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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렌들리AI, AWS에 AI 추론 가속화 애드온 탑재…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

    프렌들리AI, AWS에 AI 추론 가속화 애드온 탑재…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

    - ‘클라우드 1위’ AWS 쓰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고객군 확대…시스코・IBM 등과 어깨 나란히- 허깅페이스 이어 AWS 탑재로 성장 박차…”AI 추론 가속화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을 것” 생성형 AI가속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AI는AI 추론 가속화 솔루션 ‘프렌들리 컨테이너’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AWS EKS에서 애드온 형태로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AWS가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만큼 AWS EKS 역시 쿠버네티스 분야에서 점유율이 높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AWS 환경을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을 위한 것이다. AWS EKS 환경에서 명령어(command) 하나로 프렌들리 컨테이너를 설치하여 전세계 최고 속도의 AI 추론 가속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WS EKS에 애드온을 제공하는 기업은 시스코(Cisco), IBM, 데이터독(Datadog) 등 규모있는 글로벌 기업들인데, 프렌들리AI는 글로벌에서도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애드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프렌들리AI는 AWS를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급 글로벌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프렌들리 컨테이너는 프렌들리AI의 AI 추론 가속화 기술을 도커 컨테이너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사용하면AI 서비스의 응답 속도가 빨라지고, GPU 자원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렌들리 컨테이너는 애드온 형태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므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 도입할 수 있다. AWS 상에서 결제하여 구독하는 결제 편의성까지 갖췄다. 프렌들리AI는 추론 속도 부문 세계 1위(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 GPU API 제공사이며, 스타트업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허깅페이스의 공식 모델 배포 파트너이다. 한국 스타트업으로서는 전례 없이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 AI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렌들리AI의 AWS EKS 애드온 탑재는 허깅페이스 파트너십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 프렌들리AI는 허깅페이스를 이용하는 전세계 AI 개발자・연구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데 이어서, AWS 엔터프라이즈 AI 시장도 동시에 공략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AWS 애드온 탑재는 AWS 환경을 이용하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층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객사들이 AI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AI 추론 가속화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목포해경, 오염물질 ‘검댕’ 불법 유출···6천톤급 부산 화물선 검거

    목포해경, 오염물질 ‘검댕’ 불법 유출···6천톤급 부산 화물선 검거

    해양 오염물질인 검댕을 유출한 6천톤급 화물선이 진도 해상에서 해경에 검거됐다. 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전남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 검댕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검댕은 그을음이나 연기가 엉겨서 생기는 검은 빛깔의 물질이다. 선박의 엔진이나 연료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탄소 입자로 대기와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당시 오염지역을 통과한 선박 50여척의 항적을 일일이 대조해 혐의 선박을 압축, 부산 선적 6000톤급 화물선 A호를 용의선박으로 특정했다. 조사결과 A호는 검댕 약 9.34㎏을 바다에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A화물선이 적합한 연료유를 사용했는지 중점 점검하고 하역시설 내 비산먼지 억제설비의 정상 가동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선박에서 검댕, 매연 등 폐기물을 해상에 유출할 시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피해 규모만 494억원” 기안84도 당했다…웹툰계에 무슨 일이

    “피해 규모만 494억원” 기안84도 당했다…웹툰계에 무슨 일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등 웹툰업계가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를 비롯한 많은 작가의 만화를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사이트 ‘오케이툰’ 운영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웹툰불법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 소속 웹툰 기업 7곳은 지난 12일 대전지방법원에 ‘오케이툰’ 운영자 A씨의 엄벌을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전지법은 오는 20일 저작권 침해 등과 관련해 오케이툰 운영자에 대한 1심 3차 공판을 연다. 오케이툰은 국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중 하나로 게시물, 트래픽, 방문자 수 모두 최상위권 규모에 달한다. 웹툰 1만개, 총 8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했다. 웹대협에서 자체적으로 피해 규모를 계산한 결과 해당 사이트가 웹툰 콘텐츠 업계에 끼친 금전적 피해는 최대 494억원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도 인기 웹툰 작가인 기안84를 비롯해 박태준, 락현 등 전·현직 네이버웹툰 소속 작가들의 만화가 웹툰 불법 공유사이트에 버젓이 노출되고 있다. 웹대협은 “피고인은 오케이툰에 앞서 불법 영상물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도 운영해 왔다”며 “저작권 침해 규모와 기간이 모두 상당할뿐더러 신원 특정이 어렵게 해외에 서버를 두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등 수익을 목적으로 한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고인이) 죄질을 낮추고자 여러 차례 진정성 없는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며 “저작권자들의 피해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나아가 K콘텐츠 불법 유통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엄벌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는 “이미 개개인에게 광범위하게 퍼진 불법 콘텐츠들이 앞으로도 유통될 것이기에 저작권자와 국내 콘텐츠 업계는 수치로 환산이 어려울 만큼의 영구적인 피해를 계속 입어야만 한다. 국내 수많은 저작권자의 창작 의욕과 K콘텐츠 산업의 열기를 꺾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영화사와 방송사에서도 탄원서를 통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법물 유통을 근절하고 저작권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오케이툰’ 운영자가 피해액에 상응하는 법적 최대 형량을 받을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도 저작권 침해에 대해 철저한 불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기술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인공지능총서 200종 발간… “올해까지 630종 내야죠”

    인공지능총서 200종 발간… “올해까지 630종 내야죠”

    “처음엔 100권이 목표였는데, 인공지능(AI)의 발달 속도를 보니 더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인공지능총서’ 시리즈가 최근 발간한 권효순 국립재활원 임상재활연구과장의 ‘AI와 재활’로 200종에 이르렀다. 지난해 1월 이영희 교사의 ‘학교로 들어간 AI’를 시작으로 1년 2개월 만이다. AI라는 주제 하나로 200종이나 되는 책을 낸 건 꽤 드문 일이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올해까지 모두 630종을 발간하는 게 목표다. 총서를 기획한 이는 전정욱(54) 커뮤니케이션북스 편집주간이다. 앞서 2022년 11월 생성형 AI인 챗GPT가 나오자 직접 써 보고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 직감했단다. 우선 100권을 내는 걸 목표로 분야별 주제를 잡고 1년 6개월 동안 전문가들을 만났다.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AI에 관한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웠고 사회에 미칠 영향도 더 커질 듯했다. 발간 종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출판사는 큰 주제만 정하되, 필자들에게 좀더 자율성을 주기로 했다. “예컨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은 공학자와 법률가가 보는 건 시선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출판사가 어떤 특정한 방향을 정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어요. 일단 많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실어 보기로 했습니다.” ‘긴 머리말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는 기준을 세웠다. 책은 문고판 크기로 만들고, 100쪽 안팎 분량으로 구성해 두어 시간이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경영, 농업, 범죄, 의학, 예술, 스포츠,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나오기 시작했다. ‘AI 에이전트와 사회 변화’(이경전), ‘인공지능 앞에 선 CEO’(노규성), ‘AI 시대의 글쓰기’(장성민), ‘AI와 사회복지’(김현진), ‘AI와 영상제작’(유세문·정석현), ‘범죄와 AI’(정혜욱), ‘AI와 만화’(서찬휘), ‘AI와 예술’(강보현), ‘농업과 AI’(김동원), ‘골프와 AI’(정경수·문병량)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른 출판사의 AI 개론, AI를 활용해 돈 벌기 등의 주제를 벗어난 다양한 책에 출판계와 학회의 시선이 뜨겁다. 회사 대표 상품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전 주간은 이에 대해 “AI에 대한 담론의 장을 넓힌 게 가장 의미 있다”고 꼽았다. “AI와 관련한 장밋빛 미래만 기대하거나, 반대로 디스토피아적인 결말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우리 총서가 다양하게, 세밀하게 파고 들어가니 이에 대한 담론도 구체화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까지 630권을 출간하려면 매달 50권 안팎을 내야 한다. 전 주간을 포함한 총서팀 3명이 바쁘게 일한다. 매주 2회씩 회의를 열어 저자 섭외, 원고 청탁, 원고 정리는 물론 주제 설정과 필자 접촉, 새 필자 발굴까지,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우선 올해 목표부터 달성한 뒤 향후 5년 계획을 세우려고요. 우리 총서가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 리터러시(문해력)’의 도구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 성동, 마장동 460번지 가로주택정비 조합설립인가

    성동, 마장동 460번지 가로주택정비 조합설립인가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7일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장동 457 일대는 수십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돼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 마장동 457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의율 80%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 제2구역은 당초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통과 도로 규정이 완화돼 조합설립인가가 가능해졌다. 마장 제2구역은 8850.89㎡ 부지로 향후 지하 2층, 지상 15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임대 45가구를 포함해 총 2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봄에는 도다리… 최대 20% 싸게 팔아요

    봄에는 도다리… 최대 20% 싸게 팔아요

    12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생선 도다리와 쑥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은 자연산 도다리를 이달의 수산물로 정하고 이달 말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제공
  • 헌재 만장일치? 대립?… 尹 탄핵심판 ‘최장 평의’

    헌재 만장일치? 대립?… 尹 탄핵심판 ‘최장 평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뒤 선고일을 지정하지 못하면서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 기간 숙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두고 선고 이후 후폭풍을 줄이고자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 결론을 위해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 재판관들 사이 인용과 기각 의견이 팽팽한 탓일 수 있다는 전망 등 해석이 분분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다음날부터 15일째인 이날까지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은 채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 중이다.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14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이 걸렸는데 이를 뛰어넘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과거 탄핵심판과 비교해 국민 찬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면서 “선고 이후를 우려해 헌재 재판관들이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자 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건 그만큼 헌재 재판관들 간 의견 조율이 안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헌재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 탄핵심판을 13일 선고하기로 하면서 14일 윤 대통령 선고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변론이 있는 오는 18일을 제외하고 금요일인 21일쯤 선고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음식에서 ‘이것’ 전부 빼라”…최후통첩 내린 근육질 장관에 비상 걸렸다는데

    “음식에서 ‘이것’ 전부 빼라”…최후통첩 내린 근육질 장관에 비상 걸렸다는데

    평소 운동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이 주요 식품 대기업들에게 제품에서 인공 색소를 전부 제거하라는 최후통첩을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식료품 유통업체 이익단체인 ‘소비자브랜드협회’(CBA)가 회원사들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은 전날 미국 주요 식품 기업 고위 간부들과 가진 회동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케네디 장관은 임기를 마치기 전 음식에서 인공 색소를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면서, 식품 업계가 자발적으로 해법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직접 조처에 나설 것임을 명백히 밝혔다고 CBA는 전했다. CBA 측은 “당국이 식품업계에 기대하는 구체적인 내용과, 업계가 해결책을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을 HHS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HHS 측 당국자들과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회동에는 시리얼과 요플레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식품 기업 제너럴 밀스와 펩시코, 크래프트 하인즈, W.K.켈로그 등의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케네디 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에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음식에서 독을 제거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미국의 건강 활동가들은 식품 회사들이 아무런 영양가가 없는 인공 색소를 식품에 첨가해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시각적으로 더 끌리게 만든다고 비판해왔다. 또한 일부 색소가 일부 어린이들에게 과잉행동 장애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오래전에 바뀌었어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 전문가는 “식품 회사는 자사의 첨가물이 안전한지 스스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기관 직원들이 해고당하는 상황에서 행정부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첨가물 평가를 담당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얼마나 지원해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A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2개 넘는 기관에서 근무하는 연방 직원 20만명 이상이 직장을 잃었고, 이들 중 다수가 수습 직원이었다.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은 인사관리처(OPM)를 통해 “당신은 지난주에 무엇을 했습니까”라는 이메일을 연방수사국(FBI), FDA, 국무부 등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케네디 장관은 ‘햄버거 애호가’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식습관에 대해 “독극물”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식단을 거론하면서 “정말 몸에 좋지 않은 것”이라며 “유세 과정에서 먹는 음식은 모두 몸에 안 좋은 것들이지만, 특히 비행기에 실린 음식들은 독극물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젊은 시절 약물에 중독되기도 했던 케네디 장관은 간헐적 단식을 비롯해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 등 자신만의 건강법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간식으로도 유기농 아몬드와 말린 망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 노원구의 학교 밖 창의 체험학습…수학부터 천문까지

    노원구의 학교 밖 창의 체험학습…수학부터 천문까지

    서울 노원구가 새 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창의 체험학습’을 도울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원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155개 학교(유치원 등 포함)와 서울 3대 학군 중 하나로 꼽히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등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전인적 창의 체험형 교육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교육사업은 ▲교과서 밖 다양한 학습 지원(노원수학문화관,노원천문우주과학관) ▲청소년 미래 진로 탐구 지원(노원교육플랫폼) ▲학업 심화과정 지원(노원과학영재교육원, 원어민영어캠프) 등이다. 먼저 노원수학문화관은 교과서 밖 체험형 교육시설의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돼 놀이와 체험 실습 중심의 수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학 플레이존’을 강화하며 전시 공간을 리뉴얼했다. 우주, 지구, 생명, 인류사 등 빅 히스토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각, 촉각, 청각을 이용한 체험형 전시는 상설 운영된다. 또한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시스템), 천문관측실은 서울에서 접하기 힘든 ‘별’ 체험을 할 수 있다. 까다로운 진학 전략을 맞춤형으로 돕는 노원교육플랫폼은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설이다. 대학별 입시설명회,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등 직접적으로 진학에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수학과 과학에 소질이 보이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제공하는 ‘노원과학영재교육원’, 비싼 사교육비용을 절감하며 양질의 원어민 영어교육을 접할 수 있는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도 학업의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장기 운영되는 사업이다. 방학 기간에는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에서 자라나는 하루하루가 날마다 새로운 배움의 나날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 탄핵심판 ‘최장 평의’ 기록…만장일치 시도? 팽팽 대립? 해석 분분

    尹 탄핵심판 ‘최장 평의’ 기록…만장일치 시도? 팽팽 대립? 해석 분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뒤 선고일을 지정하지 못하면서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 기간 숙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두고 선고 이후 후폭풍을 줄이고자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 결론을 위해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 재판관들 사이 인용과 기각 의견이 팽팽한 탓일 수 있다는 관측 등 해석이 분분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다음날부터 15일째인 이날까지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은 채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 중이다. 변론종결부터 선고까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14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이 걸렸는데 이를 뛰어넘은 셈이다. 국정 공백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자 대통령 탄핵심판이 접수되면 헌재가 가급적 신속히 심리해 선고했던 그간의 행보와 차이가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과거 탄핵심판과 비교해 국민 찬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면서 “선고 이후를 우려해 헌재 재판관들이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자 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건 그만큼 헌재 재판관들 간 의견 조율이 안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과거와 달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외에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등 다른 탄핵심판들이 줄줄이 접수된 것도 심판 지연 이유로 꼽힌다. 한편 대검찰청은 전날 구속기간을 ‘날’로 산정하라는 업무 지침을 내렸다.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 단위로 계산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일선 검찰청의 혼란이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심우정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이 즉시항고하지 않은 채 윤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검찰 일부에서는 구속기간 산정 방식과 대검 결정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 김순호 구례군수, 직원들과 소통 ‘제1차 구례데이’

    김순호 구례군수, 직원들과 소통 ‘제1차 구례데이’

    김순호 구례군수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나눈 ‘제1차 구례데이’를 열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11일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이라는 주제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군수와 직원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 대화의 장이다. 군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는 감성적 소통 방식을 실천하는 직원 소통행사이다. 이번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1차)’는 전라남도 제14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광의면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마련됐다. 구례데이에 참여한 직원 22명은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이라는 주제로 김 군수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례데이에 참여한 직원들은 “군수님의 따뜻한 공감과 격려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군수는 “구례군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또 새로 임용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소속감을 갖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분기별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갖는다. 지난 1분기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앞으로 ‘민원 응대 공감 톡’, ‘서무경리 공감 톡’, ‘모두의 목소리 하나로’라는 주제로 소통 공감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 [포착] ‘드론’만이 살길?…수세 몰린 우크라 신형 자폭드론 ‘세스’ 투입

    [포착] ‘드론’만이 살길?…수세 몰린 우크라 신형 자폭드론 ‘세스’ 투입

    러시아군의 파상 공세로 수세에 몰리고 우크라이나가 군사적으로 거의 유일하게 강점을 보이는 무기가 있다. 바로 드론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는 우크라이나군이 토레츠크에서 다시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방 도시인 토레츠크는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병참로이자 동부전선의 주요 방어선이다. 러시아군은 그간 이곳을 함락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하다 지난달 7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최근 러시아군은 토레츠크에서 후퇴 중인데,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 중심에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신형 드론 ‘세스’(SETH)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스는 지난해 개발이 완료돼 처음으로 토레츠크 전선에 배치돼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특징을 보면 세스는 러시아군 주력 드론인 이란제 ‘샤헤드-136’보다 작지만 성능은 훨씬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밍(jamming, 전파방해)에 강한 멀티채널 GPS 수신기를 탑재하고 있어 내비게이션을 그대로 유지해 쏘아 떨어뜨리는 것 외에 세스 파괴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한 조종사에게 직접 영상을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러시아군 차량의 특징을 스스로 인식해 장착된 3~5㎏의 탄두로 자폭 공격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세스는 전장에서 타겟팅의 정확도와 실시간 적응력이 뛰어나다”면서 “작동범위가 좁아 근거리 전투에서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적합하며 완전 자동화되어 있어 사용하기 쉽다”고 밝혔다. 이처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사상 최초의 드론 전쟁’이라 불릴 만큼 드론이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군의 첨단기술 공급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올 한해 드론 450만 대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023년 드론 수천 대를 구매했으나, 갈수록 드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에는 구매 물량을 150만대까지 늘렸다.
  •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7일 마장동 457번지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수십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돼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의율 80%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 제2구역은 당초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통과 도로 규정이 완화돼 조합설립 인가가 가능해졌다. 마장 제2구역은 8850.89㎡ 부지로 향후, 지하 2층, 지상 1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총 225세대(임대 45세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 홍준표 “개헌, 국민적 공감대 필요… 차기 대선 시대정신은 ‘국민통합’”

    홍준표 “개헌, 국민적 공감대 필요… 차기 대선 시대정신은 ‘국민통합’”

    극단적 진영 탈피 위해 개헌 필요차기 정부가 총선 국민투표 시행 대통령 4년 중임… 국회 양원제로비례대표 없애고 중대선거구 도입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년 7개월간의 시정 운영에 대해 “그동안 침체된 내 고향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해 왔다”고 한마디로 요약했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3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모두 마련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구는 특유의 폐쇄성과 산업 구조 개편을 이루지 못한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걸 개혁하는 데 집중했다”며 “그 결과 2년 반 만에 지난 10년의 2배에 달하는 9조 340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재임 중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비롯한 굵직한 화두를 던져 온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화두로 떠오른 개헌에 대해 “1987년 이후 민주화를 이뤄 내고 정권교체도 경험했으므로 선진국 시대에 걸맞은 ‘제7공화국’의 틀을 짜야 한다”며 “극단적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으려면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정치구조를 만들 새 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개헌이 꼭 필요하지만 정략적인 접근보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비롯한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홍 시장은 “지금 개헌을 추진한다 한들, 야당이 동의하겠느냐”며 “차기 정부에서 개헌안을 마련해 2028년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하고 2030년에 대선과 지방선거를 같이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행 헌법의 문제점을 짚으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부통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하는 과정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보면 여론으로 하는 재판이 따로 없다”며 “헌재를 없애고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둬서 대법관 4명이 전담토록 하고 정당 해산과 탄핵심판만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예컨대 무자비한 국회의 입법 폭력이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고 대통령 궐위 시 지명직인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하는 것도 문제”라며 “그래서 4년 중임의 정・부통령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국회도 양원제와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폐지 등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의회도 상하 양원제를 도입해 대통령의 권한과 국회의 권한이 제대로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단원제로 의회가 운영되니 극렬한 대립과 투쟁이 난무하고 있다. 하원에서 치열하게 논쟁하더라도 상원에서 조정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선거도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하며 비례대표도 없애는 게 맞다”며 “지금의 비례대표는 선출직이 아니라 임명직과 다름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 탄핵이 기각돼 직무 복귀를 바라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조기 대선을 비롯한 모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대정신으로 ‘국민 통합’을 꼽았다. 20여년째 이어져 온 좌우 극한 대립을 끊고 하나로 뭉쳐야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보수 우파, 진보 좌파의 진영논리에 갇혀 같은 진영이라면 도둑놈이라도 감싸 주는 극단적인 대립 정치로 나라가 멍들고 있다”며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좌우 극렬한 대립이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다. 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관통할 첫 번째 시대정신은 ‘국민통합’”이라며 “국민의 안전, 경제적 이익, 복지 등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결정을 해야 하고 이러한 정책결정은 진영논리를 벗어나 국민통합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또 다른 시대정신으로는 ‘선진대국시대’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동북아의 작은 나라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컸지만 주요 7개국(G7)의 반열에는 못 들어가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을 통해 합심하고 노력해서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둘레길·산행 지킴이… ‘노원안전순찰대’ 든든해요”

    “둘레길·산행 지킴이… ‘노원안전순찰대’ 든든해요”

    경찰관 근무 경력 3명 선발 투입범죄율 43% 줄고 응급 환자 구조흡연자 계도 등 등산로 안전 앞장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등산로를 노원안전순찰대 여러분이 매일 지켜 주고 있어 든든합니다.” 수락산, 불암산 등 산림자원이 풍부한 서울 노원구의 둘레길은 매일 일출시간과 일몰시간대 노원안전순찰대 요원이 순찰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7일 안전순찰대 요원들과 불암산 서울 둘레길을 걸으면서 “폐쇄회로(CC)TV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올해 선발된 노원안전순찰대 요원 3명은 경찰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력자다. 최종 8명을 선발하는데 67명이 지원해 8.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찰대에 참여한 A씨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혼자 산행하는 여성 주민이 저를 보고 마음이 놓인다고 이야기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며 “평소에도 집 주변 등산이 익숙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노원안전순찰대가 2023년 말부터 운영된 이후 관련 범죄율도 전년 대비 43% 줄었다. 불암산 나비정원 인근을 산책하다 갑자기 쓰러진 암 환자를 119구조대에 인계하는 등 응급 상황을 도운 사례도 5건 있었다. 아울러 산불 위험이 있는 흡연자를 계도하거나 산림 훼손 사례를 신고하는 등 다방면으로 안전한 산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노원안전순찰대 요원은 노란색 안전조끼를 입고 순찰해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보디캠, 호신용품 등 안전 장비 등도 갖추고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에서 이용자가 많고 경찰이 즉시 출동하기 어려운 방범 취약 구간 위주로 순찰한다. ▲1코스(수락산 수락골~당고개공원 갈림길) ▲2코스(수락산 학림사 갈림길~수락산 자연휴양림) ▲3코스(수락산 학도암~불암산 넓적바위) 등이다. 야산 등산로는 우범지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평일 대낮 관악산에서 30대 여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안전 대책에 집중했다. 노원구는 안전순찰대와 함께 지능형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드론 순찰을 운영하는 등 생활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오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투자는 과할 정도여도 좋다는 마음으로 ‘안전 노원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양천 “안양천 힐링가든 함께 가꿔요”… 25일까지 ‘Y가드닝크루’ 모집

    양천 “안양천 힐링가든 함께 가꿔요”… 25일까지 ‘Y가드닝크루’ 모집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목동교에서 양평교 사이에 있는 ‘안양천 힐링가든’으로 총 20구획이다. 구는 지난해 하천생태복원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안양천 힐링매력가든의 일부 유휴 녹지대를 구민과 공유해 주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으로 이뤄진 3~5명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체당 면적 3.5㎡의 1구획을 분양받을 수 있다. 초보 가드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식물과 도구를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한다. 정원 조성 후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양천 정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등굣길 안전’ 직접 챙긴 용산구청장 [현장 행정]

    ‘등굣길 안전’ 직접 챙긴 용산구청장 [현장 행정]

    “학교 끝나면 엄마가 데리러 올 테니 꼭 정문 앞에 있어야 해, 알았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 정문 앞. 새 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아이 손을 잡은 한 학부모가 신신당부하자 아이는 다짐하듯 엄마 말을 한번 되뇌며 고개를 주억거린다.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학교 정문 앞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몰려든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렸지만, 한쪽에는 새 가방을 둘러멘 자신의 모습이 어색한 듯 낯설어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날 유난히 학교 정문 앞이 붐빈 건 용산구가 3월 ‘안전 점검의 날’ 행사의 하나로 ‘어린이 통학로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진행해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맞이했다. 한 학부모가 아이에게 “공부 잘하고 와~”라고 하자 박 구청장은 웃으며 “안전하게 잘 다녀와~”라고 거들었다. 박 구청장은 “신용산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과밀 학급으로 학생 수가 많은데 아이들이 다니는 인도가 무척 비좁다”면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캠페인이 필요한 것 같아 직접 나왔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지난해 7월부터 통학 안전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통학에 방해 요소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캠페인 역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 김태은 회장은 “아이들이 통학할 때 좁은 골목길이 많아서 뛰어다니다 다칠까 봐 늘 염려가 된다”면서 “자동차로 아이들을 등하교시키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안심 승하차 존을 더 늘려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용산초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관심을 갖고 보완하는 조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전문가와 함께 인근 어린이 놀이시설을 방문해 놀이기구의 작동 상태 이상 유무, 노후화·파손 여부 등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4조 원어치, 450만 대 사겠다”…드론에 ‘올인’하는 우크라, 의존도 더 높인다

    “4조 원어치, 450만 대 사겠다”…드론에 ‘올인’하는 우크라, 의존도 더 높인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군의 첨단기술 공급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올 한해 드론 450만 대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10일(현지 시간) “국방부가 총 26억 달러(한화 약 3조 7900억 원)를 들여 FPV 드론 450만 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FPV 드론은 조종사가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인칭 시점의 영상을 보며 조작하는 드론이다.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전(戰)’이라고 불릴 만큼, 과거에 비해 드론 활용도가 높아진 전쟁으로 꼽힌다. FPV 드론은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데다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한 것이 특성이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모두 저렴한 드론을 이용해 값비싼 군용 장비를 효과적으로 파괴해 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023년 당시 드론 수천 대를 구매했으나, 갈수록 드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에는 구매 물량을 150만대까지 늘렸다. 올해에는 국방 조달기관을 통해 할당받은 자금으로 지난해 구매 물량의 3배에 달하는 450만 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2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에 의해 파괴된 러시아군 목표물의 수가 1월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까지 장거리 드론 최소 3만 대 생산 목표를 제시했다. 장거리 드론은 미국 등 서방 국가가 제공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대신해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힌다. 수세 몰린 우크라, 러시아 전역 노린 대규모 드론 공습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전황과 협상에서 모두 수세에 몰려있는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10개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세를 가했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11일 텔레그램에 “오전 4시경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텔레그램에 “모스크바 인근 라멘스코예, 도모데도보 지역에서 최소 11대의 드론이 격추됐다. 이번 공격의 여파로 라멘스코예 지구의 주거용 아파트 7채가 파손되고, 모스크바에 있는 공항 4곳이 임시 폐쇄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 공군이 10개 지역에 걸쳐 우크라이나 드론 33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격추된 드론 수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126개로 가장 많고, 모스크바 지역에서도 91대가 격추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공격이 2022년 2월 전쟁 발발 후 모스크바에 대한 공격 중 최대 규모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몇 달간 모스크바를 표적으로 한 최대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에서 만나는 미-우크라, 협상 타결될까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습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종전 구상 및 광물 협정을 논의하는 회담에 앞서 가해졌다. 11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회동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우크라이나 광물 협정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설전’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부분 휴전을 카드로 미국의 지원 재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러시아는 휴전이 서방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재무장할 시간만 벌어준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이 광물 협정 이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제재를 완화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 협정 체결만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전향적인 태도’를 원한다고 밝혔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는 NBC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뿐 아니라 젤렌스키의 퇴진 또한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 유보통합, 이제 시작된다”…유보통합 안정적 추진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 확정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 유보통합, 이제 시작된다”…유보통합 안정적 추진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 확정

    서울시의회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이 혼란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른 것이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해 0~5세 영유아가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현재 교사 자격 체계 개편,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기준 통합, 통합 운영을 위한 재원 분담 문제 등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으며,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보통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 설정, 학부모 및 교육·보육 관계자 의견 수렴, 문제 해결 방안 논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 의원은 “유보통합은 대한민국 교육 개혁의 중대한 과제이지만, 단순한 행정 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아산 은행나무길 ‘명소화’…야생화 특화 공간 조성

    아산 은행나무길 ‘명소화’…야생화 특화 공간 조성

    충남 아산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명소화 사업으로 야생화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됐다.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2㎞ 구간이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하나로 조성됐으며, 1973년 10여년생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길 시초다. 현재 은행나무길에는 총 350여 그루가 자라고 있고 이 중 곡교천 변에는 180그루가 가로수를 이루는 아산시 대표 관광지다. 야생화 특화 거리는 은행나무길 내 한국 자생식물 화분 배치와 야생화 언덕 조성으로 사계절 우리 들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은행나무길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에 이어 현충사와 연계로 명품 은행나무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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