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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7일 마장동 457번지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수십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돼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의율 80%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 제2구역은 당초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통과 도로 규정이 완화돼 조합설립 인가가 가능해졌다. 마장 제2구역은 8850.89㎡ 부지로 향후, 지하 2층, 지상 1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총 225세대(임대 45세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 홍준표 “개헌, 국민적 공감대 필요… 차기 대선 시대정신은 ‘국민통합’”

    홍준표 “개헌, 국민적 공감대 필요… 차기 대선 시대정신은 ‘국민통합’”

    극단적 진영 탈피 위해 개헌 필요차기 정부가 총선 국민투표 시행 대통령 4년 중임… 국회 양원제로비례대표 없애고 중대선거구 도입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년 7개월간의 시정 운영에 대해 “그동안 침체된 내 고향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해 왔다”고 한마디로 요약했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3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모두 마련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구는 특유의 폐쇄성과 산업 구조 개편을 이루지 못한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걸 개혁하는 데 집중했다”며 “그 결과 2년 반 만에 지난 10년의 2배에 달하는 9조 340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재임 중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비롯한 굵직한 화두를 던져 온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화두로 떠오른 개헌에 대해 “1987년 이후 민주화를 이뤄 내고 정권교체도 경험했으므로 선진국 시대에 걸맞은 ‘제7공화국’의 틀을 짜야 한다”며 “극단적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으려면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정치구조를 만들 새 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개헌이 꼭 필요하지만 정략적인 접근보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비롯한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홍 시장은 “지금 개헌을 추진한다 한들, 야당이 동의하겠느냐”며 “차기 정부에서 개헌안을 마련해 2028년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하고 2030년에 대선과 지방선거를 같이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행 헌법의 문제점을 짚으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부통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하는 과정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보면 여론으로 하는 재판이 따로 없다”며 “헌재를 없애고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둬서 대법관 4명이 전담토록 하고 정당 해산과 탄핵심판만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예컨대 무자비한 국회의 입법 폭력이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고 대통령 궐위 시 지명직인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하는 것도 문제”라며 “그래서 4년 중임의 정・부통령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국회도 양원제와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폐지 등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의회도 상하 양원제를 도입해 대통령의 권한과 국회의 권한이 제대로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단원제로 의회가 운영되니 극렬한 대립과 투쟁이 난무하고 있다. 하원에서 치열하게 논쟁하더라도 상원에서 조정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선거도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하며 비례대표도 없애는 게 맞다”며 “지금의 비례대표는 선출직이 아니라 임명직과 다름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 탄핵이 기각돼 직무 복귀를 바라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조기 대선을 비롯한 모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대정신으로 ‘국민 통합’을 꼽았다. 20여년째 이어져 온 좌우 극한 대립을 끊고 하나로 뭉쳐야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보수 우파, 진보 좌파의 진영논리에 갇혀 같은 진영이라면 도둑놈이라도 감싸 주는 극단적인 대립 정치로 나라가 멍들고 있다”며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좌우 극렬한 대립이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다. 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관통할 첫 번째 시대정신은 ‘국민통합’”이라며 “국민의 안전, 경제적 이익, 복지 등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결정을 해야 하고 이러한 정책결정은 진영논리를 벗어나 국민통합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또 다른 시대정신으로는 ‘선진대국시대’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동북아의 작은 나라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컸지만 주요 7개국(G7)의 반열에는 못 들어가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을 통해 합심하고 노력해서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둘레길·산행 지킴이… ‘노원안전순찰대’ 든든해요”

    “둘레길·산행 지킴이… ‘노원안전순찰대’ 든든해요”

    경찰관 근무 경력 3명 선발 투입범죄율 43% 줄고 응급 환자 구조흡연자 계도 등 등산로 안전 앞장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등산로를 노원안전순찰대 여러분이 매일 지켜 주고 있어 든든합니다.” 수락산, 불암산 등 산림자원이 풍부한 서울 노원구의 둘레길은 매일 일출시간과 일몰시간대 노원안전순찰대 요원이 순찰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7일 안전순찰대 요원들과 불암산 서울 둘레길을 걸으면서 “폐쇄회로(CC)TV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올해 선발된 노원안전순찰대 요원 3명은 경찰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력자다. 최종 8명을 선발하는데 67명이 지원해 8.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찰대에 참여한 A씨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혼자 산행하는 여성 주민이 저를 보고 마음이 놓인다고 이야기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며 “평소에도 집 주변 등산이 익숙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노원안전순찰대가 2023년 말부터 운영된 이후 관련 범죄율도 전년 대비 43% 줄었다. 불암산 나비정원 인근을 산책하다 갑자기 쓰러진 암 환자를 119구조대에 인계하는 등 응급 상황을 도운 사례도 5건 있었다. 아울러 산불 위험이 있는 흡연자를 계도하거나 산림 훼손 사례를 신고하는 등 다방면으로 안전한 산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노원안전순찰대 요원은 노란색 안전조끼를 입고 순찰해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보디캠, 호신용품 등 안전 장비 등도 갖추고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에서 이용자가 많고 경찰이 즉시 출동하기 어려운 방범 취약 구간 위주로 순찰한다. ▲1코스(수락산 수락골~당고개공원 갈림길) ▲2코스(수락산 학림사 갈림길~수락산 자연휴양림) ▲3코스(수락산 학도암~불암산 넓적바위) 등이다. 야산 등산로는 우범지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평일 대낮 관악산에서 30대 여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안전 대책에 집중했다. 노원구는 안전순찰대와 함께 지능형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드론 순찰을 운영하는 등 생활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오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투자는 과할 정도여도 좋다는 마음으로 ‘안전 노원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양천 “안양천 힐링가든 함께 가꿔요”… 25일까지 ‘Y가드닝크루’ 모집

    양천 “안양천 힐링가든 함께 가꿔요”… 25일까지 ‘Y가드닝크루’ 모집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목동교에서 양평교 사이에 있는 ‘안양천 힐링가든’으로 총 20구획이다. 구는 지난해 하천생태복원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안양천 힐링매력가든의 일부 유휴 녹지대를 구민과 공유해 주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으로 이뤄진 3~5명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체당 면적 3.5㎡의 1구획을 분양받을 수 있다. 초보 가드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식물과 도구를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한다. 정원 조성 후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양천 정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등굣길 안전’ 직접 챙긴 용산구청장 [현장 행정]

    ‘등굣길 안전’ 직접 챙긴 용산구청장 [현장 행정]

    “학교 끝나면 엄마가 데리러 올 테니 꼭 정문 앞에 있어야 해, 알았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 정문 앞. 새 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아이 손을 잡은 한 학부모가 신신당부하자 아이는 다짐하듯 엄마 말을 한번 되뇌며 고개를 주억거린다.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학교 정문 앞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몰려든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렸지만, 한쪽에는 새 가방을 둘러멘 자신의 모습이 어색한 듯 낯설어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날 유난히 학교 정문 앞이 붐빈 건 용산구가 3월 ‘안전 점검의 날’ 행사의 하나로 ‘어린이 통학로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진행해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맞이했다. 한 학부모가 아이에게 “공부 잘하고 와~”라고 하자 박 구청장은 웃으며 “안전하게 잘 다녀와~”라고 거들었다. 박 구청장은 “신용산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과밀 학급으로 학생 수가 많은데 아이들이 다니는 인도가 무척 비좁다”면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캠페인이 필요한 것 같아 직접 나왔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지난해 7월부터 통학 안전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통학에 방해 요소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캠페인 역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 김태은 회장은 “아이들이 통학할 때 좁은 골목길이 많아서 뛰어다니다 다칠까 봐 늘 염려가 된다”면서 “자동차로 아이들을 등하교시키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안심 승하차 존을 더 늘려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용산초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관심을 갖고 보완하는 조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전문가와 함께 인근 어린이 놀이시설을 방문해 놀이기구의 작동 상태 이상 유무, 노후화·파손 여부 등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4조 원어치, 450만 대 사겠다”…드론에 ‘올인’하는 우크라, 의존도 더 높인다

    “4조 원어치, 450만 대 사겠다”…드론에 ‘올인’하는 우크라, 의존도 더 높인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군의 첨단기술 공급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올 한해 드론 450만 대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10일(현지 시간) “국방부가 총 26억 달러(한화 약 3조 7900억 원)를 들여 FPV 드론 450만 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FPV 드론은 조종사가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인칭 시점의 영상을 보며 조작하는 드론이다.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전(戰)’이라고 불릴 만큼, 과거에 비해 드론 활용도가 높아진 전쟁으로 꼽힌다. FPV 드론은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데다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한 것이 특성이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모두 저렴한 드론을 이용해 값비싼 군용 장비를 효과적으로 파괴해 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023년 당시 드론 수천 대를 구매했으나, 갈수록 드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에는 구매 물량을 150만대까지 늘렸다. 올해에는 국방 조달기관을 통해 할당받은 자금으로 지난해 구매 물량의 3배에 달하는 450만 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2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에 의해 파괴된 러시아군 목표물의 수가 1월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까지 장거리 드론 최소 3만 대 생산 목표를 제시했다. 장거리 드론은 미국 등 서방 국가가 제공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대신해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힌다. 수세 몰린 우크라, 러시아 전역 노린 대규모 드론 공습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전황과 협상에서 모두 수세에 몰려있는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10개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세를 가했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11일 텔레그램에 “오전 4시경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텔레그램에 “모스크바 인근 라멘스코예, 도모데도보 지역에서 최소 11대의 드론이 격추됐다. 이번 공격의 여파로 라멘스코예 지구의 주거용 아파트 7채가 파손되고, 모스크바에 있는 공항 4곳이 임시 폐쇄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 공군이 10개 지역에 걸쳐 우크라이나 드론 33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격추된 드론 수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126개로 가장 많고, 모스크바 지역에서도 91대가 격추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공격이 2022년 2월 전쟁 발발 후 모스크바에 대한 공격 중 최대 규모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몇 달간 모스크바를 표적으로 한 최대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에서 만나는 미-우크라, 협상 타결될까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습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종전 구상 및 광물 협정을 논의하는 회담에 앞서 가해졌다. 11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회동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우크라이나 광물 협정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설전’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부분 휴전을 카드로 미국의 지원 재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러시아는 휴전이 서방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재무장할 시간만 벌어준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이 광물 협정 이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제재를 완화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 협정 체결만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전향적인 태도’를 원한다고 밝혔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는 NBC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뿐 아니라 젤렌스키의 퇴진 또한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 유보통합, 이제 시작된다”…유보통합 안정적 추진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 확정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 유보통합, 이제 시작된다”…유보통합 안정적 추진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 확정

    서울시의회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이 혼란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른 것이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해 0~5세 영유아가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현재 교사 자격 체계 개편,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기준 통합, 통합 운영을 위한 재원 분담 문제 등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으며,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보통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 설정, 학부모 및 교육·보육 관계자 의견 수렴, 문제 해결 방안 논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 의원은 “유보통합은 대한민국 교육 개혁의 중대한 과제이지만, 단순한 행정 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아산 은행나무길 ‘명소화’…야생화 특화 공간 조성

    아산 은행나무길 ‘명소화’…야생화 특화 공간 조성

    충남 아산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명소화 사업으로 야생화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됐다.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2㎞ 구간이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하나로 조성됐으며, 1973년 10여년생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길 시초다. 현재 은행나무길에는 총 350여 그루가 자라고 있고 이 중 곡교천 변에는 180그루가 가로수를 이루는 아산시 대표 관광지다. 야생화 특화 거리는 은행나무길 내 한국 자생식물 화분 배치와 야생화 언덕 조성으로 사계절 우리 들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은행나무길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에 이어 현충사와 연계로 명품 은행나무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30년동안 믿고 마신 제주삼다수… 경품이 와르르 쏟아지네

    30년동안 믿고 마신 제주삼다수… 경품이 와르르 쏟아지네

    # 17일 창립 30주년 기념 제주삼다수 브랜드 기획전 ‘믿고삼수다’ 진행30년 동안 믿고 사서 마신 제주삼다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품 이벤트 등 고객사은 행사를 펼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는 17일 창립 30주년 비전 선포식을 앞두고 이달 한 달간 제주삼다수 브랜드 기획전 ‘믿고삼수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민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11일 쿠팡, 12일 네이버·G마켓의 ‘믿고삼수다’ 라이브 방송을 잇따라 진행한다. 쇼호스트가 제주삼다수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첨단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쿠팡, 네이버쇼핑, 지마켓, 컬리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브랜드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삼다수 공식 앱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 공장 견학 초청 행사도 마련됐다. 오프라인에서도 전국 대형마트를 비롯한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고객 사은 행사가 진행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3월 31일까지 제주삼다수를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 중 333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최고급 안마의자를 제공하며, 이 외에도 신세계 상품권, 해녀복 원단으로 제작한 고래 풍경, 제주삼다수 상품권 등 푸짐한 혜택이 마련됐다. 제주삼다수 공식 SNS에서도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삼다수와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공사 30주년 특별 선물 세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 새로운 미래 비전 슬로건으로 2035년까지 매출 6000억 달성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창립 30주년 미래 비전 슬로건으로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 Discover The Value, Next 30 ’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창립 당시 매출 3억원에서 매출 3500억원으로, 인원도 30년전에 비해 55배 규모로 늘어나는 등 제주도의 상징적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대표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는 26년 동안 1500만t, 125억병이 판매됐으며 도민 및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누적 순이익의 약 43.9%인 3949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공사는 향후 30년은 삼다수의 유통, 생산, 물류시스템을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 효율성 증대, 새로운 시장 개척 및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의 매출규모를 2035년까지 70% 이상 증가한 6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 가정배송 신규 가입자 늘며 가수 임영웅 모델 효과 톡톡… 해외시장 공략엔 한계 새 모델 찾는 중이날 백 사장은 제주삼다수 모델로 활약한 가수 임영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백 사장은 후속모델 선정과 관련 “가수 아이유를 대신해 지난해 3월부터 가수 임영웅을 메인모델로 발탁해 중장년층을 끌어들이며 가정배송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면서 “그러나 해외시장 공략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내·외부 평가를 고려해 국적과 연령을 뛰어넘을 수 있는 모델을 찾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2006년 배우 유호정·이재룡 부부를 시작으로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제주 삼다수는 청정제주의 이미지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대표 생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수요층 다변화를 위해 2016년 가수 태연을 시작으로 조정석, 이승기가 발탁됐으며 2020년에는 아이유과 계약을 맺으며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심어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1998년 첫 출시 이후 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40% 점유)를 유지하며 소비자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 대동강 건너 한밤 뱃놀이까지… 평양 장원급제 잔치를 엿보다

    대동강 건너 한밤 뱃놀이까지… 평양 장원급제 잔치를 엿보다

    녹단령을 입고 복건 위에 무각사모를 쓴 과거 문·무과 장원급제자가 평안감사가 마련한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대동강을 건너는 순간부터 늦은 밤 뱃놀이 후 야간 연회에 참여하는 순간까지의 모습이 8폭 병풍에 사진처럼 묘사돼 있다. 조선 후기 사대부가는 물론 평민 여인들도 입었던 전통 혼례복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백년해로를 바랐던 기대감이 화려한 자수 무늬로 표현됐다. 해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이 국내 보존 기술로 제 모습을 찾아 관람객과 만난다. 1826년 도과(道科·각 도의 감사에 명해 실시한 과거시험) 급제자 축하 연회 풍경을 담은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와 ‘활옷’이 주인공이다.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11일부터 4월 6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국외 소재 문화유산 보존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이 미국 피보디에식스박물관에 있던 우리 유물을 오랜 시간에 걸쳐 복원했다. 1799년 개관한 피보디에식스박물관은 미국 내 가장 오래된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1800점 이상의 한국 유물을 소장했으며 2003년부터는 한국실을 운영 중이다. 1927년 매매와 기증을 통해 이역만리로 건너갔다가 이번에 고향 땅에서 원형이 복원된 유물들은 이번 전시 뒤 미국으로 돌아가 5월 재개관 예정인 한국실의 주요 작품으로 선보인다. ‘평안감사환영도’는 1994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31년 만에 다시 공개되는 문화재다. 1994년 공개 당시에는 그림의 정확한 내용과 제작 시기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낱폭으로 분리돼 8폭이 임의 배열됐다. 하지만 2023년 11월부터 16개월간 리움미술관에서 보존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 폭에 한 장면씩 시간 순서대로 그린 행사 기록화라는 점이 확인됐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평양성도’ 등을 참고해 급제자 행렬 이동 경로와 시간 순서를 추정, 재배열하는 등 8폭 병풍으로 완성했다. 이와 함께 1만개가량의 벌레 먹은 듯한 구멍이 석 달에 걸쳐 메워진 것을 비롯해 안료 안정화, 화판-그림 해체, 구배접지 제거, 화면 기울기 및 높낮이 조정, 병풍 틀 제작 등을 통해 원래 모습을 찾았다. 재단 측은 “30여년간 쌓아 온 보존 기술을 활용해 병풍을 원형으로 복원했다”며 “국내 사립미술관이 나라 밖 문화유산 보존을 지원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선시대 여성 예복 중 하나인 활옷은 현재 국내 30여점, 국외 20여점 등 50여점이 남아 있다. 18~19세기 유물로 추정되는 피보디 활옷은 13개월 동안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보존 처리했다. 형태, 구성, 직물, 색상 등을 분석한 결과 피보디 활옷도 현재 남아 있는 다른 활옷처럼 여러 사람이 고쳐 가며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보존 처리를 위해 소매와 안감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경작지 추수에 대해 기록한 ‘추수기’와 과거시험에 떨어진 사람의 답안지인 ‘낙복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 스플라스 리솜, 주민 호응과 고객 만족 높이는 ESG 활동 펼쳐

    스플라스 리솜, 주민 호응과 고객 만족 높이는 ESG 활동 펼쳐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스플라스 리솜은 충남 예산의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지역 주민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산온천의 대표 리조트인 스플라스 리솜은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온천과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리조트에서 10분 내외 거리에 있는 내포문화숲길 코스와 메타세콰이어길을 천천히 걸으며 숲테라피를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스플라스 해발고도 678m의 가야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온천과 물놀이를 전후해 가야산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야산은 블랙야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자체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의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LNT 환경교육과 CPR교육도 진행스플라스 리솜은 환경의 달인 지난달 6일에는 ‘고! 그린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첫 파일럿 행사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초등학생 이엄지(11·당진 삼봉초 5년)양은 “플로깅 참여 후 환경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학교 친구들과 플로깅서클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민 포함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대부분으로 흥미와 의미를 모두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로깅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은 이탈리아 아웃도어 몬츄라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에 앞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LNT(Leave No Trace) 환경교육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몬츄라의 마운틴패트롤이 동행해 안전한 플로깅을 돕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와 지역 사회 건강 증진 MOU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예산군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예산군민의 건강관리 증진 노력에 함께하기로 했다. 리조트 내에서 진행하는 비채 요가와 명상, 트래킹,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건강한 삶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플라스 리솜 박광수 총지배인은 “이 곳 천혜의 환경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 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자원”이라며 “모든 이들의 건강한 심신은 물론 아름다운 삶의 터를 함께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독일학생,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나눴다

    광주-독일학생,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나눴다

    광주학생들과 독일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8일 고등학생 2학년 학생 16명 등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이 지난 6일 독일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에서 독일학생들과 독서토론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은 광주시교육청-독일 라이프치히교육청 간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독일학생들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Human Acts) 영문판을 읽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국가의 폭력, 악의 평범성, 인간다움의 상실’ 등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국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참여에 대한 국제적인 이해를 넓히고,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 학생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길 바란다”며 “광주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희귀 유전병 고통받던 22세 룩셈부르크 공자 사망… 마지막 남긴 말은

    희귀 유전병 고통받던 22세 룩셈부르크 공자 사망… 마지막 남긴 말은

    평생을 희귀 유전 질환과 싸워온 룩셈부르크의 프레데릭 공자가 2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타임스 등이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프레데릭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POLG 재단 측은 밝혔다. 고인의 아버지인 로베르 공자는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아내와 저는 우리 아들이자 POLG 재단 창립자이자인 프레데릭의 사망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로베르는 입헌군주국인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현재 통치하는 앙리 대공과 사촌이다. 프레데릭은 14세 때 POLG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진단받았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이 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의사조차 알아차리기 힘든 희귀질환인 탓에 증상이 한참 뚜렷해진 뒤에야 발견할 수 있었다. POLG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신체 세포에서 에너지를 빼앗아 점진적으로 뇌, 신경, 간, 장, 근육, 눈 등 여러 장기에 기능 장애와 기능 부전을 일으키는 유전적 질환이다.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나 완치법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베르는 프레데릭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자 사망 전날인 지난달 28일 가족들을 자신의 방을 불렀다고 전했다. 그는 “프레데릭은 가족들 각자에게 어떤 것은 친절하고, 어떤 것은 현명하고, 어떤 것은 교훈적인 작별 인사를 하나씩 건넸다”며 “우리 가족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마지막 농담을 남겼다”고 말했다. 생의 마지막 며칠 동안은 간신히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였던 프레데릭은 로베르에게 마지막 질문 중 하나로 “아빠, 제가 자랑스럽나요?”라고 물었다고 했다. 로베르는 먼저 떠나보낸 아들에 대해 “프레데릭은 그가 나의 슈퍼히어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는 POLG 재단을 통해 전 세계 많은 POLG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들에게 그러하듯 우리 가족과 주변의 친구들에게 영감을 주고 모범을 보였다”며 애도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외로움은 사망률 증가시키는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 서울시 대책 촉구”

    최기찬 서울시의원 “외로움은 사망률 증가시키는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 서울시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7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대사회의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로 ‘외로움’을 지목하며 서울시의 특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외로움은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보다 해롭고, 조기 사망률을 최대 29% 높이는 질병”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사회적 고립도’가 33%로 세 명 중 한 명꼴이며,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건수는 인구 10만명당 27.3명으로 1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천구가 ‘서울시에서 자살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외로움과 정신건강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역’임을 언급하며, “이제 외로움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서울시 전체, 공동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대응책에 있어서는 예산과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가 ‘외로움 없는 서울’을 기조로 ‘돌봄고독정책관’ 조직을 신설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1인 가구 비중이 40%에 달하는 서울시에서 정작 ‘사회적고립예방센터’ 조직은 4개 팀, 3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서울시 외로움·고립감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조례’ 발의할 것”이라며 “서울시가 외로움 문제를 코로나19와 같이 심각한 공공보건 위기로 인지하고, 적절한 예산을 투입해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 대검·수사팀 ‘尹석방’ 격론… 심우정 총장, 28시간 만에 직접 지휘

    대검·수사팀 ‘尹석방’ 격론… 심우정 총장, 28시간 만에 직접 지휘

    법원 “檢, 구속기간 ‘날’로 잘못 계산” 특수본 “법원 판단 부당” 거센 반발대검, 즉시항고시 ‘위헌’ 우려에 석방野 “심총장, 고의로 구속 시간 끌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은 법원이 구속을 취소한 지 하루를 넘긴 28시간 만에 이뤄졌다. 통상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도 드물지만, 결정 후 석방까지 이렇게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것도 이례적이다. 대검찰청 지휘부는 법원의 결정을 수용해 석방 지휘 지침을 내렸지만, 윤 대통령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반발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우정 검찰총장 등 대검 수뇌부는 법원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을 석방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심 총장 외에 이진동 대검 차장과 대검 부장을 맡은 검사장급 이상 간부 6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구속기간 만료 후 검찰의 공소제기’를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이와 관련, 대검 회의에서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로 인해 수사 서류가 법원에 제출된 기간을 ‘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계산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즉시항고할 경우 ‘헌법 위반’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헌법재판소가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를 ‘위헌’이라고 판단한 사례를 따른 것이다. 당시 헌재는 검찰의 즉시항고를 인정하면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 자체가 무의미해져 헌법의 영장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에 대검은 특수본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지휘를 지시했다. 하지만 특수본은 대검의 방침에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의 구속기간 계산법은 시간이 아닌 날을 기준으로 산정한 형사소송법 규정에 어긋나고 그간의 실무례 등과도 맞지 않기 때문에 즉시항고를 통해 다퉈 봐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대검은 특수본을 설득했지만, 8일 새벽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이날 오전 다시 협의를 이어 간 끝에 수사지휘권을 가진 심 총장이 직접 특수본에 석방을 지휘하면서 결론이 났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5시 19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구치소를 나섰다. 대검은 ‘구속기간 산정 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부당한 판단’이라는 특수본의 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본안 재판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심 총장이 윤 대통령 구속 당시 고의로 시간을 끌어 구속 취소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법원이 지난 1월 24일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했을 때 더 수사할 시간이 없던 검찰이 즉시 기소했어야 함에도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핑계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이다.
  • 尹 대통령 석방 ‘28시간’ 어땠길래…수사팀 반발 속 심우정 총장 지휘

    尹 대통령 석방 ‘28시간’ 어땠길래…수사팀 반발 속 심우정 총장 지휘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은 법원이 구속을 취소한 지 하루를 넘긴 28시간 만에 이뤄졌다. 통상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도 드물지만, 결정 후 석방까지 이렇게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것도 이례적이다. 대검찰청 지휘부는 법원의 결정을 수용해 석방 지휘 지침을 내렸지만, 윤 대통령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반발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우정 검찰총장 등 대검 수뇌부는 법원의 구속취소를 결정한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을 석방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심 총장 외에 이진동 대검 차장과 대검 부장을 맡은 검사장급 이상 간부 6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구속기간 만료 후 검찰의 공소제기’를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이와 관련, 대검 회의에서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로 인해 수사 서류가 법원에 제출된 기간을 ‘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계산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즉시항고할 경우 ‘헌법 위반’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헌법재판소가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를 ‘위헌’이라고 판단한 사례를 따른 것이다. 당시 헌재는 검찰의 즉시항고를 인정하면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 자체가 무의미해져 헌법의 영장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에 대검은 특수본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지휘를 지시했다. 하지만 특수본은 대검의 방침에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의 구속기간 계산법은 시간이 아닌 날을 기준으로 산정한 형사소송법 규정에 어긋나고 그간의 실무례 등과도 맞지 않기 때문에 즉시항고를 통해 다퉈 봐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대검은 특수본을 설득했지만, 8일 새벽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이날 오전 다시 협의를 이어 간 끝에 수사지휘권을 가진 심 총장이 직접 특수본에 석방을 지휘하면서 결론이 났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5시 19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구치소를 나섰다. 대검은 ‘구속기간 산정 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부당한 판단’이라는 특수본의 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본안 재판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심 총장이 윤 대통령 구속 당시 고의로 시간을 끌어 구속 취소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법원이 지난 1월 24일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했을 때 더 수사할 시간이 없던 검찰이 즉시 기소했어야 함에도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핑계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이다.
  • 5명 사상자 낸 울산 택시사고… 탑승자 전원 안전벨트 미착용

    5명 사상자 낸 울산 택시사고… 탑승자 전원 안전벨트 미착용

    지난 6일 울산에서 5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택시에 탑승한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사고 택시의 블랙박스 포렌식 결과, 운전기사를 비롯한 탑승자 5명 모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훼손에 비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경찰 조사 결과, 택시 블랙박스에는 사고 이전 시간대는 상당 부분 녹화가 됐으나 발생 시점에는 녹화가 안 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삭제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경찰은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복구된 블랙박스 영상만으로는 택시 기사가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가속페달을 밟았는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자동차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해야 정확한 원인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자동차와 EDR 분석을 의뢰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시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 도로에서 택시가 도로변 담벼락을 들이받아 기사 A(76)씨와 70대 중반의 탑승자(남성 1명·여성 2명) 3명 등 4명이 숨지고, 또 다른 동승자인 70대 중반 여성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尹 석방’에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수사 무산되나…비화폰 서버 확보도 난망

    ‘尹 석방’에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수사 무산되나…비화폰 서버 확보도 난망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취소로 석방됨에 따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의 석방 지휘로 지난 8일 오후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올 때 김성훈 경호차장이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경호·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대통령이 풀려나 한남동 관저로 돌아간 만큼 김성훈 차장을 비롯한 경호처 인력은 예전처럼 다시 윤 대통령 곁을 24시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에 대한 경찰의 구속수사 시도에 윤 대통령의 석방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동안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 반려에 막혀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 신병 확보에 애를 먹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김성훈 차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경찰은 조만간 김성훈 차장에 대한 네 번째 구속영장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김성훈 차장 등이 불구속 수사의 이유 중 하나로 ‘대통령 경호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이 비상계엄 수사의 중요한 물증으로 여기는 경호처 비화폰 서버 확보를 위해 추가 압수수색을 시도할 경우에도 윤 대통령 경호를 앞세워 한층 더 강하게 저항할 가능성도 생겼다. 경찰도 이에 맞서 김성훈 차장 등과 윤 대통령이 ‘말 맞추기’를 할 위험 등을 거론하며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지난 7일 경찰은 “윤 대통령 석방이 대통령경호처 수뇌부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한 수사에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병사 ‘목숨값’ 받았나…北, 핵잠수함 건조 현장 공개 [포착]

    북한 병사 ‘목숨값’ 받았나…北, 핵잠수함 건조 현장 공개 [포착]

    북한이 원자력을 추진 동력으로 하는 핵잠수함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요 조선소들의 함선 건조 사업을 현지 지도했다”면서 “당 제8차 대회 결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 건조 실태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통신은 핵잠수함 건조 현장과 건조 실태를 시찰하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김 위원장은 건주 중인 것으로 보이는 핵잠수함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건조 중인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은 배수량이 5000t급인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이 언급한 핵동력전략잠수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의미한다. ‘전략 유도탄’이라는 표현은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북한은 2021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국방력 발전의 핵심 5대 과업을 제시할 당시, 그중 하나로 ‘핵잠수함과 수중 발사 핵 전략무기 보유’를 꼽았었다. 2023년 9월에는 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을 공개하면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이는 김군옥영웅함이 핵을 이용한 공격 능력을 지녔다는 뜻이었으나, 원자력을 추진 동력으로 하는 잠수함은 아니었다. 당시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장착하면 그것이 곧 핵잠수함“이라고 말해 김군옥영웅함이 일반적인 의미의 핵잠수함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진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겠다는 계획을 별도로 언급했었다. 지난해 1월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로 명명한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 당시에는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 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번에 공개된 핵잠수함이 당시 언급된 것과 동일하다는 추측이 나온 상황이다. 만약 핵잠수함을 건조 중이라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도 북한 장거리미사일의 사정거리에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핵추진잠수함은 탐지가 어려운데다, 장착된 SLBM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더불어 미 본토를 겨냥한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우리 군은 핵추진잠수함을 건조 중이라는 북한 측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실전에 투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핵추진잠수함은 진수에만 3년 여가 소요되며, 원자력을 추진 동력으로 삼도록 건조하는데도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통해 핵잠수함 건조 기간을 빠르게 단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해 하반기 우크라이나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사 1만 20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올해 2월 추가 파병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파병 대가로 중대한 군사기술을 지원받을 것이라는 예상을 쏟아냈다. 실제로 핵추진잠수함이 미국과 러시아의 주력 무기라는 점에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상황이다.
  •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남의 명산, 검단산 [두시기행문]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남의 명산, 검단산 [두시기행문]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해발 657m)은 서울과 가까운 명산 중 하나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등산 명소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으면서도 동쪽 방향엔 북한강·남한강·팔당호가 맞닿는 두물머리가 보이고, 서쪽엔 하남시내와 이성산성, 남쪽엔 남한산성과 객산, 북쪽 방향엔 예봉산과 두미강이 시원하게 보이는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신성하다, 크다는 의미의 검(黔)을 품은 검단산은 ‘신성한 제단이 있는 큰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검단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이자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산 정상 부근에는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봉수대가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한양을 방어하는 중요한 전략적 역할을 했다. 또한 검단산 자락에는 불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종교적 의미도 크다. 검단산은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참나무, 소나무, 신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생하며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등산객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과 봄철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노루, 다람쥐, 텃새 등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남시의 대표적인 자연 유산으로서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하남시는 검단산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관광 자원으로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단산을 중심으로 한 트레킹과 캠핑 문화도 발전하고 있어 야외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검단산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대표적인 코스는 하남시 창우동에서 출발하는 창우동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유길준 코스는 조선 말 개화사상가 유길준의 묘를 지나며 역사적 의미도 더한다. 이외에도 검단산 터널 코스와 은고개 코스가 있으며, 각각의 코스마다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등산코스의 난도가 높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가족 산책로로도 좋다. 주변에 먹거리도 많아 식사 해결에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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