 절정(10월1∼3일)때 여행객은 1만 2822명으로 여름 휴가 성수기(7월30일∼8월1일)의 해외여행객인 1만 868명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명절 해외여행객 수가 휴가철 여행객수를 앞선 것이다. 모두투어의 경우에도 추석 연휴 절정인 오는 21∼23일 해외여행 예약객은 1만 2598명으로 올해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27일부터 29일까지 해외에 다녀온 여행객(1만 1210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해외 여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최근 들어 명절의 의미가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으로 바뀐 데다 휴가보다는 명절에 가족끼리 시간을 맞추기가 쉽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직장인 ‘9월 휴가’ 는다

    직장인 ‘9월 휴가’ 는다

    ‘여름 휴가, 우린 9월에 떠난다!’ 9월 휴가족(族)이 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계속된 국지성 폭우와 아프간 피랍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도 있지만 무엇보다 젊은 직장인들의 휴가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비싸고 붐비는 성수기보다는 저렴한 9월 휴가를 선호하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9월 여행상품 예약률 작년보다 50%↑ 여름 휴가 절정기인 이달 초 전국 유명산과 해수욕장 방문객이 이례적으로 감소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10일 전국 국립공원 등산객 수는 110만명으로 지난해 115만 2000명에 비해 5만 2000명 감소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입장객도 지난 1∼13일 2060만명으로 지난해 2240만명보다 8%가량 줄었다. 부산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난 7월에는 입장객이 10% 늘었으나, 최근 계속된 이상 기후로 인해 휴가 절정기인 8월 초에 인파는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9월 여행객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송출 여행객 1위 업체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8월 여행상품 예약률은 12만 2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여건에 비해 34% 증가했지만,9월 여행상품 예약률은 14일 현재까지 6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여건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가격도 저렴한 비수기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피서’에서 ‘쉼’으로 휴가 트렌드 바뀌어 회사원 임모(28)씨는 다음달 늦은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임씨는 “과거에는 8월에 쓰도록 했던 여름 휴가가 지금은 연차 개념이 바뀌어 굳이 여름에 휴가를 다녀올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9월에는 성수기에 비해 여행 상품 가격이 저렴한 데다 항공 마일리지도 사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전했다. 회사원 조모(27·여)씨는 “기혼자들은 아이들 방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8월에 휴가를 다녀오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젊은 직장인들 대부분이 성수기를 피해 9월에 휴가를 떠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라고 전했다. 또 최근 젊은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국내외에 숙소 한 곳을 정해놓고 인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거나 액세서리·풍물 등을 구경하는 이른바 ‘럭셔리 휴가’도 인기다. 인터넷 회사에 근무하는 김모(31)씨는 “8월 중순인데도 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고 미루는 이들이 더 많다.”면서 “ 요즘은 피서 개념이 아니라 개성있고 개인적인 휴가 트렌드로 변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하나투어, ‘캄 참사’ 위로금 1인당 3000만원 제시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시신이 고국 품으로 돌아온 3일째인 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합동분향소와 희생자 개인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별로 마련된 개인 빈소에는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흐느낌이 계속됐다. 고 조종옥 KBS기자 가족 4명은 예정대로 4일 KBS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하나투어 직원 가족인 고 이충원씨 가족 4명도 같은 날 발인하기로 했다. 전날보다 다소 안정을 찾은 유가족 대표들은 이날 오후 하나투어 및 PMT에어(캄보디아 민간항공) 측과 장례 일정 및 위로금에 대해 논의했다. 희생자들이 이용했던 여행사인 하나투어 측은 이날 열린 대책회의에서 유가족 측에 1인당 위로금 3000만원 등 지원책을 제시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3000만원 외에도 내년 캄보디아에서 진행될 위령제 비용과 고 조종옥 KBS기자의 혼자 남은 쌍둥이 막내아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부담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된 사고기 항공사인 PMT에어와 유족 간의 장례비 협상에서는 PMT에어 측이 2억 5000여만원의 장례비 전액을 선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PMT에어 한국 판매 대리점 관계자는 보상금 문제에 대해 “지금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PMT에어 본사에서 실무자가 도착해야 보상액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 주쯤 구체적인 보상액이 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과 하나투어,PMT에어 측은 3일 오후 위로금 등의 문제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하늘나라서 행복하길…”

    “하늘나라서 행복하길…”

    “하늘나라에서 부디 행복하길….” 낯선 이국땅에서 안타깝게 숨진 캄보디아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은 1일 유가족들의 오열과 조문객들의 애도 속에 ‘눈물 바다’를 이뤘다. 전날 마련된 빈소에는 이날도 100여명의 친지와 친구, 정·관계 인사 등 조문객이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선생님, 왜 여기에 계세요” 빈소에서 유가족들은 희생자들의 영정을 힘없이 어루만지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빈소가 차려진 지난 30일에 비해 차분해진 분위기였지만 무거운 침묵 속에 간간이 오열하는 목소리가 들려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고 황미혜씨가 교회 주일학교에서 가르치던 어린이 20여명이 빈소에 들러 헌화하며 “선생님∼”이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 어린이는 “다정하게 대해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흐느꼈다. 고 박진완씨의 동생 준완(35)씨는 “희생자들의 슬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겠냐.”면서 “시간이 흐르면 곧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 이런 참사가 다시는 생겨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오전 빈소를 찾은 이해찬 전 총리는 “어린 사람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여행객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 2시쯤 회의를 열고 발인 날짜 등을 논의했다. 고 조종옥 KBS기자의 장례는 오는 4일 오전 8시30분 여의도 KBS본사에서 회사장으로 치른다. 유가족들은 하나투어 관계자, 사고 항공사인 PMT에어(캄보디아 민간항공) 관계자들과 장례비용 문제로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날 오전 PMT에어 측은 1000만원의 장례비를 보상하기로 결정했으나 유족들은 이에 거칠게 항의했다. 박씨는 “유족들은 장례 비용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1000만원으로 통보했다.”고 분개했다. ●보상금 난항 겪을 듯 일부에서는 보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실제 보상 문제를 직접 논의해야 할 PMT에어 본사 측에서는 한국으로 실무자도 보내지 않은 상태다. 또 PMT에어가 생긴 지 4년밖에 되지 않은 영세한 신생 항공사여서 유가족들이 우려하고 있다.PMT에어 한국 총판매대리점 김주영 영업부장은 “PMT에어가 지금 캄보디아 정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 본사 관계자는 다음 주쯤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유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보상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유족과 하나투어,PMT에어 관계자는 2일 오후 1시쯤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 하나투어 측은 유족에 도의적 차원의 보상금을 책정,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애끊는 母情 애틋한 父情

    |프놈펜(캄보디아) 이재훈특파원·서울 임일영기자| “내 새끼 불쌍해서 어떡하나…, 얼마나 무서웠을까….” 27일 오후 1시40분(이하 현지시간)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프놈펜의 칼멧병원을 찾은 19명의 유가족들은 가족의 영정사진을 부여잡고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시신 신원 확인이 지연된 데다 크메르-소비에트프렌드십 병원에서 냉동시설이 갖춰진 칼멧병원으로 옮기는 바람에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에야 분향소를 찾았다.●“엄마도 데려가야지…” 영정 앞 통곡 ‘캄보디아 항공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분향소 내부에는 사망자 13명의 영정과 위패가 놓여 있었다. 고 이명옥씨의 어머니 서만숙씨는 “내 새끼 불쌍해서 어떻게 사나. 얼마나 산 속에서 무서웠을까.”라면서 “엄마가 대신 가야지. 네가 왜 가냐. 얼마나 착했는데….”라고 울먹이다 쓰러졌다. 고 조종옥(KBS 기자)씨의 어머니인 박정숙씨도 “아이고∼ 종옥아, 왜 휴가를 여기로 왔어. 어쩌다 여기까지 왔어.”라며 목놓아 울었다. 아들과 며느리, 금쪽 같은 두 손자를 모두 잃은 박씨는 조종옥·윤현숙 부부 등 4개의 영정을 끌어안고 이름을 외쳐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고 황미혜씨의 동생인 황재욱씨도 할 말을 잊은 듯 “누나∼”만을 외치며 오열했다. 오후 2시쯤부터 신현석·오갑렬 대사와 님반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통콘 관광부장관 등 캄보디아측 관계자들이 잇따라 조문했다. 잠시 뒤 육경건 이사 등 하나투어 직원들이 분향하려 하자 일부 유가족들이 “하지마. 니네가 죽였잖아.”라며 제지하는 소동을 빚었지만 다른 유족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분향을 마쳤다. 유족 대표들은 분향소 뒤편에 마련된 시신 안치소에서 희생자들을 확인했다. 안치소는 화물용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들었으며, 드라이아이스 400㎏을 넣어 시신을 냉동보존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두 팔로 아기를 꼭 끌어안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한쪽 팔이 떨어져 나갔지만 그 덕분에 아기 시신이 온전하게 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락사고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시체 수습 작업에 참여했던 현지 교민 문치현(57·용역회사 직원)씨는 “조종석 바로 뒤를 파보니 아이의 발이 보였고 어른 허벅지가 나왔다.”면서 “조종옥씨가 두 팔로 아들 윤민(1)이를 꼭 안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씨는 “그 팔을 펴고 아기 시신을 꺼내는 데 애를 먹은 걸 보면 조씨가 끝까지 아이를 부둥켜안고 있었던 것 같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문씨는 교민 의료진과 함께 보코르산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시체를 수습한 뒤 이날 칼멧병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시신의 염까지 맡았다. 24년 전 캄보디아에 이민 온 문씨는 1997년 9월3일 프놈펜 포첸통 공항에서 베트남 항공기가 떨어져 한국인 21명이 숨졌을 때에도 현장으로 뛰어갔다.“당시엔 불이 나서 시체 수습 작업이 너무 참혹했다.”면서 “거의 10년 만에 이런 사고가 또 나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한국 사람이 당한 일이다 보니 어떤 계기랄 것도 없이 바로 뛰어갔다.”고 털어놓았다.●“항로이탈해 육안식별 비행하다 사고” 사고 원인은 추락 여객기의 조종사가 정기항로를 벗어나 육안식별비행을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항공당국은 이날 정확한 추락 원인을 찾기 위한 블랙박스 판독작업에 착수했다. 캄보디아 정부 고위관리는 이날 한국대사관 관계자에게 “사고기의 조종사가 비록 관제탑의 사전 승인을 받았지만 정기 항로를 벗어나 육안으로 지형을 식별하면서 우회 비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리는 “바다에서 보코르산 정상 쪽으로 비스듬히 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항공기가 산에 충돌할 위험을 느껴 조종사들이 자주 산 정상 북쪽으로 항로를 이동한다.”면서 “사고 당일 악천후로 계기비행을 하지 않고 육안식별 비행을 한 것이 확실해 보이며 사고 원인은 악천후와 조종사 과실을 반반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현석 주 캄보디아대사에 따르면 조종사와 시아누크빌 공항 관제탑 사이에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4차례의 교신이 있었다.‘고도를 2000피트(600m) 정도로 낮추도록 해달라.’는 기장의 거듭된 요청에 관제탑은 ‘산악지방이라 허가할 수 없다. 고도를 내리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관제탑 지시 무시한 조종사 이해 못해”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관계자는 “조종사가 임의로 고도를 강하하거나 자신이 잘 안다고 우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공항 활주로 앞 50㎞ 지점에 해발 1080m의 보코르산이 있었는데도 관제탑에서 ‘당장 고도를 높여라.’라고 하지 않고 ‘너무 고도가 낮지 않나.’란 식으로 얘기했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의문점은 목적지까지 50㎞가 남은 지점에서 조종사가 굳이 2000피트로 고도를 낮추려고 했던 점이다.AN-24기와 같은 소형 민간항공기의 경우 활주로를 20㎞ 남겨 놓고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파이널 어프로치(최종접근단계)’에 돌입한다.그 이전에는 고도를 낮출 이유가 없고 악천후로 위험이 다분한데도 기장은 4차례나 고도를 강하하도록 요청했고, 결국 관제탑의 제지를 무시한 채 고도를 낮췄다. 지난 27일 추락 현장에서 회수된 블랙박스의 조종석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를 판독하는 데 6개월∼1년이 걸린다.그러나 기장과 부기장간의 대화, 기장과 관제탑 간의 교신이 담겨 있어 원인 분석의 실마리를 제공할 CVR의 데이터를 출력하는 데는 1주일이면 충분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nomad@seoul.co.kr
  • 조종사 과실 여부 보상액 달라져

    조종사 과실 여부 보상액 달라져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한국인 13명이 사망함에 따라 향후 보상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망자들은 출국 전 가입한 여행자 보험금과 사고기 항공사인 PMT에어(캄보디아 민간항공) 보험금 등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기에 탑승한 13명 중 가이드 박진완씨와 조윤민군을 제외한 11명은 최대 1억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아메리칸해상화재보험(ACE보험)의 여행자 보험에 단체로 가입했다. 박씨는 가이드라 여행자 보험에 들 수 없었고, 조군은 돌이 지나지 않은 갓난아이라 보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유가족들은 시신 운구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PMT에어와 적절한 보상 액수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락사고가 조종사 과실일 가능성이 높아 PMT에어에서 상당 액수를 배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국제 항공사고에서 선진국이 아닌 국가의 경우 통상 보상액수가 적고 PMT에어가 영세하기 때문에 보상액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또 이번 사고에 여행패키지를 제공한 하나투어 측은 일단 유족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도의적인 차원에서 여러 가지 지원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가족들은 내국인들이 해외에서 당한 항공기 사고에 대해 한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외국 항공사측이 사고 발생 위험을 예견하고도 무모하게 운항한 점을 입증할 경우 피해액을 모두 배상해야 한다는 게 기존 법원 판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실종자 가족 18명 폭우로 현장 접근 못해

    실종자 가족 18명 폭우로 현장 접근 못해

    |프놈펜(캄보디아) 이재훈특파원·인천 임일영기자| “살아있을 겁니다. 어딘가에 반드시 살아있을 겁니다!” 캄보디아 밀림 속에 추락한 PMT에어(캄보디아 민간항공) 전세기의 한국인 실종자 가족 18명과 하나투어 관계자 6명 등 24명은 26일 오후 9시30분(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중국남방항공 CZ338편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차려진 대책본부에 들러 대사관 관계자들로부터 상황 설명을 들은 뒤 프놈펜 시내의 캄보디아호텔에서 머물며 현장 소식에 촉각을 곧두세웠다. ●“오직 살아있다는 믿음뿐” “한잠도 못 잤습니다. 밤을 꼬박 세웠습니다. 착잡합니다만 오직 살아있다는 믿음 하나로 가는 겁니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47번 게이트 근처에서 만난 박희영(42)씨는 착잡한 표정으로 활주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박씨는 부인 최찬례(49)씨와 딸 서유경(26)씨가 탄 전세기가 캄보디아의 밀림에서 추락했다는 충격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듯했다. 부어오른 눈과 까칠하게 자란 턱수염에서 박씨의 괴로움과 고통이 절절히 묻어났다. 박씨를 따라 나선 두 딸 인경양과 희경양도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눈이 퉁퉁 부어 있었다. 기자들이 조심스럽게 질문을 해봤지만 박씨는 “내 입장도 이해해달라.”면서 손사래를 쳤다.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또 다른 실종자 가족은 “말하고 싶은 심정이 아닙니다. 그냥 내버려두세요.”라면서 일행과 함께 총총걸음으로 비행기 안으로 사라졌다. 이들은 당초 출발시간보다 늦어진 오후 1시30분쯤 출국수속(보딩)을 마쳤다. ●여권없어 ‘007작전’ 펼치기도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실종자의 가족들이 삼삼오오 인천공항내 하나투어 사무실로 모였다.18명의 실종자 가족 가운데 3분의1에 가까운 5명이 여권이 없거나 기간이 만료돼 혼선을 빚기도 했다. 다행히 하나투어 측의 요청을 받은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에서 협조 공문을 공항내 외통부 영사민원실로 보내와 긴급하게 여권을 만들어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실종자 가족들의 대부분은 밤새 한잠도 못 이룬 흔적이 역력했다. 핏기 없는 얼굴에 입술은 바짝 말라 있었고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렸다. 현장책임자 격인 육경건 하나투어 동남아사업부 이사는 “실종자 가족들이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여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다. 항공사 측에 요청해 실종자 가족들과 제3자의 접촉을 막기 위해 가족들의 좌석 다음 열 전체를 비우도록 했다.”고 밝혔다. 육 이사는 이어 “후속조치는 본사에서 강구하고 있으며 아직 보상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프놈펜에서 사고현장까지는 가시밭길 실종자 가족들과 하나투어 관계자들은 프놈펜 시내의 캄보디아호텔에 묵고 있지만 기상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현장 접근이 언제쯤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이날 오전 현지 직원과 전화연락을 한 육 이사는 “엄청난 폭우로 현지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들었다. 현지에 도착한 뒤 캄보디아의 군·경과 협의하고 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육로로 접근하는 방법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25일 하나투어측은 태국 방콕지사의 직원과 캄보디아인 가이드 등 15명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악천후로 인해 현재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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